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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직 7급 합격선 최대 26점↓

    국가직 7급 합격선 최대 26점↓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8일 ‘2009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723명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600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는 총 2만 8957명이 응시해 평균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직 573명과 기술직 127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행정직(일반)의 합격선은 72.71점으로 지난해보다 8.14점 하락했다. 세무직(일반)도 64.85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43점 낮아지는 등 대부분 직렬이 많게는 10점 이상 하락했다. 특히 공업직(일반)의 합격선은 44.28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70.78점에 비해 무려 26.5점이나 하락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도 16명으로 최종 선발예정인원인 20명보다 크게 모자랐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업직에는 총 291명이 응시했지만 이들 16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락(특정 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을 해 더 합격시킬 수 없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돼 이번 시험 합격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여성합격자는 총 32.5%로 지난해보다 2.4% 포인트 증가했다. 올해부터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만 36세 이상 수험생은 86명이 합격,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7회·사탐 4회

    ■외국어-출제빈도 높은 단어·문제패턴 익혀야 외국어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합니다. 그 원인으로 생소한 단어들의 대거 등장이 거론되곤 합니다. 그래서 영단어만 붙잡고 외우는 수험생들도 있답니다. 그 초조한 심정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그런데 수능 영어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전체 지문의 주제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처음 접한 단어들을 무작정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사용되는 빈도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기본 어휘들부터 외우되, 그 단어들이 문맥을 이루고 주제를 도출하는 방식까지 이해합시다. 이는 특히 어휘 추론(주어진 문맥 속에서 적확한 어휘 고르기) 유형에 약한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문제를 보겠습니다. Efficiency means producing a specific end rapidly, with the (A)[least / most] amount of cost. The idea of efficiency is specific to the interests of the industry or business, but is typically advertised as a (B)[loss / benefit] to the customer. Examples are plentiful: the salad bars, filling your own cup, self-service gasoline, ATMs, microwave dinners and convenience stores which are different from the old-time groceries where you gave your order to the grocer. The interesting element here is that the customer often ends up doing the work that previously was done for them. And the customer ends up (C)[saving / spending] more time and being forced to learn new technologies, remember more numbers, and often pay higher prices in order for the business to operate more efficiently, or maintain a higher profit margin. (A) (B) (C) ① least …… loss …… saving ② least …… loss …… spending ③ least …… benefit …… spending ④ most …… loss …… saving ⑤ most …… benefit …… spending 올해 9월 모의평가 문제입니다. 효율성이란 개념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설명하는 첫 문장(최소 비용으로 목적 달성)의 빈칸 (A)에 least가 들어간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빈칸 (C)는 앞 문장이나 이후 내용과의 연속성만 고려해도, spending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B)에서 효율성 제고가 기실은 소비자들에게 불편과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의 이윤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만 의식하고 loss(손해)를 고른 학생의 수가 상당했다는 겁니다. 효율성이 이익(benefit)으로 광고된다는 특정 맥락을 놓쳐버린 것이지요. 정답은 ③. 제시어가 위 문제처럼 반대말로만 구성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 6월 모의평가의 (A)[resistance / connection], (B)[flooded / limited], (C)[prospect / retrospect]처럼 연관성 정도가 약한 단어들이나, 공통 어근의 단어들, 혹은 철자나 의미가 혼동되는 단어들이 선택지로 구성될 경우 문제는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첫째, 기출 모의고사를 보면서, 출제가 잘 되는 단어 및 문제 패턴을 익힙시다. 응용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배가될 겁니다. 둘째, 예상치 못한 어휘가 나올 경우에 대비하여, 문맥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역추적하는 훈련을 해봅시다. 방금 풀고 넘겨버린 바로 그 독해 지문이, 어휘집 따위는 비교할 수 없는, 어휘의 보고(寶庫)임을 잊지 맙시다. 대비책들을 유념하면서, 한 문제 더 풀어볼까요. Many nonprofit organization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health and welfare of people. They do “good works” that are (A)[compatible / competitive] with the religious and social values of individuals who want to help others and become involved in improving their communities. People who seek meaningful work find nonprofits to (B)[demand / provide] an excellent and fit job. They enable many people to pursue their passions in well-focused work environments. Also, some of the nicest, most caring and selfless people you will ever meet work for nonprofit organizations. Many of these organizations also hire very bright and well-educated individuals who (C)[contribute / object] to an intelligent and stimulating work environment. If you like working with such people, a nonprofit organization may be the right type of work environment for you. (A) (B) (C) ① compatible …… provide …… contribute ② compatible …… demand …… object ③ compatible …… provide …… object ④ competitive …… provide …… contribute ⑤ competitive …… demand …… object 비영리 단체의 유익한 활동과 이것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라는 주제만 잘 파악했다면 세부 내용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겁니다. (A)와 (B)에서는 반대말인 compatible(부합하는)과 competitive(경쟁적인), demand(요구하다)와 provide(제공하다) 사이에서 문맥에 맞는 어휘를 골라야 하고, (C)에서는 두 동사 모두 전치사 to와 어울리니 답을 속단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정답은 ①.