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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조사 마친 檢 ‘속공 모드’… 이완구·홍준표 소환 가시화

    ‘성완종 리스트’ 등장 인물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를 앞두고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26일은 검찰이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딱 2주일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경남기업 관련자들의 증거 인멸과 수사 비협조 등으로 당초 기대만큼의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서서히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기둥을 하나씩 세워 서까래를 올려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 칸을 채워 나가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던 그동안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에 따라 관심의 중심에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의 소환 조사 일정도 머지않아 가시화될 전망이다. 수사팀은 그동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들에 대한 조사에 집중했다. 이 총리와 홍 지사 등 거물급 정치인을 소환하기에 앞서 그들에게 제시할 딱 부러지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었다. 수사팀은 처음에는 경남기업 측 인사들의 신병 처리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일단은 그들의 자발적인 진술이 필요한 점 등이 감안됐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가 지지부진해지자 압박의 강도를 높여 갔다.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던 전 경남기업 상무 박준호(49)씨를 증거 인멸을 주도한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전환해 지난 25일 구속시킨 데 이어 성 전 회장의 또 다른 최측근인 비서실장 이용기(43)씨도 같은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을 통해 이들이 성 전 회장의 비자금 장부를 빼돌린 정황을 확인하는 한편 25일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41)씨와 수행비서 금모(34)씨도 불러 조사했다. 특히 여씨와 금씨는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현금 3000만원을 건넨 날로 알려진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과 동행했던 사람들이다. 수사팀은 여씨 등을 상대로 성 전 회장과 이 총리의 독대 여부와 현금 전달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었다. 앞서 여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과 함께 부여의 이 총리 선거사무소에 갔는데 차에 테이프 처리가 된 비타500 박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금씨도 “날짜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재·보궐선거 때 부여 이 총리 사무소에 간 것은 확실하고, 두 분이 따로 만났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 총리 의혹과 관련해 성 전 회장 측 핵심 참고인 조사를 마친 수사팀은 이번 주부터 이 총리 측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면 이 총리를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현금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 지사에 대해서는 ‘전달자’ 윤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이번 주 중 소환 조사한다. 성 전 회장의 과거 동선을 어느 정도 복원했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도 상당수 확보했다는 게 수사팀의 설명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손학규 상경 “바깥 소식 듣고 지내냐” 묻자 “꽃피는 계절이고…”

    손학규 상경 “바깥 소식 듣고 지내냐” 묻자 “꽃피는 계절이고…”

    손학규 상경 손학규 상경 “바깥 소식 듣고 지내냐” 묻자 “꽃피는 계절이고…”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직후 정계를 은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25일 ‘깜짝 상경’했다. 전남 강진으로 낙향,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시간을 보내며 칩거해온 손 전 고문은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려고 ‘바깥 출입’을 자제해왔지만, 지근거리에 있던 측근 두 명의 결혼식이 같은 날 열리면서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된 셈이다. 손 전 고문이 외부에 노출된 것은 지난달 10일 모친상을 당한 신학용 의원 상가에 다녀간 뒤 한달여만이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과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강훈식 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과 배상만 전 수행비서의 결혼식에 잇따라 참석했다. ‘특별하객’ 자격으로 즉석에서 축사도 맡았다. 이낙연 전남지사와 신학용 조정식 김민기 의원, 김유정 전현희 전혜숙 전 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등 손학규계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구릿빛으로 그을린 얼굴의 손 전 고문은 결혼식장에서 “10년이나 같이 일한 ‘분신’ 같은 친구들의 결혼식이라 왔다”며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나야 뭐 자연과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바깥 소식은 듣고 지내냐’고 묻자 “모른다. 꽃피는 계절이고 해서 꽃피는 것 보고 새순 돋는 것 보고…”라는 ‘선문답’식 답변이 돌아왔다. ‘서울에 종종 올 것이냐’는 질문에도 “뭐 나올 일이 있나”라고만 했다. 손 전 고문은 두 번째 예식이 끝난 뒤 인근 음식점으로 이동, 일부 전직 의원들과 참모 출신 인사들, 지지자 등 50여명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번개모임’을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기 좋은데서 지내다보니 얼굴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혼자 얼굴이 좋아 미안하다”는 농담섞인 말도 던졌다고 한다. 만찬에는 4·29 재보선 지원유세를 벌이던 양승조 사무총장도 잠시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인사는 26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덕담을 건네며 술잔을 기울이는 자리였다”며 “현실정치 현안 등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분당 자택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26일 거처인 강진 ‘흙집’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고문의 은퇴 후 구심점을 잃은 손학규계는 현재 각자도생을 모색 중이다. 양승조 사무총장,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은 문재인 대표 취임 후 실시된 당직인선에서 각각 요직에 발탁됐고, 조정식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자살 전 비자금 장부 빼돌렸다

    검찰이 증거인멸 수사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금품 제공 의혹 규명의 실마리 찾기에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은 24일 경남기업이 성 전 회장이 사망하기 전에 상당한 규모의 자료를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자료는 경남기업에서 현금성 비자금이 만들어져 사용된 과정을 기재한 장부로 알려져 이를 찾아내는 것이 사건의 실체 규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늦어도 다음주에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윤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윤 전 부사장이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인 만큼 홍 지사 관련 의혹 수사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 경남기업 인사총무팀장 정모(47)씨,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41)씨, 수행비서 금모(34)씨 등의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경남기업 상무 박준호(49)씨와 긴급체포된 비서실장 이용기(43)씨는 비자금 장부를 비롯한 경남기업 비리 관련 증거물을 조직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이들은 성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경남기업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던 지난달부터 경남기업 건물의 폐쇄회로(CC)TV를 꺼 둔 상태에서 다량의 수사 증거물을 트럭 등을 동원해 몰래 빼돌렸다.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단서는 당시 성 전 회장이 박씨, 이씨와 나눈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 메시지에도 남겨져 있고 최근 특별수사팀이 긴급체포했다가 석방한 경남기업 직원들의 진술에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 측 역시 혐의를 부인하진 않았다. 이날 박씨 측 조길원 변호사는 “경남기업에 대한 1차 압수수색(3월 18일) 이전에 이미 해당 사실이 보도 등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회사에서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한 것”이라면서 “또 2차 압수수색이 예상됐을 때 성 전 회장 지시에 따라 움직여 피의자들이 그 일을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특별수사팀은 빼돌려진 증거물 가운데 일부에서 2007~2014년 거액의 현금성 비자금 사용내역이 기재된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남기업 측 관계자는 비자금 장부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비자금 장부라는 게 상식적으로 대학노트 한 권 정도일 텐데 그걸 트럭을 동원해 빼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단독] [성완종 리스트 파문] “성 회장, 검찰 내사때인 2월 중순부터 폭로 준비했다”

    [단독] [성완종 리스트 파문] “성 회장, 검찰 내사때인 2월 중순부터 폭로 준비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거의 2개월 전인 2월 중순부터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내용에 대한 폭로를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남기업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로 전환한 시점이 3월 18일인 점으로 미뤄 볼 때 검찰 내사 단계에서 수사를 인지한 성 전 회장이 일찌감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금모(34)씨는 23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성 전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행 기사를 스크랩해 달라고 해 지면에 나온 관련 기사, 특히 사진이 있는 것을 중심으로 일자별로 뽑아 줬다”면서 “그게 2월 중순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10건 정도의 관련 기사를 찾아 프린트해 준 뒤 성 전 회장이 나중에 해당 기사를 다시 찾을 가능성도 있어 기사를 파일로 만들어 자신의 이메일로 보냈다는 것이다. 금씨는 “최근 메일함을 확인해 보니 메일 발송 및 수신 시점이 ‘2월 14일 오후 7시’였다”고 말했다. 최소한 이날보다는 이전이라는 얘기다. 금씨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성 전 회장은 이미 2월 중순 이전부터 자신의 신상에 중대한 변화가 찾아올 것을 감지, 과거 자신이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한 내용을 복기, 정리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때는 이미 참여연대와 정의당 등이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실패와 관련해 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들을 검찰에 고발했고 감사원도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자원외교 참여 기업에 대한 수사가 예고된 상황이었다. 정치적으로는 성 전 회장과 긴밀한 사이였음이 드러나고 있는 이완구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무총리로 지명되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던 시기였다. 검찰 관계자는 “경남기업 내사는 3월 이전부터 시작됐지만 보안 유지는 잘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자살 당일인 지난 9일 오전 6시쯤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6년 9월 당시 국회의원 신분이던 박 대통령과 독일 방문을 앞두고 있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금씨는 “기사를 스크랩해 줄 당시에는 그게 김 전 실장과 관련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는 성 전 회장이 어떤 식으로든 대응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이 전화 통화를 하며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성 전 회장이 자살 전날 눈물의 기자회견을 가진 뒤에는 어느 곳에서 어떤 내용으로 기사가 나왔는지 인터넷 매체까지 일일이 챙겨 보며 보도 방향에 촉각을 세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금씨는 “어디에는 (기사가) 안 나왔다고 보고하자 ‘청와대에서 막았을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자살 직전 폭로 인터뷰를 한 동기가 거기에도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증거인멸 개입 成 최측근들 줄소환… ‘외압·말 맞추기’ 차단

    증거인멸 개입 成 최측근들 줄소환… ‘외압·말 맞추기’ 차단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줄줄이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경남기업 전 상무 박준호(49)씨를 긴급체포하는 강수를 둔 것은 회유 및 말맞추기 등을 막고 수사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수사팀은 22일 새벽 긴급체포한 박씨에 대한 조사와 동시에 최우선 소환 대상 그룹에 속해 있던 경남기업 비서실장 이용기(43)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 전 회장의 자살 전 행적과 정치권 금품 제공 폭로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했다. 박씨와 이씨는 성 전 회장의 측근 중에서도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두 명 모두 성 전 회장이 자살하기 전날인 지난 8일 밤 긴급 소집된 마지막 대책회의에도 참석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메모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폭로한 유력 정치인 8명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압수한 성 전 회장의 일정표 외에 정치권 로비 현황을 기록한 별도의 장부가 존재하는지도 따져 물었다. 대책회의 뒤 챙겨 갖고 나온 노란색 서류 봉투에 담긴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였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정치자금 전달 의혹이나 로비 장부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진술을 따로 받아낸 뒤 진술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현재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지만 경남기업 비자금 조성을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할 성 전 회장이 숨진 상황이라 횡령 혐의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씨는 성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창구로 지목된 대아건설과 온양관광호텔 대표를 맡고 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박씨가 2011년 6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건네는 과정에 관여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이 박씨를 긴급체포한 것이 홍 지사 의혹 규명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수사팀은 박씨의 자택에서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파일 등을 분석한 결과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전 경남기업 부사장 윤모씨와의 접촉 기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본류는 아니지만 경남기업의 조직적인 증거 인멸 시도 여부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수사팀은 박씨의 지시에 따라 경남기업 측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앤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은 특히 증거 인멸 지시가 박씨의 개인적인 판단인지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이 공모한 결과인지 외부 세력의 회유나 협박에 따른 것인지 등을 살피고 있다. 검찰은 박씨에 앞서 또 다른 경남기업 실무 직원 등 몇 명의 증거인멸 연루 정황을 적발하고 지난 20∼21일 이들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이르면 23일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한 뒤 추가 조사를 하는 한편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만났다고 주장한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과 동행했던 운전기사 여모씨와 수행비서 금모(34)씨 등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성완종 수행비서 ‘리스트’ 질문에 “잘 모른다”

    성완종 수행비서 ‘리스트’ 질문에 “잘 모른다”

    성완종 수행비서 ‘리스트’ 질문에 “잘 모른다” 성완종 수행비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43)씨를 22일 오후 참고인으로 불러 이튿날 새벽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다. 성완종 수행비서 이 씨는 전날 오후 2시쯤 검찰에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새벽 2시쯤 귀가했다.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취재진을 만난 이씨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건넸느냐”, “성완종 리스트에 있는 내용이 사실인가” 등의 질문에 “제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리스트를 따로 관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그런 적이) 없었고 오늘은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씨는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진술했다”면서 “성 전 회장이 돌아가시기 전의 행적에 관해 (검찰이) 물어봤다”고 언급했다. 이씨는 성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검찰이 전날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한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와 함께 핵심 참고인으로 꼽힌다. 2000년대 초반 경남기업에 입사한 그는 2012년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자 수석보좌관으로 따라갔고,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경남기업 비서실로 자리를 옮겨 성 전 회장의 주요 일정을 관리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자신이 남긴 메모(’성완종 리스트’)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등 8명의 유력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줬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이씨가 전후 사정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이씨를 조사하면서 메모 속 금품전달 의혹에 관련된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씨는 성 전 회장이 사망하기 전날인 이달 8일 변호인과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대책회의를 열었을 때 박 전 상무와 함께 자리에 배석하기도 했다. 특별수사팀은 당시 회의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도 이씨를 상대로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이후] 현직 총리 부담 던 檢… ‘成 리스트’ 소환 1호 李냐 洪이냐

    [이완구 총리 사의 이후] 현직 총리 부담 던 檢… ‘成 리스트’ 소환 1호 李냐 洪이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1일 핵심 참고인 소환을 시작한 가운데 전날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 귀국과 동시에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총리는 ‘전직 총리’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로써 검찰은 ‘현직 총리’ 수사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검찰 수사 대상 1호로 유력했던 인물은 1억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였다. ‘현금 전달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2013년 4월 4일 비타500(음료수) 박스로 건넸다”는 성 전 회장 측 수행비서 및 운전기사의 증언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 총리의 전 운전기사 윤모씨의 증언 등 구체적인 정황이 쏟아지면서 이 총리에 대한 검찰의 우선적인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목숨까지 내놓겠다”며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던 이 총리가 돌연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는 검찰이 이미 두 사람의 독대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 등 성 전 회장의 최측근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면 이 총리를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박 전 상무의 진술 입증을 위해 이날 경기 고양시 자택도 압수수색해 최근 자택 출입 상황과 방문자 정보가 담긴 폐쇄회로(CC)TV 녹화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 전 회장의 기록물 확보를 위해 서울 논현동 성 전 회장 장남의 집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객관적인 자료를 신속하게 최대한 수집해 재현과 복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수사의 첫 단계를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알려진 윤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불러 조사한 뒤 홍 지사 소환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금 대부분을 내가 직접 줬지만 홍 지사의 경우 윤 전 부사장을 통해 돈을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 전 부사장 역시 성 전 회장의 폭로 일부분을 시인한 상태다. 성 전 회장은 지난 7일 돈 전달 여부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윤 전 부사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는 박 전 상무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태 검찰총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의혹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재차 주문했다. 김 총장은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제대로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 이후] “성 前회장·이총리 차 함께 타고 행사장 가고 의원 땐 사무실 4층 거리에도 서로 자주 방문”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밀접한 관계였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성 전 회장의 일정을 관리하며 그림자처럼 수행했던 전직 보좌관 금모(34)씨는 21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회장님과 이 총리가 같이 국회의원 생활을 할 때는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자주 만났다”면서 “회장님 차에 이 총리가 함께 타고 행사에 간 경우도 많다”고 주장했다. 금씨는 이어 “우리 의원실은 420호이고 이 총리의 의원실은 829호였는데 회장님이 그 방에 굉장히 자주 찾아갔고, 또 이 총리가 우리 방에 온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금씨는 2012년 말 의원실 공채를 통해 성 전 회장의 보좌관이 된 인물로, 성 전 회장이 지난해 6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자 경남기업에 입사했다. 그는 이 총리가 성 전 회장과의 관계를 부인한 데 대해 “안 친하다고 할 때부터 어이가 없었다”면서 “본인이 계속 수렁에 빠지는 얘기를 하니까 금방 들통날 이야기라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다”고도 했다. 금씨는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전화 통화를 자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 내용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자주 한 것은 맞다”면서 “회장님이 걸기도 하고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이 총리가) 총리가 되고 난 뒤에는 만난 적이 없고 통화도 뜸해졌지만 꾸준히 이어지긴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금씨는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총리 이야기가 나오기 전이었는데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만나 차를 마셨다”고 했다. 음료수 박스를 이용해 금품을 전달한 시기로 지목된 2013년 4월 4일에 대해서는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재보궐 선거 때 회장님을 모시고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 간 것은 확실하다”면서 “당시 사무소에는 여직원이 두 명 정도 있었고 충분히 독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출마한 분들을 (성 전 회장이) 다른 수행비서들과 방문한 사실이 있다”면서 “부산·인천에 가셨다는 얘기는 확실히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모두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지에 등장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新 평판 사회] 구태 벗기 나선 정치인들

