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확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어음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평창동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첫 우승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낙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40
  • 군위군, 농산물 물류비 부당 지급

    경북 군위군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는 데 실제 농사도 제대로 짓지 않는 일부 특정 농가 등에 지나치게 과다 지원해 부당 지급 및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5030여곳 전체 농가 중 1690여농가에 대해 농산물 공동 출하 촉진 물류비 3억 2726만원을 군비로 지원했다. 물류비 지원 기준은 지역 농가가 양파와 오이, 호박 등 48개 품목의 농산물을 생산해 공동 출하할 경우 지원액은 1㎏당 12원이었다. 이는 군위~대구농산물공판장 간 최소 수송단가 등을 반영해 산정한 것. 지원 방식은 군위 및 팔공 농협, 능금농협군위지소 등 3곳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농가들이 직접 생산하지도 않은 농산물의 유통 실적을 크게 부풀려 물류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다른 농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우보면의 농경지 600여㎡에서 양파 농사를 지은 것으로 알려진 C(48·여·우보면)씨가 양파 943t을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돼 1132만원의 물류비를 지원받았다. 600여㎡에서 양파 농사를 지을 경우 풍작이더라도 전체 수확량은 4t 정도이다. C씨의 남편은 농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효령면의 양파 농가 L(50)씨도 양파 747t을 유통해 물류비 897만원을 지원받았다. L씨는 지난해 농경지 2만 6000여㎡에서 양파 농사를 지은 것으로 파악됐다. 물류비 지원 대상이 아닌 외지인에게 농산물 물류비가 부당 지원된 사실도 드러났다. 군은 칠곡에 주소를 둔 양파 수집상 B씨에게 물류비 631만원을 지원했다. B씨는 군위에서 생산된 양파 526t을 농가들로부터 수집해 팔공농협 등을 통해 유통시켰다는 것.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오이·토마토와 양파 농사를 지어 각각 110t과 86t을 유통시켰다는 군의원 2명에게도 물류비 130만원과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하지만 농경지 600여㎡에서 3t의 가지를 생산해 유통시킨 P(49·우보면)씨 등 상당수 농가들은 물류비를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농가들은 “군이 물류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농가에 대해 특혜를 주고 부당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짙다.”면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부당 지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환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일부 특정인들에게 물류비가 과다 지급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는 이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중국산 배추 들여와 ‘김장대란’ 막는다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배추값을 잡기 위해 수입 배추와 무에 부과되는 관세를 연말까지 폐지한다. 값싼 중국산 배추를 들여와 ‘김장 대란’을 막겠다는 얘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할당관세 폐지(중국산 배추 수입) ▲배추 영양제 비용 보조 ▲월동배추 조기 공급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할당관세란 일정기간 지정된 물량에 대한 수입관세를 40% 포인트 범위 내에서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제도다. 현재 무와 배추에 부과되는 관세는 각각 30%와 27%다. 정부는 이를 0%로 끌어내려 고공행진하고 있는 무와 배추값을 끌어내릴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하순부터 출하되는 김장용 가을배추의 수확량이 평년(130만~140만t)보다 14만~15만t 정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할당관세 도입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의 수입이 늘어나면 배추값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철을 전후해 마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장접근물량(TRQ)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승 농식품부 2차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배추·무 수입을 위해 조사단을 파견하고 유통단계 폭리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배추에 고가의 복합비료인 영양제를 뿌리도록 하고 그 비용의 80%를 정부가 보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현재 포기당 1만원을 훌쩍 넘는 배추 소매가격을 김장철에는 포기당 3500원선까지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호남 평야서 농경문화축제 즐겨요

    호남 평야서 농경문화축제 즐겨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로 오세요.” 제12회 김제 지평선 축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경문화체험, 전통문화와 예술행사, 쌀 테마행사 등 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이 호남평야를 무대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광활한 평야에서 펼쳐지는 농경문화축제로 유명하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시간 속으로 체험여행을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 축제다. 농경문화체험은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추억의 이벤트로 꾸며진다. 전통방식의 벼 수확, 탈곡, 새참 먹기, 허수아비 만들기, 짚공 차기, 대나무 낚시, 메뚜기와 참새 잡기, 소달구지 타기, 대장간 놀이 등을 선보인다. 전통문화행사로는 농경올림픽, 전통가옥체험, 먹거리 한마당, 쌀막걸리 시음회, 퓨전요리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쌍용놀이, 입석줄다리기, 횃불놀이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벽골제를 상징하는 1233m의 인절미 만들기 등 이색 이벤트와 추억의 7080콘서트, 전국 농악경연대회, 국악마당 등도 흥겨운 볼거리다. 우리가락 풍물배우기, 맷돌 두부 만들기, 한우명품관, 선비문화체험, 새끼꼬기, 벼고을 생활체험 등 40여가지의 상설행사도 풍성하다. 한편 김제 지평선축제는 지난 17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베스트 TV 프로모션 부문 방송영상물로 금상을, 베스트 프로모션 브로슈어 부문 홍보 팸플릿으로 은상을 받았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세계축제협회 수상으로 지평선축제가 세계 최고의 농경문화잔치로 인정받고 시민의 자존감을 높였다.”면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2회 지평선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넥센 구원왕’ 손승락, 미스코리아 김유성과 ‘12월 결혼’

