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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 자동화 시스템(미리 가보는 21세기:5)

    ◎외출중 전화걸면 밥·빨래 “척척”/가스누출·도둑 침입땐 자동경보 요즘 어느 가정에서나 편리하게 쓰고 있는 전자레인지와 세탁기,전기밥솥,자동응답 전화기 등 각종 전자제품들은 30∼40년전만해도 꿈같은 얘기였다. 반도체와 통신기기 등의 눈부신 발달은 상상을 현실로 바꿔놓고 있다.전자제품을 이용해 집안일을 하는 것은 이제 기본적인 기능으로 간주할 만큼 달라졌다. 집밖에 나가 있으면서 수화기의 버튼에 비밀번호를 눌러주면 전기밥솥이 알아서 밥을 지어주고 세탁기가 자동으로 빨래를 해준다.전류의 누전이나 가스 누출여부를 점검할 수도 있고 도둑이 들었는지도 금방 알 수 있다. 이처럼 사소한 집안일들을 해주는 「첨단 가정부」가 바로 가정자동화시스템(Home Automation)이다. 가정 자동화시스템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일부 실용화되고 있다.그러나 10∼20년후면 전국 어느 가정에서나 이같은 완전 자동시스템이 활용될 전망이다. 가정자동화는 화재나 가스누출,침입 등 비상이 발생했을 때 경보음을 울리는 보안시스템과 외부에서 전화를 걸어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원격 가전기기제어시스템,방문한 사람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도어 비디오폰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이들 시스템은 독자기능은 물론 집안에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보안시스템이 경보를 울리면 경비실 등을 통해 경찰이나 구급차 등을 부를 수 있도록 연결된 복합 시스템으로서도 역할을 한다.
  • 인천/환경행정 “1등” 환경실태 “꼴찌”

    ◎환경처,15개 시·도 평가결과 발표 15개시·도중 인천시의 지역환경실태가 가장 나쁘고 그다음이 부산 경기순인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보전예산의 비율,환경보존대책수립등 행정수행의 제반여건에서는 인천시 대구 부산순으로 밝혀져 우리나라 환경행정이 예방차원의 행정이 아닌 사후관리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양병이교수팀이 환경처의 용역을 받아 실시한 「15개 시·도 환경적합성평가결과」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환경행정은 환경담당부서의 설치,부서인원의 비율,관련조례개수,쓰레기분리수거유무,환경교육실시,오염피해진정건수등 환경행정실시정도를 가릴수있는 10개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우열을 가리는 방법으로 순위를 가렸다. 그리고 환경실태는 행정구역대비 골프장면적,일인당 유류·전력·급수사용량,면적당 아황산가스발생량,폐기물재활용비율등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요인 16개항목을 점수화해 비교했다. 조사결과 환경실태의 경우에는 1백점만점에 제주도가 61.9점으로가장 양호했으며 충남 충북 경북 광주 전남 전북 경남 대구 대전 서울 경기 부산 인천순으로 인천을 비롯한 대도시가 환경오염정도가 심했다. 그러나 제주도는 환경실태가 1위인데도 환경행정도 9위를 차지 예방행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경기도의 경우에는 환경실태와 환경행정 모두 하위인 13위를 기록,환경오염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양화단 원로 김흥수화백(이주일의 인물)

