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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장주변 교통경찰 집중배치/전국 2천곳서 빈차태우기 운동

    ◎경찰청 교통대책 경찰청은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0일 시험장주변과 수도권일대에서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예상,시험장주변등의 원할한 교통소통과 수험생편의제공을 위한 「수험생수송및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시험당일 상오6시부터 시험장입실완료시간인 8시30분까지 교통경찰등 가용인원과 장비를 총동원,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청량리∼전농로터리,영등포∼구로,사당∼신림등 서울 9개시험지구와 부산 서면로터리∼주례,문현로터리∼수영로터리구간등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지역과 시험장주변 반경 2㎞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키로 했다. 경찰은 수험생편의를 위해 전국 2천3백54곳에 「수험생 빈차태워주기」입간판을 설치,수험생 먼저태우기운동을 전개하고 수험표분실및 지각수험생에 대해서는 경찰 사이드카 등을 활용키로 했다.
  • 수능시험 보안­감독 “비상”/시험지 보관장소 경찰배지

    ◎교육부 대책/감독관 5만6천명 투입/듣기평가시간 비행기 이착륙 통제요청 새 입시제도에 따라 처음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와 국립교육평가원은 10일 수학능력시험 준비상황을 발표,이번 시험에는 모두 74만2천6백68명이 응시해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51개시험지구 6백58개 시험장에 설치된 1만8천6백53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국립교육평가원은 그동안 입시부정·답안지유출·시험지도난등으로 홍역을 치른데다 처음 치르는 입시형태여서 이번 시험준비에 온갖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부관계자는 『과거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치러낼 것』이라고 장담,시험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초읽기에 들어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출제·배부·보관◁ 지난달 20일부터 출제교수 65명이 문항을 만들고 검토교사 33명의 검토를 거친뒤 모두 1백90개 문항이 확정돼 현재 문·답지의 인쇄·포장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각 시험지구에 배부된다. 출제과정의 보안을 위해 경찰관이 시험당일까지 출제본부의 외곽경비를 계속하며 사상 처음으로 교육부와 교육평가원 직원도 출제및 인쇄본부에 투입돼 감시하고 있다. 문제지 배부때에는 시·도교육청 과장급직원을 인수책임자로 해 경찰관2명과 교육부 중앙감독관 2명이 인수·인계에 입회하며 컨테이너차량으로 운송하게 된다. 종전에는 시험지를 각 대학별로 보관했으나 이번에는 교육청별로 보관하게됨에따라 철근콘크리트건물에 2중잠금장치와 창문철책이 있는 곳으로 보관장소를 한정했다. 보관장소에서는 교육부 과장급직원을 경비책임자로 해 경찰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게된다. ▷예비소집◁ 오는 19일 각 시험장별로 예비소집을 실시해 수험표및 시험안내서를 나누어 주고 시험실과 답안지작성요령을 안내한다.시험장은 각 고교별로 통보된다. ▷시험감독◁ 1백2명의 중앙감독관이 지구별로 2명씩 파견돼 1명이상이 건물구내에 상주하며 지도·점검한다. 또 교육부 감사관실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철저한 감독을 위해 중·고교사 4만여명이 감독관으로 임명됐으며 시·도간교류교사 7백16명과 대학교수 7백16명이 외부감독관을 맡는다. 또 시험장 순찰요원·경찰요원·관리요원등 1만5천여명이 별도로 참여해 모두 5만6천여명이 시험에 종사하게 된다. 부정행위를 막기위해 시험지는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배부되며 특히 1·2·3번 문제는 지문과 설문은 같으나 답안배열이 다르도록해 아예 부정행위의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밖에 부정행위 또는 시험방해자는 경찰관의 협조를 얻어 즉시 격리조치된다. ▷협조체제◁ 듣기평가과정에서의 잘못을예방하기위해 교통부·국방부·한전·한국방송공사등과의 협조체제를 갖추었다. 교통부및 국방부에는 듣기평가 방송시간동안의 비행기 이·착륙을 통제,소음을 방지하도록 요청했으며 한전에는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주도록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각 시험장에는 자가발전시스템과 비상용듣기테이프를 갖추도록 했다. ▷채점◁ 시험이 끝나면 3백71만3천부의 답안지는 경찰관입회아래한국과학기술원 채점본부로 보내지고 채점완료 즉시 제지공장으로 보내져 재생용지로 용해처리된다. 지난해까지는 답안지를 소각처리했으나 올해부터는 자원재활용과 공해방지 목적으로 용해처리방법을 택했다. 성적통지서는 다음달 24일까지 각 수험생에게 6장씩 통보된다.
  • 서울음대 45% 반영/미대는 「소묘」대상 인물·정물 포함

