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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올해도 신혼부부 주택보증금 이자 지원

    부산시, 올해도 신혼부부 주택보증금 이자 지원

    부산시가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도 신혼부부에게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한다. 시는 신혼부부 300쌍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2억원을 융자해주고,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 5월부터 시행했다. 지난해는 시가 이자 전액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대출이자 4.0% 중 2.0%을 시가 지원해 자부담이 발생한다. 올해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출 금리가 2.0%에서 4.0%로 인상된 탓이다. 1분기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며,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지원대상 300쌍을 선정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에 거주 중인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가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자이면서 합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부부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부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사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이 사업에 한번 참여한 부부 등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하며, 심사 후 통과자에게 다음달 9일부터 오는 3월 31일 사이 대출이 실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높은 주거비 부담은 삶의 질 처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신혼부부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비혼 지원금’ 1호 수혜자 나왔다… LGU+, 공식 접수

    ‘비혼 지원금’ 1호 수혜자 나왔다… LGU+, 공식 접수

    ‘비혼(非婚) 지원금’ 제도를 신설한 LG유플러스에서 ‘1호 수혜자’가 탄생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LG유플러스 직원 A씨는 사내 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하면서 “다행히 제가 1호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공식 접수했다. A씨는 게시글에 “절차상 비혼인 것이지, 혼자 살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모두 상황에 따라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는 것”이라고 적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비혼 선언을 한 직원에게도 결혼한 직원과 똑같은 축하금(기본급 100%) 및 특별 유급휴가(5일)를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근속 5년 이상, 만 38세 이상 직원이 대상으로 별도 증명 또는 확인 없이 사내 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올려 신청하도록 했다. A씨의 게시글에는 사내 구성원 50여명과 사측의 축하 댓글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유플러스의 비혼 지원금 제도 신설은 LG그룹은 물론 국내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 중에서도 첫 사례다.
  • [데스크 시각] 탈세계화 시대, 시험대 선 한국/안동환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탈세계화 시대, 시험대 선 한국/안동환 국제부장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시절 중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유독 두 참모에게 “당신들(you guys) 대체 중국에 얼마나 양보한 거야”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지곤 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대중국 전략을 총괄한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과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가 대통령의 상대였다. 두 사람은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을 주도한 당사자였다. 베이더는 퇴임 후 직접 관여했던 대중 정책 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까발린 ‘오바마와 중국의 부상’(Obama and China’s rise)이라는 책을 썼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시작된 중국 견제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년간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가 초당적으로 발의한 대중국 법안과 결의안은 230건이 넘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보복 관세도 철회하지 않았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대혼란 속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대중 기술 격차를 유지하려는 ‘미국혁신경쟁법’을 필두로 ‘반도체·과학법’(8월), ‘반도체 및 반도체 생산장비 대중수출통제 조치’(10월)로 ‘반도체 전쟁’(Chip War)의 포문을 열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 창업주 모리스 창은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주의 반도체 신공장 장비 반입식에서 “세계화는 거의 끝났다. 자유무역도 끝났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반도체 분업의 수혜자로 TSMC의 성공 신화를 써 온 그가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이끌어 온 미국 대통령 앞에서 한 역설적 발언은 국제 정세의 변화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미국과 중국은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전략 품목부터 핵심 광물자원까지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나서면서 정치안보적 목적 달성을 위해 경제를 수단화하는 ‘지경(地經)학적 대결’을 벌이기 시작했다. 유아독존했던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의 미국은 동맹을 끌고 들어온다. 한국은 미 주도의 공급망 구축 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합류했고, 반도체 동맹인 ‘칩4’ 참여 또한 기정사실화되는 기류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발효된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참여국이기도 하다. 올해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도 앞두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28일 우리의 첫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개했다. 미국과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방점을 찍으면서도 중국을 ‘상호 존중하는 주요 협력국’으로 규정한 인태 전략을 두고 미국과 중국은 ‘환영한다’와 ‘주시하겠다’로 반응이 엇갈렸다. 미중 사이 소극적 중립이나 전략적 모호성이 해법이 될 리 만무하다. 자칫 일관성과 유연성 모두 놓칠 수 있다. 새해는 미국과 중국의 두 노선이 위태롭게 충돌하는 원년이 될 공산이 크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 이익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태 전략에서 북태평양, 동남아·아세안,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인도양 연안 아프리카, 유럽·중남미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로 넓힌 외교 공간을 다층적 협력 수단으로 만들어야 한다. ‘지경학적 세계질서’가 안정적으로 균형을 찾아갈지는 불확실하다. 집권 2년차로 접어든 윤석열 정부는 내치와 외치, 당파를 뛰어넘는 협치의 조응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와 대내외 복합위기를 헤쳐 나갈 ‘3치(治)의 도약’이 절실하다. “세계가 분열된 현재 위기를 극복하려면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정부가 필요하다.” 냉전 외교의 산증인으로 올해 100세를 맞은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전하는 혜안이다.
  • ‘가장 강력한 국가’ 순위 14위에 우크라… 한국은?

    ‘가장 강력한 국가’ 순위 14위에 우크라… 한국은?

