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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30대부부 접촉자는 대구 10명, 경기도 36명으로 총 46명

    김포 30대부부 접촉자는 대구 10명, 경기도 36명으로 총 46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경기 김포시 30대부부의 동선이 공개됐다. 30대부부 중 여성은 지난 14~18일 오후까지 대구에 있었다. 17일에는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어 친구집을 방문해 친구 2명과 시간을 보냈다. 친정집으로 복귀후 자기 자동차를 이용해 대구 굿모닝정형외과를 방문해 치료했다. 이후 자가용으로 사촌언니댁을 방문해 저녁식사한 뒤 사촌언니와 배우자와 함께 스타벅스를 이용하고 귀가했다. 18일에는 친정집의 스타벅스에서 시누이와 잠시 만난 뒤 떡볶이집에 갔다가 복귀했다. 이후 친정집에서 자가용을 타고 김포집으로 귀가했다. 귀가중 문경휴게소와 군자톨게이트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에는 오후 5시 11분쯤 김포구래집 예미지아파트에서 자가용으로 연합한강내과를 방문해 선별진료실을 권유받고 자가용으로 뉴고려병원에 갔다. 오후 5시 39분쯤 뉴고려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31번접촉자와 대구의 동일한 웨딩홀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선별진료실로 이동해 검체채취 후 택시로 귀가했다. 당일 남성은 오전 7시 자가용으로 근무지인 일산 킨텍스 트레이더스로 출근한 뒤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 김포집으로 귀가한 뒤 자가용으로 오후 5시11분 연합한강내과를 방문해 선별진료실을 권유받고 아내와 함께 자가용으로 뉴고려병원을 찾았다. 뉴고려병원으로 이동시에는 자가용으로 아내를 데려다 준 뒤 귀가했다. 20일에는 30대부부 둘다 자가격리돼 양성으로 확인돼 아내는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자가격리 유지중 남편도 확진되자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료의의 소견에 따르면 아내는 20일에 발열증상이 있었으나 21일 현재는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22일 코로나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남편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안정적이며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김포 30대부부가 접촉한 사람은 대구에서 10명, 경기도에서 36명으로 모두 4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6개월 자녀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김포 일대에는 김포수호천사 단체 등 7개소에서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날 오후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김포교회는 사우동 유림회관 505호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 결의대회 개최

    서울시의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 결의대회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관련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다케시마의 날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9년 9월 구성된 ‘서울특별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이하 “독도특위”, 위원장 홍성룡)가 주관했다. 홍 위원장은 “독도는 512년 신라가 편입한 이래로 단 한 번도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 적이 없었다”고 언급하며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하게 규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위원장은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직후인 2013년 2월부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 당국자를 참석시키는 등 사실상 중앙정부 행사로 격상시켜 독도 침탈 야욕을 한층 노골화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이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이자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거짓 역사관을 주입해 미래 세대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홍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독도특위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독도를 잃으면 대한민국을 잃는다는 결연한 각오로 서울시민과 함께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특위는 이번 임시회에 ‘서울특별시 독도교육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을 공동발의 하여 해당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김포서 대구 결혼식장 다녀온 30대부부 확진자 발생

    [속보] 김포서 대구 결혼식장 다녀온 30대부부 확진자 발생

    경기 김포에서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김포에 거주하는 30대부부가 확진자로 확인돼, 여성은 즉시 명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고 남성환자는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부부는 자녀와 함께 지난 15일 31번환자가 머물렀던 대구지역 호텔 퀸벨웨딩홀에서 친척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30분 동안 머물렀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에 머물렀으며 18일 오후 8시쯤 김포 구래동 자택에 도착했다. 확진자 1명이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구래동 연합한강내과의원에 방문했으나 접수대에서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안내받고 당일 오후 6시쯤 뉴고려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0일 오후 6시쯤 1차양성으로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확진검사 결과 21일 최종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가족은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으로 이동했고 남편은 처음에 증상이 없었으나 검사 결과 21일 확진 판정됐다. 16개월 자녀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며 방역소독팀이 자택과 경유지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는 31번 확진자 공개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는 대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긴급 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 일대에는 김포수호천사 단체 등 7개소에서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날 오후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그 벽 때문에… 너와 나는 달라졌다