    [新 평판 사회] 구태 벗기 나선 정치인들

    “국회에서 일하다 보니 일손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일정이 빡빡하지 않으면 제가 운전하고 직원들은 다른 일을 하도록 하는거죠” ‘의원님’이라고 하면 보통 검은색 중형 승용차 뒤에 앉아 운전 비서에게 갈 곳을 지시하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서용교(왼쪽) 새누리당 의원은 직접 운전대를 잡는다. 비서가 운전할 시간에 차라리 정책 질의 준비나 상임위 활동 등을 맡도록 하는 게 더 생산적인 의정 활동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가 타는 제네시스도 국회에 들어오기 전인 2010년부터 타던 차량이다. 주변의 평판을 의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평생 국회의원을 할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국민의 일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나. 운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의원이 초선 시절 직접 차를 운전하는 등 과거에도 운전비서를 두지 않는 정치인이 있었지만 요즘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자주 눈에 띈다.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서울에서 따로 수행비서를 두지 않고 직접 운전한다. 비례대표인 그는 지역구 준비 차원에서 부산에 내려갈 때는 수행 비서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웬만해서는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한다. 배 의원은 “출퇴근은 기본적으로 제가 운전하고 간혹 회의에 참석해서 주차가 힘들 때는 비서관이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직접 차를 모는 게 불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자칫 운전 비서가 필요 없는 것처럼 비치는 것부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수행비서의 역할이 있는데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이 자칫 이들의 일자리 문제와 연관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타이’ 차림을 선호하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도 서울에서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국회의원이다. 이상민(오른쪽)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의정 생활 10여년 동안 출판기념회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 대부분 정치인이 출마를 앞두고 의례적으로 ‘얼굴 알리기용’ 책을 내지만 그는 3선이 되기까지 한 번도 책을 낸 적이 없다. “책을 쓸 만한 필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지만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용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출판기념회가 음성적 정치자금 모금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 그와 함께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한 법조계 관계자는 “남들을 의식하거나 불필요한 격식을 차리지 않는 이 위원장의 성격 때문이기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실 보좌진의 평균 연령은 34세다. 보좌진이라고 하면 오랫동안 국회에 몸담으며 지역구 관리와 민원을 담당하는 노련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박 의원은 젊고 자유분방한 방 분위기가 의정활동을 더 생산적으로 만든다고 믿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그날의 성완종 동선, 운전기사·비서 불러 퍼즐 맞춘다

    그날의 성완종 동선, 운전기사·비서 불러 퍼즐 맞춘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0일 성 전 회장 핵심 측근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앞서 주요 의혹별로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자동차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신용카드 결제 및 휴대전화 사용 내역 등 복원 가능한 모든 자료를 복원해 성 전 회장 측의 행적을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측근들에게 구체적으로 캐묻는다는 방침이다. 수사팀이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2013년 4월 4일의 성 전 회장 동선이다.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목된 날이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은 물론 성 전 회장과의 독대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이날 두 사람이 실제 만났는지 확인하는 게 검찰의 1차 과제다. 수사팀은 이를 위해 당시 성 전 회장의 차량 이동 과정과 수행원들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이패스 단말기 탑재 차량은 고속도로 요금소 통과 시 통행 기록이 한국도로공사에 3년간 저장되기 때문에 성 전 회장 차량의 동선 파악을 위한 근거가 된다. 차량 내비게이션도 입력한 목적지 기록은 의도적으로 삭제하지 않는 이상 메모리에 남아 있어 수사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여 요금소에서 선거사무소에 이르는 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는 영상 보관 기간이 최장 30일에 불과해 무용지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사팀은 하이패스 단말기 기록과 내비게이션 기록 등을 가지고 큰 그림을 그린 뒤 수행원 등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세부 일정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성 전 회장과 이 총리가 지난해 3월 이후 1년간 210여 차례나 통화를 했거나 시도한 사실도 파악했다. 교류가 별로 없었고 친하지도 않았다는 이 총리의 해명과 배치되는 정황이다. 수사팀은 21일 가장 먼저 성 전 회장의 최근 행적을 꿰고 있는 경남기업 전 홍보상무 박모(49)씨를 불러 정치권 인사 8명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수년간 성 전 회장과 동행한 운전기사 여모씨와 수행비서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잇따라 조사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 1억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관련해서는 전달자로 지목된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모(52)씨 외에 당시 의원실 직원 등 목격자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 전 회장은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 당시 윤씨를 통해 홍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폭로했고, 윤씨도 성 전 회장 측근에게 ‘1억원을 가지고 의원실로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의원실 방문 기록과 의원실 인근 CCTV 확보 등의 방안도 검토했지만 방문 기록 보존 기간은 3년, CCTV 보존 기간은 30일로 두 기록 모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檢 “독대의 진실 밝혀줄 귀인 없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2013년 4월 4일 ‘독대’ 여부는 이 총리의 금품 수수 의혹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정황 증거 가운데 하나다. 검은돈이라는 게 은밀하게 오고 갈 수밖에 없어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수천만원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인정받기 어려운 주장이다. 뇌물 사건에서 수뢰자들이 “오픈돼 있는 식당 홀에서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느냐”며 항변한 사례도 여럿 있다. 19일까지의 증언을 종합하면 ‘2013년 4월 4일 독대했다’는 성 전 회장 측의 주장이 상대적으로 많다. 성 전 회장 측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이 총리의 전 운전기사 등에 이어 충남 지역 언론인의 추가 증언까지 나왔다. 당시 취재차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았었다는 지역 기자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무실에 미리 와 있던 한 지인에게서 두 사람이 독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사무실에 낯선 사람(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이 있어서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려는 순간 옆에 있던 지역 정치인 B씨가 ‘성완종 회장이 이완구 지사와 독대하고 있다’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의 주장은 제3자로부터 들은 얘기를 전한 수준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C씨는 “오후 4시쯤 이 총리의 사무소에 비타500 음료 상자를 들고 가 테이블에 놓고 나왔다”고 말했고, 동행한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씨도 서울신문에 “테이핑된 비타500 상자를 봤고, 성 회장이 독대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또 이 총리의 전 운전기사 윤모씨도 두 사람이 독대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시 이 총리의 수행비서 김모씨 등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당시 이 총리와 일분일초도 떨어진 적이 없고, 성 전 회장을 만났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독대와 관련한 양측의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들에 대한 조사 이전에 좀 더 객관적인 당시 상황을 전해 줄 ‘귀인’의 등장을 고대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경남기업, 조직적 증거 인멸 정황… 成측근 10명 선별 소환

    [성완종 리스트 파문] 경남기업, 조직적 증거 인멸 정황… 成측근 10명 선별 소환

    경남기업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이번 주 중반부터 주요 참고인들을 소환키로 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의 빈칸 채우기를 위한 사전 작업이 사실상 거의 마무리됐다는 얘기다. 수사팀 관계자는 19일 “주 중반 이후 준비가 끝나거나 우선 확인이 필요한 참고인부터 선별적으로 소환할 예정”이라며 “(수사는) 예정된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로비 의혹을 재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성 전 회장 측근 ‘키맨’ 10여명이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가 폐쇄회로(CC)TV와 컴퓨터 등 디지털 자료 등을 훼손한 정황을 포착해 이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증거 인멸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디지털 자료에 삭제된 흔적이 꽤 있다”며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소환 대상으로는 성 전 회장의 개인 비서진이 꼽힌다. 이모(43) 비서실장은 성 전 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의원실 맏형인 ‘수석 보좌관’을 맡아 일정을 일일이 관리했던 인물이다. 성 전 회장은 자살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실장 및 박모(49) 전 홍보상무 등과 함께 ‘후속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전반적인 폭로 내용을 이미 알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 민주당 시절 조배숙 전 의원과 추미애 의원 비서관을 지낸 박 전 상무는 그룹 홍보를 총괄하면서 비서 업무에도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 전 회장이 외부 인사를 접대하거나 비밀리에 만날 때 이용한 온양관광호텔의 대표도 맡고 있다. 이 실장과 박 상무는 “검찰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이지만 비밀 장부의 존재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운전기사 여모씨를 비롯해 수행비서 금모씨, 임모씨 등 성 전 회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인물들의 ‘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 총선 때도 성 전 회장을 도왔던 여씨는 성 전 회장의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처음 신고했다. 특히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금씨와 임씨도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성 전 회장을 수행한 인물로 검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수첩, 다이어리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경남기업 경영진 중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한모(50) 전 부사장에게 관심이 쏠린다. 한 전 부사장은 경남기업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핵심 인물이다. 그는 검찰이 32억여원에 달하는 현장 전도금 인출에 대해 따져 묻자 “모두 사전 보고하고 집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한길 의원 보좌관 출신인 정모(48) 경남기업 인사총무팀장 역시 자금 관련 실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돈을 인출해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 관여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한 전 부사장에 앞서 2008년까지 재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모(50) 전 상무 역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는 2002년 대아건설 시절 성 전 회장 지시로 비자금 16억원을 조성해 자유민주연합 측에 전달한 인물이다. 이 밖에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관리를 책임졌던 김모(56) 서산장학재단 상임이사 등도 성 전 회장의 로비 행적을 비교적 상세하게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12일간의 ‘골든타임’… 선거사무소 방문 여부 우선 규명

    [성완종 리스트 파문] 12일간의 ‘골든타임’… 선거사무소 방문 여부 우선 규명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기간은 검찰과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는 명운이 걸린 시간이다. 출국부터 귀국까지의 기간은 딱 12일. 검찰은 늦어도 오는 27일까지는 이 총리 관련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이 판단할 근거를 마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출국 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긴급회동을 한 후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해 “귀국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17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 총리 의혹과 관련해 그간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물증 분석에 매진하며 소환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이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놓고 연일 엇갈린 진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은 물증 분석을 통해 진술의 옥석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그의 측근들이 사용한 휴대전화 21개, 일정표 및 수첩 34개, 회계전표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친 뒤 소환 대상 순서를 정할 방침이다. 우선 소환 대상자로는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씨와 수행비서, 이 총리의 전 운전기사 윤모씨와 이 총리의 부여 사무소 관계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모두 돈이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 현장 상황을 알고 있는 인물들이다. 성 전 회장은 사망 직전 이 총리의 사무소로 찾아가 회사에서 빌린 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고 성 전 회장의 측근들도 당시 성 전 회장이 이 총리를 독대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반면 이 총리는 “사무실에서 기자 수십명이 기다리고 있어 독대했다는 것은 정황상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부여 사무소 관계자들도 “당시 성 전 회장을 본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이 총리의 입장을 거들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방명록에 성 전 회장의 이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총리의 당시 운전기사 윤씨가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해 일단 분위기는 이 총리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은 돈을 담아 간 상자나 사무실 도착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여기에 이 총리의 해명도 순간순간 바뀌어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특별수사팀은 현재로선 선입견 없이 어느 한쪽 입장에 무게를 싣지는 않고 있다. 사람의 기억이 자신이 믿는 대로 왜곡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실제 방문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문한 사실이 없다면 금품 전달 의혹이 사실 무근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특별수사팀은 어느 쪽이 객관적인 사실에 더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측근들의 동선, 카드 사용 기록, 고속도로 이동 경로,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주변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한 뒤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 일각에서는 야권 중진 K, C 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14명의 이름이 담긴 로비장부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검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일정표와 수첩 등 34개의 자료에 관련 기록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이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전문] 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반기문 때문에 표적된 것 같다, 무리한 수사 억울해”

    [전문] 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반기문 때문에 표적된 것 같다, 무리한 수사 억울해”

