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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가산점 논란 이유는…교육계 “교사 수급 불균형 초래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지역가산점을 부여하는 계산 방식에 대해 법원이 11일 “잘못됐다.”고 판결하면서 지역가산점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지역가산점은 교사 임용시험에서 해당 지역 출신자에게 점수를 더해 주는 제도다. 서울시교육청 임용시험에서는 서울교대 출신에게, 부산시교육청 임용시험에서는 부산교대 출신에게 별도의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다. 초등·중등 임용시험에 모두 이 제도가 도입됐다가 중등 임용시험의 지역가산점 제도는 2004년 위헌 결정이 나 지난해 폐지됐다. 반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존재하는 지역가산점 제도는 지난 2007년 합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올 1월 부산교대생 1385명이 이 제도에 대해 “특정 지역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산점을 주는 것은 헌법 25조 공무담임권과 자유민주주의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지역가산점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역별 점수 차이다. 초등교원 임용시험의 경우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0.5점으로도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역가산점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지역별로 1~8점까지 점수 폭이 크다. 서울의 경우 2009년에 4점이던 것이 2010년부터 8점으로 대폭 올랐다. 경기도도 4점에서 6점으로 올렸다. 지역에 교육대가 없는 울산시의 경우 가산점은 1점이다. 교육계는 이 제도가 취지와 달리 교사 수급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방의 초등학생가 줄면서 교사 수요도 감소해 해당 지역 교대 졸업생 수가 신규 채용 인원을 훨씬 초과하게 된 것. 지난해 부산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모집인원은 147명에 불과했지만 시험 응시 대상인 06학번은 613명으로, 모집인원의 4배를 넘어섰다. 춘천, 청주, 제주, 대구 등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반면 서울과 경기는 교대 졸업자 수보다 더 많은 교원을 뽑아 지방 교대생들의 수도권 진출이 불가피하지만 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지방교대들은 지역가산점 제도가 지방 교대생들의 다른 지역 교직 진출 기회를 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교대생은 “지역가산점 때문에 우수한 교육자원이 지방교대 진학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수험생 여름방학 성적 올리기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보통 수능시험 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무작정 ‘열심히’ 공부만 하면 모두 다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본인의 학습방법이나 태도, 환경 등을 먼저 둘러보자. 그리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 다가오는 여름 방학에 적용할 수 있는, 언어, 수리, 외국어 학습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흔히 범하는 잘못된 방법과 올바른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수능전 마지막 도약 기회 언어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학생 대부분은 ‘문제집을 많이 풀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먼저, 자신의 언어 성적표를 한번 꼼꼼히 들여다 보자. 언어 성적이 낮은 학생은 대체로 비문학 영역의 성적이 높지 않다. 이는 독해력이 부족해서 생긴 결과이므로 문제집 풀이만으로는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따라서 양보다 질로 승부해야 한다. 100개의 지문을 해설서의 도움으로 푸는 것보다 하나의 지문을 혼자 힘으로 푸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러한 학습을 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럴 경우 주변에 비문학 성적이 좋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흉내를 내보는 것도 한 가지 좋은 학습법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학생은 상위권 학생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결국 기본원리에서 개념만 인용한 변형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다는 뜻이다. 수학의 경우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도, 기본 풀이방법을 정리하고 암기해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기본실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석하고 논리적 연관성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보길 권한다. 수학성적이 중위권 이하인 학생들이라면 수능문제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수학교육의 전 영역에 걸쳐 자신의 취약부분을 해결해야만 한다. ●‘올빼미형’ 습관 외국어에 불리 별다른 이유 없이 외국어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 경우의 대부분은 습관적으로 낮잠을 자고, 낮잠 자는 시간이 공교롭게도 실제 외국어 영역 문제를 푸는 시간과 일치하는 경우다. 습관적인 낮잠으로 그 시간만 되면 머리가 멍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외국어 지문에 몰입할 수 없다. 따라서 점심 후에 졸음이 온다면 가볍게 몸을 움직여 잠을 깨도록 하고, 그래도 잠이 쏟아진다면 반드시 시간을 정해두고 아주 짧게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는 ‘올빼미형’ 학생도 마찬가지다. ‘올빼미형’ 수험생들은 대부분 아침과 오후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최고의 집중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올빼미형’ 습관을 갖고 있다면 본인의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조정해 시험 시간에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논리수학 황성환 부사장
  • 중위권 학생들 대입 수시 적성고사 어떻게

    중위권 학생들 대입 수시 적성고사 어떻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방학을 앞둔 이맘때면 고3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준비에 여념이 없다. 전체 대입 정원의 60%를 뽑는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을 비롯해 다양한 전형이 시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과 소질에 맞는 전형을 찾으려면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부나 논술 전형에 부담을 느끼는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최근 대학들이 잇달아 실시하는 ‘적성고사 전형’을 또 하나의 대안으로 볼 필요가 있다. 객관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다 보니 논술이나 면접보다 준비기간이 짧고,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하지 않아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험을 세달여 앞두고 많은 학생이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 부랴부랴 도전장을 던지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높은 데다 대학별로 출제 유형도 제각각이어서 섣불리 지원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입시전문가들은 적성고사야말로 가장 신중한 전략이 필요한 전형이라고 입을 모은다. 적성고사 전형의 기본 출제방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학별로 기출문제 등을 통해 준비만 착실히 한다면 승산이 있다. 올해 수시 적성검사 전형 지원시 고려할 사항을 알아보자.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4곳이 늘어 총 22개 대학이다. 경성대와 광운대 2곳은 올해 적성고사를 폐지했지만, 경북대, 단국대(천안), 성결대, 중앙대(안성),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용인) 등 6곳이 올해 처음으로 적성고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선발 인원도 10% 이상 크게 늘었다. 적성검사의 반영 비율은 가톨릭대 수시 2차 모집(100%)을 비롯해 대부분 대학들이 50~80% 이상 높게 반영한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서경대와, 을지대(성남)는 적성검사 반영비율을 지난해 50%에서 올해 각각 80%, 60%로 높였다. 게다가 가톨릭대(2차), 강원대(춘천), 경북대, 고려대(세종),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용인), 한양대(에리카) 등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적성검사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이 좋지 않고, 수능 각 영역별 등급이 4~5등급 이하라면 수시모집에서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 ●수능 4~5등급 이하 도전할만 중위권 학생들에게 전공 적성검사 전형이 대입 주요 대안 가운데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 학교에서 치르는 중간·기말고사나 수능 시험과는 출제형태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적성검사는 짧은 시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문제를 파악해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판단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적성검사는 일반적으로 평균 1분에 1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70~80점대의 점수를 보인다. 따라서 문제를 많이 풀려고 욕심을 부려 실수하는 것보다 1문제를 풀더라도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 대학을 정하는 것만큼 원서접수 및 시험일자 등 대입 일정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시와 달리 수시는 대학마다 원서접수 일정은 물론 대학별 고사 일정도 제각각이어서 이를 제대로 확인해 두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대학별 고사(논술, 적성검사 등) 전형에 지원하는 많은 학생이 몇 개 대학에 복수지원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대학별 고사 일정이 겹칠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를 들면 가톨릭대 수시 1차, 서경대 1차의 시험 일정이 겹친다. 시험일정을 확인한 후 만약 지원하는 대학의 일정이 겹친다면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자신이 준비하기 쉬운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별 일정 달라 제대로 확인을 적성검사 시험은 객관적이고 문제가 어렵지 않아 이를 쉽게 생각하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대학별로 출제경향이나 전형방법이 달라 이에 맞춰 준비하지 않으면 합격을 기대할 수 없다. 먼저,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전공적성 시험의 비중 등을 고려해 합격 가능성을 따져 지원 여부를 결정하자. 지원할 대학을 정했다면 해당 대학의 정보와 전년도 입시 결과, 올해 시험의 출제 경향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는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거나 대학 홈페이지 참고, 입시설명회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전공적성검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등도 있으니 이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전공적성검사에서는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합격의 가장 큰 요소는 적성검사 시험 자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은 만큼 성적대가 비슷할 경우 최종 당락은 학생부 점수에서 갈릴 수 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법을 보고, 내신 간 등급 점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유리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
  • 5급 공채 행정직 2차 시험 과목별 분석

