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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사무처장 김주현씨 내정

    금융위원회가 사무처장에 김주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등 1급과 국장급 인사를 7일자로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김 신임 사무처장은 행시 25회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워싱턴대를 졸업했다.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감독정책과장과 감독정책2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증선위원은 인사교류 차원에서 최규연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맡게 됐고, 금융정보분석원장에는 최수현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현대도예공모전] 大賞에 이혜진씨 ‘페이스’ 우수상 황지혜·김선민씨

    [서울현대도예공모전] 大賞에 이혜진씨 ‘페이스’ 우수상 황지혜·김선민씨

    28년 전통의 최고 권위 공모전인 ‘제28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에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혜진씨의 ‘페이스(얼굴)’가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한국도자기가 후원하는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한국 도예의 발전과 도예 인구의 확대를 위해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행사다. 대상 수상작인 ‘페이스’는 하나의 얼굴형상 안에 또 다른 해체된 얼굴이 보이는 구조다. 높이가 140㎝에 달해 웅장하고 압도적인 느낌을 주며 안팎의 얼굴을 각각 따로 제작하여 조립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무표정한 겉의 얼굴과 대조적으로 혼란과 불만으로 가득한 안의 얼굴은 도자기 특유의 견고한 재질감이 더해져 근엄함이 두드러진다. 안팎의 얼굴은 일상에서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표정하지만 때로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자신을 방어하려 하나 내면에는 불안감이 가득한 현대인의 심리적 모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상금 각 300만원의 우수상은 ‘몽환의 海林-그녀를 만나다’를 출품한 황지혜씨와 ‘모어 앤드 모어(more and more)’를 제작한 김선민씨에게 돌아갔다. 황지혜씨의 ‘몽환의 海林-그녀를 만나다’는 바다 생물의 이미지를 통해 재창조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통해 추억과 동심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김선민씨의 ‘모어 앤드 모어’는 반구, 타원 등 도형의 변화를 통해 점점 더 사라지거나 생성되는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상금 50만원의 특선작에는 조형 부문에 변수현씨 등 7명이, 세라믹 디자인 부문에 김아롱씨 등 3명이 선정되어 모두 10명에게 상이 돌아갔다. 올해 공모전에는 현대도예 부문에 107점, 세라믹 디자인 부문에 50점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으로 권오훈 단국대 도예학과 교수, 우관호 홍익대 도예유리과 교수, 김미경 이화여자대학 조형예술대학 교수, 곽태영 건국대 디자인조형대학 교수, 김종인 서울여대 공예학과 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 수상작은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이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02) 338-0067.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한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무려 55t. 주부들은 매일 쓰레기와의 전쟁 중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쓰레기의 양은 줄이면서 살림의 양은 늘리는 생활의 지혜와 종이·플라스틱·유리·옷 등의 물건을 알뜰살뜰하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 밤 12시15분)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자신만의 느낌을 살려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다. 지금은 어딜 가도 알아보는 TV스타가 됐지만 불과 7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라디오스타’였던 MC 유희열. 그런 그의 과거는 과연 어떠했을까? 이승환이 준비한 유희열의 10년 전 모습이 공개된다. ●세계와 나 W(MBC 밤 12시) 빈민층에게 집을 지어주는 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는 해비탯의 봉사활동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2500명의 사람들이 태국 치앙마이를 찾았다.