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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D-98 학습·지원 전략] 대학별 가산점·지정과목 꼭 확인

    [수능D-98 학습·지원 전략] 대학별 가산점·지정과목 꼭 확인

    수능 D-98일. 효과적인 선택과 집중이 성패를 가른다. 당장 해야 할 일은 이달 29일부터 시작하는 수능 원서접수 이전까지 선택 영역과 과목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 없이 막연하게 성적에 맞춰 원서를 쓰겠다는 생각은 극히 위험하다. 수험생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어떤 영역을 포기할 것인가의 문제다. 인문계 학생들은 수리를 포기하고 ‘2+1’(언어·외국어·탐구) 방식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입시 경향을 보면 ‘2+1’ 방식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수리 영역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자연계열 교차지원도 고려해볼 만하다. 지난해의 경우 인문계 학생들도 수학 가능한 산업공학이나 자연공학, 생활공학 등의 경쟁률이 높았으며, 자연계열로 하향 안전지원한 인문계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았다. 반면, 자연계 수험생들은 언어 영역까지 포함한 ‘3+1’(언어·수리·외국어·탐구)이나 ‘2+1’(수리·외국어·탐구)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공략할지 목표를 정해야 한다. 지방 국립대나 일부 의·약학 계열, 서울과 수도권 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상당 수 자연계 모집단위는 ‘2+1’방식으로 수능을 반영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모든 점수 조합을 고려해볼 때 4과목 모두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그러나 지원하려는 학부·학과가 3과목 이하를 반영한다면 자신 있는 과목 3개에 우선 순위를 두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선택과목별 가산점과 지정 과목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어떤 영역에 우선 순위를 두고 공부할지도 지금 결정해야 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나 가산점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지원하려는 학부·학과에서 외국어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면 외국어 영역에 우선 순위를 두고 공부하라는 것이다. 자연계 수험생은 수리 영역의 ‘가’·‘나’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학에 큰 부담을 느끼는 중·하위권 학생들이라면 ‘나’형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반면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주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남은 기간에 어려운 문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미적분과 공간도형, 벡터 등 핵심 내용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하귀성 EBS전문위원
  • [수능D-98 학습·지원 전략] 희망대학 빨리 결정 집중 공략을

    [수능D-98 학습·지원 전략] 희망대학 빨리 결정 집중 공략을

    200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채 100일도 남지 않았다.11월16일이 시험일이다. 합격을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남은 시간은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보다 몇 배 중요한 시기다. 그동안 공들인 공부를 어떻게 정리하고, 목표를 정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남은 기간 지원전략을 세우는 방법과 공부법을 전문가들에게 들었다. ●목표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 희망 대학이나 학부·학과부터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하려는 곳을 빨리 결정할수록 유리한 전략을 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대학별 전형방식을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가중치 적용 방식 등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에 대한 정보를 공책 한 곳에 정리해 두는 것이다.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서 전형 내용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한데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이미 목표 대학·학부 등을 결정했다면 현재 자신의 성적 수준을 고려해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 이 때는 올해 수능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를 낮추거나 높여서 이에 따라 대비해야 한다.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할지 여부도 지금 결정해야 한다. 수시2학기 모집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논술 또는 구술면접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생부 성적에 비해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크게 떨어져 고민이라면 수시2학기 지원을 검토할 만하다. 특히 올해 수시2학기 모집전형은 모집 규모도 커지고 전형유형이 다양해 적극적으로 도전해볼 만하다. 그러나 친구들이 수시에 지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원하고 보자는 생각은 금물이다. 자칫 공부 리듬을 깨뜨리고 집중력을 약화시켜 정시모집 준비까지 망칠 수 있다. 수시모집이 유리할지 여부를 신중히 판단한 뒤 어렵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수시는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강·약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모의고사나 학생부 성적이 나쁘다고 미리 포기해서는 안된다. 내게 유리한 전형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대학별로 전형방법과 요소, 유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곳과 지원하려는 전공이 일치하는 곳을 찾아 해당 학부·학과의 전형방법에 따라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한다. 우선 자신이 학생부와 수능, 논술·면접 가운데 어디에 가장 강한 면을 보이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 대비해서는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나 단원에 치중해 공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영역별은 물론 단원별로 어떤 단원에서 출제된 문제가 많이 틀렸는지, 어떤 유형의 문제에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확인한다. 유독 자주 틀렸던 단원이나 문제 유형은 비슷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면 짧은 기간에 실력을 보완할 수 있다. 이 경우 세부 내용을 지나치게 단편적으로 공부해서는 안된다. 무조건 외우는 식의 ‘조각 공부’는 쉽게 잊어버린다. 세부적인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연계해 공부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오답노트를 보기 좋게 만드는데 치중해서는 안된다. 오답노트의 목적은 자주 틀리는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기 위한 것이다. 자신만 알아볼 수 있으면 된다.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운다. 수험생들이 막바지 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계획을 너무 촘촘히 짠다는 점이다. 마음도 급하고, 한 자라도 더 봐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무리하게 공부 계획을 짜면 실천하기도 어렵고, 실천하지 못했다는 무력감과 초조감에 더 불안해지기 쉽다. 자신만의 공부 방법에 따라 계획을 짜되, 쉬는 시간을 충분히 넣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 도움말:대성학원, 유웨이중앙교육, 종로학원, 중앙학원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932명 뽑는데 15만여명 몰려

