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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록의 대입특강] 모의고사 결과 집착 No 실력 향상 자료 활용 Yes

    바야흐로 모의고사의 계절이다.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코앞에 다가와 있다. 시·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사설 입시기관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다양하게 평가하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유용하게 세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일희일비하면서 방황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이는 수험 준비 중 반드시 피해야 할 사항이다. 6월4일에 치르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수능 시험과 비슷한 출제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해 출제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재학생, 재수생이 모두 응시하기 때문에 표본 집단 자체가 충분하고 자료의 신빙성이 높다. 전체 수험생들 중에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여러 번 치르다 보니 수험생들 중에는 관성적으로 시험을 보면서 시험 결과를 무심히 넘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모의고사 결과가 실제 수능 성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수가 좋고 나쁨에 대해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모의고사는 자신의 수험 생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문제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난이도가 자신의 생각보다 높았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마구잡이로 공부한다고 해서 수능 성적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히 찾고 그에 대한 집중적인 보완이 있을 때 일정 부분 성적이 상승하고, 그것이 여러 과목에서 누적되었을 때 총점이 원하는 만큼 나올 수 있다. 결국 모의고사는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데 유용한 도구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풀이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집중력을 가지고 제대로 풀 수 있는 연습이 안되어 있다든지, 시간 조절을 잘 못해 아는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해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개 1학기 동안은 개념 중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연습이 덜 되어 있을 수 있는데,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그러한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효과적인 준비가 될 것이다. 모의고사는 단순히 몇 점이 나왔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나쁘다 식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시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활용한다면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
  • [도토리 뉴스] 올 CPA 2차시험 예상 경쟁률 3.95대 1

    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해부터 도입된 부분합격제의 영향으로 올해 공인회계사(CPA) 2차 시험 예상 경쟁률이 3.95대1로 지난해 3.40대1보다 조금 올랐다고 밝혔다. 부분합격제는 CPA 1차 시험에 합격한 해에 2차 시험에 응시,60점 이상을 얻은 과목에 대해서는 이듬해 2차 시험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실제 올해 2차 시험 5과목 가운데 일부 과목에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1075명으로 전체의 34.0%를 차지했다.
  • 기술직 전문과목 문제지 안내면 무효

    24일 전국 11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출제기관이 행정안전부로 대부분 변경된 데다 17만 4000여명의 수험생들이 대이동하는 탓에 시험 유의사항을 꼼꼼이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채에서는 시험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행안부가 출제하는 12개 시·도와 자체 출제하는 경남·경북의 시험 시간은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9급 85분,7급 120분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자체 출제하는 경기도의 경우 난이도가 높다는 이유로 9급에 100분이 주어져 유의해야 한다. 시험은 과목당 20문항씩 4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특히 경기도는 문제지를 위 아래로 넘기는 형태여서 조심해야 한다. 시험종료 뒤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5년간 시험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경기도 9급 난이도 높아 100분 행안부 관계자는 “시·도와 협의 때 문항수를 국가직에 맞추는 대신 시험시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 문제지를 가지고 나올 수 있다. 행안부가 출제한 공통 문제지의 경우 시험문제를 공개하기 때문에 가져가도 무방하다. 과거 지방공채는 출제여건상 문제 공개가 불가능해 수험생들의 항의가 빗발쳤었다. 다만 시·도가 자체 출제하는 기술직 전문과목의 경우 문제지를 제출하지 않으면 시험은 무효처리된다. ●휴대전화·MP3 소지땐 부정행위 간주 시험 시작은 오전 10시다.7시30분부터 출입이 가능하다. 오전 9시55분 문제지가 시험장 내에 도착하면 수험생은 이후 입실할 수 없다. 따라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거나 시험장 위치를 잘 모를 때 일찍 출발하거나 사전답사해두는 것이 좋다. 시험장에 갈 때는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2개 이상, 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여권과 같은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연필은 사용금지다. 휴대전화·MP3 등을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시험문제와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 오후 10시 정부인사포털(www.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제기 기간은 이후 일주일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슈퍼 지방직 7·9급 공채 “국가직 출제 경향 꼼꼼히 체크”

    슈퍼 지방직 7·9급 공채 “국가직 출제 경향 꼼꼼히 체크”

