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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상황판단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상황판단

    도식화된 배치관계는 인간의 공간 감각적인 사고 능력을 묻는 것이다. 평면기하학과 공간기하학적인 바탕하에서 만들어지는 상황판단 문제유형을 말한다. 문장과 수식에만 익숙해져 있는 수험생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주는 부분이지만 복잡한 배치관계에도 반드시 타깃은 있다. ☞ 논리의 구조적 이해(도식적인 배치관계)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1절 평면적 위치관계 평면적 위치란 사물의 위치를 위에서 내려다 본 형태로 파악한 위치관계를 말한다. 따라서 위치관계의 문제에는 교실에 있어 좌석 위치의 문제 등에서 보이듯 우선 ‘배치도와 그 좌우의 확인’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그림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어야 하고 마치 한 컷의 사진처럼 파악돼야 한다. 그러므로 경우나누기를 가능한 한 적게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제약조건이 많은 것부터 순서대로 경우를 나누어 파악하거나, 구체적으로는 문제 문에서 가장 많은 조건이 있는 것을 고정해 생각한다든지,2명 건너,3명 건넌다고 하는 떨어져 있는 등의 조건으로부터 생각하는 것이 빠른 문제 풀이에 유리하다. 한 배열 방법이 한가지로만 결정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므로,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2절 원탁의 위치관계 원형테이블 또는 정방형의 테이블에 착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치관계에 관한 것을 말한다. 같은 좌석이 여러 군데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의 초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좌석상에 차이를 주기 위해 무언가를 고정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서로 마주본 것을 고정’해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원탁문제에서는 좌석을 회전시켜 중복되는 것은 같으므로 중복해 생각할 수 없는 것이나, 좌우의 방향에 주의하면서 좌석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또 한번 조건과 대응시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3절 공간적 위치관계 위치관계가 평면뿐 아니라 전후·좌우·상하와 3차원적으로 확장돼 공간적인 위치관계를 생각해야 하는 형태를 말한다. 판단의 기초는 지금까지의 평면적 위치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입체적인 사고방식에 익숙지 않은 우리의 판단 구조와 맞물려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공간구조를 상상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공간구조를 여러 개의 평면도로 나누어 생각하면 오히려 문제를 풀기가 쉽다. 예를 들어 건물 전체의 구조를 하나하나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각 층마다의 평면도를 가지고 생각한 다음, 이를 통합하는 능력만 키우면 되는 것이다. 즉, 공간적 위치관계는 여러 개의 평면적 위치관계로 나눠 다루는 것이 편리하다. (예제 1) A∼F의 6장의 카드가 그림과 같이 나열되어 있다. 이 6장에는 (1),(2),(3)의 각각의 숫자가 적혀 있고 색은 청적황이다. 이제 다음의 사실을 알 수 있다. <보기> (ㄱ) 황색의 카드 위에는 (3)이라고 적혀 있고 오른 쪽은 청색이다. (ㄴ) 적색의 카드 왼쪽은 (2)이고 아래는 청색이다. (ㄷ) (1)의 카드는 1장밖에 없다. (ㄹ) 어떤 색의 카드의 수의 합도 홀수이다. (ㅁ) 짝수의 카드와 홀수의 카드는 이웃하고, 그 각각은 상하로 나열되지 않는다. 이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 (1) A의 카드는 (3)의 황색이다. (2) B의 카드는 (2)의 청색이다. (3) (2)의 카드는 2장이다. (4) 적색의 카드는 2장이다. (5) E의 카드는 (2)의 황색이다. 정답:(1)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D-2 행정·외무고시 1차 영역별 마무리는 이렇게

