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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뮤의 새 ‘항해’… 이찬혁 “한 달간 배 타고 곡 썼어요”

    악뮤의 새 ‘항해’… 이찬혁 “한 달간 배 타고 곡 썼어요”

    “이전 앨범까지는 수현이의 발랄한 면들로 악뮤(악동뮤지션)의 색깔을 냈다면, 이번만큼은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온전히 표현했습니다.”(이찬혁·23) 2년 만에 돌아온 남매 듀오 악뮤가 새로운 항해를 위한 돛을 올렸다. 25일 발매한 정규 3집 ‘항해’는 풋풋함으로 가득 채웠던 1집(2014), 사춘기 성장통을 유쾌하게 그린 2집(2016~2017)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지난 2년간 해병대에서 복무한 이찬혁이 전혀 다른 환경에서 느낀 감성과 생각들을 담아서다. 이날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연 간담회에서 남매는 매 질문에 조곤조곤 답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철학과 주관을 뚜렷이 드러냈다. 새 앨범 키워드는 ‘떠나다’, 테마는 ‘이별’이다. 이찬혁은 “사회와 떨어져 있던 시간 동안 작곡한 곡들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달간 배를 타고 멀미를 하면서 ‘밤 끝없는 밤’을 썼고,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등이 대부분 배에서 탄생했다. 군대에서 밤 10시 소등 후에는 밤 12시까지 소설을 썼다. 26일 발간되는 생애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다. 동생 이수현(20)은 “읽으면서 울컥하고 눈물 날 뻔할 정도로 몰입했다”며 “앨범과 같은 세계관을 갖고 있고, 주인공들의 대사에 앨범에서 하고자 하는 얘기가 녹아 있다”고 소개했다. 떨어져 있던 2년은 남매를 한층 돈독하게 했다. 그사이 솔로 앨범을 냈던 이수현은 “겁도 없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사죄편지’ 수준의 편지를 보낸 기억을 꺼냈다. “오빠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그는 “다시 악뮤로 돌아왔을 때 오빠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찬혁은 이번 활동 목표를 “다음에 만들어 갈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수현은 “노래를 마음으로 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악뮤 이수현, “군에 있는 이찬혁에게 사죄의 편지 썼다” 왜?

    악뮤 이수현, “군에 있는 이찬혁에게 사죄의 편지 썼다” 왜?

    이수현이 악뮤 멤버 이찬혁이 군에 가 있는 동안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며, 사죄의 편지를 썼다고 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는 듀오 악뮤의 신보 ‘항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멤버 이수현은 “오빠(이찬혁)가 군에 가 있는 동안 가장 달라진 부분 중 하나는 서로 작업하는 것에 있어 존중해주는 마음의 크기가 정말 넓어졌다”라면서 “오빠가 군대 가 있는 동안 솔로 앨범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오빠 손을 떠나 겁도 없이 만들어보겠다고 했다가 굉장히 힘들었기에 오빠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현은 “(그간 이찬혁이 해온 것들에 대해) 미안함을 많이 느꼈고, 이에 메일이나 손글씨를 통해 거의 사죄의 편지를 썼다”라면서 “오빠가 다시 악뮤로 돌아왔을 때, 내가 어느 정도 그 짐의 무게를 받아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어보겠다고 편지를 썼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찬혁은 “이런 표현은 어색하지만,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사실 남매라는 포지션이 서로 인정해주기 어려운 관계인데 편지, 손글씨로 자신의 어려움을 고백하고 인정해주는 점과 먼저 그렇게 해줬다는 점이 오히려 고마웠고 그 이후로 저도 수현이를 아티스트로 존중해주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악뮤의 이번 신보는 지난 2017년, 이찬혁이 군대에 간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다. 악동뮤지션에서 악뮤로 돌아온 두 사람은 오늘(25일) 오후 6시 신보 ‘항해’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한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이찬혁이 소설 ‘물 만난 물고기’와 실물 앨범이 출간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컴백 D-day’ 악동뮤지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컴백 D-day’ 악동뮤지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악동뮤지션이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를 공개하며 2년 만에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악뮤 컴백 D-DAY 포스터, 오전 9시 컴백 카운터를 비롯해 오전 10시 앨범 제작기 영상 ‘항해 일지’를 잇따라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상은 수록곡 ‘뱃노래’를 배경으로 이찬혁과 이수현의 고백이 교차로 편집되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악뮤의 속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어느덧 데뷔 6년차가 된 악뮤가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느낀 여러 감정들이 녹아져 있다. 이수현은 “저희 노래를 부르면서 제 감정이 이렇게 동요된 적은 많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자기 자신을 좀 많이 사랑하나보다”라는 말도 전했다. 긴 고민 끝 탄생한 이번 악뮤 신보에는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비롯해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달’, ‘FREEDOM’, ‘더 사랑해줄걸’, ‘고래’, ‘밤 끝없는 밤’, ‘작별 인사’, ‘시간을 갖자’ 총 10곡으로 채워졌다. 이날 컴백하는 악뮤는 “대중 분들이 저희가 살아있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고 느껴 주시면 만족할 것 같다”며 “가장 그리워하고 원했던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됐다. 기다려줘서 고맙고, 그만큼 더 오래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담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새 앨범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뤘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며 쿨하고 담백하게 담았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지난 2017년 이찬혁이 군입대 직전 참여했던 ‘썸데이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했던 미완성곡이었는데, 미니멀하게 편곡돼 이번 신보 타이틀로 낙점됐다. 이찬혁은 앞선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뽐냈다. 이수현은 9번 트랙 ‘작별 인사’의 편곡자로 이름을 올려 음악적 성장을 짐작케 했다. 악뮤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야외 청음회 ‘가을밤의 항해’를 연다. 밴드 라이브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나우 및 브이라이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구, 카페·인터넷 청년 창업 과정 운영