    [전문] 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반기문 때문에 표적된 것 같다, 무리한 수사 억울해”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경향신문이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한 전화 인터뷰 녹음파일 전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성 전 회장의 점퍼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명의 정치인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2013년 4·24 재·보선 출마와 관련해 이 총리의 공천을 부탁했다며 ‘서병수 사무총장’으로만 거론됐다. 경향신문은 “녹음된 통화 전체 분량은 48분 14초, 글로 풀어 쓰면 200자 원고지 84장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녹음파일 전문. -여보세요. “접니다.” -어디 지금 서산에 계신 거예요. 아니면 어디 계신 거예요. “아니, 서울에 있어요.” -오늘 10시 반이더라구요, 보니까. “예, 그렇습니다. 해서, 내가 어제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너무 억울해요.” -예, 제가 어떤 상황에서 막 피를 토하는 심정인지 알겠어요. 잠깐만요. 제가 혹시 녹음되는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구요. 잠깐만요. “예, 예.” -여보세요. 제가 아무래도 이런 거에 서툴러 갖구요. 옛날 저기(사람)여 가지고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 한 얘기는 잠깐 봤어요. 인터넷에 떠 있는 거는. 제가 딱 보니까 만약에 얘기를 하신다고 그러면 지금 이렇게 ○○일보 같은 데는 ‘시위성 메시지였냐’ 막 이런 얘기도 질문한 게 있던데, 그런 거를 좀 넘어서서. 팩트를 좀 얘기하셔야 될 거 같은데요. “예.” -그래서 그거 아침에, 어제 얘기한 걸 쭉 보면서 만약에 300억, 뭐 1조원, 그 다음에 성공불융자 이런 얘기는 쭉 그냥 얘기를 풀어가시면 될 것 같고. 그게 어떤 내용이었고. 왜 그런 부분들은 검찰에서도 소명은 하셨죠. “예. 그럼요.” -근데 그런 것들을 갖다가 왜 물고 늘어지는지 설명을 하시면 될 것 같고. 오히려 ○○일보에도 그렇게 돼 있던데. 그 2007년에 허태열 당시에 직능총괄본부장이요. 허태열 의원 만나서 박(근혜) 대통령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도왔다 그렇게 얘기했고, 근데 이제 그 부분들은 공소시효 지난 게 좀 있는 거고요, 내용적으로는. “네, 네.” - 2012년에 이제 표현대로 ‘배지’(국회의원) 다시고요. 그때도 하신 게 뭐 있었던 거예요. 팩트로 얘기해야 되겠던데, 하시려면. “어제 기자회견은 다 보셨으니까 보시면 참고가 되실 거고요. 중요한 거는 어느 나라나 정치집단이라는 게 의리와 신뢰 속에서 서로, 어떨 때는 참 목숨까지 걸고서 정권창출 하잖아요. 신뢰를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돼야 되잖아요. 나는 내가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의리와 신뢰를 지키는, 이거는 시장이 되고 정치권이 돼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시간도 별로 없고 요점만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2007년부터 모시고 했고, 또 뭐 공소시효가 지나고 안 지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도덕성이 중요한 거잖아요, 국민 입장에서 보면은. 국민들이야 대통령 이 사람이면 좋다 저 사람이면 좋다, 그분들은 신뢰를 존중하고 깨끗하게 해다오, 그게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여망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걸 신뢰를 헌신짝같이 버리는 그런 입장이 돼서는 안되잖아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저는 나 하나가 희생됨으로 인해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사실 첫째는 개혁하고 사정한다고 그러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될 사람이, 당해야 될 사람이 거기 가서 사정한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우리 이완구 총리 같은 사람, 사정 대상 사실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 가서 엉뚱한 사람. 성완종이 살아온 거하고 이완구 살아온 거하고 쭉 보시면. 비교를 한번 해보십시오. 청문회 자료하고 성완종이 자료하고 조사한 거 다 해서.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국민들이 다 알고 있잖습니까. 저는 아주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뭐 제가 볼 때는 이게 당에서도 성완종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지배적입니다. 뭐 그거는 알아보시면 알 텐데, 어쨌든 지금 인제 청와대하고 하여튼 총리실하고 주도를 해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전혀 뭐 그게 말발이 안 먹히고. 아니 내가 나쁜 일을 했으면 괜찮겠는데 그렇지가 않거든요.” -근데 왜 그런 거 같아요, 청와대하고 총리실이. “글쎄 뭐 언론에 보도된 대로 여러 가지 보도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난 보도 보고 아는 내용인데. 왜 그런가. 어저께 (JTBC) 손석희 9시 뉴스엔가 하듯이 뉴스에 뭐 나도 봤는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하고 뭐 반기문 쪽에 서서 그렇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신문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건 좀 웃긴 것 같구요. “그게 말이….” -제가 볼 때 팩트더라도 그건 웃긴 거고.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근데 왜 이완구 총리가 사정한다 그래 가지고 충청도에 있는 회사. 쬐그만 회사, 그것도 그런 회사를 지칭을 하는지 도대체가 나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 이렇게 쭉 올려놓은 것들 보면서, 저는 사실 어저께 인터뷰한지도 몰랐어요. 사실 죄송한데요. 쭉 보면서 그 만약에 어제 ○○일보 같은 데는 약간 김빼기식으로도 정리를 해놨던데. “네, 네, 네.” -김빼는 거죠. 그걸 보면서 이제 중요한 거는 도왔다, 뛰었다, 누구보다도 뛰었다. 중요한 거는 회장님 판단하실 때 오늘 10시 반에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을 때는 아마 성공불융자, 그 다음에 300억, 1조원 (분식회계) 이런 부분을 얘기를 하셔야 할 거예요. 소명을 하셔야 할 건데. 그건 좀 이따 또 물어볼게요, 어떻게 판단하실지는. 근데 그 앞서서 이제 만약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을 때, 그때 오히려 2007년에 공소시효를 진짜 떠나서 박(대통령)을 누구보다 열심히 도왔다, 그럴 때 그 팩트 얘기할 수 있으세요. 어떻게 도왔는지요. “있죠.” -그 얘기 좀 풀어가지고. “우선 그 우리 허태열 실장. 국회의원 당시에 제가 만났잖아요. 물론 뭐 공소시효 같은 거 지났지만, 2007년 대선 캠프 때 제가 많이 도왔어요.” -도운 게 주로 그 당시에 직접 많이 뛰시지는 않았을 거고. “경선 때니까. 잘 아시다시피 기업하는 사람들이 권력의 핵심에 있을 사람들 얘기하면 무시할 수 없잖습니까. 그래서 많이 도왔는데 그때 내가 한 7억. 현금 7억 주고.” -그냥 현금으로 주셨어요, 바로. “네 그럼요. 현금으로. 우리가 그 저 리베라호텔에서 만나서 몇 차례 걸쳐서 7억을 주고. 사실 그 돈 가지고 경선을 치른 겁니다.” -그때 여러 사람들이 했겠죠. 그 당시에. “그렇게 해서. 그렇게 쭉 해서 한 일이 있고요.” -그걸 먼저 연락하셨어요. 아니면 예컨대 허태열 실장이 이렇게 저렇게 다 연락 올 때 그 응하시는 걸로 그렇게 하셨어요. 어떻게. “아니 어떤 사람이 뭐 그렇게 지저분하게, 어떤 사람이 뭐. 돈이 적은 돈이 아닌데 그거 뭐 갖다주면서 할 놈 누가 있습니까.” -연락이 오면서 다 됐던 거죠? 그 당시에. 허태열 실장한테요. “(주변 새소리) 어쨌든 그렇게 해서 내가 참 뭐. 다 압니다. 그쪽에서도 메인 쪽에서는. 그렇게 해서 내가 경선에 참여해서 했는데, 그리고 떨어지고 나서 두번째는 또 합당을 했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내용이 있었고. 또 우리 김기춘 실장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한 사람으로 돼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믿진 않고요. 근데 어쨌든 네. “그 양반도 2006년 9월달에.” -이천몇년이요? 2006년? “2006년 9월, 9월달에. 벨기에하고 독일하고 가셨잖아요. VIP(박근혜 대통령) 모시고. 그때 그 갈 때. 이 양반 그때 야인으로 놀고 계셨죠. 그 양반 이제 모시고 가게 돼서. 그 양반한테도 내가 10만불, 달러로 바꿔서 롯데호텔 그 헬스클럽에서 내가 전달해드렸고. 뭐 수행비서도 따라왔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게 신뢰관계에서 이게 오는 일이잖아요. 서로서로 돕자 하는 이런 의미에서.” -사실은 그런 부분들은 이제 그 당시에는 성심성의껏 마음의 표현 하셨던 거고요. “그럼요. 그렇게 해서 서로가 여건이 되는 데까지 십시일반으로. 이렇게 해서 이 양반이 이분 모시고 갔다 온 거고요. 또 대선 때도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가 그 본부장을 맡았잖아요.” -대선 때라고 그러면 2012년이요. “예, 예. 대선 때.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도 본부장 맡았잖아요.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때는 이제 회장님도 의원 되셨을 때고. “그럼요. 통합하고 이렇게 같이 매일 움직이고 뛰고. 그렇게 하는데 제가 한 2억 정도 이렇게 줘서. 조직을 관리하니까.” -그랬을 거에요. 2억 주셨어요. “예. 제가 해줬고.” -그때도 현금으로 주셨나요. “그렇죠. 현금으로 줬죠. 줬고. 그 사실 이완구도 이완구도 지난번에 보궐선거(2013년 4·24 재·보선) 했잖습니까. 근데 그 보궐선거 나온다면 머리도 크신 분이고 아무한테나 처신할 수 없고. 다 선거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다 주고받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래서 나는 성심성의껏 했어요.” -그때는 부여 나왔을 땐데, 부여·청양 그죠. “예, 예. 그때도 내가 참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내가 서병수한테,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한테 많이 얘기하고. 나도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참 앞으로 큰일 하실 그러한 분이고 그래서,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때는 얼마나 도우셨어요. “선거사무소 거기 가서, 내가 한나절 정도 거기 있으면서 내가 이 양반한테도 한 3000만원 주고. 다 이렇게 인간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을 해서, 무슨 뭐 조건이 있고 그런 게 아니고, 내가 참, 이게 참 회사 돈 빌려다가 이렇게 하고. 뭐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잖아요. 저는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참 내가 선진당으로 됐지만 그 이전에 내가 한나라당에 열심히 하려고 하는 그런 입장, 그렇게 하려고 한 사람 중에 하나인데, 그렇게 아주 힘들게 하고 있고.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한나라당을 옛날부터 신한국당 때부터 사랑하고 아꼈잖아요. 솔직히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이제 그런 심정을 서로가 이해를 하고 그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전혀, 너무너무. -저도 어제 인터뷰하실 때 나는 ‘MB(이명박 대통령)맨’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셨던데. 실제로는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MB맨들도 많이 아시고 했던 거잖아요. 옛날에. “아 알죠. 대통령도, MB도 알고 잘 알죠. 다 잘 아는데.” -왜 그 만약에 저도 그 부분은 묻고 싶더라고요. 그 당시에 성공불융자도 그렇고 자원외교도 그렇고, 그 당시에 많은 기업들이 했었는데, 거기서 지금 갑자기 왜 경남기업을 터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서는 일단은 어제 인터뷰하실 때는 나는 MB맨은 아니다 이렇게 하셨는데 예컨대 인수위원회에는 2012년에 들어가셨죠. “아니 그거 안 했어요.” -2012년에 인수위원 이름에는 올랐잖아요. 처음에는. “어제 그거 내가 발표했잖아요. 안 들어갔다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우리 부장님한테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이런 거는 철저히 조사를 해서 조사하도록 해주시고요. 저 하나가 희생이 됨으로 해서, 희생이 됨으로 해서 다른 사람이 더 희생 안되도록. 다른 사람들이 나같이 희생이 안되도록.” -근데 왜 회장님을 겨냥한 겁니까. 그러면 사람들이 검찰에 충분히 소명은 하셨을 텐데 액수는 1조원이나. 300억이나. “1조원은 말이 안되는 거고요. 이야기가 안되는 겁니다.” -계속 언론플레이를 하잖아요, 막 흘리듯이. “예. 계속 흘리지 않습니까. 그건 말이 안되죠.” -그 300억. 1조원 부분도 설명을 할 수 있으세요. 간단하게라도 압축적으로. “아니 300억은 어제 기자회견 때 설명 했고요.” -근데 기사를 보니까 간단하게만 설명이 돼 있더라고요. “(내가) 쓴 걸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될 거예요, 그거는. 그리고 분식은, 분식 부분은 그거는 그 저 회계사나 이런 사람들한테 따져보면 그건 압니다, 내용을. 어떻게 된 건지.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어요.” -근데 계속 묻게 되는 게 2007년 것은 ○○일보에서는 김빼기식으로 했던데. 왜 이렇게 자원외교나 이런 걸 털면서 회장님을 왜 문제 삼고 걸고 들어가는지 더 느낌이 있는 건 없으세요. “글쎄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네. 특별히 밉보일 것은 없었잖아요. 밉보일 것도 없고. 그렇다고 MB맨도 아니고. “나는 사실 대통령한테 밉보일 것도 없고. 대통령이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제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크는 게 배아픈 거죠 뭐.” -그걸까요? 만약에 이 자들이 왜, 어떻게 표현하면, 찍어서 들어가는데 터는지. 지금 전체적인 수사는 MB맨들 아니면 MB 쪽 수사를 시작하면서 나온 얘기라서. 근데 MB 때 뭐 하신 건 없죠. MB맨들을 아는 거지. “아이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워크아웃당해 가지고 고생만 하고. 설명 어제 드렸잖아요. 제가 뭐 검찰에서 딜하라 그러는데 뭐 내가 줄 게 있나요.” -아 더 얘기하라고요? “딜을 내놔라 이런 얘기인데 딜할 게 있어야지요.” -저기 좀 알고 그런 부분들 아닌가요. 만약에 이상득 큰형이나 이런 쪽에. “아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돈을 받습니까. 그 사람 나보다 돈이 수십배, 수백배 많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저한테 왜 돈을 받으려 그러겠어요.” -옛날에 회장님이랑 거기서 뵌 적도 있어요, 이상득 의원은. 근데 친했던 것 이상으로 그분들을 털고 싶은 거예요. “아 저를 털어야 뭐 나올 게 있나요.” -작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기업도 하고 정치도 하고 선진통일당 이끌면서 그런 역할 하셨잖아요, 충청도에서. 그런데 왜 이분을 이 시점에 터나. 지금 (영장실질심사)느낌도 안 좋으신 거죠. 소명은 다 하셨지만. “그럼요. 그러니까 영장치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왜 딱 자르고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그거는 제가 볼 때는 다 제가 얘기한 게 아니라 전부 다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다, 이완구하고 청와대 작품이다 그렇게들 다 얘기를 합니다.” -이완구하고는 좀 사이가 나빠질 계기가 있으셨어요. 아까 선거 때도 좋았고 얘기를 하셨는데. “옛날엔 좀 그랬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 갑자기 그렇게 하네요.” -그러니까 전에 안 좋았다고 그럴 때는 이완구 한나라당하고 선진당하고 이럴 때 갈등이 좀 계셨던 건가요. “그때는 없었어요.” -근데 왜 그런지. 난 진짜. 그거예요. 결국. “제가 아까 전에 말씀드린 대로 성장하는 거 배 아파서 그런 거 아닌가 이렇게 보여요.” -정치적으로요? “네.” -근데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완구가 자기 원래 꿈이 컸잖아요. 그냥 대놓고 기자들한테는 그러면서 관리도 한다고 그랬다가 지난번에 청문회 때 털리기도 하고. 근데 정치적으로 회장님을 견제할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 그래서 반기문을 거기다 의식해 가지고 계속 그렇게 나왔잖아요. 계속 그렇게 나왔지 않느냐.” -이건 꼭 쓰고 안 쓰고는 상관이 없는데, 반기문 쪽에 적극적으로 많이 하신 게 있으세요. “아니, 다 알잖습니까. 내가 반기문을 대통령 만들어야 되겠다고 한 게 아니라, 지난번에도 얼마나 떠들었습니까. 그거 가지고. 