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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겸임교수에 밀린 시간강사 보호책 필요

    요즘 대학에서는 겸임교수 임용이 유행하고 있다.겸임교수는 누가 봐도 알만한 이들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분들이다.‘겸임교수’란 자신의 전문 분야에 직업을 가지고 대학에 초빙돼 대학교수로도 활동하는 이를 말한다. 겸임교수제는 전문인력의 활용이란 측면에서 이론교육에 치중하는 대학에활력소로 기능을 하기도 한다.지방대학이나 신설대학,또는 무명대학 등에서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유명 전문인을 임용하는 경우 대학의 홍보에 도움이되는 것이 사실이다.한편으로 재정이 취약한 대학들은 전임교수 대신 겸임교수들을 임용,교수의 숫자를 늘려 대학평가의 예봉을 피하면서 전임교수보다적은 비용으로 실리도 챙기고 대학의 지명도도 높인다.따라서 대학들은 너나없이 겸임교수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그러나 핵심은 교원 확보율을 높이기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겸임교수제도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첫째 외부 전문가들인 겸임교수 임용이 정통 학문수업을 이수하고 학위를 가진전문교수가 아니기 때문에 수업의 내용이나 교수방법 등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둘째로 기존 시간강사의 강의시간을 근원적으로 잠식한다는 점이다.대학강사의 처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상황에서 강사들의 영역을 침식하는 겸임교수제도 확대는 보다 신중한 보완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셋째 우리나라 교수 법정충원율은 1997년 현재 약 56%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법정정원의 부족분에 대한 교수임용의 정상화 및 편법적인 겸임교수제도를 정상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이같은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선 첫째,대학수업 내용의 질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둘째 강사와 학문 후속세대 보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겸임교수의 현장경험을 대학에 수혈,이론과 실제경험을 겸비케 하는 지식활용법은 유효하다.그러나 현재 대학강사 보호제도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특히 인문 및 사회과학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서 학문공황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종수 한국학술진흥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원
  • 한밤의 SOS…종로 119대원 4명 ‘救命헌혈’

    119구조대원들이 지혈이 되지않아 위독한 환자에게 직접 ‘사랑의 헌혈’을 해 생명을 구했다. 지난 29일 밤 9시48분.서울대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수혈을 받던 남기숙씨(46·여·고양시 덕양구 성사동)는 피가 멎지 않아 위급한 상태에 빠졌다.출혈을 멈추려면 보존 혈액은 소용 없고 채혈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신선한 4명분의 ‘O형 혈액’이 필요했다. 가족은 혈액을 구하기 위해 사방으로 수소문했으나 늦은 밤인데다 아무도선뜻 나서지 않아 애만 태웠다.이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119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20분 뒤 수혈을 위해 달려온 사람들은 서울 종로소방서 소속 孫賢虎(26)·安正烈(31)·金男壽(26)·이상운소방사(31) 등 4명.이들은 인근 연지동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차에 치인 일본인을 동대문 이대병원으로 옮기고 돌아가던길이었다.상황실로부터 무전 연락을 받은 이들은 시각을 다투는데다 당장 피를 구하기 어렵다고 판단,병원으로 달려와 직접 팔을 걷어 붙인 것이다. 南씨는 이들의 ‘긴급수혈’로 위급한 순간을 넘겼다.소방대원들은 헌혈이끝나자 하루빨리 완쾌하기를 빈다는 말을 남기고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趙炫奭
  • 한나라 李총재 기자간담

