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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4교시 사탐 문제 중 오타 발생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영역 중 1문제에서 오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교시 사회탐구영역 문제 가운데 1문제에서 6번 반복되는 단어가 있는데 마지막 글자에 오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교과부에 따르면 오타는 시험지 인쇄과정에서 발견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그 동안 교열 작업은 출제위원들을 중심으로 수시로 이뤄졌는데,이번 경우는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1124개 시험장 감독관들에게 4교시 탐구영역 시험때 수험생들에게 이 사실을 정확하게 안내를 할 것을 지시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4교시를 치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 번 문제인지는 말할 수 없다.”면서 “감독관들이 수험생들에게 오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탐구영역은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56까지 2시간 6분에 걸쳐 치러진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12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받아쓰기용 기름종이 반입도 금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 수능에는 원서접수자 기준으로 67만 7834명이 지원해 지난해(58만 8839명)에 비해 15%가량 늘었다. 특히 올 수능에선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시험장마다 확진환자용, 의심학생용으로 구분한 분리시험실이 2개 이상 설치됐다. 시험지구별로는 1개 이상의 병원시험장도 지정돼 입원 중인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끝내야 한다. 수험생들은 전자기기 외에 안면 피지제거에 이용하거나 저학년생들이 받아쓰기에 사용하는 기름종이 등도 고사장에 반입해선 안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수험생들이 기름종이를 이용해 작성한 답안을 옮겨가려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기름종이를 금지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소집을 위해 서울 대현동 서부교육청을 찾은 재수생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긴장과 불안이 교차한 모습이었다. 큰 시험을 앞둔 데다 신종플루 불안감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호소했다. 이날 재수생 수험표 배부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지만 수험생들은 1~2시간 전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이상 대입 실패의 아픔을 겪은 학생들이다. 교육청 앞에 줄 서 있던 수험생 박모(21)씨는 “일찍 수험표를 받고 돌아가 한 문제라도 더 풀어볼 생각으로 모였다.”고 말했다. 수험표 배부가 시작될 무렵 수험생들로 가득 차 어느새 교육청 바깥까지 줄이 이어졌다. 군데군데 마스크를 쓰고 온 수험생들도 눈에 띄었다. 수험생 한모(20·여)씨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 가운데 6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몸관리를 잘해 왔는데 마지막에 실수가 있을까 두렵다.”고 걱정했다. 수험표 배부에 앞서 흰 가운을 입은 보건교사가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진행했다. 예민해진 수험생들 눈빛은 긴장감이 역력했다. 순조롭게 검사가 진행되다 갑자기 보건교사의 표정이 굳어졌다. 수험생 서모(21)씨의 체온이 37.8도로 나왔다. 바로 뒤 수험생들이 술렁이며 한걸음 물러섰다. 이후 확인작업이 반복됐다. 양쪽 귀를 번갈아 가며 다시 체온을 측정한 결과 36.8도. 주변 사람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수능 풀이서 분석까지… EBS로 봐요

    EBS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오전 8시30분부터는 ‘특별생방송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기자회견’을 방송한다.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출제위원장 기자회견을 생중계하고, 2010년 수능과 입시의 특징·의미 등을 분석해 본다. MC 박보경이 진행하며, 서울시교육청 이남렬 장학관이 출연해 수능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한다.‘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은 3부에 걸쳐 방송된다. 우선 오전 10시에 방송하는 1부는 1교시 언어영역 출제경향을 분석한다. 수능 이후 대입 전략에 대해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선정해 풀어주고, 입시 기본 전략을 소개한다. MC신영일·정현경의 진행으로 이남렬 장학관 외에 EBS 언어·논술 교사들이 출연한다.2부와 3부는 오후 11시1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속 방송된다.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 수능 전 영역의 출제경향을 분석한다. 더불어 입시전문가 하귀성씨와 EBS 전영역 강사들이 총출동해 수능 이후 입시 스케줄 및 입시 전략 등을 정리해 준다.또 EBS는 매 영역 시험 종료 후 영역별 분석내용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상황실’에서 재빠르게 정리해준다. 출제경향 및 난이도, EBS수능강의 연계율, 수험생 학습 전략 등을 보도한다. 오전 10시50분, 오후 1시, 오후3시, 오후 5시50분에 방송된다.수능 문제풀이는 13일부터 3일간 EBS플러스1을 통해 나간다. 13일 오후 9시에는 언어영역, 14일에는 외국어영역, 15일에는 수리영역 문제풀이가 방송된다. 과탐과 사탐은 방송이 없고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만 문제풀이를 확인할 수 있다.EBS 홈페이지에서는 시험 이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채점 서비스와 분석특강 및 오답노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오후 8시부터는 4시간에 걸쳐 ‘특집 대수능 생방송 SOS’를 홈페이지에서 방송한다. 3부에 걸쳐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문제풀이 및 경향분석이 나가고, EBS 강사들과 수험생들이 직접 라이브방송으로 만나 이야기를 풀어간다.14일부터는 수능 예상 점수를 분석하는 모의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능 점수를 입력하면 예상 점수·등급·석차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대학에 모의지원할 수 있다.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수험생 유해업소 출입 단속

