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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 내일 어르신 스마트폰 특강 개최

    동작, 내일 어르신 스마트폰 특강 개최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달 지역 청년 창업기업인 ‘넥스트커넥트’와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특강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구립김영삼도서관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넥스트커넥트의 이수현 대표가 ‘똑똑한 디지털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특강’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보조강사 9명이 함께 참여해 ▲카카오톡·유튜브·네이버길찾기 등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스마트폰으로 기차·버스·비행기 예매하는 방법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동체 연대 지키고자”…한국문학 연구자들,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

    국내외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시국선언>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 다시 광장으로 “한반도는 유해가 되어 누워 있구나!”(조세희, <침묵의 뿌리>)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역사는 40여 년 전으로 후퇴했다. 한국문학은 억압과 폭력에 맞서 희망의 원리를 발굴해 왔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그 원리를 되새기고 갱신하는 보람 속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그것은 발전과 효율이라는 명분으로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저버린 결과이다. 정치·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독재의 후유증은 아직 우리 사회에 선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극단화한 차별·혐오·폭력을 종결시키자. 윤석열 정부는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했으며, 사회적 참사에 매몰찼고 역사의 아픔을 돌보지 않았다. 또한 정치적 차이를 적대적 혐오로 극단화시켰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고 조장하였다. 나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외 전쟁에의 개입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 이번 불법 계엄은 민주주의의 원리를 무시하고 시민적 질서를 파괴하면서 병든 폭주를 이어 온 윤석열 정권의 처참한 귀결이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다. 우리는 불법 계엄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는 불길한 상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12월 3일 밤 총칼의 위협 앞에도 밤새 국회를 지킨 시민을 보고, 민주주의의 광장에 쏟아져 나온 말과 글에 공명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혐오와 적대의 정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항의와 규탄 이상의 더 깊은 분노와 더 끈질긴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또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적 신뢰와 연대를 쌓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 동시에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제안한다. 1. 반헌법적 내란을 책동한 윤석열을 탄핵하라. 2. 수사기관과 사법부는 내란 행위의 조사와 처벌을 조속히 시행하라. 3. 대의를 망각하고 진영 논리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긴 정치인들은 각성하라. 4. 적대와 혐오를 멈추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토론의 장에 동참하자. “우리는 서릿발에 끼친 낙엽을 밟으면서 멀리 봄이 올 것을 믿습니다. 노변(爐邊)에서 많은 일이 이뤄질 것입니다.” (윤동주, <화원에 꽃이 핀다>)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952명 일동 강계숙(명지대) 강다솔(단국대) 강다연(부산대) 강도희(서울대) 강동우(가톨릭관동대) 강동호(인하대) 강명지(이화여대) 강문희(도시샤대) 강민서(성균관대) 강민호(서울대) 강부원(성균관대) 강아람(이화여대) 강연호(원광대) 강옥희(상명대) 강용훈(인천대) 강우원(성균관대) 강지윤(연세대) 강진호(성신여대) 강창민(한국문학연구회) 강희안(배재대) 강희철(경성대) 고명철(광운대) 고봉준(경희대) 고영란(니혼대) 고유림(경희대) 고은임(아주대) 고자연(인하대) 고재봉(인하대) 고지혜(고려대) 공성수(경기대) 공임순 공현진(중앙대) 곽명숙(아주대) 곽미라(동국대) 곽상인(서울시립대) 곽은희(동아대) 곽형덕(명지대) 구모룡(한국해양대) 구인모(연세대) 구재진(세명대) 국승인(도쿄대) 국지현(고려대) 권기성(창원대) 권두연(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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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IJIMA YOSHIMI(선문대) 무기명 67명
  • 김동연, “尹 퇴진 위해 모든 세력 힘 합쳐야”···경제 위기에 ‘확대 재정’ 필요