    ◎94학년도에 예체능계 입시요강 확정 서울대는 2일 표현력과 창의력평가를 대폭 강화한 94년도 예·체능계 실기고사 과목의 출제방침을 확정,발표했다. 서울대는 기존 예·체능계 실기고사의 과목과 출제범위로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이룰 수 없고 예술의 본질인 창의력과 표현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출제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표현기법을 평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술대학◁ 실기고사 비율이 35%로 출제의 조건과 대상,주제를 사전발표없이 실기 고사장에서 발표하고 고사에 필요한 재료와 준비물도 수험표 교부시에 알린다. 동양학과등 5개학과 공통으로 실시하던 「소묘」의 대상을 종전의 석고상에서 석고·인물·정물등으로 다양화하고 연필뿐만아니라 목판·콩테·파스텔등도 표현재료로 쓸수 있도록 했다. 전공별 실기과목에서도 서양학과의 경우,종전의 「수채화」과목을 「채색화」로 확대,유화아크릴화·파스텔화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음악대학◁ 실기비율은 45%이며 작곡과와 기악과에서만 실시하던,음악을 듣고 악보에 받아 적는 이른바 「청음」과목을 국악과 성악과등 10개 모집단위에서 모두 실시키로 했으며 일부 실기과목은 전공별 특성에 맞게 추가 또는 삭제했다. ▷사범대◁ 실기가 20%반영되며 종전과 달리 교육부에서 인정한 체육 특기자에 한하여 스키·빙상·골프·볼링·배드민턴·탁구·태권도등 7개 선택운동종목을 응시할수 있도록 했으며 기초운동 능력검사 종목중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없애 1백m달리기등 5개종목으로 줄였다.
  • 전문대시험“초비상”/수험생 주민증 지참 의무화/오늘 원서접수 마감

    교육부는 오는 19일에 실시되는 9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수험생의 주민등록증이나 고교 학생증 지참을 의무화해 입학원서및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사진과 수험생 얼굴을 확인하라고 해당대학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또 시험종료전까지는 수험생의 퇴실을 금하고 응급시에는 수험생의 퇴실을 허용하되 시험 감독관이 병원 응급실등까지 반드시 동행하는등 수험감독을 강화하라고 시달했다. 교육부는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1백28개 전문대학를 학장회의 갖고 10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전문대입시와 관련,이같이 지시했다. 교육부는 예능계 실기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을 전임강사이상의 교원 5인이상으로 하되 절반은 반드시 타대학 교수를 포함시키라고 강조했다.교육부는 또 예능계 실기시험 평가위원 명단을 비공개에 관리하고 녹음또는 녹화등을 통해 실기고사 평가자료를 수험생이 졸업할 때까지 보관토록 하라고 시달했다. 교육부는 합격자 발표이전에 반드시 3회이상 자체감사를 실시하고필기시험이 끝난후 실시되는 면접및 실기시험에도 본인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학적부 작성용 사진과 학생증 발급용 사진과 입학원서 사진 대조 작업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입시부정 대학에 대해 행·재정적 통제를 강화해 ▲재단이 입시부정에 관련된 경우에는 관련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5년동안 임원취임을 금지하며 ▲관련 교직원은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직접 관련자는 물론 감독책임을 물어 학장까지 중징계하며 ▲학생정원,증원,학과신설등을 일체 동결키로 했다.교육부는 대입시에서 재단이나 대학이 직접 관련되지 않은 대리시험등 입시부정이 저질러졌을 경우에는 해당 대학을 입시부정 특별관리대학으로 선정,3년동안 교육부 감독관을 상주시키는등 학사업무 지도·감독을 강화해나가로 했다.
  • 수험생 주민증대조 의무화/대리입시 방지책

    ◎수학능력시험·내신성적 전산관리/입시업무 대학끼리 상호감독/조 교육장관 발표/신입생 입학원서 등 4년간 보관 교육부는 4일 이번 대학입시부정사건을 계기로,다른 부처의 감사관실 직원을 지원받아 전국 각 대학에대한 대대적인 입시업무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은 대입시 부정이 전국에 걸쳐 광범위하게 저질러져 각 대학에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는데도 26명의 교육부 감사관실 인력으로는 감사능력이 부족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또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94년도 입시부터 수험생으로 하여금 수험표이외에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토록해 수험생 본인 얼굴대조 업무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조완규 교육부장관은 4일 교육부상황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대입부정을 막기위한 「대학입시 부정방지대책」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94학년도 입시부터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입학을 근본적으로 막기위해 전국 인문계 고교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내신 성적을 전산화해 전국 각 대학에 배부,대조토록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전산관리 업무지침을 강화해 수험생 1백명 단위로 암호를 바꾸어 입·출력시키고 수험 입력내용을 2부만 복사해 각 대학의 교무처장과 교무과장만이 관리토록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대학별로 공정입시대책위원회(가칭)를,대학교육협의회에 「공정입시 관리 위원회」를 신설해 원서접수부터 시험지관리,채점,합격자 사정등 일체의 입시업무를 상호 감독토록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신입생의 학적부이외에도 신입생에 관한 입학원서,내신성적표등을 입시후 4년동안 보관,사후관리해 부정입학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광운대와 같이 대학관계자가 입시부정에 연루되어 있는 대학은 향후 5년간 「입시부정 특별관리대학」으로 지정,교육부 파견관을 상주시켜 행정지도를 강화해나기로 했다.
  • 작년에도 구인광고… 1년간 범행준비/확산되는 대입대리시험 파문