    그 벽 때문에… 너와 나는 달라졌다

    벽이 만든 세계사/함규진 지음/을유문화사/308쪽/1만 5000원 ‘성(城)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북방 초원을 석권한 돌궐의 명장 아시테 투뉴쿠크(646~726)의 비문에 적힌 말이다. 벽을 세워 이쪽과 저쪽을 가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이 같은 가르침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한데 깨달음과 현실은 달랐던지 인류는 인류가 됐을 때부터 벽을 쌓기 시작했다. 목책에서 석축, 성벽으로 이어지다 마침내 광대한 지역을 가르는 장벽에까지 이르렀다.새책 ‘벽이 만든 세계사’는 세워지고 무너지길 반복했던 장벽 가운데 세계사의 흐름을 갈랐다고 평가받는 열두 장벽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과 로마 하드리아누스 장벽부터 파리 코뮌의 벽, 베를린 장벽, 비무장지대(DMZ)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벽 이야기로 세계사를 풀어낸다. 벽은 ‘자신들’과 ‘저들’을 구분 지음으로써 ‘우리’의 정체성을 도출해 내는 데 꽤 유용한 도구다. 파리 코뮌이 그 예다. 사람 위에 사람 있는 현실을 혁파하기 위해 코뮌 전사들은 바리케이드에 의지해 서로를 격려하며 최후의 한 사람까지 싸웠다. 이후 벽은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테오도시우스 성벽도 비슷한 경우다. 밀려드는 적을 맞아 콘스탄티노플(현 터키 이스탄불) 시민들 스스로가 성벽의 일부가 됐을 만큼 동로마제국의 신화를 수호하는 방패이자 희생과 저항의 버팀목이었다.그러나 대부분의 벽은 ‘너’와 ‘나’,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가장 확실하고 폭력적인 장치로 기능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들은 폴란드의 바르샤바 게토 등 여러 게토에 갇혀 근근이 목숨을 이어 갔다. 그중 다수는 홀로코스트 열차에 올라타야 했다. 그러나 이런 박해를 받았던 유대인이 세운 이스라엘은 21세기 들어 자신들이 몰아낸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분리 장벽 속에 가두는 전철을 밟고 있다. 호주의 토끼 장벽도 비슷한 사례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토끼를 막기 위해 세운 장벽이 종국엔 원주민 차별의 상징적인 장치가 됐다. 벽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두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장막을 드리우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DMZ다. 군사분계선은 우리에게 ‘냉전문화’라는 보이지 않는 피해를 안겼다. ‘열전’과 달리 ‘냉전’ 중에는 적과의 피 튀기는 싸움이 없다. 대신 불안과 공포가 일상에 자리를 잡는다. 이런 불안과 공포는 필연적으로 ‘내부의 적’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조금만 자신과 ‘다르’면 ‘틀리’다며 빨갱이, 적폐라고 헐뜯는다. 저자는 “‘남남 갈등’, ‘보혁 대립’, ‘남혐 여혐’이 모두 군사분계선과 이를 둘러싼 비무장지대 248㎞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책은 12개의 주요 장벽 외에도 상류층과 하층민의 거주 공간을 가르는 페루 리마 장벽 등 전 세계의 크고 작은 장벽 이야기를 책 굽이굽이에 펼쳐 놓고 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장벽이 세워지고 있다. 터키가 시리아·이란과의 경계에, 중국이 북한과의 경계에 각각 장벽을 세우고 있다. 전 국민이 부자로 살아가는 보르네오섬의 작은 나라 브루나이에도 외지인을 막는 20㎞짜리 장벽이 세워졌다. 저자는 “벽은 우리를 영원히 이분법의 속박에 갇히게 할 수도 있지만 이런 벽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역사적 상황에서 널리 통용돼 오던 이분법을 넘어 그것을 뛰어넘는 또 다른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민주, 김남국 강서갑外 전략공천 무게… 조국내전 프레임 차단

    민주, 김남국 강서갑外 전략공천 무게… 조국내전 프레임 차단

    이해찬 “금태섭·김남국은 당의 자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 김부겸 등 주요인사 조속한 마무리 요구김변호사 “B급 정치 마라” 금의원 비판‘조국백서’ 필자로 참여한 김남국 변호사의 서울 강서갑 공천 신청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심해지면서 당은 20일 김 변호사를 강서갑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조국 전 장관에 비판적이었던 금태섭 의원과 경쟁하게 된 김 변호사의 공천 신청 이후 당원들의 여론이 쪼개진 것을 포함해 가까스로 잠잠해진 조국 사태가 재조명되는 데 대해 부담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금 의원과 김 변호사는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따라서 우리 당의 훌륭한 재원들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전략공천 관련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무적 판단을 하게 될 것 같다”면서 “내일(21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방안을 찾아보자는 게 오늘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거론한 ‘방법’은 둘 중 한 명을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게 아니라 한 명을 다른 지역에 보내는 것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논란을 일으킨 김 변호사를 강서갑이 아닌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변호사 공천 논란에 대해 “큰 방향은 이미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김 변호사를 다른 지역으로 공천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 주요 관계자들은 공천 잡음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조속한 마무리를 요구했다. 김부겸 의원은 “집권 여당에서 이런(공천 잡음) 문제가 생기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강서갑 공천 논란은) 오래 끌어서는 안 될 문제”라고 밝혔다. 다만 김 변호사는 이미 당내 ‘조국 수호’ 세력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 됐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보낸다고 해도 ‘조국 대 반(反)조국’ 프레임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수 있다. 김 변호사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 대 반조국 프레임은) 금 의원과 일부 보수 언론에서 만들어 낸 말”이라고 주장했다. 금 의원을 향해서는 “일반 경선 자체를 못 하게 하려는 저질 B급 정치를 안 하면 좋겠다”고 했다. 당론과 반대되는 의견을 자주 밝힌 금 의원이 강서갑의 후보가 되면 이에 반발하는 일부 당원들이 낙선 운동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패스추리tv]여당도 ‘조국사수’ 야당도 ‘조국사수’

    [패스추리tv]여당도 ‘조국사수’ 야당도 ‘조국사수’

