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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새우 어획량 3년째 감소

    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서해안의 새우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민들이 한숨짓고 있다. 22일 전남 신안군 우이도와 진도, 영광 칠산 앞바다 등 서해안 어민들에 따르면 매년 7만여드럼(1드럼 200~250㎏)을 기록했던 새우 어획량이 올해는 5만드럼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다음달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있지만 전국에서 잡히는 새우의 70%가량이 거래되는 전남 신안 지도수협위판장의 최근 김장용 젓새우와 생새우 위판량은 1~2드럼에 지나지 않는다. 어민들은 이같은 새우 어획량 감소가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2006년까지는 매년 평균 7만여드럼(새우잡이 철인 5~12월)의 새우가 잡혔지만 2007년 이후 5만여드럼으로 줄어들었다. 어민들은 부족한 어획량을 채우기 위해 기름값 등 각종 출어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인천, 강화 지역까지 원정 조업을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새우 값도 크게 올랐다. 현재 위판장에서 생새우는 1상자(5㎏)에 3만~4만원, 젓새우(보통젓)는 1드럼에 40만~50만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20%가량 오른 가격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우건설 새 주인 23일 발표

    대우건설 새 주인 23일 발표

    국내 대표적 건설업체인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23일 결정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공개입찰에 참가한 중동계 자베즈파트너스, 미국계 TRAC 컨소시엄, 러시아계 컨소시엄 가운데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한다. 그룹과 매각주간사인 노무라증권은 투자자 3곳과 인수 조건 등을 두고 막판 조율을 진행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곧바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정밀실사 등을 거쳐 연내 최종계약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3곳 모두 2만원 이상 가격 써내”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3곳의 입찰자 가운데 중동계 자베즈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3곳은 모두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이 원하는 대로 주당 2만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당 가격이 2만원 이상이면 대우건설의 매각가는 3조원 이상이 된다. 이에 따라 그룹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대금(약 4조 2000억원)을 거의 마련하게 돼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최종 매각가는 이들이 제시한 가격을 기준으로 5~10% 안팎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주간사에서 가격 조정폭을 먼저 제안하면 협상을 통해 최종가격 조정폭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입찰자 3곳 가운데 한 곳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가격을 다시 책정하자.”고 제안했으나, 매각주간사 측이 일정한 범위에서 가격 조정폭을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행보증금 지급 여부도 조정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국내 인수·합병(M&A)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와 MOU를 교환하면 인수가격의 약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행보증금으로 지불해 왔다. 그러나 입찰에 나선 3곳 투자자는 “국제적인 관행이 아니다.”는 이유로 4500억여원의 이행보증금에 대한 약속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룹 측은 “이행보증금의 납입 여부가 거래 종결의 확실성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어서 투자자의 재무상태와 대외신인도 등을 통해 거래 종결의 확실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제안자 최종 3곳은 어떤 곳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거론되는 자베즈파트너스는 올해 초에 설립된 국내 사모투자펀드로, 국내 자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인 ADI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계 자본으로 알려진 TRAC 컨소시엄은 미국의 티시맨 건설, 아메리카 뱅크노트, 씨티은행 등 금융권이 참여하고 있다. 티시맨 건설은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재건축의 프로젝트매니저(PM)를 맡고 있는 건설업체다. 러시아계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발표한 인수협상대상후보군(숏리스트)에는 없다가 뒤늦게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지난 5주일간의 예비실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그룹 측은 “입찰서를 제출한 3개의 투자자 모두 10월7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 예비실사에 참여했다.”고 해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플러스]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예약판매

    내년 2월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공식 기념주화가 나왔다. 국내 판매권자인 화동양행은 16일부터 수협, 우체국, 신한·우리·기업 은행 지점을 통해 기념주화 선착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화 5종, 은화 7종, 동화 12종으로 구성됐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사상 최초의 색채 금화와,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중 최초로 홀로그램 은화로 발행됐다. 판매가격은 금·은화 12종 세트는 462만원, 금·은화 8종 세트는 154만원, 피겨스케이팅 낱개 홀로그램 은화는 12만 1000원, 마스코트 동화 12종 세트는 33만원이다.
  • 은행 “뜨내기 손님이 더 좋아”

    은행 “뜨내기 손님이 더 좋아”