    서울시는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술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단속 내용은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와 호프·소주방·카페 등 일반음식점에서 청소년에게 술을 파는 행위 등이다. 수능일인 12일에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 공무원, 시민단체 등이 함께 신촌, 홍대입구, 대학로, 강남로 등 26개 지역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단속하고, 13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유흥가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업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은 만 19세 미만이며, 199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는 올해까지 청소년에 해당한다.
  • [여행가방]

    ■수험표는 ‘할인 티켓’ Go… Go… Go… 高3 수능이 끝났다. 그저 말없이 어깨 두드려주는 어른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소 1년 이상을 팽팽하게 지탱시켜준 불안과 희망, 긴장의 끈을 잠시 놓아도 좋다. 수험표만 잘 가지고 있으면 많은 혜택이 뒤따른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다음달 18일까지 ‘수험생 파이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 지참시 무료로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동반 가족은 50%, 수험생 친구들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paradisespa.co.kr)온라인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스파 이용권을 증정한다. 문의(041)537-7100. ●이천 테르메덴(www.termeden.co m)은 12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가족(본인포함 4인까지)에게 50%할인 행사를 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포토 이벤트를 통해 가장 스타일리시하게 반 친구와 찍은 사진과 에피소드를 남기면 반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이용권을 제공한다. 문의 (031)645-2000.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12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험생과 함께 오는 동반 3인까지 주중요금 균일가 1만원, 주말 1만5000원(1인당)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떡볶이 레스토랑 베거백(www.beggarback.com)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전 메뉴를 30% 할인해준다. 놀이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13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1만 5000원으로 특별 할인해준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퍼레이드 등 크리스마스의 들뜬 기분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이벤트 등이 준비돼있다. ●롯데월드는 수능시험 당일(12일)에는 수험생에게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제공한다.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는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인 1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부활, 휘성, 엠블랙, 유키스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됐다. 문의(02)411-2000. ●서울랜드는 수험표 또는 고3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들에게 수능 당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1만 2500원에 판매한다. 또 레이저건 서바이벌 게임장인 ‘서든어택’ 경기장에서도 40% 할인된 3000원으로 수능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문의(02)509-6000.
  • [로컬플러스] 합천 양계협회 수험생에 닭 전달

    경남 합천군은 10일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문홍조)가 이날 오전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생닭 200마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계협회 합천군지부는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 합천군이 양계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종합교육회관에서 대학 입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닭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합천군지역에는 590농가에서 84만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으며,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 회원수는 17명이다.
  • 고사장마다 분리시험실 2곳 운영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고사장마다 수험생들의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2곳의 분리시험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분리시험실은 확진환자용과 의심환자용으로 구분돼 운영되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감독관 1만 400명이 의료용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준 중대본 통제관은 “예비소집일인 11일 고사장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수험생은 다음날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이 조만간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대응 현황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전국 472곳 거점병원에 총 100억원을 지원해 진료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의료인력을 운용하는 데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4~7일 사망한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신종플루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는 총 5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망자 중엔 특별한 만성질환이 없었던 25세 여성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 거주했던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처음 증상을 보였고, 20일 뒤인 지난 5일 병원을 찾아 타미플루를 투약했으나 이틀 만인 7일 숨졌다. 중대본은 현재 사망자 9명(충청권 4명, 수도권 4명, 영남권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신종플루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플루로 인한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총 97명, 지난 7일까지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한 사람은 139만 88명으로 집계됐다. 급증세를 보였던 휴업 학교 수는 대폭 줄었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휴업을 결정한 학교 수는 모두 144곳으로 이전 집계(10월31일 기준 528곳)에 비해 384곳이 줄었다. 학교별로는 유치원 41곳,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7곳, 기타학교 10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7곳으로 가장 많았다. 박현갑 임주형기자 eagleduo@seoul.co.kr
  • ‘6인조’ 2PM, 12일 수능 맞춰 ‘공식 컴백’

    ‘6인조’ 2PM, 12일 수능 맞춰 ‘공식 컴백’

    그룹 2PM이 대입 수능능력시럼 날인 오는 12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 굿! 콘서트’로 컴백한다. 2PM은 이날 무대에서 최근 히트곡 ‘니가 밉다’ 외 새로 선보인 1집 ‘1:59PM’의 타이틀 곡 ‘하트비트’(Heartbeat)를 열창한다. 이날 무대는 재범이 탈퇴한 후 6인조 2PM이 갖는 첫 공식 무대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오~ 굿! 콘서트’에는 2PM 외에도 아이비, 신인 그룹 엠블랙과 비스트, 휘성, 씨야, 박효신, 린 등이 출연한다. 수험생들을 위한 ‘오~굿! 콘서트’는 1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방송인 현영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능일 이것만은 꼭!

