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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가 제291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제29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는 ‘2024년도 경기신용보증재단(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출연안’ 등 4건의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주요 안건 중 하나였던 ‘2024년도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 중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공유재산 매각’ 건은 위원회 심사 결과, 부결됐으며 성남시 재정에 도움이 될 다양한 계약안을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향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야탑동 부지의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으며, 현시점에서 매각대금을 10년 분할해 납부받는 것은 성남시 세수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공유재산 부지매각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성남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매각조건을 끌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풍년 기원” 여주쌀 첫 모내기

    “풍년 기원” 여주쌀 첫 모내기

    6일 오전 경기 여주시 우만동 비닐하우스 논에서 열린 ‘여주 쌀 풍년 기원 첫 모내기’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모를 심고 있다. 품종은 극조생종 올벼로 오는 6월 쯤 수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경기도, 월동 꿀벌 피해 복구 위해 여왕벌 1만 마리 증식

    경기도, 월동 꿀벌 피해 복구 위해 여왕벌 1만 마리 증식

    여왕벌 증식 참여 농가당 360만 원 지원, 여왕벌 제때 공급양봉농가의 월동 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도가 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를 증식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여왕벌 육성 농가 67곳을 선발해 농가당 360만 원의 양봉 물품을 지원하고, 증식 농가와 피해 농가를 연결해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 말 증식에 들어가면 이르면 5월 말에 여왕벌 1만 마리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날씨 등 조건이 맞아 조기에 대량 보급할 경우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꿀 수확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농가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꿀 수확 성수기가 지난 7월부터는 농가 스스로 증식이 가능해 안정적인 양봉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월동 피해로 경기도 양봉산업에 큰 타격을 봤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왕벌 보급 정책이 월동 피해로 인한 양봉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사다 마오, 충격 근황… 배추 들고 ‘활짝’ 농촌 생활

    아사다 마오, 충격 근황… 배추 들고 ‘활짝’ 농촌 생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의 ‘귀농’ 패션이 화제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아사다 마오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아사다 마오는 배추를 들고, 미니 트랙터를 운전하고, 구황작물을 수확하거나 땔감을 옮기는 등 농촌 생활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성자는 ‘은퇴 후 귀농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적었지만, 사실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기업 이념으로 내건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 알소아의 프로젝트를 위해 촬영되어 1년 전 공개된 영상이다. 이 브랜드는 “알소아의 꿈, 고객님의 꿈, 그리고 아사다 마오씨의 꿈이라는 3가지 꿈을 내걸고 아사다 마오씨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현역 시절 김연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4월 현역 은퇴 선언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 [씨줄날줄] 밥보다 고기

    [씨줄날줄] 밥보다 고기

    어릴 적 제삿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당시만 해도 자정을 넘겨 제사를 지냈는데 졸음을 꾹꾹 눌러 참으면서 끝나길 기다렸다. 고기를, 특히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일 년에 몇 안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제삿날이 되면 작은할아버지와 작은아버지께서 소고기를 두세 근씩 끊어 오셨다. 어머니는 고기를 정성스레 다듬어 적을 부치고, 고깃국을 끓일 준비를 하셨다. 제사가 끝날 즈음이면 동네 어른들까지 오셔서 음복주를 곁들여 제사 음식을 함께 드셨다. 50여년 전만 해도 ‘이밥(쌀밥)에 고깃국’은 많은 사람들이 갈망했던 ‘음식 조합’의 대명사였다. 보통의 가정에서 평상시엔 맛보기 힘들었고 제사나 명절, 가족의 생일날에나 호사를 누리는 정도였다. 이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중반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소득이 크게 늘면서다. 쌀 이외의 곡류 소비 증가와 먹거리의 다양화 등에 힘입어 쌀 소비는 급격히 줄었고, 고기 소비는 증가했다. 물론 남한과 달리 지금도 ‘이밥에 고깃국’을 약속하고 있는 북한에선 여전히 선망되는 음식 조합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선 이제 쌀이 남아돌아 농민들과 정부가 수확 철마다 전전긍긍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1983년 130㎏에 달했던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이 지난해 56㎏까지 떨어졌다. 1인당 하루 154g으로 즉석밥 1개(200g)도 안 되는 분량이다. 정부는 벼 재배 면적 줄이기에 머리를 싸매고 있고, 밥솥 회사는 줄어든 수요를 프리미엄 모드를 장착하는 고급화를 통해 버텨 나가는 처지다. 반면에 우리 국민의 고기 섭취는 급증했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돼지·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6㎏에 달한다. 1980년 11.3g에 비해 5.5배 증가했고, 지난해 쌀 소비량을 추월했다. 한 사람당 매일 166g을 섭취하는 셈이다. 육류 소비량이 마냥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 달러를 넘는 선진국에선 이미 육류 소비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고, 이 같은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고기 섭취의 급증 추이를 볼 때 ‘밥보다 고기’ 트렌드가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 한국 남자 피겨 르네상스 열린다…서민규, 사상 첫 주니어 세계선수권 제패

