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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순 민주의원 “정연주 사장 지못미”

    전 MBC 사장이자 민주당 국회의원인 최문순 의원이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KBS 정연주 사장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동아투위(동아일보 자유언론 수호 투쟁위원회)의 막내였던 정연주 사장이 이제 62살의 나이로 ‘마지막 시련’을 당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동아투위(www.donga1024.or.kr)는 33년전인 75년 3월 17일 150여명의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기자,PD,아나운서들이 회사에서 쫓겨나면서 만들어졌다. 29살에 동아일보에서 해직된 정연주 사장은 동아투위가 모이면 ‘아직도 물주전자를 들고다니는 분’이며 ‘지금도 전세살이를 하면서 수시로 집을 옮겨다닌다’고 최 의원은 밝혔다. “정연주 사장에게 개인 비리를 운운하는 것은 그 자체로 웃기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동아투위 사람들은 동아일보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중앙정보부가 취직을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기 때문에 무직자라는 사회적 위신의 손상과 경제적 위험에 노출된 채 평생을 살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분적으로 수입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나 사실상 평생을 ‘건달’로 지낸 정연주 사장에게 말년에 KBS사장 자리가 주어졌다.이 자리를 지켜면서 좌우 양측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그 내용은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로 민망한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정연주 사장은 다시 해외 망명을 생각할지도 모른다.그의 살을 뜯어 언론 자유를 누린 우리는 무엇인가?동아투위 선배님들,당신들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쳤는데 우리는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동아투위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몸은 비록 늙었지만 언론자유가 회복되는 그 날까지 다시 투쟁 대열에 나설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러-그루지야 ‘확전 vs 휴전’ 기로

    러-그루지야 ‘확전 vs 휴전’ 기로

    2000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남오세티야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남오세티야를 지원하는 러시아가 총공세에 나섰고, 그루지야는 점령지에서 철군하는 등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 또 다른 친러 성향 자치공화국 압하지야도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러시아에 병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9일 “전쟁이 끝나더라도 남오세티야가 그루지야로 재통합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혀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루지야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 전투기들이 이날 오전 5시30분쯤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의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군 비행장에 세 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수호이(Su)-25 전투기 생산시설이 있는 트빌라비아스트로이 공장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이 폭격으로 엄청난 폭발음이 트빌리시를 뒤흔들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러시아 해군도 이날 그루지야의 흑해 연안 항구도시 포티로 통하는 길목을 완전 봉쇄했다. 앞서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8일 남오세티야의 수도 츠힌발리에서 군 병력의 철수를 명령하는 등 러시아에 휴전 협상을 제안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휴전제의를 거부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그루지야군이 여전히 남오세티야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휴전이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아나톨리 노고비친 러시아군 부참모장은 아예 “현재까지 그루지야로부터 휴전에 관한 어떤 공식적인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은 그루지야 국경에 보병 1만명과 장갑차, 전차 등을 배치하고 압하지야의 흑해 연안 항구 아참치라에도 해군을 파견했다. 그루지야는 지난 7일 ‘영토회복’을 공언하며 남오세티야를 공격했다. 그루지야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으로 츠힌발리에서만 모두 1600여명의 민간인이 숨졌고,3만여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일부 마을에서는 그루지야군의 ‘인종청소’설이 흘러나오면서 난민들이 러시아로 피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과 피란길에 나선 류디밀라 오스타예바는 “건물 주변과 승용차 안 등 곳곳에서 시신들을 봤다. 얼마나 많은지 셀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현재 츠힌발리에는 온전한 건물이 거의 없으며, 불에 탄 탱크와 시체들이 거리에 널브러져 있다. 일부 민간인은 전기와 가스가 끊긴 상황에서 공습이 중단된 틈을 타 위험을 무릅쓰고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올리브채널 11:00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아나운서편 15:00 최악의 레스토랑 메이크오버 16:00 올리브쇼 17:00 막돼먹은 영애씨 21:00 타이라쇼 24:00 악녀일기 ●한방건강TV 10:00 좋은사람 좋은만남 11:00 신나는 다이어트 13:00 한방주치의 365일 15:00 생긴대로 건강법 19:20 출동 한방 클리닉! 20:00 건강상담 ●SBS드라마 플러스 06:50 며느리와 며느님 08:10 TV동물농장 09:10 조강지처클럽 14:30 체인지 19:20 패밀리가 떴다 22:15 스타킹 12:50 장난스런 키스2 ●투니버스 11:30 개구리 중사 케로로 13:30 닌자보이 란타로 17:00 명탐정 코난 극장판 19:00 개구리중사 케로로 22:00 요절복통 수호천사 24:00 심슨네 가족들 ●WOW 한국경제TV 07:00 대박타임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대박타임 22:0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8:00 아시아, 디자인을 입다 09:00 빼앗긴 영토 사라진 역사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15:00 아프리카 원시부족 17:00 밀리터리 24:00 부흥의 길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22:00 오답노트(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3-1, 과학 3-1 16: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4-1, 과학 4-1 19:00 모여라 딩동댕 21:00 매직 중학 영문법(재) 23: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채널CGV 07:5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00 리틀맘 스캔들2 12:10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14:50 울트라 바이올렛 17:00 로보트태권브이
  • [정연주 해임제청안 의결] 기자협 “방송쿠데타… 원천무효”