    ‘슈퍼 지방직(7·9급) 공채’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24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17만 4580명의 공무원 수험생들이 처음으로 동시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16개 시·도별로 출제해온 시험문제를 행정안전부가 첫 총괄 출제(서울·경기·경남·경북 제외)해 수험생들의 호기심과 긴장감이 높다. 새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내년 신규채용 규모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격을 향한 마지막 정리야말로 당락을 가를 변수가 아닐 수 없다. ●국가직과 유사한 형태·난이도 전망 이번 시험의 관건은 국가공무원 시험을 주관해온 행안부가 지방공무원 시험문제를 어떻게 출제했느냐다. 국가직 시험과 유사한 형태일지, 난이도는 어느 정도일지 초미의 관심 대상이다. 결론적으로 행안부는 첫 지방직 출제인 만큼 무리가 없도록 국가직 출제 경향을 기본으로, 지방공무원 업무 특성을 고려한 문제를 가미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3년 뒤인 2011년부터는 공통과목(9급의 경우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7급은 헌법·경제학 추가) 외에 지방특수성을 반영한 필수과목 2개 중 하나를 선택, 지방자치 관련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당초 계획은 올해부터였지만 수험생 부담을 감안해 잠정 연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각 시·도 의견을 들어 지방특성을 반영한 지역개발론, 지방자치론 등의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선택해 출제하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수험생들의 혼란을 고려해 3년 후 적용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지방직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방관련 시험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 전문가들은 국가직 기출문제를 최종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국가직 출제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첫 일괄 출제인 만큼, 시비 소지가 있는 문제는 배제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또 가급적 쉬운 문제부터 풀어 많은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부행정고시 정채영 국어강사는 “절반 정도는 지방직 유형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대·고전 문학 등 국문학사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정 이그잼 영어강사는 “국가직에서 나온 어휘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다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사의 경우 사료제시형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료해석에 대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정법은 지난 국가직에서도 강조됐던 법령·판례 중심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창교 행정법 강사는 “시비를 없애기 위해 이론적인 문제보다는 명확히 떨어지는 법령·판례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면서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법령, 행정심판·정보공개법 등 최근 판례정리집을 확인하고 가면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행정직 경쟁률 132대1 이번 15개 시·도의 총 모집정원은 소방직과 교육청을 제외하고 4714명이다. 행안부 출제로 시험을 치르는 12개 시·도의 7·9급 채용예정인원은 각각 60명,2941명이다.7·9급에는 각 2722명과 9만 5041명이 원서를 내 평균 45대1과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 행정직에는 65명 모집에 8549명이 응시,13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천재교육(www.chunjae.co.kr)이 가정의 달을 맞아 논술 월간지와 초등 전과목 시험에 대비한 월간 전문 학습지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구성된 ‘월간 우등생 플러스’ 기획상품을 출시한다.5월31일까지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등 1,2학년은 꾸러기논술과 월간 우등생학습을 15% 할인된 가격인 8만 1000원에, 초등 3∼6학년은 우등생논술과 월간 우등생학습을 8만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1개월 분의 ‘월간 우등생 플러스’도 무료로 증정된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www.wsikorea.com)가 영어회화 공부와 함께 뮤지컬 ‘캣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WSI Musical Night’를 오는 26일 저녁 7시부터 강남역 부근 클럽 매스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가 준비한 잉글리시 파티다. 캣츠 오리지널 공연 팀의 쇼 케이스와 함께 드럼캣 타악 퍼포먼스, 탭댄스쇼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파티게임과 이벤트를 WSI 원어민 강사와 스태프가 직접 진행한다.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신청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한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www.uway.com)이 2008학년도 후기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 단위는 글로벌 MBA의 야간과 주말, 전략프로젝트경영 MBA의 야간과 주말, 글로벌의료경영 MBA의 주간과 주말 등이다. 국내외 4년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의 지원이 가능하며 풀타임 직장경력자를 우대한다.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원서를 접수한다.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경찰대와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를 지망하는 수험생을 위해 특강을 개설했다. 특수목적대의 입시전형과 전형별 준비 가이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목표대학별 학습가이드를 세분화시켜 정보를 제공한다.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비타에듀 영역별 스타들이 기획강좌를 꾸리기도 한다. 또 학생들에게 특수목적대에 성공한 선배들의 합격수기와 노하우 등을 담은 영상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 ‘공시족’ 자격증 따는게 속편해

    ‘공시족’ 자격증 따는게 속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감축으로 내년 이후 공무원 채용인원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겐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 셈. 이에따라 수험생들 중 상당수는 올해 탈락할 경우, 시험과목이 유사한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자격시험 합격자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다, 시험 합격 후 진로가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대학 고시반 인원 크게 줄어 사법시험·감정평가사·공인회계사·세무사·변리사 등 주요 5대 국가자격시험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000명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했다. 여기에 2만명가량을 뽑는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관세사, 법무사, 노무사 등 갖가지 자격시험을 포함하면 ‘선택의 기회’는 더욱 넓어진다. 수험생 박모(28)씨는 “공시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차라리 경력 확보나 개업이 가능한 세무사 쪽으로 방향을 틀려고 한다.”며 준비 의사를 밝혔다. 대학 고시반도 술렁이기는 마찬가지다. 당장 고시반 문을 두드리는 학생수가 줄고 있다. 한양대 행정·외무고시반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무원 감축 폭이 커진다고 해서 불안감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면서 “지난해보다 고시반에 들어오려는 학생수도 줄었고, 경력에 도움이 되는 자격시험에 관심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도 “저학년 준비생들을 중심으로 자격시험을 병행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공인회계사의 경우 지난해 시험응시조건을 까다롭게 해 응시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4444명보다 40% 증가한 623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변호사자격증’을 딸 수 있는 사시에도 올해 2만 1082명이 응시,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내년에 개원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여파로 사시 채용규모가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어서 수험생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격시험, 경력·가산점 쏠쏠 자격시험은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뽑는 인원도 적지 않아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무원시험이나 로스쿨 지원시 경력을 인정받거나 가산점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수험생으로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 LSA로스쿨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방대를 비롯해 경희대·서울시립대·아주대 등 10개 이상 로스쿨 인가대학에서 회계사나 변리사와 같은 자격증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원가 수험생 유치 경쟁 자격시험 전문 학원들은 반색하고 있다. 반면 공시 전문학원은 수험생들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온·오프라인 전 영역으로 관련 업계를 인수·합병하는 등 수험생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울 노량진 공무원입시학원인 웅진패스원은 공인회계사·세무사 입시로 유명한 미래경영아카데미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신림동 3대 고시학원 중 하나인 한림법학원도 감정평가사 시험 과목을 개설, 수험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노량진의 이그잼 공시학원 관계자도 “회계사·세무사 등 금융관련 자격시험 쪽으로 사업다각화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부동산·국제통상 자격증 날개 다나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공인회계사 등 부동산 관련 자격시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연평균 170명이 합격하는 감정평가사는 규제개혁이 풀리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완정책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고수익까지 보장돼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사는 토지·건물·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단해 그 값을 책정하는 업무를 한다. 재개발 지역 건물가, 공시지가 심지어 기업 인수·합병의 기준 선정에까지 관여해 활용범위가 넓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향후 확대되는 만큼 관련 자격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연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교류와 통상범위가 확대되면서 관세사의 역할도 조명을 받고 있다. 관세사는 75명 모집에 매년 1500여명이 응시해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5급·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각각 46대1,49대1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 수준이다. 올해는 1522명이 출원해 1092명이 응시했다. 온라인교육업체 에듀스파 관계자는 “세무·관세직 강좌 수강생수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감정평가사 26일 원서접수 감정평가사는 오는 26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지난해 4740명이 응시해 172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27.5대1 수준이다. 최소 200명을 뽑는 노무사는 다음달 1일 필기시험을 본다. 세무사와 관세사는 7월13일 똑같이 2차시험을 치른다. 각각 최소 630명과 75명을 뽑을 예정이다.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다음달 27일 치러지며,800명의 합격자가 나올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석록의 대입특강] 슬럼프의 보약은 자신감

