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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높아지는 국회직 공무원

    인기 높아지는 국회직 공무원

    국회직 5급 공무원이 되는 입법고등고시(입법고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행정고시(국가직 5급 공채)나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 경험 쌓기 차원에서 입법고시를 본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이런 추세는 경쟁률만 비교해도 드러난다. 올해 치른 입법고시는 선발 예정인원 15명에 모두 4891명이 지원해 326대1의 경쟁률(실질경쟁률 233대1)을 보였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은 36대1, 법원직 5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법원행시는 251대1, 사법시험 경쟁률은 16대1이었다.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별 특성 등을 감안하면 단순 경쟁률으로만 선호도를 파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수험가에서는 국회직이 갖는 장점과 주요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 2017년 사법시험 폐지 등을 이유로 입법고시를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울러 다른 행정부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승진과 좋은 근무 여건도 선호 이유로 작용한다. 수험생 이모(31)씨는 “입법고시 출신은 보통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5~6년 정도 걸리고, 업무도 독립적이라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입법고시 법제직은 선발 예정 인원이 2명이었지만 지원자는 810명에 달했다. 지난해 696명보다 114명이나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도 232대1에서 405대1로 뛰었다. 선발 인원 감소에도 법제직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사법시험 준비생의 상당수가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치러야 한다. 국회사무처에서는 입법고시 말고도 8급, 9급 시험을 주관한다. 올해 입법고시와 국회직 8급 시험은 이미 치렀고, 다음달 19일 9급 시험이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진행된 입법고시에서는 1차 시험에서 모두 219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 관문은 20명이 통과했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2명, 재경직 6명, 사서직 1명 등 모두 15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재경직에서 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입법고시에 합격하면 기본 교육인 ‘신임 관리자 과정’을 거쳐 위원회, 사무처,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에 배치돼 예산안 및 결산심사에 필요한 자료의 수집·분석, 의사진행 보좌 및 일반 행정사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입법고시는 국가직 5급 공채시험과 마찬가지로 총 3개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시험은 선택형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영역으로 나뉜다. 2차 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직렬별(일반행정, 법제, 재경, 사서) 필수과목 4개, 선택과목 1개를 치러야 한다. 3차는 면접시험이다. 국가직 5급 공채보다 PSAT 난도가 높고 선발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다. 2차 시험 난도와 수준은 국가직 5급 공채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행정직 공무원을 선발하는 국회직 8급 시험은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문제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소수 인원을 뽑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시험에서는 선발 예정 인원 14명(장애 구분 모집 1명 포함)에 모두 8080명이 지원해 5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6과목이다. 국어는 독해 부문의 출제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지문이 길어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체감 난도가 높은 편이다. 헌법은 최신 판례와 헌법 조문, 그리고 국회법은 세부법령까지 출제되는 편이고, 경제학은 국가직 7급 공채 시험보다 훨씬 더 까다롭게 출제된다. 영어, 행정학, 행정법도 다른 공무원시험과 비교했을 때 까다로운 문제 비중이 높다. 8급 시험에 합격하면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의 각 부서에 배치돼 전반적인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국회직 9급은 부정기적으로 뽑는다. 다음달 19일 시험을 앞두고 있다. 행정직을 제외한 속기직, 사서직, 경위직, 전산직 등의 직렬을 선발한다. 국어·영어·한국사를 제외하면 직렬별 준비과목이 일반공무원 시험과는 다르다. 올해 9급 시험에서는 속기직 8명(일반 7명, 장애 1명), 경위직 2명, 전산직 3명, 방송직(방송기술) 1명, 토목직 1명, 전기직 2명 등 모두 19명을 뽑는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10월 14일과 21일로 예정된 실기시험(속기직, 경위직의 경우)을 거쳐 11월 10~11일 면접까지 통과하면 국회에서 일하게 된다. 사서직은 국회도서관의 사서로 근무하게 되고, 속기직은 의정기록과에 근무하면서 국회의 각종 회의록 작성 및 발간·보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새달 19일 올해 마지막 순경 공채 필기시험 마무리 전략