    군사력과 경제력, 외교력 등을 합산해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조사에서 한국이 6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NWR)가 발표한 순위에서 한국은 전년보다 2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세계 85개국 1만 7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정치, 경제, 군사력은 물론 국가 영향력 등을 평가해 매년 발표된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국가 1위는 미국이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2위와 3위로 조사됐다. USNWR은 미국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 강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화적으로도 음악, 영화, 텔레비전으로 표현되는 대중문화의 상당히 큰 부분을 주도하며 전 세계에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세계 최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인종적 긴장, 소득 불평등, 점점 더 양극화되는 유권자 등 국내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을 단행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 중 하나였다”고 했다. 러시아의 경우 ‘거대한 영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우려’, ‘방대한 천연자원에 기반을 둔 경제 대국’ 등 설명이 붙었다. 이 조사에서 4위는 독일, 5위는 영국이었다. 6위에 오른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첨단 기술, 서비스 기반 경제는 외국인 투자 성공 사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기금의 첫 수혜자가 되었고 이후 기금 기부자가 됐다”며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경험했으며 현재는 전체적으로 세계 최대 경제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 문화는 유교의 인본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한 뒤 한국의 명품 선호, 인구 고령화 문제, 건강보험 및 의무 교육 등을 언급했다. 뒤를 이어 7위 프랑스, 8위 일본, 9위 아랍에미리트(UAE), 10위 이스라엘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일본은 지난해 6위였지만 한국과 자리를 바꾸며 2계단 내려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순위가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년도 33위에서 14위로 뛰어올랐다. USNWR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현재 유럽연합(EU)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국가들로부터 엄청난 정치적,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저항으로 널리 축하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구, 도시, 산업은 침략 때문에 파괴됐고 이를 재건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 멕시코 인기 요가 강사, 알고보니 FBI가 지명수배한 살인범

    멕시코 인기 요가 강사, 알고보니 FBI가 지명수배한 살인범

    미 연방수사국(FBI)이 오랜시간 수배명단에 올렸던 살인용의자가 버젓이 요가 강사를 하며 12년을 숨어지내다 체포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FBI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급 살인용의자로 수배를 받아온 호르헤 루에다 란데로스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레온 파라라라는 가명으로 살아온 그는 놀랍게도 고향 멕시코에서 요가학원을 열어 강사로 활동하며 수강생들의 인기를 얻어왔다. 뒤늦게 체포 소식이 알려진 것도 크리스마스 전 갑자기 그가 사라지자 수강생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하면서 전해졌다. 수강생들이 그의 범죄 행각을 까맣게 몰랐을 정도로 호르헤가 완벽하게 요가 강사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있었던 셈이다.사건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의 한 가정집 지하실에서 여성 한 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피해자는 아메리칸 대학 회계학과 교수인 수 마컴으로 밝혀졌으며, 당초 경찰은 강도살인으로 수사에 나섰으나 유력한 용의자로 호르헤가 떠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어 수업 중 마컴을 만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호르헤를 수혜자로 한 생명보험도 확인됐다. 또한 피해자의 손톱 밑에서 호르헤의 DNA까지 발견되면서 그는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이후 호르헤는 감쪽같이 사라졌으며 이에 FBI는 수배명단에 올렸으나 10년 넘게 그의 행적은 오리무중이었다. 그는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살인과 관련이 없으며 결백하다"면서 "내 기억 속에 호르헤라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종부세 감면 최대 수혜자는 ‘수도권 2주택자·부부 공동명의자’

    종부세 감면 최대 수혜자는 ‘수도권 2주택자·부부 공동명의자’

    내년부터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 집을 두 채 가진 사람과 주택 한 채를 공공명의로 보유한 부부가 내는 종합부동산세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주택자의 세 부담도 대부분 줄지만 ‘똘똘한 한 채’가 오히려 세 부담을 키우는 복병이 될 수도 있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의 25일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조정대상지역에 공시가 8억원, 12억원짜리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 올해 1436만 2000원을 종부세로 낸 A씨가 내년에는 3분의1 수준인 552만 8000원을 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부세 기본공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오르고, 적용세율이 중과세율 1.2~6.0%에서 일반세율 0.5~2.7%로 내려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를 다주택자에서 배제하고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으면서 ‘2주택자’가 세 부담 경감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계층이 된 것이다. 공시가 18억원 주택을 공동명의로 보유해 올해 종부세를 156만 7000원을 낸 B부부는 내년에 종부세 대상에서 아예 빠지게 된다. 이 역시 기본공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오른 결과다. 공시가 18억원은 올해 기준 현실화율 81.2%를 적용했을 때 시가 22억 2000만원이다.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이 하향조정되면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시가 기준선은 더 오르게 된다. 1주택자 기본공제가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오르면서 1주택자 종부세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공시가 20억원 상당의 한 채를 보유한 C씨는 종부세 부담이 올해 330만원에서 내년 341만 8000원으로 소폭 늘어난다. 다만 이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 60%에서 내년 80%로 높아졌다는 가정에 따른 결과이며, 내년 공시가가 하락하면 실제 세 부담은 비슷한 수준이 될 수 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추가편성 요구 45억여원 포함 금천구 지역 예산안 확정