    김동연, “尹 퇴진 위해 모든 세력 힘 합쳐야”···경제 위기에 ‘확대 재정’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퇴근 후 매일 탄핵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하고, 유례없는 경제위기에 ‘확대 재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박수현-이기헌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등을 차례로 예방한 뒤 가진 기자들과 만나 이런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탄핵 집회에 참석한 소회? “지난 토요일 여의도 집회 이어 어제, 그제 도청에서 퇴근 후 매일 집회에 참석 중이다. 지금의 시국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매일 참석했다. 집회 문화를 보니 8년 전에는 촛불혁명이었는데 최근 집회는 ‘응원 혁명’이다. 아주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서 한목소리로 힘을 보태주신 데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젊은 청년들이 많이 나오신 것에 아주 감동이 컸다. 우리 청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청년들의 미래에 대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 한편으로 나라를 위해 이렇게 함께해 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도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로 잡기 위해 힘을 합칠 생각이다.” 감액 예산 통과에 대한 견해는? “예산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아쉽다. 저는 줄기차게 확대 재정을 주장했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 확대 재정을 줄기차게 주장해 온 거다. 이번에 감액 예산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빨리 추경 예산 준비를 해서 확대 재정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개척해야 한다. 재정수지 또는 재정건전성은 우리가 OECD에서 아주 좋은 편이다. 재정수지 1% 적자면 20조 원의 재원이 생긴다. 예를 들어 20조 중 10조는 반도체나 바이오 같은 첨단산업 미래 먹거리에 투자할 수 있고, 10조는 취약계층에 돈을 쓰는 식의 확대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덕수 총리 탄핵 추진에 대한 의견은? “모든 국민이 이번 내란 쿠데타의 목격자다. 어제 특전사령관 (국회) 증언을 보면 윤석열이 “문을 부수고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다고 한다. 포고문도 직접 수정했다고 한다. 내란 수괴임이 분명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단 하루라도 군 통수권을 윤석열이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지금 당장 체포하고, 국회는 바로 탄핵에 들어가야 한다.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이다. 한덕수 총리는 내란에 방조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어느 정도의 관여를 했으며, 어떤 처벌을 받아야 될지 등을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것이다. 계엄을 선포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 쿠데타에 참여한 군 수뇌부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가담했는지 역시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지시에 따랐던 일부 중간 또는 하급 장교들과 장병들이다. 이 문제는 역시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되겠지만 여러 가지 정상을 참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땅에 떨어진 군의 사기를 바로 잡는 것도 아주 시급하다.” 경제가 흔들리는데 비상계엄이 큰 문제였다고 보는지? “우리 경제에 결정적인 타격이 온 건 분명하다. 안 그래도 우리 경제가 어려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에 아주 직격탄이 됐다.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불확실성이다. 경제가 어렵더라도 밝은 전망이든, 덜 밝은 전망이든 미래가 확실하다면 기업가들은 투자 결정을 하고 내수도 거기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계엄 선포와 정치적인 혼란으로 인해서 불확실한 상황이 빚어지는 바람에 우리 경제의 엄청난 부정적 효과를 미쳤다. 저는 97년 IMF 위기도 겪어봤고 2008년 국제금융위기 때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서 해결의 가장 선두에 있었던 사람이다. 지금의 정치적인 혼란은 우리 경제에 대단한 악재다. ‘경제의 시간’은 ‘정치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 계엄 선포 후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로 1조 이상 돈이 빠져나갔다. 환율은 1,450원대 가까이 근접했다. 제가 알기론 올해 말까지 외국인 투자 들어오겠다고 하는 것들이 전부 보류되고 있다. 국제신인도는 땅에 떨어졌다. 더군다나 트럼프 정권교체기에 대한민국은 누가 카운터 파트너가 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 빠졌다. 거기에 더해서 계엄에 군이 동원됨으로써 군의 위상과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이런 것들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첫 번째 길은 이와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에 대한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이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서 첫 번째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우리가 할 일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탄핵안 폐기가 어려움을 배가했다고 봐도 되나? “그렇다. 지난번 국회에서 탄핵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투표가 성립하지 않게 한 것은 우리 경제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쳤다. 많은 세계 국가들이 대한민국을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국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2017~2018년) 촛불집회에서 신속하게 대통령을 탄핵하고 회복탄력성을 보인 것에 대해서 감탄했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혼란 상황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바로 보여주지 못했다. 탄핵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표결이 성립하지 못하게 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는 첫 번째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를 갖게 했고, 두 번째는 어려운 우리 경제에 더욱더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아주 악재가 됐다고 말씀드리겠다.” 지사와 함께 3김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도지사나 김부겸 전 총리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번 유럽 출장 중에 만났었다. 계엄 전에 김부겸 전 총리와도 따로 만나서 여러 가지 깊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김 전 총리는 제가 경제부총리 때 행안부 장관을 했기 때문에 자주 연락하면서 여러 가지 의논하고 있는 사이다. 지금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의 즉시 퇴진과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을 위해 우리 범민주세력, 범시민 세력이 다 함께 힘을 합쳐서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지금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나 정치적 계산으로 판단하거나 움직인다고 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다 대한민국과 국민만 바라보고, 어떤 길이 가장 빨리 이러한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길인지 (찾기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다.”
  • 안세영, 2년 연속 세계연맹 ‘올해의 여자 선수상’

    안세영, 2년 연속 세계연맹 ‘올해의 여자 선수상’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2년 연속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안세영은 9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그는 왕즈이, 한웨(이상 중국),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등과의 경쟁 끝에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안세영은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BWF 시상식은 남녀 단식, 남녀·혼합 복식,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남녀 선수 등 총 11개 부문에서 선수들에게 상을 준다. 올해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상 여파에 따른 통증에도 그는 막강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쳤다. 한국 배드민턴에서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이 나온 건 남녀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다.
  • “尹 퇴진” 영화인 명단…강동원·손예진 등, 배우 아닌 ‘동명이인’

    “尹 퇴진” 영화인 명단…강동원·손예진 등, 배우 아닌 ‘동명이인’

    영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최종 성명문을 발표했다. 앞서 배우 강동원, 손예진, 전지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고 알려졌지만, 이들은 동명이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는 제목의 최종 성명문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DGK) 등 총 81개 영화 단체와 박찬욱, 봉준호, 장준환, 민용근, 임대형, 윤가은 감독 등 총 599명의 영화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는 총 239명이 성명에 참여했는데, 고민시와 문소리, 조현철 등이 포함됐다. 앞서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던 배우 손예진, 강동원, 전지현, 김고은, 박은빈, 전도연 등은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은 제작관계자, 관객 등으로 배우와 동명이인이라 오해가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단체는 “동명이인의 감독, 배우가 기사화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전날 긴급 성명을 배포하고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라면서 “신속하게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서는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면서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영화배우 239명 명단>강대수 강동주 강숙 강지현 고민시 고우 고제아 곽진석 구유진 권은수 기진우 김현 김건하 김기범 김꽃비 김나영 김남희 김다솔 김다아 김대호 김도영 김도이 김로은 김민재 김선경 김선빈 김세중 김소민 김승준 김아영 김여름 김영 김예나 김예지 김우택 김원주 김윤영 김윤진 김윤하 김은설 김은주 김이든 김인경 김종수 김주율 김준범 김지원 김지현 김진희 김철윤 김해나 김해준 김현정 김형명 김혜나 김혜수 김희상 나애진 남하연 도광원 라윤 류지수 문성환 문소리 문영동 문인옥 민소연 박가영 박기란 박노식 박상언 박세영 박인아 박재범 박재영 박재원 박지영 박지윤 박초은 박충환 박현영 박혜안 배병휘 배소희 배유람 배유빈 배은비 백아형 백호 변주우 변진수 서동근 서동훈 서영주 서준열 서하림 선혜빈 성유나 소종호 소혜석 손수현 손예원 손준영 송다미 송다영 송민혁 송서영 송소연 신다영 신유진 신정만 신현숙 신혜선 아가경 안민영 안태주 양석희 양예은 여선정 오지혜 오치운 우주비 원서우 위지웅 유미정 유영우 유호승 윤가현 윤석현 윤영균 윤정일 윤태웅 윤현길 이가경 이가희 이고이 이규선 이근후 이금주 이나현 이다현 이랑서 이명하 이민아 이상지 이상훈 이서율 이성원 이솔아 이승은 이아랑 이연수 이예인 이윤형 이의령 이재우 이정서 이종성 이주한 이주형 이지민 이해선 이헌 이현웅 이혜리 이혜민 이화 임다현 임새벽 임영우 임예은 임욱진 임정선 장마레 장민경 장세림 장요훈 장원일 장유빈 장유진 전봉석 전소담 전혜연 정리노 정보람 정성일 정수진 정수하 정이듬 정이주 정제이 정지우 정찬양 제민경 조민경 조상민 조승민 조영래 조을이 주광현 주예지 지웅배 진현광 진혜린 차순배 차영남 최가은 최광균 최군호 최민경 최상배 최영민 최유나 최은경 최은지 최재현 최재현 최혜경 최혜원 최희라 추말숙 피지융 하승연 한병수 한사명 한송이 한제이 한해운 한현진 허아랑 허재훈 허지나 현다현 현지선 홍서연 홍성준 홍의준 황정윤
  • 우리은행 ‘창’ 김단비 vs BNK ‘방패’ 박혜진…전반기 최대 분수령, 지략 대결 승자는?