    한나라당 李會昌총재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보궐선거 평가와 정국전반에 걸쳐 소회(所懷)를 밝혔다. 선거가 끝난 뒤 행보를 묻자 “시달려야 할 것”이라며 비주류의 ‘공세’를 예상했다.그러면서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李총재의 핵심측근들은 “비주류 몇몇이 문제를 제기한다고 흔들릴만큼 李총재가 허약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젊은 피 수혈론’에 대해서도 딴죽을 걸었다.‘젊은 피’를 수혈받을 수 있는 정당의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폄하했다.오히려 야당인 한나라당이 훨씬 가능성이 많다고 자랑했다. 재·보선 평가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기간 중 17일 총재회담과 19일 부산지역 의정보고대회를 빼고 거의 지구당사무실과 유세장에서 살다시피 한 그였기에 감회가 새로운 듯했다. 선관위를 먼저 꼬집었다.대법관으로 중앙선관위장을 지낸 李총재는 “지역선관위가 오해받을만한 일을 했다”고 선관위를 걸고 넘어졌다.그는 선관위가 여당측에 좀 가혹하다고 할 정도로 일을 처리할 때 ‘위상’이 바로 선다고 훈수를 뒀다. 언론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비뚤어진 선거문화를 고치려면 언론이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려줘야 하는데 양비론(兩非論)으로 흐른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선거운동 내내 얼룩진 불법·타락행태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치러진 7·21 재·보선에서 혼탁이 극에 달했는데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재발’했다고 진단했다.따라서 이번에는 당에서 철저히 조사한뒤 문제를 삼겠다고 별렀다.
  • 뉴스피플 4월8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4월8일자,3월30일 발행)는 최근 정가에 커다란 화두로 ㄸ회오리바람이 불고 있는 ‘젊은피’ 수혈에 대한 물밑 움직임을 커버스토리로 올렸다.김대중 대통령이 돌파하려는 정치적 위기,젊은 인재들의 대상들,정계개편의 시나리오는 무엇인지 심층취재했다. 또 대량실업시대의 실업정책으로 정부가 제시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책’과 최근 이상열기를 더해가는 부동산 활성화의 문제점 등도 심도있게 살펴봤다. 이밖에 가출청소년들을 소년원으로 곧바로 송치하겠다는 검찰발표와 관련,가출청소년 해결책에 대해서 다각도로 취재했으며,재야 학자들이나 기존 학설을 뒤집는 학자들을 집단 따돌림시키는 이른바 ‘학계 왕따’에 대해서도심층적으로 점검했다. 10대 쇼핑 천국인 ‘동대문 패션가 현장’과 국내최초 양대 리그 체제로 진행되는 ‘99 프로야구 감상법’등 도 읽을거리다.
  • 재·보선이후 정국 전망

    3·30 재·보궐선거가 ‘무난히’ 끝남에 따라 여야는 당장 총재회담 후 조성된 대화분위기를 정치복원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투표율에서 나타났던,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어느때보다 높다는 것이 정치권의 공통 인식이기 때문이다. 여야는 우선 다음달 초 임시국회에서 이미 합의한 국회법 개정과 60여개 규제개혁법 재개정안에 대한 절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정치개혁을 앞당기지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화정치의 복원과정에서 여야가 넘어야 할 고비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장 예고되는 것은 선거 후유증이다.선거일인 31일까지 선관위에 접수된후보진영의 상호 고소·고발건수는 30여건.여기에 후보 개인별로 고소·고발한 것이 수십건에 달해 여야의 ‘진흙탕 싸움’은 선거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이 때문에 선거전의 책임전가 문제가 정치권으로 불똥이 튈 경우,어렵사리 마련된 정치복원의 장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마저있다.당선자에 대한 불법사례를 끝까지 추적해책임을 묻겠다는 중앙선관위의 방침도 이같은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 경우,정치권의 대화중단은 노동단체의 노사정위원회 탈퇴로 시작된 노동계의 춘투(春鬪)와 맞물려 정치권이 또 한차례 ‘정치공백’을 맞을 공산도있다. 선거 후 정국의 ‘핵’은 무엇보다 여여간 정치구조개혁협상,내각제 협상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선거 직후 양당 4명씩으로 구성된 ‘정치개혁협상팀’을 즉각 가동,선거법등에 대한 여당 공동안을 이끌어낼 방침이다.하지만 자민련이 내각제를 둘러싼 선(先)정치체제 매듭 주장으로 여여간 타협안 도출이 쉽지않을 거라는 얘기다. 내각제 문제 매듭은 선거후 정국의 최대 ‘물밑 이슈’.현재 공동여당 내부에서는 ‘이원집정부제 타협설’이 나돌아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여여간 내각제 문제의 매듭은 향후 정치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얘기다.따라서내각제 문제가 매듭단계에 들어설 경우 정치권의 ‘격변’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여야 모두에게 개혁과제를 떠안겼다는점도 정국 추이와 관련해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선거 직후 착수할 여권 내부 ‘물갈이’가 야당에 ‘충격파’를 던지고 이어 여야 내부의 ‘개혁수혈’이 시작되면정치권도 변화의 몸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국민회의 대대적 조직정비·물갈이