    최기찬 서울시의원, 추가편성 요구 45억여원 포함 금천구 지역 예산안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2)이 추가 편성을 요구한 45억원 규모의 지역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금천구 예산안이 확정되면서 금천구 지역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는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 서울특별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 확정하였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주민 친화적 필수 사업을 위한 예산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금천구 시민 편의를 위한 예산이 확보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통과된 사업 예산을 통해 금천구 대표 전통사찰 호압사와 호암산에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증축과 정비 사업들이 추진된다. ▲전통사찰 호압사 입구마당 및 등산로 정비 4억 7500만원 ▲호압사 주변 소나무 숲의 산림욕을 위한 시설 확대, 휴양 경관의 확산 예산 2억원 ▲서울둘레길 거점공간인 호압사 등산로변에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4억원 ▲금천구 대표 전통사찰 호압사의 심검당 증개축 지원에는 9억원이 추가 편성됨으로써 총 19억원이 확정되었다. 또 ▲삼각공원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숲길 조성에 9억 5000만원이 추가 편성되어 총 약 24억 5700만원 ▲삼각공원 일대의 야외 운동시설 정비, 삼각지구 일대 공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용역 1억여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이어 가산1 빗물펌프장 수배전반을 교체할 수 있도록 9억 5000만원이 더해져 총 18억 5300만원이 확정됐다. 금천 지역 축제 지원 사업 예산도 편성돼 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 등 여가생활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박재홍 가요제 4억 7500만원 ▲서울시 탁구공모대회 1억 4200만원이 추가 편성됐으며 ▲호압사 한양천도문화제 2억 7500만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최 의원은 “금천구 지역 일선 학교들과 평생교육기관, 문해교육 등을 위한 지원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으나 서울시 교육청 예산안이 대폭 삭감되며 전액 수용되지 못했다. 이는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과 어르신들을 정쟁의 희생자로 삼는 것이다”라면서 교육청 예산안 삭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내년도 추경편성 등을 통해 필요한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금천구는 서울의 타 자치구에 비해 생활 기반 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관계 공무원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5대 은행서 2400명 짐 싼다

    5대 은행서 2400명 짐 싼다

    금리 상승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은행권이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와 점포 축소 등의 영향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약 2400명이 스스로 은행을 떠났거나 떠날 예정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했다. 관리자(1974년 이전 출생자), 책임자(1977년), 행원급(1980년)이 신청 가능 대상이다. 특별 퇴직금은 1967년생이 24개월치, 나머지는 36개월치 월평균 임금으로 책정됐다.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원의 학자금과 최대 3300만원의 재취업 지원금, 건강검진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도 지원된다. NH농협은행은 이미 지난달 18일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해 다음주 최종 퇴직자 공지를 앞두고 있다.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중 만 40세(1982년생) 직원도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됐다. 퇴직금은 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 기준 20~39개월치다. NH농협은행에서 약 500명의 희망퇴직자가 확정될 경우 올해 5대 시중은행에서만 거의 2400명이 희망퇴직 방식으로 직장을 떠나게 된다. 앞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서는 각 674명, 250명이 올 1월 직장을 떠났다. 하나은행에서도 상반기 478명, 하반기 43명 등 521명, 우리은행은 연초 희망퇴직자가 415명이었다. 은행권 전체 희망퇴직자는 최소 3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로 인력 수요가 갈수록 줄고 있는 데다 하루빨리 인생 2막을 준비하려는 직원들이 늘면서 희망퇴직자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설] 건보 근간 위협하는 ‘文케어’, 대수술 불가피하다

    [사설] 건보 근간 위협하는 ‘文케어’, 대수술 불가피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제 국무회의에서 재정위기에 봉착한 건강보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주문했다. 정부가 지난 5년간 보장성 확대에 20조원을 넘게 쏟아부었지만 의료 남용과 무임승차 확대, 건보재정 악화 등 부작용만 커지고 있다는 이유다. “포퓰리즘 정책으로 제도 근간이 흔들린다”며 사실상 ‘문재인 케어’ 폐기를 공식화했다. 건보 수지가 당장 내년부터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필수의료 강화 등 전면적인 의료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문케어 대수술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문케어 추진 이후 건보 지출 증가는 심각한 수준이다. 2019~2021년에는 연평균 17%나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건보 가입자의 진료비 총액이 50조원을 넘었고, 연말까지 100조원을 넘길 게 확실시된다. 문케어 추진 전인 2017년(약 70조원) 대비 40% 넘게 증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자료에서 이대로 가면 6년 뒤인 2028년 건보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보 지출 급증은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보장성 확대로 불필요한 검사가 남용되고 의료쇼핑이 횡행한 탓이 크다. 문케어가 시작된 2017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MRI와 초음파 검사, 난임시술, 2·3인실 입원비 등 보장성이 확대된 항목에 쓰인 건보기금은 26조원이 넘는다. 의료쇼핑 현상도 심각하다. 지난해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넘긴 사람은 2500여명, 100회 이상 이용자는 수십만명에 달한다. 조금만 아파도 번번이 고가의 검사를 받고, ‘물리치료’ 명목으로 안마시술소에 가듯 병원을 찾은 결과다. 문재인 정부는 문케어로 62~64%였던 건보 보장률을 올해까지 70%로 올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65.3%에 머물러 있다. 돈만 쏟아붓고 보장률은 높이지 못했다. 중증질환과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보다는 각종 검사와 통증치료 등 이용자가 많은 항목 중심으로 건보 혜택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야당과 보건의료노조는 과잉진료 관리만 강화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건보재정의 심각성과 의료쇼핑이 만연한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다. 건보개혁은 급여 항목이 줄더라도 보장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필수의료와 중증질환 지원 확대, 농어촌과 취약층 등 의료 사각지대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이는 건보 수혜자 숫자 늘리기에 치중했던 문케어 대수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은 정책의 주체이자 설계자”

    박강산 서울시의원 “청년은 정책의 주체이자 설계자”

    서울특별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청년정책 및 관련 예산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오늘날 청년은 더 이상 정책의 수동적 객체이자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 주체이자 당당한 설계자의 위치에 있다”며 “당사자성에 기반한 청년참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청년 당사자의 피부에 체감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청년정책의 양상을 살펴보면 단순한 현금성 지원과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청년을 시정운영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여 청년의 대표성을 더욱 확대하고 청년 참여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서울 청년들의 시정참여로 2015년에 제정된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는 2020년 청년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자치구 청년참여기구 모델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박 의원은 2021 청년정책 대토론과 2022 서울 청년 정책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과제를 보았을 때 이미 기시행 중인 사업이 절반이 넘는다는 지적과 더불어 이 같은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이 과연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아무리 청년과 관련된 예산일지라도 알맹이 없이 집행부의 치적 쌓기의 의도가 담긴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성동, 봉제경력인증제로 행안부장관상 수상