    ◎「러」푸슈킨미술관서 대규모 개인전/동양인으론 처음… 한달동안 전시/70년이후 조형주의 대표작 선봬/6월 헤르미타주 박물관서도 개인전 항상 풍성한 화제를 낳아온 서양화단의 원로 김흥수화백(74).28일 동양인으로 처음 모스크바의 푸슈킨미술관에서 한달간의 대규모개인전을 개막한다. 이어서 6월15일에는 세계3대미술관의 하나로 꼽히는 러시아의 헤르미타주박물관에서 개인전을 펼치게 돼 올상반기 또한번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해 1월 43세 연하의 여인과 혼인식을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있는 김화백은 지난80년대중반 세계화단에서 하모니즘(조형주의)회화를 창시한 인물로 인정받은후 90년 파리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91년 국제적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국내 생존작가로는 최초로 작품이 거래되는 성과를 올리며 말년의 명성은 더욱 높아갔다. 이번 푸슈킨미술관의 초대도 90년 파리전을 계기로 당시 소련 유네스코대사였던 로메이코씨의 추천이 있었던 때문이다. 『샤갈이후 생존작가로는 두번째라고 합니다. 전시가성사되기까지 그곳 사람들의 까다로운 조건이 많았지만 제 작품을 대하고 두 미술관이 질세라 개인전을 초대했습니다』 은근한 자랑과 흥분속에 김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예술가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품작들은 지난70년이후 제작한 하모니즘의 대표작들. 푸슈킨에는 27점,헤르미타주박물관에는 42점을 출품했다. 청년시절 지금의 하모니즘이 바탕이 된 다소 과감한 화면을 창출해냈던 그는 당시 국내화단에서 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실의를 안은채 넓은 무대를 찾아 파리로 향했다. 새롭게 개안하면서 그의 작업은 활발해졌고 그로부터 약20년간 프랑스와 미국에서 뜨겁게 예술적 열정을 태웠다. 하모니즘은 지난77년 워싱턴 IMF전시회 개막에 맞춰 선언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의 그 유명한 현대작가 데이빗 살레가 하모니즘을 다루기 시작한 83년보다 6년이나 앞선 것이다. 김씨는 『하모니즘이란 서로 상반된 극을 이루고 있는 음과 양이 서로 어울려 상승작용을 일으키듯 사실적인 것과 추상적인 두 작품세계가 하나로 용해돼 조화를 이루며 오묘한 조형의 예술세계를 전개하는것』이라고 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동양적 세계관으로 서양미술의 한 유파를 창시했다고 하는 그의 하모니즘을 제대로 알리고 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보이고 있다.
  • 중국에 첫 화가촌 탄생/북경 궁궐터… 2년새 50∼60명 입주

    ◎화풍 다양… 탈이념 순수예술 지향 북경 서북쪽 변두리 원명원이란 옛 궁궐터가 요즘들어 새삼 중국주민들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개혁개방 바람을 타고 어느새 중국 최초의 화가마을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곳에 자리잡은 화가는 50∼60명.출신고향이나 출신대학도 대부분 서로 다르고 화풍마저 다양하다.어떤 사람은 서양화에 전념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산수화만을 그리기도 하고 심지어 종교적인 영감만을 캔버스에 옮기는 사람도 있다. 이곳 원명원은 청나라 황제의 별장으로 1백46개의 크고 작은 건축물에 각종 교량과 화원·담장·회랑들로 연결되는 중국의 명물이었다.그러나 이 궁궐은 1860년 영·불연합군이 침략,보물들을 모두 약탈해간뒤 방화,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지금까지도 서구 열강침략의 생생한 증거물로 남아있다.이같은 원명원 옛터 부근에 화가촌이 생겨난 것이다. 이곳 화가들의 추천으로 화가촌 촌장이된 엄정학씨는 『우리의 화풍은 서로 다르지만 추구하는 이상은 모두 같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돈벌이에 눈이어두워지는 경향에서 벗어나 순수예술을 추구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대학에서 어떻게 하면 이나라의 정치와 사회주의체제를 위해 봉사할 것인가를 배웠고,사회에 나와서는 정치선전 그림이나 모택동초상화,광고물등을 그렸다.그래서 이름도 얻고 돈도 벌었다.대신 자기를 잃었고 예술을 잃었다.이제 우리는 여기에 모여 다시 예술을 찾고 자기자신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화가들중에는 광고회사를 차려 돈께나 만졌던 사람도 있고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던 사람,관직을 가졌던 사람들도 있으며 돈과 명예가 보장됐던 사람들도 많았다.하지만 그들중에는 회사도 가족도 처자도 버린채 예술의 자유를 찾아 이곳으로 가출한 사람이 상당수에 달한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진정한 예술의 자유를 추구하면 할수록 부자유를 더 느끼게 되는 경향이 있다.이곳 화가들 역시 한동안 당국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했으나 별다른 위법행위가 없어서 당국도 요즘은 방관하고 있는 것같다.이들이 어떤 정치적 반동그룹을 형성하지 않은채 그저순수예술에만 심취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화가촌의 원주인격인 이곳 농민들은 그들과 행동거지나 차림새,생활방식들이 전혀 다른 장발의 괴이한 사람들에게 처음에는 이상한 눈길을 보냈으나 요즘은 서로 사이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있다.농민들은 이들이 들어오면서 집을 세놓아 월1백∼3백원 정도의 적지않은 돈을 만지게 되어 좋고 화가들은 이곳이 조용하기도 하지만 주민들이 순박해서 더 좋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이곳이 순수예술의 메카로 성장해갈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할것 같다.어느새 이곳에도 상업주의의 마수가 끼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이곳에 화가들이 몰려 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화랑가의 그림장사들이 자주 들락거리며 예술작품보다는 잘 팔리는 그림을 그리도록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자리잡은 4명의 여성화가중 한사람인 임목목은 『2년전 내가 이곳에 올때는 화가라곤 불과 3∼4명뿐으로 너무 조용했었다.요즘은 이곳이 유명해지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골치가 아플 정도다.차라리 이곳을 뜨고 싶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 러,항공·조선·전자 등/민수화 14부문 선정

