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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1학기 1만1740명 선발

    수시1학기 1만1740명 선발

    올해 대학입시 수시 1학기 원서접수가 7월14∼23일 실시된다.2009학년도 대학입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되는 것이다. 수시 1학기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내년부터는 없어진다. 수시 1학기보다 수시 2학기 전형을 선호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만 수시 1학기 전형을 실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올해 수시 1학기에서는 81개 대학에서 모두 1만 174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전체 모집정원인 37만 8146명의 3.1%에 해당한다. 지난해의 1만 4196명보다 2456명이 줄었다. 학교 수로도 10곳이 감소했다. 뽑는 인원이 줄어든 반면 수험생들의 서울지역 학교 선호 현상은 변함이 없다. 때문에 건국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지역 중상위권 학교의 올해 수시 1학기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고려대는 재외국민 35명을 빼고 국제학부 특별 전형 40명,WORLD KU 특별 전형 50명 등 90명을 수시 1학기로 선발한다. 국제학부 특별 전형은 국내외 고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가운데 토플(CBT 270점,IBT 110점,PBT 637점) 또는 TEPS 857점이거나 AP 3과목 성적을 제출할 수 있는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연세대도 재외국민 27명을 제외하고 언더우드 국제대학 전형 70명, 연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전형 20명으로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언더우드 국제대학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 60%, 영어면접·구술시험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양대는 올해 수시 1학기 모집을 부활시켜 국제학부 특별 전형으로 30명을 뽑는다. 올해 수시 1학기 전형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군산대·대전대 등 31곳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올 의학전문대학원 수시 전형

    올 의학전문대학원 수시 전형

    의학전문대학원이 이달 하순부터 수시모집 전형을 시작한다. 올해 의학대학원 입시의 ‘첫 라운드’가 열리는 셈이다. 의학대학원들이 수시모집에 거는 기대는 크다. 수시모집이 시작된 지 올해가 세번째다. 그간 수시선발자의 의학능력적성시험(MEET)과 평량평균(평점,GPA)·공인영어성적은 정시선발자보다 더 뛰어났다. 성적이 낮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수시모집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대학들은 ‘인재선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시모집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지어 포천중문의대는 신입생 40명 모두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의학대학원 수시모집의 특징을 알아본다. ●644명 선발… 작년보다 3배 늘어 2009학년도 의학대학원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수가 대폭 늘어난 것. 지난해는 모집인원이 226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644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5개 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의학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이다. 의학대학원 모집대학도 기존의 12개교에서 27개교로 늘었다. 서울대를 뺀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선발 인원이 늘어난 만큼 선택범위는 확실히 넓어졌다. 그러나 합격이 쉬워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준비하는 학생들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지역 학교가 많아져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의학대학원의 경쟁률은 2006학년도 2.4대1에서 2007학년도 3.7대1,2008학년도 4.7대1로 해마다 높아졌다. 올해는 5대1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지역에 수험생이 대거 모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등 15개大 첫 선발… 경쟁률 더 치열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진다. 일반전형은 보통 서류와 공인영어성적,GPA 등을 통해 3∼5배수를 거른 뒤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물론 대학에서 제시하는 MEET최저학력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일반전형의 변별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면접이다. 사실 공인영어성적이나 GPA의 경우 변별력이 크지 않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토플과 토익·텝스의 지원 가능선만 제시하고 있을 뿐 GPA가 낮아도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와 GPA를 서류전형의 ‘종합평가’ 방식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물론 3∼5배수의 인원을 추리는 1차 전형에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최종 합격의 당락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영어성적과 GPA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모두 좋기 때문에’ 대학들이 결정적인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결국 관건은 ‘면접’이다. 가중치도 30∼50%로 가장 높다. 의학대학원의 면접은 일반적으로 인성면접과 지성면접으로 분류된다. 수험생이 까다로워하는 면접은 지성면접이다. 의학과 관련된 전문적인 질문을 통해 수험생의 의학적 소양을 측정한다. 시사적인 문항도 많이 포함된다. 가령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질문은 시사성과 의학적 소양을 모두 측정하기에 좋다. 메가엠디 유준철 원장은 “정시와는 달리 수시모집 때에는 면접에서 전공에 대한 지식을 많이 묻기 때문에 생물학 전공 출신자가 유리하고 실제 생물학 전공자의 비율이 50∼60%에 이르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본인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므로 수험생은 시사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별전형에서는 한 분야에 탁월한 경력이 있는 경우, 가령 외국의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험이 있거나 국가고시에 합격한 사람, 치과나 한의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따라서 지원자가 적어 합격은 수월하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첫 모집을 시작해 특별전형이 다시 증가했다. 이 대학들은 서울지역이라는 ‘이점’ 때문에 특별전형을 통해 들어온 전문인력들이 계속 남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MEET 소홀히 했다간 낭패 수시모집은 여러모로 솔깃하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MEET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대학 입시와 마찬가지다. 수시에 열과 성을 다하면 정시에 차질을 빚는다. 수시 때문에 수능을 망쳐 정시 기회를 잃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마찬가지로 정시의 핵심 전형요소인 MEET를 간과하면 안 된다. 수시모집은 단 한 번의 기회이지만, 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으로 분류돼 있어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수시보다는 정시에 투자하는 게 현명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밍고빌(www.Mingoville.com)이 국내에서도 문을 연다. 밍고빌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트로 덴마크 교육부 산하 ‘교육연구 IT센터’ 후원으로 개발됐다. 지금은 전 세계 어린이 10만여명의 영어학습 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열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영어 발음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한국언론재단(www.kpf.or.kr)이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2008 전국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 공모전’을 연다. 공모부문은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 ▲온라인 수업지도안 우수사례(e-NIE) 등이다.‘NIE 우수사례’와 ‘e-NIE 부문’은 교사 개인, 학교신문과 교지 부문은 학교 자격으로 참가하면 된다. 작품은 오는 10월6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고,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문의는 (02)2001-7762∼5.●열린사이버대학교(www.ocu.ac.kr)가 2학기 입시가 시작되는 6월까지 ‘입학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이는 입시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입학을 예약하는 제도로 자신에게 맞는 학과 상담과 장학금 정보, 강의 체험 등 입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입학사전예약제를 신청하게 되면 전담 상담 요원이 배치돼 입시 정보는 물론 입학과 관련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고등학교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는 (02)2197-4200.●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여름방학을 맞아 ‘역전의 기회’를 주제로 여름방학 대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6월 모의학력평가를 통해 드러난 취약점 등을 보강하고 여름방학을 실력향상의 기회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1,2차에 걸쳐 진행된다.1차는 6월 모의평가의 심층분석 특강과 여름방학 워밍업 학습전략을 중심으로,2차는 수험생들이 실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취약보완 및 실전함양, 심화문제, 풀이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는 (02)2001-9777.
  • 한국외대 모의논술에 첫 영어지문