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위권 자료분석 연습… 하위권 핵심개념 점검 이제 2010 수학능력시험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가장 효율적인 학습 전략으로 완벽한 마무리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올해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사회문화는 전반적으로 2009 수능과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존 유형에서 큰 변화 없이 출제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분석하여 도출하는 개념을 묻거나,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이해하는 문항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개념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수험생이라면 2010수능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여러 개념을 연계하여 복합적으로 질문하는 유형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료 분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문화라고 해도 여전히 개념 정립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두 개의 자료를 제시하고, 첫 번째 자료에서 개념이나 원리를 파악한 후 이를 근거로 또 하나의 자료를 분석하는 고난도 문제도 고배점으로 출제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상위권들은 남은 50일 간 시험장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힘써야 한다. 최소 1문제에서 등급이 갈리기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개념 정립은 완벽히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오답률이 높았던 고난도 기출 문제를 모아 집중적으로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오답문항은 별도로 정리하여 수능 전 빠르게 훑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틀린 문제는 또다시 틀리기 쉬우므로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도 자료 분석 유형을 위주로 시간 내 풀이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료해석 문제는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시간에 풀게 되는 사회문화의 경우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시간 안배 연습을 충분히 해두도록 하자. 중하위권들은 다시 한번 기초를 점검하라. 탐구영역의 가장 핵심은 언제나 개념임을 잊지 말자. 2점 문항의 경우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점검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2점 문항은 반드시 맞는다는 생각으로 개념 공부를 완벽하게 하자. 개념 정리는 몰아서 하기보다는 남은 50일 간 꾸준히 반복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 정리와 함께 기출 문제로 실전 대비에 임하자. 기출 문제는 수능형 문제의 가장 좋은 본보기로, 반드시 올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완벽하게 풀어보도록 하자. 단순히 맞고 틀림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를 파악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개념 복습이 다시 한번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오답노트는 필수… 시사문제 지도·도표 정리 수능을 50여일 남긴 지금, 수험생들의 마음이 가장 초조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가능성과 기대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지리는 올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개념의 중요성이 강조된 형태로 출제되어 수능에서도 핵심 개념을 묻는 문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리라는 과목 특성상 시사적 흐름파악, 논리적 접근, 사상의 이해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도의 판독, 지명 위치, 그래프와 도표 분석 등이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현 시점에 꼭 필요한 학습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답노트가 꼭 필요하다. 간혹, 시간도 없어 틀린 문제를 정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방대한 내용을 또다시 반복할 시간은 이제는 없다. 대신 잘 풀리지 않는 문제, 자주 나오는 문제, 중요한 자료 등을 작은 수첩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본인의 약점을 체크하는 식의 오답노트를 만들도록 하자. 둘째, 잘 정리된 지도로 지명을 정리해야 한다. 최근 지리과목에서 특정 지명을 묻는 문제가 많아졌다. 예전 같으면 ‘낙동강 중상류’ 라고 출제되었을 부분이 최근에는 경상북도 도청소재지인 ‘안동’이라고 구체적인 지명을 물어본다. 특히, 공통점이 있는 지역은 조합을 시켜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석탄박물관이 위치한 곳으로 ‘태백’, ‘보령’, ‘문경’ 세 곳을 함께 외워둬야 한다. 셋째, 인문지리 파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라. 여기서 말한 인문지리는 자원, 공업, 서비스업, 인구, 도시, 지역개발과 같은 단원이다. 단원의 특성상 자료, 그래프, 도표를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 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교과서 밖의 자료가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으면 그림과 같은 자료를 보는 감각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접했을 때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자료를 잘 정리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비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에너지 소비구조변화’에서 ‘자원소비량 지수’가 잘 출제되는데, 이 문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원을 묻는 것이 아니고 최근에 급부상하는 자원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다. 이와 같이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이 부분을 잘 정리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인구센서스 통계에 맞춰 낼 수 있는 인구부양비와 외국인 거주자 수, 성비 등은 단골메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자. 어차피 교과서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제한되어 있다. 최근 지리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안들을 정리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 이전문제, 통합시 추진(성남, 하남, 광주), 임진강 방류 문제 등의 사안들을 지명과 관련시킨 문제가 많으므로 지도나 도표로 정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급해져 무작정 많은 문제만을 풀게 되는데 50일은 자신의 성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때문에 단원별로 중요한 부분을 다시 보고 틀리기 쉬운 부분은 되짚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개념 정리에 중심을 두고 10일 정도 남겨 둔 상황에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감각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한만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公試 늦깎이 수험생 돌풍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에서 응시연령상한 폐지로 인해 시험을 볼 수 있게 된 ‘늦깎이 수험생’이 전체 합격자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24일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공채에는 총 10만 1144명이 응시해 314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이중 2291명(행정직 2068명·기술직 232명)이 최종 합격했다.특히 올해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되면서 만 33세 이상 수험생 9569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254명(전체 합격자의 11.1%)이 최종 합격했다.원서접수 때 이들 ‘늦깎이 수험생’의 비율이 8.9%였던 것을 감안하면, 필기 및 면접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이다. 50세 이상 합격자도 3명이 배출됐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세무직렬에 응시한 52세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609명이 원서를 제출해 22명이 합격했다.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2세로 전체 합격자 평균연령(28.4세)보다 낮아, 저소득층 중에서도 특히 젊은 청년층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여성 합격자는 총 1043명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 지난해 44.6%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를 통해 발표됐으며, 합격자는 25~28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수능때 감염자 별도 시험