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짓는 희망의 집. 세계적인 스타들의 손길만큼이나 빛나는 희망의 이야기를 배우 이서진의 목소리로 만나본다. ●망설이지마(SBS 오전 8시40분) 민영의 첫사랑이 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우는 이제 와서 수현의 기억이 돌아와도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지 않냐며 기억 돌아오게 만들어서 뭘 어떡할거냐고 한다. 민영은 해줄 게 없지만 날 외면하는 걸 더 이상 못견디겠다고 맞선다. 한편 선아는 태우와 민영, 수현에게 저녁을 먹자며 문자를 보낸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한국인의 암 발생률 1위 위암. 맵고 짠 음식과 흡연이 주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위점막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이 위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아무나 쉽게 고칠 수는 없는 암. 위암 치료의 최선봉에 선 김병식 교수만의 치료법을 공개한다. ●생방송 투유(OBS 오후 4시) 10년 이상 젊게 해 주는 방법을 찾아 떠나본다. ‘백수비법! 건강한 여행을 만나다’ 코너에서는 경기도 포천으로 신경통을 이겨내는 특별한 비법을 찾아 떠난다. 이어 한 주간의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대결을 펼치는 ‘맛수’에서는 ‘대나무 전복계탕’ 대 ‘죽순추어만두전골’이 맞대결을 펼친다.
  • 후임 금융위 부위원장 누가 될까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으로 내정되면서 금융위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 부위원장 후임으로 내부 승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급인 권혁세 사무처장이나 임승태 상임위원이 승진하는 경우다. 이들 가운데 1명이 차관급인 부위원장으로 올라서고 국회에 수석전문위원으로 나가 있는 최수현 전 기획조정관이 금융위로 복귀하게 되면, 국장급 인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인사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금융위로서는 그동안 막혀 있던 인사에 숨통을 틔워준다는 점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창용 부위원장이 서울대 교수 출신이었듯 관료인 진동수 위원장 밑에 또 관료를 임명하는 것보다 민간 출신을 데려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이종화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나 신현송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이 거론되기도 한다. 한 금융권 인사는 “진동수 위원장 취임 이후 부위원장의 입지가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어서 튀는 외부인보다 무난한 관료 출신이 좋다는 평이지만 청와대의 민간인 선호 현상이 막판 변수라 장담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갔나(정약용·김려 원작, 김이은 편역, 이부록 그림, 알마 펴냄) 조선 실학자인 정약용의 한문 서사시 ‘팔려간 신부(도강고가부사)’와 조선 문학의 이단아 김려의 한문 서사시 ‘방주의 노래(방주가)’를 한글 맛을 살려 번역. 중매쟁이에 속아 늙은 장님 점쟁이에게 시집간 꽃다운 신부의 불행과 백정출신인 방주의 인생을 각각 다뤄 조선후기 문학의 흐름을 보여준다. 9500원. ●색깔이 뱅글뱅글(정낙묵 지음, 이제호·박수현 그림, 고인돌 펴냄) 빨강 파랑 노랑 등 이른바 삼원색을 인지하고, 여기서 파생되는 보라, 주황, 검정 색깔들을 보여준다. 놀이공원에 놀러간 토끼 세 마리가 보여주는 색깔의 향연. 태극무늬 등 한국적 모양과 색깔도 놓치지 않았다. 2~5세용. 9000원.●무서운 재단사가 사는 동네(러쉰 케이리예 글·그림, 정영문 옮김, 리제그림책 펴냄) 레자드는 당나귀를 타고 무서운 재단사가 사는 동네를 방문한다. 주점에서 만난 동네 사람들은 재단사가 옷감을 훔치지만 불평하지 않는다. 레자드는 동네 사람들과 도둑질하는 재단사를 혼내주는 내기를 건다. 레자드는 재단사의 입에 발린 칭찬과 이야기에 속아 넘어간다. 누가 바보이고 무서운가. 1만원. ●탐정 해리엇(루이스 피츠허그 지음, 이선오 옮김, 엘빅미디어 펴냄) 미국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동화를 번역. 이웃사람들과 친구들을 모두 염탐하는 4년차 탐정인 해리엇은 탐정수첩을 잃어버리면서 왕따를 당하게 된다. 해리엇은 어떻게 우정을 되찾을까. 1만 1000원.●이상해!(나카야마 지나쓰 지음, 야마시타 유조 그림, 고향옥 옮김, 고래이야기 펴냄) 이모는 수중카메라 맨이다. 여자인데 머리도 짧고 화장도 안 한다. 왜 그러냐고 묻는 조카를 이모는 바다로 데려간다. 흰동가리는 무리 중 가장 큰 놈이 암컷이 되고, 도화돔은 수컷이 알을 돌보고, 수컷 해마가 임신하듯이 알을 품는다. 아이가 ‘남자는 여자는’ 하고 구별하길 좋아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9500원.
  • [NOW포토]홍수현, 대종상 레드카펫 ‘최고의 자태’