    【도쿄 교도 AFP 연합】 러시아는 무기수출을 제한할 계획이며 민수용으로 전환할 14개 군수산업 부문을 이미 선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일본 정부의 한 관리는 이날 안드레이 샤포발리안츠 러시아경제차관이 모리 요시로(삼희낭)일본 통산상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샤포발리안츠차관은 또 러시아가 군수산업체의 민수화를 위해 14개의 주요부문을 선정했으며 이를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서방의 기술 및 재정지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수화를 위한 구체적인 부문으로 비군사 항공산업,조선,전자,농업 및 식료품 등을 지적했는 데 러시아가 민수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장애인용 첨단재활기기 속속 개발/청각장애자용 골도전화기까지

    ◎혁신적 점자번역기·광입력키보드 등 다양/국내외서 개발된 품목을 살펴보면 말을 못하거나 앞을 못보는 사람.팔이나 다리가 없어 만지지도 걷지도 못하는 사람들.신체의 보조기능을 하는 재활기기는 이들의 삶과 생활을 개선하는 필수품이다. 최근 미국·일본·독일등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등의 첨단기술을 응용한 재활기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한 음성합성기와 점자번역기,청각장애인용 전화기등이 이미 개발돼 실용화된 한편 30만 단어를 수록한 점자사전과 점자프린터기등이 개발중에 있다. 20일 제1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들의 잃은 기능을 돕고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국내외의 재활기기및 장치들을 알아본다. 시각장애인용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하상재활정보공학센터가 지난91년 공동으로 개발한 한글­점자번역기와 4시간용 녹음테이프,컴퓨터등의 자판기에 부착하는 음성합성기,한글스캐너등이 있다. 한글­점자번역기는 일반인이 하고 싶은 말이나 자료를 입력하면 시각장애인들이 읽을수 있도록 점자로 프린터하는 시스템이다.반대로 점자입력을 하면 한글로 출력한다. 청각장애자들용으로는 난청범위에 따라 포켓용·안경형·귀걸이형등 사용자에게 적합한 보청기에서부터 대화능력을 상실한 장애인에게 사용할수 있는 전자말 보조기등 다양하게 개발됐다. 특히 지난해 9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서 개발한 골도전화기와 고출력전화기는 장애인들의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착발신 신호를 알기 쉽게 표시장치한 골도전화기는 수화기에 진동자가 부착되어 장애자가 보조기등의 도움이 없이 귓바퀴의 뒷부분등 머리의 한곳에 대면 통화자의 소리에 따라 뇌가 울려 소리를 알수 있게 한 전화기다. 손발이 없거나 전신이 마비된 장애자들을 위한 재활기기에는 사용자의 걷고 달리는 속도를 컴퓨터가 판단해 처리하는 인공지능다리·광입력키보드·인공지능휠체어등이 있다. 한글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광입력식 키보드는 팔과 다리가 마비된 중증환자가 레이저 광선장치가 부착된 안경테등을 쓰고 목을 움직여 PC자판의 센서에 광선을쬐며 글자를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또 전신이 마비돼 눈밖에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한 눈으로 치는 워드프로세서도 있다. 시각장애자인 서인환하상재활정보공학센터소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재활기기개발을 위한 정부와 민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외국의 경우에는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이 인공지능 재활기기등의 개발등으로 거의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전화 받고 당황… 곧바로 “잠적”/부정혐의 공직자들 반응