    오는 11월12일에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각 시험장에는 의료진이 배치되고 예비소집일에는 수험생들이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0학년도 수능시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능일에는 전국 1200여개의 시험장에 신종플루 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한 분리 시험실이 2개씩 설치된다. 확진 환자용 시험실과 의심 환자용으로 구분된다. 분리 시험실 내 수험생 사이 거리는 최소 1~2m 이상 유지해야 한다. 시험은 일반수험생과 따로 보지만 나머지 조건은 똑같다. 수능일에 입원 중인 수험생을 위해 전국 79개 지구별로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1곳씩을 병원 시험장으로 운영한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사설] 수능 원점수 공개 학교 서열화 우려된다

    대학 수험생들의 고교별 수능 원(原)점수가 사실상 전면 공개될 전망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그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서 밝힌 내용이다. 안 장관의 말대로라면 대입 수능과 초·중·고교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의 원점수 자료를 국회의원들이 CD로 일괄 제공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학교별 성적이 낱낱이 공개되는 만큼 적지 않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안병만 장관은 지난해 9월에도 국회에서 수능 원자료 공개 의사를 밝혔지만 교과부 안팎의 반대에 막혀 시·군·구별 성적만 공개해 왔다. 이번에도 연구목적에 한해 학교명과 학생 신상정보를 삭제해 제공하겠다는 전제는 달았다. 하지만 각 지역 고교와 학생 수를 비교한다면 학교별 성적을 파악하기란 어려운 게 아니다. 당연히 성적 위주의 학교 서열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수능 원점수 공개가 사실상 고교평준화가 무너진 상황에서 학교 간 경쟁을 유발한다는 긍정적 평가에도 일리는 있다. 더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 대한 정보제공이란 측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본격적인 고교선택제를 앞둔 시점에서 뒤처진 학교의 교사나 재학생들의 사기 저하는 불을 보듯 뻔하다. 가뜩이나 특목고를 비롯한 고교등급제를 놓고 논란이 많은 터이다. 무엇보다 수능 성적만 갖고 학교, 학생의 순위를 매기는 단순한 학교서열화는 공교육 활성화란 교육개혁의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원점수의 공개에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길 바란다.
  • 일반행정 9급 합격선 제자리… 7급은 작년보다 8.57점 올라

    일반행정 9급 합격선 제자리… 7급은 작년보다 8.57점 올라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 공채는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5분의1로 줄었지만, 필기시험 합격선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인원 감소로 합격선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빗나간 것. 23일 에듀스파가 서울시에 요청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반행정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8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1.5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 선발인원은 210명으로 지난해 976명의 21.5%에 불과했다. 때문에 경쟁률은 지난해 74대1에서 올해 246.1대1로 대폭 상승했고, 수험가에서는 합격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었다. 여기에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들이 난이도가 예년과 비슷했다고 밝혀, 합격선 상승에 대한 관측은 더 높아졌었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선발인원이 대폭 줄었는데도 합격선 변동이 없었다는 것은 시험이 수험생이 느꼈던 것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반행정직 7급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무려 8.57점 상승한 79.43점으로 나타나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영향을 실감케 했다. 올해 7급 선발인원은 46명으로 지난해(97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이 밖에 올해 사회복지직 9급(76점)과 전산직 9급(75점)의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각각 6점 상승했으며, 세무직 9급(75점)은 4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일반행정직 7급에 합격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평가를 실시한다. 영어 말하기 평가는 ‘토익 스피킹 테스트’(TOEIC Speaking Test)로 진행되며, 다음달 18일 지정된 서울·대전·광주·대구 등 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일반행정직 9급은 5개의 발표주제 중 면접관이 부여하는 주제에 따라 2분간 영어로 발표한 뒤, 보충질문에 답해야 한다. 올해 서울시가 제시한 주제는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 ‘시민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서울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서울을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 ‘한강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방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올 수능 난이도 작년수준 출제

    지난 3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입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험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 실제 수능시험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2일 치러지는 본 수능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맞춘다는 방침이어서 본 수능은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나올 전망이다. 평가원은 23일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은 25일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원 수능연구관리본부 조지민 부장은 “올해 본 수능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따라서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올해 두 차례의 모의평가보다는 본 수능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 수리, 외국어 등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본 수능보다 다소 오르고 올 6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고 올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뜻이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중위권은 6월, 9월 모의평가 문제 등 기출문제를 풀어 보면서 반복 출제되는 사항은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리영역과 사탐, 과탐은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이 부분을 학습해서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중하위권의 경우 무엇보다 포기하려는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 언어에서는 자신의 경험이나 배경지식에 의존해 답을 찾는 것은 금물이다. 질문과 지문의 내용을 끝까지 꼼꼼하게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PSAT 개선 토론회… 행시 수험생 공직소양 평가방안은

    PSAT 개선 토론회… 행시 수험생 공직소양 평가방안은

    행정고시 수험생들의 역사의식과 헌법 소양은 어떻게 검정해야 할까. 올해로 공직적격성평가(PSAT) 도입 5년째를 맞는 행시는 수험생들이 꼭 지녀야 할 도덕성과 역사의식, 헌법 지식 등을 측정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수십년 간 한국사와 헌법은 행시 1차 과목에 포함돼 있었지만 지난 2005년 PSAT 도입으로 사라졌고, 국민윤리는 이보다 훨씬 전인 1996년에 폐지됐다. 이에 한국행정연구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행정안전부 등은 22일 ‘공직자의 자세와 민주시민의식 함양 토론회’를 개최하고, 행시 수험생들의 역사관 등을 어떻게 검정할지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행시에 한국사와 헌법 지식 등을 묻는 새 과목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나뉘었다. ●“기존 영역 일정비율 새 과목에 할당” 원준호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PSAT에 ‘공직교양’ 영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와 헌법, 한국사 지식만 별로도 측정하는 새 과목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 경우 수험생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지만 기존의 다른 영역(언어논리·상황판단 등) 문항 수를 현행 40문제에서 30문제로 줄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원 교수는 또 새로운 영역을 신설하는 게 어렵다면 기존의 영역에서 한국사 등의 지식을 측정하는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언어논리 영역 40문항 중 일정 비율을 헌법과 한국사에 관한 문제로 할당하자는 것이다. 구난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한때 한국사 출제가 논란이 된 것은 편협한 출제 방식 때문이었을 뿐 역사의식 검증이 불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정을 담고 있는 한국사를 수험과목으로 다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출제방식은 기존의 단답형에서 벗어나 사료(史料)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구 교수는 “외국에서는 공무원 채용 시 응시자가 역사를 공부한 사실이 있는지를 관심 있게 본다.”면서 “이는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자료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임용 뒤 역사탐구·사회봉사 유도를” 반면 박중훈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헌법 소양,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과연 필기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민간에서는 이미 필기시험 성적만으로 채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거의 사라졌는데, 유독 공직에서만 구시대적인 유물을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위원은 “행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바른 의식을 심는 게 바람직하다.”며 “공무원으로 임관한 뒤에도 정기적으로 역사인물 탐구와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서영복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은 “공무원시험에 헌법 등 일부 과목을 추가하면 수험생들은 또다시 단순 지식 암기에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면접시험 등을 통해 한국사나 헌법 등의 공직 기초소양을 검정하고 필요하면 임용 후 교육훈련을 통해 제고하는 게 옳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전 검증·PASS제 도입도 한 방안”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공무원 채용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오형국 행안부 인력개발관은 사견임을 전제로 한 뒤, “행시 응시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일정한 급수 이상 획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헌법은 합격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때 별도의 평가를 통해 일정점수 이상 취득할 경우만 수료를 허용하는 ‘PASS’제 도입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여론 수렴을 한 뒤, 현행 PSAT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언어 7회·수리 7회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언어 7회·수리 7회

