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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박사급 IT 인재양성 프로젝트

    석·박사급 IT 인재양성 프로젝트

    ‘평범한 인력 10만명보다 준(準)천재급 인재 1000명을 키운다.’ 13년 만에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에 관한 전면적인 손질이 이뤄진다. 학부 중심의 인력 양성에서 석·박사급 인재 지원으로 틀을 완전히 뜯어고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4011억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기초인력 3만 5000명, IT 고급인력 4000명,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의 고급인력 2000명을 키울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8일 미래 수요 대비와 사업효율성 향상, 고용불일치 현상을 제거하는 내용으로 ‘IT 인력양성 중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대학원 지원사업의 비중을 2013년까지 현재 49%(405억원)에서 67%(567억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평범한 학사 인력이 넘치고, 석·박사급 인력이 부족한 IT 노동시장의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학부 지원사업은 현행 38%(344억원)에서 5%(43억원)로 대폭 축소된다. 또 소프트웨어 분야의 석·박사 인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창의 연구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대학 IT연구센터 사업은 46개 센터에서 14개 센터로 축소된다. 연구 분야도 반도체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등 7대 하드웨어로 특화된다. 산학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우선 ‘산학협력 가점제’가 도입된다. 각종 대학 사업자를 선정할 때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대학 재학생이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늘린다. 참여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던 ‘IT 멘토링’ 사업 수혜자를 3000명에서 9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이 해당 학생을 채용하면 월 100만원의 보조금이 6개월까지 지급된다. ‘준천재급 인재’를 키우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미국 ‘MIT 미디어랩’처럼 우수 인재에게 파격적인 연구비를 지원하는 ‘명품 인재양성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대학에는 순수 연구비로 연간 25억원씩 10년간 지원된다. 올해 1곳과 내년 1곳 등 모두 2곳이 운영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학자금 7년간 무이자로 갚으세요

    대학등록금이 1000만원을 웃도는 가운데 무이자로 등록금을 대출해주는 대안금융회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온라인 상에서 사연을 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소액을 갹출해 등록금을 내주면 학생은 무이자로 7년 동안 빌린 돈을 갚는 형식이다. 2일 온라인 대안금융회사인 팝펀딩(www.popfunding.com) 측은 “무이자 학자금후원 수혜자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 1학년 J(21)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팝펀딩은 지난해 12월부터 무이자 학자금 대출희망자를 받았고 이날 투자자 93명을 모아 1호 대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팝펀딩 학자금 대출은 온라인에 대출 희망자가 돈이 필요한 사연을 올리면, 사연을 읽은 네티즌들이 각자 소액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형식이다. J씨처럼 학생이 자신의 사연과 상환계획 등을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경매를 신청하면 된다. 글을 읽은 다수 투자자들은 자신의 여력이 가능한 선에서 무이자로 투자하게 된다.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모인 금액이 초기 신청한 학자금만큼 모이면 낙찰된다. 등록금을 후원 받은 학생은 84개월(7년) 동안 원금을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팝펀딩의 허진호 대표는 “무이자방식의 학자금 후원은 일반적인 기부와 달리 매월 상환되는 금액으로 다시 빌려줘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등록금 고민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부투자 문화가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찾아가는 복지시책 펼친다

    대구시가 찾아가는 복지시책을 펼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구·군을 순회하며 ‘브라운 백 미팅’을 연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빵 봉투가 갈색인 데서 비롯됐다. 시는 28일 오전 11시 중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브라운 백 미팅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달에 2차례씩 각 구·군을 순회해 가면서 복지시설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 복지시설 종사자를 비롯해 복지바우처 사업 종사자, 자활사업 근로자, 기초수급자, 각종 일자리 참여자, 주민센터 복지공무원 등을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듣게 된다. 시는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곧바로 반영하고 전국적인 사안은 보건복지가족부에 보고해 정책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시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 6건에 대한 새로운 시책을 설명하고 시행과정에 필드 종사자 및 수혜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행할 시책은 근로소득이 있는 20∼30대 차상위계층 가구주를 대상으로 월 10만원 이내로 시가 정기적금을 보조해 주는 ‘2030프로젝트’를 비롯, 다문화가정 방문 학습 ‘다다 플랜사업’, 저소득층 자녀 보육시설 차액 지원사업 등이다. 장애인 맞춤 주택 리모델링 사업, 장애인 보조기구 서비스지원센터 운영, 3자녀 이상 가정 학자금 지원사업 등도 시행한다. 대구시 김선대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순회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정세균대표 ‘세종시 전국화’ 투어

    정세균대표 ‘세종시 전국화’ 투어

    민주당 정세균(얼굴) 대표가 ‘세종시 전국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7일 대구, 20일 대전에 이어 21일에는 경북 김천의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았다. 앞으로 10개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를 돌며 세종시 수정에 따른 ‘역차별론’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2004년부터 시작된 김천 혁신도시가 2012년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진도율이 절반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25~30%에 머물고 있다.”면서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세종시는 원안대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가 세종시 전국화에 적극적인 것은 정부와 여당이 여론전을 ‘충청권 대 비충청권’ 구도로 몰아 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충청권 민심의 대변자로 떠오른 마당에, 민주당이 활동 공간을 넓히기 위해선 다른 지역으로 세종시 문제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분석이다. 비록 박 전 대표가 세종시 논란의 최대 수혜자로 부각되고 있지만, 여권의 자중지란으로 충청권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충남지사를 노리는 안희정 최고위원의 지지율도 부쩍 상승했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정 대표 개인적으로는 꼬여 가는 당내 문제를 ‘현장 투쟁’으로 가릴 수 있다. 당내 비주류는 “정 대표가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미애 의원의 중징계를 주도했고, 정동영 의원의 복당도 지연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하지만 정 대표는 당내 문제에는 함구하면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데스크시각]현대기아차 단상/박건승 산업부장·부국장급