    KBS 이사회가 8일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을 통과시켰지만, 언론·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 퇴진 과정에서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PD협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발표,“이명박 정부가 감사원, 검찰, 방송통신위원회, 교과부 등을 동원,KBS 사장을 교체하려는 의도는 방송을 장악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욕심 때문”이라면서 “KBS 이사회의 이번 불법적인 해임제청 의결은 방송 쿠데타이며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선언했다. 전국 530여개 단체로 이뤄진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도 “감사원이 비상식적인 이유를 들어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요구한 것을 이사회가 안건으로 받아들인 것부터가 초법적”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해임제청안을 받아들이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동안 정 사장의 사퇴를 주장해온 KBS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공권력 투입 규탄과 낙하산 인사 저지”를 외치며 집행부 삭발식을 열었다. 정 사장 퇴진에 반대하는 KBS 직능단체와 지역지부 등은 KBS 노조와는 별개의 조직체인 ‘공영방송 수호를 위한 사원행동’을 구성하기로 하고 11일부터 항의 집회를 열 방침이다. 한편 KBS 측은 경찰력이 불법으로 본사 내에 대거 투입된 사태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경찰 수백명은 KBS 이사회와 안전관리팀의 요청으로 투입돼 직원들의 저지 투쟁을 강경 진압하고 나섰다. 이에 KBS 직원들은 “1990년 5월 서기원 사장 퇴진 투쟁 이후 공권력이 본사까지 투입된 것은 18년 만에 처음”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KBS에 대한 경찰력 투입은 국가 1급보안 시설인 KBS 청사에 계엄령과 같은 비상사태가 벌어졌을 때나, 경영진이 직접 요청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KBS 관계자는 “회사가 요청하지 않고 경찰이 언론사에 투입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5공 군사독재 정권 시대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비판했다.KBS는 형법상 현주건조물침입죄 등으로 사법 대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송파구, 광복절 맞이 독도사랑 행사

    송파구는 제6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1일 송파구민회관에서 독도 타임캡슐, 한반도 인간지도 퍼포먼스, 태극기 사랑 캠페인 등 릴레이 기념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당일 높이 35㎝의 원통형 독도사랑 타임캡슐에 송파구민의 독도 수호결의 서명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국제 문서 등을 넣어 봉인한 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에 전달한다. 타임캡슐은 다시 이달 중 독도경비대에 전달되고,10년 후인 2018년 광복절에 송파구 관계자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해 개봉할 예정이다. 또 구민회관 광장에서는 흰색 상의를 입은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직접 독도와 한반도를 표현하는 독도 수호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13일에는 잠실역∼석촌호수 일대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태극기사랑 인간 띠잇기’와 석촌호수 서호 1.2㎞ 구간에 200여대의 자전거로 진행하는 ‘태극기 휘날리며, 자전거로 나라사랑’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러시아·그루지야 전면전 돌입

