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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빨로맨스 류준열♥황정음 로맨스에 시청률도 1위 ‘역시 믿보황’

    운빨로맨스 류준열♥황정음 로맨스에 시청률도 1위 ‘역시 믿보황’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믿고 보는 황정음’의 저력이 드러났다. 22일 TNMS에 따르면, 같은 날 방송된 ‘운빨로맨스’ 9회의 시청률이 11.0%(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첫 방송 시청률 10.4% 보다 0.6%p 상승하며 처음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날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제수호(류준열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보늬가 물에 빠진 후 앓아 누운 수호를 간호하던 중 눈을 뜬 수호가 보늬의 손을 잡으며 “가지 말아요, 옆에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극이 마무리 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모은다. 한편,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은 이날 첫 방송이었던 SBS ‘원티드’가 8.9%로 2위를 차지했으며,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이 6.8%로 3위에 머물렀다. 이 날 방송의 주 시청자층을 살펴보면, 40대 여자가 10.0%로 가장 많았고, 50대 여자 9.2%, 60대 이상 여자 7.6%의 순이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운빨로맨스 류준열♥황정음 어깨에 얹은 손 ‘로맨스 본격화 조짐?’

    운빨로맨스 류준열♥황정음 어깨에 얹은 손 ‘로맨스 본격화 조짐?’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네 주인공인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이청아가 극 중 제제팩토리 워크샵에 함께 가면서 사각 로맨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운빨로맨스’ (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 c&m 측은 이날 방송 예정인 9회에서 제수호(류준열)가 대표로 있는 제제팩토리 전 직원이 워크샵을 떠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워크샵에는 VR 게임 모델인 개리 초이(이수혁)과 그의 에이전트 한설희(이청아)까지 모두 합류하며 흥미진진한 그림을 예고했다. 세상 모든 MT와 워크샵엔 ‘대형 사건’이 따라다닌다는 ‘속설’에 걸맞게, 이번 제제팩토리 워크샵은 네 사람의 로맨스에 새로운 전환점을 던져줄 전망이다. 제제팩토리 워크샵에서 직원들은 사륜 바이크를 타고 레이싱을 하게 되는데,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제수호(류준열)가 심보늬(황정음)의 바이크 뒷자리에 탄 채 어깨에 살포시 손을 올려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크샵의 ‘백미’인 ‘진실게임’에서 제제팩토리 식구들이 의심해 왔던 제수호와 심보늬의 관계를 추궁하게 되면서, 더욱 재밌는 상황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 측은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지면서 로맨틱한 장면도 나올 것”이라며 “극 전개의 ‘대 격변’이 펼쳐질 9회에 많은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靑 “北 도발 엄두 못내게 장병 정신력 강화”

    靑 “北 도발 엄두 못내게 장병 정신력 강화”

    부사관 부부 118명 청와대서 오찬 “국군 발전, 남다른 희생과 헌신 덕분…국가 수호 위해 분야별 전문가 돼야”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3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가 20일 청와대에서 개최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가운데 엄선된 모범용사 59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118명은 이날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현재의 자랑스러운 국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부사관 여러분의 남다른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최상의 물리적·정신적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실전적인 훈련과 더불어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에도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연초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은 한반도 주변 정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사관 여러분의 헌신이 더욱 중요한 때”라면서 “올해 창간 112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앞으로도 군이 국민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 황인무 차관은 “우리 군의 굳건한 자신감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분과 같은 모범용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수호에 대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돼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군 정보사령부 김기철 원사는 “군 생활을 30년 넘게 했는데 늦게나마 모범용사로 추천해 주시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군 작전사령부 이선규 원사는 “공군으로서 핵심가치를 발휘하고 각자 임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모범용사로 선발돼서 영광스럽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의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등도 참석했다. 모범용사와 배우자들은 오찬에 앞서 청와대 경내를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했다. 청와대 오찬 일정을 마친 이들 가족은 오는 24일까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순천 정원박람회장과 광양 포스코 등을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기가요 엑소, ‘몬스터’로 1위… 만점 넘겼다 “모두 팬들 덕분” 역시 EXO

    인기가요 엑소, ‘몬스터’로 1위… 만점 넘겼다 “모두 팬들 덕분” 역시 EXO

    그룹 엑소가 ‘몬스터’로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6월의 셋째주 1위 후보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엑소는 ‘몬스터’ 무대를 통해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엑소는 상남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칼군무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엑소의 신곡 ’MOSTER‘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그린 곡으로 ‘EXO’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날 엑소는 ’몬스터‘로 1위, ’럭키 원‘으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몬스터‘는 1만1000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기록하며 올해 ’인기가요‘ 최고점을 기록했다. 리더 수호는 “이번 앨범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 두 곡이 1위 후보였는데 엑소엘 여러분 덕이 아닌가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종현, EXID,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정진운, 유키스, CLC, 다이아, 크나큰, 오마이걸, 배치기, 피에스타, MAP6, 이진아, 에이프릴, 빈블로우, 비아이지, 혜이니, 아포스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의 ‘액막이 부적’ 자처 “내게 기대” 쌍방 로맨스 시작?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의 ‘액막이 부적’ 자처 “내게 기대” 쌍방 로맨스 시작?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의 ‘액막이 부적’을 자처하며 깊게 포옹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8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에 완전히 빠져버린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날 제수호는 최건욱(이수혁)과 포옹을 나누고 감정을 주고받는 심보늬에게 질투를 남발하고 자신도 모르게 심보늬의 집으로 향하거나 심보늬에 관한 꿈을 꾸는 등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러냈다. 8회의 백미는 마지막 장면이다. 미신을 절대 믿지 않는 제수호가 심보늬에게 ‘호랑이띠 부적’을 자처하며 행여 부정 탈까 만나지 못했던 동생 보라(김지민)를 만나게 해준 것이다. 보늬의 어깨를 감싸며 ‘액막이 부적’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은 물론 뜨거운 포옹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그 어느 때보다 류준열의 섬세한 연기에 호평이 폭발한 8회였다. 심보늬를 보면서 온갖 행복하고 기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이 여자는 내 버그”라고 지칭하며 알 듯 말 듯한 마음을 표현하는 등 ‘출구 없는 매력’을 폭발시켰다.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에는 “포텐 터진 제수호 꽃길만 걷자” “본격 심보늬에 입덕한 제수호” 등 캐릭터에 푹 빠진 댓글들이 쏟아졌다. ‘운빨로맨스’ 류준열의 인기와 더불어 그의 테마곡인 ‘내게 기대’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준수가 부른 ‘내게 기대’는 1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후 실시간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자랑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황정음과 류준열의 본격적인 사랑을 알린 ‘운빨로맨스’ 9회는 6월 22일(수)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피습 사망한 英 노동당 콕스 의원···“화합과 평화의 수호자였다”

