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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순경 영어과목 대체할 ‘니트’ 예비시험 직접 치러보니…

    내년부터 순경 영어과목 대체할 ‘니트’ 예비시험 직접 치러보니…

    공무원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단연 영어다.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는 토익, 토플과 같은 공인 영어성적으로 영어시험을 대체할 수 있지만, 7급과 9급 공무원 공채에서는 여전히 정부가 출제한 객관식 영어시험을 치러야 한다. 한국인들이 토익, 토플에 대거 응시하면서 낭비되는 외화 등을 막고자 정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니트)을 개발했다. 순경시험의 영어 과목은 2014년부터 니트로 대체될 예정이다. 기자는 지난달 2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치러진 1급 예비시험에 직접 응시해 니트가 과연 어떤 영어 시험인지 확인했다. 시험 점수는 다음달 나온다. 일단 니트는 인터넷에 기반을 둔 시험으로, 기본 형태는 미국 대학 유학을 위해 주로 응시하는 토플과 유사하다. 수험생은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을 치른다.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네 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시험을 치는 데 드는 전체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다. 하지만 시험 출제 영역은 생활 영어와 비즈니스 영어를 주로 평가하는 토익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즉, 니트는 토플과 토익을 융합한 영어시험인 셈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일단 듣기 영역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미국식 영어 발음 외에 영국식 발음도 많이 나왔다. 남녀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듣기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남성은 미국식 영어로, 여성은 영국식 영어로 이야기하는 식이었다. 토플의 듣기 지문이 천문학·지질학·미학 등 대학 강의 내용인 데 비해 니트의 듣기 지문은 토익과 유사했다.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관련된 지문이 대부분이었다. 또 그래프나 표를 활용한 듣기 지문도 눈에 띄었다. 듣기 지문을 듣고 표에 숫자를 채워 넣는 형식이었다. 토익 듣기시험은 시간이 빠듯해서 듣기 지문을 들으면서 답을 찾아야 하는 데 비해, 니트는 한 문제가 끝날 때마다 15~17초 정도 답을 고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줬다. 또 스피커가 아니라 헤드폰을 통해 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훨씬 생생하게 들리는 장점이 있다. 니트의 읽기 영역 난이도는 토익과 토플의 중간 정도 수준으로 여겨졌다. 역시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답을 찾는 문제가 포함됐다. 말하기 영역은 모두 5문제 정도가 출제됐는데, 이름의 스펠링을 말하라는 아주 기초적인 단계부터 한류에 대해 설명하라는 문제까지 뒤로 갈수록 난도가 높아졌다. 또 6장의 그림을 주고 상황을 설명하라는 말하기 문제도 있었다. 남녀가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를 탄 소매치기가 나타나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자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고,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여 핸드백을 돌려준다는 그림이었다. 말하기 문제로 제시된 그림은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수갑 등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쓰지 않는 영어 단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는 문제였다. 쓰기 영역도 총 3문제가 출제됐다. 토플이 논술형 한 문제에 대해서만 영어로 서술하는 것에 비해 니트는 다양한 형식의 영어 쓰기 능력을 요구하는 셈이다. 쓰기 첫 문제는 이메일을 쓰는 것으로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다소 쉬운 문제였다. 평소에 영어 이메일을 자주 쓴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쓰기 문제의 난이도도 말하기와 마찬가지로 갈수록 어려워져서 마지막 문제는 토플과 비슷한 수준의 논술형 문제였다. 한 문제당 주어진 시간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다르며, 수험생 각자의 컴퓨터에 시험 종료 시간이 표시된다. 니트 시험이 토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험이 모두 끝나고 난 뒤 자신의 답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짧게 준다는 점이다. 물론 이 시간에 답을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5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제출하는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의 80% 정도는 토익”이라며 “아직 니트는 예비시험만 치러진 단계이기 때문에 올해는 공인 점수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니트는 이르면 2016년부터 수능시험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예정이다. 7급과 9급 공무원 영어 시험도 대체할지 여부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수험생이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를 받으려면 돈이 드는 문제가 있다”며 “니트로 영어시험을 대체하려면 7급과 9급에도 5급 공채처럼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5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영어시험은 2005년 PSAT를 도입하면서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로 변경됐고, 현재 기준점수는 토익 775점 이상, 토플 83점, 텝스 700점 등이다.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2014년부터 기준점수가 토익 870점, 토플 97점, 텝스 800점으로 상향 적용된다. 니트는 올해 6차례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며, 응시료는 6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형태의 인터넷 기반 시험인 토플 응시료 170달러(18만원)보다는 싸지만, 토익 기본시험(듣기, 읽기) 응시료 4만 2000원보다는 비싸다. 토익 시험도 말하기와 쓰기 모두 응시하면 응시료가 1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글로벌 시대] 느긋하고 상냥한 새해/사사가세 유지 도쿄신문 서울지국장

    [글로벌 시대] 느긋하고 상냥한 새해/사사가세 유지 도쿄신문 서울지국장

    한국에서 여섯 번째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한국의 새해는 멋지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새해가 멋진 이유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느긋한 기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상징이 크리스마스 장식이다. 서울시청 앞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새해가 밝았어도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관리를 맡고 있는 CTS기독교TV의 담당자는 “연말부터 새해까지 계속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라고 한다. 롯데 백화점에서는 설날까지 장식을 계속하는데 담당자는 “올해의 테마는 소원을 말해 봐인데,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소원을 빌기 때문에”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일본에서는 12월 25일이 지나자마자 재빠르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치우는데, 그렇게 딱딱하게 생각하지 말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면서 즐거운 기분을 길게 느끼고 싶다. 그런 저의 바람을 한국이 이루어 주었다. 한국의 ‘형식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모두가 즐겁고 길게 누리면 된다’는 느긋함이 좋다. 그런 관용의 기분은 매력적이다. 두 번째는 다른 이들에게 상냥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새해 인사는 ‘아케마시테 오메데토 고자이마스’이다. 무사히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을 함께 기뻐하는 말이다. 이 인사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새해 인사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좋아한다. 상대의 행운을 빌어주는 마음이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가수인 마쓰토야 유미의 곡인 ‘A HAPPY NEW YEAR’ 중에서 ‘올해도 많은 좋은 일이 당신에게 있기를’이라며 연인의 행복을 빌어주는 부분이 있다. 고등학생 때 이 노래를 듣고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런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쑥스러워서 지금까지도 입 밖에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에서는 말할 수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많은 좋은 일이 당신에게 있기를’ 인사를 하면 할수록 행복한 기분이 된다. 한국에 살고 있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재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새해를 양력으로만 축하한다. 일본인으로서 양력 1월 1일이 되면 새로운 출발을 한 듯한 기분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양력도 새해임에는 틀림없지만 음력 1월 1일에 본격적으로 새해를 축하한다. 일본인으로서는 양력으로, 서울 주재자로서는 음력으로, 두 번이나 재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듯한 기분이다. 제가 느긋하게 한국의 새해를 즐기고 있는 한편에서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어려운 수험생활이나 고액의 등록금으로 고민하고, 사회인들은 극심한 경쟁으로 고생하고, 중고령층은 고용이나 퇴직 후의 생활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관용이나 타인에게 상냥할 수 있는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재도전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첫 여성대통령으로 선출된 박근혜 당선인은 ‘100%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신용불량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실패를 하더라도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해 왔다. 새로운 정권이 공약을 실현시켜 제가 사랑하는 새해처럼 느긋하고 타인에게 상냥하고 몇 번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런 모습을 기대하면서 지켜보고자 한다.
  • “미술학원비 年1000만원… 꿈 접는 현실에 도전장”