    ◎“아들다녔던 학과도 모른다” 극구부인/“교수얼굴 알아야 돈갖다주지” 강변도 경찰이 15일 공개한 91학년도 경원전문대 부정입학생 학부모들 중에는 공무원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OMR카드 대조결과 직인이 서로 달라 부정입학생으로 지목한 관련 학부모들은 『모르는 사실』이라면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으며 일부는 떨리는 목소리로 『처음 듣는 얘기』라며 황급히 전화를 끊기도 했다. ○…부정입학으로 지목받고 있는 학부모중 공무원은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김모씨,교육부 대학 재정과 이모사무관,성동구청 보건행정과장 김모씨등. 이들 학부모들은 부정입학사실을 확인하는 보도진들의 전화에 대부분 부인했으나 이후 수화기를 끊고 모두 잠적. ○…부정입학생 학부모들중에는 서울 변호사회 소속 김모변호사등 2명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원전문대 이모교수도 자신의 딸을 상업디자인과에 부정입학시킨것으로 드러났다. ○…딸(21)이 부정입학후 지난 2월 이 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서초경찰서 김모과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다.정말로 부정입학했느냐』며 반문. 김경정은 『평소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탓에 자정이 넘어야 퇴근하는등 가정에 신경쓰기 조차 힘든데 어떻게 집안 일을 속속들이 알겠느냐』며 『집사람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해봐야 겠다』고 말해 부정입학개연성을 간접적으로 시인. 한편 김경정의 집에는 부인이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 부정입학 사실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딸이 올해초 졸업했다.더이상은 묻지말라』며 몹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난데 대해 당황해했다. ○…변호사 김모씨는 지난91년 아들의 경원전문대입학과 관련,『아들은 지난해 전문대를 그만두고 현재 미국유학중이며 아들의 입학과정과 학과조차도 모르고 있다』고만 대답. 또 성동구청 김모과장의 부인 함모씨(55)는 『교수얼굴도 모르는데 어디다 돈을 가져다 주느냐』며 사실이 아님을 되풀이해 강조.
  • “2∼3분기 주택건설경기 호전”/규제완화·활성대책 영향/택은 조사

    ◎기업실사지수 1백26 “맑음” 주택 건설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 주택은행이 14일 전국 2백80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올 2·4분기(4∼6월)와 3·4분기(7∼9월)의 기업실사지수(BSI)가 각각 1백26.8과 1백24.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기업실사지수는 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 상태를 지수화 한 것으로 1백이상이면 경기호전,1백이하면 경기악화,1백이면 현상유지 전망을 각각 나타낸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정부의 건설 행정규제 완화와 경기 활성화 대책 추진및 계절적 요인 등을 들었다. 2·4분기 항목별 BSI는 분양실적이 1백15.7,자금사정이 1백3.2 등으로 모두 밝게 전망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경영상의 애로사항으로 자금부족(40%),택지구득난(30%),분양실적 저조(16.1%),자재구득난(8.6%) 등을 들었으며 특히 철근·목재·합판 등의 자재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 패션전화기(새상품)

    전자·기계식 겸용으로 송수화기를 들지 않고 전화를 걸수있는 온후크기능과 전화번호를 미리 기억시켜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통화가 가능한 원터치 메모리기능이 있다.이밖에 재다이얼기능,포즈기능,톤 변환기능도 내장되어 편리하다.금성통신.4만2천5백원.465­0411.
  • 상공부 전 국장­현과장 구속/유화업계서 8천여만원 수뢰

