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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년모임 빛내 줄 샴페인 ‘당장 페이 브뤼’… “해산물·육류와 잘 어울려”

    송년모임 빛내 줄 샴페인 ‘당장 페이 브뤼’… “해산물·육류와 잘 어울려”

    ‘당장 페이 브뤼’(Paul Dangin fays brut)는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샹파뉴(Champagne)의 정수를 담은 샴페인이다. 피노누아(PINOT NOIR) 80%, 샤르도네(CHARDONNAY) 10%, 피노 므뉘에(PINOT MEUNIER) 10%를 블렌딩했다. 수입사 아영FBC의 관계자는 “섬세한 버블과 부드러운 질감이 유명한 샴페인으로,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시트러스와 신선한 사과 향이 매력적”이라며 “이어지는 브리오슈와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는 입안을 가득 채우고, 길게 이어지는 끝맛은 테루아의 깊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시아 처음의 세계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타사끼 신야(Shinya Tasaki)는 한 와인 전문 잡지에서 당장 페이 브뤼를 “밝은 황금색 기포가 활발하게 피어오르고 절인 사과와 체리 등의 과일향에 재스민 꽃향, 석탄 같은 미네랄 향, 스치는 듯한 헤이즐넛 향이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가리비구이 같은 해산물과 잘 어울리고, 삼겹살이나 목살 숯불구이 등의 육류와 함께 즐기면 그 향이 뒤지지 않고 신선·상큼함의 여운이 오래간다는 설명이다. 당장 페이 브뤼는 세계적인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하기도 했다. 작품 속에서 샹파뉴의 전통과 품질을 상징하는 샴페인으로 묘사되며 절묘한 풍미와 균형 잡힌 구조로 등장인물들에 깊은 감동을 준다. 아영FBC 리테일 브랜드인 와인나라 전국 12개 직영 매장과 백화점,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한편, 당장 페이 브뤼의 역사는 1913년 샴페인 생산의 선구자인 조셉 당장(Joseph Dangin)으로부터 시작된다. 창업자인 폴 당장(Paul Dangin)은 14세부터 포도를 재배했다. 샴페인에 사용될 가장 좋은 포도송이를 선택하기 위해 포도 수확은 아직도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12명의 가족이 함께 54ha의 포도원에서 포도를 생산한다. 샴페인을 만드는 샹파뉴 지역 최대 가족 경영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당장 페이 브뤼는 1749년 와인과 스피릿류의 영국 왕실 납품 허가권을 가진 ‘제이 앤 비’(J&B)라는 회사에 발탁됐다. 이후 영국 왕실 문양을 넣어 ‘샴페인 J&B’라는 브랜드로 납품을 시작했다.
  • 전남도, 배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남도, 배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라남도가 올해 폭염(고온)으로 햇볕 뎀 피해(일소)를 입은 배 재배농가에 긴급 경영안정 자금 27억 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 전남지역의 햇볕 뎀 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들은 피해 발생에도 재해로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전남지역 폭염(고온) 일수는 평년보다 4배나 많은 33.1일에 달했다. 이 때문에 배에 일소피해가 발생했지만 봉지를 씌우는 배의 특성상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수확 후 저장고에 보관·선별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피해가 확인됐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꾸준히 재해인정과 경영안정지원, 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 정부에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자체적으로 긴급 경영안정 자금 27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배를 재배한 2299농가, 2710ha에 대해 ha당 100만 원을 내년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배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까지 보험금 약 38억 원을 지급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5년간 이상 저온과 태풍 등 재해 피해가 발생한데다 올해 일소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는 일상화·규모화된 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 ‘와인 초짜’에게도 강렬했던 와인의 추억 [한ZOOM]

    ‘와인 초짜’에게도 강렬했던 와인의 추억 [한ZOOM]

    지금은 멀어진 그 형은 와인 애호가였다. 좋은 사람들과 자리를 가질 때면 아껴두었던 와인을 가져와 나눌 만큼 따뜻한 사람이었다. 다만 와인병만 들면 와인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놓던 탓에 누군가는 와인 사대주의(事大主義)라고 비판하며 멀리하기도 했다. 그 형과 사업 기회를 찾으러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였다. 스위스 서부인 모르주(Morges)에 사는 형의 친구가 우리를 여기저기 안내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함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전 처음으로 스위스산 와인을 경험했다. 깊은 맛, 긴 여운…독보적 풍미 뽐낸 스위스 와인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은 대체로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산 등이다. 특히 칠레산 와인은 과일 향이 풍부하면서도, 자유무역협정(FTA) 덕에 가격도 저렴해 와인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프랑스산 와인과 이탈리아산 와인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맛과 종류도 다양해서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은 스위스산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만나기 스위스산 와인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다. 그러니 ‘귀하다’라고 할 만한 와인을 스위스에서 만난 것이다. 우리를 안내하던 그 분도 와인을 좋아하지만 스위스산 와인은 스위스에 살기 시작하면서 접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스위스산 와인의 맛과 풍미를 따라올 수 있는 와인은 없다고 생각해요. 유럽인들도 스위스산 와인을 마셔본 사람은 많지 않아요. 스위스 와인 생산량도 적고 와인 사랑이 남다른 스위스인들이 거의 소비하니 수출물량이 매우 부족해요.” 지금도 썩 다르진 않지만 그때는 더더욱 와인에 있어 문외한이었던 탓에 스위스산 와인에 대한 깊은 맛과 향을 한가득 느끼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동안 형이 술자리마다 가져왔던 와인과는 분명이 다른 느낌이었다. 깊은 맛의 여운이 조금 더 길게 느껴졌다. 이후 남은 일정이 많아 파손을 걱정해 한 병 사오지도 못한 게 지금까지도 후회로 남아 있다. 프랑스에서 되찾아온 ‘귀부와인’ 강자, 헝가리 와인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현지에서 만난 사람과 대화를 하던 중에 물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이죠?” 단연 ‘구야시’(Gulyás)라고 대답할 거라는 생각했기에 이참에 굴라쉬로 유명한 식당 정보를 얻으려고 던진 질문이었다. 영어식으로 ‘굴라쉬’라고도 부르는 구야시는 소고기로 만든 국물 요리로 헝가리 전통 음식이다. 얼큰한 고깃국물이 한국의 육개장과 비슷해 어떤 이는 ‘헝가리 육개장’이라고도 한다. 질문에 잠시 생각하던 헝가리인은 “토카이(Tokaji) 와인”이라는 답을 내놨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하다는 토카이 와인을 헝가리 대표 음식으로 꼽은 이유는 분명했다. 이 와인은 1650년대부터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프랑스 황제 루이 14세가 조공으로 올라온 토카이 와인을 마셔보고는 ‘이 와인은 왕들의 와인이자, 와인의 왕이로다’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토카이 와인은 귀부와인이라고 한다. 귀부(貴腐), ‘귀하게 부패했다’는 의미로, 영어로는 노블 로트(Noble Rot)를 한자로 풀이한 것이다. 포도의 수확시기를 늦추면 회색 곰팡이가 피는데 이것을 ‘귀부병’이라고 한다. 이 곰팡이균이 포도 알갱이의 수분을 증발시켜 당도를 높이기 때문에, 이 포도 알갱이로 와인을 만들면 당도가 더 높은 와인을 만들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당도가 높은 토카이 와인은 다른 와인과 달리 황금색을 띠고 있어 ‘황금 와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가 소비에트연방(소련)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토카이 와인의 공급이 끊기고 프랑스산 귀부와인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990년대 소련 해체와 함께 동유럽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헝가리 토카이 와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덕분에 토카이 와인은 원조 귀부와인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 헝가리인이 토카이 와인을 자국 대표 음식으로 꼽으면서 지었던 그 자부심 넘치는 표정의 의미를 알게 됐다.
  • “배추 저장기술 등 R&D혁신… 고령화·기후위기서 농촌 구할 것”