    국민회의가 대대적인 조직 정비와 함께 인물 물갈이에 나선다.3·30 재·보궐선거가 촉매제가 됐다.당 지도부는 정치불신을 극복하고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젊은 일꾼 수혈’ 분위기와 맞물려 탄력을 받는 느낌이다. 鄭均桓 사무총장은 30일 이와관련,“전당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나아가 “사사로운 정이 개입할 여지는 없을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피력했다. 조직정비는 ‘젊은 일꾼 수혈’을 통한 인적 자원의 보강과 조직의 생산성제고라는 두 지향점을 향해 추진될 전망이다. ‘물갈이’의 신호탄은 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의 재선거에 나설인선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향후 ‘젊은 일꾼 수혈’의 바로미터가 될 것인 만큼 상징성이 있는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인식이다.현재 거론되고있는 후보들의 면면도 이런 범주에 속한다. 송파갑에는 金熙完 전 서울시 부시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15대 총선에서낙선했지만 행정 경험을 쌓은 게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인천 계양·강화갑에는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宋永吉 변호사와 金學俊 인천대 총장이 오르내린다.宋변호사는 운동권출신으로 개혁성향이,金총장은 전문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전문 경영인 출신의 P씨가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지구당 개편에 따른 ‘젊은 일꾼 수혈’과 함께 ‘현역의원 물갈이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당주변에서는 벌써부터 호남지역 의원은 절반가량이 물갈이 대상이라는 얘기가 나돈다. 수도권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정당활동에 소홀했거나 개혁 마인드가 부족한의원,정치인 사정에 연루됐던 의원들이 대상에 올라있다. 그러나 현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작업은 아직은 유동적이다.자민련과의 합당,선거구제 획정등 정치개혁 구도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는 정책위를 중심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전문성을 띤의원들과 정책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추진평가단’을 구성하고,‘정책기획팀’을 신설하기로 했다.명실 상부한 집권 여당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방안들이다.
  • 국민회의 ‘젊은 일꾼’ 수혈…/대상자 검증 실무작업 착수

    국민회의가 젊은 일꾼 수혈의 전단계로 각계의 ‘가능성 있는’ 인물 리스트 작성과 함께 스크린 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를위해 지역별 책임자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실무 작업에들어갔다.우선 62개 사고지구당이 수혈의 1차 대상이다.국민회의 사고당부는 서울 4,부산 11,대구 7,대전 4,울산 2,경기 2,강원 5,충북 4,충남 5,경북 10,경남 8개 등 모두 62개다.이 가운데 영남지역이 절반이상인 36개로 가장많다. 1차 영입이 영남지역에 집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지역은 盧武鉉·徐錫宰·嚴三鐸·權正達 부총재가 청와대의 金重權 비서실장,金正吉 정무수석의 도움을 받아 인재 발굴 및 스크린 작업에 들어갔다.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3·30 재·보궐선거가 끝나면 수도권은 鄭均桓 사무총장,韓和甲 원내총무,충청권은 金令培 부총재,강원권은 張乙炳 부총재 등 중진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수혈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재야 운동권세력은 金槿泰 부총재에게 맡기는 등 전문성을 고려,역할분담을 세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그 대상은 나이에 관계 없이 개혁마인드를 갖춘 인물로 개념정의가 됐다.金大中 대통령이 밝힌대로 ▒재야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그룹 ▒ 신지식인·벤처기업인 등이 대상인 셈이다. 국민회의는 지난해 10월 제2 건국위 위원 437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학계법조계 종교계 문화계 등 각계 전문가 1,000명에 대한 1차 검증 작업을 마쳤다.또 재야 및 시민사회단체와 신지식인들의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어 수혈대상을 확정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영입 대상자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구체적인 이름이 거론되기도 한다. 재야 시민단체에선 李在禎 성공회대총장,崔圭成 동주무역대표,尹영규 전 전교조위원장,배종열 전 전농의장,李仁榮·吳榮植·任鍾晳 전 전대협의장,참여연대 사무처장인 朴元淳 변호사,소액주주 운동으로 유명한 張夏成 고대교수,한국여성정치연구소 孫鳳淑 소장,환경운동연합의 崔冽 사무총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각계 전문가 그룹에서는 서울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고시 3과에 합격한 李政祐변호사,연대총학생회장 출신의 宋永吉변호사 등이 손꼽히고 있다. 신지식인 및 벤처기업인들은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100명의 신지식인 리스트를 확보,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찾고 있다.국민회의 수혈작업은 서울송파갑,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 5共세력 본격 정치재개 움직임

    최근 정치권에서는 ‘젊은층 수혈론’이 떠들썩하지만 全斗煥전대통령의 연희동측은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張世東전안기부장의 송파갑 재선거 출마 불발 이후 오히려 5공세력의 ‘정치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내년 16대 총선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는 것이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국민회의 동교동계 한 의원은 “연희동측에서 全전대통령의 장남 宰國씨와동생 敬煥씨는 물론 사위 윤상현씨의 출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宰國씨의 경우 全전대통령의 고향 합천에서 출마하고,敬煥씨는 대구 능인고 출신인 점을 감안,대구지역에서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외에도 張씨와 許和平·許三守전의원 등 5공인사들이 대거 대구·경북지역에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張씨의 불출마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보고 있다.“張씨는 지지율도 문제지만 ‘5공 대표’ 성격으로 출마,낙마할경우 5공인사의 정치권 진입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연희동의 한 인사는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全전대통령의 한 측근이 작성했다는 16대 출마 예비명단까지나돌고 있다.보고서 작성자로 알려진 許和平전의원은 “작성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5공세력과 현 정권과의 연합 가능성과 지역정당 출현의 정당성을 주장해 5공세력의 정계 진출의 뜻을 감추지 않았다. 국민회의는 5공 인사들의 정치 재개 움직임에 대해 실(失)보다 득(得)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대구·경북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역할을 해줄 것에대한 기대감 때문이다.동교동의 한 인사는 “5공세력이 출마한다면 대구·경북에서 적어도 20석 정도는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광숙 기자
  • 한나라 李총무 다급해졌다

