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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전남 구례 동네에서 ‘정장사’로 소문난 정연숙씨는 구례를 대표하는 전직 천하장사다. 하지만 어느 날, 기계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찾아간 병원에서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다. 그런 그녀가 요즘 새로운 일을 계획했다. 바로 전북 장수에서 열리는 씨름대회에 출전을 결정했는데….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한글 교과서 제작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한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대 언어학과 이호영 교수. 그에게 듣는 찌아찌아족의 공식 언어로 한글이 채택되기까지의 과정, 찌아찌아족에게 한글 나눔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과 소수민족 언어 표기에 유리한 한글의 장점 등을 들어본다. ●멈출 수 없어(MBC 오전 7시50분) 병주는 노수리와 비밀장부와 관련해 연시를 닥달하고 그런 병주에게 연시는 최악이라는 말을 한다. 분을 참지 못한 병주는 연시의 뺨을 때리고 만다. 봉자는 효선을 데리고 연시와 병주가 있는 펜션으로 향하고, 연시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고 차에서 내려 도망친다. 봉자는 그 뒤를 쫓아가는데…. ●망설이지마(SBS 오전 8시40분) 결혼식장 신부대기실, 수현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때 정수가 들어와 웨딩초를 수현의 드레스에 던지고, 장내는 불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이런 꿈을 꾸던 수현은 깜짝 놀라 깨고, 옆에서 운전하던 민영은 웃으며 무슨 꿈을 꾸었는지 궁금해한다.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막국수 하면 떠오르는 곳 춘천. 지금 춘천은 막국수를 먹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성황을 이루는데 9월 말이면 갓 수확된 메밀로 막국수를 만들기 때문이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과 같은 막국수를 만들고 싶다는 춘천 막국수 집. 달콤 쌉싸래한 가을의 전설, 메밀 막국수의 요리 비전을 찾아가 본다. ●스페셜 두 바퀴의 녹색혁명(YTN 오전 10시25분) 공공 자전거 벨리브를 통해 뒤늦게 자전거 열풍에 뛰어든 프랑스에서부터, 주륜장이라는 자전거 주차장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성공한 일본 그리고 기업 차원의 자전거 타기 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독일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서 불고 있는 자전거 열풍을 취재한다.
  • ‘슈퍼스타K’, 자체최고 7.7%…그 이상의 의미

    ‘슈퍼스타K’, 자체최고 7.7%…그 이상의 의미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가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넘어서며 음악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고 있다. 27일 Mnet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는 23시부터 24시 20분까지 80분간 평균 7.7%(AGB닐슨)의 시청률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광고 시간을 제외한 채널 Mnet만의 기록으로 동시간대 방송한 KMTV 시청률과 합산할 경우 시청률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1%만 넘어도 성공으로 평가 받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슈퍼스타K’는 웬만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기록을 매회 경신하며 케이블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소위 잘 나간다는 아이돌 그룹의 출연도 톱스타들의 사생활 노출이나 자극적인 소재 없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이다.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만으로 이 같은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 냈다는 것. 락을 사랑하는 소년의 공연에 모두들 함께 웃고 노래하나로 장애인 비장애인은 물론 스타와 비스타가 한 마음이 돼 펼친 환상적인 공연에 시청자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에 대해 엠넷미디어 방송제작사업부 홍수현 국장은 “성공한 음악 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시청률 이상의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슈퍼스타K’ 본선 4번째 생방송에는 TOP4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박태진이 탈락하며 조문근, 서인국, 길학미가 남아 다음달 2일 본선 5번째 경쟁을 펼친다. 사진 = 엠넷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세 여고생 김혜진 슈퍼모델 1위 영광

    16세 여고생 김혜진 슈퍼모델 1위 영광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의 영광은 올해 최연소 출전자인 김혜진(경북여자고등학교 2학년)에게 돌아갔다. 만 16세인 김혜진은 25일 오후 6시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2명의 본선 진출자를 물리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참가번호 3번으로 출전한 김혜진은 178.4cm의 키와 31.5-25-35의 균형잡힌 몸매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높은 평점을 받으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혜진은 “3개월 동안 힘든 교육을 마치고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하다.”며 “부모님께 이 영광을 드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모델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까지 김혜진과 치열한 격전을 펼쳤던 곽지영은 2위, 송다은은 3위에 올랐다. 또 트랜스젠더 모델로 주목받았던 최한빛은 최종 본선인 ‘톱11 진출’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이밖에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참가자는 ’슈퍼모델 렉스’ 배지현, ‘슈퍼모델 코스모폴리탄’ 우지희, ‘슈퍼모델 SK텔레콤 티스토어(SK텔레콤 T-store)’ 장지은, ‘슈퍼모델 EM’ 황수현, ‘슈퍼모델 맥스타일’ 황현희, ‘슈퍼모델 PAT’ 유지현, ‘슈퍼모델 정우개발’ 김은지 등이 있다. 한편 류시원과 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한 1992년 첫 개최 후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그동안 이소라, 홍진경, 박둘선, 한지혜, 한예슬, 현영 등 걸출한 톱모델들을 배출해냄으로써 대표적인 스타 등용문으로 여겨져 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효리, 4년 만에 연기 재도전 이뤄질까?