    #민주당은 빼고 파문부터 #서울 강서갑 공천내전까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놓은 미래통합당 진영을 향하던 여당의 ‘야당심판론’은 사라졌습니다. “민주당은 빼고인지, 안빼고인지”, “조국수호 총선인지, 아닌지”를 논쟁하는 상황…. 야당 마저도 ‘조국수호’ 총선 의제를 지지하는 거국적으로 기묘한 상황을 유튜브 ‘강남의소리’에서 확인하세요. ※새로운 정치 경험 ‘강남의소리’ 콘텐츠를 보시려면 유튜브에서 ‘패스추리tv’를 검색하세요!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진중권 “정봉주, 수틀리면 친정 민주당까지 폭파할 수 있어”

    진중권 “정봉주, 수틀리면 친정 민주당까지 폭파할 수 있어”

    ‘조국 수호전사’ 김남국, 금태섭 지역구 도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김남국 변호사가 민주당의 만류에도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공천경쟁에 뛰어든 배경에 정봉주 전 의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BJ TV’에서 “민주당에 경고한다. 당을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 후보(김남국 변호사)의 경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선을 정봉주 이름 석자의 블랙홀로 빨아들이는 결단이 될 것”이라며 “4·15 총선 전체를 뒤흔드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18일 오후 2시쯤 김 변호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겠다, 미리 말씀을 못 드려 죄송하겠다’고 했다”고 하기에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김 변호사를 배후에서 정봉주가 조종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당에 김 변호사를 박을 정도의 역량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이를 ‘김남국 협박공천 사건’이라고 판단했다. 정봉주, 유튜브에서 김남국과 통화 밝혀 이어 김 변호사와 정 전 의원의 통화는 19대 총선 김용민 공천과 똑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폭로로 수감된 사이에 서울 노원 지역구에 김용민씨를 내세웠다. 하지만 김씨의 각종 막말 파문이 불거졌다. 진 전 교수는 “당시 김용민 후원회장이었던 조국 서울대 교수가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기에, ‘신속히 자르라’고 조언했다”며 “그런데도 김용민은 유세를 강행했고, 그 결과 총선을 말아먹게 되었는데 그때 김용민을 자르지 못하게 한 게 정봉주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전 의원에게는 김용민 사태가 당 전체에 끼칠 영향보다 제 지역구 보전하는 게 더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정 전 의원이 지역구로 희망했던 자리에 김남국 변호사가 대타로 나선 것은 선거판을 ‘조국 vs 반조국’의 구도로 만들어, 전체 선거에 치명적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구에 출마할 의원들이 당 지도부에 김남국의 신속한 정리를 요구하는 상황인데도 김 변호사를 자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봉주”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지도부에서 김 변호사의 경선 출마를 만류하지 못하는 것은 정 전 의원의 협박 때문이라고 추론했다. 진 전 교수는 “정봉주씨, 무서운 분으로 수틀리면 친정까지 폭파할 수 있는 분으로 뭔가 폭로할 게 있다는 얘기인데 그냥 속시원히 털어놓으라”고 주문한 뒤 “이해찬 민주당 대표·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이 정봉주씨에게 혹시 뭐 잘못하셨냐”고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현직 판사가 ‘대통령 하야’ 글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

    현직 판사가 ‘대통령 하야’ 글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

    “조국, 대통령을 바지사장으로 앞세워” 논란되자 삭제… 지인들에 “후회 중”현직 부장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려 법조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논란이 확산되자 글을 올린 지 1시간 만에 이를 삭제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김동진(51·사법연수원 25기) 부장판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그동안 천명해 온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지지 의사를 철회하기로 결심했다”며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므로, 대통령직을 하야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조국 사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인식을 하야 요구의 근거로 삼았다. 그는 “문 대통령은 권력의 핵심이 저지른 조국 사태에 대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마음의 빚’ 운운하면서 조국 전 교수가 ‘어둠의 권력’을 계속 행사하도록 방조하는 행위가 민주공화정을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얼마나 큰 해악이 되는지 생각해 봤는지 의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음모론적인 설계를 감행하고 실천한 장본인”이라며 “문 대통령을 바지사장으로 앞세웠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김 부장판사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별히 더 할 말이 없다”며 말문을 닫았다. 다만 주변에 해당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후회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판사는 2014년 9월 국가정보원 대선 댓글 개입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1심 판결을 두고 법원 내부 게시판에서 “지록위마(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 판결”이라고 비판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황교안 “코로나 초동 대처 실패… 입국 강력 제한해야” 심재철 “文정권 3년은 헌정·민생·안보 ‘3대 재앙’ 점철”

    황교안 “코로나 초동 대처 실패… 입국 강력 제한해야” 심재철 “文정권 3년은 헌정·민생·안보 ‘3대 재앙’ 점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15명 추가된 데 대해 “초동 대처에 실패했다”면서 “더는 입국 제한을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우한 폐렴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감염 확산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종잡을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국민 불안과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사태 악화의 원인으로 ‘초동 대처·방역 실패’와 ‘감염경로 등에 대한 관리·감독 미흡’을 든 뒤 “이제 더는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미룰 수 없다”며 “중국 전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를 즉각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제3국으로부터의 입국도 강력히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날 확진환자가 대거 증가한 것을 계기로 ‘정부책임론’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황 대표가 “가장 경계할 일은 바로 안일한 낙관론”이라며 “대통령은 물론 여당도 뚜렷한 근거 없이 우한 폐렴에 따른 경제침체만 의식해 조급한 태도를 보였다”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라며 정부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3년이 헌정·민생·안보 등 ‘3대 재앙’으로 점철된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가 ‘재앙’이란 단어를 반복한 것은 인터넷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할 때 쓰는 ‘문재앙’이란 단어를 염두에 둔 언사로 보인다. 또 심 원내대표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하겠다”며 “핑크(통합당 상징색) 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거론하며 “검찰 공소장에 대통령이 35번이나 언급된다”면서 “누가 ‘몸통’인지 온 국민은 알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라”고 촉구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남국 “조국 수호, 검찰 개혁” 등판… 지도부는 ‘조국 내전’ 부담