    한나라당 李富榮 총무가 다급해졌다.국민회의 韓和甲 총무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고 있지만 좀처럼 화답이 없다. 지난 11일 시흥지구당 임시대회에서 고(故) 諸廷坵 의원의 추모 분위기에편승,“DJ암”운운하며 金大中 대통령을 비난한 것이 화근이 됐다.李총무가지난 18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유감을 표명한 이후에도 韓총무는 “金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정중히 사과하라”며 대화 제의를 거절하고 있다.李총무로서는 정치개혁협상 등 과제가 산적한 마당에 대화 단절의 ‘원인 제공자’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된 셈이다. 급기야 李총무는 26일 나라발전연구회 초청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강연회에서 다시 한번 ‘구애(求愛)’에 나섰다.李총무는 “여야간 총무기능이 마비돼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며 “총무대화 재개를 바란다는 뜻을 거듭 밝힌다”고 총무접촉을 제의했다. 李총무는 “시흥발언 이후 나도 ‘동물’소리를 듣는 등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며 “국민회의쪽이 왜 유감표명의 진의를 받아들이지 않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李총무는특히 “여야 총무가 대화를 재개하여 정치개혁작업을제대로 이뤄나가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李총무는 정국 현안을 둘러싼 대여(對與)공세의 예봉은 꺾지 않았다.그는 여권의 ‘젊은층 수혈론’을 빗대 “권위주의 질서가 형성된 여당에 외부 신진인사가 들어가도 일시적 수혈의 의미를 넘어서기 어렵다”며 “현 정부의 독선적 국정운영을 견제하지 않으면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빠질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李총무의 ‘치고 빠지기식’발언을 여권이 성의있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지는 의문이다.이래저래 李총무의 ‘구겨진’ 스타일이 쉽게 회복되기는어려울 전망이다. 朴^^玖 ckpark@
  • 국민회의에 개혁성향 인물 얼굴 내밀기 분주

    ‘젊은 일꾼 수혈’이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개혁마인드로 무장하려는 국민회의와 주변 인사들의 움직임이 활기를 띄고 있다.아울러 조만가 가시화될 ‘젊은인사 수혈’작업에 걸맞는 인사들을 찾는데 당내 인사들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여권의 전방위(全方位) 수혈인사 찾기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25일 金大中 대통령의 명쾌한 설명으로 ‘개혁성향의 젊은 일꾼’의 개념이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대통령이 처음 화두를 던졌을때만 하더라도 당내 일부 중진 또는 원로급 인사들은 ‘구체적으로 겨냥하는 층이나 세대’를 몰라 당혹해했다. 그러나 이후 연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정리되자 자신들도 나름대로 개혁 마인드를 갖춘인물이라며 여기저기 얼굴내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부쩍 주목을 받고 있는 당내 개혁모임 등에도 당안팎의 인사들이 문전성시를이루고 있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이와관련,“대통령의 25일 말씀으로 개념은 명확해진 만큼 단계적인 방법으로 당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젊은 개혁인사를 보강할 것”이라고밝혀 당을 중심으로 젊은 일꾼 수혈작업을 본격화 할 것임을 시사했다. 영입 대상에 대해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그리고 어느 누구 어느 계층을 배제하자는 것도 아니다”는 대통령의 설명을 상기시켰다.이는 특정 집단에 초점이 맞춰진 단선적 시각을 경계하고,다양한 집단과 계층에서 개혁마인드를 가진 능력있는 일꾼을 영입,전국정당화의 기초를 닦는다는 설명이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영입대상 인사들에 대한 리스트작성에 착수하는 한편 수혈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사고지구당 위원장 충원에서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당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리스트가 작성되면 당 내부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적의 인물을 선택해 적재적소에 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인재 수혈 작업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국민회의 고위관계자는 “수혈 대상 인사의 대부분의 기대치가 커 욕구를충족시키기가 어려운 반면,자리는 한정돼 있다”는 설명이다.내부의 반발도장애 요인이다.최근 젊은 일꾼 수혈론이 세를 얻으면서 외부에서 영입한 의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당 지도부가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 국민회의 ‘수혈’ 방식은