    5급 공채 행정직 2차 시험 과목별 분석

    정부 부처 사무관을 선발하는 2011년 5급 공채 행정직 2차 시험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시행됐다. 255명을 최종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2397명 중 2191명이 응시해 논리력을 겨뤘다.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시험보다는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행정법이 쉬웠던 반면 정치학과 경제학은 다소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서울신문은 5급 공채시험 전문 합격의 법학원과 함께 주요 과목별 문제를 분석해 봤다. 행정법은 일반행정직과 기타 직렬 모두 사례형으로 출제됐고, 최근 판례를 사례화한 문제도 포함됐다. 정진 합격의 법학원 행정법 강사는 “사례문제만 나와 시간과 분량 조절이 어려웠을 수 있지만 논점 자체는 쉬웠다.”면서 “최근 몇 년간 출제된 문제 가운데 가장 쉬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행정직 제1문의 설문 1은 행정쟁송법상 거부 처분에 대한 권리구제를 묻는 것으로, 의무이행심판과 거부처분취소 소송·의무이행 소송 등으로 풀어 나가야 하는 문제였다. 제3문은 행정재산의 목적 외 사용에 관한 문제로 정 강사는 “국내 식당 사용 허가의 법적 성질이 강학상 특허임을 밝힌 뒤 국립도서관이 대집행이나 직접 강제를 할 수 있는지 등을 논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기타 직렬에서는 10여년 만에 국가배상에 관한 문제가 나오며 눈길을 끌었다. 제3문의 설문 1은 국가배상법 제2조 제1항 본문 전단의 요건을 검토해 위법성과 과실 등의 요건이 충족되므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면 되고, 설문 2는 공무원 개인에 대한 선택적 청구권을 논하는 문제였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5급 공채(옛 행정고시) 행정직의 최근 10여년간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행정학 교과서(각론 교과서 포함)에서 다루는 기본 주제나 현실 행정 쟁점에서 벗어난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출제된 주제를 살펴보면 일반행정직에서는 행정 가치의 변화와 정부 역할 ▲행정신뢰 ▲보수제도를 물었다. 기타 직렬에서는 정부의 시장 역할에 대한 공공성과 효율성 차원에서의 평가 ▲공공서비스 공급체계 및 BTO/BTL ▲행정문화와 교육훈련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공공서비스 공급체계 및 BTO/BTL의 비교에 관한 문제는 재무행정의 민간자본 유치 방식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BTO와 BTL을 총론의 공공서비스 공급 체계라는 맥락에서 묻는 문제다. BTO와 BTL은 객관식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분야로, 주관식에서는 두 개념을 명확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하고 공공서비스 공급 체계의 다원화와 책임 한계의 모호성 문제 등을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강제명 강사는 “올해 시험은 특별히 어려울 내용은 없었지만 묻는 형식이 변형되면서 전형적인 목차만 암기한 수험생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치학은 예상 가능한 수준에서 출제됐으나 일부 문제는 논점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2차 시험에서는 신자유주의 국가와 대비되는 중국 모델의 비교, 정당개혁, 홉스의 사회계약론과 죄수의 딜레마 등에서 출제됐다. 이는 정치학에서 크게 정치사상과 민주주의 ▲정치과정 및 제도 ▲국가, 시장, 시민사회 관련 이론 ▲국제정치학으로 나눠 살펴봐야 한다. 홉스의 사회계약론과 죄수의 딜레마는 기존에도 출제된 문제로 어렵지 않았고, 정치과정 및 제도에 해당하는 선거제도 문제는 생소한 유형으로 출제됐다. 강 강사는 “설문에 제시된 가상의 투표 상황은 소선거구제를 전제로 하고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다수대표제와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제의 비교는 이 문제의 논점이 아니지만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이러한 논점으로 접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대표성과 비례성, 안정성, 대응성, 선거비용을 중심으로 논리를 전개해야 고득점을 바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학은 1문의 단기균형 계산 문제와 국제경제학에서 중국의 우주항공산업 관련 역함수 문제가 어려웠던 것으로 꼽혔다. 선택과목인 정보체계론의 경우 입법고시에서는 전자정부의 방향과 전략, 정보화정책 추진체계, 개인정보 보호가 출제됐고, 5급 행정직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정부 활동에서 정보기술의 활용,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이 출제됐다. 이는 수험가의 예상과도 거의 들어맞는 출제로, 특히 농협전산망 해킹 사태의 파장이 컸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보호나 정보 보호에 관한 내용은 출제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꼽혔었다. 강 강사는 “행정직 2차 시험은 경제학 관련 과목과 법학을 제외한 사회과학 과목들은 사실상 학문의 경계와 정답이 없다.”면서 “기본 이론과 제도들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간결하게 써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도움말 합격의 법학원
  •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 지원 전략] ⑦ 한국항공대·한양대·홍익대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 지원 전략] ⑦ 한국항공대·한양대·홍익대

