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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오 경기도의원 “자치경찰 예산·업무 정합성 높여 위원회 중심의 운영체계 확립해야” 촉구

    임상오 경기도의원 “자치경찰 예산·업무 정합성 높여 위원회 중심의 운영체계 확립해야”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11월 14일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자치경찰제 실효성 확보, 인사·지휘권 운영 체계, 예산 사업 집행의 일관성, 협력단체와의 소통 강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이 수행한 행정 전반을 도의회가 점검하고 제도 운영의 적정성·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행정 신뢰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임상오 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인사권·지휘권 이양이 여전히 미흡해 제도가 ‘무늬만 자치경찰’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가장 큰 문제는 권한 배분의 불균형과 제도적 장치의 미비로, 자치경찰이 독자적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경찰공무원 임용령」에 따른 시·도경찰청장에 대한 임용권 재위임 규정에 대해 “위원장에게 법적 권한이 있으면서도 재위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구조는 제도의 취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자치경찰의 실질적 권한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강경량 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중앙에 제도 정비 필요성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으며, 시·도경찰청과의 협력구조도 정책 공동기획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도 예산으로 진행되는 자치경찰 사업이 일선 경찰서에서 자체사업처럼 운영되는 혼선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협력단체가 도의원과 소통하지 않는 구조도 개선해 지역 안전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되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도 집행부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된다.
  • “총장님도 열외 안 됩니다!”···경기대 교무위원 대상 ‘심폐소생술(CPR) 안전교육’

    “총장님도 열외 안 됩니다!”···경기대 교무위원 대상 ‘심폐소생술(CPR) 안전교육’

    경기대학교가 17일 수원캠퍼스에서 전 교무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안전보건교육의 수강) 및 시행령 제6조(안전보건교육의 실시 등)에 따라 실시됐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기르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총장, 부총장, 대학원장, 학장, 처장, 부속 기관장 등 교무위원 30여 명으로, 주요 내용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응급처치 지도 및 초기 대응 역할 강화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숙지 등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경기대학교는 현재 수원캠퍼스 내 30개 강의동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급 구성원이 위급상황에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지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윤규 총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학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대표도서관으로서 책무 소홀... “기후·AI 도서관 취지에 맞는 실체 있어야”

    최효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대표도서관으로서 책무 소홀... “기후·AI 도서관 취지에 맞는 실체 있어야”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제387회 정례회 중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준비과정의 미흡과 여성가족재단의 연구 기능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개선을 촉구했다.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서관에 “도의회는 경기도서관 개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며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해 ‘준비가 잘 되고 있다’는 보고를 신뢰하고 기다려왔다”면서 “그러나 개관을 앞두고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한 실체는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서관이 ‘기후도서관’, ‘AI 실험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만큼 이에 걸맞은 실체가 뒷받침돼야 하나, 현재로서는 ‘도서관 개관’이라는 외형만 있고 내용은 부족한 느낌”이라며 대표도서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조직 기반 구축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이에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경기도서관이 의회와 도민께서 믿고 기대를 보내주신 대표도서관인 만큼, 앞으로 그 책무를 충실히 다하고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주요 사업인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는 위원회 차원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감액 위기에서도 어렵게 확보한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9월 기준 연간 계획 20회 중 9회만 개최돼 50%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말에 토론회를 몰아서 개최하면 정책적 시의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예산 집행을 위한 형식적 행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실효성 있는 추진 대책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연구가 단순히 ‘보고서 제출’로 끝나면 도민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며 “연구기관이라면 경기도가 의뢰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이고 창의적으로 앞서가는 자체 연구를 통해 정책을 먼저 제안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점을 비판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해에 더 나은 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이 기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끝까지 감시와 견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책임성 강화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책임성 강화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연구단체인 기획재정연구회(회장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는 14일 오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책임성 강화 연구」에 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연구회는 연구 결과를 향후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과 조례 제안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최종보고에 나선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철호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사회복지 예산 집행의 유형과 실태 분석을 토대로 사회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사회복지예산 현황 파악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단기적 제도적 개선 방향, 조례 제·개정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사회복지예산에 관하여 이제 시작하는 연구이기는 하지만 오늘 발표한 조례 개정 및 제정안이 시행될 시 세부적으로 규정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후속으로 구체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연구는 3개월 동안 진행했지만, 그보다 훨씬 큰 기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정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재정연구회 회원인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8),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 이성호 의원(국민의힘, 용인9),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철호 책임연구원(청주대 법학과 교수), 김기영 공동연구원(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경기도 복지국 복지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약 3개월간 수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노동복지센터 운영, 보증대출 부실관리...소상공인 활성화 사업까지 전면 재점검해야