    [데스크시각]현대기아차 단상/박건승 산업부장·부국장급

    산업부 기자로 일하면서 기업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주문 중의 하나가 “애정어린 눈길로 산업계를 봐달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그 기업에 줄 수 있는 ‘애정’이 뭘까를 생각합니다. 좋은 게 좋다는 식이어야 하는지, 당장엔 듣기 거북하더라도 쓴소리를 해줘야 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현대기아차 안팎에서 전개되는 일련의 일들을 지켜보면서도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현대기아차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에 두 개의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 달 전에 현대차 노사는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다고 자축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마다 반복되는 노조 파업을 차단했고, 기본급을 묶는 성과를 챙겼습니다. 노조는 무분규 타결에 동의하는 대가로 조합원 1인당 15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웬만한 기업의 고졸 사원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 ‘통 큰 거래’가 국민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쳐졌을지 궁금합니다. 사흘 전에 기아차 노사는 8개월째 계속된 임금 협상을 타결지었지만 씁쓸함을 남겼습니다. 기아차가 해를 넘겨 임금 협상을 한 것은 처음이고, 자동차업계에서 ‘20년 연속 파업’ 기록을 세운 것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회사 측은 파업 손실액이 1조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과 맞먹는 규모라고 말합니다. 노조는 파업을 끝내면서 300% 성과급과 타결 일시금(격려금) 500만원을 받아냈습니다. 회사 측이 경영의 결실을 노조원들과 나누는 것은 미덕입니다. 이익을 구성원들끼리 나눠 쓰는 것을 뭐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일본 도요타의 6분의1, 혼다의 4분의1에 불과합니다. 회사 규모를 감안하더라도 미래 생존 투자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100년 전통의 GM은 세계 1위의 판매량에서 나오는 이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직원들의 복지혜택만 강화하다가 결국 파산의 길을 밟지 않았던가요. 인터넷 블로그에서는 현대기아차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신차가 나오거나 연식 변경 모델이 나올 때마다 가격을 올린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내수용 차량의 워런티(보증)와 안전성(예컨대 에어백) 문제도 도마에 오릅니다. 현대기아차 관련 기사가 올라오면 엄청난 댓글이 따라붙습니다. 긍정적인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 비판적인 글들입니다. 현대기아차로서는 인터넷에 의견을 올리는 사람들이 실제 구매자가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들이 어른이 되는 5년이나 10년 뒤에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요즘 일본 차들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요타 ‘캠리’와 닛산의 ‘뉴 알티마’ 등은 일본차의 이미지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서 일본차가 선전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현대기아차에 대한 불만과 일본차의 가격경쟁력, 뛰어난 차량 성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은 아닐까요. 국내에서 AS와 부품 문제만 해결되면 일본차의 공급 물량 확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수혜자가 미국 자동차메이커들이 아닌, 미국공장을 보유한 일본업체들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흘려들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의 따가운 지적도 따지고 보면 현대기아차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외국 여행길에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먼 나라 외진 도로를 질주하는 현대기아차의 엠블럼을 봤을 때 느끼는 뿌듯함 말입니다. 대한민국 대표기업 현대기아차가 성공하면 국민들의 자부심도 함께 높아집니다. 세계 자동차시장은 숨가쁘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 기업이 만든 차이기에 국민들이 현대기아차를 계속 타줄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미래 투자를 늘리고 국내 소비자들의 인심을 사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드라이브 유어 웨이!(Drive your way·현대차 슬로건)’를 기대해봅니다. ksp@seoul.co.kr
  • [경제플러스] 실업급여 가족계좌로도 수령가능

    노동부는 19일 실업급여 수혜자의 은행계좌가 압류되더라도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 명의의 은행계좌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지급 사무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본인 명의의 계좌가 압류된 실업급여 수급자는 실업급여 가족계좌 지정·변경신청서를 해당 고용지원센터에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 수급자가 지정하는 동일세대 가족 명의 계좌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실업급여는 수급자 명의의 은행계좌로만 받도록 돼 있어서 해당계좌가 압류되면 수급자와 가족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 김지석 “이나영! 너 진짜 많이 컸다”