    ■ 한국항공대학교 - 1차 논술반영 40 → 60%… 당락 가를 심층면접 대비가 관건 수시 1차 일반전형은 논술 반영비율이 지난해 40%에서 60%로 높아졌고, 지역 고교출신자(고양시, 경기·인천)전형 중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 100%에서 학생부 40%, 논술 60%로 각각 변경되었다. 지역 고교출신자(고양시)전형은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다. 수시 1차에서는 일반전형(178명), 심층면접전형(107명), 지역 고교출신자(고양시)(18명), 지역 고교출신자(경기·인천)(44명), 미래항공우주리더(44명), 사회기여자전형(9명) 등 총 400명을 모집하며, 수시 2차에서는 학업우수자전형(124명), 항공종사자의 자녀(10명) 등 134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하여 선발하는데, 논술과 학생부 모두 기본점수가 같아 실질 반영비율 상으로도 논술의 비중이 크다. 논술은 모집단위별로 다르게 출제되며 공학계열은 수리논술, 이학계열은 수리·언어논술, 인문계열은 언어논술이 출제된다. 심층면접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5배수 선발,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면접자료로 제시되는 문제들을 30분간 풀고 10분 동안 구술면접이 진행된다. 1단계 성적 순위와 관계없이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 성적만으로 당락이 갈리므로 심층면접 대비가 관건이다. 미래항공우주리더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서류 40%로 3배수(항공운항학과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화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서류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관련서류 등이 포함되며 심화면접은 30분간 기초학력과 특기적성에 관한 구술면접이 시행된다. ●수시 2차 학업성적우수자 전형은 주요 교과의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하는데, 학년별 반영비율은 같지만 모집 계열에 따라 교과 반영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영어 교과 반영비율이 35%, 이학계열은 영어와 수학 교과 반영비율이 각각 30%, 공학계열은 수학 교과 반영비율이 35% 등이다. 과목별 석차등급을 100점 만점으로 변환하여 적용하는데, 석차등급 4등급 이후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므로 4등급이 안 되는 과목이 많다면 불리하다. 또 1개 영역 2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만족 여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지원 Tip 수시 1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반영비율이 감소하고 논술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고교출신자(고양시)전형은 전년도에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했으나 올해 논술이 추가되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국·영·수·사), 자연(국·영·수·과)계열 모두 학기별로 반영 교과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1개 과목씩 반영하는데 교과 중에서도 수학, 영어 교과의 반영비율이 높으므로 해당교과 성적이 좋다면 유리하다. ■ 한양대학교 - 논술 반영비율 줄이고 외국어 전형 확대… 수능성적이 변수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논술 반영비율 축소 ▲외국어관련 전형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등 세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 수시 1차 학업우수자전형(의예과)과 한양우수과학인재전형에서 실시했던 수리논술고사는 사고평가로 대체되었고, 수시 2차 일반우수자와 글로벌한양전형의 논술 반영비율은 축소되었다. 외국어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은 브레인한양, 재능우수자, 글로벌한양 등이며 브레인한양 전형은 지난해 수시 1차 공학인재전형에 인문·상경계열 모집단위가 추가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의 국제학부전형은 재능우수자전형에 통합되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1차 학업우수자, 브레인한양, 수시 2차 일반우수자, 농어촌(정원외)전형에서 지난해와 같게 적용되는데 인문계열은 수리나, 사탐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경우도 있다. ●수시 1차 수시 1차에서는 특기자 중심으로 823명을 선발한다. 학업우수자전형은 1단계 교과성적 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비교과 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한양우수과학인재는 과학고 출신자가 대상이며 교과성적 20%, 서류(수상경력, 연구학습결과물) 20%, 수리사고평가 60%를 반영한다. 브레인한양전형은 공과대학의 경우 학생부(수학, 과학교과) 50%, 비교과 50%를 일괄합산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반드시 과탐 3과목 이상을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사회과학부, 정책학과,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 등 5개 학과에서 100명을 선발하며, 공인어학성적 50%, 학업계획서 50%를 반영한다. 공인어학성적은 상·중·하로만 평가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모두 가능하다. 학업계획서 평가는 입학사정관이 전공수학능력, 성장잠재력, 학업의지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며 학업계획서의 진위를 따져보는데 필요할 경우 학생부 비교과까지 참고할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재능우수자전형은 기존의 재능우수자전형과 국제학부전형이 통합된 것으로 모집단위별로 구분된다. 국제학부는 1단계 공인영어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에세이를 포함한 면접이 시행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제출서류 종합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20%, 면접 80%가 반영되고 3단계에서는 입학사정관 심의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로 최종선발한다. ●수시 2차 논술고사 중심으로 1149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는 지난해보다 115명 감소한 850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60%는 우선선발을 시행하며 교과 20%, 비교과 10%, 논술 70%를 반영한다. 일반선발은 교과 30%, 비교과 20%, 논술 50%로 선발한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최저학력 기준이 달리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글로벌한양전형은 지난해와 같은 어학기준을 적용하며,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10% 줄었다. ●지원 TIP 학업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 등으로 등록률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올해는 수시 미등록 충원이 시행되므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한다면 추가합격까지 고려해서 지원해볼 수 있다.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은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지원율은 약 60대1이었으나 결시자를 제외하면 실질경쟁률은 21대1 정도, 우선선발은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관점을 달리하면 수능시험이 오히려 핵심 변수라 할 수 있으므로 수능 준비에 힘써야 한다. ■ 홍익대학교 - 미래인재전형 서류·면접 중요… 국제화전형 등은 논술 폐지 올해 ▲수시 1차 홍익미래인재전형(캠퍼스자율전공, 법학과, 미술대학만 선발) 신설 ▲홍익국제화전형 및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의 논술 폐지와 면접 신설 ▲수시 1차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 간 이중지원 가능 등의 변화가 있다. 지난해 교과성적 우수자에서 명칭이 변경된 수시 1차 일반전형은 논술전형으로, 지난해보다 12명 감소한 565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홍익미래인재전형, 홍익국제화, 수학과학우수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8월 1~5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에서 명칭이 변경된 수시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지난해보다 48명 줄어든 665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은 인문, 자연계열, 예술학과의 경우 논술 60%, 학생부 40%로, 미술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8배수 선발, 2단계에서 실기성적과 학생부성적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 예술학과는 통합교과형으로, 자연계열은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리형으로 출제하는데, 180분 동안 2500자 분량을 작성해야 한다. 인문, 예술학과는 수능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1개 영역 2등급 이내(건축학부 1등급), 미술대학은 2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홍익미래인재전형은 1단계(3배수)에서 학생부 70%, 서류 30%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서류 30%,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반영비율이 보여주듯 학생부뿐 아니라 서류와 면접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홍익국제화전형과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논술이 폐지되고 학생부 반영비율이 늘어나면서 학생부 성적이 중요해졌다. 2단계에서만 반영되던 서류평가가 올해는 1, 2단계 모두에서 시행된다. 1단계의 경우 학생부 60%, 서류 40%, 2단계의 경우 학생부 40%, 서류 30%,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시 1차에서 시행하는 입학사정관전형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시 2차 학생부 중심 전형인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반영되는 교과가 다르다. 인문, 예술학과는 국어·영어·사회, 자연계열은 수학·영어·과학, 캠퍼스자율전공은 국어·영어·수학, 미술대학은 국어·영어·사회·미술 등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같지만 이수단위 수를 고려해 점수를 환산하므로 이수단위 수가 큰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유리하다. 졸업생 역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한다. ●지원 Tip 수학·과학우수자전형과 홍익국제화전형은 1단계 논술 폐지로 서류가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논술전형인 일반전형(1차)은 논술고사가 수능 한 달여 전에 시행돼 지원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신설된 홍익미래인재전형은 캠퍼스자율전공(20명), 법학과(20명)를 제외하면 모집단위가 미술대학에 한정되어 있어 다른 전형에 비해 미술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미술대학이지만 1단계에서 교과성적으로 6배수를 선발하는 등 학생부의 영향이 크므로 미술 활동이나 수상실적이 많지 않더라도 학생부 성적이 좋으면 지원해 볼만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
  • 수능시험 원서접수 8월24일~ 9월8일

    수능시험 원서접수 8월24일~ 9월8일

    오는 11월 10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서접수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뤄진다. 원서 제출 뒤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하고 싶으면 9월 6~8일 변경신청서를 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4일 자로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11월 10일(목요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11월 30일(수요일)에 통지된다. 응시원서는 8월 24일~9월 8일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고교, 재수생은 출신고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장소에 각각 내면 된다. 원서에 붙이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의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이어야 하며, 짙은 색 안경이나 모자를 쓰면 안 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4개 영역은 4만 2000원, 5개 영역을 보면 4만 7000원이다. 당초 방침대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0%,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출제키로 했다. 수리 ‘나’형의 시험범위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포함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최대 선택과목수는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든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年최고 5700만원…美 대학등록금 공개