    새달 19일 올해 마지막 순경 공채 필기시험 마무리 전략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순경 공채가 다음달 19일 마지막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치안 수요 증가와 경찰 인력 보강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1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6542명에 비해 53% 정도 증가한 인원으로, 이에 따라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시되던 시험도 세 차례로 늘어났다. 1, 2차 시험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마지막 3차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마음은 다급해지고 있다. 3차 시험 선발인원은 경행특채 등을 제외하면 일반 순경 2000명(남 1753명·여 247명)이다. 서울신문은 올해 마지막 순경 필기시험을 앞두고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형법, 경찰학개론 등 선택과목 중심으로 마무리 대비법과 단기 전략을 짚어 봤다. 순경 필기시험은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선택 3과목(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가운데 선택)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른 시험의 경향을 분석해 보면 대부분 기존 공무원 문제의 기출문제 위주로 구성됐다. 또 선사~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사 가운데 전체 문항의 50~60%가 선사~고려시대에서 출제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자주 출제된 개념과 역사적 사실 등을 다시 한번 학습할 필요가 있다. 영어 과목은 다른 공무원시험과 큰 차이점이 없다. 다만 영장(warrant), 구금(custody) 등 경찰 관련 단어를 다시 한번 정리하는 학습법이 요구된다. 지엽적인 문법 문제 출제가 줄어들고, 생활영어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수험생은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위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 과목인 형법·형사소송법은 기출문제 풀이와 판례와의 싸움이다. 순경시험 형법은 판례 중심으로 출제된다. 김현 강사는 “이론이나 학설보다는 기출 판례와 최신 판례 정리에 전념해야 한다”며 “물론 총론에서 몇 가지 학설이나 법조문 관련 출제도 예상되지만 그 비중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2010년 이후 경찰청이 주관한 시험은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기출 문제나 개념이 다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2012~2014년의 최신 판례와 과실범 처벌규정, 미수·예비·음모 처벌규정, 상습범 처벌규정, 임의적 감면, 필요적 감경 등의 개념은 다시 학습할 필요가 있다. 김현 강사는 “죄형법정주의는 거의 매회 출제되고 있고, 형법의 적용범위, 법인의 형사책임, 부작위범, 미필적 고의 등은 개념 숙지 및 관련 판례 숙지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결과적 가중범, 위법성조각사유, 책임능력, 몰수와 추징 관련 판례 등은 시험 전까지 꼭 다시 한번 암기해야 할 개념이다. 형사소송법은 과목 특성상 중요 법조문의 암기가 필수다. 때문에 시험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마무리 정리 및 암기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승봉 강사는 “기출문제를 풀이하되 문제와 답을 암기하는 방법은 효율적이지 않다”며 “문제에 출제된 핵심 개념과 내용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기출문제집으로만 마무리 학습을 이어갈 경우, 전체적인 개념과 흐름을 놓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기본서 회독→기출문제 풀이→서브노트 작성→기출문제 풀이→서브노트 암기’ 순으로 학습을 이어 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올해 1, 2차 시험을 분석해 보면 최신 판례와 빈출 판례 비중이 높았던 만큼 최근 3년간의 판례는 매일 눈으로 보고 익히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실시된 검찰(7급, 9급)·교정·법원 공채시험과 순경시험, 경찰간부시험, 최근 실시된 경찰승진시험 문제도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김승봉 강사는 “생소한 법률 용어는 마지막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소송절차와 법조문에 대한 학습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놓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학개론은 경찰학의 개념, 역사, 경찰행정학 등 총론과 경찰실무인 생활안전경찰, 경비경찰, 교통경찰, 정보경찰 등 각론으로 구성돼 있다. 행정법과 행정학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생소한 용어가 많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시기다. 경찰승진시험이나 기존 순경시험 등의 기출문제 지문을 조합하거나 주요 경찰 법규 등에 대한 법조문을 지문으로 활용한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올해 1차 시험에서는 경찰이론 3문항, 경찰청 훈령 1문항, 법률 15문항, 범죄이론 1문항이 출제됐고, 2차 시험에서는 경찰윤리 1문항, 경찰이론 2문항, 범죄이론 1문항, 경찰청 훈련 1문항, 법률 13문항이 나왔다. 공병인 강사는 “80% 이상이 기출문제를 그대로 내거나 변형해서 출제된다”며 “암기해야 할 개념이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추리고 핵심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는 ‘단권화’ 방식의 학습법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남아 있는 한 달 동안 단계별 학습법을 권장한 공병인 강사는 “1단계는 기존에 학습한 내용의 확실한 암기, 2단계는 기출문제 반복 풀이, 3단계는 그동안 정리한 오답노트 반복 숙지가 필요하다”며 “시험 2~3일 전에는 임기나 의결정족수 등 숫자 관련 암기사항을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행정학과 특채시험 과목인 수사는 비교적 쉽게 출제돼 왔다. 안태영 강사는 “지난 1차 시험에서 수사총론은 11문제, 각론은 9문제 정도 출제됐다”며 “각론의 출제 비중이 늘어난 데다 특별사범 분야에서 4문제가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수사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법령, 규칙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개정된 법령과 규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내사, 첩보, 관할, 수사긴급배치, 수배,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및 특별사범의 관련 법률 등을 꼼꼼히 봐야 한다. 고교과목인 국어는 방대한 학습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험생이 꺼리는 과목이다. 꾸준히 국어 과목을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문법, 어휘, 독해 세 분야에 대한 기본 정리를 끝내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시기다. 사회 과목은 다른 공무원시험과 달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 부분이 골고루 출제된다. 수학 과목은 사고력을 요구하거나 여러 개념이 혼합된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지만, 1분에 1문항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박문각 남부경찰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형법

    [박문각 남부경찰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형법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순경 시험에 대비해 순경시험 선택과목인 형법·경찰학개론·형사소송법 등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한 달 동안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최근 3년 동안 출제된 경찰시험 형법 과목은 95% 정도가 판례 중심으로 출제됐다. 기본 이론에 대한 학습이 완료됐다면 판례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학습법이다. (문제)죄형법정주의에 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모두 몇 개인가?(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구성요건에 대한 확장적 유추해석은 금지되지만 위법성 및 책임의 조각사유나 소추조건 또는 처벌조각사유인 형면제 사유를 제한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유추해석금지원칙에 반하지 아니한다. ㉡사고피해자를 유기한 도주차량 운전자에게 살인죄보다 무거운 법정형을 규정하였다 하여 그것만으로 적정성의 원칙에 반한다고 할 수 없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3조가 공기업의 임직원으로서 공무원이 아닌 사람은 형법 제129조의 적용에서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공기업의 지정에 관하여는 하위규범인 기획재정부장관의 고시에 의하도록 규정하였더라도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거나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한 것으로 볼 수 없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설정한 ‘양형기준’이 발효하기 전에 공소가 제기된 범죄에 대하여 위 ‘양형기준’을 참고하여 형을 양정한 경우, 소급적용금지의 원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 ①1개 ②2개 ③3개 ④4개 (해설)㉠유추해석금지원칙에 반한다(대판 1997.3.20, 96도1167). ㉡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도주차량 운전자의 가중처벌) 제2항 제1호(차량 운전자가 과실로 치사 후 피해자를 사고장소로부터 옮겨 유기하고 도주하거나, 피해자를 사고장소로부터 옮겨 유기하고 도주한 후에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를 살인죄와 비교하여 법정형을 무겁게 규정한 것은, 형벌체계상의 정당성과 균형을 상실한 것으로서 헌법 제37조 제2항의 과잉입법금지의 원칙에 반한다(헌결 1992.4.28, 90헌바24). ㉢대판 2013.6.13, 2013도1685. ㉣대판 2009.12.10, 2009도11448 (정답)② (문제)결과적 가중범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판례에 의함) ①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고의로 상해를 가한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외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죄를 구성한다. ②진정결과적 가중범의 예로는 연소죄, 중체포·감금죄가 있고, 부진정결과적 가중범의 예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죄, 중유기죄, 중손괴죄 등이 있다. ③갑(甲)이 을(乙)에게 피해자를 상해할 것을 교사하였는데 피해자를 살해한 경우, 원칙적으로 갑은 상해죄의 교사범이 되나 갑에게 피해자의 사망에 대하여 과실 또는 예견가능성이 있는 때에는 상해치사죄의 교사범으로서 죄책을 진다. ④결과적 가중범은 행위자가 행위 시에 그 결과의 발생을 예견할 수 없을 때에도 그 행위와 결과 사이에 상당인과 관계가 있다고 하면 중한 죄로 벌하여야 한다. (해설)①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만 성립할 뿐, 이와는 별도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죄를 구성하지 않는다(대판 2008.11.27, 2008도7311) ②중체포·감금죄는 결과적 가중범이 아니다. ③대판 1997.6.24, 97도1075. ④행위자가 행위 시에 그 결과의 발생을 예견할 수 없을 때에는 비록 그 행위와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중한 죄로 벌할 수 없다(대판 1988.4.12, 88도178) (정답)③ 김현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
  • [대입 수시모집] 연세대학교, 2390명 선발… IT인재 ‘1박2일’ 심층면접

