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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公試’ 면접 탈락률 20~30%…통과하고 싶다면

    ‘公試’ 면접 탈락률 20~30%…통과하고 싶다면

    가을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한 공시생들에게 면접 시즌이다. 과거에는 면접이 형식적으로 치러졌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20∼30%를 떨어뜨리는 데다가 필기시험 성적과 무관하게 면접시험 성적으로만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제로베이스 테스트’이기 때문에 필기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많다. 결코 면접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정신자세·논리성·성실성 등 5가지 기준 올해부터는 중앙인사위에서 주관하는 5,7,9급 공무원 임용시험의 면접전형이 한층 강화됐다.7급과 9급은 면접시간이 5분씩 늘어 각각 35분,25분씩 진행된다.5급은 개인면접에 개인발표(프레젠테이션)와 개별면접 이외에 ‘실무과제’가 추가된다. 면접시험은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라 5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상(우수), 중(보통), 하(미흡)로 평가해 이 가운데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2개 항목 이상 ‘하’로 평가하거나 어느 하나 동일한 항목에 ‘하’로 평가한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말을 잘하는 ‘여성’이 유리하다? 올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1명 가운데 여성이 21명으로 67.7%를 차지했다.2차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성 합격자는 15명 가운데 6명이 떨어졌고 여성 합격자는 1명이 면접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행정고시 3차 면접에서 남성 179명 가운데 50명이 떨어졌지만 여성은 126명 중 22명만이 떨어져 탈락률이 각각 39%와 21%로 대비됐다. 결과만 놓고 보면 여성이 면접에 훨씬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화려한 언변이나 순발력이 면접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 면접 시험의 전형을 개발한 인재컨설팅 전문회사 A대표는 “외모나 언변은 절대 중요하지 않다.”면서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개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요령´은 감점요인… 브레인스토밍 연습을 면접은 논리적인 사고능력과 상황대처능력 등을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는 없다. 요즘 스피치·화술 학원에서 요령을 배우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점은 오히려 면접에서 마이너스가 된다는 게 면접 담당자의 지적이다. 면접 경험자들은 혼자보다는 여러명이 모여서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행시를 치렀던 한 합격생은 “집단면접은 주제를 정해놓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연습을 했다.”면서 “감정적 논쟁을 피하면서 최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별면접은 3명의 면접관 앞에서 이루어지므로, 그룹 구성원들끼리 면접관과 수험생 역을 번갈아 맡아서 연습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면접 출제경향은 전문지식 못지않게 인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추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시 합격땐 정시·추가모집 지원못해

    ‘지원하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하기 앞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중등록 금지 규정이다. 이를 어기면 합격하더라도 나중에 전산 검색을 통해 합격이 취소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상 수시1학기 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2학기와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2학기 모집에서 산업대와 교육대, 전문대를 포함해 단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면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모든 전형 일정이 끝난 뒤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동시에 등록해서도 안 된다. 이른바 이중등록 금지 규정이다. 단 수시모집에서 대학에서 결원이 생겨 예비 합격 후보자로 선정됐다가 수험생 본인이 등록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복수 지원은 무제한 허용된다. 수시2학기 모집 내에서는 여러 대학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해당 대학에서만 허용한다면 같은 대학 안에서도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원서를 낼 때는 지원 대학이 인터넷과 창구 접수 가운데 어떤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만일에 대비해 마감 하루 전까지는 접수를 마치는 것이 좋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4명중 1명 면접서 탈락시킨다

    지난달 8일 실시된 서울시 7·9급 공채시험의 필기합격자 2303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최종 선발 예정인원인 1732명의 133%나 된다. 이는 2303명 가운데 571명은 면접시험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각종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면접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면접시험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이날 일반 행정직 7·9급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영어 면접의 주제 5가지를 공개했다. 주제는 ▲일반 직장인에 비해 공무원으로서 더욱 강조되어야 할 직업윤리 ▲서울시가 세계 10대 도시로 진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서울을 명품 디자인도시로 만들기 위한 제안 ▲인터넷 실명제의 필요성이다. 수험생은 이 가운데 면접관이 정한 주제에 대해 2분 정도 개인 발표를 하고 보충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시험은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이며 최종합격자는 10월9일 발표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의 합격선은 9급 가운데서는 보건직 9급이 90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토목직 87점, 건축직 84점, 행정직 86점, 기업행정직 83점, 전산직 80점, 세무직 77점 등의 순이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찰직 최대 2000명 뽑는다