    피습 사망한 英 노동당 콕스 의원···“화합과 평화의 수호자였다”

    16일(현지시간) 길거리에서 52세 남성이 쏜 총에 맞고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은 조 콕스(41·여)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은 인권 운동가였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콕스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인권과 평화, 정의를 지켜온 훌륭한 여성”이라고 평가했다. 공장 노동자의 딸로 때어난 그녀는 1995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정치사회학을 공부했다. 가족 중 유일한 대졸자였다. 의원이 되기 전 그는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Oxfam)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옥스팜의 정책부장을 지냈고, 미국 뉴욕에서 인도주의 캠페인을 이끌기도 했으며, 벨기에 브뤼셀 소재 유럽사무소 책임자로도 일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는 전국 노동당 여성 네트워크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콕스 의원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자신이 태어난 웨스트 요크셔의 한 선거구에서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하원에 입성했다. 하원의원이 된 콕스 의원은 수많은 민간인 희생과 난민을 쏟아내는 시리아 내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시리아 내전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도주의적 접근’을 강조하면서 시리아 공습 표결에는 기권했다. 콕스 의원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를 앞두고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캠페인을 벌여왔다. 대학 졸업 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열정적인 EU 잔류론자(찬성론자)로서 영국의 EU 잔류를 촉구하는 캠페인 ‘유럽 내 영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하원 첫 연설에서 자신의 지역구의 ‘인종적 다양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민이 영국에 가져다주는 혜택을 강조했다. 콕스 의원은 “우리 지역들은 이민에 의해 가치가 높아져 왔다. 아일랜드 기독교도, 인도 구자라트주의 무슬림들, 카슈미르 지방의 파키스탄 출신 이민자들이 있다”며 “우리가 다양성을 칭찬하는데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때때로 놀라운 건 우리가 매우 단합돼 있다는 것, 우리를 구분 짓는 것들보다 우리에게 공통으로 있는 게 더 많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의 남편인 브렌단 콕스는 이날 아내의 피습 사망 소식을 듣고 “나와 아내의 친구들, 가족들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 우리의 아이들을 돌보고 조(콕스 의원)를 살해한 증오에 맞서 싸워왔다”며 콕스 의원이 증오에 맞서 헌신한 삶을 살아왔음을 알렸다. 콕스 의원은 의정 활동을 위해 런던에서 지낼 땐 템스강의 보트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의원이 테러를 당해 살해된 것은 26년 만이다. 1990년 아일랜드공화군국(IRA)이 집앞에 둔 차량에 설치한 폭탄 테러로 보수당의 이언 고 의원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또 2003년 한 대학생이 이라크전쟁 지지에 격분해 노동당 스테픈 팀스 의원의 런던 사무실에서 그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사건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오늘도 ‘운빨로맨스 한다고? (눈 번쩍)”

    류준열 “오늘도 ‘운빨로맨스 한다고? (눈 번쩍)”

    배우 류준열이 재치 넘치는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을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 역으로 출연 중인 류준열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운빨로맨스 한다고? (눈 번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류준열이 바닥에 누워있다가 급하게 일어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준열 황정음 주연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준수 내게 기대, ‘운빨로맨스’ 류준열 테마 “음..그렇게 사랑하게 되는구나”

    김준수 내게 기대, ‘운빨로맨스’ 류준열 테마 “음..그렇게 사랑하게 되는구나”

    JYJ 멤버 김준수가 부른 ‘운빨로맨스’의 OST ‘내게 기대’가 발매된 가운데 녹음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6일 0시 김준수가 부른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OST ‘내게 기대’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녹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준수는 가사가 적힌 듯한 종이를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음.. 둘이 함께 서로 치유 받고 그렇게 수호가 사랑하게 되는 거구나”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내게 기대’는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연기 중인 제수호의 테마곡으로 음원 공개 후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운빨로맨스, ‘토끼눈’ 류준열 VS ‘패기’ 이수혁, 신경전 “경쟁심 활활”

    운빨로맨스, ‘토끼눈’ 류준열 VS ‘패기’ 이수혁, 신경전 “경쟁심 활활”

    ‘운빨로맨스’가 류준열과 이수혁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을 공개하며 ‘꿀잼’을 예고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가 류준열과 이수혁의 동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건욱(이수혁)은 평소의 말쑥한 모습이 아닌 급하게 운동을 하다 나온 차림으로 제수호(류준열)의 회사를 찾아가 패기 넘치는 표정으로 제수호를 바라보고, 제수호는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어 이들을 둘러싼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그 동안 두 사람은 주인공 심보늬(황정음)를 사이에 두고 의도치 않은 몸싸움과 일침 세례(?) 등 여러 번의 신경전을 치른 전적이 있기에, 심보늬가 없는 단 둘만의 만남에서 또 어떤 폭탄 같은 대화가 오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심보늬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건욱은 비가 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 두 개를 준비한 채 심보늬에게 전화를 걸며 한없이 초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제수호는 엉덩이를 쭉 뺀 채 특유의 ‘아닌 척 하는’ 표정으로 심보늬의 동선을 체크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c&m 측은 “7회부터는 제수호와 최건욱 모두 자신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심보늬의 마음을 얻기 위한 본격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며 “진정한 ‘로코’는 오늘부터 시작되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운빨로맨스’ 7회는 6월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준수 ‘운빨로맨스’ OST 참여...16일 음원 발매 ‘내게 기대’

