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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소환 초읽기…수수 의원 줄줄이 소환 전망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소환 초읽기…수수 의원 줄줄이 소환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송 전 대표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돈봉투 수수 의원들의 줄줄이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박용수 전 보좌관의 구속기한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했다. 검찰은 신병이 확보된 박 전 보좌관을 최대한 불러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남은 구속 기간 동안 (사건 관련) 지시·공모 관계 등 최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보좌관은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 6750만원을 살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박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모씨에게 받은 5000만원을 포함해 총 6000만원을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제공했고, 이를 윤 의원이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살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보좌관을 통해 이 사건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의 지시·공모 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구속 기한이 만료되기 전 박 전 보좌관을 기소하고,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수수 의원 특정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현역 의원들의 줄줄이 소환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신중하고 정밀하게 진행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수수 의원 실체를 상당 부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수수 의원 동선 파악을 위해 국회사무처를 재차 압수수색하고 현직 의원과 보좌진 등의 출입 기록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서 박 전 보좌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수수 의원을 총 20명으로 못박기도 했다.
  •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의 변신은 무죄…래퍼·힙합댄서 로 나서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의 변신은 무죄…래퍼·힙합댄서 로 나서

    “고추 따던 할매들 땅콩 캐던 할매들. 우리도 랩을 해 계속해서 뱉을래. 소밥 주다 개밥 줘. 개밥 주다 소밥 줘. 그래도 난 연습해 랩을 매일 연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끝없는 변신이 놀랍다. 칠곡할매글꼴(이하 할매글꼴) 제작에 이어 래퍼로 변신하는 등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1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 ‘우리 더해야지’ 사업으로 북삼읍 어로1리 마을 공연장에서 10대부터 80대까지 참여하는 ‘1080 힙합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10대 청소년과 함께 평균 연령 77세인 보람할매연극단 소속 어로1리 할머니 9명이 힙합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랩을 선보였다. 장병학(87) 할머니는 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고, 최순자(78)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와 함께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2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마을 할머니들은 지난해 9월 의기투합해 랩에 도전하기로 했다. 손주와의 소통은 물론 마음만은 젊게 살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할머니들의 스승은 대구 출신 힙합 뮤지션인 래퍼 탐쓴(30)과 성인문해강사로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황인정(49) 씨가 맡았다. 탐쓴은 한 달에 다섯 차례 정도 마을회관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랩을 가르쳤고, 자신이 부른 랩을 녹음해 할머니들에게 전달하며 연습을 독려했다. 황씨는 자녀와 함께 랩과 힙합 춤을 배워 연습하며 할머니들을 지도했다. 손주들은 할머니들의 가정 교사로 나섰고, 할머니들은 이웃집 할아버지로부터 실성한 사람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맹연슴을했다. 결국 10개월 걸친 할머니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할머니들의 일상과 삶, 마을을 소개하는 4곡의 랩을 완성하고 무대에 섰다. 할머니들은 앞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랩과 힙합 춤 실력을 뽐내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새로운 문화 창출에 나선다. 정송자(78) 할머니는 “며느리도 못 하는 랩을 내가 정말로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손주와 친해지게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들이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우뚝 서고 있다”면서 “디지털 문해교육과 문화도시를 통한 인문 정신 확산은 물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생산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전쟁 중에도 생명 살린다…우크라서 6세 소녀 심장 이식 성공