    ■ 언어 - 생소한 용어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2002 서울시 교육청 학력평가] 뉴턴의 물리학으로 상징되는 근대 과학은 인간의 정신과 물질은 분리되어 있다는 것과, 자연은 구성 요소들이 인과적 법칙에 따라 규칙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기계처럼 존재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인간은 이성이라는 탁월한 정신적 능력으로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를 찾아내어 그 인과적 법칙을 밝혀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대 과학은 객관적 관찰과 실험이라는 방법으로 자연 현상의 많은 규칙을 밝혀 내었으며 상당한 수준의 과학적 발전을 이루어 내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과학 기술 문명은 근대 과학의 성과가 현실에 응용되어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과학 기술 문명은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안겨다 줌과 동시에 심각한 사회 문제를 발생시켰다. 객관적 관찰과 실험을 중시하는 근대 과학의 특징 때문에 객관적 관찰이 어려운 인간의 추상적 사유와 감정은 과학적 대상에서 배제되고, 그 결과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무시하는 경향을 낳게 되었다. 자연은 하나의 기계에 불과하다는 믿음은, 자연을 인간이 임의로 조작하고 통제할 수 있는 대상으로 간주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부조화는 물론이고 생태계의 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켰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과학자들은 근대 과학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과학적 이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새로운 과학적 이론을 모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몇몇 과학적 원천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뉴턴의 물리학이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미시 물리적 현상이다. 거기에서는 관찰하는 대상의 특성이 관찰자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관찰자와 관찰 대상이 긴밀히 관련되어 있으며 따라서 객관적인 관찰과 실험이 어려워진다. 카프라 등 신과학 운동가들은 바로 여기에서 새로운 과학적 이론을 모색하였는데, 그 이론의 핵심은 정신과 물질, 인간과 자연이 서로 긴밀하게 결합되어 전체를 이룬다는 유기체적 세계관이다. 새로운 과학적 이론은 분명 과학 기술 문명으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근대 과학적 방법의 한계가 밝혀지면서 근대 과학에서는 객관적 관찰이 어렵다는 이유로 배제되었던 인간의 사유와 감정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유기체적 세계관은 자연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함으로써 환경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 때문에 근대 과학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보다도 근대 과학은 사물과 현상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여전히 특정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근대 과학의 이러한 성과를 부정하면서 새로운 과학적 이론의 가능성만 강조하는 것은 한때 근대 과학이 그러했던 것처럼 다양한 과학 활동들을 무시하면서 또 다른 획일성을 강조하는 결과를 가져올 위험이 있다. 더구나 과학 기술 문명이 발생시킨 문제들의 원인이 근대 과학의 이론에 내재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다른 한편, 과학 기술을 오용하고 악용하는 인간의 비도덕적이며 무책임한 태도에도 상당 부분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문제] 위 글을 읽고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①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면 기존 이론은 곧바로 사라지게 되는군. ② 새로운 이론은 기존의 다양한 이론을 포괄하는 것이어야 하는군. ③ 기존 이론이 한계에 부딪히면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기 마련이군. ④ 과학적 이론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군. ⑤ 과학적 이론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은 하나로군. [풀이] 이 글은 뉴턴이 근대 과학의 특징과 한계를 말하고, 이어 등장한 카프라 등의 신과학 운동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즉 근대 과학이 과학기술문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 과학자들이 새로운 과학적 이론을 모색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근대 과학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여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글의 내용을 통해서 ③을 이끌어 낼 수 있다. ①의 경우는 새로운 과학적 이론이 등장했지만 근대 과학이 여전히 특정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과 맞지 않다. ④도 유일한 대안이라는 말이 없으므로 오답이다. ⑤는 근대 과학과 새로운 과학적 이론의 자연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르다는 글의 내용과 맞지 않는다. [함정에 빠진 이유] 수험생들은 지문 자체가 과학사적이고 원론적이어서 지레 겁을 먹는다. 뉴턴, 과학적 이론. 이런 단어만 나오면 무조건 생소해 하는 것이다. 그런데 더불어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답지의 용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도 함정에 빠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시험에서 수험생 중 38.97%가 ②번을 정답으로 했다. 정답인 ③번을 고른 학생은 49.76%에 지나지 않았다. 학생들의 오답 반응률이 매우 높은 것은 ‘포괄(包括)’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학생들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려운 제재에 지레 겁을 먹고 지문을 파악하지 말아야 한다. 이만기 엑스터디 언어영역 강사 ■ 수리(나) - 로그함수와 통합 문제… 실례들어 실마리 <확률> [출제 유형 분석] 확률 단원은 매년 가형에서는 1문제, 나형에서는 3문제 정도 출제가 되어 왔으나 2009년의 경우 로그함수와 통합형으로 출제된 문항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주로 가형은 곱셈정리, 조건부 확률 문제가 출제되었고, 나형은 확률 수식 문제를 비롯, 확률의 정의를 이용한 문제가 추가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풀이의 발상과 전략] 정보량이라는 생소한 용어와 수식이 주어지므로 당황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구체적인 예를 들어 생각하면서 <보기>의 순서로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풀면 실마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ㄷ은 확률문제 형식을 띠고 있지만 로그 함수를 이용한 부등식 문제로 해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참고로 이 문제는 A=B일 때 등호가 성립함은 쉽게 알 수 있지만 부등식의 경우 참 거짓 문제의 특성상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임을 보이면 참이 되기 때문에 굳이 등호 성립 여부를 보일 필요는 없겠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문제들이 참거짓 문제에 자주 출제되고 있습니다.) 답. ⑤ ■ 수리(가) - 도형에서 식 세우고 극한 구하기 지속 출제 <심화미적 - 삼각함수와 극한편> [출제 유형 분석] 심화미적은 삼각함수, 도형 극한, 그래프 개형과 미분, 적분, 미적 응용 문제(변화율 등)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중에서 극한과 삼각함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삼각함수는 덧셈정리로 접근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어 왔으나 작년 2009년 수능에서 삼각방정식의 해의 합을 요하는 약간 계산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극한의 경우 주어진 도형에서 식을 세우고 극한을 구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다음 문제를 봅니다. [풀이의 발상과 전략] 삼각형을 중심으로 내접원과 외접원이 나타납니다. 외접원은 사인법칙으로 활용할 수 있고, 내심은 삼각형의 각의 이등분선의 교점이라는 성질을 이용합니다. 이등변삼각형은 꼭지각의 이등분선이 내심을 지나면서 밑변을 수직이등분한다는 성질을 이용합니다. 원 밖의 한점에서 원에 그은 접선은 두 개가 있고 그 길이가 같다는 사실도 이용합니다. 이제 r(θ)를 θ의 식으로 나타내고 대입하여 정리하면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비 전략] 도형이 등장하는 극한의 경우 주어진 도형으로부터 식을 세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삼각형에 내접하거나 외접하는 원의 형식으로 도형이 주어져 왔는데, 간단한 삼각비를 활용하고 10나의 호의 길이와 원주각의 관계, 사인법칙 등을 기본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중학 도형의 지식은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원 밖에서 그은 접선의 성질, 원주각과 중심각, 간단한 삼각비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답이 나오는 문제 이외에도 긴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하나씩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혁민 종로학원 수리강사
  • [맞춤형 교육통신]