    ‘넥센 구원왕’ 손승락, 미스코리아 김유성과 ‘12월 결혼’

    ‘구원왕’ 투수 넥센 손승락(28)이 오는 12월 4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과 결혼한다. 동갑내기 예비신부 김유성은 2006년 미스코리아대회 경북 미 출신으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두 사람은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 손승락은 28일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큰 버팀목이 되어준 나의 예비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자 동반자인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은 12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손승락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2010 정규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구원투수로 26세이브를 수확, 올시즌 구원왕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넥센히어로즈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에프엑스가 자는 곳은 어떤 모습일까?▶ 김현주, 파격 상반신 노출 화보 ‘망설임 없이’▶ 산다라박, 과거 정일우와 눈물의 키스신 화제▶ "이상형은 이효리"..존박 발언에 김은비 반응은?▶ 최희진 "악플러 사과시 명단에서 제외"...네티즌 반응은?
  • 10월은 축제의 계절

    10월은 축제의 계절

    전국이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쳐나고 있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30일 개막하는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시작으로 처용문화제, 외고산 옹기축제, 울산예술제, 영남알프스 억새축제, 언양 불고기축제, 봉계황우쌀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가 쏟아진다.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옹기문화로드와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다음 달 24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한다. 다음 달 2~3일에는 ‘울산 12경’의 하나인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영남알프스 억새축제’가 열려 가을산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또 7~10일 나흘 동안은 신라시대 처용설화를 주제로 한 ‘제44회 처용문화제’가 울산문화예술회관 일원과 달동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울주군 언양읍에서는 다음 달 8~10일 ‘언양 한우 불고기축제’가 열려 전국 한우 애호가와 미식가를 유혹한다. 또 부산에서도 10월 한 달간 다양한 축제가 마련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남포동, 해운대 등 5개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어 제6회 부산세계 불꽃 축제가 21~23일 3일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불꽃축제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사업과 연계 체류형 관광축제로 개최되며 해외초청 불꽃 쇼, 연출시간 연장 등 한층 더 화려하고 감동적인 멀티불꽃쇼로 펼쳐진다. 경남 진주시가지 일원에서는 10월3~10일 제60회 진주 개천예술제가 열린다. 비슷한 시기인 10월1~12일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는 갖가지 모양의 유등을 띄우는 남강 유등축제도 열린다. 진주시를 중심으로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는 10월6~12일 제91회 전국체전이 각종 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또 경북 봉화군은 30일부터 10월3일까지 봉화읍 일원에서 ‘봉화송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개막 축하공연 7080콘서트와 군민상 시상, 전국 한시백일장과 학생·주부 백일장, 학생그림대회, 민속장기대회, 공민왕 행차 재현행사, 삼계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울진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2010 울진 금강송이축제’를 개최하고, 영주시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풍기읍 일원에서 ‘2010 풍기인삼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굵고 실하게 자란 인삼을 직접 캐 보는 인삼 수확 현장, 관광객이 직접 인삼을 골라 담그는 인삼주 만들기, 인삼 껍질 벗기기, 인삼 무게 맞히기 등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대구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오페라 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2개국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해 그랜드 오페라 8편, 특별행사 7건 등 29건의 공연과 행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강원 정선에서는 10월1일부터 한 달 동안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펼쳐진다. 해발 1119m의 민둥산 정상 부근은 벌써부터 억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가을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민둥산 억새를 보기 위해 가을에만 30만~40만명의 관광객이 몰린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강원도 송이 풍년이래요”

    올해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송이가 풍작이다. 강원도는 지난 13일 인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양양 등 6개 공판장을 통해 9t의 송이가 거래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6t보다 8.4t이 늘어난 양으로 생산액도 지난해 2억원보다 12억원이 증가한 14억원에 이른다. 도는 송이 채취 예상기간인 다음 달 중순까지 20t 이상을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예년 평균 22t, 66억원에 접근하는 회복세를 보여 2007년 61t, 55억원의 소득을 올린 이후 최근 3년 이래 최대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송이 수확량이 증가한 것은 적절한 강수량과 기온 등 기후조건과 함께 1996년부터 도가 송이 자원보호를 위해 추진한 송이 산 가꾸기 사업의 영향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이 산 가꾸기 사업은 송이 생육의 최적 조건인 밀도를 조절하고, 땅 위 잡풀 정리 등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사업 5년 후부터 송이 균사가 증가하고 10년 후에는 2~4배의 송이 증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강원지역에서는 지난해까지 5716㏊에서 송이 산 가꾸기 사업을 했으며 올해에도 2억 4000만원을 들여 116㏊에서 사업을 시행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손승락, ‘미코’ 출신 대학원생과 12월 결혼