    경찰청 수사2과는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박영대씨(56·전상공부 기초공업국장)와 상공자원부 조선과장 엄영수씨(42·전석유화학과장)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전호남석유화학대표 정도순씨(64·롯데쇼핑고문)와 대림산업 부사장 성기웅씨(52)등 8개회사 임원 8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구속된 박부이사장은 지난 89년3월 상공부 기초공업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입건된 정씨로부터 『호남석유화학의 공장건설및 제품가격통제에 대한 조건을 완화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개회사 관계자 9명으로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2천6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함께 구속된 조선과장 엄씨는 박국장과 함께 근무하면서 같은 명목으로 11개회사 간부16명으로부터 38회에 걸쳐 모두 5천8백20여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이다. 이날 구속및 입건된 사람은 ▲박영대 ▲엄영수(이상 구속) ▲정도순 ▲성기웅 ▲손태영(52·삼성종합화학상무) ▲배전운(57·전이수화학대표) ▲김택용(54·한양화학 상무) ▲정영희(50·호남정유 상무) ▲성재갑(54·럭키화학 대표) ▲강석민(54·대림산업 이사·이상 입건)등이다.
  • 저독성 농약 41품목/농수산부,새로 고시

    농림수산부는 3일 제22차 농약관리위원회를 열어 농약제조업체와 농촌진흥청 등에서 시험한 농약중 약효가 우수하고 인체및 환경에 안전성이 인정되는 「프로토닐 유제」(잎집무늬마른병약)등 41개 품목을 새로 고시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농약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 농약중에서 여러가지 작물과 병해충에 약효가 인정되는 가드수화제(도열병약)등 73개 품목에 대해 약효,약해시험 등을 거쳐 사용작물과 대상병해충의 종류를 추가 고시했으며 이미 고시된 농약중 유해 우려가 있거나 생산실적이 부진한 12개는 품목을 폐지키로 했다.
  • “2분기 경기 회복될것/대기업 훨씬 유리”/상의,기업인 조사

    기업인들은 올 2·4분기(4∼6월)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의는 31일 전국의 2천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9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1백1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란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지수화하는 것으로 1백 이상이면 경기호전,1백 이하면 경기악화,1백이면 현상유지 전망을 각각 나타낸다. 조사대상 업체의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기실사지수가 1백26,중소기업은 1배12로 집계돼 특히 대기업의 경기가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백17,광업이 53으로 전체적인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광업 부문의 경기는 계속 악화될 전망이다.
  • 인조대리석 싱크볼(새상품)

    오래 사용해도 때가 잘 끼지 않고 일반 세제로도 쉽게 닦여진다.실용성과 디자인이 우수하고 잘 깨지지 않는다.불포화 폴리에스터수지와 경화재·특수화합물을 재료로 썼다.우리나라 부엌 크기에 맞춰 길이 85㎝,폭 45㎝,깊이 21㎝로 만들었다.빅파인 부엌가구.31만5천원.511­6936
  • 까치 석달째 보은방문 화제/먹이준 집 매일 찾아와 재롱(조약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56의3 이범렬씨(33·요리사)집에 지난해 12월12일부터 3개월째 매일 낮12시쯤 까치 한마리가 날아들어 1시간가량 놀다 가 화제(사진). 이씨의 부인 조영숙씨(2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폭설때 꼬리가 약간 잘린 까치가 처마 밑에 날아와 과자부스러기를 던져주자 받아 먹은뒤 이때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찾아와 방안을 날아다니며 수화기를 부리로 밀어뜨리고 인형을 쪼아대는등 소란을 떨며 생후 7개월된 조씨의 아들 대진군과 놀다 간다는것. 주위에서는 『이씨가 어려운 생활에서도 지난해 연말 수술비가 없어 애태우던 여고생에게 10만원을 보태주는등 착한 일을 많이 해 하늘이 보은의 까치를 보내는 모양』이라고 한마디씩.
  • 신기술 개발에 96억불 투입/미,군수산업 민수화대책마련