    김지석 “이나영! 너 진짜 많이 컸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이나영’ 바로 다음에 ‘김지석’이 있더라구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와, 너 진짜 많이 컸구나.’” 김지석은 들뜬 목소리로 언론 시사회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영화 ‘국가대표’로 8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올해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이나영과 투톱으로 나선 배우가 너무 겸손한 것 아니냐고 묻자 김지석은 손사래를 쳤다. ◆ ‘국가대표’의 최대 수혜자 김지석 “크레딧에는 이나영-김지석-김희수 순서로 이름이 올랐지만, 저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을 때부터 이나영과 김희수 주연의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이 영화에서 김지석은 비중이 꽤 큰 조연이죠.” 김지석의 말처럼 엄밀히 따지자면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주인공은 부자 관계로 나오는 이나영과 아역배우 김희수다. 하지만 김지석은 극중 트렌스젠더로 분한 이나영이 과거를 숨기고 아빠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핵심 요인으로서 영화 전반의 흐름을 좌지우지한다. “거의 데뷔 10년차가 됐지만 저는 아직 단독 주연이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를 선택한 겁니다. 이나영과 함께 한다는 부분이나, 이렇게 큰 비중의 역할은 처음이라서 욕심이 나기도 했구요.” ‘국가대표’의 청년 가장 칠구로서 주연을 연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지석은 “‘국가대표’는 하정우와 4인방이 모두 함께 뛰면서 영화”라고 답했다. ‘국가대표’에서는 모두가 주연이었고, 또 한편으로는 모두가 서로를 위해 한 발자국 물러선 조연이었다는 대답이다. “물론 전 ‘국가대표’의 최대 수혜자에요. 자칫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칠구를 잘 잡아주신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가 대중들에게 김지석을 알린 시발점이었다면, ‘국가대표’는 절 배우로서 영화에 입문시켜준 작품이니까요.” 김지석은 ‘국가대표’ 덕분에 ‘여신’ 이나영과 함께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냐며 웃었다. ◆ 차기작·군대·서른살…하지만 서두를 것 없다 올해 김지석은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와 드라마 ‘추노’를 통해 각각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작품 속의 김지석은 그가 연기해온 캐릭터의 대부분이 그랬듯이 장난스럽고 유쾌한 청년이다. “사람들이 ‘김지석’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아마 한정적일 겁니다. 장난기 있는 호감형 남자애 같은 거요. 하지만 배우 김지석이 아닌 인간 김보석(김지석의 본명)에게는 다른 모습이 꽤 많아요.” 이미지가 굳어지거나,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달아 맡는 것이 걱정이 되느냐는 질문에 김지석은 서두를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보다 주변에서 더 걱정을 해요. 캐릭터가 고정된다거나, 빨리 주연을 맡아야하는 게 아니냐구요. 하지만 저는 원래 낙천적인 성격입니다. 게다가 아직 젊은데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엘리베이터로 빨리 올라가면 그만큼 빨리 내려오게 된다는 김지석은 계단으로 천천히 올라가서 내려올 때도 아주 천천히 내려오겠다고 했다. 올해 입대를 앞둔 군대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솔직히 말하면, 아쉽죠. 막 숟가락을 뜨려니까 빨리 나오라고 성화부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선배인 장혁이 군대는 빨리 갈수록 좋다고 하시더군요. 어찌나 군대에 관한 조언을 많이 해주던지 마음속으로는 벌써 상병 달았습니다.”(웃음) 20대의 전부를 바쳐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를 위해 살았다는 김지석은 군대라는 쉼표를 통해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겠다고 한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 배우들의 연기가 한층 깊어지는 것처럼, 김지석은 “나 역시 또 한 번의 변신을 앞두고 있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업급여 신청 100만명… 불안한 ‘곳간’

    실업급여 신청 100만명… 불안한 ‘곳간’

    지난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급격히 줄어든 실업급여 재원 확충을 위해 현행 0.9%(사업주 0.45%, 근로자 0.45%)인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올 하반기 중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얘기다. 노동부는 18일 지난해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이 107만 4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전년(83만 9783명)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1996년 실업급여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2008년(99만명)보다 31.4% 늘어난 130만 1000명이었고 지급액은 전년(2조 8653억원)보다 43.7% 증가한 4조 1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기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자 중 구직급여를 타 간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실업급여 수혜율도 42.6%로 전년의 35.4%에 비해 7.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신규 신청자 수를 월별로 보면 1월에는 12만 8000명에 이르렀지만 이후 계속 줄어 10월 6만 7000명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연말 들어 희망근로 등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이 끝난 데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신규 신청자 수가 급증, 12월에 9만 4000명으로 치솟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고용보험제도가 사회안전망 기능을 적절히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혜자가 늘면서 실업급여 재정 건전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말 실업급여 계정 잔액은 약 3조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66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1년(2조 9145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실업급여 계정 잔액은 2002년 3조원대, 2003년 4조원대로 올라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6년 5조 5397억원까지 늘었고 이후 줄곧 5조원대를 유지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행 0.9%인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계정 안정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실업급여 계정 잔액에 대한 최종 집계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요율인상 검토에 착수, 하반기 중 인상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반드시 요율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고용보험심의위원회가 반대하면 인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 상태를 유지하는 대가로 받는 고용유지 지원금은 지난해 1만 3000개 기업에 3102억원이 지급됐다. 수혜 근로자는 94만 2000명이었다. 지급액 및 수혜자 수가 모두 2008년 306억원(1831개 기업, 8만 8000명)의 10배가 넘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뉴스플러스] 복지수혜자 4만3000명 자격박탈