    ‘왠지 불안하다.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머릿속에는 온갖 잡념으로 가득하다.’ 수험생활 중 슬럼프는 학습 방법의 문제가 누적되어 있다가 노출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학습량만을 무조건 늘린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얼마나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가, 자신의 약점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비하는가, 학습 능률을 올리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등 총체적으로 공부 방법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그런 다음 문제점이 나타나면 과감하게 보완해야 한다. 효율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데 ‘어떤 내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메모하면서 과목별 총 공부 시간을 산출해 서로 비교함으로써 과목별 투자 시간의 균형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한 마음에 문제만 많이 푸는 방법보다는 개념 이해를 중시하면서 기출 문제 등 검증된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음이 느슨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자신이 학기 초에 세웠던 목표를 이루기가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성적이 요지부동인 경우 자신을 불신하게 되고 자꾸 회의에 빠져들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도한 의욕을 가지면 오히려 문제가 더 꼬일 수 있다. 스스로를 점검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때 일주일 동안의 목표, 그날 하루에 해야 할 학습 목표량을 정한 다음에 매일 하나씩 점검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 문제가 서서히 해결될 수 있다. 학습 능률이 오르지 않으면 자꾸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 그것이 누적되다 보니 기본적인 학습의 틀이 깨지게 된다. 심리적 불안감은 수험 생활을 하는 동안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현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함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지녀야 한다. 아침에 학교로 향하면서 하루가 얼마나 의미있는 시간인지 생각해 하루 동안 학습할 내용을 점검하고,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서 그날을 반성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마음으로 마무리를 해 보자. 그리고 내년 이맘 때쯤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서 마음 자세를 가다듬는 것도 슬럼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슬럼프를 이기는 데 자신감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 주변에서도 따뜻한 격려로 수험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때 좀더 쉽게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다.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
  • “영어로 말할 기회 일부러라도 만드세요”

    “영어로 말할 기회 일부러라도 만드세요”