    D-2 행정·외무고시 1차 영역별 마무리는 이렇게

    오는 23일 행정·외무고시 1차 시험(공직적격성평가·PSAT)이 전국 5개 지역,19개 학교에서 치러진다. 올해는 전년 대비 6.7%가 늘어난 1만 5646명(모집 339명)이 응시했다. 새 정부의 공무원 감축 방침에 따라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이 몰린 탓이다. 통상 4명 중 3명이 1차에서 탈락한다. 지난해 결시율은 10%로 행시 기술직이 가장 높았다. 코앞에 닥친 시험, 전문가들은 영역별 마무리를 잘해 실수를 줄이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이승일 베리타스·에듀PSAT연구소장, 이상·백승준 한림법학원 강사로부터 막판 전략을 들어본다. ●언어논리… 전날 충분한 수면을 우선 기출 문제를 다시 한번 꼼꼼히 짚어보고, 지난해부터 강화된 비판·추론 영역 문항을 재점검해야 한다. 독해능력은 시간을 줄이는 게 필수다. 화제와 논거, 주장을 포착하는 ‘큰 틀에서 읽기’ 연습을 해두면 도움이 된다. 또 주장과 논거, 내용과 방법, 강화와 약화, 사실과 의견, 참·거짓과 타당성, 전제·가정과 결론 등 출제자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는 집착하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해 행시 커트라인이 60점대 중반이었음을 감안할 때, 아는 문제만 확실하게 처리해도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무엇보다 언어논리는 이날 첫 시험이기 때문에 정신이 맑아야 한다. 시험 전날은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해석… 쉬운 문제부터 점심 후 치르는 자료해석은 지난해 많은 수험생들이 높은 난이도 탓에 시간부족을 호소했던 영역. 일단 문제를 1번부터 차례로 풀어야 한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한다. 자신이 풀기 수월한 문제부터 풀어가야 한다. 가령 분석할 내용이 많은 문제는 2분을 초과하기 일쑤여서 나중에 푸는 게 현명하다. 그림으로 주어진 자료는 그림의 주제를 신속하게 정리한 후 지문을 검토하는 게 유리하다. 수치 계산을 할 경우는 가급적 나눗셈을 곱셈으로 변환해 계산한다. 표 속 수치가 비율로 표시된 문제는 상호간 비교가 가능한지 보고 비교수치를 원수치(절대수치)로 환산할 수 있는 다른 조건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표나 그림의 하단부에 설명된 각주는 반드시 지문에 표현되므로 그 의미와 쓰임새를 익혀둔다. ●상황판단… 중요한 지문에 마킹 마지막 시험에서는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돼 속도도 줄고 실수도 연발하기 쉽다. 이럴 때는 문제 25∼30번 정도에서 2∼3초 정도 풀이를 중단하고, 긴 호흡으로 집중력을 살려야 한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문을 처음 읽을 때 중요부분을 마킹해 둔다. 또 추론·이해의 성향을 묻는 지문은 정독하고 나머지는 속독으로 해결한다. 수적 추리문제는 10초 이내 문제해결의 고리를 찾지 못하면 장시간이 걸릴 수 있어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게 좋다. 매우 긴 예시문은 대부분 난이도가 높지 않다. 문단 처음과 끝 부분만을 속독해 전체 의미를 이해하고 부분적으로 읽어 해결하면 된다. 조건의 분석 등 퀴즈형 문제는 자신이 알기 쉬운 방법(표·그림)으로 형상화하면 실수하지 않는다. 수리적 분석의 경우 역시 빈 공간을 활용해 계산한 결과를 써가며 푸는 게 좋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로스쿨로 가는 길] 시험준비 어떻게 하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논란 속에 25개 대학을 예비 인가하고,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각 대학은 예비인가 심사과정에서 제출한 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입학전형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25개 대학이 필수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요소인 법학적성시험(LEET), 영어 등의 준비 요령을 살펴봤다. 법학적성시험은 모든 로스쿨 입시전형에서 필수로 포함된다.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는 8월 시행되는 법학적성시험은 ‘벼락치기’ 공부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법학적성시험은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 모두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언어이해는 장문의 지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으로 모두 40문항이 출제된다. 인문,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언어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종합적 사고 능력을 측정한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시행한 예비시험과 예시문항을 살펴보면, 언어이해는 대입 수능의 언어영역과 비슷한 형태다. 다만 출제 영역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광범위한 독서로 독해 능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추리논증은 논리력을 평가하기 위해 간단한 지문을 제시하거나, 지문 없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발문(跋文)에 포함시키는 형태로 40문항이 출제된다. 언어이해와 달리 추리논증은 논리의 기본 개념을 습득해야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없다. 따라서 실전 과정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문제를 접하여 어떤 유형의 문제라도 익숙해지도록 공부하는 것이 관건이다. 논리학의 기본 이론을 정리한 뒤 실전 유형에 맞는 출제 예상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논술 영역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의 제시문과 선택형이 아닌 서답형(서술형) 2∼4문제가 제시된다. 주로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평가한다. 평소 쟁점이 된 사회적 이슈를 들여다보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서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영어 시험은 학교에 따라 공인인증시험 성적을 활용해 자격 요건으로만 제시하기도 하고, 점수로 반영하기도 한다. 또 일부 학교는 자체적으로 영어시험을 치를 예정이므로 일정 수준 이상의 인증시험 성적을 따 놨다고 해서 손을 떼서는 안 된다. 사회봉사활동과 경력은 대학마다 일정 비율을 배점에 반영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서류 전형에서 학부 성적,LEET 성적, 영어 점수 등이 비슷한 수험생끼리 경쟁할 때 가산점은 의외로 큰 몫을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로스쿨을 준비하기 위해 새삼스럽게 봉사 활동 모임을 갖거나, 특별한 활동을 찾아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따라서 자신의 경력이 향후 로스쿨 특화 분야와 관련성이 있다면 경력 사항에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도움말 유웨이중앙교육
  • 백인대장 수학Ⅰ/북드림 펴냄