    “미술학원비 年1000만원… 꿈 접는 현실에 도전장”

    “학원비 때문에 꿈을 접을 수는 없죠.”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꿈꾸는 앨리’ 작업실. 10명의 고등학생이 진지한 표정으로 도화지를 채워 나갔다. 손에 든 4B 연필이 몽톡해질수록 그들의 꿈도 영글어 간다. 미술학원 ‘꿈꾸는 앨리’의 강사 백가빈(왼쪽)씨가 작업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꿈꾸는 앨리는 법무법인 한결의 정보근(36) 변호사와 사회적 기업 딜라이트의 김정현(26) 대표 등 7명이 2011년 7월 의기투합해 만든 무료 미술학원이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접어야 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설립했다. 수강료와 재료비 등 일체의 교육비를 받지 않는다. 이들이 미술학원에 주목한 것은 연간 1000만원이 훌쩍 넘는 학원비 부담 때문이다. 정 변호사는 “겨울방학 특강비로만 매월 500만원 가까이 내야 하는 상황에서 돈 때문에 희망을 저당 잡히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술학원 월 수강료는 적게 잡아도 50만~80만원선. 미대에 진학하려면 못해도 2~3년은 꾸준히 다녀야 한다. 현재 꿈꾸는 앨리에서 대입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은 12명이다. 방학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9시간을 꼬박 그림에 매진한다. 수업은 주임강사를 맡고 있는 백가빈(21·여·서울대 금속공예과)씨 등 10여명의 재능 기부자들이 담당한다. 교육팀장인 정치구(32) 작가는 “나 스스로 경제적 사정 탓에 어렵게 진학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돈 한푼 받지 않지만 마음만은 뿌듯하다”고 전했다. 학생은 가정 형편과 미술에 대한 열정을 고려해 수시로 모집한다. 무료지만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기우다. 2011년 말 꿈꾸는 앨리를 찾아온 서예원(19·가명)양이 올해 경희대 시각정보디자인과에 4년 장학생으로 수시 입학하는 등 수험생 5명 중 3명이 벌써 입학에 성공했다. 서양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 다시 재능 기부자로 참여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정 변호사의 아내인 김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검사가 500만원의 작업실 보증금을 내는 등 후원이 이어졌지만 재정적으로 벅찬 것은 사실이다. 건물 관리비와 재료비 등으로 매달 300여만원이 들어간다. 초기에 무료로 지원하던 식사를 더 이상 제공하지 못하게 된 것도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다. 당면한 목표는 자립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것이다. 정 변호사는 “제2, 제3의 앨리가 늘어난다면 가난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금의 구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무료 음악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낸 미국의 ‘리틀 키즈 록’이나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처럼 꿈꾸는 앨리를 키우는 게 꿈”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선택없는 선택형 수능… ‘B형’ 부추기는 학원

    겨울방학과 함께 예비 고3들의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됐지만 올해 첫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에 대한 대비책은 여전히 미비하다. 교육당국이 A·B형의 난이도 차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는 사이 학원가에서는 상위권 대학들이 채택하는 B형 중심으로 수업을 개설하고 있다. 학교에서조차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의 수능 준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개편안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노원구 중계동 등 학원가에 따르면 방학특강을 시작한 학원 대부분이 ‘B형 수능’에 대비하는 수업만을 개설해 놓고 있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B형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영어 과목의 경우 A형 대비 수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중계동에 위치한 영어전문 E학원 관계자는 “B형에 맞춰 공부하면 자연히 A형은 커버된다”고 상담했다. 대치동에 위치한 I학원은 예비 고3 국어특강을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개설했지만 수강생 대부분이 B형으로 몰렸다. A형은 ‘일반반’과 ‘예체능반’, B형은 ‘최우수반’으로 이름 지으면서 정작 수능에서 국어 A형을 선택할 자연계 학생들까지 B형반에 등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영·수 가운데 최대 2과목만 B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한하면서 자연계 학생들은 국어 A형을, 인문계 학생들은 수학 A형을 선택하도록 한 것과 다른 결과다. 학원 관계자는 “중상위권 학생들은 일단 어려운 난도를 배워야 마음을 놓는다”고 말했다. 상당수 대학이 B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발표하면서 선택형 수능 도입 첫해부터 A형 수능 도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예비 고3 자녀를 둔 학부모 이해진(49·여)씨는 “A·B형 난이도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아무도 모르고 B형에 가산점을 준다는 대학이 많아 일단 전과목을 B형에 대비해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들도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업능력별로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지만 수능 A·B형의 난이도 수준 차이를 가늠하지 못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교과교실제 도입으로 학생들을 나눠서 수업하는 것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어느 수준에서 나눠야 하는지도 고민”이라며 “수준별 수능 준비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학생들한테도 이익이지만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른 고등학교 교사도 “A·B형이 도입되고 입학사정관제와 수시모집 등 기본 요소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진학지도가 더 복잡해졌다”면서 “A·B형 선택부터 입시가 사실상 시작되는 만큼 겨울방학 중 학교 차원의 대책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고졸 공무원의 천기누설] (7) Q&A 총집합

