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화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담양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인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램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효성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45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市 세계잉여금 2조 넘어... 무계획 운용 방증”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市 세계잉여금 2조 넘어... 무계획 운용 방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13일 제268회 정례회에서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2015 회계연도 서울시 예·결산 결과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박호근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번 결산 검사 결과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인 순세계잉여금이 전년도 대비 5%p 증가한 2조 3,810억원인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서울시의 재정운용이 계획성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내용이며, 균형 예산과 멀어지는 집행으로, 서울시의 예산에 대한 효율적 배분과 집행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순세계잉여금이 증가하였던 이유는 초과세입규모 증가와 2015년도에 발생하였던 메르스, 그리스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부득이하게 서울시가 보수적으로 재정운영을 한 결과였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박호근 의원은 △ 서울시의 2015 회계연도 지방세 세입결산액 1조 8,368억원이 초과 징수된 부분 △ 일반회계 세입에 있어서 미수납액이 1조 4,075억원이 되는 부분 △ 불용액이 8,087억 원인 점을 거론하며, 이에 대해 세입과 세출 추계에 있어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박원순 시장은 2015회계연도 서울시 예산 사용 결과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요구는 다양하지만 예산은 부족함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잘 쓰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서울시 결산 감사 결과 64건의 시정 요구 사항이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잘못된 부분은 적극 수정 반영하여 서울시 예산 운영에 있어서 앞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 재정 운영과 관련하여 △ 매 회계연도마다 발생하는 반복적인 예산의 불용과 사고이월을 개선할 것 △ 서울시 출연·출자기관에 대한 결산검사를 필수화 할 것 △ 민간위탁금 및 민간대행사업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 △ 계약제도 운영 실태를 개선할 것 등을 주문했다. 시정질문을 마치며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의 책무 중의 하나가 서울시가 예산을 잘 편성하였는지와 편성된 예산이 잘 쓰였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 있어서 오늘은 서울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이 서울시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하며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하고 건의했던 부분들은 조속히 그 미비점들을 개선하여 서울시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울시를 이끌어 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곡물 먹으면 심장질환·암 등 사망위험 ↓”(하버드大 연구)

    “통곡물 먹으면 심장질환·암 등 사망위험 ↓”(하버드大 연구)

    하루에 통밀빵 세 조각만 먹으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25% 더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매일 적은 양의 현미를 먹으면 조기 사망의 예방을 돕는 것도 이번 연구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정부는 우리에게 장기적으로 혜택이 매우 큰 통곡물을 더 섭취하라고 촉구하는 새로운 공중보건 권고를 발표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일부 통곡물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설탕과 소금이 들어있을 수 있지만, 이는 흰빵이나 쌀, 정제된 씨리얼보다 매우 적은 양이다. 오트 포리지(귀리죽)나 뮤즐리(통곡물 씨리얼), 씨앗빵과 같은 통곡물은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이 함유돼 있다. 이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항산화물질, 특정 비타민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체중 감량을 도우며 심장 질환과 암 등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성인 약 80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사 습관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매일 통곡물 1인분(약 16g)을 섭취하면 심장질환 사망 위험을 9% 더 줄일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암 사망 위험은 5%, 다른 장기적인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7% 더 감소하는 것을 알아냈다. 통곡물 1인분인 16g은 통밀빵 한 조각을 먹는 것을 말하며 통곡물 씨리얼이나 귀리죽으로는 작은 한 접시, 통밀 파스타나 현미로는 반컵에 해당한다. 하지만 하루에는 통상 세끼를 먹으니 통곡물의 섭취량은 48g이므로, 심장질환 사망 위험은 25%, 암 사망 위험은 14%, 다른 자연 요인은 20%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반인의 경우 하루에 최소 3인분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버드대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성인 3분의 1만이 이를 지키고 있으며, 심지어 5%는 어떤 통곡물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미국과 영국, 스칸디나비아에 사는 성인남녀 78만6076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여러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자료에는 이들이 어떤 식사를 했고 암이나 심장질환, 다른 자연 요인으로 사망했는지를 조사한 것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치 선 박사(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조교수)는 “영국국민보건서비스(NHS) 등 보건당국은 통곡물이 풍부한 식사를 권장하는 국가 지침으로 바꿔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충분한 통곡물 음식을 허용하지 않는 저탄수화물 식사를 따르는 것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전 연구는 통곡물 섭취와 사망률의 관련 데이터가 덜 일관되긴 했지만, 통곡물 소비가 죽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다수의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심장재단(BHF)의 수석 영양사 빅토리아 테일러는 “통곡물을 더 먹는 것은 간단한 변화로, 다이어트을 개선하고 심장 및 순환기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흰빵 대신 현미나 통밀 파스타, 통곡물빵을 선택하고 포리지와 같은 통곡물 아침 씨리얼로 바꾸는 것은 간단한 방법으로, 모두 우리에게 식이섬유와 통곡물 섭취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국 뇌졸중협회(SA)의 샤밈 쿠에디어 박사는 “통곡물이 많은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미국의 이번 최신 연구는 이런 논쟁을 지원하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한다”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운동을 하며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모든 것은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단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당신이 뇌졸중 위험에 걱정이 있다면 주치의에게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LG화학 중동 대규모 공사 수주… 해수담수화용 필터 2만개 공급

    LG화학이 중동에서 대규모 수처리 필터 공사를 수주했다. LG화학은 중동 오만의 소하르 SWRO가 내년까지 소하르 지역에 건설하는 해수담수화공장 역삼투압(RO) 필터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5개국 8개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두 번째 대규모 수주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내년 말까지 약 2만개 이상의 해수담수화용 수처리 RO 필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루 25만t의 담수를 약 80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계약 금액은 교체용 필터 물량을 포함했을 때 수백억원어치로 추정된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미래 인류의 핵심 자원인 물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주도권을 확보했다”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오늘의 눈] ‘유대인들의 파워게임’ 된 미국 대선/류지영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유대인들의 파워게임’ 된 미국 대선/류지영 국제부 기자