    손승락, ‘미코’ 출신 대학원생과 12월 결혼

    2010 프로야구 정규시즌서 넥센 히어로즈의 뒷문을 굳건하게 지켜내 구원왕에 오른 투수 손승락(28)이 오는 12월 4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 열애 끝에 오는 12월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손승락은 28일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큰 버팀목이 되어준 나의 예비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자 동반자인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손승락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 2010 정규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구원투수로 26세이브를 수확, 올시즌 구원왕에 올랐다. 예비신부 김규성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2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진=넥센히어로즈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심’ 산다라박 "문자 답장 안온 멤버번호 삭제" 깜짝 고백▶ 우은미 ‘슈퍼스타K’에 보내는 ‘부탁해’로 가수 데뷔▶ 김가연, 악플러에 일침 "내가 역겨워? 님은 깨끗한 인생?"▶ 김소연 ‘강심장’서 노안 굴욕담 공개…"10대 때 이미 30대"▶ ’타이타닉’ 할머니 배우 글로리아 스튜어트, 100세로 별세
  • 옥션, 채소값 폭등에 ‘채소 재배기’ 봇물

    옥션, 채소값 폭등에 ‘채소 재배기’ 봇물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자택에서 직접 채소 재배를 할 수 있는 원예용품 판매가 9월 들어 지난해 동기 대비 5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집에서 간편히 쌈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채소밭을 위한 화분, 씨앗, 분갈이흙, 분무기 등 관련 제품만도 50여종에 이른다.쌈채소의 경우 기르기 쉽고 수확량이 많아 간편한 도구로도 일반 가정에서 부담 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또한 지난해 대비 무려 3배 가량 가격이 급등한 상추를 집 길러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옥션에서 선보이는 ‘베란다 텃밭세트’의 경우 울타리화분, 원예용 상토, 씨앗으로 구성돼 하루 평균 50개씩 판매되고 있다. 여러 가지 채소를 한꺼번에 재배할 수 있는 ‘수경재배기’도 인기다.상추, 쑥갓, 부추, 고추, 시금치, 대파 등 집에서 키우기 쉬운 각종 채소씨앗도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새싹재배기’는 1~3만원대로 비빔밥 등에 넣어 먹는 새싹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제품이다.또한 ‘느타리버섯 키우기’는 버섯 종균이 담긴 작은 유리병의 습도만 잘 맞춰주면 1주일 만에 버섯을 수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이 외에도 4일만에 재배할 수 있는 ‘콩나물 재배기’와 베란다에 심을 수 있는 유실수(과일나무) 묘목도 인기다. 유실수 묘목은 등록된 상품만 1000여건으로 블루베리, 구아바, 방울토마토 등이 2000원부터 1만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다.조수현 옥션 리빙 원예 카테고리 팀장은 “한동안 웰빙 열풍으로 각종 채소 재배용품이 인기를 얻었다면 최근에는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관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어 안전 먹거리 충족은 물론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한입 베어 물면 ‘달달한 행복’

    한입 베어 물면 ‘달달한 행복’

    산뜻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인 무화과가 제철을 만났다. 9~10월에 가장 맛이 좋은 무화과는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력 보충을 위해 즐겨 먹던 식품이다. 무화과란 꽃이 없다는 뜻. 하지만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이 보인다. 무화과는 꽃받침이 꽃을 감싸 안으면서 과육이 되는데, 바로 이 꽃을 감싼 과육 부분을 먹는다. 꽃은 과육 안에 숨어 있다. 무화과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불량과 변비,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무화과의 효능은 오래전부터 인정받았다. 고대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나 로마 시대 검투사들이 애용했으며, 강장제나 암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고 전해진다. 동의보감에도 ‘체내 독 제거와 위장질환, 빈혈, 치질 등에 좋고 소화 촉진과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무화과는 1930년대부터 전남 영암과 목포를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8월부터 11월까지 수확하는데, 제철의 무화과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럽고 달달한 풍미가 일품이다. 무화과는 꼭지를 따낸 뒤 바나나처럼 껍질을 아래 방향으로 벗겨 생과일을 그대로 먹거나, 냉동실에 얼려 아이스 무화과로 먹는다. 살짝 녹여 숟갈로 떠먹으면 천연무화과 셔벗을 즐길 수 있다. 무화과에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 ‘피신’은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무화과나 무화과 잼을 고기 양념에 재어두었다 먹으면 연하고 맛있는 고기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전남 영암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연간 무화과 생산량은 약 2000t이 넘는다. 2008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영암무화과클러스터 사업단을 발족하여 ‘꽃을 품은 영암무화과’ 브랜드를 만들었다. ‘꽃을 품은 영암무화과’(shop.yfca.kr)는 당도가 뛰어난 데다 얼음팩을 이용한 택배포장 판매를 하고 있어 전국의 소비자들이 신선한 무화과 맛을 볼 수 있다. 영암의 삼호무화과 마을 주민들은 “생과일뿐 아니라 잼, 즙, 양갱, 농축액 비타민 등 무화과 가공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기고] 추석의 미덕, 풍요로운 마음으로 족하다/이만의 환경부 장관