    [NOW포토]홍수현, 대종상 레드카펫 ‘최고의 자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홍수현이 가슴라인을 살린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 박보영 ▶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NOW포토] 홍수현, 섹시 몸매 드러낸 드레스

    [NOW포토] 홍수현, 섹시 몸매 드러낸 드레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홍수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종상 2009③] 한예슬·수애 등 패셔니스타 ‘스타일워즈’

    [대종상 2009③] 한예슬·수애 등 패셔니스타 ‘스타일워즈’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올해 한국영화계를 빛낸 작품들의 경합과 더불어 ‘패셔니스타’로 이름 높은 톱배우들이 총출동해 스타일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6회 대종상 시상식에 앞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시상식 진행을 맡은 한예슬을 비롯, 수상 후보인 수애 · 최강희 · 김민선과 시상자로 나서는 이다해 · 이시영 · 소녀시대 윤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다. 작년 제4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자인기상을 수상한 한예슬은 올해 시상식의 사회자로 발탁돼 최기완 SBS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시상식 행사의 ‘안방마님’인 MC로서 한예슬이 선보일 드레스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각종 시상식장에서 아름다운 자태로 ‘드레수애’라는 별칭을 얻은 수애와 평소 독특한 스타일로 시선을 끄는 최강희, 46회 대종상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던 홍수현 등도 패션 대결에 합류한다. ‘국가대표’의 하정우와 ‘마더’의 진구, ‘이태원살인사건’의 장근석, 강지환 등 남자배우들도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시상식 축하공연을 펼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이 레드카펫 위의 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수현 작가, ‘하녀’ 중도하차 “뒤통수 맞았다”

    김수현 작가, ‘하녀’ 중도하차 “뒤통수 맞았다”

    히트드라마 제조기 김수현 작가가 영화 ‘하녀’ 리메이크 작업에서 자진하차하며 이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뒤통수 모질게 맞았습니다’란 제목으로 “영화 ‘하녀’ 시나리오는 최종적으로 약 일주일 전에 완전 회수했다.”고 밝혔다. ‘하녀’ 리메이크작은 드라마 흥행보증수표인 김수현 작가가 지난 1992년 ‘눈꽃’ 이후 17년 만에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배우 전도연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김수현 작가는 ‘하녀’ 리메이크 제작사 미로비전의 간곡한 부탁에 시나리오 집필을 수락했던 상황이라 그녀의 중도하차는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제작자의 간청을 뿌리치지 못해 휴가 중에 2개월을 대본 작업에 매달려 끝냈으며 감독 선정을 놓고 안 된다는 제작자를 설득해서 임상수 감독을 추천했다.”며 ‘하녀’ 리메이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계약 당시 대본 수정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을 때 수정해야 하는 이유로 나를 납득시키면 이의 없이 수정해주겠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추석 직전에 임 감독으로부터 대본을 받아보고 황당하기 그지없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정이 아니라 임상수 감독 시나리오로 다시 쓴 대본이었고 자신의 대본에서 살아 있는 것은 초입의 한 장면 반 토막과 나오는 사람들 이름뿐이었다는 것. 이어 다시 수정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은 뒤 헤어졌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이 제작자와 임 감독은 일을 진행시켰다. 이에 김수현 작가가 제작자와 통화에서 빠지겠다고 생각을 전하자 임 감독은 “사과드리고 야단맞고 용서를 바란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김수현 작가는 “‘사과 필요 없고 야단칠 의욕 없고 용서할 수 없다.’는 답장으로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작가는 “내 대본이 자기(임상수 감독)가 다룰 수 없을 만큼 조악했으면 간단하게 ‘나는 이 대본으로 연출 못 하겠습니다’ 하고 연출 포기를 했어야 옳다고 생각한다.”고 임상수 감독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했다. 전도연 캐스팅이 확정된 미로비전 측은 김수현 작가 하차와 무관하게 주조연급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12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바보음악가들의 행진/김병종 서울대 교수·화가