    이효리, 4년 만에 연기 재도전 이뤄질까?

    가수 이효리가 연기에 재도전, ‘배우 이효리’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세잎클로버’에 공장노동자 강진아 역으로 출연, 연기자로서 쓴 맛을 본 지 4년 만이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시나리오 작업을 마친 영화 ‘블링블링’의 제작사 쓰리폭스나잇은 주연 중 한명으로 이효리의 캐스팅을 내정했다. ‘블링블링’은 ‘압구정 다이어리’ 정수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유쾌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코믹멜로물이다. 2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앞둔 세 여자는 동시에 이별 통보를 받게 되고, 이에 ‘크리스마스 때 가장 멋진 남자 데려오기’라는 내기를 걸고 벌이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쓰리폭스나잇 관계자는 “이효리를 비롯한 다른 여러 명을 두고 캐스팅을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영화계는 이번 ‘블링블링’의 이효리 캐스팅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드라마로 호된 비판에 시달렸던 이효리지만 문제는 당시 극중 캐릭터에 있었다는 판단이기 때문. 한 영화계 관계자는 “당시 이효리는 험난한 역경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공장노동자 역으로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캐릭터 몰입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라리 당당하고 섹시한 여성으로서의 본인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블링블링’에서의 배역이 연기자로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효리도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내 인기나 인지도만 보고 들어오는 작품 말고 꼭 내가 필요해서 들어오는 역할이 있다면 연기에 재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효리 측은 이번 캐스팅 건에 대해 일단 난색을 표했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아직 영화사 측으로부터 어떠한 식으로든 캐스팅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며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당장 연기 활동을 병행하기는 힘들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한편 영화 ‘블링블링’은 배용준의 옛 연인으로도 잘 알려진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사강 감독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 원티드, 2AM 등의 뮤직비디오와 CF 및 단편영화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다. 첫 단편영화 ‘스프트니크’는 런던필름스쿨 ‘최고의 영화’와 2004년 Short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함께 차차차’, 일일극 독주채비…30% 돌파할까?

    ‘다함께 차차차’, 일일극 독주채비…30% 돌파할까?

    KBS 1TV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이하 ‘차차차’)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MBC ‘밥줘’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차차차’는 전국 시청률 22.6%를 기록했다. 지난 7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인 20.3%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차차차’는 15.5%에 그친 ‘밥줘’와의 격차를 벌리며 독주채비를 갖췄다. ‘차차차’는 지난 6월 29일 첫 방송 후 MBC ‘밥줘’에 뒤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인물들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20%대 시청률에 안착했다. 최근 ‘차차차’는 진우(오만석 분)와 나윤(조안 분)이 주위의 반대 속에서 애틋한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나윤의 어머니 은혜(이응경 분)와 철(이종수 분)은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해 인물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 나윤의 아버지 강 회장(홍요섭 분)이 15년 전 사고로 행방불명된 수현(이청아 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철이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차차차’가 30%를 돌파해 일일극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중구 외국인 한국어강좌 “한글 알고나니 한국이 보여요”

    [현장 행정] 중구 외국인 한국어강좌 “한글 알고나니 한국이 보여요”