    수능일 이것만은 꼭!

    12일 수능시험을 치러는 응시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석해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휴대전화, MP3 등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가선 안 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응시 방법을 사전에 충분히 알아둬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휴대전화·MP3 등 반입금지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다르다. 서울의 경우 11일 오후 3시다. 예비소집 때 발열검사를 해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정 병원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확진판정이 나면 수능 당일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때 별다른 증상이 없었더라도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감독관에게 알려야 한다. 수험표도 이때 받게 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수험생은 해마다 나온다.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험표 재발급은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라디오, 시간 표시 이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오면 안 된다. 이 같은 물품을 실수로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했다가 시험 종료 뒤 돌려받으면 된다.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지난해에는 57명이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성적 무표 처리됐다. ●4교시,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위에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은 탐구과목이 치러지는 4교시다. 4교시에는 선택과목 수와 상관 없이 응시 영역의 모든 과목 문제지가 배부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나머지 문제지는 개인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놔야 한다. ▲2개 선택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 다른 시험지를 보는 경우 ▲시험 종료령 이후까지 답안을 표기하는 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 수험생 58명이 이 규정 위반으로 성적 무표처리됐다. 또 수험생들은 답안 작성을 끝냈어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무단 이탈하면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코레일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수도권 전철, KTX·일반열차 등 100여대 열차를 관리·통제한다. 열차 운행 장애에 대비해 일반차량(8편성)과 광역차량(9편성)을 청량리 등 14개 지정장소에 비상대기시키고 기동검수원(34명)도 19개 전철역에 배치키로 했다. 또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서행할 계획이다. 대전정부청사 박승기·서울 박창규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 “수능일 신종플루 걱정마세요”

    서울시 “수능일 신종플루 걱정마세요”

    서울시는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시내 237개 시험장에 마스크 40만장과 손 소독제(500㎖) 7000병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시험장 신종플루 예방 및 수험생 수송 등 분야별 지원 대책에 따르면 시험 당일 감독관이 고사장에서 수험생 1명당 2장의 마스크를 나눠 주고 손 소독제는 교실마다 한 병씩 비치한다. 시는 당초 시험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마스크를 배포하려 했으나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는 수험생이 있는 데다 마스크를 이용한 부정행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험 당일 나눠 주기로 계획을 바꿨다. 또 시험장별로 1명 이상의 의료진이 배치되고, 중증환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실(표)도 마련된다. 병원시험실은 종로·용산·중구 서울대병원, 강남·서초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성북·강북구 고대안암병원, 노원·도봉구 상계백병원 등 11곳이다. 지하철 1~9호선은 집중 배차 시간대를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조정,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35회 늘렸다. 시내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집중적으로 운행되고 개인택시 1만 6000여대에 대한 3부제가 이날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일시 해제된다. 아울러 장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280대가 우선 배차된다. 시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서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또 시험 당일 시 본청과 자치구, 산하기관 직원(민원부서 제외)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시는 언어·외국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총 33분)에 시험장 인근의 도로굴착공사를 잠시 중단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시험이 끝난 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서울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25개 전 자치구의 DVD방, 노래방, PC방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끝) 외국어 10회, 과탐 5회(마지막 총정리)