    年최고 5700만원…美 대학등록금 공개

    미국 전역에서 가장 등록금이 비싼 대학은 메인주의 베이츠 칼리지로, 연간 5만 3300달러(약 568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 교육부가 30일(현지시간) 웹사이트(www.collegecost.ed.gov)에 공개한 미 전국 대학 등록금 실태에 따르면 2009학년도(2009년 8월~2010년 6월)의 경우 주립대학 중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메인 캠퍼스로, 2009학년도에 1만 4416달러(약 1537만원), 2010학년도에는 1만 5250달러를 기록했다. 2009학년도 주립대 전국 평균 학비는 6397달러(약 682만원)였다. 4년제 사립대 가운데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메인주에 있는 베이츠 칼리지였다. 2009학년도에 5만 1300달러에 이어 2010학년도에는 이보다 3.9% 인상된 5만 3300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기숙사비가 포함돼 있다. 2010학년도 상위 50위에 든 사립대학들은 연간 등록금이 모두 4만 달러(약 4300만원)가 넘었다. 대부분 전 학년도보다 3~5% 인상됐다. 기숙사비가 연간 1만 2000달러가량 들어 이를 포함할 경우 총 학비는 5만 3000~5만 5000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전 학년도보다 등록금을 내린 대학으로는 오하이오주에 있는 케니언대학으로 2009학년도 4만 980달러에서 2010학년도 4만 900달러로 0.2% 내렸다. 교육부가 각 대학의 등록금 실태를 공개한 것은 대학들로 하여금 보다 투명하게 대학을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기침체로 각 대학이 수업료 등을 대폭 인상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대학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각 대학들이 보고한 등록금 실태와 함께 정부 보조금, 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과 관련된 정보들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사시2차, 헌법·민소법이 ‘복병’

    사시2차, 헌법·민소법이 ‘복병’

    약 700명의 법조인을 선발하는 2011년도 사법시험 2차 시험이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고려대 등 6개 대학교에서 시행됐다. 올해 사법시험은 경찰의 수사권 조정이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되면서 문제 출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이를 반영하듯 형사소송법에서는 경찰이 검찰의 지시를 거부할 때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는 무난했지만, 헌법과 민사소송법이 까다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형소법, 경찰이 지시 거부하면? 형소법 제1문의 지문은 “사법경찰관 P는 공기업인 Y공사 사장이 예산을 횡령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경찰이 공기업 사장을 긴급체포했고, 이 과정의 적법성을 의심한 검사가 피의자를 데려오라고 지시했으나 경찰이 이를 거부한 상황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검사 명령의 정당성, 경찰의 지시 거부에 대해 검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 등을 물었다. 이 문제에 대해 한 수험생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노골적으로 물어볼 줄은 몰랐다.”고 대답했다. 수험생 최모(31)씨는 “최근 법무부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만큼 사시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이 문제에 대해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검사의 입장에서 쓸지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판례와 법률에 따라 답안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형소법에서는 제1문의 출제 의도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전체 난도는 비교적 쉬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행정법, 고득점자 상당수 나올 듯 행정법은 수험생과 학원 강사 모두 전형적이고 충분히 예상했던 문제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1문에서 설문 1은 경원자의 원고적격을, 설문 2는 재결소송과 원처분주의 및 행정심판 단계에서 새로운 침해를 당한 제3자의 경우 재결 고유의 위법이 있다고 볼 것인지 등을 물었다. 설문 3은 제3자의 소송법상 보호수단과 관련해 소송참가와 재심을, 설문 4는 신뢰보호 원칙의 요건과 한계를 이익형량을 통해 판단할 것을 요구했다. 제2문에서 설문 1은 도로 점용 허가 신청 거부에 대한 절차상의 하자와 내용상의 하자를 동시에 물었다. 설문 2는 도로 점용 허가기간이 지나치게 짧은 경우 행정소송상의 구제방법을 물으면서 기한에 대한 부관소송, 기한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과 간접강제, 적극적 형성소송 등에 대한 논의를 하라는 것이었다. <제2문의 2>의 설문 1은 임용결격을 간과한 임용행위의 법적 효력에 대하여 출제했으며, 설문 2는 공무원연금법상 퇴직급여청구권의 행사 가부를 물었다. 성봉근 한림법학원 행정법 강사는 “이번 행정법 문제들은 평소 사례 학습을 꾸준히 해온 수험생이라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서 “행정법에서 고득점자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소법, 지난해보다 쉬워졌지만… 민사소송법은 지난해 매우 어렵게 출제된 탓에 올해는 다소 쉬워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험생에게는 가장 까다로운 과목이었다. 제1문에서는 토지거래에 있어 무권대리 행위 및 소유권 이전 등기와 손해배상을 위한 병합소송을, 제2문의 1은 공동상속인을 피고로 하는 채무이행소송에서의 법률관계를 두고 진술의 번복·상계항변과 중복제소 등을 물었다. 이창한 민소법 강사는 “논점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사안을 다소 비전형적인 유형으로 변형했기 때문에 수험생은 어떤 논점으로 적어야 할지 상당히 고민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강사는 “마지막 문제로 민사소송에서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제도에 대해 물었는데, 그 자체가 어려운 논점은 아니었지만, 평소 공부할 때 눈여겨보지 않은 수험생들은 답안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그는 또 “민소법 문제의 출제경향은 올해처럼 다소 비전형적 사례를 통해 여러 가지 논점을 묻는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경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서 위주로 정독하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말했다. ●헌법, 논점 파악하기 쉽지 않아 헌법은 민소법과 함께 이번 시험의 합격을 좌우할 과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 유형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외국인 근로자의 기본권 주체성과 침해 여부 등을 논한 제1문은 10점, 15점, 5점, 15점, 5점 등 5문항으로 세분화된 특징을 보였다. 1문은 외국인 근로자의 기본권 주체성 외에도 공직선거법상의 명확성 여부와 과잉금지원칙 위배 여부 등을 물었다. 제2문은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 여부와 국회의 통제와 관련된 권한 다툼, 국회 의결과정에서의 표결권과 관련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의 적법 여부 등을 판단할 것을 요구했다. 수험생 안모(30)씨는 “제1문과 제2문 모두 까다로웠다.”면서 “특히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에 대한 문제는 논점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9월 수능 모의평가 난이도 조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차 모의평가를 9월 1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과정평가원 측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에서도 올해 3월 발표대로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모의시험 문항과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에서 과목별 만점자가 지나치게 많았던 문제를 보완, 당초 계획했던 ‘영역별 만점자 비율 1%’가 9월 모의평가에서 구체화될 것인지 새삼 주목받고 있다. 6월 모의평가는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하겠다.”고 하던 평가원 측의 계획과 달리 수리영역 만점자가 3%를 넘는 등 쉬운 난이도로 이른바 ‘물수능’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9월 모의평가에서는 어느 정도 난이도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교육과정평가원 측은 “6월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목표는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이며 모든 분야는 수험생이 선택해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은 9월 23일까지 통보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1만 2000원의 응시수수료를 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접수처 등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지방직 9급 합격선 전국 동반하락