    ◎원서조작­신검자 변경 “자유자재”/돈유혹에 중산층자녀 가담 충격 명문대생을 동원한 대학입시 대리시험 입시브로커조직이 후기대뿐 아니라 전기대에도 3명을 같은 방법으로 합격시킨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사건과 관련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리시험을 치른 명문대생 가운데에는 현직 검사장의 아들도 끼여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구속되거나 검거된 이 사건 관련자들의 입을 통해 대학관계자들과의 공모가능성도 점차 밝혀지고 있어 입시브로커들이 93학년도 대학입시에 앞서 92학년도에도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심증이 굳어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찰수사결과 입시브로커들이 저지른 대리시험은 이미 밝혀진 후기대 3명과 추가로 드러난 한양대 안산캠퍼스 3명등 모두 6명으로 밝혀졌다. 구속된 입시브로커 신훈식씨등과 1일 하오 경찰에 자수한 대리응시생 Y대 김종윤군(23·건축과1년)의 진술에 따르면 입시브로커들은 대리시험을 지난해초부터 은밀히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입시브로커들은 지난해 1월 신문광고를 보고 찾아온 당시 대학합격생 김군에게 이과생을 가르쳐 후기대인 한양대 안산캠퍼스 전산학과나 제어학과에 합격시켜 달라고 부탁했으나 과외를 받을 학생이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과외공부 알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입시브로커들은 김군에게 선금조등의 명목으로 2∼3차례에 걸쳐 30만원씩 건네줘 환심을 샀으며 지난해 11월 집으로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난 김군에게 30만원을 주는등 돈의 올가미를 씌웠다. 입시브로커들은 전기대입시를 앞둔 지난해 12월중순 김군에게 과외를 받기로 된 노모군(19·울산C고3년)이 갑자기 맹장염에 걸려 시험을 치를 수 없게됐다며 노군이 지원한 한양대에 대리응시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군은 이같은 제의를 받고 머뭇거렸으나 한양대 교무처관계자들과 다 얘기가 돼 있으니 걱정말라는 입시브로커들의 말에 따라 모두 1천만원을 받기로 하고 시험에 응시,두차례에 걸쳐 5백만원을 손에 쥐었다. 이와 함께 김군과 추가로 대리시험을 치른 Y대생 노혁재군(21·의예과 1년)은 모두 중산층 가정의 자제라는 점에서 일반 국민이 느끼는 충격은 더욱 크다. 이미 구속된 3명의 대리응시생은 가정형편이 딱하지만 노군은 현직 검사장의 아들이고 김군 역시 집에서 철공소를 운영,생활이 넉넉한 편인데도 돈의 노예가 돼 하수인이 돼버렸다는 점에서 일말의 동정의 여지가 없다. 한편 이번 사건의 수사가 확대되면서 대학관계자들과의 공모가능성이 확실해지고 있다. 전기대입시 9일전 입시브로커를 만난 김군은 선택과목을 택할때 외국어와 실업가운데 실업과목의 공업을 택하겠다고 하자 입시브로커들은 학교측에 부탁,선택과목을 공업으로 바꿔줬다. 김군이 대신 시험을 치른 노군의 입학원서와 수험표에는 공업과목란에 두줄이 그어진채 노군의 도장 4군데가 찍혀 있어 선택과목을 이때 변경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다. 또 노군이 한양대에 합격한뒤 신체검사날 김군이 아닌 노군이 참석한 것으로 밝혀져 학교관계자가 개입돼 있음을 더욱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학교측은 신체검사를 받을 때는 사진없이 신체검사용지에 신상명세등을 기입하면 되기 때문에 본인여부를 확인할수 없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통상 합격생 신검을 받을 때는 수험표·입학원서등을 본인이 들고다니며 신체검사를 받고 있어 학교측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번에 적발된 대리응시생 6명 가운데 5명이 모두 한양대에 대리시험을 치러 합격한 점으로 미뤄 입시브로커들이 학교관계자들과 깊숙이 결탁했을 심증을 굳히고 이 부문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 자수한 김종윤군 일문일답

    ◎“고액과외” 꾐에 속아 브로커들과 접촉/신씨 주머니서 다른수험표 2장 목격 ­신씨등은 어떻게 만났나. ▲지난해 1월 연세대 합격직후 신문에 난 고액과외 광고를 보고 연락해 서울 신사호텔옆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다. 신씨는 그때 『후기대인 한양대 안산캠퍼스 공대를 지원한 고3학생을 20일동안 암기과목을 중심으로 집중지도해 달라』고 한뒤 2∼3차례에 걸쳐 20만∼30만원씩 건네주었으나 「학생이 아프다」며 과외는 하지 않았다. ­어떻게 다시 신씨와 접촉했나. ▲그후 1월말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치료비에 보태쓰라며 30만원을 준뒤 연락이 없다가 지난해 11월말 신씨가 『강남에 사는 학생인데 고액과외를 해달라』며 전화를 해왔다. 이때도 신씨는 『학생이 맹장염으로 아프다』며 「과외선생명단작성용」이라는 사진만을 찍도록 하고 2∼3차례에 걸쳐 20여만원씩 주었다. ­언제 대리시험을 요구했나. ▲전기시험 직전인 지난해 12월 13∼14일쯤 『학생이 아파 시험을 볼수 없으니 대리시험을 봐달라』면서 『한양대 교무처에 아는 사람을 이미 매수했으니 걱정없다』고 말했다. 신씨는 또 『이미 접수된 원서의 사진과 선택과목은 교무처의 아는 사람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신씨는 시험을 앞두고 『학생이 나와 직접 시험을 볼 수 없어 학생측에서 3천만원을 내놓았으니 대리시험을 본 뒤 대학에 1천만원,너와 내가 1천만원씩 나눠 갖자』고 말했다. ­대리시험자가 더 있다는 것을 알았나. ▲시험 전날 신씨가 안주머니에서 수험표 2장을 꺼내는 것과 「너 이외에도 연세대 2명이 대리시험을 보았다」는 말을 듣고 알았다.
  • “부정관련자 엄중 문책”/교육부/각대학에 사진대조 강화 지시