    전 세계인의 축제인 베이징올림픽이 개막한 8일 러시아와 그루지야가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지구촌 화합의 의미가 퇴색됐다. 그루지야와 자치 영토인 남오세티아 공화국간 영토 분쟁이 그루지야와 러시아간 전쟁으로 확대됐다고 이날 AP, 로이터 등 외신들이 타전했다. 러시아 전투기들은 이날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25㎞ 떨어진 바지아니 공군 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어 러시아 군 병력과 탱크들도 남오세티아 수도 츠힌발리로 진격했다. 이에 앞서 8일 새벽 그루지야는 남오세티아와 휴전에 합의한 지 수시간 만에 공격을 재개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그루지야에서 츠힌발리쪽으로 박격포가 발사돼 가옥들이 불탔다.”고 전했다. 그루지야 수호이-25 전투기들도 밤새 민가를 폭격한 것으로 전해졌다.CNN은 러시아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 공격으로 러시아 평화유지군 소속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공습이 있은 직후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러시아가 전쟁을 선포했다.”면서 “최악의 악몽에 직면했지만 전 국민이 맞서 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러시아 전투기 4대가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그루지야는 자신들이 장악한 츠힌발리에서 3시간 동안 한시적 휴전을 선언한 뒤 민간인들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남오세티아에서 전쟁이 시작됐다.”면서 전쟁 발발을 인정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남오세티아 내 러시아 시민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즉각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이날 남오세티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회의를 열기로 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EU)도 무력 충돌 중단과 즉각적인 협상을 촉구했다. 미국과 영국도 양국이 폭력사태를 즉각 종식하라고 요구했다. 고든 존드로 미 백악관 대변인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당사국들이 즉각 협상 테이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오세티아는 1991년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뒤 계속 전쟁을 벌여 왔다. 러시아는 최근 친러 성향의 남오세티아와 협력을 강화하며 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그루지야를 압박해 갈등이 고조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아이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아이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방학 중인 어린이를 겨냥한 기획상품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유통업계의 도서 기획상품과 먹거리 신제품 출시가 특히 눈에 띈다. ●독서로 알차게 홈쇼핑 업계는 이달 논술 실력 향상을 주제로 어린이 관련 책 판매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CJ홈쇼핑은 ‘민음사 이문열 동양고전 풀세트’를 적극 판매 중이다. 삼국지 10권, 초한지 10권, 수호지 10권 등 총 30권 세트로 구성돼 있다.16만 3000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8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종전 주 2회인 초등학생용 도서 방송을 주 4∼5회로 늘렸다.”면서 “이문열 동양고전은 최근 방송에서 1시간에 700세트가 팔렸다.”고 말했다. CJ홈쇼핑에서는 만화로된 역사책인 ‘통째로 세계사’도 판매하고 있다. 세계사 12권, 한국사 5권 등으로 이뤄졌다.9만 9000원이다. 인터넷몰을 통해 판매 중인 월간 학습지인 ‘월간 우등생학습 2008 여름방학구성’(6개월 분량 8만 4000원)은 이달 셋째 주에 방송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년별로 선택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초등과학 교과서로 직결되는 과학 만화인 ‘WHY 시리즈 세트’를 판매 중이다. 만 7세에서 13세까지의 어린이가 대상이다. 본구성 총 40권, 도감 3권 등이 들어 있다. 가격은 26만 2500원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시공 초등문고 베스트’는 카네기, 퓰리처, 안데르센 등 수상작과 추천작을 포함해 총 50권으로 이뤄져 있다. 정상가보다 40% 할인된 19만 2000원에 판다. ●각종 어린이 행사도 체험 현대백화점은 목동점(9∼12일)과 무역점(15∼19일)에서 ‘어린이 안전 스쿨’ 행사를 각각 연다. 한국어린이 안전재단의 자문을 받아 신변, 가정, 교통, 생활, 놀이, 승강기 안전 등 6개 주제별로 이뤄지는 체험 교육이다. 예컨대 신변안전 교육에서는 ‘내 몸과 마음은 소중해요.’란 제목의 동영상 시청을 통해 몸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을 통해 대형 놀이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운다.1회 교육은 90분씩으로 하루 4회 진행된다. 한 반에 6∼10세 어린이와 부모가 참가한다.3명 기준 한 가족 참가비는 2000원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남영동 본사에 있는 갤러리인 쿠오리아에서 ‘과자나라 앨리스전’을 진행한다. 과자와 껌으로 만든 성(城), 숲, 동물, 의자, 터널 등이 전시된다. 관람은 무료다. 오전 10시부터 매 한 시간 단위로 진행되는 점토 만들기 행사는 1인당 5000원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 월요일은 전시가 없다. ●어린이 간식 먹거리도 봇물 방학을 맞은 어린이의 간식 신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농심은 어린이를 위한 라면인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출시했다. 면은 발아현미, 콩, 귀리, 보리, 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이 들어갔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조미유도 들어 있다. 순한 해물맛(93g)과 매운 소고기 맛(94g) 2종으로 가격은 1100원이다. 파스퇴르유업은 아이 전용 두유인 ‘프리미엄 아이두유’를 출시했다. 소화가 쉬운 유기농 현미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700원(180㎖)이다. 사조산업은 어린이 참치인 ‘사조 로하이 바베큐맛 참치’를 내놓았다. 바비큐 소스가 들어 있다. 아이들이 햄버거 등에 있는 바비큐 소스 맛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1700원(150g)이다. 미스터도넛은 영양을 강조한 두부도넛을 출시했다. 글레이즈두부(1300원), 빈슈가두부(1400원), 세사미두부(1400원), 호박씨두부(1400) 등이다. 강원도 청정지역의 국산 콩으로 만들었으며, 두부 성분이 20% 이상 들어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국민의 이름으로 우리땅 철통같이 지키겠다”