    [고졸 공무원의 천기누설] (7) Q&A 총집합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이 2738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우정사업본부와 세무직, 행정(노동부) 등의 선발 인원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선택과목이 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직렬 구분은 무의미할 수 있지만 자신의 적성을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7월 27일 시행되는 필기시험일까지 8달 정도 남은 기간에 바짝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달려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고졸공무원 천기누설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받은 공무원 시험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의 질문 가운데 11개를 추려서 한데 모았습니다. 답변은 행정안전부 인사실에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과 또는 문과에 적합한 9급 공무원이 있나요. -지금까지 문과는 행정직군, 이과는 기술직군에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했지만 최근 그 구분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과 출신은 본인의 전공에 따라 기계, 전기, 화공, 농업, 전산개발 등 기술직군에 많이 지원하는 편입니다. 올해부터 행정직군에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포함되어 이과 학생들도 본인의 전공분야뿐만 아니라 일반행정, 세무, 회계는 물론 검찰사무, 출입국관리 등 행정분야에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시험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이수과목의 선택과목 시험이 많이 다른가요. -공무원 시험과 수능시험은 문항 형식, 1문항당 소요시간, 과목별 문항 수 등에서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공무원시험은 사지선다형 객관식이지만 수능시험은 오지선다형 또는 단답형 주관식입니다. 또 공무원시험은 1분당 1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수능시험은 1문제당 1분 30초~3분 20초의 시간을 줍니다. 수능시험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고, 공무원시험은 합격선에 드는 인원을 뽑는 것으로 시험의 목적이 다릅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고등학교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험과목 개편의 취지이므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문제 유형과 내용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무원시험 출제위원에 수능 출제위원과 고등학교 교사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공무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없나요. -매년 5월경에 열리는 공직박람회에서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여러 부처의 홍보관 관람과 선배 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년에는 서울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등 전국적으로 3군데에서 공무원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직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면접을 볼 때 주로 어떤 질문들을 받나요. -공무원 면접시험에서는 5가지 법정 평정요소(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에 대하여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다양한 질문들이 주어지는데, 학생 신분 혹은 수험생 신분으로서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질문입니다. →예전에 면접시험을 보았던 예시들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나요. -행정안전부에서는 직접적으로 면접과 관련된 팁이나 예상 질문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면접시험 진행방식과 내용 등에 관한 ‘공채시험 수험안내서’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수험 관련 학원이나, 인터넷카페 등에는 다양한 형태의 합격 수기 등이 올라와 있으니 간접적으로나마 면접 관련 현장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볼 때 교복을 입나요. 사복을 입는다면 어떤 복장이 좋은가요. -고교 출신들이 많이 응시하는 견습직원 추천채용 면접시험에서는 교복을 입고 온 응시자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사복을 입더라도 색깔과 장식 등이 요란하지 않은 단정한 복장이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지방에 살고 있는데 9급 공무원으로 서울에서 근무할 수 있나요.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싶다면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일반행정직렬의 지역구분모집(서울·인천·경기)으로 지원하면 됩니다. 그러나 국가직은 부처 사정에 따라 앞으로 지방에서 근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지방직 서울시로 지원해도 되는데,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은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현재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방송통신대학 위탁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사이버대학에도 다닐 수 있나요. -학사학위가 없는 국가공무원은 21개 사이버대학 중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다니면서 업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쌓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공무원 합격 후에 다른 회사에 합격이 되어 취업해도 임용유예가 가능한가요. - 임용유예는 공무원임용령에서 정하는 엄격한 사유(군 입대, 학업의 계속, 임신·출산 등)에 따라 허용되고 있습니다. 사기업 취업은 임용유예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일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으면 다른 공무원으로 옮길 수 있나요. 아니면 다시 시험을 보고 들어가야 하나요. -공무원은 다른 행정기관으로의 전보, 인사교류 등을 통해 행정기관을 이동하여 근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렬(업무의 종류가 유사한 계열로 예를 들어 행정직렬, 세무직렬, 공업직렬 등이 있다)을 달리하여 근무하고자 한다면 전직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합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깔깔깔]

    ●남편이란 집에 두고 오면 - 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 - 짐 덩어리. 혼자 보내면 - 걱정 덩어리. 마주 앉아 있으면 - 웬수 덩어리. ●수험생 한 수험생이 객관식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에 주사위를 가지고 왔다. 그는 주사위를 굴리며 문제를 풀었다. 지나가다 이를 본 감독관은 수험생이 운에 맡기고 답을 찍는 건 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수험생은 문제를 금방 풀고 책상에 엎드려 잠들었다. 그는 30분쯤 후 잠에서 깨어나 다시 주사위를 굴리기 시작했다. 궁금해진 감독관이 물었다. “이봐, 자네 이미 문제들을 다 풀었는데 왜 주사위를 또 던지는 거지?” 수험생이 대답했다. “답을 다시 확인하는 중입니다.”
  • [고졸 공무원의 천기누설] (6)2013년 공무원배지 달기 필승 전략