    이상원 경기도의원, 노동복지센터 운영, 보증대출 부실관리...소상공인 활성화 사업까지 전면 재점검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14일 열린 종합감사에서 노동복지센터, 사회적경제원, 신용보증재단, 차세대 정보시스템, 소상공인 관련 사업 등 다수의 사업을 질타하며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절차 준수가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우선 노동복지센터에 대해 “같은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방안 보고를 요구했고 사회적경제원의 ‘임팩트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에 대해선 “부실한 정산체계를 점검하고, 사후관리도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용보증재단과 관련해선 “무계획적인 보증상품 확대로 부채중점기관으로 지정된 상황”이라며 부실률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용보증재단 지도감독 기관인 경제실에는 관리 미흡이 지속되고 있다며 “본예산 편성 전, 관련 내용을 의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익명 게시판 의견도 경청해야 한다”며 내부 의견 반영의 중요성을 짚었다. 특히 이상원 의원은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중 상생네트워크 활성화에서 연합회 한 지부가 공연장 대관에서 영상 제작 용역으로 변경한 것을 두고 “경기도 승인 없이 계획을 변경해 보조금 기준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합회는 보조금을 지부에 이체하고, 지부가 외부 업체와 계약한 구조는 “직접 수행 원칙을 어긴 재위탁 구조로, 보조금 절차에 어긋나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 같은 사업 전문상담 용역에서 연합회가 지부 회장에게 회의 수당을 지급한 부분에 대해선 “내부 인력에 회의수당을 적용한 것 자체가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연합회-지부는 동일 단체인지 별개의 단체인 따져 물었다. 마지막으로 이상원 의원은 연합회와 지부가 상황에 따라 하나의 단체처럼, 때로는 별도 단체처럼 필요에 따라 달라진다면 편법적 집행방식이 아닌지 되물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원칙과 기준이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수임 편중 학교 신설 지연 바로잡아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수임 편중 학교 신설 지연 바로잡아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은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교육지원청의 고문변호사 수임 편중과 학교 신설 지연 등의 문제를 비판하며 행정 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군포ㆍ의왕과 광명교육지원청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가 지정돼 있음에도 특정 변호사에게 사건이 집중적으로 배정된 점을 문제 삼았다. 해당 변호사는 수임 실적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음에도 반복적으로 사건을 맡긴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 의원은 사건 배정 기준이 불투명하면 결과적으로 책임 소재도 모호해진다며 “권역ㆍ전문성ㆍ성과 등을 기준으로 공개 배정하고, 모든 배정은 문서로 남겨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지원청의 고문변호사 선임 구조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장학사는 소송 수행자일 뿐 변호사를 선임할 권한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제 권한은 교육장에게, 예산은 도교육청 법무담당관에게, 결재는 또 다른 책임자에게 분산돼 있어 편의적 선임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정된 자가 아닌 특정인에게 수임이 몰리는 것은 ‘일감 몰아주기’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라며 추천·배정 전 과정의 사유 공개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광명1초등학교의 신설이 늦어지고 있는 배경을 지적했다. 기부채납은 아직 약속 단계이고,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하지 못했다며 예정 용지는 과거 일조권 문제로 설립이 무산된 전력이 있어, 이러한 반복을 막기 위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과 관련해 “변호사 사건 배정 기준의 공개ㆍ문서화와 책임 있는 결재 구조 정립, 학교 신설 관련 일정ㆍ위험·안전 대책의 상시 공개 등을 통해 도민 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농업기술원, 사전 대응 역량 강화 촉구

    김창식 경기도의원, 농업기술원, 사전 대응 역량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14일(금)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급증한 벼 병해충 피해와 관련해 “농업기술원이 사전 예방과 대응의 최전선 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도의 피해 규모와 함께 전년 대비 급증한 원인을 질의했다. 또한 최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가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한 만큼, 피해 농가가 받을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항목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잎도열병·잎짚무늬마름병 등 다른 주요 병해도 동반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병해 간 연관성과 발생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병해 급증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올해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후가 병해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병해충 대응 역량의 강화를 강조하며 “농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예찰·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제로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하다면 개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농가 재정 지원 현황, ▲기술지원 체계, ▲중장기 병해 예방 전략, ▲토양 양분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 대응, ▲내병성 품종 육성 및 보급 계획 등 전반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병해충 피해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과학적 진단, 조기 예측, 현장 중심 대응이 핵심이다. 농업기술원이 경기도 농업의 최전선에서 확실한 역할을 수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벚꽃의 개화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작물 연구·개발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북부 R&D센터 1년 표류...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 실패 직격