    김준수 ‘운빨로맨스’ OST 참여...16일 음원 발매 ‘내게 기대’

    XIA준수가 MBC 수목 드라마 ‘운빨로맨스’ OST Part 6 에 참여하면서 또 한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6일 자정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OST Part6’. 의 ‘내게 기대’를 공개한다. 특히 이 노래는 주인공 제수호(류준열 분)의 메인 발라드 테마로 이목을 끈다. ‘OST의 황제’로 불리 우는 XIA준수는 그 동안 드라마 OST에서 ‘흥행불패’의 기록을 이어왔다. ‘태양의 후예’ OST 수록곡 ‘하우 캔 아이 러브 유(How Can I Love You)‘, ‘착한 남자’의 ‘사랑은 눈꽃처럼’, ‘육룡이 나르샤’의 ‘너라는 시간이 흐른다’ 등 XIA준수가 불렀던 OST들은 큰 인기를 얻으며 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그가 본인의 히트곡 이외에도 ‘OST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기존의 히트넘버에 이번에 공개되는 ‘운빨로맨스’ OST ‘내게 기대’까지 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중국 어선 격렬 저항…민정경찰, 전격 나포

    불법조업 철수 경고방송도 무시 퇴거작전 시작 나흘 만에 첫 사례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작전 개시 나흘 만인 14일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민정경찰이 오늘(14일) 오후 7시 10분쯤 한강 하구 중립수역 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해 인천 해경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민정경찰이 지난 10일 중국 어선 퇴거 작전을 시작한 이후 중국 어선을 직접 나포한 것은 처음이다. 한강 하구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 해상은 유엔군사령부가 관할하는 중립수역이다. 지난 10일 민정경찰이 작전을 시작한 뒤 10여척이었던 중국 어선들은 수역 밖으로 도주했다가 재진입하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 그러다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중국 어선 8척이 다시 수역에 진입했다. 민정경찰은 이 가운데 2척을 나포했고, 나머지 6척은 수역 밖으로 도주했다. 나포된 중국 어선 2척에는 총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경찰은 경고방송을 통해 중국 어선의 자진 철수를 유도하려 했지만, 이들이 응하지 않고 위협 행위를 하자 민정경찰들이 어선에 승선해 직접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경찰은 K2 소총과 K5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 민정경찰의 고속단정(RIB)에는 유엔사 군정위 요원이 탑승해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감시했다. 중국 어선들은 15일 새벽 인천 해경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민정경찰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함에 따라 한·중 간 외교 마찰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민정경찰의 중국 어선 퇴거 작전에 대해 “중국은 어민 교육 강화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관련 국가와 어업 집법(활동)에 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정상적인 어업 질서를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철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의회 새누리 대표연설... “박원순시장 오직 시민 만족위해 힘써달라”

