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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 부교육감 김경회△경기도 제1〃 김남일△경상북도 〃 임승빈△제주특별자치도 〃 권진수△동북아역사재단 이근우◇교육행정사무관△대통령실 이현옥 외교통상부 △유럽국장 金恩中△중남미국장 杜廷秀△재외동포영사국장 李廷觀△북핵외교기획단장 黃浚局△평화외교기획단장 許 鐵△다자통상국장 李泰鎬 통일부 ◇전보 △납북피해자지원단 서기관 김호성 배윤수 농림수산식품부 ◇전보 (서기관) △장관비서관 柳利鉉△홍보담당관 金廷郁△인사과장 金炳銀△운영지원〃(부이사관) 李根成△기획재정담당관(〃) 金聖敏△창의혁신〃 丁福澈△규제개혁법무〃 金大根△정책평가팀장(부이사관) 林在岩△정책통계담당관 金圭鎭△정보화지원팀장 金南薰△농업정책과장 李千一△농지〃(부이사관) 許仁九△경영인력〃 金承煥△기술정책〃(기술서기관) 張丞鎭△협동조합〃(부이사관) 洪性在△농업금융〃 魯炳煥△소득정책〃 金鐘哲△소득지원〃(기술서기관) 申鉉寬△농촌정책〃(부이사관) 吳京泰△농촌지역개발〃 高學洙△도농교류〃 孫健洙△농촌산업〃 金政姬△농촌사회여성팀장(4급상당) 金美淑△용수자원과장(기술서기관) 李奉勳△시설안전〃(〃) 金一桓△국제협력총괄〃(〃) 金男洙△통상협력〃 趙信姬△다자협상〃 安鏞德△자유무역협정〃 朴秀珍△자유무역협정2〃 丁絃出△식량정책팀장(부이사관) 呂寅弘△농산경영〃(기술서기관) 任政彬△친환경농업〃(〃) 吳炳錫△농생명산업〃 金德浩△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민련태△유통정책팀장(부이사관) 金瓊圭△소비안전〃 禹東植△식품산업〃 李相萬△식품진흥〃 金洪禹△채소특작〃(기술서기관) 金應本△과수화훼〃(〃) 白鍾昊△축산정책〃(부이사관) 石熙鎭△자원순환〃(기술서기관) 李相洙△축산물위생〃 崔大休△동물방역〃(기술서기관) 金昌燮△수산정책과장 徐在然△어선인력〃 裵好烈△어항〃(기술서기관) 徐壯雨△지도안전〃(〃) 李京一△어업정책〃(부이사관) 朴奎昊△양식산업〃(기술서기관) 崔完鉉△자원회복〃(부이사관) 朴浩根△유어내수면〃 南泰憲△국제기구〃(부이사관) 鄭永勳△수산통상〃 崔秉國△원양산업〃(기술서기관) 趙剛顯△어업교섭〃(부이사관) 張哲豪△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 趙源亮△〃 혁신기획〃(기술서기관) 李在彧△〃 맞춤형농정〃 李柾炯△〃 품질검사〃(기술서기관) 宋寅浩△〃 소비안전〃(〃) 安英洙△〃 원산지관리〃(〃) 沈載圭△국립식물검역원 운영지원〃 全鍾徹△〃 검역기획〃(부이사관) 金昌炫△〃 국제검역협력〃(기술서기관) 朴昌用△국립종자원(〃) 姜哲求△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총무과장 金先泳△〃 품질검사〃 姜仁求△동해어업지도사무소장 薛寅哲△식품산업육성T/F 외식산업팀장(기술서기관) 金鍾九△〃 전통식품〃(〃) 林光熙△태안유류오염보상지원T/F 총괄지원〃 李湳敎△〃 보상지원〃 吳光錫△홍보지원T/F 홍보지원〃(일반계약직4호) 崔貞玉 국토해양부 ◇국장급 △물류정책관 곽인섭△도로〃 이재홍△국토정책국장 한만희△항공철도〃 정일영△국립해양조사원장 우예종△서울지방항공청장 장종식△비상계획관 손명진△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강팔문△〃 기획국장 신동춘△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강성식△여수세계박람회준비기획단 기획본부장 윤학배△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김병수△교통대책추진단장 이승호△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형택 도덕환 박재평 조병용△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허용범△목포〃 김상수△인천〃 조영대△동해〃 김용석 ◇과장급△부산지방해부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종성 진경배△목포〃 〃 김규상 오동연△인천〃 〃 남만우 강신창△동해〃 〃 이철환 박정래 공정거래위원회 ◇실·국장급 △시장분석정책관(직대) 유희상△시장감시국장 김상준△카르텔정책〃 이동훈△기업협력〃 박상용△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정재찬△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김길태◇과장급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관 권철현△심판관리관실 경쟁심판〃 박재규△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 김순종△〃 창의혁신〃 이유태△〃 규제개혁법무〃 곽세붕△경쟁정책국 경쟁정책총괄과장 신영선△〃 시장분석〃 김재중△〃 시장조사〃 조홍선△소비자정책국 소비자정책〃 배진철△〃 특수거래〃 안병훈△〃 약관제도〃 박도하△〃 전자거래팀장 이용수△시장감시국 지식산업경쟁〃 김준범△〃 서비스업경쟁〃 김윤수△〃 기간산업경쟁〃 배영수△〃 제조업경쟁〃 고병희△카르텔정책국 국제카르텔〃 신봉삼△기업협력국 하도급정책〃 김성하△〃 하도급개선〃 황정곤△〃 가맹유통〃 이경만△〃 종합상담〃 박태동△업무지원팀장 권영익△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김종선△〃 건설하도급〃 여형동△〃 제조하도급〃 박종성△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이균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李起桓△부산소방본부장 卞相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장 安致得△SW콘텐츠연구〃 金埰奎△융합기술연구〃 孫承源△융합부품·소재연구〃 吳壽英△기술전략연구본부장 玄彰喜△기술사업화〃 李裕景△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이동통신연구〃 金大埴△〃 방통미디어연구〃 黃勝九△SW콘텐츠연구부문 융합소프트웨어연구〃 咸昊相△〃 디지털콘텐츠연구〃 李永稷△〃 정보보호연구〃 趙賢淑△융합기술연구부문 RFID//USN연구〃 蔡宗錫△〃 U-로봇연구〃 鄭淵九△기획〃 金興南△행정〃 林炳學△인력개발실장 韓康熙△광통신연구센터장 高在相 고려대 △보건과학도서관장 이성동△보건과학연구소장 윤범철 토마토 TV △보도본부 경제부장(부국장대우) 박동석△〃 산업부장(〃) 장종수 신영증권 ◇전보<부점장급> △결제업무팀장 박근성△IT센터 영업정보〃 이민규△경영기획〃 김응철△미케팅부장 신영수△사하지점장 박환석△대치〃 이정환△부산〃 성백철△일산〃 심윤규 ◇승진<부장>△IB커버리지그룹 이승환△스트래테직파이낸스(Strategic Finance) 이중인△〃 김구연 KT링커스 ◇본부장 △사업운용본부장 김두형△신사업본부장 이부종△강남본부장 박만일△호남본부장 홍용관 ◇팀장 △총무팀장 석춘호△재무팀장 김선철△사업기획팀장 이선호△고객만족팀장 한영환△기술개발팀장 이홍주△신사업2팀장 이병민
  • 노원구 ‘삶의 질’ 최고