    “나마스테(안녕하세요)~!” 지난 8일 오전 중구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 네팔어로 “나마스테!”라며 인사를 주고받은 10여명이 이내 한국어강좌에 빠져들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엮어 글씨를 비뚤비뚤 쓰더니 다시 글자를 더듬더듬 읽어 내려갔다. 강사 이슬비(25)씨는 “네팔, 베트남, 태국 사람들로 이뤄진 중급반을 가르치는데 대부분이 네팔 출신”이라며 “적극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아가려는 태도가 무척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중구가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과 손잡고 시작한 한국어강좌가 호평받고 있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처음 시작한 1기 한국어강좌가 8일 마지막 수업을 열고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수강생들은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한국에 대한 인상이 무척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입을 모았다. 중구는 22일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8주 과정의 2차 심화강좌를 시작한다. ●‘안녕하세요!’도 못했던 사람들 “저는 빔센이고, 네팔 사람입니다. 8주 간 공부했어요.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공부해서 지금은 많이 알아요. 요즘에는 한국 친구도 많고 한국어도 많이 알아요. 다른 네팔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지난 8일 백병원 별관 인당홀에서 열린 수료식에선 네팔인 빔센 카바(21)가 자신이 쓴 편지를 낭독했다. 33명의 수료생 중 일부는 손등으로 눈가를 훔쳤다. 네팔 대사관 요리사로 근무하는 카바의 편지가 왜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을까. 인제대 한국어 강사인 조수현(42)씨는 “그들은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수년간 살면서도 그들만의 영역을 형성해 살아왔다.”며 “‘안녕하세요’라는 말조차 모른 채 철저히 고립된 생활을 해온 이유는 바빠서라기보다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흔한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이름도 모르고 아는 한국 노래조차 한 곡 없는 사람들이었다. 덕분에 조씨는 그들과의 첫 만남 이후 강의계획서와 교재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 대중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취업·진학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과 크게 달랐기 때문이다. 여느 수업과 다름없이 자음과 모음을 기초로 시작한 수업에는 틈틈이 사물놀이 등 문화체험이 곁들여졌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학습자들의 표정은 조금씩 밝아지더니 학습태도가 능동적으로 변했다. 조씨는 “고립된 한국생활의 원인인 언어의 장벽을 조금씩 넘어서는 그들에게 아침 강의시간은 희망이었다.”며 “외국인들이 더 이상 이방인으로 살아가지 않기 위해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의 합작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신소외계층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사업에서 시작됐다.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과 중구는 공모사업에 ‘실용 한국어 및 문화교육’을 제출해 당선됐다. 교육원 측은 지난해 11월 개설한 강좌의 내용을 보강해 커리큘럼을 촘촘하게 다시 짰다. 비용은 서울시와 중구가 반반씩 부담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유대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막장 넘어선 ‘밉상’…짜증 유발 언제까지?

    막장 넘어선 ‘밉상’…짜증 유발 언제까지?

    막장스토리를 능가하는 드라마 속 밉상캐릭터들이 연일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그간 불륜, 출생의 비밀, 불치병 등의 소재로 점철되는 막장드라마는 캐릭터보다는 그 내용이 문제시됐다. 하지만 최근 비난의 화살이 막장소재에서 밉상캐릭터로 확대됐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진풍의 어머니인 옥희(전미라 분)는 다소 억지스런 행동들로 시청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아들 진풍(손현주 분)과 수진(박선영 분)의 사이를 갈라놓은 옥희가 단식투쟁까지 벌이며 시아버지 앞에서 음식을 집어던지는 등의 행동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 이후 진풍과 옥희 사이의 갈등이 해결되면서 옥희는 밉상캐릭터 논란에서 벗어났지만 한동안 시청자게시판에는 옥희에 대한 불만 글들로 가득했다. 그런 와중에 새 주말극 SBS ‘천만번 사랑해’는 첫 방송부터 이휘향, 박수진 캐릭터가 상식 밖의 행동들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일일극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MBC ‘밥줘’는 첫 방송부터 불륜을 당당하게 저지르는 정선우(김성민 분)와 차화진(최수린 분)이 밉상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그런 와중에 남편 정선우의 외도에 집을 나가버리는 등 딸은 안중에도 없는 조영란(하희라 분)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됐다. KBS 1TV ‘다함께 차차차’도 마찬가지다. 사촌 자매인 한수현(이청아 분)의 남자친구였던 이한을 거의 빼앗다시피 해 결혼까지 한 한진경(박한별 분)의 행태는 이미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비난을 받아왔다. 여기에 진우(오만석 분)와 나윤(조안 분)의 사이를 갈라놓는 나윤의 엄마 은혜(이응경 분)와 막무가내로 나윤에게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는 이철(이종수 분)이 밉상캐릭터에 합류했다. 시청자들은 밉상캐릭터에 대해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막장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시청률에서 만큼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막장으로 불리는 드라마들이 회를 거듭하면서 자극적으로 치달아도 시청률 답보상태에 빠져있다는 점에서 예전과 다르다. 그런 만큼 막장이든 밉상이든 소위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가 언제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1TV ‘다함께 차차차’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길 김경호 ‘寫經’ 초대전

    사경(寫經)으로 유명한 외길 김경호 초대전이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0일까지 열린다. 한국문자문명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문자문명의 발달과 전개를 구분하고 각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작가들을 초청하는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사경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외길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사경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어 주요 작가로 초대됐다. 제22회 인사전통문화축제가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문화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장 박정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와 주변에서 근·현대미술전과 인사동 고미술전, 한·중·일 공예문화교류전, 전통차음식 시연회 등이 펼쳐진다. 한국화 6대가인 이당 김은호, 심산 노수현, 심향 박승무, 소정 변관식, 청전 이상범, 의재 허백련 등의 작품을 비롯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분청사기, 민속품 등의 고미술품들도 출품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한국공예품과 더불어 중국, 일본 공예품도 선보인다.
  • ‘태삼’ 성유리 음주 열연에도 시청률 ‘비틀비틀’