    “배추 저장기술 등 R&D혁신… 고령화·기후위기서 농촌 구할 것”

    배추 저장 기간 2배 연장 기술 적용준고랭지 재배 면적 확대 등 검토내년부터 밭농업 기계화 개발 착수저메탄 벼 ‘밀양360’ 2026년 보급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국가입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란 새로운 위기도 농업 연구개발 혁신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권재한(56·행시 37회) 농촌진흥청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촌에 더 뼈아픈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의 파고를 농진청의 기술 경쟁력으로 뛰어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관련 권 청장은 취임 4개월여 만인 지난달 ‘농업 연구개발 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농촌이 직면한 위기 탈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여름 배추 수급이 불안정했다. 대안이 있을까. “배추를 저장할 때 ‘배추 저장 연장 기술(CA·MA)’을 적용해 단순 저온저장 방식보다 저장 기간을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해발 400m 이상 생산 여건이 좋은 준고랭지에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내년에 18㏊ 규모 시범사업을 해 보려고 한다.” -밭농업 기계화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농가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고려하면 기계화는 시대적 과제다. 벼농사 기계화율은 99.7%로 완성단계지만 밭농업은 67.0%에 그친다. 특히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파종이나 정식, 수확 작업의 기계화가 더디다. 내년에 밭농업 기계화를 연구하는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수요가 높은 작물부터 농기계 개발을 시작한다.” -스마트 농업도 대안이 될까. “물론이다. 우리 스마트 농업은 정보통신기술(ICT)로 편의성을 높인 1세대를 넘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는 2세대에 가깝다. 벼농사의 경우 자율주행 벼 이앙기를 도입한 결과 노동력을 50%나 아꼈다. 농진청은 지능형 소프트웨어의 수준을 높이고 기술을 표준화해 스마트 농업 기술의 현장 확산을 이끌 것이다.” -탄소중립은 당면 과제다. 기술은 얼마나 개발됐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다. 청이 개발한 메탄 발생량이 적은 벼 ‘밀양360호’를 2026년 본격 보급한다. 축산 부문에선 메탄을 줄이기 위해 숯과 축분으로 만든 바이오차(Bio char) 생산기술로 분뇨 처리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국외 농업기술 협력 성과는. “농업 발전 경험과 과학기술 역량을 토대로 세계 67개국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일례로 파키스탄에서 ‘무병 씨감자 자급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씨감자 생산성을 6배 이상 높였다.” -앞으로 농진청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기후 위기에 맞서기 위해 식량 안보, 병해충 대응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혁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연구직에 대한 개방형 경력 채용을 전면 실시해 경쟁력 있는 인력을 확보할 생각이다. 국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리더 연구자 육성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 대만 입맛 사로잡은 경북 영덕 사과…26t 수출길 올라

    대만 입맛 사로잡은 경북 영덕 사과…26t 수출길 올라

    경북 영덕군에서 수확한 사과가 맛과 향을 인정받아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17일 군은 북영덕농협 창수지점 선별장에서 사과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만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덕 사과는 동해안 특유의 해풍과 일조량이 많은 지역 특성상 당도가 높고, 향과 과즙이 풍부해 대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사과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음에도 대만에서 영덕산 사과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 물량 총 26.4t을 확보했다. 특히 창수면 사과수출공선회 농가들은 군에서 지원한 사과 선별시설 등을 활용해 고품질 사과를 선별했다. 군은 1차 선적에서 영덕산 사과 13.2t을 대만으로 보내고, 연말까지 2차 수출을 완료해 약 15만 달러 규모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 시설과 품질관리시설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우수 단지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관악구, 강감찬·낙성대 텃밭 경작 우수 구민 시상