    ■외국어-가슴 깊이 새겨라! 알짜배기 어법문제 알면 풀고 모르면 틀리는 유형이 어법입니다. 수능이 임박한 지금, 준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어법을 포기한 학생도 많습니다. 그러나 극도로 예민해진 신경도 잘만 구슬리면 고도의 집중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이 순간,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어법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세부 항목들이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그 항목들에 위에서 언급한 집중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예상 밖의 큰 성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알짜배기 어법만으로 ‘창고 대방출’을 시작하겠습니다. [문제1] 각 괄호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을 고르시오. (1) Friends understand those contradictions in your nature that [lead / leads] others to misjudge you. (2) Developing acne on your face may cause you [feel / to feel] self-conscious about your appearance. (3) The soldiers hid in ambush, [waited / waiting] for the signal to open fire. (4) Animals have a variety of uses for horns and tusks, including defending [theirs / themselves] from predators. (5) Sunlight is so harmful to human eyes [that / which] a person should never look directly at the sun. (6) Soap does not kill the bacteria, but makes it [easier / more easily] for the germs to be washed away with the vigorous rubbing of hands and fingers. (7) The importance of health can hardly [be / have] overemphasized. [정답1] (1)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하도록 이끄는 성격 속의 그런 모순들을 이해해 준다.”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는 단연 출제 예상 영순위입니다. 주격 관계대명사가 이끄는 절의 동사는 선행사가 주어임을 잊지 맙시다. those contradictions는 복수이므로 lead. (2) “얼굴에 여드름이 나는 것은 당신의 외모에 대해 신경이 쓰이도록 만들 수 있다.” 동사가 문장의 형식을 결정합니다. 「cause + 목적어 + to 부정사」이므로 to feel. 동사 lead, advise, allow, ask, expect, get, persuade, urge 등도 같은 형식으로 잘 쓰입니다. 반면, 지각동사(see, hear, watch 등)와 사역동사(make, have, let)는 목적어 다음에 to 부정사가 올 수 없으므로 반드시 구별합시다. (3) “그 군인들은 발사 신호를 기다리며 매복해 있었다.” 분사(구문) 역시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주어+동사 한 쌍이 갖춰진 완전한 문장에서, 동사(waited)가 아닌 분사가 와야 합니다. 게다가 주어와 wait의 관계는 능동이므로 현재분사 waiting이 답입니다. (4) “동물들은 천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을 비롯하여 뿔과 엄니를 다양하게 사용한다.” 답은 themselves. 수능 어법에는 아주 특이한 문법 대신 활용이 잘 되는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 출제됩니다. 그런 점에서 인칭대명사는 매우 적절한 후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격변화는 물론 소유대명사와 재귀대명사까지 확실히 정리해 둡시다. (5) “햇빛은 인간의 눈에 너무도 해로워서 태양을 직접 봐서는 절대 안 된다.” 「so + 형용사 + that ~」 구문이므로 답은 that. 접속사 that은 뒤에 완전한 문장을 이끄는 반면 관계대명사 which는 불완전한 문장이 뒤따른다는 점에 근거해 답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관계대명사 which와 what, 관계부사 when과 where, 복합관계사 whoever, however이 포함된 문장을 1~2개 정도 통으로 암기해서 수험장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6) “비누는 세균들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손과 손가락을 열심히 문지를 때 세균들이 씻겨나가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고, 부사는 동사를 수식한다는 공식만으로는 형용사와 부사의 차이를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동사 다음에 오더라도 2형식 동사(prove, become, look 등) 다음의 주격보어 자리, 5형식 동사(find, make 등) 다음의 목적보어 자리에는 형용사만이 가능합니다. 위 문제의 경우도 「make + 가목적어 it + 목적보어」이므로 답은 easier. (7)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돼도 지나칠 수 없다.” 수동태 「be + 과거분사(p.p.)」와 현재완료 「have + p.p.」의 비슷한 꼴 때문에 구별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수동태는 주어와 동사가 수동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고, 현재완료는 시제의 한 종류입니다. 답은 be. [문제2]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The Indians of the Andes Mountains, on the west coast of South America, ①have developed bodies which are different from ours in order to survive where they live. At 17,000 feet above sea level, where these Indians live, we would find it very hard to breathe, but they ②are not. The Indians‘ bodies have adapted in several ways. First, their lungs have grown bigger than ours, ③which means they can inhale and exhale more air with each breath. And they also have about two quarts more blood in their systems than we do. They also have bigger *red corpuscles to carry the oxygen and their hearts are 20% bigger than ours. The Indians also have shorter arms and legs to give the heart ④less distance to pump the blood, and smaller hands and feet, ⑤resulting in less of an area to be exposed to the cold. *red corpuscle: 적혈구 정답은 ② (are → do)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생물-자신만의 개념서로 중요개념 복습 이제 수능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제 공부해 봤자 무엇하겠어. 