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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무원 5·7·9급 채용시험 기출문제 모의고사 첫 서비스

    온라인으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기출문제를 풀고 과목별 점수와 합격선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의고사 서비스가 첫선을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보다 쉽게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 5·7·9급 채용시험 기출문제 모의고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2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수험생이 온라인에서 기출문제를 내려받아 풀어본 후 정답을 따로 확인해야 했다. 반면 새로 도입한 서비스는 지원하고자 하는 직렬에 해당하는 과목을 풀고 답안을 제출하면 자동 채점이 이뤄진다. 당해 연도 과목별 점수와 총점, 평균, 합격점(근사치)도 함께 표시된다는 게 특징이다. 모의고사만으로 합격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모의고사는 국가공무원 5·7·9급 공채 필기(1차)시험에 출제됐던 문제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찰청장 “순경시험 1문제로 커트라인 넘으면 추가 합격”

    경찰청장 “순경시험 1문제로 커트라인 넘으면 추가 합격”

    19일 치러진 2020년 2차 순경 채용 필기시험 과정에서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측이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게 1문제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할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이로 인해 합격선을 넘는 수험생은 인원수 제한 없이 추가로 합격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1문제만큼의 점수를 초과했을 때 기존에 정해진 커트라인(합격선)을 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인원수 제한 없이 추가합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문제 때문에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어서 나머지 그 정답을 맞추지 못한 분과 다른 답을 선택한 모든 분에 대해선 과목과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서 보정점수 주는 게 있다”고 방식을 설명했다. 앞서 경찰청은 20일 2020년 제2차 순경 공채 및 경찰행정학과 경력채용 필기시험에서 ‘경찰학개론’ 9번문제 ‘질문에 대한 정오표’를 총 2684개 교실 중 25개 교실에서 사전에 공개해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에 대해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게 1문제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해 추가 합격시킨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추가로 합격하는) 그 분들도 똑같이 2차 시험 3차 시험을 치뤄서 그 전체 점수가 정해져 있는 합격 점수를 넘어갈 경우에는 추가 합격을 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하면 기존 정상합격자들도 그대로 공고된대로 선발이 되고 그 담에 추가 합격자들도 전체 점수가 합격 최저점수를 초과하면 합격되기 때문에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선 문제가 없는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점에 대해서 내부 감찰을 진행해 잘잘못을 파악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경우의 언파만파] ‘이다’ 그리고 ‘아니다’

    [이경우의 언파만파] ‘이다’ 그리고 ‘아니다’

    “슬픈 노래에요.” “잘할 거에요.” 종종 그른 표기가 보이는 ‘-에요’. ‘-에요’는 이렇게 적으면 잘못이다. ‘슬픈 노랫말이에요’라고 하듯이 ‘슬픈 노래이에요’라고 해야 인정을 받는다. 그렇지만 ‘슬픈 노래이에요’라고 쓰는 예는 찾기 힘들어졌고, ‘이’와 ‘에’를 줄여 ‘슬픈 노래예요’라고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이다’를 부정할 땐 ‘아니다’란 낱말을 써서 ‘슬픈 노래가 아니에요’라고 한다. ‘이다’와 ‘아니다’는 서로 반대말인 것이다. 상대를 조금 높이는 ‘-에요’는 반드시 긍정하는 말 ‘이다’와 부정하는 말 ‘아니다’ 뒤에만 붙는다. ‘-에요’란 활용형도 둘만이 공유하며 밀접하게 얽혀 있는 ‘이다’와 ‘아니다’는 의미가 반대인 상대어 관계에 있지만, 품사는 다르게 분류돼 있다. 학교에서는 ‘이다’가 앞말에 붙여 쓰여서 ‘조사’, ‘아니다’는 상태를 나타내니까 ‘형용사’라고 가르친다. 국어사전들도 모두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다른 품사로 분류되다 보니 ‘이다’의 반대말이 ‘아니다’라는 사실은 드러내 보이기 어렵다. 1950년대 후반. 학교의 문법 교과서들이 통일돼 있지 않은 시기였다. 한 대학 입시에서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대로 답을 썼는데도 오답으로 처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대학 교수가 쓴 책의 내용과 맞아야 정답으로 인정됐다. ‘이다’를 하나의 낱말로 인정한 책도, 그렇지 않은 책도 있었던 것이다. 말썽이 나자 당시 문교부는 교육기관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특정 교과서에만 있는 내용은 출제를 피하라는 지침을 보냈다. 몇 년간은 지침이 효력을 발휘했지만, 이후 여러 대학에서 이런 문제가 다시 나타나 문제를 키웠다. 학교 문법을 통일하라는 국어국문학회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학교문법통일전문위원회’가 꾸려졌고, 1963년 ‘학교문법통일안’이 마련됐다. 한데 학문적 토론보다 다수 의견을 반영한 선택이었다. 이 안에는 ‘이다’가 서술격조사로 처리돼 있었다. 이후 발행되는 문법 교과서들은 ‘이다’를 서술격조사로 소개한다. 그렇지만 ‘이다’와 ‘아니다’를 ‘지정사’로 분류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대상을 지정하거나 밝히는 기능을 하고 있으므로 이렇게 분류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형용사로 처리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도 진행형이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학문적으로 밝혀야 하는 문제였다. 급하게 서두를 일도 아니었다. 다수결이라는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밀어붙여 버리고 말았다. 하나의 생각만 강요한 셈이 돼 버렸다.
  • 순경 필기 문제 유출… 불합격자 전원 1문제 점수 부여