    국제부에서 일하며 느끼는 가장 큰 안타까움은 불과 1~2개 면에 전 세계에서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나라에서 아무리 의미 있고 중요한 사건이어도 우리와 큰 관계가 없다면 원고지 2~3매짜리 단신 기사로 쪼그라들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 언론 현실에서도 거의 무제한에 가깝게 지면을 할애받는 사안이 있다. 바로 미국 대선(현지시간 11월 8일)이다. 우리 언론은 민주·공화 양당의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지난해 말부터 미 대선 기사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쏟아내고 있다. 이런 흐름은 새 대통령이 업무를 시작하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다. 미국 대통령은 어떤 분야에선 우리 대통령보다도 한국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에 둘러싸인 우리에게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가’는 국가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기도 하다. 힐러리 클린턴(민주)과 도널드 트럼프(공화)의 양자 대결이 된 미국 대선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둘 중 누가 당선돼도 미국 대선 역사의 새 장을 쓰게 된다는 것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양극화가 커지면서 중산층 이하 유권자들의 보수화도 강해졌다는 것 등이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미국 언론이 잘 말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바로 유대인들의 금권정치 행태가 어느 때보다도 심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정치자금감시단체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가 공개한 올해 미 대선 관련 고액 정치후원금 기부자(메가 도너) 명단에 따르면 메가 도너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이 유대인이다. 이들과 별도로 유대인 석유재벌 코크 형제는 대놓고 “우리 입맛에 맞는 후보에게 후원금을 몰아주겠다”며 공화당 대선 후보 5명을 자신의 리조트로 불러 면접을 봤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부자 형제의 기부금을 타내려 머리를 조아렸다. 클린턴은 젊은 시절부터 월가와 친분을 쌓은 대표적 ‘친유대계’ 후보로, 외동딸 첼시의 남편 마크 메즈빈스키(헤지펀드사 운영)가 유대인이다. 트럼프 역시 맏딸 이방카의 남편 재러드 쿠시너(언론사 경영)도 유대계로 트럼프와 이스라엘 커뮤니티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두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한목소리로 ‘부자 증세’를 외치지만 사실 누가 대통령이 돼도 ‘슈퍼 리치’ 유대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현실에 반발해 월가 개혁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민주당 경선 후보 버니 샌더스 역시 유대인이다. 이쯤 되면 올해 미국 대선은 ‘유대인의, 유대인에 의한, 유대인을 위한 선거’라고 규정해도 될 것 같다. 유대인들의 금권정치는 때론 ‘도를 넘어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얼마 안 되는 힘으로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고삐’를 쥘 수 있었던 이들의 노하우만큼은 우리도 꼭 배웠으면 한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영토 문제로 주변국들과 대립하며, 일본이 과거사 부정 등으로 갈등을 노골화하는 이 시점에 우리도 ‘생존을 위한 고삐’는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superryu@seoul.co.kr
  • ‘발암 우려’ GMO 식탁 오르는데… 알권리 없는 한국

    ‘발암 우려’ GMO 식탁 오르는데… 알권리 없는 한국

    WHO, 혈액암·폐암 등 유발 물질 지정 국내 수입 외국 콩·옥수수에 대량 살포 빵·과자·장류 등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제초제 사용처 미공개·발암 판단도 유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해 3월 글로벌 종자업체인 몬산토사의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를 ‘발암추정물질’로 지정했다. 콜롬비아는 국제암연구소의 발표 이후 항공기를 이용한 글리포세이트 살포를 금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환경청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세계 각국에선 이미 글리포세이트 퇴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제초제지만 글리포세이트의 발암성 문제는 우리 식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리포세이트 퇴출 운동이 아직 한국에서 본격화되지 않았을 뿐이다. 글리포세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초제로, 2012년에만 72만t이 생산됐으며 1996년 이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유전자변형 콩이 개발되면서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잡초는 물론 주 경작 작물도 죽일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여서 농작물에는 잘 뿌리지 않았는데, 이 제초제를 견딜 수 있는 유전자변형작물(GMO)이 등장하면서 잡초를 죽이는 데 널리 쓰이게 된 것이다. 글리포세이트 사용량은 미국에서만 지난 40년간 250배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100배 늘었다. 2007년 자료만 봐도 미국에선 한 해 글리포세이트를 8만t 이상 사용했다. 시민사회의 요구에도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이 제초제가 어디에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전자변형작물을 재배하고 있지 않아 미국 등 다른 나라만큼 광범위하게 쓰이진 않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제초제가 대량 살포된 유전자변형작물이 밥상을 점령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의 ‘식품용 GMO 수입 승인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GM 옥수수 111만 6000t, GM 콩 102만 9000t을 수입했다. 올해도 지난 4월까지 GM 옥수수 29만t, GM 콩 34만 9000t을 들여왔다. 이렇게 수입된 유전자변형작물 가운데 식용 콩은 99% 이상이 콩기름 제조에, 콩기름을 만들고 남은 콩깻묵은 간장 등 장류 가공용으로, 콩깻묵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분리대두단백은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옥수수는 전분과 전분으로 만든 감미료인 ‘전분당’에 사용된다.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전분당이 들어가는 식품은 무궁무진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아이오와주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글리포세이트는 혈액암의 하나인 비호지킨 림프종 발생 위험을 2.1배 증가시킨다. 캐나다 6개 주에서 이뤄진 연구를 보면 다발성 골수종 발생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암연구소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추정물질로 지정하며 보고서에서 “글리포세이트가 사람에게 비호지킨림프종과 폐암을 일으킨다는 제한적인 증거가 있으며 실험용 쥐 등 동물에 대한 발암과 관련해서는 증거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변혜진 상임연구원은 “글리포세이트에 계면활성제 등 다른 물질을 혼합해 제초제를 만들면 독성이 더 증가한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있다. WHO가 글리포세이트의 암 유발 가능성을 제기한 이후 유엔 잔류농약전문가그룹(JMPR)은 글리포세이트의 인체 독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식품 섭취를 통해 노출된 수준으로는 발암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유럽연합 식품안전청(EFSA)도 지난해 11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GMO 반대 단체들은 ‘농약 생산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JMPR의 의견은 신뢰할 수 없으며 EFSA의 보고서는 몬산토 등 거대 기업의 로비스트에게 굴복한 결과’라고 비판한다. 미국의 식품 소비자운동단체인 ‘미국 알권리’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JMPR에서 글리포세이트 안전성검토위원회 의장을 맡은 앨런 부비스 교수는 국제생명과학연구소(ILSI)의 부회장도 맡고 있는데 ILSI는 2012년 몬산토로부터 후원금 50만 달러(약 5억 9000만원)를, 종자·농약업계를 대변하는 크롭라이프 인터내셔널로부터 52만 8000달러를 각각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WHO는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했지만 JMPR은 암 발생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혀 아직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글리포세이트 발암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사소한 일로 불안감 느낀다면…6가지 해소 방법