    우리은행 ‘창’ 김단비 vs BNK ‘방패’ 박혜진…전반기 최대 분수령, 지략 대결 승자는?

    부산 BNK의 설욕일까, 아산 우리은행의 두 번째 이변 연출일까. 사령탑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은행 김단비와 BNK 박혜진의 공수 맞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BNK와 우리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여자농구 정규시즌 경기로 전반기 상위권 최대 분수령을 맞는다. 지난달 21일 개막 6연승을 달렸던 BNK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우리은행이다. BNK는 여전히 리그 1위(8승2패)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세를 탄 2위 우리은행(7승3패)과 7연승의 3위 용인 삼성생명(7승4패)이 맹추격하고 있어서 판도는 금세 뒤집힐 수 있다. BNK의 고민은 체력이다. 리그 전체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 순위를 보면 김소니아 3위(36분 40초), 박혜진 4위(36분 8초), 안혜지 5위(34분 25초), 이소희 6위(34분 11초) 이이지마 사키 9위(32분 43초) 등 주전 5명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삼성생명 원정에서 주전 선수들의 과부하로 25점 차 대패를 당했다. 박정은 BNK 감독이 매 경기 박성진, 심수현 등 식스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여전히 믿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휩쓸면서 기세를 높이고 있다. 다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평균 37분 42초를 소화하면서 득점력은 다소 하락(1라운드 평균 26.4점→2라운드 21점)했다. 이명관 뿐 아니라 지난달 28일 청주 KB전에서 16점 6도움을 기록한 스나가와 나츠키도 힘을 보태야 한다. 이에 박 감독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수 싸움도 불꽃이 튈 예정이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을 보면 4쿼터 막판 공 없는 선수의 수비자에게 스크린을 걸면서 기회를 만드는 우리은행 전술에 BNK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또 BNK가 당시 30점을 몰아친 김단비의 수비법을 찾지 못하면 우리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김은혜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격 성향이 강한 BNK 선수들이 슛에 집중하면서 다른 부분이 삐걱대고 있다.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외 한엄지의 리바운드, 나츠키의 드리블이 활발해야 한다”며 “BNK엔 김단비를 1대1로 막을 선수가 없다. 힘에서 밀리는 박혜진이 얼마나 김단비를 제어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위 감독이 워낙 상대 약점을 잘 공략한다. 지난 맞대결도 BNK의 약한 부분을 공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이번엔 지난 번에 당했던 BNK 선수들이 집중력을 단속하고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사랑한다”…고현정, 공개적으로 이 男배우에 ‘손하트’ 날렸다

    “사랑한다”…고현정, 공개적으로 이 男배우에 ‘손하트’ 날렸다

    배우 고현정이 동료 배우 최원영의 응원에 감동 받았다. 25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커피차 선물을 인증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커피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어머머머!”라는 감탄사를 남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최원영은 커피차에 “나미브 만들어가는 감독님, 배우, 스태프 여러분 맛있는 음료 드시고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고현정은 “원영아 뭉클뭉클. 공연도 못 갔는데 먼저 이렇게 덕분에 모두 잘 마셨어. 정말 고마워, 사랑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한편 고현정, 려운이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23일 ENA에서 방송된다.
  • 디즈니의 효자 된 K콘텐츠… 토종 OTT, 자신만의 색깔 찾아라