    김남국 “조국 수호, 검찰 개혁” 등판… 지도부는 ‘조국 내전’ 부담

    “금태섭 비겁… ‘조국 수호’ 프레임에 숨어” 김해영 “金, 청년정신 실현했나” 공개 비판 박용진 “4년 전 새누리 공천 논란 반면교사” 강선우 前 민주 부대변인 신청도 변수로‘조국백서’의 필자로 참여한 김남국(왼쪽) 변호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서울 강서갑 경선에 나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해 온 금태섭(오른쪽) 의원과 맞붙기로 결정했다. 김 변호사는 추가 공모 마감날인 이날 오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강서갑 공천 신청을 완료했다. 당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서갑 경선은 이미 ‘조국 대 반(反)조국’의 프레임으로 굳어졌고, 이 구도가 수도권 총선 전체를 덮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금 의원을 강력 비판했다. “너무 비겁하다. 현역 의원이 왜 권리당원 하나 없는 청년의 도전을 두려워하느냐”며 “비겁하게 ‘조국 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말라”고 지적했다. 또 “많은 국민과 저희 민주진보 진영의 당원들은 ‘조국 수호’를 ‘검찰 개혁’으로 읽고 이해한다”며 “금 의원은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조 전 장관을 지키기 위한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 온 금 의원을 직격했다. 당 지도부는 ‘강서갑 내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 정치에서 생물학적 나이보다 중요한 건 청년 정신”이라며 “김 변호사가 스스로 정치 영역에서 청년의 정신을 실현해 왔는지 되물어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공개 비판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 소속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국을 소환하는 건 결코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도부의 빠른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추가 공모 결과 김 변호사 외에도 당 부대변인을 지낸 강선우 총선기획단 위원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임미리 교수 칼럼 고발 사태가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른 논란거리가 터지자 중도층 이탈을 우려한 수도권 의원을 중심으로 공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혹시 우리 당이 민심을 대하는 균형 감각을 잃지는 않았는지 2016년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태도를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당시 새누리당의 패인이었던 ‘진박(근혜) 공천’ 논란이 ‘진문(재인) 공천’ 논란으로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 언론의 프레임 짜기에 불과하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민주당 경기 남양주병 전략공천 후보인 김용민 변호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적으로 반대쪽, 야당 혹은 일부 언론이 그런 프레임으로 자꾸 규정지으려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남국, 서울 강서갑 출마…금태섭과 ‘조국 내전’ 불가피

    김남국, 서울 강서갑 출마…금태섭과 ‘조국 내전’ 불가피

    금태섭 “조국 수호 선거 안돼…막을 것”김남국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것인가”‘조국 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만류에도 19일 4·15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 지역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강서갑 경선은 ‘조국 내전’이 불가피해졌다. 김 변호사는 추가 공모 마감날인 이날 오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서울 강서갑 지역 공천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강서갑 지역구 의원인 금태섭 의원을 향해 “비겁하게 ‘조국 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며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50대30”이라며 “의원이 말한 대로 정말 ‘조국 수호’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면 경선에서 국민들이 심판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금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변호사가 강서갑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데 그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 당을 위해서 제가 막아낼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선거로 치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자 김 변호사는 이날 금 의원을 향해 “많은 국민과 저희 민주진보 진영의 당원들은 ‘조국수호’를 ‘검찰개혁’으로 읽고 이해한다”며 “금 의원은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무더운 여름부터 매서운 추위의 한겨울까지 많은 국민이 거리에 나와서 촛불을 들고 ‘검찰개혁’, ‘조국수호’를 외쳤다”며 “민주진보진영의 많은 국민이 들었던 그 촛불이 부끄러운 것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아울러 “저는 지난해 거리에서 국민들과 검찰개혁, 조국수호의 촛불을 함께 든 것이, 딴지게시판의 자봉단(자원봉사단),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 자봉단으로 함께 청소하며 거리를 지킨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재앙’ 16번 언급한 심재철…이인영 “남탓만…극우 목소리”

    ‘재앙’ 16번 언급한 심재철…이인영 “남탓만…극우 목소리”