    [건강을 부탁해] 사소한 일로 불안감 느낀다면…6가지 해소 방법

    혹시 사소한 일로 불안을 느끼나요?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 때 대처하기도 어렵나요? 이때 손바닥이 축축하거나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혹은 현기증이 나지는 않았나요?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불안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지만, 이는 분명히 잦은 스트레스와 구분됩니다. 스트레스는 한 상황에서 위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반응이며, 불안은 그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말합니다. 이에 대해 영국 공인 영양학자 쇼나 윌킨슨은 “불안은 짜증과 집중 저하, 무력감, 과민성, 긴장감, 초조로 특징지어진다”면서 “이는 살면서 때때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너무 자주 일어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심한 증상으로는 가슴 답답함, 소화불량, 구강 건조, 피로, 발한,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다음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카페인을 끊어라 카페인은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더 느끼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 또한 중독성까지 있어 차와 커피는 약물처럼 작용한다. 이에 대해 저명한 영양학자 메릴린 그렌빌 박사는 “카페인 효과가 사라지면서 또 다른 카페인을 원하게 되고 이후 혈당 변화가 심해져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면서 “차나 커피에 설탕을 넣으면 이 롤러코스터의 변화는 더 심해져 심지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카페인은 약물처럼 작용하므로 갑자기 중단하면 두통과 메스꺼움, 피로, 근육경련, 우울감 등 매우 극단적인 금단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갑자기 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금단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을 점차적으로 줄여야 하는데 건강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그렌빌 박사는 “몇 주 동안 천천히 줄이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즉 하루에 먹던 커피 총량의 절반을 우선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고나서 이후 점점 줄여나가는 것이다. 박사는 “이후 허브차와 원두커피 등 다른 음료로 천천히 바꿔라”면서 “디카페인 커피 역시 테오브로민이나 테오필린과 같은 성분이 남아있으니 이상적으로는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2. 중요한 일부터 하라 스트레스가 느껴지기 시작하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워라. 지금 당장 당신의 삶에서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그렌빌 박사는 강조했다. 박사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느껴지면 거절하는 법을 배워라. 확신에 차 있는 것은 상쾌하며 힘을 실어준다”면서 “또 우선순위 목록을 만들어 가장 먼저 할 일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 살면서 삶에 관한 자제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현미와 통밀빵, 아몬드를 먹어라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는 약간 변화를 준 식사를 통해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그렌빌 박사는 말했다. 박사는 “인체는 유제품과 생선, 바나나, 말린 대추, 콩, 아몬드, 땅콩 등 식품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에서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세로토닌 생성에는 얼마나 많은 트립토판이 뇌에서 변화를 일으키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앞서 언급한 음식과 현미와 통밀빵, 귀리 등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결합하면 뇌에서 트립토판 흡수를 돕는 인슐린이 인체에서 분비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좋은 방법은 아침으로 달걀과 통밀 토스트를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4. 당수치를 유지하라 스트레스와 싸우는데 필요한 것은 혈당 수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갑자기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거나 오래 동안 음식을 먹지 않으면 ‘슈거 크래쉬’라는 무력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그렌빌 박사는 “이는 당신이 위급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을 돕긴 하지만,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 포도당을 동원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다시 혈류로 보낸다”면서 “혈당이 급락하면 초초함과 짜증이 더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고 말했다. 또한 박사는 2~3시간마다 단백질을 포함한 소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완숙으로 삶은 계란 한 알과 아몬드 10~12개, 작은 참치 캔, 현미와 같은 것이다. 그렌빌 박사는 “이는 롤러코스터의 급변과 단 음식에 관한 갈망을 멈출 수 있다. 혈당 저하를 허용하지 않으므로, 몸은 더는 빠른 복구에 필요한 요구를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면서 “혈당을 유지해 감소된 아드레날린 수치는 자연히 더 행복을 느끼게 하고 심정을 차분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5. 생선 섭취량을 늘려라 우리 뇌의 약 60%는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고 영양학자 카산드라 번스는 설명한다. 이 중 거의 절반의 지방은 생선에서 다량 발견되는 DHA 오메가3 지방산이다. 이런 이유로 생선은 종종 ‘뇌 음식’의 훌륭한 원천으로 여겨진다. 번스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해 생선 기름이나 보충제 등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 영양소다. 난 오메가6 지방산을 함께 제공하는 보충제를 추천한다”면서 “이런 필수 지방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켜 행복감을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6. 숙면하라 많은 사람이 압박감과 긴장감, 초조함을 경험한다. 특히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는 날 이런 감정은 이후 취침 시간에 더 눈에 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면은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 사는데 중요한 부분이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불안은 모두 연관돼 있다고 영양학자 마르티나 델라 베도바는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충분한 못자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며 우리가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을 때 숙면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마그네슘은 천연 진정제’로 알려져 있으며 근육과 신경을 이완해 우리가 편히 자는 것을 도우니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불안감을 해소하는 간단한 방법 6가지

    불안감을 해소하는 간단한 방법 6가지

    혹시 사소한 일로 불안을 느끼나요?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 때 대처하기도 어렵나요? 이때 손바닥이 축축하거나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혹은 현기증이 나지는 않았나요?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불안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지만, 이는 분명히 잦은 스트레스와 구분됩니다. 스트레스는 한 상황에서 위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반응이며, 불안은 그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말합니다. 이에 대해 영국 공인 영양학자 쇼나 윌킨슨은 “불안은 짜증과 집중 저하, 무력감, 과민성, 긴장감, 초조로 특징지어진다”면서 “이는 살면서 때때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너무 자주 일어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심한 증상으로는 가슴 답답함, 소화불량, 구강 건조, 피로, 발한,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다음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카페인을 끊어라 카페인은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더 느끼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 또한 중독성까지 있어 차와 커피는 약물처럼 작용한다. 이에 대해 저명한 영양학자 메릴린 그렌빌 박사는 “카페인 효과가 사라지면서 또 다른 카페인을 원하게 되고 이후 혈당 변화가 심해져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면서 “차나 커피에 설탕을 넣으면 이 롤러코스터의 변화는 더 심해져 심지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카페인은 약물처럼 작용하므로 갑자기 중단하면 두통과 메스꺼움, 피로, 근육경련, 우울감 등 매우 극단적인 금단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갑자기 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금단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을 점차적으로 줄여야 하는데 건강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그렌빌 박사는 “몇 주 동안 천천히 줄이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즉 하루에 먹던 커피 총량의 절반을 우선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고나서 이후 점점 줄여나가는 것이다. 박사는 “이후 허브차와 원두커피 등 다른 음료로 천천히 바꿔라”면서 “디카페인 커피 역시 테오브로민이나 테오필린과 같은 성분이 남아있으니 이상적으로는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2. 중요한 일부터 하라 스트레스가 느껴지기 시작하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워라. 지금 당장 당신의 삶에서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그렌빌 박사는 강조했다. 박사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느껴지면 거절하는 법을 배워라. 확신에 차 있는 것은 상쾌하며 힘을 실어준다”면서 “또 우선순위 목록을 만들어 가장 먼저 할 일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 살면서 삶에 관한 자제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현미와 통밀빵, 아몬드를 먹어라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는 약간 변화를 준 식사를 통해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그렌빌 박사는 말했다. 박사는 “인체는 유제품과 생선, 바나나, 말린 대추, 콩, 아몬드, 땅콩 등 식품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에서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세로토닌 생성에는 얼마나 많은 트립토판이 뇌에서 변화를 일으키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앞서 언급한 음식과 현미와 통밀빵, 귀리 등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결합하면 뇌에서 트립토판 흡수를 돕는 인슐린이 인체에서 분비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좋은 방법은 아침으로 달걀과 통밀 토스트를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4. 당수치를 유지하라 스트레스와 싸우는데 필요한 것은 혈당 수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갑자기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거나 오래 동안 음식을 먹지 않으면 ‘슈거 크래쉬’라는 무력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그렌빌 박사는 “이는 당신이 위급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을 돕긴 하지만,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 포도당을 동원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다시 혈류로 보낸다”면서 “혈당이 급락하면 초초함과 짜증이 더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고 말했다. 또한 박사는 2~3시간마다 단백질을 포함한 소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완숙으로 삶은 계란 한 알과 아몬드 10~12개, 작은 참치 캔, 현미와 같은 것이다. 그렌빌 박사는 “이는 롤러코스터의 급변과 단 음식에 관한 갈망을 멈출 수 있다. 혈당 저하를 허용하지 않으므로, 몸은 더는 빠른 복구에 필요한 요구를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면서 “혈당을 유지해 감소된 아드레날린 수치는 자연히 더 행복을 느끼게 하고 심정을 차분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5. 생선 섭취량을 늘려라 우리 뇌의 약 60%는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고 영양학자 카산드라 번스는 설명한다. 이 중 거의 절반의 지방은 생선에서 다량 발견되는 DHA 오메가3 지방산이다. 이런 이유로 생선은 종종 ‘뇌 음식’의 훌륭한 원천으로 여겨진다. 번스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해 생선 기름이나 보충제 등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 영양소다. 난 오메가6 지방산을 함께 제공하는 보충제를 추천한다”면서 “이런 필수 지방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켜 행복감을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6. 숙면하라 많은 사람이 압박감과 긴장감, 초조함을 경험한다. 특히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는 날 이런 감정은 이후 취침 시간에 더 눈에 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면은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 사는데 중요한 부분이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불안은 모두 연관돼 있다고 영양학자 마르티나 델라 베도바는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충분한 못자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며 우리가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을 때 숙면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마그네슘은 천연 진정제’로 알려져 있으며 근육과 신경을 이완해 우리가 편히 자는 것을 도우니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스크 시각]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쳤어야지/최여경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쳤어야지/최여경 사회부 차장