    서울 중구는 다음달부터 충무로5가 충무창업큐브 다목적갤러리에서 카페 창업과 인터넷 판매 창업에 꿈을 둔 청년들을 위해 ‘카페 창업 과정’과 ‘오픈 마켓 창업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페 창업 과정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씩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대림대 바리스타 교수이자 오르막커피아카데미 대표인 이혜주 바리스타가 진행한다. 창업에 필요한 체크리스트와 상권조사, 마케팅 수업 등 필수 이론 수업과 함께 실습을 병행한다. 오픈 마켓 창업 과정은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에 걸쳐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대상이며, 인터넷비즈니스업체인 씨티렉스 웹개발팀 최수현 강사가 진행한다. 사업자 등록부터 온라인 판매 페이지 제작, 상품 등록 및 판매까지 인터넷 판매의 전 과정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예비 창업자의 역량과 실무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 VS 임주환, 굳건 악수 ‘자존심 건 정면 승부’

    ‘위대한 쇼’ 송승헌 VS 임주환, 굳건 악수 ‘자존심 건 정면 승부’

    tvN ‘위대한 쇼’ 송승헌-임주환의 눈빛 격돌과 굳건한 악수가 포착, 본격적인 대결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한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위대한 쇼’ 7-8회 방송은 국민 할아버지가 된 위대한(송승헌 분)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강준호(임주환 분)는 정수현(이선빈 분)을 향한 한결 같은 마음에도 불구 “선배(위대한)한테 마음이 가는 건 사실”이라며 고백을 거절당하고, 부친 강경훈(손병호 분)으로부터 “당을 살리고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 보탬이 되어달라”고 제안 받아 향후 행보에 대한 변화를 엿보게 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삶의 라이벌’ 송승헌-임주환의 자존심 건 정면 승부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23일(월)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임주환의 본격 대결 시작을 알리는 맞대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임주환이 송승헌에게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전쟁의 서막을 올린 것. 송승헌은 여유로운 미소로 악수를 건네는 임주환을 ‘너만은 꼭 이기겠다’는 강렬한 눈빛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눈빛만으로 압도하는 송승헌과 부드럽고도 강인한 양면 매력을 가진 임주환의 팽팽한 신경전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송승헌은 과거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생계를 위협했던 ‘임주환의 부친’ 손병호를 향한 분노를 키우며 국회 입성을 향한 일생일대 꿈을 키웠다. 이에 송승헌의 평생 가슴 속 응어리가 된 임주환을 상대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위대한 쇼’ 9회 방송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마침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송승헌-임주환이 사랑-정치를 사이에 두고 본격 라이벌 격돌을 펼친다”며 “송승헌-임주환 중 승기를 잡을 위대한 위너는 누가 될지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맞대결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9회는 오늘(23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첫사랑 소환 빗속 데이트 “마음이 가”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첫사랑 소환 빗속 데이트 “마음이 가”

    송승헌-이선빈의 빗 속 데이트가 첫사랑의 설렘을 소환하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 극본 설준석,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위대한 쇼’ 7-8회는 연락 두절됐던 한다정(노정의 분)의 양부이자 삼남매의 친부 한동남(강성진 분)이 2년만에 나타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위기가 몰아쳤다. 특히 8회 엔딩 “다정이랑 피한방울 안 섞인 네가 왜 그 짓(친부 행세)을 하냐”라는 한동남의 폭로로 위대한(송승헌 분)의 ‘가짜 아빠’ 정체가 발각되며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정수현(이선빈 분)은 강준호(임주환 분)에게 “선배(위대한)한테 마음이 가는 건 사실”이라며 위대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솔직 고백했다. 과거 동생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끊어졌던 둘의 인연이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해 앞으로 변화될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22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이선빈이 우산 하나를 같이 쓰고 쏟아지는 소낙비 사이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혹여나 비를 맞을까’ 자신의 어깨가 비에 젖는 것은 아랑곳없이 이선빈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주는 송승헌의 스윗한 젠틀 매력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송승헌-이선빈은 편의점 앞 파라솔에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보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특히 복잡 미묘한 표정의 송승헌-이선빈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미묘한 기류가 감지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학시절 아련한 기억과 그 시절의 두근거림을 떠올리는 모습인 것. 과연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첫사랑을 소환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이선빈이 동생 강은아의 안타까운 죽음 위기를 딛고 ‘첫사랑’ 송승헌에게 굳건히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될지, 더 나아가 송승헌-이선빈이 이루지 못했던 설레는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9회는 오는 2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종의 유배지, 마차리 폐광촌, 복합예술공간, 벽화거리까지…뉴트로 영월로