    심재철 “문재인 정권 ‘3대 재앙’ 종식시킬 것”“희대의 선거범죄” “조국만 보이냐” 맹비난범여권 “정권 심판만을 위해 표 구걸” 비판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대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재앙’이라는 단어만 16번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 소리보다는 극우의 소리가 많아 보인다”고 지적하는 등 범여권이 들썩였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라며 헌정·민생·안보 등 ‘3대 재앙’으로 점철된 시기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달라.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4·15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통합당 상징색) 물결이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며 “핑크 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를 겨냥해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자 불의와 반칙과 특권의 화신인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국민의 분노에 등 떠밀려 사퇴한 조국에 대해 대통령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빚이냐”며 “대통령 눈에는 조국만 보이냐. 국민은 보이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선 “청와대가 사령부가 돼 더불어민주당, 경찰, 행정부가 한통속으로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현 울산시장)를 당선시키고자 벌였던 희대의 선거 범죄”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공작을 위해 청와대 8개 조직과 대통령 참모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검찰 공소장에 대통령이 35번이나 언급된다”며 “누가 ‘몸통’인지 온 국민은 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로부터 검찰을 독립시키겠다. 다시는 추미애 장관이 저지른 검찰 인사 대학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정권 비리 은폐처가 될 것이 분명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숱한 적신호에도 우리 경제가 견실하다고 말해 온 대통령이다. 그러더니 이제 비상시국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시급한 특단의 대책은 바로 소득주도성장 폐기다. 정책 대전환 없이는 그 어떤 대책도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부동산 정책 실패는 이 정권의 무능과 실정의 결정체”라며 “부동산을 잡겠다며 18번이나 대책을 발표했지만, 결과는 가격 폭등과 거래 절벽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정책 대안으로 최저임금 결정구조 전면 개혁, 법인세율 인하, 노동시장 개혁,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대북정책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은 끊임없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서 이탈하려 했다. 그로 인해 한미 신뢰는 바닥까지 떨어졌다”며 “문재인 정권의 반일 선동은 불리한 정국 돌파를 위한 정략에 불과했다. 정작 아무것도 얻어내지도 못하면서 한일관계만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인과 중국 방문객의 입국 금지도 미적거렸고, 병 이름에 중국이나 우한이라는 단어를 쓰기조차 꺼린다”며 “우리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한 한미관계는 헝클어뜨리고, 중국과 북한 바라기를 하는 문재인 정권에게 더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대안신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범여권 정당들은 심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과거 회귀에 편 가르기만 강조했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심 원내대표는 미래를 언급했지만, 내용은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 자유한국당 시절 정부를 비판하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며 “국익이나 국민에 대한 걱정도 보이지 않고 초당적 협력에 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는 점도 아쉽다. 오직 정권심판만을 위해 표를 달라고 구걸했을 뿐”이라고 깎아 내렸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심 원내대표 연설 후 기자들에게 “국민의 소리보다는 극우의 소리가 많아 보인다. 자기반성은 없고 남 탓이 많다. 미래도 없고 민생도 없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얘기, 새누리당 시절 얘기는 물론 과거 전두환 시절의 논리도 등장했다”고 비판했다.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어 온 부정한 정치 세력이 지난날의 과오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책임 전가에 혈안이 된 모습에 실소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총선은 반성 능력을 상실한 탄핵 폐족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과거와 혐오로 가득 찬 ‘도로 새누리당’ 선언이었으며 본인들이 재앙이고 구태임을 확인시켰다. 존재 자체가 ‘소돔과 고모라’”라며 “총선을 앞둔 제1야당이 위성정당이나 만들고 민주주의를 입에 올린 것도 비극”이라고 비난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미래통합당이 과거분열당임을 확인시켜준 연설이었다. 탄핵 정당에서 단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며 “오로지 정쟁과 반대로 반사이익을 얻어 다시 옛날처럼 권력기관과 국가 예산을 장악해서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가진 자들을 노골적으로 편들어 지지기반으로 삼겠다는 욕심만 가득한 연설”이라고 혹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남국 “금태섭, 도전 두렵나…‘조국 프레임’ 뒤에 숨지 말라”

    김남국 “금태섭, 도전 두렵나…‘조국 프레임’ 뒤에 숨지 말라”

    “선의의 경쟁 하자” 강서갑 출마 의지 재확인‘조국 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가 19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비겁하게 ‘조국 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며 서울 강서갑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현역 의원이 왜 권리당원 하나 없는 청년의 도전을 두려워하나.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50대30”이라며 “의원이 말한 대로 정말 ‘조국 수호’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면 경선에서 국민들이 심판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만들어낸 허구적 프레임과 국민들이 원하는 검찰개혁 정말 무엇이 옳은 것인지 겸허하게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승복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 변호사는 또 금 의원을 향해 “많은 국민과 저희 민주진보 진영의 당원들은 ‘조국수호’를 ‘검찰개혁’으로 읽고 이해한다”며 “금 의원은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무더운 여름부터 매서운 추위의 한겨울까지 많은 국민이 거리에 나와서 촛불을 들고 ‘검찰개혁’, ‘조국수호’를 외쳤다”며 “민주진보진영의 많은 국민이 들었던 그 촛불이 부끄러운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저는 지난해 거리에서 국민들과 검찰개혁, 조국수호의 촛불을 함께 든 것이, 딴지게시판의 자봉단(자원봉사단),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 자봉단으로 함께 청소하며 거리를 지킨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서울 강서갑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조국 대 반 조국’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변호사를 겨냥해 “청년 정치는 나이 젊은 사람이 하는 정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기득권과 사회 통념에 비판적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주는 정치”라며 “김 변호사도 스스로 정치 영역에서 청년의 정신을 실현해왔는지 되물어보시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경협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지나간 지 한참 오래된 조국 이슈를 다시 끌어들여 청년의 도전 기회를 박탈하고 기득권을 수호하겠다? 상대의 프레임에 말려들면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강서갑의 공천신청 추가공모는 이날 오후 6시 마감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민정 ‘추미애 5선’ 광진을 공천, 오세훈과 맞붙을 전망