내가 반기문하고 가까운 건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 있는 것도 사실이고 우리 (충청)포럼 창립 멤버인 것도 사실이고, 사실이잖아요? 그런 요인이 제일 큰 거 아닌가.” -조직 같은 거 주도하시는 것 있으세요. “많잖아요. 우리 부장님 아시지만 포럼도 많잖아요. 많죠.” -제가 그 전에 ○○○ 사람 만난 적도 있는데, 저도 그냥 얘기만 들었어요. 반기문 총장 할 때 국내에도 조직들이 많이 생겨 있다, 충청권에는. 그런 조직들이 실체 있는 겁니까. “아니 나는 다른 조직은 모르겠고 우리 포럼 조직이나 재단 조직 이런 것들이 전국적인 조직으로 돼 있는 거니까 그런 부분들 다 알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 같은 것이 큰 요인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고요.” -뒤에 되고 나서 이완구 총리하고, 지금이야 총리지만 당시에는 의원이죠. 의원하고 그런 부분 대화 나누면서 뼈 있게 까칠하게 얘기하는 느낌 받으신 적 있으세요? “그럼요, 그럼요.” -어떻게 이 총리가 뭐라 그러던가요. 그런 거 너무 하지 말라던가. “아니 뭐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나요. 그렇게까지 얘기는 않죠.” -근데 어쨌든 느낌이 오게 하잖아요. 정치인들은. 그런 표현이 어떤 거였어요. 만약에 생각해보시면. “그 뭐 프로끼리. 프로들끼리 그거 뭐 뻔히 보면 아는 것 아닙니까. 뻔히 보면 아는 거고, 너무 욕심이 많아요 그 양반은.” -자기 욕심이 많다는 거죠. “네. 자기 욕심이. 너무 남들을 이용을 나쁘게 많이 해요. 너무, 너무 이용을 많이 해서.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렇게 이용을 많이 해서 사람을 많이 죽이고 그러네요.” -이완구 총리도 뭔가 맘 품었다고 느끼시는 거죠. 성완종 죽이기 이런 거. “그 사람은 제가 뭐 때문에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진짜 박근혜 대통령한테 너무 실망을 했고, 아마 나 같은 사람이 앞으로 계속 나오지 않겠나. 나같이 이렇게 희생되는 게 나 하나로 희생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국민이 여망하는 개혁을 제대로 해야죠. 부장님 나가셔서 제 회견문 쭉 보시면 거기에 제가 이렇게 한 것들 쭉 나오고요. 저는 이번 수사에 있어서 제가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우리 마누라가 페이퍼컴퍼니 만들어서 처제한테 18억인가를 해줬다. 페이퍼컴퍼니 만들어서 위장으로 용역계약 해줬다 그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내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난 전혀 몰랐지만 문제가 있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죠. 사실 서민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나라 재벌들이 자회사 만들어서 50억, 30억 만들어서 몇조씩 다 만들어 놓은 게 우리나라 큰 회사들 현실 아닙니까. 저는 땅 한평 아파트 한채 사본 일이 없거든요. 오직 주식만 갖고 있지, 전 현금이 없어요. 이렇게 살았는데 이렇게 모함받으니까. 세상을 살고 싶은 생각이 없고, 나 같은.” -아니요. 마음은 강하게 두세요. 너무 저기하지 마시고. “나 같은 사람이 하나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이런 거고. 정치는 신뢰를 중시하는 거 아닙니까. 가족도 신뢰관계 직장도 신뢰관계인데, 그냥 이렇게 이용이라고 그럴까 완전히 병신 만드는 거 잖아요.” -예컨대 희생양을. “아니 내가 무슨 잘못한 게 없는데 이렇게 하니까 이건 말이 안되는 거죠. 말이 안되는 겁니다.” -하여간 검찰한테 소명했을 때 안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죠. “안 받아들여지니까 영장을 치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영장 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리고 2000… 홍준표가 당 대표 나왔을 때, 경남지사 하는 홍준표 있잖아요.” -그게 2010년, 2011년쯤 됩니까? “응, 11년쯤 될 거예요. 내가 홍준표를 잘 알아요. 잘 아는데, 내가 얼마나.” -그때는 새누리당 그때는 한나라당이죠. 합당했을 때인가요. “아니에요. 그때는 출마도 안 할 때고. 2011년도일 겁니다. 5월, 6월달쯤되는데 내가 그 사람한테도 한나라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친구한테 내가 1억을, 내가 윤승모 있잖아요. 동아일보. 윤승모를 통해서. 윤승모가 그때 캠프에 들어가 있었거든요. 윤승모를 통해서 1억을 전달해줬고.” -저거 때인 거죠? 대표 경선할 때. “예, 내가 뭐 그때 공천받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아무 조건 없이 아무 조건 없이 그렇게 했는데 그러고 하니까 너무 배신감이 들고. 내가 합당하면서도 백의종군한 사람 아닙니까. 뭐 장관을 달라고 했습니까. 누구 사람을 취직시켜달라 했습니까. 그런 것 안 했는데 세상에 그럴 수가 있나요. 그럴 수가 없죠.” -여권에 혹시 주요 인사들, 지금 나간 사람들한테 성완종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성의 베푼 게 많은 거죠. “네, 그러믄요. 제가 다 일일이. 왜 그러냐면, 이 뭐 저 같은 경우 수사한다고 하면 대통령 재가 없이 할 수 있습니까. 조그만 기업인도 아니고 정치인인데. 내가 참여해서 정권 창출한 것은 온 시민들이 많이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제가 하나 희생양이 됨으로 해서 깨끗한 정부, 박근혜 정부가 깨끗한 정부가 돼야 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희생양 삼아서요.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번에 검찰 조사도 아니 자원이 없으면 그만둬야지. 마누라, 아들 오만 생긴 것 다 해가지고. 다 뒤집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다 가져가서 해봐도 없으니까, 가족까지 다 뒤져서. 이념을 달리하는 사상범도, 아주 요즘 무슨 뭐뭐 마약이나 폭력범도 그렇게 안 하잖아요. 이건 마약이나 폭력범보다 더 나쁜 행위를 지금 전방위로 이렇게 하고 있고. 언론에 띄우고.” -주변을 다. “검찰청법에 가지치기 수사(를) 못하게 돼 있지 않습니까. 안 한다고 자기들도 숱하게 발표했고. 그런데 이런 식으로 (수사)하면 되나요. 말이 안되는 거지요.” -대개 검찰 가보면 이것저것 엉뚱한 것 많이 털어놓은 것 느끼시잖아요. 수사받으실 때. “그래서 이런 분야는 충분히 깨끗한 정부를 만들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되는데 대통령이 제대로 하셔야 돼요. 억울한 사람 있게 하지 말고, 신뢰와 의리 지키고. 이런 사람이 저 하나겠어요. 기업인들도 이런 사람이 저 하나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안되죠.” -지금 어쨌든 처음 저도 그래도 계속 보게 되는 게. 왜 경남기업을 터는지. 하나가 아니고 뭐 검찰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로 시작을 했겠죠, 자기들 내부적으로. 그런 것 보면서 포스코하고 경남기업 이렇게 세워서. “아니 포스코는 비자금만 하잖습니까. 우리는 자원 하다 없으니까 가족관계다, 압력이다, 분식이다, 비자금이다 뭐 생긴 것 다 하잖아요. 그게 말이 되나요. 포스코하고도 우리하고 대비가 되지 않습니까.” -자원외교 쪽에는 아까 꽝 날 수도 있고, 성공불융자 받은 거 이런 거에 대해 법적으로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나가는 것은 없어요. 그 부분은 소명이 되는 건가요. “그게 답니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분식으로 걸어서 신용평가 좋게 해서 대출받았다 이러는데, 그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쪽 다 알아보니깐. 그렇지도 않아요. 충분히 다 소명이 됩니다. 분식 부분에 대해서.” -느끼실 때 이완구 말씀도 하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결국은 쭉 돕고 의리 있게 하셨던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딱 자르고 희생양 삼는 느낌이 있으신 거잖아요. “그렇죠. 솔직히 말해 청와대하고 이완구하고 짝짜꿍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부장님 보셨잖아요. 부장님도 언론사 간부시지만 1조 분식이라고 ○○일보 1면 앞에 표지로 내놓은 거. 그게 말이 되는 겁니까. 그리고 잘 아시지만 이거는 다 우리가 다 떨어낸 거거든요, 작업진행률로. 현대중공업도 3조 이상 떨어냈고 GS건설도 한 1조 떨어내고, 현대엔지니어링도 1조 떨어내고, SK건설, 대림산업 다 그렇게 떨어냈거든요. 떨어냈는데, 그거를 다른 놈은 괜찮고 어째 우리만 그중에 제일 적은 우리만 왜 이렇게 하느냐 이거야. 너무 졸렬하고 치사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지금은 이완구나 아니면 박근혜 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이완구는 반기문이나 다 의식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시는 거고. 정치적으로 보실 때. “제가 제일 많이 느끼는 거지요. 어쨌든 제 작품은 너무 치졸하고, 대통령이나 청와대도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설령 이완구나 그런 사람이 그런다고 하더라도 부도덕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이게 기획수사이지 않습니까. 몇년 전부터 이렇게 하고 그러는데, 그건 아니지요. 제가 워크아웃을 현역 의원 때 들어갔는데, 현역 의원이 워크아웃 들어간 회사가 있나 대한민국에 한번 찾아보십시오. 정권에 부담을 줄까봐 내가 조용히 은행에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간 거든요. 말이 안되는 이런 짓을 하니까. 이거 뭐 다른 길이 없지 않습니까. 내가 희생되면서 사회를 바로잡아주는 그런 것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이 보도는 하시더라도 보안을 지켜서 사장님하고 상의하셔서 오늘 하지 말고 내일자로 해주시든지 그렇게 해주시고요. 이렇게 의리 없이 배신하고 그런 사람들은 사회 발전을 위해서 적절치 않다. 여러 사람 많이 있습니다.” -또 더 이 사람이다 생각나는 사람 없으세요. 아까 홍준표까지 얘기하셨고. “이것만 해도 여러 사람 아닙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 뭐 내가 내 스스로 국민들 앞에 어제도 얘기했습니다만, 내가 무슨 대가를 바라고 내가 출세를 바라고 그랬으면 왜 이런 얘기 하겠습니까. 아무런 조건 없이 형편에 닿는 선에서 이렇게 하는 건데, 이건 아니지 않나.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도덕성이 제일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안 그렇습니까. 지금 우리 이병기 실장, 홍성 사람이고 착한 분이에요. 그분도 참 처신을 잘해야 됩니다. 이 양반도 참 나하고도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다 여기 가까운 사람이죠. 이병기 실장이나 허태열 실장, 김기춘 실장 다 가깝게 지내는 사람인데, 이분도 처신 잘해야 해요.” -이병기 실장한테도 개인적으로 뭐 도움주셨던 게 있으세요. “난 그 양반이 굉장히 정치적으로 신뢰하고 의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 잘해야지요.” -잘해야지라는 게 실제로는 청와대나 총리실이나 이렇게 정리하는 거 보면서 이번에 실망하셨거나 화난 게 있으신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면 안되지요. 신뢰를 중시해야지요.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거기서 좀 팩트 있으세요. 더 얘기하고 싶은. “아이고 뭐, 뭐, 하면 그 사람 물러날 텐데.” -얘기하실 수 있으면 해주세요. 정치인들이야 회장님이 뭐라고 하셨을 때. 이완구가 3000만원 받아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르겠지만. “뭘 처리예요. 지가 꿀꺽 먹었지.” -얼마든지 되칠 텐데.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탁탁 느낌이 올 텐데요. 해명하기 어렵고. “아이고 내가 얘기하면 그 사람이 죽기 때문에, 그건 좀 그러네요.” -일본 가 있고 그런 때인가요. “아니에요. 그 사람은 안 지 오래됐으니까요.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 보이구요. 하여간 맑은 사회를 부장님이 앞서서 만들어주시고 꼭 좀 이렇게 보도해주세요.” -아까 중요한 부분들에서요. 김기춘 실장 같은 경우 팩트를 롯데호텔 헬스클럽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고. 허태열 실장한테 7억 주실 때 이건 몇차례 나눠준 것인가요. 리베라 호텔 얘기하셨고. “그렇죠. 서너차례 나눠 줬지요.” -매번 직접 주셨나요. 누구를 통해서 주셨나요. “내가 직접 주었지요. 거기까지 (돈을) 가져간 것은 심부름한 사람은 우리 직원들이 있구요. 이게 그것보다도 더 훨씬 많지만 그거 뭐 7억이나 10억이나 15억이나 의미가 뭐가 있어요.” -어쨌든 의미로는 다 남아 있는 거죠. 홍문종 본부장 2억 줬을 때는 그때는 어디서 줬는지 기억나세요. “같이 사무실 쓰고 그랬으니까요. 어울려 다니고 했으니까요. 홍문종 아버지하고 잘 알아요.” -(국회의원 지역구가) 의정부잖아요. “이 양반은 국회의원 되고 알았지만, 잘 알거든요. 아버지하고 친하고. 지방선거 때도 자기는 사무총장하고 나하고 같이 선거도 치르고. 그런데 이렇게 의리 없고 그러면 안되잖아요. 이 사람도 자기가 썼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 썼지. 개인적으로 먹을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돈은 있는 사람이고요. “그런 거 다 신뢰를 갖고 해야 하는데. 신뢰가 안되니까 참 말을 다할 수 없어요. 말을 많이 하면 너무 지저분한 사람이 돼서. 그렇습니다.” ● “25년 동안 장학사업한 나를 잡범 만들어… 제일 가슴 아파요” -이 부분은 오늘 실질심사 받고 안 좋은 결과 나오고 하시더라도 이 부분은 마지막에 그냥 더 이상 나 같은 사람 아니면 이런 희생양 찾지 마라 하는 메시지일 텐데. 그런 메시지는 써도 되는 거죠. “오후 한 5시 이후에, 한 7시 이후에 쓰십시오.” -알겠습니다. 네. “네 그래요. 부장님 부탁합니다.” -팩트들을 적어놓고 안에 가서 보고할게요. “저도 제일 마음이 아픈 게 제가 장학금을 2만 8000명 이상 줬는데 이 장학생들이 뭐라 그러겠어요. 장학생들이 얼마나 실망을 많이 하고. 어제도 내가 발표문에 발표했습니다만. 사회를 3만명 가까운 사람이 가족이 세 가족이어도 10만명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충격을 주고, 25년 동안에 내가 그런 사업까지 해왔는데 이런 사람을 매도해 가지고 하루아침에 잡범으로 만드는, 그게 말이 됩니까. 그냥 그게 제일 가슴이 아파요. 그래서 내가 희생이 되고 죽는 한이 있어도 내 목숨으로 내가 대처를 하려고요.” -마음은 강하게 갖고 계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이게 자기의 진실과 진실의 고백이 남들에게 인정이 안되지 않습니까.” -회장님 마음은 강하게 드셔야 됩니다. 세상 막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드시더라도. “(잠시 침묵) 예, 진실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김기춘씨 거는 조선일보 9월 26일자 보면 가서 VIP랑 사진 찍은 것도 있고 그렇더라고. 보니까.” -그건 뭐죠 9월26일자. “2006년 9월26일자 벨기에, 독일 다니면서 활동한 것 나와요. 인터넷 들어가보면. 그거 보면 나옵니다.” -다른 것보다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셔야 해요. “네, 예.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했나, 나중에 아실 테니까. 잘 좀 다뤄주십쇼. 깨끗한 정부, 진짜 박근혜 대통령이 깨끗한 사람을 앞으로 내세워서 깨끗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십쇼.” -안에다 보고하고 정리는 할게요. 저는 그냥 어떻게 하여간 마음 강하게 잡수시라고 그 말씀드릴게요. “분식 같은 거 이런 거, 우리 ○○○ 보좌관이 있어요. ○○○ 보좌관 아실 겁니다. 변호사들이 만든 자료가 있거든요. 그것을 한번 보내드리라 할 테니까, 그걸 좀 한번 보시고 참고해주시고요.” -사실은 그런 부분들은 검찰 기자들한테도 다 전달을 할게요. 하면 되고. 지금 얘기하고 싶었던 것들은 이렇게 신뢰나 아니면 뭐 이렇게 희생양 찾는 식의 하지 말라는 거 잖아요. 정치. “나 하나로 희생하고 끝내야죠. 내가 시장에서 부도덕한 놈, 나쁜 놈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요.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마음 강하게 잡으셔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네, 네. ○○○ 보좌관에게 자료 좀 보내드리라고 할게요.” -10시반 (영장실질심사) 뒤로는 좀 더 바빠지시겠죠. 좀. “예. 예. 헤헤헤. 새벽에 일찍 미안합니다.” -아닙니다. 얘기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 하신지도 몰랐어요. 사실은. “그렇죠. 사회정책부 계시니까.” -노사정위 깨지는 것 때문에 정신없어서요. “그러셨구나. 우리 장학재단 관련된 사람들, 이 사람들이 잘 재단을 지켜주길 바라고. 또 우리 장학금 받은 학생들이 성완종이란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꼭 좀 인식시켜주도록 써주십오. 네, 네. 들어가십시오.” -하여간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시고요. “예, 예. 알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 [전문] 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성심성의껏 도왔는데 배신감, 너무해”