    경찰직 최대 2000명 뽑는다

    이달 초 국세청이 올 하반기까지 세무직 2700명을 증원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경찰청도 올 하반기와 내년 봄에 걸쳐 기동대 요원 1400여명을 뽑을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9월에 치러질 순경 공채시험 667명까지 합치면 2000명을 넘는다. ●12월 1000명, 내년 초 400명 선발 경찰청은 올초 전·의경 제도를 폐지하기로 하고 이들에 대한 대체 인력을 수급하기 위한 전·의경 TF팀을 꾸려왔다. 경찰은 현재 4만 7000명인 전·의경을 매년 20%씩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2012년까지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이에 맞춰 경찰은 전·의경 인력을 대체하는 ‘경찰기동대’를 신설한다. 기동대 요원의 계급은 순경이며,2∼3년 동안 기동대에서 의무복무를 마치면 일선 경찰서로 배치돼 일반 경찰과 같은 조건에서 근무하게 된다. TF팀은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약 1400명의 기동대 인력을 새로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1월 말이나 12월 초 쯤 1000명 이하를 1차 선발한다. 이어 내년 봄 나머지 4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선발 인원은 당장 인력 수급이 필요한 현장에 투입된다.2차 선발 인원은 일선 경찰서에서 일반 경찰업무를 거친 후 기동대 인력으로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을 2회에 걸쳐 치르는 이유도 1차와 2차 선발인원의 근무지와 근무성격이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선발기준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시험과목은 순경 공채와 비슷 시험과목은 ▲경찰학개론 ▲수사Ⅰ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으로 일반 순경공채 시험과 동일하다. 다만 기동대는 현장업무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체력시험의 비중이 크다. 현재 순경 공채시 체력시험은 ▲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3종목을 치르고 전체 전형에서 약 10%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기동대 선발 시 체력시험의 비중이 높아지면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대 요원은 실기위주의 체력시험을 볼 예정”이라면서 “반영 비율과 과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이 또 지난 14일 하반기 순경 공채 667명에 대한 선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달 28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아 9월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가슴 설레는 수험가 수험가도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기동대와 순경 공채의 시험과목이 같은데다가 이처럼 대규모로 경찰인력을 늘린 적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기대가 크다. 경찰직은 일반 행적직에 비해서는 커트라인이 다소 낮은 편이다. 올 상반기 순경 공채의 커트라인은 남자가 77점 여자는 80점 수준이었다. 한 학원 관계자는 “법 과목은 처음 접하면 생소한 과목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도 집중적으로 시험준비를 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기자실 통폐합 첫날부터 ‘삐걱’

    기자실 통폐합 첫날부터 ‘삐걱’

    “인터넷이 왜 안 되죠.”“전화는 언제 연결되나요.”“언론사별 좌석 배정의 근거는 무엇이죠.” 13일 오전 8시30분 과천 종합청사에 출근한 각 언론사 기자들의 입에선 불평이 쏟아졌다. 정부의 ‘취재 선진화 방안’에 따라 마련된 통합 기사송고실은 첫날부터 어수선했다. 재정경제부와 법무부가 입주한 1동 건물 왼쪽에 ‘ㄷ’자 모양으로 꾸며진 송고실에는 이날 재경부와 산업자원부, 농림부, 공정위를 출입하는 기자들이 우선 입주했다. 건설교통부와 노동·환경·보건복지부 등의 출입기자들은 통합 브리핑실 공사가 끝나는 오는 28일을 전후해 나온다. 국정홍보처 등 관련 공무원들은 “과거보다 시설이 훨씬 좋아졌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실제 송고실의 ‘하드웨어’는 1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책상의 너비는 90㎝에서 120㎝로 넓어졌고 천장에는 에어컨 시설이 설치됐다. 팩스와 프린터가 동시에 이뤄지는 최신기기도 마련됐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취재에 필수적인 전화는 내내 불통이었고 오전 한때 인터넷이 안돼 발을 동동 구른 기자도 있었다. 한 기자는 “최신형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했다지만 작동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외부 마감작업도 끝나지 않아 인부들이 소리치고 책상을 끄는 소음이 적지 않았다. 공사 장비와 물품 등 잡동사니들은 바닥에 뒹굴었다. 한 인부는 “공사 시한에 쫓기다 보니 좌석 배치 이외에 전기·전화선 연결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불만들도 피상적일 뿐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기자들은 송고실과 브리핑실만 드나드는 출입증을 받게 된다. 취재원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려면 각 부처 홍보관리관실에 연락한 뒤 확인을 거쳐 국정홍보처 직원들이 나눠 주는 출입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 사실상 언론 취재가 통제되는 셈이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송고실 옆 접견실에서 취재원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화로 취재하거나 전자브리핑 제도를 활용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비밀이 보장되는 않은 접견실이나 전자브리핑 시스템에서 취재원이 정책상 문제점이나 내부 비리 등을 공공연히 말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단지 ‘기자들이 무단출입한다.’는 잘못된 편견에서 비롯된 통제에 불과할 뿐이다. 기존 송고실과 달리 이번에는 언론사별 1m80㎝의 칸막이를 쳤다. 옆자리 이외에는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 마치 ‘고3 수험생’을 위한 독서실을 연상케 한다.‘기자들이 죽치고 앉아 담합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언론관을 반영한 조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존재하지도 않은 ‘출입기자단’을 없앤다는 취지에서 보도자료를 모든 등록기자들에게 나눠 준다는 방침도 어불성설이다. 환경이나 복지 관련 자료를 경제부 기자들에게 나눠 주는 것은 한마디로 ‘과잉친절’이고 낭비로 끝나게 된다. 게다가 통합 브리핑실도 마련되지 않아 재경부와 농림부, 공정위 등의 브리핑은 한 곳을 쪼개 쓰는 파행 운영이 불가피하다. 출입처별 특성을 무시하고 각종 인터뷰와 기자실 운영 등을 국정홍보처가 직접 관장하겠다는 발상부터 잘못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청량리역 민자역사 공사장 크레인 전복… 고3수험생 등 2명 사망