    서울 노원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2006년 9월부터 1년간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대 생활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7대 생활서비스는 ▲문화 ▲주거 ▲복지 ▲교육 ▲의료 ▲환경 ▲기초인프라 등이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생활서비스를 ‘매우양호-양호-미흡-매우미흡’ 등 4점 척도로 분류, 평가했다. 결과에 따르면 노원구는 복지·문화·주거·기초인프라 등 4개 부문에서 ‘매우 양호’, 교육·의료·환경 등 나머지 3개 부문에서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이를 점수화할 경우 노원구는 28점 만점에 25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점수가 높았다. 반면 강남구는 교육·의료·문화·기초인프라 부문에서 ‘매우 양호’, 복지 부문에서 ‘양호’, 주거·환경 부문에서는 ‘미흡’ 평점을 받았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Seoul In] JBN 주간뉴스 수화방송 진행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인터넷방송국(JBN)의 프로그램 ‘주간인터넷뉴스’에서 수화방송을 진행한다. 청각·언어장애인 1600여명에게 구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수화방송은 서울농아인협회 중랑구수화통역센터의 이양심 농통역사가 진행한다. 중랑인터넷방송국 490-3791.
  • 강남구 ‘불량공무원’ 솎아낸다

    서울시에 이어 강남구가 무능하거나 나태한 공무원을 가려내 현장 잡무를 맡기는 ‘현장구정추진단’을 운영한다. 민원 전화만 불친절하게 받아도 추진단에 편성되고, 심하면 직위해제마저 피할 수 없다. 공무원의 기강을 세우고 주민들의 구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셈이다.●주민에 불친절은 추진단 직행 강남구는 13일 ‘공직기강 확립 및 구민고객 만족방안’을 발표했다. 맹정주 구청장은 “행정상에서 거추장스러운 전봇대를 뽑는 일”이라며 단호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에 10명 안팎의 무능·태만 공무원을 가려 현장구정추진단을 편성한다. 동료들은 옆에서 일하는데, 자신은 놀면서 엉터리로 일처리를 하는 직원이 대상자다. 또 주민 전화나 응대를 불친절하게 해 민원이 발생해도 추진단의 표적을 피하기 어렵다. 부조리가 드러나거나 무사안일한 모습을 보여도 여지없다. 선발 방법은 여러가지 방안을 연구 중이나 우선 주민·직원 설문조사, 돌발상황 점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추진단으로 배치된 직원들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정차 단속, 담배꽁초 줍기, 불법광고물 단속 등 현장업무에 투입된다. 또 친절도 교육, 반성의 시간 등도 갖고, 보름 또는 한달에 한 차례씩 평가를 받도록 했다. 개선의 모습을 점수화해 일정한 점수가 넘으면 본래 업무로 복귀하도록 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추진단에 계속 머물고, 그래도 여전하면 직위해제 조치 등을 내리기로 했다. 직원들의 복무기강을 다잡는 한편 주민들의 민원 만족도는 높이도록 했다. 각종 인·허가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풀도록 했다.●명예 감사관 제도 운영 주민들이 제기한 모든 민원에 대해 ‘ing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즉, 민원이 처리되는 과정을 수시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처리가 완료되면 담당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민원인에게 알려주고 일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묻기로 했다. 또 주민이 감사행정에 참여하는 ‘명예감사관’ 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 명예감사관은 동별로 1명씩 모두 26명을 위촉하기로 했다. 이들은 ▲주민 불편사항을 알리고 ▲직원의 비리·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한다.▲행정 및 감사 업무에 대한 개선도 요구할 수 있다. 주민과 중소기업체에 관련된 민원의 처리실태를 분석해 처리기간 등을 단축시키기로 했다.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선정 등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어수선한 총선 분위기 속에서 공직의 틀을 바로 세우고,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외청 차장은 내부승진 기대”