    얼마 전 회사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수화기 너머 들려온 건 점잖은 어르신 목소리였다. 어르신은 1일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기사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청춘의 안타까운 죽음 이야기인가 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 “세월호(사고)를 그만 들먹여라.” 이런 요지였다. ‘세월호 사고’와 ’구의역 사고’는 엄연히 다르다고도 했다. 논리를 열거하고 싶지 않다. 또다시 그분들께 상처를 주길 원하지 않아서다. 두 사고는 다르지 않다. 2년의 차이를 둔 사고의 연결고리는 명확하다. 사회 안전장치의 부재, 중앙·지방 정부의 허술한 안전망이다. 사회 안전망은 정부의 꼼꼼한 정책을 씨줄로, 국민의 안위와 생명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날줄로 엮어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과연 그런가. 2014년 10월 경기 성남시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2015년 1월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 사고와 같은 해 8월 서울 강남역 스크린도어 정비 사고. 사고 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요란하게 안전 대책을 내놨다.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기관장은 직원들을 이끌고 점검에 나섰고, 각종 대응책을 풀어냈다. 그런데 지난 1월, 부산의 한 대학에서 플라스틱 채광창이 무너지면서 공연을 보던 학생 둘이 떨어졌다. 지난달 28일 구의역에서는 열아홉 살 청년이 생명을 잃었고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에서는 공사현장에서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세월호 이후 바뀐 게 없다. 소 잃고 외양간은 고치는 줄 알았더니, 시늉만 하고 외려 소를 밖으로 내몰고 있지 않은가. 안전사고뿐 아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대책이 그렇고,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또한 그렇다. 미세먼지 수치를 낮춘다고 경유차 운전자와 생선구이 식당 주인들을 떨게 하더니, 종합대책이라고 뻔한 얘기를 늘어놨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신산업을 육성하고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식이다. 이미 거시적 환경대책으로 추진하는 것들이다. 경유차 대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현재 경유차는 동급의 친환경차보다 400만~1000만원 저렴하고 연비는 비슷하다. 친환경차 가격 경쟁력에 대한 제고 없이는 추상적인 말이 될 뿐이다. 섬마을 성폭행 사건 후 교육부는 제일 먼저 “도서 벽지에는 가급적 여교사를 신규 발령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협의한다”는 대책을 내놨다. 관사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남성 교사들의 역차별 가능성은 따져 봤나. CCTV만이 능사인가. 여교사가 말한, 술자리 강요 같은 업무 외의 일들은 어쩔 셈인가. 본격적인 꽃게잡이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중국어선이 수산물을 싹쓸이한다는 어민들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 정부는 감감무소식이었다. 며칠 전 우리 어민이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에야 정부가 중국에 항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 국민은 어디 하나 비빌 언덕이 없다. 국민들이 어이없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생명을 담보로 일터에 내몰리지 않도록, 기업이 노동 인권을 보장하고, 특히 해외 기업이 우리 국민을 농단할 생각조차 못하도록, 조금이라도 비빌 언덕이 돼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cyk@seoul.co.kr
  • 인간애 실천·봉사…‘교정행정 빛’이 되다

    인간애 실천·봉사…‘교정행정 빛’이 되다

    본사·KBS·법무부 주최 교정대상 시상식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KBS), 법무부는 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4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어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들의 올바른 사회 복귀에 힘쓴 공로가 큰 교정공무원 6명과 교정위원 11명 등 총 17명에 대해 시상했다. 행사에는 교정공무원과 수상자 가족,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김현웅 법무부 장관, 박희성 한국방송공사(KBS) 시청자본부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교정행정은 국가 기본업무의 하나로 따듯한 인간애와 지극한 인내심, 끝없는 희생이 필요한 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작은 보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교정 가족의 노고가 비록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더라도 차곡차곡 채워지고 한데 모여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많은 수용자에게 희망의 바다가 되고 우리 사회를 더욱 밝혀 주는 따뜻하고 찬란한 빛이 된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행정은 사회 방위를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로서 국가 형사 사법 절차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계”라며 “적극적인 교정·교화 정책으로 출소자들이 재범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교정대상은 교정공무원으로서 사형수 상담 및 교정 사고 예방 등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앞장서 온 이윤휘(50) 서울구치소 교위가 받았다. 이 교위는 의사소통이 불편한 청각장애인 수용자를 위해 수화를 배웠고,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와 함께 양로원, 보육시설 등에서 목욕 봉사를 했다. 그는 “수용자 중 많은 사람들이 불우한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나쁜 길에 빠진 경우가 많다”며 “심리상담을 배운 경험을 살려 수용자들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위와 함께 상을 받은 교정공무원 6명은 모두 1계급 특진했다. 교정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순길 전 법무부 교정국장은 “수상자 모두에게 그동안 실천해 온 특별한 헌신과 봉사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교정 현장에서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계시는 훌륭한 분들을 더 많이 발굴해 포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정대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 격려하고 교화 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1983년 제정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34회 교정대상 수상자] ‘대상’ 이윤휘 서울구치소 교위