    개혁·청년세력의 수혈은 ‘다단계’로 이뤄질 전망이다.선거구 획정문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등 정치개혁 성사 추이가 주요 변수다.내년 4월로 예정된 16대 총선일정에 여권의 가늠자가 맞춰진 상태에서 여론을 지켜보면서 차분하게 진행시킬 것이란 관측이다. 수혈의 첫 단계는 7∼8월로 예상되는 국민회의 전당대회다.동서화합의 기치를 내걸면서 전국정당화 구상이 전면에 등장할 시점이다.이 때문에 현재 영남권에 밀집한 54개 사고·미창당 지구당 위원장 교체를 ‘수혈’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영남권 수혈은 ‘반(反)DJ정서’가 비교적 덜한 청·장년층에 집중돼 있다. 신지식인을 비롯해 정치에 관심이 많은 교수·실업인 등 전문가 그룹이 1차영입대상이다. 현재 TK(대구·경북)지역은 嚴三鐸 權正達부총재를,PK(부산·경남)지역은 盧武鉉의원을 중심으로 접촉에 나서고 있다.嚴부총재는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지역 중진 사업가나 교수·시민단체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다”고 기류를 전했다. 2단계 수혈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당대회 직후부터 연말까지 지속될전망이다.그동안 지역구 관리가 소홀했거나 현지 여론이 좋지 않은 ‘원외지구당 위원장’이 집중 수혈대상이다.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라 ‘인재 풀’의 형식이 될 것 같다. 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당에서 영입 가능한 인사들을 면밀히 검토해 일부는 (총선에) 전진배치하고 나머지는 당내에서 정책개발 등 집권당 보강차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텃밭인 호남지역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호남 물갈이론’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수혈의 폭과 강도를 결정하기 앞서 현역 의원들의 반발도 변수다.지역구를 둘러싼 의원들의 이해관계의 조정도 쉽지 않다. 내년 2월말이나 3월초로 예정된 최종 ‘공천심사’가 분수령으로 보인다.鄭東泳대변인(전주 덕진) 등 ‘경쟁력 있는’ 일부 현역의원들의 수도권 전진배치도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분위기다. 吳一萬 oilman@
  • 한나라, 체질개선 속앓이

    한나라당이 체질 개선에 애를 먹고 있다.당내에는 여권의 젊은층 수혈론에자극을 받은 측면도 있지만,벌써부터 내년 총선에 대비한 ‘그랜드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문제는 자금난.일을 벌이려 해도 돈이 없어 곤란한 지경이다.최근李會昌총재가 자금난에 시달리다 태평로 대경빌딩의 변호사 사무실까지 폐쇄했을 정도다.한달 500만원 정도의 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李총재쪽은 “깨끗한 새 정치를 하겠다는 李총재의 구상이 현실적으로 자금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털어놨다.당 지도부는특히 총선 등 향후 정치일정을 앞두고 李총재나 당의 정체성(正體性) 확립이 절실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참모 몇 사람이 앉아 당의 활로를 모색할 수는 없다”면서 “교수 등 외부인사를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해도 사비(私費)를 지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3·30재보선 유세에 나선 한 초선의원은 “일당(日當)이라도 나와야 신이날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崔秉烈부총재가 주관한 당 개혁작업도 자금 부족으로 ‘기형적’ 형태를 띠고 있다.인원을 줄이려 해도 퇴직금이 없어 무급휴직제를 채택하고 있는 실정이다.다음달 1일쯤 입금될 마포당사 매각대금 22억원도 직원의 밀린 월급을 지급하느라 빌린 사채 원금과 이자로 충당될 판이다.당 정책위 산하 19개 위원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하나도 자금이라는 ‘윤활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한 고위당직자는 “정말 야당하기 힘들다”면서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해 한숨을 내쉬었다. 朴贊玖 ckpark@
  • 당내 역학관계 어떻게

    노년·장년·청년층의 조화를 강조한 金大中대통령의 수혈방식이 국민회의의 역학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지난주에 불거진 ‘젊은 피 수혈론’에 불안감을 느낀 일부 중진급들은 ‘조화론’에 일단 기대와 안도는하는 것 같다.하지만 의정활동에 문제가 많거나 물의를 일으켰던 의원들도내년의 16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21세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내년의 16대 총선에서는 어느 때보다 개혁적인인사를 내세울 게 틀림없다.반개혁적 스타일의 의원은 공천을 받기 어려울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그렇다.지난 96년의 15대 총선에서도 여야 모두 내로라하는 중진급들이 예상을 뒤엎고 낙선했었다.내년의 총선에서는 그런 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다.사회 전반의 개혁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15대 총선에서 국민회의 소속 당선자의 51%가 초선이었다.겉으로는 대폭적인 공천 물갈이는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당선결과는 대폭적인 교체였다는 뜻이다.영입파를 포함한 현재 104명의 국민회의 의원들 중 ●5선 5명 ●4선 6명 ●3선 18명 ●재선 25명 ●초선 50명이다.선수(選數)로 보면 전형적인 피라미드 구조다.중간 리더십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구조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내년의 총선을 통해 전문직,벤처기업인,신지식인,학생운동권 출신등 개혁적인 인물이 대폭 수혈돼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현재의 개혁적이고 의정활동이 좋은 초·재선의원에게 중간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개혁적인인사들이 중간과 밑을 형성한다는 얘기다.또 노하우가 풍부한 중진급 의원이 상층부를 형성하면 노년과 장년층의 조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는복안이다. 겉으로 요란한 인위적인 세대교체가 아니더라도 자연스런 세대교체와 노년과 장년층의 조화가 가능하다는 뜻이다.이런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부총재를 정비해 중진급을 물갈이하는 것도 불가피하다.현재 16명이나 되는 부총재는 10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총선을 앞두고 당내 개혁파의 목소리는 높아갈 수밖에 없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 郭太憲 tiger@
  • 金대통령 ‘젊은층 수혈’…신지식인·개혁 마인드 의미