    백인대장 수학Ⅰ/북드림 펴냄

    ‘그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서울대생 100명이 수학 잘하는 비법을 일러 준다면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아예 그들이 직접 수능에 대비한 수학문제집을 만들었다면? ‘백인대장 수학Ⅰ’(북드림 펴냄)이 그 책이다. 서울대 공대생 100명이 수학 고득점의 지름길로 안내해 주는 문제집이다. ‘100인의 서울대생이 예상한 대학 수능 비밀 장부’의 줄임말인 ‘백인대장’의 진행은 쫀쫀하면서도 입체적이다. 최근 수능의 출제경향을 먼저 확인하고 출제예상 포인트를 점검한다. 다음은 준비운동 단계.‘본 게임’의 연습단계이므로 최대한 빠르고 정확히 풀어 내는 게 목표다. 다음 단계는 책의 ‘꽃’이라 할 만하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유형별 수능 기출문제(2008년 수능 중심)를 분석하고 풀이하면서 구체적인 접근방식을 귀띔해 주기 때문이다. 수능 신경향에 대비해 난이도가 높은 일본 본고사 문제를 살짝 엿보기도 한다. 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형별 노하우 귀띔은 예컨대 이런 식이다.‘지수·로그 함수의 그래프 분석’의 경우.“함수 그래프 그리기는 평소에 해두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문제는 반드시 그래프를 그려서 풀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고, 보다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전기공학부 조흥래) 이 단원에서는 무엇보다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제언이다. ‘지수·로그 함수의 최대, 최소’ 단원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제언이 덧붙는다.“이 단원을 제외하면 함수의 최대, 최소를 물을 만한 단원이 없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유형 중의 하나이다.(…)가장 공부할 양이 방대한 유형이긴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라!”(전기공학부 김동하) 등의 충고가 들어있다. 이어, 올해 수능에 출제된 관련 문제를 하나씩 선정해 푸는 방법을 세세히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책은 우연한 동기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여름 서점에 들른 조흥래(24)씨가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이 10여년 전의 문제들을 재탕한데다 풀이과정도 엉성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자신 수험생이던 시절, 답답하고 아쉬웠던 문제점들을 직접 해결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수학동아리(백인대장)를 만들었다. 모의고사 4회 분량의 120개 문항을 모아 인터넷 사이트(www.e100in.com)에 올렸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수리영역 Ⅰ의 고득점 전략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100명의 서울대생 출제위원단이 책 속에 공개한 해법을 살짝 퍼왔다.▲1∼7월엔 단원별로 주요 개념정리를 포함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릴 때까지 풀어 보는 연습을 하고 ▲8월 초반엔 그동안 풀었던 문제 중에서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만 오답노트로 만들어 놓고 ▲8월 중반부터 시험칠 때까지는 모의고사 위주로 많은 문제를 빨리 풀어 보는 연습을 해야 할 것! 1만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돈 받고 입시과외했다가… 홍익대 미대 교수 8명 입건 망신살

    서울 마포경찰서는 14일 사설 미술입시학원에서 수험생의 실기작품을 평가해주고 강사료를 받아 챙긴 홍익대 미대 교수 8명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2008학년도 이 대학 미대 실기시험 당시 고사장 안의 석고상 등을 훔쳐 본 뒤 수험생들에게 미리 알려준 미술학원 강사 4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입건된 교수 8명은 학원연합회가 주최하는 미술 평가대회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하거나 개별 입시미술학원에서 학원생들을 지도해주고 30만∼100만원씩 강사료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 교수는 지난해 모두 5차례에 걸쳐 사설학원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주고 33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입건된 미술학원 강사 4명은 이 대학 미대 실기시험일인 지난 1월15일 실기고사장 맞은편 건물에 올라가 석고상과 정물 등을 확인한 뒤 학원생 14명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이용해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상황판단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상황판단

    수리적 판단이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의 구조 속에 숨겨진 수의 특징을 이용해 제작된 수리력을 묻는 모든 문제의 유형을 말한다. 이론화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구조를 지니며 출제의 폭도 대단히 넓고, 난이도도 상당한 수준이어서 수험생들이 많은 곤란을 겪기도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논리성으로 수를 대하면 예상외의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 <수리적 판단>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 잉여류와 잉여계 ‘요일의 문제´ 는 수학의 잉여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요일은 1주간이라는 주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7로 나눈 나머지가 같은 것을 같은 그룹으로 간주한다고 하는 사고방식인 것이다. 따라서 나머지를 구하는 것에 의해 각 월의 요일의 차이나 각 해의 요일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해의 첫날이 일요일이었을 때 2월1일은 무슨 요일인가 라는 경우는 1월의 일수 31을 7로 나누어 주면,31÷7=4…3 즉, 이 나머지 ‘3´ 이 ‘3일 차이로 수요일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3월1일의 요일은 물론 평년과 윤년이 다르게 된다. 평년의 경우는 28÷7=4로 요일 차이가 없지만, 윤년의 경우는 2월은 29일이 있으므로 1일 차이로 목요일이 되는 것이다. 윤년이 없는 경우 다음해의 첫째 날은 365÷7=52…1, 즉 이 나머지 ‘1´ 이 ‘1일 차이로 월요일이 되는´ 것을 의미하고, 윤년이면 2일 차이이므로 화요일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요일의 차이에 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Ⅰ. 각 월의 요일의 차이는 그 월의 일수를 7로 나눈다. 그때의 나머지가 뒤에 차이 나는 일수 Ⅱ. 각 해의 요일 차이는 그 해의 일수를 7로 나눈다. 그때의 나머지가 뒤에 차이 나는 일수. (예제1)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각 학년 1명씩 5명의 아이 A∼E가 모여 있다. 다음의 (ㄱ)∼(ㄹ)을 알 수 있을 때 3학년생은 누구인가?(단, 탄생일은 전원 같은 것으로 한다.) (ㄱ) A가 태어난 해의 2월1일은 금요일이고,3월1일은 토요일이었다. (ㄴ) B가 태어난 해의 12월31일은 토요일이었다. (ㄷ) C와 A는 1세 차이였다. (ㄹ) D가 태어난 해의 목요일과 금요일은 53회였다. (1) A (2) B (3) C (4) D (5) E (1) 조건(ㄱ)으로부터 2월부터 3월의 요일의 차이는 1, 따라서 2월은 29일이었던 것이 되고 A가 태어난 해는 윤년임을 알 수 있다. (2) 조건(ㄹ)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평년의 경우 365÷7=52…1이므로 대부분의 요일은 1년간 52회이지만 예를 들면 설날이 목요일인 경우는 12월31일은 목요일(다음해의 설날이 금요일이므로)로 이 경우 53회인 것이다. 그러나 금요일은 역시 52회밖에 없다. 따라서 (ㄹ)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은 윤년의 경우이다. (3) 조건(ㄱ)으로부터 A가 태어난 해의 설날은 화요일. 조건(ㄴ)으로부터 B가 태어난 해의 설날은(다음 해의 설날이 일요일이므로) 토요일. 또 (2)로부터 D가 태어난 해의 설날은 목요일. (4) D가 5학년생일 때 그 해로부터 5년간 설날의 요일은, 목→토→일→월→화요일 따라서 5년:D,4년:B,3년:E,2년:C,1년:A로 결정된다. 한편 A가 5학년생일 때 그 D가 태어난 해로부터 5년간 설날의 요일은(화→목→금→토→일요일)이 되므로 이것은 옳지 않다. 정답:(5)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29~32세 9급 공무원 수험생 ‘발 동동’