    ●진학사 고1·2 모의평가 무료 서비스 교육업체 진학사가 운영하는 진학닷컴(www.jinhak.com)은 지난 17일 치러진 고1, 2 대상 모의평가 분석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목표대학을 정하지 못한 고1, 2학생들에게 목표대학 진단과 영역별 성적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은 성적 분석을 통해 다양한 영역별 조합 순위를 알 수 있으며, 내신성적과 수능의 유·불리를 분석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시기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판단해 준다. ●내일부터 EBS 고교 영어듣기평가 EBS가 23일부터 EBS-FM을 통해 전국 고등학교 영어듣기 평가를 방송한다. 23일 오전 11시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 대상, 24일 오전 11시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25일 오전 11시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약 20분 동안 영어 듣기 평가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듣기평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EBS가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을 맡았다. 방송이 끝난 후 EBS 홈페이지에서 정답과 문제지, 대본을 모두 볼 수 있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서포터스 모집 영어회화센터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www.wsikorea.com) 학원 영어회화 프로그램 12주 무료 학습과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대학생 서포터스’에 도전할 대학생 24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 서포터스는 ▲PR 및 마케팅실무 체험기회 ▲전문 마케팅 강사의 교육지원 ▲12주 영어회화 프로그램 무료 학습 기회가 부여된다.
  • 도봉구 교육특구로 부상

    도봉구가 2005~2009학년도 수험생 1·2등급 분포도 지역별 분석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3등, 강북권에서 1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도봉구의 교육 올인 시책이 좋은 결실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교육지원 사업에 구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21일 도봉구에 따르면 2005~9학년도 수능 1·2등급 서울지역 거주학생들의 지역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언어영역에서 3등 ▲수리 가에선 4등 ▲수리 나에선 2등 ▲외국어영역에선 3등을 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강남구와 서초구 다음에 도봉구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 강북권에선 1등이다.최선길 구청장이 민선4기를 시작하면서 ‘교육지원사업’을 최고 당면과제로 삼아 과감하고 선제적 지원을 펼쳐 학생들의 실력이 불과 3년 만에 수직상승하는 자치구로 만든 셈이다. 또 지난 7일 서울시가 실시하는 2009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결과에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선정됐다.6개 분야 19개 평가 항목으로 이뤄진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구는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현장 교사, 학부모, 구청·교육청 직원 300여명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협의회는 정기회, 교육발전 운영위원회 및 유치원 초·중·고 분과별 위원회를 통해 교육분야의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모두 80여억원의 교육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자했다. 또 전국 최초로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전용 통합 홈페이지인 도봉에듀피아(edupia.dobong.go.kr)를 구축,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구는 지난해 연간 4억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주한미군을 활용한 주한미군 원어민 영어교실 ▲방과후 학교 ▲영어 엘리트스쿨 지원 ▲도봉주니어 잉글리쉬 캠프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최 구청장은 “교육 발전에 올인한 결과가 이제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성적우수 고교생을 수준별로 학습시키는 도봉비전스쿨 운영, 우수교사 인센티브제 실시,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봉구를 교육일등자치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가직과 유형 비슷 한국사 어려울 듯