    단종의 유배지, 마차리 폐광촌, 복합예술공간, 벽화거리까지…뉴트로 영월로

    강원도 영월이 변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고도와 오지 산골마을의 낡은 이미지가 싫어서였을까요. 레트로 감성에 젖을 만한 곳도 있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전위적인 풍경의 예술공간도 새로 조성됐습니다. 이런 새 요소들이 기왕에 갖고 있던 장릉, 청령포 등 영월의 옛 풍경과 어우러지며 매우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완전히 새롭거나, 혹은 새롭게 변화한 영월의 아이콘들을 찾아가 봤습니다.●다양한 미술작품·박물관·공방이 어우러진 와이파크 먼저 ‘젊은달 영월 와이파크’부터. 흔히 와이파크라 불린다. ‘젊은달’은 영어의 영(young)과 한자 달 월(月)을 합친 조어다. 지역명 영월을 이렇게 비틀었다. 단어의 조합이 절묘하다. 와이파크는 복합예술공간이다. 다양한 미술 작품과 박물관, 공방 등이 함께 깃들어 있다. 저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갖고 있지만 이들이 합쳐지며 하나의 거대한 대지미술공간을 이루고 있다. 와이파크가 조성된 곳은 주천(酒泉)면이다. 한글로 풀어 쓰면 ‘술샘’이다. 지난 2014년 세워진 술샘박물관의 내부를 뜯어내 ‘붉은 파빌리온’, ‘목성’ 등의 미술관, 대지미술공간 등과 연결하면서 와이파크가 됐다. 와이파크는 들어서는 길부터 예술이다. 최옥영 작가의 설치미술 ‘붉은대나무’가 객을 맞고 있다. 붉은 금속파이프를 연결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붉은 대나무밭에 들어선 느낌을 준다. 안내판은 “주변의 짙은 초록과 대비되는 붉은색을 사용해 젊은달 와이파크의 넘치는 에너지와 우주를 표현했다”고 적고 있다. 접객 공간을 지나면 곧 소나무 장작더미로 만든 통로다. 최 작가의 설치미술 ‘목성’(木星)의 입구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소나무 장작이 겹겹이 쌓인 거대한 돔이 나온다. 장작더미 사이사이에선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꼭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듯하다. 최 작가는 “강원도에 지천으로 널린 소나무를 엮어서 만든 작품”이라며 “어머니가 가진 원초적인 자궁의 힘, 사랑, 우주의 힘을 이 공간에 쏟아냈다”고 밝혔다. 곧이어 눈을 의심할 만큼 농염한 색의 공간이 펼쳐진다. 그레이스 박 작가의 ‘시간의 거울-사임당이 걷던 길’이다. 수많은 조화와 넝쿨, 와이어, 거울 등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작품명은 ‘사임당이 걷던 길’이지만 관객이 갖는 느낌은 회중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온 앨리스가 된 듯하다. 세 개의 방을 지나면 붉고 거대한 철재 구조물이 관람객을 막아선다. 이 역시 최 작가의 공간대지미술 작품인 ‘붉은 파빌리온’이다. 천장에는 거미를 닮은 거대한 그물망이 매달려 있다. ‘스파이더 웹 플레이 스페이스’다. 날씨가 맑으면 그물망 안에서 놀 수도 있다. 그물망 아래엔 탁명열 작가의 ‘푸른 사슴’이 세워져 있다. 파랑과 빨강의 대비가 강렬하다. 이어 ‘실과 소금의 이야기展’, ‘바람의 길’, ‘맥주 뮤지엄’, 술샘박물관 등이 줄줄이 펼쳐진다.●단종의 한이 서린 곳… 유배지 청령포·안식에 든 장릉 영월은 조선의 6대 왕 단종의 한이 서린 곳이다. 읍내 청령포와 장릉은 꼭 들러야 할 명소다.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다. 뒤로는 육육봉 등 험준한 산이, 앞으로는 동강 물줄기가 가로막고 있다. 최근 청령포에 전기가 공급됐다. 종전에는 관음송(천연기념물 제349호) 등 문화재 훼손 우려 때문에 전기가 들어가지 않았다. 영월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는 대로 최소한의 야간 조명을 할 계획이다. 장릉은 단종이 영원한 안식에 든 곳이다. 2009년 다른 조선 왕릉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장릉 뒤의 보덕사는 단종의 명복을 비는 원당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금몽암도 나온다. 단종이 한양에 있을 때 꿈에서 본 곳이라 해서 금몽암이다. 절집이 아닌 조선시대 여염집 같은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다.영월은 사진 관련 박물관이 많고 행사도 잦은 곳이다. 대표적인 행사가 동강국제사진제로,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국제공모전 등의 행사가 동강사진박물관 등에서 29일까지 펼쳐진다. 보도사진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보도사진가전’도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다. ‘꿈의 세상, 하늘과 바다’를 주제로 장남원, 김연수, 김진수, 박수현 등 전·현직 보도사진가 4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하늘과 땅, 강과 바다 등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을 담은 사진들이다. 단언컨대 이 전시만 봐도 영월 여행경비의 절반은 뽑는다.●대표 아이콘 별마로 천문대박물관·서부시장·탄광마을… 별마로 천문대는 영월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다. 별(star)과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천문대는 별을 보는 곳이지만, 천문대가 깃든 봉래산(해발 800m)은 풍경을 내려다보는 곳이다. 작은 시골마을 영월과 그 너머를 감싸고 있는 장쾌한 풍경이 한눈에 담긴다. 영월 여정에서 낮밤을 가리지 않고 꼭 방문하기를 권한다. 영월 서부시장 앞으로는 요리골목이 이어진다. 벽화거리로 유명했던 곳인데, 업그레이드가 안 돼 다소 쇠락한 모습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서부시장 종합상가 건물에 새로 그려진 벽화다. 영월이 주무대였던 영화 ‘라디오스타’(2006)의 두 주인공 최곤(박중훈 분)과 박민수(안성기 분)를 두 건물 전면에 그렸다. “언제나 나를 최고라고 불러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최곤),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박민수)라는 두 배우의 명대사가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안겨 준다. 영월은 한때 강원도의 대표적인 탄광마을이었다. 마차리도 그중 하나다. 일제강점기에 광산이 개발되면서 ‘검은 진주’를 캐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제법 큰 마을이 형성됐다. 마을 이름은 갈 마(磨)에 갈 차(磋)를 쓴다. 절차탁마(切磋琢磨)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에서처럼 ‘갈고, 쪼개고, 파는’ 탄광이 들어선 것은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르겠다. 한때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댔던 마을은 석탄산업이 하향길에 접어들면서 쇠락하기 시작했다. 검은 고요만 흐르던 폐광촌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 2013년이다. 영월군이 도시재생사업 ‘마차리 폐광촌 프로젝트’를 통해 낡은 풍경들을 걷어내기 시작했고, 프랑스의 한 유명 패션브랜드에서 ‘절차탁마’의 과정을 거친 이가 귀향해 힘을 보태면서 이제는 작지만 제법 문화의 태가 나는 마을로 변모했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강원도탄광문화촌이 조성돼 있다. 1960년대 탄광 마을의 생활상들을 엿볼 수 있다. 글 사진 영월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영월의 면적은 서울의 두배 정도다. 차량 정체는 없지만 명소를 찾아 이동하는 데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된다. 방문 코스를 잘 짜야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 와이파크(644-9411)는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1만 5000원이다. 별마로 천문대(372-8445)를 오르는 산길은 외길이다. 곳곳에 차량 교행 장소를 마련해 두긴 했지만 폭이 좁아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영월 읍내 청록다방은 영화 ‘라디오스타’ 촬영지로 뜬 곳이다. 그저 다방 커피를 파는 곳이지만 쉬어가는 기분은 꽤 색다르다. →맛집:덕포리 성호식당은 다슬기 해장국으로 유명한 곳. 다슬기를 잔뜩 넣고 쓱쓱 비벼먹는 비빔밥도 좋다. 읍내 서부시장엔 올챙이국수, 메밀전병, 닭발과 닭강정 등을 맛볼 수 있는 집들이 많다.
  • 세 옛 절의 향기는 여전… 정릉시대 구가하던 문예촌은 흔적만