    한국 남자 피겨 르네상스 열린다…서민규, 사상 첫 주니어 세계선수권 제패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르네상스가 열리는 것일까. 서민규(16)가 한국 피겨 선수로는 사상 처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지난달 김현겸(18)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정상에 오르는 등 남자 피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50.17점(2위)을 받았으나 이틀 전 쇼트 프로그램 80.58점(1위)을 합쳐 총점 230.75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민규는 쇼트 5위(77.60점), 프리 1위(151.71점)를 기록한 일본의 나카타 리오(229.31점)를 1.44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그것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서민규가 처음이다. 10년 가까이 간판으로 군림한 차준환(23)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차준환은 2017년 대회 5위가 최고 성적이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6년 김연아(은퇴) 이후 18년 만이다. 여자 싱글에서는 신지아(16)가 2022년부터 정상에 도전했으나 3회 연속 은메달을 그쳤다. 신지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동갑내기 시마다 마오(일본)에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이후 김예림, 임은수(이상 21), 유영(20), 이해인(19), 신지아(16) 등의 재목이 끊임없이 배출됐지만 남자 싱글은 차준환이 중학교 시절부터 독주했다. 하지만 지난해 서민규, 김현겸, 임주헌(19)이 차준환 이후 7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연이어 따내며 변곡점을 이뤘다. 김현겸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서민규는 2023~24시즌 들어 트리플 악셀(3.5회전 점프)을 안정적으로 장착하며 자신감을 키워 주니어 그랑프리 정상을 밟는 등 국제대회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서민규는 이번 대회도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에 더블 토루프를 붙이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거푸 성공해 쾌거를 이뤘다. 서민규는 또 이번 대회 프리 출전 24명 중 예술점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남자 피겨는 10대 후반 전성기가 오는 여자 피겨와 달리 20대 초반 전성기가 오기 때문에 주니어와 시니어 무대의 간극이 큰 편이다. 향후 서민규가 쿼드러플(4회전) 점프까지 장착하고 표현력을 키운다면 시니어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서민규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처음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 기보배,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 임용

    기보배,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 임용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고 4일 대학 측이 밝혔다. 기보배가 은퇴 이후 양궁을 통한 후학 양성의 새로운 길을 시작한 것이다. 광주여대는 2000년 양궁부 창단 이후 기보배-최미선-안산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함으로써 한국 여자 양궁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는 글로벌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스포츠학과를 신설했다. 기보배는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서 수확한 금메달이 94개에 이르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 2022년에는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대학에서 양궁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기보배는 “모교인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양궁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을 통해서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농부, 나도 해볼까”…중랑행복농장 텃밭·봉화산자연체험공원 배나무 분양