    한국외대가 최근 논술 모의고사에서 ‘영어지문’을 출제했다. 영어지문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을 평가하고 수준을 가늠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한국외대는 올해 수시 2학기 논술고사에서 영어지문을 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5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전날 치른 논술 모의고사에 하나의 영어 제시문과 6개의 국어 제시문을 포함시켰다.120분 동안 3개의 논제에 대해 1800∼2000자 내외로 논술을 작성하도록 했다. 영어 제시문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발췌했으며 평이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제시문 길이는 10줄 내외로 짧았다. 허용 입학처장은 “이번 영어 지문은 영어 전공 교수들과 협의해 고등학교 1∼2학년이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조정한 것”이라면서 “실제 논술 모의고사가 끝난 뒤 수험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결과 영어 지문과 관련된 질문은 나오지 않아 내부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한국외대는 오는 8월 초 영어 지문을 포함한 논술 모의고사를 한 번 더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공공’(office),‘정의’(justice) 등 철학과 관련된 용어가 종종 나와 배경 지식이 없으면 핵심 단어의 뜻을 이해하고 키워드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지문 난이도 자체는 쉬웠지만 철학적인 표현이 있어 핵심 키워드를 찾는 게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영어지문 출제 방향을 잡고 꾸준한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싱싱한 완도 전복 많이 드세요”

    ‘완도산 전복을 국민들이 모두 먹도록 하자.’ 전남 완도군은 13일 “노화도 앞바다 등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전복을 6∼9월 100일 동안 전국에서 직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완도 전복은 이 기간에 전국의 대형 백화점과 유통매장 등에서 도매가보다 10% 이상 싸게 팔린다.3년 이상 자란 8미(개)짜리 1상자가 4만 4000원선,13미짜리는 3만 4000원선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등 110여곳에 군수의 완도산 전복 추천서와 함께 협조문을 보냈다. 군은 생산 어민과 향우회, 완도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 등이 참여하는 ‘전복먹기 범 국민운동추진운영단’을 꾸렸다. 군은 다음달 초 서울 명동 등에서 전복 시식회도 갖는다. 이들은 완도 전복이 수험생과 환자, 노약자 등에게 좋은 건강식품임을 알린다. 군은 촛불집회가 수그러들 다음달 초에는 서울 명동 등 도심에서 완도 전복 시식회와 판촉전을 열기로 했다.김 군수는 “완도 전복은 청정해역에서 자연산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자랑했다.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프랑스 대입 ‘手話’도 본다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대학입학자격 시험인 바칼로레아에 사상 처음으로 수화(手話)가 선택과목으로 치러졌다. 파리 지역 50명을 비롯, 전국 200명의 수험생들이 11일(현지시간) 수화를 선택과목으로 신청해 바칼로레아에 응시했다. 시험을 치른 학생 가운데는 청각장애인이 아닌 학생도 있었다고 일간 르 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수험생인 마리엠은 “청각장애인인 동생과 이야기하기 위해 어릴 적부터 수화를 배웠다.”며 “올해 수화를 바칼로레아 선택과목에 포함한 것은 아주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교육부가 수화를 바칼로레아 과목으로 채택한 것은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정책의 일환이다. 프랑스는 그 동안 장애인 대입 신입생의 수를 늘려 왔는데 최근 2년 동안 80%가 증가해 현재 16만명에 이른다. 자비에 다르코스 교육장관은 최근 “9월 새 학기부터 일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수화를 정식 과목으로 가르칠 계획”이라고 밝혔다.vielee@seoul.co.kr
  • 첫 로스쿨 입시 ‘리트’ 최대 2만명 응시할 듯