    단골보다는 뜨내기손님? 은행들이 기존 고객보다 신규 고객에게 주는 금리 혜택을 늘리는 등 새 손님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왕이면 단골에게 더 잘해주는 통념에 비춰보면 상식에 역행하는 마케팅이다. 여기에는 나름의 말 못할 사정이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이번주 들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특별판매에 돌입했다. ‘더 큰사랑 특별예금’이란 상품으로 1년 만기 예금 가입자에게는 연4.7%, 2년 만기 가입자는 연 4.9%를 기본금리로 제공한다. 특이한 점은 신규고객에게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는 점이다. 수협은행 측은 “최근 기존 고객들이 다른 은행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수요도 창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첫날에만 400억원가량 판매돼 성공적이라는 자평이다. 농협도 최근 신규고객에 대한 우대금리 폭을 2배로 늘렸다. 이전까지 신규고객에게 제공하는 우대금리는 0.05%(맛있는 적금)포인트였지만 지난달 ‘또래오래통장’을 출시하면서 우대금리를 0.1%포인트까지 상향 조정했다. 덕분에 이날 현재 1년 만기 적금에 가입하는 신규고객은 최대 연 4%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고객을 가장 반갑게 맞는 곳은 기업은행이다. ‘서민섬김통장’의 경우 신규고객에겐 무려 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약속한다. 신규고객이라면 1년 만기 적금을 기준으로 연 4.3%, 예금은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그 속사정을 들춰보면 언제든 은행을 갈아탈 준비가 돼 있는 대기성 자금이 많다는 점이 첫 번째 이유다. 지난해 말 은행들이 고금리로 유치한 정기예금은 이달 말까지 만기가 몰려 있다. 일부 은행들은 “지금이 다른 은행 손님을 뺏어올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그렇다고 기존 고객까지 포함해 전체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은 꺼리는 분위기다. 자금 운용이 마땅치 않은 시장 상황에서 과욕을 부렸다가는 자칫 은행 수익성을 해칠 수 있어서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자금력·비자금 의혹에 결국 발목

    효성이 반도체사업 진출의 꿈을 접었다. 시작은 무리없이 출발하는 듯했으나 인수 참여 결정 이후 터진 악재들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입찰서 마감 연장까지 특혜 논란 ‘특혜 시비’와 ‘시장과의 소통 부재’가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지적한 원인이다. 두 가지 모두 인수·합병(M&A)에 필수적인 자금조달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됐다. 지난 9월 채권단이 인수 의향을 타진한 43개 기업 가운데 효성이 유일하게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을 보였을 때 시장은 “효성에 인수 여력도 없고, 시너지 효과도 없을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향서 제출 직전에 증권사를 상대로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 계획이 없다.”고 한 게 괘씸죄에 걸렸다는 지적과 함께 효성이 인수자금만 4조원대인 하이닉스를 인수해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재무적인 판단이 작용했다. ‘새우가 고래를 삼키려 한다.’는 지적도 따랐다. 효성 관계자는 “입찰제안서 마감시한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까지 특혜라고 의심하는 등 시장의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인수협상을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호소했다. ●비우호적 시장분위기에 포기 결론 하지만 실제로는 효성이 하이닉스 지분 절반을 매입한 뒤 하이닉스 운영을 통해 추가 자금을 납부하게 해주는 방안을 채권단이 논의한 대목에서부터 특혜 시비는 불붙었다. 채권단이 전체 인수 여력이 없는 효성의 편의를 봐줘가며 국가 기반산업인 반도체 사업의 미래를 맡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룹의 체질을 바꾸는 하이닉스 인수 계획을 세우며 효성은 지주회사 전환, 해외부문 상장, 국내외 재무투자자와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준비해왔다. 11일 밤까지도 경영진 회의를 했지만, 비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등을 거론하며 인수포기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특혜 시비가 불거진 가운데 컨소시엄 등을 구성할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정감사 기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효성 비자금 의혹도 인수 포기에 간접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정치적 이슈에 그치지 않고 검찰 수사로 이어지면서 시장의 불신은 더욱 깊어졌고 결국 인수 포기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플러스]