    청량리역 민자역사 공사장 크레인 전복… 고3수험생 등 2명 사망

    퇴근길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승객 2명이 인근 민자역사 공사 현장에서 넘어진 대형 공사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교 3학년생이 대입 실기를 준비하기 위해 서울역으로 사진을 찍으러 가다 참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13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국철 청량리역 민자역사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25m 높이의 굴착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전모(67·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씨와 서울 D고 신모(18)양 등 2명이 깔려 인근 한마음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신양은 중학교 때부터 사진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대학에서도 사진을 전공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신양의 언니는 “서울역으로 사진을 찍으러 같이 가자고 했는데 기어이 혼자 가겠다고 했다.”면서 울먹였다. 이날 사고는 민자역사 내에서 크레인에 천공기를 달아 지하 구멍을 뚫는 도중 굴착 크레인이 승강장 안쪽으로 전복되면서 발생했으며, 승강장 일부도 무너져 내렸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크레인을 지탱하던 지반이 갑자기 꺼지면서 크레인이 균형을 잃어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우지직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대형 크레인이 승강장에 서 있던 사람들을 덮쳤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청량리역 공사 현장은 한화청량리역사(주)가 주관사업자로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대형 민자역사를 짓기 위해 오는 2010년 8월 준공 목표로 현재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고압선이 끊어져 청량리역을 지나는 국철 전동차와 경원선, 경춘선, 중앙선 열차 운행이 30분∼5시간 중단돼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측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밤 10시쯤 전동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깔깔깔]

    ●엄마의 변명 철이가 아침밥을 먹다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아빠는 머리카락이 없어?” 당황한 아빠의 얼굴을 본 엄마는 순간적으로 대답을 찾았다. “응. 그것은 아빠가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 거야.” 엄마와 아빠는 서로 눈길을 주고받으면서 변명치고는 아주 훌륭하다며 흐뭇해하고 있었다. 그때 철이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엄마는 왜 그렇게 많아?”●불쌍한 수험생 고3 수험생이 죽어서 염라대왕 앞으로 갔다. 염라대왕은 죽어라 공부만 하다 죽은 학생인지라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운명도 가엾기 그지없구나. 자, 천국과 지옥이 있다. 천국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어디로 가고 싶으냐?” 그러자 고3 수험생이 화들짝 놀라며 하는 말. “어디가 미달이에요?”
  • 수능 100일,수험생을 위한 보약

    수능 100일,수험생을 위한 보약

    어느새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100여일 남은 수능에 대한 부담감에 무더위까지 더해져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가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또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수면장애와 지속적인 스트레스,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척추와 근육의 통증 역시 만성적인 피로의 원인이다. 따라서 많은 수험생들이 자고 일어난 후에도 피곤하고 하루 종일 나른한 상태가 지속되거나,늘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거나,눈의 피로와 건조감 등 다양한 증세를 겪게 된다.“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겪고 있는 만성 피로는 정신적 긴장과 위장 기능의 장애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잠을 쫓기 위해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등의 자극적인 음료는 소화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복통과 설사를 함께 앓는 경우도 많지요.”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들의 피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위장 장애가 아닌지 체크할 것을 권한다. *수험생을 위한 맞춤 한약과 공진단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학습 능률이 떨어지고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을 위해서 보약을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수험생의 체력회복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을 위한 ‘수험생 클리닉’을 추천한다.‘수험생 클리닉’에서는 수험생의 학습에 방해를 주는 질환 및 증상을 진단하고,소화 장애 치료,불안 초조,불면증을 개선하며 무력감과 피로를 회복시킨 다음 수험생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요즘 아이들은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시력 저하나 소화 불량을 겪는 일이 흔합니다.생활 습관이나 성장 과정에 그 원인이 있는데,인스턴트 식품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원기 부족이 주요 원인이지요.보약은 원기 부족을 해결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정신적인 안정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보약의 안정성에 대해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서울대 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청정 한약 ‘B.O.M 보약’을 선보이고 있다.주요 원료를 엄선해서 구입하고 서울대학교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청정 시스템을 통해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제거한 한약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안전하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한방 검진이 우선되어야 한다.각자의 스트레스와 긴장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맥과 진료를 받고 증상에 따른 맞춤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의 원기 회복과 만성 피로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각종 의서에서 그 효력을 인정한 명약 ‘공진단과 경옥고’를 추천한다.공진단은 <동의보감>에서 몸의 진기를 든든히 하여 오장을 보강하며,원기를 회복시키는 최고의 보약으로 기록되고 있다.특히 집중력과 기억력,체력이 필수인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하루에 1∼2알 정도를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광범위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경옥고는 ‘병들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하는 장수를 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만성적인 피로감을 이기는데 도움을 주며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 수험생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준다.하루에 2∼3번씩 떠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시면 된다. ‘김기준한의원,봄’의 수험생 클리닉은 과학적인 진단법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개인별 맞춤치료로 운영되고 있다.수험생의 육체적 피로감 뿐만 아니라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종합적으로 검사,상담을 통해 수능 시험을 치르는 당일 최상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치료 목적을 두고 있다. 도움말:‘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원장
  • [길섶에서] 3代의 휴가/ 육철수 논설위원