    디즈니의 효자 된 K콘텐츠… 토종 OTT, 자신만의 색깔 찾아라

    류승룡, 김혜수, 설경구, 김수현, 박은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 등 20여명이 무대에 오르자 취재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인형 탈을 쓴 이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취재진 일부가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모습은 마치 연예인 팬 미팅을 방불케 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0~21일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는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디즈니 극장 개봉작과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이 행사에서 배우와 감독을 초대하는 간담회 자리는 모두 7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한국 시리즈물이 6편을 차지했다. 가장 주목받은 건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 ‘조명가게’였다. 다른 작품과 달리 30분 분량 시사회를 포함해 이틀에 걸쳐 소개됐다. 이는 지난해 강 작가 원작의 시리즈물 ‘무빙’의 성공을 돌아볼 때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앞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가 2021년 11월 국내에 상륙했을 때만 해도 상황은 썩 좋지 못했다. 넷플릭스가 그해 9월 시리즈물 ‘오징어 게임’으로 대성공을 거둔 것에 반해 디즈니+는 맥을 추지 못했다. 급기야 디즈니가 신규 콘텐츠 자체 제작을 중단하고 한국에서 디즈니+를 철수한다는 이야기마저 돌았다. 지난해 8월 공개된 ‘무빙’은 이런 우려를 한 방에 깨뜨렸다. 공개 후 5주 연속 키노라이츠의 OTT 통합순위 1위를 달렸고, 일주일 만에 디즈니+ 순유입 이용자 14만명을 이끌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무빙’뿐 아니라 한국 콘텐츠는 디즈니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캐럴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21일 발표에서 “미국을 제외한 로컬 콘텐츠 상위 15개 가운데 9개 작품이 모두 한국 시리즈였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큰 폭으로 뛰었던 OTT 업계의 성장세는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점차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업체가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2·2023년 각각 167억 달러(약 21조 70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의 경우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포함한 전체 투자 금액이 연간 300억 달러(39조원)에 이른다. 국내 OTT 업계 투자 규모는 연간 6000억~8000억원이다. 국내 시청자에 의존한다는 한계도 있다. 홍콩 OTT 뷰(Viu)가 한국 콘텐츠 등을 직접 공급하거나 국가별 리메이크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동남아 시장 유료 구독자 1위를 차지하며 지역화에 성공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여기에 높아진 콘텐츠 제작비도 국내 OTT 업계의 위기 요인으로 다가온다. 2013년 기준 3억 7000만원 정도였던 드라마 1회당 평균 제작비는 10년 만에 적게는 4배, 높게는 10배 이상까지 치솟았다. 이렇게 높아진 제작비는 적자폭을 키운다.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국내 2·3위 업체인 티빙과 웨이브의 경우 2022년 대비 2023년 3분기까지 매출액이 각각 1315억원에서 2264억원, 2301억원에서 2459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적자폭도 각각 762억원에서 1177억원, 558억원에서 79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선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1년 가까이 끌어오던 합병은 최근 웨이브의 전환사채(CB) 상환 문제가 일단락된 데다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의 동의도 얻으면서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 투자 방식과 배급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나 디즈니처럼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방식을 고집할 게 아니라 라이선스를 받아 일정 기간 공유하는 방식 등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는 의미다. 투자금이 계속 순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내놓은 ‘성숙기를 맞이한 OTT 시장의 한계와 가능성’ 보고서는 한국 영화 투자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부족 자본을 조달한 뒤 관람객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해당 투자자들에게 배분해 주는 방식을 제도화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에 대해 “제작비가 부족한 드라마 산업에 외부 자본을 유치하려면 투자뿐 아니라 판매 기능을 담당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익을 높이는 사업자가 중심에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OTT 업계가 자신만의 색깔을 지녀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영화관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모아나’가 디즈니+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최근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자체 제작한 영화 콘텐츠를 OTT와 연계시켜 시너지를 발휘하고 확실한 팬층을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라며 “국내 OTT 업계도 분명한 색깔을 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성 팬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베일 벗은 디즈니 ‘K시리즈 라인업’…김혜수·류승룡 등 싱가포르 총출동

    베일 벗은 디즈니 ‘K시리즈 라인업’…김혜수·류승룡 등 싱가포르 총출동

    “‘카지노’를 너무 재밌게 본 터라 강윤성 감독께 ‘언젠가 꼭 같이하고 싶다’고 이메일을 보내 출연이 성사됐습니다.” 배우 류승룡이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4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내년 선보일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이 작품은 1970년대 전남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싸고 탐욕에 눈먼 이들이 벌이는 일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메가폰을 잡은 강 감독은 “당시 류승룡 배우가 출연한 ‘무빙’이 너무 잘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디즈니에서 같은 작품을 하게 돼 운명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웃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가 내년 공개하는 새 시리즈를 소개하는 이날 자리에는 류승룡을 비롯해 김혜수, 김수현, 설경구, 박은빈, 전지현, 강동원, 현빈, 정우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얼굴을 비쳤다. 김혜수, 정성일 등이 주연을 맡아 탐사 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트리거’는 내년 1월 가장 먼저 공개된다. 촉망받는 천재 여성 의사가 자신의 스승 탓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퍼 나이프’는 3월 공개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은 박은빈이 전작과 다른 독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공개 시기를 조율 중인 시리즈 가운데 김수현과 조보아가 주연을 맡은 ‘넉오프’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곤란을 겪는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가짜 명품 시장의 제왕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김수현은 “위기를 맞은 남자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나인 퍼즐’에는 손석구와 김다미가 각각 강력계 형사와 범죄심리분석관으로 호흡을 맞춘다. 핏빛 복수극 ‘조각도시’에는 지창욱과 도경수가 출연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로 ‘1000만 감독’ 반열에 오른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는 ‘탁류’는 무법천지 조선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사극이다. 전지현·강동원, 현빈·정우성은 각각 내년에 선보이는 ‘북극성’과 ‘메이드 인 코리아’를 촬영하고 있어 이날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캐럴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총괄은 지난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대박을 터뜨린 ‘무빙’의 후속편 제작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로컬 시리즈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무빙’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본격적으로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신동엽과 800만뷰 찍었는데” 이소라 ‘무통보 하차’ 의혹에…제작사 “오해”

