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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직 내년 公試 더 좁아진다

    지방직 내년 公試 더 좁아진다

    지방공무원의 임용대기자가 4000명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내년 공무원 채용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임용대기자 해소는 물론 연내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과 초과현원까지 소화해야 하는 탓에, 내년 채용 규모는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우려된다. ●임용대기자 9급 22%,7급 35% 8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 무소속 이무영 의원에게 제출한 ‘7·9급 신규 지방공무원 채용대비 임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7·9급 신규합격자 5184명 가운데 임용대기자는 3985명으로 임용인원은 23.1%(1199명)에 그쳤다. 9급은 4947명 중 임용대기자만 3832명으로 임용이 22.5%(1115명)에 불과했다. 시험이 진행 중인 서울시(1570명 예정)를 합치면 임용대기자수는 더욱 불어난다. 이 중 경북의 경우는 521명 가운데 8.4%(44명)만 임용됐고 대전·대구는 각 11.1%(45명 중 5명)와 12.1%(173명 중 21명)에 머물렀다.10명 중 9명은 대기임용상태로 있는 셈이다. 7급도 마찬가지다.237명 중 35.4%(84명)만 임용됐다. 경기가 23.1%, 충북·광주·전북 16.7%, 경북은 임용자가 아예 없었다. 이는 지난해 시험을 치른 임용대기자 잔류와 무관하지 않다. 원칙상 앞서 발생한 공채 대기자가 해소돼야 신규 대기자들의 자리가 나기 때문이다. 공무원임용령상 최장 3년까지 임용이 안되면 자격이 상실된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장기 임용대기자는 7급 16명,9급 133명이었다.9급의 경우 대전(임용률 89.6%)을 제외한 지역 대부분이 95% 이상의 임용률을 보였지만, 광주처럼 100% 임용을 완료하고도 올해 16.7%의 낮은 임용률을 보이는 곳도 많았다. 결국 지난해와 올해 등 임용대기자는 4134명으로 4000명선을 넘어섰다. ●임용대기 장기화 불가피 문제는 앞으로 임용대기 기간과 임용대기자 수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신규 채용 규모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행안부 관계자도 “대기기간이 평년보다 다소 길어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올 연말 대부분 임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행안부는 245개 지방자치단체(제주 제외)의 총액인건비를 최대 10% 감축하는 내용의 지방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때문에 1만 360명의 자리(정원)가 줄어 자연 초과현원이 발생하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초과현원에 대한) 임의 퇴출은 없으며 승진·퇴직 등 자연 감소 쪽으로 유도할 예정”이라며 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임용대기자들은 당분간 길어질 대기기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교육·여행 등을 통한 자기계발이나 아르바이트 자리를 미리 알아 둬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채를 포함해 별정·기능직 등 올해 선발한 지방직 공무원은 총 9636명이나 이런 현상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절반 이상 줄 가능성이 짙어졌다. 신규 채용의 숨통이 트이는 시기는 201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기준, 지방공무원 수는 28만 2476명. 참여정부 5년간 3만 4335명(13.8%)이 늘었다. 이 의원은 “정확하지 않은 인력수급계획과 갑작스러운 감축으로 임용대기 중인 합격자와 수험생, 가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국가에서도 장기 임용대기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나 최소한의 수당 지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로스쿨 응시생을 잡아라”

    “로스쿨 응시생을 잡아라”

    로스쿨 원서접수가 6일 시작된 가운데 지방 로스쿨 대학들이 치열한 응시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첫 경쟁률이 로스쿨의 순위와 수준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충남대는 6일 로스쿨 원서접수 마감일인 10일까지 수도권과 가깝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학기 등록금이 430만원으로 국내 최저이고, 재학생 34%가 전액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장학금 지급률이 국내 최고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대학은 특허청과 국내 유일의 특허법원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지적재산권 분야를 특화할 것이라면서 이공계 학생을 유치하려고 애쓰고 있다. 손종학 충남대 교수는 “이공계 명문대로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상담도 했다.”면서 “지방 로스쿨에서 성적이 30% 안에 들면 논술 등이 면제돼 변호사가 보장된다는 부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지난달 초 전국의 지방 로스쿨 대학과 함께 가진 서울의 입학설명회 외에도 별도로 대전에서 충청권, 전북권 학생을 상대로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제주·원광·전북·동아대와 함께 별도 입시설명회를 연 충북대는 인권과 기업, 부동산, 가사법무 분야를 주요 전문 교육과정에 편성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강원대는 ‘40분대 수도권 국립 로스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수험생을 공략하고 있다. 내년에 서울∼춘천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어떤 지방대학보다 가까워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대학은 또 100% 장학금, 우수한 교수진, 최첨단 시설 및 신축 기숙사 전원 제공 등의 복지혜택도 내세워 신입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동아대는 특별 장학기금으로 120억원을 지원, 국립 로스쿨 등록금 수준으로 맞추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옛 법조청사(부산고법 건물)를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석록의 대입특강] 급할수록 돌아가라