    관악구, 강감찬·낙성대 텃밭 경작 우수 구민 시상

    서울 관악구가 올해 관내 텃밭 이용자 1126명을 대상으로 경작 우수구민을 42명을 선발해 지난 14일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2012년부터 구민들이 도심에서 힐링하며 수확물을 거두는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 도시 텃밭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텃밭은 ▲강감찬텃밭(낙성대동 259-1) ▲낙성대텃밭(낙성대동 231-2) 등에 총 10개소 1,259구획이 조성되어있다. 친환경 도시 텃밭 사업은 매년 구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텃밭 운영자 모집 결과 역시 5:1의 뜨거운 경쟁률로 구민 1126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구는 참여자를 동기부여하고, 도심 속 친환경 문화와 건전한 여가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매년 텃밭 경작 우수 구민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조성한 구민을 우수 구민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텃밭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객관적 기준으로 우수 구민을 선정한 반면, 올해는 ▲도시농업 교육 이수 ▲경작 작물 기부 ▲관악 텃밭 홍보 등 성실히 텃밭을 가꾸며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작에 어려움이 있었을텐데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힐링하며 풍성한 수확물까지 거두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도심에서 건전한 여가생활과 농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역도 간판’ 박혜정, 세계선수권서 중국 신예 리옌 이어 2위…용상 한국 신기록

    ‘역도 간판’ 박혜정, 세계선수권서 중국 신예 리옌 이어 2위…용상 한국 신기록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1·고양시청)이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용상 한국 신기록과 함께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5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71㎏, 합계 295㎏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자신이 2023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170㎏을 넘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합계 기록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3개 부문 각각 시상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던 박혜정은 이번엔 중국 신예 리옌(20)에게 밀렸다. 리옌은 인상, 용상 각각 세 차례 모두 성공하는 무결점 경기력으로 3개 부문 모두 정상(인상 149㎏, 용상 175㎏, 합계 324㎏)에 올랐다. 인상에선 리원원(24·중국)의 종전 세계기록 148㎏을 경신하기도 했다. 2021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손영희(31·제주특별자치도청)는 인상 118㎏, 용상 162㎏, 합계 280㎏을 들어 올리면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박혜정은 올해 8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최중량급에서 한국 신기록 합계 299㎏(인상 131㎏, 용상 168㎏)로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당시 합계 309㎏으로 우승했던 리원원은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그의 후배 리옌이 첫 출전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리옌은 지난 9월 7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합계 310㎏(인상 140㎏, 용상 170㎏)을 성공하며 286㎏(인상 125㎏, 용상 161㎏)의 박혜정을 따돌린 바 있다. 이로써 한국 역도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등 메달 집계 공동 10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금 1개, 은 2개, 동 2개로 합계 메달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합계 매달 1위는 북한(금 9개, 은 5개, 동 2개), 2위는 중국(금 4개, 은 2개, 동 3개)이었다.
  • 당진 청년창업농 ‘완숙 토마토’ 첫 수확!

    당진 청년창업농 ‘완숙 토마토’ 첫 수확!

    충남 당진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첫 수확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에는 청년 농업인 4명이 입주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확량 목표는 지난해 3.3㎡당 81㎏에서 100㎏이다. 수확한 토마토는 유럽계 품종인 TY트러스트로 품질이 우수하고 시장성이 높은 품종이다. 청년들이 임대한 스마트팜은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공기열 히트펌프 등 최신 설비를 갖춰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영과 재배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사람 똥’으로 마늘 재배”…美 의원 주장에 中 반응은?[핫이슈]