    ●교보생명 ‘아시아 최고 생명보험사’ 선정 교보생명이 10일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전문가 22명과 경영자가 뽑은 ‘올해의 아시아 최고 생명보험사’에 선정됐다. 국내 생보사가 이 상을 탄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HSBC, ING 등이 수상했다. 교보생명 측은 “금융위기 속에서도 내실 성장을 이루고 신용등급도 우량하다는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패밀리 어카운트 서비스’ 가족계약을 합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부부나 자녀 할인 상품과 달리 구성원이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시기를 따로 맞출 필요도 없다. 11월 이후 본인이나 가족이 새로 가입한 장기보장성 보험료의 합계가 25만원 이상일 경우 신계약은 최대 4%, 기존 계약은 2% 할인받을 수 있다. 단, 보험료 합산 기준은 같은 계약자 명의로 된 가족 2인 이상의 계약으로 신계약은 보험기간 6년, 기존 계약은 21년 이상으로 한정한다. ●수협은행 ‘더 큰사랑특별예금’ 판매 수협은행이 새로 판매하는 특판예금이다. 1년제 연4.7%, 2년제 연4.9%를 기본금리로 판매기간 중 신규고객으로 등록될 경우 0.2%포인트, 적금 가입시 0.1%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규고객은 1년제 최고 5%, 2년제 최고 5.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법인으로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억원 이내로 연말까지 판매한다. ●흥국생명 ‘누구나 하나씩 치료비평생보장보험’ 평생 의료실비를 보장하고 입원·수술비 등 지원금을 준다. 치료비를 쓰다가 남은 경우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건강보험, 의료실비, 종신보험을 한데 합친 것이다. 갱신할 필요 없이 처음 보험료를 그대로 납입할 수 있다. 납입 보험료 가운데 연간 100만원은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보험료는 주계약 기준으로 남자 30세 4만 6750원, 여자 30세 4만 6150원이다.
  • “명태 산 채로 잡아오면 포상금 드립니다”

    “다 자란 동해안의 명태를 산 채로 잡아오면 포상금을 드립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국내 연안에서 자취를 감추다시피한 명태 살리기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해 살아 있는 명태를 잡아오면 어시장 도매금액의 최대 10배에 이르는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산연구소는 이날 ‘동해안 살아있는 명태를 찾습니다’라는 포스터를 제작, 강원도 고성군 등의 수협과 공판장 협회에 배포했다. 부산공동어시장 등에 따르면 최근 산 명태의 경우 경매가가 보통 1㎏당 8000~1만원대에서 형성된다. 따라서 2㎏짜리 성어는 최대 2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수산연구소는 잡아온 수컷과 암컷 명태에서 정자와 알을 채취해 인공수정으로 종묘를 대량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명태는 1980년대 초만 해도 연간 어획량이 16만t에 이르는 등 국내 연근해 5대 어종으로 꼽혔으나 1990년대 이후 개체수가 급속히 줄어들어 최근에는 아예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이중하 연구관은 “냉수성 어종인 명태가 남획과 지구온난화 에 따른 수온상승 여파로 급속히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속적 인공수정 사업을 벌이면 동해 연안서 다시 명태 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가야지역 5개 시·도 ‘문화유산 전승 워크숍’

    가야지역 5개 시·도 ‘문화유산 전승 워크숍’