    지방직 9급 합격선 전국 동반하락

    지난 5월 14일 행정안전부 수탁 시험으로 시행된 전국 15개 시·도 지방직 9급(서울 제외) 필기시험 합격선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하락했다. 29일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시·도별 합격선(일반행정 기준)을 전년도와 비교해본 결과 지역별로 4.5~9.5점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주요 시별 합격선으로는 광주가 82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도에 비해서는 7점 하락했다. 부산, 대구, 울산은 각각 80점, 80.5점, 80점을 기록했다. 대구는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무려 9.5점이나 하락했고, 부산과 울산은 7점씩 떨어졌다. 이 같은 합격선 하락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예견됐다. 수험생과 시험 전문가들은 올해 지방직 시험이 국가직 시험은 물론 지난해 지방직보다 확연히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국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당락을 좌우할 과목으로 꼽혔고, 이 때문에 수험가에서는 전국적으로 합격선이 5~8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그동안 지방직 공채 시험은 해당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해와 시·도별 난도 차이가 심했고, 이 때문에 합격선도 큰 편차를 보였다. 하지만 2008년부터 행안부가 문제를 일괄 출제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지역별 합격선도 동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는 모든 지역이 1~4점 오르는 모습을 보였고, 올해는 일부 과목의 난도를 높이면서 모든 지역의 합격선이 동반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시·군별 모집을 실시하는 도 단위 공채에도 나타났다. 전남은 목포가 81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았고, 여수(79점), 순천(77점) 등이 뒤를 이었다. 완도는 69.5점으로 도 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도 내 모든 시·군의 합격선 역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청각장애수험생에 수능 수화강의

    청각장애수험생에 수능 수화강의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고등 이러닝 사이트 이투스(www.etoos.com)는 28일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청각장애인용 수능 수화 강의’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용 수능 수화 강의 제공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의를 개설한 최진기(왼쪽) 사회탐구 영역 강사는 “개인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글을 보고 수화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강사는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 송파구지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효과적인 수화 방송 시스템을 연구해왔다.”면서 “통역자에게 강의 영상과 자료를 제공해 충분히 내용을 숙지하게 하는 등 실제로 만드는 데 3개월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수능 수화 강의는 그동안 공중파 방송에서 봤던 작은 화면과 달리 수화 통역사의 모습이 화면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학생들이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첫 수화 강의는 사회문화 개념 강의이며 앞으로 다른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 강사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교육도 불공평하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평등한 기회를 지원하고자 했다.”면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지원 전략] (6)아주대·연세대·한국외대 2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지원 전략] (6)아주대·연세대·한국외대 2

    ■아주대학교 1차 학생부우수 중복지원 가능 특기·사정관제 수능제한 없어 올해 수시 1차에서 지난해보다 252명 줄어든 676명을, 수시 2차에서는 65명 늘어난 351명을 모집해 총 1027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학생부우수자 전형, 특기자 전형(외국어·과학체육분야), 입학사정관 전형(경기도우수인재·아주ACE·커리어로드맵·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특수교육대상자)이 있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수시 2차를 폐지, 수시 1차에서만 모집하며, 기존의 러프다이아몬드 전형과 아주리더십 전형은 아주ACE전형으로 통합되었다. 수시 2차는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1 전형만 실시하는데 ▲수시 1차에서 2차로 모집시기 변경 ▲논술 반영비율 50%→40%로 축소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등의 변화가 있다. ●수시1차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주요교과 성적을 반영하며 1학년 성적 20%, 2, 3학년의 성적은 80%를 반영한다. 모집계열별로 교과 반영비율도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사회 20%, 자연계열과 금융공학부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과학 2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5, 자연계열은 백분위 평균 80 이상이어야 한다. 단, 모집인원의 30%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우선선발하므로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과학·체육분야로 나누어 모집하는데, 외국어 분야는 공인어학 성적으로 1단계 선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시행해 최종 선발한다. 과학분야는 학생부와 서류·면접을, 체육분야는 실적과 심층면접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지원 분야의 전공적합성(외국어분야-어학성적, 과학분야-입상실적, 수학 및 과학 교과성적, 체육분야-경기실적)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 전형 중 경기도우수인재 전형은 학교별로 8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학생부 80%와 서류 2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나머지 입학사정관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1단계에서 서류로 3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경기도우수인재 전형은 내신 비중이 높아 경기도 소재 고교 출신자 중 내신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유리하다. 임원 활동 등 리더로서 경험이 있거나 전공에 분명한 비전이 있는 경우 아주ACE전형을, 전공에 맞는 특별한 경력이 있는 경우 커리어로드맵 전형에 지원해 보자. ●수시2차 수시 2차 일반전형1은 학생부 60%와 논술 40%를 합산해 선발하는데(의학부는 1단계-학생부80+논술20, 2단계-1단계80+심층면접20) 지난해와 비교해 모집인원은 26명 감소하고, 논술 반영비율은 10% 감소했다. 올해부터 수시1차, 2차를 9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동시접수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5 이상,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0 이상이다. ●지원 Tip 수시1차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다른 전형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원요건만 만족한다면 중복 지원으로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특기자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경기도우수인재전형 제외)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한 실적이 높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자. 수시2차 전형은 수능, 내신, 논술의 세 가지 요소가 적용되는 만큼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수능에 신경 써야 한다. 논술은 수능 이후에 집중적으로 준비하자. ■연세대학교 1·2차 구분없이 8·9월 나눠 선발 ‘창의인재’ 학생부·수능 없이 뽑아 수시1 ·2차 구분없이 8월 접수 전형, 9월 접수 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8월 전형은 8월 1~3일 원서를 접수하며 입학사정관 전형(창의인재, IT명품인재, 진리자유, 사회기여자, 연세한마음 트랙)만 모집한다. 9월 전형은 9월 8~10일 원서를 접수하며 일반전형, 특기자전형(과학인재, 글로벌리더, 예체능인재,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트랙)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70%인 2362명으로 감소했고, 유사 전형을 통합해 전형수가 축소됐다. 지난해와 같게 트랙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미충원도 2회 시행된다. 또 학생부와 수능 성적 없이 선발하는 창의인재 트랙을 신설하였고, 조기졸업자 전형은 과학인재 트랙으로 개편됐다. ●8월 입학사정관 전형 8월에 접수를 시행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창의인재(30명), IT명품인재(20명), 진리자유(500명), 사회기여자(30명), 연세한마음(100명)등 5개 트랙으로 선발한다. 진리자유 트랙의 지원자격은 5개 학기 학생부 성적이 있는 국내 고교 재학생이며, 전문계 고교 및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1단계에서 교과(100)성적으로 3배수 선발, 2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0%를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 후 나머지 지원자를 대상으로 3단계를 실시, 서류(70)와 면접구술(30)로 최종 선발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포함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올해 신설된 창의인재 트랙의 1단계는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 창의에세이 및 추천서 등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 선발한다. 서류와 창의에세이를 평가하는 점은 동일하나 우선선발은 일반면접, 일반선발은 심층구술면접이 시행되는 점이 다르다. ●9월 일반·특기자 전형 일반전형은 833명을 선발하며, 각 모집단위별로 70%는 우선선발, 30%는 일반선발을 통해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지난해와 달리 논술 반영비율이 소폭 감소해 학생부 30, 논술 70이 반영되며, 일반선발은 학생부 50, 논술 50이 반영된다. 학생부는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도 반영되므로 비교과 실적이 우수한 수험생이 유리하다. 우선선발의 수능 자격기준은 인문계열은 언·수·외 모두 1등급, 자연계열은 수리가·과탐 모두 1등급으로 높은 편이다. 단, 의예, 치의예는 우선선발이 없다. 일반선발의 수능 자격기준은 인문계열은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언·수·외·탐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의치계열의 경우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1등급 이내이다. 특기자 전형은 과학인재트랙(300명), 글로벌리더트랙(350명), 언더우드(107명), 아시아(45명), 테크노아트트랙(70명), 예체능트랙(77명) 등 4개 트랙으로 선발한다. 과학인재 트랙의 경우 이수단위, 평균등급, 전문교과, 올림피아드 등의 지원자격이 있어 지원 전에 이를 면밀히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60), 면접구술시험(40)으로 최종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트랙도 지원자격이 있다. 서류 60, 논술 40이 반영되며, 서류에는 학생부 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 포함된다. ●지원 Tip 일반전형은 수능 이전인 10월 1일에 논술이 시행된다. 또 수능 우선선발의 자격조건은 되지만 정시에서 지원이 어려우면 일반전형의 우선선발을 노려 볼 수 있다. 진리자유 트랙은 교과 성적 및 지원 모집단위의 성격을 감안해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교과 성적이 낮다고 낮은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글로벌리더 트랙은 교과 성적을 높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고 수험생에게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어 공인어학성적보다 1학기 기말고사에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전형 단순… 장점 파악만 정확히 논술 영어지문 키워드 찾기 숙달 올해는 지난해 수시모집과 비교하면 전형방법이 대폭 단순화, 간소화되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시 1차와 2차에 걸쳐 수험생을 모집하며, 1차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학생부 전형 위주, 2차는 논술 중심 전형이 시행된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충원은 수시 1차 학업우수자 전형과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만 시행된다. ●수시1차 입학사정관 전형인 21세기인재 전형은 올해 231명을 모집하며, 1단계는 학생부 30%와 사정관평가 40%로 모집정원의 3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1단계에서 시행하는 사정관평가에서는 학생부 비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보고서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을 평가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한 정량 평가와 학습환경, 학업에 대한 열정, 인성, 잠재력, 발전가능성 등의 정성평가가 사정관평가 및 면접에서 이루어짐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인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총 144명을 선발하하는데,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뛰어나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로 낮지 않으므로 수능 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 어학특기자 전형인 글로벌리더 전형은 영어 분야에서 203명, 제2외국어 분야에서 95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공인외국어 성적이 있거나 한국외대 주최 경시대회 및 토론대회 장려상 이상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에서 공인외국어 성적으로 2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해당 외국어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1단계에서 평가하는 공인외국어 성적과 수상실적은 미리 홈페이지나 전형요강 등에 나와 있는 점수환산표를 통해 확인한 후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수시2차 수시 2차에서 시행하는 일반전형은 논술 중심 전형으로, 모집인원의 50%는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논술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해 일반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선발에서만 적용하며, 언·수·외 중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 이내이다. 우선선발은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논술의 영향력이 매우 높다. 따라서 학생부 등급 간 점수표가 발표되면 등급 간 점수를 통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확인하고, 논술의 영향력을 정확히 판단해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논술 기출문제를 보면, 최근 영어지문이 제시되고 그 안에서 키워드를 찾아내는 형식이 출제되고 있다. 지문의 난도가 까다롭지는 않으나 핵심키워드를 찾아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지원 Tip 다른 대학에 비해 일반학생들이 지원할 만한 전형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전형 수도 많지 않고, 전형의 핵심 전형요소도 명확하므로 본인의 장점만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지원 여부와 전략 수립에 어려움은 없다. 수시 1차에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 수시 2차에는 논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들이 있다. 또 학업우수자 전형과 일반전형에서는 미등록 충원도 시행되므로 본인의 학생부 성적 및 논술 성적을 참고해 지원 여부를 판단해 보도록 하자.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
  • 수사권 논란 뜨거운데 하필이면…