    “신고합니다. 경위 김태석 외 4명은 2008년 8월8일부로 울릉경비대 근무를 명 받았습니다.” 8일 오전 8시 경북경찰청장실에서는 진급, 전역 등 여느 신고 행사와 다른 신고식이 열렸다. 사상 첫 공모를 통해 선발된 독도경비대장들이 윤재옥 경북지방경찰청장에게 경북경찰청 울릉경비대 근무를 신고했다. 독도경비대장은 김태석(32·서울 김포공항경찰대)·양수영(34·인천 중부서)·강석경(40·전남경찰청 보안과)·박병언(33·전남경찰청 기동본부대대)·김병헌(41·경남 함양서) 경위 등 5명이다. 이 중 양 경위는 경찰대(14기) 출신이며 나머지 4명은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했다. 경찰 근무 경력 10년 이상 등 각종 조건을 갖춘 이들은 경찰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독도경비대장 공모에 참여해 3.6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 경북경찰청에서 교육을 받고 9일 울릉도로 들어가 20일까지 독도경비대 및 해안초소 근무체험을 한 뒤 21일부터 1년 동안 울릉경비대(4개 소대)에서 근무하면서 2∼3개월씩 번갈아 독도에 들어가 독도경비대장을 맡게 된다. 이들 중 ‘제1호 공모 독도경비대장’은 20일까지 실시될 독도 현지체험 근무 등을 평가해 탄생한다. 이들은 앞으로 독도경비대장 등의 근무를 마친 뒤 희망하는 시·도 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이들이 독도경비대장 공모에 참여하게 된 데는 남다른 동기가 있었다. 나이가 가장 많은 김병헌 경위는 국가와 경찰을 대표해 독도를 지켜내는 것이 ‘가문의 영광’이 될 것이라는 아내(36)의 적극적인 성원이 힘이 됐다. 양 경위는 해양경찰 소속으로 울릉도에 근무한 적이 있는 장인(임명봉·55·인천해경 소속)의 적극적인 권유와 지원이 있었다. 박 경위는 공모를 통한 1호 경비대장이라는 명예는 영원할 것이라는 신념으로, 김태석 경위는 경찰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국 영토수호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원했다. 독도를 지키면서 대장부로서의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지원했다는 강 경위는 “국민과 경찰을 대표해 명예와 긍지를 갖고 독도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윤 청장은 이들에게 “국민들이 여러분에게 독도경비대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긴 만큼 어떤 경우에도 독도를 철통같이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참이슬 독도사랑 1억원 기금