    전쟁 중에도 생명 살린다…우크라서 6세 소녀 심장 이식 성공

    러시아와 500일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6살 소녀가 심장 이식을 받고 회복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은 이날 우크라이나 보건부 발표를 인용,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심장 연구소가 6세 소녀의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수술받은 소녀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소녀는 뇌동맥류를 앓은 후 뇌사 판정을 받은 4세 소년으로부터 심장을 받았다. 의료진은 소년의 부모로부터 허락받고 심장 이식을 준비했다. 수술은 전날 저녁에 약 3시간 동안 이뤄졌다. 심장 연구소는 우크라이나에서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심장 이식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수술은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매우 어린 아이들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에 수술은 의사들의 더 큰 노력을 필요로 했다”고 말했다. 이식 수술은 이 연구소의 외과 및 최소 침습 치료부 수석 연구원인 보리스 토두로우 박사가 이끄는 의료진에 의해 수행됐다. 그는 18명의 동료들과 함께 이번 수술을 진행했다. 토두로우 박사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술을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소녀는 수술 2시간 후 기도삽관 튜브를 제거했다”고 밝혔다.연구소 측은 토두로우 박사 등 의료진의 수술 사진과 수술 후 회복 중인 소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수술 후 사진에는 기증자 소년의 어머니가 회복 중인 소녀를 찾아간 모습도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 의회의 현대의료기술·이식개발 소위원회의 옥사나 드미트리예바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수술은 잘 됐다. 소녀의 가슴에서 새 심장이 뛰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기증자 소년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의 가슴에서 뛰는 자식의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기증자 소년의 다른 장기인 신장 2개와 간 1개는 키이우에 있는 국립 어린이 병원 ‘오흐마트디트’에서 다른 2명의 어린이들에게 이식됐다. 오흐마트디트는 페이스북에 “2개의 신장은 (남부) 헤르손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에서 온 12세 소년에게 이식됐다. 소년은 3년 넘게 이식을 기다리며 병원에서 지냈다”며 “간은 키로보흐라드 지역에서 온 15세 소년에게 이식됐다”고 밝혔다. 이에 드미트리예바 위원장은 “(기증자의 가족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모르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결정을 내리지 않고는 사후 이식은 가능하지 않다”며 “이것은 인류의 가장 숭고한 표현이다. 특히 아이를 잃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의료진은 러시아의 끊임없는 미사일 위협 속에서도 또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수술장에 들어갈 뿐이다. 심장 연구소는 CNN에 “수술 중 공습경보가 울려도 수술은 중단할 수 없고, 도시에 대한 공격이 있더라도 수술은 계속된다”며 “만일 수술 전 공습경보가 울리면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수술은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심장 연구소는 올해 이번 6세 소녀를 포함해 환자 23명의 심장 이식 수술을 수행했다.
  • [서울인싸] 노동약자를 위한 서울노동자복지관의 혁신/박재용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

    [서울인싸] 노동약자를 위한 서울노동자복지관의 혁신/박재용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이 ‘노동단체’가 아닌 ‘노동약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취약노동자를 위한 특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관 건립 목적에 맞는 거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복지관은 총 2곳.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은 1992년부터 한국노총이 31년째, 마포에 있는 ‘강북노동자복지관’은 2002년부터 민주노총이 21년째 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강산이 두세 번 바뀔 긴 시간 동안 운영단체가 바뀐 적은 없다. 외부에서 ‘독점’으로 바라봐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양대 노총이 그동안 노동자복지관을 사실상 사무실, 노조원 공간으로 ‘무상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도 수혜자 대부분이 노조원들이었다. 이런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혁신에 나섰다. 우선 그간 여러 차례 문제로 지적돼 온 운영 주체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공개모집으로 완전히 바꿔 민간이건 새로운 노동조합이건 누구나에게 기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간이 흘러도 복지관 운영의 공정성과 정당성이 지켜지도록 ‘서울시 노동자복지시설 운영지침’도 지자체 최초로 마련했다. 지침에는 복지관 입주단체 선정 시 공공성과 노동복지를 증진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해 투명성을 담보하고, 입주 면적도 한정해 복지관 사유화를 막는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더이상의 ‘공짜 사무실’은 없다. 앞으로 입주단체는 사용 면적과 공시지가 등에 따라 매년 사용료를 내야 한다. 노동단체가 위탁 운영 중인 전국 70여개 노동자복지관 중 사용료를 부과하는 사례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공정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정당한 절차다. 제공하는 서비스도 노조원 중심에서 단시간·비정형노동자 등 취약노동자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해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 청년 대상 진로멘토링과 중장년 대상 직업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복지관 내 직장맘ㆍ대디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을 조성하고 공공예식장으로도 개방해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운영시간도 노동자들이 필요할 때 복지관을 이용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 2~3회 야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ㆍ감독과 수시 점검을 통해 노동자복지관이 명실상부한 노동 약자를 위한 공간으로 제대로 운영되도록 관리도 철저하게 할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과 ‘매력 있는 국제도시’를 기치로 도약하고 있다.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잡는다’는 자세로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노동자복지관 혁신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길이기에 혁신의 끈을 단단히 쥐고 흔들림 없이 시민의 바람을 이뤄 가고자 노력하겠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수익자부담원칙 과도하게 벗어난 ‘사천교 확장공사’ 지적