    2009학년도 수능이 눈앞에 다가왔다. 물리적으로 남은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수험생은 극도의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지만 급할수록 원칙에 충실하게 계획성 있는 공부를 해야 하고 하루하루 실천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가장 느린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이다. 시간이 없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수험생은 마음이 조급하다 보니 개념과 원리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파악하기보다 외형적인 실적 위주로 책장만 넘기기 쉽다. 이 경우 공부한 만큼 점수와 연결되지 않는다. 지금은 대체로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를 하고, 특히 어려운 문제를 많이 다루는데, 이러다 보면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거나 잊어버리기 쉽다.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기본 원리와 개념을 심도있게 이해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할 수 없다. 교과서는 수능시험 준비를 위한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쯤은 자신이 없는 과목은 포기하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는 경우가 있다. 나름대로의 입시 전략일 수 있지만 대개 이러한 경우 자신도 모르게 좋아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항상 맞추는 문제에 손이 가게 된다. 이러한 태도는 마무리 학습 전략으로 적절하지 않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실수를 하거나 자주 틀리는 문제에서 득점해야 한다. 수능 기출문제나 금년에 치른 학력평가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풀어보면서 문제 속에 포함된 원리를 자세히 모를 때 그 부분을 보완해야 점수가 상승할 수 있다. 또한 남은 기간에 막연하게 공부하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점검하며 실천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급한 마음에 잠자는 시간을 너무 줄여 전체적인 리듬을 깨뜨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아침시간에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생활 리듬을 바꿀 필요가 있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맑은 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휴일에 수능시험 당일과 같은 시간 계획을 가지고 공부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된다. 점심 식사 후에 졸린 상태에서 외국어영역 듣기를 했을 때 실수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능이 다가오다 보니 주변에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비법이 없는지 기웃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능 시험은 그 성격이 사고력 위주의 평가이기 때문에 짧은 순간에 요령을 부려 점수를 얻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냉정하고 계획성 있게 준비한다면 생각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급할수록 돌아가라.’수험생활 마무리의 보약이 될 수 있는 말이다.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
  • 취업 시즌… 영어면접 이렇게 대비를

    취업 시즌… 영어면접 이렇게 대비를

    취업 시즌이 돌아왔다. 비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하려는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영어면접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 학원에서 회화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도 있지만, 단순히 회화를 잘 한다고 영어면접을 잘 보는 것은 아니다. 영어면접에 대비하는 요령을 알아봤다 ●‘너 자신을 알라’ 흔히 수험생들은 영어면접이 영어실력만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 문장을 얼마나 능숙하게 말할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점이 중요하다. 아무리 유창한 표현을 써더라도 내용이 탄탄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때문에 다른 수험생들과 구분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특징을 영어로 담아내는 게 관건이다. 일단 ‘나’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본다. 남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취미나 특기, 학창시절 경험했던 재미난 기억들, 하루 일과, 가장 인상깊게 읽은 책이나 재미있게 본 영화, 유별난 습관 등을 노트에 차근차근 적어본다. 그리고 이런 특징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왜 적합한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기소개서에 명시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스크립 암기는 어리석다 이제는 정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크립을 작성해 본다. 한·영사전이나 영어책 등에 있는 예문을 참고하되, 그대로 베끼는 것은 좋지 않다. 아무래도 구어체보다는 문어체가 많아 책을 읽고 있다는 인상을 면접관에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영어를 잘 하는 친구나 원어민 학원 강사에게 감수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작문을 첨삭받을 수 있는 인터넷 카페도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 스크립을 너무 길게 작성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서론이 긴 우리말과는 달리 영어는 핵심을 먼저 말하고 그 근거나 이유를 짤막하게 덧붙이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핵심 내용을 말하면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 줄줄 외워서도 안된다. 면접관 입장에서도 책을 읽듯 대답을 하는 사람을 선호할리 없다. 외운 질문이 면접에 나와 능숙하게 대답을 했더라도 다음 질문에서 얼버무린다면 면접관이 어떻게 생각할까.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문장의 형식 등을 간단히 요약·정리하는 식으로 면접에 대비하는 게 훨씬 나을 것이다. ●예상질문을 ‘예상’하라 스크립 작성이 끝났으면 예상질문을 생각해 본다. 작성한 스크립을 보고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추가질문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식이다. 가령 ‘What is your hobby?(취미가 무엇인가요?)’란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할 때 ‘My hobby is listening to music.(음악감상입니다.)’이란 스크립을 준비했다면 다음 질문을 상상해볼 수 있다.‘What kind of music do you like?(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 혹은 ‘How many hours do you spend for music in a day?(하루에 몇 시간 음악을 듣나요?) 등이다. 이때 남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대답을 준비해 면접관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실전에서는 위풍당당하게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영어 면접에서는 많은 수험생이 긴장하기 마련이다. 면접관의 질문을 알아듣지 못했을 때 당황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주눅들 필요 없이 당당하게 ‘I beg your pardon?(다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과 같이 정중한 표현을 사용해 되묻는다면 문제될 게 없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하는 원어민 면접관이라면 자연스럽게 질문을 해 보는 것도 좋다. 가령 면접관이 “Have you ever been to America?(미국에 가본 적 있으세요?)”라는 질문에 “Yes,New York.(예, 뉴욕이요.)”이라고 답했다고 치자. 면접관이 이에 “Really? I´m a New Yorker.(정말이요?저 뉴욕사람이에요.)”라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한다면 자연스럽게 “New York is very attractive city,isn´t it?(뉴욕은 정말 멋진 도시입니다. 그렇죠?)”라며 맞장구를 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접관에게 무작정 처음부터 질문하는 무례를 범해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면 당당함과 대담함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가벼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도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서강대가 운영하는 어린이 영어교육 기관인 SLP가 유치부 집중 과정인 ‘레인보 브리지 프로그램’을 위한 2009학년도 유치부 신입생 모집 설명회를 연다. 프로그램의 대상은 5∼7세의 유아로 설명회는 10월부터 전국 56개 지역 학당에서 진행된다. 서강대에서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별·언어구사력별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slp.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투스(www.etoos.com)가 지난달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희망대학 지원가능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이 지원가능한 대학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새로 고안한 환산 백분위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지원가능 여부는 매우안정·안정·적정·불안·매우불안 등 다섯 단계로 설정되어 있다. 각 단계에 해당하는 조언이나 다양한 대학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서울메디컬스쿨이 2009학년도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지원전략 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메디컬스쿨 본원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복수지원 체제에 따른 지원전략의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울메디컬스쿨 면접특강 수강료 10% 할인 혜택과 선착순 30명에 한해 전문가 무료 1대1 입시컨설팅의 혜택이 주어진다. 홈페이지(www.meetdeet.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02)3453-4620 ●대성학원이 운영하는 수능전문사이트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이 2009 수능 적중 파이널 특강을 시작했다. 이번 특강은 영역별로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올 수능에 나올만한 문제를 선별해 최종 마무리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모두 160여개 강좌로 이뤄져 있으며 대성마이맥 영역별 유명 강사진이 대거 참여해 엄선한 핵심문제만을 강의한다. 모든 강좌는 PMP다운로드가 지원된다. ●온라인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 taedu.com)가 ‘수능레이스-기초체력전’이라는 주제로 수능 고1·2개념완성특강을 갖는다. 개념완성특강은 고등학교 1·2학년 동안 선행 수능학습을 통해 수능의 기초는 물론 앞선 학습전략으로 대입의 우위를 선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강은 영역별 수능입문 기초강좌 및 기본개념강좌, 심화개념강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강좌를 구매한 수강생 모두에게 구매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한국외대, 본고사 부활 논란