    국가직과 유형 비슷 한국사 어려울 듯

    올해 마지막 공무원시험인 지방직 7급 공채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 서울과 인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10명 미만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방직 7급은 실제 응시율이 국가직보다 훨씬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라고 권했다. 또 이번 시험도 행정안전부가 일괄 출제하는 만큼, 지난 7월 있었던 국가직 7급 경향에 맞춰 학습하라고 조언했다. ●천문학적 경쟁률, 응시율은 낮을 듯 이번 지방직 7급 공채는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매우 높다. 정부의 감축 기조로 인해 지자체가 선발 인원을 대폭 줄인데다, 응시연령 상한제한이 폐지되면서 고연령층이 상당수 원서를 접수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일반행정직은 8명 모집에 5068명이 지원해 무려 633.5대1이라는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률이 높기로 소문난 법원행시(올해 666.5대1)와 비슷한 수준. 경북(462.1대1)·대전(362대1)·광주(344.5대1) 등도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7급을 준비하고 있는 한 수험생은 “지난 국가직 시험이 매우 어려워 점수가 신경 쓰인데다, 이번 지방직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지방직 7급은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응시율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348.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구의 응시율은 29.3%에 그쳤다. 290대1을 기록한 경기도 역시 32% 만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국가직 7급 경향 눈여겨볼 것 전문가들은 또 이번 시험 역시 행안부가 일괄 출제하는 만큼 국가직 7급 시험의 출제 경향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이번 시험의 출제위원이 국가직 때와 같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잘 보면 출제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어는 한자와 한문 문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국가직의 경우 이 부분에서 많이 출제됐다. 평소 유심히 보지 않았던 한문문법과 한문문장을 복습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했다. 국가직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한국사는 이번에도 어느 정도 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문제가 어려웠다고 반발했지만, 일각에서는 단답식에서 탈피한 좋은 문제였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료를 인용한 박스형 문제를 보다 많이 접해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어는 생활영어를 신경 쓸 필요가 있으며, 행정법은 조문을 묻는 문제가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제학의 경우 국가직에서는 계산문제가 10문제나 출제된 만큼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박상혁 에듀스파 부장은 “그동안 지방직 시험은 매우 지엽적인 문제가 종종 나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이 같은 문제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한국사가 난도 있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지하철역 봉사 몇번 출구에서 했나”

    “지하철역 봉사 몇번 출구에서 했나”

    지난 5~9일 치러진 면접시험을 끝으로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일정이 마무리됐다. 수험생들은 행정안전부가 예고한 것처럼 봉사활동에 대한 질문이 많았으며, 봉사 경험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한 매우 구체적인 질문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예년에 비해 ‘압박면접’ 분위기가 강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말 진행될 국가직 7급 면접도 이 같은 경향을 보일 것이라며, ‘진실을 담은 포장술’을 익히는 게 좋은 점수를 얻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봉사활동 경험 검증 꼼꼼히 올해의 경우 수험생들이 미리 작성해 면접관에게 제출하는 ‘사전조사서’ 질문은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남을 위해 희생하거나 봉사활동을 한 경험’ ‘단체 생활을 하던 중 어려운 일을 해결한 경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 과제를 해결한 경험’ 등이었다. 면접관들은 수험생들이 ‘사전조사서’에 적은 답을 읽은 뒤,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 특히 봉사활동에 대한 질문이 전체 면접 시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경우가 많았으며, 수험생들이 거짓으로 답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우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을 함께 한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를 묻거나, 봉사 단체의 설립자 이름을 말해보라고 했다. 심지어 서울 을지로 입구역 근처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수험생에게는 “몇 번 출구에서 했고, 주변에는 무슨 건물이 있었나.”라고 묻기도 했다. ●일부 수험생은 압박면접 받아 일부 수험생들은 면접관으로부터 상당한 ‘압박면접’을 받았다고 했다. 한 수험생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 그것밖에 없느냐.” “이런 얘기를 왜 ‘사전조사서’에 적었느냐. 쓸 게 그렇게 없더냐.”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했다. “졸업반 때 공무원이 되기로 진로를 정했다.”고 대답한 수험생은 면접관으로부터 “다른 사람은 3학년 때부터 진로 결정을 하는데…”라며 눈 흘김을 받았다고 했다. 면접관들은 특히 수험생들의 대답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면 집중적으로 질문을 했다. 우정사업본부 면접을 본 한 수험생은 포털 사이트 다음 카페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에서 “사전조사서 문제로만 25분 동안 물샐틈없는 검증 질문을 받았다.”며 “행여 거짓을 말할 생각은 꿈도 꾸면 안 된다.”고 했다. 면접전문가인 강석동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창출지원부 과장은 “공무원 면접도 소수이기는 하지만 탈락자를 가려내야 하는 만큼 최근에는 ‘압박면접’이 종종 있다.”면서 “면접관들은 수험생의 눈동자만 봐도 거짓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진실을 바탕으로 자신을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쌍용차 사태 등 시사 질문도 면접관들은 종종 시사에 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쌍용자동차 사태와 용산 참사, 저출산 문제, 임진강 참사 등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고 수험생들은 전했다. 이 밖에 “자신이 생각하는 직업의 의미 3가지는?” “공무원 월급 중 일부를 사회 약자를 돕기 위해 삭감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공무원은 야근이 많은데 불만은 없겠나?” 등의 질문도 있었다. 고시학원 관계자들은 지방직 면접은 지역 현안이나 시사·전공에 대한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은 반면, 국가직은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측정하기 위한 질문이 많다고 분석했다. 임화성 에듀윌 면접담당 교수는 “공조직도 점차 민간기업처럼 면접으로 수험생을 평가하는 기법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책에 있는 정형적인 답으로는 면접관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총 2351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9급 공채의 면접에는 필기시험 합격자 2988명 중 2555명(85.5%)이 응시했으며,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려대 수시(일반전형) 46대1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14일 접수를 끝낸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은 10~20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대 일반전형은 46.31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30.91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고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도 평균 29.61대1에 달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이날 오후 5시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266명 모집에 6만 677명이 지원해 평균 29.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의과대학으로 120.53대1이었다. 서강대는 일반전형 29.02대1, 사회통합 특별전형 23.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13명을 선발하는 성균관대는 5만 445명이 몰려 지난해 39.3대1보다 상승한 4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는 231명을 모집하는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23대1, 1776명을 뽑는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60.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 19.76대 1, 용인캠퍼스 8.22대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평균 12.6대1을 보인 가운데 일반전형 16.3대1, 특수재능우수자전형 13대1, 고교추천전형 12.7대1 등의 경쟁률 분포를 나타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9.25대1, 국제캠퍼스는 9.08대 1을 보였고 중앙대 서울캠퍼스는 평균 3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11일 마감한 서울대는 1903명 모집에 1만2532명이 지원해 평균 6.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 2학기 경쟁률인 6.94대1보다 약간 낮아진 것이다. 또 12일 마감한 연세대는 2008명 모집에 4만1333명이 지원해 평균 20.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으로 중상위권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질 것을 꼽았다. 청솔학원 오종운 평가연구소장은 “고려대가 연대와 달리 수능 후에 논술고사를 치르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올해 수험생이 예년보다 늘어난 만큼 실전에 들어가면 중위권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신종플루 불안 확산] 확진·의심 학생 고입 별도 시험