    순경 필기 문제 유출… 불합격자 전원 1문제 점수 부여

    지난 19일 5만명 이상 응시한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서 문제가 미리 유출돼 논란이 일자 경찰청이 책임을 인정하고 모든 필기 불합격자에게 1문제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해 추가 합격시키기로 했다. 경찰청은 20일 “일부 지방경찰청 시험장에서 순경 시험 선택과목인 ‘경찰학개론’ 9번 문제의 정오표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공지되는 등 시험관리상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응시자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남지방청 등 2684개 고사실 가운데 25곳(0.9%)에서 시험 감독관이 휴대전화와 수험서 등 소지품을 걷기 전 잘못 출제된 경찰학개론 9번 문제를 바로잡은 정오표를 칠판에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장비 사용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고르는 문항이었다. 일부 수험생은 칠판에 적힌 정오표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모바일 메신저 등에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험생들은 한 문제로도 당락이 갈리는 순경 시험이 불공정하게 치러졌다며 전원 재시험을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 이에 경찰청은 필기합격자 수를 늘려 응시자 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논란이 된 경찰학개론 9번 문제가 내용상 출제 오류는 없으므로 정답을 ④번으로 확정해 채점하고 기존에 공고된 선발 예정 인원에 따라 필기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와 별도로 9번 문제로 탈락할 수 있는 응시자를 구제하고자 모든 불합격자에게 1문제에 해당하는 점수(예상 3.0~3.5점)를 부여해 필기 합격자 커트라인(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을 넘은 인원은 추가 합격시키기로 했다. 경찰청은 두 그룹의 합격자를 통합해 전형을 진행하면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다며 체력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따로 진행해 최종 인원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최종 합격 인원의 1.5배수인 4100여명이 필기전형에 합격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구제 조치로 500여명이 추가로 합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종 합격 인원수는 예측하기 어려우나 기존 선발 예정 인원 2735명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순경 채용에는 5만 1419명의 응시자가 몰려 1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찰, ‘문제 유출’ 순경 공채 사과 “필기 불합격자 추가합격 기회”(종합)

    경찰, ‘문제 유출’ 순경 공채 사과 “필기 불합격자 추가합격 기회”(종합)

    지난 19일 전국에서 치러진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서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책임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20일 경찰청은 “19일 치러진 순경공채 경력채용 필기시험에서 일부 시험장에서 경찰학개론 9번 문제 ‘질문에 대한 정오표’ 내용을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공지하는 등 시험관리상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응시자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 사전 공개가 일어난 시험장은 총 2천684개 교실 중 25곳이다. 수험생들에 따르면 순경 채용 필기시험 선택과목인 ‘경찰학개론’ 9번 문제가 잘못 출제되자 일부 시험장에서 정정된 문제를 시험 시작 전 미리 칠판에 써놨고, 소지품 제출 전 변경된 문제가 공지되자 일부 수험생이 미리 해당 부분을 책에서 찾아보거나 휴대전화를 통해 문제를 공유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형평성 문제가 일었다. 이에 경찰은 해당 문제를 두고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시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해당 문제가 내용상 출제오류는 없기 때문에 정답을 4번으로 확정, 채점하고 기존에 공고된 지방청별 선발 예정인원에 따라 ‘필기합격자(A그룹)’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와 별도로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게 경찰학개론 1문제에 해당하는 조정점수를 부여하고 이들의 합산 점수가 A그룹의 커트라인 이상일 경우 ‘추가 필기 합격자(B그룹)’로 선발해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A그룹과 B그룹을 분리해 진행하며, A그룹은 필기·체력·면접시험 점수를 합산해 최초 공지된 인원만큼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B그룹에 대해선 이들 시험의 점수가 A그룹의 총점 커트라인 이상일 경우 최종 합격자로 추가 선발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공채시험의 형평성 논란을 반면교사 삼아 정오표 배부 방식을 사전 개별배부로 전환하고 시험감독관에 대한 감독 및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응시자들의 소지품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는 등 시험장 관리감독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진행된 순경 채용 필기시험은 전국 94곳에서 진행됐으며 27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5만 1419명으로 경쟁률은 18.8대1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순경 공채,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 1문제 점수 부여”