    29~32세 9급 공무원 수험생 ‘발 동동’

    ‘29∼32세,9급 시험 못 본다?’ 1만여명에 달하는 29∼32세의 올해 9급 공무원 응시생들의 꿈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13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서울신문 1월22일 6면 보도>으로 9급 공채시험의 응시연령이 현행 28세에서 32세(75년 1월1일∼78년 12월31일)로 연장됐다. 하지만 개정안이 발효되기까지는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게다가 현 정부 임기 종료와 새 대통령 취임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져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될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입법예고를 통해 연장된 응시 연령층의 추가접수 공지까지 띄워 놓은 인사위가 속을 태우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가 이달 말까지 두 번밖에 남지 않아서다. 인사위측은 이달 말까지 안건이 처리돼야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진영만 인재채용과 과장은 “추가접수에 따라 별도 시험계획안을 짜고 장소 확보 등을 해놓아야 하는데 3월로 넘어가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2월 말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사실상 올해 추가접수 실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9급 시험에서 29∼32세는 제외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인사위은 지난해 7급 접수 결과를 통해 29∼32세 1만명 정도가 추가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대학당 1000명씩 수용인원을 잡는 인사위는 10곳을 더 확보해야 한다. 현재 응시생 15만명을 대상으로 수용 계획과 장소 마련 등에 든 시간은 두 달. 추가 접수분에 대한 인력투입과 업무분담, 답안지 제작 등에 얼마의 시간이 들지는 장담못하는 실정이다. 학급당 3만 5000원가량의 비용을 주긴 하지만, 학교측은 대량 인원을 수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등 각종 문제 탓에 시험장 대여를 꺼리는 상황이다. 김홍갑 인재개발국장은 “응시생을 16만여명으로 가정했을 때 160개 대학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안 되면 큰 일”이라고 걱정했다. 인사위는 현재 200곳 정도를 검토 중이다. 수험생은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내년 33세가 되는 수험생 이모씨는 “올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엔 9급 시험에 응시조차 할 수 없다.”며 조속 처리를 주문했다. 장종완 노량진 남부행정고시학원 상담부장도 “늦게 입문해 1년 정도 준비한 수험생들이 많다. 이들이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신속히 이달 내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9급국가직 경쟁률 이례적 하락

    해마다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올 들어 큰 폭으로 떨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9급 국가공무원시험(4월12일 시행 예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357명 모집에 14만 9404명이 원서를 내 4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4.6대1보다 31% 하락한 것으로, 최근 5년 이래 가장 낮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인력 감축 방침으로 내년에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올해 경쟁률이 크게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의 경우 13만 5507명이 원서를 내 16만 5000여명이었던 전년보다 18% 줄었다. 기술직은 1만 3897명이 지원해 무려 36%가 감소했다. 이번 시험 출원율이 예상외로 낮아진 것은 모집인원이 늘어난 데다 최근 정부조직개편에서 공무원 수를 크게 줄이기로 하는 등 공무원의 최대 강점인 고용 안정성에 대한 미래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9급 국가공무원 모집정원은 지난해보다 469명 늘었다. 김홍갑 인사위 인력개발국장은 “기존 공무원들을 자르고 신규인원을 적게 뽑는다는 등의 뉴스가 연일 나오다 보니 고용에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이 지원을 꺼린 것 같다.”고 말했다. ‘허수’가 빠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위 관계자는 “‘한번 보기나 할까.’라는 마음으로 응시하는 수험생이 준 것 같다.”면서 “이에 따라 결시율도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외국로펌 부분 개방