    성동, 봉제경력인증제로 행안부장관상 수상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아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나는 자랑스런 봉제인이다’라는 주제로 참여해 행안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성동구는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무등록 봉제업체 및 근로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수혜자인 봉제업체 근로자,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성동 국민정책디자인’을 꾸렸다. 이후 다양한 봉제업체 업주 및 근로자를 심층 인터뷰해 수혜자의 시각에서 그들의 문제를 정의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워크숍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노동 계약 없이 장기간 근무했지만 노동 이력이 남지 않아 이를 공적으로 증빙하기 어려운 숙련공들의 경력을 인증하는 경력인증제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제1회 봉제 경력인증제 실기시험을 개최해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이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 소통행정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美우선주의’ 동맹 불만 읽었나… 美 “한미·한중관계 양립 가능”

    ‘美우선주의’ 동맹 불만 읽었나… 美 “한미·한중관계 양립 가능”

    “韓에 국익 반하는 행동 하라고 안해”인태·유럽서 나오는 불만 관리하는듯“한국, IRA법의 주요 수혜자 될 것”에드 케이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 29일(현지시간) “기술과 경제협력 등 더 많은 현안을 다루는 튼튼하고 현대화한 한미동맹과 생산적인 한중관계는 양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와 안보를 통합하는 경제안보 시대에, 한미 간 포괄적 동맹 강화가 꼭 한중 관계의 훼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한미, 한중관계 제로섬 아니다” 그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윌슨센터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한국이 세계와 역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매우 명확히 하는 게 오히려 중국과 더 튼튼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쉽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한미관계와 한중관계를)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한국에게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라고 말하는 위치에 있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케이건 국장은 중국과 최선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이 한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모든 국가의 고민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들어 유럽에서도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에 대해 불만이 적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은 값비싼 가격에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무기류를 구매하고 있는데, 여기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유럽 산업계를 벼랑에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EU “美 IRA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은 이날 “(미국의 IRA로 인한 유럽시장의 피해에 대해)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상황에 따라 통상보복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을 적대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꾸준히 동맹을 달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자국 이익 우선주의가 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서서히 2024년 대선정국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표심이 결집하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실제 케이건 국장은 이날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한 IRA와 관련해 한미 간에 해법을 모색중이라면서도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와 탈탄소 관련 핵심기술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국제적으로 IRA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게 실상”이라고 주장했다. ●인태사령부 우주군 “북한 미사일 활동 대응할 것” 한편, 이날 제임스 디킨슨 우주사령관은 쉬리버 우주력 포럼에서 최근 인도태평양사령부 내에 창설된 우주군구성군사령부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모든 유형의 미사일 활동과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경고를 줄 수 있는 시스템 조합을 어떻게 통합할지 살펴보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역할도 할 것임을 확인했다.
  • 경기 ‘농민기본소득’ 2년… 만족도 높지만 ‘신청 저조’ 시행착오도

    농민들에게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주기 위해 경기도가 야심 차게 추진한 ‘농민기본소득’이 시행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긍정적인 효과와 시행착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20개 시군과 함께 농민 23만명에게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민기본소득은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가 최초로 도입했다.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 개개인에게 매월 5만원씩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참여 시군에 최근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민으로, 농가소득과 기타소득이 1인당 기준액(올해 연 3700만원)을 넘지 않는 도민이다. 도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농민 생존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한국 농업에 기여하고 있는 공익적 가치에 대해 사회적 보장을 해 주겠다는 취지로 제도를 시행했다. 농민기본소득은 기존 중앙정부 직불금이나 다른 지자체의 농민수당이 농장주 1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생산에 참여한 모든 가구 구성원에게 지원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예컨대 부인 명의로 농장을 소유하고 일가족이 농사를 짓는 경우 다른 지역의 농민수당은 부인 1명에게만 주지만 농민기본소득은 남편, 자녀 등 농사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에게 개별적으로 지급한다. 기본소득에 대해 수혜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도가 올해 샘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사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부정적인 답변도 대부분 지원액을 늘려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었다. 다만 사업 초기 정책이 잘 알려지지 않으며 시행착오도 겪고 있다. 올해 도는 지급 대상을 24만 4700명으로 예상하고 예산 780억 2500만원을 편성했으나 대상자의 약 3분의1인 6만 6600여명이 신청하지 않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불용액 210억원을 감액했다. 도 의회에서는 불용액 발생에 따라 사업 예산 자체를 삭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지역화폐 사용처가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점포로 제한돼 있어 농기구나 사료, 비료 등을 살 때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참여하는 시군은 대상자 80%가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신청률을 보였지만 올해 처음 참여한 시군은 30~60%의 낮은 신청률을 보여 예산 감액이 이뤄졌다”며 “내년이면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및 유지관리 방안 제안