    윤종영 경기도의원, 북부 R&D센터 1년 표류...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 실패 직격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1월 14일(금)에 열린 경기도농업기술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부R&D센터 추진 지연을 ‘행정 실패’로 규정하고, 답변 회피·소통 중단·실질적 추진 의지 부족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윤 의원은 먼저 지난 9월 8일(월)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당시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본회의장에 불참한 사건을 거론하며, “질문 요지서를 며칠 전부터 보냈는데, ‘전달 오류’와 ‘좌석 부족’이라는 해명은 도정에 대한 기본 예우조차 없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문제 삼지 않았지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절대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며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사례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성제훈 원장은 “사과드린다”며 즉시 고개를 숙였다. 윤 의원은 곧바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 추진 지연의 구조적 원인을 정조준했다. 지난해 9월 도지사가 연천 설치를 공식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농수산생명과학국·균형발전기획실 간 협의가 “10개월 넘게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종자관리소 연천분소 부지 활용은 이미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혀 왔는데, 1년 가까이 아무 결정도 못 하고 끌다가 도정질문을 한다니까 급하게 부지를 확정해 지사 결재까지 올렸다”며 “이것이야말로 행정 조율 능력의 부재이자 업무 추진 의지의 실종”이라고 비판했다. 더 큰 문제는 사업 주관부서가 아직도 정리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윤 의원이 “이 사업을 누가 책임지고 추진하느냐”고 묻자 성제훈 원장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답했고 윤 의원은 즉각 “그런 인식이라면 사업이 표류한 것이 당연하다”며 “1년 동안 부지 하나 정리 못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예산 보고 누락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 추진 연구용역비 9천만 원이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됐음에도 소관 상임위원회 단 한 차례의 보고도 하지 않은 점을 두고,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을 하면서 소관 의회와의 소통을 생략한 건 명백한 직무 태만”이라며 “본회의 불참, 사업 표류와 정확히 같은 맥락의 소통 부재”라고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북부 농업의 미래를 견인해야 할 중추기관인데, 정작 중요한 사안에서는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실무진에게만 맡기는 모습”이라며 “원장이 앞장서서 책임지고 조정·협의를 이끌지 않는다면 이 사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연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즉각적인 TF 구성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 한 부서만으로는 절대 감당할 수 없다. 내년에 연구용역이 시작되면 농업기술원과 유관부서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즉시 TF를 만들어 전 부처 협조체계를 구축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성제훈 원장은 “즉시 TF를 구성하겠다”며 윤종영 의원의 요구를 수용했다. 윤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는 경기북부의 미래 전략시설인데 행정 지연과 소통 부재로 1년을 허비했다”며 “책임 있는 행정 수행과 실질적인 추진 의지를 지금 당장 보여야 한다. 더 이상 지연은 도민에 대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사업을 이끌어야 할 주체는 농업기술원”이라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작물 개발, 첨단 농업기술 실증, 데이터 기반 농업 전환을 이끌 미래 전략사업으로 꼽히고 있어, 이번 감사 지적을 계기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11월 14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호겸 의원은 “광명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도사 충원율이 83.3%로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높다”고 소개하며, “특수교육지도사 충원이 여러 여건상 쉽지 않음에도 교육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육지원청은 광명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도사 충원 정책을 공유해 충원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관내 학교 급식실 위생 불량 지적이 많은 것은 노후화된 급식실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노후 급식시설 환경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에 학교 신축 후 20년 이상 된 노후 교실이 많음을 확인한 후 “이러한 이유로 학교 급식실 환기 개선 설비 공사가 완료된 학교에 대해 교육청이 반드시 현장 방문 점검을 하고 학생, 교사,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의 의견을 들은 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2025년 학교급식 식판 세척 및 대여 시범사업’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선정학교가 많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교육장들은 관내 학교 급식 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겸 의원은 마지막 질의에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지원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면서, “고교학점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중학생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유형별, 즉 다문화 가정 학생, 한부모 가정, 조부모가정, 경제적 빈곤층 가정 아동별 맞춤형 지원을 해야한다”고 정책 대안 제시했다.
  • 뇌 건강 조절하는 ‘마에스트로’ 단백질 발견