    세 옛 절의 향기는 여전… 정릉시대 구가하던 문예촌은 흔적만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1차 정릉천 따라’ 편이 추석 다음날인 지난 14일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참석자 40여명은 추석 연휴 주말을 북한산의 맑은 계곡물이 쏟아지는 정릉천에서 보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에 집결, 경국사에 들어가 고찰의 향기를 즐겼다. 주말이라 문을 열지 않는 명원민속관(한규설 가옥)을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정릉천변은 1950~1970년대 쟁쟁한 문인·예술가들이 ‘정릉시대’를 구가하며 살던 ‘문예촌’이었다. 화가 이중섭·박고석·한묵·박세원·김병기, 소설가 박경리·박화성·박연희·박계주·최정희·계용묵, 시인 고은·조영암·신경림, 조각가 최만린, 작곡가 금수현·김대현, 극작가 차범석, 시사만화가 김성환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최서향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명절증후군에 시달린 주부 참가자들에게 피로를 씻어 주는 해설을 들려주기 위해 애썼다.정릉 박경리 가옥으로 가는 골목 어귀에는 ‘박경리 가옥’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있고, 담벼락에 그려진 해바라기 그림과 책 표지가 길손을 안내한다. 그러나 ‘보국문로 29가길 11’이라는 도로명주소판이 붙은 집엔 서글프게도 ‘박경리’ 문패가 아니라 ‘서울 정릉 발도르프학교’라는 낯선 대안학교 간판이 걸려 있다.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지만 서울시가 예산 부족으로 매입하지 못한 까닭이다. 참가자들은 안타까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문 앞을 자꾸 서성거렸다. 정비석의 ‘자유부인’ 속 댄스장이자 고급 요정이었고, 한때 신혼여행지였던 옛 청수장을 개조해 사용하는 북한산탐방안내소에 들어가 과거의 영화를 떠올렸다. 북한산 정릉골은 1971년 북악터널이 개통된 뒤 2007년 내부순환도로 국민대입구 램프가 추가 개통되기 전까지도 백악산~보현봉 자락이 장벽처럼 막아서서 개발의 손길을 거부하는 청정의 숲이었다. 청수장으로 대표되는 정릉유원지는 추억과 안식의 공간이었다. 정릉천을 따라 청수장으로 가노라면 경국사가 나타난다. ‘경국사적기’에 따르면 1325년(고려 충숙왕 12년)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 청봉 아래에 있다고 해서 청암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정릉의 옛 지명이 ‘살을 에듯 추운’ 사을한리이고, 정릉천이 청수라고 불리고, 청수장이 정릉유원지의 랜드마크가 된 배경에는 모두 청봉이라는 자연 지명의 힘이 작용했다. 청암사는 1546년(명종 1년) 문정왕후가 사찰을 중창하면서 ‘부처님의 가호로 국가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경국사라고 개명했다. 1669년(현종 10년)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정릉을 복원하면서 흥천사, 봉국사와 함께 능을 수호하는 원찰로 지정돼 부흥했다. 우연의 일치일까. 정릉이라는 능이 사라졌다가 260년 만에 부활한 것처럼 능을 지키는 3개 원찰의 이름이 모두 바뀌는 변고를 겪었다. 봉국사는 본래 약사여래를 모시는 약사사였지만 현종 때 ‘나라를 받든다’는 봉국사로 개명해 명맥을 이었다. 또 1409년 정릉이 정동을 떠나 정릉동으로 이장됐을 때 신흥암이라는 암자를 신흥사로 개창, 원찰로 삼았는데 1865년 흥선대원군이 흥천사라는 휘호를 내리면서 이름을 바꿨다.조계종 본산 흥천사는 신덕왕후가 처음 묻혔던 지금의 중구 정동 영국대사관 자리에 있던 170여칸 규모의 대가람이었다. 태조가 죽은 지 9년 만에 능이 지금의 정릉동으로 이장되고, 1510년 유생들이 이단을 없애 버린다며 불을 질러 폐사의 비운을 맞았다. 흥천사 종은 덕수궁에 남아 있다. 태종 이방원은 종묘에 신주를 모실 때 친어머니 신의왕후 한씨만 모시고, 계모 신덕왕후는 후궁으로 격하시켰다. 이방원의 앙갚음에 정릉동 정릉은 황폐화했다. 172년이 흐른 1581년(선조 14년) 신덕왕후의 후손인 강순일이 군역을 면제받고자 상소를 올린 것을 계기로 조정에서 정릉의 위치를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겨우 찾았다. 1669년 송시열의 상소에 의해 종묘에 배향되고, 능의 위상을 되찾았다. 정릉을 개수하고 제사를 지내는 날 소낙비가 내려 정릉골을 흠뻑 적셨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비를 신덕왕후의 원한을 씻어 준 ‘세원우’라고 반가워했다. 조선의 사실상 첫 왕후인 신덕왕후를 모신 정릉 흥천사에는 조선의 마지막 왕비인 순종 비 순정효황후 윤씨가 한국전쟁 때 거주했던 기록이 남아 있다. 흥천사는 조선 첫 왕비와 마지막 왕비가 동시에 깃든 기구한 운명의 장소다. 정릉의 터줏대감은 서양화가 박고석이었다. 1955년 정릉에 자리잡은 박고석을 따라 부산 피난 시절 삼총사를 이뤘던 이중섭, 한묵이 가세했고, 청수장 물줄기를 따라 김병기, 김대현, 최정희, 박경리, 금수현 등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가 집을 지으면서 형성됐다. 이중섭이 죽자 유골은 삼등분됐는데 일부는 일본의 부인(이남덕)에게 보내고, 또 일부는 시인 구상에 의해 망우리 묘지로 갔다. 나머지는 박고석이 보관하다가 정릉에 뿌려졌다. 북한산행의 기점 청수장은 1910년대에 세워져 일본인 별장으로 이용되다가 1945년 해방 뒤 민간인이 인수해 사용했다. 한국전쟁 발발 후엔 특수부대 훈련 숙소로 사용됐다. 그 후 고급 요정 ‘청수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정비석 소설 ‘자유부인’의 댄스홀로 등장한다. 1974년 이후 제법 기품 있는 음식점, 여관으로 운영되다가 1983년 4월 2일 북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여기에 편입됐다. 개축 공사를 거쳐 2001년부터 북한산탐방안내소로 바뀌었다. 유럽풍 카페를 연상케 하던 청수장 본관만 남겨 두고 등산로와 맞닿아 있던 담과 부속 건물은 허물어 아담한 정원으로 꾸몄다.1950년대 후반 돈암동 셋방에 살던 박경리(1926~2008)는 1965년부터 2002년까지 정릉동 골짜기 집에 머물렀다. 이 집에서 1969년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대장정을 담은 장편 대하소설 ‘토지’ 집필을 시작했다. 1980년 사위 김지하의 옥바라지를 위해 강원 원주로 이사할 때까지 삶의 터전이었다. 이웃사촌 박고석이 삽화를 그린 ‘노을진 들녘’은 1961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총 250여회를 이어 나갔다.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출간한 뒤 대표작 토지 1부 집필에 들어갔다. 정릉은 그의 대표작들이 잉태되고, 외동딸 김영주의 연애와 결혼이 이뤄진 행복한 장소였지만 고통도 담긴 곳이다. 피신해 있던 사위가 체포된 정릉 집은 차라리 유배지였다.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서 선생은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사위는 서대문 형무소에 있었고/우리 식구는 기피 인물로/유배지 같은 정릉에서 살았다/천지간에 의지할 곳이 없이 살았다/수수께끼는/우리가 좌익과 우익의 압박을 동시에 받았다는 사실이다/그리고 인간이 얼마만큼 추악해질 수 있는가를/뼈가 으스러지게/눈앞에서 보아야 했던 세월/태평양 전쟁 육이오를 겪었지만/그런 세상은 처음이었다/악은 강렬했고 천하무적이었다/아 참, 그 얘기는/저승에나 가서 풀어놔야지/그 끔찍한 사실들을/측천무후인들 믿을 것인가”라고 절규했다. 정릉시대의 쓰라린 편린이다. 선생의 무덤에는 비석이 없다. ‘이 나라에 이런 사람들이’(기파랑, 2017년 간)에 실린 김형국의 ‘박경리, 포한이 원력이던 소설문학’에 따르면 “이전에 무덤 앞 상석에 당신 필체로 ‘박경리’라고 성명 석 자만 달랑 새겼다던데 나중에 다시 가족이 당신 이름도 빼고 그냥 민짜 상석을 놓아 달라 했단다. 고사로 치면 아무 글자도 새기지 않는 백비(白碑)를 말함이었다. 더 할 말이 없다는 뜻이었다”고 썼다. 실제 통영 박경리기념관 선생의 묘소에는 상석 하나만 달랑 놓여 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 제22차 서울의 문학3(윤극영의 반달) ■일시 및 집결장소 : 9월 21일(토) 오전 10시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2번 출구 구내 ■신청(무료)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친문·비문 무차별 물갈이설… 이해찬發 공천 기류에 민주당 발칵