    첫 로스쿨 입시 ‘리트’ 최대 2만명 응시할 듯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로 가는 첫 관문인 ‘리트(LEET·법학적성시험)’원서접수가 지난 9일 시작됐다. 접수 초반이어서 다소 여유있는 모습이지만, 시험을 두 달여 앞둔 학원가와 수험생들은 로스쿨 시행을 비로소 실감하며 긴장하고 있다. ●3일째 접수인원 2000여명 원서접수 초반(3일째)인 11일 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하지만 접수 마감일(17일)이 다가오면서 한차례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접수를 주관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시험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잠정 지원자수를 사법시험의 70% 수준인 1만 5000명에서 최대 2만명 정도로 추산한다. 올해 사법시험 지원자수는 2만 1082명이었다. 한 관계자는 “아직 사시가 우세한 상황이어서 로스쿨 응시생은 사시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현재 지원자는 2000명 남짓. 기대치의 10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원서접수를 대기하는 지원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는 등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접수 규모에 대해 문의가 많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워낙 고가여서 우려됐던 응시료(23만원) 항의 전화 등은 없지만 종종 금액과 용도를 물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지원서에는 집주소·연락처 등 기본 인적사항 이외에 사진, 응시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 제주), 출신대학과 계열, 졸업연도까지 기입해야 한다. ●접수 마감후 응시지역 변경 불가능 당초 지원 항목에는 25개 로스쿨 가운데 예비 지망 대학을 정하는 공란이 있었다. 하지만 초안을 만든 평가원에서 협의회로 넘어간 이후 대학 선정 란은 최종 삭제됐다. 협의회측은 “사전 조사로 인한 대학 서열화의 우려가 있다.”면서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망 대학이 공개된다면 지방대 공동화 현상 등 준비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서는 17일 오후 6시까지 총 9일간 인터넷(www.leet.or.kr)으로만 접수된다. 응시기간에는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지만 마감 이후에는 응시지역 변경 등이 불가능해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두달 뒤인 8월24일 시험에 대비해 평가원은 지난 1월 치러진 모의고사 분석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학원가 두달 코스 문제풀이반 가동 평가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제 방향은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8월4일부터 시험 당일까지 출제를 위한 합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의 강남·신림동 등 학원가도 리트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두달 코스의 실전 문제풀이반을 본격 가동한 것. 학원들은 이 기간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물론 당일 시험과 똑같은 환경을 조성, 철저한 시간관리 속에서 시험을 치르는 연습을 할 계획이다. 특히 언어이해의 경우 수능 형식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대학입학시험 문제지까지 풀어볼 것을 권유한다. 추리논증에 대해선 앞서 치른 모의고사를 통해 출제 경향을 숙지했다가 추가 모의고사 등으로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논술은 첨삭을 통해 교정 훈련을 받는 게 좋다. 이승일 베리타스법학원 강사는 “나의 사고와 출제자의 사고가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문제 해결능력이 생긴다.”면서 “한 달간은 문제 풀이와 이론·해설을 듣는 데 집중하고 나머지 한 달은 시험시간에 맞춘 실전문제로 적응력을 키우라.”고 주문했다. 합격의법학원 관계자는 “대학선정 등에 대한 고민은 일단 접고, 남은 두달동안 리트 점수를 올리는 데만 온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석록의 대입특강] 지난주 수능 모의평가 공부방향 잡는 도구로