    수사권 논란 뜨거운데 하필이면…

    “사법경찰관이 공기업 사장의 예산 횡령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관은 관계자를 소환해 진술서와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다. 경찰관은 이 공기업 사장을 긴급체포한 후 긴급체포 승인 건의와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긴급체포의 적법성에 의심이 든다는 이유로 피의자 진술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피의자를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를 거부했고, 검사는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26일 법무부와 수험생 등에 따르면 이는 실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지난 22~25일 실시된 사법시험 2차 형사소송법 제1문제의 지문이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특히 내사에 대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검찰의 대응 방법을 묻는다. ‘피의자를 직접 면담하기 위해 자신에게 데려오라는 검사의 조치는 정당한가. 경찰관이 검사의 지시를 거부한 경우에 검사는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가’라고 묻고 있다. 사법시험 2차는 단순 지식이 아닌 판례나 학설에 근거한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는 필기시험 방식이다. 검·경 갈등 상황에서 검찰이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는 셈이다. 경찰관이 내사 단계에서 작성한 참고인 진술 조서를 증거로 사용할 수 있는지도 물었다. 또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 기각 처분에 대해 경찰이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할 경우, 법원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도 포함됐다. 이 같은 문제를 접한 응시생들은 당황했다. A씨는 “문제를 읽자마자 ‘검·경 수사권 갈등건이구나’를 직감했다.”면서 “사법시험이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는 문제를 내는 것은 알지만, 법무부가 이런 내용의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사안에 대한 수험생의 의견을 읽어보려는 의중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B씨도 “판례에서 접한 사건이고, 사법시험을 준비한다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문제”라면서 “대부분 검사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내용의 답안을 작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문제는 교수들로 구성된 출제위원이 낸다. 법무부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반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수험생처럼 일하는 남편… 가장으로선 70점”

    반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수험생처럼 일하는 남편… 가장으로선 70점”

    “어디 가서 누가 ‘세계의 퍼스트 레이디’ 그러면 몸이 막 오그라들어요. 그런 말 들을 자격이 안 되는데….” 지난 21일 재선에 성공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는 24일 오후(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임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국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 만나 결혼한 지 올해로 40년. →반 총장 연임이 확정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한 달에도 몇 번씩 외국 출장 때문에 가방을 싸고 푸는 게 일이다. 앞으로는 더 많이 싸야 할 것 같다. 외국 여행 다니면서 보면 남편은 한국 사람이라는 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경제적, 정치적으로 성공한 한국을 예로 들어 어려운 나라에 용기와 희망을 준다. →집에 들어오면 어떻게 지내나. -꼭 수험생같이 생활한다. 밤 12시쯤 잠자리에 들고 새벽 5시 정도에 일어난다. 여러 자료들을 모두 검토하고 소화해 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토·일요일에는 주로 외국 정상들과 통화하느라 거의 시간을 보낸다. (가장으로서 점수를 준다면) 50점은 박하고, 70점 정도?(웃음) →지난 4년 반 동안 가장 속상했던 적은. -총장에 대해 잘 모르면서 폄하하는 기사를 보면 억울하고 속상했다. →반 총장이 가장 자랑스러웠던 때는. -2009년 1월 가자 전쟁 때 셔틀 외교를 하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직접 가자에 들어가서 폭탄 맞은 건물 앞에서 마이크도 없이 연설을 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집에 돌아왔는데 목이 완전히 잠겨서 말을 하기도 힘들어하더라. 연기를 많이 마시고 큰 소리로 연설해서…. →사무총장의 배우자로서 외국 출장에 자주 동행하나. -재난·재해 지역이나 분쟁 지역 같은 곳은 비행기 편도 그렇고 해서 같이 못 가지만 대부분은 함께 간다. 아프리카 지역 같은 곳은 거의 따라갔다. 에티오피아는 매년 가고, 카메룬, 브룬디, 말라위, 케냐 등 수없이 많은 나라들을 다녔다. 그런 곳에 가면 마치 6·25전쟁 끝난 직후의 상황을 보는 것 같다. →여사의 내조 스타일은. -특별한 것은 없다. 남편의 커리어에 해가 되지 않게 조심하면서 살아왔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유엔은 물론이고 전 세계 각지에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유엔 고위직 가운데 여성 비율이 40%라고 들었다. 한국 여성들은 우수한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더 개발하고 발휘해서 사회 각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고시 Q&A] 가족 중 전과자 있어도 면접 불이익 없어