    [속보] “순경 공채,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 1문제 점수 부여”

    지난 19일 전국에서 치러진 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청이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게 1문제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해 추가 합격시키는 구제책을 마련했다. 20일 수험생들에 따르면 순경 채용 필기시험 선택과목인 ‘경찰학개론’ 9번 문제가 잘못 출제돼 일부 시험장에서 정정된 문제를 시험 시작 전 미리 칠판에 써 놓는 등 사전에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된 시험장에서는 휴대전화, 수험서 등 소지품 제출 전 변경된 문제가 공지되자 일부 수험생이 수험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보거나 카카오톡 등으로 문제를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시험장에서는 시험 시작 전 감독관이 해당 문제가 있는 페이지를 펼쳐 잘못된 부분을 고치라고 지시해 일부 수험생들이 사전에 시험 문제를 볼 수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경찰청은 “사실 확인 결과, 일부 지방청 시험장에서 언론 보도와 같이 정오표 내용을 정해진 시간 보다 일찍 공지하는 등 시험관리상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된 경찰학개론 9번 문제가 내용상 출제오류는 없기 때문에 정답을 4번으로 확정해 채점하고 기존에 공고된 지방청별 선발 예정인원에 따라 필기 합격자를 선발하겠다”며 “이와 별도로, 9번 문제로 인해 탈락할 수 있는 응시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게 1문제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해 추가합격시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최종합격자 결정은 통합해 전형을 진행할 경우 경쟁률 상승 등으로 당초 필기 합격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분리해 진행, 응시자 중 누구도 채용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공채시험의 형평성 논란을 반면교사 삼아 정오표 배부 방식을 사전 개별배부로 전환하고 시험감독관에 대한 감독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전자기기 등 응시자들의 소지품 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는 등 시험장 관리감독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일분일초가 아쉬운데” 경찰시험 논란에 수험생 분노[이슈픽]

    “일분일초가 아쉬운데” 경찰시험 논란에 수험생 분노[이슈픽]

    경쟁률 18.8대 1을 기록한 순경 채용 필기시험 일부 시험장에서 문제 유출과 시험 시간 추가 제공 의혹이 불거졌다. 2735명을 선발하는 이번 순경 채용 필기시험은 19일 전국 94곳에서 5만 1419명이 응시했다. 수험생들에 따르면 순경 채용 필기시험 선택과목인 ‘경찰학개론’ 9번 문제가 잘못 출제돼 일부 시험장에서는 정정된 문제를 시험 시작 전 미리 칠판에 써 놓는 등 사전에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된 시험장에서는 휴대전화, 수험서 등 소지품 제출 전 변경된 문제가 공지되자 일부 수험생이 수험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보거나 카카오톡 등으로 문제를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시험장에서는 시험 시작 전 감독관이 해당 문제가 있는 페이지를 펼쳐 잘못된 부분을 고치라고 지시해 일부 수험생들이 사전에 시험 문제를 볼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의 한 시험장에서는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린 뒤 한 수험생이 마킹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자 감독관이 1∼2분의 추가 시간을 제공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추후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시험 본 사람들은 한문제로 생사가 걸린일입니다. 그걸 모르고 푼 사람들은 억울한 일이 맞습니다” “저 문제 자체를 제외하고 재채점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과락기준을 저 문제가 가지고 있는 만큼 낮춰야됩니다. 한 문제의 부분점수로도 합격당락이 결정되는게 요즘 국가고사시험입니다” “일분일초가 아쉬운데 감독관들마다 일괄적으로 같은방식으로 문제를 알려준것도 아니고 장난하자는 건지... 형평성에 문제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순경 채용시험 시작 직전 문제 유출 논란…경찰 “확인 중”