    한국외국어대가 수시 논술고사에서 영어지문을 제시하고, 수학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해 ‘본고사 부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외대는 3일 ‘수시2-1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 4739명을 대상으로 인문·자연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서는 ‘대표성’과 ‘재현성’ 등을 주제로 한 제시문과 자료·논제들과 개념에 관련된 그림자료가 활용됐으며,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등에서 발췌된 문장들이 자료로 제시됐다. 인문·자연계 논술 모두 영어제시문이 출제돼 이 지문의 핵심어를 중심으로 함께 제시된 자료들의 논점 및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자연계 논술에서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가 금지했던 수학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9급 합격자 예정보다 왜 줄었나

    정부가 최근 발표한 9급 국가공무원 최종합격자는 연초 발표한 선발예정 인원(3357명)보다 134명이나 줄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관련, 필기시험 합격자 4183명 가운데 960명이 면접 불참(524명), 면접 불합격(362명), 서류 미제출(64명) 등의 이유로 탈락했기 때문이라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올해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선발예정인원은 2888명이었으나 최종합격자는 2742명으로 146명이 줄었다.2006년에도 2900명에서 144명이 준 상태로 발표됐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3년간 424명의 수험생이 공무원이 될 수 있었던 셈.9급 평균경쟁률은 무려 59대1. 치열한 경쟁을 벌인 수험생들로서는 꽤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올해 면접에서 524명이나 불참한 것은 이례적이다. 필기시험 통과자 960명 중 절반 이상이 면접을 포기했다. 불참자는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이다. 관계자들은 9급 국가직 면접에 앞서 지방직 최종합격자 발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경기도를 비롯한 10개 이상의 지방에서 대규모 합격자를 줄지어 발표해서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지방직 공채 발표와 함께 중복 합격자들이 나타나면서 국가직 면접 불참률이 오른다.”면서 “국가직보다 연고가 있는 지방직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은 보수 등 대우가 중앙과 지방이 크게 다르지 않아 지방직이라고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정부 조직개편 등으로 내년도 합격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면서 면접 탈락의 위험을 감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면접에서 3분의1 정도는 탈락하고 있다. 행안부는 경쟁직렬 선발인원수가 많거나 지원자가 많이 몰리면 탈락자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가령 67개 직렬 중 하나인 검찰사무직의 경우 220명 선발에 279명을 면접후보로 뽑은 탓에 한 직렬에서만 탈락자가 무려 59명이 나올 수 있다. 올해 필기합격자 대비 면접 후보자 선발 비율은 124%. 법상으로는 150%까지 뽑을 수 있다. 하지만 행안부가 면접 후보 비율을 줄여 뽑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자들의 선발 기회가 주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시족들 “내년 4·5월 노린다”

    공시족들 “내년 4·5월 노린다”