    박영한 서울시의원,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및 유지관리 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지난 15일, 제3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필요성과 유지관리 방안을 서울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인조잔디가 학교 운동장에 보급되는 초기에 유해 성분검출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2020년 1월 ‘서울특별시 교육청 친환경 학교 운동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분한 안전 조치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또한, 중구에 위치한 성동고등학교를 사례로 2021년 10월에 운동장에 설치된 인조잔디의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전 항목에서 유해 성분이 없거나, 기준치 이하인 것을 확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유해성 논란만 없다면 인조잔디는 마사토, 천연잔디 및 우레탄 마감재보다 여러 면에서 학교 운동장 조성에 적합하다고 보았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2022년 까지의 초·중·고등학교의 연도별 인조잔디 설치 경향에 대해 꾸준히 상승 추세인 것을 언급하고, 과거부터 꾸준히 설치 요구가 있음을 확인했다.또한, 인조잔디의 설치 후 유지관리 비용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서로 협조해 부담 비율을 ‘서울시교육청 8, 자치구 2’ 매칭으로 검토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인조잔디 조성으로 혜택을 보는 수혜자는 바로 주민과 아이들”이라고 강조하며, 행정 입장이 아닌, 실제로 이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인조잔디 설치 수요와 편의성은 분명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연설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연설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술 의원의 대표연설이 있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연설문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현기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대표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엄숙한 마음으로 서울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을 지키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시 한 가운데서 158명의 무고한 국민이 어느날 갑자기 목숨을 잃었습니다. 꽃잎 한 장도 무거울 것 같아 차마 꽃조차도 놓을 수 없습니다. 그 참혹했던 밤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참사 발생 순간부터 지금까지 되짚어 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국가는 없었습니다. 서울시장도 없었습니다.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애도할 기간, 추모의 방식, 심지어 리본의 형태까지 규제하고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라 부르라 강요하며 책임을 축소하고 회피했습니다. 압사가 아니라 뇌진탕, 축제가 아니라 현상, 주최가 없어 책임이 없다는 망언을 쏟아내는 이들은 참사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불온하다, 불순하다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왜 발생했는지, 누가 어떤 책임을 다했는지 묻는 것은 ‘불순’한 것이 아닙니다. 애도를 빙자해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며 ‘정치공세’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가장 ‘불순’하고 ‘불온’한 것입니다. 우리 ‘헌법’과 ‘재난안전관리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책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한 행사가 아니라서 서울시의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주최자가 없는 행사인 만큼 더더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어야 합니다. 시민으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킬 사명’을 부여받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묻겠습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이 이미 수년 전 미래 예상되는 신종재난으로 ‘압사’를 경고했음에도 서울시는 왜 대비하지 않았는지? 수십만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그 날, 서울시는 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는지? 시장이 해외출장 중이었다면, 부시장은 무엇을 했는지, 첫 보고 이후 90분 동안 서울시는 무엇을 했는지 오세훈 시장은 답해야 할 것입니다. 법에서 정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응당한 책임을 지라고, 하위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용산구의 책임을 물으라고, 책임을 방기한 이들을 처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라고 서울시민의 대표로서 요구합니다. 지난 15일, 이태원 사고 대책 특위 구성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비록 국민의힘이 ‘참사’를 ‘사고’로 축소하고, 특위 위원 선임조차 미루고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특위를 통해 책임을 명백히 규명하고,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정상적 특위 활동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함께 서울시의 자료공개와 조사 협조,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 진정한 추모이고 애도입니다. 국민의 생명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한치의 타협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안전망 구축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그리고 민생회복과 안정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민들의 생활과 민생을 더욱 파탄에 이르게 하는 서울시의 무능과 독단, 그리고 불편부당함을 바로 잡겠습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 무능함을 바로 잡고 국민의 혈세를 지키겠습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서울에서만 8명이 사망했습니다. 서울시는 대책으로 ‘반지하’를 없애겠다며 반지하 1,050호 매입예산 4,48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다가구 주택은 지상층 세대까지 전부 매입하는 ‘통매입’만, 다세대와 연립은 한 동(棟)의 1/2 이상이 참여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매입도, 매입 후 활용도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1992년 이후 건축된 ‘지하층이 2/3 이상 묻힌 집’이 우선매입대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2/3 이상 묻힌 집은 1984년 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건축 연도 기준을 없앤다고 합니다. 매입 후에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인 계획도 아직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보여주기식·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무능한 행정으로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2조 9,862억 원 증액한 47조 2,052억 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습니다. 반지하 매입과 같이 ‘대책없는 사업’이 또 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제대로 따지고 꼼꼼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물샐틈 없는 예산심사’로 국민의 혈세를 지키겠습니다. 서울시의 무능함은 혈세 낭비뿐 아니라 공약 후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만들겠습니다. 서울에는 11개 노선의 지하철과 경전철이 운행 중입니다. 하루 평균 600만~700만 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는 아직 지하철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비강남권의 도시철도 인프라는 너무나 열악합니다. 지난 2008년 서울시는「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신림선·동북선·면목선 등 7개 경전철 노선에 대해 민자사업 건설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그러나 신림선을 제외하고 10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했습니다.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민자사업자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2019년 강북횡단선 신설과 기존 경전철의 재정사업 전환을 발표했습니다. 시의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균형발전과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정책 의지였습니다. 오세훈 시장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별 경전철의 조기착공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당선되자마자 ‘적자 뒷감당이 고민’이라며 공약의 후퇴를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묻겠습니다. 경전철 건설을 포기하겠다는 겁니까? 아니면 다시 민자로 돌리겠다는 겁니까? 아니면 공약한 것처럼 조속히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겁니까? 서울시 도시철도 사업은 2019년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대로, 또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대로 반드시 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을 민자로 추진했다 막대한 혈세로 민간기업 배만 불리며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했던 ‘우면산터널’과 지하철 9호선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사업 포기도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전철 재정사업 조속추진’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시민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둘째, 서울시의 독단에 맞서 서울시민들의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당선 직후 TBS를 ‘정치편향방송’이라고 규정하고, TBS 출연금을 삭감했습니다. “TBS는 교통방송으로서 수명과 기능을 다했다”며 교육방송으로 재편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TBS 폐지 조례안’을 발의하고 날치기로 통과시켰습니다. TBS 폐지 조례안의 날치기 처리는 권위주의 정권의 후신임을 자인한 폭거이며, 헌법과 언론,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시대착오적 망동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상위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TBS 폐지 조례에 대해 재의요구 및 조례 무효 확인소송 등 법이 부여한 의무를 수행할 것을 오세훈 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티비에스 미디어재단은 교통방송이 아닙니다. FM, eFM, TV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활·지역·문화·시사·정보, 외국인을 위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종합편성채널입니다. 수도권에 폭우가 집중된 지난 8월 8일과 9일,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대부분의 정규방송을 그대로 내보냈지만, TBS는 총 8개의 기존 프로그램을 결방시키고 특별방송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36명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전원은 TBS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례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정관상 기구들을 통해 문제를 논의하고 자구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유일하게 보유한 재난방송사이며, 시민의 공영방송인 TBS의 폐지를 막고, 나아가 교통·기상 관련 정보 제공의 고도화와 전문화를 위한 공적 지원이 확대될 수 있게 방법을 찾겠습니다. 서울시의 독단적인 행정은 ‘마포구 쓰레기소각장 추가건립 계획’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1일 서울시는 마포구와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마포구를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미 1일 처리용량 75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마포구에, 천톤 규모의 광역쓰레기소각장을 추가로 건립하려고 합니다. 기피시설 몰아주기, 기피시설 옆에 또 기피시설...이것이 공정행정입니까? 주민협의 없는 밀실행정·일방행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투명한 부지선정 과정, 기피시설의 지역형평성 문제, 관련 법령 위반까지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마포구 쓰레기소각장 추가건립은 전면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셋째, 서울시의 불편·부당 행정을 바로잡고 주민자치와 공공서비스를 지켜내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과 함께 ‘비정상의 정상화’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대못’, ‘ATM기’ 같은 악의적인 비유로 시민단체와 지역공동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결론을 정해둔 표적감사·보복감사를 자행했습니다. 수많은 주민자치사업, 민관협치사업, 마을공동체사업, 도시재생사업들이 ‘비정상’이라는 오명을 쓰고 축소·폐기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참여 확대로 생활정치·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자 과제입니다. 또한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을 위한 노력은 무한경쟁과 경제우선주의에 대한 우리의 반성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입니다. 정치적 신념과 이해관계에 따라 주민자치와 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축소·왜곡하거나 위상을 폄훼해서는 안 됩니다. 이 시대의 행정은 다양한 정책·행정 수요에 주민과 공동 대응하며, 자치와 협치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키겠습니다. 관치행정으로 회귀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고, 시민들의 노력과 참여로 쌓아온 주민자치를 지켜내겠습니다. 민·관 협치의 거버넌스를 더욱 확대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자치와 함께 서울시민을 위한 양질의 공공서비스도 지켜내야 합니다. 서울시는 26개 투자·출연기관 중 전임시장 시절 만들어진 3개 기관의 통폐합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경영평가 및 경영효율화 용역의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50+재단, 공공보건의료재단, 서울기술연구원을 표적으로 삼아 이들을 마치 적폐처럼 매도했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투명한 평가가 선행되지 않고, 수혜자와 종사자 등 구성원들과의 합의도 전제되지 않은, 정략적이고 일방적인 공공기관 통폐합은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기관의 재정건전성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적자가 문제라면 서울시의 26개 투자·출연기관은 모두 없어져야 합니다.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는 공공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얼마나 실현할 수 있는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단순한 숫자가 아닌 가치의 잣대로 평가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막겠습니다. 정치와 시장의 논리로 공공기관이 통·폐합되는 것을 막고,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와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제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서울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회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서울시의 미래와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서울시의회를 위한 미래화 TF’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올해 두 번의 큰 선거를 치뤘습니다. 최근의 선거결과는 우리 사회에 ‘진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는 48.6%, 이재명 후보는 47.8%를 득표했습니다.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는 500표, 100표 미만의 차이로 당락이 나뉘기도 했습니다. 과반 이하의 득표로 당선되고, 1표라도 더 득표하면 승자가 되는 철저한 승자독식입니다. ‘절반의 승리’를 거둔 쪽은 ‘절반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독주합니다. 대화와 타협 없이 다수결의 독선만이 횡행할 때, 민주주의는 함정에 빠져듭니다. 다수결이 모든 결정을 지배하고, 소수의견은 숙고의 대상조차 되지 못할 때, 우리는 벤자민 플랭클린의 비유처럼 ‘두 마리의 늑대와 한 마리의 양이 저녁식사로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다수의 횡포로 왜곡되지 않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진짜 민주주의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서울시의회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양적 다수성을 넘어 질적 다양성을 담보하는 ‘합의제 민주주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다 스마트한 의회운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서울시의회를 위한 미래화 TF’로 시작합시다. 일방적인 의회 운영과 다수결의 오류를 최소화해서 시민의 다양한 의지와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야 합의에 기초한 의회운영과 안건상정, 조례의 재정비, 의결정족수 개선, 토론회 확대, 쟁점 안건 숙의를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설치, 안건 신속처리제도 등 다양한 방안을 TF에서 같이 검토하고 고민합시다.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다양하고 신속한 의정활동 시스템 구현, 의원 간 소통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 공론장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디지털 시대, 스마트한 의회운영 방안을 TF에서 함께 모색합시다. 서울시의회 미래화 TF는 초당적 협력이 가장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2021년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새로운 자치민주주의를 위한 미래 30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합시다. 서울시 한 가운데서 무고한 생명이 죽임을 당하고 불평등과 양극화, 그리고 파탄난 민생경제는 시민들의 삶을 또 다른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약속드립니다. 시민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11. 18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술
  • [데스크 시각] 29년차 수능시험의 미래는/윤창수 신문국 에디터