    ㈜진로는 5일부터 독도 수호에 대한 전국민의 열망을 담은 ‘참이슬 독도사랑 캠페인’을 한달간 전개한다. 수도권 주요업소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병뚜껑 한개당 30원씩 적립해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세계 지도상에 잘못 표기돼 있는 독도의 명칭을 수정하고,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 광고를 싣는 등 독도를 제대로 알리는 데 쓰인다.
  • “청계천에서 마차나 끌다 가라”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이 5일 오후 4시 미국대사관 인근 인도에서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10명 남짓의 민노당 당원들은 쇠고기문제와 독도문제 해결 전까진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노당 박승흡 대변인은 “쇠고기문제를 정상회담에 올려 재협상을 하고 독도문제에 대한 미국의 확실한 입장도 확인해야 한다.”며 “그 전까진 부시의 방한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이수호 최고위원도 “임기 말의 부시 대통령을 이렇게 ‘호들갑스럽게’ 환대해야 하느냐.”며 “캠프 데이비드에서처럼 부시 대통령도 청계천에서 마차나 끌다 가라.”고 말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저녁 도착해 6일부터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글 / 서울여대 학생기자 권윤희 고유선 tanya86@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첫 독도경비대장 공모 3.6대 1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독도경비대장 자리가 ‘요직’으로 급부상했다. 경찰청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시도에 대응키 위해 처음 실시된 독도경비대장 공개 모집(5명 선발)에 18명의 경찰관이 지원해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1일부터 1일까지 경위급 경찰관을 대상으로 독도경비대장 지원자를 모집했다. 경찰청은 18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명을 뽑은 뒤 면접으로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5명은 이르면 15일부터 울릉경비대에 배치되고,1명씩 2∼3개월간 돌아가면서 독도경비의 수장을 맡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관과 국토수호의지가 투철한 경찰들이 지원했다.”면서 “독도수호를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독도경비대장은 그동안 경찰대를 갓 졸업한 초임 경위의 대체복무 보직 정도였다. 하지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독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전문 경비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이에 경찰은 지원 자격으로 만 45세 이하, 경찰 경력 10년 이상, 경비·작전 경력 2년 이상 등 풍부한 경험을 요구했다. 독도경비대장은 근무를 마친 뒤 희망하는 시도 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 동아 10:00 서바이버 차이나 12:00 올인 15:00 도전! 꿈을 향해 17:00 레이첼 레이의 미니쿡 19:00 막아라! 쇼핑중독 23:30 세기의 여성들 ●한방건강TV 10:00 좋은사람 좋은만남 11:00 신나는 다이어트 13:00 한방주치의 365일 15:00 생긴대로 건강법 19:20 출동 한방 클리닉! 20:00 건강상담 ●채널CGV 07:50 올리버 트위스트 10:00 리틀맘 스캔들2 12:10 폰부스 14:50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17:00 이너프 19:10 혹성탈출 23:00 튜더스2 ●WOW 한국경제TV 07:00 대박타임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대박타임 22:0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8:00 아시아, 디자인을 입다 09:00 아시아 장인문화 기획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15:00 아프리카 원시부족 16:00 우리의 영토, 독도 23:00 밀리터리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2:00 오답노트(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3-1, 과학 3-1 16: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4-1, 과학 4-1 19:00 모여라 딩동댕 23: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SBS드라마 플러스 06:50 며느리와 며느님 08:10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3:20 일지매 21:10 패밀리가 떴다 22:3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01:00 장난스런 키스2 ●투니버스 11:30 개구리 중사 케로로 13:30 닌자보이 란타로 17:00 오싹오싹 공포체험 19:00 아따맘마 2기 22:00 요절복통 수호천사 24:00 심슨네 가족들
  • “독도를 알아야 지킨다”