    [전문] 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성심성의껏 도왔는데 배신감, 너무해”

    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성심성의껏 도왔는데 배신감, 너무해” 성완종 녹음파일 공개 경향신문이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한 전화 인터뷰 녹음파일 전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성 전 회장의 점퍼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명의 정치인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2013년 4·24 재·보선 출마와 관련해 이 총리의 공천을 부탁했다며 ‘서병수 사무총장’으로만 거론됐다. 경향신문은 “녹음된 통화 전체 분량은 48분 14초, 글로 풀어 쓰면 200자 원고지 84장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녹음파일 전문. -여보세요. “접니다.” -어디 지금 서산에 계신 거예요. 아니면 어디 계신 거예요. “아니, 서울에 있어요.” -오늘 10시 반이더라구요, 보니까. “예, 그렇습니다. 해서, 내가 어제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너무 억울해요.” -예, 제가 어떤 상황에서 막 피를 토하는 심정인지 알겠어요. 잠깐만요. 제가 혹시 녹음되는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구요. 잠깐만요. “예, 예.” -여보세요. 제가 아무래도 이런 거에 서툴러 갖구요. 옛날 저기(사람)여 가지고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 한 얘기는 잠깐 봤어요. 인터넷에 떠 있는 거는. 제가 딱 보니까 만약에 얘기를 하신다고 그러면 지금 이렇게 ○○일보 같은 데는 ‘시위성 메시지였냐’ 막 이런 얘기도 질문한 게 있던데, 그런 거를 좀 넘어서서. 팩트를 좀 얘기하셔야 될 거 같은데요. “예.” -그래서 그거 아침에, 어제 얘기한 걸 쭉 보면서 만약에 300억, 뭐 1조원, 그 다음에 성공불융자 이런 얘기는 쭉 그냥 얘기를 풀어가시면 될 것 같고. 그게 어떤 내용이었고. 왜 그런 부분들은 검찰에서도 소명은 하셨죠. “예. 그럼요.” -근데 그런 것들을 갖다가 왜 물고 늘어지는지 설명을 하시면 될 것 같고. 오히려 ○○일보에도 그렇게 돼 있던데. 그 2007년에 허태열 당시에 직능총괄본부장이요. 허태열 의원 만나서 박(근혜) 대통령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도왔다 그렇게 얘기했고, 근데 이제 그 부분들은 공소시효 지난 게 좀 있는 거고요, 내용적으로는. “네, 네.” - 2012년에 이제 표현대로 ‘배지’(국회의원) 다시고요. 그때도 하신 게 뭐 있었던 거예요. 팩트로 얘기해야 되겠던데, 하시려면. “어제 기자회견은 다 보셨으니까 보시면 참고가 되실 거고요. 중요한 거는 어느 나라나 정치집단이라는 게 의리와 신뢰 속에서 서로, 어떨 때는 참 목숨까지 걸고서 정권창출 하잖아요. 신뢰를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돼야 되잖아요. 나는 내가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의리와 신뢰를 지키는, 이거는 시장이 되고 정치권이 돼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시간도 별로 없고 요점만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2007년부터 모시고 했고, 또 뭐 공소시효가 지나고 안 지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도덕성이 중요한 거잖아요, 국민 입장에서 보면은. 국민들이야 대통령 이 사람이면 좋다 저 사람이면 좋다, 그분들은 신뢰를 존중하고 깨끗하게 해다오, 그게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여망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걸 신뢰를 헌신짝같이 버리는 그런 입장이 돼서는 안되잖아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저는 나 하나가 희생됨으로 인해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사실 첫째는 개혁하고 사정한다고 그러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될 사람이, 당해야 될 사람이 거기 가서 사정한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우리 이완구 총리 같은 사람, 사정 대상 사실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 가서 엉뚱한 사람. 성완종이 살아온 거하고 이완구 살아온 거하고 쭉 보시면. 비교를 한번 해보십시오. 청문회 자료하고 성완종이 자료하고 조사한 거 다 해서.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국민들이 다 알고 있잖습니까. 저는 아주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뭐 제가 볼 때는 이게 당에서도 성완종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지배적입니다. 뭐 그거는 알아보시면 알 텐데, 어쨌든 지금 인제 청와대하고 하여튼 총리실하고 주도를 해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전혀 뭐 그게 말발이 안 먹히고. 아니 내가 나쁜 일을 했으면 괜찮겠는데 그렇지가 않거든요.” -근데 왜 그런 거 같아요, 청와대하고 총리실이. “글쎄 뭐 언론에 보도된 대로 여러 가지 보도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난 보도 보고 아는 내용인데. 왜 그런가. 어저께 (JTBC) 손석희 9시 뉴스엔가 하듯이 뉴스에 뭐 나도 봤는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하고 뭐 반기문 쪽에 서서 그렇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신문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건 좀 웃긴 것 같구요. “그게 말이….” -제가 볼 때 팩트더라도 그건 웃긴 거고.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근데 왜 이완구 총리가 사정한다 그래 가지고 충청도에 있는 회사. 쬐그만 회사, 그것도 그런 회사를 지칭을 하는지 도대체가 나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 이렇게 쭉 올려놓은 것들 보면서, 저는 사실 어저께 인터뷰한지도 몰랐어요. 사실 죄송한데요. 쭉 보면서 그 만약에 어제 ○○일보 같은 데는 약간 김빼기식으로도 정리를 해놨던데. “네, 네, 네.” -김빼는 거죠. 그걸 보면서 이제 중요한 거는 도왔다, 뛰었다, 누구보다도 뛰었다. 중요한 거는 회장님 판단하실 때 오늘 10시 반에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을 때는 아마 성공불융자, 그 다음에 300억, 1조원 (분식회계) 이런 부분을 얘기를 하셔야 할 거예요. 소명을 하셔야 할 건데. 그건 좀 이따 또 물어볼게요, 어떻게 판단하실지는. 근데 그 앞서서 이제 만약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을 때, 그때 오히려 2007년에 공소시효를 진짜 떠나서 박(대통령)을 누구보다 열심히 도왔다, 그럴 때 그 팩트 얘기할 수 있으세요. 어떻게 도왔는지요. “있죠.” -그 얘기 좀 풀어가지고. “우선 그 우리 허태열 실장. 국회의원 당시에 제가 만났잖아요. 물론 뭐 공소시효 같은 거 지났지만, 2007년 대선 캠프 때 제가 많이 도왔어요.” -도운 게 주로 그 당시에 직접 많이 뛰시지는 않았을 거고. “경선 때니까. 잘 아시다시피 기업하는 사람들이 권력의 핵심에 있을 사람들 얘기하면 무시할 수 없잖습니까. 그래서 많이 도왔는데 그때 내가 한 7억. 현금 7억 주고.” -그냥 현금으로 주셨어요, 바로. “네 그럼요. 현금으로. 우리가 그 저 리베라호텔에서 만나서 몇 차례 걸쳐서 7억을 주고. 사실 그 돈 가지고 경선을 치른 겁니다.” -그때 여러 사람들이 했겠죠. 그 당시에. “그렇게 해서. 그렇게 쭉 해서 한 일이 있고요.” -그걸 먼저 연락하셨어요. 아니면 예컨대 허태열 실장이 이렇게 저렇게 다 연락 올 때 그 응하시는 걸로 그렇게 하셨어요. 어떻게. “아니 어떤 사람이 뭐 그렇게 지저분하게, 어떤 사람이 뭐. 돈이 적은 돈이 아닌데 그거 뭐 갖다주면서 할 놈 누가 있습니까.” -연락이 오면서 다 됐던 거죠? 그 당시에. 허태열 실장한테요. “(주변 새소리) 어쨌든 그렇게 해서 내가 참 뭐. 다 압니다. 그쪽에서도 메인 쪽에서는. 그렇게 해서 내가 경선에 참여해서 했는데, 그리고 떨어지고 나서 두번째는 또 합당을 했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내용이 있었고. 또 우리 김기춘 실장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한 사람으로 돼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믿진 않고요. 근데 어쨌든 네. “그 양반도 2006년 9월달에.” -이천몇년이요? 2006년? “2006년 9월, 9월달에. 벨기에하고 독일하고 가셨잖아요. VIP(박근혜 대통령) 모시고. 그때 그 갈 때. 이 양반 그때 야인으로 놀고 계셨죠. 그 양반 이제 모시고 가게 돼서. 그 양반한테도 내가 10만불, 달러로 바꿔서 롯데호텔 그 헬스클럽에서 내가 전달해드렸고. 뭐 수행비서도 따라왔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게 신뢰관계에서 이게 오는 일이잖아요. 서로서로 돕자 하는 이런 의미에서.” -사실은 그런 부분들은 이제 그 당시에는 성심성의껏 마음의 표현 하셨던 거고요. “그럼요. 그렇게 해서 서로가 여건이 되는 데까지 십시일반으로. 이렇게 해서 이 양반이 이분 모시고 갔다 온 거고요. 또 대선 때도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가 그 본부장을 맡았잖아요.” -대선 때라고 그러면 2012년이요. “예, 예. 대선 때.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도 본부장 맡았잖아요.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때는 이제 회장님도 의원 되셨을 때고. “그럼요. 통합하고 이렇게 같이 매일 움직이고 뛰고. 그렇게 하는데 제가 한 2억 정도 이렇게 줘서. 조직을 관리하니까.” -그랬을 거에요. 2억 주셨어요. “예. 제가 해줬고.” -그때도 현금으로 주셨나요. “그렇죠. 현금으로 줬죠. 줬고. 그 사실 이완구도 이완구도 지난번에 보궐선거(2013년 4·24 재·보선) 했잖습니까. 근데 그 보궐선거 나온다면 머리도 크신 분이고 아무한테나 처신할 수 없고. 다 선거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다 주고받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래서 나는 성심성의껏 했어요.” -그때는 부여 나왔을 땐데, 부여·청양 그죠. “예, 예. 그때도 내가 참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내가 서병수한테,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한테 많이 얘기하고. 나도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참 앞으로 큰일 하실 그러한 분이고 그래서,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때는 얼마나 도우셨어요. “선거사무소 거기 가서, 내가 한나절 정도 거기 있으면서 내가 이 양반한테도 한 3000만원 주고. 다 이렇게 인간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을 해서, 무슨 뭐 조건이 있고 그런 게 아니고, 내가 참, 이게 참 회사 돈 빌려다가 이렇게 하고. 뭐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잖아요. 저는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참 내가 선진당으로 됐지만 그 이전에 내가 한나라당에 열심히 하려고 하는 그런 입장, 그렇게 하려고 한 사람 중에 하나인데, 그렇게 아주 힘들게 하고 있고.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한나라당을 옛날부터 신한국당 때부터 사랑하고 아꼈잖아요. 솔직히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이제 그런 심정을 서로가 이해를 하고 그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전혀, 너무너무. -저도 어제 인터뷰하실 때 나는 ‘MB(이명박 대통령)맨’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셨던데. 실제로는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MB맨들도 많이 아시고 했던 거잖아요. 옛날에. “아 알죠. 대통령도, MB도 알고 잘 알죠. 다 잘 아는데.” -왜 그 만약에 저도 그 부분은 묻고 싶더라고요. 그 당시에 성공불융자도 그렇고 자원외교도 그렇고, 그 당시에 많은 기업들이 했었는데, 거기서 지금 갑자기 왜 경남기업을 터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서는 일단은 어제 인터뷰하실 때는 나는 MB맨은 아니다 이렇게 하셨는데 예컨대 인수위원회에는 2012년에 들어가셨죠. “아니 그거 안 했어요.” -2012년에 인수위원 이름에는 올랐잖아요. 처음에는. “어제 그거 내가 발표했잖아요. 안 들어갔다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우리 부장님한테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이런 거는 철저히 조사를 해서 조사하도록 해주시고요. 저 하나가 희생이 됨으로 해서, 희생이 됨으로 해서 다른 사람이 더 희생 안되도록. 다른 사람들이 나같이 희생이 안되도록.” -근데 왜 회장님을 겨냥한 겁니까. 그러면 사람들이 검찰에 충분히 소명은 하셨을 텐데 액수는 1조원이나. 300억이나. “1조원은 말이 안되는 거고요. 이야기가 안되는 겁니다.” -계속 언론플레이를 하잖아요, 막 흘리듯이. “예. 계속 흘리지 않습니까. 그건 말이 안되죠.” -그 300억. 1조원 부분도 설명을 할 수 있으세요. 간단하게라도 압축적으로. “아니 300억은 어제 기자회견 때 설명 했고요.” -근데 기사를 보니까 간단하게만 설명이 돼 있더라고요. “(내가) 쓴 걸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될 거예요, 그거는. 그리고 분식은, 분식 부분은 그거는 그 저 회계사나 이런 사람들한테 따져보면 그건 압니다, 내용을. 어떻게 된 건지.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어요.” -근데 계속 묻게 되는 게 2007년 것은 ○○일보에서는 김빼기식으로 했던데. 왜 이렇게 자원외교나 이런 걸 털면서 회장님을 왜 문제 삼고 걸고 들어가는지 더 느낌이 있는 건 없으세요. “글쎄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네. 특별히 밉보일 것은 없었잖아요. 밉보일 것도 없고. 그렇다고 MB맨도 아니고. “나는 사실 대통령한테 밉보일 것도 없고. 대통령이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제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크는 게 배아픈 거죠 뭐.” -그걸까요? 만약에 이 자들이 왜, 어떻게 표현하면, 찍어서 들어가는데 터는지. 지금 전체적인 수사는 MB맨들 아니면 MB 쪽 수사를 시작하면서 나온 얘기라서. 근데 MB 때 뭐 하신 건 없죠. MB맨들을 아는 거지. “아이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워크아웃당해 가지고 고생만 하고. 설명 어제 드렸잖아요. 제가 뭐 검찰에서 딜하라 그러는데 뭐 내가 줄 게 있나요.” -아 더 얘기하라고요? “딜을 내놔라 이런 얘기인데 딜할 게 있어야지요.” -저기 좀 알고 그런 부분들 아닌가요. 만약에 이상득 큰형이나 이런 쪽에. “아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돈을 받습니까. 그 사람 나보다 돈이 수십배, 수백배 많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저한테 왜 돈을 받으려 그러겠어요.” -옛날에 회장님이랑 거기서 뵌 적도 있어요, 이상득 의원은. 근데 친했던 것 이상으로 그분들을 털고 싶은 거예요. “아 저를 털어야 뭐 나올 게 있나요.” -작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기업도 하고 정치도 하고 선진통일당 이끌면서 그런 역할 하셨잖아요, 충청도에서. 그런데 왜 이분을 이 시점에 터나. 지금 (영장실질심사)느낌도 안 좋으신 거죠. 소명은 다 하셨지만. “그럼요. 그러니까 영장치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왜 딱 자르고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그거는 제가 볼 때는 다 제가 얘기한 게 아니라 전부 다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다, 이완구하고 청와대 작품이다 그렇게들 다 얘기를 합니다.” -이완구하고는 좀 사이가 나빠질 계기가 있으셨어요. 아까 선거 때도 좋았고 얘기를 하셨는데. “옛날엔 좀 그랬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 갑자기 그렇게 하네요.” -그러니까 전에 안 좋았다고 그럴 때는 이완구 한나라당하고 선진당하고 이럴 때 갈등이 좀 계셨던 건가요. “그때는 없었어요.” -근데 왜 그런지. 난 진짜. 그거예요. 결국. “제가 아까 전에 말씀드린 대로 성장하는 거 배 아파서 그런 거 아닌가 이렇게 보여요.” -정치적으로요? “네.” -근데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완구가 자기 원래 꿈이 컸잖아요. 그냥 대놓고 기자들한테는 그러면서 관리도 한다고 그랬다가 지난번에 청문회 때 털리기도 하고. 근데 정치적으로 회장님을 견제할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 그래서 반기문을 거기다 의식해 가지고 계속 그렇게 나왔잖아요. 계속 그렇게 나왔지 않느냐.” -이건 꼭 쓰고 안 쓰고는 상관이 없는데, 반기문 쪽에 적극적으로 많이 하신 게 있으세요. “아니, 다 알잖습니까. 내가 반기문을 대통령 만들어야 되겠다고 한 게 아니라, 지난번에도 얼마나 떠들었습니까. 