    연세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70%인 23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257명, 학생부 종합전형 480명, 일반전형 683명, 특기자전형 970명이다. 고3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학생부 교과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 70%와 비교과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논술 위주의 일반 전형은 논술 70%, 교과 20%, 비교과 10% 비율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에 비해 논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기자전형의 인문학·사회과학인재계열 및 국제계열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 비율로 합산해 선발한다. 언더우드계열은 영어면접 구술시험을 치른다.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융합인문사회(HASS)계열과 융합과학공학(ISE)계열, 글로벌인재학부는 한국어 심층면접과 영어 인성면접을 나누어 진행한다. IT명품인재계열의 경우 1박 2일 심층면접을 한다. 창의인재계열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는데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2단계 면접은 수험생 1인당 30분~1시간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 [대입 수시모집] 수험생 24만명 ‘大入 급행’ 탄다

    [대입 수시모집] 수험생 24만명 ‘大入 급행’ 탄다

    다음달 9일부터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수시모집으로 뽑는 신입생은 모두 24만 976명이다. 전체 모집 인원(35만 7278명)의 67.4%로, 지난해보다 비중이 2.2% 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전체의 85.2%(20만 5285명)를 차지한다.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늘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도 확대된다. 80개 대학이 9535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 인원의 4.0%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67개교 7230명이었다. 논술시험을 보는 대학은 28개교로, 모집 인원은 1만 5197명이다. 지난해보다 2200명 줄었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수시모집은 전형 기간이 같아도 최대 6개 전형 이내에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산업대학·전문대학은 제한 없이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수시모집 등록 기간 내에만 등록할 수 있다. 복수로 합격했을 때는 수시모집 등록 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모집 대학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됨을 유의하자.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입 수시모집] 홍익대학교, 서울캠은 대학별 논술·세종캠은 적성 고사

    [대입 수시모집] 홍익대학교, 서울캠은 대학별 논술·세종캠은 적성 고사

    홍익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414명(서울·세종 합계)을 선발할 예정이다. 크게 학생부 중심 전형과 대학별 고사 중심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서울캠퍼스에서는 대학별 고사로 논술고사(326명)를, 세종캠퍼스에서는 적성고사(216명)를 실시한다. 미술 계열은 서울과 세종 모두 서류(미술 활동보고서)평가와 면접의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253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제외한 대학별 고사와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6대4로 모든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미술 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모집인원의 100%를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미술 계열 전체 입학정원의 약 40%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약 30%를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미술 활동보고서 입력 대상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 합격자, 면접 대상자는 2단계 합격자다. 인문·자연 계열의 학생부 교과전형은 서울과 세종의 전형요소가 상이하다. 서울은 학생부 100%, 세종 및 자율전공은 학생부 60%와 서류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인문계는 수험생의 지원 학부에 따라 문항별 가중치를 달리 배점하고, 자연계는 수리형으로 출제해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
  • 대입 수시 기회 6번, 알토란 활용 6계명

    대입 수시 기회 6번, 알토란 활용 6계명

    201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대학별 3일 이상)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기간이다. 6차례의 지원 기회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찾아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교육평가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으로 6회의 기회를 알토란처럼 활용하기 위한 6가지 지원 전략을 알아봤다. 1. 학생부·비교과 활동 등 꼼꼼 체크 수시 지원전략 수립에 앞서 검토해야 하는 것은 본인의 정확한 ‘스펙’이다. 스펙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교과성적, 비교과 활동 내용뿐만 아니라 대학별 고사(논술·구술·면접·적성)에 대한 준비 정도와 전형별로 설정된 수능 최저학력조건의 달성 가능성까지 포함된다. 또 정시로 진학을 하는 경우에 어느 정도의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을지도 미리 가늠해 보아야 하는데, 이는 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배치표 등을 참고하면 된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난 뒤에 성적표가 나오는 9월 모평 가채점 성적은 6월 성적을 기준으로 세워둔 수시 지원전략을 최종 점검하는 정도로만 참고하면 된다. 2. 대학서열-합격선 반드시 같은건 아냐 학생부의 교과성적(내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대학의 서열과 합격 가능한 등급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in) 서울’ 대학의 인문계열은 2등급, 자연계열은 3등급이 지원 가능한 교과등급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각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합격선이 더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올해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에 비해 강화되었다면 합격 가능점수는 지난해보다 내려갈 것이고, 반대로 완화되거나 없어졌다면 합격선이 많이 올라갈 것이다. 교과전형에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내신등급 못지않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의 강도와 변동 여부이다. 3. 종합전형은 정성평가… 적극 지원을 여전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 및 비교과 관리가 잘된 상위권 학생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하지만 내신 3~5등급대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종합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내신에 대해서도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전 과목 평균 내신이 좋지 않더라도 지원 전공과 연관성이 많은 과목 성적에 눈에 띄는 발전이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교과전형 지원가능 수준이 3등급인 대학의 경우 교과 4등급대인 학생들도 종합전형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 각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결과를 보면, 교과전형보다 종합전형 합격자가 보통 1등급 정도 내신 성적이 낮은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전형의 합격선에 드는 학생은 당연히 교과전형으로 지원을 할 것이고, 결국에 종합전형은 교과전형으로 지원이 불가능한 학생들끼리 경쟁이 되기 때문이다. 4. 수능점수 상승·하락 모두 대비해야 논술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논술 실력 못지않게 최저학력기준 달성 여부가 중요한 이유다. 또 수능 이후 많은 대학의 시험 날짜가 겹쳐 수시 6회 지원을 논술로만 채우기도 쉽지 않다. 흔히 수시지원은 ‘상향 2개’, ‘소신 2개’, ‘적정 2개’를 섞을 것을 권하는데 이는 논술의 최저학력기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현재 수능 2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이 나오는 학생이 논술로 6곳을 지원한다면, 최저학력기준 등급합 5인 대학 두 군데, 등급합 6인 대학 두 군데, 등급합 7인 대학 또는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으로 두 군데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 성적이 오를 경우와 떨어질 가능성 모두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논술 지원 학생들의 50% 이상이 실제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응시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5. KAIST·GIST 등 일종의 추가기회 수시지원 가능 횟수는 6회지만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과 산업대학은 이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일종의 추가 기회인 셈이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에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고 조기졸업 제한 실시 첫해이므로 일반고 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다. 산업대학인 청운대와 호원대도 지원 횟수에 계산이 되지 않는 대학이므로 중하위권 학생들은 눈여겨봐 두길 권한다. 6.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3개 이상 금물 결국 수시도 수능의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실제 수능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수능 이전의 대학별 고사는 많아도 2~3개가 넘지 않도록 일정을 감안하여 지원하도록 하자. 또 각 대학의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이전에 있는 경우 1단계 불합격 통보에 심리적으로 무너져 수능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본인의 심리적 성향도 신중히 고려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본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선택한 전략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집중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원 전략만큼이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의정부척병원 8월 건강강좌 ‘손쉬운 허리관리 운동법’