    932명을 뽑는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에 15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공무원 시험이 ‘로또 복권’을 연상시킬 정도로 치열해 지고 있다. 8일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06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932명 모집에 15만 1097명이 지원해 사상 최다 응시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1만 8487명이 지원했다.●‘로또’같은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162대 1로 사상 최고였던 2001년 172대 1에는 못 미치지만 당시 선발인원이 148명(지원자 2만 5506명)인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경쟁률은 올해가 최고다. 특히 5명을 뽑는 보건직 9급에 3652명이 몰려 730대 1을 기록, 서울시 공무원 공채 시험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6개의 숫자 중 4개를 맞히는 로또복권 4등 당첨 확률(733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직열별 경쟁률은 농업직 9급 604대 1, 사서직 9급 567대 1, 행정직 7급 320대 1, 행정직 9급 228대 1 등이다. 응시자가 사상 최대의 지원자 수를 기록하게 된 것은 높은 청년 실업률 및 공직 선호도 증가와 함께 인터넷 접수제 정착으로 지방거주 수험생들의 접수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원자 97%가 인터넷으로 접수했다.●시험장 확보 비상 응시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는 10월1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의 시험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만 5000∼1만 6000명에 이르는 시험감독 등 관리인력은 시청·구청 공무원을 투입한다고 해도 시험장으로 사용할 130∼140개(4500개 교실) 정도의 학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굳이 손익계산을 따지면 응시료가 실비의 6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게 공무원교육원의 설명이다. 응시료는 9급 5000원,7급 7000원으로 수입은 대략 8억∼9억원으로 시험 감독 수당과 교실 임차비에도 못미친다. 감독비가 1인당 5만원으로 대략 8억원 정도가 쓰이며, 임차비는 교실당 4만원으로 1억 8000만원 정도가 든다.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에는 지난 2002년 79.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래 2003년 106.9대 1,2004년 96.8대 1,2005년 92.2대 1 등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7일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19일이다.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경쟁률이 치열해 결시율이 지난해 40%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 7·9급 필기시험날 KTX임시열차 운행하기로

    공무원 공채시험 날에 맞춘 초유의 ‘공무원 시험 임시열차’가 투입된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공무원 시험에 많은 수험생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시 7∼9급 공무원을 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0월1일 지방 거주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KTX 임시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당일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KTX 정기열차 2편의 좌석이 이미 완전히 매진되고 예약 대기자가 400명을 넘어 임시열차를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열차는 오전 5시10분 부산을 출발해 오전 5시23분 구포, 오전 6시17분 동대구를 거쳐 오전 8시5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4136호이다. 대전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 열차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은 10일 오전 9시부터 철도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역 창구에서 예매해야 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예약 대기자도 반드시 승차권을 예매해야 임시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목욕하고 머리깎듯 우리 숲에도 관심을…”

    감자를 처음 심던 날 아내는 ‘밭둑’에 심어야 한다고 했고 나는 농업학교 출신인데 그걸 모르겠냐며 ‘고랑’에 심어야 한다고 우겼다. 그해 감자농사는 잎만 한 짐 거뒀다.(조연환 시집 ‘숫돌의 눈물’ 중에서) 지난 1월 공직에서 물러난 조연환(58) 전 산림청장은 이제 여지없는 시골농부의 모습이다. 밭일을 하고 있었던 듯 바지에는 흙이 어지간히 묻어 있다.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천리 양대마을. 고향이 충북 보은인지라 이곳에 정착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금산(錦山)은 산세가 아주 좋고 전국의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숲을 가꾼 곳”이라면서 “이 정도면 전직 산림청장이 머물 이유가 충분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조씨는 2000년 텃밭을 함께 가꾸자고 친구를 꾀어 600평씩 구입했다. 지난해부터 짓기 시작한 농가주택도 마무리됐다.‘녹우정(綠雨亭)’이라 이름 지은 정자를 세웠고 옛날식 김치광도 만들어 운치를 더했지만,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장화 몇 켤레와 흙 묻은 목장갑, 삽과 호미 등이 농가임을 알려 준다. 300평 남짓한 텃밭에는 참외·상추·옥수수·들깨·오이 등 채소란 채소는 모두 심어져 있다. 조씨는 알이 굵어진 옥수수를 가리키며 “튼실하게 자랐다.”고 흐뭇해했다. 조씨는 “농사가 생각보다 훨씬 바쁘고 힘들다.”면서 “농민들과 살갑게 지내다 보니 정부의 역할과 지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조씨는 농사일을 하며 생명의 숲 국민운동 공동대표로도 활동한다. 숲가꾸기와 숲체험, 도시숲 조성, 휴양교육 등을 국민 사이에 확산시키는 데 열심이다. 특별한 행사나 모임이 없더라도 일주일에 한 차례는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그는 “나무만 심어 놓고 방치하다 보니 동물이 지나다닐 수 없고 바람도 통하지 않아 숲이 고통 받으며 죽어가고 있다.”면서 “숲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꾸는 것만으로 나무 생장을 다섯배 증가시키고 연간 3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요청도 적지 않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어떤 기관이나 단체라도 숲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간다.9월부터는 상주대에서 산림자원경영·환경론을 강의한다. 조씨는 “숲가꾸기가 천직인 듯싶다.”면서 “목욕을 하고 머리를 깎으면 깔끔하듯 우리 숲에도 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조씨는 38년4개월 동안 공직에 몸담았다.1967년 9급 산림 공무원으로 입문해 1980년 기술고시에 합격하고 산림정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하도 일을 만들고 몰아쳐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지만, 수험생을 둔 직원 자녀들에게 떡을 보낼 줄 아는 따스한 가슴의 소유자다. 2002년에는 ‘시인정신’으로 등단해 두 권의 시집을 내고 세 권의 시집·수필집 발간에 참여했다.2001년에는 공무원문예대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공무원 시절 습작한 노트를 선배가 무작정 가져가 출간하는 바람에 시인 소리를 듣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숲에서 일하는 산림 공무원은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픔도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식목일 대형 산불로 낙산사가 소실되고, 농가가 타버려 주민들이 생활터전을 잃은 것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또한 전국적인 재해가 돼버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마무리짓지 못한 것도 안타깝다고 했다. 조씨는 “개인적으로는 박수를 받으며 공직을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술회하고 “특히 후임 청장으로 최고의 임업 전문가가 임명됐으니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며 웃었다. 금산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여대 바롬예비대학 열어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2∼4일 바롬교육센터에서 고3 수험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여대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주제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바롬예비대학을 개최한다.
  • 조계사서 입시 특강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조계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입시특강’을 실시한다.4일 오후 3시30분 이석록 메가스터디교육연구소장이 ‘입시 마무리 100일 전략’을,10일 오후 3시30분 김수현 생명치유 아카데미 소장이 ‘수험생 클리닉’을, 오는 10월 20일 3시30분 이만기 UA 중앙교육 평가이사가 ‘수능 직전 직후 학부모의 자세’를 주제로 각각 90분씩 강의한다.
  • [커리어 우먼] 신순희 모든넷 사장