    그동안 각종 복지혜택을 받아오던 4만여명이 수급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부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행복e음’을 가동한 결과 사회복지 수혜자 800만명 가운데 4만 3000명이 복지대상자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넘겨 제외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들에 대해 시·군·구를 통해 소명기회를 주고 이의신청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복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기존 복지 대상자를 정비한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영유아보육, 기초노령연금, 장애수당, 한부모 가족 지원 등을 받아온 복지대상자 가운데 4만 3000명이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들에 대해 11월부터 즉시 복지혜택을 중단했다. 또 복지대상자 정비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2만명의 급여가 줄고, 1만 9000명은 급여가 늘었다.
  • 주먹구구 창업지원… 1兆 ‘줄줄’

    주먹구구 창업지원… 1兆 ‘줄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정부의 창업 지원사업이 허술한 관리와 운용으로 제대로 성과를 못 내고 있다. 정책 지원을 받아 새로 간판을 올리는 업체는 늘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리며 굳게 터잡는 기업은 많지 않다. 정부가 좀 더 정교하게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창업 지원 예산은 해마다 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창업 지원사업 예산(소상공인 창업 포함)은 2007년 9748억원에서 2008년 1조 715억원, 2009년 2조 3702억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1조 6564억원이지만 지난해의 경우 경제위기에 대응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이어서 전체적으로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현재 정부의 창업지원은 업체 규모나 업종을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 중기청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건설업 등은 10인 미만) 업체면 별다른 제한 없이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지난해 1조원의 정책자금이 연 4%대의 저리(低利)로 지원됐고 이 중 상당액은 고용원 없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흘러갔다. 영세 자영업자 수를 줄이겠다는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이다. 창업 지원이나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업체들에 대한 사후관리도 부실하다. 지난해 중기청으로부터 ‘창업초기 기업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업체(소상공업체 제외)는 3100여개로 총 1조 1500억원이 지원됐다. 그러나 중기청은 지원 이듬해 한번만 매출액 증가 추이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법률상 설립 후 7년까지를 ‘창업단계’로 규정하고 있는 점에 비춰 봤을 때 사실상 사후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지원업체의 폐업률과 같은 통계는 정부부처 어디에도 없다. 다만 창업 뒤 존속기간이 5년 이상인 소상공업체의 비율이 22%(2007년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수혜자 10명 중 8명이 5년 내 폐업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박재환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부원장은 “경험이 부족한 초기창업자는 3~4년간 관리를 해 주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창업 관련 자료가 부족하고 정부는 데이터 공유에 인색해 정책 연구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창업 지원을 전담할 별도의 정부부처가 없는 것도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현재 창업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중기청조차 담당자가 1~3년마다 바뀌고 있다. 하규수 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단기 성과에 조급증을 내기보다는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기업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제대로 된 혁신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광장] 이봐 바보들, 이제 核 재처리야/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봐 바보들, 이제 核 재처리야/노주석 논설위원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경인년 벽두를 맞았다. 두 가지 뉴스 때문이었다. 하나는 400억달러짜리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출이고, 또 한 가지는 용산참사 해결이다. 4대강, 세종시, 노동관계법을 둘러싼 싸움질에 신물이 나던 차였다. 생활에 쪼들리고, 주변에 사업 안 되고, 노는 사람은 늘어나 짜증이 나던 시점에 날아든 소식이었다. 수혜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지지도에 날개가 돋았다. ‘경제 대통령’답게 전공을 살려 한 건 했다는 칭송이 자자했다. 공천권도 위태위태하던 오 시장에겐 재선의 길이 열렸다. 대권가도가 보이는 듯하다. 국운이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정부의 자화자찬에 고개를 끄덕였다. 국격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말이 곧이들린다. 반도체 이후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던 수출전선의 암운이 걷혔다는 말도 설득력을 더했다. 희망의 메시지다. 원전수주는 경제의 희망이요, 용산참사 해결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사회갈등 치유의 희망이다. 마냥 손뼉을 칠 일일까. 좀 이상하지 않은가. 원전수주에서 ‘수주’를 떼고, 참사해결에서 ‘해결’을 떼어 내니 ‘원전’과 ‘참사’라는 단어만 남는다. 단어의 조합이 어째 불길하다. 7년 전 나라를 두 동강 낼 듯 난리였던 부안 방폐장사태의 악몽이 불현듯 뇌리를 스친다. 2003년의 부안을 결코 떠올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의 냄비는 빨리 달궈지고 쉬 식지만, 부안의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사용 후 핵연료가 매년 700t씩 쌓이고 있다. 둘 곳이 없어서 1만t 넘게 발전소 수조에 임시보관 중이다. 1986년 시작된 방폐장 찾기는 안면도, 굴업도 등을 거쳐 20년 가까이 방황했다. 가까스로 경주에 부지를 선정해 놓았을 뿐이다. 한국은 세계 6위의 핵 대국이지만 가장 중요한 농축과 재처리는 할 수 없는 절름발이다. 1974년 미국과 ‘사용 후 핵연료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다른 용도로 쓰지 않는다.’는 원자력협정을 체결했다. 1992년에는 농축 및 재처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몰래 핵개발을 시도한 ‘벌’이다. 지난해 2차 북핵위기 때 일부 철부지들이 핵주권론을 떠드는 바람에 미국으로부터 군사적 핵주권을 추구한다는 오해를 뒤집어썼다. 평화적 목적의 핵농축과 재처리를 금지하는 국제협약이나 법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오로지 미국과의 관계일 뿐이다. 미국은 2차대전의 패전국 일본에는 1988년 농축과 재처리를 허용했다. 핵주기 완성론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농축이 안 된다면 재처리권만이라도 기필코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사용 후 핵연료의 95%를 재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로 프로세싱(건식재처리)을 활용하면 핵폐기물 발생량이 20분의1로 준다. 방폐장 규모를 지금의 100분의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돈으로 환산 불가능한 가치다. 미국을 자극하지 않고 평화적 핵주권을 얻는다는 것이 정부 입장인 것 같다. ‘조용한 외교’다. 그런데 좀 불안하다. 지난해 말 미국과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하더니 감감무소식이다. “협정이 끝나는 2014년까지는 시간이 있다.”며 여유를 부린다. 큰일이다. 정부의 일관되고 정리된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정치인 출신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팔다리가 잘렸다.”며 대포를 친다. 외교관 출신 유명환 외교부장관은 “핵주권 개념부터 정리하겠다.”라며 한 발 빼는 인상이다. 예전 일본을 상대로 한 독도 외교를 상기시킨다. 실속도 없이 가진 것 다 뺏겼던 ‘조용한’ 독도 외교의 전철을 밟을까 걱정스럽다. 우리에게 핵 재처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카드다. 핵 재처리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2016년은 머지않은 미래다. 사용 후 핵연료를 국내에서 재처리하지 못한다면 ‘비용을 달라는 대로 주고’ 재처리 기술보유국인 일본이나 프랑스에 처리를 구걸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자국 내 핵 재처리를 더 미룰 처지가 아니다. joo@seoul.co.kr
  • 삼성미소, 영세업자 2명에 첫 대출