    의정부척병원 8월 건강강좌 ‘손쉬운 허리관리 운동법’

    척추관절병원 의정부척병원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8월 24일(월)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의정부척병원 8월 건강강좌의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허리관리 운동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직장인, 주부 등 연령대와 직업을 불문하고 진행된다. 일상생활 속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요통으로 인해 고민이었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다. 강의는 의정부척병원 재활센터의 신원석 실장이 맡아 진행한다. 신원석 실장은 8월 건강강좌를 통해 학교, 집, 회사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는 허리관리 및 운동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의를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평소 허리관리와 관련해 지니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척병원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매달 척추∙관절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열어 의정부 및 경기 북부 지역주민들에게 척추 및 관절 관련 건강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이는 의정부척병원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 철학 실천 일환으로 서울척병원, 노원척의원과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의정부척병원 8월 건강강좌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1599-003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입법고시 16명 최종 합격… 여성비율 확 늘었다

    올 입법고시 16명 최종 합격… 여성비율 확 늘었다

    제31회 입법고시에 16명이 최종 합격했다. 당초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4891명이 지원해 326대1의 경쟁률(실질경쟁률 233대1)을 보였다. 지난 3월 치른 1차 시험에서 합격한 수험생들이 2차 시험을 거쳐 지난 11~12일 마지막 3차 시험(면접)을 치렀다. 치열한 경쟁 속에 실시된 1차 시험에서는 모두 219명이 합격했지만, 2차 시험에서는 20명이 관문을 통과했다.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입법고시(5급)와 8급, 9급 시험으로 나뉜다. 특히 입법고시는 2014년 256대1의 경쟁률을 보인 데 이어 올해는 3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선발예정 인원이 워낙 적은 데다 행정부의 세종시 이전, 사법시험 폐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행정고시(국가직 5급 공무원)나 사법시험에 비해 경쟁률이 6~7배 정도 높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2명, 재경직 6명, 사서직 1명 등 모두 15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재경직에서 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2차 시험 최고 득점(평균 점수)은 일반행정 김나윤(67.03점)씨, 법제 김현우(62.44점)씨, 재경 조가영(70.07점)씨, 사서 한동훈(74.59)씨가 차지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5세로 지난해 25.8세에 비해 조금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28∼31세가 5명, 32세 이상이 2명, 23세 이하는 1명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16명 가운데 여성은 7명으로 전체의 43.7%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2명 선발에 여성이 7명(31.8%)이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6일 반드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예상 벗어난 ‘인사노무관리론’이 당락 가른다

    예상 벗어난 ‘인사노무관리론’이 당락 가른다

    지난 8~9일 치러진 제24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은 과목별로 한 문항 이상씩 어려운 논점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느끼기에 지난해보다 문제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인사노무관리론은 종업원지주제, 새로운 우리사주제 등 생소한 주제가 출제되면서 꽤 어려웠다는 평가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지난해 1차 합격자 1468명 가운데 최종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과 올해 1차 합격자 1688명이 응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차 시험 관문을 통과해 3차 시험(면접)을 치를 합격자를 10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17~18일 3차 시험을 치르고 11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 과목 가운데 배점(150점)이 가장 높은 노동법은 자주 출제되는 전통적인 쟁점과 최신판례가 적절히 혼재돼 출제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최신 판례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박기표 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중요 논점 위주로 무난하게 출제됐지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제도 일부 나왔다”고 분석했다. 노동법에서는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과 회사분할, 조합활동의 정당성과 불이익 취급, 직장폐쇄, 휴직 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박기표 강사는 “휴직은 노무제공이 상당 기간 곤란한 경우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문제를 풀었다면 구체적인 법리를 모르더라도 일정 정도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골로 출제되는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과 최신판례 문제인 분할과 근로관계 해결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기표 강사는 “불이익취급이 부당노동행위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조합활동과 불이익취급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객관적 인과관계설을 채택한다면 부당노동행위가 명백하지만 판례와 같이 주관적 인과관계설에 따를 경우 결론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쟁송법은 심판청구기간, 고지제도, 집행정지와 임시처분 등 친숙한 논점 위주로 출제되면서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기홍 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대부분의 문제가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충분히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답안을 제대로 작성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인사노무관리론에서는 수험생들이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노성봉 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면서도 “최신 이슈와 기출문제를 꼼꼼히 봤다면 충분히 풀 수 있었던 문제”라고 분석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했던 종업원지주제와 새로운 우리사주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최신 이슈나 기출문제를 분석했다면 출제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선택 과목인 민사소송법에서도 송달에 관한 문제 등 예상을 벗어난 문제가 일부 출제됐다. 신정운 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사무원에게 송달할 경우에는 근무장소에서 해야 되기 때문에 우체국 창구에서 한 것은 부적법하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적절한 답안”이라면서 “조문을 찾아서 적으면 되지만, 당황한 수험생들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비적 공동소송의 적법 여부를 묻는 문제와 재소금지 문제는 기존에도 강조되던 논점이라 수험생들이 손쉽게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선택과목인 노동경제학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동시장 유연화, 정년연장, 세대 간 일자리 경쟁 등과 관련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기본 이론을 숙지한 수험생이라면 문제 해결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우탁 합격의 법학원 강사는 “기존에도 강조되던 논점으로 최근 이슈가 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이를 학습해 손쉽게 해결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동경제학에서 처음으로 계산형 문제가 출제되면서 체감 난도가 다소 올랐다. 김우탁 강사는 “노동수요에서 한계기술대체율의 개념, 한계대체율의 정의 등을 연결해 풀 수 있는 계산형 문제가 나오는 등 주제가 다양해지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돼 점수는 예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시 플러스]

    법학적성시험 23일 9곳서 실시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2016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오는 23일 실시된다. 이번 시험은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역에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진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8246명으로, 지난해(8788명)보다 542명 줄었다. 접수인원 가운데 남성은 5023명, 여성은 3223명으로 집계됐으며, 전공계열별로는 법학계열이 38.3%, 상경계열 16.4%, 사회계열 15.0%, 인문계열 13.6% 순이었다. 법학적성시험은 5지선다형(35문항)으로 치러지는 언어이해, 추리논증 영역, 논술(2문항) 등 모두 3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직적격성시험(PSAT)과 마찬가지로 벼락치기 학습을 통해서는 고득점이 불가능하다는 게 수험가의 분석이다. 법학적성시험 정답 발표는 다음달 8일,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 점수 발표는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대학별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해경공채 새달 1일까지 원서접수 하반기 해양경찰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 해경 공채 선발인원은 80명(남 65명, 여 15명)으로, 지난해(100명)에 비해 20명 줄었다. 해경 공채는 순경 시험과 같이 필수 2과목, 선택 3과목 등 모두 5과목을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31일 치러지고, 11월 17~19일 적성 및 체력검사가 진행된다. 안전처는 면접을 거쳐 12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필수과목은 영어, 한국사 등 2과목이고, 형법과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가운데 3과목을 선택한다. 이후 적성검사에서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적성을 종합적으로 검정한다.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적성검사(10점), 면접평가(10점), 자격증점수(5점)를 합산해 만점 25점에서 10점 이상 득점해야 통과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50%), 체력평가(25%), 면접시험(25%)을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 [박문각 남부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사회