    [커리어 우먼] 신순희 모든넷 사장

    ‘장애인이면서 여성, 여기에 사업기반이 지방….’ 이 정도면 CEO로서 불리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모든넷’ 신순희(46) 사장에게는 이러한 조건이 장애가 되지 않는다.‘모든넷’은 모니터형 전자칠판을 주력으로 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과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검색엔진, 웹 메일 개발 등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0억원. 올해는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단가가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적이다. ●“3살때 앓은 소아마비, 그러나 좌절한 적 없어” 그는 “어릴 때 다리가 불편하다고 놀리는 아이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친구로 만들었다.”면서 “재미있게 해주니까 주위에는 늘 친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밝게 자라던 그녀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부산대학교 약대에 합격을 했는데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면접에서 떨어졌다. “부모님이 약대 진학을 희망했고 나도 약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수험생을 받아 주는 대학을 찾아 전국 모든 약학대학의 문을 두드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대학입시 행정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반드시 헤쳐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신 사장의 집념을 꺾지는 못했다. ●결혼후 인연을 맺은 컴퓨터그래픽으로 인생 전환 약사의 꿈을 접고 의류학과로 진로를 바꾸었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던 미술 소질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결혼이 그녀의 꿈을 다시 한번 접게 했다. 학창시절 사랑을 키워온 남편과 대학 졸업 후 곧 바로 결혼하면서 평범한 주부로 주저앉았다. “만약 결혼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유명한 디자이너가 됐을 거예요. 당시 유학과 남편 사이에 갈등을 했으나 결국 사랑을 선택했죠.” IT와는 결혼 후 우연찮게 컴퓨터그래픽을 공부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신 사장의 인생에 결정적인 전환의 계기가 된 것은 1994년 ‘한국컴퓨터그래픽 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부터. 그녀의 컴퓨터그래픽 실력이 높이 평가받으면서 대전에 있는 시스템공학연구소에 취업했다. 또 국내 최초의 컴퓨터그래픽영화 ‘구미호’ 제작에도 참여했다. 그뒤 구미지역 데이콤 지정사업체에서 일하면서 통신분야의 경험을 넓혀 나갔다. ●악바리 정신으로 외환위기 극복 1997년 10월 ‘모든넷’을 설립했다. “주위의 반대는 없었어요. 하고 싶은 일은 꼭 하는 성격이라 말려 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했겠죠. 남편은 오히려 창업을 권유하는 쪽이었어요.” 창업 첫해에 그녀는 소기업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외환위기라는 엄청난 시련을 만났다. 연구개발에는 많은 돈이 투자되는 반면 매출은 없어 개점 휴업상태가 계속됐다. “직접 발로 뛰며 고객을 만났죠. 당시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어요.” 이런 성실함이 입에서 입으로 퍼졌다. 여기에다 일을 맡기면 똑소리나게 마무리하는 그녀의 실력이 알려지면서 일감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대구시청, 경북도청, 대구시교육청 등 대구·경북지역 관공서 전문정보시스템 구축작업은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 신 사장의 성공에는 남편 이종열(48) 상무도 큰 힘이 됐다. 삼성전자를 다니던 남편은 창업 1년 후인 1998년 사표를 내고 합류했다. 그녀의 기술에 일류 기업 경험이 있는 남편의 조직관리까지 더해지면서 회사는 날개를 달았다. 이로 인해 직원도 없는 1인 회사가 지금은 직원 50명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2003년에는 영업망을 전국으로 넓히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신 사장은 최근 일본 중견기업인 ‘퀸랜드’사와 전자칠판과 프리젠드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해외 수출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뚫은 것이다. “술도 골프도 못하는 여성 장애인이 기업을 경영하는 데 힘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기업의 몸집이 커지니까 더 어려워져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요. 여태까지도 해왔는데….” 잔잔하게 웃는 그녀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 신순희 사장은 ▲1961년생 ▲부산여고 졸업 ▲부산대 의류학과 졸업 ▲1994년 대전시스템공학연구소 연구원 ▲1995년 세리콤 실장 ▲1997년 모든넷 창업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이사 ▲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 지역기술실무위원 ▲계명대 겸임교수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이대 수시논술고사 분석