    친문·비문 무차별 물갈이설… 이해찬發 공천 기류에 민주당 발칵

    李대표 측 “10명 정도 불출마 의사 밝혀” ‘TK 전략공천 1호’ 김수현도 “안 나가”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4월 총선 공천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조짐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특히 18일에는 사실상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출마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되면서 민주당이 발칵 뒤집혔다. 사실이라면 공천 물갈이 폭이 비문·친문을 넘어 중진인 ‘86그룹’(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까지 전방위적으로 전개되는 기류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두 장관 불출마설의 진위를 묻는 서울신문 기자의 질문에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맞다”고 답했다. 그러나 잠시 후 당정협의를 위해 국회에 온 유 부총리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출마와 불출마를 제가 결정해서 이야기할 시기가 아니다. 거취 문제는 임명권자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이 대변인은 불출마설을 묻는 기자들에게 “김 장관은 맞는 것 같다. 유 장관은 약간 변수가 있는 것 같다”고 달라진 답변을 했다. 그리고 1시간이 흐른 뒤에는 두 장관의 불출마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의 입장이 여러 차례 바뀌자 불출마설의 진원지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당의 친문 지도부 핵심이 당사자들의 입장과는 별개로 공천 물갈이 대상으로 정했고, 이것이 일부 언론을 통해 흘러나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청와대와 교감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실제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총선 180일도 되기 전에 당이 의원들에게 불출마 의사를 묻는 건 일정이 빠른 게 사실”이라고 했다. 앞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미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5선 원혜영 의원도 불출마를 검토하고 있으며, 초선인 서형수·제윤경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친문 핵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과 백원우 부원장도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도 불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 측 관계자는 “당에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10명 정도”라고 했다. 의원들이 동요하자 이 대표는 이날 당 워크숍에서 “요즘 언론 보도에 이상한 뉴스들이 있는데 흔들리지 말라”고 진화 같지 않은 진화에 나섰다. 전날 ‘이 대표의 중진 물갈이를 조심하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다가 언론 카메라에 잡혔던 86그룹 송영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이 대표 측에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썼다. 한편 TK(대구·경북)의 ‘전략공천 1호’로 검토되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DLF 계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시급…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제 도입해야”

    “DLF 계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시급…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제 도입해야”

    원금 손실 DLF 19일부터 만기 도래 연계된 금리 올라 손실률 일부 줄어해외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나 집단소송제, 소송중지제도 등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국회 통과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달빛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금융소비자보호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사보다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만큼 금소법으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국회에 정부안을 포함한 5개 금소법이 계류 중이다.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금융 상품의 판매와 소비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정책과 법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특히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김기한 금융위원회 소비자정책과장도 “금소법이 있다면 징벌적 손해 배상이 가능해 금융사는 상품 판매에 더 조심하고, 소비자는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 등을) 입증하는 데 자유롭게 되며, 금융 당국은 판매중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후 구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전문성을 높여 법원도 인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금소법 등은) 금융회사가 우회하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명시적 규준보다 포괄적 규준이 돼야 소비자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조상욱 글로벌금융학회 사무국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피해구제 제도를 상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F의 첫 번째 만기는 오는 19일 돌아온다. 우리은행의 전체 DLF 잔액 1236억원 가운데 만기가 19일인 DLF 규모는 134억원이다. 지난달 말 -0.71%까지 떨어졌던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0.45%까지 오르면서 95.1%(지난달 7일 기준)에 달했던 손실률은 40% 내외(지난 13일 기준)로 예상된다. 또한 하나은행이 판매한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연계 DLF는 이달 25일부터 만기가 돌아온다. 같은 기간 56.2%로 예상됐던 손실률은 40% 초반으로 줄었다. 전체 잔액 3196억원 가운데 1220억원은 수익 구간에 들어섰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임주환, 불꽃 튀는 러브 시그널 “예측불가”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임주환, 불꽃 튀는 러브 시그널 “예측불가”

