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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지로 잠 줄이면 역효과… 최소 6시간 푹 자야”

    “억지로 잠 줄이면 역효과… 최소 6시간 푹 자야”

    대학교를 조기 졸업한 이모(22·여)씨는 내년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씨의 하루 일과는 오전 7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학원으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이동하는 일로 시작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합반 수업을 듣고, 점심 식사 이후에는 독서실에서 약 5시간을 집중한다. 수험 생활 초기라 아직은 공부 시간이 10시간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이씨에게 고민이 생겼다. “하루에 8시간 넘게 공부하고 있지만 정작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간은 5시간이 채 되지 않아요.” 이씨는 그 원인을 ‘수면 부족’에서 찾았다. “평소 새벽 3시에 잠자리에 들어요. 그러니까 4시간 정도 자고 아침에 기상하는 거죠. 올 초에는 하루에 4시간만 자도 그럭저럭 버틸 만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미친 듯이 졸린 경우가 많아지더라고요. 수업 시간에 졸고, 혼자서 공부할 때도 졸고… 졸려서 집중이 잘 안 되다 보니 전보다 짜증도 늘었어요.” 모든 수험생에게 잠은 싸워서 이겨야 할 적(敵)이다. ‘4당5락’(자는 시간을 4시간 이내로 줄이면 합격하고, 5시간 이상 자면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속설)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 이들에게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졸음은 원망스럽기만 하다. 수험 생활 초반에는 평소보다 잠을 덜 자도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면 부족으로 피로가 누적될수록 학습에 지장을 줄 만큼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몰려오는 일이 발생한다. 커피와 비타민 음료를 마셔도 졸음이 가시지 않을 때가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학습의 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험생들의 수면 상태는 어떨까. 이를 엿보기 위해 19일 박문각 남부고시학원이 공무원 시험 준비생 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8.6%(70명)가 하루 5~6시간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39.6%(57명)는 수면 시간이 7~8시간이었다. 그런데 설문 대상자의 41.0%는 자다가 중간에 잠에서 깨면 다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수면 문제로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8일 박문각 주최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이데아빌딩 8층에서 수면 클리닉 강연이 열렸다. 강연장에는 수험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대표원장은 “잠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면서 “잠의 질을 높이는 게 결국 학습의 질을 높여 성적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상 수면 시간은 개인차를 감안해도 4~10시간 범위에 있다. 그런데 기존 수면 시간을 줄이면 공부할 때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정도로 집중력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험생이라면 최소 6시간은 숙면을 취해야 한다”면서 “기본 6시간에 점심 식사 직후, 그리고 오후 4시쯤에 각각 15분씩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대신 낮잠 시간이 더 길어지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험생들은 본인에게 알맞은 정상 수면 시간보다 현재 잠을 덜 자고 있는지를 우선 점검해야 한다. 또 하나 고려할 요소는 ‘규칙성’이다. 날마다 수면 시간이 달라지면 ‘생체시계’가 흐트러져 피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 대표원장은 “본인에게 필요한 적정 수면 시간을 평일과 주말에 걸쳐 매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수면을 방해하는 환경적 요인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기 전 형광등 아래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는 것도 지장을 준다.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화면도 마찬가지다. 자는 곳 주변에서 나오는 소음도 영향을 미친다.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해 늦게까지 눈을 뜨고 있는 수험생의 경우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보충할 수 있는 우유,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밀려오는 졸음을 쫓아내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수험생들이 많다. 설문 응답자의 45.1%(65명)가 학습 중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주로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원장은 “커피를 마셔서 뇌를 깨우는 것보다 차라리 병원에서 처방받은 양질의 약을 먹는 것이 좋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생길 뿐만 아니라 자다가 자주 깨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연을 들은 수험생 박모(25·여)씨는 “내년 사회복지직 9급 시험공부 때문에 자는 시간을 지금(6시간)보다 2시간 더 줄이려고 했지만 수면 시간을 억지로 줄이면서까지 공부하는 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지금의 수면 시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스마트폰형 ‘사십견’ 환자가 늘어난다