    이대 수시논술고사 분석

    23일 오전 2007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이화여대에서 논술고사를 치렀다. 시험은 150분 동안 인문·자연계열로 나뉘어 각 8개,7개 문항이 출제됐다. 언어적 사고력 분야에서는 시나 소설, 설명문 등 다양한 지문을 제시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리게 하는 문항이 나왔다. 수리적 사고력 분야에서는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수리적으로 분석해 해결 방안을 설명하도록 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학교측은 “지문 가운데 2개는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인용하는 등 고교 교육 내용과 연계성을 갖도록 했으며, 심층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일반우수자 전형을 위한 이날 시험에서는 196명 선발에 4839명의 수험생이 응시,2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세무사시험 불합격자 집단 손배소

    무더기 오류가 생긴 43회 세무사 1차 시험 탈락자 883명이 시험 관리·감독 소홀로 손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국세청이 시험지 인쇄의 관리·감독을 소홀히해 수험생들이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시험지 교체·일괄 정답처리 등 사후 대응도 미숙해 시험의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치러진 43회 세무사 1차시험에서 B형 영어문제 5개가 A형 문제와 중복돼 출제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오류 가능성이 제기된 11개 문항을 모두 정답처리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외국어고 전형 학교별 점검 포인트

    외국어고 전형 학교별 점검 포인트

    교육부가 2010학년도부터 외국어고 모집단위를 전국 단위에서 해당 광역자치단체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는 10월 서울과 경기 지역 외고들이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을 시작한다. 올해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 외고 지원 학생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들을 학교별로 점검했다. 외고 지역제한제에 따른 향후 전망과 대비책도 살펴봤다. 서울과 경기 지역 외국어고 입학전형 요소 가운데 당락을 가르는 것은 구술면접과 학업적성검사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학교별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과거 기출문제에 난이도를 맞추되, 학교별 출제 방침의 특징에 따라 맞춤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대원외고 최근 시사 뉴스를 집중 체크해야 한다. 특히 올해 특별전형에 신설되는 글로벌리더 전형의 경우 구술면접과 영어듣기에서 시사 관련 내용이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어 듣기는 평소 틀린 부분을 다시 틀리지 않도록 철저히 재점검해야 한다. 듣기 연습을 할 때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을 갖춰 이어폰으로 듣지 말고 녹음기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듣기의 대화 속도를 빠르고 늦는 정도에 따라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지난해 영어 듣기 커트 라인은 85∼90점이었다.5문항 이상 틀리면 합격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국어는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를 꼼꼼히 복습해야 한다. 구술면접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대일외고 올해 입학전형의 기본 방침은 ‘영어를 못하면 들어올 생각 하지 말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모든 전형에서 영어 반영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회장·부회장 전형 또는 학교장 추천전형에서는 영어 질문이 없었지만 올해에는 영어 인터뷰가 포함되므로 대비해야 한다. 영어 어휘의 폭도 넓어지므로 다양한 어휘를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다. 선정도서도 반드시 영어로 읽어둬야 한다. 해당 도서에 나오는 어휘의 대부분이 출제되며, 영어 듣기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선정도서는 사일러스 마너, 위대한 유산, 작은 아씨들, 프랭클린 자서전, 맥베스, 읽어버린 자전거 등 6권이다. 글로벌 리더 전형에서는 최근의 국제 시사뉴스의 내용을 영어 지문이나 질문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매년 출제됐던 사자성어는 올해도 출제된다. ●명덕외고 구술면접의 영역별 문항 수나 비중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되므로, 기출 문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영어 듣기는 지난해와 같은 난이도로 출제된다. 언어 지각력 평가에 대비해 그동안 읽은 문학·비문학 작품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좋다. 사고·창의력 문항에 대비해서는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수학과 과학 원리를 다시 짚어봐야 한다. ●서울외고 구술면접과 영어듣기의 문제 유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해 영어듣기는 지난해보다 쉬울 전망이다. 대신 구술면접의 변별력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영어 40점, 면접 30점 등 비중을 감안해 영어듣기 대비에만 치중하지만 과거 신입생을 보면 영어듣기 능력만 뛰어나고 언어·수리·사회탐구 영역은 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술면접의 변별력을 높이겠다는 학교의 방침은 이런 이유에서다. 구술면접은 국어와 영어, 사고·창의력, 사회교과 등이 고른 비중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이화외고 구술면접에서 언어영역 문항의 변별력을 높일 계획이다. 국어와 영어 문항은 수능 형태로 출제될 예정이다. 영어지문 제시형 구술면접에서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될 전망이다. 영어 지문 독해를 잘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논리적인 영어 지문을 제대로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지에 평가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영어듣기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영외고 지난해처럼 서울 지역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영어듣기에 수리적 지식을 요구하는 문항을 출제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학 문항을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인 사고력을 영어 지문을 통해 묻는 형태다. 영어듣기는 긴 지문의 문항은 배제하고, 어려운 문항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영어듣기 커트라인은 70점 만점에 62점이었지만 올해는 64∼65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국어는 단순 지식을 묻기보다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된다. 