    정부대전청사의 외청장 임명이 완료되면서 후속 차장(1급)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장 전원이 외부에서 영입됨에 따라 차장 인사는 내부 승진에 대한 기대로 술렁인다. 관세청 박진헌(행시 19회) 차장은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 허용석 청장이 행시 22회여서 후임으로 22∼23회가 후보군으로 분류된다.22회와 23회가 각 3명씩 포진해 있고 지역안배를 감안하면 태응렬 서울세관장이 근접해 있다는 소문이다. 조달청은 염재현(행시 23회) 차장의 유임이 기정사실화됐지만 본인이 후배를 위해 용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만 청장이 행시 15회인 데다 조달청 근무경력이 없고, 염 차장이 지난해 9월 임명돼 유임이 점쳐졌었다. 염 차장 용퇴시 김명수(22회) 시설본부장과 민형종(24회) 구매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수화 차장이 농진청장으로 승진 임명된 산림청 차장으로는 정광수(기시 15회) 국립산림과학원장과 허경태(기시 16회) 산림보호국장이 물망에 올라 있다. 홍석우(행시 23회) 청장이 내부 승진 방침을 밝힌 중기청은 청장과 동기인 송재희 중기정책국장과 이용두 소상공인정책국장 중에서 낙점이 확실시된다. 송 국장은 중기청 원년 멤버다. 경기지방청장 당시 중기정책과 사회현상을 연계시킨 뉴스레터 ‘1주(週)1혁(革)’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차장이 내부에서 임명되면 국장 자리는 상급기관에서 임명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다큐 人(EBS 오후 10시40분) 그동안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부모를 찾았지만 실패에 그쳤다. 꿈속에서도 그리워하던 곳. 오늘은 그동안의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고 그가 태어나고 버려진 고향 부산으로 향했다.34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에야 멀리 떠나온 길을 다시 찾아 나선 성호씨는 두려움과 기대감에 창밖만 바라볼 뿐이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게러스 부부는 둘째 아기 출산준비에 정신이 없다.4년 전, 첫 아기를 낳을 때보다는 훨씬 여유로운 모습이지만 긴장을 늦추진 않는다. 둘째를 낳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하는데 첫째 딸 메간이 가쁘게 호흡하는 엄마 미경씨를 보며 대성통곡을 한다.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자 미경씨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결혼 7년 만에 얻어 예뻐만 했던 외동아들이지만, 선일이의 문제 행동 때문에 집안에는 잡음이 끊일 날이 없다. 친구들 물건 뺏고 때리는 것은 기본. 엄마에게 침 뱉고 발길질까지, 요즘은 할머니를 쿠션삼아 소파 뜀뛰기에 재미를 붙였다. 네살 선일이에게 전문가의 충격적인 진단이 내려진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퇴폐업소에서 야한 의상을 입고 추는 대표적인 춤 ‘폴 댄싱’. 하지만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일반인들 사이에 폴댄싱이 유행이다. 복부와 하체를 단련시키고 살을 빼는 데도 매우 효과적인 춤. 특별한 기구도 필요없다. 육감적이고도 여성적인 동작에 자신감까지 묻어나는 춤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끼리(MBC 오후 8시20분) 며칠째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국영수. 그런 영수의 모습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좇던 연홍은 종례도 떠넘긴 채 일찌감치 퇴근하는 영수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 한편 성현이 아무 이유 없이 학원을 빠졌다는 소식을 들은 미경은 아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고 있는 복만에게 성현과 대화 좀 해보라고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우리나라 중장년층을 위협하는 암,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이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먹을거리 시리즈를 연중 방송한다. 그 첫 번째 식품은 미국 항공우주국(NA SA)에서 우주시대 식량자원으로 선택한 ‘고구마’. 탄수화물 공급원이자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을 밝힌다.
  • 청장 차관급 11명 프로필