    지난달 15일 출범한 삼성미소금융재단에서 처음으로 대출을 받은 사람이 나왔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이사장 이순동)은 6일 경기 수원에 사는 고모(40·여)씨와 이모(31·여)씨 등 2명에게 무등록사업자 자금으로 500만원씩을 빌려 줬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금까지 대출을 신청한 1500여명을 심사해 고씨 등을 첫 번째 수혜자로 선정했다. 15세와 6세 자녀를 둔 고씨는 신용등급(7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자 삼성미소금융을 찾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용산참사 타결] 정공법 리더십 ‘유종의 미’

    용산참사 협상 타결의 ‘정치적 수혜자’는 정운찬 국무총리다. 물론 정 총리가 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일이 유종의 미를 거둠으로써 결과적으로 정 총리의 정면돌파형 리더십이 주목받게 됐다. 정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 10월3일 추석을 맞아 용산참사 분향소를 전격 방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참혹한 인명피해로 심기가 험악해질 대로 험악해진 유족들과의 대면은 화약을 안고 불섶으로 뛰어드는 일처럼 무모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자칫 현장에서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때 정 총리는 무릎을 꿇고 유족들을 위로하면서 빠른 해결을 돕겠다고 말했다. 당시만 해도 정 총리의 약속이 실현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았지만, 돌이켜 보면 그의 말은 수사(修辭)가 아니었다. 실제 정 총리는 지난 2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올해 안에 해결될 것 같다.”고 했다. 정 총리가 30일 협상 타결 소식에 맞춰 보도자료를 준비해 놓고 있었던 것도 이미 협상 진척 상황을 꿰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용산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치부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총리가 된 뒤 불쑥 그곳에 갔었는데…(언론에) 일일이 다 말할 수는 없고 문제가 해결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수혜자 몬태나주 석면환자, 피해자 선탠 서비스업자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상원은 21일 새벽 1시(현지시간) 건강보험을 미가입자 3000만명에게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개혁 법안에 대한 토론을 종결짓자는 제안을 찬성 60, 반대 40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전원과 무소속 의원이 찬성표를, 공화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이로써 건강보험 개혁 법안은 미 상원 통과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최종 표결은 오는 24일 저녁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원 통과가 확실시되는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특정 지역이나 단체 등에 유리한 내용들이 숨어 있다. 미 민주당 지도부는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석을 확보하기 위해 중도 성향의 의원들 지역구 주민들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법안에 포함시켰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건강보험 개혁법안 입법과정을 통해 드러난 승자와 패자를 소개했다. ●수혜자 몬태나 주의 소도시 리비 주민들, 특히 석면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주민 2900명은 연방정부로부터 메디케어(노인들에 대한 일종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커스 상원의원이 법안을 마련하면서 관련 문구를 포함시켜 출신 주 주민들이 숙원을 풀게 됐다. 네브래스카, 루이지애나, 버몬트, 매사추세츠 주도 다른 주들보다 연방정부로부터 메디케이드(저소득층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지원 예산규모가 크다. 네브래스카는 민주당의 60번째 법안 지지 의원인 벤 넬슨 의원의 출신 주이다. 세금이 5% 내려가는 성형외과 의사들, 고위험 직업군에 새로 편입되는 항만 근로자, 노인들을 위한 간병인 지원 예산이 10억달러 늘어난 미국은퇴자협회(AARP), 다른 지역보다 월급이 많아진 몬태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유타, 와이오밍 주의 의사와 병원 등이 승자로 꼽힌다. ●피해자 실내 선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는 10%의 세금이 추가돼 성형외과 의사들의 세금이 5% 줄어든 갭을 채우게 됐다. 진보진영은 숙원이었던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보험’이 협상과정에서 사장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연봉 20만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메디케어 관련 세금을 0.9% 더 내게 됐다. 유명 제약회사들의 신약 특허 보호기간(현재 12년)을 단축하려던 제네릭(카피약) 생산제약회사들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 kmkim@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GS건설 - 홀몸노인들 월1회 방문 맞춤형 봉사