평소 글을 읽으면서 문장을 완전히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경기 지역 주요 외고 고양외고는 수리·창의력 학업적성검사의 수준을 지난해보다 올려 어렵게 출제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쉬워 변별력이 없었다는 지적에 따라 수준을 높이되 재작년 수준으로 난이도를 맞출 계획이다. 때문에 지난해 기출문제보다는 재작년 기출문제의 수준에 맞춰 공부해야 한다. 영어독해에서는 어휘와 문법문항을 함께 출제하며, 평소 영자 신문이나 영어로 된 쉬운 소설 등을 읽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에서는 일반전형에 비해 영어 지문의 내용 및 지시문 등의 난이도가 높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명지외고는 학업적성검사에서 창의·사고력 문항의 비중을 40%에서 60%로 늘리고, 수리 문항은 60%에서 40%로 줄였다. 창의·사고력 문항은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수식이 없는 문장 형태로 출제되므로, 문장 해석 능력을 갖춰야 한다. 영어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독해 부분을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할 계획이다. 지문의 소재도 과학이나 예체능 관련 지문이 추가돼 다양한 어휘력과 주변 지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듣기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다. 한국외국어대 부속외고는 올해 글로벌 학업적성검사를 처음 도입했다. 이는 통합언어와 통합탐구 영역 등 통합교과형 문항으로 출제된다. 소재는 전 교과의 내용이 포함된다. 때문에 여름방학 동안 중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면서 교과서를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듣기는 다양한 소재를 출제하지만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쓰이는 표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교내에서 100% 영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학교방침이 반영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인성면접에서는 특정 지식이 아니라 질문자의 질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에 평가의 초점을 둔다. 어떤 말을 묻고 있는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본다는 것이다. 면접시 용모가 단정하지 못하면 감점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 도움말 ㈜하늘교육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외고 지역제한제 영향은 교육부의 외국어고 모집단위 지역제한 방침에 따라 서울 지역 외고간 격차가 더욱 커지고, 상위권 외고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수목적고 입시 전문교육기관인 ㈜하늘교육은 최근 외고 진학을 원하는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외고 입시 정책에 따른 점검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의 방침대로 2010학년도부터 외고 모집단위가 해당 광역자치단체로 제한될 경우 그동안 다른 지역의 우수한 지원자를 신입생으로 선발했던 학교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 명덕외고와 이화외고, 경기도 용인의 외대부속외고 등을 꼽을 수 있다. 명덕외고는 합격생 가운데 서울 이외 지역 학생 비율이 48.8%로 지역제한제가 도입되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적지 않은 학생이 경기도 고양이나 부천에서 유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곳에 진학하기 위해 대거 전학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화외고도 서울 이외 지역에서 진학한 학생 비율이 전체의 35.6%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지원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라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외대부속외고가 가장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 가운데 경기 이외 지역 학생 비율은 전체의 40.2%에 이른다. 때문에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모두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서울 지역 외고로 진학하던 학생들이 대부분 이 곳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대원·대일·서울·한영외고 등 네 곳은 서울 이외 지역 학생들이 적은 편으로 지역제한제에 따른 피해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교육은 특히 대원외고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져 합격선이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지역의 인기 외고에 진학하려던 학생들이 지역제한으로 대원외고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늘교육 임성호 실장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08학년도부터는 서울에 공립 국제고도 문을 열기 때문에 외고 지원이 비교적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中 1·2년생 특목고수함 대책 교육부가 2010학년도부터 외국어고 지역제한 방침을 밝히면서 현재 중1·2 학생들은 현 제도 하에서 외국어고 진학의 ‘막차’를 탈 전망이다. 그만큼 지원하려는 학교에 따라 경쟁도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현재 중1·2 학생들은 목표 학교를 되도록 빨리 결정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재 중 1·2 학생들은 외고와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가운데 어느 곳을 진학할지 조기에 결정, 이에 따른 학교 내신조건과 구술면접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표 결정이 빠른 만큼 대비도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외고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구술면접에 신경을 써야 한다. 구술면접은 대부분 교과서 밖의 내용으로, 국어와 수학 분야에서 깊이 있는 실력을 갖춰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교과서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사고력 문제는 가장 어렵다. 이는 중학교 교과서 수학 문제 형태가 아니라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로, 교과영역별 형태의 문제를 변형시킨 사고력 문제들이다. 이밖에 영어듣기와 학교 내신성적을 비롯한 학교별 지원자격도 미리 챙겨 대비해야 한다. 토익이나 토플, 내신 등 필요한 자격 점수를 갖춰놓지 않으면 정작 지원할 때는 점수가 부족해 지원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경기 지역 외고의 주요 전형요소는 학업적성검사와 영어듣기, 학교 내신성적 등이다. 서울과 달리 학업적성검사는 교과서 수학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기도 하지만, 수능 형태의 영어 독해문제와 국어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지방 외고의 경우 학교마다 선발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서울이나 경기 지역 외고에 비해 학교내신의 중요성이 비교적 높으므로 이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외고라는 이름만 보지 말고, 현재 재학생 수준이나 면학 분위기, 진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공포의 장관님 수첩