    순경 채용시험 시작 직전 문제 유출 논란…경찰 “확인 중”

    19일 치러진 2020년 2차 순경 채용 필기시험 과정에서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시험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찰학개론’ 과목의 문제가 미리 유출된 정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이 과목의 지문에 오류가 있어서 시험감독관이 칠판에 정정된 문제를 적는 방식으로 수정해 시험이 진행됐다. 그런데 경남지방경찰청 순경시험 채용 장소인 대방중학교 한 고사실에서 전자기기 및 휴대전화를 제출하기 전 감독관이 이 문제를 칠판에 적었고, 일부 수험생들이 책을 펼쳐서 답을 찾아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지어 일부 수험생들은 다른 응시자들에게 해당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문제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추후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순경 채용 필기시험은 전국 94곳에서 진행됐으며 27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5만1419명으로 경쟁률은 18.8대 1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진전문대 23일부터 수시 2541명 모집

    영진전문대 23일부터 수시 2541명 모집

    영진전문대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2541명을 선발한다. 전체모집 정원의 96.9%이다. 이번 수시에서는 모든 계열·학과 모든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했다. 비교과 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봉사활동 및 수상경력은 서류심사 평가에서 제외한다. 1단계 서류심사 점수와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진전문대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낸 ‘컴퓨터정보계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사관계열’의 2021학년도 정원을 확대했다. △컴퓨터정보계열은 20명(288명→30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0명(420명→440명), △부사관계열 10명(190명→200명)을 증원한다. 컴퓨터정보계열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IT분야에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수한 기업으로부터 인력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 스마트 제조 기술 분야에 대한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 맞춰 정원을 늘린다. 부사관계열은 부사관 임관 및 전문대 최초 RNTC를 창설, 운영하며 육해공군의 부사관 인력 확충에 발맞춰 증원한다. 또 보건의료행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2021학년도에 ‘보건의료행정과’를 신설한다. 40명 정원인 ‘보건의료행정과’는 이 학과는 △ IT와 경영서비스 등을 융복합한 보건의료행정서비스 교육, △ 병원 및 지역거점 중형 병원 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 △ 보건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봉사와 서비스 정신을 함양할 인성교육, △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정보화, 글로벌 역량 및 평생학습역량 함양 등을 통해 명품 보건의료행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영진전문대는 산업현장에 맞춘 주문식교육으로 취업 최강, ‘취업률 전국 1위’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많은 국내외 기업과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 명품 인재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올해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서 취업률 81.3%(2018년 졸업자 기준)로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한 80%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10년 전부터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 결과, 올해 교육부 공시에서 해외취업 157명(2018년 졸업자)을 기록했다. 전문대 중 최초로 해외취업 100명 선을 돌파했고, 이들이 취업한 곳은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라쿠텐 등 해외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대다수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우리 대학은 재학 중인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로 전과할 기회를 확대해주고자 전과제도 비율을 정원의 2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도록 장학금 지급 범위도 확대하고 신설했다”며 “입학 성적 장학금 혜택을 파격적으로 증대해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을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원 일괄 지급한다. 또한,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은 대상 인원을 200%로 확대하여 수업료의 25%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게 추가로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 100%를 지원하는 등 영진 신입생들에게 영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입생들에게는 성적과는 관계없이 소득분위에 따라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I, II형에 대한 장학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 처장은 “안정적인 취업을 목표로, 그리고 해외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험생이라면 영진전문대를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가상현실(VR) 콘텐츠 제공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가상현실(VR) 콘텐츠 제공

    미래 기술로 인식되던 가상현실 방식을 이용한 실감콘텐츠가 대학 입시의 현장에서 활용돼 주목받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 입학처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면접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면접체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상현실 콘텐츠는 HMD 장비가 없어도 1700원짜리 카드보드를 사서 스마트폰에 장착한 뒤 차의과학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나 유튜브에 방문하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의 내용은 ‘대학방문-대면면접상황’과 ‘대학방문-비대면(실시간-온라인)면접상황’에 대한 가상현실 체험(이하 VR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수험생들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전과정, 즉 대학 도착·건물 진입·대기실입실·평가실·퇴실 등을 이동 경로별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행동 요령과 필수 정보, 유의사항 등을 쉽게 숙지할 수 있다. 가상현실 콘텐츠는 일반 영상 콘텐츠와는 달리 수용자들이 직접 콘텐츠 상황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면접전형을 처음 경험하는 수험생에게는 면접에 대한 부담과 긴장으로 어려움이 가중된다. 특히, 2021학년도 전형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대학이 모의면접 기회를 거의 제공하지 못했고, 기존 방식과 다른 비대면 면접방식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해 올해 수험생들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차의과학대학교는 VR 콘텐츠를 통해서 학생들이 실전과 유사한 경험을 체험하면서 수시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장정헌 입학처장(의료홍보미디어학과)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면접이 예상되던 시기에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비대면 실시간 면접 VR콘텐츠 제작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전혀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수시면접으로 영상 업로드 방식을 채택하게 돼 콘텐츠 내용이 우리 대학의 전형 방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대면면접과 비대면면접 방식으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우리 대학이 제작한 VR콘텐츠가 면접전형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 이 콘텐츠는 정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비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우리 대학이 아니더라도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정부의 사업 취지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의과학대학교는 고등학교에서 교육정보소외지역 고등학교에는 무료로 HMD 카드보드를 제공하고, 이외의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신청하면 무상으로 카드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대 수시모집 2553명 선발…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