    모처럼 처가 어른들을 모시고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지난 몇년 동안 집안에 수험생이 있어 휴가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우리 부부, 아이 둘, 이렇게 3대(代)가 길을 떠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그러나 휴가를 기획하고 경비를 집행하는 ‘총책’인 내 입장에선 쉽지만은 않았다. 휴가 성수기라 숙소 잡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이건 시작일 뿐이었다. 차 한 대에 6명이 포개다시피 타고 이동했다. 비좁은 숙소에 어른들이 계셔 조심스럽고, 냉방시설도 그에 맞추다 보니 불편했다. 음식점에 들어가면 원하는 메뉴도 제각각이다. 어른들을 생각해서 가까운 관광지를 골랐더니 아이들은 아예 숙소에서 쉬겠다고 한다. 어른들도 무더위에 젊은 자식들 따라다니느라 힘든 표정이 역력했다. 놀러 다니는 게 즐겁긴 한데,3대가 모두 만족스럽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장인·장모는 휴가를 함께 보내준 사위가 고마웠나 보다. 연신 “덕분에 구경 잘했다.”며 어깨를 두드려주셨다. 나흘 동안 운전하랴, 분위기 살리랴, 지친 심신이 한꺼번에 싹 풀렸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Metro] 경원대 ‘좋은 수험생 부모’ 강좌

    경원대학교가 좋은 수험생 부모되기 강좌를 개설한다. 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3일부터 ‘수험생의 심리적 이해와 부모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대입과 고입 수험생을 둔 부모들을 위한 심리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매주 한번씩 15주간 열리는 이 강좌는 학벌지상주의 풍토에서 부모와 수험생의 눈높이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불화와 갈등을 심리학 이론을 통해 조명하고, 개별 케이스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수험생의 중압감을 덜어 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강의는 심리클리닉 원장 최정희(상담전문가, 한국방송통신대 교육청소년심리 강사)씨가 맡는다. 수강신청 및 문의 (031)750-5036.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우리 아이를 위한 ‘여름나기 건강 수칙’

    우리 아이를 위한 ‘여름나기 건강 수칙’

    한 달 이상 지속되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다.찌는 듯한 더위와 강렬한 햇빛,잠 못 드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은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계절에 순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한방에서는 자연과 신체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요즘은 곳곳마다 냉방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무더위를 피할 수 있지요.하지만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계절을 이기려 하지 말고 적당히 덥게,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리고 더운 음식도 먹어가며 순응하는 것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능 100여 일을 남겨둔 수험생이나 방학 동안 각종 학원을 다니느라 더 피곤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을 알아보자. ●잘 챙겨 먹고 잘 자는 것이 보약 첫째,식사를 꼭 제때 챙겨 먹여야 한다.영양분이 일정한 간격으로 때에 맞춰 공급돼야 집중력,기억력,암기력,이해력 등 학습을 돕는 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과식이나 야식을 먹지 않는다.과식을 하고 나면 몸이 더 피로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필요 이상의 영양분이 체내에 쌓이게 된다. 그로 인해 뇌의 노화가 촉진되고 위장이 부담을 느끼게 된다.또한 수험생이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을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해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셋째,담백한 음식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기름진 음식들은 혈액을 탁하게 하여 뇌에 해롭다.특히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은 대부분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산의 함유율이 높다.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역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빼고,닭 껍질을 제거한 뒤 다시 끓이는 것이 좋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담백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를 추천한다. 넷째,물을 많이 마셔 탈진과 탈수를 예방한다.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체내 혈액 순환과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또한 오미자 차나 냉방병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생맥산 차를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좋다. 다섯째,냉방병을 주의하고 환기를 자주 한다.여름철 실내와 실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는 두통,감기,피로,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환기를 자주 해 부족해진 산소를 보충하고 공기를 순화하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섯째,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금물.밤이 짧은 여름이 되면 잠을 늦게 자게 되고 아침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늦게 일어나게 된다.특히 열대야가 지속될 경우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하거나,숙면을 위해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도 잘 챙겨 먹고 잘 자는 것이 보약입니다.그러나 특히 체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이라면 보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보약은 원기 부족을 해결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정신적인 안정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들의 원기 회복과 만성 피로를 해결할 수 있는 한방 보약을 권한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한방 검진이 우선되어야 한다.각자의 스트레스와 긴장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맥과 진료를 받고 증상에 따른 맞춤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김기준한의원,봄’ 수험생 클리닉에서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체력과 체내 저항력 저하 등 수험생 증후군을 과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서 개인별 맞춤치료를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보양 클리닉’에서는 소화 장애 치료를 통해 무력감과 피로를 회복시키고 체력 증강과 함께 머리를 맑게 하여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시켜 학습 능력 향상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움말: ‘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 원장
  • 경원대 ‘좋은 수험생 부모’ 강좌

    경원대학교가 좋은 수험생 부모되기 강좌를 개설한다. 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3일부터 ‘수험생의 심리적 이해와 부모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대입과 고입 수험생을 둔 부모들을 위한 심리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강신청 및 문의 (031)750-5036.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7급시험은 왜 평일에만 보나