    공포의 장관님 수첩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크고 작은 일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는 메모장이 직원들에게 ‘공포의 수첩’으로 불리고 있다. 문화부가 펴내는 월간 소식지 ‘울림’ 창간호(7월호)는 이 수첩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수첩엔 단편적인 아이디어에서부터 업무처리에 대한 생각, 일정표, 직원이나 외부인들과의 대화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이 기록된다. 중요한 것은 빨간색, 진행해야 할 일은 파란색으로 기록하는 등 마치 수험생의 노트처럼 체계적이라는 것. 하지만 일일이 기록하고 체크하는 장관 앞에 선 직원들에게 이 수첩이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나종민 관광정책과장은 “장관님이 수첩을 꺼내는 순간 강한 부담감이 밀려오고, 빨리 저 리스트에서 지워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정작 김 장관은 직원들의 이런 반응이 금시초문이었던 모양이다.“기록하는 것은 나의 오래된 습관이고, 문화부 직원들에게도 메모는 각 현장에서 만드는 구슬을 제대로 꿰기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면서 “결코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때아닌 해명까지 하게 됐단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웰빙 한방칼럼] 찬음식 많이 먹으면 기운 빠져요~

    여름은 성장의 계절, 푸름이 가득한 풍요의 계절이다. 하지만 실제로 여름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야누스의 얼굴처럼 여름은 자외선이 따갑도록 뜨거운 태양, 옷속을 타고 흐르는 땀, 장마와 높은 습도로 인한 끈적거림, 에어컨으로 인한 두통 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30℃가 넘는 불볕더위가 한밤중까지 계속되는 열대야가 시작되면 여름철 사람들의 건강은 더욱더 위협을 받게 된다. 이처럼 여름은 휴가와 바캉스 등으로 설렘과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그야말로 건강에 빨간불을 켜지게 만드는 위험 요소들이 가득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에 많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여름철 내내 찬음식만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여름에는 몸안의 기운이 밖으로 많이 나오고 차가운 기운(음기)은 모두 안으로 들어가는데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속에 찬기운이 가득해 비록 겉으로는 몸이 뜨겁고 덥더라도 몸속은 차가워져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차가운 음식만을 찾게 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장 기능에 무리를 주며 흘리는 땀으로 인해 몸의 기운이 빠져나가고 무기력감과 피곤함을 느끼게 한다. 이런 여름을 이기는 음식으로 수박이나 오이, 복숭아, 포도, 토마토와 같은 제철 과일과 삼계탕, 추어탕 등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보양 음식을 먹는 것은 필수다. 또 조금 차가운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싶다면 단백질이 풍부한 콩으로 만든 콩국수나 냉국도 좋다. 하지만 열이 많은 소양인들에게는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오히려 소화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며 살이 찐 사람들이나 태음인은 오히려 땀을 흘리는 것이 좋고, 배탈이 잦은 사람들은 소고기, 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 인삼 등이 좋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약’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또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방학인 여름을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키와 체력이 쑥쑥 증가하기도 하고,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수험생이나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도 이 여름은 남은 한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된다. 따라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다면 방학이 끝나면 한층 몸과 마음이 부쩍 커진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김기준 원장(자연담은한의원,02-593-2460)
  • [생각나눔] 수험생 “평등권 침해” 분통

    ‘EBS 고화질 수능 동영상 강의 내려받으려면 아이스테이션을 사라?’ 교재비 폭리로 물의를 일으킨 EBS가 수능 강의 동영상 사용권을 특정 업체에 돈을 받고 판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PMP용 고화질 수능 동영상 강의를 일부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어 ‘평등권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EBS는 정당한 사업 행위라고 주장한다.EBS가 수능강의 동영상으로 사업을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SK컴즈, 디지털큐브 제품 구매자에게만 수능 동영상 제공 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PMP) 전문업체 디지털큐브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EBS 수능강의 고화질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PMP용으로 최적화된 동영상은 디지털큐브의 PMP ‘아이스테이션’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한해 네이트닷컴을 통해 무료로 내려(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문제는 다른 PMP 사용자들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EBS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300k(저화질) 수능강의 동영상을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600k(고화질) 동영상의 다운로드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600k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아이스테이션을 사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EBS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제휴로 이뤄졌다.EBS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일정 금액을 받고 수능 강의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줬다. 제휴 금액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비밀’이라고 밝혔다.●정당한 콘텐츠 사업 vs 사용자 차별 EBS는 이같은 제휴가 정당한 사업이라고 주장한다.EBS 콘텐츠사업본부 김유열 팀장은 “수능 동영상의 저작권이 EBS에 있으며 다른 업체와도 사용권 제휴를 맺을 수 있다.”면서 “유료 서비스는 안 된다는 전제로 계약을 맺었지만 해당 업체가 사용권을 누구에게 주느냐를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측은 사실상 ‘차별’이라고 지적한다. 고등학생 동생을 둔 대학생 용승미(20)씨는 “공평하게 모든 학생이 무료로 교육받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게 EBS 아니냐.”면서 “특정 PMP를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들과 부모 입장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영방송인 EBS가 수능 동영상을 가지고 장사를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직장인 김형태(28)씨는 “EBS가 수능 동영상을 돈을 받고 판다면 상업적 목적으로 하는 일반 학원과 다를 게 뭐냐.”고 반문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고대 의대 경쟁률 203대 1