    [박문각 남부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사회

    서울신문은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대비해 국어·영어·한국사 등 시험 필수과목과 행정학·행정법·사회 등 선택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문제)다음 그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단, 물가 상승률은 GDP 디플레이터에 기초해서 구한다) ①경제 규모가 지속적으로 작아지고 있다. ②2010년은 2009년에 비해 물가의 변동이 없다. ③2012년은 2011년에 비해 국내 총생산이 증가하였다. ④2012년의 명목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이다. (해설)①경제 규모는 실질 경제 성장률이 모두 (+)이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②물가 상승률이 (+)이므로 물가는 상승하였다. ③국내 총생산은 실질 경제 성장률이 (+)이므로 증가하였다. ④‘실질 경제 성장률=명목 경제 성장률-물가 상승률’이다. 따라서 명목 경제 성장률은 실질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의 합으로 구할 수 있다. 2012년의 명목 경제 성장률은 5%(2%+3%)로 양의 값(+)이다. (정답)③ (문제)학교 교육을 보는 (가), (나)의 관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가)학교 교육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작용할 수 있다. 학생 각자에게 잠재된 다양한 가능성을 계발하고 다른 계층과 친분 관계를 맺게 하며 학업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헤쳐 나가도록 함으로써 교육은 개인의 사회적 성취에 기여한다. 빈곤은 성공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 닥치는 것이다. (나)학교 교육만으로 상류층으로 계층 지위가 상승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자신의 부모와 비슷한 수준의 계층을 대물림할 뿐이며, 빈곤층보다는 지배 집단의 입장이 학교 교육에 반영되기 십상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지배집단의 가치나 문화가 학생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더 중시된다. ①(가)는 개인의 사회적 성취를 결정하는 성취적 요인보다 귀속적 요인을 강조한다. ②(나)는 학교 교육이 비용과 보상에 대한 개인의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발생함을 강조한다. ③(가)와 달리 (나)는 학교 교육이 부조리한 사회 구조의 유지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④(나)와 달리 (가)는 학교 교육이 계층 내 수평 이동만을 가능하게 한다고 본다. (해설)(가)는 기능론적 관점, (나)는 갈등론적 관점에 해당한다. ①사회적 성취를 결정하는데 귀속적 요인을 강조하는 것은 갈등론에 해당한다. ②비용과 보상의 합리적 판단을 강조하는 것은 교환 이론에 해당한다. ③학교 교육이 부조리한 사회 구조의 유지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갈등론의 입장이다. ④학교 교육이 계층 내 수평 이동만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는 것은 갈등론의 입장이다. (정답)③ (문제)다음 사례에서 A씨의 아내가 받는 상속액은? A씨는 아내, 딸 1명, 아들 1명을 둔 가정의 가장이다. 딸과 아들은 모두 미혼이며, 자녀가 없는 상태이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같이 타고 있던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였다. 유언장은 없는 상태였고, A씨가 남겨 놓은 재산을 계산해 보니 2억 1000만원이었다. ①6000만원 ②7000만원 ③9000만원 ④1억 5000만원 (해설)A씨가 사망한 직후 아내는 9000만원, 딸과 아들은 각각 6000만원씩 상속받는다. 이후에 아들이 사망하면서 아들의 상속분을 아내가 단독 상속하게 되므로 결국 아내가 받는 상속분은 1억 5000만원이 된다. (정답)④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9회에서는 기업들의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를 방지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공정위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현직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무총리실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이자 합의제 준사법기관으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공정거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1981년 당시 경제기획원 장관(현 기획재정부 장관) 소속 위원회로 출발한 공정위는 1994년 국무총리실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으로 독립했다. 각종 시장 진입장벽 및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반경쟁적 규제를 개혁하고, 담합 등 경쟁을 제한하는 기업들의 결합을 막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4대강 사업에서의 건설사 입찰 담합,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침해,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착취, 하청업체 납품단가 후려치기, 대기업 내부 일감 몰아주기 등을 방지해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것도 공정위의 몫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조항을 고치고, 할부거래나 전자상거래 등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피해도 방지한다. 공정위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직 5급 공무원시험 행정직군(재경직렬) 혹은 7·9급 일반행정직에서 최종 합격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공정위에서는 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채용 등도 수시로 이뤄진다. 하지만 5·7급 공무원시험을 통과해 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공정위 소속 공무원들은 ‘갑’이 ‘을’을 착취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2013년 공직에 입문한 최준호(28) 조사관은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 가맹거래과에 배정된 이후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 기업거래정책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을 담당하는 기업거래정책과를 비롯해 제조하도급개선과, 건설용역하도급개선과, 유통거래과, 가맹거래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 조사관이 근무하는 가맹거래과는 가맹사업 직권조사 및 사건처리, 정책 운영을 위한 통계자료 관리, 정보공개서 관리 등 주요업무와 함께 기타 민원업무 및 행정업무 등을 맡고 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공정한 거래 관행이 정착되도록 가맹본부를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가맹본부에 대해 시정조치하는 것도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주요 업무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계약 체결 14일 전에 제공해야 할 가맹본부의 일반현황 및 해당 가맹사업의 대표자, 특수관계인, 매출액 등 경영정보, 가맹점주의 부담비용 등을 담고 있는 문서다. 즉 가맹점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인 것이다. 가맹점 대표는 해당 문서를 반드시 공정위에 등록해야 한다. 가맹점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거나 허위정보 기재, 변경사항 미등록 시에는 허위·과장 정보 제공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취소한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가맹점이 생기고 없어지기 때문에 가맹거래과의 업무는 쉴 틈이 없다. 2014년 기준 국내 가맹점 사업자 수는 20만여명에 이른다. 이른바 갑질을 하는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 가맹본부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공정위의 업무도 늘어나고 있다. 공정위가 제시하는 정보공개서가 있지만, 이를 위반하거나 허위·과장 광고로 가맹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인테리어 비용 등을 가맹점에 강요하거나 과도한 위약금 등을 물리는 등 갖가지 수법의 갑질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다. 가맹사업과 관련한 불공정행위나 기타 제보가 들어오면 최 조사관 등은 가맹본부를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다. 최 조사관은 “직권조사 및 사건처리가 전체 업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며 “조사 업무뿐 아니라 각종 민원업무도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가맹본부 현장 조사를 위해 장기간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 경우도 잦다. 최 조사관은 “지방 출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특별히 조사 일정이나 지방 출장이 잡히지 않은 날은 오전 8시 30분 출근해 언론스크랩 등을 통해 가맹사업 분야 동향을 살피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가맹사업 사건을 처리하고 통계자료를 관리하는 등의 업무로 하루를 보내다 국회 요구자료 및 다른 부처 요구자료 등을 처리하면 어느덧 오후 9시가 된다. 공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사명감’을 꼽은 최 조사관은 “전문성이나 기타 업무능력은 사기업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단순히 일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공익을 위해 무엇을 할지 끊임없이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철밥통이라는 환상보다 왜 해당부서를 지원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모든 공무원 채용정보 한눈에… 공직 희망생들 클릭하세요