그거 가지고. 내가 반기문하고 가까운 건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 있는 것도 사실이고 우리 (충청)포럼 창립 멤버인 것도 사실이고, 사실이잖아요? 그런 요인이 제일 큰 거 아닌가.” -조직 같은 거 주도하시는 것 있으세요. “많잖아요. 우리 부장님 아시지만 포럼도 많잖아요. 많죠.” -제가 그 전에 ○○○ 사람 만난 적도 있는데, 저도 그냥 얘기만 들었어요. 반기문 총장 할 때 국내에도 조직들이 많이 생겨 있다, 충청권에는. 그런 조직들이 실체 있는 겁니까. “아니 나는 다른 조직은 모르겠고 우리 포럼 조직이나 재단 조직 이런 것들이 전국적인 조직으로 돼 있는 거니까 그런 부분들 다 알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 같은 것이 큰 요인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고요.” -뒤에 되고 나서 이완구 총리하고, 지금이야 총리지만 당시에는 의원이죠. 의원하고 그런 부분 대화 나누면서 뼈 있게 까칠하게 얘기하는 느낌 받으신 적 있으세요? “그럼요, 그럼요.” -어떻게 이 총리가 뭐라 그러던가요. 그런 거 너무 하지 말라던가. “아니 뭐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나요. 그렇게까지 얘기는 않죠.” -근데 어쨌든 느낌이 오게 하잖아요. 정치인들은. 그런 표현이 어떤 거였어요. 만약에 생각해보시면. “그 뭐 프로끼리. 프로들끼리 그거 뭐 뻔히 보면 아는 것 아닙니까. 뻔히 보면 아는 거고, 너무 욕심이 많아요 그 양반은.” -자기 욕심이 많다는 거죠. “네. 자기 욕심이. 너무 남들을 이용을 나쁘게 많이 해요. 너무, 너무 이용을 많이 해서.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렇게 이용을 많이 해서 사람을 많이 죽이고 그러네요.” -이완구 총리도 뭔가 맘 품었다고 느끼시는 거죠. 성완종 죽이기 이런 거. “그 사람은 제가 뭐 때문에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진짜 박근혜 대통령한테 너무 실망을 했고, 아마 나 같은 사람이 앞으로 계속 나오지 않겠나. 나같이 이렇게 희생되는 게 나 하나로 희생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국민이 여망하는 개혁을 제대로 해야죠. 부장님 나가셔서 제 회견문 쭉 보시면 거기에 제가 이렇게 한 것들 쭉 나오고요. 저는 이번 수사에 있어서 제가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우리 마누라가 페이퍼컴퍼니 만들어서 처제한테 18억인가를 해줬다. 페이퍼컴퍼니 만들어서 위장으로 용역계약 해줬다 그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내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난 전혀 몰랐지만 문제가 있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죠. 사실 서민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나라 재벌들이 자회사 만들어서 50억, 30억 만들어서 몇조씩 다 만들어 놓은 게 우리나라 큰 회사들 현실 아닙니까. 저는 땅 한평 아파트 한채 사본 일이 없거든요. 오직 주식만 갖고 있지, 전 현금이 없어요. 이렇게 살았는데 이렇게 모함받으니까. 세상을 살고 싶은 생각이 없고, 나 같은.” -아니요. 마음은 강하게 두세요. 너무 저기하지 마시고. “나 같은 사람이 하나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이런 거고. 정치는 신뢰를 중시하는 거 아닙니까. 가족도 신뢰관계 직장도 신뢰관계인데, 그냥 이렇게 이용이라고 그럴까 완전히 병신 만드는 거 잖아요.” -예컨대 희생양을. “아니 내가 무슨 잘못한 게 없는데 이렇게 하니까 이건 말이 안되는 거죠. 말이 안되는 겁니다.” -하여간 검찰한테 소명했을 때 안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죠. “안 받아들여지니까 영장을 치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영장 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리고 2000… 홍준표가 당 대표 나왔을 때, 경남지사 하는 홍준표 있잖아요.” -그게 2010년, 2011년쯤 됩니까? “응, 11년쯤 될 거예요. 내가 홍준표를 잘 알아요. 잘 아는데, 내가 얼마나.” -그때는 새누리당 그때는 한나라당이죠. 합당했을 때인가요. “아니에요. 그때는 출마도 안 할 때고. 2011년도일 겁니다. 5월, 6월달쯤되는데 내가 그 사람한테도 한나라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친구한테 내가 1억을, 내가 윤승모 있잖아요. 동아일보. 윤승모를 통해서. 윤승모가 그때 캠프에 들어가 있었거든요. 윤승모를 통해서 1억을 전달해줬고.” -저거 때인 거죠? 대표 경선할 때. “예, 내가 뭐 그때 공천받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아무 조건 없이 아무 조건 없이 그렇게 했는데 그러고 하니까 너무 배신감이 들고. 내가 합당하면서도 백의종군한 사람 아닙니까. 뭐 장관을 달라고 했습니까. 누구 사람을 취직시켜달라 했습니까. 그런 것 안 했는데 세상에 그럴 수가 있나요. 그럴 수가 없죠.” -여권에 혹시 주요 인사들, 지금 나간 사람들한테 성완종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성의 베푼 게 많은 거죠. “네, 그러믄요. 제가 다 일일이. 왜 그러냐면, 이 뭐 저 같은 경우 수사한다고 하면 대통령 재가 없이 할 수 있습니까. 조그만 기업인도 아니고 정치인인데. 내가 참여해서 정권 창출한 것은 온 시민들이 많이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제가 하나 희생양이 됨으로 해서 깨끗한 정부, 박근혜 정부가 깨끗한 정부가 돼야 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희생양 삼아서요.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번에 검찰 조사도 아니 자원이 없으면 그만둬야지. 마누라, 아들 오만 생긴 것 다 해가지고. 다 뒤집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다 가져가서 해봐도 없으니까, 가족까지 다 뒤져서. 이념을 달리하는 사상범도, 아주 요즘 무슨 뭐뭐 마약이나 폭력범도 그렇게 안 하잖아요. 이건 마약이나 폭력범보다 더 나쁜 행위를 지금 전방위로 이렇게 하고 있고. 언론에 띄우고.” -주변을 다. “검찰청법에 가지치기 수사(를) 못하게 돼 있지 않습니까. 안 한다고 자기들도 숱하게 발표했고. 그런데 이런 식으로 (수사)하면 되나요. 말이 안되는 거지요.” -대개 검찰 가보면 이것저것 엉뚱한 것 많이 털어놓은 것 느끼시잖아요. 수사받으실 때. “그래서 이런 분야는 충분히 깨끗한 정부를 만들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되는데 대통령이 제대로 하셔야 돼요. 억울한 사람 있게 하지 말고, 신뢰와 의리 지키고. 이런 사람이 저 하나겠어요. 기업인들도 이런 사람이 저 하나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안되죠.” -지금 어쨌든 처음 저도 그래도 계속 보게 되는 게. 왜 경남기업을 터는지. 하나가 아니고 뭐 검찰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로 시작을 했겠죠, 자기들 내부적으로. 그런 것 보면서 포스코하고 경남기업 이렇게 세워서. “아니 포스코는 비자금만 하잖습니까. 우리는 자원 하다 없으니까 가족관계다, 압력이다, 분식이다, 비자금이다 뭐 생긴 것 다 하잖아요. 그게 말이 되나요. 포스코하고도 우리하고 대비가 되지 않습니까.” -자원외교 쪽에는 아까 꽝 날 수도 있고, 성공불융자 받은 거 이런 거에 대해 법적으로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나가는 것은 없어요. 그 부분은 소명이 되는 건가요. “그게 답니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분식으로 걸어서 신용평가 좋게 해서 대출받았다 이러는데, 그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쪽 다 알아보니깐. 그렇지도 않아요. 충분히 다 소명이 됩니다. 분식 부분에 대해서.” -느끼실 때 이완구 말씀도 하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결국은 쭉 돕고 의리 있게 하셨던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딱 자르고 희생양 삼는 느낌이 있으신 거잖아요. “그렇죠. 솔직히 말해 청와대하고 이완구하고 짝짜꿍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부장님 보셨잖아요. 부장님도 언론사 간부시지만 1조 분식이라고 ○○일보 1면 앞에 표지로 내놓은 거. 그게 말이 되는 겁니까. 그리고 잘 아시지만 이거는 다 우리가 다 떨어낸 거거든요, 작업진행률로. 현대중공업도 3조 이상 떨어냈고 GS건설도 한 1조 떨어내고, 현대엔지니어링도 1조 떨어내고, SK건설, 대림산업 다 그렇게 떨어냈거든요. 떨어냈는데, 그거를 다른 놈은 괜찮고 어째 우리만 그중에 제일 적은 우리만 왜 이렇게 하느냐 이거야. 너무 졸렬하고 치사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지금은 이완구나 아니면 박근혜 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이완구는 반기문이나 다 의식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시는 거고. 정치적으로 보실 때. “제가 제일 많이 느끼는 거지요. 어쨌든 제 작품은 너무 치졸하고, 대통령이나 청와대도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설령 이완구나 그런 사람이 그런다고 하더라도 부도덕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이게 기획수사이지 않습니까. 몇년 전부터 이렇게 하고 그러는데, 그건 아니지요. 제가 워크아웃을 현역 의원 때 들어갔는데, 현역 의원이 워크아웃 들어간 회사가 있나 대한민국에 한번 찾아보십시오. 정권에 부담을 줄까봐 내가 조용히 은행에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간 거든요. 말이 안되는 이런 짓을 하니까. 이거 뭐 다른 길이 없지 않습니까. 내가 희생되면서 사회를 바로잡아주는 그런 것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이 보도는 하시더라도 보안을 지켜서 사장님하고 상의하셔서 오늘 하지 말고 내일자로 해주시든지 그렇게 해주시고요. 이렇게 의리 없이 배신하고 그런 사람들은 사회 발전을 위해서 적절치 않다. 여러 사람 많이 있습니다.” -또 더 이 사람이다 생각나는 사람 없으세요. 아까 홍준표까지 얘기하셨고. “이것만 해도 여러 사람 아닙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 뭐 내가 내 스스로 국민들 앞에 어제도 얘기했습니다만, 내가 무슨 대가를 바라고 내가 출세를 바라고 그랬으면 왜 이런 얘기 하겠습니까. 아무런 조건 없이 형편에 닿는 선에서 이렇게 하는 건데, 이건 아니지 않나.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도덕성이 제일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안 그렇습니까. 지금 우리 이병기 실장, 홍성 사람이고 착한 분이에요. 그분도 참 처신을 잘해야 됩니다. 이 양반도 참 나하고도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다 여기 가까운 사람이죠. 이병기 실장이나 허태열 실장, 김기춘 실장 다 가깝게 지내는 사람인데, 이분도 처신 잘해야 해요.” -이병기 실장한테도 개인적으로 뭐 도움주셨던 게 있으세요. “난 그 양반이 굉장히 정치적으로 신뢰하고 의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 잘해야지요.” -잘해야지라는 게 실제로는 청와대나 총리실이나 이렇게 정리하는 거 보면서 이번에 실망하셨거나 화난 게 있으신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면 안되지요. 신뢰를 중시해야지요.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거기서 좀 팩트 있으세요. 더 얘기하고 싶은. “아이고 뭐, 뭐, 하면 그 사람 물러날 텐데.” -얘기하실 수 있으면 해주세요. 정치인들이야 회장님이 뭐라고 하셨을 때. 이완구가 3000만원 받아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르겠지만. “뭘 처리예요. 지가 꿀꺽 먹었지.” -얼마든지 되칠 텐데.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탁탁 느낌이 올 텐데요. 해명하기 어렵고. “아이고 내가 얘기하면 그 사람이 죽기 때문에, 그건 좀 그러네요.” -일본 가 있고 그런 때인가요. “아니에요. 그 사람은 안 지 오래됐으니까요.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 보이구요. 하여간 맑은 사회를 부장님이 앞서서 만들어주시고 꼭 좀 이렇게 보도해주세요.” -아까 중요한 부분들에서요. 김기춘 실장 같은 경우 팩트를 롯데호텔 헬스클럽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고. 허태열 실장한테 7억 주실 때 이건 몇차례 나눠준 것인가요. 리베라 호텔 얘기하셨고. “그렇죠. 서너차례 나눠 줬지요.” -매번 직접 주셨나요. 누구를 통해서 주셨나요. “내가 직접 주었지요. 거기까지 (돈을) 가져간 것은 심부름한 사람은 우리 직원들이 있구요. 이게 그것보다도 더 훨씬 많지만 그거 뭐 7억이나 10억이나 15억이나 의미가 뭐가 있어요.” -어쨌든 의미로는 다 남아 있는 거죠. 홍문종 본부장 2억 줬을 때는 그때는 어디서 줬는지 기억나세요. “같이 사무실 쓰고 그랬으니까요. 어울려 다니고 했으니까요. 홍문종 아버지하고 잘 알아요.” -(국회의원 지역구가) 의정부잖아요. “이 양반은 국회의원 되고 알았지만, 잘 알거든요. 아버지하고 친하고. 지방선거 때도 자기는 사무총장하고 나하고 같이 선거도 치르고. 그런데 이렇게 의리 없고 그러면 안되잖아요. 이 사람도 자기가 썼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 썼지. 개인적으로 먹을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돈은 있는 사람이고요. “그런 거 다 신뢰를 갖고 해야 하는데. 신뢰가 안되니까 참 말을 다할 수 없어요. 말을 많이 하면 너무 지저분한 사람이 돼서. 그렇습니다.” ● “25년 동안 장학사업한 나를 잡범 만들어… 제일 가슴 아파요” -이 부분은 오늘 실질심사 받고 안 좋은 결과 나오고 하시더라도 이 부분은 마지막에 그냥 더 이상 나 같은 사람 아니면 이런 희생양 찾지 마라 하는 메시지일 텐데. 그런 메시지는 써도 되는 거죠. “오후 한 5시 이후에, 한 7시 이후에 쓰십시오.” -알겠습니다. 네. “네 그래요. 부장님 부탁합니다.” -팩트들을 적어놓고 안에 가서 보고할게요. “저도 제일 마음이 아픈 게 제가 장학금을 2만 8000명 이상 줬는데 이 장학생들이 뭐라 그러겠어요. 장학생들이 얼마나 실망을 많이 하고. 어제도 내가 발표문에 발표했습니다만. 사회를 3만명 가까운 사람이 가족이 세 가족이어도 10만명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충격을 주고, 25년 동안에 내가 그런 사업까지 해왔는데 이런 사람을 매도해 가지고 하루아침에 잡범으로 만드는, 그게 말이 됩니까. 그냥 그게 제일 가슴이 아파요. 그래서 내가 희생이 되고 죽는 한이 있어도 내 목숨으로 내가 대처를 하려고요.” -마음은 강하게 갖고 계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이게 자기의 진실과 진실의 고백이 남들에게 인정이 안되지 않습니까.” -회장님 마음은 강하게 드셔야 됩니다. 세상 막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드시더라도. “(잠시 침묵) 예, 진실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김기춘씨 거는 조선일보 9월 26일자 보면 가서 VIP랑 사진 찍은 것도 있고 그렇더라고. 보니까.” -그건 뭐죠 9월26일자. “2006년 9월26일자 벨기에, 독일 다니면서 활동한 것 나와요. 인터넷 들어가보면. 그거 보면 나옵니다.” -다른 것보다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셔야 해요. “네, 예.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했나, 나중에 아실 테니까. 잘 좀 다뤄주십쇼. 깨끗한 정부, 진짜 박근혜 대통령이 깨끗한 사람을 앞으로 내세워서 깨끗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십쇼.” -안에다 보고하고 정리는 할게요. 저는 그냥 어떻게 하여간 마음 강하게 잡수시라고 그 말씀드릴게요. “분식 같은 거 이런 거, 우리 ○○○ 보좌관이 있어요. ○○○ 보좌관 아실 겁니다. 변호사들이 만든 자료가 있거든요. 그것을 한번 보내드리라 할 테니까, 그걸 좀 한번 보시고 참고해주시고요.” -사실은 그런 부분들은 검찰 기자들한테도 다 전달을 할게요. 하면 되고. 지금 얘기하고 싶었던 것들은 이렇게 신뢰나 아니면 뭐 이렇게 희생양 찾는 식의 하지 말라는 거 잖아요. 정치. “나 하나로 희생하고 끝내야죠. 내가 시장에서 부도덕한 놈, 나쁜 놈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요.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마음 강하게 잡으셔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네, 네. ○○○ 보좌관에게 자료 좀 보내드리라고 할게요.” -10시반 (영장실질심사) 뒤로는 좀 더 바빠지시겠죠. 좀. “예. 예. 헤헤헤. 새벽에 일찍 미안합니다.” -아닙니다. 얘기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 하신지도 몰랐어요. 사실은. “그렇죠. 사회정책부 계시니까.” -노사정위 깨지는 것 때문에 정신없어서요. “그러셨구나. 우리 장학재단 관련된 사람들, 이 사람들이 잘 재단을 지켜주길 바라고. 또 우리 장학금 받은 학생들이 성완종이란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꼭 좀 인식시켜주도록 써주십오. 네, 네. 들어가십시오.” -하여간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시고요. “예, 예. 알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 [뉴스 플러스] 檢 ‘박철언 의혹 고발’ 前 수행비서 조사