    ●남일호 감사원 사무총장 ‘안동 양반’으로 불릴 만큼 원만한 대인관계로 감사원 안팎에서 평이 좋다.‘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실태’, 황우석사건 관련 ‘국가연구개발 지원관리 실태’ 등 주요 감사를 총지휘, 일찌감치 사무총장감이라는 말을 들었다. ▲55세·경북 안동 ▲안동고, 고려대 법대 ▲행시 23회 ▲감사원 총무과장 ▲사회복지감사국장 ▲기획홍보관리실장 ▲감사교육원장 ●박종달 병무청장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육군 내 인사 전문가로 통한다. 인사사령관 시절인 2007년 사령부 내에 ‘유가족 찾기 특별팀’을 설치, 변사(變死) 등으로 처리됐다가 재심의를 통해 전사·순직으로 인정된 국군장병의 유가족 찾기 운동을 벌였다. ▲59세·경남 창녕 ▲육사 29기 ▲3군사령부 인사처장 ▲50사단장 ▲3군사령부 참모장 ▲3사관학교장 ▲수도군단장 ▲육군 인사사령관 ●양치규 방위사업청장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육군 중령 시절부터 무기체계 분야의 실무를 쌓았으며 장군 진급 뒤에는 국방부의 통신 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인 백두사업과 한국형 헬기(KHP)사업 등 사업을 도맡았다. ▲58세·제주 ▲제주일고, 육사 29기 ▲국방부 백두사업단장 ▲육본 무기체계사업단장 ▲32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방사청 KHP사업단 체계관리부장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소방직 출신으로는 처음 청장에 임명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을 맡아 안정된 업무 수행으로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격은 온화하면서도 꼼꼼하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58세·전남 영암 ▲나주종합고,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전남 소방본부장 ▲행정자치부 방호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 ▲대불대 소방학과 교수 ●이건무 문화재청장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처럼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의 선비풍 학자. 청동기시대를 전공한 고고학자로, 평생을 박물관에 봉직한 ‘박물관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장 시절 경복궁의 박물관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데 힘썼다. ▲61세·서울 ▲삼선고,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광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문화재위원 ●이수화 농진청장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금융정책의 효과측정연구’,‘피셔가설과 불확실성의 영향분석’ 등을 펴낸 농업경제전문가. 2004년 8월 산림청 차장에 취임, 3년6개월 이상 장수하면서 산림법 체계를 새로 정비했다. ▲53세·경북 청도 ▲경북고·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19회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주미대사관 농무관·참사관 ▲식량생산국장 ▲산림청 차장 ●윤여표 식약청장 국내 독성학 분야 권위자로 지난해 국립독성과학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의약품·식품 분야 전문지식을 두루 갖췄으며, 약대 6년제 개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52세·대전 ▲대전고, 서울대 약학박사 ▲충북대 약대 교수 ▲충북대 약품자원개발연구소 소장 ▲대한약학회 부회장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문위원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 정조, 성리학, 송시열, 진경산수화 등을 주된 연구분야로 삼아온 조선후기사 전문 역사학자.1980년대에는 독재 정권에 저항한 학생들을 보살펴 ‘운동권의 어머니’로 불렸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 규장각 관장을 지냈다. ▲66세·강원 춘천 ▲동덕여고, 서울대 국사학과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규장각 관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분과위원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관선·민선시장을 여러 차례 역임하는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정통 엘리트 내무관료 출신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업무 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성격은 유순하고 합리적인 편이다. ▲58세·경북 포항 ▲경북대사대부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12회 ▲청와대 행정비서관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 ▲경북 포항시장 ▲대구대 무역학과 객원교수 ●강병규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지방업무에 밝은 정통 내무관료 출신이다. 친화력이 뛰어나 폭넓은 인간관계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유연한 상황 대처로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신뢰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54세·경북 의성 ▲경기고, 고려대 법학과 ▲행시 21회 ▲내무부 공기업과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지방행정본부장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역사학자.‘고대국가 제사’가 전공이지만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고구려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55세·서울 ▲중앙고, 고려대 사학과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하와이대학 한국학센터 객원연구원 ▲고구려연구재단 상임이사 ▲한국고대사학회장 ▲고려대박물관장 ▲문화재위원
  • 청장·차관급 11명 인사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감사원 사무총장에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병무청장에 박종달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을 각각 임명하는 등 11명의 청장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임채진 검찰총장과 한상률 국세청장은 유임됐다. 이 대통령은 또 방위사업청장에 양치규 전 방위사업청 KHP 사업단 체계관리부장, 소방방재청장에 최성룡 대불대 소방학부 초빙교수, 문화재청장에 이건무 용인대 예술대학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이수화 산림청 차장,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에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차관급 직책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정장식 대구대 객원교수, 소청심사위원장에 강병규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발탁됐다. 이로써 차관급 외청장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밖에 공석 중인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에 법무법인 바른의 강훈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42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도 마쳤다. 특허청장은 4월 말 임기가 끝난 뒤 임용하기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종교플러스] 일반인 대상 사랑의 수화교실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는 5월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 서울 수유동 이 선교회 3층에서 ‘사랑의 수화교실’ 기초반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 수화 강사들이 청각장애가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화를 가르친다.(02)995-7394.
  • 공무원 비리 도지사에게 신고하세요

    공무원 비리 도지사에게 신고하세요

    “공무원들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면 도지사에게 직접 신고하십시오.” 경남도는 4일 공무원들의 금품·향응 요구를 도지사실로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했다. 지난해 국가청렴도 평가결과 경남도는 8.72점(전국 평균 8.35)으로 전국 2위였으나 민원인들이 느끼는 청렴도는 8.54점으로 나타나 기대에 못 미치자 직통전화를 개설한 것. 이 전화는 도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돼 민원인이 수화기를 들면 곧바로 도지사 비서실장이 받는다. 비서실장이 자리를 비웠을 때는 다른 비서가 전화를 받아 도지사에게 연결시켜 준다. 그러나 일정이 바쁜 도지사와 직접 통화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제보내용은 빠짐없이 지사에게 보고된다. 신고자는 신원을 밝히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조치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한다. 반면 공무원도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민원인이 몰래 금품을 두고 간 경우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이 전화로 신고하면 비밀보장과 함께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그러나 도지사실 직통전화가 민원인이나 도청 직원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개방돼 있어 부정 행위를 신고할 민원인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직통전화 설치 장소를 놓고 이견이 많았지만 공개장소를 택한 것은 민원인의 신고를 유도하면서 공무원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57) 겸재 정선의 ‘우천’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57) 겸재 정선의 ‘우천’