    [데스크 시각] 29년차 수능시험의 미래는/윤창수 신문국 에디터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약 50만명이 실수 없이 실력 발휘하길 바란다. 1993년 첫 수능 때 71만명이 넘었던 응시생은 29년 뒤 출생률 감소로 대폭 줄었다. 대입시험은 1954년 연합고사를 시작으로 국가고사→예비고사→학력고사로 계속 바뀌었다. 그동안 대입은 약 10년을 주기로 뒤집혔는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30년 가까이 이름을 유지한 수능을 어떻게 바꿀지 논의가 한창이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1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포럼에서는 수능의 폐해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수능의 ‘신화’를 의심해 봐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정시(수능)로 들어온 학생들의 학점이 낮고, 자퇴해서 반수나 재수를 택하는 비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처럼 정시로 학생을 안 뽑는 전공도 생겼다. 서울 시내 16개 대학이 정원의 40%를 수능으로 뽑도록 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문에 나왔다. 조 전 장관의 자녀가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으로 ‘불공정’하게 합격했다는 여론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학은 당시 결정에 ‘교육이 정치에 휘둘렸다’며 불만이 상당하다. 학종으로 뽑는 수시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한다. 수능 확대 방안에도 정시 비중은 2022년 24.3%, 2023년 22.0%, 2024년 21.0%로 점차 줄어든다는 전망치도 내놓았다. 10년 만에 다시 교육부 수장이 된 이주호 부총리가 이사장을 지낸 케이(K)정책플랫폼은 수능 절대평가를 확대하고 미국의 대입 자격시험인 SAT처럼 자격고사화하자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장관은 취임 뒤 첫 기자회견에서 “수시·정시 비중은 답 없는 논쟁”이라며 대입 개편에 대한 확답은 피했다. 수능은 이름부터 SAT를 참고로 도입됐다. SAT는 20세기 초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에서 유대인의 입학 비율이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SAT와 함께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 성적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하는 미 대학이 늘고 있는데, 유대인에 이어 시험에 뛰어난 한국인과 중국인을 배제하기 위해서란 의혹이 있다. 실제 수능도 공정하지만은 않다. 학생을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의 정시 비율은 2023학년도 기준 35.3%지만, 학생을 충원해야 하는 비수도권 대학은 13.9%에 그쳐 비수도권에서는 정시 응시조차 힘들 지경이다.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 입학생을 분석하면 수능(정시) 합격자는 학종(수시) 합격자보다 수도권 출신과 국가장학금 미수혜자(고소득층) 비율이 높다. 게다가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종을 위한 제도다. 대학에서 시행하는 학점제가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돼 3년간 192학점을 들으면 졸업한다. 학생은 진로를 고려해 선택과목을 듣는데 정작 수능은 일부 과목만을 평가하므로 고교학점제를 이수한 학생이 졸업하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이 바뀔 필요가 있다. 수능을 자격고사화하고,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2008학년도부터 도입된 입학사정관제까지 포함해 한국 교육체계는 미국과 더욱 흡사해진다. 대학 자율에 맡겼던 대입을 국가시험으로 바꾼 것은 입시 비리 때문이었다. 도입 목표가 입학생의 다양화인 SAT와는 처음부터 달랐다.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는 미국 교육에서도 ‘작전명 바시티 블루스-부정 입학 스캔들’이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질 정도로 비리가 상당하다. 아무리 수능의 공정성을 부정하는 통계를 내놓아도 시험 점수만이 정직하다고 믿는 이유가 있다. 2028 대입은 수능의 신화를 의심하기보다 대학을 의심하는 질문의 답이 돼야 할 것이다.
  • “사람 많은 곳 가기 싫어”… 사라진 수능 특수