    고교입시에서도 신종플루 확진 또는 의심 수험생들은 별도 분리된 시험실이나 병원 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플루 확산 예방을 위한 고교 입시 대응지침’을 마련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고입 선발시험을 실시하는 8개 시·도교육청과 독자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등은 예비소집 때 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증상 수험생의 신고를 받아 분리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예비소집 때 신고하지 않았지만 시험 당일 의심증상을 보이는 수험생도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면 된다. 증세가 심한 학생을 위해 병원 시험장도 운영하기로 하고 시험장에서 가까운 지역 보건소나 거점 병원을 미리 지정토록 했다. 또 고사장마다 의료진이 대기하도록 하고 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 등 세정제와 마스크를 갖추도록 했다. 면접 및 감독관 선정 시 최근 1주일 동안 신종플루 의심증상을 보인 교사 등은 제외해야 한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수능 듣기방송 사고 교육청 책임 수험생·학부모에게 위자료 줘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도중 방송사고로 듣기평가가 지연돼 당황한 나머지 시험을 망친 응시생에게 시험장 감독 책임이 있는 서울시 교육청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특히 법원은 이례적으로 응시생 당사자뿐 아니라 수험생을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입게 되는 정신적 고통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김우정 판사는 2009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했던 조모(19)군과 부모가 서울특별시(대표자 공정택 교육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조군에게 200만원, 부모에게 각 5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조군은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그런데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를 앞두고 갑자기 방송시설이 고장났다. 시험감독관들은 응시생들에게 우선 지필평가부터 풀라고 했다가 예상보다 고장이 빨리 수리되자 공지한 것과 달리 지필평가 중간에 듣기평가를 실시했다.조군은 “피고가 시험장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해 방송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에도 감독관들이 불필요한 사과방송을 하느라 시험시간을 허비하고 복도를 뛰어다니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면서 “이로 인해 당황한 나머지 집중력을 잃어 3교시뿐 아니라 4교시 시험까지 망쳐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조군 등은 1년 더 입시 준비를 하는 데 들어가는 학원 수강료 등 비용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 3500만원을 물어내라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피고에게는 방송시설 고장을 방지하고 감독관이 돌발상황에 잘 대처하도록 교육시키는 등 응시생들이 외부상황에 좌우됨 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할 의무가 있다.”면서 “하지만 대처 과정에서도 일관되지 못한 조치로 응시생들에게 혼란을 겪게 했다.”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특히 재판부는 조군의 부모에 대해서도 “수능시험이 우리나라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에 비춰보면 조군의 성적하락에 대한 불안감 등 정신적 고통이 상당기간 지속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바, 수험기간 동안 아들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부모들도 역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자료 지급을 명했다.하지만 “듣기평가 사고가 없었더라면 조군이 더 높은 성적을 받아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을 것이라고 인정하기는 힘들다.”면서 학원 수강료 청구는 기각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수능주관 교육평가원 해킹?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가 전산 장애로 지난 5일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외부 해킹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오전부터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파일들이 깨지거나 특정 메뉴가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평가원 측은 전산 직원들을 동원해 같은 날 오후 6시쯤 복구를 끝냈다. 이날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의 문항·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하는 기간이었다. 평가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자체가 다운된 것은 아니고 정상 접속되는 가운데 일부 파일들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었다.”면서 “백업 데이터로 파일을 모두 복구했으며 이후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누군가가 평가원이 관리하는 수능 등 각종 국가시험 정보를 노리고 해킹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평가원은 지난해 말에도 외부인이 직원 이메일에 몰래 접속해 수능분석 자료를 빼내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평가원 김성렬 원장은 “수능 관련 자료나 수험생들의 내부 정보 등은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고 별도 관리하기 때문에 유출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붙을 때까지 공부하겠다” 69%

    “붙을 때까지 공부하겠다” 69%

    ‘공시족’들은 잠자는 시간과 시험 합격이 연관 있다고 생각할까. 기본서는 보통 몇 번 정도 반복해서 볼까. 시험을 준비하면서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서울신문은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함께 최근 7~9급 공무원시험 준비생 3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답을 들어봤다. ●‘사당오락’은 옛말 공시족에게는 ‘사당오락(四當五落)’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54%가 ‘잠자는 시간과 시험합격은 관계없다.’고 답했다. ‘4시간 이하로 자야 한다.’는 답은 단 1%에 그쳤다. 다만 ‘8시간 이상 자는 것은 문제다.’는 답이 28%에 달해 너무 많이 잠을 자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한 달 평균 드는 비용(학원비·식비·교재비 포함)은 ‘30만원 미만’이라는 답이 44%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이 용돈을 타서 쓰는 만큼 알뜰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70만~100만원’(8%), ‘100만원 이상’(1%)이라는 답은 소수였다. 공시족들은 또 시험준비를 위해 과목당 평균 2~3권의 책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응답자의 40%가 이같이 답했고, 1~2권은 34%, 3~4권은 12%로 집계됐다. ●서울시보다는 국가직 선호 최근에는 한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방직, 특히 서울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종종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공무원은 아직 국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력적인 공무원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0%가 ‘국가직 일반행정’이라고 답했고, ‘서울시 일반행정’은 20%에 그쳤다. 일반행정직을 제외한 직렬에서는 ‘검찰 사무직’이 12%의 응답률을 보여 가장 높았다. ‘국가직 7급과 서울시 7급에 동시에 합격했을 때 어떤 직을 선택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에서도 국가직을 하겠다는 답이 61%로 서울시(39%)보다 1.5배가량 많았다. 국가직이 승진이 더 빠를 것 같거나 정책을 수립하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69% 공무원시험에 끝까지 ‘올인’ 공시족 대부분은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험에 계속 떨어지더라도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답이 69%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대기업 입사를 노린다.’(2%)나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눈을 돌린다.’(3%) 등의 답은 매우 적었다. 공시족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안정적이기 때문’이라는 답이 35%를 차지했다. 그러나 평소 공직에 대한 꿈이 있었다는 응답도 22%로 나타나 꼭 사회·경제적 문제 때문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흔히 알려진 것처럼 부모님이나 주변의 권유 때문에 시험 준비를 했다는 답은 6%에 불과, 자신의 의지로 ‘공시족’의 길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 2회 응시율 49%