    교육부는 30일 후기대 입시부정사태를 철저히 조사해 부정행위 관련자 모두를 엄중 문책하라고 서울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전국 전·후기 각 대학에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생 학적부를 작성할때 제출받는 사진과 입학원서의 사진과의 대조업무를 강화토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교육부는 또 예년과는 달리 학적부 작성용 사진과 입학원서 사진을 각각 합격생 신입생 얼굴과 확인토록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30일부터 후기대 수험생의 면접고사와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신체검사시에도 수험표와 수험생의 사진대조관리를 강화토록 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조치는 이번 후기대 부정시험 수법이 입학원서 원본의 사진은 실제 입학 희망자의 사진을 붙인채 수험표 사진만 대리수험자의 사진으로 교체하던 종전의 수법과 달리 수험표사진은 물론 입학원서 원본의 사진까지 대리수험자 사진으로 교체해 자칫 부정입학생이 사후에라도 적발될지도 모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일단 붙고보자” 빗나간 교육열/대리시험 부정입시 파장

    ◎교사·학부모·명문대생 가담 큰 충격/아르바이트광고 내 극빈학생 포섭/7개월간 준비… 대학관계자 연루된듯 30일 밝혀진 현직교사와 대학생이 낀 후기대 대리시험 입시부정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려는 삐뚤어진 윤리의 단면을 보여준 것으로서 학부모들과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 더욱이 이번 사건은 중간층 학부모,현직고교교사,명문대학생 등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이번에 검거된 신훈식씨등 현직교사와 브로커들은 지난해 5월부터 치밀한 계획아래 조직적으로 입시부정을 준비해왔다. 신씨는 같은학교 교사 김원동씨(39)와 부동산관계로 알게된 김세은씨(37)와 함께 임무를 분담,김세은씨는 신문광고를 통해 대리시험을 볼 대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사 김씨등은 홍정남씨(46·J여상 교감)와 입시브로커등을 통해 성적미달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교차로·벼룩시장등에 난 명문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광고와 일간지등에 낸 명분대학생모집광고를 통해 30여명의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명문대학생들을 모집했다. 김씨는 이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대학성적증명서 등을 제출케하고 가정형편,성격등을 면밀히 관찰한뒤 이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고 지방출신인 우수학생 10여명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달여동안 용돈으로 10만∼20만원씩 주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모양(19·고려대 법학과 1년)에게는 1백만원을 주는등 선심을 써오다가 지난해 11월 말쯤 자신들의 의도를 알리면서 가난한 대학생들의 약점을 이용,거액을 제시하며 꾀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특히 올 대학입시를 치른 전기 명문대 합격생들을 노렸으나 여의치않아 송형렬군 이외에는 대학1년생들을 택했다고 한다. 또 신씨는 포섭한 대학생들에게 사진4장을 제출토록 해서 수험표,수험표부본,입학원서 등의 사진을 수험생들 것과 바꿔붙이고 수험생들의 출신학교장 직인을 위조해 도장을 찍는 수법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때문에 이들이 한양대등 해당대학의 관계자들과 짜고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입학원서의 사진을 바꿔치기 한 것으로 보고 해당 대학관계자들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신씨등이 임시 사무실로 쓴 서울 송파구 잠실 위너스오피스텔에서 서울시내 8개고교학교장의 위조직인을 압수,이들이 이번에 적발된 3건 이외에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이 압수한 이들의 계획표에는 후기대 대상 3∼4명,전문대 대상 8∼9명이라는 메모와 함께 30여명의 명문대 대학생들의 주소,특히사항등이 적혀있어 이들이 후기대 대리시험부정이외에 전문대 대리시험 부정도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주범인 신씨와 김씨,그리고 중간브로커 역할을 한 홍씨등이 모두 86년1월부터 90년3월까지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 재직했었으며 특히 씬씨와 김씨는 90년4월부터 92년2월까지는 서울 대일고,92년3월부터는 K고로 함께 학교를 옮겨다녔으며 입시브로커 이정택씨는 전강동고 이사였다.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 경찰은 이들이 이번 사건이외에도 올 전기대입시 등에서도 같은수법으로 입시부정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씨와 김씨가 서울시내 명문고의 국어와 수학교사로 재직해온 점으로 미루어 이들이 과거 자신들의 비밀과외망을 통해 대상 학부모들을 물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붙잡힌 학부모 3명은 모두가 강남지역의 60평이상 고급아파트등에 사는 월수입이 높은 제조업·상업등에 종사하는 부유층들이다. 또 대학생 이모양은 지난해 대입시에서 학력고사 3백10점을 받았고 학교성적이 4·5점만점에 1,2학기 평균 4·07점인 우수자였으며 송형렬군은 올 대학입시에서 3백24점을 받은 고득점자이다. 경찰은 20여일전에 이들이 포섭대상으로 모집했던 30여명 가운데 한 대학생으로부터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아 그동안 이들을 은밀히 미행감시해 오다 29일 하오 후기대입시에서 대리시험을 치른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붙잡았다.
  • 오늘 후기대 입시/3.98대 1 경쟁/8시10분까지 입실 마쳐야