    [사회공헌 특집] GS건설 - 홀몸노인들 월1회 방문 맞춤형 봉사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나눔단’을 발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는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소규모 봉사활동을 통합한 것으로, GS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자이 사랑나눔단의 맞춤형 봉사활동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회보장대책으로 정착된 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방향 지원 대신에 봉사활동자-수혜자를 1대1로 연결, 개인별 수요를 파악한 뒤 내용을 달리하는 봉사활동이다. 현장과 본사를 123개 조직으로 나눠 연간 400여차례 맞춤형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공사현장 주변의 사회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보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대상과 범위를 확대, 기아 대책과 공동으로 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푸른 꿈나무 영어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환경운동단체와 한강 살리기, 해비탯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본사 20개 봉사팀이 각 5가구를 전담, 월 1회 방문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봉사를 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회사 주변 홀몸노인들에게 식당에서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활동도 펼친다. 최근에는 ‘남촌재단’과 공동으로 경기 광주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여 1200가구에 김장김치와 난방 기름을 전달했다. 현장과 본사 부서간의 ‘조인트 봉사’도 활성화됐다. 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보에 활동사례를 적극 알리고 있다. 맞춤형 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봉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21세기 대안은 중국이다

    종속이론가이자 세계체제론자로 유명한 조반니 아리기는 왜 베이징에서 애덤 스미스를 발견했을까. 사회학자인 아리기는 애덤 스미스를 베이징에서 발견한 뒤, 미국 헤게모니의 역사적 종말과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까지 끌어낸다. 애덤 스미스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사회 일반의 이익보다 계급이익을 우선시하는 자본가계급에 비판적이었다. 산업혁명 전야 유럽의 자본주의 발전경로를 비판하고 인류에게 풍요를 가져올 발전경로를 놀랍게도 중국에서 찾았던 사람이다. 자원집약적인 자본주의 생산방식은 근대 인류에 물질적 풍요만큼 불평등을 안겨줬다. 인류는 생태 위기와 자원 고갈·불평등의 심화로 위기에 봉착했다. 아리기가 보기에 인류에게 대안이 될 생산방식은 노동집약적이고 자원절약적인 아시아의 생산방식이다. 구체제를 옹호하는 20세기 헤게모니 국가 미국은 냉전에서 승리한 뒤 진정한 세계제국으로 군림하여 지위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중국과 동아시아의 경제적 팽창은 미국을 대체하는 힘으로 등장하면서 ‘신(新)아시아시대’를 열고 있다. 그 내용은 자본주의-서구 국가체제의 역사적 유산과 동아시아적 유산이 결합한 새로운 문명이며 기존의 자본주의와는 다른 길이다. 아리기는 중국과 동아시아의 부상이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國富論)’에서 예언한 유럽과 비유럽 사이에 ‘용기와 무력에서 평등해지고 상호 존중하는 세계’가 21세기에 실현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더구나 동아시아의 경제적 부상에 이어 21세기 중국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잠재적 패자로 등장함으로써 부와 힘의 헤게모니 전환의 새로운 계승자로 나타나게 되었다. 아리기는 쇠퇴하는 헤게모니를 되돌리려는 미국의 신보수주의 전략이 이라크전쟁으로 실패하면서 미국 헤게모니의 정당성은 훼손되었고 정치·경제적 측면에서 최대의 수혜자는 중국이 됐다고 주장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면서 그 대안으로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꿈꿨다. 그의 유토피아는 현실에서 디스토피아로 나타나 버렸지만,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은 누구보다 뛰어났으며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다. 아리기가 차세대 헤게모니로 지목한 중국이 과연 새로운 문명을 구현할 존재일까. 즉 자원소모적이고 비(非)인적 자원에 의존하는 서구의 경제 발전 경로를 극복하고, 친환경적이고 인적 자원에 의존해 보다 평등한 분배를 실현할 세력인가는 의문이다. 그렇지만 미국 헤게모니의 쇠퇴에 대한 아리기의 분석은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만큼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아리기는 16세기 이래 세계 자본주의에서 자본과 힘의 글로벌 헤게모니의 순환을 분석하고, 헤게모니 전환의 표지를 금융자본의 팽창·이동과 금융위기로 제시했다. 아리기가 책을 통해 중국이 새로운 헤게모니 국가로 등극하는 과정에서 세계자본이 대량으로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겨가고, 미국은 엄청난 금융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말한 직후, 2007년 세계를 휩쓴 미국발 금융위기가 찾아왔다. 중국을 차세대 헤게모니라고 선포한 아리기를 비웃었던 언론계는 급기야 그를 예언자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제는 글로벌 양대 축으로 미국과 중국이 ‘G2’로 병칭되기까지 이르렀으며, 구미의 서점에는 중국이 지배하는 세계에 대한 근미래학 저서로 넘쳐난다. 하지만 정작 물꼬를 튼 아리기는 말이 없다. 올해 6월 별세한 노학자의 유작을 책으로 만나보자. 강진아 번역자·경북대 교수
  • “한국사람 다 됐어요~”