    “신동엽과 800만뷰 찍었는데” 이소라 ‘무통보 하차’ 의혹에…제작사 “오해”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의 MC 교체를 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무통보 하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 측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슈퍼마켙’ 제작사 메리앤시그마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라면서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재 방영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사 측은 “이후에도 다양한 출연자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 기은세가 올린 ‘슈퍼마켙’ 홍보 게시물을 캡처해 올린 뒤 “네?? 이거 뭐죠?”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을 ‘은세의 미식관’ 첫 화 홍보 글로, 기은세는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이어받아 ‘은세의 미식관’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다. 실제로 ‘슈퍼마켙 소라’ 채널은 현재 ‘은세의 미식관’으로 새로 단장했으며, 채널명도 ‘슈퍼마켙’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여기에 이소라의 불편한 기색이 더해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제작사 측이 이소라에게 사전 공지 없이 하차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어진 웹 예능으로,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엄정화, 서장훈, 성시경 등의 다양한 게스트들이 다녀갔다. 특히 첫 화에서는 이소라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 신동엽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20일 기준 조회수 835만회를 기록, 채널 영상 중 조회수 1위다. 지난 6월 12일 배우 수현의 출연을 마지막으로 제작사 측은 “슈퍼마켙 소라가 이번 EP.21 수현편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으며, 최근 “슈퍼마켙 자리를 임대해 ‘은세의 미식관’이 입점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너무 셌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최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기자님들 전화 그만하시라. 공개적으로 답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 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이튿날인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한다)”며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최 의원의 발언을 두고 여권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과격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친명 완장’을 차고 홍위병 노릇만 자행한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기자들에게 “(최 의원 발언은)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친명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 의원의 발언이 당내 통합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 또한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국민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이 문제는 좀 사과드린다는 말씀이나 설명을 (최 의원이) 직접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개별 의원들이 이 충격적 판결에 대해서 불만이 있고 또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판결은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지난 15일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허위 발언을 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방송에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 ‘김 전 처장과 해외 골프를 치는 것처럼 사진이 조작됐다’고 발언했다.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 김 전 처장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의혹과 무관하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발언이었다. 또 2021년 9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변경해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대표는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용도 변경은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어쩔 수 없이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22년 9월 이 대표의 두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연설·방송·통신 등의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재산·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 아들 잃은 아버지의 절규, 세상의 폭력을 울부짖다

    아들 잃은 아버지의 절규, 세상의 폭력을 울부짖다

    “예술로 포장된 쓰레기들 때문에 우리 애들이 병들고 있어요.”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절규한다. 그 쓰레기들이 아니었다면 아들과 지금쯤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있을 것이기에 마음 한쪽이 서늘해진다. 연극 대사지만, 연극의 일로만 치부하기엔 메시지가 묵직하다. 사회는 청소년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 것인지, 아버지의 절규는 우리가 지키고 가꿔 나가야 할 가치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긴다. 2019년 재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연극 ‘킬롤로지’가 무겁지만 꼭 마주해야 할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킬롤로지라는 말은 살해학을 의미하는 단어로 작품에서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일수록 점수를 따는 게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영국 극작가 게리 오웬의 작품으로 게임의 방식대로 죽은 한 소년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해 펼쳐진다. ‘킬롤로지’는 3인극이다.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 데이비, 그의 아버지 알런, 킬롤로지 개발사 CEO 폴이 등장한다. 그런데 전개 방식이 보통의 3인극과는 다르다. 등장인물들이 같은 시공간에서 만나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독백으로 이뤄졌다. 각자 자신의 사연을 전개하면서 3개의 1인극이 특정 사건을 다른 입장에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분절된 이야기들이 각각 전개되다 보니 ‘킬롤로지’는 그래서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파편들을 가만히 곱씹다 보면 천천히 하나의 이야기가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완성된다. 긴밀히 이어져 있지만 서로 돌보지 않아 아프게 흩어진 이야기들은 연극이 전하려는 바가 하나의 형태로 표출된 것처럼 읽히기도 한다. ‘킬롤로지’가 던지는 질문은 면밀하고 다층적이다. 특히나 갈수록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로 인해 청소년들이 온갖 유해한 것들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세상이기에 생각해볼 대목이 많다.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문제가 개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게 하고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남의 일로 무감각하게 치부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한 가족의 응축된 사연이지만 그 안에는 공동체 전체의 이야기가 팽팽하게 담겨 있어 놀랍게도 평온한 일상을 날카롭게 돌아보게 한다. 폴을 찾아가 책임을 묻고 싶은 알런이지만 그 역시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떤 문제는 특정한 누군가만 관여할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임을 그렇게 ‘킬롤로지’는 묻는다. “현재 우리 사회의 학교폭력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을 생각하면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더욱 강력해진 것 같다”는 박선희 연출의 말대로 연극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요즘 시대를 다루는 작품이다. 가로로 긴 무대 구성, 잠깐씩 교차하는 인물들의 만남과 이동, 조명과 음악을 통한 감정의 증폭 등은 작품의 메시지를 더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무엇보다 배우들이 명품 연기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연극 자체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알란 역에 김수현·이상홍·최영준, 폴 역에 임주환·이동하·김경남, 데이비 역에 최석진·안지환·안동구가 출연한다.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
  • 송파 청년작가, ‘10人10色’ 릴레이 전시 개최

    서울 송파구는 구가 공모 선발한 청년 작가 10팀의 전시가 오는 3월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연이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실시한 전시 공모에 선정된 청년 작가들의 무대다. 앞서 청년 작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 40팀이 지원했고, 구는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송파구에서 활동하거나 송파구에 거주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서양화,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 작가를 선발했다. 릴레이 전시의 시작은 신한슬, 신예은 작가의 ‘감각하는 색’ 전시였고,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감정주머니’ 전시가 이어진다. 서양화가 원유진 작가와 일러스트 정수현 작가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작품 30점을 공개한다. 이어 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도현지·이민혜 작가가 12월 전시 바통을 이어받은 후 1월에는 백시내(공예)·조은혁(일러스트)작가가, 2월에는 서양화가 김나래·임보령 작가가 전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청년 작가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는 ‘꿈의 산실’”이라며 “송파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감각 있는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점잖은 충청도 양반’ 박수현 의원이 탄핵 전사된 이유는[주간 여의도 Who?]