    ‘오십견(五十肩)’은 주로 50대에 생기는 어깨병이라는 뜻으로, 실제로도 50대 환자 비중이 가장 높다. 이런 오십견이 최근 들어 ‘사십견(四十肩)’으로 바뀌고 있다. 종일 어깨에 긴장을 가하는 스마트폰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깨 긴장·경직이 주요 원인 건강한 어깨는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런 탓에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기 쉬워 부상 위험도 높고, 퇴행성 변화도 빨리 찾아온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타블렛PC 등 IT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어깨통증 환자가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어깨 질환의 대명사 격인 오십견의 발병 연령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환자 4명 중 1명이 40대 실제로 날개병원이 지난해 오십견으로 진단된 환자 239명을 분석한 결과, 50대가 전체의 54%(129명)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전체의 27.2%(65명)로 뒤를 이었다. 오십견 환자 4명 중 1명이 40대인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 144명, 남성 95명으로 여성이 50% 가량 많았으며, 여성 환자 중 50대는 59.7%였다. 40대에서는 남성이 29.5%, 여성이 25.7%로 남성이 약간 많았다. 이에 대해 이태연 날개병원 원장은 “50대 여성은 오랫동안 가사노동을 해왔고, 폐경으로 여성호르몬도 줄어 관절이 약해진 상태라 오십견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40대라도 사무직 종사자, 스마트폰 과사용자,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등은 어깨가 경직되기 쉬워 오십견이 일찍 찾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절막 염증이 문제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동결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생긴 염증을 방치하면 관절막이 쪼그라들고, 엉겨붙어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일상적으로 불편이 큰 질환이다.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아파 세수하고, 머리 빗고, 옷을 입는 등의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진다. 밤에도 통증이 계속돼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런 오십견을 겪지 않으려면 어깨 관절이 긴장하거나 경직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어깨를 아낀다고 무조건 쉬게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일상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관절을 잡아주도록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가볍게 ‘으쓱’거리는 것도 효과 어깨 운동의 기본이자 가장 효과가 좋은 동작은 ‘어깨 으쓱거리기’와 ‘날개뼈 모으기’, ‘어깨 돌리기’ 등이다. 어깨를 위쪽으로 으쓱거리며 올리면 어깨 상부 근육이 수축했다 이완되면서 어깨 피로도 함께 풀린다. 어깨를 뒤로 잡아 날개뼈(견갑골)를 등 아래쪽으로 모은 뒤 5초 동안 정지했다 풀어주는 동작은 등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어깨 돌리기는 앞뒤 쪽으로 가볍게 움직여주는 동작이다. 어깨 운동은 틈날 때마다 수시로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종일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사무직 종사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1시간 간격으로 5분 씩 어깨 운동을 해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근력 강화도 어깨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아령이나 생수병을 쥔 팔을 들어 올리다가 익숙해지면 점차 무게를 올려준다. 팔굽혀펴기도 좋다. 처음에는 벽에 손을 짚고 시작해 바닥에 무릎을 대고 하다가 힘이 더 붙으면 무릎을 떼고 하면 된다.   ■증상 계속되면 치료 받아야 만약 이런 노력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오십견은 2~3년이 지나면 자연스레 좋아지기도 하지만 그 동안 통증이 심한 데다 무엇보다도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화건염 등 다른 어깨 질환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태연 원장은 “오십견을 방치해 다른 동반 질환까지 생기면 치료가 더 어려울 뿐 아니라 치료를 하더라도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면서 “어깨 통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밤에 깊은 잠 자려면