    “계약을 그냥 유지하는 게 어때요?” “미안하지만 환율이 올라 한국의 시장상황이 많이 변했어요. 우리 항공사에서 준비한 설명을 한번 들어보시죠.” 지난해 말 호주의 한 항공사 회의실. 코드셰어링(code sharing·제휴를 맺은 항공사가 좌석을 서로 공유하는 것)에 관한 실무자급 마라톤 회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숨막히는 경쟁 속에 ‘수싸움’을 하느라 머릿속은 분주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유독 빛을 발하는 직원이 있다. 뛰어난 영어 솜씨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아시아나항공 국제업무팀의 문여정(30·여) 대리다. ●토익실력과 영어실력은 달라 문 대리의 영어 실력은 거의 원어민급이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과 협상할 때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 오히려 뛰어난 어학실력을 바탕으로 협상을 리드하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 실무자들도 그의 능력에 혀를 내두른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를 해외 교포라고 착각할 정도다. 그러나 사실 그는 입사 전까지 해외에 나가 본 적이 없는 국내 토종파다. 남들 다 간다는 해외 연수 경험도 없다. 대학 시절 사람들과 회화 모임을 한 게 전부다.“학교 앞에 어학 카페가 있었어요. 거기서 한국 사람끼리 일상적인 이야기도 했고 때론 영어 기사를 읽으며 영어로 토론도 했어요. 방학 때에는 거의 살다시피 했죠.” 이 경험이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였다고 설명한다. 영어 말하기의 두려움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자신감이 바로 문 대리가 생각하는 ‘영어 말하기 비법’의 핵심이다. “모두 영어 말하기를 배우려고 외국인부터 찾죠. 학원을 가더라도 미국인 교사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요. 그런데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말할 기회가 얼마나 있고, 또 그것을 통해 얼마나 두려움을 줄일 수 있는가가 중요하죠.” 그는 요즘 젊은이들이 거의 다 받고 있는 영어 사교육 경험도 없다. 조기교육도 받지 않아 초등학교 6학년 때 알파벳을 처음 봤을 정도다. 초·중·고등학교 때도 영어 학원은 문턱조차 가지 않았다. 대학 시절 조바심에 잠시 회화학원에 다닌 것이 전부다. 그러나 이마저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두 달 만에 그만뒀다. 토익 학원도 다니지 않았다.“영어를 공부하는 것과 토익을 공부하는 것은 분명 다르더라고요. 토익학원에서는 ‘얼마나 문제를 맞힐 수 있는가.’를 가르치지만 그건 영어실력이 아니라 토익 찍는 방법을 알려 주는 거죠.” 문 대리는 토익을 준비한다는 마음보다는 영어를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영어에 전념했다. 그저 영어가 좋았을 뿐이라며 겸손한 웃음을 지었다. ●영어와 ‘친구’ 되는 법 “비법이랄 게 뭐 있나요. 그냥 재미있게 공부하는 게 전부죠.” 문 대리는 ‘좋아하는 것’부터 영어에 다가가라고 조언한다. 좋아하는 책을 영어판으로 보고, 좋아하는 영화가 있으면 대본을 구해 읽는 식이다. 이것이 어려운 영어에 정을 붙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는 설명이다.“좋아하는 책을 영어판으로 읽으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사전이 필요 없어요. 내용을 아니까 대충 감이 오잖아요. 이렇게 술술 읽으면 자신감도 생기고요.” 이렇게 의도적으로 영어를 쉽게 만들면, 영어와 친해져 자연스럽게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게 문 대리의 지론이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이 좋아하는 친구를 부담없이 만나듯 영어도 마찬가지란 소리다. 결국 ‘꾸준한 공부’로 직결되는 셈이다.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잖아요. 저는 집에 가면 습관적으로 영어 방송을 틀어요. 공부하기 싫더라도 이렇게 하면 무의식 중에 단어 하나라도 귀에 들어오니까 언젠가는 도움이 되더군요. 꾸준히 하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학생부·수능·논술 모두 소홀해선 안돼

    자신이 목표로 하는 전형은 설정하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는 심정으로 다른 ‘우물’들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대학들이 대부분 ‘합산’에 의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이나 정시우선선발, 특기자전형 등 한 가지에 ‘올인’하는 전형은 일부일 뿐 대부분 학생부, 수능, 논술 등 여러 요소를 합산해 학생을 뽑는다. 이럴 때 발생하는 문제가 ‘변별력’이다. 만일 수능이 어렵게 나온다면 정시 변별력은 수능에서 생기므로 학생부 성적은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 반대로 수능이 쉽게 나온다면 학생부 성적은 보다 변별력이 커진다. 여기에 개별 대학의 논술시험 난이도도 작용해 변별력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어디에 변별력이 생길지는 아직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결국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 여러 전형요소 가운데 하나를 소홀히 하면 12년 공부가 허사가 될 수 있다.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학생도 늘어간다. 결국 수시모집에 ‘올인’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알려진 대로 수시에서 대학이 최대 정원을 채울 필요가 없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인재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결원을 정시에서 충족하는 구조다.실제 지난해에도 수시에서 많은 수의 ‘결원’이 발생해 이를 정시에서 채우는 경우가 허다했다. 올해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지난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 벌써부터 ‘수능 포기’를 외치는 수험생은 다시 마음을 잡고 천천히 수능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한 달에 10점만 올려도 60점이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영어·논술 등 잘할땐 ‘우수자 전형’ 노려라”

    “영어·논술 등 잘할땐 ‘우수자 전형’ 노려라”