    “중국, ‘사람 똥’으로 마늘 재배”…美 의원 주장에 中 반응은?[핫이슈]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중국산 마늘을 ‘공개 저격’하면서 마늘을 둘러싼 양국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인 관찰자망은 “미국 의원이 중국산 마늘에 대한 경솔하고 비방적인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릭 스콧 상원의원(플로리다)는 지난 10일 미 농무부에 보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인들은 인분이나 (더러운) 하수로 마늘을 재배하고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수확하며, 이러한 과정에 노예 및 아동 노동이 동원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산 마늘이 미국 시장에 넘쳐나고 있으며, 더욱 엄격한 위생 조건과 노동 규정을 준수하는 미국 생산자들의 이익에 해를 끼친다”면서 “중국산 마늘 수입 및 감독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산 마늘은 미국 농업 공급망을 훼손하고 미국의 마늘 산업을 위험에 빠뜨리며, 더 나아가 미국의 식량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미국 노동부는 ‘아동 노동 또는 강제 노동을 통해 생산된 제품 목록’에 중국산 마늘을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언론은 스콧 의원의 주장을 전하며 “그는 과거부터 ‘중국산 마늘 위협론’을 퍼뜨려왔으며, 그의 주장은 중국산 식품에 대한 공포감 조성의 연장선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산 마늘의 미국 수입 금지가 이뤄진다면 마늘 가격이 상승해 미국 최대 마늘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미국이) 입만 열면 헛소리를 한다”며 격하게 비판했다. 스콧 의원이 지난해 “중국은 표백제를 이용해 마늘을 하얗게 만든다”면서 중국산 마늘을 ‘오물(sewage) 마늘’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당시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뱀파이어에 관한 서양 전설을 제외하고, 마늘에 대한 이런 근거 없는 두려움을 갖는 사람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고 비꼬았다. 한편, 미국 하원은 지난 11일 미국 군사 기지 내 매점에서 중국산 냉장 마늘과 생마늘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새 법안 통과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첨단 제품의 수출 제한뿐만 아니라 유해한 제품으로부터 시장과 미군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스콧 의원의 꾸준한 주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신기술로 밝힌 농어촌의 미래… 인구감소·시장개방 돌파구 뚫었다[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신기술로 밝힌 농어촌의 미래… 인구감소·시장개방 돌파구 뚫었다[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4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수상자 22명이 발표됐다. 서울신문은 수입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 등으로 농어촌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어촌 발전의 초석이 될 농어업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1981년 이 상을 제정했다. 심사위원장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비롯해 5명의 심사위원이 ▲농어촌 소득증대 기여도와 역량개발 ▲건전한 청년 생활과 단체 활동 경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 대상/농업 부문 류진호 유자즙 수익화 성공… 자체 캐릭터까지 개발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서 유자 원액과 당절임 등을 혼합한 유자즙 생산을 통해 유자 생과를 수확하지 않는 때에도 전남 고흥군 유자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이 가능하게 했다. 일본식 유즈코쇼(유자·풋고추·소금이 들어간 조미료) 제품화로 풋유자원을 수익화해 농가 소득을 높였다.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상자 디자인으로 해외 수출로를 다양화했다. 상시 운영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지난해만 6000여명이 다녀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이란 평가를 받는다. 지역 청소년단체에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수해 지역 복구 봉사활동과 농가 일손 돕기 등에 꾸준히 참가했다. 전남도정 정책자문위원, 고흥군 농업농촌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 대상/수산 부문 강승원 병 안 걸리는 새우종자 개발… 양식 생산량 증대 병에 걸리지 않는 새우 종자를 개발해 국산 새우 양식의 생산량을 늘리면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미생물 군집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 기술 ‘바이오플락 기법’을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기술에 적용했다. 대량 배양한 식물성 플랑크톤을 국내 최초로 새우 종자 생산업에 도입한 것이다. 2016년엔 국립수산과학원과 ‘흰다리새우 무병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올해 새우 약 5억 마리를 판매해 39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베트남·태국·하와이·멕시코·에콰도르 등 해외 양식장을 찾아가 선진 기술을 배워 왔다. 이를 국내 새우 어가에 전파해 국내 소비량(3만t)을 한참 밑돌았던 생산량을 2013년 2000t에서 2019년 6배인 1만 2000t까지 끌어올리며 새우 수입을 최소화했다. ■ 특별상 잎들깨 日수출 연소득 1억 달성 ●농업 정승민 2020년 경남 산청군 최초로 ‘잎들깨 스마트팜 양액재배’를 추진했다. 산지 출하한 고품질 잎들깨를 일본에 수출해 연소득 1억원을 달성했다. 수출용 잎들깨 양액재배 단지 조성을 위한 선도 농가 역할을 하며 재배 기술을 전파했다. 2022년 무농약 인증을 받고 신규 농업인에게 교육했다. 진도 전복 中수출 계약 주도 ●수산 채윤병 2014년 전남 진도군전복협회와 중국 장자도 어업그룹 간 전복 수출 계약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중간유통 없이 활전복 67t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의 시험 연구사업에 참여해 해삼 100㎏을 출하하고, 다양한 품종의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새 소득원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귀어 청년들에 수산기술 전수 ●수산 고동규 귀어 청년들을 위해 전남 완도군 수산업 경영인과 연계해 대표 특산품인 전복 양식 등 각종 수산기술을 전수하는 등 어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두리 양식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재와 부유물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해양환경을 보호했다. 다시마 등 종묘 생산시설 확충 ●수산 김승필 2015년 1000여개였던 미역·다시마 종묘 생산시설을 5000여개로 확충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입을 전복과 해조류 시설에 투자해 어촌계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미역·다시마 종묘를 공급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전력공급과 일조량 조절 등 설비 현대화를 주도했다. ■ 본상 샤인머스캣 음료 상품디자인 개발 ●농업 손종학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음료와 상품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숯과 축분으로 만든 ‘바이오차’(Bio char)를 사용해 화학비료 사용을 60% 줄였다. 제주산 감귤·감자 신품종 만들어 ●농업 강성욱 감귤 신품종 ‘유라’와 감자 신품종 ‘탐나’를 도입했다. 제주 해안에 악영향을 주는 갱생이 모자반을 수거해 퇴비를 만들었다. 고령농가의 원물을 직접 수매하고 특산물 가공 식품을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한우·돼지 사육… 연소득 30억 창출 ●농업 김승순 한우 축사 2곳과 돼지 축사 2곳에서 각각 한우 350마리, 돼지 5000마리를 사육해 연간 3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저탄소 축사 운영을 위해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월 2500만원의 농외소득도 올린다. 복숭아 등 직거래로 연매출 1억 달성 ●농업 이성원 복숭아, 콩, 산채류, 연근, 옥수수, 황정 등을 직거래해 연매출 1억원을 이뤘다. 반려 식물 만들기, 치유 밥상, 생태탐방, 복숭아 수확 체험, 야생 부케 등 6종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가 수익도 올린다. 탄소저감 온실로 비료값 10% 절약 ●농업 박세근 불소필름과 탄소섬유 난방장치가 설치된 ‘탄소 저감 스마트팜 온실’을 갖췄다. 겨울철 난방비를 3분의1 수준으로 줄이고 배지 함수율 센서를 설치해 비료값 10%를 절약했다.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청년농부를 이겨라’ 행사를 개최했다. 체험농장 플랫폼 연 1만여명 방문 ●농업 윤재필 청년 농업인 체험농장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에 연간 1만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갔다. 올해 ‘대구 청년파머스 마켓’을 추진했다.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재배하면서 다른 작목반 회원 인증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축산업 선진화… 원유 생산 25% 증대 ●농업 김의중 축사 환경 제어와 사양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축산업 선진화에 기여했다. 꾸준한 종축 개량과 철저한 사양 관리를 통해 연간 원유 생산량을 25% 높였다. 수정란 이식으로 송아지를 생산해 연간 6000만원 이상의 추가 수입을 냈다. 과수 정밀 생육 모니터링 확대 앞장 ●농업 김길용 과수 정밀 생육 모니터링 기법과 비파괴 당도계를 사용했다. 방상팬(서리막기 팬)과 미생물을 활용한 저탄소 재배법과 미량요소 자가 재배법도 도입했다. 사과 당도를 높이는 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도 냈다. 치즈·유가공품 매장 홍콩에만 20개 ●농업 심다은 치즈와 유가공품을 판매해 연매출이 8억원에 이른다. 유가공품 해외시장을 개척해 홍콩에 20개 매장을 열었다. 방송에 출연해 임실치즈와 농산물을 알리고 체험장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1444칸 전복 양식 연매출 10억 올려 ●수산 정다운 2005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고 2010년부턴 독립적인 치패(새끼조개) 양식을 시작했다. 완도군 청산면 신홍리 해역에서 80칸의 전복 가두리 양식을 시작한 뒤 현재 1444칸에서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해녀 어획 수산물 유통으로 50억 매출 ●수산 양승현 경남 거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거제 해녀 아카데미에 4기로 입학했다. 해녀가 어획하는 수산물 온라인 유통사업으로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녀 나잠어업’(맨몸 잠수어업)을 널리 알리고 활수산물 유통 확대에 기여했다. 김 양식 통해 연 3억 위판 소득 창출 ●수산 김대성 2018년 귀어 후 김 양식을 시작했다. 현재 연 3억원의 위판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술 선진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양식 방법 도입에 선도적으로 나섰다. 매월 해안가와 해상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양식어업인에 지자체 지원 이끌어내 ●수산 백규진 2004년부터 현재까지 내수면 양식어업에 종사하면서 관내 내수면 양식어업인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꾸준히 협의했다. 전국 축제에서 뱀장어구이 시식 부스를 설치하는 등 어업 홍보에도 힘썼다. 제주 해녀 보존, 귀어귀촌 홍보모델 ●수산 이유정 사라져 가는 제주 해녀 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미디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귀어귀촌센터 홍보모델로 활동 중이다. 제주 성게 들기름 막국수, 소라 숙회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조리법을 개발했다. ■ 공로상 경기 G-잡곡 프로젝트 5년 계획 수립 ●농업 전미리 경기도 과수화상병 백서를 집필했다. 경기도 ‘G-잡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년 종합계획을 세웠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외래병해충 방제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꼬막 대체품종 서해안 양식 첫 성공 ●수산 강종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꼬막 대체 품종을 개발해 서해안 최초로 새꼬막 양식에 성공했다. 천수만 모자반양식 가능성 시범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양식품종 기술을 개발했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현장 중심 농업정책 제시해 ‘2024 행감 우수 의원’ 선정