    ‘점잖은 충청도 양반’ 박수현 의원이 탄핵 전사된 이유는[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점잖은 충청도 양반’이란 평가를 받는 박수현(60·충남 공주·부여·청양 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쩌다 ‘탄핵 전사’가 됐을까. 지난 13일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 5개 당 소속 의원 41명이 참여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탄핵연대) 공동대표로 추대된 박 의원은 15일 “제가 탄핵연대에 참가했다고 하니 평소 제 이미지와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 박수현까지 윤 대통령 탄핵에 나설 정도로 지금 국정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핵연대에 참여한 의원들은 모두 개인 자격이다. 박 의원은 “탄핵 추진이 정말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대로 2년 반을 버티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정진석(현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보를 제치고 8년 만에 여의도에 입성했다. 재선이지만 당내에서 사실상 중진급으로 분류되는 박 의원의 변신은 그만큼 윤석열 정부의 실정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는 방증이란 분석도 나온다. 지역구 경쟁자인 정 실장과도 또 한 번 대척점에 서게 됐다. 정치권 일각에선 그간 강한 어조로 여야 대결 구도를 고조시켜왔던 인사보다 온건한 태도를 견지해온 박 의원 같은 인사가 탄핵 대열에 앞장서는 모습이 바람직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 의원은 14대 민주자유당 이상재 의원과 15대 자유민주연합 조영재 의원 보좌관을 거친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기도 하다. 박 의원이 온건하고 유연한 정치적 태도를 가져온 데에는 민주자유당, 자유민주연합, 국민신당을 거쳐 새정치국민회의(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에 흡수되면서 민주당계 정당 정치인으로 성장해왔던 배경이 있다. 박 의원은 2005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충남 공주·연기 지역구 열린우리당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보좌관 경력 기재 등을 이유로 공천이 부결되는 아픔을 겪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충남 공주 선거구에 출마해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박 의원은 초선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친 의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가 막판 통폐합되면서 19대 때의 지역구였던 공주에서는 승리했지만, 부여와 청양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새누리당 정진석(현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에게 3300여표 차(3.17%)로 분패했다. 낙선 후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으로 임명된 박 의원은 수석대변인 등으로 활약하며 민주당의 ‘명대변인’ 계보를 잇는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에는 문 정부의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후 유력한 차기 충남지사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2018년 3월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이 터지면서 충남지사 출마의 뜻을 접어야 했다. 이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자신의 출마 지역구였던 공주·부여·청양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모두 당선시키면서 충남 선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 시절에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맡았다. 21대 총선에선 다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서 지역구 현역의원이었던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에게 패배하며 원내 복귀에 실패했다. 낙선 후에도 2021년 5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기용되며 문 정부 청와대 마지막을 지켰다.
  • 前야구선수 윤석민 “이건 사기결혼”…돌연 목소리 높인 이유

    前야구선수 윤석민 “이건 사기결혼”…돌연 목소리 높인 이유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아내를 향한 불만을 표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 야구선수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출연했다. 윤석민은 ‘결혼과 동시에 사람은 변한다’는 토크 주제가 나오자 “저는 정말 한결같다. 연애 때나 지금이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 사기 결혼이라고 할 정도”라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제가 왜 아내랑 결혼하게 됐냐면 연애하고 광주까지 와서 밥을 해줬다. 피 안 좋으니까 약 챙겨주고”라고 했다. 이어 “제가 맨날 똑같은 옷을 입어서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는데, 연애를 하니 셔츠도 입혀줬다. 옷이 딱 꺼내져 있었다. 형들한테 말하니 그런 여자랑 결혼해라, 최고다 그랬다”고 덧붙였다. 심지어는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과일을 깎아 달라고 하자 복숭아를 대령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그런데 애가 생기니 매일 욕만 먹어, 밥도 안 해줘, 옷은 내가 꺼내 입어야 해, 내 방 청소도 안 해줘, 게임도 못 하게 해. 이게 사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수현은 “한순간에 바뀐 게 아니고 챙겨주는 게 진짜 괜찮았다. 아기를 낳은 순간 이게 다른 문제더라”라며 반박했다. 그는 “광주라는 외딴곳에 있고 친구도 한 명도 없고 가족도 없고. 그런데 진짜 계속 안 도와주더라”라며 “아기를 낳았으면 뭐가 달라져야 하는데 총각 때랑 똑같이 하더라. 참아왔던 게 조금씩 쌓이더라. 괜찮아 괜찮아 했던 게 괜찮지 않아졌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 성소수자 편견 가득한 세상 속… 연대의 손길 내미는 영화들

    성소수자 편견 가득한 세상 속… 연대의 손길 내미는 영화들

    세상은 그들을 향해 손가락질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그 손가락의 끝이 우리를 향하는 듯하다. 성소수자를 내세운 영화들이 극장가를 두드리고 있다. 영화는 우리 사회 속 혐오를 비판하면서 그들을 포옹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 보자고 권한다. 30일 개봉하는 ‘럭키, 아파트’는 선우(손수현 분)·희서(박가영 분)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여러 혐오의 모습을 그려 낸다. 희서는 부모에게서 지원받아 아파트를 마련해 선우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아래층에서 지독한 악취가 올라온다. 선우는 관리사무소, 경찰서 등을 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희서와 선우가 레즈비언 커플임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구설에 오른다. 홀로 사는 노인의 죽음이 알려져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주민, 은근히 배제당하는 여성 제약회사 영업사원, 선우가 밝혀낸 아래층 노인의 안타까운 사연 등은 우리 사회의 단면이다.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금 여기, 한국영화’를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호평받았다. 23일 개봉한 영화 ‘공작새’는 돈을 모아 성전환 수술을 하려는 댄서 신명(해준 분)의 사연을 담았다. 그는 댄스대회 우승 상금으로 이를 충당하려 하지만 “자기만의 색이 없다”는 심사평과 함께 2등에 그치고 만다. 절망에 빠진 신명에게 그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 덕길의 부고가 전해진다. 농악인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추모 굿을 올리면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영화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 게이 클럽에서 시작된 춤인 와킹과 한국 전통의 농악, 트랜스젠더가 되려는 주인공과 가부장주의 등 서로 상반되는 요소의 충돌로 우리 사회를 생생하게 그려 낸다. 신명이 추모 굿을 하면서 서서히 마음을 풀고, 아버지의 숨겨진 비밀도 풀리는 과정으로 연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와킹에서 농악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면서 화려한 동작과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 주는 주연 배우 해준의 연기가 시선을 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왓챠상, 12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1회 남도영화제 감독상·배우상 등을 받았다. 박상영 작가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성소수자 남성의 성장기다. 고교 시절 어머니에게 동성애자인 것을 들킨 뒤 삶을 겉도는 흥수(노상현 분)는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하며 지낸다. 그의 정체성이 탄로 날 찰나, 그를 보듬어 준 이는 세상이 ‘헤픈 여자’라고 손가락질하던 재희(김고은 분)다. 혐오의 시선에서 힘들어하던 두 사람이 우정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유쾌하게, 때론 묵직하게 담아냈다. 1일 개봉 후 주연 배우들의 연기 호평으로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21일에는 티빙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 연대의 손길 내미는 성소수자 영화 ‘럭키, 아파트’, ‘공작새’, ‘대도시의 사랑법’