    [기고] 추석의 미덕, 풍요로운 마음으로 족하다/이만의 환경부 장관

    처서(處暑)에도 꿈쩍 않던 더위가 백로(白露)가 지나자 한풀 꺾였다. 계절도 추석을 앞두고 명절준비에 들어가는 모양이다. 우리 어머님들도 명절 준비를 위해 장바구니를 챙겨보지만, 올해만큼은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태풍 피해로 야채와 과일 등 신선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차림 예산이 많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명절처럼 신나는 날이 없었다.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좋았지만, 먹을 것이 부족해 늘 배고팠던 일상과 달리 푸짐하게 차려 나오는 밥상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행복이었고, 넉넉한 인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음식을 먹기 위해 명절을 손꼽아 기다리지는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아무 때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풍요로워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소식(小食)으로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일까. 우리나라에서 미처 소화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하루에만 무려 1만 5000t에 이른다. 추석 명절에는 이보다 20% 정도 더 발생된다. 두말 할 것 없이 환경이 오염되고, 에너지가 낭비되고, 탄소배출로 지구는 더워진다. 푸짐한 밥상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아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관계부처가 모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하고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는 주요 원인별로 맞춤형 대책을 세우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쓰레기 종량제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가정에서는 많은 요금을, 적게 버리는 가정에서는 적은 요금을 내는 제도로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 감축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병원·장례식장, 호텔·뷔페 등에서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적으로 대책이 시행된 정부종합청사 구내식당의 경우,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개월 만에 음식물쓰레기가 30% 줄어드는 성과가 있었다. 아직도 우리의 머릿속에는 ‘밥상의 미덕=푸짐함’이라는 공식이 존재한다. 애써 차린 밥상 때문에 잃는 게 더 많아서야 되겠는가. 가정에서나 음식점에서 알맞게 상을 차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다면, 자연스럽게 일상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줄고, 이산화탄소의 발생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올 추석 상차림 예산이 부담스럽다고 걱정하지 말자. 물가가 오른 것은 부담이나 이번 기회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음식을 장만할 때는 식사할 인원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따져서 먹을 양만큼만 식재료를 사고, 새로운 음식을 장만하지 않고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뷔페 방식을 접목한 ‘퓨전식 상차림’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추석은 본래 한 해의 정성을 열매로 수확하고, 이를 조상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날이다. 맛있는 음식은 적당한 상차림으로 깨끗하게 먹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 깊게 보내는 추석의 미덕은 그 풍요로운 마음만으로도 족하다.
  • [열린세상] 식량안보와 쌀 문제/임상규 순천대 총장·전 농림부 장관