    봄옷을 꺼내 입기도, 두꺼운 겨울 외투를 그대로 입기도 애매한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변화 탓에 인해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하루 이틀 못 자는 거야 괜찮지만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불면증이 온다. 김원주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식욕 중추가 활성화돼 비만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신경계는 낮에 활동을 하며 쌓였던 노폐물을 없앤다. 면역계통도 잠을 자는 동안 강화돼 외부에서 침입하는 감염에 대한 억제력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건강한 잠은 곧 건강한 몸을 만드는 길’이라고도 한다. 잠을 잘 자려면 우선 자기 전 술을 마시는 음주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술을 마시면 잠은 빨리 들지만 자는 동안 숙면에 드는 것을 방해하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켜 도리어 피로만 증가시킨다. 격렬한 운동이나 사우나도 각성 효과를 일으켜 잠을 방해한다. 잠자기 3시간 전에 몸을 이완시켜 주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잠들기 전 늦은 시간에 스마트폰을 보거나 텔레비전을 봐도 각성효과로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곧 빠질 젖니 치료 안 해도 된다?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올 때가 되면 젖니에 충치가 생겨도 방치하는 부모들이 있는데, 자칫 이런 행동이 아이의 평생 치아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 젖니는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올 수 있도록 공간을 잡아주고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치료가 늦어질 경우 덧니가 생기거나 심한 경우 영구치가 나오지 못하게 된다. 가지런한 이를 가지려면 젖니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적절한 관리를 해줘야 한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아랫니와 앞니, 두 개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거즈 등으로 아이들의 치아를 닦아 줘야 한다. 또 이가 썩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가 우유병을 물고 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후 3세쯤 젖니의 위아래가 다 맞물리게 되면 이때부터 아이들에게 양치질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하거나 턱뼈의 성장에 이상이 있어 치열교정을 해야 한다면 영구치가 다 나온 사춘기 전후, 12~13세쯤에 하는 게 좋다. 이 시기는 치료 반응이 좋아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교정 후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코골이 원인은 ‘코’가 아닌 ‘목’ 코골이의 진원지는 코가 아니라 목이다. 잠이 들면 목안을 넓히는 근육의 힘이 빠져 목안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때 입 천장이나 목젖, 편도나 혀의 살들이 빨려 들어가며 떨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주로 비만, 노화, 음주가 목안을 좁아지게 해 코골이의 원인이 된다. 비만도가 15% 이상인 사람의 절반이 코를 곤다고 한다. 코골이가 위험한 것은 코를 골다가 갑자기 숨을 멈추는 수면 무호흡 증상 때문이다. 코골이와 같은 이유로 공기가 드나드는 길이 완전히 막혀 수초간 숨을 멈추는 증상이다. 코골이 환자 10명 중 7명이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 수면무호흡이 나타나면 자는 동안 산소가 몸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심장이나 폐가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저산소증으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고혈압, 중풍에 걸릴 확률도 높다. 하룻밤에 10번 이상의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사망율이 3배 높다고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일단 체중 조절과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많이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사람의 코골이는 살을 빼는 것만으로도 호전된다. 잠자기 전에 음주나 과음을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치과 이현헌 이비인후과 정유삼 교수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봄 입맛 돋우는 달래·미나리

    봄철 입맛이 없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파릇파릇 향긋한 봄나물이다. 제철 음식은 계절별로 우리 몸에 가장 알맞은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활력을 준다. 북한에서도 봄이면 달래와 미나리를 즐겨 먹는다. 달래는 매우면서도 상큼한 맛이 식욕을 당기게 하지만 영양소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달래 된장국을 먹어본 사람은 시원하면서도 담백하고 살짝 얼큰한 그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달래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이 톡 쏘는 매운 맛이다. 한방에서는 매운맛이 피로를 풀어주고 병사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고 본다. 동시에 면역력도 키워준다. 살짝 매운맛은 식욕을 돋워 식욕 저하도 해소해준다. 또 정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 미나리에는 글루타민산을 비롯해 10여가지의 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원소들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고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는다. 봄철이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식욕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때 미나리로 무침을 해 먹거나 차를 달여 마시면 식욕항진은 물론 몸도 가벼워진다. 봄나물이 몸에 좋다고 하여 이것저것 먹다 보면 체질에 맞지 않거나 흡수가 잘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미나리를 먹으면 불합리한 조합들로 생겨난 독소를 해독해주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생체 중 봄에 가장 많은 자극을 받는 장기가 간이다. 미나리는 바로 간의 기능을 높이는 일등식품이자 약제다. 피로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아주 적격이다. 미나리는 날것 그대로 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고사리처럼 참기름에 온갖 양념을 더해 무쳐 먹기도 하고 짓찧어서 즙을 내어 먹거나 끓여서 차 마시듯 마셔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달래, 미나리뿐만 아니라 쑥, 질경이, 두릅, 씀바귀, 부추, 냉이 등의 나물도 잃어버린 미각을 깨우고 몸의 피로를 이기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봄철 달래와 미나리로 신선한 봄기운을 느끼면서 우리 몸의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건강 밥상을 차려보자.
  • 간밤에 잠 설친 당신, 혹시 스마트폰 쓰셨나요?

    간밤에 잠 설친 당신, 혹시 스마트폰 쓰셨나요?