    뇌 건강 조절하는 ‘마에스트로’ 단백질 발견

    성인 기준으로 1.4㎏에 불과한 인간의 뇌는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뉴런)가 시냅스라는 특수한 연결 구조로 소통하고 정보를 처리하며 기억을 저장한다. 시냅스의 신호를 보내는 쪽(시냅스 전 말단)과 받는 쪽(시냅스 후 말단)이 나노미터(㎚) 수준에서 정교하게 정렬되어야 정확한 신호전달이 가능해진다. 고도로 정밀한 신호 전달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뇌 속의 ‘마에스트로’ 단백질이 처음 발견돼 주목받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과학과 시냅스 다양성 및 특이성 조절 연구단, 충남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뇌 속 신경세포 간 정교한 신호전달과 기억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 ‘카스킨2’(CASKIN2)의 기능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11월 12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시냅스 전 말단에 있는 ‘카스킨2 단백질’이 흥분성 시냅스의 기능과 강도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카스킨2와 구조가 유사한 카스킨1 단백질은 이런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점도 밝혀냈다. 특히카스킨2 단백질이 신호를 보내는 신경세포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신호를 받는 세포의 기능까지 직접 조절하는 것을 확인했다. 카스킨2는 시냅스 사이의 공간을 가로질러 두 신경세포 간 소통 전체를 조율하는 ‘지휘자’(마에스트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카스킨2 단백질이 ‘PTPσ’라는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PTPσ가 카스킨2의 특정 부위를 탈인산화하면, 카스킨2가 시냅스 전 말단의 세포 골격 구조를 재배열해 신호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게 만든다. 그 결과, 신호를 받는 시냅스 후 말단의 신호 수용체(NMDA 수용체) 기능이 강화돼 신경세포 간 정보 전달이 원활해진다. 연구팀은 이런 단백질의 상호작용이 실제 학습과 기억 형성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생쥐 모델 실험으로 확인했다. 기억에 관여하는 뇌 부위인 해마의 신경회로에서 카스킨2나 PTPσ의 기능을 제거한 생쥐는 새로운 장소를 기억하는 ‘공간 인지 기억’ 능력이 뚜렷하게 저하되는 것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분자 수준의 단백질 기능이 고등 인지 기능인 학습과 기억의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를 이끈 고재원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시냅스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다양한 뇌 질환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과학적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 공유…세종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 공유…세종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22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올해 35개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은 공동체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자리다. 마을공동체가 준비한 퓨전 떡·쿠키·비누 만들기, 병뚜껑 열쇠고리·걱정 인형 만들기, 반려 식물 심기, 복숭아 빵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이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한 6개 공동체의 활동 사례 발표도 열린다. 우수 활동 사례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돋은 별 예술단과 100세 클럽, 빵빵이극단, 날갯짓, 세종음악예술협회 등 공동체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도 이어져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대순 세종시 시민소통과장은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울산문화유산센터 2027년 착공·2028년 준공

    울산문화유산센터 2027년 착공·2028년 준공

    울산문화유산센터가 오는 2029년 초 문을 연다. 울산박물관은 총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울산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8000㎡ 규모의 울산문화유산센터를 오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초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개방형 유물 수장 공간과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지난 10월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한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수장고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건축기획 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축기획 용역에는 관련 계획 조사·검토, 설계 기준 검토, 대안별 검토 및 평가, 공공건축 사업계획 및 공공건축 심의 등이 포함됐다. 박물관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공공건축 심의를 수행하고, 설계공모를 위한 지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기획 용역이 마무리되면 설계공모와 건축설계 작업을 거쳐 오는 2027년 착공할 예정이다.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오는 2029년 초 문을 연다. 울산박물관은 또 문화유산센터 건립 대지면적의 확장 문제도 해결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2일 문화유산위원회 매장유산분과 회의를 열고 ‘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유적 보존방안 변경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센터의 대지면적이 늘어나면서 현재 진행 중인 건축기획 용역도 더 확장성 있는 공간 계획이 가능해졌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울산박물관의 수장 공간 부족을 해결하려고 추진하는 개방형 수장고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서 발견된 유적을 전시하기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시관을 통합해 건립하는 시설이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4일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지방의 일자리·교육·의료·SOC 등 전반적인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방시대정책국이 경북에 더 많은 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이 22개 시군 중 절반 이상이 20% 미만이고, 일부는 사실상 집행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러한 저조한 실적은 기초 단체의 준비 부족뿐 아니라 도 차원의 지원과 지침 제공이 체계적이지 못한 결과일 수 있다며, 광역 단위 컨설팅 강화와 시군 간 협력 구조 마련 등 보다 실질적인 관리체계 확립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의 청년실업률이 5.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청년층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도시와의 연계 강화, 분야별 일자리 구조 분석 등 근본적인 진단과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정책 체계를 구축해, 도가 청년정책에서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5극 3특’ 재편 논의가 대구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경북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도청신도시 조성 이후 아직 기반이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경북 북부권은 단순 SOC 확충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 기능 강화와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 청년애꿈 수당’과 관련해 사업 홍보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경제진흥원을 통해 공고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청년들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플랫폼을 더 많이 활용하는 만큼 청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행복밥상 사업의 방향성 혼선과 준비 부족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당초 전면 확대를 약속했던 사업이 일부 지역만 시행되는 등 정책 일관성이 흔들리고, 충분한 수요조사 없이 추진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효성 검토와 재정 건전성 판단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도민 기대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재검토와 명확한 추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도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구매 확대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어린이공공재활병원 설립에 대해 지역별 아동 수요를 토대로 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사례처럼 운영 적자를 피하려면 북부권·동남권 등 세부 수요 분석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치매 관리 시스템을 사례로 들며, 조기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 강화 등 경북의 치매 정책을 보다 촘촘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내 학대 신고 비율이 2021년 2.7%에서 2024년 25.2%로 약 9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시설 운영·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복지건강국 예산이 4조 원을 넘는 대규모 예산임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예산 집행의 공정성·우선순위 재정비를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행복밥상과 같이 복지정책은 기획 단계부터 정교한 검토가 필수라며, 정책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갈등과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북도가 2023년과 2024년 연속 ‘미흡’ 평가받았고, 2025년에도 ‘보통’ 수준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지속적인 저평가는 도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은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장비 중심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군과 협력해 벌목, 맞불 작전 등 실질적인 산불 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마을재단이 추진하는 소방차량 해외 양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도지사 표창장의 검증시스템 강화 및 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한 사기 진작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배진석 의원은 재난관리평가에서 매년 낮은 평가가 반복되는 것은 도의 재난 대응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통신사 해킹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통신 장애 시 구조 요청 및 행정기능이 마비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난 시 즉시 복구 가능한 서버 이중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에도 경북은 전무한 상태라며 신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구성 현황이 시·군별로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정부 시행령에 대한 도 차원의 준비가 철저히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 체계를 마련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책임 강화와 특별자치도 조직 개편 필요” 촉구