    [열린세상] 바보음악가들의 행진/김병종 서울대 교수·화가

    지난 22일 밤 서울 양재동의 엘타워 그랜드홀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 하나가 열렸다.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1004 음악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 모임의 취지에 찬동하여 음악회에 몰려왔고 기꺼이 꽤 비싼 티켓을 샀다. 회장의 인사말과 기증식에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등장했다. 일명 극장을 떠난 바보음악가들이었다. 십여 명의 젊은 남성들이 뽑아내는 우렁찬 목소리는 삽시간에 좌중을 압도했다. ‘친구’ ‘향수’ ‘우리들은 미남이다’ ‘최진사댁 셋째딸’ 등 그들의 레퍼토리가 이어질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뒤따랐다. 기침소리 하나도 조심스러운 여느 음악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출연자와 청중이 혼연일체가 되는 느낌이었다. 바로 이런 분위기와 느낌의 공연이야말로 바보음악가들이 목표로 하는 공연일 것이다. 그런데 하나같이 잘생기고 노래 잘하며 화려한 이력을 지닌 그들을 바보라고 부르는 이유는 뭘까. 사연이 없지 않았다. 그날의 사회를 맡은 성악가는 이들이 바보음악가로 불린 사연을 이렇게 소개했다. 모든 예술가들에게 다소간 그런 기질들이 있지만 성악가들 역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고 따라서 여럿이 함께 모여 화음을 낸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오랜 유학에서 돌아와 우리 사회에 성악가로 첫발을 내디딜 즈음에 그들은 한 사람을 만났고 그 한 사람의 설득 때문에 다른 성악가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이어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악가인 그들이 극장보다는 오히려 극장 밖의 다양한 현장에서 더 자주 공연을 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 극장을 떠난 공연이란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어쩌다 한두 번이라면 몰라도 수백 회를 이어오며 계속 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극장보다는 그늘지고 소외된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그들의 목소리로 나눔을 실천해 왔던 것이다. 양로원과 보육원은 물론 나환자촌과 교도소와 농촌을 돌면서 그들은 수년 동안 바보같이 어려운 공연 행보를 이어온 것이다. 그래서 테너 유현국, 송승민, 구형진, 김준홍, 김흥기, 민경환과 바리톤 우주호, 이진원, 박영욱 그리고 베이스 손철호, 이병기, 최경훈, 정성영 반주 신하나, 신수현, 우수현 등의 이름 앞에는 이제 자연스럽게 바보음악가라는 타이틀이 붙어버리게 되었다. 그날 이들에게 바보철학을 주입시킨 그 한 사람이 소개되었다. 미래상상연구소의 홍사종 대표. 그는 쑥스러워하면서 엉거주춤 일어나 박수를 받았다. 원래 홍 대표는 공연예술계의 귀재로 알려진 사람이다. 정동극장의 신화를 만들어 낸 그는 세종문화회관과 경기도 예술의 전당 등 가는 곳마다 자신의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조직을 활성화시키면서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데 유학에서 돌아온 일군의 쟁쟁한 성악가들과 만났을 때 홍 대표는 새로운 주문을 했다. 바보음악가들이 되십시오. 음악을 만날 수 없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당신들의 목소리를 선물하십시오. 그것이 음악가로서 극장위주의 삶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일 것입니다. 놀랍게도 홍 대표의 이런 음악철학에 젊은 음악가들은 크게 공감했고 수년 동안 수백 회의 공연을 계속해 왔던 것이다. 외롭고 힘든 삶 들에 바보음악가들은 꽃 대신 목소리를 가지고 찾아가 눈물과 환희, 희망과 감동을 나누어 주었다.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때쯤 사람들은 한번쯤 어렵고 그늘진 삶을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바보음악가들은 일년 열두 달을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해 온 것이다. 새삼 이 바보 같은 그러나 장한 음악가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김병종 서울대 교수·화가
  • ‘천사의 유혹’ 홍수현, 영화축제MC 발탁 잇달아