    모든 공무원 채용정보 한눈에… 공직 희망생들 클릭하세요

    “지난해 이맘때였습니다. 어느 고교에서 공직 희망생들을 위해 특강을 했죠. 한 여학생이 국회직 공무원을 어떻게 뽑는지 묻더군요. 입법부와 행정부가 분리돼 있어서 그쪽에 알아봐야 한다고 둘러댔답니다. 참 부끄러웠습니다. 같은 공무원인데 말이죠. 채용정보와 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떠올리게 됐어요.”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사이트(injae.go.kr)를 운영하고 있는 조재운(49) 인사혁신처 인사정책과 사무관은 18일 이렇게 말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홈페이지 구축 작업을 벌였다. 마침내 지난달 3일 열매를 맺었다. 그는 “한숨과 탄식, 열정을 비벼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입법·사법·행정부와 경찰, 소방, 군인·군무원 및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 채용정보를 보여 주는 공간은 처음이다. 사이트에선 직종·계급별 직무소개서와 직무 인터뷰 영상도 제공해 막연히 공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이전엔 수험생들이 기관 홈페이지를 옮겨 다니기에 바빴다. 특히 경력채용의 경우 공고 기간이 10일, 원서 접수 기간이 3일에 그쳐 날짜를 놓치기 일쑤였다. 주어진 예산은 2000만원으로 유지·보수에도 벅찰 정도였다. 어렵게 한 업체와 계약했으나 콘텐츠 기획 등 다른 일은 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전산 및 시스템 개발과 동떨어진 행정직으로서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그는 “고비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직원들의 도움이 컸다”며 웃었다. 개통 2개월 전부터는 아예 근처 여관에서 메뉴 콘텐츠 자료를 검토하고 그날그날 촬영된 영상을 수정하며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조 사무관은 직무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군인은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명예로운 직업”이라던 최전방 12사단의 중사, “사람을 살려 낼 때마다 와 닿는 보람으로 매일 목숨을 걸고 헬기에 오른다”던 해경 응급구조사를 잊을 수 없다. 그는 “그런 분들을 떠올리며 왜 공무원을 선택하려는지 마음을 다잡기 바란다”면서 “고용노동부 워크넷 및 잡코리아 등 공공기관, 민간 취업포털과 실시간으로 연계되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유쾌한 반란 꿈꿔 보길”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유쾌한 반란 꿈꿔 보길”

    공군이 ‘4년 전액 등록금’ ‘장교 복무’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계약 학과를 물색하면서 20여개 대학 중 굳이 아주대를 선택한 이유가 뭘까. 김동연 아주대 총장은 “국방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 왔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총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주대의 장점인 융합에 더 힘을 쏟고, 국방 관련 학과들에 대한 지원을 넓혀 국방 분야 특성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가 국방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면. -아주대는 10여년 전부터 국방 IT 분야의 역량 강화에 노력해 왔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이에 따른 성과를 집대성한 학과다. 공군과 함께 항공 IT 전문 기술 장교를 양성하는 이 학과가 올해 신규 개설되면서 기존 국방 관련 학과들과 함께 ‘국방 IT 교육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라는 명칭이 생소한데. -현대전에서 공군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전력이다. 최첨단 항공기를 비롯한 무기 체계들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네트워크중심전(NCW)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 그래야 신속하고 오차 없이 작전을 통제할 수 있다. →학생들에 대한 혜택이 상당하다. -우선 공군에서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학교에서는 4년간 기숙사비 및 해외 연수 장학금이 지원된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용 실습실도 마련했다. 미국 등 국방 분야 선진국으로의 해외 인턴십도 계획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는 어떤가. -졸업 후에는 공군에서 7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의무복무 후에 장군과 같은 고급 장교로 나갈 수 있다. 복무 기간에는 정보통신 분야 장교로서 국방 IT가 적용된 최첨단 무기 체계를 운용하며 복무 후에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서 국방 및 항공 방위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연구기관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유쾌한 반란’을 강조하고 싶다. ‘반란’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켜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가장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다.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해서 하기 때문에 ‘유쾌한’이라는 표현을 쓴다. 특수한 국방 여건을 포함해 우리를 둘러싼 현실을 극복하는 반란, 나 자신을 바꾸는 반란, 나아가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바꾸는 반란을 일으켜 보길 권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박문각 남부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정강좌] 영어

    [박문각 남부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정강좌] 영어

    서울신문은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7·9급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대비해 국어, 영어, 한국사 등 시험 필수과목과 행정학, 행정법, 사회 등 선택과목에 대한 실전 강좌를 마련했다.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매주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문제)괄호 친 부분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In all probability, the velocity of money flow will change in the global financial market, once the United States starts ( ) the money it has lent to developing countries. ①devastating ②retrieving ③humiliating ④reprimanding (해석)아마도 미국이 개발도상국에 빌려준 돈을 ( ) 시작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돈 흐름의 속도가 바뀔 것이다. 괄호 안에 들어갈 단어로 적절한 것은 회수하다, 되찾다를 의미하는 retrieve다. (어휘)retrieve 되찾다, 회수하다 / devastate 황폐시키다, 유린하다 / humiliate 창피를 주다, 모욕하다 / reprimand 질책하다, 꾸짖다 (정답)② (문제)다음 ㉠, ㉡ 에 공통으로 들어갈 가장 적절한 것은? I decided to ㉠ the bull by horns because there was no choice. He would ㉡ no stock in the idea that women were better cooks than men. ①take ②make ③give ④play (해석)나는 대안이 없었기에 용감하게 난국에 맞서기로 결심했다 / 그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요리를 더 잘한다는 생각을 믿지 않곤 했었다 (어휘)take the bull by the horns 용감하게 난국에 맞서다 / take no stock in ~을 믿지 않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 (정답)① (문제)다음 중 어법상 옳은 것은? ①What do you say to have a talk with me if you are free? ②This may sound strangely, but what John said is true. ③No matter how humid it may be, I prefer summer to winter. ④I don´t remember to be told the story at that time. (해설)① What do you say to ~ing 어떻게 생각하세요? → What do you say to having ② sound는 2형식 동사로 형용사가 옴 → sound strange ③ no matter how = however 아무리 ~일 지라도/ prefer 명사 to 명사 ④ remember(forget)은 지난 내용은 동명사를 취함 → remember being told / be told 듣다 (정답)③ (문제)괄호 친 부분과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은? We believe that this sorts of thing will (cut no ice) on the international market. ①give no warmth ②need no help ③have no influence ④make no progress (해설)우리는 이런 종류의 것은 국제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 (어휘)cut no ice 아무 효과(효력, 영향)도 없다(=have no influence, be useless) (정답)③ 이영규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
  • 29일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대비법(하)