    연대의 손길 내미는 성소수자 영화 ‘럭키, 아파트’, ‘공작새’, ‘대도시의 사랑법’

    세상은 그들을 향해 손가락질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그 손가락의 끝이 우리를 향하는 듯하다. 성소수자를 내세운 영화들이 극장가를 두드리고 있다. 영화는 우리 사회 속 혐오를 비판하면서, 그들을 포옹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자고 권한다. 30일 개봉하는 ‘럭키, 아파트’는 선우(손수현 분)·희서(박가영 분)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여러 혐오의 모습을 그린다. 희서는 부모에게서 지원받아 아파트를 마련해 선우와 행복한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아래층에서 지독한 악취가 올라온다. 선우는 관리 사무소, 경찰서 등을 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희서와 선우가 레즈비언 커플임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구설에 오른다. 홀로 사는 노인의 죽음이 알려져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주민, 은근히 배제당하는 여성 제약회사 영업사원, 선우가 밝혀낸 아래층 노인의 안타까운 사연 등은 우리 사회의 단면들이다.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금 여기, 한국영화’를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호평받았다. 연출한 강유가람 감독은 지난 18일 기자시사회에서 “아랫집 여성과 연대하는 장면이 두 사람의 관계가 한발짝 나아간다고 생각해 ‘럭키, 아파트’라고 이름을 지었다”면서 “애도하고 연대하는 마음을 함께 느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3일 개봉한 영화 ‘공작새’는 돈을 모아 성전환수술을 하려는 댄서 신명(해준 분)의 사연을 담았다. 그는 댄스대회 우승 상금으로 이를 충당하려 하지만 “자기만의 색이 없다”는 심사평과 함께 2등에 그치고 만다. 절망에 빠진 신명에게 그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 덕길의 부고가 전해진다. 농악인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추모 굿을 올리면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영화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게이 클럽에서 시작한 춤인 왁킹과 한국 전통의 농악, 트랜스젠더가 되려는 주인공과 가부장주의 등 서로 상반하는 요소의 충돌을 그렸다. 신명에 대한 고향 어르신들의 시선이라든가, 숨어 있는 다른 성소수자의 사연 등으로 우리 사회 혐오와 아픔을 보여준다. 신명이 추모 굿을 하면서 서서히 마음을 풀고, 아버지의 숨겨진 비밀도 풀리는 과정을 통해 연대가 필요함을 그렸다. 특히 왁킹에서 농악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면서 화려한 동작과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주연 배우 해준의 연기가 시선을 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왓챠상, 12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1회 남도영화제 감독상 배우상 등을 받았다. 박상영 작가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성소수자 남성의 성장기이다. 고교 시절 어머니에게 동성애자인 것을 들킨 뒤 삶을 겉도는 흥수(노상현 분)는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하며 지낸다. 그의 정체성이 탄로 날 찰나, 그를 보듬어준 이는 세상이 ‘헤픈 여자’라고 손가락질하던 재희(김고은 분)이다. 혐오의 시선에서 힘들어하던 두 사람이 우정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유쾌하게, 때론 묵직하게 담아냈다. 이번 달 1일 개봉 이후 주연 배우들의 연기 호평으로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티빙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는 작가 지망생 고영이 여러 남자를 만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8부작으로 담았다.
  • [특파원 칼럼] ‘신오쿠보 의인’이 남긴 씨앗

    [특파원 칼럼] ‘신오쿠보 의인’이 남긴 씨앗

    2001년 1월 26일 저녁 7시 15분. 일본 도쿄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대학생 이수현(당시 25세)씨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던 중 선로에 떨어진 취객 남성을 발견했다. 이씨는 일본인 세키네 시로와 함께 취객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선로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세 사람 모두 열차와 충돌해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23년을 훌쩍 넘긴 지난 17일 오후 도쿄 세타가야구 주민회관에서 ‘신오쿠보의 의인’ 이씨를 기리는 다큐멘터리 영화 ‘가케하시’(가교)가 관객들을 만났다. 작은 스크린을 건 소박한 행사였다. 동네 주민 50여명이 자리를 채웠고 취재진은 서넛 정도 되는 듯했다. 영화의 1장에는 ‘한일 간 가교가 되고 싶다’던 아들의 유지를 이어 일본 각지에서 보내온 위로금으로 장학회를 설립한 이씨의 부모님과 관계자들의 이야기, 2장엔 2015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한일 젊은이들이 교류하는 모습을 담았다. 2017년 완성된 영화가 95분간 상영되는 동안 단 한 명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날 상영회에는 이씨의 어머니 신윤찬씨가 특별히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이틀 전 장학회 행사로 일본을 찾은 그는 상영 후 이어진 토크에서 “아들이 ‘한일 간 제일가는 가케하시가 되겠다’고 한 말이 제게 교훈처럼 남겨져 있다”며 “개개인의 힘은 약하지만 여러 사람이 합치면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의 이름을 붙인 장학재단은 지난 20여년간 120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고 한다. 신씨의 말은 평범했지만 무게감이 남달랐다. 이씨가 세상을 떠나고 23년간 한국과 일본은 갈등과 화해를 거듭하며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했다. 제2차 아베 신조 정권이 들어서서는 과거사 문제로 양국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씨가 뿌린 ‘유대’라는 씨앗이 조용히 그러나 착실히 계승돼 오고 있음에 감사함과 안도감을 느꼈다. 영화가 물었듯 이씨가 우리의 마음에 남긴 건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다큐멘터리 속에 등장한 한 일본인 학생은 2015년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회에서 “지금은 우리가 대학생이지만 언젠가는 회사에 들어가고 부하가 생기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리에 올랐을 때도 오늘 서로 나눴던 우정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기호화한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말을 섞은 이웃이나 밥 한 끼 같은 작은 추억을 공유한 친구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한일 양국 젊은이들의 이런 경험이 언젠가 상대국을 기호화하려는 삐뚤어진 정치가들의 등장과 폭주를 막아 줄 ‘지성’으로 작용하리라. 영화 ‘가케하시’의 3장은 코로나19로 제작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이번에는 신씨 홀로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히로시마 지역을 찾는다. 1장에 함께했던 남편은 2019년 세상을 떠났다. 내년 편집 등을 거쳐 2026년 1월 26일 이씨의 25주기에 맞춰 시사회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명희진 도쿄 특파원
  • 충북도 국감 오송참사 전후 충북지사 행적 또 도마위