    겸재 정선(1676∼1759년)은 65세 되던 영조 15년(1740년) 양천현령에 임명되었습니다. 양천현은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로, 지금은 아파트가 가득 들어찬 가양지구 한 복판에 현아(縣衙)가 있었지요. 양천은 도성이 강 건너로 멀지 않은 데다, 물산이 풍부하고 경치도 좋아 현령 자리를 노리는 인사가 많았다고 합니다. 영조가 진경산수화풍이 경지에 오른 겸재를 양천현령에 임명한 것을 두고 한강변의 경치를 마음껏 그려보라는 뜻이라고 해석한 사람은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입니다. 겸재는 영조가 ‘기대’한 대로 부임 첫해와 이듬해에 걸쳐 한강변의 경치를 33폭에 담았는데, 바로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입니다. ●시화첩 경교명승첩 중 한 작품 ‘경교명승첩’은 겸재와 당대 진경시의 거장으로 절친한 벗인 사천 이병연(1671∼1751) 사이의 우정이 낳은 시화첩(詩畵帖)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겸재의 양천현령 발령으로 헤어지게 되자 너무나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한양의 사천이 시를 써 보내면 양천의 겸재가 시제에 맞추어 그림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경교명승첩’의 화폭마다 천금을 준다고 해도 남에게 넘기지 말라고 ‘千金勿傳(천금물전)’이라고 낙관한 것도 우정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뜻이겠지요. ‘우천(牛川)’에도 화면의 왼쪽 아래에 ‘千金勿傳’ 도장이 보입니다.‘우천’은 ‘경교명승첩’에 담겨있는 한강변 풍경 가운데 가장 상류지역에 해당하지요. 지금은 경안천이라고 불리는 우천은 경기도 용인에서 발원하여 광주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었습니다. 경안천 하류는 팔당댐이 지어진 뒤 거대한 호수로 탈바꿈했지요. ‘우천’이 눈길을 끄는 것은 풍경도 풍경이지만 분원(分院)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원은 조선시대에 왕실에 음식을 공급하는 총괄기관인 사옹원의 그릇을 만드는 하부조직이었습니다. 일종의 국영 도자기 제작소였지요. 조선의 마지막 분원이 있던 곳이 바로 그림 속에 집들이 보이는 지금의 경기도 광주군 남종면 분원리입니다. 기관의 이름이 그대로 마을 이름이 된 것입니다. ‘우천’에 나타난 분원의 모습은 왜 이곳이 왕실 도자기 제작소로 이름을 떨쳤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맑고 풍부한 물과 충분한 땔감, 원료의 조달과 완성품의 수송이 손쉬워야 한다는 도자기 가마의 입지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음을 보여주고 있지요. 분원은 세조 13년(1467년)에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던 사옹방을 사옹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관리를 임명한 이후 경기도 광주 일대에서 보통 10년을 주기로 옮겨다녔습니다. 땔감이 부족했기 때문인데, 경종 즉위년(1720년)에는 더 이상 가마에 불을 지필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고 하지요. 이듬해 지금의 광주군 남종면 금사리로 분원을 옮긴 것은 장작을 나르는 배가 지나다니는 강가에 자리잡으면 땔감을 사서 쓸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우천’에 보이는 산중턱의 큰 기와집이 분원인지는 얼마간 의문도 없지 않습니다. 일제강점기에 가마를 허물고 국민학교를 지은 바로 그 지점이기는 하지만, 금사리에 있던 사옹원 분원이 분원리로 이전한 것은 영조 28년(1752년)으로 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경교명승첩’이 제작된 시기와는 10년이 조금 넘는 시차가 있습니다. ●남종면 일대 풍경 압축적으로 그려 금사리는 그림에 보이는 마을의 오른쪽 고개를 넘으면 바로 나타납니다. 겸재가 찾았을 당시 사옹원과 관련한 어떤 시설이 이미 지금의 분원리에 세워져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겸재가 화폭에 분원을 앞당겨 분원리에 가져다 놓은 것은 진경산수 정신이 낳은 상상력의 발로라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우천’은 남종면 일대의 풍경을 압축하여 밀도있게 재구성해 놓았지요. 산허리에 기와집이 보이지 않고, 강가에는 마포로 도자기를 실어날랐을 돛단배가 없었다면 ‘우천’은 심심한 그림이 되었을 것입니다. dcsuh@seoul.co.kr
  • 문화·역사 숨쉬는 21세기형 도시로