    ‘천사의 유혹’ 홍수현, 영화축제MC 발탁 잇달아

    배우 홍수현이 각종 영화축제의 진행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청순한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홍수현은 지난 27일 제46회 대종상영화제 개막식에서 독고영재와 함께 사회자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28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개막식에서는 배우 정운택과 진행을 함께할 예정이다. 홍수현은 ‘가족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취지에 공감해 드라마 촬영과 연이은 개막식 진행 일정에도 불구하고 사회자로 흔쾌히 나섰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관계자는 “홍수현의 깊이 있고 차분한 연기만큼 사회자로서 편안한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홍수연의 사회로 막을 올리는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CGV 용산에서 열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아이돌 유키스, 7인조 변신 컴백

    글로벌 아이돌 유키스, 7인조 변신 컴백

    한국, 미국, 홍콩 등 다국적 멤버로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가 새 멤버를 투입해 7인조로 변신, 전격 컴백한다.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는 28일 “유키스가 새 메버 이기섭(17)을 영입해 11월 초 가요계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키스는 케빈, 기범, 수현, 알렉산더, 동호, 일라이 등 기존 6인조 체제에서 7인조로 거듭나게 됐다. 유키스에 새롭게 합류한 이기섭은 경기도 분당 야탑고 ‘얼짱’ 출신. 소속사 측은 “이기섭은 본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멤버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고루 겸비하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3개국 출신으로 7개 국어가 가능한 유키스는 지난해 힙합 비트 곡 ‘어리지 않아’로 데뷔했다. 그 해 유키스는 80년대 미국을 강타했던 올드팝 느낌의 두 번째 미니 앨범곡 ‘니가 좋아’를 선보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 음반 발표다. 유키스의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만만하니’는 힙합 리듬과 일렉트로닉 장르가 신선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11월 9일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NH 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말’ 많던 대종상, 오늘(27일) 개막식 ‘팡파르’ (종합)

    ‘말’ 많던 대종상, 오늘(27일) 개막식 ‘팡파르’ (종합)

    수상후보 논란으로 시작 전부터 몸살을 앓던 제 46회 대종상영화제가 개막식을 통해 무사히 영화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47회 영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대종상영화제 개막식은 배우 독고영재와 홍수현의 사회로 시작됐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개그맨 권영찬의 진행으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민배우 안성기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열연한 임하룡, ‘해운대’의 김인권 등이 등장해 영화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밖에도 원로배우 남궁원을 비롯, 이덕화, 김보연 주아민 이매리 안정훈 등 배우들과 유명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와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 드럼캣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한국 영화인들과 단편영화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유공영화인상은 한국영화감독협회 김문옥 감독,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홍기영 기사,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김준후 프로듀서, 한국영화배우협회 이빈화가 수상했다. 한국영화에 깊은 영향력을 발휘해온 영화인들에게 전하는 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감독협회 남기남 감독,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박계봉 프로듀서, 한국영화배우협회 김혜정이 받았다. 또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윤석훈 감독,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이승구 조명감독, 한국영화촬영협회 허응회 촬영감독, 한국영화음악작곡가협회 이필원은 각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편영화부문에서는 김준성 감독의 ‘마지막 귀갓길’이 최우수작품상, 강동헌 감독의 ‘굿바이’가 감독상을 받았다. 심사위원특별상은 문자영 감독의 ‘엄마를 기다리며’, 장려상은 양준호 감독의 ‘상견계하는 날’이 수상했다. 대종상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근 5.5집 ‘독설’로 활동 중인 가수 테이와 일본의 유명 7인조 댄스그룹 다이아몬드독스가 축하공연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한편 ‘해운대’ ‘국가대표’ 등 총 54편의 영화가 출품된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본 시상식은 내달 6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대종상 개막식 홍수현, 파격적인 드레스 뽐내