    주말인 지난 10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지역 7개 대학의 공동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2500여명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뤘다. 자리를 잡지 못해 서서 듣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 대학들의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에 적절한 ‘입학전형’이 무엇인지 파악해 ‘맞춤형 대비’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성적은 좋은데 수능이 잘 안 나와요” 대부분의 대학은 수시 2학기에 학교성적 위주의 전형을 실시한다. 성균관대 ‘학업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최대 535명을 선발한다. 한양대와 서강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만 학생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에 큰 부담은 없다. 수능은 강한데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다면 ‘정시 우물’을 파는 게 좋다. 고대와 연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논술만큼은 자신 있어요” 수시 2학기 전형의 논술 우수자 전형을 노려본다. 고려대는 ‘일반전형 우선선발’ 1단계에서 학생부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논술 100%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성대도 ‘1단계전형 우선선발’에서 정원의 50%를 논술로만 뽑는다. 중요한 것은 학생부와 수능의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논술 우수자 선발 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양대, 중앙대는 전형 과정에서 학생부 성적을 합산한다.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실력이 있어요” 외국어 우수자 선발 전형이 적당하다. 연세대의 ‘언더우드국제대학전형’은 모든 전형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모두 영어로 작성해야 하고 영어 구술면접을 한다. 고려대의 ‘국제학부특별전형’은 고득점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토플의 경우 CBT 270,IBT 110,PBT 637, 텝스는 857점 이상이 지원 자격이다. 때문에 영어도 ‘적당히’ 잘해서는 어렵다. ●“전국대회에서 상을 탔어요”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 신춘문예 등 내로라하는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면 입학의 문은 더 넓어진다. 많은 대학이 ‘특기자전형’을 두고 있고, 재학 중에는 장학금도 지원해 준다. 한양대는 ‘재능우수자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대신 전공별로 학생부 성적이 20∼30% 적용된다. 면접고사도 20∼40% 반영된다. 단, 각 대학별로 인정하는 대회가 따로 있으니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수학·과학에 일가견이 있는 학생은 영재선발전형에 도전할 만하다. 고려대는 ‘과학영재특별전형’에서 수학·과학 관련 활동서류와 수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 명의 수험생에게 다수의 면접관이 붙어 심층면접을 한다. 학생부 30%와 서류 20%로 1단계 전형을 마친 뒤 심층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성대는 ‘과학인재전형’에서 최대 19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걱정이네요” 성적은 그런대로 나오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운 중·상위권 학생은 저소득층 관련 선발전형에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모든 대학이 기초생활비 수급 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입시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재학중 장학금 및 생활비가 지원되는 등 혜택도 크다. 한양대는 ‘사랑의 실천전형’에서 이 대학들 가운데 가장 많은 128명의 저소득층 수험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 50%와 수능 50%가 전형 과정에 반영된다. 성대도 66명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부담이 덜한 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연세대 ‘중학교 봉사’ 입시 반영 방침

    연세대가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수험생의 중학교 때 봉사활동을 입시전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현행 봉사활동이 대부분 형식적인 봉사에 그쳐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우려하고 있다. 연세대는 11일 대입전형 서류평가에서 고교시절 활동만 반영해온 현행 제도를 고쳐 중학교 봉사활동도 평가요소에 반영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현재 중3 학생이 대입 수험생이 되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학 쪽은 중학교 때 봉사활동 기록이 없을 경우 0점 처리를 할지 또는 봉사활동을 한 학생에게 추가 가산점을 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대학 관계자는 “서류평가에서 창의력과 리더십, 사회봉사 등의 요소를 반영하는데 이 가운데 사회봉사 항목에 중학교 봉사활동 내용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학생의 의무 봉사활동 시간은 3년 동안 총 60시간이다. 학생들은 주로 관공서 일손돕기나 주변 청소, 지하철역 캠페인 활동 등을 한다. 한 중학교 교사는 “중학교 3년 동안 60시간을 채우면 고교입시 때 봉사활동 점수 10점을 받게 되는데, 못 채우는 학생은 없다.”면서 “이 점수를 대입에 반영한다면 변별력이 없을 텐데 어떤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의 김희정 사무처장은 “현행 봉사활동이 점수경쟁으로 흐르다 보니 학부모가 대신 봉사활동을 해주는 등 파행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09일 TV 하이라이트]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어린이 통학버스 10대 중 9대는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미신고 차량이다. 신고가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린이 통학 버스의 실태를 점검한다. 좋은 과외 선생님을 기대하는 학부모, 용돈이라도 벌기 위해 나선 대학생들을 동시에 기만하는 과외 알선업체의 횡포를 고발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05분) 사려깊고 착한 첫째 딸 윤정은 요즘 부쩍 이상해진 아빠를 보며 걱정이 된다. 초기 치매증세를 보이는 등 아빠의 건강상태가 걱정돼 그 뒷바라지에만 매달리느라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와 남편에게는 소홀해지고 만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윤정은 아빠를 동생에게 보내게 되는데….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애자는 범만의 팬티 안에 몰래 부적을 숨겨놓고는 범만에게 사우나 가서도 팬티는 꼭 챙겨 입으라고 말한다. 범만은 왜 팬티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한다. 한편, 술을 먹고 달건이 원자에게 돈을 줬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자와 민자는 달건이 술에 취해서 모를 테니 돌려주지 말라고 한다.   ●주말(N)(YTN 오전 10시35분) 경기도에 위치한 아프리카 문화원을 찾아가 본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전시품에서부터 전통 춤과 노래에 이르기까지 검은대륙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곳이다. 게다가 그곳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도 무대를 장악하며 감춰온 끼를 발휘하느라 여념이 없다. 피겨 스케이팅 체험도 함께 해본다.   ●코끼리(MBC 오후 8시20분) 학년이 바뀌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현지는 여전히 공부보다 만화책이 더 좋다. 그런 현지가 고3이 되는 바람에 덩달아 같이 고생길에 오른 사람이 현지의 엄마 해영. 다른 집 엄마들의 수험생 뒷바라지를 흉내라도 내본다며 온식구들에게 현지의 학습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신신당부한다.   ●시네마 천국(EBS 밤 12시10분) ‘괴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새로 쓴 봉준호 감독. 김혜자·원빈 주연의 ‘마더’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봉 감독을 만나본다. 이번 주 ‘영화 속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할리우드의 최신 흥행작 ‘아이언 맨’을 살펴본다. 만화 속 상상력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작품이다.
  • 지방공무원 시험 같은날 치러진다