    지난 4일 전국의 수험생 62만명이 치른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성적을 중간 평가하고 수능의 출제 유형을 점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자신의 약점을 확인해 앞으로 마무리 정리를 하는 데 중요한 전략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런데 시험을 치른 수험생의 표정이 너무 어둡다. 가채점 결과 2008학년도 수능보다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난이도가 높아 충분히 대비가 없었던 수험생이 많이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의평가는 금년 수능의 시금석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모의평가 결과로 보아 금년도에는 언어영역은 적정 난이도 유지, 수리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상향 조정, 외국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 탐구영역은 과목간 형평성 고려 등의 출제가 예상된다. 특히 금년 수능에서는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언어와 수리영역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된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언어영역은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하며 시사성이 있는 소재도 다수 포함시켜 학생들이 폭넓은 관점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이번에 나타난 비문학제재의 지문 성격과 문항의 방향 등에 유의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난이도와 관련해 표준점수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이 고득점을 하려면 집중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수리 ‘가’형의 경우 2008학년도 수능에서 너무 쉬워 변별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금년에는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평가 도구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모의평가는 영역별로 신유형이나 학생의 성적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제의 ‘경연장’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역별로 출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새롭게 시도되는 문제 유형을 다시 확인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또한 수능은 개별 교과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는데, 영역별로 중요한 개념이 무엇이고 그것이 일상적인 문제와 연관을 지으면서 어떻게 문제로 탈바꿈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메가스터디 학력평가연구소장
  • 中광둥성 ‘50년만의 폭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남부 일대에 폭우 경보가 내린 가운데 광둥(廣東)성 일부 지역이 50년 만의 폭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다. 8일 신화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양장(陽江)시와 장먼(江門)시에서는 지난주 말 24시간 동안 각각 479㎜와 474㎜가 쏟아져 50년 만에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폭우로 장먼시 등에 있는 대형 댐 수위가 한계선을 넘어서면서 일제히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하고 있다. 선전에서는 150여 항공편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쓰촨(四川) 지진으로 생긴 자연호수인 탕자(唐家)산 언색호도 물이 제방위를 넘쳐 7일 자연방류를 시작했다.6일 밤부터 제방 누수로 스며나오는 물이 양이 많아지고 있고 누수지점이 한 곳으로 합쳐지면서 누수 부위가 확대되는 등 제방 붕괴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지 재난지휘부는 붕괴에 대비 예비경보시스템을 가동하고 3분의1 붕괴를 전제로 이미 하류지역의 주민 25만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이런 가운데 7일 중국의 대학입시가 전국적으로 시작돼 청두(成都)에서도 일부 재난지구를 제외한 17개 시·구의 5만 7163명이 입시에 참가했다.모두 1050만명이 응시한 이번 대입시험에서 중국 각 성(省)은 지진 재해와 구호 및 복구작업, 그리고 중국인들의 극복 의지에 대해 논술하라는 작문시험 표제를 내놓았다.42만명의 수험생이 대입시험에 참석한 쓰촨(四川)성은 ‘굳건(堅强)’을 주제로 한 시제(試題)가 제시돼 수험생들은 “비바람이 친 뒤에도 햇볕은 여전하다”,“역경 속의 미소”,“중국인의 의지는 꺾이지 않을 것” 등의 제목으로 글을 썼다.jj@seoul.co.kr
  • 지방직 시험 첫 일괄출제 평가해보니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일괄 출제한 올 상반기 지방직 공무원시험의 이의제기 수준은 국가직 시험 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12개 시·도에서 3001명을 선발하는 지방직 공채에 6만 1923명의 수험생이 응시(응시율 64.3%)했다. 행안부는 일주일 동안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4일 공식 현황을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22문항에 229건에 대해 이의가 제기된 것. 7급 시험은 거의 이의가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7개 과목 중 헌법에서 단 한 문항만 이의가 제기됐을 뿐이다. 지난해 치러진 7급 국가직 시험에서는 37문항에 155건의 이의제기가 있었다. 그러나 9급 시험에서는 이의가 다소 많았다. 모두 21문항에 228건이었다. 과목별로는 행정법총론 9문제를 비롯해 한국사 5, 국어 4, 행정학개론 2, 영어 1문제 등이다. 이 중 국어는 가장 많은 110명의 수험생으로부터 이의제기를 받았다. 행정법총론 72건, 영어 28건 순으로 이의가 많았다. 지난 4월 치러진 9급 국가직시험(25문항에 145건)과 비교하면 이의제기된 문항수는 줄고, 건수는 두 배가량 늘었다. 이재천 행안부 시험출제과장은 “지문, 판례 등을 지방공무원 직무와 관련해 반영했다.”면서 “앞으로 지방행정과 지방자치에 관한 문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탁 출제에서는 서울·경기·경남·경북 등 4곳이 빠졌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이 4곳을 포함해 16개 모든 시·도의 지방직 문제를 일괄 출제할 복안이다. 그러나 서울시 등 4곳은 오는 8∼9월 행안부가 내년 위탁출제 여부를 타진해 오면 그때 추이를 봐 가부를 결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체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채용인원도 국가직에 못지않고 1999년 이후 지역제한을 폐지해 지역의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9급에 이어 7급 국가공무원 공채 경쟁률도 급락했다.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이 급락의 주된 이유라고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감축, 처우 축소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4일 1172명을 모집하는 올 7급 공채에 5만 2992명이 원서를 제출해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응시자는 5500여명(9%)이 줄었고, 경쟁률은 81.8대1에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무직과 교정직렬의 충원인원이 지난해보다 2∼3배 이상 크게 늘어 평균 경쟁률이 낮아졌다.”면서 “조직개편이 되더라도 세무직 등 수요가 높은 전 직렬의 채용을 급격하게 줄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교육행정직 288대1로 최고 경쟁률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세무직은 476명 모집에 1만 1038명이 몰려 2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291명 모집에 2만 3436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은 80.5대1이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교육행정직이다.5명 모집에 1438명이 원서를 내 무려 287.6대1을 기록했다. 검찰사무직과 농업직도 각 189.7대1과 136.6대1로 뒤를 이었다. 세무직은 저소득층 지원제도인 ‘근로장려세제(EIT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3배(340명) 이상 더 뽑는다. 교정직 또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개소로 200명의 추가 선발 요인이 발생, 지난해보다 40명 늘린 70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6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장애수험생들이 의사소견서를 통해 확인을 받을 경우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답안, 시험시간 연장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합격 여부는 9월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자체 구조조정, 경쟁률 하락 공시 경쟁률이 떨어지는 현상은 지방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직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올해 1789명 모집에 12만 8456명이 응시해 전년대비 응시자수가 1만 6000명(11%)가량 감소했다. 경쟁률도 지난해 평균 83.4대1에서 71.8대1로 뚝 떨어졌다. 대다수 공시학원 관계자들은 조직개편에 따라 향후 정부의 신규채용 여력이 떨어진 만큼, 올해 ‘공무원행’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들로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총 정원 감축 방침에 따른 현상”이라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둬 고용이 보장되겠느냐는 수험생의 우려섞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으로 각 지자체에 총 정원의 5%를 자체 감축하는 구조조정 지침을 내려 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오는 2010년까지 본청 1500명, 구청 1335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은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고용과 보수에 대한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공무원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이명박 정부식의 ‘공무원 흔들기’가 계속된다면 공직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는 더욱 이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모의 수능 수리·언어 ‘진땀’