    김용일 서울시의원, 수익자부담원칙 과도하게 벗어난 ‘사천교 확장공사’ 지적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담아 수익자부담원칙에서 과도하게 벗어난 사천교 확장공사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천교 확장사업 같은 경우에는 편익을 받는 수혜자 중 지극히 일부인 가재울뉴타운 3․4구역에만 그 비용의 전부를 부과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행정사례이고 사업시행인가 조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두 조합에 대한 갑질행정이며 압력이고 행정편의”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천교는 서대문구민을 비롯하여 은평구, 마포구 주민과 고양시 파주시 등 경기도 주민 모두가 이용하고 있는데 가재울뉴타운 3·4구역 조합원만을 원인자로 특정해서 사천교 확장공사비를 부담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지나친 공공기여는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이는 원주민이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를 초래한다”라고 서울시의 개선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사천교 확장 관련 비용 부담 주제를 가재울뉴타운 34구역 조합원에게만 특정한 것이 올바른 행정행위인지와 판단근거, 사업시행인가를 볼모로 사례가 반복 발생할 경우에 따른 대책을 서울시에 답변을 요청했다. 가재울 뉴타운은 남가좌·북가좌동 일대 1만 9753세대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생활편의 도모하고 난개발을 방지, 합리적인 도시발전 등을 목표로 2003년 11월 제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되어 사업을 시작했다. 사천교는 지난 1962년 신설 당시에는 폭 8.6m였고 길이는 연장 90m로 신설됐으며, 그 후에 교통량이 증가하고 여러 편의시설이 필요로 1975년 폭 30m 6차선으로 확장을 했는데 당시 비용은 서울시에서 부담했다.
  • [사설] ‘깜깜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일 일인가

    [사설] ‘깜깜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일 일인가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당의 반대에도 밀어붙인 데다 대상자 명단과 공적 등 기준이 깜깜이인 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 “가짜 유공자 양산법”이라는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민주유공자법은 지난 정권에서부터 여러 논란 속에도 민주당이 계속 입법을 시도했다. 2021년 설훈 의원이 발의했을 때도 반대 여론이 들끓으니 슬그머니 접었다. 민주화 유공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에게 교육, 취업, 대출까지 지원하는 내용이어서 ‘운동권 셀프 특혜법’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다시 밀어붙인 민주당은 의료, 양로, 요양 지원만으로 법안을 손질했으니 문제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빨갱이, 사상범들이 아니므로 유공자의 명예를 드리는 법”이라 한다. 스스로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 불법 파업, 무단 점거 농성 등으로 부상하거나 사망했어도 민주유공자로 대우하자는 것이 법안의 골간이다. 법안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한 기준도 없이 일방 추진된다는 점이다. 화염병으로 경찰 7명이 숨진 부산 동의대 사건, 친북 논란이 여전한 남조선민족해방전선 관련자들도 민주유공자 명단에 들어 있다고 한다. 대상자 평가를 하려면 행적 내용을 알아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도 개인정보라는 황당한 사유로 국가기록원이 차단한다. 보훈 담당 부처인 국가보훈부조차 기록에 접근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이라도 먼저 바로잡는 것이 일의 순서다. 혈세를 들이는 입법에 국민 알권리는 보장돼야 한다. 운동권 출신 민주당 의원들과 주변인들이 당장 법안의 수혜자라는 뒷말이 나온다. 기준 확립과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이런 낯뜨거운 시비라도 벗는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박용수(54)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3일 구속됐다.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당대표 경선 후보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한 박 전 실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가 턱밑까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늦게 박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혐의 인정 여부와 송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금품을 살포한 것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영장 심사는 2시간 10분여 만인 낮 12시 44분쯤 종료됐다. 박 전 실장은 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면서도 굳게 입을 닫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 소속 검사 6명은 이날 200여장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제시하며 박 전 실장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전 실장 측 변호인도 수십장 분량의 의견서를 내고 검찰 측 입장에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실장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박용수 전 실장 구속…송영길 턱밑까지 온 檢 수사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박용수 전 실장 구속…송영길 턱밑까지 온 檢 수사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박용수(54)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3일 구속됐다.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당 대표 경선 후보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한 박 전 실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가 턱밑까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늦게 박 전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혐의 인정 여부와 송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금품을 살포한 것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 심사는 2시간 10분여 만인 낮 12시 44분쯤 종료됐다. 박 전 실장은 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면서도 굳게 입을 닫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 소속 검사 6명은 이날 200여장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제시하며 박 전 실장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전 실장 측 변호인도 수십장 분량의 의견서를 내고 검찰 측 입장에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실장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박 전 실장이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사건과 관련해 정당법, 정치자금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위반했고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이 영장에 기재한 박 전 실장의 혐의는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 정치 자문업체인 ‘얌전한 고양이’에 의뢰한 송 전 대표 당선 가능성 등 점검 여론조사 비용 총 9250만원을 송 전 대표가 설립한 정책연구소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소장 이모씨에게 요청해 연구소 자금으로 대납하게 함으로써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이다.특히 박 전 실장은 먹사연에서 고유 사업을 위해 여론조사를 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작성해 범죄수익의 발생 원인을 가장해 정치자금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박 전 실장은 당 대표 경선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공모해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5000만원을 수수했고, 강 전 회장과 이정근 전 민주당 제3사무부총장과 공모해 윤관석 의원의 지시·권유·요구에 따라 2회에 걸쳐 국회의원 교부 명목으로 6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전 실장은 서울지역 상황실장인 이모씨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제공했고, 이 전 부총장과 공모해 서울지역 상황실장인 박모씨가 전화 선거운동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고 운영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장 발부에는 검찰이 강조한 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유효했다는 평가다. 박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먹사연 측의 당 대표 경선 캠프 활동 관련 자료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먹사연 사무국장 김모씨로 하여금 먹사연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최저생활 보장 ‘월 62만 3368원’…고물가에 식비마저 빠듯[비수급 빈곤 리포트-1회]