    “현장에서 일하는 1만 6000여명의 교정공무원을 대표해 큰 상을 받은 만큼 더욱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제34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이윤휘(50) 서울구치소 교위는 “구속으로 곤경에 빠진 수용자들과 아픔을 나눠 온 지난 26년 동안 함께해 준 선후배에게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89년 교정직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 교위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교위가 찾은 해답은 ‘봉사’였다. 이 교위는 1991년 의사소통이 불편한 농아 수용자를 위해 수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농아 수용자들은 수화를 하지 못하는 가족들이 찾아오면 짧은 면회 시간 동안 제대로 뜻을 전달하지 못했다. 이 교위는 직접 수화를 배우면 농아 수용자들를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교위는 6개월간 저녁에 시간을 내 수화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후에도 틈틈이 서울 농아복지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 교위는 “절도범으로 교도소에 온 농아들이 많았는데 수감 생활의 사소한 부분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교위는 그해 가을 서울시 대표로 참여한 전국 수화 경연대회의 수화 노래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경연대회에서 인생의 동반자도 찾았다. 함께 공연한 파트너와 결혼한 것이다. 이 교위의 봉사활동 범위는 계속 넓어졌다. 아내와 함께 양로원, 보육시설 등에서 목욕 봉사를 했다. 2003년부터는 지인들과 색소폰 동아리를 꾸려 1년에 80곳이 넘는 시설을 찾아 공연을 했다. 틈틈이 공부해 얻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으로 이 교위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수용자를 도울 수 있었다. 그는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마약범 수용자를 상담해 삶의 의지를 북돋아 준 적이 있다”며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교도소에 보낸 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머니를 직접 찾아가 기초생활수급을 받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수용자 대부분이 불우한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나쁜 길로 빠진 사람들”이라며 “심리상담을 배운 경험을 살려 수용자들에게 더욱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답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안후이성-천하절경 황산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안후이성-천하절경 황산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