    93학년도 후기대학 입시가 29일 전국 73개대학(36개 분할모집대 포함) 1백93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 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마쳐야하며 상오 8시40분부터 국어·국사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사회,3교시 영어·실업및 제2외국어,4교시 국민윤리와 과학순으로 하오 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치러진다. 이에앞서 각 대학들은 28일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실수로 잃어버렸거나 빠뜨렸을 경우 각 대학의 고사본부에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임시수험표를 재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 후기대 대입학력고사에는 총 5만9천9백9명 모집정원에 23만8천4백62명이 지원 지난해(4.58대 1)보다 낮은 3.9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 고사장길 수월… 지각생 “전무”/전기대 입시

    ◎경찰 등 수험생수송작전 큰몫/「대도무문」 등 대선빗댄 격문많아 눈길 전국 1백3개 대학 5백30개 고사장으로 향하는 올 수험생들의 「고사장길」은 예년에 보기 드물게 수월했다. 교통혼잡으로 지각생이 속출했던 예년과 달리 수험생들도 서두른데다 경찰 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원으로 입시사상 처음으로 전국에서 단 한명의 지각생도 없었다. 특히 경찰은 모든 운송수단을 동원,수험생 수송에 나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세대 정문앞에는 구로고 1년 이규원군(16)등 고교생 3명이 상오7시부터 3시간여동안 돼지머리와 시루떡·사과등을 상위에 올려놓은 고사상을 차려놓아 초조함을 달래려는 학부모들이 돈을 놓고 절을 하는등 인기. 이군은 『입시때마다 애를 태우는 학부모들에게 약식으로나마 고사를 지내게 함으로써 마음의 평안도 주고 용돈도 벌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며 이날 10만원을 벌었다고 싱글벙글. ○…서울대 정문과 주변 게시판에 재학생·고교후배등이 내건 현수막·격문 가운데는 「03도 붙었는데 용문이야…」「안정속의 합격」「이번에는 합격률을 바꿔보자」「대도무문」등 지난주 끝난 대선구호에 빗댄 문구들이 많아 눈길. 또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서울대」「난 알아요,합격­남강」「합격과 수석이 미림으로 간 까닭은」등 대중가요와 영화제목 등을 딴 격문도 나붙었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 대학이 몰려있는 신촌지역의 신촌·이대·홍대지하철역은 이날 상오 일찍부터 교통체증을 우려한 수험생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수험장으로 가는 바람에 평소보다 크게 붐볐다. 신촌로터리 부근 교통은 상오7시부터 30여분동안 차량운행이 평균 시속 5㎞ 밖에 안되는 서행이었으나 예년에 비해 교통소통은 원활한 편이었다. ○…고려대는 이대학 정문앞 대운동장을 수험생을 태우고 온 차량을 위한 주차장으로 개방한 때문인지 삼선교입구에서 고대,종암동 방향에서 고대 양방향의 차량소통은 예상과 달리 상오7시쯤 약간 정체를 보였을뿐 비교적 원활한 상태. ○…이날 상오7시쯤 부산 해운대역을 출발하는 동서통근열차가 기관차고장으로 30분이나 연발하는 바람에 이 열차를 타고 고사장으로 가던 수험생 20여명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태웠다. 부산지방철도청은 열차가 연발하자 역무원들의 승용차 10여대를 가야역·부전역 등에 동원,수험생들을 고사장으로 긴급 후송. ○…청주시내 충북대·청주대 등 4개 전기대에 응시한 외지수험생중 2천여명이 각 대학 학생회와 사회단체·공공기관의 노력으로 민박을 한 것으로 나타나 청풍명월의 고장 청주의 인심을 유감없이 발휘. ○…아주대에 지원한 문윤호군(18·옥천상고)은 수험표를 가져 오지 않아 고사장입구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수험표를 챙겨 기차를 타고 고사장으로 달려온 어머니의 도움으로 고사시작 15분전인 상오8시25분에 가까스로 고사장에 입실.
  • 오늘 전기대입… 교통혼잡 예상/8시10분까지 입실완료해야

    ◎수험표분실대비 주민증 지참을 93학년도 전기대학 대입학력고사가 22일 전국 1백3개대학(경찰대와 세무대 포함)5백3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22일 상오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마쳐야 하며 상오8시40분부터 국어·국사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사회과 선택과목,3교시 영어·실업및 외국어선택,4교시 국민윤리와 과학과 선택과목 순으로 하오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실수로 잃어버리거나 빠뜨렸을 경우에는 각 대학별 고사본부에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고교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으로 곧바로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 전기대 수험생은 서울의 20만1천5백98명을 비롯,59만8천7명으로 지난해(63만9천명)보다 4만여명이 줄었지만 수험생이외에도 학부모등이 1백여만명이상이 한꺼번에 이동하기 때문에 「고사장 가는 길」은 매우 혼잡할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교육부등은 이날 공무원·금융기관직원등의 출근시간을 상오10시 이후로 늦추는등 「수험생 소통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서울 지하철 운행간격이 평소의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고,전국적으로 개인택시의 부제가 해제된다.
  • 전기대 내일 입시/상오8시10분까지 입실해야/오늘 예비소집