    [열린세상] 식량안보와 쌀 문제/임상규 순천대 총장·전 농림부 장관

    세계 식량사정은 1990년대 중반 곡물 재고의 급격한 감소와 국제 곡물가격의 폭등을 경험한 이후 2008년 또 한 번의 위기를 겪었다. 올해는 밀의 작황 부진과 러시아 산불, 주요 생산국의 자연재해 등으로 식량사정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밀 수출금지를 결정해 국제식량 불안정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의 식량수급 상황은 재고율이 17% 수준이었던 2008년의 애그플레이션 사태와 같지는 않지만 재고가 2개월분에 불과해 중장기적으로 가격상승 추세가 예상되는 등 잠재적인 수급불안 요인이 남아 있다. 식량위기의 주요 원인은 경제발전에 따른 개발도상국 식량 수요의 증가와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 생산의 불확실성, 기후변화이다. 세계적 식량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식량사정을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사료용 포함)은 27%에 불과해 일본의 28%보다도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주식인 쌀은 국내 생산기반이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자급률이 100%를 넘는다. 하지만 곡물 중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밀은 자급률이 1%에 불과하다. 옥수수는 4%, 콩은 33%로 쌀을 제외한 주요곡물의 자급기반이 취약해 식량위기에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 우리의 주곡인 쌀의 1인당 소비량은 1980년 132㎏에서 2009년 74㎏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쌀 재배면적은 과거 10년 동안 불과 12%만 줄었다. 그러나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증가하여 생산량 감소는 7% 내외에 그쳤다. 더욱이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 이후의 관세화 유예 조치로 의무수입물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올해 말 쌀 재고는 149만t으로 적정 재고량을 2배 이상 웃돌 전망이다. 쌀 재고가 늘면서 산지 쌀 가격은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쌀 재배농가의 소득 감소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쌀 수급문제를 방치하면 공급과잉으로 쌀 가격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정부의 쌀 재고관리비용도 크게 늘어나는 등 재고과잉의 악순환이 계속돼 경제적·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쌀 과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쌀 재배면적을 적정 규모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의 생산과 연계된 쌀소득보전 직불제는 순수한 소득보전형태로 개편, 쌀 재배농가의 소득보장은 쌀 생산과 무관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쌀을 재배하지 않는 논에는 콩·옥수수·사료작물 등 타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 이들 작물의 식량자급률을 높여 식량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일본은 일찍이 논 휴경제를 실시했고, 논에 벼 이외에 밀·사료작물 등의 생산을 유도하여 밀을 비롯한 곡물자급률을 우리보다 높게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논농사를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더라도 쌀은 다른 곡물과 비교할 때 교역량 비중이 매우 낮아 수급 불균형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쌀 재배면적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기후변화 대비책도 필요하다. 21세기 들어 호주가 극심한 가뭄 등으로 쌀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락하고 주요 수출국의 가뭄, 홍수 등에 따라 국제 곡물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은 기후변화가 식량 수급에 미치는 영향의 대표적 사례이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추이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야 한다. 아울러 해외 식량 생산기지 개발, 안정적 수입원 확보, 주요 곡물 비축시스템 구축 등에 힘써야 할 것이다. 식량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다. 대부분의 식량을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는 국제 곡물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쌀 과잉문제에 현명하게 대응함으로써 농가 소득 안정과 함께 식량의 안정적 확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물론 농민단체와 정치권의 지혜와 결단이 그 어느 때보다 요청되는 시점이다.
  • 김태희, 사육사 변신 새삼 화제...’그랑프리 캐스팅 이유 있네’

    김태희, 사육사 변신 새삼 화제...’그랑프리 캐스팅 이유 있네’

    김태희가 사육사로 분한 모습이 새삼 화제다. 19일 방송된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이 추석특집으로 지난 17년 방송을 결산하면서 김태희의 과거(2007년 12월 9일 방송분) 출연모습을 공개한 것. 톱스타에 오른 이후 돌아보는 옛모습이라는 점과 동물 사육사로 분한 이색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다시 전한 김태희의 모습은 연기자가 아닌 자연인에 가까웠다. 아기사자에게 우유를 먹이고 방을 청소해 주는 모습. 미어캣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징그러운 벌레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오랑우탄과 포옹하는 장면은 초보 사육사를 연상케 할 정도. 연기가 아닌 실제체험으로 사육사가 되어가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16일 개봉한 영화 ‘그랑프리’ 에서 기수로 캐스팅된 이유가 공감가는 모습들. 한편 이날 ‘체험 삶의 현장’에서는 김태희 외에도 최지우(대파수확), 배용준(모델하우스 철거), 이병헌(서강대교 건설), 박신양(굴뚝청소) 등 지금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의 옛모습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유재석과 싱크로율 100%…영화속 여성앵커 ‘깜놀’ ▶ 남규리 vs 아라…인형미모 비교해보니 여왕은 역시▶ 이서진 “유인나는 예쁘고 신봉선은 재밌고” 결혼은 유인나?▶ ’슈퍼스타K’ 김소정, 김그림, 이보람 본선무대 탈락 왜?▶ 유이 맞나? 길어진 얼굴…핼쓱한 스모키화장▶ 크리스마스 D-100 ‘고백 데이’…성공률 100%?
  • ‘체험 삶의 현장’ 17년 결산…톱스타 옛모습 공개된다

    ‘체험 삶의 현장’ 17년 결산…톱스타 옛모습 공개된다

    KBS 1TV 장수프로그램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이 19일 추석특집으로 지난 17년간 프로그램에 나온 스타들의 출연 당시 모습을 공개한다. 지금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의 옛모습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 김태희(동물원), 송윤아(고등어 가공공장), 최지우(대파수확), 배용준(모델하우스 철거), 이병헌(서강대교 건설), 박신양(굴뚝청소), 이범수(쓰레기수거) 등 톱스타들의 풋풋했던 출연 당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연한 시크릿(군부대 취사장일꾼), 슈퍼주니어(동물원 여름나기) 등 아이돌 스타들의 체험 삶의 현장 모습도 돌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한국계 미식축구스타 하인스 워드,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 국민MC 강호동, 산악인 엄홍길 등 반가운 국내외 스타들의 구슬땀 현장도 엿볼 수 있다. 톱스타들의 체험 삶의 현장 공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구슬비밀 알게 된’ 신민아-이승기, 새드엔딩 암시▶ 한지우, ‘리틀 송혜교’ 싱크로율 100% ‘이목집중’▶ 동남아 미확인 괴물…얼굴은 원숭이 몸통은 돼지 발견▶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20(월) TV 하이라이트]