    백석대 수시모집 2553명 선발…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

    백석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553명, 정원 외 18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으로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지역인재1전형이 있으며 학생부60%+면접40%로 선발하는 백석인재전형이 있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국어·수학·영어·사회(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창의인재전형·지역인재2전형)은 전년보다 모집인원을 크게 늘려 329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정원 내를 살펴보면 일반전형 1077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133명, 지역인재1전형 210명, 백석인재전형 772명, 창의인재전형 284명, 지역인재2전형 45명, 체육특기자 18명이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서해5도민 특별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전형은 면접 평가를 폐지함으로써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 100%’로 선발한다. 특히 수험생에게 합격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며 면접·실기고사는 수능일 이전인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만 2000여명이 재학 중인 백석대학교는 전체 재학생 중 30% 내외의 학생이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가 체계화돼 있다. 졸업할 때 두 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독교학부, 어문학부, 사회복지학부, 관광학부, 디자인영상학부 등 일반 전공에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년 사범학부가 아닌 일반 전공의 졸업생들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또는 유치원정교사(2급) 등의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최근 백석대는 ‘BU Vision 2025’을 통해 △인프라 및 시스템 혁신 △교육운영혁신 △지역사회 산학협력혁신 △글로벌혁신 △대학구성원 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는 스마트IT공학부를 신설해 빅데이터전공, 핀테크전공, IoT전공, 그리고 AR·VR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통해 통학이 가능하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7개 지역에서 매일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기숙사(백석생활관)는 현재 1750여명 규모의 기숙사생을 수용하고 있다. 곽노윤 백석대 입학관리처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백석대학교는 1학년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이 대학교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담임교수 및 담임목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민주씨의 대기업 취업 스토리

    민주씨의 대기업 취업 스토리

    “후배 여러분 언제 올지 모를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영진전문대를 졸업하고 올해 2월 SK그룹계열사인 SK인포섹(주)에서 입사한 곽민주 씨(24·여)가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취업 준비를 하는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곽 씨의 대기업 도전은 구미 특성화고를 2015년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후 ‘좀 더 전문성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작됐다.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던 저는 입사 후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전문성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어릴 적부터 관심을 가졌던 컴퓨터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 그는 컴퓨터 전공을 중심으로 여러 대학교를 조사하던 중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 곽 씨는 “사회생활을 경험한 만큼 대학 생활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욕심쟁이’였다”고 회상했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했다. 학점, 자격증, 아르바이트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었고, 학교 행사가 있을 때는 반 부대표로 참여했다. 또 시험 기간에는 밤새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그렇다고 공부에만 매달리진 않았다. 가끔은 친구들과 새벽까지 놀기도 하며 대학 생활을 즐겼다. 그는 “여러 일이 겹칠 땐 저만의 우선 순서와 계획을 세워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컴퓨터정보계열 졸업을 앞두고 솔직히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한번은 도전해보고 깔끔하게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취업을 준비했다. 첫 직장으로 프라임엔시스템이라는 SK실트론 협력사에 입사해 보안 운영 업무를 맡았다. 그러던 중 SK인포섹에서 보안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업무 협업을 통해 인연이 된 PM(프로젝트 매니저)수석으로부터 “SK인포섹에 입사해 함께 일해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받았다. “아마도 저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와 배우려는 자세를 좋게 본 것 같다” 제안을 받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지만, 다신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간절하게 준비한 결과 올해 2월 SK계열사인 SK인포섹(주)에 입사했다. “전문대는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빠르게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특성상 짧은 기간 내 4년제 학위를 가진 사람보다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학교생활이었다”고 곽 씨는 밝혔다 . 그는 영진전문대 재학 중 많은 과제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 한때는 휴학을 진지하게 고민하였으나, 의지가 되어준 친구들과 교수님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고 취업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 인사드린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미니수능 ‘물수능’… 수학 난도 최상 ‘킬러문항’ 배제