    문화·역사 숨쉬는 21세기형 도시로

    “마곡지구 개발을 시작으로 역사문화 관광벨트 추진, 가양·염창 준공업지구 이전 등이 시작됩니다.30년 넘게 가꿔온 ‘꿈’이 우리 앞에 실현될 시기가 다가온 것이죠.” ‘미래는 꿈꾸는 사람의 것’이라는 지론을 펴는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26일 오는 9월 토지보상을 시작해 10월에는 실시계획 인가를 끝내는 마곡지구개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내년 ‘마곡스테이지 빅뱅´ 개최 서울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는 평가를 받는 마곡지구는 2005년 12월 ‘마곡 R&D시티 조성계획’이 발표된 이후 소문만 무성할 뿐 가시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의 운명이 걸린 마곡지구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다.”면서 “단순한 첨단산업단지가 아니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내년에 아시아권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마곡 스테이지 빅뱅’이 열린다.30만명이 넘는 음악마니아들이 마곡지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대규모 야외음악축제다. 보상이 완료된 넓은 토지가 개발시점까지 유휴지로 방치된다는 점에 착안해 축제를 기획했다. 또 인천공항 등 교통접근성이 좋아 아시아권의 음악마니아들까지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한몫했다. 음반, 기획, 공연 등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제도를 마련해 ‘음악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도 포함시켰다. 우리 역사에도 눈을 돌렸다. 겸재미술관이 12월 문을 연다. 진경 산수화풍의 절정기인 1740년, 현재 강서구 가양동 현령으로 머물며 경교명승첩, 양천팔경 등을 그렸던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또 서울에서 하나뿐인 양천향교와 정선이 즐겨 찾았다는 소악루 등이 있는 궁산, 허준박물관 등 역사의 흔적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워터프론트로 개발될 마곡에 문화와 역사라는 새로운 옷을 덧입힐 계획”이라며 “살기 좋고 볼거리가 가득할 뿐 아니라 역사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21세기형 새로운 도시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항고도 완화 市와 협의 주거공간 개선, 준공업지구 이전, 공항고도제한 완화 등 다양한 지역의 현안이 실타래가 풀리듯 하나 둘씩 풀리고 있다. 먼저 주거공간개선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화곡동 일대의 낡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와 함께 화곡뉴타운 지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도시개발예측시스템을 활용해 개발가능 시기 및 건축허가제한 등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과거 30년간 지역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공항고도 제한은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없는 지역은 완화를 할 수 있게 시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의하고 있다. 염창동·가양동 일대의 대다수 준공업 시설들은 마곡지구로 이전해 밝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 계획도 세웠다. 김 구청장은 “올해와 내년은 도시의 이미지가 변하는 터닝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홍라희씨 미술품 의혹 집중 조사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4일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비자금으로 고가 미술품을 샀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했다. 고가 미술품의 통관 절차와 운반을 대행하는 운송업체도 주목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 김용철 변호사를 불러 2시간 남짓 미술품 구매 자금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했다. 김 변호사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삼성이 정치권에 건네기 위해 구입한 무기명 채권 가운데 7억원가량을 홍 관장이 미술품을 사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검팀은 또 삼성가(家)의 미술품 구매를 대행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주초에 다시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달 초 홍 대표가 ‘행복한 눈물’을 공개한 직후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가 최근 다시 출금 조치했다. 특검팀은 다른 국내 대형 갤러리의 미술품 거래도 주목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최근 삼성 일가와 미술품을 거래한 갤러리와 운반업체 등을 제보한 자료를 특검에 제출하고,“규모가 큰 국내 갤러리(화랑) 대부분이 삼성 거래처”라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또 관세청에 건네받은 주요 갤러리들의 수입품 통관 현황도 분석하고 있다.통관내역에는 품목, 가격, 수량, 공급자, 수화인 혹은 통관대리인 인적사항 등이 기재돼 있다. 한 갤러리 관계자는 “외국 경매에서 낙찰받은 작품을 들여올 때 세관 통과 절차 등은 대부분 운송업체가 도맡는다. 미술품 전문운송업체는 국내에 몇 곳 없기 때문에 이들 업체가 대형갤러리들의 통관 내역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권오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과 전직 계열사 임원 등을 소환, 차명계좌 의혹을 계속 조사했다.홍지민 유지혜 장형우 기자 wisepen@seoul.co.kr
  •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 (1) 새시대 돈脈 찾기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 (1) 새시대 돈脈 찾기

    이명박 정부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경제살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안팎의 경제 상황은 어둡기만 하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주변의 악재를 딛고 우리 경제를 살찌울 수 있는 장·단기 해법을 전문가들의 진단과 함께 5차례에 걸쳐 모색해 본다. “몇 년 있으면 바닥날 석유만 믿고 있을 수 없다. 석유 이외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것도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벌어야 한다.”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의 말이다. 팜아일랜드(거대 인공섬) 등 ‘탈(脫) 석유’ 돈벌이 찾기에 나선 모하메드의 이 말은 국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국내 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사업 추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3.5%)이 “3년 뒤 먹거리가 없다.”고 털어 놓았다. 우리 기업의 현 주소다.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들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해 3월 이건희 삼성 회장의 ‘한국경제 위기론’을 시작으로, 그제서야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에 들어갔다. 대기업들이 공통적으로 눈독들이는 신시장은 에너지·환경이다. 햇빛(태양광), 바람(풍력),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규모만 2015년 150조원대로 꼽힌다. 박순철 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은 “에너지·환경사업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요구해 대기업에 적합하지만 연관 사업고리가 많아 중소기업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예컨대 태양전지(햇빛을 받아 전기를 직접 생산)만 하더라도 부품소재, 태양광 설치, 보수·유지 등 ‘중소기업 영역’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연료전지(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 생산)도 수소차, 가정용 보일러, 수소 운반차, 수소 충전소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기후 변화’가 핵심화두로 떠오르면서 탄소배출권 등 환경산업도 급성장 추세다. 세계은행이 추산한 2010년 탄소시장 규모는 1500억달러(140조원)이다. ‘물산업’도 들썩인다. 석유(블랙 골드)에 빗대 ‘블루 골드’로 불리는 물산업은 심층 해양수, 생수,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인터넷 TV(IPTV),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접히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똑똑한 홈네트워크, 지능형 로봇 등도 주목받는 새 돈벌이들이다. 1996년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신화’는 정부가 주도하고 삼성,LG,SK 등 민간기업들이 따르면서 신시장을 개척한 대표사례다.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장은 “1990년대처럼 기술이 아예 뒤처졌을 때는 국가 주도의 신성장동력 발굴이 쉽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 정도와 기업의 이해관계가 달라 상대적으로 CDMA 같은 영역을 찾아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은 국가가 나서 시장을 개척할 분야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참여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사업은 겉돌았다고 할 수 있다.”며 “새 정부는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에 편향됐던 전임 정부와 달리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으로 성장엔진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 정부 주도로 한·중·일 표준화 기구를 설립할 필요도 있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Metro & Local] 제주 4개섬 상수도공급 확대