    종종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침대 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잔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최근 미국과 영국의 수면 전문가들이 소위 ‘굿 잠’을 자기 위해서는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추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영국의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오프컴(Ofcom)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반응이다. 영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80%의 사람들은 잠자리에 스마트폰을 두고 사용하며 이중 50%는 알람 용도로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 전문가들은 대부분 잠자리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이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불면증, 두통을 야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하버드대학 수면의학과 찰스 자이슬러 교수는 “수면 전에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를 보게되면 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신체의 자연적인 리듬을 왜곡시킨다” 면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당신을 더 깨어있게 만들며 숙면까지 방해받는다”고 설명했다. 영국 서리대학교 신경과학과 데브라 스케네 교수도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푸른빛은 침대 스탠드의 붙빛과는 차원이 다르다” 면서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한편 스마트폰이 숙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발표된 바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바네스 교수 연구팀은 잠자리에서 습관적으로 들고있는 스마트폰이 숙면을 방해해 다음날 직장생활까지 지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바네스 교수는 “스마트폰은 마치 잠을 방해하기 만들어진 완벽한 기기같다” 면서 “충분한 수면은 직장인에게 있어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저녁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꺼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간밤 잠 설친 당신 혹시 스마트폰 쓰셨나요?

    간밤 잠 설친 당신 혹시 스마트폰 쓰셨나요?

    종종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침대 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잔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최근 미국과 영국의 수면 전문가들이 소위 ‘굿 잠’을 자기 위해서는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추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영국의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오프컴(Ofcom)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반응이다. 영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80%의 사람들은 잠자리에 스마트폰을 두고 사용하며 이중 50%는 알람 용도로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 전문가들은 대부분 잠자리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이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불면증, 두통을 야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하버드대학 수면의학과 찰스 자이슬러 교수는 “수면 전에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를 보게되면 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신체의 자연적인 리듬을 왜곡시킨다” 면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당신을 더 깨어있게 만들며 숙면까지 방해받는다”고 설명했다. 영국 서리대학교 신경과학과 데브라 스케네 교수도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푸른빛은 침대 스탠드의 붙빛과는 차원이 다르다” 면서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한편 스마트폰이 숙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발표된 바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바네스 교수 연구팀은 잠자리에서 습관적으로 들고있는 스마트폰이 숙면을 방해해 다음날 직장생활까지 지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바네스 교수는 “스마트폰은 마치 잠을 방해하기 만들어진 완벽한 기기같다” 면서 “충분한 수면은 직장인에게 있어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저녁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꺼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간밤에 잠 설친 당신 혹시 스마트폰 사용했나요?

    간밤에 잠 설친 당신 혹시 스마트폰 사용했나요?

    종종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침대 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잔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최근 미국과 영국의 수면 전문가들이 소위 ‘굿 잠’을 자기 위해서는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추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영국의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오프컴(Ofcom)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반응이다. 영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80%의 사람들은 잠자리에 스마트폰을 두고 사용하며 이중 50%는 알람 용도로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 전문가들은 대부분 잠자리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이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불면증, 두통을 야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하버드대학 수면의학과 찰스 자이슬러 교수는 “수면 전에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를 보게되면 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신체의 자연적인 리듬을 왜곡시킨다” 면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당신을 더 깨어있게 만들며 숙면까지 방해받는다”고 설명했다. 영국 서리대학교 신경과학과 데브라 스케네 교수도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푸른빛은 침대 스탠드의 붙빛과는 차원이 다르다” 면서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한편 스마트폰이 숙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발표된 바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바네스 교수 연구팀은 잠자리에서 습관적으로 들고있는 스마트폰이 숙면을 방해해 다음날 직장생활까지 지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바네스 교수는 “스마트폰은 마치 잠을 방해하기 만들어진 완벽한 기기같다” 면서 “충분한 수면은 직장인에게 있어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저녁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꺼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낮에 졸음 심하면 수면무호흡증 의심해봐야