    ◎실직자·지역경제지원엔 52억불/군기술 바탕 기업 국제경쟁력 강화 미국의 클린턴행정부는 국방비의 대폭적인 삭감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심하고있다.특히 각종 군사장비를 생산하는 군수공장과 군사기지의 폐쇄에 따라 발생하는 실업자문제,해당지역의 경제권 타격을 보완하는 문제등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11일 군수산업을 민수화로 전환하는 등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동안 모두 1백96억달러를 투입하는 민수산업화지원계획을 발표했다.앞으로 5년동안 1천1백20억달러를 삭감하는 계획을 추진하지만 여기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희생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삭감분의 17.5%에 해당하는 2백억달러의 재원을 새로이 지출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냉전의 종식에 따라 국방비를 대폭 삭감하여 국내경제재건에 그 삭감분을 투자한다는 정책방향을 실천하되 이같은 방향전환에서 초래되는 부작용을 극소화하는 처방도 아울러 강구하는 대책이라 할수있다. 클린턴대통령이 발표한 군수산업의 민수화지원계획은 크게 보아 두갈래로 나뉘어진다.하나는 군수산업종사자의 실직대책과 해당지역경제지원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군사기술을 민수용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실직대책과 지역지원사업을 위해 올 회계연도(9월30일 종료)에 6억3천7백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오는 97년까지 52억달러를 투입하게 된다.이들 실직대책사업에는 실직군수산업근로자들에 대한 새로운 직업훈련,군조기은퇴자에 대한 특별혜택,국가방위군및 예비군에서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고용해제지불금등이 포함된다. 군사기술의 민수용 전환지원사업은 ▲군사기술의 군수·민수용 2중 활용계획 ▲신기술개발계획으로 나눠 지원하도록 돼 있다.군사기술의 2중활용사업은 올해 8억4천5백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앞으로 5년동안 47억달러를 투입하고 신기술개발은 올해 1억8천5백만달러를 지원하고 97년까지 96억달러를 투입한다는 것이다. 방위비삭감의 충격을 흡수하는 새로운 재정지출의 내용별 구성비는 ▲신기술개발 49% ▲실직자 직업훈련및 지역경제지원 26% ▲군사기술의 군수·민수 2중 활용계획 23%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군수산업의 민수전환지원계획이 기존의 군사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미국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도록 초점이 맞쳐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이 이날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에 있는 군수산업체인 웨스팅하우스의 전자부품생산공장근로자들에게 연설을 하는가운데 『세계에서 칼(무기)을 가장 잘 만드는 우리가 가장 훌륭한 쟁기(민수용 물자)를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열변을 토한것은 바로 민수산업전환전략의 목표를 적시한것이다.웨스팅하우스사는 전기자동차와 민간용 레이더체제의 개발을 통해 민수용전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어 시범업체가 되고있다. 그러나 클린턴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공화당소속 하원군사위 의원들은 『국방비의 대폭 삭감에 따라 2백만명의 실직자가 발생하게되는데 비해 이번 지원사업계획은 「새발의 피」로서 효과적인 대책이 될수없을것』이라고 비판하고있다.
  • 첨단기술개발 지원자금/24% 증액 9백억 책정/5백25개과제 선정

    상공부는 핵심기술과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공업기반기술 개발자금을 지난해보다 23·7% 늘어난 9백억원으로 책정하고 지난해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5백25개 과제를 기술개발자금의 신규지원대상으로 공고했다. 상공부가 5일 발표한 「93년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공고」에 따르면 자동화시스템 개발등 생산요소기술 개발에 4백24억원,차세대자동차 2백56MD램등 첨단기술개발에 2백20억원,수송기계 경량화소재 부품개발에 1백35억원,러시아 군수기술 민수화를 위한 공동연구사업에 14억원등을 지원키로 했다. 상공부는 또 금속·재료분야 64개,기계·자동화분야 1백17개,전기·전자분야 1백52개,정보·통신분야 64개,화학·섬유분야 1백4개,환경·디자인분야 24개등 각종 기술개발자금의 신규지원대상이 될 5백24개 과제를 공고했다.
  • 경찰관 채용시험 체격요건 강화