    tvN ‘위대한 쇼’ 이선빈을 사이에 둔 송승헌-임주환의 불꽃 튀는 러브 시그널이 포착, 세 사람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러브라인 향방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5-6회는 위대한(송승헌 분)-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휘몰아친 가족스캔들이 극에 쫄깃한 재미를 더한 가운데 위대한-정수현(이선빈 분)-강준호(임주환 분)의 삼각로맨스가 본격 점화돼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은 정수현과의 각별한 인연을 뽐내며 강준호를 도발했고, 강준호는 정수현에게 “(두 사람 관계가) 신경 쓰인다”며 거리낌없이 질투를 폭발시키는 등 세 사람의 불 붙은 러브라인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이선빈-임주환의 숨 막히는 긴장폭발 모먼트가 담겼다. 이선빈 부모가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이뤄진 세 사람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 특히 이선빈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날을 세운 채 레이저 눈빛으로 노려보는 송승헌과 그의 강렬한 눈빛 공격을 빙그레 웃음으로 맞받아치며 여유를 보이는 임주환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이 흥미를 더한다. 묘한 침묵 속 송승헌-임주환 사이로 흐르는 냉기류에 서로를 향한 경계심이 느껴져 세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임주환은 사랑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이선빈 바라기’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과연 송승헌이 이선빈을 향해 직진을 결심한 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송승헌-이선빈-임주환의 불꽃 찌릿한 러브 시그널이 펼쳐질 ‘위대한 쇼’ 7회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이번주는 송승헌-임주환의 숨 막히는 대치가 더욱 격렬해질 것”이라며 “과거 잊고 살았던 추억과 감정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송승헌,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의 사랑을 어필하는 임주환, 세 사람 사이 스릴 넘치는 삼각로맨스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7회는 오늘(16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베스트셀러] 어린이 독자 파워 무섭네

    [베스트셀러] 어린이 독자 파워 무섭네

    유튜브 콘텐츠 만화 ‘흔한남매2’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2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어린이 독자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흔한남매2’와 함께 어린이 만화인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8’도 종합 6위에 올랐다. 어린이 독자의 팬덤은 부모 독자의 구매력으로 연결돼 판매 비중에서는 40대 독자의 구매가 막강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13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는 애독자층이 두터워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 될 때마다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위는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로 지난주보다 한계단 내려간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톰 오브라이언의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4위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다. 1. 흔한남매2(흔한남매·아이세움) 2. 90년생이 온다(임홍택·웨일북) 3.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톰 오브라이언·브론스테인) 4.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5. 설민석의 삼국지2(설민석, 세계사) 6.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8(트롤·미래엔아이세움) 7. 직지1(김진명·쌤앤파커스) 8. 유럽 도시 기행1(유시민·생각의길) 9. 반일 종족주의(이영훈·김낙년·김용삼·주익종·정안기·이우연, 미래사) 1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북캉스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딸 인턴 논란 KIST서 국무위원 ‘데뷔’ 조국, 文·신임장관 차담회 참석 안 해

    딸 인턴 논란 KIST서 국무위원 ‘데뷔’ 조국, 文·신임장관 차담회 참석 안 해

    靑수석·장관들과 환담… 일부는 응원구호 현충원 방명록엔 ‘검찰개혁 완수에 최선’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국무위원 자격으로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데뷔 장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산화 지원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선정된 장소지만, 공교롭게도 조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된 인턴십 증명서가 부정 발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인지라 한층 시선이 쏠렸다. 오전 9시 30분쯤 도착한 조 장관은 회의장 옆 차담회에서 담소를 나눈 다른 국무위원들과 달리 곧장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전날보다 긴장감이 풀린 듯 미소를 보이며 입장하는 참석자들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했다. 강기정 정무수석과는 한동안 대화를 나눴고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신동호 연설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과도 웃으며 악수했다. 일부 비서관은 조 장관에게 응원의 의미를 담은 짧은 구호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일부 장관과도 인사를 나눴다. 회의 시작 직전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차담회 장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 도착 안내가 나왔지만 조 장관은 대통령과 함께 선 모습이 연출되는 게 부담스러운 듯 끝까지 차담회장으로 발걸음을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메인 테이블에서 새로 임명된 국무위원들을 불렀고, 조 장관과 함께 있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왜 안에 계세요”라며 나가길 권유했지만 조 장관은 손사래를 치며 사양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과 신임 장관들의 상견례 성격 차담회는 조 장관 없이 10분간 이어졌다. 조 장관은 ‘장관으로서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민정수석 당시 국무회의 좌석 뒤편에 앉았던 조 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 장관 사이에 놓인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았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대통령과 시선이 마주치는 지근거리였다. 조 장관은 앞서 오전 8시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취임 이틀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성윤 검찰국장, 이용구 법무실장, 황희석 인권국장, 김수현 정책기획단장,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 박재억 대변인 등 법무부 간부들이 함께했다. 조 장관은 방명록에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 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박수현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미 前 공주시의원과 재혼