    9급 국가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에 이어 지난달 30일 7급 필기시험 합격자 1435명이 발표됐다.1172명 선발에 5만 2992명이 지원,45대1의 경쟁률을 보인 7급은 대부분의 직렬에서 합격선이 하락했다.9급 시험 때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 이로써 오는 23∼26일 면접이 끝나면 올해 공시(공무원시험)도 사실상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벌써 내년 공시 준비에 들어갔고 학원가에서는 유인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7급 필기 합격선 최대 16점이상 ‘뚝´ 이번 7급 시험은 지난해와 합격선 비교가 가능한 31개 직렬 중 74%인 23곳에서 합격선이 떨어졌다. 특히 기술직렬 합격선은 최대 16점 이상 폭락했다. 토목직은 60.71점으로 전년 대비 16.57점이나 곤두박질쳤다. 또 화공직이 15점 떨어진 55.85점, 전송기술직이 13.43점 떨어져 63.71점, 건축직이 10.71점 내려앉은 75.14점을 기록했다. 모집 규모가 큰 행정직 상황도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 모집정원이 가장 많은 세무직(일반 476명)의 경우 전년 대비 7.86점 떨어진 67.28점을 기록, 행정직렬에서 합격선이 최하위였다. 지난해보다 모집정원을 두 배로 늘린 교정직렬도 71.71∼75.57점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6.93점이 추락했다. 지난해 80점을 넘긴 감사직은 올해 72.92점에 그쳤다. 합격선이 오른 직렬은 장애인을 제외한 일반직의 관세·기계·외무영사직 등 3개 분야에 불과하다. 가장 합격선이 높은 부문은 외무영사직(82.14점)이었고 검찰사무직(81.42점), 일반행정직·교육행정직(80.85점)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30.1%(432명)로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외무직은 61.8%에 달해 ‘여풍’을 실감케 했다. 노량진 남부행정고시학원 관계자는 “세무직의 경우 회계학·세법 등 전공과목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나와 하락세를 주도했다.”면서 “취약 과목은 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들거나 기본서 외에 보완교재를 둬 충분히 학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굵직한 국가직 공채가 마무리되고 지방직도 줄지어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올해 공무원 시험도 파장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공시생들이 몰려 있는 서울 노량진에서는 이미 내년 공시에 돌입한 수험생과 학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대비반을 구성한 남부행정고시학원 등은 10% 할인 강좌를 내걸었고, 일부 학원들은 직장인과 주부들을 겨냥해 주말·야간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올해 공시가 막바지여서 내년 4∼5월 있을 시험에 일찌감치 대비하는 수험생이 많다.”면서 “아무래도 공무원 채용이 준다고 해 침체된 모습이 대세지만 직장인과 주부들은 나이제한 폐지로 문의가 많다.”며 엇갈린 분위기를 전했다. ●학원가도 내년 공시 준비 체제로 수험생들은 행정직에서 세무·관세·출입국관리직 등으로 분산되고 있다. 이그잼고시학원 관계자는 “9월 개강하고 보니 세무직 수험생이 두 배까지 늘었다.”면서 “커트라인이 낮아지고 많이 뽑다 보니 수험생들의 기대심리도 세무직 등으로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험생 대부분은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졌다. 정부의 내년 공무원 신규채용 동결 또는 감축 기조에 ‘확인 도장’을 찍듯, 공무원 정원과 보수 동결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지난 1년6개월 동안 공시에 올인한 수험생 진모(28)씨는 “솔직히 절망스럽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도 없는 상태”라며 한숨지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LEET 응시자 개인정보 유출

    법학적성시험(LEET)의 성적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일부 응시자들의 성적, 주민등록번호 등이 인터넷에 한때 유출돼 논란을 빚고 있다.30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를 전후해 협의회 홈페이지(leet.or.kr)에 접속한 일부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뿐 아니라 다른 응시자들의 성적, 수험번호, 사진, 주민등록번호 등을 열람해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 성적 발표 시간은 30일 오전 10시였으며 협의회는 성적 발표 하루 전날인 29일 오후 사이트에서 성적표 양식 등을 수정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영준의 논술·교육칼럼] 막판 집중력 키우기

    수능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고 수험생이나 부모님의 마음도 서늘해지는 시기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때문에 초조해하기 전에 수험생이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을 정리해본다. 수험생의 성적 향상은 수능 직전 40여일 사이에 가장 급격하게 일어난다. 학교 내신 시험과 수시 2-1 대학별 고사도 끝나면 본격적으로 수능에 전력투구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이런저런 신경 쓸 것 없이 자신이 약한 부분에 정신을 집중하면 자신이 올해 쏟은 시간의 양을 한꺼번에 질적인 성적향상으로 바꿀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수험생은 자신의 학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난 17년간의 입시 지도 경험으로 볼 때, 수험생에게 부족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집중력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집중력만 살려 낸다면 그동안 풀지 못했거나 어려워했던 문제들이 풀리기 시작하는 급격한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집중력을 살려낼 수 있을까. 정확히 세 가지만 지킬 수 있으면 된다. 첫째, 기상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하라는 것이다. 새벽 1시 전에 취침하고 기상은 6시 정도에 하는 것이 좋다. 두뇌는 몸의 일부다. 수능 당일의 상황에 맞추어 몸의 시계를 조절해두어야 한다. 둘째, 생활을 단순하게 하여 눈앞에 있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두뇌의 여건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점수 걱정, 시간 걱정 등 잔 신경을 끄고 지독하게 문제에 몰입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셋째, 학습 범위를 최소한으로 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올해 틀렸던 평가원·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완전히 알 때까지 계속 풀어보아야 한다. 그 문제들이 올해 수능에 출제될 문제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안 풀리던 것들이 풀리기 시작한다. 학생을 지도하면서 해마다 느끼는 점은 마지막에 힘을 발휘하여 마무리짓는 타입과 심리 조절에 실패하여 무기력해지는 타입이 있다는 것이다. 막판에 심리적으로 이렇게 나누어지는 이유에 대한 여러 가지 분석결과가 나와 있다. 그러나 자녀를 믿고 버텨주는 부모님의 의연함과 태연함이 학생의 심리 조절에 매우 큰 역할을 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국어논술 전문학원 원장
  • 수리 고난도 문제로 변별력 강화할 듯