    고민정 ‘추미애 5선’ 광진을 공천, 오세훈과 맞붙을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경기 김포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 후보로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19일 열린 최고위원회 의결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4곳의 전략공천지역 확정 사실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략공천 배경에 대해 “고민정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운영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해 왔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탄희 전 판사에 대해서는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라며 “국민과 함께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사법개혁 적임자로 공천했다”고 했다. 또 “김주영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는 노동전문가로서의 가치를 높이 샀다”며 “이재영 전 원장의 경우 급변하는 국제질서 대응전략과 신북방경제전략을 세울 수 있는 한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탄희 변호사는 경기 용인정 전략공천고 전 대변인이 공천된 광진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리 5선을 한 지역구로, 미래통합당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또 하나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영입인재 10호인 이탄희 전 판사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에서 뛰게 됐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하는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김포갑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이재영 전 원장은 경남 양산갑에서 3선을 노리는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과 경쟁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17일 최고위 의결에 따른 1차 발표에 이은 것으로, 이날까지 총 8곳의 전략공천 후보자가 확정됐다. 앞서 1차 발표에서는 △서울 종로(이낙연 전 국무총리) △경남 양산을(김두관 의원) △경기 남양주병(김용민 변호사) △경기 고양병(홍정민 변호사) 후보자가 확정됐다. 한편 현역 의원인 정재호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시킨 ‘경기 고양을’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결정대로 전략선거구로 확정됐다. 다만 ‘서울 중구·성동을’ 지역에 대해선 당 최고위가 전략공관위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전날 전략공관위의 전략지역 결정이 나오면서 중구·성동을에 공천을 신청한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전순옥 전 의원 등의 본선행이 좌절됐다. 당 최고위가 이 지역을 전략지역이 아닌 경선지역으로 다시 검토해볼 것을 요청하면서 결론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위원장은 재검토 요청 이유에 대해 “기존 후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지 않느냐 하는 검토가 있었다”며 “기존에 뛰는 후보자들의 상징성 측면에서 기회를 더 줄 필요가 있지 않느냐 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태섭 현역 의원이 있는 강서갑 출마 의사를 밝힌 김남국 변호사는 자신의 경선 포기에 대해 “당으로부터 기자회견을 연기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을 뿐이고, 일체 어떤 설명이나 요청을 받은바 없다”며 오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태섭 의원은 ‘조국수호=검찰개혁’이 부끄러운가”라며 금 의원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남국 ‘청년 정치’ 강조에 일갈한 김해영 “나이보다 중요한 건 청년정신”

    김남국 ‘청년 정치’ 강조에 일갈한 김해영 “나이보다 중요한 건 청년정신”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19일 서울 강서갑 출마를 계획해 논란이 된 김남국 변호사를 향해 “청년 정치에서 생물학적 나이보다 중요한 건 청년 정신”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청년연석회의 의장으로 저도 청년 정치 의미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 정치는 나이 젊은 사람이 하는 정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정치란 기득권이나 사회통념에 비판적 도전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정치라고 정의하고 싶다”며 “99명이 ‘예’라고 할 때 혼자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청년 정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 99명과 같은 집단에 속했다면 더 큰 용기가 필요할 것이며 이것은 민주당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년 정치 활성화를 주장한 사람으로서 저 스스로 청년정치 핵심을 실현했는지 되묻는다”며 “김 변호사에게도 스스로 정치영역에서 청년의 정신을 실현해왔는지 되물어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이에 앞서 페이스북에서 서울 강서갑 현 국회의원인 금태섭 의원을 겨냥해 “현역 의원이 왜 권리당원 하나 없는 청년의 도전을 두려워하십니까”라고 항의했다. 그는 “비겁하게 ‘조국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마십시오”라며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말 ‘조국수호’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면 경선에서 국민들이 심판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 의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금 의원은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진중권, ‘임미리 비난’ 유시민에 “저질 개그 그만하고 떠나”

    진중권, ‘임미리 비난’ 유시민에 “저질 개그 그만하고 떠나”