    박수현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미 前 공주시의원과 재혼

    박수현 전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9일 김영미 전 공주시의원과 재혼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혼자였던 12년의 삶에 둘의 삶을 새롭게 쌓으려 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이 어떤 의미일까 오랫동안 생각했다”며 “동병상련과 고난이 인도한 사랑”이라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활짝 핀 꽃 같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태풍과 가뭄이 만든 벼 이삭처럼 천천히 영글어 온 사랑”이라며 “한여름의 태양이 익혀낸 가을 같은 결실이고 축복이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고 했다. 박 전 실장은 “오늘은 오롯하게 축하와 축복을 받고 싶다”며 “국가와 국민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를 지니겠다고 다짐한 정치인의 삶이지만 오늘부터는 제 인생도 치열하게 사랑하자고 다짐한다. 그래야 국민도 이웃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19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낸 박 전 실장은 지난해 충남지사 선거에서 전 부인이 불륜설을 주장하면서 중도 낙마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티켓 오픈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티켓 오픈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의 또 하나의 힐링 뮤지컬이 찾아온다. 베스트셀러 작가 하태완의 에세이와 김주희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연출 추정화)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원작인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에 건네는 설렘 가득한 문장들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게 아름다운 그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감미로운 문장과 아름다운 멜로디에 실어,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을 뮤지컬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블루레인’ 등에서 호흡을 맞춰 온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 김병진 안무가 함께 참여하여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또한, 임강성, 김지온, 양지원, 정재은, 백승렬, 조환지, 정영아, 고은영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라고 말하는 일러스트 작가 ‘로운’역에는 ‘야인시대’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록키호로쇼’, ‘빨래’, ‘블루레인’의 임강성과 뮤지컬 ‘호프(HOPE)’, ‘화랑’, ‘사랑은 비를 타고’의 김지온이 캐스팅되었고, 뮤지컬 ‘루드윅’, ‘블루레인’, ‘NEW달을 품은 슈퍼맨’에 출연 중이며 제1회 DMF 뮤지컬 스타 대상을 수상한 조환지와 뮤지컬 ‘더 캐슬’, ‘애드거 앨런 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팬텀싱어 2’와 ‘더 콜’에 출연한 백승렬이 비밀을 간직한 ‘윤재’역을 맡았다. 평소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 하지만 가슴 한편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하현’역에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 ‘투머로우 모닝’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영웅’, ‘모차르트!’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여 온 정재은이 캐스팅되었고, 하현의 직장 선배이자 현실적인 연애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강혜’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삼총사’, ‘프랑켄슈타인’에서 활약한 정영아와 뮤지컬 ‘킹키부츠’, ‘마리 앙투아네트’, ‘레미제라블’ 등에서 열연한 고은영이 캐스팅되었다. 권은정 예술감독은 ‘설렘과 위로가 가득한 글들이 노래가 되어 마음 가득 위로받고, 설레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 반짝반짝 빛나던 그날의 우리와 온통 서로로 가득했던 사랑의 설렘을 기억하며 벚꽃을 닮은 기적 같은 뮤지컬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움매칭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에세이, 웹소설, 웹툰을 출간한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과의 협력으로 도서와 뮤지컬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영동군, 진천군, 조선일보,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 영동군 ◇ 4급 승진 △ 서완석 △ 김기열 ◇ 6급 승진 △ 김병연 △ 김미애 △ 김명희 △ 손완수 △ 정성현 ■ 진천군 ◇ 5급 승진 내정 △ 행정지원과 채정훈 △ 세정과 김두희 △ 환경과 강선미 △ 산림녹지과 김종덕 △ 상수도사업소 김기식 △ 진천읍 박노경 ■ 조선일보 ◇ 전보 △ 재경국장 김성태 △ 자금팀장 최상선 ◇ 승진 △ 부국장 워싱턴지국장 강인선 ■ 농림축산식품부 ◇ 신규 임명 △ 농촌여성정책팀장 오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 4급 승진 △ 감사담당관실 서기관 박승준 △ 운영지원과 서기관 윤용한 △ 기획혁신담당관실 서기관 김유미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서기관 이승재 △ 예술정책과 서기관 김수현 △ 지역문화정책과 서기관 박중규 △ 소통정책과 서기관 진재영 △ 디지털소통제작과 서기관 전병우 △ 문화산업정책과 서기관 신지원 △ 저작권정책과 서기관 하현진 △ 저작권산업과 서기관 강은영 △ 미디어정책과 서기관 안미정 △ 국제체육과 서기관 박민경 △ 감사담당관실 기술서기관 김훈 △ 정보화담당관실 기술서기관 조성호 △ 한국정책방송원 기술서기관 김인환 △ 한국정책방송원 기술서기관 손성화
  • ‘슈주 리턴즈3’, 슈퍼주니어 9인9색 티저 공개 “텐션 폭발”

    ‘슈주 리턴즈3’, 슈퍼주니어 9인9색 티저 공개 “텐션 폭발”