    [고졸 공무원의 천기누설] (6)2013년 공무원배지 달기 필승 전략

    내년에 실시될 9급 공무원시험에는 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렀거나 2013년에 고교 3학년인 수험생들이 대거 응시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예년에 16만여 명이 신청한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의 응시생을 2만 5000여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예산을 신청했다. 하지만 실제 응시자는 이보다 훨씬 더 증가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고졸 출신 공무원을 늘리고자 내년부터 시험과목에 고교 교과목인 사회·수학·과학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됐기 때문이다. . 2013년에 필수인 국어·영어·한국사와 함께 사회·수학·과학에서 두 과목 선택으로 공무원이 될 수 있는 시험은 3월 소방직, 7월말 국가직 9급, 8월말 지방직 9급 및 각급 교육청, 9월초 서울시 등이 예정돼 있다. 선택과목이 모두 비슷해 사실상 공무원 시험의 직렬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고졸 공무원이 될 길이 열린 셈이다. 순경은 3월 1차, 8월 2차 공채를 통해 내년에 모두 1651명을 채용한다. 순경 시험의 고교 교과목 도입은 2014년부터다. 일단 사회·수학·과학 선택과목 가운데는 공무원 수험 사이트 에듀스파의 조사결과 사회 과목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7%는 원래 공부했던 선택 과목인 행정법과 행정학을, 37%는 사회 과목을 공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시험의 직렬 구분이 무의미해지면서 직렬별 모집인원과 경쟁률이 응시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채용 인원이 많으면 무조건 응시하는 식의 수험생이 늘면서 3월 소방직 공무원 시험에는 사상 최대의 인원이 몰릴 것이란 관측도 있다. 소방직 시험에 고교 교과목이 처음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어떤 시험인지 직접 확인하려는 수험생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시험 전문가는 “공무원 시험 응시기회는 늘어날 수 있지만 조정점수제도의 도입으로 합격선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최근 3년간 공무원 시험의 합격선은 들쭉날쭉했다. 국가직 9급은 2010년 80.5점, 2011년 87점, 올해 89.5점으로 상승세다. 서울시 9급은 2010년 84.5점에서 지난해 79점, 올해는 81점으로 합격선이 변했다. 국가직 7급은 2010년 89.5점, 지난해 81점, 올해 83.3점 선이었다. 내년에 고3이라면 9급 시험 외에도 추천채용제를 노려볼 만하다. 추천채용제의 경우 시험과목은 ▲기능인재 2과목(국어·한국사) ▲지역인재는 3과목(국어·영어·한국사)으로 부담이 적다.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은 고졸 기능인재 100명, 지역인재 100명을 추천채용제로 선발했다. 지방에서도 올해 100명가량 이렇게 뽑았다. 특히 2014년부터 기능직 공무원이 일반직으로 통합되면서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는 2013년에 마지막으로 시행된다. 기능인재는 2010년 30명, 지난해 53명, 올해 100명으로 점차 채용인원을 늘렸다. 2013년 추천채용제를 통한 고졸 채용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책의 예측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올해와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년에 대거 공직에 진입할 고졸생들을 위한 교육 방안도 이미 마련했다. 기존 9급 공무원들이 행정법이나 행정학 시험공부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했지만, 고교 교과목 도입은 공무원 직무와 연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었다. 고졸 공무원의 교육기회 확대를 통한 업무역량 개발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선 전국에 있는 21개 사이버대학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기당 평균 70만원 수준인 사이버대 등록금은 국가에서 50% 지급하고, 학기당 35만원 수준인 방송통신대 등록금은 전액 지급된다. 야간대학도 학업수행계획 및 훈련과제를 기준으로 부처별로 교육생을 30명 선발해 교육비를 지원한다. 신규 채용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9급 공무원 훈련기관에서 행정법·행정학 등 전공과목 기초지식 교육도 한다. 올해 9급 공무원 800여명이 연수를 받은 법무연수원에서는 검찰사무·마약수사직을 대상으로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10주 동안 교육하게 된다. 9급 일반행정직 700여명이 연수를 받은 지식경제공무원연수원에서는 1~2주의 행정법과 행정학 교육을 준비 중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공무원 사회는 학력 차별이 전혀 없다. 고졸로 공무원이 되더라도 국내 대학 공부나 국외훈련을 통한 유학 기회가 얼마든지 보장된다.”며 “승진이나 호봉에서는 대졸보다 근무기간이 긴 고졸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문대 정시 학생부 비중 높아… 수능 최저학력 기준 살펴봐야

    전문대 정시 학생부 비중 높아… 수능 최저학력 기준 살펴봐야

    4년제 일반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7일로 모두 끝나는 가운데 전문대학 원서접수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2013학년도에는 모두 139개 전문대에서 5만 26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5만 7561명에 비해 4931명(8.6%) 줄었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내년 3월 초까지 대학별 입학전형계획에 따라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제각각 실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일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기간을 나누어 전형을 실시하는 분할모집 대학은 총 98개교이며 이 중 2차례 분할 모집은 강동대학교 등 74개교, 3차례 분할 모집은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23개교다. 전문대 가운데 2년제 학과는 정원 내 총모집 인원의 59.2%, 3년제 학과는 35.2%, 4년제 학과는 5.6%다. 간호학과는 대학에 따라 3년제 혹은 4년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수험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전형별 반영비율 모두 달라 유의해야 일반전형을 시행하는 138개 전문대 가운데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한국관광대학교 등 85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14개, 학생부·수능·면접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은 16개다. 농협대학교 등 5개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25개교 가운데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강릉영동대학 등 86개교로 가장 많고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22개교, 경남도립거창대학 등 3개교는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119개교에서 1만 6363명을 모집한다. 이 중 108개교에서 전문대졸 이상 학력인정자 전형으로 8419명(51.45%)을 선발하고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85개교가 1626명(9.94%),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70개교가 1560명(9.53%),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6개교가 182명(1.11%),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으로 71개교가 3199명(19.55%),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으로 50개교가 1377명(8.42%)을 선발한다. 한 학교 안에서도 학과나 학부에 따라 서로 다른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전형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다. 경민대학교 등 8개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최저학력을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두원공과대학은 간호학과의 정원 외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자에게 고교 1~3학년 1학기 내신 평균등급 3.99 이내를 적용하며, 관광영어과 등 18개 학과에서는 고교 5학기 최저 등급 6.49로 학생부 최저등급제를 적용한다. ●수시 추가 합격자도 정시 지원 금지 일부 대학은 수능시험의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거나 최저학력을 반영하기도 한다. 경복대학교 등 7개 대학에서는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고 계명문화대학 간호과 등 10개 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학력기준을 반영한다. 경민대학 간호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평균 5등급 이내를 받아야 하고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백분위 평균 50 이상, 간호학과는 백분위 평균 77 이상이어야 한다. 정시모집 기간 중에는 전문대학 간 또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27일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더라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전형이 끝난 이후에는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이중 등록을 한 경우에는 추후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입학이 무효 처리됨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추가 합격자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각 대학의 추가 합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대학별 구체적인 전형일정이나 성적반영 방법에 대해서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ipsi.kc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설치된 입학정보센터에서는 지난해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한 입학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행정고시 수석합격자의 비법] 국제통상 직렬 윤혜민씨 “시험 전날까지 매일 답안 쓰는 스터디 계속”

    [행정고시 수석합격자의 비법] 국제통상 직렬 윤혜민씨 “시험 전날까지 매일 답안 쓰는 스터디 계속”