    모의 수능 수리·언어 ‘진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눈에 띄었고, 전체적으로 어려웠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에 대한 수험생과 입시전문가의 반응이다. 통상 모의평가는 ‘6월은 어렵고,9월은 쉬운´ 패턴을 보이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험생들은 수리와 언어영역이 특히 어려웠으며, 외국어영역과 사회·과학탐구영역도 평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상위권에 속하는 경기도 안산 D고교 3학년 김현정(18)양은 “수학에서 어려운 문제가 많았고, 계산도 복잡해 시간이 모자랐다.”고 말했다. 역시 상위권인 재수생 김성진(19)군도 “딱히 새로운 유형은 없었지만 수리는 계산이 복잡해 두 문제를 놓쳤다.”면서 “외국어도 지문이 길어지고 세세한 부분을 요구해 반복해 읽어야 하는 등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국어영역 지문 길고 숙어 어려워 언어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다. 동화를 예문으로 들고 ‘-가,-는’등 조사의 선택 기준에 대해 묻는 문제 같은 새로운 유형이 등장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지문의 길이가 적당했지만 정보량이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는 수험생이 많았다. 문학에서는 나희덕의 ‘못 위의 잠’, 이수익의 ‘결빙의 아버지’, 현길언의 ‘신열’, 이학규의 ‘어떤 사람에게’ 등 낯선 작품들이 제시됐다. 지난해 수능에서 희곡, 현대시와 고전시가의 복합지문이 나왔던 것에 반해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희곡 대신 현대시가 단독 지문으로 출제됐다. 고전시가와 수필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등급의 커트라인 평균 점수가 5점 이상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리영역은 주어진 시간 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가 많이 출제돼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다. 고3의 진도를 반영해 전 범위에서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세 단원을 혼합하는 문제유형이 많았던 게 특징이다. 가형(미분과 적분)은 15번 여러 가지 수열,17번 로그함수,21번 분수부등식,23번 다항함수의 미분,24번 합성함수와 확률,25번 색칠하기 경우의 수,29번 삼각함수의 응용,30번 도형의 극한 문제 등이 어려웠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수리영역에서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등급별로 15∼2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은 “전체적으로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의 변별장치를 곳곳에 둔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외국어영역은 새로운 유형은 없었지만, 지문이 대체로 길어지고 어려운 숙어가 나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35번 유전자 변형작물에 대한 도표를 제시하고 이점을 묻는 문제는 까다로웠다는 평가다. 나사그림이 제시되고 단어의 쓰임을 묻는 29번 문제 역시 어휘력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제지리 과목에서는 최근 바이오 에너지 자원으로 급부상한 옥수수 관련 문항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관한 내용 등 시사문제가 출제됐다. ●62만 322명 응시…26일 성적 통보 이번 시험은 재수생까지 참가했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성적 수준을 파악해 학습방향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수능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해 이번 문제를 최소 3번 이상은 다시 꼼꼼히 풀어 보라고 조언한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2026개 고등학교와 235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언어 영역 선택자를 기준으로 모두 62만 32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오는 17일 정답을 발표하며, 영역ㆍ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등급이 표기된다. 성적 결과는 6월26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김성수 이경원기자 sskim@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이퍼블릭(www.epublic.co.kr)은 ‘옥스퍼드 리터러시 전문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전문가 과정으로,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다.6주간의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영어전문서점에서 세미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홈페이지에서 지원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02)2653-5131.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다. 수험생에게 구체적인 입시전략과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주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근갑(언어영역), 박승동(수리영역), 로즈리(외국어영역), 이석록 평가연구소장 등 메가스터디의 입시전문가 5인이 강연자로 나선다.1부 강연에서는 수능 모의평가를 영역별로 분석해 수능 고득점 대비법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수시모집의 대비법을 짚는다.3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포함해 올해 수능까지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문의는 (02)521-8625. ●㈜천재교육의 초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해법스터디(www.hbstudy.co.kr)는 6월 한 달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여라∼친구야! 내가 한턱 쏠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같은 반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해법스터디의 ‘우등생 e클래스’ 무료 체험 신청 및 전국 모의고사 응시 등 다양한 학습 체험들로 구성된 미션을 함께 수행한다. 팀은 최대 50명까지 만들 수 있으며, 총 3팀에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문의는 1577-1083.
  • 한국외대 안인경 원장 올 통번역대학원 입시 포인트