    박철언(73)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과 부인인 현경자(68) 전 국회의원의 ‘차명 비자금 의혹’을 고발한 전 수행비서 김모(51)씨가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박 전 장관 부부가 30여년간 친인척 등 명의의 계좌로 수백억원대의 자금을 관리했지만 응당한 처분을 받지 않았다며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다. 김씨는 이날 박 전 장관이 법적 절차 없이 아들에게 오피스텔을 증여하고, 아들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뒤 자신의 통장에서 납입금을 이체했다고 주장하며 추가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 [전문] JTBC·손석희 ‘성완종 녹음파일’ 전격 공개… “반기문 때문에 표적이 됐다?”

    [전문] JTBC·손석희 ‘성완종 녹음파일’ 전격 공개… “반기문 때문에 표적이 됐다?”

    JTBC·손석희 ‘성완종 녹음파일’ 전격 공개… “반기문 때문에 표적이 됐다?” JTBC, 손석희, 성완종 녹음파일, 반기문 JTBC가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JTBC 9시 뉴스 손석희 앵커는 이날 “경향신문과는 다른 경로로 입수한 성 전 회장 녹음파일을 거의 대부분 공개한다”면서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위하여 녹취록의 거의 전량을 공개하기로 했고, 성 전 회장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취재진들이 고심해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날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담긴 녹취록 파일을 확보했다. 녹취록은 50여분 분량이고, 경향신문은 이 가운데 10분 정도의 분량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JTBC가 공개한 성완종 녹취록 전문 #성완종 파일1 - 나를 왜 겨누나  어제 말씀드린대로 우리가 너무 억울해요. 중요한 것은 어느 나라나 정치집단이라는 게 의리와 신뢰 속에서 어떤 때는 목숨까지도 걸고 정권창출을 하잖아요. 신뢰를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되어야 하잖아요. 내가 희생됨으로 인해서. 신뢰를 지키는 시장이 되고 정치권이 돼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도 별로 없고 요점만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2007년부터 모시고 했고 공소시효가 지나고 안지나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도덕성이 중요한 거잖아. 신뢰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그런 입장이 돼서는 안 되잖아요. 기본적으로. 내가 나 하나가 희생됨으로 앞으로는 그렇게 돼서는 안 되겠다는 의미에서 말하는 것. 사실 첫째는 개혁을 하고 사정을 한다고 하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를 모르겠다. 사정대상이. 사정을 해야 될 사람이 당해야 할 사람이 사정한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우리 이완구 총리 같은 사정대상 일호. 일호인 사람이 가서 엉뚱한 사람(사정한다고 하고 있다) 성완종이가 사람 구하고 이완구가 사람구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성완종이랑 이완구 조사 다해서.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국민들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아주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뭐 제가 볼 때는 이게 당에서도 성완종이 이렇게 하면 아 ㄴ된다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지배적이다. 그건 알아보셔도 알텐데. 어쨌든 청와대하고 총리실에서 주도해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근데 전혀 말발이 안 먹히고 내가 나쁜 짓을 했으면 그렇지 않거든.   (왜 그런 것 같나?) 글쎄 보도보고 아는 내용인데 왜 그런가. 손석희 뉴스에서 봤는데 반기문하고 해서 그렇다, 많이 나오잖아요. 말이 안 되지 않아. 왜 이완구 총리가 사정 한다고 해서 충청도에 있는 회사, 조그마한 회사를 지칭하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 - 권력 핵심에 ‘돈’ 일단 우리 허태열 실장 국회의원 당시에 만났잖아요. 공소시효 같은 건 지났지만 2007년 대선 캠프 때 제가 많이 도왔어요. 총선 때니까 잘 알다시피 기업하는 사람들이 권력의 핵심을 선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시할 수 없잖습니까. 그래서 많이 도왔는데, 그 때 내가 현금 7억 주고. (현금으로 주셨어요?) 그럼요. 우리가 리베라 호텔에서 만나서 몇달에 걸쳐서 7억을 주고 그 돈 가지고 경선을 치른 겁니다. 다 압니다. 메인 쪽에서는. 그렇게 해서 내가 경선에서 참여했는데 그리고 떨어지고 나서는 두 번째는 합당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기춘 실장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한 사람으로 돼 있잖아요. 그 양반도 2006년 9월달에 벨기에하고 독일하고 가셨잖아요. VIP 모시고. 그 때 갈 때, 이 양반 그 때 야인으로 놀고 계셨죠. 그 양반 모시고 가게 돼서 그 양반한테도 십만불 달러로 바꿔서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해 드렸고. 수행비서도 따라왔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게 서로 신뢰관계에서 오는 거잖아요. 서로 서로 돕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해서 서로 여건이 되는 때까지 십시일반으로 이렇게 해서 이 양반이 모시고 갔다 온 거고요. 대선 때도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가 본부장을 맡았잖아요. 같이 이렇게 매일 움직이고 뛰고. 그렇게 하는데도 2억 정도 주고. 조직을 관리하니까. 현금으로 줬죠. 사실 이완구도 지난번에 보궐선거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보궐선거는 머리도 크신 분이고 아무한테나 처신할 수도 없고. 다 선거 때는 조금씩은 다 주고받고 하는 거잖아요. 나는 성심성의껏 했어요.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서병수 사무총장한테도 많이 말을 하고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앞으로 큰 일 하실 분이라 해서. 그렇게 까지 했는데. 선거사무소 가서 내가 한 달정도 있으면서 이 양반한테도 돈 3000만원 주고. 다 인간적으로. 무슨 조건이 있고 그런게 아니고 회사 돈 빌려다가 이렇게 하고.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이렇게 하면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저는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참 내가 선진당으로 돼 있지만 그 이전에 한나라당에 참 내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입장. 그런 사람 중의 하난데. 그렇게 힘들게 하고 있고.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한나라당은 옛날부터 신한국당 때부터 사랑하고 아꼈잖아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그런 심정을 서로가 이해하고 해야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분식 부분은 이거는 회계사나 그런 사람들한테 따져보면 압니다. 그내용을 어떻게 된 건지. 그게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어요. (왜 회장님을 문제삼고 걸고 넘어간다고 생각하는지?) 대통령한테 밉보일 것도 없고. 대통령이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정치적으로 이렇게 큰 게 배아픈 거죠.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워크아웃 당해서 죽도록 고생만 당하고. 검찰에서 저보고 딜하라고 하는데. 딜을 내놓아라 이런 얘긴데. 딜을 할 게 없죠. 지역 신문이고 언론이고 이완구하고 청와대 작품이다 이렇게들 다 얘기합니다. #3 - 반기문 때문에? (이완구와 사이 나빠진 계기?) 옛날엔 그랬는데 없다.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건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고. 그런 이유가 큰 게 아닌가. (조직이 많나) 많죠. (그럭 조직들이 실체가 있나) 우리 포럼 조직이나 재단 조직이나 등록된 조직으로 돼 있으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다 알잖습니까. 그런 부분 같은 것이 큰 요인이 있었던 거 아닌가 싶고요. (이완구 총리와 대화나누면서 뼈있게 까칠하게 얘기했나) 그럼요. (이완구가 뭐라그러던가요. 하지 말라던지) 그렇게까진 이야기 않죠. 그냥 뭐, 프로들끼리 자꾸 그거 뭐 뻔히 보면 아는 거 아닙니까. 너무 욕심이 많아요 그 양반은. (자기 욕심이 많죠) 자기 욕심이 남들을 이용을 나쁘게 많이 해요. 사람을 많이 죽이고 그러네요. #4 - 치사한 수사 저는 이번 수사에서 도면식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저희 마누라가 OO컴퍼니 만들어서 후배한테 돈을 18억인가를 그렇게 해줬다고 하는데 그 문제가 있다면 제가 책임을 져야지요. 사실 서민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나라 재벌들이 자회사 만들어서 하는 게 현실 아닙니까. 저는 땅 한평 아파트 한 채 사본일 없거든요. 오직 주식만 갖고. 현금이 없어요. 이렇게 살았는데 그렇게 명암 받으니까 살고 싶은 생각이 없고. 나같은 사람이 하나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이런 거고. 정치는 신뢰를 중시하는 거 아닙니까. 가족도 신뢰관계 집단도 신뢰관계인데 그게 이용이라고 그럴까, 완전히 병신 만드는 거죠. 그런데 내가 뭐 무슨 잘못한 게 없는데 이렇게 하니까 말이 안 되는 거죠.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검찰에 소명이 안 받아들여졌나) 안 받아들여지니까 영장 쳤지.   그리고 제가 홍준표가 당 대표로 나갔을 때, 2011년쯤 될 거에요. 나는 홍준표를 잘 알아요. 잘 아는데 얼마나.한나라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1억을, 동아일보 윤승모 통해서 1억을 전달해줬고. 내가 뭐 공천받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아무 조건 없이 그렇게 했는데 그런 식으로 하니까 너무 배신감이 들고. 합당하면서 백의종군 한 사람 아닙니까. 장관을 달라고 했습니까 누구를 사람을 취직을 시켜달라 했습니까. 그런 거 안 했는데 세상에 그럴 수가 있나요. (여권 주요인사들 나가는 사람들에게 성완종이라는 사람이 성의 베푼 게 많나) 그럼요. 저같은 경우 수사한다고 하면 대통령 죄가 없이 할 수 있습니까. 까놓고 이야기해서. 무슨 뭐 조그만 기업인도 아니고 정치인인데. 내가 참여해서 정권 창출한 건 온 시민들이 많이 알잖아요. 내가 이렇게 하는 건 도리가 아니죠. 내가 하나 희생양이 됨으로서 깨끗한 정부, 박근혜 정부가 깨끗한 정부 돼야 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다. 이번에 검찰조사도 자원에서 없으면 그만 둬야지 마누라 아들, 엄한 형님들 다 뒤지고. 다 뒤집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관리하는 사장 놈도 아주 요즘 뭐 마약이나 폭력범도 그렇게 안 하잖아요. 마약 폭력범보다 더 나쁜 행위를 지금. 이렇게 하고 있고. 그래서 원래는 검찰청도 가로치기 수사 못하게 되어있지 않습니까. 안 한다고 수차례 발표했고. 그런 식으로 하면 되나요.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요런 분야는 충분히 깨끗한 정부를 만들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하는데 대통령이 제대로 하셔야 해요. 억울한 사람 이렇게 하지 말고 정말로 신뢰와 의리를 지키고. 이게 저 하나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되죠. 포스코는 비자금만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뭐 자원수당 없으니까 가족관계다, 압력이다, 분식이다, 비자금이다, 다 하잖아요. 말이 되나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분식으로 걸어서 신용평가 좋게 해서 대출 받았다 하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충분히 다 소명이 됩니다. 분식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말해서 청와대하고 이완구하고 짝짝꿍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1조 분식이라고 나온 거, 그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잘 아시지만 우리가 다 떨어낸 거거든요. 왜 이렇게 하느냐 이거야. 너무 졸렬하고 치사한 거잖아요. 몇년 전부터 이러는데 그건 아니죠. 내가 워크아웃을 현역의원일 때 들어갔는데 현역 의원이 워크아웃 들어간 회사가 대한민국에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말이 안 되는 짓을 하니까 이거 뭐 다른 길이 없지 않습니까. 내가 희생해서 사회를 바로잡아주는 것 밖에 없잖아요. 이건 보도를 하시더라도 보안시켜서 상의하셔서 오늘이랑 하지 말고 뭐 내일자로 해주시던지 그렇게 해주시고요. 이렇게 의리없고 배신하는 사람들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적절치 않다. 여러 사람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성완종 前 경남기업 회장 전화 인터뷰 녹음파일 전문 공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향신문은 15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전화 인터뷰가 담긴 녹음파일을 검찰에 제공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저녁 성 전 회장이 50여분 동안 한 통화 내용 전문을 입수했다. 이에 독자들의 객관적 판단을 돕기 위해 전문을 공개한다. 성 전 회장이 극한 선택을 하며 메모에 거론한 인사 중 유정복 인천시장은 통화 내용에는 거론되지 않았다. 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의 경우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여보세요. “접니다.” -어디 지금 서산에 계신 거예요. 아니면 어디 계신 거예요. “아니, 서울에 있어요.” -오늘 10시 반이더라고요, 보니까. “예, 그렇습니다. 해서, 내가 어제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너무 억울해요.” -예, 제가 어떤 상황에서 막 피를 토하는 심정인지 알겠어요. 잠깐만요. 제가 혹시 녹음되는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고요. 잠깐만요. “예, 예.” -여보세요. 제가 아무래도 이런 거에 서툴러 갖고요. 옛날 저기(사람)여 가지고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한 얘기는 잠깐 봤어요. 인터넷에 떠 있는 거는. 제가 딱 보니까 만약에 얘기를 하신다고 그러면 지금 이렇게 ○○일보 같은 데는 ‘시위성 메시지였냐’ 막 이런 얘기도 질문한 게 있던데, 그런 거를 좀 넘어서서. 팩트를 좀 얘기하셔야 될 거 같은데요. “예.” -그래서 그거 아침에, 어제 얘기한 걸 쭉 보면서 만약에 300억, 뭐 1조원, 그다음에 성공불융자 이런 얘기는 쭉 그냥 얘기를 풀어 가시면 될 것 같고. 그게 어떤 내용이었고. 왜 그런 부분들은 검찰에서도 소명은 하셨죠. “예. 그럼요.” -근데 그런 것들을 갖다가 왜 물고 늘어지는지 설명을 하시면 될 것 같고. 오히려 ○○일보에도 그렇게 돼 있던데. 그 2007년에 허태열 당시 직능총괄본부장요. 허태열 의원 만나서 박(근혜) 대통령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도왔다 그렇게 얘기했고, 근데 이제 그 부분들은 공소시효 지난 게 좀 있는 거고요, 내용적으로는. “네, 네.” -2012년에 이제 표현대로 ‘배지’(국회의원) 다시고요. 그때도 하신 게 뭐 있었던 거예요. 팩트로 얘기해야 되겠던데, 하시려면. “어제 기자회견은 다 보셨으니까 보시면 참고가 되실 거고요. 중요한 거는 어느 나라나 정치집단이라는 게 의리와 신뢰 속에서 서로, 어떨 때는 참 목숨까지 걸고서 정권 창출하잖아요. 신뢰를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돼야 되잖아요. 나는 내가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의리와 신뢰를 지키는, 이거는 시장이 되고 정치권이 돼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시간도 별로 없고 요점만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2007년부터 모시고 했고, 또 뭐 공소시효가 지나고 안 지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도덕성이 중요한 거잖아요, 국민 입장에서 보면은. 