    최저생활 보장 ‘월 62만 3368원’…고물가에 식비마저 빠듯[비수급 빈곤 리포트-1회]

    정부는 국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만들었다. 빈곤층과 취약계층에 필요한 급여를 지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공공부조이자 최후의 사회안전망이다. 1962년 시행된 ‘생활보호법’과 같은 유사한 국가사회보장정책이 이미 존재했으나 보호 대상자 선정 기준이 제대로 입법화되지 않아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997년 외환위기로 대량의 실직자가 양산되고 빈곤 문제가 심화되면서 기존의 생활보호법을 대체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2000년 10월 시행됐다. 하지만 엄격한 소득·재산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 탓에 수혜자가 극히 적어 논란이 계속됐다. 그러다 2014년 서울 송파구에서 세 모녀가 주검으로 발견됐다. 반지하에 세 들어 살던 이들은 질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남기고 떠났다. 세 모녀처럼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에서 빠져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를 계기로 2015년 7월 개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됐다. ‘송파 세 모녀법’이라고도 불리는 이 법은 그간 최저생계비 이하 가구에 모든 급여를 통합해 지원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거, 교육, 생계, 의료 등 급여별 선정 기준이 다층화된 ‘맞춤형 개별 급여’를 지급하는 게 핵심이었다. 이후 정부는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1·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통해 제도의 보장 수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하지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으로 제도권 지원을 받는 대상은 여전히 적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01년 기준 142만명으로 인구 대비 3.2%였다가 2019년까지 2%대 후반~3%대 초반의 수급률을 유지해 왔다. 올해 5월 기준으로는 4.9%다. 수급자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위기가구가 발굴되더라도 엄격한 수급 선정 기준 탓에 극소수만 기초생활보장제도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직접 복잡한 절차를 다 밟아 본인이 신청해야만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려면 ‘소득인정액’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우선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이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을 뜻하는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여야 한다. 올해 생계급여를 받으려면 이 기준의 30%,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7%, 교육급여는 50% 이하여야 한다. 소득인정액은 실제 소득과 기본 재산(금융, 부동산, 자동차 등)을 따져 계산된다. 소득 기준을 맞춰도 부양의무자 중 한 명이라도 연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9억원을 초과하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에서 배제된다. 의료급여 선정의 경우 기준이 가장 엄격해 부양의무자의 재산·소득이 어느 정도만 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가보다 가족이 먼저 부양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부양의무자는 수급권자의 부모와 자녀, 그 배우자(며느리와 사위)까지 포함된다. 가구 인원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받는 수급액도 다르다. 1인 가구이면서 소득인정액이 20만원인 경우, 1인 가구 생계급여 금액은 1인 가구 중위소득 30% 기준인 62만 3368원에서 20만원을 차감한 42만 3368원이 된다. 급등한 물가를 고려하면 식비를 충당하기도 어렵다는 목소리가 적잖다.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인간다운 최저생활을 위한 ‘공공부조제’ 기초생활보장제도[비수급 빈곤 리포트-1회]

    인간다운 최저생활을 위한 ‘공공부조제’ 기초생활보장제도[비수급 빈곤 리포트-1회]