    한국외대 안인경 원장 올 통번역대학원 입시 포인트

    “올해 시험부터는 예년과 달리 텍스트를 주면 수험생 본인이 직접 읽고 요약하는 식으로 2차 면접을 진행합니다.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말하느냐보다는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요약하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안인경(한독과 교수)원장은 올해부터 일부 달라질 신입생 선발 방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년 3월에 처음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통번역대학원이 학점교류를 한다고 하던데. -로스쿨은 3년(6학기)이고, 통번역대학원은 2년(4학기)인데,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합니다. 양쪽을 다 듣는 경우, 각각 1학기씩을 줄여줍니다. 물론 입학시험, 졸업시험은 각각 따로 치러야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외국어 능력만 있다면 두 군데 다 도전해볼만 하겠죠. ▶최근 다른 학교에도 통번역대학원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외대 통번역대학원만의 차별화전략은 있나요. -몇년새 6,7곳의 통번역대학원이 새로 생겼지만, 우리가 위협을 받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외대 통번역대학원은 1979년에 설립돼 내년이면 30주년이 됩니다. 어른이 되는 셈이죠. 이에 맞춰 일부 교과과정도 바꿀 생각입니다. 우리 대학원의 특징은 철저하게 시장지향적 교육을 한다는 것입니다. ▶신입생은 어떻게 뽑나요. -지난달 17일에 입시설명회를 했지만, 한·영과는 이틀간 면접(2차시험)을 합니다. 지금까지는 면접관인 교수가 읽어주면 수험생이 듣고 요약하는 식이었죠. 그런데 올해부터는 텍스트를 나눠주고 수험생이 직접 읽고 내용을 요약하게 할 생각입니다. 주제를 파악해 제대로 소화했느냐가 가장 중요한 배점기준입니다. 영어 말고도 기초실력을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해 시사상식도 물어보게 됩니다. ▶배점은 어떻게 되나요. -한·영과는 1차 시험에서 최종합격자의 2배 정도를 가립니다.2차에서는 외국인 교수 2명, 한국인 교수 2명 등 4명이 면접관으로 들어오죠. 외국인 교수의 배점은 기본적으로 한국인 교수의 절반인데, 만약 외국인 교수가 한국어를 할 수 있다면,4명 모두 주는 점수는 똑같습니다. ▶지금껏 합격한 학생들은 대부분 통역대학원에 대비해 학원을 다닌 것으로 아는데요. -학원에 꼭 다닐 필요는 없을 겁니다. 혼자서 읽고 내용을 요약하는 식의 테스트는 독학으로도 얼마든지 준비가 가능하니까요. 해당 외국어를 많이 읽고 듣는 것은 기본이고, 책을 읽든 신문기사를 보든 평소에 글을 읽거나 뉴스 등을 들으면서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을 반복해서 해두면 도움이 될 겁니다. ▶신입생은 몇 명이나 뽑나요. -전체적으로 140∼150명, 한·영과는 50∼55명선입니다. 정확한 숫자는 정해지지 않았고, 어느 정도 기준에 들면 모두 선발합니다. 교수님들은 오히려 자기 과 학생들은 적게 뽑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력이 안 되는 학생이 들어오면 가르치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중도탈락률도 높다고 하던데. -최근 5년간 졸업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지원자 대비 43% 수준입니다. 누적 기준이죠. 수료후 3년 이내에 7차례까지 졸업시험을 볼 수 있는데 이때까지 통과하지 못하면 그냥 수료에 그치는 거죠. ▶직장과 병행이 가능한지요. 또 수업료와 장학금은. -입학하면 주당 14∼16시간씩 수업이 있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면서 함께 다니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수업시간 말고도 따로 공부해야 할 분량도 엄청나고…. 학비는 학기당 530만∼540만원 정도인데, 재학생의 30% 정도가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습니다. 글 김성수 사진 이언탁기자 sskim@seoul.co.kr
  • 한·영과 평균 십수대 1… 여성 7~8배 많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상당한 실력을 갖춘 ‘어학의 달인’이 아니면 아예 지원할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 국내에서 치르는 어학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한·영과의 경우,1차 영어 듣기시험을 예로 들면 들리기는 다 들리는데 정작 답을 고르려면 모두 정답인 것으로 보여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고 수험생들은 전한다. 결국 미세한 의미의 차이나 오류를 정확하게 잡아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경쟁도 치열하다. 한·영과는 주변에서 ‘영어 좀 한다.’는 얘기를 듣는 사람들끼리 평균 15대1∼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입학할 수 있다. 2008학년도 한·영과 신입생 선발에서는 모두 754명이 지원해 1차에서 107명이 남았다. 이어 2차 시험을 통해 1차 합격자의 절반인 53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경쟁률은 14대1이나 됐다. 그나마 한·영과는 최근 들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지는 추세다.2004학년도는 23대1(1288명 지원, 최종합격자 57명),2005학년도 17대1(859명 지원, 최종합격자 50명),2006학년도 18대1(725명 지원, 최종합격자 41명),2007학년도 15대1(763명 지원, 최종합격자 52명) 등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1차에서 2배수만 남기 때문에 일단 1차에서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 올해 한·영과의 1차 시험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달라졌다. 영어시험 문항수가 75문항으로 지난해보다 25문항이 줄었다. 시간이 모자라 실력이 있는 학생들도 뒷부분은 상당수 그냥 ‘찍고´ 나와야 했기 때문에 실력보다는 ‘운’이 상당히 작용한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 시험시간은 100분으로 지난해와 같다.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 때문에 여학생 비율도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다. 한·영과는 입학생 기준으로 볼 때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7∼8배나 많다. 올해 입학생도 남자가 7명인데 반해 여자는 무려 46명이나 된다. 입학생의 연령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5년간 41세 이상 합격자는 단 1명뿐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로스쿨 응시료 23만원…사시의 8배

    내년 3월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의 필수 과정인 법학적성시험(LEET)의 응시료가 23만원으로 확정되자 수험생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는 사법시험 응시료인 3만원의 8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쪽은 사시와 달리 국고지원이 없기 때문에 응시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한다. 오는 8월24일 치르는 LEET에는 1만 5000명 정도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료 수입이 34억원을 넘는다.협의회 김명기 사무국장은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은 사실”이라면서 “올해 추이를 봐서 내년에는 응시료를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公試 면접 조별할당제로 못봐”