    ‘태삼’ 성유리 음주 열연에도 시청률 ‘비틀비틀’

    성유리가 술을 마시자 ‘태양’이 비틀거렸다.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가 26일 방송분에 이어 27일 역시 동시간대 방영된 수목극 대결에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태양을 삼켜라’ 15회분이 전국시청률 15%를 기록, 17.3%를 달성한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에게 밀렸다.특히 이날 방송분에서는 수현(성유리 분)이 자신을 배신한 정우(지성 분)에게 취중 전화해 속마음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성유리는 촬영을 대기하던 중 함께 연기한 배우 박현진(에이미 역)과 복분자 주를 나눠 먹어 실감나는 음주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사진제공 = SBS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이효연 ■농림수산식품부 ◇3급 승진 및 전보 △국립식물검역원 국제검역협력과장 장승진◇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김인중△홍보담당관 최명철△정보화〃 배상두△지역개발과장 김영준△농촌사회여성팀장 서재연△유통정책과장 조재호△축산정책〃 김정욱△소비안전정책〃 박병홍△친환경농업〃 신현관△지도안전〃 서해동△원양정책〃 손건수△농림수산식품부 우동식△농업연수원 교육기획과장 고학수△〃 전문교육〃 김승환<국립식물검역원>△방제과장 안용덕△인천공항지원장 배원길△중부〃 박창용△영남〃 노수현 ■국토해양부 ◇국장급 △감사관 이재덕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장동덕 ■부산시 ◇4급 승진 및 전보 △홍보담당관 하철용△부산도시공사 파견 윤종석△고령화대책과장 이동점△교통관리〃 강길호△인재개발원 교육지원〃 정원수△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장민조 ■충남도 ◇4급 전보 △자치행정국 총무과(충청권광역경제발전추진위원회 파견) 권혁이 ■한국방송통신대 △교무처장 김영구△기획〃 김성수△통합인문학연구소장 이원주△산학협력단장 김영임 ■가톨릭대 <성심교정> △교육대학원장 정남운△사무처장 이 남△입학〃 최창완△국제언어교육원장(서리) 빅토리아 조△인간학교육원장 조정환△교양교육〃 하병학△교수학습센터장 김수경<성의교정>△연구처장 조양혁△대학원장 이준성△보건〃 이원철△의료경영〃 황태곤△임상간호〃 김희승△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김 진△간호대학장 김희승△도서관장 주대명△의대교무부학장 김성윤△의대교육제1부학장 정욱성△의대교육제2〃 심성보△의대연구〃 박원상△간대제1〃 안성희△간대제2〃 유양숙△산학협력단장 조양혁△성의산학협력실장 강진한△성의연구진흥〃 윤건호△성의산학협력부실장 박원상△공동연구지원센터소장 전흥재△면역생물학연구〃 김완욱 ■인제대 △의무·연구부총장 김기용△사회복지대학원장 이성기△보건〃 이기효△의과대학장 이병두△생활관장 김재형△한국어문화교육원장 박재섭△산업보건센터장 김정호△음주연구소장 김광기△스포츠재활연구〃 김덕영△메스메티카 기술·교육센터장 김향숙△의예과장 박세광△특수교육〃 유은정△통일학부장 진희관△경찰행정〃 정진우 ■외환은행 ◇관리본부장 △전략분석팀/IR팀 담당 박희준
  • [문화마당] 개성있는 호(號)를 지어보자/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마당] 개성있는 호(號)를 지어보자/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우리는 일생 동안 여러 이름을 가질 수 있었다. 태어나서는 아명(兒名)을, 성인식(남자의 경우 관을 쓰는 관례, 여자의 경우 비녀를 꽂는 계례)을 치르고 나서는 자(字)를 지어 불렀다.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이라면 사후에 생전의 행적을 참작하여 나라에서 시호(諡號)를 내려주었다. 물론 이런 이름들은 더 이상 쓰이지 않는다. 출생 전 태아를 부르는 이름인 태명(胎名)처럼 예전에는 좀처럼 쓰이지 않던 이름이 유행하는 일도 있다. 이런 이름들 외에 누구나 허물없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호(號)다. 한호, 이황, 이이 등은 석봉(石峯), 퇴계(退溪), 율곡(栗谷)이라는 호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다산(茶山) 정약용, 연암(燕巖) 박지원, 춘원(春園) 이광수처럼 호와 성명이 병칭되는 일도 흔하다. 금호(錦湖) 박인천, 아산(峨山) 정주영, 호암(湖巖) 이병철, 연강(蓮崗) 박두병, 성곡(省谷) 김성곤처럼 창업주의 호가 그룹명이나 그룹 산하 재단의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넓게 보면 수계식이나 세례식 때 받는 법명이나 세례명, 연예인이나 문예계 인사들이 즐겨 쓰는 예명이나 필명도 호의 한 갈래다. 인터넷 문화의 산물인 ID까지 호의 변화된 형태라 할 수 있다. 호를 짓고 부르는 문화는 이만큼이나 보편적이다. 지난주에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은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後廣)리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 고향마을 이름은 그대로 김 전 대통령의 호가 되었다. 사실 출생하였거나 인연이 있는 곳의 지명을 호로 삼는 것은 호를 짓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전북 고창군 부안면 인촌(仁村)이 고향인 김성수의 호는 인촌, 서울 도동 우수현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이승만의 호는 ‘우수현 남쪽’이라는 뜻의 우남(雩南)이다.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등도 인연이 있는 곳의 지명을 호로 삼았다. 호는 때로 지어 부르는 이의 인생관과 지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노자’의 한 대목을 딴 여유당(與猶堂)이라는 호에는 숱한 고초를 겪고 난 뒤 인생을 경계하며 살겠다는 정약용의 결심이 엿보이고, 백정의 백(白)과 범인의 범(凡)을 딴 백범은 김구 자신의 말처럼 “가장 미천한 사람까지 모두 나와 함께 애국심을 가져야겠다는 것이 나의 소원임을 표시한 것”이다.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공약 이행의 차원에서 부동산 등 재산 330여억원을 출연해 장학과 복지사업을 위한 ‘청계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계(淸溪)는 바로 이 대통령의 호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일송(一松)이던 호를 청계로 바꾸었다. 1970년대 현대건설 사장의 신분으로 세워 올렸던 청계고가를 한 세대가 지난 뒤 서울시장의 신분으로 걷어낸 인연이 각별한 때문이다. ‘한 그루 소나무’라는 뜻의 일송이 지조와 소신을 상징하기는 하나 너무 외롭다는 주변의 권고가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호는 스스로 지을 수도 있고 은사나 벗이 지어줄 수도 있다. 한 가지 호를 쓰기보다는 처소에 따라 처지에 따라 다양한 호를 바꾸어 쓰는 일이 흔하다. 완당(阮堂), 추사(秋史), 예당(禮堂), 시암(詩庵) 등 200여개의 호를 사용했던 김정희가 대표적일 것이다. 한자만 사용해야 되는 것도 아니다. 한힌샘 주시경, 가람 이병기, 외솔 최현배, 늘봄 전영택, 한뫼 안호상, 쇠귀 신영복처럼 멋진 한글 호를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 생각해 보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지는 다른 이름들과 달리 호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개성과 지향을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호칭이다. 직업 작명가들이 사주·음양·오행·원리에 따라 지어준 이름을 평생 써야 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사정임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호를 복고 취향을 가진 인사들의 한가한 취미나 정재계나 문예계 등 특수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의 전유물로 여겨둘 수 없는 까닭이다. 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 ‘태양을 삼켜라’와 ‘올인’이 다른 이유는?