    金大中대통령은 25일 젊은 인재 수혈의 의미와 관련,“연령 제한을 두거나어떤 그룹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신지식인과 개혁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비롯,국민회의 지도부의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앞서가는 생각을 가진사람,전진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하고 당에 많이 들어와 정치가 새로워지고 당도 새로워져 21세기를 대비하는 정치의 구현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趙대행은 이에 대해 “앞으로 대통령의 원대한 뜻에 걸맞게 당을 운영해 나가고 당을 보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趙대행은 인권문제와 관련,“대통령 재임기간 중 우리나라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인권 강국으로 만들겠다”면서 “인권법 제정에 이러한 의미를 충분히 살릴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 與‘젊은층 수혈’탄력 붙었다

    金大中대통령이 밝힌 ‘젊은층 수혈론’이 그 기본 구상을 드러내고 있다. 정치에 뜻이 있는 전문가 그룹과 신지식인,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인 등을 과감히 영입하겠다는 것이다.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도 “정치를 활성화하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더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젊은층 수혈론’이 여느 정치현안보다 우선순위에 오른 것은 기존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걸려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기성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만연되어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金대통령이 나름의 복안을 갖고 준비해온 것도 이를 감안한 결과다.이 때문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문민정부 때의 ‘세대교체론’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폭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사고당부와 원외지구당 중심으로 검토작업을 착수해온 징후가 농후하다.주로 수도권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듯하다.청와대 관계자들은 당내 파장을 우려,“당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며 애써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원외가 많은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지역의 인사들과 청와대측의 교감이 벌써부터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이 이 지역인사들과 빈번히 접촉해온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 원내지구당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金대통령의 ‘젊은층 수혈론’은 과거와는 다른 지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국정당화’라는 틀 속에 새로운 변화를 정치권에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가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IMF체제의 원인이 되어온 정경유착,관치금융 척결을 위한 개혁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터에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인 정치권을 그대로 놓고서는 무위로 끝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金대통령은 21세기 한국을 대비하고 이끌어갈 새로운 정치그룹을 형성해야 다시는 환란의 위기와 같은 위험에 처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젊은층 수혈론’의 배경을 설명했다.다시말해 새로운 세기에 대비하기 위한 개혁,개편이라는 시각이다. 梁承賢 yangbak@
  • 국민회의 ‘젊은층 수혈’ 밑그림 윤곽

    金大中대통령이 23일 젊은 층 수혈의 대상으로 시민단체,전문지식인,신지식인,벤처기업인 등을 거론한 것은 향후 영입인사의 대상을 구체화한 것으로받아들여진다.이들 그룹은 국민회의가 21세기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육성하고,전국정당화를 위해 영입 노력을 기울이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영입작업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국민회의 지도부는 金대통령의 이같은 구상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鄭均桓사무총장은 “그럴 수밖에 없고 그렇게 가야 한다”며 당위론을 폈다.鄭東采기조실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받아들이는 것은 항용 있었던 일로 대통령의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15대 총선에서도 다양한 그룹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수혈받았다”고 강조했다. 사실 국민회의가 15대 총선에서 배출한 의원 79명 가운데 41명이 초선 의원들이다.특히 재야 운동권,법조계,언론계,학계,노동계,기업경영,연예 방송,군,여성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수혈된 초선 의원만 30여명에 달한다.재야 운동권 출신의 金民錫 金榮煥의원,언론계 출신의鄭東泳 鄭東采의원,법조계 출신의 辛基南 千正培 秋美愛의원,학계 출신의 金翔宇 柳宣浩의원,노동계의 方鏞錫의원 등이 그들이다.기업인 출신의 丁世均의원과 방송인 출신의 鄭漢溶의원 및 김한길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도 같은 범주에 속한다.따라서 15대 총선에서 수혈된 인재군을 보면 앞으로의 영입대상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집권여당으로서 수혈의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야당에 비해 여당이 새로운 인재를 등용하기가 용이하다는 이점 외에도 대상 그룹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과거에는 그 대상이 재야 운동권과 전문지식인에 치우친 경향이 있었다.그러나 金대통령이 밝혔듯이 수혈 대상이직업과 지위에 관계없이 독창성을 가진 신지식인,젊고 유능한 벤처기업인,최근 우리 사회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시민 사회단체로 확대될 전망이다.당내부에서는 젊은 층 수혈이 최근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서 알 수 있듯이 진행형이며 전당대회와 16대 총선을 앞두고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金대통령 “젊은층 수혈 광범위하게 추진”