    “한국사람 다 됐어요~”

    “Could you put it on the scale so that I can weigh the package?” “Sure.” ●比 에반젤린씨의 영어교실 인기 지난 7일 서울 성내2동 주민센터. 저울 위에 소포를 올려달라는 원어민교사의 질문에 수강생들이 힘차게 ‘네’하고 외쳤다. 2006년 필리핀에서 건너온 에반젤린(42·여)씨는 이곳 주민센터 영어교실의 인기 강사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그는 사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 뿌리내리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다. 그는 “존댓말이 가장 어려웠어요. 시어머니한테 ‘진지 드세요~’ 대신 ‘밥해~’라고 얘기했을 정도니까요.”라고 말했다. 에반젤린씨는 지난 7월부터 이곳 주민센터에서 주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교실을 이끌고 있다. 필리핀에서 교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강동구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한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프로젝트’가 화제다. 구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남편과 두 딸, 그리고 시어머니와 좌충우돌했던 한국생활. 고추보다 맵다는 시집살이에 말도 통하지 않던 에반젤린씨는 올 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한국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 문화와 한국음식에 익숙해졌고, 같은 처지의 친구들도 사귀었다. 이 같은 인연으로 요즘엔 동 주민센터에서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요즘 부부싸움도 한국말로 한다.”면서 “한국사람 다 됐다.”며 웃어 보였다. ●中 김동선씨 통역도우미로 활동 올해로 한국생활 8년째인 김동선(32·여)씨도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의 수혜자다. 김씨는 2001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뒤 2년 만에 귀화했다. 그는 아침마다 아들 지호(8)군과 함께 북적거리는 만원버스를 타고 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출근한다. 김씨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 정보방 운영자이자 통역 도우미다. 김씨는 “결혼해서 한국문화를 익힐 겨를도 없이 곧바로 아이를 임신했다.”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친구가 많지 않았는데 이런 경험을 살려 현재 결혼이민여성들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나 에반젤린씨처럼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주민은 110만여명. 강동구의 다문화가정도 1344가구에 이른다. 구는 이들을 위해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를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한복입기와 절하기, 한국음식 만들기 등 문화 익히기 외에도 가족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요가교실, 점토공예 등 여가를 즐기도록 했다. 구는 아울러 취업을 희망하는 이민자들을 위해 구 취업정보센터와 연계, 창업·취업 교육과 일자리 알선에도 나서고 있다. 자녀문제와 부부갈등, 고부간 문제로 고민하는 이민여성들을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다문화상담실을 운영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소외된 이민여성들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사업들이 이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맞아들이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지난 10년을 달군 美연예계 ‘스타 스캔들 12’

    지난 10년을 달군 美연예계 ‘스타 스캔들 12’