    ‘태양을 삼켜라’와 ‘올인’이 다른 이유는?

    2009년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2003년 방송됐던 SBS 수목드라마 ‘올인’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많다. 무엇보다 ‘올인’에서 찰떡호흡을 과시했던 최완규 작가, 유철용 PD 콤비가 재회해 만들어낸 ‘태양을 삼켜라’기 때문에 더욱 ‘제 2의 올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밖에 없었다. 지난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의 세트장에서 만난 배우들과 제작진은 한 목소리로 ‘태양을 삼켜라’(이하 ‘태삼’)와 ‘올인’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먼저 정우 역을 맡고 있는 지성은 “극 초반에는 이병헌 형이 맡았던 김인하 역과 제가 많이 닮았다고 했다. 물론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얘기를 들으면 서운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올인’을 볼 때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복잡하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올인’과 분명 차별화되는 게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함께 자리한 잭슨리 역의 유오성은 “‘올인’과는 다른 드라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같다보니 태생자체가 같게 됐다.”며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올인’에서 갬블이 부각됐다면 ‘태삼’은 오히려 사랑 쪽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인’에 이어 ‘태삼’의 메가폰을 잡고 있는 유철용 PD는 “일단 드라마 배경이 제주도고, 연출자와 작가가 똑같기 때문에 연관을 짓는다면 얼마든지 두 드라마는 비슷해진다. 제가 최완규 작가랑 또 다른 작품을 해도 드라마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유철용 PD는 “‘태삼’이 ‘올인’과 닮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 시청자들이 ‘태삼’을 보면서 ‘올인’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는 게 나쁘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두 드라마는 분명하게 다르다. 아마 지성이라는 배우가 두 작품에 다 나와서 시청자들이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태삼’의 극 전개 방향을 묻는 질문에 유철용 PD는 “해외에 있던 인물들이 제주도라는 한정된 지역으로 모이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그동안 쌓여 있던 요소들이 모여서 극 전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장회장(전광렬 분)과 정우(지성 분), 정우와 수현(성유리 분), 또 잭슨리(유오성 분)와의 대립구도가 구체화될 것이다. 분산됐던 인물들의 갈등구조가 증폭되면서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준비됐다.”고 살짝 귀띔했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서귀포 제주)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가수출신’ 꼬리표 오히려 득이 됐어요”