    올해 5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국제통상 직렬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은 연세대 영문과 윤혜민(21)씨의 합격 비법을 수기를 통해 소개합니다. 그는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마음 하나로 공부를 해온 끝에 결국 합격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는 것이 윤씨의 목표입니다. “처음 고시공부를 시작할 때, 그리고 공부를 하다가 답답할 때 이미 합격한 분들의 수기를 출력해서 정말 꼼꼼히 읽어보고 다시금 힘을 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있을 것이고 저의 공부 방법은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저의 학습법이 최고의 방법도, 정답도 아니며 실수 또한 있었지만 최대한 자세하고 솔직하게 작성하여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윤혜민) 2010년에는 학교에 다니며 여러 수업을 듣다가 2010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행정고시 준비를 시작했다. 학교 강의는 18학점을 들었지만 국제법, 국제경제법, 중국어 등 모두 고시 관련 과목을 선택했다. 더불어 행정법과 국제경제학을 인터넷 강의로 수강했다. 학교 시험이나 과제 등과 겹쳐 하루에 세 시간 이상씩 인터넷 강의를 듣기가 어려워 한 달이면 끝나는 인터넷 강의를 다 듣는 데 두 달씩 걸렸다. 겨울방학이 되자 2011년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시험이 2월 말로 예정되어 있었기에 오로지 PSAT에만 집중했다. 학교에서 진행된 PSAT 특강을 세 과목 모두 수강했고, 남는 시간에는 국제통상직 필수인 영어와 중국어를 하루에 한 시간씩이라도 공부했다. 매일 꾸준히 세 과목씩 문제를 풀고, 오답을 점검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 끝에 2월 말에 치렀던 PSAT에서 70점대 후반의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PSAT 기출문제 매일 세 가지 영역 모두 풀어 운 좋게 두 번의 PSAT는 모두 합격했지만 소위 말하는 ‘PSAT형 인간’은 아니었다. 기출문제를 구해 매일 세 가지 영역을 모두 풀고, 틀린 것을 다시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틀린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전부 잘라서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왜 틀렸는지, 어떻게 생각했는지 차근차근 적어보고 그 생각 과정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이렇게 하니 한번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는 많이 줄었다. PSAT는 시험 당일 마인드컨트롤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 처음 치렀던 1차 시험에서 안정적인 점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여 다음 학기는 바로 휴학하고 신림동으로 들어갔다. 자취방을 잡고 독서실을 등록하고 나서 공부계획을 세웠다. 행정고시 사랑 카페에서 누군가가 “고시에 내년이란 말은 없어야 한다.”고 쓴 것을 보았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올해 꼭 합격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학원 인터넷 강의를 하루에 두 과목씩 듣고 복습을 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아침에는 영어스터디를 했다. 인터넷 강의도 답안지를 쓰는 연습을 해야 했는데,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초기에는 최고 답안을 그대로 따라 쓰는 연습을 했고, 나중에는 책을 보더라도 답안을 혼자 완성하는 연습을 했다. 혼자 써보고, 최고 답안을 외울 만큼 읽고 나니까 점차 답안 쓰는 요령에 익숙해졌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결국 2011년 2차 시험에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영어 점수를 잘 받은 덕택에 합격선과 3점 정도 차이나는 점수를 받았다. 행정법과 국제법에서 50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아서 나름대로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지만, 중국어 점수는 비교적 낮은 편이었고 국제경제학은 38점으로 과락이었다. 2차 시험을 치르고 가족들과 짧은 여름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신림동으로 들어갔다. 학원의 강의 진도에 한 달간 공백이 생겨 한국사 능력시험을 공부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사 시험에서 2급을 취득해야만 행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규정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 달 가까이 한국사에 매진하여 인터넷 강의도 듣고 기출문제도 풀어보며 스터디를 했지만 8월 한국사 시험에서는 59점을 받는 데 그쳐 합격하지 못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기분이었고 이제 10월 한국사 시험에서 합격하지 못한다면 2012년 행정고시에 응시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고등학교 때 국사 과목이 유달리 힘들었던 만큼 한국사 능력시험도 PSAT만큼이나 큰 난관이었다. 국사를 이미 배웠지만 머릿속에서 그 내용이 섞여서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수능용 국사 강의를 듣거나 신림동의 한국사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모두 도움이 됐다. 가장 요긴했던 것은 기출문제였다. 맞힌 문제도 각각의 보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꼼꼼히 공부했다. 한 문제라도 전부 다 안다는 확신이 들지 않으면 여러 책을 뒤져가며 꼼꼼히 공부했고, 마침내 한국사 2급을 딸 수 있었다. 10월 한국사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서 다시 2차 논문형 필기시험 공부에 매진했다. 행정법, 국제법, 국제경제학 등 학원 강의를 들으며 영어스터디를 꾸준히 했다. 취약한 국제경제학은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었다. 올해 다시 치른 PSAT시험은 전년보다 점수가 하락했지만 다행히 합격선보다 4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꼭 붙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한 뒤 답안스터디를 조직했다. 매일 답안을 쓰는 스터디를 시험 직전까지 꾸준히 했다. 답안을 쓰고 돌려 보면서 틀린 부분이 있는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썼는지를 간략히 훑어보는 식이었다. 처음에는 2시간 동안 답안을 쓰는 것이 정말 힘들었고 팔도 많이 아팠지만 점차 적응되어서 나중에는 답안 쓰는 것에 익숙해졌다. 스터디가 끝나고 나면 예시 답안이나 최고 답안 등을 참고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 검토하고 정리해 두는 시간을 가졌다. 수험기간 단권화했던 자료와 서브노트를 보면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떨어질 것 같다는 자괴감 속에서 계속 공부를 붙잡고 앉아 있으려 노력했다. 2차 시험은 한양대에서 1주일간 진행됐는데 국제통상직은 시험이 매일 오전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학원버스 등을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신림동에서 짐을 빼 한양대 주변 작은 고시원으로 옮겼다. 방을 새로 구해야 하는 수고와 비용 등의 문제는 있지만, 근처에서 공부하니 시험장으로 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도움이 됐다. 2차 시험을 치르고 나니 매일 치열하게 공부하다가 갑자기 할 일이 없는 상황이 낯설었다. 부모님 가게에 가서 일도 도와드리고, 떨어진 체력을 보강하고 살을 빼고자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9월에는 1년 반 만에 다시 학교에 복학했다.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고시 공부를 놓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학교 고시반인 육연서당에 들어가 학교 공부와 고시공부를 병행했다. 감격스러웠던 2차 합격 소식을 듣고 면접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다시 중도 휴학을 했다. ●면접도 스터디 구성해 한 달간 준비 면접 스터디를 구성해서 한 달간 면접 준비를 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서너시, 때로는 저녁 늦게까지 계속되는 면접 준비는 힘들었다. 면접 스터디는 시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오전 10시에 모여 사전조사서를 쓰고 협상을 하고 함께 점심을 먹고 나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문을 쓰고 개별면접을 했다. 집단토론은 각자 문제를 만들어 오거나 지난해 문제를 구해서 썼다. 사전조사서 작성은 나이가 어려 경험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프레젠테이션은 신림동에서 강의를 두 차례 들었고 30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발표문을 시간 내에 작성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다. 막상 시험장에서도 긴장해서 시간이 무척 빠듯했다. 수험 생활은 혼자 펑펑 운 적도 많을 정도로 힘들었다. 힘들면 최대한 늦게까지 독서실에서 버티다가 맛있는 야식을 먹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학원에서 최고 답안을 쓰는 것과 같은 작은 칭찬이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었다. 하루하루 불확실함의 연속인 수험기간은 괴롭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에게 귀띔해 주고 싶은 최고의 노하우는 하나다. ‘다음이 아닌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리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1일부터 정시 접수… 마지막 점검포인트는