    “도시농부, 나도 해볼까”…중랑행복농장 텃밭·봉화산자연체험공원 배나무 분양

    서울 중랑구가 중랑행복농장(1~5농장) 텃밭 및 배나무와 봉화산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를 구민들에게 분양한다. 일반 구민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특히 어린이들은 자연에서 학습하고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정서를 함양하고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중랑행복농장의 텃밭과 배나무 분양은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고, 3월 1일 기준 중랑구에 주소를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 규모는 텃밭 279구좌, 배나무 165구좌로 총 444구좌다. 세대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며, 같은 세대가 중복 신청 시 추첨에서 제외된다. 분양료는 텃밭은 연간 3만원, 배나무는 연간 10만원이다. 분양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며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구민참여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후 전산 추첨으로 최종 분양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15일 발표한다. 봉화산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 분양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배나무는 총 225그루며, 기관당 1그루가 배정된다. 배정된 나무는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아이들이 직접 물을 주며 가꾸게 되고 아이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배나무가 자라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며, 문의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22일 기관별로 배나무를 선정하고, 표찰 달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구민이 텃밭과 배나무를 직접 가꾸고 수확의 즐거움을 누리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업재해피해 대비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촉구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업재해피해 대비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촉구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국민의힘·상주)은 27일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북도 차원의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예방 및 농가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남영숙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경북도는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복구에 총 1233억원을 투입했으며 전국적으로는 농작물과 가축의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1조 1748억원에 달했다”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복구에 대규모 혈세를 투입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피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도내 저수지 보강, 배수로 정비, 관수시설, 미세살수장치, 지주시설, 방풍망 시설 지원 등으로 사전 피해 대비에 집중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지난해 경북도는 4월 초 냉해, 여름철 장마와 폭염, 가을 수확기에는 각종 병해충과 대규모 우박 피해까지 덮쳤다. 냉해, 우박, 호우, 태풍의 피해면적만 3만 1787ha에 달했으며, 이어 발생한 탄저병 피해 등을 종합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 의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은 또다시 지난해와 같은 자연재해 피해가 반복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면서 “지금이 한해 농사의 성공여부가 달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므로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도 도시농부”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 시작

    “나도 도시농부”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 시작

    서울 관악구가 오는 29일까지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9년째 분양하고 있는 관악 도시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무 농법’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텃밭이다.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용자 공개모집 대상 텃밭은 총 1059구획(1구획=약 10㎡)이다. ▲강감찬텃밭 ▲낙성대텃밭 ▲서림동 1, 2텃밭 ▲청룡산텃밭 ▲충효텃밭 ▲삼성동관악 도시농업공원 등 6개소다. 당첨자는 오는 다음달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정된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다. 이용료는 1구획당 55000원이다. 단 관악구 교육기관은 무료 경작이 가능하다. 구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 간소한 농업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 조리개 ▲삽 ▲갈퀴 등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관악구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구민 또는 관악구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의 대표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은 가구(단체) 당 한 구획씩만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오는 3월 4일에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친환경 도시텃밭이 가족의 먹거리를 직접 키우면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번 기회로 수확의 기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과 관내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도시농부 꿈 이루자…영등포구, 340가구에 텃밭 무료 분양

    도시농부 꿈 이루자…영등포구, 340가구에 텃밭 무료 분양

    서울 영등포구가 문래동 공공부지 내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34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래동 공공부지에 조성된 텃밭은 도심 한가운데서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2호선인 문래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340가구로, 가구당 6㎡ 내외의 텃밭이 배정된다. 텃밭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8개월 동안 운영 예정이다. 4~9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11월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이번 문래동 공공부지 텃밭에 호미, 삽, 물조리개 등과 같은 농기구들을 기본적으로 비치했다. 화장실과 원두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가구원 중 1인이 대표로 신청해야 하고, 가구원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당첨자 선정은 공정성을 고려해 구민 대표(무작위 선출)가 입회한 가운데 다음달 15일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당일 오후 4시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 한해 문자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도시텃밭은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라며 “텃밭을 가꾸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이웃과 나누는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판로 걱정 없는 가루쌀, ‘쌀 수급 안정 대안’ 힘받는다