    올해부터 대부분의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동시에 치러진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경쟁률이 낮아져 합격확률은 높아지지만 응시기회가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경기·경남·경북을 제외한 부산 등 12개 시·도에서 7·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을 같은 날 동일한 문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해마다 두 차례 시행되며, 올해 시험일은 오는 24일과 9월27일이다. 문제 출제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맡는다. 나머지 4곳은 문제를 자체 출제한다. 이 중 경기·경북의 시험일은 12개 시·도와 같고, 서울은 7월20일과 8월17일, 경남은 오는 24일과 10월11일에 각각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24일에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채용시험이 일제히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각 시·도가 문제를 자체 출제한 뒤 서로 다른 날에 시험을 실시해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7·9급 국가직 채용시험의 문제와 정답이 공개된 뒤 수험생들이 지방직 채용시험에서도 공개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라면서 “각 시·도는 출제 부담과 비용을 줄이고, 면접을 통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쟁률이 떨어지고, 중복 합격자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져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면서 “지역별로 같은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합격선 등을 고려해 ‘전략적 선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응시 기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수험생들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비롯, 지역제한이 없는 서울·제주나 주소지 및 등록기준지(옛 본적지) 기준 시·도의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등 연간 최대 10차례까지 7·9급 시험에 도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6차례까지만 응시할 수 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Q&A ‘공직사회 조직개편’ 후폭풍·파장

    Q&A ‘공직사회 조직개편’ 후폭풍·파장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조직개편의 여파로 내년도 공무원 채용시장에 혹독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폐합이 이뤄진 중앙부처는 물론, 조직개편이 임박한 지방자치단체 역시 채용 여력이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채용인원에 대한 감축·확대요인이 병존하는 경찰·소방 등 특정직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수험생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수험생들이 떠맡게 생겼다. 무능하거나 불필요한 인력은 과감히 퇴출 조치하고, 신규채용을 통해 물갈이해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공무원 채용을 둘러싼 갖가지 궁금증을 살펴봤다. (1) 조직개편 따른 감축 영향은 지자체 공무원 4%+α 줄 듯 새 정부 출범 직후 단행된 1차 조직개편으로 중앙부처 소속 국가공무원 정원이 3427명 줄었다. 이는 전체 정원 9만 7000여명의 3.5% 수준이다. 각 부처 산하 청 단위 기관 및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한 조직개편도 앞두고 있어 국가공무원 감축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 각 지자체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조직개편안’에 맞춰 다음달까지 일반직 정원을 1만명 이상 축소해야 한다. 감축 규모는 일반직 지방공무원 25만 2000여명의 ‘4%+α’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정원(자리)이 늘거나, 현원(인력)이 줄어야 신규채용 수요가 발생한다. 하지만 정원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정년·명예퇴직 등 연간 자연감소 인력이 전체의 3%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신규채용 없이도 조직축소에 따른 초과인력으로 1년 이상을 꾸려나갈 수 있다. (2) 올 신규충원 왜 줄지 않나 작년 미리 확정뒤 올 1월 공고 하지만 올해 신규채용은 별 영향이 없다. 신규채용 규모는 전년도에 미리 확정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의 경우 해마다 1월 초에 연간 채용규모와 시험일정을 발표한다. 올해 신규채용 역시 지난해에 짜여졌다. 이는 각 부처가 올 한 해 동안 조직과 인력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당연히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은 ‘변수’는 빠져 있다. 같은 맥락에서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규모 역시 서울시 1789명을 비롯, 모두 8813명에 이르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미 공고 등을 통해 확정된 올해 채용규모는 수험생과의 약속인 만큼 갑자기 변경할 수는 없다.”면서 “올해 채용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임용 대기기간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인력 수급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3) 내년 새로 얼마나 뽑나 지방직 최악땐 1000~2000명 정부는 조직개편에 따른 초과인력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강제퇴출로 감소인력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신규채용을 억제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당장 내년도 국가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16개 시·도별로 이뤄지는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역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4년간 일반직·기능직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연 평균 9630명이었으나, 최악의 경우 내년에는 1000∼2000명만 신규채용하는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초과인력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채용을 잠정 보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는 대동소이하다.”면서 “지자체별 구체적인 감축인력 등 조직개편의 수위는 오는 20일쯤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채용 한파’ 언제까지 2010년 이후 서서히 늘어날 듯 당분간 조직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규제 완화에 따른 추가적인 조직축소 가능성도 있는 만큼 내년은 물론 향후 2∼3년간 신규채용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공무원 정원을 1만명 줄일 경우 초과인력을 해소하는 데만 최소 1년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동안 신규채용은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오는 2010년 이후부터나 신규채용 규모가 서서히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명예 퇴직자나 퇴출 인력이 증가할 경우 신규채용에 다소 숨통이 트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5) 특정직 선발 영향 없나 업무·인력 수요 꾸준히 증가 일반직 공무원들이 소방관서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은 특정직 신규채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의무경찰·의무소방원 등에 대한 단계적 감축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력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대폭적인 신규채용 축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매년 2000∼2700명선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공무원인 경찰과 달리 소방공무원은 지방공무원으로, 각 시·도별로 채용이 이뤄진다. 때문에 소방공무원은 업무·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중심도시 등을 중심으로 신규채용이 진행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울산·제주 등 4개 시·도를 제외한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규모는 1475명”이라면서 “내년에도 신규채용이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과학영재학교 첫 입시 어떻게