    윤성근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책임 강화와 특별자치도 조직 개편 필요”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14일 열린 2025년 경기도청 인권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선감학원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재정 부담 구조와 국가책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기능의 효율성과 조직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 인권정책 전반과 선감학원 관련 업무 추진 현황, 그리고 특별자치도 준비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선감학원은 설립·운영의 주체가 국가였고, 당시 경기도는 국가 지시에 따라 관련 업무를 불가피하게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다면 역사 보존과 공간 조성 책임을 전적으로 경기도가 부담하는 것이 타당한지 부서의 입장을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경기도 재정이 악화돼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전체 사업비를 100% 도비로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냐”며 재정 부담 타당성을 지적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도민의 혈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도비·국비 50:50 구조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 확보 계획과 비율 조정 가능성은 어떻게 검토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최현정 인권담당관은 “사업의 성격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비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와의 협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의 조직 기능 문제를 짚으며, “현재 추진단의 주요 업무가 경기북부대개발 2040 구상 중심으로 구성됐는데, 이는 북부청 북부발전전략팀이 수행하는 기능과 상당 부분 겹쳐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효율적 추진체계를 위해서는 조직개편을 통한 기능 재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인권담당관실을 포함한 도 집행부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로봇이 아파트 순찰,짐운반,청소까지....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본격 추진

    로봇이 아파트 순찰,짐운반,청소까지....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본격 추진

    부산시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 법인 설립과 핵심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시행을 총괄하는 ‘스마트시티 부산 주식회사’는 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의 공공부문과 LG CNS·신한은행·현대건설 등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이다. 향후 5년간 국가시범 도시 예정지 내 선도지구 조성과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로봇 혁신 기술을 우선 도입해 교통·생활·에너지관리 등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 등 총 15년이다. 총 사업비는 약 5조6천억원으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8㎢(약 84만평) 규모의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시설 등을 조성하고 첨단 정보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 대표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법인 수익은 스마트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전액 재투자한다. 올해 조성 첫 단계로 16일 에코델타시티 내 입주 단지 2곳에서 ‘로봇 도입 시범사업 오픈식’이 열렸다. 이 로봇은 순찰, 바리스타, 짐 운반, 청소 등 서비스를 수행하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이 국가시범 도시에서 편리한 스마트 서비스를 누리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헬기 옆에 미국 헬기?” 현실판 기묘한 편대