    ●6시 내고향 고향가는 길(KBS1 오후 5시15분) 추석을 맞이하여 경기 용인민속촌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고향가는 길을 2원 생중계한다. 강원도 춘천의 오지마을 추석맞이, 대전의 외국인 며느리 첫 추석, 광주의 벼 수확현장, 부산의 추석 대목 어시장 엿보기 등 전국 곳곳의 추석맞이 풍경을 소개한다. 또 전국 고속도로교통정보도 제공한다. ●굿모닝 프레지던트(KBS2 오후 11시5분) 임기 말년 대통령 김정호는 로또 1등에 당첨된다. 하지만 “당첨되면 국민을 위해 쓰겠다”던 자신의 약속 때문에 끙끙 앓는다. 김정호의 뒤를 이은 미남 대통령 차지욱은 짝사랑하는 이연 앞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한다. 여성 최초의 대통령 한경자는 청와대 생활에 적응 못하는 서민 남편 때문에 골치 아프다. ●먼 나라에서 온 내 사랑(MBC 오전 11시) 우리 이웃에서 다문화 가족을 만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만남도, 사랑하는 방식도 다른 두 이주여성을 통해 때론 모두가 겪는 보편적인 문제와 부딪히는 모습, 또는 이주여성이기에 겪는 대립과 갈등을 보여주고 어떻게 갈등을 해소하고 가정 안에서 행복을 지켜나가는지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이언트(SBS 오후 9시55분) 수서지구 개발사업 설명회장에서 강모를 만난 민우는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강모는 이번에도 로비로 사업권을 따낼 생각이냐며 민우를 조롱한다. 한편 로열클럽에서 민우와 마주친 정연은 만보건설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한다. 정연을 부른 백파는 3억원이 든 통장을 건네며 꿈을 이뤄보라고 격려한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트라 추모공연(EBS 오후 11시10분) 2008년 10월12일 요르단의 페트라에서는 2007년 9월 암으로 타계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모하는 자선공연이 열렸다. 그의 생일을 맞아 평소 절친했던 동료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에는 호세 카레라스와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경제스페셜<실패는 없다>(OBS 오후 10시5분) 인천항은 인천국제공항, 송도 청라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 있고 지리적으로 수도권에 위치해 우리나라의 물류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기술(IT)을 구축해 최첨단 항만으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는 기업. 세계를 향해 뱃길을 열어가는 인천항만공사의 오늘과 내일을 김종태 사장에게 들어본다.
  • 초희귀 동물 ‘아시아 유니콘’ 잡혔지만…

    지구상 가장 희귀한 포유류로 손꼽히는 사올라(Pseudoryx nghetinhensis)가 라오스의 외딴 숲에서 발견됐으나 며칠 만에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8월 말 라오스 볼리캄사이 주에 있는 숲에서 다 자란 사올라 수컷 한 마리가 주민들에게 산 채로 붙잡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야생 사올라가 목격된 건 11년 만의 일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동물을 외양간에 넣고 라오스 당국에 신고했다. 소식을 접한 야생동물보전협회(WCS)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조사팀을 라오스로 긴급 파견했다. 초희귀 동물인 사올라를 연구목적으로 검진한 뒤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사팀이 도착하기 직전 예민한 성격의 사올라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죽었다. 살아있을 당시 외양간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이 이번에 거둔 수확이라고 야생동물보전협회 측은 안타까워했다. 사올라는 1994년 6월 현지인이 생후 5개월 된 수컷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종으로 보고됐다. 이후 2마리가 더 발견됐으나 3마리 모두 포획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죽었다. 소과에 속하는 동물로 긴 뿔과 그 희귀성 때문에 ‘아시아의 유니콘’이라고 불린다. 조사팀은 “마을 주민들이 사올라의 특성을 미처 잘 알지 못해서 사올라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뒤 “전 세계에 단 수십 마리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기에 라오스와 베트남 정부의 보호대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체험 삶의 현장’ 추석특집, 톱스타 옛모습 대거 공개