    판로 걱정 없는 가루쌀, ‘쌀 수급 안정 대안’ 힘받는다

    판로 걱정이 없고 소득도 보전되는 가루쌀이 쌀 수급 안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가루쌀을 재배했던 농가들의 소득이 일반 벼와 비슷한 것으로 입증되면서 올해 가루쌀 재배 희망 농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가루쌀은 겉은 쌀인데 전분 구조가 밀과 비슷해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게 농촌진흥청이 밀가루 대체재로 개발한 품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올해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해 벼 재배면적을 2만 6000㏊ 줄일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벼 대체 작물로는 가루쌀을 1만㏊ 재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2000㏊보다 5배나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가루쌀 재배에 대한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전북도가 올해 가루쌀 재배 희망 농가를 조사한 결과 22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가루쌀 재배면적 780㏊보다 2.8배 늘었다. 다른 지역도 비슷하다. 가루쌀 재배 희망 농가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시범 사업 추진 결과 소득이 일반 벼와 비슷했고 정부가 전량 수매해 판로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생육기간이 일반 벼보다 20~30일 짧은 것도 장점이다. 일반 쌀은 5월 중순~6월 중순 모내기하는데 가루쌀은 6월 하순~7월 초순 모내기가 가능해 밀, 보리 등과 이 모작하기가 쉽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가루쌀 수확량은 10a당 456㎏에 그쳤다. 이는 애초 정부가 홍보했던 수확량(475㎏)보다 19㎏ 적고 일반벼보다 20㎏ 적었다. 하지만 전략 작물직불금을 ㏊당 250만원씩 지원받기 때문에 총소득은 일반벼를 재배했을 경우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부가 전략 작물직불금을 지난해보다 100만원 많은 350만원으로 늘린 것도 가루쌀 재배 희망 농가가 늘어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부도 가루쌀을 밀가루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요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가루쌀 재배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0개 업체를 선정해 면류, 빵류, 제과류, 프리믹스 등 총 47종의 가루쌀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 대상자를 외식기업까지 넓히고, 지난해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식품기업과 기존 가루쌀을 활용하던 업체까지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으로 69만 9000㏊로 본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30년 새 절반 수준으로 급감해서다.
  • K쇼트트랙, 클래스는 계속!

    K쇼트트랙, 클래스는 계속!

    한국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들어 올렸다. 박지원은 19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ISU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193로 동료 김건우(스포츠토토·1분28초304)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결승에 김건우, 장성우(고려대)와 함께 나서 출발부터 선두를 지켜냈다. 김건우, 장성우, 김태성(서울시청)과 조를 이룬 박지원은 5000m 남자 계주 결승에서 6분55초915로, 캐나다(6분55초577)에 이어 준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5개(1000m 3개·1500m 1개·5000m 계주 1개)를 수확한 박지원은 월드컵 랭킹 총점 1071점으로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ISU가 월드컵 창설 25주년을 기념해 도입한 크리스털 글로브의 초대 주인공이기도 한 박지원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SU는 시즌 월드컵 대회 개인 종목 점수를 합산, 최우수 선수에게 트로피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하고 있다. 박지원은 ISU 홈페이지를 통해 “1000m 결승에서 선두로 나선 뒤 버텨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나 자신을 믿었다. 2년 연속 수상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 월드컵 랭킹에서 김건우(692점) 4위, 장성우(562점)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1분33초037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1분32초94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이소연(스포츠토토)·서휘민(고려대)·심석희(서울시청)와 조를 맞춘 여자 3000m 계주에도 출전해, 한국(4분13초394)이 네덜란드(4분13초319)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7개(1000m 3개·1500m 4개) 등을 수확했다. 시즌 월드컵 랭킹 총점 1211점으로, 여자부 종합 1위에 올라 첫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며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심석희(577점)와 서휘민(553점)은 각각 여자부 랭킹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 황금 듀오 황선우·김우민의 금의환향 [포토多이슈]

    황금 듀오 황선우·김우민의 금의환향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이 19일 환한 미소를 보이며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은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일 대회에서 첫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전에는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에서 1개씩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를 통해 금·은·동메달 모두 보유하게 됐다. 김우민은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단체 종목 계영인 8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 역사상 첫 단체 종목 메달이란 수식어를 얻게 됐다. 단체종족 참가자는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이다. 김우민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통해 올림픽 메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아쉬운 점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계속 보완하면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7월 파리 옴림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파리 ‘맨 위의 꿈’… 벅찬 韓수영