    “독도를 알아야 지킬 수 있어요.” 방학을 맞아 모국을 찾은 재외동포 및 유학생으로 구성된 ‘제5기 독도아카데미’ 수료생 100명이 1일 한자리에 모여 독도 수호를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대학로 국제교육진흥원에서 독도수호국제연대(집행위원장 고창근) 주최로 열린 수료식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은 독도를 분쟁화시켜 국제사법재판소로 끌고 가려고 전 세계에서 여론몰이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이 독도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해외 언론과 학술지, 유관 기관 등에 일본의 야욕을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 당당히 시정을 요구하겠다.”며 대통령과 국방부, 외교부, 교육부 등에도 요구사항을 표명했다. 대통령에게는 “국내외 청년, 대학생들이 독도를 공부하고 직접 독도를 탐방하는 기회를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또 국방부에는 “독도 정훈교육을 즉각 실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교육부에는 “전국 초·중·고교 사회·역사 교사의 영토주권 교육을 의무화하고 독도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외교부에는 “사태 발생시 급조하는 시스템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700만 동포 및 남북이 하나가 돼 독도를 지키는 전략을 세워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독도 표기 복원] 시민단체 “분쟁 불씨 남아있어”

    [美 독도 표기 복원] 시민단체 “분쟁 불씨 남아있어”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의 영유권 표기를 ‘주권 미지정 지역’에서 일주일만에 ‘한국’과 ‘공해’로 원상회복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미국 지명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정부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심도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는 “미국 사회에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이 완전히 인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우리 정부는 국제적인 독도 홍보자료를 제작해 널리 알리고 일본의 도발 행위가 재발되면 일본을 최대한 압박할 수 있는 외교적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박기태 단장은 “리앙쿠르 바위섬 표기 자체가 세계적으로 계속 통용되는 한 한·일간 독도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 각국을 상대로 한 독도 홍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일본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박정은 평화군축팀장도 “미국 지명위원회가 늦게나마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 같다.”면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 리앙쿠르 바위섬의 표기 또한 독도로 변경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백제 미륵사터 서탑 조선 후기에도 보수

    백제 미륵사터 서탑 조선 후기에도 보수

    전북 익산의 미륵사터 서탑이 처음 세워진 백제시대 이후 끊임없이 보수되었음을 보여 주는 흔적이 또다시 발견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멘트로 보수가 이루어진 서탑 남서쪽은 조선 후기에 이미 석축을 쌓아 석탑의 붕괴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륵사터 서탑을 해체 복원하고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석축에 가려 있던 석탑 남서쪽을 해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석탑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했을 석인상(石人像) 1기를 발견(서울신문 7월30일자 9면 보도)하는 등 기단부의 보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탑의 석인상은 그동안 1층 기단 주위에 3기가 노출되어 있었으나 풍화에 따른 훼손이 심하여 제작시기와 양식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고려 말 조각의 특성을 보여 주는 이 석인상은 석탑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새로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2004년에는 서탑 내부에서 통일신라시대 항아리 조각 2개와 고려시대 기와 조각, 조선시대 상평통보 한 닢이 나왔다. 각각의 시기에 대규모 보수작업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기와 조각에는 연우사년정사(延祐四年丁巳)라는 명문이 있다. 연우는 중국 원나라의 연호라는 점에서 고려 충숙왕 4년(1317년)일 가능성이 높다. 석인상을 조성한 시기와 연관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사에서는 1층의 기둥처럼 커다란 힘을 지탱해야 하는 부위는 긴 석재를 사용해 보강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석축 내부에서는 동탑의 부재와 석등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는 팔각당간석, 건물지의 초석 등도 여러 개가 나와 해체 및 조사 연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문화재연구소는 31일 오전 10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장공개설명회를 갖는다. 미륵사터 서탑 보수정비사업의 경과와 현황, 앞으로 계획을 설명한다. 부재를 해체하여 조사하는 과정과 보존처리 과정도 보여 준다.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문화마당] 행동하지 않으면 매국노/ 김종회 경희대 교수 문학평론가