    진중권, 유시민 ‘알릴레오’ 발언 맹비난“마음에 안 들면 보도 탄압할 땐 언제고”“논리력 잃더니 이제 기억력도 잃었나”유시민, 임미리에 “진보 코스프레 칼럼”“논증 없고 인상비평…질 낮아” 비난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더불어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비난한 유시민 노무현 재단이사장을 향해 “저질 개그 그만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낚시나 다니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날 유 이사장이 그의 유튜브 채널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한 발언을 언급한 뒤 “무슨 미련이 남아서 이런 지저분한 뒷끝을 남기는지 보면 볼수록 신비한 캐릭터”라면서 “한 번 사과 했으면 깔끔하게 끝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유 이사장은 전날 유튜브에서 “임 교수의 칼럼은 논증이 거의 없고 인상비평으로 퀄리티(질)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칼럼에서 빈부격차와 노동 문제를 거론했는데 ‘진보 코스프레’ 칼럼이라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임 교수를 겨냥해 “민주당과 진보진영 사이 정당 말고, 나머지 정당을 왔다갔다 했더라”며 행적을 비난한 뒤 “안철수당이나 ‘원플러스원(1+1) 황교안당’(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서 빨리 영입해야 한다”고 비꼬았다.유 이사장은 임 교수를 고발한 민주당에 대해서는 “어쩌다 무단횡단을 한 번 했는데 그렇다고 상습 무질서·폭력 행위자로 모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민주당이 다툼의 소지가 있는 것을 고발했다. 쓸데 없고 미련한 짓을 했고 사과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당에서 어쩌다 실수한 거겠죠, 평소에 그런 일은 직접 안 하고, 애들 시키거든요”라고 유 이사장을 꼬집었다. 이어 “마음에 안 드는 기자들 리스트 만들어 ‘조리돌림’ 한 게 누굽니까? 다 알릴레오 시청자들이잖아요”라며 반문했다. 진 전 교수는 “문빠들 거느리고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기자들을 ‘기레기’로 몰아가며 보도의 자유를 탄압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슨 만담을 이렇게도 차지게 하는가”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유시민씨 말 한 마디에 방송사(KBS) 법조팀이 통째로 날아간 일을 벌써 잊었는지, 논리력을 잃으시더니 이제는 기억력마저 잃었나 보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무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표창장 위조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학교에서 자신의 컴퓨터를 몰래 반출했던 것을 겨냥해 “‘증거인멸이 증거보전’이라며 ‘저질’ 개그 하시던 분이 남의 글을 ‘저질’이라 비난할 주제가 된다고 생각하는가”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유시민씨, 그 자리에 계속 있어봤자 민주당에 도움 안 되니다 내려놓으시고 낚시 다니라, 저도 이 일 마치고 곧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임 교수가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란 제목의 칼럼을 쓰자 임 교수의 이력을 거론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여론이 악화되자 고발을 취하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12일 임 교수의 칼럼과 이를 보도한 경향신문에 대해 공직선거법 8조의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를 위반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임 교수는 지난달 28일 실린 칼럼에서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면서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썼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시민 “임미리 칼럼 ‘저질’…민주당 고발은 미련한 짓”

    유시민 “임미리 칼럼 ‘저질’…민주당 고발은 미련한 짓”

    “임미리, 안철수당·황교안당 영입해야”“‘진보 코스프레’ 칼럼…현 정부 공격” “김남국, 민주당 험지로 가야…안타깝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고발로 논란이 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칼럼에 대해 “자기 기분대로 쓴, 기본적으로 저질 칼럼”이라고 혹평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임 교수의 칼럼은 퀄리티(질)가 낮다. 논증이 거의 없고 인상비평”이라로 주장했다. 그는 “칼럼에서 빈부격차와 노동 문제를 거론했던데, ‘진보 코스프레’ 칼럼이라고 본다”며 “현 정부를 공격하고 싶을 때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나 문재인 찍었는데’라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에 대해 “민주당과 진보진영 사이 정당 말고, 나머지 정당을 왔다 갔다 했더라”며 “안철수당이나, ‘원플러스원(1+1) 황교안당’(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서 빨리 영입해야 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임 교수가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임 교수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가 비판이 일자 이를 취소하고 사과하기에 이른 현 상황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또 칼럼을 실었던 경향신문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균형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고려를 전혀 하지 않았다. 게이트키핑도 안되는 것 같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내부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다툼의 소지가 있는 것을 고발했다. 쓸데없고 미련한 짓을 했고, 사과한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도 “민주당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당’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마찬가지로 과도한 조처”라고 주장했다.유 이사장은 “어쩌다가 바빠서 무단횡단을 한 번 했는데, 그렇다고 상습 무질서·폭력 행위자로 몰아붙이면 안된다”며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 선거법은 권위주의 시대 법으로, 허용되는 것이 정해져 있어 표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약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조국 백서’의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도전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당내 경쟁으로 정치를 시작하는 것은 현명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신인은 한국당(미래통합당)의 센 현역이 있는 데에 가서 붙어야 한다”며 “내가 김남국이라면 민주당 험지에 갈 것 같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하나금융투자, 조달청,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 하나금융투자 ◇ 주식본부장 선임 △ 전무 차기현 ■ 조달청 ◇ 과장급(직위승진) △ 조달품질원 품질점검과장 문수호 ◇ 서기관 승진 △ 대변인실 양영호 △ 구매총괄과 이봉규 ◇ 기술서기관 승진 △ 우수제품구매과 김용길 ◇ 과장급 전보 △ 해외물자과장 양재규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 이승훈 전략기획실장 △ 김영수 미디어정책팀장 △ 채정민 콘텐츠편성팀장 △ 박대용 뉴미디어전략팀장 △ 허경 시민협력팀장 △ 목희수 콘텐츠심의팀장 △ 나선홍 아나운서팀장 △송원섭 라디오제작본부장 △ 이현주 라디오운영팀장 △ 김경래 FM제작팀장 △ 강진수 영어FM제작팀장 △ 최기석 TV제작본부장 △ 이동진 TV운영팀장 △ 김경헌 시사교양팀장 △ 최성우 문화예능팀장 △ 백남우 영상제작팀장 △ 장행석 보도본부장 △ 양아람 뉴스편집팀장 △ 김선환 지역뉴스팀장 △ 김훈찬 디지털뉴스팀장 △ 김경범 보도영상팀장 △ 봉우종 방송기술본부장 △ 김응석 기술관리팀장 △ 손재달 송출팀장 △ 박흥우 라디오기술팀장 △ 강필규 TV기술팀장 △ 김성규 감사실장 △ 이문구 광고사업팀장
  • 금태섭에 맞선 김남국 “난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