    서울시의회 새누리당(대표의원 김진수)은 26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첫 번째 순서로 대표연설을 하였다. 연사로 나선 새누리당 부대표 황준환(강서3, 교육위원회)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금년 5・18 추모식을 앞둔 광주 방문에서는 ‘역사의 부름 앞에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며 사실상 대통령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행동을 넘어 ‘대권’을 향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장이라는 직이 대통령 후보로 가는 ‘디딤돌’로 활용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박원순 시장님은 역대 최장수 민선 시장으로서의 명예에 걸맞도록 남은 임기까지 오직 서울시민 만을 바라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하여, 2013년과 작년에 이어 벌써 3번이나 반복해 같은 형태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공기업의 안전불감증과 도덕적 해이, 정비업체와의 유착, 이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서울시의 ‘부실행정’ 속에 있다고 지적하며, “무사안일한 공무원 조직과 자기 잇속만 챙기고 시장만 바라보는 공기업이 있는 한 이와 유사한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서울시장은 서울시정의 ‘최고 안전관리자’로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그리고 지하철에 만연한 병폐가 제거될 수 있도록, 확실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 기피시설의 지역 편중으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받는 소외감은 매우 크다며, 강서구와 노원구 두 자치구에만 이미 23%가 몰려 있는 임대주택의 추가적인 건설 계획은 중단되어야 함을 지적했다. 또한 강서구와 성동구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레미콘공장이 있어 여기서 발생하는 분진피해와 쾌적한 환경에 큰 장애가 되고 있어 반드시 하루 빨리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특히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정책이나, 시의회와의 충분한 사전 설명이나 협의 없이 시장님이 직접 나서서 대시민 사업설명회를 일방적으로 개최했다”고 지적하고, “의회의 입법과 예산심의 절차를 무시하고, 시장이 직접 나서서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시의회를 ‘정책결정의 거수기’로 생각하는 태도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박원순 시장이 강조하는 소통과 협치는과연 누구와의 협치이며, 소통인지 물었다. 한편 최근 종로구 무악동 재개발현장, ‘옥바라지 골목’ 현장을 찾아 박 시장이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더라도 공사를 막겠다’,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것은 법을 지켜야 할 시장이 법원의 강제집행 결정조차도 무시한 월권행위라고 지적하고, 단체장이라고 해서 법적 절차를 위반해 가면서까지 적법한 행위에 대해 부당 개입하는 일은 민주주의 시대에는 맞지 않는 아주 권위주의적 방식의 행정이며, 향후 서울시의 행정행위에도 나쁜 선례가 될 수 있으므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취임 후 ‘대동경제’ 철학을 시정에 반영하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육성 등을 추진하였으나,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성장 이면에는 이들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막대한 시민 혈세가 투입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임을 지적하고, 서울시장과 알게 모르게 관련된 몇 몇 활동가들에게 ‘공모사업’의 혜택이 편중되는 왜곡을 불러왔고, 반면에 여기에 참여할 여유와 기회, 그리고 정보가 없는 대다수 시민들은 또 다른 소외를 받게 되었다며, 현실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시민의식을 도외시한 시장의 과욕과 지나친 이상주의가 서울시정을 설익은 정책의 실험실로 전락시키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누리과정 예산편성과 관련해서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한 ‘영유아 보육법 시행령’과 ‘지방재정법 시행령’ 등이 헌법과 상위 법률에 위배 된다고 주장해 왔으나, 지난 5월 감사원의 법률자문 결과, 헌법이나 상위 법률에 위배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편성할 의무가 있고, 또한 순세계잉여금, 목적예비비, 지방세 정산분, 과다편성 사업비 등을 활용하면 431억 원이나 남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며,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가 위헌・위법의 문제도 아니었고, 예산부족의 문제도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므로, 교육감은 더 이상, 어린 아이들과 부모를 볼모로 자신들의 공약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누리과정 예산을 후순위로 미루는 정치적 행위를 중단하고, 관련 법령에서 정한대로 ‘누리과정 예산 전액’이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교육의 정치화 우려를 언급하며 “지난 4월, 교육감님은 ‘2016학년도 역사교육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정 역사교과서와는 별도로 다양한 역사적 시각을 다루는 교사용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배포하기로 했으나, 정부가 나서서 역사교과서를 만들면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고 교육감이 만드는 역사 교수 학습자료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가져온다는 논리는 견강부회(牽强附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다양성이라는 미명하에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주장을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교육감은 역사학습자료 개발과 같이 또 다른 갈등을 양산하는 지엽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그 에너지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서울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데 쏟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연설전문]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박래학’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박원순’ 시장,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68회 정례회를 맞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게 된 새누리당 부대표 황준환 의원 입니다. 박원순 시장님!민선자치제 부활 이후, 서울시장은 항상 유력한 대선주자의 반열에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시장님은 대권에는 관심이 없는 듯, 서울시정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뿐만 아니라 이후 여러 기회를 통해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행보는 이전의 ‘공언’과는 전혀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년 5・18 추모식을 앞둔 광주 방문에서는 ‘역사의 부름 앞에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며 사실상 대통령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다분히 정치적 색깔이 짙은 언행들을 쏟아냈습니다. 시장님의 이러한 언행들에 대해 세간에서는 시장님의 의지가 이미 ‘단체장’의 행동을 넘어 ‘대권’을 향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옛말에 “대분망천”(戴盆望天)이란 말이 있습니다. 물동이를 머리 위에 올려놓고 하늘을 바라본다는 뜻으로,두 가지 일을 한 번에 하기는 어렵다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천만시민을 위한 서울시장이 얼마나 할 일이 많고 막중한 자리입니까? 시장님이 대권행보에 마음이 분산되어 혹시라도 시정운영에 조금이라도 과오가 생기지 않을까 심히 염려 됩니다. 서울시장이라는 직이 대통령 후보로 가는 ‘디딤돌’로 활용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서울시장의 자리에 있는 한, 시장의 시간과 에너지는 오롯이 서울시정과 시민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할 것입니다. 박원순 시장님은 역대 최장수 민선 시장으로서의 명예에 걸맞도록 남은 임기까지 오직 서울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우리는 또 한 명의 아까운 청춘을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로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시민들은 2013년과 작년에 이어 벌써 3번이나 반복해 같은 형태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책임은 우선적으로 ‘서울메트로’의 관리부실과 ‘서울시’의 감독 부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두 번의 사고 때, 보다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이 제대로 선행 됐다면 이러한 비극이 또 일어났겠습니까? 공기업의 안전불감증과 도덕적 해이, 정비업체와의 유착, 이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서울시의 “부실행정” 속에 꿈 많은 우리의 젊은 청년은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에 시달리다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울지하철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만성 적자와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지하철 양 공사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수십억 원의 시민 혈세를 투입해 가며 통합을 추진했지만, 지하철 노조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통합과정을 주도했던 서울시는 사라지고, 노조가 서울시의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웃지 못 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시장님은 근로자 대표가 서울시 산하기관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근로자 이사제’를 도입하겠다고 합니다. 이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독일에서 조차 경영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재고하고 있는 상황에서도입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지하철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서울시와 메트로 간부 몇 명 경질한다고 지하철의 고질적 병폐가 말끔히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사안일한 공무원 조직과 자기 잇속만 챙기고 시장만 바라보는 공기업이 있는 한 이와 유사한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서울시정의 ‘최고안전관리자’로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그리고 지하철에 만연한 병폐가 제거될 수 있도록, 확실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서울시민이면 어느 자치구에 살든 관계없이 균등한 행정 서비스를 받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야 할 자격이 있습니다. 거주지에 따라 시민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와 삶의 질이 차별을 받는다면, 이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민 기피시설의 지역 편중으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받는 소외감은 매우 큽니다. 임대주택의 경우 SH공사, LH공사 모두 합쳐 강서구와 노원구 두 자치구에만 23%가 몰려 있습니다. 여기에 ‘행복주택’이란 이름의 또 다른 임대주택이 이들 지역에 더 들어설 계획에 있습니다. 이 두 자치구에서 임대주택계획은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강서구와 성동구에는 폐기물 처리업체, 레미콘공장이 있어 여기서 발생하는 분진피해와 쾌적한 환경에 큰 장애가 되고 있어 반드시 하루 빨리 이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와중에 서울시는 1조 2천억 원을 들여 강남 한복판에 초대형 지하도시를 만들겠다는 발표를 해, 다른 지역주민들의 좌절과 허탈감은 더욱 커져 갔습니다. 부디 시장님께서는 서울이라는 도시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주민 기피시설의 관리와 처리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이전이 어렵다면, 인근 주민들에게 재정, 복지, 문화, 환경 측면의 실질적 지원책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박원순 시장님!시장님의 시정 운영에 있어 걱정스런 부분은 시의회와의 소통 부재와 일방적 정책결정에 있습니다. ‘아이 서울 유’ 브랜드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바와 같은 문제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에서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특히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정책입니다. 