건강에나 신경쓰자’고 하면서 긴장을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물 과목은 잠깐이라도 공백기가 생기면 개념들을 잊어버리기가 쉽다. 개념들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동시에 점수의 폭락과 직결된다. 무작정 암기하였든, 그렇지 않고 외웠든 간에 사람이라는 동물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2일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최종 마무리 전략으로 간단한 복습을 추천하고 싶다. 간단한 복습을 한다고 해서 어떤 학생들은 교과서를 한 번 쭉 읽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지막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자신만의 개념서이다. 교과서는 문장이 서술형으로 되어있고, 오답노트는 자신이 틀렸던 부분만을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복습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자신만의 개념서 혹은 서브노트를 훑어보면서 중요 개념, 중요 단어들을 재빨리 복습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 개념들이나 단어들을 보면서 머리 속에 관련 내용이나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부분은 따로 빼놓았다가 10분 정도 투자해서 다시 한 번 정확히 훑어주는 것이 좋다. 공부 한것을 머리 속에 넣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때에는 취약 부분만 정리된 프린트 혹은 자신의 개념서 정도를 들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기서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말짱 도루묵이다. 생물 강사로서 수능 시험날의 건강 관리 팁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소화가 잘 되는 음식(죽 등)으로 골라 먹어라. 2. 손발을 항상 깨끗이 씻고, 신종플루에 대비해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 3. 시험 당일날 적어도 6시30분까지 기상하여 꼭 아침을 챙겨 먹어라. 4. 도시락은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준비하라. 5.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것이 좋다. 6. 옷차림은 얇은 옷으로 2~3개 정도 껴입는 것이 좋다. 공부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시험 보는 일만 남았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있게 수능을 치길 바란다. 그리고 모든 학생이 원하는 점수를 받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영역 강사 ■화학-6월·9월 모의수능 꼼꼼히 다시 체크 수능을 바로 앞에 남겨둔 지금은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수능 시험장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시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기이다. 화학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점검해야 할 매력적 보기를 알아보자. ① 센물에 CH3COO-Na+를 넣으면 앙금이 생성된다. (○ / ×) ② 산과 염기 수용액의 부피가 2배가 되면 완전 중화되었을 때 중화점에서 혼합 용액의 최고 온도는 동일하다. (○ / ×) ③ H2C=CH(CH2)CH3 중에서 염소와 반응하는 것은 2가지이다. (○ / ×) ④ 전기전도도가 같은 두 수용액은 이온의 총수가 동일하다. (○ / ×) ⑤ 온도와 압력이 일정한 두 기체의 전체 분자 운동 에너지는 기체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하다. (○ / ×) ⑥ 금속이 충분히 존재하더라도 염산 수용액의 농도와 부피가 일정하면 반응하는 금속의 종류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수소 기체의 총 부피는 일정하다. (○ / ×) ⑦ 시클로헥산은 방향족 탄화수소에 속하며, 입체구조이다. (○ / ×) <정답> : ① × ② ○ ③ × ④ × ⑤ × ⑥ × ⑦ × <해설> ① CH3COO-Na+는 비누나 세제가 아니므로 센물에서 앙금이 생성되지 않는다. 9월 평가원에서 비누의 생성 반응식과 아세트산과 수산화나트륨과의 반응을 나란히 제시하여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② 산과 염기의 부피가 2배가 되면 중화 반응을 2배로 하였으므로 2배의 중화열이 발생한다. 그러나 전체 부피도 2배가 되었으므로 최고 온도는 동일하게 된다. ③ 염소와 ‘반응을 한다’는 것은 첨가반응과 치환반응을 아우르는 것이다. 여기서 브롬과의 첨가반응을 떠올리는 실수는 9월 평가원에서의 한 번으로 충분하다. ④ 수용액의 전기전도도는 이온의 ‘개수’가 아니라 이온의 ‘농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전기전도도가 같다고 하더라도 수용액의 부피가 다르면 전체 이온의 개수는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하자. ⑤ 온도가 일정하면 기체의 ‘평균’ 운동에너지는 일정하다. 그러나 ‘전체’ 운동에너지는 기체 입자의 개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미 2번의 기출로 수능에서의 출제 가능성을 예고한 내용이므로 반드시 정리해 두자. ⑥ 금속 중 물과도 반응을 하는 금속은 산과 반응이 모두 끝난 후 물과도 반응을 하기도 한다. 6월 평가원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간과하기 쉬운 내용이므로 머릿속에 새겨두자. ⑦ 시클로 계열의 고리 화합물은 벤젠고리를 포함하지 않으므로 방향족이 아니다. 그러나 탄소 골격과 결합한 수소 원자들이 존재하므로 입체구조인 것은 분명하다. 이 외에도 오답노트가 있다면 오답노트를, 없는 학생이라면 이미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이 틀린 보기를 선택하게 만들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평가원에서 직접 출제한 ‘수능 예고편’이므로 외우다시피 풀어봐야 하며, 헷갈리기 쉬운 함정은 여러 번 공부하여 수능에서는 현명하게 함정을 피해갈 수 있어야 한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영역 강사
  • [맞춤형 교육통신]