    가야국의 후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 전승·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가야문화권협의회(회장 이태근 고령군수)는 5~6일 이틀간 경북 성주군 백운리 가야산관광호텔 등에서 협의회 소속 5개 시·도(대구, 경남, 경북, 전남, 전북), 12개 시·군(순천시, 거창·고령·달성·산청·성주·의령·장수·창녕·함양·합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의 협의에 따라 마련된 워크숍은 첫날인 5일 한국농어촌공사 임상봉 박사의 ‘문화관광의 이해’와 성공커뮤니케이션 서인수 대표의 ‘즐거운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 등이 있었다. 마지막 날은 대가야박물관 신종환 관장의 ‘가야와 대가야 이야기’ 특강에 이어 고령으로 이동해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등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숨결을 느꼈다. 또 가야문화권 보존 및 문화관광 인프라 공동 구축, 관광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합천군청 서정철(관광해설사 업무 담당)씨는 “가야문화권 관광업무 실무자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진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과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협의에 따라 공동 추진 중인 각종 시책·사업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이일성(전 주택은행 지점장)주성(전 국세청장)씨 부친상 이창희(벨라산부인과 원장)문상원(한국방송통신대 교수)씨 빙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410-6916 ●박형일(통일부 장관 비서관)씨 모친상 정재건(대한항공)씨 빙모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2072- 2035 ●임신환(MBC 차장)씨 모친상 1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55)270-1950 ●현만영(아이마켓코리아 대표)영(현영내과 원장)씨 모친상 고동수(덕성여대 교수)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5 ●오재홍(맨하탄공영 전무이사)재환(선문대 인문외국어대학장)씨 모친상 김용성(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총재)씨 빙모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58-5951 ●장한우(삼상가스 상무이사)한섭(수출입은행 부산부지점장)씨 모친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650-2750 ●홍성희(전 한국가스공사 처장)성안(KIST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성무(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성관(사업)승태(전 민주당 미디어지원단장)씨 모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02)2258-5965 ●김동례(시인)씨 별세 이종문(전 서울은행 지점장)종호(사업)종수(대전선병원 원장)씨 모친상 남영임(약사)장은덕(가톨릭의대 교수)씨 시모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58-5969 ●정수암(예비역 육군 소장·전 육군 수송감)씨 별세 성운(동산고 교사)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1 ●정연수(삼성생명 희망지점장)연창(호주뉴질랜드은행 부대표)연서(큐더스 대표)씨 모친상 장미경(한세대 반주학과 겸임교수)씨 시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2)3010-2631 ●김영환(조인스닷컴 경영지원실장)영삼(대성창호 대표)씨 부친상 31일 대구 언더로뎀요양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53)314-0174 ●김종인(창원 내외상시 인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홍준(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육연구사)김영준(대우증권 금융상품법인영업1부 팀장)씨 빙부상 1일 부산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55)389-0600 ●이철민(강원지방경찰청 홍보계장)씨 부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27-7584 ●서영호(우리은행 자금부 부부장)씨 부친상 윤덕근(일성신약 감사이사)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9 ●이승준(투모로우패밀리 사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61 ●김제관(한양PC 대표)제두(지구코퍼레이션 〃)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안중(전 서울대 교수협의회 회장)씨 별세 1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14 ●김봉희(다원시스 고문이사)씨 별세 선평(삼성중공업 과장)정선(월간더주얼리 기자)씨 부친상 강재환(YTN 차장)씨 빙부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227-7566 ●남효철(KT 강동지점 고객관리실장)효의(기아자동차)효윤(대구과학대 교수)효배(포스코)씨 모친상 김수백(현대제철)선신홍(자영업)씨 빙모상 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3)965-7301 ●김대우(전 삼익건설 전무)씨 별세 재훈(현대증권 차장)씨 부친상 박동준(삼성엔지니어링 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 제철 맞은 방어 맛보자

    최남단 방어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방어축제는 ‘푸른 제주 바다의 멋과 맛’을 주제로 제철 맞은 방어가 관광객과 도민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이번 축제는 맨손으로 방어잡기와 가두리 방어낚시 체험과 싱싱한 방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방어경매와 어시장 체험, 전통목선 제작체험, 어구만들기 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방어 어장은 지난 10일부터 마라도 주변 해역에 형성돼 모슬포 선적 어선 40~50여척이 1일 평균 1500여마리를 잡아 올리고 있다. 모슬포 수협은 주문 후 4시간 이내에 원하는 곳에서 방어를 받아볼 수 있는 운송시스템도 갖추었다. 최남단 청정해역인 마라도 주변해역에서 잡히는 방어는 제주의 겨울철 대표 횟감으로 단백질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 D 함유량도 높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의 방어 어획량은 12만 7000마리로 13억 9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4일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

    부산 서구는 대형선망수협, 부산공동어시장 등의 후원으로 24일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구가 지정한 대표 수산물인 ‘국민생선’ 고등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고등어 요리경연대회 및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고등어 깜짝 세일, 고등어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 행장들 “대출금리 개선 필요 공감”

    은행장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되는 현행 대출금리 결정방식 변경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은행장들은 16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CD 연동 대출금리 결정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은행장들은 그러나 개별은행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면 고객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은행연합회 등 은행권이 공동으로 대처하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담합 지적을 받을 수 있어 쉽지 않은 형국이다. 이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 투자 등 내수가 여전히 미약해 대다수 경제주체가 체감하는 경기 호전은 좀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영업자와 소기업 등은 재정정책 효과와 대출 지급보증 및 만기연장 같은 정부 지원책이 차례로 끊기게 되면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은행장들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등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외화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지만 앞으로 여건 변화에 따라 이 자금이 빠르게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시장금리와 환율이 불안정한 변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이주형 수협중앙회 신용대표가 참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제플러스] 17일부터 연중무휴 인터넷 세금납부