    ‘체험 삶의 현장’ 추석특집, 톱스타 옛모습 대거 공개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이 19일 추석특집으로 지난 17년간 프로그램에 나온 스타들의 출연 당시 모습을 공개한다. 지금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의 옛모습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 김태희(동물원), 송윤아(고등어 가공공장), 최지우(대파수확), 배용준(모델하우스 철거), 이병헌(서강대교 건설), 박신양(굴뚝청소), 이범수(쓰레기수거) 등 톱스타들의 풋풋했던 출연 당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연한 시크릿(군부대 취사장일꾼), 슈퍼주니어(동물원 여름나기) 등 아이돌 스타들의 체험 삶의 현장 모습도 돌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한국계 미식축구스타 하인스 워드,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 국민MC 강호동, 산악인 엄홍길 등 반가운 국내외 스타들의 구슬땀 현장도 엿볼 수 있다. 톱스타들의 체험 삶의 현장 공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슈퍼스타 K2 투표 마감…장재인 1위 ‘뒤집기’ 가능할까?▶ 네이키드걸스 선정성 논란 "웬만한 야동 뺨치네"▶ 비, 신정환 사건 불똥맞아…도박의혹 ‘시끌시끌’▶ 동방신기 3인 일본서 퇴출 배경 ‘다섯은 되고 셋은 안돼?’▶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배용준-이병헌-김태희, ‘체험 삶의현장’ 지난17년 돌아봐

    배용준-이병헌-김태희, ‘체험 삶의현장’ 지난17년 돌아봐

    KBS 1TV 장수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7년간 출연했던 톱스타들의 모습을 특집 방송한다. 특히 배용준과 이병헌, 김태희 등 톱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추석특집 ‘체험 삶의 현장’에서는 모델하우스 철거에 나섰던 배용준, 서강대교 건설현장으로 간 이병헌, 동물원에 간 김태희, 고등어 가공공장에 간 송윤아, 대파를 수확하는 최지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쓰레기수거에 나선 이범수와 굴뚝청소에 나선 박신양 등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한국 연예인들 외에도 한국계 미식축구스타 하인스 워드와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 등 외국인 스타들의 현장도 공개된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명동일꾼을 자처한 티아라, 군부대 취사장으로 분한 시크릿, 동물원 여름나기 편에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등의 삶의 현장도 전파를 탄다. 오는 19일 오전 9시에 방송예정.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슈퍼스타 K2 투표 마감…장재인 1위 ‘뒤집기’ 가능할까?▶ 선정성 논란 네이키드걸스…나이트클럽 출연요청 쇄도▶ 동남아 미확인 괴물…얼굴은 원숭이 몸통은 돼지 발견▶ 동방신기 3인 일본서 퇴출 배경 ‘다섯은 되고 셋은 안돼?’▶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송이 수확철 독버섯 조심

    송이 수확철 독버섯 조심

    본격적인 자연산 송이(松栮) 수확철을 맞아 독버섯 경계령이 내려졌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5일 송이 채취철인 이달 중순 무렵부터 11월 초까지 자연산 송이가 생산되는 지역에서 확인되지 않은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을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독버섯 등이 자생하기에 적합한 기온과 강수량이 유지돼 그 어느 해보다 독버섯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독사고 또한 빈번할 것으로 우려된다.  경북지역의 경우 도내 23개 시·군 중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송이가 생산돼 독버섯 또한 광범위하게 자생하고 있다는 것. 국내 야산에는 송이 등 식용이 가능한 버섯과 함께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화경버섯, 노란다발버섯, 나팔버섯 등 60여종의 독버섯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버섯의 경우 색깔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지만 일부는 모양새나 색깔이 식용 버섯과 비슷하고 냄새 또한 진하지 않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이들 독버섯을 잘못 먹을 경우 6~8시간쯤 지나면 구토와 설사, 근육경련, 환각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증세가 나타나면 우선 소금물을 먹어 독버섯을 토해낸 뒤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갈 때는 먹다 남은 독버섯을 반드시 지참해야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독버섯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독우산광대버섯과 노란다발버섯을 식용인 꾀꼬리버섯과 개암버섯으로 착각, 섭취해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가 빈번하다.”면서 “확실한 식용버섯이 아닌 경우 무조건 먹지 말라.”고 강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北‘통일딸기’ 모종 경남농민에 전달

    북한 평양의 천동국영농장에서 키운 ‘통일딸기’ 모종이 15일 경남지역 농민들에게 전달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도청 앞 광장에서 ‘2010년 경남 통일딸기 모종농가 전달식’을 갖고 김두관 경남지사가 오종대(55·밀양시 하남읍)씨 등 통일 딸기 재배 농민 2명에게 딸기 모종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북한에서 키운 모종이 남북관계의 경색 분위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무사히 인천세관을 거쳐 경남에 도착해 의미가 크다.”면서 “통일 딸기 재배를 통해 남북 농업교류가 활성화돼 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씨는 “북한 농민이 땀흘려 키운 모종을 잘 키워 품질 좋은 딸기를 수확하도록 하겠다.”며 “통일 딸기가 남북통일을 이룩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모종은 지난 5월 경남에서 배양된 1만 5000그루의 딸기 모주를 평양으로 보내 4개월여 동안 증식한 뒤 다시 남측으로 가져온 것이다. 지난 3일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 인천항에 도착한 모종은 그동안 바이러스와 해충 검사를 거쳤다. 통일딸기 재배는 경남도와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가 2006년부터 남북교류 협력사업으로 시작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시론] 원로 사회학자에게 보내는 박수/황규호 언론인