    미니수능 ‘물수능’… 수학 난도 최상 ‘킬러문항’ 배제

    국어, EBS 연계 확실… 난도 소폭 하락킬러문항 쉬워진 대신 ‘준킬러’ 어려워져‘미니 수능’이라 불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이 다소 난도가 있는 편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년 수준’이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6일 모의평가에 대해 “국어영역은 전반적으로 EBS와의 연계가 확실하고 전년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면서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쉽게 출제된 수학 가형은 어렵게, 매우 어렵게 출제된 수학 나형은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난도가 지나치게 높은 ‘킬러 문항’을 배제했다는 게 입시업계의 평가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수학 가형은 킬러문항이 쉽고 그렇지 않은 문항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40만 9287명과 졸업생 7만 8060명 등 총 48만 7347명이 응시했다. 졸업생의 비율은 16.0%로, 전년도(16.4%)보다 줄었다. 그러나 입시업계에서는 실제 수능에서는 졸업생의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대형학원에 다니지 않는 재수생은 대체로 재수학원에 신청해 시험을 보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상당수 대형학원이 외부 수험생의 접수를 받지 않았다”면서 “상당수의 반수생 등이 이번 시험에 응시 자체를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도의 재수생 비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졸업생의 비율이 28.3%로 최근 10년 새 가장 많았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문제도 등장했다. 국어영역 34~37번은 병원체에 대한 비문학 지문을 기반으로 출제됐다. 지문은 세균과 진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의 종류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미생물 화학제의 살균 원리 및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종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떠올릴 수 있는 지문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목동씨사이트학원, 2021학년도 서경대 적성고사 파이널 특강 24일 개강

    목동씨사이트학원, 2021학년도 서경대 적성고사 파이널 특강 24일 개강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이 10월 11일 실시되는 서경대 적성고사 시험을 앞두고 오는 9월 24일부터 서경대 적성고사 파이널 특강을 진행, 현재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반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능, 논술, 내신 등 다른 전형과 병행 없이 대입 수시 적성고사만을 연구, 강의하는 적성 전문학원의 특강인 만큼 수험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특강에서는 기출 유형 분석 및 출제 예상문제 집중 풀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EBS 연계 교재 문항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목동씨사이트학원(부속 도서출판 좋은때시북스)에서 출간한 ‘찐 서경대 적성고사 EBS 변형 문제집’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해당 교재는 실전 모의 적성고사 10회분과 최근 기출문제를 수록해 학생들이 서경대 적성고사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EBS 연계율과 연계 방식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출제 가능성 높은 문항을 실어 시간관리와 약점 보완을 돕는다. 2021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 11개 대학 중 서경대는 이번 대입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통해 총 35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인서울 적성 대학 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지 않고, 시험 과목이 국어와 수학 2과목 각각 20문항씩 총 40문항을 60분 내 풀이하면 돼 많은 수험생들의 응시가 몰린다.학원 측에 따르면, 서경대는 인문은 국영사, 자연은 수영과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9과목의 내신만을 반영한다. 또한 내신 6등급까지는 실질 반영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내신이 낮은 학생들도 도전할 수 있는 인서울 적성 대학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경대 헤어∙메이크업 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적성고사 전형은 각각 24.3 :1, 26: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거 EBS 교재 연계율이 낮았던 것과 달리 2020학년도 시험에서는 40% 전후로 연계율이 상승했으며, 고등 교과과정 범위에서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사고력을 요구하는 적성유형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목동씨사이트학원 관계자는 “서경대는 타 적성 대학에 비해 EBS 수특, 수완 교재와의 직접적인 연계율이 높지 않아 적성고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학”이라며, “적성고사는 시간제한이 있어 난이도가 높을수록 맞출 수 있는 문항을 정확히 맞추어야 합격이 가능한 만큼 철저한 개념 정리와 기본 유형 반복 학습으로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은 서경대 적성고사 특강과 함께 오는 9월 24일 ‘수원대 적성고사 파이널 특강’을 동시 개강하며, 추후 적성고사 시험일이 빠른 대학 순서대로 대학별 파이널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강할 계획이다. 목동씨사이트학원의 적성고사 대학별 특강반 접수는 학원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답답하고 집중 안돼” 코로나 속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종합)