    9일 직장인 김모씨는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치르기 위해 3일간 휴가를 냈다. 김씨는 “출근시간대와 겹쳐 아침 시험을 보러 가는데 번잡했다.”면서 “토요일만 돼도 덜 불편할 텐데 왜 굳이 평일에 시험을 치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국가고시를 일요일에 칠 수 없도록 하자는 법개정 움직임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평일인 9일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치러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시험은 대체로 평일보다는 주말에 치러지고 있다. 중앙인사위가 주관하는 9급 공무원 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는 모두 토요일에 치러졌다. 교원임용시험,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과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채용시험도 대부분 일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평일에 실시한 시험은 사법시험과 7급 국가직 공무원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사법시험은 지난해부터 평일에 치러졌고 7급 시험은 2006년과 2005년에도 각각 금요일과 화요일에 치러졌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말에는 쉬어야 한다는 수험생들의 주장도 있고 다른 시험과 일정을 맞추다 보니 평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한 수험생은 “7급 시험일이 평일이어서 포기했다. 대신 일요일에 치르는 지방직 7급에만 몰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급시험 응시율은 55.1%였다. 지난해 중앙인사위원회가 응시원서를 낸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일로서 선호하는 요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요일이 50%, 토요일 40%, 평일이 10%인 것으로 나타났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능 -100일, 수험생 시력 보호

    어느새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무더위에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겠지만,마음을 가다듬고 그동안 공부해왔던 것을 차분히 정리해야 할 시기다.본인의 실력에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수능 대비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수능 100일 전에 챙겨야 할 것은 바로 건강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 하는 수험생들은 자주 눈의 피로를 느끼게 된다.눈이 피로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심한 경우 두통과 함께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S&B 안과의 김준현 원장은 특히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눈이 피로하면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납니다.쉽게 충혈되고 붓거나 침침하고,또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자주 끼는 증상이 나타나면 눈이 피로하다는 증거입니다.이런 경우 그냥 방치하면 편두통 때문에 고통스럽고 시력 저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시력이 떨어진 경우 회복하기란 어렵습니다.따라서 눈의 피로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하면서 치료를 받으세요.” 최근에는 수능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각종 비타민 제품이나 시력 보호용 스탠드,결명자와 구기자 차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시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장시간 동안 책을 보면서 집중을 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시력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원칙을 알려준다. 눈의 피로도를 덜려면 한 시간을 공부할 때,10분 정도는 눈에 휴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눈을 들어 먼 산이나 나무를 쳐다보거나 잠깐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공부하는 자세 역시 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오랜 시간 동안 등을 구부리거나 상체를 낮출 경우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눈에도 좋지 않다.따라서 상체에 힘을 빼고 등을 곧게 편 다음 책과의 거리를 35∼40㎝ 정도 유지해야 한다.피곤하다고 해서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은 시력에 좋지 않다. 5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식단에도 신경을 쓸 것을 권한다.수험생에게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음식이 필요하다.당근,시금치,계란 노른자,간과 함께 김,블루베리,포도,키위,결명자 등이 좋다.반대로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 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금물이다.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고3 수험생들의 대부분이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안경의 경우 초점이 맞지 않으면 눈이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가까운 안과에서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자주 닦아 청결하게 유지하고 안경 표면에 얼룩이 묻었을 경우에는 물로 헹구어 닦는다. 콘택트 렌즈는 산소 투과율과 수분 함유량이 높은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한 번은 단백질 제거를 하고,매일 세척제로 깨끗하게 닦는 습관을 들인다.렌즈를 착용한 채 잠들지 않게 하고 안경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6개월에 한 번 정도 안과에서 시력 검사를 하고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가 본인에게 맞는 것인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김준현 원장은 무분별한 안약 사용에 대해 경고한다.“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이물감을 느낀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안약을 넣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그러나 안약은 전문의가 처방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눈이 피곤할 때는 단순히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약 대신 인공 누액을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S&B안과 김준현 원장
  • 로스쿨 학원사업 ‘너도나도’

    로스쿨 학원사업 ‘너도나도’