    수리 고난도 문제로 변별력 강화할 듯

    올 수능은 일단 지난해보다는 어렵게 나올 것 같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어려울까. 9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결과가 지난 25일 공개되면서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2009학년도 수능이 어떻게 출제될지, 또 얼마나 어려울지 수험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난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던 수리영역은 올해 가·나형 모두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통상 마지막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능을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보면서 실제 출제경향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수리 가형은 여전히 꺼려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리 가형의 기피현상이 더욱 심각해졌다. 문과생들이 선택하는 수리 나형 응시자의 비율은 78.2%인데 반해 수리 가형은 21.8%에 그쳤다. 수리 가형 응시자는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4.7%포인트나 하락했다. 상위권 일부 대학을 빼고는 많은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도 수리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어 학습부담이 큰 수리 가형을 피해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수능시험에서 수리 가형에 가중치를 줬지만 효과가 미미했던 것도 수험생들의 수리 나형 선택을 부추겼다. 특히 자연계열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표준점수와 백분위에서 수리 가형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대거 수리 나형으로 ‘바꿔 탄’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리는 어렵다 올해부터 수능이 다시 점수제로 바뀌면서 9월 모의평가도 학생간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과 함께 중간난이도 문항들이 다수 배치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은 다소 어려웠고, 수리영역은 특히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수리영역의 경우, 수험생은 물론 일선 학교 현장에서 조차 ‘너무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만큼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리 가·나형간의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고, 수리과목만으로 수능의 변별력을 좌우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영일 교육컨설팅㈜ 대표는 “수리 영역의 경우, 본 수능이 9월보다 쉽게 나올 수는 있다.”면서 “하지만 고난도 문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이번 수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과·이과를 가리지 않고 모두 수리영역이 상위권을 변별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은 확실시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성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상위권에서 중하위권에 이르는 학생들은 높아진 난이도로 인해 편차가 발생하고, 이런 경향은 올해 수능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올해 수능에서 수리영역은 어렵게 출제되면서 당락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택과목 난이도 조절이 과제 탐구과목 역시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해야 하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 일부 선택과목은 너무 어렵게 출제됐다는 지적이다. 사회탐구의 윤리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00점으로, 경제(71점)와 비교하면 무려 29점이나 높았다. 윤리과목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70점(원점수 29점)으로 경제과목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 66점(원점수 45점)과도 차이가 났다. 이 이사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올수 있지만, 실제 11월 수능에서는 윤리가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이 그해 수능에 전반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이 남아 있는 수시 모집대학에 마지막으로 지원해야 할지, 아니면 정시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지 최종 결정해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의학대학원 지원자 56% 여성

    의학전문대학원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가운데 여성이 절반을 훨씬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가 29일 발표한 올해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채점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실시된 시험에 총 7841명(의학 5725명, 치의학 2116명)이 응시했다.의학의 경우 여성이 3229명(56.4%)으로 남성 2496명(43.6%)보다 많았다. 반면 치의학은 남성이 1184명(56%)으로 여성 932명(44.0%)보다 많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로스쿨 ‘추리논증’이 당락 좌우

    로스쿨 ‘추리논증’이 당락 좌우

    ‘추리논증이 당락을 가른다.’ 지난달 24일 처음 실시된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 채점 결과 추리논증 영역의 점수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변별 기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채점 결과를 밝혔다. 수험생들은 30일 오전 10시 협의회 홈페이지(leet.or.kr)를 통해 소수점 첫째자리까지의 자신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3월 처음 문을 여는 로스쿨 신입생 선발에 활용되는 법학적성시험에는 9693명이 응시해 약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채점 결과 언어영역은 응시생들의 표준점수가 0.0점 이상∼75.0점 미만 구간에, 추리논증은 5.0점 이상∼85.0점 미만 구간에 분포해 추리논증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언어영역보다 높았다. 이는 추리논증이 언어영역보다 더 어려웠다는 뜻이다. 표준점수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균점수가 낮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는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는 낮아진다. 출제를 담당한 평가원 조용기 연구팀장은 “추리논증이 언어영역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도 높고 점수대도 더 넓게 퍼져 변별력도 생겼고 그만큼 영향력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추리논증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추리논증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에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다. 언어영역에서는 최고점인 70.0점 이상∼75.0점 미만을 받은 수험생은 41명이었고,55.0점 이상∼60.0점 미만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20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추리논증의 최고점은 80.0점 이상∼85.0점 미만(1명)이었고 75.0점 이상∼80.0점 미만은 38명이었다.50.0점 이상∼55.0점 미만의 구간에 가장 많은 2062명의 수험생이 분포했다. 유웨이 서울 로스쿨 강신창 평가연구소장은 “1단계 전형에서 LEET점수로 3배수를 뽑기 때문에 평균 이상의 표준점수를 받으면 1차 통과는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합격의 법 학원 문형선 부원장은 “평이하게 출제됐던 논술은 이른바 서울의 상위 6개 대학(서울대, 고대, 연대, 한대, 성대, 이대)에서는 면접에 참조자료 정도로만 쓰일 뿐 변별력은 없을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추리논증에서 변별력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쿨 입학전형은 다음달 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학교별로 내년 1월23일까지 정시모집 절차가 진행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법학적성시험(LEET) 관리허술…응시자 분노 폭발