    앞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승용차 개별소비세가 배기량에 관계없이 5%로 일원화된다. 정부는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배기량에 따라 차등화하지 않고, 동일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현재 2000㏄ 초과 승용차는 10%,1000∼2000㏄는 5%,1000㏄ 미만은 비과세이지만, 한·미 FTA 발효와 함께 배기량 구별 없이 모두 5% 세율을 적용받는다. 단 갑작스런 조정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한·미 FTA 발효 첫해 8%를 적용하고,5%가 될 때까지 해마다 1%포인트씩 낮춰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현재 배기량에 따라 5단계로 구분 부과되는 자동차세 세율구간도 3단계로 축소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법률시장 개방의 첫 단계로, 외국 로펌의 제한적인 국내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외국법자문사법’ 제정안도 의결했다. 제정안은 외국 변호사 등 법률 전문직 종사자가 국내에서 해당국의 법령에 관한 자문업무를 할 수 있는 외국법자문사(FLC)로 일하거나, 외국 로펌이 국내에 외국법자문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법자문사의 활동범위는 자신이 자격증을 취득한 나라의 법령에 관한 자문과 관련 조약 및 국제 중재사건의 대리업무 등에 한정된다. 또 국내 법률시장으로 편법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변호사와 동업·제휴하거나 국내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도록 했다. 정부는 저소득층의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개정안은 기회균형선발제 취지에 따라 대학입학 정원을 따로 두는 대상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포함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농어촌학교나 재외국민, 전문계고 출신 등의 학생들에 대해서만 전체 입학정원의 9% 범위 내에서 정원외 선발을 할 수 있었다. 개정안에는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 공표시기를 현재 8월 말에서 5월 말로 앞당기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대교협 “대입 논술가이드라인 폐지”

    200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생부 반영비율이 2008학년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각 대학의 학생부 반영비율은 평균 30% 수준이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이사회를 가진 뒤 “내신과 수능의 반영 비율은 각 대학이 대학별 사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차기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두 전형 요소의 구체적인 반영 범위에 대한 질문에 “큰 원칙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고민한다는 것”이라며 “입학처장들에게 모든 걸 위임한다.”고만 말했다. 대교협은 “선발의 자율화 차원에서 논술 가이드라인은 폐지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및 사교육비 증가 등 우려를 감안해 국어ㆍ영어ㆍ수학 중심의 지필고사와 같은 본고사 형태의 시험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교협은 자체 규정으로 돼 있는 ‘대학윤리위원회’를 이날 정관으로 격상해 대학 스스로가 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제고키로 했다.2009학년도 전형요강은 최대한 앞당겨 발표할 계획이라고 대교협은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중등교육사이트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는 전국의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의학력진단평가를 무료로 실시한다. 평가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다. 국어 25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25문항이며, 각각 50분씩 치러진다.3월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시간에 1318클래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시하면 된다.●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5층 회의실에서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월례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주경복(건국대 교수)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이 같은 제목으로 발제한다.(02)598-0963.●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ng.go.kr)은 새학기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회원 750명을 대상으로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학습법 공개특강’을 갖는다. 영역별 중요한 파트와 단원을 예시로 실제 수험생의 성공 학습 사례를 소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1577-9100.●메가스터디 엠베스트(www.mbest.co.kr)는 김기훈 강사의 영어 단과 강좌 ‘천일문 Start’를 열었다. 중학교 내신에 대비하고 독해실력을 늘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1001개의 문장과 140개의 영어 패턴으로 문법, 듣기, 쓰기, 어휘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확인영어사가 전화영어 프로그램 ‘토킹 파트너’를 출시했다. 홈페이지(www.0575.co.kr)에서 20가지 학습 메뉴를 내려받아 원어민과 통화할 내용을 미리 반복 학습할 수 있다. 매일 10분간 전화로 진행되는 원어민 강사와의 회화를 통해 학습한 표현을 응용할 수 있다.(02)567-5152.
  • 日연구팀 “아침에 먹는 카레, 두뇌에 좋다”

    日연구팀 “아침에 먹는 카레, 두뇌에 좋다”

    아침에 먹는 카레가 집중력과 계산력을 향상시키고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약학대학(Nihon Pharmaceutical University)의 테이무네테쓰(丁宗鐵) 한의학교수는 “100명에 가까운 피험자를 대상으로 카레가 뇌에 미치는 작용을 살펴본 결과, 뇌의 기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테이무네테쓰(丁宗鐵) 교수는 실제 카레를 먹은 사람들의 뇌파를 조사, 카레가 뇌내혈류를 약 2~4% 증가시켜 두뇌의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부분의 기능이 활발해졌음을 확인했다. 이같은 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카레 스파이스(curry spice·카레 향신료)에 의한 것으로 특히 아침에 먹는 카레의 향신료는 뇌와 몸의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간밤에 휴식을 취한 두뇌가 생활모드로 빠르게 전환시킨다는 설명이다. 테이 교수는 “스파이스는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어 감기 예방에도 좋다.”며 “특히 밤 늦게까지 공부해 아침 일찍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카레를 먹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침에 먹는 카레는 유명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鈴木一朗)가 메이저리그 이적 후 한동안 매일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능점수 무시 ‘제로베이스’ 전형 탓