    정부는 국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제도의 근간을 만들었다. 바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다. 헌법상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구체화한 대표적인 공공부조다. 빈곤층과 취약계층에 필요한 급여를 지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기 위한 최후의 사회안전망이기도 하다. 1962년 시행된 ‘생활보호법’과 같은 유사한 국가사회보장정책이 이미 존재했으나, 보호 대상자의 선정 기준이 제대로 입법화되지 않았고 급여 내용도 최저생활보장과 거리가 멀었다는 점에서 불충분하단 지적이 계속됐다. 1997년 외환 위기로 대량의 실직자가 양산되고 빈곤 문제가 심화돼 기존의 생활보호법을 대체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2000년 10월 시행됐다. 하지만 엄격한 소득·재산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수혜자가 극히 적어 논란이 계속됐다. 그러다 2014년 서울 송파구에서 세 모녀가 주검으로 발견됐다. 단독주택 반지하에 세 들어 살던 이들은 질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남기고 떠났다. 세 모녀처럼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빠져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를 계기로 2015년 7월 개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됐다. ‘송파 세 모녀법’이라고도 불리는 이 법은 그간 최저생계비 이하 가구에 대해 모든 급여를 통합해 지원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거, 교육, 생계, 의료 등 급여별 선정 기준이 다층화된 ‘맞춤형 개별 급여’를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이후 정부는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1·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통해 제도의 보장 수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으로 제도권 지원을 받는 대상은 여전히 적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는 2001년 기준 142만명으로 인구 대비 3.2%였다가 2019년까지 2%대 후반~3%대 초반의 수급률을 유지해 왔고, 지난해 4.8%가 됐다. 지난 5월 기준 4.9%다. 수급자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위기가구가 발굴되더라도 엄격한 수급 선정 기준 탓에 극소수만 기초생활수급제도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직접 복잡한 절차를 다 밟아 본인이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려면 ‘소득인정액’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우선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이 국민 가구소득의 중윗값을 뜻하는 ‘기준 중위소득’ 일정 비율 이하여야 하는데, 올해 생계급여를 받으려면 이 기준의 30%,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7%, 교육급여는 50% 이하여야 한다. 소득 인정액은 실제 소득과 기본 재산(금융, 부동산, 자동차 등)을 따져 계산된다. 소득 기준을 맞춰도 부양의무자 중 한 명이라도 연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9억원을 초과하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에서 배제된다. 의료급여 선정은 가장 엄격해 부양의무자의 재산·소득이 어느 정도만 돼도 제외된다. 국가보다 가족이 먼저 부양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부양의무자는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부모, 아들·딸 등)과 그 배우자(며느리, 사위 등)까지 포함된다. 이 때문에 부양의무자의 경제력과 본인의 재산·소득 기준 등 수급 선정 조건에서 아슬아슬하게 탈락해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복잡한 신청 절차에 포기한 이들이 사회안전망에서 벗어난 ‘비(非)수급 빈곤층’이 되고 있다. 이에 수원 세 모녀처럼 제도망 밖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구 인원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받는 수급액도 다르다. 예컨대 현재 1인 가구이면서 소득인정액이 20만원인 경우, 1인 가구 생계급여 금액은 1인 가구 중위소득 30% 기준인 62만 3368원에서 20만원을 차감한 42만 3368원이 된다. 급등한 물가를 감안하면 월세를 내고 식비를 충당하기도 어렵다는 목소리도 적잖다.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제주 22만원 전북 2만원’...보훈부 “지자체 따라 참전수당 천차만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수당이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17개 광역지자체의 참전수당 격차가 11배나 됐다. 제주도가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가장 많은 월 22만원의 참전 수당을 지급하는 반면 전북은 월 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제주도 다음으로 세종(15만원), 울산(14만원), 경남(12만원) 순으로 참전수당을 많이 지급했으며, 전북과 함께 전남(3만원), 충남(3만원), 경기(3만 3000원) 등은 참전수당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평균 참전수당 지급액은 월 9만 2000원이었다. 보훈부는 2003년 5월부터 65세 이상의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2023년 기준 월 39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참전수당을 추가 지급하다보니 지역별로 지급액이 다른 실정이다. 광주·울산·경북·경남 등 일부 지자체는 80세를 기준으로 80세 미만에게는 80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금액 대비 50~78.6%만 차등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평균 연령 91세인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평균 연령 76세인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를 사실상 차등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보훈부는 지적했다. 보훈부는 평균보다 참전수당 지급액이 과도하게 낮은 광역지자체는 평균 수준으로 인상하고, 참전유형별·연령별로 차등 지급하는 지자체는 가급적 차등을 폐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위한 헌신의 가치가 지역별로 달리 평가돼선 안 된다”며 “목숨 바쳐 싸운 영웅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별 참전수당이 다른 것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지자체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에 따른 자연스런 귀결”이라며 “지자체마다 재정여건과 수혜자 규모가 천차만별인데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초 일부 지자체에서 참전수당 지급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을 때부터 지역 간 형평성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왔다”며 “제주도가 참전수당 지급액이 가장 많은 것은 제주특별자치도법에 따른 지방교부세 특례로 가용예산은 많은데 비해 지급대상자는 287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단독] 돈 봉투 관련 보좌진 등 10명 국회 동선 확인 나선 檢