또한, 서울시가 그동안 지켜온 도시계획 원칙과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이기에, 보다 신중한 검토와 토론, 그리고 폭넓은 의견수렴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와의 충분한 사전 설명이나 협의 없이 시장님이 직접 나서서 대시민 사업설명회를 일방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박 시장님도 잘 아시다시피,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이면서 최고의결기관입니다. 서울시의 어떠한 정책도 시의회에서 조례나 예산으로 심의・확정되기 전까지는 그저 아이디어 수준의 불완전한 정책일 뿐입니다. 의회의 입법과 예산심의 절차를 무시하고, 시장님이 직접 나서서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시의회를 ‘정책결정의 거수기’로 생각하고, 시의회의 존재감을 경시하는 태도로 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박 시장님께서 강조하는 소통과 협치는과연 누구와의 협치이며, 소통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계속되고 있는 시의회와의 불통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재차 촉구합니다.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은 작은 나라의 대통령에 버금가는 매우 엄중한 자리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시장의 말 한마디가 법보다 우위일 수는 없고 시장 또한 법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최근 종로구 무악동 재개발현장, 소위 ‘옥바라지 골목’을 찾아 박 시장이 남긴 말 한 마디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주민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추진된 이곳은 2006년 정비구역 지정, 2010년 조합 설립을 거치고,지난해 7월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는 등 법적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박 시장님이 갑자기 강제집행 현장에 나타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더라도 공사를 막겠다.”,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장이 내린 인・허가 결정을 스스로 집행할 수 없다며 거부한 참으로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법 수호에 앞장서야 할 시장이 법원의 강제집행 결정조차도 무시하겠다고 선언한 셈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돌출 행동은 ‘월권행위’이고, 전형적인 ‘뒷북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골목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시장이라고 해서, 법적 절차에 근거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공사중단을 선언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시장님 말씀대로 철거보다 합의가 우선이었다면 사업승인 과정에서 협의의 시간이 충분했는데, 그동안 서울시는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조합 측에서 공사중단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소송비용과 배상금은 시장 개인비용으로 부담할 것입니까? 아니면 시민혈세로 충당할 것입니까? 우리는 그동안 시장님의 말 한 마디에 사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시작되고, 중단되는 사례를 많이 경험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무진과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는 귀 기울여지지 않았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시민들의 소리만 경청할 것이 아니라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의견도 경청하여 균형감 있는 서울시 행정을 보여주십시오. 단체장이라고 해서 법적 절차를 위반해 가면서까지적법한 행위에 대해 부당 개입하는 일은 민주주의 시대에는 맞지 않는 아주 권위주의적 방식의 행정이며, 향후 서울시의 행정행위에도 나쁜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시장님이 격차사회와 불평등사회를 해결하는 화두로 제시하신 ‘대동경제론’(WE+economics)이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복지에 투자를 늘려 국가 성장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다시 일자리가 재창출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자는 제안인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대단히 유토피아적인 경제이론으로 보이지만 모순과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와 경제가 이상적인 경제를 주창할 정도로 충분히 발전하고 성숙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서울의 인구가 28년 만에 1천만명 시대를 마감할 정도로성장동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전세대란과 높은 물가와 인건비, 임대료를버티지 못한 시민들과 기업체들이 서울을 떠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드는데 부양해야 할 노인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서울이 지속적인 성장잠재력을 잃고 있는 마당에, 그리고 함께 먹을 파이를 충분히 키우기도 힘든 상황에서 대동경제론에 기초한 정책들은 윗돌 빼서 아랫돌에 괴는 처방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는 소득의 하향평준화와 세대 간, 계층 간 갈등만 부추기게 됩니다. 시장님은 이미 취임과 동시에 ‘대동경제’ 철학들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육성이었습니다. 시장님은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취임 이후 4년이 지난 뒤 5배 성장했다고 자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발굴과 육성에만 지난해 162억원, 올해 171억원 등 모두 333억원이라는 막대한 시민혈세가 투입되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에 51억원,자치구 센터운영과 사업지원, 공간 지원, 특구운영으로 59억원 등 모두 110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성장 이면에는 이들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막대한 시민 혈세가 투입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회적 경제정책들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점차 유명무실해져 가고 있습니다. 서울시정을 잘 알고, 서울시장과 알게 모르게 관련된 몇 몇 활동가들에게 ‘공모사업’의 혜택이 편중되는 왜곡을 불러왔습니다. 반면에 여기에 참여할 여유와 기회, 그리고 정보가 없는 대다수 시민들은 또 다른 소외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던‘사회투자기금’도 3년 만에 유명무실해졌습니다. 당초 민간에서 5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는데, 겨우 30억 원에 그쳤고, 업무 위탁비로만 수십억 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대동경제, 사회적 경제 모두 대단히 이상적이고 우리 사회가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제상황이 이상향을 말하기엔 아직 한참 못 미치고 있습니다. 대외 경제여건도 불확실하고, 경제지표의 회복도 더디고, 성장잠재력과 동력은 떨어지고 있음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현재의 경제상황과 시민의식을 도외시한 경제정책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시장의 과욕과 지나친 이상주의가 서울시정을 설익은 정책의 실험실로 전락시키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조희연 교육감님!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를 반복적으로 지적하게 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교육청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합니다. 지난 5월을 기점으로 누리과정 예산이 바닥났고, 정부의 목적예비비까지 합쳐도 6월말이면 누리과정에 투입될 예산은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 또 다시 심각한 보육대란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 교육감을 비롯한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한 ‘영유아 보육법 시행령’과 ‘지방재정법 시행령’ 등이 헌법과 상위 법률에 위배 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감사원은 이러한 교육청의 주장과는 다른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법률전문가들의 자문 검토 결과, 헌법이나 상위 법률에 위배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편성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순세계잉여금, 목적예비비, 지방세 정산분, 과다편성 사업비 등을 활용하면 431억 원이나 남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가 위헌・위법의 문제도 아니었고, 예산부족의 문제도 아니라는 사실이 감사원에 의해 밝혀진 것입니다. 교육감님께서는 이제 더 이상, 어린 아이들과 부모를 볼모로 자신들의 공약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누리과정 예산을 후순위로 미루는 정치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누리과정을 둘러싼 일선 교육현장의 혼선과 불안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감님의 책임 있는 태도 변화를 요구합니다.지금이라도 관련 법령에서 정한대로 ‘누리과정 예산 전액’이 편성될 수 있도록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합니다. 조희연 교육감님!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다른 어떠한 교육이념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교육감 본인이 앞장서서 서울 교육에 정치적 의도를 덧씌우려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난 4월, 교육감님은 ‘2016학년도 역사교육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정 역사교과서와는 별도로 다양한 역사적 시각을 다루는 교사용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감님 주장처럼 정부가 나서서 역사교과서를 만들면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고, 교육감님이 만드는 역사 교수 학습자료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가져온다는 논리는 무슨 견강부회(牽强附會)란 말입니까? 심지어 이러한 중대한 정책결정을 하면서도의회와는 사전 협의조차 없었고, 사업예산에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역사교육위원회 구성도 교육감님 입맛대로 하고, 비밀리에일사천리로 진행한 것은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역사교육의 다양성도 기본과 정통성이 있는 상태에서 인정되는 것입니다. 다양성이라는 미명하에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주장을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서울시는 이제 변화와 발전을 위한 ‘기회’를 잡느냐,아니면 정체와 후퇴의 길을 걷느냐의 ‘중대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밖으로는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고, 안으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해야 합니다. 경기부진, 노후불안, 소득불균형, 탈서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만만찮은 과제 또한 안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시민들이 짊어진 힘겨운 삶의 무게를 덜어 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기대하고 누릴 수 있도록침체된 서울경제와 성장잠재력을 되살리고, 청년실업과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튼튼한 중산층을 복원하기 위해 가계부채와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자영업 지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재정여건을 고려치 않은 막무가내 복지는 사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실현 방안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의 총선결과를 거울삼아, 시민들의 준엄한 뜻을 읽고, 신뢰와 사랑을 되찾는 정당이 되도록 환골탈태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행동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새누리당 부대표의원 황 준 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식 먹튀 논란’ 최은영,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법원 출석