    성유리 “‘가수출신’ 꼬리표 오히려 득이 됐어요”

    “제가 언제까지나 요정일수는 없잖아요. 저도 내년이면 서른 살이 되는데…” 더 이상 국민요정 그룹 핑클의 막내 성유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더듬더듬 “내가 부여주의 공주다.”를 외치며 ‘배우를 흉내내던’ 가수도 아니다. 그녀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었으며,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연기 스펙트럼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지난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의 세트장에서 배우 성유리를, 아니 이수현을 만났다.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성유리는 말투가, 눈빛이, 생각마저도 오롯이 이수현의 모습이었다. “이번 작품은 저한테 20대의 마지막작품이라서 남다른 의미가 있어요. 일부러라도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태양을 삼켜라’는 제가 30대 여배우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 될 테니까요.” 촬영장에서 성유리는 ‘억척녀’로 분한다. 극중 이수현의 성격이 그러하듯 성유리는 얼굴에 싫은 기색한 번 없이 묵묵히 본인의 역할에 완전히 몰입해있었다. 그룹의 막내로 출발한 그녀지만 투정이나 응석은 커녕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의젓함이 엿보였다. “제가 고생하는 건 스태프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죠. 그분들 앞에서 감히 힘들다는 티를 낼 수 없죠. 3~4일씩 밤을 새곤 하는데 다들 분위기가 좋으니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게 되요. 솔직히 예전에 이런 스케줄이었으면 힘들었을 텐데, 이번에는 촬영장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하지만 성유리의 이런 여유는 한 순간에 생겨난 것은 결코 아니다. 수 시간동안 ‘가수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며 혼자 견뎌야 했을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터. 유독 걸그룹 출신들에게 달갑지 않은 시청자들의 매서운 눈을 버텨낸 게 바로 오늘날 ‘배우 성유리’다. “가수 출신들이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대중들이 더 엄격하고 냉혹한 평가를 내려주시죠.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시작하는 거니까요. 본인 스스로가 잘만 한다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성유리는 어느덧 후배들을 걱정할 줄 아는 선배가 돼 있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여러 작품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만큼 내공 역시 만만치 않으리라. 이전에 사람들 앞에서 수줍게 웃기만 했던 그룹 멤버가 아닌 유쾌한 농담까지 던질 줄 아는 대한민국 20대 후반의 여배우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가수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죠. 앞으로는 고정된 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변할 거예요. 저도 언제까지나 요정일수만은 없잖아요.(웃음) 내년이면 서른 살인데 항상 꽃다운 20대일수는 없으니까…30대 여배우를 준비하기 위해 계속 도전할 거예요.”사진제공 = SBS서울신문NTN (서귀포 제주)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휴교 도미노 비상