    [문화마당] 행동하지 않으면 매국노/ 김종회 경희대 교수 문학평론가

    삼십 초반의 재미 교포 여성 한 분이 한국 정부나 주미 대사도 못하는 나라사랑의 모범을 보였다. 김하나, 북미 동아시아도서관협의회(CEAL) 한국분과위원회 회장이 그의 이름과 직책이다. 올해 32세.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독도’의 명칭을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바꾸는 회의가 무기한 연기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인인 그의 어머니는 “행동하지 않으면 매국노”라는 질책과 독려로 딸을 그 명칭 변경 저지의 일선에 서게 했다. 그 어머니의 이름은 권천학. 올해 62세이다. 김씨는 캐나다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 한국학 책임자로 있다. 지난 7월10일 미국 의회도서관 관계자로부터 독도 관련 자료의 분류어를 바꾸는 회의가 16일에 열린다는 말을 듣고, 의회도서관에 공식 항의 문서를 제출하는가 하면 한국 정부와 한인들에게 공동 대응을 촉구, 결국 ‘회의 무기 연기’를 이끌어냈다. 김씨가 주말 내내 자료 조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독도’라는 주제어가 사라지면 상위 분류어인 ‘한국의 섬들’까지 없어지고 ‘일본해의 섬들’로 대체되는 것이었다. 김씨가 이렇게 애쓰는 동안, 정부와 현지 공관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 며칠 이후에 미국 국립지리원 지명위원회(BGN)가 그동안 ‘한국령’으로 표기해오던 ‘독도-리앙쿠르 바위섬’을 ‘분쟁구역’으로 바꾼 사실이 확인됐다.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으로 몰아간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미국 기관이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거기에 미국의 공적 태도가 관련되지 않을 수 없으며, 일본의 오래고도 치밀한 로비가 작용한 것임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격노’하여 철저한 경위 파악과 원상회복을 주문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는 하되 너무도 허망한 뒷북치기일 뿐이다. 외교통상부나 주미 한국대사관의 뒤늦은 ‘강력 대응’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일 뿐이다. 국제무대에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 안보 역량이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는 틈을 타서, 사무라이와 닌자의 나라 일본은 그 전통적인 방식으로 도발했다. 어떤 안전장치가 있었기에,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의 교훈을 도외시한 채 일본을 향해 “과거는 모두 잊자.”고 제의한 것일까. 외교 안보에 관한 철학이나 그것을 국정 수행에 도입할 조정 기능 및 총괄 전략도 없이 앞으로 남은 임기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다.TV 뉴스에 비치는 현재의 독도 사진 중 우리가 세운 표석에, 독도라는 한글 외에 리앙쿠르 록(Liancourt Rock)이라는 영어명이 그대로 병기되어 있는 것이다. 리앙쿠르는 1849년 무인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을 딴 것이며, 그것이 김하나씨의 사례에서 보듯 영토 개념을 침범하는 용어인데도 우리 스스로 버젓이 그렇게 새겨놓고 있는 판이다. 이미 31년 전부터 미국식 표현이 그러했다거나, 그 화강암 표석이 1953년 10월15일 대한산악회에서 세웠다가 태풍에 멸실된 것을 2005년에 복원했다는 등의 변명은 지금 소용에 닿지 않는다. 필자가 경상북도 울릉군 문화관광과장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앞으로 고칠 계획이라는데, 그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런 문제에 관심도 없고 해결 능력도 없었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형국이다. 이명박 정부는 내치도 내치이거니와 조속히 외교 안보의 큰 틀을 다시 점검하고, 일본·미국·북한·중국 등 거의 모든 이해당사국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외교 최악 성적표’를 개선해야 한다. 특히 내 나라의 영토를 수호하는 일이 흔들리면 이 대통령은 어떤 빛나는 업적을 이룬다 할지라도 ‘역사의 죄인’이라는 멍에를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우리 국민 또한, 개개인이 ‘제2의 김하나’가 되어 자기 자리에서의 애국에 몸을 던질 때이다. 김종회 경희대 교수 문학평론가
  • 익산 미륵사지 서탑서 석인상 나와