    ‘주식 먹튀 논란’ 최은영,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법원 출석

    미공개 정보를 알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출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흰색 카디건과 회색 바지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천으로 된 가방을 든 쓴 수수한 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주식 매각 전에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을 알고 있었느냐’,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과 통화 내용은 무엇이었나’, ‘주주나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채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최 회장은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고 말하며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즉결법정으로 향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 이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지난 4월 6∼20일에 두 딸과 함께 보유했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을 받고 있다. 매각 사실이 공시를 통해 알려지면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4월 29일 최 회장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으로 넘겼다. 검찰은 최 회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시작으로 삼일회계법인, 산업은행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또 주식 매각 직전 최 회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등 참고인 여럿을 불러 조사했다. 이후 지난 8일에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6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최 회장은 조사에서 남편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 별세하고서 부과받은 상속세를 내려고 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상환 때문에 주식을 팔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그동안 수집하고 조사한 증거로 볼 때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7년 만에 새 원훈 ‘소리 없는 헌신’

    국정원 7년 만에 새 원훈 ‘소리 없는 헌신’

    국가정보원이 원훈(院訓)과 엠블럼을 교체했다. 새 원훈은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다. 여기서 ‘소리 없는 헌신’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국정원 직원의 다짐을,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는 국정원의 사명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13일 “국정원은 창설 55주년을 맞아 정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보기관 본연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모든 구성원이 혼연일체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엠블럼, 원훈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번 원훈은 국정원의 4번째 원훈이 된다. 국정원은 또 1998년 도입한 문장(紋章·엠블럼)도 18년 만에 교체했다. 새 엠블럼은 태극 문양 안에 횃불이 위치했으며 주변을 청룡과 백호가 감싸는 모습을 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새로운 가족,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해요

    새로운 가족,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해요

    스타트업 ㈜이에쓰씨컴퍼니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올라펫’이 유기동물 입양 전문 보호단체들과 공동으로 유기동물 입양 상담 전문 서비스인 ‘행복한 입양 PLAN’을 선보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선지 오래다. 저출산, 고령화 등 여러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스스로 반려동물의 엄마, 아빠를 자처하는 펫팸족이 늘어난 반면, 병들고 늙었다는 이유로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도 적지 않다. 실제 2015년 한 해 동안 약 10만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반려동물 보호자 중 반려동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함께 하는 경우 역시 전체의 약 5%에 불과한 실정이다. ‘행복한 입양 PLAN’은 이처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서비스로 입양 반려인과 유기동물 보호단체를 연결하는 스마트폰 입양 플랫폼이다. 현재 올라펫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입양되는 동물들의 모습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실시간 입양 상담이 가능하다. 또 공유하기 버튼만 누르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에 올라온 강아지, 고양이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무엇보다 ‘행복한 입양 PLAN’에 입양 등록된 유기동물들은 전문 보호단체로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보호되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필수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도 지원된다. 함께하는 전문보호단체로는 길고양이 구조 및 입양 활동 중심의 비영리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비롯해 팅커벨 프로젝트, 행복한 유기견 세상,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등이 있다. 올라펫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얼마 전 SBS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공장 사례와 같은 부정적인 반려동물 분양 문화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에 걸쳐 제휴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전문적인 유기동물 입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행복한 입양 PLAN을 통해 입양 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올라펫 공식 후원사가 마련한 ‘입양 축하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 받을 수 있다. 6월 입양자에게는 풀무원 아미오와 네슬레 퓨리나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료와, 쿠나이앤티에서 제공하는 고급 애견샴푸 및 패드가 증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다큐] 西海 死守