     날이 풀리면서 낮에 졸음을 못 견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대부분은 춘곤증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낮에 졸음을 참지 못하거나 현저히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숙면을 방해해 낮동안 심한 졸음과 피로감에 시달릴 뿐 아니라 몸이 만성적인 산소 부족상태에 빠져 혈압·당뇨·뇌졸중 등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당장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소홀히 여기기 쉽다”면서 “그러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기억력과 집중력, 분별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전신이 지속적인 저산소상태에 빠져 갖가지 만성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한동안 호흡이 멎게 되는데, 이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국내 40대 이상 성인의 약 20%(남자 27%, 여자 16%)가 수면무호흡증을 갖고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고혈압·당뇨·뇌졸중 등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 중 무호흡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 박동이 증가하는데, 이 때문에 심장이 과로 상태에 빠져 질환 발생으로 이어지는 것. 수면 중 발생하는 돌연사나 심장마비의 상당수가 이런 수면중 호흡장애와 관련이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고위험군  1.고령일수록 위험=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의 폭이 좁아지고, 근육 긴장도가 떨어지면서 기도를 막아 발생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65~99세 남자의 70%, 여자의 56%가 상당한 수준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2.체중에 비례=과체중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체중이 증가할 경우 기도 주변에 지방이 쌓여 공기 통로가 좁아질 뿐 아니라 기도를 열어주는 신경 보상기전에 변화가 초래돼 쉽게 기도가 막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3.흡연과 음주도 악화요인=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특정 물질이 기도를 자극해 쉽게 막히는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음주 역시 기도를 유지하는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기도가 좁아지는 원인이 된다.  4.남성이 더 많아=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남녀 비율은 대략 5~8 : 1 정도로 남성 환자가 많다. 수면 중 크게 코를 골거나 숨 넘어가는 소리를 내는 증상이 남자에게서 더 두드러져 병원을 자주 찾는 것도 이유이지만 음주와 흡연에 노출되는 빈도가 여성에 비해 많다는 것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  1.고혈압=수면 중 숨을 쉬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는데,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혈압이 상승된 상태로 유지된다. 수면무호흡의 정도가 심한 환자뿐 아니라 가벼운 무호흡증도 혈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2.심혈관계 질환=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33%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다. 무호흡 상태에서의 혈압 상승과 저산소증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원인이다.  3.당뇨=수면 중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인체가 저산소 상태에 빠져 다량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혈당을 높인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결국 당뇨에 노출되게 된다.  4.인지기능 저하=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기억력, 집중력, 분별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된다는 점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 수면다원검사로 진단  코골이나 낮 동안의 졸림 정도, 수면의 질은 설문지로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는 있다. 그러나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확한 진단은 수면다원검사를 거쳐야 한다. 이 검사는 코골이 소리, 뇌파, 산소포화도, 안구 및 몸의 움직임 등 수면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들을 파악하는 검사로, 수면무호흡은 물론 다른 수면 문제도 확인할 수 있다.  ■코골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기도 내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밀어 넣어 기도를 유지하게 하는 양압치료기를 이용하는데, 턱뼈가 기형이거나 조직이 기도를 막고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기도 한다. 또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기도를 넓혀주는 원리를 이용한 구강내장치는 수면 중에 착용하는데, 기존 장치에 비해 불편감이 적고 사용법이 간단하면서도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 최근 들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도움말: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악몽 자주 꾸는 아이, 정신질환 가능성 높다”(英 연구)

    “악몽 자주 꾸는 아이, 정신질환 가능성 높다”(英 연구)

    악몽을 자주 꾸는 아이는 망상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 2~9세 사이에 악몽을 자주 꾸는 어린이는 숙면을 취하는 어린이보다 정신적 질환을 앓을 확률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영국 워릭대학교의 디에터 월크 박사는 “그렇다고 부모들이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다. 4명 중 3명이 2~9세 사이에 악몽을 모두 경험한다”면서 “하지만 악몽이 오랜 기간 계속되거나 사춘기까지 이어지는 경우 이를 걱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앨스팩(ALSPAC·에이번 부모-자녀종단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으며, 67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12세 미만 어린이 중 4분의 1 가량이 지난 6개월간 악몽을 꾼 적이 있으며, 10명 중 1명이 크게 비명을 지르거나 패닉상태에 빠질 정도의 ‘야경증’( night terrors )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경증은 깊은 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며, 취침 2~3시간 후에 갑자기 깨어서 놀란 것 같이 불안상태로 되어 울부짖거나 뛰어다니다가 진정되어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에는 이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12세까지 악몽을 지나치게 자주 꾸는 경우라면 정신질환을 앓을 확률이 3.5배 증가하며, 악몽보다 한 단계 높은 야경증일 경우 확률은 2배 더 증가한다. 아직 악몽과 정신병 사이의 명확한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크 박사는 “규칙적인 수면과 숙면이 악몽을 멈추게 하는 ‘열쇠’(Key)일 수 있다”면서 “잠들기 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불안감을 없애야 하며, 보다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 계속되는 악몽이 훗날 성인이 된 이후 정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조기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는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린이의 악몽과 정신질환의 관계와 관련한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 저널’(the Journal Sleep)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악몽 자주 꾸는 아이, 정신질환 가능성 있다”(연구)