    지난달 치러진 서울시 2회 시험(일반행정직을 제외한 다른 직렬) 응시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치러진 시험에는 총 3만 134명이 원서를 제출했지만 실제 시험을 본 사람은 1만 4881명에 불과, 49.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저조한 응시율 탓에 총 24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실질 경쟁률은 60.5대1(원서접수 시는 122.5대1)로 낮아졌다. 이번 시험 응시율은 지난해 56.8%(4만 3392명 원서접수에 2만 4660명 응시)보다 7.4%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경쟁률 때문에 상당수 수험생이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직렬별로는 세무 9급이 48.8%(7251명 중 3540명)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사회복지 9급 59%, 간호 8급 47.5%, 일반토목 9급 49.9%, 통신기술 9급이 47.9%였다. 한편 이번 시험 역시 지난 7월 있었던 1회 시험(일반행정직)이나 국가직 7급과 마찬가지로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돼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11월2~6일에는 최종 관문인 면접이 진행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양성평등제 도입 7년 최종합격 분석해 보니

    양성평등제 도입 7년 최종합격 분석해 보니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는 지난 2003년부터 공무원시험에서 한쪽 성(性)이 압도적으로 합격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 5명 이상 뽑는 공무원시험의 경우 특정 직렬에서 남녀 한쪽 성이 70% 이상 합격하면, 초과비율만큼 다른 쪽 성을 추가로 합격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9명, 남성이 1명이면 남성 합격자를 2명 추가해 모두 12명을 뽑게 된다. 서울신문은 제도 도입 7년째를 맞아 지난 2003~2008년 국가직과 지방직 최종합격자 중 양성평등제로 인해 합격한 응시생 현황을 분석해 봤다. 분석 결과 국가직에서는 여성이, 지방직에서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직에서는 6년간 여성이 90% 혜택 9일 행안부에 따르면 2003~2008년 국가직 7~9급 공채에서 양성평등제를 적용받아 합격한 응시생은 총 131명으로, 이중 여성이 119명(90.8%)에 달했다. 남성은 여성의 10분의1인 12명에 그쳤다. 2004년과 2005년, 2008년의 경우 남성은 양성평등제로 인해 합격한 사람이 1명도 없었지만, 여성은 13~17명이 합격했다. 2006년(남성 1명, 여성 28명)과 2007년(남성 2명, 여성 21명) 역시 여성이 양성평등제 혜택을 훨씬 많이 누렸다. 지방직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2003~2008년 전국 16개 시·도 지방직 공채에서 양성평등제로 합격한 남성은 총 489명으로 집계돼 여성(338명)보다 150명가량 많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남성은 175명이 합격한 반면, 여성은 69명에 그쳐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지방직에서는 2004년(남성 20명, 여성 41명) 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합격했다. ●국가직·지방직 전체 합격자 성비 때문 이 같은 현상은 전체 합격자 비율과 관계가 있다. 국가직은 남성, 지방직은 여성이 많이 합격하기 때문에 양성평등제 혜택은 서로 다른 성에게 돌아간 것이다. 지난해 국가직 여성 합격자는 총 1810명으로 전체 합격자(4399명)의 41.1%에 그쳤다. 반면 지방직은 여성의 비율이 53.3%로 남성보다 많았다. 2007년 역시 국가직 여성 합격자는 41.9%에 그친 반면 지방직은 55.2%에 달했다. 수험가에서는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합격하기 쉬운 지방직에도 다수 응시를 하기 때문에 합격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성들이 선호하는 사회복지직 채용이 지방직에서만 이루어지는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직급별 남녀 성비도 차이 뚜렷 남성과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직급별로도 차이를 보인다. 7급은 남성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반면, 9급은 여성이 선전한 경우가 많다. 지난해 국가직 7급 합격자 중 남성의 비율은 68.5%로 여성(31.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반면 9급에서는 남녀 비율이 각각 55.4%와 44.6%로 7급에 비해 차이가 크지 않았다. 지방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해 7급 시험에서 남성 합격자 비율은 62.4%에 달한 반면 9급은 45.7%로 여성에게 밀렸다. 고시학원 관계자들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역시 7급은 남성, 9급은 여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구성 남부행정고시학원 과장은 “7급의 경우 과목이 많고 옛 행정고시와 유사한 난도를 보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반면 남성은 수험기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7급에 도전하는 경향이 많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2PM 재범사태’로 네티즌 마녀사냥 도마위 초등생,수업중 선생 욕설 예사? 우유도 못먹어? 얼마 올랐길래 성범죄 1위 도시는 국기원장 꿈꾸던 ‘용팔이’ 결국 이래도 남자로 보여요? 3억짜리 매클라렌 탐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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