    서울대 입시 사상 처음으로 수능 ‘만점자’가 대거 탈락한 것은 2008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수능 등급제와,2단계에서 수능 점수를 무시한 ‘제로베이스’ 전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수능 등급제가 폐지되고 전형도 바뀔 수 있어 ‘수능 총점으로 줄세우기’가 다시 부활될 수도 있다. ●전과목 1등급, 한두과목 2등급과 실력차 없어 31일 서울대에 따르면 2008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 전 영역에 1등급을 받은 지원자 289명 가운데 149명이 탈락했다.2007학년도까지 서울대는 수능점수를 내신, 논술, 구술점수와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가렸지만 올해는 1단계에서 수능 등급 점수로 2∼3배수를 뽑은 다음 2단계 전형에서는 내신, 논술, 구술점수만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이 때문에 전 과목 1등급을 받은 학생도 1∼2개 과목에서 2등급을 받은 1단계 통과자에 비해 이점을 얻지 못했다.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교수는 “수능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반드시 내신, 논술, 면접에서도 수능 차점자들보다 우수한 게 아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문계열에 ‘만점자’ 탈락자가 대거 몰린 것은 1단계 합격자들의 점수 폭이 자연계에 비해 좁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인문계는 1단계에서 최종 합격자의 2배수를 뽑았고, 자연계는 3배수를 뽑아 인문계에서 1단계 합격자들간의 수능 점수 차이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만점’ 탈락자가 가장 많았던 사회대의 김재영 교무부학장은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다른 학생보다 반드시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면접, 논술 등 다른 평가 방법을 통해 보정된 측면이 있다.”고 수능 ‘제로베이스’ 전형이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등급제 폐지로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도 수능 ‘만점’을 받고도 서울대 합격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또 발생할지는 미지수다. 내년부터 수능 등급제가 사실상 폐지되고 점수제가 도입되는 데다, 입시 전형도 바뀔 수 있는 탓이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내년도 입시안과 관련,“여러 가지 복안 중 어떤 안이 채택될지 알 수 없다.”면서 “제로베이스 전형도 논의를 해 봐야 알 사항”이라고 말했다. 총점으로 줄을 세우는 방식이 다시 부활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연세대 경영학과는 올해 ‘수능성적 우수자 선발전형’을 통해 전 과목 1등급 수험생 121명이 합격했으나, 이들 중 상당수가 서울대에 복수 합격하면 서울대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수능 만점’ 절반 서울대 탈락

    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지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능 점수를 무시하고 실시한 2단계 논술과 구술 면접시험이 당락을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합격자 중에는 전체적으로 특목고 출신이 늘었으나 군(郡)출신 학생들이 자연계 논술과 면접에서 대도시 학생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대는 31일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1681명을 발표하면서 수능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지원자 289명 가운데 149명이 탈락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능 만점 탈락자는 인문계열에 집중됐다. 사회대 광역 34명, 법대 28명, 경영대 27명이 탈락했고, 의예과 탈락자는 42명이었다. 서울대는 수능을 반영해 최종합격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내신과 논술, 면접을 5대3대2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법대에서는 수능 2∼3개 영역에서 2등급을 받고도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수능 점수가 낮아도 논술이나 면접 점수가 좋아 최종 합격된 수험생이 대거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김영정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이 대부분 수능 (환산점수)만점 162점 중 160점이나 161점을 받은 학생들로 이들은 (만점자와)실력에 별 차이가 없는 학생들”이라면서 “수능을 자격고사화 해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내신과 논술, 구술이 당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교 유형별로는 외고, 과학고의 합격자 비율이 각각 7.4%와 8.9%로 지난해 6.4%,8.1%보다 1%포인트 정도 늘었다. 반면 일반고 합격자는 지난해 2557명,77.0%에서 올해 2477명,74.5%로 줄었다. 자연계에서는 군 지역 출신 학생의 면접과 논술 평균점수가 서울·광역·시 지역 출신 학생들의 점수보다 강세를 보였다. 군 출신 학생들의 논술 평균 점수는 24.16점(30점 만점)으로 서울(22.39점)이나 광역시(21.5점)보다 높았다. 이들의 면접 평균 점수도 17점으로 서울(16.76점), 광역시(16.84점), 시(16.79점)보다 높았다. 그러나 인문계열에서는 서울 출신 학생들의 논술과 면접 평균점수가 각각 19.99점,16.34점으로 광역시·시·군 지역 학생들의 점수보다 높았다. 김 본부장은 “면접이나 논술은 지역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고 분석하는 게 옳다.”면서 “군 지역이라고 논술이나 면접을 못한다는 것은 선입견”이라고 말했다. 합격자 등록은 다음달 4∼11일이며 1차 추가 합격자는 12일 발표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LEET, 수능 언어영역과 비슷

    LEET, 수능 언어영역과 비슷

    지난 26일 치러진 예비 법학적성시험(리트·LEET)과 관련, 전문가와 수험생들은 30일 “평이하고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법학적성시험 (리트·LEET) 예비시험 문제 바로가기 이들은 90분간 치러진 언어이해영역에 대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에서 듣기와 쓰기가 빠지고 지문이 다소 길어졌을 뿐, 내용상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추리논증영역에 대해서도 당초 취지와 달리 창의적이거나 독특한 문제들이 많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제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고도의 분석력을 요구하지 않아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을 얻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즉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학원가는 40문항 중 추리영역의 논리추론은 1∼2문제에 불과해 추리논증이란 부제가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오모(27·대학생)씨는 “논리적 추론을 끌어내는 문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지문을 다 읽을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최모(31)씨도 “언어이해는 수능과 거의 차이가 없었고, 대부분 PSAT(공직적격성평가)에서 본 듯한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신림동의 베리타스법학원은 이해력 측정기준이 부족하고, 행정·외무고시식 문제가 다수 출제돼 사법시험을 대신할 리트시험의 취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국로스쿨아카데미 문덕윤 교수는 “이제까지 나온 예시 문항과 달리 너무 평이하게 출제된 것 같다.”면서 “따라서 오는 8월 치러질 시험은 이번과는 달리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사전 분석용 시험이기 때문에 추후 난이도 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판박이 대답 금물… 업무지식 말하세요”