    마라도 등 제주도에 속한 4개 섬의 먹는 물 걱정이 사라진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0년까지 149억원을 들여 수도관을 새로 설치하고 마라도·우도·추자도·가파도 등 4개 부속 섬의 상수도 공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우도에는 제주시 구좌읍 종달에서 우도까지 3.1㎞에 해저 상수도관을 매설해 생활용수를 주민 1인당 하루평균 200ℓ에서 도민 평균인 340ℓ로 늘린다. 추자도에는 올해 제4 저수지의 도수로 등을 개량해 원수를 25만t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가파도에는 200t 규모의 배수지를 400t으로 증설하고, 마라도에는 50t 규모의 해수담수화시설을 75t으로 끌어 올린다. 두 섬에는 1인당 급수량을 250ℓ까지 늘려 공급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세계 최고성능 분자저울 개발

    세계 최고성능 분자저울 개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15테슬라급 초정밀 질량분석기’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량분석개발팀 김현식 박사팀이 미국 국립고자장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4년간 69억원을 들여 개발한 질량분석기는 분자 질량을 측정하는 정확도가 0.5ppm 미만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달부터 충북 오창 분원에서 본격 가동된다. 질량분석기는 단백질,DNA, 지질, 탄수화물, 대사체 등과 같은 극미량 생체물질을 분석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필수 장비로 국내에는 12테슬라급이 도입돼 있다. 세계적으로는 미국 국립고자장연구소의 14.5테슬라급 장비가 최고였다. 테슬라는 자기장의 단위로, 병원에서 널리 쓰이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초전도 자석 자기장이 1.5테슬라에 해당한다. 움직이는 이온에 자기장이 가해질 때 이온의 운동이 회전운동으로 바뀌게 되는 원리를 이용하는 질량분석기는 자기장이 클수록 질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기초연 관계자는 “생명 현상의 원리를 단백질 수준에서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한약재, 환경물질, 식품, 원유 등의 구성물질 분석과 원산지 판별,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브릭스 비켜라 ‘MENA’ 납신다

    미국발(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투자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이 대안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른바 ‘메나’(MENA·Middle East & North Africa)다. 대우증권은 19일 ‘글로벌 대안투자-MENA 시장을 주목하라’는 자료를 통해 메나 지역을 새로운 대안 투자 시장으로 소개했다. 지난해 10∼12월 주가 하락 기간 동안 오히려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거나 신고치를 경신한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등 중국을 제외한 브릭스(BRICs) 국가들의 장점이 메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나는 사우디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GCC 지역과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튀니지 등 마그레(Maghreh) 지역에 이집트를 포함시킨 시장이다. 대부분 이슬람 문화권으로 최근 3∼4년 동안 경상수지 흑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견고한 경제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대우증권에 따르면 이 지역의 주요 투자가능 국가의 대표기업을 지수화한 슈아아랍(Shuaa Arab) 종합지수는 단기간 급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2006년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증권은 대안투자지로서 메나의 장점을 3가지로 소개했다.우선 경제적인 확장기에 접어들었다. 이 지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5.8%에서 올해 6.1%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2003년부터 시작된 유가 상승 흐름상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희박하고, 올해 세계 일일 원유소비량 증가율이 2%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통해 원유 수출 호조도 예상된다. 두번째로는 내수가 계속 성장 중이라는 점을 꼽았다. 중동 이코노믹 다이제스트(MEED)에 따르면 GCC 지역에서만 앞으로 5년 동안 사회간접자본에 1조 6000억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역내 수입도 2002년 이후 20%를 웃도는 수입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세번째는 경제구조의 변화다. 튀니지와 바레인을 제외한 9개국의 전 세계 무역규모 내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9%로 1998년보다 1.8배 높아졌다.GCC 국가들이 올해부터 공동시장으로 경제권을 통합하기로 하고,2010년에 공동화폐 도입을 추진하는 등 역내 통합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장수 비결은 小食보다 균형잡힌 식사”

    “장수 비결은 小食보다 균형잡힌 식사”

    영양의 균형을 잡는 것이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이광범 교수와 시드니대학 스티븐 심슨 박사팀은 18일 초파리 실험 결과 섭취한 총 열량보다는 섭취한 먹이 중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율이 수명과 평생 산란수에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초파리 1008마리를 대상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다른 7가지 먹이를 먹이면서 초파리가 섭취한 영양분과 열량을 측정하고, 이들의 생존기간과 일생동안 낳은 알의 수, 하루 동안 낳은 알의 수 등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초파리의 수명연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열량을 적게 섭취하는 ‘소식’(小食)이 아니라 섭취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 생물학계에서 예쁜 꼬마선충과 초파리, 생쥐 실험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장수의 가장 큰 비결은 소식’이라는 학설을 뒤집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섭취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율이 1대2인 초파리들은 평균 수명이 26일에 불과했으나 1대4인 초파리는 36일,1대16인 초파리들은 평균 57일에 달했다. 초파리의 평균수명은 35∼40일 가량이다. 그러나 번식능력은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증가했다. 섭취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1대16인 초파리들은 하루에 낳은 알의 수가 평균 2.7개에 불과했으나 1대4인 초파리는 4.6개였고 1대2인 초파리는 5개였다. 이 교수는 “균형잡힌 음식물 섭취가 건강한 노화에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같은 종 안에서도 발달단계나 생리적 상태, 외부 환경 등에 따라 다른 만큼 개별 개체에 맞는 적정 영양 요구량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밤과낮’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밤과낮’