    [단독] 돈 봉투 관련 보좌진 등 10명 국회 동선 확인 나선 檢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를 포함해 29개 국회의원실의 출입기록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 출입기록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국회사무처에 같은 시기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출입기록을 추가 요청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기존에 확보한 출입기록 분석 결과를 보완해 인물들의 동선을 교차 검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최근 국회 측에 공문을 보내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국회의원회관과 국회 본청 외통위원장실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국회 측은 구체적 혐의사실 등 공문의 미비점을 이유로 검찰 측에 공문 보완을 요구했다. 검찰이 보완을 요청한 대상 10명에는 국회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이 기존 압수수색을 통해 분석한 출입기록을 토대로 추가 동선 파악에 나서면서 기존 수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과 물증을 교차 검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은 전당대회 당시 20~30명이었던 송 전 대표 캠프 지지 모임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동선이 한 번에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서 추가 요청은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압수된 자료라든지 관계자 진술을 통해 금품 수수 의원을 정밀하게 특정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측이 공문 보완을 요청한 만큼 검찰은 구체적 내용을 포함한 공문을 통해 국회 측에 재차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 측이 기본적으로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원칙적 입장을 보이는 만큼 향후 검찰이 정식 영장을 발부받아 재차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앞서 검찰은 국회 측에 17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 측이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난색을 보이자 29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 등에 대한 법원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통해 금품 살포·수수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 특정 시기와 장소에서 접촉했는지를 교차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차례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 약 20명과 지역상황실장 수십명에게 금품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에 대한 소환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현재 송 전 대표의 개인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지급할 1억여원을 먹사연이 대납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 [단독]檢 ‘돈 봉투’ 관련 10명 국회 출입기록 요청…국회 측 보완 요구

    [단독]檢 ‘돈 봉투’ 관련 10명 국회 출입기록 요청…국회 측 보완 요구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를 포함해 29개 국회의원실의 출입기록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 출입기록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국회사무처에 같은 시기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출입기록을 추가 요청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기존에 확보한 출입기록 분석 결과를 보완해 인물들의 동선을 교차 검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최근 국회 측에 공문을 보내 보좌진 등 10명에 대한 국회의원회관과 국회 본청 외통위원장실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국회 측은 구체적 혐의사실 등 공문의 미비점을 이유로 검찰 측에 공문 보완을 요구했다. 검찰이 보완을 요청한 대상 10명에는 국회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이 기존 압수수색을 통해 분석한 출입기록을 토대로 추가 동선 파악에 나서면서 기존 수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과 물증을 교차 검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은 전당대회 당시 20~30명이었던 송 전 대표 캠프 지지 모임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동선이 한 번에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서 추가 요청은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압수된 자료라든지 관계자 진술을 통해 금품 수수 의원을 정밀하게 특정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측이 공문 보완을 요청한 만큼 검찰은 구체적 내용을 포함한 공문을 통해 국회 측에 재차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 측이 기본적으로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원칙적 입장을 보이는 만큼 향후 검찰이 정식 영장을 발부받아 재차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앞서 검찰은 국회 측에 17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을 임의제출 형태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 측이 정식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난색을 보이자 29개 의원실에 대한 출입기록 등에 대한 법원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통해 금품 살포·수수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 특정 시기와 장소에서 접촉했는지를 교차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차례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 약 20명과 지역상황실장 수십명에게 금품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에 대한 소환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현재 송 전 대표의 개인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지급할 1억여원을 먹사연이 대납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 [사설] 민주당 변화 의지 가늠할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