    1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365일 연중무휴 세금 납부가 가능해진다. 홈택스(www.hom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신용카드납부 전용 홈페이지(www.cardrotax.or.kr)에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다고 국세청은 16일 밝혔다. 신용카드 납부는 모든 카드가 해당되지만 계좌이체 방식은 15개 금융회사(산업·신한·우리·SC제일·하나·한국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 은행, 우정사업본부 등)만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 [스포츠 라운지] 프로야구 두산 열혈 여성팬 이연수 씨

    [스포츠 라운지] 프로야구 두산 열혈 여성팬 이연수 씨

    “저는 태교도 야구로 했어요.” 그녀는 평범한 전업주부다. 하지만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야구장 풍경을 담은 사진과 관람후기를 인터넷에 올리는 ‘야구부인(야구를 사랑하는 부인)’으로 통한다. 프로야구 두산의 열혈 여성팬 이연수(45)씨 얘기다. 이씨는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니까 그게 오히려 야구팬들에게 편안하게 느껴졌나 봐요.”라며 유명세의 비결을 공개했다. ●“최계훈 투구폼에 반해 매료” 그녀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건 신경여중에 다니던 앳된 소녀시절부터. 당시 통학길에 고교야구가 열리던 동대문운동장의 조명탑 불빛에 이끌려 무작정 버스에서 내린 것이 계기가 됐다. 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를 한눈에 사로잡은 선수는 당시 인천고의 최계훈 투수. 그녀의 ‘야구 첫사랑’이다. “당시에는 사춘기 시절이라 호기심도 많았고 최계훈 투수의 멋진 투구폼에 반하고 말았죠.”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때부터 줄곧 두산팬이었던 그녀는 2000년 프로야구 선수협이 발족할 당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그 해 4월 LG와의 잠실 경기 도중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롯데 임수혁을 위한 일일호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듬해에는 베어스팬연합회를 창단했다. 남성팬 못지않게 진정 야구를 사랑하는 열혈팬이란 것을 몸소 보여준 셈. 그녀는 1997~2001년까지 PC통신 하이텔 야구동호회 시삽으로 활동하면서 직접 야구 문자중계를 하기도 했다. 그녀의 적극적인 활동은 구단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2004년 준플레이오프 두산-KIA 1차전 때는 시구를 맡기도 했다. 08년 포스트시즌 때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야구부인의 현장직찍’이라는 타이틀로 기사와 사진을 게재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야구장서 아이들 집중력 향상 그녀는 야구 예찬론자다. 딸을 임신했을 때도 야구장에 와서 야구관람을 했다는 그녀는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도 야구의 현장감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웃었다. “서너시간 동안 꼬박 한자리에 앉아서 야구를 보면 아이들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죠. 저는 주변 엄마들에게도 아이들 데리고 야구장 가라고 부추겨요.” 그녀가 생각하는 야구의 매력은 뭘까. “다른 구기종목은 공을 우선시 하는 데 견줘 야구는 사람이 중심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죠. 축구는 공이 골대에 들어가야 승부가 나지만, 야구는 사람이 홈에 들어와야 되는 승부잖아요.” 14일 문학구장에서 열심히 응원전을 펼치던 그녀는 두산이 SK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패하자, “두산이 꼭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길 바랬는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죠.”라며 애써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녀는 “승패를 떠나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러워요.”라며 성숙한 팬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 글 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길섶에서] 동해안 포구/오일만 논설위원

    속초시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달린다. 별안간 한적한 어촌 마을이 보고 싶었다. 가장 가까운 곳이 백도 포구였다. 대포항이나 주문진처럼 번잡하지 않고 ‘한적하다’는 말이 아주 어울리는 곳이다. 어귀부터 신선한 비린내가 코를 자극한다. 포구에 도착하니 자그마한 어선이 들어온다. 갓 잡아온 쥐치와 가자미, 도다리, 광어가 파닥파닥거린다. 어민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직거래가 이뤄졌다. 횟집의 절반 가격을 내니 즉석에서 회를 쳐 준다. 넘실대는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회는 일품이다. 어민들은 수협 공판장에 내다 파는 것보다 수익이 좋다고 싱글벙글이다. 나 역시 자연산 회를 싼값에 맛볼 수 있어 즐겁다. 어민들은 별다른 판로가 없어 도매상에 헐값에 넘긴다고 푸념이다. 그래서 약속을 했다. 서울에서 주문을 하면 택배로 보내기로 한 것이다. 하루 정도면 신선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제철에 잡히는 다양한 어종을 맛볼 수 있어 벌써부터 설렌다. 당장 털게부터 주문할 생각이다. 어민들을 돕는 거래니 마음도 기쁘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국제회계기준 상장·비상장금융사 의무적용