    이번주부터 본격화되는 초·중학교와 대학가 개학을 앞두고 ‘신종플루 공포’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한 학교에서는 3~7일 동안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휴교 조치를 내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집단생활 공간으로 신종플루 확산의 근거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으로 개학을 늦추거나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서울, 경기, 전북, 인천, 대전, 대구, 경북, 충북, 제주 등 9개 지역의 16개교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3곳, 고등학교 12곳, 국제학교 1개교다. 국내에서 발생한 3000여명의 신종플루 환자 중 학생 환자는 700명 수준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확진환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비공식적으로 개학을 미룬 학교까지 포함하면 10여개교가 추가로 휴교나 개학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하루에 100여명씩 확진환자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개학이 본격화되는 이번 주에 상당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개학한 서울 A고는 최근 2학년 학생 3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24일부터 3일간 휴교를 결정했다. 또 수원 A고는 지난 20일 3학년생 1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되면서 당초 24일 하기로 했던 개학을 26일로 연기했다. 안양 B고는 지난 14일과 개학일인 17일 학생 3명이 신종플루로 확진 판정을 받자 19~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임시 등교정지 조치를 내렸다.학부모와 학생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수현(37·여)씨는 “학부모회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다들 걱정만 하고 있다.”면서 “서울 강남의 경우 방학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애들이 많아 신종플루에 취약한 것 아니냐.”며 우려했다. 동네 의원과 약국에도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성남에서 소아과를 운영하는 장순호(40)씨는 “열이 나는 애들을 데려오는 엄마들도 있고, 전화 문의도 안내하기 벅찰 정도로 많이 온다.”면서 “학교에서 변종이 발생할 수 있다거나 애들은 면역력이 약해 걸리면 낫기 어렵다는 식의 소문도 퍼져 불안하다.”고 말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내 감염의 경우 공동생활하는 학생 수가 워낙 많아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순식간에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면서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 발생 여부와 확산방지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김학준 박건형기자kitsch@seoul.co.kr
  • 서인영, 뱀 안고 뮤비 촬영 ‘섬뜩’

    서인영, 뱀 안고 뮤비 촬영 ‘섬뜩’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이 신곡 ‘버라이어티’의 뮤직비디오에 뱀과 함께 출연해 화제다. 21일 공개 된 쥬얼리의 6집 타이틀곡 ‘버라이어티’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서인영은 뱀을 안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내용과 영상미를 살리기 위해 서인영이 직접 뱀의 출연을 제안했다. 서인영은 가장 순하고 색깔이 예쁜 ‘알비노 볼파이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쥬얼리의 ‘버라이어티’ 뮤직비디오는 톱 가수들과 작업한 조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의 섹시한 모습을 담아냈다. 한편 당초 25일 발매 예정이던 쥬얼리 6집 앨범은 오는 27일로 발매가 연기 됐다. 사진 =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드라마는 ‘커플 놀이’에 빠졌다

    SBS 드라마는 ‘커플 놀이’에 빠졌다

    ‘애국’ 커플은 ‘찬유’커플로, 다시 ‘우수’커플로…SBS는 지금 사내커플 열전이다. SBS 드라마가 ‘모범커플’, ‘우수커플’, ‘미남커플’등의 커플놀이에 빠졌다. 종영된 수목드라마 ‘시티홀’에서 김선아와 차승원은 극중 신미래와 조국 역을 맡아 ‘애국커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어 전국시청률 4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낳으며 종영한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도 선우환(이승기 분)와 고은성(한효주 분)은 ‘찬유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우수커플’이 있다. 극중 수현(성유리 분)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냉정한 태혁(이완 분)보다 진심어린 정우(지성 분)에게 마음이 움직였다.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정우와 수현은 진한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반드시 남녀 커플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현재 방영중인 월화드라마 ‘드림’에서는 ‘남남커플’과 ‘아버지와 아들’도 커플을 이루고 있다. ‘드림’에 등장하고 있는 ‘모범커플’은 마치 톰과 제리같은 관계를 보이는 남제일(주진모 분)과 이장석(김범 분)의 본명에서 따온 ‘남남커플’이다. 또 다른 커플 ‘출장커플’은 이영출(오달수 분)과 아들 이장석(김범 분)의 극중이름을 본 딴 아버지와 아들 커플이다. 이에 대해 SBS ‘드림’과 ‘태양을 삼켜라’의 김영섭 CP는 “드라마 속 커플들이 보여주는 갈등과 감동스토리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재미를 느끼고 커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보고 싶어 한다.”면서 “제작진 역시 남녀 혹은 부자, 남남 커플들을 잘 활용해 주요한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배우들 손가락 V열전 ‘누가누가 더 예쁘나’

    여배우들 손가락 V열전 ‘누가누가 더 예쁘나’

    사진 찍을 때 대표적인 포즈는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것. 얼굴에 함박웃음까지 띠운다면 더욱 보기 좋은 사진이 되지 않을까. 카메라를 응시하는 여배우들의 ‘V열전’을 지금부터 감상하시라. SBS 월화드라마 ‘드림’의 손담비를 비롯해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성유리, 주말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 이지아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사진을 찍었다. 네 명의 여배우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각양각색의 V자 포즈를 취했다. 가장 먼저 ‘태양을 삼켜라’에 수현 역으로 출연 중인 성유리는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케이션 촬영 중 자전거를 타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렸다. 드라마 ‘드림’을 통해 배우로 도전하는 손담비 역시 V자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다. 손담비는 하얀 치아를 드러낸 채 밝게 웃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이어 ‘스타일’에 박기자와 이서정으로 각각 출연 중인 김혜수와 이지아도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려보였다. 특히 김혜수는 ‘엣지있게’ V자를, 이지아는 ‘수줍게’ V자를 그려 대조를 이룬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양을 삼켜라’ OST, 드라마 인기 업고 대박날까