    [사설] 민주당 변화 의지 가늠할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체포동의안 가결의 당론 채택을 요구했다. ‘1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들고나올 수밖에 없었던 배경은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그렇지 않아도 순기능을 상실하고 비리 의원을 감싸는 ‘방탄용’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던 불체포특권이다. 최근에는 악용(惡用)의 수혜자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에 집중되면서 야당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은 강성 지지자들만 부인하는 현실이었다. 하지만 당내 분위기는 혁신위에 힘을 실어 주기보다 눈치만 보고 있는 형국이다. 누구보다 송영길 전 대표의 언동은 당내 분위기의 일단을 짐작하게 한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송 전 대표는 앞서 이 대표가 자신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한 것을 두고 “검사와 맞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자는 사람은 투항주의자”라면서 “입법부의 견제 역할을 포기하자는 항복 문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당시 돈봉투를 받았으면서도 숨죽이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자진해 포기 서약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민주당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국회의원 코인 투자 사건’으로 국민 신뢰를 잃은 데 따라 혁신위가 내놓은 ‘윤리 회복 방안’이란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취임 전 “돈봉투 사건은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던 김 위원장조차 이제는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미 거의 전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데 서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불체포특권 포기’조차 실천하지 못한다면 ‘혁신위원회’도, ‘윤리정당’도 국민을 속이는 구호에 불과하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 29일 개최

    광주시·전남도·한전 등 공동 개최…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에너지밸리 및 코트라 외투기업 등 60개사 초청…250여명 채용 기업 구인난 해소·구직자 일자리 제공…지자체 일자리정책 홍보 광주시는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3년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박람회는 광주·전남지역 우수기업들의 구인난 해소 그리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한국전력 등 광주·전남지역 에너지밸리기업, 코트라(KOTRA) 외투기업, 우수기업 등 60개사를 초청해 총 2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 현장면접은 물론 기관·고용정책 홍보관 및 맞춤형 취업 컨설팅 부스가 운영되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시 등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원자와 기업 간 연계, 2차 면접 진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박람회를 찾은 기업, 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정책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방향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수혜자인 기업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실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광주일자리 플랫폼’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광주시는 일자리매칭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주일자리 플랫폼을 새로 단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 단장한 플랫폼을 통해 보완된 산업별 구인기업의 채용정보, 구직자 인재정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대범 일자리정책과장은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 우수기업과 지역인재가 활발히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악마화”vs“초과이익은 범죄”…與 ‘일타강사’ 논쟁

    “악마화”vs“초과이익은 범죄”…與 ‘일타강사’ 논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공교육 내 수능 출제’ 방침과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를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소위 ‘수능 일타 강사’들의 고소득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일타 강사들이 킬러 문항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 심리를 파고들어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소득을 거둔다’는 비판을 내놓으며 윤 대통령에 힘을 실었다. 그러자 이준석 전 대표 등은 정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아 고소득을 올린 이들을 ‘악마화’하는 것이 과연 보수가 맞느냐고 반박했다. 이준석 “고소득자 악마화, 보수가 할 일 아냐”김웅 “부자 악마화, 文정부나 하는 짓” 이준석 전 대표는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일타강사들의 고소득 현상을 비판하는 건 “보수로서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권이) 수능과 관련해서 무언가를 질렀다가 반응이 안 좋자 만회하기 위해서 사교육 업계를 때리는 방향으로 급선회하고 있다”면서 “사교육 업계 강사들이 고소득자라고 공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보수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사교육 시장은 “정글의 세계이고, 흥망성쇠가 빠르게 나타나는 곳”이라면서 일타 강사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은 “그의 강의를 시청했을 수십만명에게 냉정한 잣대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정당하게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고소득자가 된 일타강사들을 비난하는 것은 “막무가내 악마화”이자 “논리적 비약이고 전략적으로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웅 의원도 이날 SNS에서 “나는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사교육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전제하면서도 “일부 강사의 고액 연봉을 공개하고 이를 공격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액 연봉은 극히 일부 강사들에 해당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그것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에 따른 결과이지 원인은 아니다”라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부자를 악마화하고 계층과 직역을 구분하여 갈라치기 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철규 “일타 강사, 남에게 없는 걸로 초과이윤…비호하는 사람 무슨 생각인가” 이준석 직격 ‘친윤계’(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매점매석으로 떼돈을 버는 사람을 비판하면 안 된다는 논리”라면서 “정당한 영리활동 수준을 넘어선 소득은 범죄이자 사회악”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연 수입이 100억, 200억 가는 것이 공정한 시장의 시장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은가.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그걸 가지고 초과이윤을 갖고 파는 것 아닌가. 잘못된 시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정부가 당연히 할 일”이라며 사교육계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경쟁이라는 건 선의의 경쟁, 법 테두리 내의 경쟁을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 초과이익을 취하는 건 범죄, 사회악”이라면서 “이걸 비호하는 사람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이 전 대표 등을 겨냥했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이 전 대표의) 그런 논리라면 매점매석도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 ‘물건 내가 사서 파는데 그게 왜 제약이 되느냐’라고 하는 것과 이 전 대표 발언이 무슨 차이가 있냐”라고 직격했다. 또 그는 일타 강사들의 고소득은 이 전 대표가 말한 ‘법 테두리 내에서의 영리활동’을 넘어선 것으로 “교육 수혜자에게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이런 서비스를 계속 받으라고 요구하는 것,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라고 하는 건 금지되어야 하고 막아내야 한다”면서 정부에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다자녀 지원정책, 저출산에 기여하도록 사후평가 필요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다자녀 지원정책, 저출산에 기여하도록 사후평가 필요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 다자녀 지원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 정책평가 기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정부 주도로 시행된 다자녀 지원정책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이후 수혜 대상과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다자녀 기준을 기존의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여 교통 및 문화시설 이용, 교육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더 나은 양육환경 조성하여 출산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 온라인 평생교육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구 의원은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생각보다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 기준을 확대해 시민들의 혜택을 단순히 확대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기준 확대로 인해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온라인 평생교육 사업 시행 전과 후로 나누어 다자녀 기준 완화로 인한 효과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하였다. 덧붙여 구 의원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수혜자 중심의 지원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기반한 정책이 잘 평가되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 ‘3조원대’ 첼시 매각 수익금 기부 미루는 전 구단주…이유는?