    [포토 다큐] 西海 死守

    중국 어선… 불법조업 단속하면 격렬 저항 생명 위협… 中선원이 휘두른 쇠창에 아찔 대민 업무… 화재 진압에 응급환자 이송도 명예 회복… 실추된 이미지 벗고 주권 수호 지난 5일 우리 어민들이 인천 연평도 북방 0.5해리에 정박해 있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해 연평도로 끌고 왔다. 매번 당연한 것처럼 우리 해역에 들어와 불법 조업을 하고 어장을 망가뜨리는 중국 어선들의 횡포에 참다못한 어민들이 직접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첨예한 대립 속에 지금 서해바다는 어장 전쟁을 치르고 있다. 늘어나는 불법 중국 어선만큼 해양경찰의 어깨는 더 무거워지고 있다. 그들의 횡포에서 우리 어민들이 유일하게 기댈 곳은 해양경찰뿐인 까닭이다. 이런 바다경비의 최전선, 우리 해양주권이 미치는 최서단 가거도 해양과학기지 인근 해역에 배치돼 해양주권 수호에 땀을 흘리고 있는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1509함을 찾았다. “신속한 기동으로 접근한 뒤 철저한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작전회의를 마치는 함장의 한마디를 끝으로 조타실이 조용해졌다. 함장의 말에 귀 기울이던 특공대원들의 눈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누구 하나 웃지 않았다. 사명감과 고요만이 작은 조타실을 가득 채웠다. “몇 년 전만 해도 쇠파이프를 휘두르거나 배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정도가 고작이었어요.” 특공대원인 신범균 순경이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도 잡히지 않기 위해 쇠로 만든 창으로 특공대원을 찌르거나 회칼을 휘두르는 등 과격해졌지요.” 그는 중국 어선 단속을 앞두고 긴장감이 흐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어선의 저항은 매우 강렬했다. 모선에서 출발한 단속용 단정을 향해 선내 집기류를 던지는 것은 예삿일이었다. 날아오면 잘 보이지 않는 그물용 납 무게추는 특공대원들이 꼽는 위험요소다. 얼굴에 맞아 큰 부상을 입는 대원들도 종종 발생할 만큼 위협적이다. 날아오는 흉기들을 뚫고 단정을 중국 어선에 붙인다 해도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쇠창을 꽂아두고 갑판에 높은 울타리를 친 어선에 승선하는 일은 경험 많은 베테랑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수기동대장으로 6년간 배를 탄 안형진 경사는 “중국 어선에 가장 먼저 올라타 동료가 승선하기까지 기다리는 몇 초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고 말했다. 흥분한 중국 선원들을 혼자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단속에 참가했던 고 이청호 경사도 어선에 올라탄 후 중국인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대민 업무도 해경에 빠질 수 없는 임무다. 작은 배의 모터나 양식장에 걸린 그물을 제거하는 등 바다에서 생기는 어민과 섬 주민의 자잘한 민원부터 어선 화재 진압이나 음주 운항의 단속까지도 해경의 몫이다. 또한 의료시설이 변변치 않은 도서의 특성상 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 함정을 통해 육지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임무도 맡는다. 급한 경우에는 의사와의 위성통신을 통한 원격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바다의 경찰이자 소방관, 구급대원인 셈이다. 1509함의 이영주 함장은 “중국 어선의 횡포를 막고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해상 인명사고 대처 등 직접 대민 봉사를 한다는 점에서 해경대원들의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어민과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바다에서 해경은 주민들의 친구이자 해양 경제주권 보호의 최전선에 서 있는 어민들의 지팡이다. 지난 일로 실추된 이미지를 벗고 다시 한번 발돋움할 해경의 앞날에 기대를 걸어본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언론인 퓰리처’의 두 얼굴

    ‘언론인 퓰리처’의 두 얼굴

    퓰리처/제임스 맥그래스 모리스 지음/추선영 옮김/시공사/968쪽/4만원 19세기 미국 언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조지프 퓰리처(1847∼1911)에게는 ‘언론계의 독립투사’며 ‘민주주의적 정의의 수호자’라는 찬사가 붙는다. 하지만 일반인에겐 ‘퓰리처상’으로 익숙한 그 이름엔 찬란한 명성과 달리 ‘황색 언론(옐로 저널리즘)의 시조’란 불명예가 곁들여진다. 퓰리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책은 ‘권력의 감시자는 왜 눈먼 왕이 되었는가’라는 부제만큼이나 극적인 평전이다.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퓰리처의 흔적들을 훑어 엮어낸 언론인, 사업가, 정치인으로서의 퓰리처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헝가리 태생의 유대인으로 미국에 귀화한 퓰리처는 탁월한 기자였다. 날카로운 폭로 기사로 권력자들과 부자들을 떨게 했고 그 기사로 인한 숱한 위협과 어려움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부패한 정치인과 부자의 부정 탓에 일반 대중과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에 분노해 잘못과 부정의 폭로를 무엇보다 큰 소명이라고 여겼다. 스무 살 때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독일어 신문 ‘베스틀리헤 포스트’ 기자가 된 게 언론계 활동의 시작이다. 성실하고 끈질긴 취재와 거침없는 비판 기사로 금세 유명해졌고 정치권에도 진출했다. 기자의 능력을 인정받은 퓰리처는 사업가로도 빼어난 수완을 발휘해 짧은 기간에 거대 신문사의 총수로 우뚝 섰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신문을 인수해 언론사 경영을 시작한 뒤 서른여섯에 ‘뉴욕 월드’를 인수하며 친동생이 운영하던 신문사 ‘뉴욕 모닝 저널’의 편집국장을 몰래 스카우트하기도 했다. ‘모호하거나 부정확한 기사는 죄악’이라고 천명했던 퓰리처는 뉴욕 월드 신문사의 간판을 ‘월드’로 바꿔 대통령 선거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거대권력으로 일궈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문이었던 월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신문을 찍어낼 종이를 만들기 위해 하룻밤 새에 2만 4200㎡의 가문비나무가 사라졌고 성서를 통째로 인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납 활자세트가 매일 새로 제작되었다. 대통령 후보 희망자라면 누구든 퓰리처에게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월드는 퓰리처가 그토록 배척했던 권력을 그대로 답습한다. ‘황색 언론’의 탄생도 그런 차원의 아이러니로 소개된다. 월드의 인기 만화캐릭터 ‘노란 아이’(yellow kid)를 놓고 경쟁지인 ‘뉴욕 저널’과 진흙탕 싸움을 벌인 게 ‘황색 언론’의 시작이다. 뉴욕 저널과 극심한 경쟁을 벌이면서 월드의 수준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쿠바의 독립운동을 놓고 미국·스페인 전쟁을 부추기는 선정적 기사들을 쏟아낸 건 언론사 간 경쟁의 으뜸 폐해 사례로 회자된다. 특히 신문팔이 소년들의 생계를 위협한 신문사 간 담합을 주도한 일은 노년의 퓰리처를 가장 진흙탕에 빠뜨린 사건으로 기록된다. 퓰리처상을 놓고도 좋지 않은 후문이 전한다. 퓰리처가 자신의 부정, 비리를 무마하려 1903년 컬럼비아대에 저널리스트 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2만 2000달러를 기증해 신문학부가 창설됐으며 퓰리처 사후 유언에 따라 퓰리처상이 제정됐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퓰리처의 일대기를 훑어낸 이 책은 흑과 백의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 61세부터 시력을 잃어 소리에 의존했던 퓰리처는 말년에 ‘자유호’를 타고 유람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죽기 전 월드 신문사의 한 논설위원에게 털어놓았다는 속마음은 독자들에게 ‘언론인 퓰리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신께서는 ‘월드’를 위해 내 눈을 가져가신 게 틀림없네. 이제 나는 누구도 만날 수 없는 은둔자가 되었으니 말이지. 나는 눈먼 정의의 여신처럼 냉담하고 그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는 사람이 되었네. 친구도 하나 없어. 그러니 ‘월드’는 완전히 자유로운 언론이지 않겠나.”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中, 남중국해 해저에 자원탐사 정거장 건설 추진