    천하절경 황산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안후이성(안휘성, 安徽省) 끝없이 펼쳐진 구름바다 위로 뾰족 올라온 봉우리, 봉우리 사이에 꼿꼿이 솟은 소나무. 케이블카를 탄 지 10분 만에 다른 세상으로 진입했다. 그곳에는 신선들의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이 풍경을 두고 어떤 시인이 시 한 수 읊지 않을 수 있을까. 황산은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지, 자연 앞에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다. 솜사탕 같은 구름 위에 세상만사 고민들을 던져놓고 나니, 왜 그리 많은 이들이 황산을 찾는 지 알 것 같다. 후이저우의 전통마을, 홍춘 황산이 자리하고 있는 안후이성의 이름은 정치의 중심지였던 안칭(안경, 安庆)과 경제중심지였던 후이저우(휘주, 徽州)에서 한 자씩 따서 만들어졌다. 후이저우 문화를 담고 있는 곳은 여러 곳 있지만, 그중에서 14~19세기에 만들어진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홍춘굉촌, 宏村이 널리 알려져 있다. 홍춘은 남송 시대 왕씨 집안의 집성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마을이다. 오랜 역사의 숨결을 잘 간직하고 있어, 주윤발 주연의 영화 <와호장룡>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홍춘에 들어가면 수묵화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든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홍춘을 찾은 이유는 그림 같은 풍경 때문만은 아니다. 이곳은 티베트학, 돈황학과 함께 중국의 3대 지역학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독특한 지역문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홍춘에 가면 독특한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후이저우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다. 이 지역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 하얀 색의 높은 벽에 까만 기와를 올린다. 하얀 집 벽과 까만 색 기와는 말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마두벽’이라고 불린다. 후이저우 건축의 또 다른 특징은 ‘천정’에 있다. 집의 윗부분을 뚫어서 집 안으로 빛이 들어오게 만드는 것인데, 하늘에서 봤을 때 빛이 들어가는 우물 같다고 하여 천정天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당월패방군에서 본 충효예지신 후이저우는 상업과 유학으로도 유명했고 중국의 내로라하는 거상 중에는 후이저우 출신이 적지 않았다. 후이저우는 성리학의 본산으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도 후이저우 사람이다. 한때 중국 과거시험 합격자의 3분의 1을 배출했던 고장이라 그런지 후이저우는 붓과 먹, 벼루, 종이가 특산품이다. 특히 후이저우에서 만드는 휘묵徽墨은 중국에서 가장 좋은 먹으로 꼽힌다. 후이저우의 유교문화를 잘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당월패방군棠越牌坊群이다. 이곳에 가면 명청 시대 400여 년 간 포씨 가문에서 나온 충신과 효자, 효녀의 행적을 볼 수 있다. 마을 동쪽에서 들어가면 명대에 만들어진 패방 3개와 청대의 패방 4개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수년간 종기로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입으로 고름을 빨아낸 효자의 이야기를 비롯해 7가지의 마음 따뜻해지는 사연이 패방에 쓰여 있다. 홍춘에서 후이저우의 전통을 보고 패방에서 후이저우의 유교정신을 만났다면, 둔계노가屯溪老街에서 오늘날의 후이저우 문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둔계노가는 1,000년 전 송나라 때 형성된 거리로 명청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남아있다. 지금은 거리 양쪽으로 기념품과 식료품을 파는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역시 황산이다 역시 황산이었다.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황산은 중국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어 할 만큼 웅장했고, 산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등산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만큼 황홀했다. 공기 가득 물기가 있어 온 산은 촉촉했고, 산꼭대기를 휘감은 구름은 산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산수화 속을 걷다 안후이성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는 황산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중국 최고의 명산이다. 중국 10대 명승지 가운데 유일한 산일 뿐만 아니라, 1990년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등록돼 보호를 받고 있다. 또 황산은 중국문명을 낳은 황하강,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양자강, 그리고 만리장성과 함께 중국의 4대 얼굴 중 하나로 꼽힌다. 황산이 특별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기묘묘한 소나무奇松와 바다 같은 구름雲海, 특이하게 생긴 바위怪石가 유명하다.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기기묘묘한 황산의 바위와 봉우리들이다. 황산에는 수만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 1,600m 이상의 봉우리가 72개나 된다. 다른 산과 비교할 수 없는 웅장함이 압도적이다. 황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 1,864m의 연화봉莲花峰. 하늘을 향해 핀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연화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황산의 대표적인 3대 봉우리로는 연화봉을 비롯해 가장 평평한 봉우리인 1,860m의 광명정光明顶, 가장 험하다는 해발 1,810m의 천도봉天都峰이 꼽힌다. 광명정에는 기상청이 서 있고, 신선이 모여 살던 곳이라는 천도봉 주변에는 천연석실이 있다. 세 봉우리 주변은 황산의 비경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황산에서 인기 있는 바위 중 하나는 손오공이 먹다가 던진 복숭아가 떨어져서 생겼다는 ‘비래석飞来石’이다. 비래석은 높이 7.5m에 너비 2m 정도의 바위로, 보는 위치에 따라 복숭아처럼 보이기도 하고 칼처럼 보이기도 한다. 설악산의 흔들바위처럼 약간 들떠서 움직이는데 돌이 있는 곳이 좁아 많은 이들이 한 번에 오르기는 힘들다. 하지만 여자가 세 번 만지면 아들을 낳고 남자가 두 번 만지면 입신양명한다는 전설 때문에, 너도나도 바위를 만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구름 황산의 두 번째 주인공은 소나무다. ‘봉우리 없이는 바위 없고 바위가 없으면 소나무가 없고 소나무 없으면 황산의 매력이 덜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나무는 황산을 이야기할 때 빠트리면 안 된다. 1,800m의 험준한 바위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를 보면 자연의 신비와 생명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이곳에는 수령 1,000여 년 이상 된 소나무도 많다. 수많은 소나무 중에서는 이름을 가진 소나무들도 있다. 연화봉과 천도봉 사이에서 황산을 찾는 손님을 환영하고 있는 영객송迎客松을 비롯해 배객송, 송객송, 공장송, 연리송 등 10그루의 소나무가 ‘황산의 10대 명송’으로 꼽힌다. 이중에서도 단결송团结松은 중국인의 재치를 느끼게 해주는 소나무다. 가지 수가 56개로, 한뿌리에서 56개의 가지가 나온 모습이 56개의 민족으로 이뤄진 중국과 같다고 해서 ‘단결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서해대협곡, 비경에 홀리다 황산은 1년에 200일 이상 구름에 가려져 있어 운산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맑은 날 여행하면 운이 좋은 것 같지만, 정작 그렇지도 않다. 바다처럼 펼쳐진 구름이야말로 황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구름이 가득 메운 황산 봉우리에 산들바람이라도 불면, 진짜 파도가 치는 것처럼 보인다. 서쪽에는 서해가 시작되는 ‘서해문西海门’, 동해가 시작되는 ’동해문東海门’이 있다 또 구름 사이로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도 꼭 지켜봐야 할 장관으로 유명하다. 귀신도 홀리는 신비로운 풍경이라는 뜻으로 ‘마환경구魔幻景区’라고 불리는 서해대협곡 루트는 환상적인 황산의 풍경을 선물한다. 아찔한 절벽과 웅장한 기암괴석 사이로 좁은 길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다.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기분이 든다. 한 사람 내려갈 정도의 너비로 만들어진 아슬아슬한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현기증이 난다. 그러면서도 입은 끝없이 감탄사를 터트리고 손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분주하다. 서해대협곡을 트레킹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주로불간경 간경불주로走路不看景 看景不走路’라는 문구다. 길을 걸으면서 경치 구경하지 말고 경치 구경하면서 걷지 말라는 것. 절경에 빠져 무아지경 상태가 되면 갑자기 위험한 순간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산의 등산로는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황산에 있는 계단만 해도 수십만개. 어떤 코스로 돌아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황산을 여행하면 1만여 개의 계단을 오르내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험한 봉우리 사이에 난 계단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일단 계단을 따라 경치를 감상하면서 내려가기만 하면, 아래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올 수 있다. 서해대협곡 모노레일은 남쪽 석상石床봉 협곡 밑에서 출발해, 892.6m 거리를 올라간다. 2013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모노레일 덕분에 무릎이 걱정인 어르신들도 얼마든지 서해대협곡의 절경을 품에 안을 수 있다. 황산 여행의 마무리는 따끈한 물에 지친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이 좋다. 황산 아래에 온천지역이 있어, 쉽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황산의 대표적인 휴양온천인 ‘취온천’은 5성급 호텔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온천장으로, 녹차탕을 비롯해 각종 약재를 넣은 탕과 장미와 라벤더 등 꽃을 넣은 탕 등 60여 개의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 키즈 스파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글·사진 Travie writer 채지형 에디터 트래비 취재협조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www.visitchina.or.kr *본문에 나오는 중국의 지명은 중국어 발음으로 적고 한자 음과 한자를 동시에 표시했다. 관광지, 사람 이름, 산 등 지명 이외의 것은 한자 음을 적고 한문을 병행 표기했다. ▶travel info 安徽省 Airline인천에서 황산공항까지 가는 직항편이 있어 편리하게 황산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안후이성을 둘러보고 싶다면, 인천-허페이합비, 合肥 직항편을 이용해도 된다. 또 인천-상하이상해, 上海 직항편을 이용해, 상하이로 들어가 상하이와 항저우항주, 抗州와 함께 황산을 여행하는 경우도 많다. 상하이-허페이는 고속철로 3시간 걸린다. TIP숙소┃황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황산 위에서 머물러야 한다. 백운호텔을 비롯해 황산 위에도 숙소들이 있으니 미리 예약할 것. 황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는 운곡케이블카와 옥병케이블카, 태평케이블카 등 3개다. 미리 지도를 보고 어떤 루트로 여행할 것인지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휘운가무쇼┃황산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유서 깊은 후이저우 문화를 압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황산을 새로운 각도로 만날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참고 웹사이트┃안후이성 www.ah.gov.cn 황산 www.huangshan.gov.cn 함께 가볼 만한 곳┃안후이성의 성도는 허페이다. 허페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청백리인 판관 포청천의 고향으로, 포청천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포공사가 있다. 이곳에서는 포청천 사당과 함께 당시 상황을 밀랍인형으로 전시해 놓은 전시실,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세운 청풍각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 허페이 시내에는 태평천국을 진압한 청나라 말기 정치가인 리홍장의 생가도 있다. 또한 안후이성에는 4대 불교 명산 중 하나인 구화산이 있는데 신라 김교각 스님이 지장보살로 추대된 곳으로 우리나라 불자들의 참배가 끊이지 않는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태릉 못지 않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식 먹어보니