    노성환 경북도의원, 현장 중심 농업정책 제시해 ‘2024 행감 우수 의원’ 선정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제시한 것으로 인정받아 11일 경북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노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농업자원관리원의 기술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로 전수해 함께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고, 자체 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주장했다. 현재 40~50%에 그치는 자체 품종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놓았다. 또한 쌀값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 잎과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총체벼 재배 확대를 강조했다. 총체벼 재배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조절하고,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주산지 작물 연작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녹비작물을 수확하지 않고 담수처리 하더라도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가별로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도와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농업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밖에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와의 FTA 발효에 대비한 축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산업화할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 의원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칠곡 할매래퍼 ‘텃밭 왕언니’ 김장 김치 나누다

    칠곡 할매래퍼 ‘텃밭 왕언니’ 김장 김치 나누다

    ‘홀몸 노인 사정은 홀몸 노인이 안다.’ 경북 칠곡 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 멤버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홀몸 노인 50가구에 전달했다. 칠곡군은 텃밭 왕언니 멤버들이 지난 9일 왜관읍 홀몸 노인들을 찾아 “우리도 홀몸 노인이라 외로움 잘 알죠. 우짜든지 힘냅시다”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와 함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으로 결성된 텃밭 왕언니는 평균 나이 84세 8인조 멤버로 구성됐다. 왕언니 멤버들은 칠곡군이 왜관읍 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208㎡ 규모의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배추와 무 등의 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꿨다. 멤버들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김치로 담가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형편이 더 어려운 홀몸 노인들에게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왜관읍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칠곡군 공직자들이 김치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홀몸 노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김치”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텃밭 왕언니의 막내인 이인영(77) 할머니는 “영감은 저세상 가고 자식은 떨어져 지내다 보니 혼자 사는 외로움이 너무 크다”며 “랩으로 버무린 김치로 건강을 챙기고 우리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랩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평균 연령 84세 할매 힘합 맴버, 이웃 홀몸 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평균 연령 84세 할매 힘합 맴버, 이웃 홀몸 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홀몸 노인 사정은 홀몸 노인이 안다.’ 경북 칠곡 할매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 맴버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홀몸 노인 50가구에 전달해 지역 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0일 칠곡군에 따르면 텃밭 왕언니 맴버들은 전날 왜관읍 홀몸 노인들을 찾아 “우리도 홀몸 노인이라 외로움 잘 알죠. 우짜든지 힘냅시다”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와 함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지난 3월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 할매 래퍼 그룹으로 결성된 텃밭 왕언니는 평균 나이 84세 8인조 맴버이다. 왕언니 맴버들은 칠곡군이 왜관읍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208㎡ 규모의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배추와 무 등의 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꿨다. 태풍이 북상하거나 집중 호우 땐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텃밭은 맴버들이 랩을 연습하는 좋은 무대가 되기도 했다. 맴버들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김치로 담궈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홀몸 노인들과 함께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왜관읍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칠곡군 공직자들이 김치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 맴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홀몸 노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김치”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텃밭 왕언니 맴버로 막내인 이인영(77) 할머니는 “영감은 저 세상 가고 자식은 떨어져 지내다 보니 혼자 사는 외로움이 너무 크다”며 “랩으로 버무린 김치로 건강을 챙기고, 우리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랩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장한 일을 하셨다”고 했다.
  • 안세영, BWF의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