    30일 오전 10시부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www.leet.or.kr)를 통해 성적 공개가 예고됐된 법학적성시험(LEET)이 허술한 정보 관리로 수험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성적 공개를 하루 앞둔 29일 1만여명의 응시자 성적과 개인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 29일 오후 6시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ww.leet.or.kr)에서 응시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증명사진,수험번호와 과목별 표준점수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접속자가 폭주하는 바람에 협회측이 이날 오후 8시쯤부터 홈페이지를 차단,이후 성적 열람은 불가능해졌지만 수험생들은 “수험료를 23만원이나 냈는데 이렇게 관리를 허술하게 하느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오후 8시 이후부터 성적 열람은 차단됐으나 법학적성시험 응시자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증명사진이 기재된 수험표는 29일 밤 늦게까지도 노출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홈페이지에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작업 주소가 일부 수험생에게 노출되면서 수험생들의 성적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며 “일정시간 성적이 노출돼 응시자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성적이 미리 노출된 사실을 이후에 알게 된 응시자들은 “나도 아직 모르는 내 시험 성적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정작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 공개가 예고된 30일에는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성적을 확인하려던 많은 응시자들은 또한번 고통을 겪었다. 한 응시자는 “응시자 수가 이미 확정됐음에도 사전에 이를 감안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준비 소홀”이라며 “여기에다 사전 수험정보 노출까지 더해져 시험 자체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든다.”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응시자 강성용씨는 “만명 정도 되는 응시인원인데 바로 홈페이지가 다운되서 2시간여가 지나서야 그것도 수백번의 시도후에야 겨우 성적을 확인했다..기본적인 것도 이 모양인데,과연 이 시험 결과를 믿을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공식적으로 사과하고,어제 발생한 유출사고도 정확한 해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성적 열람 이후에는 원점수를 공개하라는 응시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응시자들이 스스로 채점한 가채점 점수와 협회가 난이도를 적용한 공식으로 원점수를 변형시킨 표준점수 간에 격차가 많이 난 탓이다. 응시자 윤기상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모두 기재하여,난이도에 의한 자신의 점수 ‘변형’을 파악할 수 있게끔 한다.유독 이번 리트시험에서는 그러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고,또 아쉽다.”라고 주장했다. 응시자 오재석씨 역시 “원점수와 답안지 스캔한 것을 개인별로 공개해서 직접 확인하게 해주어야 거금 23만원짜리 시험에 걸맞는 서비스가 아니겠는가.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이 있어야 한다.”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요구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따끔’ 한방이면 독감 걱정 끝

    ‘따끔’ 한방이면 독감 걱정 끝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독감 유행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최근 수년 사이에 독감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늘고 유행기간도 길어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6∼2007년 겨울 평균 독감 유행기간은 14주인 데 반해 2007∼2008년 겨울에는 19주로 5주 이상 늘어났다. 독감 유행기간은 전국 400개 의료기관을 유행감시기관으로 지정, 독감 의심 환자수가 2.6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시기를 지정한 것이다. 독감 의심 환자수는 2006∼2007년 겨울 최대 8.73명이었지만 2007∼2008년 겨울에는 9.6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독감은 12월부터 3월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2∼3년 전부터는 4월까지도 독감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감 유행기간과 환자수가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독감 예방접종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06∼2007년 독감 예방접종률은 64% 수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 장려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률이 한해 3∼4%포인트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아의 독감 예방접종은 9∼10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독감예방접종을 처음 하는 만 6개월∼8세 어린이는 1개월 간격으로 1,2차에 나눠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독감면역력을 충분히 높이려면 9월 중에 1차 접종을 받고 10월에 2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뒤 2주가 지나면 면역 항체가 생기기 시작한다.4주 후에는 면역력이 최고조에 이르고 1년 동안 면역이 유지된다. 단, 노인은 면역력이 소아보다 약하고 유지기간이 길지 않아 9∼11월 중 접종하지 못했다면 1∼2월에 접종할 수도 있다. ■ 독감 상식 테스트 ●독감은 독한 감기다?(×) 독감을 ‘독한 감기’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지만 감기는 다른 수십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이다. 독감은 노약자에게 많이 생기고 1∼2주 동안 발열,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 독감에 걸리면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사망할 수도 있다. 감기는 합병증이 없고 사망위험도 거의 없다. ●12개월 전 영·유아는 엄마에게서 면역력을 받아 독감에 안전하다(×) 독감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12개월 전 영·유아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모체로부터 특별하게 받는 항체는 없다. 태어난지 만 6개월이 지나면 독감 필수예방접종 대상자가 된다. 만 6개월 이전에 부모가 예방접종을 받아 독감을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독감예방주사는 한 번 맞으면 평생 간다(×) 매해 1회 접종해야 한다. 단, 과거 독감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6개월∼8세 어린이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이처럼 매년 접종하는 이유는 독감백신의 면역효과가 1년 정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 주사는 근육에 맞는다(O) 근육에는 혈관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내주사나 피하주사에 비해 약의 흡수속도가 빠르다. 독감 예방백신은 근육주사이기 때문에 근육에 맞아야 흡수율이 높고, 면역력도 그만큼 높아진다. 근육주사를 근육에 맞지 않으면 효과가 차이가 나고 이상반응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단체 접종을 할 때 근육주사를 팔 뒤쪽 피하에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 예방주사는 유아나 노인만 맞는다(×) 독감 예방접종은 말 그대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노인, 영·유아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가능하면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영·유아를 돌보는 부모, 수험생 가족 등은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는 것이 좋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 최고 36점차… 난이도 조절 비상