    국가공무원 채용시 적용되는 면접 방식이 위법하다며 지난 2년간 소송을 벌인 수험생들이 결국 패소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행정고시와 7,9급 공채 등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면접 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최근 “조별로 2∼4명이 탈락했다는 사실만으로 조별할당제 방식이 적용됐다고 추단하기 부족하다.”면서 “면접 조는 컴퓨터에 의해 무작위로 배정된 데다 면접위원들이 각자의 평가내용을 토대로 상호협의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은 자유재량 범위”라고 판단했다. 또 필기시험 점수를 면접에 반영하는 것도 필수요소가 아니라며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2006년 7급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이모씨 등 23명은 각 조마다 정해진 인원을 탈락시키는 ‘조별 할당제’ 등은 위법이라며, 서울행정법원 등에 옛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하지만 1,2심에서 모두 패했다. 한편 올해 국가면접시험은 새달 17일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9급 9월5일,7급 10월23일, 행시 11월15일 치러진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시촌→ 로시촌… 신림동의 도전

    고시촌→ 로시촌… 신림동의 도전

    보수적인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신림동 학원가에서는 로스쿨 강좌를 줄지어 개설하는가 하면, 로스쿨 전문 논술업체와 제휴하거나 인터넷TV(IPTV)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세몰이로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 학원들은 앞서 ‘로스쿨 타운’으로 형성된 지하철 강남역 일대 ‘강남 로시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터를 닦아 놓은 기존 강남 로스쿨 학원들에 도전장을 던진 셈. 신림동 고시촌을 ‘로시촌’으로 바꾸겠다는 메이저 학원들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하지만 강남 로스쿨 업체들의 공격 마케팅이 계속되고 있어 2만명이 밀집한 신림동 고시촌이 로시촌으로 변화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동안 신림동 고시학원들은 로스쿨 시장에 대해 다소 관망하는 자세로 ‘로스쿨 파이’의 성장 여부를 지켜 봤다. 기존 사법시험 준비생들의 동요가 크지 않았던 데다 불확실한 로스쿨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시행착오로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로스쿨 입학시험인 리트(법학적성시험·LEET)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1년간의 탐색전을 접고 있는 것. 시험은 8월24일 치러진다. ●논술·IPTV 등과 합종 연횡도 베리타스·한림·합격의법학원 등 이른바 신림동 ‘빅3’ 고시학원은 막강 자본력을 앞세워 각각 로스쿨 시장의 ‘맹주’가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당장 3곳 모두 새달 초부터 리트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 뒤 조만간 강남을 넘어 종로·신촌 쪽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한림법학원은 지난 1일 국내 최대 입시논술업체인 유레카논술아카데미와 손을 잡았다.28일 신림동에서 첫 로스쿨 무료 특강을 시작해 다음주부터는 강남에서 ‘한림유레카로스쿨아카데미’란 간판을 내걸고 본격 강의에 들어간다. 학원 관계자는 “논술에 강한 유레카의 강사진과 최대 고시학원 한림의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 리트시장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리타스법학원의 경우는 최근 IPTV인 메가TV에 ‘추리논증’ 강좌 등 로스쿨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잠정 100만명을 웃돌 시청자로부터 로스쿨에 관한 학원 지명도를 한껏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부터 온·오프라인 로스쿨 강좌 수도 3배 이상 대폭 강화했다. 베리타스는 당초 지난해 12월 로스쿨 강좌를 개설했으나 강남 로스쿨업체 등에 밀렸었다. 이에 학원측은 강사 영입과 동영상 시스템 개설비 등에 10억원 이상의 돈을 쏟아부었다. 베리타스 관계자는 “초빙할 만한 로스쿨 전문강사가 없는 상황에서는 리트와 유사한 공직적격성평가(PSAT) 강사들이 대안”이라면서 “단순히 일본 로스쿨 문제 베끼기가 아닌 자체 콘텐츠 개발로 질적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촌·종로 진출도 모색 신림동 고시학원들 가운데 로스쿨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합격의법학원이다. 지난해 9월 일찌감치 강남에 진출해 등록생 수만 업계 최대인 600명을 넘어섰다. 합격의는 2년 전 PSAT·리트공동연구소인 ‘논리와 비판’을 세워 일본의 대형 로스쿨 업체 ‘이토주쿠’와 활발한 콘텐츠 교류를 벌이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우리보다 로스쿨 도입이 5년이나 빠른 일본의 경우 추리나 논증 문제에서 공유할 만한 것들이 많다.”면서 “신림동을 거쳐 종로에 학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으로 로스쿨학원이 몰리는 이유는 직장인 수험생과 교통편 등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깨끗한 학원 분위기도 한몫한다. 하지만 신림동 고시촌의 흡입력은 여전히 강하다. 이는 단순히 법을 다루는 기존 사시 시장의 연속성 때문만은 아니다. ●직장인 거품 빠지면 신림동 유리 우선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다. 현재 수강생 수가 최대 5000명에 미치지 못하는 로스쿨 시장의 경우 강남의 비싼 임대료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업체들에게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교재 가격이나 강좌 가격이 덩달아 비싼 형편이다. 신림동에서는 똑같은 강좌를 최대 4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들을 수 있다. 예컨대 강남에서 강좌당 2만 5000원에 강의를 들어야 했다면 신림동에서는 1만 8000원만 내면 된다는 얘기다. 신림동의 ‘로시촌화’는 2∼3년 후면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는 법무부가 변호사시험을 5년내 3회로 응시 기회를 제한하면서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대거 학원으로 몰려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처럼 직장인 거품이 빠지게 되면 자연스레 로스쿨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학원 관계자는 “직장에 다니면서 시험 준비를 병행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자격시험에서 재수·삼수 하다 보면 사시 때처럼 노하우와 인프라가 갖춰진 신림동으로 다시 몰려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경찰대·사관학교 선발방법·대비 전략