    안세영, BWF의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2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안세영은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또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됐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다음 주 인도오픈 8강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다. 3월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출전한 전영오픈에선 체력 난조로 준결승전에서 탈락했지만, 6월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다시 정상에 섰다. 또 통증을 안고 뛴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수확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대표팀의 운영상 문제를 질타해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킨 안세영은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덴마크 오픈에서 준우승한 안세영은 지난달 중국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복귀했다. BWF는 남녀 단식, 남녀·혼합 복식뿐 아니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남녀 선수 등 총 11개 부문에서 선수들에게 상을 준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지난해에도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 안세영과 ‘불편 기류’ 김학균 감독, 배드민턴 대표팀 떠난다

    안세영과 ‘불편 기류’ 김학균 감독, 배드민턴 대표팀 떠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과는 불편한 기류가 형성됐던 김학균(52)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9일 “지난 7일 (김 감독) 재임용을 따져보는 성과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며 “평가 대상이었던 5명 가운데 (김 감독 등) 4명이 통과하지 못해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재임용 불가 통보를 받은 지도자들에게 1주일 동안 이의 신청을 받는다. 김 감독이 떠난 배드민턴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공개 채용으로 채운다. 김 감독과 동행 여부를 놓고 찬반이 갈린 거로 전해진다. 2022년 11월부터 협회와 계약한 김 감독은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7개(금 2개·은 2개·동 3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2개(금 1개·은 1개)를 수확하도록 지도했다. 이같이 성과에도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직후 운영상 문제를 질타한 대표팀의 책임자였다는 점에서 반대 여론도 있었다. 일각에선 안세영의 ‘작심 발언’ 이후 김택규 협회장 대신 김 감독이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한다.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에서는 안세영이 김 감독을 불편해하는 기류도 감지됐다. 김 감독은 재계약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다. 그는 지난달 말 협회가 주최한 파리 올림픽 포상식에서 “내게 좋은 기회가 온다면 대표팀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2년은 짧은 기간 큰 대회 2개만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려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세영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다가오길 기다린다는 취지로 말했으나 협회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당장 관계 개선을 하기는 어려워졌다. 당시 안세영은 포상식 참석 대신 농구장 관람을 가면서 여전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읽혔다.
  • “야만적인 제물 의식 중단해야”···네팔 힌두교 축제 논란

    “야만적인 제물 의식 중단해야”···네팔 힌두교 축제 논란

    수백 년 동안 이어져온 네팔 최고의 힌두교 축제를 앞두고,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가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네팔의 야만적인 ‘동물 희생 의식’인 가디마이 축제가 논란 속에서 다시 열린다”고 보도했다. 5년 주기로 열리는 가디마이 축제는 네팔 남부 바라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힌두교 축제다. 악마를 물리치고 선의 승리를 기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신에게 수많은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다. 축제가 열리면 사람들은 물소와 염소, 닭, 돼지 심지어 쥐까지도 제물로 바치는데, 그 수가 수십만 마리에 달한다.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이 이어지자 2015년 네팔 정부는 동물 희생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축제 때마다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은 계속되고 있다. 축제에서는 남성들이 직접 칼을 휘둘러 동물 수천마리를 그 자리에서 죽이고 제물로 바친다. 축제 때마다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확산되고,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이 비난이 쏟아져 왔다. 올해도 가디마이 축제는 네팔 전역에서 몰린 수만 명의 인파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올해 축제에서 도살되는 동물은 약 50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축제에 희생된 동물 수의 2배에 달한다.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 인도 지부는 SCMP에 “지난 축제 때에도 축제장 전체가 들소 머리와 피로 가득 차 있었다. 야만적이고 비위생적인만큼 공중보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특히 동물을 잔혹하게 죽이는 모습을 목격한 어린이들이 많았고, 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보호단체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가디마이 축제에서 대규모 동물 희생은 필수 과정으로 꼽힌다. 힌두교도들은 일반적으로 곡식을 수확하는 등 중요한 시기에 신께 축복이나 행운을 구하려 ‘대량 동물 희생’이라는 의식을 치르기 때문이다. “가축 제물을 대량으로 바치면 소원을 이뤄줄 것”수많은 동물이 희생되는 가디마이 축제의 기원은 최소 2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당시 가디마이 사원 인근 마을에 사는 지주는 “상당한 수의 가축을 신께 제물로 바치면 소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꿈을 꿨다. 가디마이 사원 관계자는 “사람들은 동물의 희생이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신도들에게 동물을 희생시키라고 권장하지는 않지만, 제물로 바칠 동물을 가져올 경우 굳이 거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 참석하는 사람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제물로 바쳐지는 동물의 수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힌두교의 동물 제물 전통은 일반적으로 종교 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행해지기도 한다고 분석한다. 현지 인류학 조교수인 비슈누 프라사드 다할은 SCMP에 “역사적으로 네팔 남부 평원의 특정 민족들은 버팔로 고기를 먹잇감으로 삼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개체수가 지나치게 늘었고, 결국 수컷 버팔로를 죽이는 방식(신께 제물로 바치는 방식)으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을 대량으로 살상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서는 종교적 구조를 완전히 변화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서히 달라지는 인식…영적 지도자들도 나섰다네팔 안팎에서 가디마이 축제시 동물 희생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자 영향력 있는 힌두교 지도자들까지 나서 동물학살 반대를 외치기 시작했다. 유명한 힌두교 스승으로 알려진 아차리아 프라샨트는 신도들에게 “가디마이 기간 동안 모든 생명의 신성함을 지켜라. 신의 이름으로 동물을 도살하는 것은 예배의 정신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네팔 정부가 지난 10년간 단속을 이어가면서 힌두교도들의 인식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동물을 대량으로 학살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특히 젊은 힌두교도들 사이에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의 한 동물복지활동가는 “우리가 계속 노력하며 사람들을 교육시킨다면, 희생되는 동물의 수를 훨씬 더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논란[포착]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논란[포착]