    [NOW포토] 대종상 개막식 홍수현, 파격적인 드레스 뽐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개막식 겸 제47회 영화의 날 축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홍수현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뽐내며 등장하고 있다.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통문화 발전 대상] ‘교통의 꽃’ 161명 포상

    ‘제2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시상식이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울신문사 빌딩)에서 열린다.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 각 분야의 선진화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1년 제정된 후 2007년까지 교통안전촉진대회(교통안전공단 주관)와 교통봉사상(서울신문사 주최) 행사가 각각 치러졌으나, 정부의 포상통합 결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교통문화 발전대회로 통합됐다. 올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교통안전공로상, 교통문화 우수지자체, 교통안전 UCC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교통안전공로상은 도로·철도·항공분야에서 교통안전 등 교통문화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며 올해에는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98명 및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40명과 서울신문사 사장상 3명 등 161명이 수상한다. 지자체별로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는 부천시, 과천시, 인천 강화군, 서울 금천구 등이 교통문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수상자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기관장, 공공기관장, 언론기관장, 교통안전공단 지사장 등이 추천하고 국토해양부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 표창(개인) ▲김병노 한국공항공사R&D사업 센터장 ▲문병돈 서령버스㈜ 상무 ▲염혜숙 경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이상훈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구지부 회장 (단체)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중부지회 ▲인천시 교통안전봉사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국무총리 표창(개인) ▲권영선 새서울고속㈜ 대표이사 ▲김재호 의림초등학교 교감 ▲신묘성 아시아나항공㈜ 수석기장 ▲신상철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진해지회 회장 ▲이상구 ㈜화홍운수대표이사 ▲이순호 인천시 여성운전자회 감사 ▲이종호 ㈜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최병호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한광석 한국철도공사 차장 ▲김종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 (단체)(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경산지회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개인) ▲이승관 ▲모형민 ▲박용생 ▲박종국 ▲이원해 ▲이성영 ▲임택수 ▲채대원 ▲양휘모 ▲김용석 ▲류동균 ▲안성광 ▲인병호 ▲김영환 ▲김정수 ▲류호국 ▲나상근 ▲김용운 ▲용호준 ▲김기녕 ▲안병모 ▲전광표 ▲김종립 ▲최봉수 ▲오태규 ▲김경섭 ▲양훈철 ▲신용순 ▲손경국 ▲한정호 ▲김재현 ▲한영동 ▲서정식 ▲유원준 ▲황효섭 ▲박제술 ▲김상남 ▲한후남 ▲고동철 ▲황의성 ▲한상옥 ▲유성준 ▲이상열 ▲정수진 ▲유창호 ▲김대희 ▲이종완 ▲임헌규 ▲이상인 ▲김학묵 ▲안선임 ▲김기덕 ▲정정숙 ▲김종문 ▲김영진 ▲정종태 ▲염영길 ▲한영진 ▲하헌열 ▲지완태 ▲이영자 ▲추만식 ▲오세인 ▲임정재 ▲이주용 ▲조성진 ▲이명수 ▲배주원 ▲김정연 ▲김종운 ▲정우연 ▲권혁철 ▲이희상 ▲황동철 ▲이봉춘 ▲박관수 ▲권영윤 ▲김홍진 ▲이향숙 ▲김덕치 ▲김종일 ▲서희두 ▲강성규 ▲박경환 ▲김영신 ▲김길원 ▲심유진 ▲이종각 ▲장규성 ▲최용오 ▲한웅구 ▲천성회 ▲권용규 (단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 ▲시지고 교통안전봉사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중부운수 주식회사 ▲강원도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양태호 ▲권수혁 ▲박형선 ▲허남수 ▲장일섭 ▲서규남 ▲박세장 ▲조태옥 ▲강용호 ▲전은상 ▲이영규 ▲김명기 ▲원태근 ▲이선호 ▲백수현 ▲김영태 ▲강진모 ▲김영진 ▲손태진 ▲이동기 ▲오성일 ▲심정웅 ▲이선자 ▲고태형 ▲황하현 ▲함정호 ▲한하희 ▲김방휘 ▲김온호 ▲최태호 ▲김금자 ▲김종대 ▲곽한규 ▲문대진 ▲이봉학 ▲유병하 ▲이길범 ▲강정모 ▲김창수 ▲이춘섭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NOW포토] 대종상 개막 MC 홍수현, ‘아찔’ 의상