    9월 수능 모의고사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무려 36점에 달해 오는 11월13일 수능을 앞두고 난이도 조절에 비상이 걸렸다. 또 문과생들이 선택하는 수리 나형 응시자 비율이 78.2%로 수리 가형(21.8%)에 비해 월등히 높아 수리 나형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응시생 78% 수리 나 쏠림현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이런 내용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수험생에게 나눠줬다. 이과생이 선택하는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60점, 문과생이 선택하는 수리 나형의 최고점은 163점으로 나형이 3점 높았다. 지난해 본 수능의 가형 145점, 나형 140점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수능의 수리영역이 너무 쉬웠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모의평가를 어렵게 출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높아지고 반대로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진다. 따라서 본수능에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까다로운 문제를 맞춘 수험생과 그렇지 않은 수험생의 표준점수 차이가 벌어져 상위권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상당수 수험생들은 수리영역에서 곤욕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이 많은 사회탐구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윤리가 100점으로 가장 높았다. 경제가 71점으로 가장 낮았다. 국사는 73점, 한국지리 78점, 세계지리 74점, 경제지리 74점, 한국 근·현대사 79점, 법과 사회 80점, 정치 75점, 사회 문화 74점 등이었다.6월 모의 수능에서는 사탐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11점이었으나 이번 모의 수능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평가원은 본 수능에서 선택과목 간 난이도를 맞춰야 할 숙제를 안게 됐다.●사탐·제2외국어 최고점 차이 심각 과탐에서는 지구과학Ⅱ가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생물Ⅰ이 70점으로 12점 차이를 보였다. 다른 과목의 최고점은 물리Ⅰ 72점, 화학Ⅰ 74점, 지구과학Ⅰ 75점, 물리Ⅱ 74점, 화학Ⅱ 76점, 생물Ⅱ 71점 등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아랍어Ⅰ 100점, 스페인어Ⅰ은 64점으로 무려 36점의 차이를 보였다.1∼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언어영역은 130점, 외국어(영어) 영역은 131점이었다. 수리영역의 1∼2등급 구분점수는 가형이 137점, 나형이 142점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교통사고감정사시험 경찰에 특혜”

    도로교통공단이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시험을 실시하면서 경찰 및 공단직원용 교육교재를 베껴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5일 “지난해 처러진 시험에서 출제위원들이 객관식 100문제 중 26문제, 주관식 5문제 중 1문제를 교재에서 그대로 베끼거나 참고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단은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1·2차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응시자별 합격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찰과 공단직원의 합격률은 각 26.8%,65.1%로 일반 수험생 합격률(11.7%)보다 2∼6배 높았다.”며 “경찰과 공단직원에게 특혜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또 대학교수로 구성된 시험 검토위원들의 소집이 어렵다며 단 한 차례도 검토위원회를 열지 않았고, 시험출제위원들이 낸 문제를 서면검토로 대체하는 등 시험검토위원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했다. 감사원은 “교통사고감정사 시험은 지난해 국가공인 자격검정시험으로 인정됐다.”며 “공단이 시험을 부실하게 운영함에 따라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경찰청이 퇴직 경찰간부들을 공단 임원으로 임명해 공단 운영의 건전성도 저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가유공자 9급 합격률 반토막 날 듯

    올 9급 국가공무원 시험에서 국가유공자의 최종 합격률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7월 개정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 법률’에 따라 10% 가산점 혜택을 받는 지원자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이 법률은 국가유공자·애국지사 본인, 전몰·순직 군경, 순직공무원의 유족에게는 10%의 혜택을 준다. 하지만 해당 가족과 전몰·순직 유자녀의 자녀 중 한 명 등은 5%를 준다. 그 동안은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 전원에게 일률적으로 10% 가산점을 적용해 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4일 “국가유공자 관련 법개정에 따라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가점합격자 비율이 지난해의 두자리에서 올해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른 수험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9급 필기합격자(4183명) 중 국가유공자 등이 5.2%(217명)에 그친 점에 견줘 선발인원(3357명) 대비 합격자 비중은 최종 합격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앞서 개정 법률의 영향을 받은 지난해 7급 공채의 경우, 국가유공자 비율이 8.8%(728명 중 64명)로,21.8%(1105명 중 241명)를 뽑았던 전년보다 3분의2나 줄었다. 한때 34%까지 치솟았던 2004년과 비교하면 일반 수험생의 합격 비중이 크게 향상된 셈. 반면 9급은 13.3%(365명)로 꾸준히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7·9급 취업보호가점합격자 비중은 2003년 19.5%(490명)에서 2004년 19.6%(445명),2005년 17.6%(518명) 등 다섯명 가운데 한명 꼴이었다. 이같은 소식에 대해 수험생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혜택 대상이 아닌 일반 수험생들은 “당연한 결과”라며 안도했다.9급 수험생 정모(27)씨는 “1∼2점 차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상당수”라면서 “검찰사무직처럼 인원수를 적게 뽑는 직렬의 경우 국가유공자 가산점은 합격당락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모(26)씨는 “천만다행이긴 하지만 어차피 내년부터 응시연령 상한선이 폐지되면 군경퇴직자 자녀 등 5% 이상 혜택을 받는 국가유공자 자녀들의 시험 기회가 늘어나 불리한 건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국가유공자인 한 수험생은 “군대에서 다친 것 때문에 사기업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 취업 자체가 쉽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9급 최종 합격자는 25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발표된다.7급 필기시험과 리트(법학적성시험) 합격자도 30일 연이어 발표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7일 지방직·선관위 시험 마무리 이렇게