    “판박이 대답 금물… 업무지식 말하세요”

    세무직 9급 면접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말인 새달 3일 경기도 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1350명을 뽑는 마지막 관문이 진행된다. 필기 합격자 1540명(일반 1504, 장애인 36) 가운데 14%인 190명(장애인 5)이 이번 면접에서 탈락한다. 3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면접을 잘 볼 수 있을지 20년차 국세청 직원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이번 시험은 수시공채이기 때문에 중앙인사위원회가 아닌 국세청 직원들이 직접 면접을 본다. ●지원동기 분명해야 무엇보다 ‘지원동기’가 분명해야 한다. 동기가 분명해야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다고 면접관들이 판단하기 때문이다. 어느 면접에서나 써먹을 것 같은 판박이 대답은 금물이다. 이런 대답은 성실성이나 정성이 부족해보이는 데다 금방 이직할 위험성이 감지되기 쉽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사람은 뽑을 이유가 없다. 어눌해보이는 음성이나 지나친 과장은 삼가야 한다. 개별 면접을 위해 미리 상황을 설정해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도 면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면접에선 익숙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업무나 민원을 잘 처리하는지를 묻는다. 이때 창의성 있고 돋보이게 일 처리를 잘한 사람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상황 설정에도 대비해야 한다. 직원 회식하라고 돈 봉투를 받았을 때, 상사가 일요일에도 근무하라고 지시했을 때, 민원인이 막무가내로 욕하거나 화낼 때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이 제시될 수 있다. ●세법 등 전문지식 대비를 전문지식에 관한 질문도 많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시공채를 하게 된 주 목적인 근로장려세제(EITC)에 대해 꼼꼼하게 알고 가야 한다.EITC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일한 만큼 최고 8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그외 현금영수증제와 홈텍스서비스 등 국세청이 하고 있는 각종 업무 관련 지식들은 빠뜨리지 말고 챙겨야 한다. 이번 세무직 9급에는 처음으로 집단토론이 들어간다. 집단토론은 개별면접보다 전문지식의 수준이나 지원자의 인격, 스타일이 즉각적이고 적나라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준비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집단토론은 7∼10명의 지원자가 ‘ㄷ’자 형태로 둘러앉아 30분간 세무직과 관련된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시공채의 특성상 현장에 즉시 배치돼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만큼 그러한 인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세법을 비롯한 ‘사무처리규정’ 등 업무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과 요령을 알고 면접에 임하면 효과적이다. 당장 시험장에서 실습하는 건 아니지만 실무선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나 회계에 관한 지식을 적절히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설득력·리더십이 관건 전문가들은 토론할 때 일방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설득력’과 ‘리더십’으로 면접관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노량진 이그잼고시학원 관계자는 “이번에 행정직에서 세무직으로 옮긴 30%가량의 수험생들은 전문 지식면에서 특히 불리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면접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웅진패스원 관계자는 “국세청 사무관들이 직접 면접을 보기 때문에 세법·세무 등 전문 지식을 물어볼 확률이 높다.”면서 “신뢰감을 주는 짙은 감색·검정색 옷을 입고, 아침에 메모장을 이용해 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게 필수”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Local] 대구, 공무원 262명 채용

    대구시가 올해 공무원 262명을 신규 채용한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뽑는 공무원 수는 지난해의 329명에 비해 67명(20.4%) 적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일반직 7급이 행정 10명이고, 일반직 9급은 행정 125명, 사회복지 5명, 전산 6명, 보건 11명이다.또 연구·지도직의 경우 환경연구사 1명과 농촌지도사 2명, 기능직 10급의 경우 토목원·전기원 3명씩, 기계원 11명 등을 선발한다. 시는 대구·경북 경제통합 노력에 맞춰 올해부터 경북도에 주소지를 둔 수험생에게도 응시 기회를 준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뇌병·시각 장애인에게 확대 문제지와 답안지를 제공한다. 시험은 3·5·7·9월에 시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daegu.go.kr)를 보거나 시 총무인력과(053-803-2771∼4)에 문의하면 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단독]“무역통상 법률가 되어 기업인들 도울래요”

    [단독]“무역통상 법률가 되어 기업인들 도울래요”