    Q:가족 중 전과자가 있으면 면접시험 등 임용에 불이익이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A: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임용 결격 사유 해당 여부 판단은 수험생 본인에게만 한정됩니다. 본인이 아닌 가족 등이 형 선고 등을 받은 경우, 형 선고를 받은 당사자만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며 그 사람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은 임용 결격 사유와는 무관합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의 임용 결격 사유 판단은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실제 임용부처에서 확인합니다. 따라서 면접시험 전에 수험생 개개인의 과거사실을 조사하는 일은 없으며, 그 사실을 면접위원에게 제공하는 일 또한 없으므로 면접시험에서 별다른 불이익은 없습니다. 공무원 임용의 결격 사유는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서 정한 경우로 한정돼 있으며, 벌금형은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구류, 기소유예, 신용불량, 군 복무 중 영창 여부 등도 공무원 임용과는 무관합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psk@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국가직 9급 합격선 대폭 상승

    행정안전부가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대폭 상승하며 올해 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22일 지난 4월 9일 시행한 필기시험 합격자 2181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1529명을 최종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모두 10만 5085명이 응시, 평균 6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합격점수는 84.0점으로 지난해 79.8점보다 4.2점 높아졌다.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은 87.00점으로 지난해 80.5점보다 6.5점 상승했다. 소수점 한 자리 점수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는 시험인 만큼 4~6점대 합격선 상승은 그만큼 시험이 쉽게 출제됐음을 의미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험이 유난히 어려워 올해는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했다.”면서 “합격선이 큰 폭으로 오르기는 했지만 2008, 200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일반행정(지역모집) 가운데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2명이 합격한 제주(88.00점)로 나타났고, 서울·인천·경기, 광주·전남, 대구·경북 지역이 87.00점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 지역 합격선은 82.50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 합격자는 884명(40.5%)으로 지난해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선관위(일반) 6명, 토목(일반) 5명 등 모두 20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받아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 29.1세보다 소폭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45.6%로 가장 많았다. 32세였던 응시 연령 상한이 2009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33세 이상은 1만 3005명이 응시해 19.9%인 434명이 합격했다. 33세 이상 합격률은 2009년 12.5%, 지난해 16.6%로 매년 3~4% 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심각한 취업난과 불안정한 고용 구조로 공무원이 각광을 받으면서 비교적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면서 “늦게 시작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해마다 합격률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모두 1200명이 응시, 31명이 합격했고 2459명이 응시한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122명이 합격했다. 최종 시험인 면접시험은 8월 30일부터 5일간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와 전국 8개 시·도(지역 구분 모집)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국가직 7급 D-30 영역별 마무리 전략

    국가직 7급 D-30 영역별 마무리 전략

    올해 국가 및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모두 끝난 반면 국가직 7급 공채 수험생들은 30일 앞으로 다가온 필기시험(7월 23일 시행)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모두 461명을 최종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시험에는 5만 6561명이 지원해 평균 1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다. 서울신문은 공무원 시험 전문 에듀스파와 함께 남은 기간 눈여겨봐야 할 분야를 알아봤다. ●새로운 내용 암기보다 매일 1회씩 모의고사 수험 전문가들은 시험이 한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암기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제부터는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실수를 줄여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두선 남부행정고시학원 국어 강사는 “독해는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루에 4~5개의 지문을 꾸준히 읽고, 풀어봐야 한다.”면서 “이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만 빨리 찾아보며 시간을 줄이는 요령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문법은 띄어쓰기와 표준발음, 어법, 표준어·맞춤법, 시제, 사동·피동을 중심으로 정리할 것을 권했다. 또 “국문학사는 크게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문은 기본서에 나와 있는 격언이나 속담과 관계 있는 문장을 반복적으로 보며 눈에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영어 “다독과 속독이 관건” 영어는 2007년 국가직 시험 문제가 공개된 이후부터 출제 방식과 분야별 출제 비중 등에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최근 2~3년간의 출제 경향과 수준을 미리 눈여겨봐 둔다면 올해 7급 시험의 출제 경향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7급 시험은 어휘 관련 2문제, 숙어 1문제, 문법 4문제, 영작 3문제, 생활영어 2문제, 독해 8문제로 구성됐다. 올해도 이와 비슷한 유형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독해 문제의 비중이 다소 커질 수도 있다. 심상대 영어 강사는 “최근 출제 경향을 보면 어휘와 숙어는 중급 수준으로, 문법은 평범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어 평소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토대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무난하게 답을 찾을 수 있다.”면서 “영작문제는 사실상 문법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중심이고, 약간의 숙어나 표현을 동반한 내용으로 구성되고 있어 문법과 숙어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 나올 수 있는 시사 내용은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지진과 쓰나미 등 환경 및 자연재해와 관련된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사 “근현대사 집중 공략” 한국사는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 등 3번의 9급 공채 필기시험을 통해 7급 필기시험 문제를 예상할 수 있다. 한국사는 전통적으로 방대한 학습 분량으로 수험생을 괴롭혀 왔지만, 올해는 지엽적인 문제보다는 기본 개념에 충실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7급 시험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우빈 한국사 강사는 “5000년 역사 중 150여년을 차지하는 근현대사는 20문제 중 통상 7~8문제로 출제 비중이 높은 만큼 이 시대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면서 “시대와 사건을 연계해 유기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독도가 역사적으로 왜 우리 땅인지 그 사료를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에서도 독도와 울릉도를 조선의 땅으로 인정한 태정관 지령(총리훈령에 해당)을 비롯해 최근 고국으로 돌아온 조선왕실의궤, 유네스코 기록문으로 등재된 일성록과 5·18 관련 기록물 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경제학 “체감 난도 높아질 듯” 경제학은 지난해 문제가 너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 논란이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올해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가장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과목이 경제학이다. 경제학은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박스형 보기 문제가 많아지면서 시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또 계산문제의 난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은 시간 동안 계산문제만 집중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좋다. 박지훈 경제학 강사는 “미시경제학에서는 완전대체재와 완전보완재의 효용 극대화와 계산문제를 정리하고 거시경제학에서는 이자율과 관련된 통화시장과 채권시장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학은 최근 판례와 헌법 조문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 황남기 행정학 강사는 “헌법 조문은 출제자가 함정을 만들기 가장 좋은 유형”이라면서 “특히 통치구조 관련 헌법조문은 최소한 10번 이상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도움말 에듀스파
  • 울릉군 “떠나는 공무원 잡아라”