    21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2013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관문이 열리는 것. 수시모집 정원 확대로 인해 정시모집 정원은 점점 축소되고 있다. 내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다. 대입 제도 변화를 앞둔 해에는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두드러진다. 복잡해진 대입 제도 속에서 정시모집 역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단순한 수능성적이나 학생부 성적순으로 합격하는 게 아니라는 의미다. 수험생들은 지난달말 받은 수능 성적표를 분석해 어느 대학의 전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능점수, 학생부 성적을 중심으로 대학별 반영 영역, 반영 비율, 표준점수, 백분위 반영 여부, 가산점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각 대학들이 가, 나, 다 등 3개 모집군으로 나눠 시험을 치르는 것까지 포함하면 경우의 수는 더 많아진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 지원에 주어진 세 번의 지원기회를 적절히 활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고르는 ‘소신 지원’과 적정 점수대의 ‘적정 지원’, 합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 지원’을 각 모집군에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 나군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가, 나군 중 한 곳에서는 승부를 봐야 한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인데다 모집군별 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들도 많다. 다만 모집군이 달라지면 반영요소나 비율, 가산점 등 전형기준이 달라진다. 어느 군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학과라도 합격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지난해 전형자료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메가스터디 측은 “각 대학들은 이전 연도의 입학 결과를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더 우수한 학생을 뽑거나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거의 모든 전형요소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대학, 모든 학과의 요강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점수에 자신이 없다면 원서접수 마감 시간대에 가깝게, 최대한 접수를 미루는 것도 한 가지 전략이다. 각 대학들이 홈페이지에 발표하는 실시간 경쟁률도 체크포인트. 지난해 같은 시간대에 비해 경쟁률이 높다면 당연히 합격 성적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경쟁률이 지나치게 낮은 학과의 경우 마감 직전 학생들이 몰려 최종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수능성적 중 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를, 중위권 대학은 백분위를 주로 활용한다. 학생들이 촘촘하게 몰려있는 중위권에서는 백분위가 좀 더 변별력이 높기 때문이다. 평균점수가 낮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에는 표준점수가 백분위보다 높다. 반면 평균점수가 높은 과목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으면 백분위가 표준점수보다 높다. 지원대학이 어느 지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비슷한 점수대 수험생의 명암이 엇갈릴 수 있다. 배치표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 입시업체에서 제공하는 배치표는 수능영역별 반영 비율이나 가중치 등이 생략돼 있기 때문에 각 대학별 점수대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한다. 따라서 지원대학의 가중치에 맞춘 ‘대학별 환산점수’를 각자 산출해 지원대학을 골라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지난해 합격선 역시 매년 학생들의 지원경향에 따라 학교, 학과별로 상당한 격차를 보일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꿈을 위하여”

    “꿈을 위하여”

    201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21일 시작된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디자인제트 미술학원에서 미대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이 실제 실기시험과 똑같은 시간에 맞춰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선택형 수능… 3000개 대입 전형 더 꼬아놨다”

    2014학년도 대입 수능 시행계획이 지난 10일 발표된 가운데 ‘A형’과 ‘B형’ 두 가지로 시험을 치르는 선택형 수능에 대해 학교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시험을 이원화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여 준다는 취지이지만 수험생과 교사들은 오히려 복잡하게 됐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11일 일선 학교현장을 취재한 결과 A형과 B형 사이에 난이도 차이를 가늠할 수 없는 데다 대학마다 다른 가산점 제도를 들고 나오면서 예비 수험생들은 어떤 기준에 맞춰 수능에 대비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교사들의 진학지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진학지도 교사와 학부모들은 “전형이 3000여개에 달하는 등 가뜩이나 복잡한 대입 전형을 더 꼬아 놨다.”며 한숨을 쉬었다. 서울지역 여고 A(59) 교감은 “당장 내년 새학기부터 학생들이 각자 선택한 난이도에 맞게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정확한 난이도 차이도 알 수 없고, 학생들이 아직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한 상태가 아니어서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A형반, B형반을 만든다고 해도 어느 정도 수준으로 가르쳐야 할지, 또 학생들이 A형반에 오려고 할지 등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교육당국이 시험문제 예시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한 불만도 크다. ‘A형은 쉽고 B형은 현재 수능 수준’과 같이 대략적인 난이도만 나왔을 뿐 실제 A형이 B형에 비해 얼마나 쉬운지 등의 정보는 아직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이 일단 B형에 맞춰 공부하므로 수능 준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던 선택형 수능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등학교 2학년인 최모(18)군은 “주변 친구들이나 학교 선생님들도 다 일단 B형에 맞춰 공부하라고 한다.”면서 “웬만큼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 B형으로 몰리면 경쟁이 훨씬 치열해지고 학원에 더 많이 다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반영 유형과 가산점을 발표한 대학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지역 한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는 “현재 발표한 가산점은 수험생들의 실제 점수를 두고 시뮬레이션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B형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학은 대략적인 가산점 비율만 밝혔을 뿐 가산점을 백분위에 부여할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부여할지도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2014학년도 수능을 가늠할 수 있는 내년 6월 첫 모의평가가 실시되기 이전까지 학생과 교사, 대학까지도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한 고교의 진학상담교사 B(37·여)씨는“어차피 학생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이 지정한 유형을 따를 수밖에 없고 현재 발표한 가산점 비율은 내년 초에 또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더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준비하라고 지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한세대학교