    ‘태양을 삼켜라’ OST, 드라마 인기 업고 대박날까

    수목드라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SBS ‘태양을 삼켜라’의 OST가 발매된다. 이번 OST에는 ‘트랙스 에어’(TRAX+Air)가 부른 엔딩 타이틀곡 ‘운명’과 메인 타이틀 곡 ‘목소리’, 여주인공 이수현(성유리 분)의 테마 ‘그대 없이 좋은날’ 등 총 20곡이 수록된다. 엔딩 타이틀곡이자 남자주인공 김정우(지성 분)의 테마곡인 ‘운명’은 TRAX 멤버 제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Air 동욱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곡. 주인공들의 사랑과 야망을 잘 표현하며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또 실력파 작곡가 전해성이 만든 메인 타이틀 곡 ‘목소리’는 중독성이 강한 모던 락 장르의 곡으로 힘겹게 사랑을 지켜나가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담았다. 드라마 ‘올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음악감독 최성욱씨가 만든 이번 OST는 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과 잘 어울릴 만한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OST는 오는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 사진설명 = (위) ‘태양을 삼켜라’ OST 앨범재킷, (아래) TRAX+Air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꽂이]

    ●사의당지, 우리 집을 말한다(홍경모 지음, 이종묵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18세기 이후 문인들은 귀거래사를 부르는 대신, 도성 가까이 전원주택을 짓고 꾸미며 그 안에서 한가로운 삶을 꿈꿨다. 사의당지는 홍경모(1774~1851)가 6대를 이어 살아온 자신의 집 사의당에 대한 종합보고서. 19세기 이름난 집의 보편성이 제시된다. 1만 4000원. ●저주받은 아이들(장 폴 피카페르·루트비히 노르츠 지음, 강주헌·배영란 옮김, 중앙북스 펴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프랑스 여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20만명의 아이들은 모멸과 멸시어린 취급을 받으며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삶을 살았다. 금기로 여겨졌던 역사의 한편이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밝혀진다. 2만원. ●자본주의의 대안과 사회주의 가치논쟁(알렉스 캘리니코스·마이클 앨버트 지음, 이수현 옮김, 책갈피 펴냄) 반자본주의 운동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주고받은 인터넷 논쟁을 책으로 펴냈다. 이 밖에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 전략’, ‘한국 NGO의 사상과 실천’, ‘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 등 오늘날의 마르크스주의를 논하는 시리즈가 한꺼번에 나왔다. 5000~9000원. ●어느 언론인의 고백(톰 플레이트 지음, 김혜영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 흔히 언론을 ‘갑’이라고 하지만, 주요 취재원에게 마이너 매체의 기자는 ‘을’이다. 위싱턴포스트 인턴 기자로 언론계에 뛰어든 저자가 ‘뉴욕’ ‘타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의 논설위원과 편집장을 거치는 동안 유명인의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기울인 약 30년간의 설움과 영광을 털어놓았다. 2만원. ●조일전쟁(백지원 지음, 진명출판사 펴냄) 우리 역사 진실 추적 시리즈 2탄으로 저자는 임진왜란이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이자 동아시아의 전쟁이라며 왜란으로 축소하는 것을 반박한다. 이순신 신화 등 전쟁의 모든 정황에 대해 재분석했다. 1만 3900원. ●지구촌의 마지노선 2015(최영경· 전운성 공저, 강원대 출판부 펴냄) 날로 증가하는 인구, 고갈되는 자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과 고산지대의 물부족 사태, 그로 인한 농업생산력의 저하와 개도국의 기아상황에 대해 서술하고 2015년까지 지구의 복원력을 회복하자는 미래서. 2만원.
  • ‘태삼’ 지성ㆍ성유리 진한 키스 불구 20% 실패

    ‘태삼’ 지성ㆍ성유리 진한 키스 불구 20% 실패

    지성과 성유리의 진한키스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가.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 11회분은 전국시청률 17.3%로 전날 방송됐던 10회분과 동일한 기록을 나타냈다. 시청률에서 좀처럼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 중인 ‘태양을 삼켜라’는 더욱이 이날 방송분에서 정우(지성 분)와 수현(성유리 분)의 진한 애정신이 있었음에도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13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파트너’는 12.0%의 전국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혼’ 4회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날 12.0%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사진제공 = SBS ‘태양을 삼켜라’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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