    수백 년 동안 이어져온 네팔 최고의 힌두교 축제를 앞두고,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가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네팔의 야만적인 ‘동물 희생 의식’인 가디마이 축제가 논란 속에서 다시 열린다”고 보도했다. 5년 주기로 열리는 가디마이 축제는 네팔 남부 바라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힌두교 축제다. 악마를 물리치고 선의 승리를 기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신에게 수많은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다. 축제가 열리면 사람들은 물소와 염소, 닭, 돼지 심지어 쥐까지도 제물로 바치는데, 그 수가 수십만 마리에 달한다.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이 이어지자 2015년 네팔 정부는 동물 희생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축제 때마다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은 계속되고 있다. 축제에서는 남성들이 직접 칼을 휘둘러 동물 수천마리를 그 자리에서 죽이고 제물로 바친다. 축제 때마다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확산되고,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이 비난이 쏟아져 왔다. 올해도 가디마이 축제는 네팔 전역에서 몰린 수만 명의 인파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올해 축제에서 도살되는 동물은 약 50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축제에 희생된 동물 수의 2배에 달한다.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 인도 지부는 SCMP에 “지난 축제 때에도 축제장 전체가 들소 머리와 피로 가득 차 있었다. 야만적이고 비위생적인만큼 공중보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특히 동물을 잔혹하게 죽이는 모습을 목격한 어린이들이 많았고, 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보호단체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가디마이 축제에서 대규모 동물 희생은 필수 과정으로 꼽힌다. 힌두교도들은 일반적으로 곡식을 수확하는 등 중요한 시기에 신께 축복이나 행운을 구하려 ‘대량 동물 희생’이라는 의식을 치르기 때문이다. “가축 제물을 대량으로 바치면 소원을 이뤄줄 것”수많은 동물이 희생되는 가디마이 축제의 기원은 최소 2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당시 가디마이 사원 인근 마을에 사는 지주는 “상당한 수의 가축을 신께 제물로 바치면 소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꿈을 꿨다. 가디마이 사원 관계자는 “사람들은 동물의 희생이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신도들에게 동물을 희생시키라고 권장하지는 않지만, 제물로 바칠 동물을 가져올 경우 굳이 거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 참석하는 사람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제물로 바쳐지는 동물의 수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힌두교의 동물 제물 전통은 일반적으로 종교 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행해지기도 한다고 분석한다. 현지 인류학 조교수인 비슈누 프라사드 다할은 SCMP에 “역사적으로 네팔 남부 평원의 특정 민족들은 버팔로 고기를 먹잇감으로 삼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개체수가 지나치게 늘었고, 결국 수컷 버팔로를 죽이는 방식(신께 제물로 바치는 방식)으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을 대량으로 살상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서는 종교적 구조를 완전히 변화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서히 달라지는 인식…영적 지도자들도 나섰다네팔 안팎에서 가디마이 축제시 동물 희생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자 영향력 있는 힌두교 지도자들까지 나서 동물학살 반대를 외치기 시작했다. 유명한 힌두교 스승으로 알려진 아차리아 프라샨트는 신도들에게 “가디마이 기간 동안 모든 생명의 신성함을 지켜라. 신의 이름으로 동물을 도살하는 것은 예배의 정신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네팔 정부가 지난 10년간 단속을 이어가면서 힌두교도들의 인식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동물을 대량으로 학살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특히 젊은 힌두교도들 사이에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의 한 동물복지활동가는 “우리가 계속 노력하며 사람들을 교육시킨다면, 희생되는 동물의 수를 훨씬 더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2번 출구 E/S 협의 완료…설계 진행 통해 10년 묵은 홍제 숙원 해소”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2번 출구 E/S 협의 완료…설계 진행 통해 10년 묵은 홍제 숙원 해소”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홍제동에서 10년 넘게 오래 묵은 숙원인 홍제역 2번 출구 E/S 설치의 건에 대해 하수암거 이설 등 설치에 있어 필요한 사안을 전체 설계비에 포함해 확보하는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이 협의해 설계 진행함을 알렸다. 문 의원은 올여름,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 간의 협의를 위해 협상 테이블을 주최해 하수암거 이설 문제 등 확실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으며, 최근 제327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제5차 회의를 통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기본 구상 중임은 확답받음과 동시에, 하수암거에 대한 서대문구청의 협조는 확실하니, 이후로의 진행을 위해 설계 도면을 도출하기 위한 진행을 요청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서대문구청은 홍제1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회동해 서울교통공사는 확실한 설계 진행을, 서대문구청은 하수암거 이설에 대한 의지를 확답하며 이설비는 전체 설계비에 포함해 확보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 의원은 “10년이 넘게 묵은 숙원인 홍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홍제동 시민의 오래 묵은 숙원이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했다. 그간 하수암거에 대한 문제 때문에 서대문구청에서는 오히려 지하 하부를 파내 물탱크를 옮기는 방법도 고안하고, 통신선을 우회 이설 하는 방법도 고안하고, 본 의원은 직접 홍제역 2번 출구가 아닌 내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고안해 서울교통공사와 같이 머리를 싸매고 검토했던 바 있는데, 무엇보다도 본래의 계획대로 잘 협의를 마치고 설계가 진행된다니 매우 만족하는바”라며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의 첫 수확으로 무악재역 도심 방면 U턴 신설을 이뤄낸 바 있으니, 이어서 마찬가지로 오래 묵은 숙원인 홍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임기 내 반드시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이 기뻐하겠다는 동료의원의 말에 “사실 홍제역 2번 출구 방면은 본 의원의 지역구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서울시민이자, 서대문구 홍제동에 함께 사는 시민의 오래 묵은 숙원을 해소하지 않고는 가만둘 수 없어 앞장서게 된 것”이라고 대답하며 굳은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소노, 창단 뒤 최다 9연패 ‘늪’…SK, 뭘 해도 OK 9연승 질주