    22일 치러지는 93학년도 전기대입시를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에대한 예비소집이 21일 서울대등 전국 1백3개대학(경찰대학과 세무대학 포함)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예비소집에서 전국 5백30개 고사장의 1만3천2백52개 고사실과 고사장까지 교통편등을 안내받고 이를 확인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22일 상오8시10분까지 고사실에 들어가야하며 「실수」로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대학측에 고교학생증등을 제시해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오늘 전문대입시

    올해 1백26개 전문대학 학력고사가 26일 전국 2백85개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10시부터 하오4시까지 3교시에 걸쳐 국어·영어·수학등 5개과목을 치른다. 문항수는 객관식 1백73개,주관식 27개등 모두 1백70개이며 수험생들은 상오9시2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당일 수험표를 잃어버린 학생들은 고사본부에 가서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임시수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29일이전에 각 학교별로 발표된다.
  • “어떻게 이런 일이…” 분통·경악

    ◎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당한날 교회계 표정/예비소집에 모인 수험생 “우왕좌왕”/대학들도 “학사일정 차질” 볼멘소리 『시험문제지가 도난당해 입시일이 연기되다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21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당국의 입시관리가 허술한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수험생 예비소집일이기도 한 이날 문제지 도난 및 고사일 연기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후기대학들은 수험표 배부를 중단,학부모,수험생들을 되돌려보내고 지방 수험생들을 위해 학교주변 하숙가 등지에서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날 하오 수험생 예비소집이 있었던 덕성여대에서는 『문제지가 도난당해 시험 날짜가 연기됐다』는 학교측 통보에 『어떻게 이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 며 모두가 격앙된 표정으로 입시관리의 허술함을 개탄했다. 학교측은 이날 학교 곳곳의 게시판과 건물벽에 『당국의 결정에 의해 92년도 후기대 학력고사를 2월 10일로 연기한다』 는 내용의 공고를 붙이는 한편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준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안내방송을 했다. ○하숙촌에 안내방송 ○…건국대에 지원한 이성민군(20·마산 경상고졸)은 『20일부터 면접날인 23일까지 학교근처 여관에서 생활하는데 숙박비·식비·교통비 등으로 30여만원이 든다』면서 『다시 방을 잡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크지만 나머지 기간동안 공부를 해야한다는 심리적 부담이 더 크다』고 투덜투덜. ○…공식발표가 있기전인 상오10시 이미 예비소집을 마친 한양대에는 이날 하오1시쯤부터 뉴스를 통해 연기사실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쳐 교무과등 학교행정 업무가 마비될 지경. ○“안이한 관리” 힐난 ○…후기대입시가 연기됨에 따라 각 대학 학사일정도 많은 차질을 빚게 됐는데 성균관대의 경우 당초 2월10일로 예정되었던 학사편입고사와 신입생 신체검사를 연기키로 했으며 재학생 성적 발송및 교수 세미나등 방학기간중 통상적으로 이뤄져왔던 다른 계획들도 모두 연기. 교육부 공문에 따르면 『2월10일로 연기된 후기대 합격자발표는 15일이전에 하고 예비소집도 될 수 있으면 하지 말고 불가피한 경우 9일로 하라』고 되어 있는데 대학 관계자들은 『합격자 발표일이 너무 빨라 졸속사정이 이뤄지지 않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하기도. 또한 등록금 납부일정도 전기대 입시때와 같이 기간을 여유있게 줄 수 없는 상황. ○…부산외대·동서공대·인제대·고신대및 부산공업대등 부산시내 5개대학은 이날 하오1시 교육부로부터 입시연기 통고를 받고 하오2시에 있은 예비소집에서 지원생들에게 시험연기사실을 알린뒤 개별통지공문을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 ○「시험장 구하기」 걱정 ○…대구시내 후기대입시를 치를 대학들은 한결같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향후 입시대책 마련에 부심. 시험장을 대구능인고 등 7개 중고교 교실을 빌려 입시를 치르기로 했던 대구대학은 시험연기발표로 중고등학교의 개학후 시험을 치르게 돼 시험장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 또 대구산업대학은 도난당한 시험문제지가 공동출제가 아니기 때문에 예정대로 시험을 치르게 되나 후기시험을 모두 연기한다는 발표로 결시가 많을 것을우려. ○…이날 시험지의 도난사실이 교육부에 처음 알려진 것은 상오9시20분쯤. 서울신학대학 조종남학장이 직원들로부터 긴급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문제지를 보관한 전산실 책상위에 쌓아둔 4상자가 봉인이 뜯겨지고 파손됐다』고 학무과에 보고하면서 부터이다. 5분쯤이 지난 상오9시25분쯤 대학학무과는 곽모·김모행정사무관을 현장에 파견했고 이들은 상오10시45분쯤에야 이 사실을 계통을 밟아 윤교육부장관에게 공식보고했다. 윤장관은 즉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고 여기서 입시연기를 결정,모든 사실을 구두로 정원식총리에게 보고. 교육부는 사건발생 5시간만인 낮12시40분쯤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언론에 알리고 하오2시에는 대국민 사과문을 공식 발표.
  • 오늘 대입… 전국이 “포근”/한차례 비