    “사람들은 스캔들 뉴스를 좋아한다.” 미국 연예매체 ‘필름’(film.com)은 이 말과 함께 지난 10년을 달군 스캔들 12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밀레니엄’ 2000년대에 들어선 지 10년, 스타들의 주변은 이전과 다름없이 시끄러웠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 커플은 안젤리나 졸리라는 ‘변수’를 만나 이혼했고 ‘천재’ 크리스 브라운은 여자친구 리한나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 흑인 음악의 대부 알 켈리는 아동 포르노 비디오로 곤혹을 치렀으며 올해 사망한 마이클 잭슨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패리스 힐튼은 필름의 12가지 스캔들 목록에 유일하게 2번 이름을 올리며 ‘노이즈 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다음은 ‘필름’이 순위 없이 선정한 ‘2000년대 스타 스캔들 12’. ● 패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로 자기 홍보? (2003) 방송인이자 배우 겸 사업가인 ‘상속녀’ 패리스 힐튼을 세계에 알린 사건은 다름 아닌 섹스 스캔들이었다. 과거 남자친구였던 닉 살로몬과 2003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 것. 당시 힐튼이 미성년자였다는 점이 동영상 확산에 더욱 불을 붙였다. 힐튼 측은 스캔들을 잠재우려 온 힘을 쏟았지만 돌아보면 결국 그 사건으로 힐튼은 세계적인 유명인이 됐다. ● 필 스펙터 여배우 살인죄 유죄 선고 (2009) 비틀즈의 명반 ‘렛잇비’를 제작한 전설적인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6년 전 여배우 라나 클락슨을 살해한 혐의로 올해 4월 2급살인 유죄 평결을 받았다. 클럽에서 만난 클락슨을 자신의 맨션에서 입안에 총을 넣고 쏴 죽인 것으로 밝혀진 스펙터는 최소 19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감옥 신세 (2004) 2004년 7월, 미국 가사용품 판매업체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 미디어’의 창업주 마사 스튜어트 전 회장이 주식 내부거래 관련 허위진술 혐의로 징역 5개월과 5개월 가택연금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스튜어트 전 회장은 감옥에서 주식이 ‘대박’나고, 회고록과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을 버리고 안젤리나 졸리에게 가다 (2005) 2000년에 결혼한 피트와 애니스톤은 완벽한 커플로 보였다. 전세계 누구도 이 커플이 몇 년 후 졸리를 만나게 될 줄 몰랐을 테니. 피트와 졸리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출연을 계기로 새로운 연인이 됐고 이들 셋의 삼각관계는 지금까지도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단골 메뉴다. ● 케이트 모스, 코카인 흡입 (2005)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005년 7월 모델 케이트 모스의 코카인 흡입 사진을 보도했다. 이로 인해 모스는 패션브랜드 H&M 전속 모델에서 쫓겨나는 등 광고주들로부터 해약 통보를 받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 그러나 대중은 모스의 마약보다는 몸매와 스타일에 더 관심이 많았다. 사건이 잠잠해진 후 모스는 명품 버버리와 캘빈 클라인, 카메라 업체 니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면서 스캔들 전보다 수익이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 크리스 브라운, 애인 리한나 폭행 혐의로 고소 (2009) R&B커플이던 크리스 브라운과 리한나는 2009년 한해 가장 큰 뉴스메이커 중 하나였다.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2월 리한나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된 뒤 6월 유죄를 선고받았다. 2달 뒤인 8월,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은 크리스 브라운에게 집행유예 5년과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했다. 결별한 이들은 지난 11월 23일, 같은 날에 컴백해 각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자넷 잭슨 가슴노출’ (2004) 자넷 잭슨은 지난 2004년 미국 슈퍼볼 경기 도중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다가 한쪽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 노출 사고는 자넷 잭슨의 고의성 여부 논란을 일으켰으며 방송사 CBS는 음란한 장면을 그대로 방송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을 치렀다. 그러나 이 노출 스캔들 속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자넷 잭슨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한 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사고 당일 그의 이름이 검색된 횟수는 평소의 40배에 달했다. ● 마이클 잭슨, 아동 성추행 피소 (2003, 2004) 올해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전 가장 큰 오명은 ‘아동 성추행범’이었을 것이다. 1993년 13살 소년 조던 챈들러를 성희롱 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2000만 달러를 주고 합의한 잭슨은 2000년대 들어서도 비슷한 일을 두 번 겪었다. 2003년 13살 소년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무죄판결을 받은지 1년 뒤, 조셉 바르투치 주니어라는 남성을 20년 전 성추행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을 받은 것. 두 번 모두 무죄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당시 언론은 ‘변호인단의 힘’이라고 보도했다. ●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 아내 살해 혐의 기소 (2008) 1975년 에미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의 아내 살인사건도 할리우드를 흔들었다. 그는 2001년 5월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직후 받은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자녀들이 항소한 결과 유죄가 인정돼 엄청난 금액을 배상해야했다. ● 알 켈리 아동 포르노 비디오 파문 (2002) 알 켈리는 지난 1998년 1월에서 2000년 11월 사이에 13세에서 14세로 보이는 소녀와 성관계를 갖고 이를 포르노 테이프로 제작한 혐의를 받아 2002년 기소됐다. 오랜 재판 끝에 2005년 무죄 판결이 나오기는 했지만 포르노 진위 조사 내용과 금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다는 루머 등이 보도되면서 어두운 시기를 보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 후 ‘파란만장’ 2004년, 스피어스는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지만 두 아들을 낳은 뒤 2006년 이혼했다. 이 결혼 생활은 스피어스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 결혼과 출산으로 음악활동은 잠정 휴업 중이었고 술과 약에 취한 모습이 타블로이드지에 오르내렸다. 삭발 사진과 치마 속 노출 사진 등도 ‘트러블 메이커’ 이미지를 더했다. ● 패리스 힐튼 ‘난폭 음주 운전’ 구속 (2007) 패리스 힐튼은 2007년 몇 주간 감옥 신세를 졌다. 음주 운전 혐의로 23일간 구속 명령을 받은 그는 3일만에 가석방으로 나왔다가 비난 여론에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치원비·교육정보 내년부터 공개

    유아교육 선진화방안 발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유치원비·교육여건 등을 인터넷에서 비교할 수 있는 정보공시제가 도입된다. 현재 소득이 하위 70%인 가정의 둘째 아이에게 차등 지원되던 유아 학비는 전액 지원으로 확대된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도 처음으로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학비지원 수혜자를 늘리는 계획과 유아교육의 인프라와 교원의 질을 높이는 대책을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에 담았다. 교과부는 우선 유아 학비 경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득 하위 70% 가정의 둘째 아이부터 학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소득 분위에 따라 학비의 80% 정도만 지원받는 가구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매달 5만 7000원씩, 사립의 경우 19만 1000원씩 지원받게 된다. 첫째가 초·중학교에 다닐 경우 둘째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던 규정도 삭제한다. 교과부는 또 취원 대상 아동의 77%가 다니는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유치원 교육의 질을 강화하고 경영을 투명하게 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사립유치원을 지원형 유치원과 자율형 유치원으로 분류한 뒤 지원형을 중심으로 각 시·도교육청이 재정 지원을 해주는 대신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로컬플러스] 통영 예체능 특기자에 장학금

    경남 통영시는 예체능 분야에 소질이 있는 지역출신 중·고생과 대학생 37명에게 이달 말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06년 제정된 인재육성기금운용조례에 따라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음악·미술·체육·문학 등 4개 분야에 소질을 가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음악분야 6명, 미술분야 8명, 체육분야 18명, 문학분야 5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18일 시청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수혜자들의 연주·작품전시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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