    27일 지방직·선관위 시험 마무리 이렇게

    공무원의 꿈을 품은 7만여 7·9급 지방직·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수험생들의 하반기 공채시험이 이틀(27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내년부터 지방직을 비롯해 공무원 공채 인원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을 우려하면서 올해 대규모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에 사실 사활을 걸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대한 긴장을 풀고 풀어본 유사 문제를 반복, 정리해 틀리지 않도록 재점검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방직 26대1, 선관위 673대1 경쟁 지방직 공채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수탁 출제하며 광주·제주를 제외한 10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지방직 공채에서는 7급 95명,9급 925명 등 모두 1020명을 선발한다. 여기에 2만 7104명이 응시해 2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9급은 대부분 기술직이며 대구와 부산에서 각 92.3대1과 35.9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다. 70명을 뽑는 9급 선관위 공채에는 4만 7161명이 지원해 무려 67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관위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행정학·행정법)이 지방직과 같아 행안부가 함께 수탁 출제한다. ●정부조직개편 등 쟁점 파악 주력 우선 국어는 ‘어문규정’을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준말표기, 두음법칙에 따른 표기, 띄워쓰기, 사이시옷 표기 등을 꼼꼼히 봐두고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로마자와 외래어 표기도 틀리지 않도록 기억해 둔다. 배미진 강사는 “시험지를 받은 뒤 독해 지문이 몇개인지 파악해 소요 시간을 예측해야 제한시간 내에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해의 중요성은 영어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안성호 강사는 “독해는 주제문 파악을 기본으로 하고 수동태·준동사·가정법을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사는 1950년대 이후 헌정 변화사와 민주화운동, 통일정책을 유심히 봐둬야 한다. 신영식 한국사 강사는 “현대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대별로, 유기적으로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행정법에서는 최근에 제·개정된 행정법령 부분과 중요 판례를 다시 살펴야 한다. 홍성운 강사는 “법령 등 공포 관련 법률,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관련법률, 인신보호법, 행정조사기본법,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설치운영법률 등과 여권의 사용제한 고시 관련 헌법재판소 판례 등 중요한 판례를 총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조직개편과 공무원연금개혁 등 현안이 산적한 행정학에서는 쟁점이 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행정개혁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요구된다. 이명훈 강사는 “규제개혁, 정부조직개편, 민영화, 민간위탁은 다시 한번 봐두고 촛불집회와 같은 최근 행정개혁의 저항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이 많아 관련 내용도 잘 봐둬야 한다. ●응시표 챙기고 옷은 가볍게 시험은 7급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20분,9급은 85분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오전 9시20분까지는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응시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은 미리 챙겨 둔다. 이그잼 고시학원 관계자는 “전날 푹 자두고 시험장이 더울 수도 있으므로 옷을 가볍게 입고 가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합격자는 지방직의 경우 새달 31일, 선관위는 11월13일부터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엠베스트(www.mbest.co.kr)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간고사 대비 진도강좌와 문제풀이특강을 개설했다. 진도강좌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에 126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과목별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기초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문제풀이 특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4개 과목 51개 강좌로 짧은 기간에 핵심내용을 총정리하고 예상 문제를 풀어 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년별로 강좌가 따로 제작돼 있어 ‘맞춤학습’이 가능하다.●온라인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24일부터 실시되는 2008학년도 영어듣기능력평가를 대비해 3개년 기출문제해설 등 영어듣기능력평가 사전·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듣기능력평가의 효율적인 학습과 수험생의 영어듣기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서비스와 본서비스, 학습전략서비스 등 3단계로 나눠 9월 말까지 진행된다.●교육 출판 전문기업 ㈜천재교육이 중간고사를 앞둔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새달 25일까지 온라인 모의고사인 우등생 해법 전국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모의고사는 2학기 중간고사 준비 및 최종 점검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비는 8000원이다.2학기 천재교육 교재 구매 고객은 교재 뒷면의 ISBN 번호 확인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정철어학원 어드밴스트(www.jcadvanced.com)가 25∼26일 이틀간 전 강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개청강 이벤트를 갖는다. 영미 문화에 대한 표현 및 토론 학습을 하는 ‘Cultural Studies’ 수업을 비롯해 최신 뉴스나 이슈를 토의하는 ‘Current Issue Discussions’ 등 모든 강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설되며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02)562-0515.●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새달 2일까지 온라인 논술모의고사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수시 2학기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논술모의고사 응시는 물론 전문 첨삭진의 첨삭서비스와 채점 결과를 제공한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 사람이 한 차례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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