    “중국 헬기 옆에 미국 헬기?” 현실판 기묘한 편대

    파키스탄군이 16일(현지시간) 펀자브 주 질럼의 티라 사격장에서 열린 대규모 합동화력훈련 ‘라드 울 파타(Raad ul Fatah)’에서 중국제 즈(Z)-10ME-II(이하 Z-10ME) 공격헬기의 첫 실사격을 공개했다. 신형 헬기는 미국산 AH-1F 코브라와 동일 편대에서 실제 사격을 수행했다. 파키스탄군은 서로 다른 생태계의 무기체계를 한 작전 구조에 통합해 운용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군사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이를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지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파키스탄 측에서는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이 자리해 훈련의 상징성을 더했다. Z-10ME 첫 실사격…“고고도·고위협 전장 대비한 신형 공격헬기”파키스탄군은 이번 훈련에서 Z-10ME를 공격헬기 전력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게 하려고 실전형 비행·사격 절차를 집중적으로 시연했다. Z-10ME는 강화된 개량형 엔진과 적외선 노출을 줄이는 상향 배기구, 세라믹·그래핀 복합 장갑, 미사일 접근경보·레이저·레이더 경보 및 지향성 적외선 교란장비(DIRCM)가 결합한 방호체계를 갖춘 고위협 대비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Z-10ME는 23㎜ 기관포, 장거리 대전차미사일, 정밀유도탄, 공대공 미사일, 유도·비유도 로켓을 운용하며 카슈미르·히말라야 고지대 등 고고도 전장에서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파키스탄군은 강조했다. 파키스탄군은 지난 8월 육군 기지에서 Z-10ME 도입식을 열고 무니르 총장이 직접 “신형 공격헬기 전력 배치”를 선언했다. 이후 파키스탄 내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유지·보수 장면, 공항 지원 임무 영상, ‘파키스탄 육군(786-301)’ 표식을 단 기체 사진 등이 잇따라 등장해 Z-10ME가 실제로 파키스탄 육군 항공대에서 운용되는 최초의 신뢰 가능한 증거로 기록됐다. 코브라와 임무 분담…파키스탄식 ‘혼합 편대’ 운용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파키스탄군이 Z-10ME를 최대 40대 규모로 도입했다는 현지 보도가 있다고 당시 보도했다. 또한 내년 3월 이슬라마바드 국경일 행진에서 대규모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은 Z-10ME와 함께 AH-1F 코브라도 실사격에 투입했다. 두 기체는 세대·성능 차이에 따른 명확한 임무 분담 구조를 보였다. Z-10ME는 장거리 장갑 표적 탐지·타격을 담당하지만 코브라는 근거리 제압과 측면 보호 같은 근접지원 임무를 맡아 편대를 구성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이러한 운용 방식을 두고 “서로 다른 기술 생태계의 플랫폼을 단일 지휘·표적획득 체계 아래 자연스럽게 통합한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방 장비 좌초 뒤 중국으로 선회…Z-10ME가 ‘해답’ SCMP는 Z-10ME가 엔진 출력, 방호체계, 전자전 및 탐지 능력에서 중국군 표준형 Z-10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내부 문건과 전문가 분석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은 2015년 Z-10 초기형을 시험했지만 엔진 출력 한계로 도입을 미뤘다. 이후 미국의 AH-1Z 공급 중단, 튀르키예 T129의 미국 엔진 수출 허가 지연 등 서방 공급망 문제가 이어지면서 전력 공백이 장기화했다. 파키스탄은 결국 중국제 Z-10ME를 선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Z-10 계열의 첫 공식 수출 사례라고 평가했다. 중국군은 이미 인도 접경 티베트자치구에 Z-10을 배치해 왔다. Z-10ME는 약 6,000m급 고도에서 작전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슈미르·라다크 등 산악 전장에서 전략적 가치를 갖는다. 전투기·로켓·드론까지…‘다영역 일체화’ 화력시위 SCMP는 중국 국방 자료를 인용해 Z-10ME의 최고 속도가 시속 300㎞, 전투반경 800∼1,120㎞, 최대 이륙중량 7,200㎏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CM-502KG(사거리 25㎞) 정밀 타격 미사일, 23㎜ 기관포 시스템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파키스탄군이 운용해온 AH-1F 대비 화력·생존확률·전자전 능력 전반에서 상위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인도·중국·미국을 향한 다층적 전략 메시지파키스탄군은 이날 훈련에 다목적 전투기, 장거리 로켓, 자주포, 기갑전력, FPV 자폭드론, 무장·정찰드론 등 다양한 전력을 동시에 투입했다. 파키스탄군은 공중·지상·무인 전력을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연동한 통합 타격체계를 시연해 실제 전장에서의 연속적 화력 운용 능력을 강조했다. 티라 사격장이 전략 자산의 시험·운용이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실사격은 분쟁 대비 태세를 외부에 각인시키는 효과도 컸다. 압둘라 2세 국왕의 참관은 중국제 신형 무기체계를 중동권에도 어필하려는 파키스탄의 외교적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 변화의 다음 단계이번 훈련은 인도·중국·미국을 향해 다른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했다. 인도군이 AH-64E 아파치를 통해 공격헬기 우위를 구축해온 상황에서 파키스탄군은 Z-10ME 실사격을 공개해 고고도 공격항공 전력을 이미 보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혼합 편대를 통한 대응 능력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에는 파키스탄이 Z-10ME를 실제 다영역 실사격 훈련에 투입하며 플랫폼의 실전적 신뢰성을 보여주는 ‘수출 성공 사례’를 제공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AH-1F 코브라가 여전히 핵심훈련에 동원되는 모습이 미국제 무기의 잔존 영향력을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과거 수출 제한이 파키스탄 공격항공 체계를 중국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환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이 ‘세대교체와 전력 연속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한다. 파키스탄군은 중국제 신형 공격헬기의 전력화, 미국제 기존 플랫폼의 실전 운용, 드론·정밀유도무기와의 통합을 병행하며 고강도 전장 대비 구조를 본격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라드 울 파타는 파키스탄이 ‘중국 신형 + 미국 노장’이라는 이례적인 플랫폼 조합을 실제 혼합 편대로 묶어 실전적 통합 화력체계를 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中·美 공격헬기가 왜 같이 날아?”…파키스탄, 충격의 혼합 편대 시연