    [NOW포토] 대종상 개막 MC 홍수현, ‘아찔’ 의상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개막식 겸 제47회 영화의 날 축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홍수현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뽐내며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슈퍼스타K’ 서인국, 데뷔곡 티저영상 공개

    ‘슈퍼스타K’ 서인국, 데뷔곡 티저영상 공개

    ‘슈퍼스타K’로 발굴된 서인국의 데뷔곡을 담은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오늘(23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드를 공개된 서인국의 티저 영상은 27일 공개되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 ‘부른다’ 뮤직비디오 중 일부분을 담은 것으로 약 30초 분량에 해당된다. 티저 영상은 떠나는 여자를 잡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독특한 시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서인국의 모습을 ‘슈퍼스타K’ 방송 후 볼 수 없었던 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비춰져 23일 4시 30분 현재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엠넷미디어 방송제작사업부 홍수현 국장은 “부른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스마일 보이 서인국 과는 180도 다른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발돼 데뷔한 서인국은 오는 27일 뮤직포탈 엠넷닷컴, 음악 채널 Mnet 등을 통해 데뷔 미니 앨범에 수록돼 있는 음원과 타이틀곡 ‘부른다’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엠넷 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박준철(전 휘문중 교장)씨 별세 경호(연세치과의원 원장)연숙(인정약국)씨 부친상 박신웅(전 주나이지리아 대사)황현영(현대삼마 대표)채영(대동모빌시스템 〃)김재진(배재대 인재육성처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1 ●박진영(KBS 경제팀 기자)씨 조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2 ●서춘기(세종문화회관 부장)승환(서울도시철도공사 부역장)씨 모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56 ●김기택(전 행정군무 관리관)씨 별세 수현(에스브이디 이사)경희(잉글리쉬무무영어학원 강사)주희(〃 원장)씨 부친상 김정은(숙명여대 강사)씨 시부상 박순(콘텔라 대표)어상욱(세진마리타임 상무이사)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태혁(전 SK텔레콤 인재연구원장)씨 별세 우진(군복무)연주(브이엘씨)연재(하나은행)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92 ●홍헌일(서서울향토문화연구원 원장)방치(대아청과 대표)봉규(자영업)석채(향조실업 대표)석진(대아청과 과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66 ●정희태(대신증권 동대구지점 부장)희윤(자영업)씨 부친상 김석근(제천건설 대표)성윤환(영천시청 산림녹지과 과장)씨 빙부상 20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53)965-7301 ●박호국(부산시 대변인)씨 빙부상 20일 대구의료원, 발인 22일 오후 1시 (053)560-9581 ●윤중근(부산 메디컬내과 원장)씨 부친상 김수영(경성대 법정대학장)씨 시부상 이순중(한국무역협회 상무)김창근(재미 사업)씨 빙부상 20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1)607-2659 ●이용희(온누리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이영환(신용보증기금 대구지점장)이중환(자영업)박창배(서울신용평가정보 이사)씨 빙부상 20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53)655-4501 ●김철중(전 국토해양부 부이사관)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6
  • 교통카드 잔액환불 어디서?

    교통카드 잔액환불 어디서?