    “사람 많은 곳 가기 싫어”… 사라진 수능 특수

    반수생 김민지(22)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가는 대신 호텔방을 잡고 조촐한 파티를 벌이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16일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 사회적으로 추모 분위기가 퍼져 있어 강남이나 홍대처럼 수험생들이 몰리는 곳에 가는 게 부담스러워 호캉스를 가기로 계획을 바꿨다”며 “코로나19 이후에 수험생들도 소통 없는 분위기에 익숙해져 예전처럼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놀러 가는 분위기도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역 지침 완화로 3년 만에 ‘수능 특수’를 노렸던 관련 업계와 자영업자들이 이번에도 이태원 참사 여파로 조용한 수능일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만난 상인들은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경제가 어려운 데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수험생이나 학부모 사이에서도 예전만큼 ‘합격 기원’ 선물을 많이 주고받지 않는다며 수능 특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수능을 주제로 해마다 치열한 판촉전을 벌여 온 유통업계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떠들썩한 판촉 행사를 자제하고 있다.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노모(53)씨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양제나 신경안정제가 불티나게 팔렸는데 요즘엔 수능 보는 학생이 자꾸 줄어서 그런지, 코로나 때문인지 예전의 절반도 판매가 안 되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찹쌀떡, 초콜릿 등 합격 기원 선물을 팔던 제과업계도 수능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대치동에서 제과점을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김모(62)씨는 “10년 전만 해도 수능을 앞두고 1시간에 10개가량 팔렸다면 지금은 1개도 안 팔린다”며 울상을 지었다. 수능 특수의 수혜자였던 휴대전화 대리점 주인들도 “예전 같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종로구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는 지모(48)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험생에게 1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주는 등 수능 한 달 전부터 준비했지만 이태원 참사로 마음이 안 좋아 판촉 행사를 하기가 꺼려진다”며 “휴대전화는 신형 모델 출시와 수능이 겹쳐야 매출 시너지가 큰데 그런 유인책도 없다”고 토로했다. 강남구에서 안경점을 20년째 운영하는 김명희(50)씨는 3년 전부터 수험생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인근 헬스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너 권혁원(31)씨는 “11월 한 달 동안 수험생 대상으로 3개월 회원권을 무료로 주는데 등록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서 “수능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예전처럼 수험생 할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마다 수능 맞춤형 상품을 쏟아냈던 편의점업계도 ‘수능 응원 삼각김밥’, ‘합격 찹쌀떡’ 정도의 먹을거리 제품을 선보이는 정도다. 외식업체들도 수능 당일에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해 주는 행사를 여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 팬데믹 3년… 사라진 ‘수능 특수’