    익산 미륵사지 서탑서 석인상 나와

    문화재청은 해체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북 익산 미륵사터 서탑에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만들어진 석인상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석인상(石人像)은 높이 920㎜에 너비 595㎜로 석탑 기단의 남서쪽 귀퉁이에서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배병선 전통건축연구실장은 “그동안 1층 기단 주위에 3기의 석인상이 노출되어 있었으나 풍화가 심해 제작시기를 알기 어려웠다.”면서 “새로 발견된 석인상을 보면 석탑이 건립된 백제시대 이후 어느 시기 석탑을 수리하면서 수호신상으로 사방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한 총리,“독도는 우리 자식…”

    “독도는 울릉도의 아들섬이고, 우리의 자식이다. 우리에게 족보가 있고 호적이 있어 누가 뭐라 해도 뺏어갈 수 없는 우리땅이다.” 한승수 총리가 29일 정부 수립 이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를 찾아 이같이 말하고,“(독도문제가)국제분쟁화하지 않도록 단호하되 차분히, 이성적·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헬기장에 ‘동해의 우리땅 독도’란 내용의 표지석을 설치한 뒤 위령비에 헌화, 묵념했다. 한 총리는 또 독도경비대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이 많지만 독도 수호는 자손 대대로 영광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독도 주민 김성도(68)씨 부부를 가리키며 “나라사랑, 독도사랑에 두 분만 한 분이 없다. 큰 귀감이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 총리는 독도 방문에 앞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는 역사적 사실에 반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외교부는 독도수호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세계 각국의 독도 표기를 파악해 오기를 시정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 총리의 행동은 적절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독도 분쟁지역 표기 파문] 독도 항의단 日공항서 3시간 억류

    |도쿄 박홍기특파원|한국의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 3명이 29일 오후 중학교 사회교과서 해설서의 독도 명기에 대한 항의를 위해 일본으로 입국하다 공항에서 3시간 정도 억류됐다가 입국허가를 받았다. 전국연대 최재익 대표 등은 이날 낮 김포공항을 출발, 오후 2시쯤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으나 출입국관리국 직원들이 “세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신상명세 등이 포함된 ‘신문조서’ 작성을 요구했다. 전국연대 회원들이 강력하게 항의, 작성을 거부하자 출입국관리국 직원들은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블랙리스트(요주의 인물)와 대조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댔다. 회원들은 도착 3시간가량이 지난 오후 5시쯤 입국 허가를 받았다. 때문에 회원들은 이날 오후 후쿠다 야스오 총리를 방문, 항의 서한을 전달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그러나 30일 문부과학성 항의 방문과 함께 독도 영유권 기술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hkpark@seoul.co.kr
  • [NPB]대타 이승엽, 2타점 적시타

    대타로 나선 이승엽(32·요미우리)이 완벽한 타격감 회복을 알리면서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임창용(32·야쿠르트)은 3연속 삼진으로 25세이브째를 올렸다. 이승엽은 28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뒤진 9회 초 2아웃 주자 2,3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전날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그러나 이승엽의 적시타에도 불구하고 후속타 불발로 요미우리는 4-6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히로시마 좌완 선발 투수 다카하시 겐이 등판하자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해 스타팅에서 제외된 이승엽은 마지막에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볼카운트 2-1에서 바깥쪽 포크볼을 손목만으로 정확히 갖다 맞혀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살아났음을 확인시켰다.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은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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