    18일 2007학년도 대입 수시1학기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의예과와 약학과, 사범대 등 이른바 인기학과 경쟁률이 초강세를 보였다. 가장 경쟁이 심한 곳은 의·치·한의학 전공이었다. 고려대 의과대는 4명 모집에 812명이 몰려 203대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33대1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한양대 의예과는 6명 모집에 515명이 지원,85.8대1, 연세대 의예과는 5명 모집에 273명이 지원해 5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희대 한의예과는 10명 모집에 845명이 지원,84.5대1을 기록했으며, 연세대 치의예과도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과도 50대1을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경희대 약학과는 89.7대1, 성균관대 약학부 68.8대1, 이화여대 약학과 58.9대1 등이었다. 사범대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 고려대는 수학교육과가 102.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가정교육과와 컴퓨터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사범 계열 학과가 5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한양대 국어교육과는 58대1,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52.5대1, 국어교육과는 33.3대1로 마감했다.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올해 수능이 점수제로 반영되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정시보다는 수시에 합격하려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알아두면 좋은 건강관련 사이트

    알아두면 좋은 건강관련 사이트

    바쁜 일상에 밀려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 현대인의 생활이라는 게 건강을 지킨다는 차원이라기보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생활을 되풀이하기가 일쑤다. 이런 사람들에게 특정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당뇨, 아토피, 통증 등은 물론 남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운 탈모, 피임, 정신장애, 무좀 등을 다룬 사이트까지 다양하다. 이들 사이트의 특징은 익명성을 활용해 관련 질환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나 환자들 간에 정보교류의 마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 알아두면 편리한 ‘특별한’ 건강정보 사이트들을 살펴본다. ●통증과 당뇨 사이트도…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겪는 여러가지 통증에 대한 정보를 다룬 통증 전문 사이트 ‘인어공주 엔느의 통증 이야기(www.ezpain.co.kr)’가 최근 개설됐다. 두통, 치통, 생리통, 관절통 등 다양한 통증에 대해 인어공주 캐릭터 ‘엔느’가 쉽게 설명해 주는 형식의 사이트이다. 통증 치료에 유익한 음식과 아로마요법 등 통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당뇨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 당뇨 환자와 일반인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당뇨전문 사이트 ‘당119(www.dang119.com)’도 인기 사이트이다. 당뇨 교육실과 함께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원들이 직접 혈당치를 입력해 스스로 당뇨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 ●아토피 정보도 나누고… 최근 들어 어린이를 중심으로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다룬 전문 사이트 ‘아토피아(www.atopia.co.kr)’도 있다. 양·한방, 자연건강법 등 다양한 아토피 치료 방법 및 회원들간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아가방’,‘여성전용방’ 등의 코너를 클릭하면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다양한 체험 사례도 올라 있다. 남들에게 알리기 어려운 무좀이나 탈모, 정신질환 등을 다룬 전문사이트도 있다.1998년 최초의 탈모 전문 사이트로 시작된 ‘대다모 (www.daedamo.com)’의 경우 꾸준히 사이트를 관리해 대표적인 전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모 치료제 소개는 물론 가발, 모발 이식과 원형탈모동호회, 여성탈모동호회 등 각종 동호회도 활성화돼 있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있다. 무좀 전문 사이트 ‘풋케어(http://footcare.co.kr)’도 여름철이면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다. 발 건강 교실을 통해 무좀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중계실 코너 등을 통해 전문의들이 직접 무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신 장애 전문 사이트인 ‘온마음(www.onmaum.com)’에서는 소아ㆍ청소년, 학습ㆍ수험생, 부부ㆍ결혼, 노인ㆍ치매, 우울ㆍ신경증 등 카테고리별로 정신장애를 구분해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들만의 공간도 있다 여성들을 겨냥한 전문 사이트도 인기이다. 건강한 가족계획 연구회가 운영하는 피임사이트 ‘피임연구회(www.piim.or.kr)’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피임정보 및 임신과 생리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피임 달력 코너에서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과 생리 주기만 입력하면 임신 가능일, 배란 예정일, 다음 생리예정일이 계산돼 자신만의 피임 달력도 만들 수 있다. 또 여성건강 포털 사이트 ‘닥터우먼(www.drwomen.co.kr)’은 임신, 육아와 관련해 산부인과, 비뇨기과, 소아심리 등 다양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모유수유클리닉(www.momilk.co.kr)’에서는 모유수유에 관한 체험담, 직장 엄마 젖 먹이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司試 기본개념 위주 출제 계속”

    “司試 기본개념 위주 출제 계속”