    한세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군으로 정원 내 284명, 정원 외 10명 등 모두 29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와 반영 비율이 축소된 것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계열별로 주요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사회 계열과 예능 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교과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경영학, e비즈니스학, 경찰행정학, 사회복지학은 수학 교과도 반영) 공학 계열은 수학, 영어, 과학 교과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자연 계열(간호학과 포함)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 교과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주요 과목을 선택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학생부 교과 성적에 대한 수험생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간호학과 수능영역별 반영 비율도 달라진다. 언어 20%, 수리 30%를 반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언어 10%, 수리 40%로 변경해 수리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학, 기독교교육학, 영어통번역, 간호학과는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하는데 특히 영어통번역 전공은 면접고사 성적을 30% 반영하므로 면접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가’, ‘나’군에서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 231명, ‘나’군 일반전형 396명, 정원 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 43명, 기회균형선발인 사랑나눔파트너십전형 12명, 특성화고교 출신자전형 23명 등 모두 705명을 선발한다. 덕성여대는 생활체육학과와 동양화과, 서양화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수능은 백분위점수를 활용하며, 학생부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5등급까지는 점수차가 크지 않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인 수능 성적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언어 40%, 외국어 40%와 수리 및 탐구영역에서 선택한 1개 영역 20%를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 40%, 외국어 40%와 언어 및 탐구영역에서 선택한 1개 영역 20%를 반영하며,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는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특히 실내디자인 등 디자인 관련 학과는 수능성적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실기 준비를 하지 못했어도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은 눈여겨 볼 만하다.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나’군 418명, ‘다’군 282명 등 700명을, 정원 외 ‘나’군 154명을 모집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전형 인문·자연계 모집 단위의 전형요소에서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해 교과 성적에 대한 부담을 없앤 점이다. 다만 사범대학은 수능 90%, 교직적성고사 및 교직적성면접 10%로 구성된다. 2013학년도부터는 ‘나’군과 ‘다’군에서 경영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모집 단위에서 분할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 스포츠건강과학과는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군을 바꿨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농·어촌학생전형에서 44명,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에서 56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수능성적과 관계 없이 서류평가 40%, 심층면접 60%를 반영한다. 교직적성고사 및 교직적성면접은 각 5%씩 총 10%의 반영 비율을 부여한다. 교직적성고사의 경우 5분간 구술시험으로, 면접위원 3명에 수험생 1명의 다대일 형태로 진행되며, 주로 교직적성에 대한 인성 및 가치관, 전공 영역에 대한 적성 등을 평가한다.
  • 수능, 어려운 B형에 가산점 5~30%

    수능, 어려운 B형에 가산점 5~30%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내년에 치르는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이 있는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되고,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된다. 상위권 대학들은 전형에서 대부분 B형을 반영할 계획이다. 과목별로 A형과 B형을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하는 대학은 B형을 본 수험생에게 5~30%의 가산점을 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10일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4년제 대학 모집 정원은 모두 37만 9514명으로, 이 중 66.2%인 25만 1220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올해 64.4%보다 1.8% 포인트 늘었다. 입학사정관제로는 수시에서 4만 6932명, 정시에서 2256명 등 126개 대학에서 4만 9188명을 뽑는다. 올해보다 도입 대학 수는 1개, 모집 인원 대비 비율은 13.0% 증가한 수치다.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관심을 모은 대학별 반영 유형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의 영어는 계열구분 없이 B형,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 B형, 자연과학 계열은 수학 B형을 요구하는 최고난도의 조합을 선택했다. 대학들은 국어, 수학, 영어 3과목 중 2과목까지만 B형을 요구할 수 있고 국어 B형과 수학 B형은 동시에 요구할 수 없다. 서울대는 국어와 수학은 A형과 B형 모두 허용하고, 영어는 B형만 요구하기로 했다. 나머지 대학들은 대부분 모든 과목에서 A형과 B형을 모두 허용한다. 다만 난이도 차이를 감안해 B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는 대학에 따라 국어 5~15%, 수학 10~20%, 영어 5~30%의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반영 대학과 인원,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을 채택한 대학도 올해보다 다소 늘었다. 대학별 구체적인 전형 계획은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주요대, B형 2개·A형 1개 ‘최고난도’ 선택