    29일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대비법(하)

    올해 730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7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이 오는 29일 치러진다. 서울신문은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으로 시험의 특징과 대비법을 전격 분석했다. 지난회 헌법, 행정학에 이어 행정법, 경제학의 출제 경향과 대비법을 소개한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좌우할 주요 과목들의 마무리 전략 등을 살펴봤다. 9급 공무원시험에는 포함되지 않은 경제학은 7급 시험을 준비하는 초창기 수험생들에겐 꽤 까다로운 과목이다. 기본서를 통한 이해가 선행돼야 문제를 손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학습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된다. 함경백 강사는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시점에는 기본서 위주의 이해가 이미 끝나 있어야 한다”며 “이해 위주로 공부했던 방대한 분량을 시험 출제 경향에 맞게 정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최근 5년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핵심 빈출 포인트, 중요도, 흐름 등을 집중적으로 복습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가장 큰 복병인 계산 문제의 경우 개념이나 원리에 입각한 긴 풀이 방법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남은 시간 동안 계산 문제는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 실수와 오류를 줄이고 시간 안배에 애써야 한다. 최근 경제학 과목은 이론과 공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계산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경제학, 행동경제학 분야도 마지막까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함 강사는 “공무원 경제학 시험에서 10년 동안 4회 이상 출제됐던 A급 출제 포인트에 대해서는 반드시 다시 출제된다는 생각으로 반복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주 출제되는 개념을 정리하면 미시경제학에서는 게임이론, 조세 부과의 효과, 외부효과, 완전경쟁기업, 노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 공공재, 코스의 정리, 소득탄력성과 교차탄력성, 규모에 대한 수익과 규모의 경제 등이 있다. 특히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는 8년, 조업중단점과 손익분기점은 6년 잇달아 출제됐다. 거시경제학에서는 9년 연속 출제된 솔로 성장 모형과 IS-LM 기울기와 정책효과, 8년 연속 출제된 GDP디플레이터와 CPI 등에 주목해야 한다. 새롭게 출제된 유형인 새고전학파와 새케인스학파의 비교, 구매력평가설, 이자율평가설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 국제경제학에서는 먼델플레밍 모형이 최근 6년, 비교우위론이 3년 연속 출제됐다. 행정법은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출제되는 편이기 때문에 난도가 비교적 평이하다. 통상 총론에서 13~14문제, 각론에서 6~7문제가 출제된다. 행정법 법령을 토대로 법령 그 자체를 묻거나 행정법 이론의 흐름을 관통하는 판례에 대해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7급 시험에서는 총론 부분에서 사인(私人)의 공법행위 등 행정법통론, 제3자효 행정행위, 허가·특허 및 인가 등 행정행위, 환지계획의 처분성을 묻는 행정계획, 행정절차법상 행정절차, 정보공개법상 정보공개청구 등이 출제됐고 각론 부분에서 지방자치법, 국가공무원법상 징계, 토지보상법상 공용수용의 절차 등이 나왔다. 박준철 강사는 “총론과 각론을 복합선택지로 조합하고 옳은 것을 묻는 문제가 많으면 체감 난도가 높아진다”며 “지난해는 판례와 법조문, 사례 위주의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행정법은 판례의 태도, 입장, 내용을 묻는 유형이 70~80%를 차지한다. 하지만 단순히 판례의 결과만 묻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실관계가 다른 판례를 하나의 법리로 연결할 수 있는지 또는 동일한 원칙으로 묶어낼 수 있는지를 묻는 유형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박 강사는 “1~2문항 정도는 행정법 기본 이론과 관련 법령 및 판례에 바탕을 둔 사례 연구형으로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금 시점에서는 행정법 관련 법령 및 조문의 기초 이론에 대한 학습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야 한다. 해마다 낯선 선택지문이 등장하지만 해당 지문이 어떠한 법의 이론, 판례와 연결되는지 핵심 포인트를 잡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중요 판례 정리와 함께 최신 개정 법령, 판례에 대한 학습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손에서 놓지 않아야 한다. 박 강사는 “최근 10년간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보면서 빈출 개념을 정리하고, 기본 개념의 응용과 사고력의 확장을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보는 게 최선”이라면서 “특히 판례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목별 대비법 못잖게 중요한 것은 시험 당일 최상의 몸 상태 유지다. 무리한 학습이나 신체리듬을 깨는 생활 습관은 지금부터 삼가는 게 좋다. 함 강사는 “무리하게 학습 일정을 짜기보다 이미 아는 부분에 대한 복습과 함께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시험 당일 몸 상태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한층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지리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지리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지리는 수험생 9만 9137명이 응시했다. 사회탐구 영역의 10개 선택과목 중 세 번째로 많이 응시한 것이다. 세계지리는 3만 9580명으로 수험생들이 다섯 번째로 많이 선택했다. 2014학년도 수능과 비교할 때 한국지리 응시자는 1만 3322명이 줄었고, 반대로 세계지리는 1896명 증가했다. 지리 교과군은 수능 원점수 평균 30점 내외에 1등급 컷은 1~2문제 정도 틀리는 수준으로 출제 난이도가 매우 안정적이어서 수험생들이 선호한다.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의 최근 출제 난이도는 교과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됐다. 최근 2개년간 수능에서 한국지리는 대동여지도, 하천, 우리나라의 정주 체계, 해안 지형, 기후, 자원의 의미, 지구 온난화, 남북한의 농업, 인구, 도시 재개발, 교통수단, 제조업, 최종 빙기와 후빙기의 해안선, 용암 동굴, 수도권과 영남권의 도시 및 비도시 지역의 인구 변화, 1차 에너지, 충청 지방, 자연재해(황사와 태풍), 지역 축제 등에 대해 묻는 문항이 주로 출제됐다. 기후나 지형 등 내용을 다루는 자연 지리가 부족한 수험생은 대부분 정확한 이해 없이 무조건 개념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다. 이러면 약간만 응용된 문제를 접하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 종종 틀린다. 그래서 먼저 기후나 지형과 관련된 용어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어 여러 가지 기후 현상들이 일어나는 과정과 원인을 차근차근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기후 현상들이 나타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형 형성 원인을 알고 지형도를 분석하는 능력을 먼저 키우고서 지형도에 관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감각을 익혀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산업, 인구, 도시 등을 다루는 인문 지리 문항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그래프와 통계 지도 등 자료 분석능력이 약해서다. 어떤 과정을 통해 자료에 나타난 공간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는지 파악해 두도록 하자. 특히 시각적인 자료들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세계지리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종교, 미국의 공업 지역, 에너지 자원, 유럽 연합과 북미 자유무역협정, 식량 자원, 환경 문제, 세계의 고지도, 오스트레일리아의 생태 자원, 아시아의 종교, 미국의 인종(민족) 분포, 세계 3대 식량 작물, 세계의 기후, 신기 조산대 지역, 아프리카의 관광 자원, 유럽의 축제, 브릭스(BRICs) 국가의 무역 구조 등과 관련된 문항이 최근 2년간 주로 나왔다. 세계지리는 세계 여러 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자연 문화, 사업 등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산업화한 국가나 개발에 활기를 띠는 국가들의 공통적인 특색을 알아야 한다. 특히 세계지리에서 매년 수능에서 출제되는 국가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암기해야 할 국가의 위치는 부담을 느낄 정도로 많지가 않다.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한다기보다 지리부도나 주요 지역(국가)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 등을 가지고 다니며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수시로 반복, 확인하는 게 효율적이다. 지리계열 과목은 비교적 출제되는 주제들이 명확하고, 윤리 계열이나 일반사회 계열처럼 답의 진위를 판단해야 하는 문항이 적다. 다시 말해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는 문항들이 많아서 자료 분석 훈련이나 학습을 조금만 해도 다른 과목에 비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2학기부터 EBS 연계 교재를 통해 개념을 재정리하고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쌓는 훈련을 해 고득점을 올리자.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고3 지원 대학 결정 시기… 여름방학 활용 대입 면접 준비 가이드