    은행, 증권, 보험 등 비상장금융회사 183개사도 2011년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의무적용해야 한다. 1717개 상장사는 예외없이 IFRS가 적용된다.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IFRS 의무적용 대상 기업은 일단 코스피 701개사, 코스닥 1016개사 등 상장기업 전부이다. 비상장사 중에는 은행 13개, 금융지주 2개, 증권사 35개, 자산운용사 76개, 선물회사 16개, 보험사 41개 등 금융회사 183개가 포함됐다.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외부감사법 적용 대상이 아닌 특수은행들도 이같은 의무적용 일정에 맞출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11년부터 적용된다. 다만 수출입은행과 농협·수협 등은 전산시스템 전환 등의 문제를 감안해 각각 2012년, 2014년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IFRS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만든 국제표준 회계기준으로 2000년 국제증권감독위원회가 IFRS를 단일 기준으로 채택하면서 각국이 서둘러 도입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2011년 도입을 목표로 2007년부터 준비작업을 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을 위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거나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정안은 외부감사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지금은 자산 100억원 이상 기업만 대상이지만 ▲자산 100억원 이상 ▲매출액 200억원 이상 ▲부채규모 100억원 이상 ▲종업원 300명 이상 가운데 어느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외부감사 대상이 된다. 또 감사인 선임 때 주주총회 외 서면이나 인터넷 등으로도 감사인 선임 사실을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국정감사] 피감기관장 대응법도 각양각색

    이번 국정감사 초반에 드러난 피감기관장들의 대응법은 다양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시종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열린 방통위 국감에서 최 위원장은 미디어법 후속대책, 청와대의 이동통신사 기금압박 의혹 등을 추궁하는 의원들의 날선 질의에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특정 지역 민영방송에 관한 질의가 끊이지 않자 “(질의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 섭섭하다.”고 하는가 하면, 질의 시간이 끝난 민주당 서갑원 의원에게 “방송이 안 되니까 나중에 다시 하시죠.”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당당하게 대처하는 유형에 속한다. 신종플루에 대한 늑장 대응과 복지예산 삭감이 도마에 오른 지난 5~6일 국감이 대표적이다. 보건복지가족위 의원들의 질책에 전 장관은 “의원님, 그것은 이렇습니다.”라며 조목조목 해명했다. “의원님, 1초만 시간을 주십시오.”라며 항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피감기관장은 여야 의원들의 공세에 쩔쩔매기 일쑤였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의원들은 이종구 본부장의 태도에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이 본부장이 똑 부러진 답변 대신 “확인해보겠다.”, “검토하겠다.”며 우물쭈물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변웅전 위원장까지 나서 의원들의 질의가 끝날 때마다 “본부장은 의원들이 충분히 준비해서 질의하면 좀더 소신껏 답변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위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방만 경영과 내부 비리로 얼룩진 수협을 향해 여당 의원들은 “이쯤되면 회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난감해진 이 회장은 “열심히 하겠다.”며 고개를 떨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설] 빚더미 철도공사, 수협 수당잔치 지나치다

    ‘신의 직장’으로 지탄받고 있는 공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가 너무도 심각하다. 빚더미에 파묻힌 일부 공기업들이 회사 살리기는 뒷전이고 갖은 명목으로 ‘돈잔치’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누적 적자가 1조원대에 달하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최근 4년간 직원들에게 8000억원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신영수(한나라당·국토해양위원회) 의원이 밝혔다. 자구 노력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함에도 이 회사는 2007년 1850억원, 2008년 3210억원 등을 성과급으로 아낌없이 사용했다.경영악화로 1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불법 복지금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월차수당 지급이 금지된 2005년 3월 이후 ‘단체협약’을 이유로 141억원을 불법 수당으로 지급했다. 수협은 지난 6월 현재 자본 잠식상태인 조합이 전체의 49.5%인 46개에 달한다. 전문성 없는 투자로 부실을 키우면서도 성과급을 꼬박꼬박 챙겨 가는 경영진들도 개탄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국민의 혈세를 쌈짓돈으로 생각하는 공기업들이 어디 한둘이겠는가.요즘 공기업 선진화가 화두다. 고비용, 저효율의 시스템을 경쟁력 있게 바꾸는 작업이다. 숙원이던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쳐져 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한 것이 이런 맥락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미 체질화된 도덕적 해이 문제다. 정신을 바꾸지 않고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바꾼다고 공기업 선진화가 달성되지는 않는다.
  • [국감 인물]이계진의원, 水協 도덕적 해이 비판