    “악몽 자주 꾸는 아이, 정신질환 가능성 있다”(연구)

    악몽을 자주 꾸는 아이는 망상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 2~9세 사이에 악몽을 자주 꾸는 어린이는 숙면을 취하는 어린이보다 정신적 질환을 앓을 확률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영국 워릭대학교의 디에터 월크 박사는 “그렇다고 부모들이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다. 4명 중 3명이 2~9세 사이에 악몽을 모두 경험한다”면서 “하지만 악몽이 오랜 기간 계속되거나 사춘기까지 이어지는 경우 이를 걱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앨스팩(ALSPAC·에이번 부모-자녀종단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으며, 67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12세 미만 어린이 중 4분의 1 가량이 지난 6개월간 악몽을 꾼 적이 있으며, 10명 중 1명이 크게 비명을 지르거나 패닉상태에 빠질 정도의 ‘야경증’( night terrors )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경증은 깊은 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며, 취침 2~3시간 후에 갑자기 깨어서 놀란 것 같이 불안상태로 되어 울부짖거나 뛰어다니다가 진정되어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에는 이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12세까지 악몽을 지나치게 자주 꾸는 경우라면 정신질환을 앓을 확률이 3.5배 증가하며, 악몽보다 한 단계 높은 야경증일 경우 확률은 2배 더 증가한다. 아직 악몽과 정신병 사이의 명확한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크 박사는 “규칙적인 수면과 숙면이 악몽을 멈추게 하는 ‘열쇠’(Key)일 수 있다”면서 “잠들기 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불안감을 없애야 하며, 보다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 계속되는 악몽이 훗날 성인이 된 이후 정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조기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는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린이의 악몽과 정신질환의 관계와 관련한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 저널’(the Journal Sleep)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돌고래는 한눈 뜨고 잔다…동물들 잠버릇 보니

    돌고래는 한눈 뜨고 잔다…동물들 잠버릇 보니

    동물들도 수면 시 사람처럼 다양한 잠버릇이 있을까? 해당 궁금증을 해결해줄 조사 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영국 BBC 방송 다큐멘터리 팀은 한 가지 재밌는 실험을 진행했다. 잉글랜드 에이번 주 브리스톨 시 동물원에 30개의 고성능 카메라와 20개의 적외선 센서를 설치한 뒤 밤 동안 동물들이 취한 행동을 정밀 관찰해본 것. 수족관부터 야외 사파리까지 육·해·공 생태계를 포괄하는 대규모 관찰이 진행됐고 밝혀진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우선 수족관의 ‘갑오징어’와 ‘문어’는 수면 시간 동안 빠르게 눈이 움직였다. 안구운동이 활발하다는 것은 ‘꿈’을 꾼다는 것으로 이들의 잠버릇이 인간과 유사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같은 수족관의 ‘돌고래’는 특이하게도 한 쪽 눈만 감고 다른 쪽은 눈은 뜬 채로 수면을 취했다. 이는 잠을 잘 때 다가올 위협을 감지하기 위해 계속 수영 상태를 유지하려는 버릇에서 기인한다. 또한 수면시간과 생태계 먹이사슬에 얽힌 묘한 역학관계도 도출됐다. 일반적으로 약한 동물이라 인식되는 기린과 펭귄은 수면시간이 보통 2시간으로 아무리 길어도 4시간을 넘지 못했다. 그나마 이들은 짧은 수면시간에도 주위 환경에 민감히 반응해 자주 깼다. 반면 강자라 인식되는 사자와 고릴라는 8시간이 넘는 숙면(?)을 취했다. 동물학자들은 이를 생존 진화론 측면에서 분석했다. 이들은 “각 동물들은 본인 환경에 맞게 수면방식을 발전시켜왔다. 돌고래는 바다 속에서, 기린은 야생에서 끊임없이 다가오는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독특한 잠버릇을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다큐멘터리는 내달 3일 BBC 4채널을 통해 ‘한밤중의 동물들(Animals through the Night)’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청솔기숙학원 본원, 정시합격 결원생 추가 모집