    충북도 국감 오송참사 전후 충북지사 행적 또 도마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7일 진행한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 등이 국감을 통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지만 논란이 됐던 오송 참사 전후의 김영환 충북지사 행적을 둘러싼 설전이 또다시 국감장을 가득 메웠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오송 참사 당일 오전 9시 44분, 10시 12분, 10시 36분에 비서실장 등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다급한 보고를 했는데도 김 지사는 월류를 중단한 괴산댐을 10시 50분에 돌아보고, 12시 10분에는 오송 지하차도 인근인 옥산에서 농작물 침수현장을 살펴봤다”며 “심지어 12시 48분 사망자 7명 추정이라는 보고까지 들었는데도 최초 보고 3시간 40분 만인 오후 1시 20분에 참사 현장에 갔다”고 비난했다. 용 의원은 “이날 김 지사 등 8명이 식사를 했는데 카드 결제 시간이 오후 1시 8분”이라며 “참사가 났는데 직원들과 점심으로 짜글이 드시고 태평하게 현장에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당시 괴산댐 월류가 우려돼 1000명이 대피하는 위급한 상황이라 괴산에 갔었고, 오송 지하차도는 인명피해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도민이 희생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가는 무책임한 도지사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매뉴얼대로 근무하지 않았고, 홍수경보 재난 문자를 받고도 조치하지 않는 등 충북도는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이렇다면 직원들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고 김 지사를 겨냥했다. 이 의원은 김 지사의 참사 전날 행적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참사 전날 비상 3단계가 발생한 상황에서 7시간 20분이나 지역을 비우고 서울을 다녀왔고, 돌아와 회의하고 11분 만에 다시 도청을 떠났다”며 “비상 3단계 상황을 알고도 무리하게 서울을 간 거 아니냐”고 따졌다. 이 의원 지적에 대해 김 지사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지사는 “참사 전날 오후 11시에 회의를 하고 참사 당일에는 오전 5시 청주시, 괴산군 등과 화상회의를 했다”며 “아무것도 안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받아쳤다. 서울로 출발할 때는 비상 3단계가 아니었다는 주장도 펼쳤다. 양측간에 지루한 공방이 오가자 유족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국감장에서 발언권을 얻은 오송 참사 유족 A씨는 “작은 진실이 밝혀지거나 책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바라고 이 자리에 왔는데 유족들과 피해자들이 분노할 것 같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은 국감 1시간 전 충북도청에서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송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졌다. 검찰은 현재 제방 공사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42명을 기소했다. 가장 먼저 재판에 넘겨진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은 1심에서 징역 7년 6개월, 징역 6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 국악인에 “기생” 양문석 사과했지만…신영희 명창 “진정성 없는 변명”

    국악인에 “기생” 양문석 사과했지만…신영희 명창 “진정성 없는 변명”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악인들을 향해 ‘기생’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 양 의원의 사과에 대해 신영희 판소리 명창이 “변명이지 사과가 아니다. 자기 잘못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온 ‘기생’ 발언을 사과하라는 국악인들의 요구에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에 상처받은 분들께,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적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이런 단어(기생)와 표현, 그리고 그 파생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이 거칠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면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연주가 정당한 보상 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착취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바로 잡고 싶어서 담당 기관인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4월 김 여사와 무형유산 원로·문하생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 당시 국악인들이 가야금 연주 등 공연을 한 데 대해 “이분들이 기생인가”, “(청와대를) 기생집을 만들어놨다”고 발언했다. 이에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 등 국악인 20여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양 의원이 뒤늦게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신 명창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것은 사죄가 아니다. 글로 저렇게 써서 변명이지 사과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 명창은 “직접 국악인들 앞에 나와서 ‘제가 말 잘못했습니다. 국악인 여러분들 상처 많이 받았을 텐데 죄송합니다’(해야 한다)”면서 “(사과글에) 더 화난다. 자기 잘못을 모르고 글로 변명해야 되겠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라도 진정성이 있어야지 진정성이 하나도 없다. 자기가 느끼고 해야지 옆에서 시켜서 하는 것은 정신 못 차렸다”고 일침을 날렸다. 막말에 가까운 저급한 표현에 상처 입은 국악인들 사이에서는 무형문화재를 반납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국악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인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SNS 사과글에 진정성이 있었다”며 양 의원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의 박수현 민주당 의원 역시 “SNS에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렸다”고 양 의원을 감쌌다. 비판이 이어지자 양 의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연주가 정당한 보상 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피나는 노력을 폄훼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국감장에서 사과했다. 국감장에서 “이 지랄들을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목소리를 높인 양 의원은 국가유산청에 지난 10년간 공연한 사례를 다 보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사례가 없으면 위증으로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놨는데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 부서에서 관련 자료를 취합해 의원실에 제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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