    [국감 인물]이계진의원, 水協 도덕적 해이 비판

    “저는 어민들 불쌍한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납니다. 고기 잡다가 죽기도 하고 푼돈 모아서 수협이 잘될까 기대하는데, 여러분은 수협 직원으로서 무슨 일을 했습니까?” 한나라당 이계진(강원 원주) 의원이 끝내 울먹였다. 지난 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였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농협과 수협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감에서 이 의원은 두 조직의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성토했다. 수협 국감에서는 질의에 앞서 감사위원장과 조합감사위원장을 나란히 일으켜 세웠다. “제가 지적하는 것을 서서 어민들을 생각하면서 들으라.”며 ‘벌’을 세운 것이다. 이 의원은 수협의 내부 비리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업무추진비를 결제하는 ‘클린카드’로 거액의 유흥비를 계산하고, 직원 350여명이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례 등을 들어 수협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어민들 생각해 보셨습니까?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2억, 3억씩 받으면서 좋은 차 타고 다니고….” 이 의원은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벌’을 섰던 두 감사위원장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 의원은 전날 농협 국감에서는 벽돌식(습기를 가해 압착한 방식)으로 제작된 저가·저질 및 중국산 혼합 홍삼을 철저히 분석하라고 요구하면서 “국민이 돈을 주고 맹독이 든 것을 사먹게 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17대 중반부터 4년 가까이 농식품위에 속해 있는 이 의원은 “4년째 달라진 게 없다. 이럴 거면 국감을 뭣하러 하나.”라며 혀를 찼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국감 브리핑]

    기무사, 한국형 전투기 기밀누설 수사 ●국군기무사령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군사 기밀이 누설된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김종태 기무사령관은 6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스웨덴의 무기회사인 ‘사브’의 한국지사와 민간 안보연구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SMI)’에 대해 기밀누설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무사령부는 국가정보원, 검찰과 공동으로 수사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부산항만公, 항운노조 1007억 불법보상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국토부 국감에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운노조에 1007억원을 불법 보상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앞당겨지자 부산항운노조 1171명에게 ▲생계안정지원금 477억원 ▲작업장 소멸 위로금 409억원 ▲노임손실 보조금 64억원 ▲퇴직금 보전비용 130억원 ▲조직보상비 20억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이는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불법 행위로 올 6월 감사원 지적을 받았음에도 부산항만공사는 보상절차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營漁자금 90% 수협조합원 부당 지원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6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라 어업인에게 지원되는 영어(營漁)자금의 90%가 조합원에게 부당지원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어자금 3조 9210억원 가운데 조합원에게 지급된 금액은 3조 5038억 2300만원에 이른다. 황 의원은 “전체 어민 57만명 가운데 수협 조합원은 16만 8803명으로 30%에 불과한 반면 영어자금은 매년 90% 가까이 조합원에게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노인학대↑… 작년 상담 3만 5467건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자료에 근거해 노인학대 상담건수가 지난해 3만 5467건으로 2007년 2만 7492건, 2006년 2만 2098건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학대 신고건수 역시 2006년 2274건, 2007년 2312건, 지난해 2369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수입 공산품 원산지 허위표시 86%↑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2007년부터 올 6월 현재까지 수입 물품의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된 업체가 모두 9262개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07년 3640개, 2008년 4093개, 올해 6월1529개 등이다. 이에 따른 과징금·과태료 징수액은 총 22억 5969만원이었다. 공산품의 경우 2007년 384건에서 지난해 714건으로 86%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만 이미 392건이 적발됐다. 적발률도 2007년 0.81%에서 올 상반기 2.15%로 급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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