    태릉 못지 않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식 먹어보니

     “기름기 좔좔 흐르는 갓 지은 쌀밥에 스테이크 한 조각”  ‘임금님표 쌀’로 유명한 경기 이천시에는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훈련 시설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이 있다. 이천훈련원은 2010년 신설돼 태릉선수촌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이 곳에서 현재 대표 선수 150여명이 합숙하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0일 리우 패럴림픽 D-100 기념행사가 열린 이천훈련원 선수식당에서 태릉선수촌 못지 않게 고칼로리에 맛있기로 소문난 ‘선수식’을 직접 먹어봤다.  이른 오전부터 하루 종일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섭취해야할 식사는 점심이다. 가장 중요한 끼니답게 이날 점심 메뉴도 화려했다. 근육을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류로는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와 레몬소스 탕수육, 계란찜, 오징어고추조림, 소라살 무침, 짬뽕 순두부 찌개 등이 나왔고, 에너지를 내는 탄수화물은 현미와 쌀 등이 섞인 혼합잡곡, 토마토스파게티, 마늘빵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디저트로 시원한 수박 화채, 사과치커리 샐러드, 그린 샐러드, 모듬 과일이 곁들여 졌다. 토마토스파게티와 마늘빵 등은 평범한 맛이었지만 안심스테이크는 질기지 않았고 레몬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탕수육은 단체 급식 메뉴 치고 수준급이었다. 골뱅이 무침과 비슷한 소라살 무침은 야채와 소라살 비율이 반반이었다. 훈련원 관계자들은 “이곳 선수식당이 태릉선수촌보다 음식 종류는 적지만 퀄리티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태릉은 선수들의 인원이 많아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도 음식 처리가 가능하지만 이천 훈련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태릉처럼 음식 종류를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선수식 한끼 원가는 1인당 1만 5000원~2만원 선이고, 외부인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한 번 식사하는데 약 3만 5천원을 내야한다. 선수들을 제외한 훈련원 직원들은 직원 식당에서 일반식을 먹는다.  이천 훈련원에서 권장하는 하루 칼로리는 종목별로 다르지만 평균 4500~5000칼로리에 달한다. 아침 식사는 빵, 죽 등으로 가볍게 나오고, 점심과 저녁은 푸짐하게 나오는 편이다. 전향희 영양사는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선수식은 일반 식단에 비해 고칼로리 식단으로 구성된다.”며 “선수들이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건강톡톡] 미세먼지로부터 나를 지키는 디톡스주스란 무엇?

    [건강톡톡] 미세먼지로부터 나를 지키는 디톡스주스란 무엇?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로 침투해 폐 조직에 붙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혈관으로 흡수돼 몸에 쌓이면 신진대사 균형이 깨지고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사 속에는 수은, 납, 카드뮴, 알루미늄, 비소 등 온갖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이들 중금속은 자체 독성보다도 한 번 몸 속으로 들어가면 좀처럼 빠져 나오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일상 생활 중 자신도 모르게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디톡스주스가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6년 헬스&뷰티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디톡스’가 언급되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해독 주스’, ‘클렌즈 주스’로 불리는 디톡스 주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낮은 칼로리 음식인 과일과 채소를 갈아 만든 것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알코올, 카페인 등으로 인해 쌓여 있던 체내 독소와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직접 집에서 디톡스 주스를 제조하기에는 비용과 노력이 만만치 않다. 이에 디톡스 주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00% 생과일주스를 취급하는 마피아쥬스도 이러한 디톡스주스 전문 카페 중 하나다. 과일 시럽이 아닌 실제 생과일만으로 주스를 제조하며, 노하우를 통해 유통망을 개선, 커피 1000원, 생과일 주스 1500원이라는 저가 테이크아웃을 성공시켰다. 마피아쥬스 측은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이나 미세먼지 공해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기 맛있게 굽는 ‘과학적 방법’ 있다?! (연구)

    고기 맛있게 굽는 ‘과학적 방법’ 있다?! (연구)

    캠핑의 계절이 왔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텐트를 치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여름이다. 이런 가운데 특히 고기사랑이 유별난 한국인에게는 반가울 책이 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의 그레그 블론더 박사가 쓴 ‘위대한 바비큐와 그릴링의 과학’이라는 책이다. 다 년간의 연구 끝에 고기를 가장 맛있게 구울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담은 이 책에 따르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고기 굽기의 관건이다. 숯불에서 굽는 바비큐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강한 불로 겉을 재빨리 구울 경우 고기가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육즙이 보존되는 것은 아니다. 높은 온도의 불을 사용하면 그만큼 육즙이 더 빨리 증발한다는 것.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굽는 것이 고기 내부의 수분을 지켜주고 더욱 풍부한 육즙을 맛볼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기는 물 75%, 단백질 20%, 지방과 탄수화물 5% 정도로 구성돼 있다. 이중 고기의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고 이를 보존하기 위위서는 소금을 이용하면 좋다. 이에 블론더 박사는 “갈비살과 가슴살을 구울 때 중요한 것은 요리하기 3일 전 미리 소금을 뿌려놓는 것이다. 1파운드(약 453g) 당 큰 숟가락으로 4분의 1 정도의 소금을 쓰면 가장 좋다. 지나치게 많은 양은 쓰지 말고, 소금을 뿌린 뒤 막대기 등을 이용해 소금을 잘 문질러 준 뒤 냉장보관했다가 구우면 가장 맛있는 바비큐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나치게 연기가 많이 나면 고기의 겉면이 마를 수 있다. 최대한 연기가 덜 나도록 조절하거나 그릴 아래쪽에 물을 담아 두면 지나치게 연기가 솟아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고기가 철반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려면 철판이 아닌 고기에 기름을 칠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익 저조 코스피200… 대표 잘못 뽑았나

    수익 저조 코스피200… 대표 잘못 뽑았나

    국내 증시가 몇 년째 박스권에 갇혀 힘을 못 쓰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대표선수단격인 코스피200의 수익률이 코스피지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57포인트(0.90%) 내린 1937.6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도 2.20포인트(0.92%) 내린 237.65에 마감되며 코스피와 보조를 맞췄다. 코스피200은 코스피 소속 종목으로 구성된 만큼 비슷한 방향성을 보이지만 장기간 누적수익률을 놓고 보면 차이가 생긴다. 코스피200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상장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한국거래소가 1994년 도입했다. 시장 대표성, 업종 대표성, 유동성 등을 고려해 9개 업군의 대표종목들로 구성했다. 그런 만큼 수익률 또한 코스피 전체 상장 종목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코스피200 편입 직후에는 편입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코스피200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보다 낮았다. 심지어 최근 들어서는 그 차이가 점차 커지고 있다. 2014년 초부터 지금까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코스피는 1.5% 하락한 반면 코스피200은 무려 7.76%나 떨어졌다. 대표선수로서의 체면을 단단히 구긴 셈이다. 코스피200은 코스피200을 기초로 한 선물과 옵션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추종하는 지수이기도 하다. 코스피200이 부진하면 여러 펀드 등의 수익률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200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낮은 것은 마치 우등반이 전교생 평균점수보다 낮은 결과를 받은 것과 같다”며 “최대 50조원의 추종자금이 있는 코스피200이 계속 안 좋은 성과를 낸다면 자금이 이탈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선수 선발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20여년 전 처음 만들어진 코스피200은 주로 전통산업 위주로 ‘차출’됐다. 최근 수익률이 높은 바이오 등 신산업이나 성장주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시대 흐름을 좇지 못하는 선발방식이 코스피보다 낮은 수익률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금 이탈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3월 국민연금은 주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직접운용자금을 줄이고 위탁운용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운용자금 수익률이 시장수익률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강소라부터 현아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女연예인들 식단 모음