    金大中대통령은 23일 ‘젊은층 수혈’과 관련,“어느 특정단체에 집중해 영입대상을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시민단체는 물론 전문직,신지식인,벤처기업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해사회 각분야에서의 광범위한 영입을 예고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매일경제 창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구체적인 영입방법과 범위에 대해서는 당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또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남북의 최고 책임자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다면 남북관계 개선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해 정상회담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정경분리 원칙에 의해 기업자간 접촉이 늘어나면 자연 정부간 접촉의 때가 안올 수 없다”면서 “그러나 아직 정부 차원의 접촉에서는 특별한것이 없다”고 전했다. 梁承賢
  • 국민정치연구회 오늘 출범

    24일 공식 출범하는 ‘국민정치연구회’의 면면과 활동방향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金大中대통령이 최근 제기한 젊은층 수혈론과 맞물려 강력한 ‘대안세력’으로 떠오르고 있기때문이다.70,80년대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인사들이 주축이된 이 모임은 현재로선 누가 뭐래도 젊은 개혁인사의 ‘인재풀’이다. 모임의 몇몇 인물들은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기 하루전인 23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립 배경과 활동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사장인 李在禎성공회대 총장,金槿泰국민회의 부총재등이 나서 국민의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다각적인 정치활동을 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개혁추진 세력의 형성도 강조했다.16대 총선에서의 ‘인재 풀’역할을 맡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李在禎총장은 “개혁정치가 성공할 할 수 있도록 젊은 세력들을 발굴해 국민회의에 추천하겠다”고 말했다.내년 총선에서 개혁정치세력의 정치적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개혁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 모임의 한 인사는 “金대통령의 결단은 정당정치에 새로운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 “개혁정치를 뿌리 내리게 하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젊은층 수혈론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이 모임의 궁극적 목적은 ‘개혁의 실현’에 있다.이를 위해 여의도에 가칭 ‘정치개혁 연구소’를 설립할 방침이다.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개혁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월례포럼,내부 토론회,공청회,세미나 개최를 통해 개혁과제를 점검한다는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특히 “내각제등 정치 관련 쟁점 등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정치 현안을 비켜가는 ‘단순 연구 모임’에 머물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참여인사의 한 사람인 국민회의 金槿泰부총재는 “우리 사회를 정상화하고구조 개혁을 힘있게 밀고 나가기 위해 믿을 수 있는 개혁세력이 흩어져서는안된다”며 개혁세력의 결집을 강조했다.‘개혁’의 성공을 위해 과거 민주·통일운동을 했던 인사들을 기반으로 정치적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모임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회에는 文東煥전의원,李敦明변호사,李愚貞국민회의고문,咸世雄신부등 원로인사 16명과 張永達,林采正 등 국민회의소속 의원 15명,학생운동출신 국민회의 許仁會당무위원,金賢美부대변인,소설가 柳時春,등 2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개혁그룹 수혈 전제조건…중진 정치인 ‘가슴’열어야

    ‘젊은 개혁인사 수혈’은 폐쇄적인 우리 정치풍토에서 용이한 문제는 아니다.혈액형과 ‘체질’을 무시한 의학적 수혈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듯 개혁·청년세력의 정치권 수혈도 몇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기득권을 구축한 중진 정치인들의 의식문제다.얼마나 오픈마인드를 가질 수있느하는 것이다.李康來전 청와대정무수석의 ‘당내 진입실패’를 주요 사례로 꼽을 수있다는 지적도 있다.일부 중진들은 벌써부터 ‘당 약체론’을 앞세워 수혈에 따른 세대교체를 우려하기도 한다.새로운 개혁세력과 정치 중진들의 조화로운 위상 정리가 이뤄지지않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얘기다. 개혁·청년세력들의 입장에서도 국정운영의 전문성과 능력 확보가 시급한문제다.적어도 여론의 ‘검증’을 거쳐 국민적 객관성을 확보할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와관련,金槿泰부총재는 “전문성과 소신을 갖춘 젊은 태크노크라트들이 21세기 사회의 지도자가 돼야한다”고 지적했고 학생운동권 출신의 국민회의 許仁會당무위원도 “개혁·운동권 세력들이 스스로 전문적 능력을 확보해야 떳떳하게 제 목소리를 낼수 있다”고 밝혔다. 수혈에 앞선 정치제도의 개선도 지적된다.최우선 과제는 ‘고비용’ 선거제도의 타파다.적어도 정치신인들이 ‘금권정치’에 발목이 잡히지 않는 선거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목소리다.정치개혁의 선행이 당위성을 얻는 배경이다. 개혁·청년세력의 수혈은 정치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3급 이상 고위 공무원의 30% 민간인 개방문제도 같은 맥락이다.관료사회의 ‘배타성’을 극복하고 뿌리를 내릴수 있는 토대 마련이 급선무다. 13∼15대 국회에 대거 진입한 개혁세력들의 ‘현주소’도 적지않은 시사점을 던진다.당초 의지와 달리 보스 중심의 ‘후진 정치문화’에 흡수된 측면이 강하다.열린 포럼 등 일부가 조직화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기대에 못미친다는 게 대체적이 시각이다.이 때문에 개혁·청년세력의 정치권 수혈은 정치개혁과 더불어 이뤄지지 않는한 진정한 의미의 ‘정치권내 자리잡기’는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 金대통령, 과기-해양장관 교체 안팎/신임 장관 프로필