    ◎남 1백67㎞­57㎏,여 1백57㎝­47㎏이상으로/특수기술분야 제외… 각종자격증 우대/적성검사·면접시험 비중도 상향 조정 정부는 국민체위향상과 관련,경찰관의 체격요건을 상향강화하고 국민들의 사랑받는 믿음직한 경찰을 육성하기 위해 채용시험시 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의 비중을 높인 경찰공무원임용령및 동시행규칙을 개정키로 했다. 내무부가 15일 입법예고한 경찰공무원임용령및 동시행규칙에 따르면 현행 남자의 경우 키1백65㎝이상 몸무게 55㎏의 체격요건을 1백67㎝이상 57㎏이상으로 높이고 여자의 경우 현행 1백54㎝이상 48㎏이상에서 1백57㎝이상 47㎏이상으로 늘림으로써 경찰관의 키가 2∼3㎝이상 커지게 됐다. 그러나 경찰관의 전문특기별 직무중 통신·감식·전산·항공·함정·장비·회계·외사등 특수기술분야는 남자 1백65㎝이상 55㎏이상 여자는 1백55㎝이상 45㎏이상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면접시험에 적성검사결과와 운전면허증·정보처리자격증·무도단증·기타경찰관련 각종 자격증을 반영하고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합격자중 체력검사성적 0·5할,필기시험성적 7·5할,면접시험성적 2할을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키로 했다. 객관식 필기시험과목에서 순경·경장·경사 채용시험에는 「전자계산일반」과목을 간부후보생및 경위·경감의 경우에는 「전자계산학개론」을 필수과목으로 채택사무자동화및 컴퓨터를 필수화하기로 했다. 학사학위이상 소지자를 경사로 특별채용하는 경우 경위급시험과목을 준용토록하고 시험과목도 현행 국어·국사·영어·국민윤리·사회 5과목에서 국사·행정법·형법·형사소송법·영어·국민윤리·전자계산학개론등 7과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 “승가대학 내실화위해 교육부인가 긴요”(건널목)

    ○…사찰에 소속된 승가대학(강원)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부의 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강원은 수행자를 양성하는 전통교육기관인 만큼 「자질 높은 승려」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해인사 승가대학(학장 법전스님)이 최근 발간한 교지 「수다라」에 실린 특별기획 「지상토론­사원승가대학의 발전적 모색」에서 나타났다.이 토론에서 전해인사승가대 강주 혜남스님은 『승가교육이란 바람직한 수행자 양성이 그 일차적 목표』라고 말하고 『목표의 극대화를 위해 전국 강원을 통폐합해 교육의 단일화화 효율을 기하고 강원교육을 필수화 하여 이를 이수한 사람에 한해 계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교육전문가들의 모임인 「전국승가대학교직자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교육개혁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 ○…해인사 총무 원택스님은 『강원을 졸업하고도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자격이 없어 타대학이나 대학원진학이 막혀 향학열을 가진 스님들은 다시 대입공부를 해야 하는 교육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통도사승가대의 법미스님은 『군소강원을 중재해서 승가대학으로의 요건을 갖춘 강원부터 정규대학으로 인가받도록 총무원이 나서줄 것』을 촉구.이어 『강원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보다 사찰운영을 위한 재원조달의 한방편으로 비중이 두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부 사찰의 그릇된 형태도 비판했다. ○…한편 통도사승가대 강주 원산스님은 『사원승가대학을 전문화해 중앙승가대나 동국대불교대학에서 일반과정을 수료한 사문에게 전문교육 실시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원에서 기초과정까지 병행할 경우는 기초과정 4년 전문과정 3년등 모두 7년으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미 대아시아정책 예상보다 보수화

    【파리=박강문특파원】 미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미국의 아시아정책을 빌클린턴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당시 시사했던 것 보다 더 보수적인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가 10일 보도했다. 트리뷴지는 이날 워싱턴발 기사에서 아시아의 지도자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어떠한 아시아 정책을 펼 계획인지를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그 해답은 금방 나오지 않을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 서명가능 세무신고서류 56개서 1백40개로 확대/새달 시행

    다음달부터 세무서에 제출하는 신고서류중 신고인이 도장을 찍지 않고 서명(사인)만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서류가 56개에서 1백40개로 확대된다. 재무부는 10일 관련세법 시행규칙을 개정,오는 3월부터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부가가치세 신고서,사업자등록 신청서 등 모두 84개의 서류에 대해 날인 또는 서명이 모두 가능토록 했다. 이에따라 전체 세무관련 신고서류 2백34개중 1백40개는 납세자가 편리한 대로 날인 또는 서명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94개만 날인이 필수화됐다. 재무부의 한관계자는 『앞으로 법인세과세표준신고서 등 중요한 서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서류를 날인 또는 서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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