    코로나 팬데믹 3년… 사라진 ‘수능 특수’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두고 만난 상인들은 ‘수능 특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가뜩이나 가계 경제가 힘든 상황인데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끼리 예전만큼 ‘합격 기원’ 선물을 많이 주고받지 않는다. 무엇보다 학령 인구 감소로 수험생 수가 줄었고,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수시로 대학을 갈 정도로 예전만큼 수능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수생 김민지(22)씨는 수능이 끝나면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가는 대신 호텔방을 잡고 조촐한 파티를 벌이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16일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 사회적으로 추모 분위기가 퍼져 있어 강남이나 홍대같이 수험생들이 몰리는 곳에 가는게 부담스러워 호캉스를 가기로 계획을 바꿨다”며 “코로나19 이후에 수험생들도 소통 없는 분위기에 익숙해져 예전처럼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놀러가는 분위기도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노모(53)씨는 “10여년 전만 해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양제나 신경안정제가 불티나게 팔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서 “수능 보는 아이들이 자꾸 줄어서 그런지, 코로나 때문인지 예전의 절반도 판매가 안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경기가 안좋다보니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 같다”면서 “집 산 사람들은 대출 이자를 더 내야 하고, 집값, 주식 가격은 내리다보니 주변 엄마들도 당장 영양제 3개 먹일 것을 1개로 줄였다”고 말했다. 찹쌀떡, 초콜릿, 호두과자 등 합격 기원 선물을 팔던 제과점도 예전처럼 수능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대치동에서 제과점을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김모(62)씨는 “수험생에게 선물하는 사람 자체가 현저히 줄어든게 체감된다”면서 “10년 전 수능을 앞둔 기간에 1시간에 10개 팔렸다면 지금은 1개도 안 팔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로 대학 가는 수험생 비중이 높으면 수능 학원에도 더 많이 다닐텐데 요즘은 대치동 거리에 아이들이 잘 안 보인다”고 말했다. 수능 특수의 수혜자였던 휴대전화 대리점주들도 “예전 같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종로구에서 대리점을 운영 중인 지모(48)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험생에게 1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껴주는 등 수능 한 달 전부터 준비를 했지만 올해는 이태원 참사로 마음이 안 좋아 적극적으로 판촉 행사를 하기가 꺼려진다”며 “휴대전화의 경우 신형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과 수능이 겹쳐야 매출 시너지가 큰데 지금은 그런 유인책도 없다”고 토로했다. 상인들도 수험생 할인 행사에 적극적이지 않다. 강남구에서 안경점을 20년째 운영하는 김명희(50)씨는 3년 전부터 수험생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씨는 “몇해 전부터 수능 할인 행사가 매출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했다”면서 “지금은 단골고객에게만 수험생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헬스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너 권혁원(31)씨는 “11월 한달 동안 수험생 대상으로 3개월 회원권을 무료로 주는데 아직까지 등록한 사람은 없다”면서 “수능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수험생 할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9년째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9년째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5일 밝혔다. 2015년 처음 달력이 나온 후 아홉 번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현직 소방관 15명이 모델로 참여하고 오중석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를 해 제작했다. 달력 종류는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만 1900원(배송비 별도)으로 정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는 탁상형 달력의 디자인을 예년과 달리 카드 모양으로 바꾸고 임미나 작가의 캘리그래피 등을 달력 뒷면에 넣었다. 임 작가는 몸짱 소방관 달력 사업의 수혜자 중 한 명으로 전신 화상 재활치료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캘리그래피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지난 8년간 9만 5000부 이상 팔렸고,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8억 8000만원에 이른다. 그간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 화상 환자는 229명이다. 달력은 온라인 GS샵·텐바이텐에서 판매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 화상환자 위해 벗었다…미리보는 ‘몸짱 소방관’ 달력[포토]

    화상환자 위해 벗었다…미리보는 ‘몸짱 소방관’ 달력[포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3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달력이 첫 달력이 나온 이후로 9번째를 맞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를 원하는 현직 소방관 중 15명을 선정해 국내 대표 패션 포토그래퍼인 오중석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판매되는 달력 종류는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만1900원(배송비 별도)이다. 임미나 작가의 캘리그래피 등을 달력 뒷면에 넣었다. 임 작가는 몸짱 소방관 달력사업의 수혜자 중 한 명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지원에 사용된다.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 GS샵 및 텐바이텐에서 구입 가능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8년간 9만 5000부가 판매됐고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은 총 8억 8000만원에 이른다. 그 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229명이다. 최태영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을 계기로 나눔문화 확산과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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