    경찰대·사관학교 선발방법·대비 전략

    누구나 한 번쯤은 제복을 멋드러지게 빼입은 경찰대나 사관학교 생도를 보며 ‘나도 지원해 볼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제복의 매력에 여성은 로망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경찰대와 사관학교의 매력은 제복만이 아니다. 전액 학비무료에 안정적인 직장까지 보장되니 ‘실속’을 챙기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 실제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매년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고 있을 정도다. ●7월 입학원서 교부… 3차에 걸쳐 선발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7월 입학원서 교부와 접수를 시작한다. 일반 대학의 수시 1학기 모집과 비슷한 시기다. 그러나 학생 선발 방식은 일반 대학과 차이가 많이 난다. 일반 대학의 수시 1학기 모집은 학생부와 논술 또는 면접고사 등으로 진행하며 8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하지만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3차에 걸쳐 전형이 진행돼 12월 중순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와 3차 전형 방식은 두곳이 다르다. 경찰대는 2차에서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으로 선발한다.3차에서는 1차 학과시험 성적에다 수능시험, 학생부 성적,2차례 체력검사 성적을 종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관학교는 2차에서 면접시험, 체력검정, 논술시험, 신체검사 등으로 선발하고,3차에서 2차 성적에다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관학교·경찰대 8월 3·17일 1차 학과시험 경찰대와 사관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1차 학과시험과 체력검정,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1차 학과시험은 언어(국어), 수리(수학), 외국어(영어)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경찰대학은 문제를 자체적으로 출제하고, 육군·해군·공군·간호 사관학교는 공동 출제한다. 시험 시기는 경찰대가 8월17일, 사관학교는 8월3일 동시에 시행된다. 따라서 사관학교 간의 복수 지원은 불가능하다. 언어영역은 경찰대와 사관학교 모두 수능시험과 다르지 않다. 평소 수능시험에 대비하던 연속선상에서 공부하면 충분하다. 하지만 듣기 대신 10문항 정도의 쓰기와 어법 문제가 출제돼 많은 수험생이 당황하는 경향이 있다. 시험 전에 반드시 국어 문법의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문학과는 달리 비문학은 수능시험에 비해 지문이 다소 길게 나오기 때문에 시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수리영역도 수능시험과 큰 차이는 없지만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이다. 특히 개념을 어렵게 응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아무리 급하더라도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난이도 있는 문제를 꾸준히 풀며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외국어영역은 경찰대가 토플이나 텝스 수준, 사관학교는 어려운 수능시험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다. 경찰대와 사관학교 모두 어법과 어휘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경찰대는 어법과 어휘 유형이 25%에 이른다. 경찰대 수험생은 텝스나 토플 어휘집을 병행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 독해는 정밀하고 세밀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평소 꼼꼼하게 연습해 둔다. ●진로 보장보다 적성을 먼저 고려해야 1차 학과시험 말고도 사관학교는 논술과 면접시험을 모두 실시한다.2차 전형 총점인 100점 만점에 무려 70점을 부여한다. 그러나 경찰대는 논술시험을 실시하지 않으며 면접시험도 합격, 불합격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사관학교에서 실시하는 논술시험은 공통된 제시문을 주고 그에 대한 의견을 서술하는, 일반형 논술이다. 논술과 면접 시험은 사회적인 현안에 대한 군인으로서 자세와 책무를 묻는 유형이 자주 출제된다. 평소 꾸준한 신문 읽기를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경찰대 면접에서도 경찰에 대한 생각과 사회적인 역할을 묻는 유형이 자주 출제된다. 아울러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모두 실시하므로 평소 꾸준히 체력을 단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를 지원하려는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학교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하게 다를 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 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적성에 맞는지 반드시 살펴 봐야 한다.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진로가 보장되는 장점만 생각해 지원한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석록의 대입특강] 모의고사 결과 집착 No 실력 향상 자료 활용 Yes

    바야흐로 모의고사의 계절이다.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코앞에 다가와 있다. 시·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사설 입시기관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다양하게 평가하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유용하게 세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일희일비하면서 방황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이는 수험 준비 중 반드시 피해야 할 사항이다. 6월4일에 치르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수능 시험과 비슷한 출제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해 출제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재학생, 재수생이 모두 응시하기 때문에 표본 집단 자체가 충분하고 자료의 신빙성이 높다. 전체 수험생들 중에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런데 모의고사를 여러 번 치르다 보니 수험생들 중에는 관성적으로 시험을 보면서 시험 결과를 무심히 넘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모의고사 결과가 실제 수능 성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수가 좋고 나쁨에 대해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모의고사는 자신의 수험 생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문제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난이도가 자신의 생각보다 높았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마구잡이로 공부한다고 해서 수능 성적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히 찾고 그에 대한 집중적인 보완이 있을 때 일정 부분 성적이 상승하고, 그것이 여러 과목에서 누적되었을 때 총점이 원하는 만큼 나올 수 있다. 결국 모의고사는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데 유용한 도구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풀이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집중력을 가지고 제대로 풀 수 있는 연습이 안되어 있다든지, 시간 조절을 잘 못해 아는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해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개 1학기 동안은 개념 중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연습이 덜 되어 있을 수 있는데,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그러한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효과적인 준비가 될 것이다. 모의고사는 단순히 몇 점이 나왔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나쁘다 식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시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활용한다면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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