    ‘홍상수의 남자’들은 대개 너절하다. 수컷의 더듬이로 여자를 탐색하고 빤히 보이는 수작을 벌여 실소를 자아낸다. 올해 제58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그의 신작 ‘밤과 낮’(제작 영화사 봄·28일 개봉)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달라진 점이라면 이번엔 파리의 일상이라는 것.8월부터 10월까지 34일간의 일상은 90%가 프랑스 파리의 현지 촬영으로 채워졌다. 언제나 반복되는 홍 감독 영화의 음주 장면. 녹색 소주병과 불콰한 얼굴이 등장하는 것도 여전하다. 이번 영화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생활의 발견’‘오, 수정’등 홍감독의 7편의 전작 중 가장 밝은 외피를 입고 있다. 인물간의 대화는 겉돌지만 미묘한 웃음을 주고, 결말의 작은 거짓말은 관계와 사건을 파국으로 치닫지 않게 한다. 2007년 여름, 화가 성남(김영호)은 생애 처음 대마초를 피웠다가 경찰에 걸려 파리로 줄행랑을 친 참이다. 낮이면 하릴없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파리의 한인들을 만나고, 밤이면 국제전화로 아내에게 징징댄다. 그러던 그는 어느날 유학생 현주를 통해 그의 룸메이트 유정(박은혜)을 알게 된다.“유부남과는 절대 상종하지 않는다.”는 유정의 앙칼진 다짐은 조금씩 허물어지고 성남의 ‘밤과 낮’은 점점 다채로워진다. 성남이 북한 유학생(이선균)과 벌이는 이념과 팔씨름 신경전은 살가운 웃음을 더한다. 그러나 짧은 도피생활은 곧 끝난다. 아내가 수화기 너머로 울기 시작한다.“임신을 했다.”고. 성남은 유정이 임신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파리의 생활을 접고 아내 곁으로 간다. 그러나 아내의 전화는 성남을 ‘귀향’시키기 위한 깜찍한 거짓말로 밝혀진다. 홍상수 감독은 이에 대해 “남자의 구원이 처의 거짓 임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맘에 들었다.”고 말한다.“선한 의도가 거짓이란 틀을 통해 결과적으로 선을 이루어내는 형태가 가장 마음 편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요즘의 신화”라는 게 감독의 시선이다. 지난 12일 서울과 베를린에서는 한 시간차를 두고 시사회가 열렸다. 외신들의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버라이어티의 영화평론가 데릭 앨리는 “‘밤과 낮’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밝고 관객이 소화하기 쉬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스스로에게 또 타인에게 하는 거짓말은 그의 작품에서 늘 있어왔던 주제지만 이 영화에서는 잘 캐스팅된 배우들을 통해 탁월하게 재활용됐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의 평론가 덴 파이나루는 “한국 영화로 가능할 수 있는 가장 프랑스적인 작품”이라며 “사랑스러운 장난 같은 영화이자 경쟁 작품 중 가장 기분좋은 영화”라고 말했다. 현재 경쟁부문에는 21개의 작품이 올라 있다. 황금곰(최우수 작품상)이 누구의 품에 안길 지는 17일 결정된다.15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관악구는 친절 특별훈련중

    14일 관악구청 소회의실에서 50여명의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친절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보고자료를 검토하느라 분주한 시간에 민원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민원이 자기 뜻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며 다짜고짜 욕설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강사로 나선 지윤정 리더십 컨설턴트의 까다로운 질문에 선뜻 대답하고 나서는 수강생이 없다. 그룹별로 이뤄지는 쌍방향 강의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이윽고 용감한 수강생 몇 사람이 쭈뼛거리며 입을 연다. “댓거리를 할 순 없고, 조용히 실무직원한테 수화기를 넘겨야죠.” “심호흡을 한 뒤 차분한 말로 상대방의 흥분을 가라 앉혀야죠.” 이날 강의에선 8명씩 6개조를 편성해 조별 토론과 발표, 평가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강좌를 수강한 정광진 홍보전산과장은 “쉴 새 없이 질문하고 토론거리를 던져 지루할 틈이 없었다.”면서 “직원 수백 명이 강당에 모여 강의 한번 듣고 끝내던 지금까지의 친절교육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관악구가 올해 처음 개설한 친절 아카데미는 9급부터 4급 간부직원까지 구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라면 연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과정. 오는 4월 30일까지 23회에 걸쳐 50명씩 그룹 단위로 운영하며, 교육은 고객만족(CS)분야 전문 컨설팅 업체가 전담한다. 구 관계자는 “전담 교육장을 마련하고 발표와 토론 등 쌍방향 교육이 이뤄지도록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CS리더과정과 사내강사 양성교육, 친절교육 특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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