    “다시 한국에 돌아오면 무역통상 부문에서 많은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을 돕고 싶어요.” 한국인 최초로 도쿄·게이오·와세다대 등 일본의 명문 로스쿨에 동시 합격한 명맑음(24·여)씨는 29일 설렘과 긴장감 가득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여행 즐기고 소주 한 병 거뜬히 서울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명씨는 쇼핑과 여행을 즐기고 소주 한 병을 거뜬히 비우는 당찬 ‘알파걸’. 지난해 일본에서 치러진 3대 명문대 로스쿨 시험에 당당히 합격, 합격증 3개를 차례로 챙겼다. 그는 이 가운데 도쿄대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새달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도쿄대 로스쿨에는 337명이 응시해 105명이 합격했다. 도쿄대는 영어, 논술, 법학적성시험, 학교성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그가 로스쿨 시험을 준비한 건 서울대 외교학과(02학번·현대고 졸)를 졸업했던 2006년. 도쿄대 대학원에 정치사상 전공 연구생으로 들어가 로스쿨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시험 지문은 물론 논술까지 일어로 적어야 하는 상황. 고교 시절 1급 일본어능력시험 자격증까지 땄지만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첫 시험에서 실패를 맛봤다. 독해에서 현저히 속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수업을 청강하면서 학교도서관에서 일본어 공부에 전념했다. 모의고사를 풀고 난 뒤 여러번 소리내 읽고 B4용지 2개면을 가득 채우는 9∼11개의 긴 지문을 일일이 손으로 베껴썼다. 그렇게 매일 5시간을 시험지와 씨름한 지 1년 6개월, 그는 마침내 성공했다. 명씨는 무역 협상과 통상에 관심이 많다.“처음엔 과 친구들처럼 외무고시를 준비할까 생각했어요. 한데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로스쿨이 더 좋았어요.” 3년 뒤 로스쿨에서 나오면 기업이나 로펌에 들어가 국제 상거래 법률 자문가가 되는 것을 꿈꾼다. 판·검사는 희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에 앉아서는 다국적 외국인들의 사정을 잘 알 수 없을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명씨는 “협상은 한쪽의 승리가 아니라 양쪽의 균형점을 찾아내는 것”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가의 통상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학원 대신 모의고사 풀며 시험 대비 그는 오는 8월 국내 처음으로 로스쿨 1차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적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가 명확해야 로스쿨에 들어가서도 흥미롭고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 그는 학원 대신 매주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험에 대비했다고 귀띔했다. 명씨는 로스쿨 졸업 뒤 일본에서 2년간 실전 경험을 쌓고, 이후 5년 뒤쯤 한국땅을 다시 밟을 계획이다. 명씨는 “일본인들이 한번 읽을 때 전 두번 더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 훌륭한 법률가가 될게요.”라며 밝게 웃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Seoul In] 새달 4일 2009학년도 대입설명회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메가스터디와 공동으로 ‘2009학년도 대입합격전략 및 학습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수험생과 재학생,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입시전형별 대비법은 물론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가 영역별, 시기별 학습방법을 강의한다. 입시설명회 참가비는 무료. 문화행정과 570-6807.
  • 피 마르는 로스쿨족

    “일정이 이렇게 촉박해도 되는 건가요. 기계처럼 무조건 점수나 올려 놓으라는 식이니 준비하기 너무 힘겹습니다.” 지난 26일 로스쿨 예비 법학적성시험(리트·LEET) 현장에서 만난 박모(31·무직)씨는 로스쿨 전형 일정과 세부안이 여지껏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데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대학졸업 후 로스쿨로 직행하기 위해 취업도 보류한 상태다. 2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로스쿨 수험생들이 오는 8월 ‘리트시험’을 앞두고 정확한 정보와 세부 일정이 나오지 않아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 로스쿨 예비인가대학은 오는 31일 발표된다. 하지만 대학별 전형 일정은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논술 채점기준 등 구체 시험안은 5월말이나 6월 초에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예비 리트시험 분석결과도 한 달 뒤인 새달 27일쯤 나온다. 수험생들로선 8월 리트 시험까지 길어야 5개월, 짧게는 2개월 만에 모든 준비를 끝내야 하는 처지다. 특히 리트시험에서는 논술을 치르는 것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대학별로도 논술을 치르겠다는 입장이어서 수험생들은 이중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한다. 게다가 영어공인점수, 사회봉사점수를 전형에 반영할 대학들이 많아 준비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현재 공인영어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은 서울·연세·고려·성균관대 등이다. 사회봉사활동의 경우도 서울·연세·서강대 등이 입시안에 반영한 상태다. 중앙대는 사회활동이나 봉사활동 경력자에게 20%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고 한국외대는 제2외국어를 2단계 전형에 포함시킨다. 학원가에서는 봉사 시간을 400시간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로스쿨 시험에 제2의 인생을 걸었다는 정모(43·약사)씨는 “나이 많은 수험생들은 단기간에 봉사활동 점수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 지금껏 얼마나 봉사를 해야 할지 알려주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모(27)씨도 “리트시험 등 준비해야 할 게 많은데 영어점수·봉사시간 등이 명확하지 않고 준비 시간도 부족하다.”면서 “수험생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하다.”며 당국에 분통을 터뜨렸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법안 통과가 3개월 늦춰지면서 일정이 모두 틀어졌고, 세부안도 서로 입장이 달라 더욱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교육부 대학원개선팀장은 “촉박한 게 사실이어서 최대한 빨리 일정을 추진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의 상담을 맡고 있는 학원가도 곤혹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강남의 한 로스쿨학원 관계자는 “시험은 다가오고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어 우리도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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