    과학영재학교 첫 입시 어떻게

    서울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지정된다.2002년 5월 부산과학고가 ‘한국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 데 이어 두 번째다.2009학년도 입시부터 과학영재학교가 전국 두 곳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가장 큰 변화는 과학영재들이 서울이 아닌 전국 단위로 선발된다는 점이다. 전국의 중학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게 됐다.2009학년도 과학영재학교의 입학전형과 대책을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통해 살펴본다. 아울러 서울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의 입학전형도 함께 알아본다. 서울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면 전형 일정은 종전 12월이 아닌,6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의 과학영재성을 판별하기 위해 1단계 추천·학생기록평가와 2단계 기본적성검사,3단계 창의성·탐구력 검사,4단계 과제수행능력평가 및 면접 등 다단계 전형이 실시된다. 선발인원은 모두 120명이며 이 가운데 10%인 12명은 소외계층 전형으로 선발한다. 물론 학기 중 갑작스러운 전환소식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미 서울과학고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수험생이 과학고 지원을 고집할 경우 서울의 한성과학고나 세종과학고에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수험생은 과학영재학교가 서울에 신설됨에 따라 지원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총 모집인원이 지난해 144명에서 올해 264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2단계 전형일정은 같은 날 실시될 예정이므로 복수지원은 1단계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과학영재학교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자신의 조건과 합격 가능성 여부에 따라 한국과학영재학교에 갈지, 전환되는 서울의 과학영재학교에 지원할지 결정해야 한다. ●교과부 “과학영재학교 입시안 통일” 과학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부산 소재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을 참고하면 큰 틀은 잡힌다. 실제 교육과학기술부도 과학영재학교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전형방식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을 방침이다.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단계 전형에서 학생기록물 평가를 통해 1800명 이내를 선발한다. 수상실적, 학교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각종 실적물 등을 평가한다. 수상실적은 시·도 단위 이상의 수학, 과학 수상 실적 등이 필요하고, 학교 성적은 수학, 과학 과목의 직전 학년 1,2학기 성적이 반영된다. 2단계 전형에서 수학·과학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실시해 입학정원의 1.5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수학 또는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성적이 각각 우수한 학생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학 및 과학 성적을 통합해 선발한다. 따라서 수학 또는 과학 각 과목의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도 의미가 있다. 3단계 전형에서는 3박4일간의 과학캠프 및 심층면접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력,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입학 정원 144명 이내를 최종 선발한다. 구술평가에서는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관에게 자신이 구한 답이 논리적으로 타당한지를 설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학 실험평가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체험’이다. 과목별로 예상되는 대표 실험 문제를 뽑아 실험 방법과 실험 결과 해석 및 평가, 실험 보고서 작성 등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서울의 한성·세종과학고 입시안은? 한성과학고는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의 교과성적이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된다. 특별전형의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올림피아드 선발인원이 5명 늘고, 학교장추천제 인원은 5명 줄었다. 일반전형은 1차 서류전형으로 교과성적 170점과 가산점 5점 등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2차 전형에서 기존 교과성적과 면접, 탐구력·창의성 구술검사 27점, 가산점 5점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세종과학고의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올림피아드 수학분야 18명, 과학분야 29명, 정보분야 5명, 학교장추천제 25명 등 7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올림피아드 수학 및 과학 분야 선발인원은 6명씩 늘어나고, 정보 분야 및 학교장추천제 인원은 각각 2명,10명이 줄었다. 일반전형에서는 교과성적 170점, 탐구력·창의성 구술검사 및 면접 35점, 가산점(수상경력) 5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구술검사 및 면접의 배점이 25점에서 35점으로 10점 늘어났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단독]고시강의 동영상 불법복제 유명인물 ‘류본좌’ 잡고 보니 S대 법대 출신 사시준비생

    서울 신림동 고시학원가에서 유명 학원 고시강의 동영상을 불법 제조·판매해 거액을 챙겨온 고시 준비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류본좌’(37)라는 인터넷 ID로 수험생들에게 널리 알려진 류씨는 S대 법대를 나온 사법고시 준비생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5일 서울 관악경찰서와 고시학원 등에 따르면 류씨는 신림동의 유명 고시학원인 베리타스,한림법학원,합격의법학원 등 세 곳의 유명 강사들의 동영상 강의를 CD로 불법 제작·판매해오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류씨가 최근 1년간 수집한 동영상 강좌가 수만개에 달하며,그중 불법·복제해 판매한 것만 1만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은행계좌 등을 압수해 조사중이다. 류씨는 정가 40만원짜리 사법고시 동영상 강의를 정가의 10분의 1가격으로 팔아 수익금을 챙겼으며,이로 인한 학원들의 피해액이 적게는 수억원,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학원가에선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된 컴퓨터에 수백개가 넘는 고시 동영상 강좌가 저장돼 있었다.”면서 “최근 1년간 주고받은 이메일 기록이 모두 불법동영상 거래내역이었다.”고 밝혔다. 학원 관계자는 “사시의 경우 15개 과목에서 한 달간 과목당 20강좌를 개설하는데 1년이면 강좌수만 3600개”라면서 “불법복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피해학원들과 함께 엄벌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7~9급은 더 뽑는다