    ‘3조원대’ 첼시 매각 수익금 기부 미루는 전 구단주…이유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였던 러시아 억만장자 사업가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위한 우크라이나 지원 재단 측에 첼시 매각 수익금인 23억 파운드(약 3조7700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매각 대금의 일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해를 본 러시아인들에게도 전해지길 원하고 있어 기존 합의문에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 아브라모비치는 지난해 5월 첼시를 미국 억만장자 토드 보엘리에게 매각하고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희생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 재단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매각 대금이 이체되길 바랐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올 1월에 진전이 있기를 바랐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며 “우리는 올해 말까지 혹독한 겨울이 다시 시작되기 전에 매각 대금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하기를 희망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23억 파운드에 달하는 첼시 매각 대금은 현재 영국에 있는 한 은행계좌에 들어 있다. 이 돈의 인출은 아브라모비치가 약속한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목적으로만 이체할 수 있다.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발효되는 동안에는 아브라모비치 측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국무장관은 “우리는 기부금이 원래 목적이던 수혜자들에게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브라모비치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 달에 5만 달러(약 6400만원)를 내고 집을 임대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檢 “구속 사유 충분한데 유감”…돈봉투 수사 속도조절 불가피

    檢 “구속 사유 충분한데 유감”…돈봉투 수사 속도조절 불가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검찰은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부결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사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좌절되면서 수사는 주춤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이날 국회에서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각각 부결된 직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명의로 기자단에 입장문을 공개했다. 검찰은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의 중대성과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등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심문 절차가 아예 진행될 수도 없게 된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결과 관계없이 전당대회 금품 살포 및 수수와 관련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해 사안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검찰 수사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검찰은 당초 두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20여명의 현역 의원을 수사하고,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개입 여부까지 밝히겠다는 계획이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윤·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추가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원칙적으로 국회 회기가 끝난 뒤 구속영장 재청구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이를 재청구한 사례는 드물다.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를 받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을 때도 불구속 기소를 택했다. 검찰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의원 29명의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 출입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에 檢 “유감” 표명…수사 영향 미칠까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에 檢 “유감” 표명…수사 영향 미칠까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검찰은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부결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사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좌절되면서 수사는 주춤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이날 국회에서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각각 부결된 직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명의로 기자단에 입장문을 공개했다. 검찰은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의 중대성과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등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심문절차가 아예 진행될 수도 없게 된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결과 관계없이 전당대회 금품 살포 및 수수와 관련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해 사안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검찰 수사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검찰은 당초 두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20여명의 현역 의원을 수사하고,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개입 여부까지 밝히겠다는 계획이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윤·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추가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원칙적으로 국회 회기가 끝난 뒤 구속영장 재청구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이를 재청구한 사례는 드물다.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를 받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을 때도 불구속 기소를 택했다. 검찰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29명 의원의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 출입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또 이날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가 송 전 대표의 경선 컨설팅 비용을 대납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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