    청솔기숙학원 본원, 정시합격 결원생 추가 모집

    30년 노하우의 대입 전문 청솔기숙학원 본원이 2015년도 재수정규반 추가 인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시작된 청솔기숙학원의 대입 정규반은 현재는 예비 순위를 대기 중 추가합격으로 생긴 결원생 인원을 모집 중이다. 추가 등록은 2월 23일까지 선착순이다. 청솔기숙학원 재수정규반은 각 반별로 복수 담임제로 운영되며 수업 이외에 질문 전담 강사를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학생들이 질의 응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1 피드백 과외 시스템, 4등급 이하 의무적 영/수 무료특강, 확장되는 수시 논술 수업, 수능 파이널 EBS 전과목 특강이 진행된다. 주간 수업은 국, 영, 수를 집중적으로 하며, 오후 3시부터는 그날 배운 단원에 대해 청솔만의 자체 교재로 다시 보충 및 복습을 하게 한다. 특히 수학은 수준별로, 상, 중, 하 교재를 만들어 보충과 복습도 상, 중, 하로 세분화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완벽한 ‘무한 반복’ 복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국, 영, 수 과목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준다. 부족한 과목은 강사 1명이 학생 2명을 맡는 특별 과외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인별 약점을 진단하고 피드백을 해 주는 집중 수업을 실시한다. 때문에 학생이 단기간에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섹션 별 영수 무료 특강을 통해 나른해지기 쉬운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청솔기숙학원 김웅곤 대표는 “청솔기숙학원은 규율이 엄격하여 어느 누구도 벌점 20점이 넘으면 강퇴를 시킨다는 운영 규준에 따라 철저하게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실내체육시설, 적정한 영양 공급을 위한 직영 식당 운영, 숙면을 위한 2인1실과 난방시설, 무료세탁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하였다”고 말했다. 청솔기술학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같이 숙식을 하는 전임강사가 기숙학원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지도와 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사들만의 비법노트 전수, 다른 학원과는 차별화된 90분 의무자율학습, 무료분만특강, 1:1 첨삭 및 클리닉 학습도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이끄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학원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의 생활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보고, 자녀의 성적을 매일 확인할 수 있다”며, “입시전략 연구소가 있어 학습습관 검사, 진로, 적성 검사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분석해주고, 목표 대학을 정하여 매월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재수 정규반 결원생을 모집 중이며, 2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등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솔기숙학원 본원 홈페이지(www.maincheongso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마베’ 고은아 민낯, 여배우 맞아? ‘이런 민낯은 처음이야’

    ‘오마베’ 고은아 민낯, 여배우 맞아? ‘이런 민낯은 처음이야’

    고은아 민낯 자신감이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고은아와 엠블랙 미르의 조카 하진은 자고 있는 식구들을 깨우라는 특명을 받았다. 이에 여배우 고은아의 자는 모습이 공개됐다. 숙면 중인 고은아의 모습은 우아한 여배우라기보다는 소탈한 누나, 언니 같은 모습이라 웃음을 안겼다. 고은아는 막 자고 일어난 자신의 민낯을 공개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었다. 기상 후 꾸밈없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심난하다는 핀잔을 들었다. 하지만 고은아는 “태생이 여배우야”라며 외모 자신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 민낯에 네티즌은 “고은아 민낯..이런 민낯 처음이야”, “고은아 민낯..진짜 소탈하다”, “고은아 민낯..심각하다”, “고은아 민낯..역시 고은아 성격 짱”, “고은아 민낯..여배우가 이런 모습 처음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오마베’ 방송 (고은아 민낯)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엔젤, 베이비페어 완판 기록 ‘레인보우 힙시트캐리어+아기띠’ 정식 출시