    주요대, B형 2개·A형 1개 ‘최고난도’ 선택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B형·수학 A형·영어 B형, 자연과학계열은 국어 A형·수학 B형·영어 B형을 보아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인문계 지원 수험생이 수학에서 어려운 B형을 선택하거나 자연계 지원자가 국어에서 B형을 선택하면 아예 이 대학들에 지원할 수 없다. 선택형 수능이라고 하지만 선택권을 수험생이 아닌 학교가 갖는 불합리한 구조인 셈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10일 공개한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에 따르면 주요 대학들은 예상대로 국어, 수학, 영어 중 어려운 B형을 2개 요구하는 최고난도의 조합을 선택했다. 다만 서울대는 국어 A·수학 B·영어 B를 치른 이과 학생과 국어 B·수학 A·영어 B를 치른 문과 학생이 교차 지원을 할 수 있게 했다. 단 교차 지원 때 과목별 가산점은 없다. 서울교대, 부산교대, 영남대 등의 인문사회계열과 가톨릭대(의·치예과 제외) 등의 자연과학계열은 국어, 수학에서 A·B형 모두 허용하고 영어만 B형을 요구한다. 경상대, 계명대, 전북대 등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에서 A·B형을 허용한다. ●어려운 B형 응시자에 최대 30% 가산점 상당수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기존 수능 등급 기준을 조금 낮추는 대신 백분위를 함께 쓰는 방식을 택했다. B형을 선택한 수험생 사이에서도 변별력을 찾겠다는 시도다. 백분위는 점수 차이가 비교적 세밀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뚜렷하게 순위를 매기기가 쉽다. A·B형을 모두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A형 응시자에 비해 점수가 낮을 수밖에 없는 B형 응시자에게 최대 3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열에서 국어 A·B를 모두 허용하는 대학은 136개교, B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50개교, A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2개교다. 이 중 B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102개교다. 수학 A·B형을 모두 허용하는 곳은 106개교, A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50개교로 집계됐다. 영어 A·B형을 모두 허용하는 대학은 122개교, B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65개교로 이 중 영어 B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94개다. ●“내년 모의평가 본 뒤 A·B형 결정을” 대학별로 가산점이 천차만별인 만큼 수험생들은 올해보다 더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여야 할 전망이다. 특히 수시모집 확대로 인해 올해 35.6%(13만 4735명)였던 정시모집 정원이 내년 33.8%(12만 8294명)로 더 줄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을 B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힌 만큼 B형 수준에 맞춰 공부하고 내년 모의평가 등을 본 뒤 본격적으로 A·B형 선택 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최상위권과 중상위권 대학에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영어 B형에 대한 쏠림 현상도 예상된다. ●수시모집 66.2%로 늘고 정시는 줄어 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으로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2013학년도 88개교에서 2014학년도 81개교로 줄었다. 80∼100% 반영 대학도 28곳에서 23곳으로 감소했다.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수시가 29개교로 올해보다 1곳 늘고 정시 논술은 서울대만 본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올해보다 1582명 늘어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수능 성적 대체나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특별전형은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NEAT 2·3급을 지원 자격이나 전형 요소로 쓰는 대학은 27개 대학, 특성화고졸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59개교에 불과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주요 대학 중에 정시 모집 인원이 가장 많다. 그만큼 수험생 입장에서는 정시 도전의 폭이 넓다는 뜻이기도 하다. 건국대는 최근 3년간 정시모집 입학생의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건국대가 수험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건국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리 ‘다’군에서 모집인원 50%가량 학생을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한다. ‘다’군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합산해 선발한다. 정시 모집 정원은 1428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군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 학과에서 54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 ‘나’군에서는 814명, ‘다’군에서는 560명을 각각 선발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반영 방법이 다르고, 실기고사 비중이 높으며, 전형별로 반영 비율이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구체적인 반영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은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 성적과 언어영역 성적을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는 외국어와 수리영역 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특히 수능성적 외국어영역 반영 비율이 높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 따뜻한 금융에 훈훈한 세밑

    지난달 16일 금융감독원에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의 편지였다. A군은 편지를 통해 지난해 8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동생과도 떨어져 지내며 주위 도움으로 학업을 지속했는데 밀린 대출금 탓에 사는 집을 경매 처분 받게 된 것을 신한은행과 금감원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A군의 편지를 받은 신한은행 측은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 직원들과 함께 경기 부천시 A군 집을 방문, 딱한 사정을 자세히 살핀 뒤 돌아갔다. 이어 대출 기한을 연장하면서 원금만 받기로 결정했다. A군은 “그날이 수능시험을 보기 5일 전이었다.”면서 “너무 불안해 마음이 놓이지 않았고, 학교에 다니면서도 불안한 내일만 걱정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시험을 편히 볼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A군이 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A군은 “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나왔다.”며 “대학생이 되면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돈을 벌어 아직 외삼촌댁에 살고 있는 동생을 데려오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만수 부천시장은 권혁세 금감원장에게 “A군 사정을 잘 헤아려 줘서 시장으로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한동우 회장 취임 이후 ‘따뜻한 금융’을 구호로 내걸고 있는 신한금융은 앞서 6~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공동으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따뜻한 사랑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7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전국의 저소득 가구 2100여곳에 전달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입니다. 2011년 8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동생과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외갓집에 있고 저는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다니던 학교를 계속 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제가 살고 있던 집이 어머니가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은 돈을 갚지 못해 경매처분 상태에 있어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용기를 내 제 사정과 함께 경매처분을 늦춰 달라는 부탁을 (서진원 신한)은행장님께 드리게 됐습니다. 며칠 후 행장님이 제가 성인이 돼 대출금을 갚을 수 있을 때까지 기한을 연장해 주시기로 하였고 그동안 밀린 이자와 비용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걱정 말고 수능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날이 수능 보기 5일 전이었습니다. 또 나중에 대학교에 가면 장학금을 주겠다는 연락도 주셨습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너무나 감사해 삶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면 꼭 동생을 데려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지원요건 무시땐 낭패… 작년과 달라진 점 꼼꼼히 체크해야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지원요건 무시땐 낭패… 작년과 달라진 점 꼼꼼히 체크해야

    2013학년도 입시의 마지막 관문이 열렸다. 오는 21일부터 전국 198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에서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는 정시모집 정원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13만 5277명으로, 전체 대입 정원(37만 9458명)의 35.7%에 불과하다. 지난해보다 9803명이나 줄었다. 정시모집 비율은 2010학년도 41.2%, 2011학년도 39.3%, 2012학년도 37.9% 등으로 매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수시모집 인원 증가 외에도 대학 구조 개혁에 따른 정원 감축, 일부 학교 폐쇄(건동대, 선교청대), 대학 자구 노력에 의한 정원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군별 모집 인원은 ‘가’군이 145개 대학 5만 278명, ‘나’군이 145개 대학 4만 9591명, ‘다’군이 147개 대학 3만 5408명이다.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이 193개 대학 12만 5834명(93.0%), 특별전형이 155개 대학 9443명(7.0%) 등이다. 다만 정시모집 정원은 수시모집 미등록자만큼 늘어나게 된다. 대학별 최종 정원은 원서 접수 직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 요강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오는 각종 공고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정시모집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지원 자격요건을 무시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최대 6번까지 볼 수 있는 수시모집에 지원해 한 곳이라도 이미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모집에 충원으로 합격한 학생도 마찬가지다. ‘가’‘나’‘다’ 각 모집 군별로 한 곳에만 지원해야 한다. 한 개 모집군에 2개 대학 이상 지원할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산업대 및 전문대는 ‘군’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 2일에서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정시 등록 기간은 2월 5일부터 8일까지, 미등록 충원 일정은 21일까지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은 안정 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수능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출제되기 때문이다. 입시제도가 큰 폭으로 변하기 직전 해에는 재수생은 물론 재학생들도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입시 학원가에서는 3번의 모집 기회 중 ‘안정’ ‘적정’ ‘소신’으로 나눠 활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주요 30개 대학의 정시 모집 가이드라인을 모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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