    中, 남중국해 해저에 자원탐사 정거장 건설 추진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해저에 자원 탐사를 위한 ‘정거장’을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봉황망(鳳凰網)이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양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섬을 조성한데 이은 것으로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남아 국가들과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가 최근 프레젠테이션 자료에서 밝힌 3000m 깊이의 해저 정거장 건설 계획은 지난 3월 확정된 중국정부의 제13차 5개년 계획(13·5 규획·2016∼2020년)에도 언급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 ‘정거장’이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심해 정거장 건설 계획은 수년 전 대만 언론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대만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는 2013년 7월 중국과학보(中國科學報)를 인용, 중국이 해저 2500m에서 50명의 인력이 최대 2개월 간 머물 수 있는 해저 정거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룽궁’(龍宮)으로 명명된 이 시설물은 가로 22m, 세로 7m, 높이 8m 규모로 무게는 250여t에 달한다. 왕보는 이 시설물이 심해 지형 및 광물자원 탐사, 과학실험 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해양 영유권 강화를 위해 남중국해에 대규모 인공섬 등을 조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법적·제도적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우주, 심해, 극지방에 대한 중국의 이익권리를 적극 수호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새로운 국가안전법을 만든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심해 해저구역 자원탐사 개발법’을 통과시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4·19 혁명 기록물 1450건 유네스코 등재 추진 가속도

    ‘4·19 혁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4·19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위한 봉정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4·19혁명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정 발표는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의 심사를 거쳐 내년 7월쯤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4·19 민주 영령들을 참배하고 등재 신청을 알리기 위해 봉정식을 갖게 됐다”면서 “4·19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신청한 4·19 기록물은 총 1450건에 이른다. 1960년 학생과 시민들의 항거활동과 그 이후 이뤄진 부정선거, 피해자 보상, 책임자 처벌 등과 관련된 문건들이 대부분이다. 국가기관과 국회에서 만든 자료와 시민 및 사상자 기록, 외국 자료 등을 모두 취합했다. 등재사업은 서울시와 강북구의 주도로 이뤄졌다. 4·19가 독재정권을 비폭력저항으로 붕괴시킨 학생혁명의 효시로서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모두 13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구는 지난 4월 16~19일 4·19혁명 국민문화제도 열었다. 올해로 4회째 치러진 행사다. 그동안 젊은 세대로부터 점차 잊혀 가던 4·19혁명의 참된 정신을 국민의 가슴속에 다시금 일깨워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4·19 관련 학술자료집을 영문판으로 발간해 세계의 주요 대학과 도서관에 보급하는 등 ‘4·19의 세계화’에 크게 일조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4·19 정신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를 전함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워야겠다는 사명감으로 4·19와 관련된 일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학생과 시민들의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한 4·19혁명의 민주정신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생각나눔] “정부 대행사업 국비지원 마땅” “현 제도로는 지원 확대 어려워”

    [생각나눔] “정부 대행사업 국비지원 마땅” “현 제도로는 지원 확대 어려워”

    정부가 영토 수호 및 홍보를 목적으로 울릉도에 건립된 독도 관련 시설물의 유지·운영비 부담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고보조율이 50%를 간신히 넘기 때문이다. 9일 울릉군과 독도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울릉도·독도에 있는 독도 관련 시설물은 독도주민숙소를 비롯해 독도관리사무소,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등 4개가 있다. 독도주민숙소는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지상 4층, 연면적 373㎡), 독도관리사무소는 울릉군 도동리(울릉군의회 건물 사무실 사용, 50㎡), 독도박물관은 울릉군 도동리(지하 1·지상 2층, 1600㎡), 안용복기념관은 울릉군 북면 천부4리(지하 1·지상 2층, 2090㎡)에 있다. 소유권의 경우 독도주민숙소는 해양부산부에, 독도관리사무소·독도박물관·안용복기념관 등은 울릉군에 있다. 이들 시설물의 올해 연간 전체 운영비는 48억 5480만원이다. 시설별로는 독도관리사무소가 27억 4337만원으로 가장 많고 독도박물관 14억 108만원, 안용복기념관 5억 3892만원, 독도주민숙소 1억 7143만원 등이다. 국비가 53%(25억 8500만원), 지방비 47%(22억 6980억원)를 차지한다. 지방비의 경우 경북도가 11억 2200만원, 울릉군이 11억 4800만원을 분담한다. 국비가 53% 그쳐 이들 시설물의 운영 예산을 경북도와 울릉군에 과다하게 떠넘긴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부의 국고보조율이 국가지정문화재 70%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자립도 10%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울릉군은 운영비 지원으로 재정이 더 어렵다. 한 독도단체 관계자는 “독도시설 운영은 일종의 국방업무로 정부가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면서 “현재 국방 예산에 지방비가 투입되지 않듯 독도시설 운영과 관련한 예산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군이 독도 관련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정부 대행 사업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운영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거나 보조율을 최소 70% 이상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독도주민숙소 등에 대한 운영비 지원은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 현재 제도 아래에서는 확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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