    지난달 치러진 사법시험 2차는 수험생들에게 적잖은 충격이었다. 법과대학 학부 수업에서 주로 쓰이는 기본교재에 충실하지 않은 수험생은 제대로 풀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기본개념 위주의 출제 원칙을 이어가겠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법학의 기본 개념 위주로 성실히 공부하면 사법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 배점이 150점으로 늘어나는 민법이 시험 둘째날에서 마지막날로 바뀜에 따라 수험생의 공부법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률적 소양 충분히 갖춘 법조인 선발할 것 법무부는 12일 제23차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출제 및 시험 관리 방침을 확정했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는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학계, 법조계 인사 등 10여명이 참여해 중요 현안을 논의하는 사법시험 관련 최고 심의 기관이다. 법무부는 올해 사시 2차 시험에서 포괄적으로 ‘법률 관계를 논하라.’는 식의 기존 출제 관행에서 벗어나 사례 문제에서 세분화된 쟁점을 제시하고, 기본서 전반에 걸쳐 법학의 기본 이론을 고루 물었다. 또한 논점제시형과 근거서술형, 학설적용형, 주장제시형 등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선보였다. 그 결과 ‘짜깁기’ 요약서나 ‘찍기’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보다 기본서에 충실한 수험생이 높은 득점을 올렸고,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채점도 쉬워진 것으로 법무부는 보고 있다.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 관계자는 “몇몇 고시 학원에서 시험 보는 기술만 배워 합격하는 수험생이 갈수록 늘어나는 병폐가 컸다.”면서 “깊이 있는 공부로 법률적 소양을 충분히 갖춘 법조인을 뽑아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민법 마지막날 2교시로 치러져 더불어 내년부터 만점이 100점에서 150점으로 늘어나는 민법 과목에 대한 구체적 시험관리 방안도 확정됐다. 배점이 많아짐에 따라 시험 시간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났다. 수험생들은 오전 2시간, 오후 1시간 동안 시험을 치러야 한다. 위원회는 또 1차 시험 선택과목인 국제거래법의 시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지적에 따라 범위를 국제사법과 국제물품매매계약에 관한 유엔협약 등으로 줄였다. 이밖에 법학과목 이수 소명서류와 토익(TOEIC) 등 영어대체시험 합격 소명서류 제출 기한이 응시원서 제출일에서 1차 시험일 전날까지로 변경됐다. 사법시험합격증명서는 앞으로 법무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발급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수능 11월16일… 작년처럼 쉽게 출제

    수능 11월16일… 작년처럼 쉽게 출제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6일 실시되고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되며 교육방송(EBS) 수능강의 내용이 상당부분 나올 전망이다. 원서 접수는 8월29일부터 9월13일(토·일 제외)까지이며 성적은 12월13일 통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07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6일 밝혔다. 정강정 평가원장은 “올해 수능시험 문제도 지난해처럼 쉽게 낼 것”이라면서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한 학생들이라면 잘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쉽게 출제하고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토록 하겠다.”면서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수험생과 EBS 강의를 들은 수험생이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과목은 난이도 조절에 중점을 둬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를 줄이겠다.”면서 “지난해 만점자가 많아 변별력 논란을 빚었던 언어영역도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언어와 외국어(영어)는 예전처럼 출제범위를 특정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고 수리 ‘가’형은 수학Ⅰ에서 12문항이, 수학Ⅱ에서 13문항이 각각 출제된다. 수리 ‘나’형은 수학Ⅰ에서 30문항이 나온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기본개념 응용능력 당락 가른다

    기본개념 응용능력 당락 가른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올해 행정고시(행정·공안직) 2차시험. 지난해에 이어 대다수 기본서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올해는 기본개념을 응용한 문제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언뜻 보기에는 쉽게 보이지만 실제로 답을 찾기란 용이하지 않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기본서의 개념을 ‘내것’으로 소화해서 얼마나 창조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서 기초 약하면 ‘낭패’ 행시 2차시험의 과목은 행정법과 행정학, 그리고 경제학이다. 행정법은 예년의 출제 경향과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50점짜리 사례문제 1개에 25점짜리 단문 2개가 나왔다. 그러나 올해는 40점짜리 사례 2개에 20점짜리 단문 1개가 출제됐다. 또한 지방자치 주민소송제도 등 새롭게 도입된 제도에 대한 문제도 출제됐다. 사례가 부족한 만큼 수험생의 창조적인 이해력이 요구된다. 한림법학원에서 행정법을 강의하는 정진 변호사는 “전반적인 이해가 없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주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행정학은 시사 관련 2문제와 이론 1문제가 나왔다. 시사 문제는 ▲현 정부의 팀제 도입 배경과 성과평가 방법 ▲행정개혁에서 시민단체 참여의 문제점 등이 출제됐다. 이론은 예산 집행의 신축성 유지 방안을 묻기도 했다. 베리타스·한국법학원 정경호 강사는 “행정학은 워낙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은 기본서 대신 단문집만 보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기본서는 등한시하고 얕게 공부하거나, 이해가 아닌 단순 암기식 공부를 한 수험생들은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용문제 강한 수험생에 유리 경제학 역시 수험생이 얼마나 기초에 충실한가를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일반행정 1번 문제는 케인스학파와 고전학파의 차이를 물었다. 누구나 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서로 어떻게 다른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은 대단히 까다롭다. ‘내수와 소비, 투자 감소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고 있는 상반된 현상을 설명하라’는 재경 직렬 2번 문제도 기본서 응용 문항이다. 단순히 외운다고 풀 수 있는 게 아니다. 한림법학원 이상근 강사는 “경제학은 문제가 까다로워 단순 암기에 강한 20대 중초반 수험생들보다 오랜 기간 공부한 수험생들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세무사 오류시험 무효소 기각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 박상훈)는 지난 4월 치러진 세무사 1차시험에 응시했다 불합격한 김모씨 등 753명이 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제43회 세무사자격 1차시험 불합격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을 5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중대한 과실로 인쇄사고를 막지 못하고 대응과정에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불합격 처분을 전부 무효화할 정도였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영어시험지의 인쇄사고가 영어 과목의 과락과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지만 잘못된 11문제를 모두 정답 처리함으로써 어느 정도 상쇄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제43회 세무사 자격 1차 시험에서 B형 영어시험지의 문제 중 11개에 오류가 나타나자 이를 모두 정답 처리한 뒤 같은 달 22일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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