    초등학교 교사인 김수현(30·여)씨는 최근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다 사용하지 않는 충전식 교통전용카드 3장을 발견했다. 후불제 교통 신용카드를 만든 후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카드라 잔액을 환불받기 위해 가판대를 찾았지만 “우리는 모르는 일이니 은행에 물어보라.”라는 답변을 들었다. 은행은 “우리 소관이 아니고 지하철역이나 편의점에서 환불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안내했다. 김씨는 그냥 교통카드를 폐기처분했다. 김씨는 “쓰기 싫어 안 쓰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이 변경돼 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건데 도대체 남은 돈은 모두 어디로 가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티머니는 지하철역서 환불 신용카드와 연계한 후불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전에 사용하던 충전식 교통전용카드의 잔액 환불과 관련된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드를 판매하고 충전하는 편의점과 지하철역에서도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20일 교통카드 제작사인 한국 스마트카드 등에 따르면 충전식 티머니 교통카드는 판매점인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서 카드에 남은 금액에서 수수료로 500원을 뗀 후 환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과거 지하철정액권 등과 달리 승차요금보다 적은 잔액이 남은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다. 현재까지 약 2500만장이 발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미사용 충전액 국고 귀속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판매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서 의무적으로 환불을 해 주도록 돼 있다.”면서 “다만 티머니 카드값 자체는 판매비 개념이라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티머니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인 2004년까지 사용됐던 초록색 버스전용 교통카드는 더 이상 판매가 되지 않는 탓에 시민들의 불만이 더 크다. 실제 취재과정에서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서울시 측에 문의해 봤지만 정확한 안내를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카드 표면에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라고 쓰여 있는 카드는 가까운 우리은행에서 충전된 금액을 통장으로 환불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전식 선불교통카드 등 장기 미사용된 카드의 남은 충전액은 세법상 국가에 귀속되도록 규정돼 있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매년 30억원 수준이다. 박건형 유대근기자 kitsch@seoul.co.kr
  • 김수현·송지나… 스타작가 세계 엿보다

    TV드라마는 연출자, 배우도 중요하지만 대본을 쓰는 작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가 ‘어느 감독의 작품’이라고 인식되는 것에 견줘, 드라마는 ‘어느 작가’의 작품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름값만으로도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스타 작가들의 원고료는 스타 연기자의 출연료 못지않다. 연기자들은 스타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를 꿈꾸며, 어느 작가는 캐스팅에 영향을 끼치며 특정 연기자가 꾸준히 출연해 소위 ‘사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드라마가 양적·질적으로 팽창하며 작가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제대로 된 작가론은 찾아보기 힘들고, 가십성 비평이 넘쳐났다. 우리시대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는 최고 이야기꾼들의 작품 성향을 분석하며 본격적인 드라마 작가론을 펼친 ‘29인의 작가를 말하다’(도서출판 밈 펴냄)는 그래서 눈길을 끈다. 대중문화 연구에 관심을 갖고 2000년부터 각종 매체에 드라마 분석과 비평을 써온 신주진이 지었다. 김수현, 김정수, 송지나, 최완규, 김운경, 문영남, 임성한, 김은숙, 노희경, 김영현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총망라됐다. 저자는 이들의 작품 성향과 특성을 분석해 현재 우리 드라마 전체의 지형과 구조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가부장 체제의 안과 밖이라는 주제로 ‘엄마가 뿔났다’의 김수현 작가와 ‘엄마의 바다’의 김정수 작가가 묶였다. 김수현 작가가 개인과 가족을 적대적으로 그린다면, 김정수 작가는 개인과 가족의 화해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김수현이 가족체계의 바깥으로 향하는 원심력을 구사한다면 김정수는 가족 안으로 들어오는 구심력을 동원하는 식”이라면서 “두 작가의 작품세계가 서로 대조적이면서도 상보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획 드라마의 시대를 연 ‘모래시계’의 송지나와 ‘올인’의 최완규, 캐릭터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환상의 커플’의 홍정은·홍미란 자매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홍진아·홍자람 자매, 현대 사극의 두 갈래 길을 보여주고 있는 ‘대장금’의 김영현과 ‘불멸의 이순신’의 윤선주,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과 ‘네 멋대로 해라’의 인정옥, 여자·일·사랑 등 트렌드의 3요소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태양의 여자’의 김인영과 연인 시리즈의 김은숙 작가 등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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