    ◎100만 이동… 수도권등 교통혼잡 예상/상오 8시10분까지 입실해야/전철·택시 증차… 10시 출근·등교 92학년도 전기대학 학력고사가 17일 전국 99개대학 5백56개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8시10분까지 지정된 수험실에 입실을 마쳐야하며 상오8시40분부터 90분동안의 제1교시 국어·국사과목을 비롯,하오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9개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날 서울등 6대도시와 수도권지역 14개도시의 출근·등교시간이 상오10시이후로 늦춰졌으나 63만9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등 1백여만명이 한꺼번에 이동하고 지난 1년동안 70만대의 차량이 늘어나 대학밀집지역과 지방캠퍼스로 가는 수도권 고속도로등에서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능하면 승용차보다 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특히 먼거리의 수험생들은 시간여유를 두고 수험장으로 가는등 주의를 요망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7시를 전후해 서울 신촌·신림동·혜화동 일대와 부산 동아대,대구 영남대주변에서 차량의 평균시속이 5∼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는 수험생이 몰릴 이날 상오6시부터 8시10분사이 5분간격이던 지하철의 운행간격을 3분으로 단축하고 이날 하룻동안 개인택시의 부제를 모두 해제했다. 또 수도권소재대학의 수험생을 위해 경부·중부고속도로 서울∼대전구간 하행선과 경인고속도로 전구간하행선의 화물차통행도 상오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전면금지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하오부터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다가 17일 상오 전국에 걸쳐 한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밝히고 『17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상6도 부산 영상8도를 비롯,영상4∼9도,낮기온은 영상5∼12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되겠으나 하오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하나 잃어버렸거나 빠뜨리고 나왔을 경우에는 각대학 입시관리본부에 가서 신분증등을 제시,본인임을 확인받으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대입합격자안내 「다이얼 2000」 서비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20일부터 92년1월1일까지 다이얼 20 00을 이용,수도권 18개 대학,부산·대구·광주등 전기 32개대학 응시자들의 합격여부에 대해 자동안내를 실시한다. 이용방법은 자신이 응시한 대학 발표일에 해당 대학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다이얼 20 00시스템에 연결돼 안내말에 따라 자신이 응시한 대학고유코드(한자리수)·수험번호·Ξ기호를 차례로 누르는 방식으로 합격여부를 확인할수 있다. 대학별 코드 및 이용전화번호는 ◇서울 ▲단국대(1) ▲동국대(2) ▲동덕여대(3) ▲서강대(4)▲숭실대(5) ▲아주대(6) ▲이화여대(7)이상 모두 700­2000. ▲건국대(1) ▲서울대(2) ▲연세대(3) ▲외국어대(4) ▲중앙대(5) ▲홍익대(6)이상 711­2000 또는 749­2000. ▲고려대(1) ▲국민대(2) ▲상명여대(3) ▲성균관대(4) ▲한양대(5) 이상 825­2000,또는 596­2000. ◇부산 ▲경성대(1) ▲고신대(2) ▲동아대(3) ▲동의대(5) ▲수산대(7) 이상 700­2000. ◇대구 ▲계명대(1) ▲영남대(2) ▲효성여대(3) ▲경주 동국대(4) ▲경북대(5) ▲경산대(6) ▲대구대(7) 이상 700­2000. ◇광주 ▲전남대(1) ▲조선대(2) 이상 700­2000.
  • 17일 전기대입시/시험전에 교통편 세밀히 점검

    ◎내일 예비소집때 고사장 확인/수험표·신분증 미리 챙겨둬야/수험생·가족의 유의사항 안내/서울∼대전·인천 고속도로/상오 5∼8시 화물차 통금 92학년도 전기대입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기대입시는 16일 예비소집에 이어 17일 전국 99개 대학 5백5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8시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며 시험시간은 상오 8시40분부터 하오5시10분까지이다. 수험생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건강관리◁ 시험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을 잃치 않는 것이다.건강을 해쳐 시험당일날 그르치면 그동안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학과공부에 매달리기보다는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을 하고 시험 전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마음가짐◁ 담담한 자세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지나치게 초조해 하거나 불안해 해선 안된다. 평소 공부해온 것을 소화해낸다는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다. ▷시험당일 계획◁ 수험생은 고사장입실이후부터 시험치기 전까지의 빈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점심시간 또는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것인지 등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좋다.학부모들도 고사장까지의 교통편,점심은 어떻게 준비하고 수험생에게 무슨 말을 해줄 것인지 등에 대해 미리 점검해 보고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해두자. ▷예비소집◁ 예비소집때는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받은후 자신이 치를 고사장을 반드시 확인하고 점심때 학교바깥 출입여부등을 알아둬야 한다. 특히 고사장이 모자라 대학이 아닌 이웃 중·고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경우 고사장과 교통편을 꼭 확인해둬야 한다. ▷고사장◁ 집을 나서기전 수험표·신분증·컴퓨터용 수성사인펜·연필등 필기도구를 빠뜨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게 좋다.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 고사관리본부에서 신속하게 재발급받아야 한다. ◎모터사이클 배치 경찰은 92학년도 전기대 입학시험날인 오는 17일 수도권지역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상오5시부터 상오8시사이 서울∼대전,서울∼인천구간 경부·중부·경인고속도로의 화물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했다. 경찰은 또 연세대·고려대·한양대등 6개대학밀집지역 주변에 모터사이클 2백18대를 배치,교통이 막혀 시험시간에 늦는 수험생들을 수송하기로 했다.
  • 66개 후기대 오늘 입시