    울릉군 “떠나는 공무원 잡아라”

    경북 울릉군이 ‘공무원 전출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방적인 육지 전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타 시·군에 연고를 둔 직원들이 정치인 등 각종 인맥을 동원해 전출 러시를 이루는 관행을 청산하겠다는 것이다. 군 전체 직원 330여명 가운데 연간 전출 인원은 적게는 10여명에서 많게는 30여명에 달한다. 2006년 15명, 2007년 28명, 2008년 19명, 2009년 27명, 2010년 37명 등이었다. 업무 공백은 물론 조직의 사기 저하등 막대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6~2010년) 신규 임용 직원은 모두 209명이었는데, 같은 기간 전출 직원은 126명이었다. 신규 임용 인원의 60%를 넘은 셈이다. 이는 도내에서 전출 직원이 많은 봉화군(47명)과 울진군(38명)보다 각각 2.7배와 3.3배 많은 것이다. 이는 울릉도에 연고가 없는 공무원 수험생들이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울릉군 공채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뒤 ‘지방 공무원법 임용령’이 규정한 3~5년의 근무기간이 지나면 연고지를 찾아 육지로 전출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전출 제한 연한을 발령일로부터 5~10년 이상으로 크게 늘리고, 일대일 교류를 원칙으로 하는 자체 규정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김진영 울릉군수 권한대행은“도서지역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공무원들의 전출 현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면서 “새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인사 청탁자에겐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6월 모의고사 만점자 급증… ‘물수능’ 현실화?

    6월 모의고사 만점자 급증… ‘물수능’ 현실화?

    교육 당국의 ‘쉬운 수능’ 발표 이후 올 들어 처음 치러진 6월 모의고사에서 수리가의 만점자가 3.34%에 이르는 등 예년보다 출제 수준이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뒤바뀌는 ‘물 수능’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당초 “영역별 만점자를 1%로 맞추겠다.”고 예고했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실제 수능은 지금과 다르다.”면서도 “시험 난이도를 떨어뜨려 수능을 자격화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할 뜻임을 거듭 확인했다. 이 때문에 일선 고교 교사와 학생들은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수준은 아닌데….’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어느 선까지 대비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1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 각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했다. 지난 2일 모의고사 직후 학생들 사이에서 ‘EBS 교재를 그대로 베꼈다.’는 평이 나왔던 대로 실제 시험의 만점자 비율도 높았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2.18%(1만 4146명) ▲수리가 3.34%(6212명) ▲수리 나 3.10%(1만 3924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언어·수리·외국어 3과목 모두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총 733명이나 됐다. 지난해 11월 수능에서는 11명만 만점을 받았다. 시험이 쉬운 탓에 표준점수 최고점도 뚝 떨어졌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23점, 수리가 133점, 수리나 141점, 외국어 141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각각 17점, 20점, 6점, 1점이 낮았다. 또 영역별 만점자가 속출하면서 등급간 학생 비율도 4%, 7%, 11% 등의 정상분포와는 달리 언어 1등급 비율이 6.15%, 수리나 1등급은 5.69%에 달했고, 수리 가형은 1등급 비율이 무려 8.03%나 됐다. 이에 따라 한 차례 남은 9월 모의고사를 거쳐 11월 실제 수능까지 ‘변별력 실종’ 논란을 극복하고 적정 난이도를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1등급 커트라인을 보면 언어와 수리에서 1문항을 실수하면 등급이 바뀌는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면서 “물수능이 현실화될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수능 점수가 2008년처럼 사실상 등급제로만 활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태제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시험이 과도하게 학습을 유발하는 것보다는 자격시험화해야 한다는 기본 방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번에 수험생의 특성을 파악한 만큼 9월 모의 수능과 11월 실제 수능에서 목표대로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출제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논술중심 수시전형 수능성적이 당락 가른다

    논술중심 수시전형 수능성적이 당락 가른다

    8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 모집은 계속 인원이 늘고 있기도 하지만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면 추가로 모집하는 수시 추가모집이 가능하게 됐다. 수시를 통한 대입 기회가 더 늘어난 셈이다. 문제는 수시 모집이라고 통칭해서 표현하고 있지만 다양한 전형방식이 있는 데다 서로 간에 성격도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전형방식을 택해야 수시 모집에서 성공할 수 있다. ●‘합산형 전형’ 내신이 중요 수도권 대학의 경우 수시 전형을 나눠 보면 논술 중심 전형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다음으로 높다. 논술 중심 전형은 보통 ‘일반전형’으로 불린다. 논술 중심 전형의 주요 요소는 논술, 수능, 내신이다. 논술 중심 전형이기 때문에 논술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대학들의 ‘우선선발 제도’ 때문이다. 우선선발은 수능이나 논술 성적이 좋은 학생을 우선 선발 대상자로 삼는 전형을 말한다. 우선 선발제도의 경우 통상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등급을 요구하기 때문에 논술보다 수능이 더 중요하다. 일부 대학은 논술 점수와 내신성적을 합산하는 ‘합산형 전형’을 하는 곳도 있다. 이때는 물론 내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결국 일반 전형의 경우 수능 우선 선발제도가 있는 학교들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고 합산형 전형을 하는 학교에서는 논술과 내신을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은 최저 기준이 있다. 논술 중심 전형은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과 이후에 실시하는 대학에 따라 지원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수능 이후에 시험을 실시하는 대학과 비교했을 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다. 본인의 내신 성적이 지난해 합격자의 성적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에 적극 도전하는 것도 좋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이다.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적극 노릴 수 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교과 100% 전형’, ‘학생부+서류 전형’, ‘학생부+서류+면접 전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은 내신 성적의 차이로는 큰 변별력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학생부 100% 전형은 대부분 교과 100% 전형이지만 대학에 따라 비교과 영역을 활용하기도 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이 입학사정관 전형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비교과 영역은 보통 출결과 봉사활동 정도만 반영된다. 목표 대학의 지난해 합격자의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 확인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에 맞는 전형방식 택해야 어학중심 전형도 있다. 영어 등의 외국어 성적이 지원 자격이 되는 전형이다. 다만 지원 자격이 된다는 것과 실제로 합격하는 경우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외국어 성적이 높으면 합격을 보장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내신 성적이 더 큰 합격 요인이 되기도 한다. 어학중심 전형은 외국어 공인 점수, 내신 성적, 기타 서류, 면접 등이다. 내신 성적과 면접 역량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특기자, 과학인재, 수학과학 우수자 전형 등으로 불리는 수학·과학 중심 전형도 있다. 올림피아드 등 외부 수상실적이나 과학고 학생들이 많이 선발된다. 외부 수상 실적, 학생부(내신 및 비교과), 면접 등을 보는데 면접은 수학 과학 문제를 풀고 구술하는 형식이 많다. 서울 소재 대학의 지방 캠퍼스 및 수도권 지역 대학들이 많이 채택하고 있는 ‘전공적성검사 전형’도 있다. 적성검사와 내신 성적 등을 전형 요소로 활용하는 전형이다.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고, 대학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전공적성검사 전형은 학생부나 논술 중심 전형에 부담을 느끼는 중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객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논술이나 면접에 비해 비교적 단기간에 대비가 가능하다. 또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경쟁률이 상당히 높고 기존 수능시험 출제와 유형이 많이 달라 준비가 필요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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