    ●입학사정관제와 청소년활동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와 공동으로 ‘입학사정관제 추진과 청소년활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청소년정책 연구세미나를 갖는다. 대학입시 및 청소년 활동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입학사정관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특히 비교과영역에서 청소년활동이 평가 전형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하는 내용으로 마련되었다.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의 ‘입학사정관제와 비교과영역의 관계’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후 ‘청소년활동의 사회적 의미와 현황’, ‘청소년활동과 입학사정관제와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청소년분야 및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포털사이트 (www.koreayouth.net)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10 대입 입시설명회 2010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이후 각 입시업체들이 수능 가채점 결과와 정시 지원전략 등을 안내하는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갖는다. 비상에듀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대성학원과 대성마이맥은 15일 오후 2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논술과 면접, 자기소개서 준비요령을 안내하고 수능 가채점 분석결과와 주요 대학별 모집요강 및 지원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유웨이중앙교육은 15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과 16일 오후 2시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각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능 가채점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올해 입시 특징과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진학전략 특강도 실시한다.
  • 11일 수능 예비소집… 전원 발열체크

    11일 수능 예비소집… 전원 발열체크

    이틀 뒤면 전국 67만여명의 수험생들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을 평가할 문답지는 9일부터 전국 시험지구로 배부된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예비소집일부터 수능일의 행동요령을 살펴본다.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11일 예비소집일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한다.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응해야 한다.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다르다. 서울은 오후 3시다. 재학생은 다니는 고교로, 재수생이나 검정고시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청이 지정한 곳으로 가면 된다. 발열검사 결과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은 지정 병원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의사가 증상 판정을 내리면 수능날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분리 시험실은 학교 별관이나 별도 층에 2개 이상씩 설치된다. 분리시험실에는 의료용 및 일반마스크가 비치된다. 또 수험생 간 거리는 최소 1~2m 이상 유지된다.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등·하교시, 그리고 쉬는 시간 및 점심 시간에 시험장을 나갈 때 마스크를 쓰고 다른 수험생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모든 수험생은 기침할 때 일회용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가능하면 매시간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위생 에티켓을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시험 당일 아침식사는 입맛이 없더라도 반드시 한다. 복장은 평소 입던 편한 옷이 좋으며 가벼운 옷을 여러 벌 입어 입고 벗기가 편하게 한다. 무릎담요도 챙겨두면 좋다.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기 자리를 확인한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미리 시험본부에 이야기하여 교체하는 것이 좋다. 간식으로는 초콜릿, 귤 등이 좋다. 귤은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을 해소시켜 주고 초콜릿은 기분전환과 두뇌회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 메가스터디는 시험을 볼 때 요령으로 ▲쉬운 문제부터 풀기 ▲헷갈리는 문제는 다시 한번 정독하기 ▲신유형 문제에 겁먹지 말기 ▲1교시 종료 후 정답확인 금물 ▲5분 지나도 안 풀리는 수리문제는 넘기기 ▲4교시 탐구영역시험의 암기관련 문제는 최대한 시간절약하기 등의 요령도 안내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7급서도 늦깎이 수험생 약진

    9급 공무원시험에 이어 7급에서도 ‘늦깎이 수험생’이 두드러지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9일 ‘2009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591명(행정직 461명, 기술직 110명, 외무직 20명)의 명단을 확정,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7급 공채에는 총 2만 8957명이 응시해 72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달 23~25일 치러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졌다. 올해부터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만 36세 이상 응시생은 61명(남성 55명, 여성 6명)이 최종 합격,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만 41세 이상 합격자도 13명이나 배출됐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49세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늦깎이 수험생’이 선전함에 따라, 최종 합격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지난해 29.7세에서 올해 29.9세로 약간 높아졌다. ‘늦깎이 수험생’은 지난 6월 완료된 9급 공채에서도 전체 합격자의 12.4%를 차지하는 등 올해 공무원시험에서 약진을 거듭했다. 한편 올해 7급 시험 여성 합격자는 20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31.5%보다는 3.4%p 증가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받아 행정직렬(선관위) 1명과 감사직렬 3명, 출입국관리직렬 1명 등 총 5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1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장교출신 이지윤 아나운서 “연예병사 대시 많았죠”

    장교출신 이지윤 아나운서 “연예병사 대시 많았죠”