    17개 분할모집대를 포함한 66개 후기대학의 91학년도 학력고사가 22일 각 대학별로 2백17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이에앞서 각 대학들은 입시 하루전인 21일 수험생들을 예비소집해 수험표를 나눠주고 시험당일의 각종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정부는 입시당일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걸프전쟁으로 시행중인 자가용 10부제를 일시 해제키로 했다.
  • 잠 충분히자야 최상 컨디션유지/내일 91학년도 전기대입시…장외점검

    ◎가벼운 체조·산책으로 긴장 풀도록/30분 일찍 출발… 지하철 이용이 안전/날씨 다소 쌀쌀할듯… 가벼운 옷으로 온도 조절을 91학년도 전기대 입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상명여대와 국제대가 수험생 예비소집을 하면서부터 모든 대학이 17일까지 예비소집을 한다. 문교부는 그동안 문제출제와 인쇄를 끝내고 15일 새벽부터 무장경관의 호송아래 차량과 비행기편을 이용해 각 대학으로 문제지를 수송하는 등 18일 시험을 위해 완벽한 대비를 하고 있다. 수험생들도 시험공부를 모두 끝내고 시험에 임하는 마무리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때다. ▷마무리 관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사당일에 지금까지 쌓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토록 하는 일이다. 편안한 마음자세가 중요하므로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교과서나 참고서는 가급적 다시 보지말고 요약집이나 그동안 공부하면서 메모한 미심쩍은 부분을 가볍게 읽어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한다. 또 최소한 8시간정도 잠을 자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시험당일 상오8시10분까지 입실할 수 있도록 아침6시쯤 일어나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로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사 전날밤은 긴장해 잠을 설치기 쉬우므로 자기전에 목욕을 하고 가벼운 맨손체조나 조용한 음악감상을 하는 것도 좋다. ▷예비소집◁ 상명여대 천안캠퍼스가 15일 상오11시,국제대가 상오10시에 예비소집을 했고 일요일인 16일에는 동국대가 상오11와 하오1시에 했다. 서울대 등 나머지 91개대는 17일 수험생 예비소집을 한다. 예비소집 때는 수험표를 반드시 받고 유의사항을 잘들은 뒤 고사장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사장이 모자라 인근 다른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대학도 있으니 시험당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수험장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객관식 답안표기에 필요한 수성사인펜은 수험생이 지참토록 하거나 학교측이 당일 나눠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학측 지시에 귀를 기울이도록 한다. ▷고사 당일◁ 고사장에 입실 완료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일어나 찬물로 세수하고 머리도 감는 등 가급적 깨끗한 상태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한다. 30분전에 입실해 시험시작 전 다시한번 준비해간 요약노트를 잃어보는 것도 괜찮다. 매 고사시간 사이 쉬는 시간이 30분이니 이 시간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고사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각 과목 시험답안을 맞춰보지 않는 것이 좋다. 틀린 것이 발견되면 다음 과목시험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장은 속옷 위에 스웨터 등 가벼운 옷을 입고 그 위에 두꺼운 파카나 점퍼 등을 착용,고사장내의 온도에 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한다. 객관식 답안은 1문항에 1개씩의 답안만 표기해야 하므로 아는 문제부터 풀고 모르는 문제는 나중에 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문제지에 답을 다 쓴뒤 답안지로 옮겨적는 방법은 피하는게 좋다. 시간이 빡빡할 경우 옮겨적는 도중 칸을 잘못쓰는 사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날씨◁ 고사 당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 출근시차제가 실시되고 고사장 주변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므로 예비소집일날 집에서 학교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 10∼30분정도 여유를 갖고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에 쫓길 경우가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경찰에 부탁하거나 아무 차라도 세워 태워달라고 해야한다. 될 수 있으면 정시 도착이 가능한 지하철이나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고사당일 제주도 및 남해안 일부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영하를 기록,다소 쌀쌀하겠으나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은 고사일인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예년과 비슷한 영하 2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다른 지방도 약 1∼2도정도 낮아져 춘천이 영하 4도,수원·청주 영하 3도,대전·인천 영하 2도,강릉·대구 영하 1도,광주·전주 0도,부산·마산 영상 1도,제주 2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17일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조금씩 올 것으로 보여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에 어려움을 줄 가능성도 있으니 고사 당일의 일기예보에 관심을 가져 고사장에 늦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 전기대 예비소집

    91학년도 전기대 입학 학력고사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따라 94개 전기대학 가운데 16일까지 수험생 예비소집을 하지않았던 서울대 등 91개 대학이 17일 수험생들을 소집,수험표를 나눠주고 18일 시험당일의 각종 유의사항을 전달한다. 이날 경희대 국민대 등 17개 대학은 상오에,서울대 연세대 등 나머지 74개 대학은 하오에 수험생을 예비소집한다. 한편 동국대가 휴일인 16일 상·하오로 두차례에 걸쳐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수험생 예비소집을 했으며 상명여대와 국제대는 15일 수험생 예비소집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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