    아이엔젤, 베이비페어 완판 기록 ‘레인보우 힙시트캐리어+아기띠’ 정식 출시

    아기띠 전문 브랜드 ‘아이엔젤’(대표 이진섭, www.iangel-store.com)은 아기띠와 힙시트 캐리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정식 출시된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는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완판을 기록한 제품으로 힙시트, 상단 캐리어, 베이비 캐리어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사용자의 취향과 편의에 따라 힙시트, 아기띠 또는 힙시트 캐리어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주보기와 전방보기, 측면안기, 뒤로업기 등의 자세로 이용가능하며 엄마도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다양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이와 함께 더운 여름이나 체온이 높은 아이를 위한 통풍커버, 아이의 무게로 인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두툼한 어깨패드, 무엇이든 빠는 아이들을 위한 오가닉 침받이, 숙면을 위한 슬리핑 후드 등의 탄탄한 기본 구성 제품을 갖췄다. 이진섭 아이엔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출시된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는 안정성과 편안함은 물론 세련된 색감과 패턴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아기띠와 힙시트캐리어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제품 하나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은 줄고 실용도는 높아 예비 엄마들에게 벌써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엔젤은 지난달 개최된 ‘제2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큰 인기를 얻었다. 완판을 기록한 레인보우 힙시트+베이비캐리어는 물론 데님 힙시트캐리어, 매쉬 힙시트캐리어와 서양인들의 체격까지 고려한 빅사이즈 힙시트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은지, ‘학은지’ 등극 왜?

    정은지, ‘학은지’ 등극 왜?

    7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멤버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정은지가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은지는 한쪽 다리를 학처럼 들어 올린 채 자는 독특한 자세를 선보였고 제작진은 ‘학은지’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은지 잠버릇, 걸그룹 멤버의 충격적 숙면 자세 ‘학다리 권법’

    정은지 잠버릇, 걸그룹 멤버의 충격적 숙면 자세 ‘학다리 권법’

    ‘정은지 잠버릇’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잠버릇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멤버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정은지가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정은지의 독특한 잠버릇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한쪽 다리를 학처럼 들어 올린 채 자는 잠버릇 자세를 선보였고 제작진은 ‘학은지’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정은지는 한 방송에서 “술버릇은 없는데 잠버릇은 있다”며 “새벽에 일어나 물을 마신다는데 기억이 없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사진 = MBC(정은지 잠버릇)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핑크 정은지, 잠에 취한 모습 공개

    에이핑크 정은지, 잠에 취한 모습 공개

    7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멤버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정은지가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은지는 한쪽 다리를 학처럼 들어 올린 채 자는 독특한 자세를 선보였고 제작진은 ‘학은지’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남일녀’ 정은지, 잠자는 모습 보니..

    ‘사남일녀’ 정은지, 잠자는 모습 보니..

    7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멤버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정은지가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은지는 한쪽 다리를 학처럼 들어 올린 채 자는 독특한 자세를 선보였고 제작진은 ‘학은지’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담배 많이 피울수록 게으름쟁이 될 확률 높아”

    “담배 많이 피울수록 게으름쟁이 될 확률 높아”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은 삶의 형태가 점점 게을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대학 연구진이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남동부 파라나 주 론드리나 대학 연구진은 흡연자 60명, 비흡연자 50명을 선정해 각각 계보기(걸음 수를 재는 기구)를 착용시켰다. 그리고 하루 12시간, 총 6일 간의 통계치를 산출해 분석 했다. 결과는 놀라왔다. 비 흡연자와 비교해 흡연자의 걸음 수가 현저히 적게 나왔다. 뿐만 아니라 폐 기능까지 점차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연구진들의 실험에 참가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흡연 후 몸 상태가 더 피곤해졌고 일상 행동을 할 때 훨씬 의욕이 떨어지고 게을러진 것 같다”고 답했다. 연구를 주도한 카리나 플라네토 박사는 “담배 니코틴 연기로 폐 기능이 약화되면서 신진대사 활동이 늦춰지고 정신적 부분까지 악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실험은 흡연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한다는 객관적 수치가 나온 최초의 연구”라고 전했다. 한편, 흡연자는 비 흡연자보다 숙면이 어려운 것으로도 드러났다. 최근 미국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흡연이 생명력 유전자 시르투인 1을 감소시켰고 생체활동을 교란시켜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로체스터 대학 이르판 라만 박사는 “흡연이 폐 뿐 아니라 신경기관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점이 증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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