    ‘로스쿨 학원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너도나도 로스쿨 학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기존 사시학원은 물론이고 대규모 교육업체, 언론사, 법무법인까지 로스쿨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과열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수험생, 사시인원의 3∼4배 예상 업계에서는 로스쿨 진학을 고려하는 연인원을 최소 5만명에서 많게는 10만명까지 추산하고 있다.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1만 5000명, 사법시험이 2만∼3만명인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다. 시장 규모의 계산이 쉽지는 않지만 최소 5만명이 10만원어치의 법학적성시험(LEET) 관련 책만 구입한다고 해도 50억원이다. 여기에 오프라인 학원 강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까지 더해지면 시장규모가 수백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한 학원 관계자는 “직장인 수험생은 주로 동영상 강의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강료가 공무원 시험 강의의 3배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가는 이미 2∼3년 전부터 로스쿨에 대비해 왔다. 로스쿨 도입으로 사업 규모가 커질 것에 대비해 상장을 마친 곳도 여러 곳이다. 각종 시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고 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역이나 교대역 주변으로 학원이 들어서고 있고 종로나 광화문도 강북·일산 지역으로 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학원 사업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지역에 잇단 오픈 지난주 로스쿨 진학 대비 설명회를 개최한 신림동 베리타스 법학원을 시작으로 8월에 줄줄이 설명회가 기다리고 있다. 이어 이르면 8월 말부터 본격적인 강의도 시작할 예정이다. 합격의법학원은 강남 쪽에 오프라인 학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노량진 학원 중에서는 남부행정고시학원의 움직임이 가장 빠르다. 최근 상장 준비를 마치고 강남역 근처에 건물을 마련해 로스쿨 입시 전문학원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메가스터디, 이그잼 고시학원 등도 소문이 무성하다. 그 밖에 기존 교육사업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YBM, 시사영어학원, 김영편입학원,DEET·MEET(의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 전문학원인 PMS 등이 기존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로스쿨 쪽으로 사업확장을 점쳐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사들도 DEET·MEET 도입 때 쓴맛을 본 경험을 거울 삼아 로스쿨 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A신문사가 출판사, 동영상 업체, 학원 등과 공동투자를 하고 B신문사가 미주지역에서 재미교포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C신문사는 2∼3년 전부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 ●언론사·법무법인도 눈독 대형 법무법인도 이미 4∼5곳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로스쿨 입시보다는 수업 과정이나 변호사 자격시험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재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측면도 있다. 외국의 경우 로스쿨 1,2학년생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일찌감치 인턴 형식으로 채용해 실무를 익히게 한다. 따라서 당장 사업에 뛰어들기보다는 추이를 관측한 후 움직일 계획이다. 이같은 과열 양상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당장 LEET의 골격이 완성되지도 않은 데다가 이를 제대로 가르칠 만한 인력도 충분치 않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LEET의 문제를 공개할 방침이지만 의치학전문대학원의 예에 비춰보면 언제쯤 이뤄질지 미지수다. 한 학원 관계자는 “대입논술이나 PSAT를 가르치다가 무작정 로스쿨 쪽으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몇 개월 혼란을 겪은 후 거품이 사라지려면 1∼2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공무원시험 어르신들이 감독한다

    공무원시험 어르신들이 감독한다

    앞으로 65세 이상 노인인력이 국가직 공무원 채용·승진시험 등의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은 물론 사법시험을 비롯한 국가자격시험 등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김홍갑 인력개발국장은 7일 “노인들에게 사회활동과 소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을 공무원시험의 시험관리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9일 시행되는 국가직 7급 공채시험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노인인력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7급 공채시험에서는 전체 시험관리관 5300명 중 1%가량인 50명이 노인 인력으로 채워진다. 이들은 시험장 통제, 시설 점검, 수험생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험관리관에게는 5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또 오는 10월로 예정된 국가직 공무원 승진시험에도 노인인력을 시험관리관으로 배치한다. 이어 중앙인사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시험관리를 위한 노인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시험관리관 전문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중앙인사위는 연간 30여차례에 이르는 국가직 공무원 공채·특채·승진시험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만 2000여명의 시험관리관이 필요하다. 김 국장은 “올해 시범 적용한 뒤 내년부터 노인인력 비율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지방직 공무원 채용·승진시험이나 국가자격시험 등 각종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무원 시험장 ‘냉방’ 형평성 논란

    공무원 시험장 ‘냉방’ 형평성 논란

    오는 9일 치러지는 7급 국가직의 한여름 ‘폭염 시험’을 두고 수험생간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 66개 수험장 중 서울(26곳) 등 수험장에서는 에어컨이 설치됐으나 일부 지방에서는 에어컨 없이 더위속에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국가직 공무원 시험장 선정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없어 시험 주무 부처인 중앙인사위원회는 정부의 예산 현실화만 바라보는 형편이다. ●30도 오르내리는 폭염과 싸워야 6일 중앙인사위와 광역지자체 등에 따르면 9일의 7급 국가직 공무원 일반행정직 시험에 모두 5만 8513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16개 시·도 66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수험장에 냉방시설이 없어 상당수 수험생이 찜통 더위속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특히 최근 몇년간 공무원이 최고의 인기 직종이 되면서 더위가 당락에 중요변수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수험생 4856명이 경북기계공고 등 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그러나 이들 학교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다.1개 교실당 선풍기 4∼5대만 가동되는 것이 냉방 시설의 전부다. 수험생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싸우면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691명이 구미전자공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경북지역도 냉방시설이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다. 24개 교실에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가동된다. 수험생 공모(29·대구 수성구 두산동)씨는 “가장 무더운 도시인 대구에 냉방시설도 안된 교실에서 시험을 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수험장 시설 때문에 실력 발휘를 못한다면 누가 책임을 지겠는가.”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대전, 충북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전에서는 충남중 등 4곳에서 2786명이 시험을 본다. 이들 중학교는 시설이 오래돼 대형 선풍기 2대씩만 가동된다. 충북에서는 청주 원평중과 남성중에서 시험을 치른다.1310명이 응시했다. 교실마다 6대의 선풍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전주서중과 온고을중에서 시험을 치르는 전북의 경우도 서중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만, 온고을중에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 4대만 준비돼 있다. 전남의 목포 영흥중에도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는 교실마다 4대씩 설치됐다. 광주시도 4곳 중 1곳만 에어컨이 준비돼 있다. 반면 서울과 경기(4곳), 울산(1곳) 등은 수험장에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어 보다 시원한 여건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지방에는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지만 비율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사위, 예산 타령만 국가직 공무원 수험장의 총 경비는 임차료 등 3만 3000원으로, 토익 등 사설시험과 비교해 싸다. 따라서 사립학교에서는 시험장으로 빌려 주지 않아 중앙인사위는 주로 공립학교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수험장 선정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다.”면서 “매년 시험때마다 수험장 확보에 애를 먹고 있지만 예산 확보가 싶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방학때 보충수업을 하지 않는 공업계 고교를 수험장으로 구하다 보니 냉방시설에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서울 윤설영기자 cghan@seoul.co.kr
  • [수능 D-100] “오답노트·기출문제 철저 숙독을”