    서울시 7~9급은 더 뽑는다

    서울시가 구조조정 분위기에서도 청년 취업난을 덜기 위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을 지난해(1732명)보다 57명(3.3%) 많은 178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직급별로 7급이 행정 103명, 기술 36명, 연구 15명 등 총 154명이다.8급은 간호 65명이고 9급은 행정 1310명, 기술 260명 등 총 1570명이다. 아울러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전체 선발인원 중 9급 행정 54명 등 총 91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응시 연령은 7급과 연구직은 20∼35세(1972년 1월1일∼1988년 12월31일 출생자)이다.8∼9급은 18∼32세(1975년 1월1일∼1990년 12월31일)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고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일은 수험생 교통대란 등을 피하기 위해 일반행정직 7·9급을 우선 7월20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직렬은 8월17일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11월21일에 발표된다. 응시원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gosi.seoul.go.kr) 또는 서울시인재개발원 시험정보 홈페이지(hrd.seoul.go.kr/home/exa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인재개발원 전형팀(02-3488-2321∼9)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산, “올 공무원 채용 규모 축소없다”

    부산시는 4월초 확정, 공고한 신규 공무원을 당초 계획대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충격과 파장이 감안됐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의 1만명 감축 조직 개편안이 최근 전국 지자체에 권고돼 임용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부산시가 채용 공고한 인원은 205명(상반기 111명, 하반기 94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조직 개편 권고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지만 채용 인원을 갑자기 줄이면 수험 준비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예정대로 인원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의 지자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르면 부산시의 경우 정원 감축 의무 기준(총액인건비 대비 5%)을 적용하면 올해 줄여야 할 인원은 시 본청 97명,16개 구·군 449명 등 모두 546명이다. 부산시는 따라서 올해 퇴직(78명 예정)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지 않고, 신규 채용을 억제해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 계획이 알려지자 올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지원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부산시 9급 행정직 응시자 수는 1만 2704명이었지만 올해는 8326명으로 무려 4000여명 감소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올 공무원 채용 규모 축소없다”

    부산시는 4월초 확정, 공고한 신규 공무원을 당초 계획대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충격과 파장이 감안됐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의 1만명 감축 조직 개편안이 최근 전국 지자체에 권고돼 임용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부산시가 채용 공고한 인원은 205명(상반기 111명, 하반기 94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조직 개편 권고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지만 채용 인원을 갑자기 줄이면 수험 준비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예정대로 인원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의 지자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르면 부산시의 경우 정원 감축 의무 기준(총액인건비 대비 5%)을 적용하면 올해 줄여야 할 인원은 시 본청 97명,16개 구·군 449명 등 모두 546명이다. 부산시는 따라서 올해 퇴직(78명 예정)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지 않고, 신규 채용을 억제해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 계획이 알려지자 올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지원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부산시 9급 행정직 응시자 수는 1만 2704명이었지만 올해는 8326명으로 무려 4000여명 감소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형식은 ‘자율’ 내용은 ‘강제’

    행정안전부가 1일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안’은 형식은 자율이지만, 내용은 강제로 받아들여진다. 또 지자체 조직개편 여부에 따라 주민이나 공직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안부가 매년 제시하는 지자체별 인건비 총액은 권고일 뿐, 강제사항이 아니다. 행안부는 또 ‘가이드 라인’ 성격의 지자체별 표준정원도 제시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정원을 자율 책정할 수 있다. 때문에 상당수 지자체는 인건비 총액이나 표준정원 이상으로 인력을 운용해 왔다. 이번 지자체 조직개편을 위해 행안부가 꺼내든 카드 역시 인건비 총액 등 ‘돈’이다. 달라진 점은 지방교부세와 연동해 조직개편 여부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의 폭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대다수 지자체가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에서, 이는 중앙정부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해석된다. 기초자치단체 230곳 중 60%인 140곳이 지방세 등 자체수입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이 열악하다. 이처럼 ’돈줄’을 쥔 행안부는 인력 감축을 유도해 내년도 지자체 인건비 총액을 올해의 95%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올해 기준 인건비 총액은 17조 3357억원이며, 이 중 73%인 12조 5774억원이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건비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호봉 상승 등 인건비 자연증가분이 3% 정도인 만큼 실제 인건비 절감효과는 8%가량”이라면서 “지방직 신분인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인력 확충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주쯤 별도의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각 지자체는 오는 6월까지 조직개편을 통해 정원(자리)을 줄이고, 축소된 정원에 맞춰 남는 ‘현원’(인력)을 정리하게 된다. 하지만 초과 현원에 대한 강제 퇴출은 배제됐다. 이에 따라 초과 현원은 우선 정년·명예 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 인력으로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매년 자연감소 인력은 전체 정원의 3% 수준이다. 때문에 내년 말쯤 돼야 초과 현원을 모두 없앤 뒤 현원을 정원에 맞출 수 있고, 인건비 예산절감 효과도 이때 나타난다. 따라서 당초 예정대로 진행되는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합격하는 ‘예비 공무원’들의 임용 대기기간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내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도 대폭 줄어들거나,‘올스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현원을 줄이지 않은 채 정원 이상으로 운용할 경우 해당 지자체는 예산상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는 주민들에게 쓰여질 사업예산 축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초과 인력이 있는 한 신규 채용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만 조직개편 방침을 따르지 않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는 등 추가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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