    [시론] 원로 사회학자에게 보내는 박수/황규호 언론인

    어떤 이들은 서구 열강이 세계를 마음대로 나누어 차지했던 영토제국주의시대는 제2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말한다. 그 대신 문화제국주의라는 새로운 침략 수단이 빈자리로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화제국주의는 이 시기에 국한한 현상만은 아닌 듯하다. 오늘날 중국이 주권국가인 우리네 역사를 무시한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의 속내를 들여다 보노라면, 더욱 그렇다. 이같은 중국의 역사 왜곡은 자기네를 세계 한가운데 놓고, 다른 이웃을 전적으로 얕잡아 보는 역사를 쓰기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니까 기원전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악명 높은 지배 이데올로기 중화주의(中華主義)가 오늘의 21세기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 며칠 전 한국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중국인 유엔 고위직 외교관이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는 말을 떠올리면,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 “땅 한 뼘이 삶보다 중요하다.”는 그의 주장을 곱씹을 때, 지금 중국은 영토제국주의와 문화제국주의가 맞물려 돌아가는 시대를 맞았는지도 모른다. 우리네 자존에 올가미를 씌운 중국 동북공정에 맞설 뚜렷한 학술적 이론은 정녕 없을까. 그렇지 않다는 믿음을 심어줄 저술 한 권이 최근 세상에 나왔다. 이는 역사학자의 저술이 아니거니와, 역사학과 아주 가깝다는 고고학 전공도 아닌 사회학자가 썼다는 점에서 펴뜩 눈길을 끈다. 그동안 고고학계가 밝힌 여러 편린의 학술적 성과를 모아 한국상고사(上古史) 실체에 접근한 저술이고 보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을 실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에 원로 사회학자 신용하 교수가 내놓은 ‘고조선 국가 형성의 사회학’에 박수를 보낸다. 사회사로 온통 일관한 저술로 여길지 모르지만, 지은이는 먼저 고고학 쪽에서 한국상고사의 실마리를 찾는다. 이를테면 인류가 혹독한 추위의 구석기시대 빙하기를 용케 버틴 지역을 북위 40도 이남으로 보고, 이때 살아남은 무리가 신석기인으로 진화한 최초의 한국인 원류에 해당하는 한(韓·桓·馬于)부족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원전 1000년쯤부터 한반도에 나타난 신석기시대 유적에 주목하면서, 경기도 양평 앙덕리 등지의 한강 유역에 분포한 덮개돌식(蓋石式) 고인돌을 들추었다. 이와 더불어 남한강 유역의 신석기시대 집자리 출토품인 뾰족밑 빗살문토기에서는 수확한 곡물을 갈무리할 만큼 생산기반을 갖추었던 농업구조 흔적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들 농경문화 주체의 근거지는 한강 분수령을 경계로 물길이 남하한 금강 상류까지를 싸잡아 한강문화권에 넣었다. 그 경제기반으로는 일찍 벼를 심기 시작한 금강 상류의 충북 청원 소로리를 비롯, 한강 하류인 경기 고양 가와지와 김포 가현리 등지의 고대 볍씨 출토 지역을 꼽았다. 어떻든 남성 군장(君長)을 우두머리로 삼은 부계공동체 사회였던 한강문화권의 ‘한’ 부족 주체세력은 북으로 올라가 대동강 유역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맥(貊)’부족 및 ‘예(濊)’부족과 서로 어울려 선돌에 덮개돌을 얹은 덩치가 큰 탁자식 고인돌을 지었다. 탁자식 고인돌은 왕의 권력과 권위를 상징하는 거석문화(巨石文化)인데, 이를 축조할 무렵인 기원전 30세기~기원전 24세기쯤에는 동아시아 최초의 고대국가인 고조선이 건국되었다. 이 때 고조선 왕을 배출한 ‘한’부족은 혼인동맹을 통해 ‘맥’부족을 건국세력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 중국이 마냥 자랑하는 대릉하 유역의 우하량(牛河梁) 유적 출토 토제여신상(土製女神像)은 여자를 부족장으로 삼았던 ‘맥’부족의 모계사회를 상정한 유물로 풀이했으니, 중국은 허탈감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더구나 논픽션의 기자(箕子)동래설을 앞세워 한국상고사의 고조선 실체를 얼버무린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한국을 착한 이웃으로 생각한다면, 동북공정 같은 악성 문화정책보다는 남을 존중하는 상대문화주의의 길로 나오기를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