    “中·美 공격헬기가 왜 같이 날아?”…파키스탄, 충격의 혼합 편대 시연

    파키스탄군이 16일(현지시간) 펀자브 주 질럼의 티라 사격장에서 열린 대규모 합동화력훈련 ‘라드 울 파타(Raad ul Fatah)’에서 중국제 즈(Z)-10ME-II(이하 Z-10ME) 공격헬기의 첫 실사격을 공개했다. 신형 헬기는 미국산 AH-1F 코브라와 동일 편대에서 실제 사격을 수행했다. 파키스탄군은 서로 다른 생태계의 무기체계를 한 작전 구조에 통합해 운용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군사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이를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지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파키스탄 측에서는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이 자리해 훈련의 상징성을 더했다. Z-10ME 첫 실사격…“고고도·고위협 전장 대비한 신형 공격헬기”파키스탄군은 이번 훈련에서 Z-10ME를 공격헬기 전력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게 하려고 실전형 비행·사격 절차를 집중적으로 시연했다. Z-10ME는 강화된 개량형 엔진과 적외선 노출을 줄이는 상향 배기구, 세라믹·그래핀 복합 장갑, 미사일 접근경보·레이저·레이더 경보 및 지향성 적외선 교란장비(DIRCM)가 결합한 방호체계를 갖춘 고위협 대비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Z-10ME는 23㎜ 기관포, 장거리 대전차미사일, 정밀유도탄, 공대공 미사일, 유도·비유도 로켓을 운용하며 카슈미르·히말라야 고지대 등 고고도 전장에서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파키스탄군은 강조했다. 파키스탄군은 지난 8월 육군 기지에서 Z-10ME 도입식을 열고 무니르 총장이 직접 “신형 공격헬기 전력 배치”를 선언했다. 이후 파키스탄 내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유지·보수 장면, 공항 지원 임무 영상, ‘파키스탄 육군(786-301)’ 표식을 단 기체 사진 등이 잇따라 등장해 Z-10ME가 실제로 파키스탄 육군 항공대에서 운용되는 최초의 신뢰 가능한 증거로 기록됐다. 코브라와 임무 분담…파키스탄식 ‘혼합 편대’ 운용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파키스탄군이 Z-10ME를 최대 40대 규모로 도입했다는 현지 보도가 있다고 당시 보도했다. 또한 내년 3월 이슬라마바드 국경일 행진에서 대규모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은 Z-10ME와 함께 AH-1F 코브라도 실사격에 투입했다. 두 기체는 세대·성능 차이에 따른 명확한 임무 분담 구조를 보였다. Z-10ME는 장거리 장갑 표적 탐지·타격을 담당하지만 코브라는 근거리 제압과 측면 보호 같은 근접지원 임무를 맡아 편대를 구성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이러한 운용 방식을 두고 “서로 다른 기술 생태계의 플랫폼을 단일 지휘·표적획득 체계 아래 자연스럽게 통합한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방 장비 좌초 뒤 중국으로 선회…Z-10ME가 ‘해답’ SCMP는 Z-10ME가 엔진 출력, 방호체계, 전자전 및 탐지 능력에서 중국군 표준형 Z-10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내부 문건과 전문가 분석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은 2015년 Z-10 초기형을 시험했지만 엔진 출력 한계로 도입을 미뤘다. 이후 미국의 AH-1Z 공급 중단, 튀르키예 T129의 미국 엔진 수출 허가 지연 등 서방 공급망 문제가 이어지면서 전력 공백이 장기화했다. 파키스탄은 결국 중국제 Z-10ME를 선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Z-10 계열의 첫 공식 수출 사례라고 평가했다. 중국군은 이미 인도 접경 티베트자치구에 Z-10을 배치해 왔다. Z-10ME는 약 6,000m급 고도에서 작전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슈미르·라다크 등 산악 전장에서 전략적 가치를 갖는다. 전투기·로켓·드론까지…‘다영역 일체화’ 화력시위 SCMP는 중국 국방 자료를 인용해 Z-10ME의 최고 속도가 시속 300㎞, 전투반경 800∼1,120㎞, 최대 이륙중량 7,200㎏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CM-502KG(사거리 25㎞) 정밀 타격 미사일, 23㎜ 기관포 시스템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파키스탄군이 운용해온 AH-1F 대비 화력·생존확률·전자전 능력 전반에서 상위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인도·중국·미국을 향한 다층적 전략 메시지파키스탄군은 이날 훈련에 다목적 전투기, 장거리 로켓, 자주포, 기갑전력, FPV 자폭드론, 무장·정찰드론 등 다양한 전력을 동시에 투입했다. 파키스탄군은 공중·지상·무인 전력을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연동한 통합 타격체계를 시연해 실제 전장에서의 연속적 화력 운용 능력을 강조했다. 티라 사격장이 전략 자산의 시험·운용이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실사격은 분쟁 대비 태세를 외부에 각인시키는 효과도 컸다. 압둘라 2세 국왕의 참관은 중국제 신형 무기체계를 중동권에도 어필하려는 파키스탄의 외교적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 변화의 다음 단계이번 훈련은 인도·중국·미국을 향해 다른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했다. 인도군이 AH-64E 아파치를 통해 공격헬기 우위를 구축해온 상황에서 파키스탄군은 Z-10ME 실사격을 공개해 고고도 공격항공 전력을 이미 보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혼합 편대를 통한 대응 능력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에는 파키스탄이 Z-10ME를 실제 다영역 실사격 훈련에 투입하며 플랫폼의 실전적 신뢰성을 보여주는 ‘수출 성공 사례’를 제공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AH-1F 코브라가 여전히 핵심훈련에 동원되는 모습이 미국제 무기의 잔존 영향력을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과거 수출 제한이 파키스탄 공격항공 체계를 중국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환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이 ‘세대교체와 전력 연속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한다. 파키스탄군은 중국제 신형 공격헬기의 전력화, 미국제 기존 플랫폼의 실전 운용, 드론·정밀유도무기와의 통합을 병행하며 고강도 전장 대비 구조를 본격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라드 울 파타는 파키스탄이 ‘중국 신형 + 미국 노장’이라는 이례적인 플랫폼 조합을 실제 혼합 편대로 묶어 실전적 통합 화력체계를 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고 이어지는 30억원짜리 서울시 영테크 사업, 재무컨설팅 상담사 알고 보니 ‘현직 보험증권 판매영업원’”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고 이어지는 30억원짜리 서울시 영테크 사업, 재무컨설팅 상담사 알고 보니 ‘현직 보험증권 판매영업원’”