    파리 ‘맨 위의 꿈’… 벅찬 韓수영

    한국 남자 수영이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과거 박태환 혼자였다면 이번엔 ‘황금세대’가 있다.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수확한 황선우(강원도청)와 황금세대는 파리 올림픽을 정조준했다. 황선우와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한 중국(7분01초84)과는 0.1초 차였다. 결승에서 600m까지 한국의 기록은 5분18초18로, 1위 미국(5분14초93)보다 3초25, 2위 중국(5분16초04)보다 2초14로 늦었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남은 200m를 1분43초76의 놀라운 기록으로 역영해 ‘한 키’ 정도 앞선 미국을 제쳤고, 중국을 위협했다.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합작한 황선우와 황금세대의 다음 목표는 파리 올림픽 메달이다. 올림픽 남자 계영 800m는 과거엔 참가에 의의를 두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메달 경쟁 수준까지 올라왔다. 수영에서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박태환(2008년 베이징 자유형 400m 1위·200m 3위, 2012년 런던 자유형 400m·200m 2위)이 유일하다. 한국의 계영 800m 목표는 올림픽 메달권인 6분대 진입이다. 황선우는 “파리올림픽에서 무조건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남은 5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기록을 더 줄일 수 있는 구간이 있다. 잘 다듬어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 1개, 동 2개를 따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 김우민이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수지(울산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이재경(24·인천시청)과 함께한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올림픽 정규 규격 풀에서 열린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사상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선수단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모내기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모내기

    이천시가 16일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전국 첫 모내기를 하고 이천쌀의 품질과 명성유지 및 금년 농사의 풍작을 기원했다. 이천시 후원, 이천시 지역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모내기에서 참석자들은 연동하우스 990㎡ 면적에 국내 육성품종인 조생종 벼를 심었다.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 15일과 19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 후 모내기를 했다. 이날 심어진 벼의 수확 시기는 6월쯤으로 예상된다. 이천지역에서 2월에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근에 위치한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있기 때문이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친환경 무 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온도를 20℃로 유지하며 벼가 자라는 기간동안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김경희 시장은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로까지 수출하고 있는 이천쌀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담아 첫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천시도 고품질 임금님표이천쌀의 지속적인 미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축구팀에게도 공급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 총 38t이 수출되면서 3년 연속 미국인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 또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에도 9.2t이 수출된데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급하는 자킴 할랄 인증을 받았다.
  • 밀양 외국인 근로자 올해 500명 배치… 전년 대비 3배 증가

    밀양 외국인 근로자 올해 500명 배치… 전년 대비 3배 증가

    경남 밀양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70명과 비교해 약 3배가량 증가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라오스 국적 계절 근로자 60명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 등이 밀양을 찾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180여 농가에서 깻잎, 고추, 딸기 등 농작물 수확과 관리 작업에 참여한다. 올해는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에 능통한 라오스 국적 언어소통자도 지난 15일 동반 입국했다. 신영상 밀양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계절근로자 시범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한층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다.
  • 맛 좋고 향기로운 차 한 잔의 비결,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맛 좋고 향기로운 차 한 잔의 비결,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쌀쌀한 날씨에는 커피도 좋지만 향긋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커피는 일하기 위해 마시는 음료, 차는 차분히 쉴 때 마시는 음료라는 말도 있다. 차는 커피와 달리 카페인 성분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마시기 쉽다. 좋은 차 한 잔에서 느껴지는 풍미는 보통 차의 품종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중국 푸젠 농림대 원예학부, 우이대 생태·환경공학부, 선전 고등기술연구소 합성 생물학 연구부 공동 연구팀은 차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품종이 아닌 차 뿌리에 있는 미생물 집합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차 뿌리의 미생물 집단만 변경시키면 맛 좋은 차를 수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2월 16일 자에 실렸다. ‘차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차가 있는 중국은 차나무 재배를 위한 유전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차나무 재배를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연구팀은 분자 유전학적 육종 방식으로는 차의 품질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다른 방법에 눈을 돌렸다. 연구팀은 식물 뿌리에 서식하는 토양 미생물이 식물 내 영양분 흡수와 사용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전 연구들에 주목했다. 이에 연구팀은 차나무 뿌리 토양 미생물과 차의 풍미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차 뿌리의 미생물이 식물의 질소 흡수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차 맛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테아닌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테아닌은 차나 동백나무, 산다화에만 존재하는 특수 아미노산이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차 종류에 따라 서식하는 미생물의 군집이나 종류가 다르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연구팀은 테아닌 함량이 다른 차 품종을 비교해 질소 대사와 테아닌 수치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어 보이는 미생물 군집을 찾았다. 연구팀은 테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한 육계 차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합성 미생물 군집 ‘SynCom’을 만들었다. 그다음 SynCom을 다른 차나무 뿌리에 이식한 결과 테아닌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관찰됐다. SynCom은 낮은 질소 조건에서도 질소 고정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 미생물 군집이 특히 질소가 부족한 토양 조건에서 재배되는 차나무에 효과적이다. 차나무는 재배 과정에서 많은 질소가 필요해,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비료 사용을 줄이면서도 차나무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이끈 선전 고등기술연구소 젠비아오 양 교수(합성 생물학)는 “이번 연구에서 다양한 품질의 차나무 뿌리에서 질소 대사 관련 미생물 군집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라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차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농작물 재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등 품질 개선 쌀 재배에도 응용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항저우 AG 3관왕 임시현 발탁… 스타 직감했죠”