    “답답하고 집중 안돼” 코로나 속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종합)

    2주간 학원 문 닫아 화상 수업 대체…“아무래도 대면 수업보다 못해”마스크 착용한 채로 시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16일 시작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16일 오전 일제히 시작됐다. 몇몇 학생은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탓에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부산진고 3학년 학생은 “마스크 착용으로 숨쉬기 불편해 집중이 안 되는 점이 가장 힘들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수능 일정과 학사일정 변경으로 변화가 많은데 학생들이 그런 부분을 가장 불안해하거나 아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렸다. 충남여고에 다니는 한 학생은 “수시도 준비하고 있어 내신을 챙겨야 해 별도로 모의평가 대비는 많이 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하는 등 어수선한 게 있어 더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충남고의 한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업이 불규칙하게 이뤄지고 심적으로 불안한 마음 등이 겹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반 친구들도 평가나 시험에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재수생 “대형학원 운영 중지에 생활 리듬 깨졌다” 이날 오전 서울 소재의 대형 재수학원 앞에는 시험에 응시하는 원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재수학원 앞에는 수험생을 데려다주는 학부모들의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골목 일대에 잠시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학원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원생을 일렬로 세워 입장시켰다. 서울 마포구의 한 재수학원은 출입문에 ‘QR코드로 체크인 필수’·‘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금지’ 등의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붙였고, 원생들에게 손 세정제를 사용하게 한 뒤 체온을 체크하기도 했다. 이날 시험을 치르러 온 재수생들은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학원 운영이 중지되면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들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반수를 마음먹게 되었다는 김모(19)씨는 “2.5단계 시행 이전에는 스터디 카페를 다녔는데 모의평가 직전에 2.5단계가 시행돼 집에서 공부하다 보니 리듬이 깨져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꺾이지 않은 가운데 이날 다수의 인원이 모여 시험을 보는 것에 대해 감염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난이도와 출제 방향을 파악하는 잣대가 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고3과 재수생 등을 포함해 총 48만7347명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마지막 모의평가

    [포토] 마지막 모의평가

    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16일 오전 제주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대입 수시전략… 강서 유튜브에 다 있네

    대입 수시전략… 강서 유튜브에 다 있네

    서울 강서구는 대입 수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포스터)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 입시 일정이 11월에서 12월로 늦춰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학별 현장 설명회와 대입 박람회 등의 대면 행사가 취소되면서 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워진 수험들을 위해 준비됐다.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www.youtube.com/gangseotv)에서 진행된다. 특히 2021학년도 수시 지원전략과 비대면 면접전략과 관련해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심도 있게 강의한다. 주요 강의내용은 ▲학생부 교과·종합 평가기준 ▲수능 최저기준 ▲자기소개서 최종점검 등 2021학년도 수시 입시전략과 9월 전국모의고사 분석이다. 또 ▲논술전형·대학별 고사 ▲비대면 면접 대비 방안 ▲2021년 입시의 8대 변수 ▲구멍 날 학교 찾기 ▲코로나 영향 대비전략 등 수시 지원전략 최종 점검 방법도 알려준다. 강서구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자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강연이지만 오프라인 행사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설명회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세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신성룡 교수 “어떤 문제도 풀리는 적중 강의 선보일 것”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신성룡 교수 “어떤 문제도 풀리는 적중 강의 선보일 것”

    올해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내달 31일 치러진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성돼 1, 2차시험 평균 60점 이상 취득하면 합격할 수 있는 절대평가 시험이다. 그중 부동산 세법은 2차 시험 과목으로 작년 30회 시험의 경우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도록 문맥이 구성됐다. 자칫 실수할 수 있는 지문이 긴 문제도 일부 출제가 되기도 했다. 부동산세법은 출제되는 문제 수에 비해 양이 많아 막막해 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과목 중 하나다. 세목별 용어와 절차가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기도 하다. 이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의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을 강의하는 신성룡 교수는 “과세요건과 납세절차를 무조건 외우지말라”, “시간에 흐름에 주목하여 흥미를 가지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라”라고 말한다. 신 교수는 20여 년의 강의 경력을 통해 축적된 자료와 수시로 바뀌는 법안 및 부동산 정책, 공인중개사 시험과 관련된 흐름을 빠르게 캐치해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만 전달한다. 수험생들이 시험 출제 경향에 맞춰 체계를 한눈에 보고, 연관 세목을 비교하고 암기코드를 정리하는 등 효율적인 학습을 돕고 있다. 특히 그의 강의는 반드시 출제되는 단원만 짚어내는 적중 강의로 유명하다. 일목요연한 내용 정리를 통해 빠른 고득점을 지원한다. 신 교수는 “세법이라는 것은 용어를 확실히 알고, 세금을 계산하기 까지의 전개과정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면 고득점이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신성룡 교수의 강의는 에듀윌 공인중개사학원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에듀윌 공인중개사 온라인 강의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이공대 수시에서 2591명 모집