    서울시에서 매년 30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영테크사업에 재무컨설팅 상담사 중 대부분이 ‘현직 보험증권 영업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청으로부터 위촉된 약 200명 상담사 중 45%인 90명이 현직 보험대리점 판매원이었다. 이어, 보험/증권사 직원이 51명, 부동산 중개사 7명 등으로 파악됐다. 재무상담사 90%이상이 현직 판매영업직을 겸하고 있는 구조이기에,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된 리스크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피해 신고 현황은 알려진 것만 93건이며, 약 2억 8000만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된다. 영테크 재무상담사 모집과 선발은 서울시가 발주한 용역사에서 전담하고 있는데, 경력에 대한 명확한 규정사항이 존재하지 않아 누구나 재테크 컨설턴트를 자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사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이 끊임없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많다. 또, 모집 및 선발 용역을 5년째 수행하고 있는 컨소시엄이 3년간 수의계약으로 진행됐고, 2곳 중 1곳은 올해 폐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청년들의 심리를 자극해 단기간 고수익 욕구와 절박한 상황을 악용한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강조하며 “영테크 사업에서 드러나고 있는 문제는 이미 예견된 사고로 볼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이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李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하락…54.5%

    李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하락…54.5%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5%가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과 대미 관세협상 타결 등이 이어지며 2주 연속 상승해 전주에 56.7%까지 올랐으나 3주만에 2.2%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 비율은 41.2%로 직전 조사 대비 2.5%p 올랐다. 리얼미터는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와 정치 공방이 국민의 피로감을 높이며 국정수행 평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또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34.2%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2%p 올랐고 국민의힘은 0.6%p 하락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7%p에서 12.5%p로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3.2%), 개혁신당(3.1%), 진보당(1.0%) 등의 순이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수 김호중에 3000만원 뇌물 요구… 소망교도소 직원 업무 배제 뒤 조사

    가수 김호중에 3000만원 뇌물 요구… 소망교도소 직원 업무 배제 뒤 조사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에게 소망교도소 직원이 수천만원대 뇌물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교정청은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재소자 김씨에게 3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4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8월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A씨는 이감 직후 김씨에게 접근해 “내가 교도소 입소를 도와줬다”며 대가로 3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A씨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수감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압박을 느끼고 다른 직원과 면담에서 이를 털어놓았다고 한다. 다만 김씨가 A씨를 매수하려는 정황은 없었으며, 실제로 금품이 오가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가 김씨의 이감 과정에 관여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해당 직원에 대한 업무 배제 조치를 한 뒤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기독교 재단이 설립해 법무부로부터 교정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다. 운영 예산의 약 90%를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일반 교정시설 대비 시설 및 처우가 양호해 죄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정원은 400명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타 교정시설 수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을 거쳐 입소자를 충원한다. 민영교도소 직원은 교정직 공무원이 아니고, 채용 과정에 법무부가 관여하지 않는다. 다만 민영교도소법에 따라 공무원의 ‘청렴의 의무’ 등을 준용하게 돼 있어 법무부가 교도소 운영에 대한 지도·감독을 수행한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민영교도소는 구조적으로 비위에 취약할 우려가 있는 만큼 법무부의 감독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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