    [수능 D-100] “오답노트·기출문제 철저 숙독을”

    ‘어법 탐구하기’ 유형에 대비하려면 문법 교과서를 여러 차례 통독하고 필수 문법 용어의 개념을 익혀야 한다. 추론능력을 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용례나 규정을 바탕으로 추론하거나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시와 갈래 복합 부문의 ‘함축적 의미 파악하기’ 유형은 같은 어휘라도 문맥에 따라 함축적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문맥으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소설과 수필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서술상 특징 파악하기’ 유형이다. 수능 기출문제 가운데 관련 문제를 따로 모아 풀어보면서 선택지에 나오는 용어의 정확한 개념을 정리하고, 해당 작품과 비교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보기를 활용해 확장하기’ 유형은 보기의 핵심적 관점이나 정보를 먼저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과 연관 관계를 탐색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제시문의 내용을 보기에 적용하기, 보기를 활용해 제시문 평가하기, 보기를 참조해 다른 갈래로 전환하기 등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이다. 비문학에서는 ‘내용 추리하기’ 유형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제시문을 근거로 추리하고 논리적 연관성을 살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형 기준으로 ‘확률과 통계’ 문제는 대부분 단순한 곱의 법칙을 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문제를 바르게 읽고, 합·곱의 법칙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서 예제 수준의 기본 문제를 충실히 연습해야 한다.‘무한등비급수와 도형’에서는 대부분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문제를 살짝 변형해 출제된다. 순환소수를 분수로 고치는 방법을 이해하고, 프랙탈 이론을 이용하면 쉽게 풀린다. 기출문제 해설강의를 반복해 들어도 원리 이해에 도움이 된다. ‘행렬 단원의 합답형’에서는 최근 행렬의 연산에 대한 기본 성질과 계산력을 평가하는 유형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 행렬의 연산은 곱셈에 대해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고, 영행렬이 아니라도 곱하면 영행렬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곱해서 단위 행렬이 되면 역행렬이라는 것만 잘 기억해 두자. ‘10-가·나, 복합문항과 도형’을 위해서는 수학10-나 교과서의 내용과 예제를 한 번쯤 정리해 둬야 한다.‘가’형의 도형에서는 최근 3년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정의와 기본 성질만 확인하면 충분하다. 올해는 미적분 계산 문제가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가’형 선택자는 수학2 전 단원을 고루 연습하는 것이 좋다. ‘어법상 틀린 것 고르기’ 유형은 처음부터 해석을 해 가며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출제가 예상되는 태, 가정법과 조동사, 시제, 일치, 형용사와 부사, 접속사와 전치사, 관계사, 대명사 등은 단원별로 확실히 정리해 둬야 한다. 어휘에서 ‘혼동하기 쉬운 어휘를 문맥에 맞게 고르기’ 유형에 대비하려면 혼동하기 쉬운 어휘를 별도의 공책에 꼼꼼히 정리해두고 반복해서 봐야 한다.‘말하기’ 유형에서는 녹음 내용을 듣기 전에 선택지를 미리 읽어두는 연습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내용의 흐름을 모르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엽적인 것보다는 전체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듣기·독해자료 해석’ 유형에 대비해서는 역대 기출문제를 통해 영어 듣기와 독해를 연결시키는 연습을 권한다.‘연결사 포함 빈칸 완성’ 유형은 추론의 근거가 중요하다. 빈칸을 포함한 문장을 먼저 읽고 추론 근거를 찾아 정확히 읽어야 한다. 연결사의 경우 선택지에 주어지는 연결사의 의미와 기능까지 정확하게 이해해 둬야 한다.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메가스터디 오찬세(언어) ·박승동(수리)·김기훈(외국어) 강사 오는 11월15일 실시하는 2008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까지 딱 100일 남았다. 그동안 공부한 것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마무리할 때다. 대입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남은 기간동안 점검해야 할 사항과 공부법, 수험생 취약 문제유형별 대비법 등을 소개한다.
  • [수능 D-100] 영역별 공부법