    영남이공대 수시에서 2591명 모집

    영남이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1.5%인 259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는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아우스빌동 △기숙형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모두 11가지 전형이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면접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1가지 전형 꼼꼼히.. 가장 유리한 수시전형을 적극 공략 수시모집에서 단일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고전형은 1114명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간호학과, 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자계열, 건설정보과, 사회복지·보육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디자인스쿨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경영·회계계열, 식음료조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부사관·우정공무원계열은 학생부 60%와 면접 40%, 광광계열, 뷰티스쿨, 사이버보안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로 진행된다. 특성화고전형은 740명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자계열, 건설정보과, 사회복지·보육과, 디자인스쿨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경영·회계계열, 식음료조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부사관·우정공무원계열은 학생부 60%와 면접 40%, 관광계열, 뷰티스쿨, 사이버보안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로 진행된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 중인 기숙형전형은 128명을 모집한다. 기숙형전형은 간호학과, 건축과, 건설정보과, 식품영양전공, 사회복지·보육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사이버보안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성적반영은 학생부 60%와 면접 40%이며, 수시1차에서만 모집한다. 창의인재선발전형은 64명을 모집한다. 간호학과와 식음료조리계열,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면접 100%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성인·재직자특별전형은 113명을 모집하며 만 25세이상이거나 산업체 2년이상 근무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성적반영은 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자계열, 건설정보과, 사회복지·보육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디자인스쿨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전기자동화과, 건축과, 경영·회계계열, 식음료조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은 학생부 60%와 면접 40%, 관광계열, 뷰티스쿨, 사이버보안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로 진행된다.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젼형은 150명을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만 출신대학평점 70%, 면접 30%로 진행하며, 나머지 학과(계열)는 출신대학평점 100%로 진행한다. 농어촌특별전형과 저소득층특별전형은 각각 72명, 49명을 수시모집 1차에서만 모집한다. 성적반영은 일반고전형과 같다. 수시모집에서 성적반영은 전 전형 공통으로 학생부 전 교과목이 성적에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이다. ● 최저 학력 기준 2019학년도 입시부터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단, 기술사관전형의 기계계열과 일반고전형, 농어촌특별전형, 저소득층특별전형의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복수지원 복수지원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 복수지원은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2번 지원이 가능하고, 우리대학 입학홈페이지에서 접수 시 전형료는 1회만 납부하면 된다. 단, 창의인재선발전형 지원자는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선발전형은 학생부 성적이나 수능을 제외한 전공 관련 활동, 적성, 창의성, 잠재력 등 지원자가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AI드론·전자과 및 SNS마케팅과, 4차산업 선도학과로 도약

    AI드론·전자과 및 SNS마케팅과, 4차산업 선도학과로 도약

    계명문화대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및 드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기존의 전자정보통신과를 ‘AI드론·전자과’로 개편했다. AI드론·전자과는 최신 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전자분야의 기초기술부터 전문기술까지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직업분야(드론, 스마트로봇, 3D 프린터, 사물인터넷(IoT) 등)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교육을 통해 드론, 전자, 자동화, IoT 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통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AI드론·전자과는 전자 및 자동화 분야, IoT분야, 창의융합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타 학과와 융합 프로젝트(스마트 팜, 아두이노 작품, 드론 및 YouTube 컨텐츠 제작) 등을 통한 협업 및 소통 능력향상과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졸업 후 대기업 취업과 기술직 공무원 임용이 기대된다. 또한 AI드론·전자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교육을 통해 실전 창업을 지원하며 계명대 전자공학전공 무시험 연계 편입 및 기타 4년제 대학 유사학과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SNS마케팅과는 기존의 경영과를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소비와 SNS를 통한 제품 판매 및 홍보 급증에 힘입어 입학 문의가 증가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NS마케팅과는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Un-Tact 비즈니스 확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NS 기반 온라인 마케팅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현주 입학처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대학도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형 교육에 주력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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