    “항저우 AG 3관왕 임시현 발탁… 스타 직감했죠”

    “계속 노크만 했던 시현이가 지난해부터 문을 확 열고 들어왔어요. 코치진은 스타 탄생을 예감했죠.” 대한체육회는 지난 6일 한국 양궁 선수로는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21·한국체대)을 제70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총감독으로 임시현, 안산(23·광주여대) 등을 이끌고 금메달 4개, 은 4개, 동 3개를 수확한 김성훈(56) 국군체육부대 양궁 감독을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김 감독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시현이 비록 신인이고 안산이라는 큰 산도 있었지만 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신체 조건이 좋고 나이도 어려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항저우에서 임시현이 올림픽 3관왕 안산과 정면 대결을 펼쳤던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전에 대해 “누가 이겨도 한국이 우승이라 일단 한시름 놓았다. 경기가 끝나고 패배한 안산이 자존심을 걱정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며 “정상을 지키는 선수보다 도전자가 부담을 덜 느꼈던 것 같다. 앞으로 엎치락뒤치락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외국인 지도자를 초빙한 컴파운드에서 인도에 밀려 금메달을 따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올해 컴파운드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이 됐고 협회의 지원 의지도 강해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임시현은 대한체육회 선정 한국 선수단 여자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당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 투표가 마감됐다. 김 감독은 “양궁 선수가 받아 영광스럽긴 한데 배드민턴 안세영(22·삼성생명)의 투혼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결승전이 끝나고 투표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면서 “올림픽에서도 시현이와 함께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양궁은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단일 종목 최초 10연패(여자 단체전)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과거엔 미국, 러시아가 강세였는데 지금은 인도, 대만 등 아시아 국가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한국의 발전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만 조성되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 만리장성 한국서 깬다

    만리장성 한국서 깬다

    한국 탁구계는 1924년 1월 경성일일신문사가 주최한 ‘핑퐁경기대회’를 한반도에서 탁구의 시초로 보고 있다. 그로부터 정확히 100년이 지나 처음으로 한국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부산은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됐고, 2021년 다시 유치에 도전해 올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탁구선수권은 홀수 해엔 개인전, 짝수 해엔 단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열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렸던 개인전과 함께 제57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47개국에서 남녀 각 40개 팀 2000여 명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 코르비용컵(여자)과 스웨들링컵(남자)에 도전하는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16장(남·여 각 8장)도 걸려있다. 우승하려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예선 리그를 통과하고, 본선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각 조 1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2, 3위 팀은 본선 1회전에서 대결해 승리 팀이 남은 16강 여덟 자리를 채운다. 각 팀당 엔트리는 5명, 남녀 모두 3인 5단식(11점 5게임)제로 치러진다. ‘만리장성’ 중국이 남녀 모두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힌다. 중국은 남녀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22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팀은 11회 연속, 여자팀은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한국이 ‘절대 1강’ 중국에 도전자로 나선다. 여자팀은 1973년 사라예보 대회에서 한국 구기 스포츠 사상 최초로 세계제패를 이뤘고, 1991년 지바 대회에선 남북단일팀 ‘코리아’로 중국을 물리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남자팀은 비록 우승은 없지만 2001년 오사카 대회부터 6회(동 4, 은 2) 연속 입상했고,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다시 3회(동 3)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20·대한항공)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며 “(우승까지)최대한 많이 올라갈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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