    23일 단행된 과학기술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의 교체는 “책임을 물어야할 장관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우겠다”는 金大中대통령의 의지가 드러난 인사라고 볼 수 있다.이같은 의지는 이미 국민회의 金元吉 전정책위의장 경질 때 드러난 바가 있다.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金대통령은 “국무위원들도 예외는 아니다”고 밝힘으로써 이번에 단행된 문책인사를 어느 정도 예고했었다. 그렇다고 金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확 달라진 것은 아니다.여전히 “장관을 자주 교체하는 것은 좋지않다”는 인식을 갖고있다는 것이다.즉 일할 기회는 충분히 주되,‘책임의 한계’에 이르면 과감히 경질하겠다는 국정운영 의지의 재확인이라는 것이다. 이번 교체에서 눈여겨 볼 또 다른 대목은 전문가 그룹에 대한 金대통령의선호도가 다시금 확인됐다는 점이다. 南宮晳 정보통신부장관에 이어 정보통신 전문가인 徐廷旭 전SK텔레콤사장을신임 과학기술부장관에 임명한 게 그 예다.姜昌熙 전장관은 공동정권의 자민련 몫으로,교체될 경우 자민련 소속 정치인의 기용이 점쳐졌으나 당초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이는 金대통령의 향후 인사운용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로,최근 밝힌‘정치권의 새로운 인물 수혈’ 구상과 깊은 상관관계 속에서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여전히 공동정권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金대통령이 제청권자인 金鍾泌총리와의 협의아래 이번 인사를 단행됐으나,해양수산부장관의 임명에 또다시 ‘지역’과 ‘부처 장악력’이 가장 큰 발탁 배경으로 작용한 것이다.이러한 인사는 金대통령이 전날 朴智元대변인을 통해해양수산부의 행정적 책임과 함께 내부개혁을 역설했던 언급과 다소 상치된다.‘내각제 추진 주도’ 등 정치적 이유로 장관직을 떠난 姜전장관의 행동도 같은 맥락이다. 金대통령의 이번 인사로 국민의 정부 출범후 6명의 장관이 교체됐다.金대통령이 개각을 이벤트화하지 않아 눈에 띄게 표시나진 않지만,조금씩 내각의분위기를 바꾸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증거로 보인다. - 徐廷旭 과기장관, 전자·정보통신분야 권위자 40여년 동안 전기전자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개발을 해 온 원로급 과학자로 행정관료,전문 경영인 등의 경력을 고루 갖춘 인물.과학기술처차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을 역임했다. 90년대 전전자교환기(TDX),코드분할다중접속(CDMA)등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의 주역을 담당했다.취미는 아마추어 무선과 PC통신이며 부인 李正淑 여사와의 사이에 3녀를 두었다. ▶서울·65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공학과졸 ▶미국 텍사스 A&M대학 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소장 ▶한국전기통신공사 부사장 ▶과학기술처 차관 ▶SK텔레콤 사장·부회장 ▶초당대학 총장- ▒鄭相千 해양장관,정통내무관료 출신의 재선 정통 내무관료 출신의 재선의원.행정·사법고시 양과에 합격한 뒤 서울시경국장과 치안국장,서울시장을 거친 ‘3공 인물’이다.부하들에게 혹독하다는얘기를 들을 만큼 일처리가 깐깐하다.톤이 높은 목소리로 자기 주장이 강해다소 튄다는 지적도.14대 총선 때는 경남고 선배인 金泳三전대통령 몫으로공천을 받았으나 15대 때 탈락대상으로 분류되자 자민련으로 옮겼다.부인 金永柱씨(61)와 2남1녀. ▶부산·68 ▶부산대 법대 ▶서울시경국장 강원도지사 내무차관 서울시장 ▶청와대 정무수석 ▶14·15대 의원 ▶자민련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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