    V 오리지널 ‘슈주 리턴즈3’가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세 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주 리턴즈3’(제작 SM C&C, 연출 천명현 김수현)는 글로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번 ‘슈주 리턴즈3’는 개성 강한 슈퍼주니어 멤버 9명이 정규 9집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이 리얼하게 담길 예정이다. 특히, 10년에 걸친 ‘군백기’를 끝내고 군필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의 반가운 모습과 함께 다재 다능한 멤버들의 개인 활동기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 동안 ‘슈주 리턴즈’는 1,2시즌을 거치는 동안 브이라이브(V앱)와 네이버 TV 누적 조회수 4,5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얻으며 매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오늘(6일) ‘슈주 리턴즈3’의 새로운 티저가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을 통해 공개되면서 총 3종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의 막내 규현의 합류로 9명의 멤버들이 함께하는 ‘슈주 리턴즈3’의 티저 예고편은 9인 9색 ‘대체 불가’ 매력으로 무장한 슈퍼주니어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주 리턴즈3’ 1차 티저영상에서는 2011년 8월 정규 5집 활동 이후 약 10년에 걸친 ‘군백기’가 끝나고 드디어 9명이 된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알려 설렘을 유발했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지난 시즌 보다 더 알뜰하게 돌아온 ‘짠특’ 이특과 슈퍼주니어 대표 ‘돌+아이’이자 나날이 철부지력이 상승하는 ‘희린이’ 희철, 예민과 다정함을 넘나드는 까칠한 ‘따도남’ 예성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은 섬세한 ‘레이더 촉’을 발동 시켜 멤버들의 ‘해결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원은 이번 시즌 역시 얼굴도 성격도 다정한 ‘젠틀남’의 모습을 예고했다. 오늘 (6일) 공개된 3차 티저에서는 동해, 은혁, 려욱, 규현의 매력이 담겼다. 특히 ‘예능 베이비’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던 동해가 “나 예능인 할거야!” 라며 근자감을 폭발시키며 ‘예능 열정남’의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슈주 리턴즈3’에서 그가 선보일 ‘예능 천재성’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은혁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폭발, 무대 밖에서는 ‘허당미’ 대 폭발하는 반전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막내 라인이지만 서열을 ‘로꾸꺼’로 만들어 버리는 ‘막내 온 탑’ 려욱–규현의 모습이 공개 되었다. 귀여운 얼굴 뒤에 숨겨진 본능으로 형들을 저격하는 려욱과 능숙하게 형들을 다루는 ‘막내 꾸러기’ 규현이 포착 됐다. 이에 형들을 쥐락펴락하는 막내 라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티저 예고를 통해 레전드 예능돌의 귀환을 알린 ‘슈주 리턴즈3’는 범접 불가 캐릭터를 가진 슈퍼주니어 멤버 9명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폭발적 시너지가 기대 된다. 정규 9집 앨범 리얼 제작기가 펼쳐지며 텐션 폭발 슈퍼주니어의 예측 불가 활약이 꿀잼을 선사할 예정. 마지막으로 ‘슈주 리턴즈3’의 스페셜 티저가 방송 하루를 앞둔 8일 낮 12시 공개된다. ‘슈주 리턴즈3’ 컴백 특급 선물로 네이버 V ‘슈주 리턴즈3’ 팬십을 모집하고 있다. ‘슈주 리턴즈3’ 팬십 회원은 팬십 전용 공간에서 ‘슈주 리턴즈3’를 한 주 먼저 볼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과 고퀄리티 스페셜 포토 카드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멤버들의 깜짝 ‘스팟 라이브’가 진행될 예정으로 방구석 1열에서 특급 팬 미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슈주 리턴즈3’ 팬십 첫 방송은 바로 오늘(6일) 밤 10시에 팬십 전용 공간에서 공개되며, 팬십은 V LIVE(V앱)의 ‘스토어’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 V오리지널 ‘슈주 리턴즈3’ 첫 방송은 오는 9일 낮 12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과 네이버 TV ‘슈주 리턴즈’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동뮤지션 2년 2개월 만에 컴백 소식에 쏠리는 기대감 [SSEN이슈]

    악동뮤지션 2년 2개월 만에 컴백 소식에 쏠리는 기대감 [SSEN이슈]

    악동뮤지션이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악동뮤지션은 2017년 7월 발표한 ‘SUMMER EPISO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새 음악으로 팬들을 찾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악동뮤지션의 컴백을 알리는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존 로고와 달라진 느낌의 악동뮤지션 새로운 로고와 한 편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블루톤의 가로형 포스터가 시선을 끈다. 이찬혁이 지난 5월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음악인 만큼 기대감은 더욱 크다. 특히 이수현이 20대가 된 후 발표하는 첫 신보인 만큼 한층 더 성숙해진 악동뮤지션의 음악성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악동뮤지션은 이찬혁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며 2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수현은 이 기간 동안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외에도 JTBC ‘슈퍼밴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고,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면모를 뽐냈다. 악동뮤지션은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 등 참신한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의 곡들로 사랑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상조 “노동존중 사회 위한 의지 흔들림 없다”

    김상조 “노동존중 사회 위한 의지 흔들림 없다”

    “노정관계 신뢰 쌓일 수 있도록 더 노력” 톨게이트·현대기아차 비정규직도 만나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6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찾아 “서두르지 않고 전진하면서 노정 관계에서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아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 등을 만나 노동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정부 정책 전반을 조율하는 청와대 정책실장이 민주노총과 만난 건 올해 1월 김수현 전 실장 이후 8개월 만이다. 김 실장은 면담에서 “현재 노정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아지면서 저임금 노동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저뿐 아니라 대통령도 여러 번 사과했다”면서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의지는 흔들림 없다. 노정 관계 신뢰가 더 쌓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 현안이 많지만, 특히 공공부문은 정부가 사용자이기 때문에 정부가 모범적 사용자로서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공공부문 변화를 시작으로 전체 노사관계도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노사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아직 현실은 그에 못 미치는 것 같다”면서 “‘촛불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을 적극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실장은 면담에 앞서 톨게이트 비정규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노조원 등을 만나 얘기를 듣기도 했다. 이번 면담은 김 실장 측이 먼저 제안하고 민주노총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풋풋 캠퍼스 첫 만남 “뱀파이어 비주얼”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풋풋 캠퍼스 첫 만남 “뱀파이어 비주얼”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의 풋풋했던 캠퍼스 첫 만남이 공개됐다. 특히 타임머신을 탄 듯 세월을 거스르는 송승헌의 뱀파이어 비주얼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 극본 설준석,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1-2회는 촉망 받던 정치 신인에서 국민 패륜아로 낙인 찍힌 송승헌(위대한 역)의 다사다난한 인생과 그에게 날벼락처럼 찾아온 사남매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대학교 선∙후배였던 송승헌-이선빈(정수현 역)이 이웃사촌으로 재회한 후 사남매와 함께 얽히는 과정이 담겨 두 사람의 파릇파릇한 로맨스 기운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2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이선빈의 대학시절이 담겼다. 게시판에 학생회 대자보를 붙이고 있는 ‘복학생’ 송승헌과 그런 그에게 첫눈에 반한 ‘신입생’ 이선빈의 설레는 첫 만남이 담긴 것. 두 사람의 풋풋한 비주얼이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은 송승헌의 뱀파이어 비주얼. 대학생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송승헌의 미모가 열일하고 있어 대자보를 붙이는 것마저 화보를 연상시키듯 훈훈하다. 특히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신용휘 감독은 “(극 중 송승헌 씨와 이선빈 씨가 대학생 때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연출하는데 있어)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위대한 쇼’가 유쾌한 드라마이고 개인적으로 그 시절 송승헌 씨의 모습이 궁금하더라. 잠깐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는 우스개 소리로 송승헌의 대학생 연기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보기만해도 심쿵을 유발하는 송승헌의 자체발광 미모와 설렘 가득한 송승헌-이선빈의 캠퍼스 첫 만남이 담길 ‘위대한 쇼’ 3회를 향한 기대가 높아진다. 무엇보다 송승헌이 생면부지 사남매의 아빠 되기를 선포한 가운데 송승헌-이선빈이 사남매와의 좌충우돌한 만남 속에서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3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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