    언어 영역은 이달부터 8절지로 된 실전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 그동안 언어 영역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은 맞은 문제라도 확실히 알지 못하고 풀었거나 되새김하는 공부가 없었기 때문이다. 실전 문제를 풀 때는 듣기 문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듣기를 풀지도 않고 맞은 것으로 체크하는 오류를 자주 범한다.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에서 빨리 읽는 연습도 해야 한다. 조금만 더 기본에 충실하자. 수리 영역에서는 맹목적으로 문제 유형을 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은 문제 풀이에서 발상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 스스로 묻는 것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정규 수업의 예·복습 위주로 계획을 짜고 개인 진도는 없애거나 특정 단원만 남겨놓고 정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외국어 영역은 실전문제 등을 통해 공부하되, 중요한 사항이나 처음 알게 된 내용은 자신만의 학습장을 만들어 정리해야 한다. 방심하면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하루 최소한의 공부량을 정해 꾸준히 해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수능 기출문제를 통째로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제까지는 단원별로 공부했다면 앞으로는 전체라는 큰 틀에서 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푸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과거 풀었던 문제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맞은 문제라고 해서 제시문과 보기 내용을 다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시문 하나하나 꼼꼼히 이해해야 한다. 오답 노트는 만드는 데 만족하지 말고 수시로 훑어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개념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 정리해야 한다. 그동안 만든 오답노트를 통해 반복해 틀린 문제는 개념을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바로잡아야 한다. 문제풀이 연습은 풀고 답을 맞춰보는데 그치지 말고 보기 가운데 어느 부분이 맞고 그른지 확인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종로학원 평가연구실
  • [이용원 칼럼] 젊은 세대는 ‘화려한 휴가’를 봐야 한다

    [이용원 칼럼] 젊은 세대는 ‘화려한 휴가’를 봐야 한다

    5·18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가 말 그대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개봉 일주일 만인 어제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보통은 첫 주말이 지나면 관객 수가 줄기 마련인데,‘화려한 휴가’는 지난 월·화요일에도 23만∼24만명이 들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배급사는 최종 관객 수를 600만명 정도로 ‘겸손하게’ 예상했지만, 내심으로는 ‘괴물’‘왕의 남자’에 맞먹는 초대형 대박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이 영화가 이처럼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요인의 하나는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온라인학원 스타강사가 영화관을 빌려 고3 수험생 400여명에게 관람시켰는가 하면 강남의 C·L학원, 중계동의 H학원 등 유명학원들이 ‘살아 있는 역사교육’ 또는 ‘논술 대비’를 목적으로 단체관람을 문의해 온다는 것. 이 영화 관람평을 방학숙제로 내준 중·고교 교사 또한 적지 않았던 모양이다. ‘화려한 휴가’가 이처럼 관심을 끄는 건 5·18을 위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실 5·18을 직접 다루는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을 때 달갑지가 않았다.5·18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닌가라는 반감이 들었고, 대선이 있는 해에 개봉한다는 점 또한 정치적 의도가 숨은 듯해 은근히 불쾌했다. 어쨌건 영화는 완성됐고 각계 인사를 초청한 시사회가 잇따라 열렸다. 이즈음 김수환 추기경의 한마디가 심금을 울렸다. 김 추기경은 시사회에 초청한 배급사에 “나는 가슴이 아파 그 영화를 볼 수가 없어. 자네들은 정말 그 사건을 몰라.”라고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 말씀을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 나 역시 그 영화를 두 눈 제대로 뜨고 두 시간 내내 바라볼 자신이 없었다. 게다가 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작품 완성도에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여러 곳에서 나왔다. 정치적으로 이용되리라는 우려도 상당부분 입증됐다. 범여권 대선주자라는 이들이 이벤트를 벌이듯 앞다퉈 이 영화를 보았고, 관람 소감을 빙자해 경쟁자를 폄훼하는 발언이 나왔다. 심지어는 관객이 600만명을 넘어서면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리라는 분석까지 등장했다. 이래저래 안 봐도 되는 핑계가 여럿 생겼다며 안도했다. 그러다가 결국 영화관에 간 까닭은,‘화려한 휴가’가 점차 사회현상으로 떠오르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기자로선 보아 두는 게 의무이다. 영화평은 이미 넘쳐나기에 새삼 중언부언할 생각은 없다. 다만 영화를 보고 내린 결론을 밝히고자 한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모르는 젊은 세대라면 이 영화를 꼭 보아야 한다. 단언하건대,5·18과 관련해 여태껏 나온 책·필름 등 온갖 텍스트 가운데 ‘화려한 휴가’만큼 쉽게 정리 잘한 ‘교과서’는 일찍이 없었다. 젊은 세대는 알아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가 거저 얻어진 게 아니라는 사실을.‘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는 말처럼 우리가 민주사회를 이뤄온 과정에는 처절한 희생이 겹겹이 쌓여 있다. 그리고 그 정점에 ‘5·18 광주’가 우뚝한 것이다. 불과 27년전, 아버지·어머니 세대가 겪은 ‘광주의 기억’을 젊은 세대는 마땅히 이어가야 한다. 다시금 강조한다. 숙제가 아니라도, 논술대비가 아니라도, 정치권이 뭐라 하든 상관없이 이 사회 젊은 세대는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아야 한다. 그것은 의무이다.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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