    소노, 창단 뒤 최다 9연패 ‘늪’…SK, 뭘 해도 OK 9연승 질주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의 3점슛과 안영준의 돌파, 자밀 워니의 골밑 장악을 묶어 9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고양 소노는 창단 이후 최다인 9연패 수렁에 빠졌고, 지난달 24일 팀을 맡은 김태술 감독은 초보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첫 6경기를 모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SK는 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13승(2패)째를 수확한 SK는 속공뿐 아니라 48.1%의 3점슛 성공률(27개 중 13개)까지 뽐내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반면 9위 소노(5승11패)는 최하위 서울 삼성(3승11패)에 한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SK는 수비 집중력 저하로 전반을 3점 차로 밀렸으나 김선형이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그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5점으로 맹활약했다. 워니도 3점슛 5개 등 27점 11리바운드, 안영준은 높이가 낮은 상대 약점을 노려 돌파 위주로 18점을 올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9연승 비결에 대해 “지난 두 시즌 동안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등 팀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김선형, 오세근 등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 부분이 해소됐다”며 “워니의 수비 활동 범위가 넓어져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이 활발해졌다. 승수를 쌓으면서 자신감도 얻었다”고 분석했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무릎 부상을 안고도 30분 넘게 뛰며 26점 10리바운드의 투혼을 발휘했다. 이재도도 19점 10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인 이근준도 11점을 올렸으나 후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김 감독은 “부임하고 오늘이 가장 만족스럽다.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으려는 열정이 보였다. 다음 경기엔 김선형 같은 스타 선수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반은 소노의 흐름이었다. 윌리엄스가 플로터, 이재도가 외곽포로 점수를 쌓았다. SK는 안영준과 김선형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득점했으나 윌리엄스를 막지 못했다. 2쿼터에는 SK 아이재아 힉스와 안영준이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소노는 이근준이 외곽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져 점수를 올렸다. 후반엔 양 팀 3점포가 불을 뿜었다. 정희재와 이재도가 먼저 외곽 득점하자 안영준과 워니가 맞불을 놨다. SK는 워니의 풋백 덩크로 역전한 뒤 김선형이 베이스라인을 타고 뒤로 레이업을 올리는 ‘서커스 샷’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워니가 또 외곽슛을 넣으며 상대 전의를 꺾었다.
  • 김선형·워니 ‘3점슛 9개’ 52점 합작, SK 9연승…소노 창단 최다 9연패, 김태술 체제 6연패

    김선형·워니 ‘3점슛 9개’ 52점 합작, SK 9연승…소노 창단 최다 9연패, 김태술 체제 6연패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의 3점슛과 안영준의 돌파, 자밀 워니의 골밑 장악력을 묶어 9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고양 소노는 창단 이후 최다인 9연패 수렁에 빠졌고, 지난달 24일 팀을 맡은 김태술 감독은 초보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부임 후 첫 6경기를 모두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SK는 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13승(2패)째를 수확한 SK는 속공뿐 아니라 48.1%의 3점슛 성공률(27개 중 13개)까지 뽐내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9위 소노(5승11패)는 지난달 8일부터 9경기 동안 이기지 못하면서 최하위 서울 삼성에 한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SK는 수비 집중력 저하로 전반을 3점 차로 밀렸으나 김선형이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그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5점 맹활약했다. 자밀 워니도 3점슛 5개 등 27점 11리바운드, 안영준은 높이가 낮은 상대 약점을 노려 골밑 돌파 위주로 18점을 올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9연승의 비결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등 팀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김선형, 오세근 등 고참급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 부분이 해소돼 제 전력이 갖춰졌다”며 “워니의 수비 활동 범위가 넓어져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이 활발해졌다. 승수를 쌓으면서 자신감도 얻었다”고 분석했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무릎 부상을 안고도 30분 넘게 뛰며 26점 10리바운드의 투혼을 발휘했다. 이재도가 19점 10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인 이근준도 11점을 올렸으나 후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김 감독은 “부임하고 오늘이 가장 만족스럽다.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으려는 열정이 보였다. 다음 경기엔 김선형 같은 스타 선수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선발 출전해 플로터로 점수를 올렸고 이재도가 외곽포로 지원 사격했다. 하지만 워니가 이재도의 공을 뺏은 뒤 오재현에게 공을 받아 속공 덩크를 꽂았다. 이어 SK는 안영준과 김선형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점수를 쌓았지만 윌리엄스의 슛을 막지 못했다. 오재현과 안영준의 드리블은 이근준에게 막혔다. 소노는 벤치에서 나온 민기남까지 3점슛을 넣으면서 1쿼터를 4점 앞섰다. 2쿼터에는 박종하가 워니의 공을 빼앗아 선제 득점했다. 그러나 SK는 아이재아 힉스와 안영준이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소노가 공격 속도를 줄이면서 역습에 대비했으나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전개하는 SK의 속공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근준이 외곽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져 점수를 올리자 워니, 김선형이 차례로 레이업을 올렸다. 하지만 윌리엄스, 이재도가 집중력을 유지하며 소노가 42-39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초반엔 양팀 3점슛이 불을 뿜었다. 정희재와 이재도가 먼저 외곽 득점하자 안영준과 워니가 맞불을 놨다. 소노는 이재도와 윌리엄스의 2대2 공격에서 파생되는 최승욱의 3점포로 공격했는데 김선형이 연속 외곽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워니의 풋백 덩크로 역전한 뒤 김선형이 베이스라인을 타고 뒤로 레이업을 올리는 ‘서커스 샷’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선형이 다시 외곽포를 꽂은 SK는 3점 우위로 3쿼터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엔 소노가 외곽 공격을 풀지 못해 고전했다. SK는 김선형, 안영준이 드리블 돌파로 해법을 찾았고 워니까지 3점을 터트리면서 차이를 벌렸다. 소노는 윌리엄스가 연속 플로터로 반격했으나 워니와 오세근의 하이로우 게임을 막지 못했다. 윌리엄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되기도 했다. 여기에 워니가 또 외곽슛을 넣으며 상대 전의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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