    ‘강소라부터 현아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女연예인들 식단 모음

    매일 살과의 전쟁 중인 여성들이 다이어트 자극을 받기 위해 보는 것이 있다. 바로 여자 연예인들의 몸매 사진이다.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는 연예인들. 가느다란 몸선에 탄탄하게 자리잡은 근육 몸매는 많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한다. 그들도 처음부터 완벽한 몸매는 아니었다. 도저히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은 운동량부터 혹독한 식이조절까지, 외적으로 완벽하게 보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다이어트 성공의 90%는 식이요법. 운동보다 더 중요한 식단 조절에 성공한 그들의 식단을 살펴봤다. 1. 배우 강소라키 168cm에 몸무게 48kg의 배우 강소라. 하지만 학창시절 그녀는 과거 72kg까지 몸무게가 나갔던 탓에 교복 대신 체육복을 입고 다녔다. 강소라는 지난해 4월 SBSfunE ‘스타뷰티쇼 시즌4’에 출연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아침에는 요거트와 과일, 견과류를 갈아 마시고, 점심에는 한식 위주의 편안한 식사를 한다. 저녁에는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살코기, 양상추 등의 샐러드만 먹으며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이 식단으로 그녀는 2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2. 티아라 효민‘167cm, 46kg’ 여리여리한 몸매의 소유자 효민. 그녀는 다이어트 비결로 ‘아침 최대한 늦게 먹기’를 꼽았다. 과거 Mnet ‘하트어택’에 출연한 효민은 아침, 점심, 저녁이 아닌 아침겸 점심, 점심겸 저녁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또 그녀가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일명 ‘컴백 밥상’을 보면 수박, 계란, 오이, 고구마 등 육식을 제외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식단이 구성돼 있다. 3. 포미닛 현아춤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매력적인 포미닛 현아. 타고난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몸매 역시 피나는 다이어트의 결실이다. 60kg에 육박하던 초등학교 시절보다 무려 17kg을 감량한 현재 그녀의 스펙은 164cm, 44kg. 현아는 과거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밀가루 먹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아는 “밀가루가 주를 이루는 각종 분식을 일절 먹지 않았다”며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였다”고 말했다. 밀가루를 비롯한 흰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 현아의 다이어트 방법은 이른바 글루텐프리(Glten-free) 다이어트로 불린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모든 다이어트 식단에서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제외하는 식이요법이다. 4. 박보람 32kg 감량에 성공하며 다이어트 성공표본이 된 가수 박보람. 다음은 박보람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표다. 박보람의 식단은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3~4시간의 간격을 두고 총 다섯 끼로 구성돼 있다. - 08:00 기상, 토마토 1개 + 고구마 1개(120~150g) + 닭가슴살 1조각(100g, 삶거나 구운 것) + 야채(양상추 오이 등 드레싱 없이) - 10:00 운동 - 12:00 닭가슴살 샐러드 + 다이어트 음료(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것) - 15:00 바나나 1개 + 달걀 흰자 3개 + 달걀 노른자 1개 - 18:00 고구마 1개 + 닭가슴살 1조각 + 야채 - 21:00 바나나 1개 + 달걀 흰자 2개 + 달걀 노른자 1개 + 호두 3개 5. 장윤주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 장윤주.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그녀는 탄수화물이 주가 되지 않는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한다. 과거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가기 전 나의 식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나나와 두유를 갈은 주스와 삶은 계란, 구운 고구마, 체리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소금, 레몬즙으로 버무린 야채 등으로 구성된 한끼가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블루베리요거트, 사과, 올리브샐러드, 삶은계란, 단호박 등 저칼로리 식단이 담겨져 있다. 6. 에프엑스 루나8kg 감량에 성공하며 날씬한 각선미로 주목받은 f(x)의 멤버 루나. 그녀는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에 출연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하체가 고민이었던 그녀는 “하체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 하루 30분 야구공으로 엉덩이 림프관 마사지를 했다”며 “군것질 대신 레몬그라스를 약 손가락 한 마디 분량, 바나나는 50g, 사과 150g, 당근100g을 착즙한 ‘디톡스 주스’를 마셨다”고 전했다. 7. 씨스타 소유건강한 몸매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소유.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는 그녀는 일명 ‘역삭감형 식단’으로 식이를 조절한다. 소유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아침 식사는 임금님 밥상처럼 푸짐하게, 점심은 탄수화물, 단백질 음식을 섞어 먹는다. 저녁에는 웬만하면 닭 가슴살이나 채소, 과일로 간단하게 먹는다”며 역삼각현 식단을 선보였다. 또 소유는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메추리알 흰자 4개와 우유를 한 끼 식단으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이웃 마을 80대 할머니 성추행한 뒤 살해한 50대男

    이웃 마을 80대 할머니 성추행한 뒤 살해한 50대男

    이웃 마을에 사는 80대 할머니를 성추행한 뒤 살해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24일 할머니를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신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A씨에 다르면 신씨는 지난 16일 오후 증평군 증평읍 한 주택에서 혼자 사는 A(80·여)씨를 추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들은 떨어져 사는 어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집으로 찾아갔다가 숨진 어머니를 발견했다. 당시는 사망한 지 닷새쯤 됐고, A씨의 시신도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집 부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23일 오후 6시쯤 신씨를 긴급 긴급 체포했다. 청각 장애가 있는 신씨는 1㎞ 정도 떨어진 마음에 사는 주민으로, A씨와는 평소 안면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일용직 노동을 했고 아내와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물을 마시러 할머니 집에 들어갔다가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와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일부 진술을 번복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화 통역사를 동원해 신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인·청년 일자리 맡겨라” 구로 대규모 취업 박람회 개최

    일자리를 열망하지만 취업하기 힘든 처지에 놓인 장애인과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만남의 자리가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다. 구로구는 장애인과 청년 등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취업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박람회’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24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롯데하이마트, 메이필드호텔, CJ텔레닉스 등 54개 업체가 참여해 26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참가를 원하면 이력서, 장애인 등록증, 사진 등을 구비해 현장을 찾으면 된다. 구는 27일 서울시와 함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면접과 채용을 하는 기업채용관 ▲노사발전재단,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취업상담과 직업심리검사 등을 실시하는 취업지원관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 50여개 부스로 구성한다. 참여 희망자는 26일까지 구로구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신청(02-860-2157~9)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다양한 기업 정보와 면접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박람회 자리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높은 벽을 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구로,구 장애인과 청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개최

    구로,구 장애인과 청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일자리를 열망하지만 취업하기 힘든 처지에 놓은 장애인과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만남의 자리가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다. 구로구는 장애인과 청년 등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취업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박람회’(?사진?)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24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롯데하이마트, 메이필드호텔, CJ텔레닉스 등 54개 업체가 참여해 26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업체별 면접부스, 취업 상담부스, 이력서 촬영부스 등을 설치해 취업 지원을 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참가를 원하면 이력서, 장애인 등록증, 사진 등을 구비해 현장을 찾으면 된다. 구는 27일 서울시와 함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면접과 채용을 하는 기업채용관 ?노사발전재단,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취업상담과 직업심리검사 등을 실시하는 취업지원관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 50여개 부스로 구성한다. 참여 희망자는 26일까지 구로구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신청(02-860-2157~9)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취업을 간절히 원하지만 취업 정보가 부족하고, 면접 기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양한 기업 정보와 면접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박람회 자리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높은 벽을 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