    가지각색의 이력을 가진 아나운서들 가운데서도 유독 튀는 인물이 있다. 동그란 눈을 가져 만화 주인공 같은 인상을 풍기는 KBS N 이지윤 아나운서(28)가 그렇다.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순정만화지만, 그녀의 지난 날은 청춘만화에 가깝다. 도전을 즐기는 성격 덕에 용감하게 여군에 입대했고 지난 40개월 간 육군 장교로 살았다. “그냥 재밌고 멋있게 보여서”라고 입대 이유를 밝히는 엉뚱한 매력을 가진 이지윤 아나운서의 성장 드라마를 들어봤다. ◆ 문희준· 김범수 ·싸이 등 연예사병 지휘 학창시절 이지윤 아나운서의 꿈은 아나운서도, 군인도 아니었다. 운동을 좋아해 점심시간마다 공을 찼던 그녀가 군인이 되기로 결심한 건 대학 졸업 즈음이었다. “사실 입대한 뚜렷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여군이 멋있게 보였어요. 도전의식이 강한 편이라 대부분 여성들이 경험해 보지 못하는 군대에 가보고 싶었어요.” 입대 이유 치고는 간단하고도 엉뚱했다. 이지윤 아나운서는 8사단 ‘오뚜기 부대’를 거쳐 국군홍보지원단 중대장으로 전출됐고 2년 여간 연예병사 스무 명을 지휘했다. 가수 문희준, 량현량하, 김범수, 토니, 싸이 등을 그녀가 재직할 당시 복무한 병사들이다. “일반 병사와 다른 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연예병사는 나이도 많고 사회 경험도 있어서 다들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그래서 지휘하기는 오히려 편했다.”고 대답했다. 예쁜 외모와 애교 많은 성격 덕에 대시한 연예병사가 많았겠다고 묻자 이지윤 아나운서로부터 솔직한 대답이 돌아왔다. “사실 제대하고 대시한 연예 병사들이 여럿 있었지만 거리감이 있었어요. 마음을 받아준 적은 없었어요.” ◆ “김석류 아나운서 부러워요.” 7월 31일은 이지윤 아나운서가 전역한 날이다. “말뚝 박으라.”는 주변의 만류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그녀는 제대를 택했다. 2년 여간 KFN 국군방송에서 앵커로 일한 경험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부사관의 옷을 잘못 입고 카메라 앞에 서거나, 귀걸이를 미처 빼지 않고 방송에 들어가 혼난 일도 있지만 이제는 모두 추억이다. 이지윤 아나운서는 조금씩 성장했고 방송을 사랑하는 방송인이 됐다. “부대에 가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뉴스를 진행하면서 방송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제대해서도 이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죠.” 이지윤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리포터로 활동했던 KBS N에 입사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방송 1막 2장을 열었다. 3개월 차인 그녀에게 여전히 어려운 일 투성이다. “경기장에서 인터뷰 할 때 왜 더 좋은 질문을 하지 못할까 속으로 아쉬워 한적이 많아요. 가끔은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춘 선배 김석류, 송지선 아나운서가 너무나 부럽고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생소한 스포츠분야 군인정신으로 극복 스포츠는 생경한 분야라 위축되기도 했지만 이지윤 아나운서는 ‘군인정신’을 발휘하기로 했다. ‘군대도 갔다 왔는데 이 정도도 못하겠느냐.’는 독한 마음으로 요즘 고3 수험생 못지 않게 공부 하고 있다. “출근 전에는 스포츠 신문을 읽고 회사에 와서는 외국 스포츠 사이트를 뒤져 정보를 수집해요. 그리고 스포츠 중계를 보고 아나운서가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질문을 하는지를 보고 공책에 받아 적어요.” 경기가 없는 날은 틈틈이 댄스 스포츠 학원도 다니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입사 초 댄스 스포츠 중계를 하면서 부족한 점을 느꼈고 직접 학원을 다녀 댄스스포츠를 체험해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인 만큼 모든 스포츠에 두루 섭렵해 실력 있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치는 이지윤 아나운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글·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 행·외시 1차시험 평일에 본다

    내년 행·외시 1차시험 평일에 본다

    내년도 행정·외무고시 1차 필기시험 일정이 평일인 2월11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4일 ‘2010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행·외시는 내년 1월8~12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목요일인 2월11일 1차 시험(공직적격성평가·PSAT)이 치러질 예정이다. 행·외시 1차 시험은 지난 2007년부터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에 진행됐지만, 올해는 설 연휴기간(2월13~15일)이 주말과 겹쳐 평일에 치러진다. 행안부 관계자는 “설 연휴 때는 시험위원을 섭외하고 문제 출제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어 부득이 평일에 시험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외시 2차 시험(행정직)은 올해와 비슷한 6월28일~7월2일 치러질 예정이다. 7급과 9급 공채 필기시험 역시 예년과 유사하게 각각 7월24일(토요일)과 4월10일(토요일) 진행된다. 행안부는 내년부터는 원서를 낸 수험생이 접수 기간 종료 후 최대 1주일(현재 3일)까지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 인원은 내년 초 관보와 행안부 홈페이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발언대]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을 갈망하며/박항식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

    [발언대]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을 갈망하며/박항식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미국 독주현상이 심화됐다는 점이다. 6개 분야 13명의 수상자 가운데 무려 11명이 미국 국적 보유자다.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한 명도 없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무척 부러운 일이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이란 과실이 하루아침에 열리는 것은 아니며, 노벨상 수상 자체가 연구의 목적이 되어서도 안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 분야 지원강화를 위해 한국연구재단 출범을 통해 연구관리 전문기관들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정부 R&D 예산 중 기초·원천연구 투자 비중을 2012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연구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선 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첫째, 정부 차원의 연구지원이 지속적·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지난 6월 정부가 연구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을 출범시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선진국의 과학기술을 따라가는 모방형 연구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과거의 자세를 이제는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 둘째, 기초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기초과학 분야는 응용기술과 달리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연구결과를 통해 발전하기 때문이다. 물리학이나 화학을 전공하려는 수험생들이 줄어들고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못하는 분위기에선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셋째,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성과들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져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월드컵과 올림픽을 개최했으며, 2010년 G20 정상회의까지 유치한 대한민국은 더 이상 세계의 변방국가가 아니라 중심국가다. 이제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중심국가로 우뚝 서 노벨상을 타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박항식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
  • 行試 기술직군서도 女風 크게 약화

    외무고시와 행정직군 행정고시에 이어 기술직군 행시에서도 여성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4일 올해 기술직군 행정고시 2차 시험 합격자 82명의 명단을 확정,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총 415명이 응시해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선은 전국모집 부문 공업직(일반기계)이 85.7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모집 시설직(건축)은 53.33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12.2%인 1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1명(전산직)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로 합격한 수험생이다. 올해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21.3%보다 9.1%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올해는 외시와 행정직군 행시 2차 시험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각각 17.8% 포인트와 5.3% 포인트 감소하는 등 여풍(女風)이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 26.9세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51.2%로 가장 많았다. 올해부터 응시상한연령 제한이 폐지돼 시험을 칠 수 있게 된 만 33세 이상 수험생은 단 1명만이 2차 시험 관문(1차 합격은 16명)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술직군 행시는 총 6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면접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신종플루 초비상] 기초단체장에 공동휴업 결정권