    금태섭에 맞선 김남국 “난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

    조국 지지했던 김남국 변호사 출마 기자회견 취소‘조국백서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남국 변호사가 18일 “청년 세대에게도 도전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이날 오후 금태섭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강서갑에 예비후보로 나서기 위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금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을 언급하며 “청년의 도전을 막는 정당일수록 미래가 없다”며 “2030세대 청년들에게 내 자리라도 내어주고 싶다고 말씀하신 금태섭 의원님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금 의원은 의원총회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조국수호’를 주장한 김 변호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진 자신이 강서갑 공천에 맞붙는다면 이번 4월 총선이 제2의 조국 수호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꼼수’ 출신 정봉주 전 의원이 강서갑에 출마하려 했지만 당의 부적격 판단으로 결국 경선 진출이 무산된 데 대해 민주당이 19대 총선에서 역시 ‘나꼼수’ 출신 김용민씨의 막말 사태로 선거에 크게 실패한 사례를 들었다. 김남국 “청년에 도전 기회 달라”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금 의원이 의원총회에 들어간 이후 출마를 포기하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금 의원이 기자들을 만나 앞에서는 공정 경선을 이야기하면서 ‘제2의 김용민 사태다, 이번 선거가 조국수호가 되면 망한다는 뉘앙스로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저의 출마 포기를 종용시키려고 하는 것’이 경선 전략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국수호를 외치는 사람은 없다”며 “지금 금 의원은 ‘조국수호’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면 안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 거꾸로 ‘조국수호’의 위기감과 논란을 키우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변호사는 “강서갑을 고민할 때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는 ‘불가능’이라는 말이었다”며 “현역 의원은 골리앗이고, 후배 한 명이 돕는 저는 다윗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을 ‘도전하는 혈혈단신의 청년’이라고 강조하며 “기득권을 수호하는 기성정치인이 많을수록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은 후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 의원이 강서갑 경선을 ‘조국수호 선거’로 정의했다면 김 변호사는 이를 ‘기득권 대 청년의 도전’으로 바꾼 것이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고발에 앞장섰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 변호사를 ‘조국키즈’로 정의하며 “앞으로 민주당 자폭의 도화선이 되실 몸”이라고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금태섭 “‘조국 수호’戰으로 만들지 않겠다...김남국은 내가 막을 것”

    금태섭 “‘조국 수호’戰으로 만들지 않겠다...김남국은 내가 막을 것”

    김남국 출마, 금태섭 겨눈 자객공천?...정봉주 “내가 보낸 거 아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18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김남국(38) 변호사가 나서 논란이 인 데 대해 “우리 당을 위해 제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금 의원은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선거로 치를 수 없다”면서 “강서갑이 19대 총선 때 노원갑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 노원갑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정봉주 전 의원이 2012년 19대 총선에서 피선거권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자 함께 팟캐스트 ‘나꼼수’를 진행하던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를 공천했다가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일을 의미한다. 앞서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정 전 의원이 경선 전 공천관리위원회의 ‘부적격’ 판정으로 중도 하차하자 여기에 민주당 핵심 지지층의 지지를 받으며 김 변호사가 들어온 것을 비교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김 변호사는 저와 무관하게 들어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조국’ vs ‘반 조국’ 구도 만든 민주당 김 변호사가 금 의원의 경쟁자를 자처하면서 강서갑 경선은 ‘조국’ 대 ‘반(反) 조국’ 구도로 치러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조국 사태’ 때 금 의원은 당을 향해 쓴소리를 해 당 지지층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반면, ‘조국 백서’ 필자로도 참여한 김 변호사는 조국 옹호자로 분류된다. 금 의원은 국회에서 공수처법을 통과시킬 때에도 당론과 달리 홀로 ‘기권’ 표를 행사해 당내에서 ‘미운 털’로 찍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금 의원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정 전 의원 지지자들과 친문 핵심 세력들이 김 변호사를 지지할 가능성도 높다.금 의원은 “조국 전 장관 임명은 이미 지나간 일인데 그걸 놓고 ‘조국 수호’가 이슈가 되는 선거를 치르는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자칫 유권자에게 저희가 하는 일이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오만한 자세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민주당이 판단 착오도 있고 실수도 있지만 문재인 정부가 잘해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민주당이 자기 교정능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경선 구도가 된 것이 금 의원을 진짜 내치기보다 극성 지지층인 소위 ‘문빠’ 달래기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단 경선을 붙임으로써 명분을 세우는 동시에 현역 의원으로서 경쟁력이 있는 금 의원이 정정당당하게 이기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좀처럼 승패가 가늠되지 않는 치열한 총선 국면에서 이 같은 구도가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중도층 이탈을 대거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에서 강서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손혜원 무소속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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