    고3 지원 대학 결정 시기… 여름방학 활용 대입 면접 준비 가이드

    “어머니가 운전을 하시나요? 만약 경찰이 된 후 어머니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 어떻게 할 건가요?”(B대) 고등학교 때 배운 과학의 내용 중에서 과학적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보세요.”(I대) “무게와 겉모습이 같은 두 자동차 A, B가 충돌했습니다. A는 속도가 빠르고 B는 속도가 느립니다. 어느 쪽 운전자가 더 많이 다칠 것 같습니까?”(S대) 수험생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지난해 대학입시 면접 질문들이다. 최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전형이 늘어나면서 면접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수험생이 지원 대학을 정하는 여름방학은 면접을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10일 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도움으로 면접 준비 비법을 알아봤다. “꿈이 뭐냐?”, “왜 우리 학과에 들어오려고 하느냐?”라는 비교적 평이한 질문부터 “동물 세포는 식물 세포와 달리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전환해 ATP를 합성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라”는 서울대의 질문까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섰다가 곤욕을 치르게 되는 사례도 흔하다. 면접 유형은 대학에 따라 학과에 따라 다르다. 크게 ‘인성 면접’과 ‘제시문 면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인성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질문하는 면접을 가리킨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의 내용을 꼼꼼하게 잘 숙지하고 관련된 활동과 의미 있는 학습경험을 스스로 정리해 말하는 연습을 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다. 제시문 면접은 예시 자료를 읽고 나서 답변하는 형태의 면접인데, 대학마다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다.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그 특징을 파악하고서 대비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답을 찾아내는 순발력도 중요하다. 대학은 최근 입학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지원하려는 대학 홈페이지 등에서 면접 후기 등은 반드시 구해 놓자. 이 자료를 분석하면 해당 대학의 면접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이 부족한 것과 반대로 강조할 부분도 나오게 마련이다. 면접은 지원자의 경험과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면접 질문은 이런 역량을 측정하는 도구다. 이 도구의 측정기준은 대학에서 제시하는 자료와 지원자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등이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면접 기출 문제를 구했다면 이에 맞춰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읽고 예상 질문을 해보자. 일반면접과 달리 전공 적합성과 적성에 초점을 맞추는 심층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전공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 해당 학과에 대한 지원자의 호기심과 활동분야, 활동결과가 어느 정도 연계성을 띠는 것도 중요하다. 전공과 관련한 의미 있는 활동을 유기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답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 변화의 정도를 제대로 정리해 두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자기 경험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일,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독특한 사례를 내세워 전공 적합성과 연관 지어 말한다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면접은 소통이다.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요점을 파악해 조리 있게 대응해야 한다. 독서, 독해, 말하기, 듣기, 토론, 주장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통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역량은 단시일 내에 키워지는 게 아니다. 당장 다음달 면접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관점을 짧은 시간 내에 조리 있게 답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말할 때에는 두괄식 구조가 좀 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주장을 먼저 한 뒤 근거를 제시하는 연습을 해보자. 주장과 근거의 정당화, 주장에 따른 사례를 제시하는 어순 구조를 익혀 두면 답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답변이 여러 개여서 분류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첫째, 둘째 등 순서를 정해 답변하는 연습을 하자. 면접은 실전이다. 머릿속에 바다와 같은 지식이, 가슴속에 불 같은 열정이 있어도 입으로 나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특히 제한된 시간에 자신의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면접에선 조리 있게 표현하는 언어 능력 외에 성량, 빠르기, 표정, 태도, 몸짓 등 비언어적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고교생들은 대개 경험이 적어 면접장에 들어가면 긴장하고 불안한 심리 상태를 종종 보이곤 한다. 평소에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연습하는 것이 필수다. 교사를 면접관으로 해 면접 형식과 내용을 함께 연습하면 효과적이다. 학업 역량의 변화를 가장 잘 아는 담임교사 등의 실전과 같은 면접은 해당 대학의 면접 흐름과 새로운 변화를 예상한 준비가 가능하다. 이런 연습은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인사예절, 공손함, 자신감, 진정성 등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여름 방학 동안 연습을 해 두자. 공부하다 잠깐 짬을 내 거울을 보며 연습한다. 몸동작이나 시선, 복장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실전처럼 한 상황에서 면접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고 이를 보완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화여대 7일 2016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이화여대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교내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 수시전형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수시모집 지원자들에게 논술과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한다. 같은 날 오후 1∼6시 ECC 이삼봉홀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화여대 전공을 설명하는 전공박람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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