    [신종플루 초비상] 기초단체장에 공동휴업 결정권

    앞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학생이 집단 발생할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 내 학교에 대해 휴교·휴업령을 내릴 수 있다. 감염학생이 다니는 학원에 대해서는 ‘등원중지’ 명령도 가능하다. 4일 출범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관내 학교장 및 교육장과 협의해 지역별 공동 휴교·휴업령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별 중환자 전담 핫라인 정용준 중대본 통제관은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다니는 학원을 파악해 해당 학원에 등원중지 명령을 내리고 학원의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를 위해 지역 대책본부장인 시장, 구청장, 군수가 지역 학교의 휴교·휴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학원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2일 수능일에 분리시험실, 병원시험장 등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11일 예비소집일에는 재학생과 재수생 등 전 수험생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일은 불안감 조성과 시간부족, 시험장 혼란 등을 이유로 검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하지만 시험당일 의사 1명, 보건교사 2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조기 학교예방접종과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적극 투약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시·도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한 병상운용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신종 플루 중환자를 위해 병원별 중환자 전담의사에 대해 핫라인(비상연락망)을 사전에 확보하고, ‘1339번’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남은 병석, 입원환자 수 등 병상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현재 712개로 구성된 백신 접종팀을 최대 1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며,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등을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 ●기업 경영안전자금 500억 지원 지식경제부는 500억원의 신종 플루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경부는 신종 플루로 인해 근로자가 결근하는 등 업무마비 사태로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산되면 ‘재해중소기업 지원지침’에 따라 각종 경제안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종플루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 관광호텔, 관광식당업체 등에 100억원 규모의 융자를 해주기로 했다. ●3명 추가 사망 모두 45명으로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날 고위험군 환자 3명이 추가 사망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는 모두 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현장 행정] 방과후 학교로 유학생 배출 ‘똑똑한 공교육’

    [현장 행정] 방과후 학교로 유학생 배출 ‘똑똑한 공교육’

    지난달 중순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선 ‘공교육’의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의 유수 주립대학들이 이 학교 3학년생들에게 입학허가서를 잇따라 발급한 것이다. 비록 취업을 목적으로 고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학생들이었지만 미 대학 측은 이들의 영어실력과 방과후 활동을 인정해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60여년 역사의 한양공고에서 재학생이 외국대학으로 직행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방과후 학습이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양공고는 올해 초부터 중구의 지원을 받아 영어과목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교포 등 국내 대학생 5명에게 매월 과외비 수준의 급료를 지불하고 주 4일 토플강의를 맡긴다.”면서 “재학생들은 월 2만~3만원의 수강료만 부담하면 원하는 만큼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구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영어교육 우수특구로 포상받은 데 기여한 영어교육의 비결은 무엇일까. 4일 중구에 따르면 실업계 고교까지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고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을 영어마을에 입소시키는 등 지난 3년간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덕분이다. 지역의 업소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증제와 온라인 영어교육사이트 ‘재미(JAMEE)’까지 모든 노력들이 모여 전국 유일의 교육 특구수상이란 결실을 일궈낸 셈이다. 2007년 영어교육 특구를 선언한 중구. 역점사업으로 펼친 교육복지 투자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양공고의 경우, 전교생 1400여명 가운데 600여명이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3학년생 60여명은 외국대학 유학을 위한 심화교육도 듣는다. 3학년생 김의성(19)군과 오문형(19)군은 IBT토플 점수와 CCNA, SCJP, COMPITA 등 국제공인 컴퓨터 자격증을 획득, 미국 대학 입학자격을 얻어냈다. 오클라호마·애리조나·유타·캔자스 주립대학 등 유명 대학들이었다. 오군은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방과후 프로그램을 듣고, 주말에는 자격증 공부를 하는 등 전적으로 학교교육에만 의지했다.”고 말했다. 중구는 질 높은 교육기회 부여를 위해 24개 초·중·고교에 원어민교사 27명을 배치했다. 학교 운동부원을 위한 영어보충교육을 실시하고 화상교육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구의 교육지원예산은 78억원. 25개 자치구 가운데 네 번째이지만 학생 1인당 예산으로 환산하면 가장 규모가 크다. 예산은 교육환경개선(31억원),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15억원), 원어민교사 배치(12억원), 영어체험센터 운영(7억원) 등에 쓰인다. 중구는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고3수험생의 지역별 외국어 분야 성적에서 전국 20위 내에 포함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내년부터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등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한 가장 좋은 투자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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