국민들이야 대통령 이 사람이면 좋다 저 사람이면 좋다, 그분들은 신뢰를 존중하고 깨끗하게 해 다오, 그게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여망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걸 신뢰를 헌신짝같이 버리는 그런 입장이 돼서는 안 되잖아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저는 나 하나가 희생됨으로 인해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사실 첫째는 개혁하고 사정한다고 그러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될 사람이, 당해야 될 사람이 거기 가서 사정한다고 소리 지르고 있는 우리 이완구 총리 같은 사람, 사정 대상 사실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 가서 엉뚱한 사람. 성완종이 살아온 거하고 이완구 살아온 거하고 쭉 보시면. 비교를 한번 해 보십시오. 청문회 자료하고 성완종이 자료하고 조사한 거 다 해서.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국민들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아주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뭐 제가 볼 때는 이게 당에서도 성완종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지배적입니다. 뭐 그거는 알아보시면 알 텐데, 어쨌든 지금 인제 청와대하고 하여튼 총리실하고 주도를 해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전혀 뭐 그게 말발이 안 먹히고. 아니 내가 나쁜 일을 했으면 괜찮겠는데 그렇지가 않거든요.” -근데 왜 그런 거 같아요, 청와대하고 총리실이. “글쎄 뭐 언론에 보도된 대로 여러 가지 보도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난 보도 보고 아는 내용인데. 왜 그런가. 어저께 (JTBC) 손석희 9시 뉴스엔가 하듯이 뉴스에 뭐 나도 봤는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하고 뭐 반기문 쪽에 서서 그렇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신문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건 좀 웃긴 것 같고요. “그게 말이….” -제가 볼 때 팩트더라도 그건 웃긴 거고.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근데 왜 이완구 총리가 사정한다 그래 가지고 충청도에 있는 회사. 쪼끄만 회사, 그것도 그런 회사를 지칭을 하는지 도대체가 나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 이렇게 쭉 올려놓은 것들 보면서, 저는 사실 어저께 인터뷰한지도 몰랐어요. 사실 죄송한데요. 쭉 보면서 그 만약에 어제 ○○일보 같은 데는 약간 김 빼기 식으로도 정리를 해 놨던데. “네, 네, 네.” -김 빼는 거죠. 그걸 보면서 이제 중요한 거는 도왔다, 뛰었다, 누구보다도 뛰었다. 중요한 거는 회장님 판단하실 때 오늘 10시 반에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을 때는 아마 성공불융자, 그다음에 300억, 1조원 (분식회계) 이런 부분을 얘기를 하셔야 할 거예요. 소명을 하셔야 할 건데. 그건 좀 이따 또 물어볼게요, 어떻게 판단하실지는. 근데 그 앞서서 이제 만약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을 때, 그때 오히려 2007년에 공소시효를 진짜 떠나서 박(대통령)을 누구보다 열심히 도왔다, 그럴 때 그 팩트 얘기할 수 있으세요. 어떻게 도왔는지요. “있죠.” -그 얘기 좀 풀어 가지고. “우선 그 우리 허태열 실장. 국회의원 당시에 제가 만났잖아요. 물론 뭐 공소시효 같은 거 지났지만, 2007년 대선 캠프 때 제가 많이 도왔어요.” -도운 게 주로 그 당시에 직접 많이 뛰시지는 않았을 거고. “경선 때니까. 잘 아시다시피 기업하는 사람들이 권력의 핵심에 있을 사람들 얘기하면 무시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많이 도왔는데 그때 내가 한 7억. 현금 7억 주고.” -그냥 현금으로 주셨어요, 바로? “네 그럼요. 현금으로. 우리가 그 저 리베라호텔에서 만나서 몇 차례 걸쳐서 7억을 주고. 사실 그 돈 가지고 경선을 치른 겁니다.” -그때 여러 사람들이 했겠죠. 그 당시에. “그렇게 해서. 그렇게 쭉 해서 한 일이 있고요.” -그걸 먼저 연락하셨어요. 아니면 예컨대 허태열 실장이 이렇게 저렇게 다 연락 올 때 그 응하시는 걸로 그렇게 하셨어요. 어떻게. “아니 어떤 사람이 뭐 그렇게 지저분하게, 어떤 사람이 뭐. 돈이 적은 돈이 아닌데 그거 뭐 갖다 주면서 할 놈 누가 있습니까.” -연락이 오면서 다 됐던 거죠? 그 당시에. 허태열 실장한테요. “(주변 새소리) 어쨌든 그렇게 해서 내가 참 뭐. 다 압니다. 그쪽에서도 메인 쪽에서는. 그렇게 해서 내가 경선에 참여해서 했는데, 그리고 떨어지고 나서 두 번째는 또 합당을 했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내용이 있었고. 또 우리 김기춘 실장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한 사람으로 돼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믿진 않고요. 근데 어쨌든 네. “그 양반도 2006년 9월달에.” -이천 몇 년요? 2006년? “2006년 9월, 9월달에. 벨기에하고 독일하고 가셨잖아요. VIP(박근혜 대통령) 모시고. 그때 그 갈 때. 이 양반 그때 야인으로 놀고 계셨죠. 그 양반 이제 모시고 가게 돼서. 그 양반한테도 내가 10만불, 달러로 바꿔서 롯데호텔 그 헬스클럽에서 내가 전달해 드렸고. 뭐 수행비서도 따라왔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게 신뢰 관계에서 오는 일이잖아요. 서로서로 돕자 하는 이런 의미에서.” -사실은 그런 부분들은 이제 그 당시에는 성심성의껏 마음의 표현 하셨던 거고요. “그럼요. 그렇게 해서 서로가 여건이 되는 데까지 십시일반으로. 이렇게 해서 이 양반이 이분 모시고 갔다 온 거고요. 또 대선 때도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가 그 본부장을 맡았잖아요.” -대선 때라고 그러면 2012년요. “예, 예. 대선 때.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도 본부장 맡았잖아요.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때는 이제 회장님도 의원 되셨을 때고. “그럼요. 통합하고 이렇게 같이 매일 움직이고 뛰고. 그렇게 하는데 제가 한 2억 정도 이렇게 줘서. 조직을 관리하니까.” -그랬을 거예요. 2억 주셨어요. “예. 제가 해 줬고.” -그때도 현금으로 주셨나요. “그렇죠. 현금으로 줬죠. 줬고. 그 사실 이완구도 이완구도 지난번에 보궐선거(2013년 4·24 재·보선) 했지 않습니까. 근데 그 보궐선거 나온다면 머리도 크신 분이고 아무한테나 처신할 수 없고. 다 선거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다 주고받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래서 나는 성심성의껏 했어요.” -그때는 부여 나왔을 땐데, 부여·청양 그죠. “예, 예. 그때도 내가 참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내가 서병수한테,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한테 많이 얘기하고. 나도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참 앞으로 큰일 하실 그러한 분이고 그래서,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때는 얼마나 도우셨어요. “선거사무소 거기 가서, 내가 한나절 정도 거기 있으면서 내가 이 양반한테도 한 3000만원 주고. 다 이렇게 인간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을 해서, 무슨 뭐 조건이 있고 그런 게 아니고, 내가 참, 이게 참 회사 돈 빌려다가 이렇게 하고. 뭐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잖아요. 저는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참 내가 선진당으로 됐지만 그 이전에 내가 한나라당에 열심히 하려고 하는 그런 입장, 그렇게 하려고 한 사람 중에 하나인데, 그렇게 아주 힘들게 하고 있고.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한나라당을 옛날부터 신한국당 때부터 사랑하고 아꼈잖아요. 솔직히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이제 그런 심정을 서로가 이해를 하고 그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전혀, 너무너무. -저도 어제 인터뷰하실 때 나는 ‘MB(이명박 대통령)맨’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셨던데. 실제로는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MB맨들도 많이 아시고 했던 거잖아요. 옛날에. “아 알죠. 대통령도, MB도 알고 잘 알죠. 다 잘 아는데.” -왜 그 만약에 저도 그 부분은 묻고 싶더라고요. 그 당시에 성공불융자도 그렇고 자원외교도 그렇고, 그 당시에 많은 기업들이 했었는데, 거기서 지금 갑자기 왜 경남기업을 터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서는 일단은 어제 인터뷰하실 때는 나는 MB맨은 아니다 이렇게 하셨는데 예컨대 인수위원회에는 2012년에 들어가셨죠. “아니 그거 안 했어요.” -2012년에 인수위원 이름에는 올랐잖아요. 처음에는. “어제 그거 내가 발표했잖아요. 안 들어갔다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우리 부장님한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런 거는 철저히 조사를 해서 조사하도록 해 주시고요. 저 하나가 희생이 됨으로 해서, 희생이 됨으로 해서 다른 사람이 더 희생 안 되도록. 다른 사람들이 나같이 희생이 안 되도록.” -근데 왜 회장님을 겨냥한 겁니까. 그러면 사람들이 검찰에 충분히 소명은 하셨을 텐데 액수는 1조원이나. 300억이나. “1조원은 말이 안 되는 거고요. 이야기가 안 되는 겁니다.” -계속 언론 플레이를 하잖아요, 막 흘리듯이. “예. 계속 흘리지 않습니까. 그건 말이 안 되죠.” -그 300억. 1조원 부분도 설명을 할 수 있으세요. 간단하게라도 압축적으로. “아니 300억은 어제 기자회견 때 설명했고요.” -근데 기사를 보니까 간단하게만 설명이 돼 있더라고요. “(내가) 쓴 걸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될 거예요, 그거는. 그리고 분식은, 분식 부분은 그거는 그 저 회계사나 이런 사람들한테 따져 보면 그건 압니다, 내용을. 어떻게 된 건지.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어요.” -근데 계속 묻게 되는 게 2007년 것은 ○○일보에서는 김 빼기 식으로 했던데. 왜 이렇게 자원외교나 이런 걸 털면서 회장님을 왜 문제 삼고 걸고 들어가는지 더 느낌이 있는 건 없으세요. “글쎄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네. 특별히 밉보일 것은 없었잖아요. 밉보일 것도 없고. 그렇다고 MB맨도 아니고. “나는 사실 대통령한테 밉보일 것도 없고. 대통령이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제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크는 게 배 아픈 거죠 뭐.” -그걸까요? 만약에 이 자들이 왜, 어떻게 표현하면, 찍어서 들어가는데 터는지. 지금 전체적인 수사는 MB맨들 아니면 MB 쪽 수사를 시작하면서 나온 얘기라서. 근데 MB 때 뭐 하신 건 없죠. MB맨들을 아는 거지. “아이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워크아웃당해 가지고 고생만 하고. 설명 어제 드렸잖아요. 제가 뭐 검찰에서 딜하라 그러는데 뭐 내가 줄 게 있나요.” -아 더 얘기하라고요? “딜을 내놔라 이런 얘기인데 딜할 게 있어야지요.” -저기 좀 알고 그런 부분들 아닌가요. 만약에 이상득 큰형이나 이런 쪽에. “아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돈을 받습니까. 그 사람 나보다 돈이 수십배, 수백배 많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저한테 왜 돈을 받으려 그러겠어요.” -옛날에 회장님이랑 거기서 뵌 적도 있어요, 이상득 의원은. 근데 친했던 것 이상으로 그분들을 털고 싶은 거예요. “아 저를 털어야 뭐 나올 게 있나요.” -작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기업도 하고 정치도 하고 선진통일당 이끌면서 그런 역할 하셨잖아요, 충청도에서. 그런데 왜 이분을 이 시점에 터나. 지금 (영장실질심사) 느낌도 안 좋으신 거죠. 소명은 다 하셨지만. “그럼요. 그러니까 영장 치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왜 딱 자르고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그거는 제가 볼 때는 다 제가 얘기한 게 아니라 전부 다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다, 이완구하고 청와대 작품이다 그렇게들 다 얘기를 합니다.” -이완구하고는 좀 사이가 나빠질 계기가 있으셨어요. 아까 선거 때도 좋았고 얘기를 하셨는데. “옛날엔 좀 그랬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 갑자기 그렇게 하네요.” -그러니까 전에 안 좋았다고 그럴 때는 이완구 한나라당하고 선진당하고 이럴 때 갈등이 좀 계셨던 건가요. “그때는 없었어요.” -근데 왜 그런지. 난 진짜. 그거예요. 결국. “제가 아까 전에 말씀드린 대로 성장하는 거 배 아파서 그런 거 아닌가 이렇게 보여요.” -정치적으로요? “네.” -근데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완구가 자기 원래 꿈이 컸잖아요. 그냥 대놓고 기자들한테는 그러면서 관리도 한다고 그랬다가 지난번에 청문회 때 털리기도 하고. 근데 정치적으로 회장님을 견제할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 그래서 반기문을 거기다 의식해 가지고 계속 그렇게 나왔잖아요. 계속 그렇게 나왔지 않느냐.” -이건 꼭 쓰고 안 쓰고는 상관이 없는데, 반기문 쪽에 적극적으로 많이 하신 게 있으세요. “아니, 다 알지 않습니까. 내가 반기문을 대통령 만들어야 되겠다고 한 게 아니라, 지난번에도 얼마나 떠들었습니까. 그거 가지고. 내가 반기문하고 가까운 건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 있는 것도 사실이고 우리 (충청)포럼 창립 멤버인 것도 사실이고, 사실이잖아요? 그런 요인이 제일 큰 거 아닌가.” -조직 같은 거 주도하시는 것 있으세요. “많잖아요. 우리 부장님 아시지만 포럼도 많잖아요. 많죠.” -제가 그 전에 ○○○ 사람 만난 적도 있는데, 저도 그냥 얘기만 들었어요. 반기문 총장 할 때 국내에도 조직들이 많이 생겨 있다, 충청권에는. 그런 조직들이 실체 있는 겁니까. “아니 나는 다른 조직은 모르겠고 우리 포럼 조직이나 재단 조직 이런 것들이 전국적인 조직으로 돼 있는 거니까 그런 부분들 다 알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 같은 것이 큰 요인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고요.” -뒤에 되고 나서 이완구 총리하고, 지금이야 총리지만 당시에는 의원이죠. 의원하고 그런 부분 대화 나누면서 뼈 있게 까칠하게 얘기하는 느낌 받으신 적 있으세요? “그럼요, 그럼요.” -어떻게 이 총리가 뭐라 그러던가요. 그런 거 너무 하지 말라든가. “아니 뭐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나요. 그렇게까지 얘기는 않죠.” -근데 어쨌든 느낌이 오게 하잖아요. 정치인들은. 그런 표현이 어떤 거였어요. 만약에 생각해 보시면. “그 뭐 프로끼리. 프로들끼리 그거 뭐 뻔히 보면 아는 것 아닙니까. 뻔히 보면 아는 거고, 너무 욕심이 많아요 그 양반은.” -자기 욕심이 많다는 거죠. “네. 자기 욕심이. 너무 남들을 이용을 나쁘게 많이 해요. 너무, 너무 이용을 많이 해서.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그렇게 이용을 많이 해서 사람을 많이 죽이고 그러네요.” -이완구 총리도 뭔가 맘 품었다고 느끼시는 거죠. 성완종 죽이기 이런 거. “그 사람은 제가 뭐 때문에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진짜 박근혜 대통령한테 너무 실망을 했고, 아마 나 같은 사람이 앞으로 계속 나오지 않겠나. 나같이 이렇게 희생되는 게 나 하나로 희생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국민이 여망하는 개혁을 제대로 해야죠. 부장님 나가셔서 제 회견문 쭉 보시면 거기에 제가 이렇게 한 것들 쭉 나오고요. 저는 이번 수사에 있어서 제가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우리 마누라가 페이퍼컴퍼니 만들어서 처제한테 18억인가를 해 줬다. 페이퍼컴퍼니 만들어서 위장으로 용역계약해 줬다 그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내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난 전혀 몰랐지만 문제가 있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죠. 사실 서민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나라 재벌들이 자회사 만들어서 50억, 30억 만들어서 몇 조씩 다 만들어 놓은 게 우리나라 큰 회사들 현실 아닙니까. 저는 땅 한 평 아파트 한 채 사 본 일이 없거든요. 오직 주식만 갖고 있지, 전 현금이 없어요. 이렇게 살았는데 이렇게 모함받으니까. 세상을 살고 싶은 생각이 없고, 나 같은.” -아니요. 마음은 강하게 두세요. 너무 저기하지 마시고. “나 같은 사람이 하나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이런 거고. 정치는 신뢰를 중시하는 거 아닙니까. 가족도 신뢰 관계 직장도 신뢰 관계인데, 그냥 이렇게 이용이라고 그럴까 완전히 병신 만드는 거잖아요.” -예컨대 희생양을. “아니 내가 무슨 잘못한 게 없는데 이렇게 하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말이 안 되는 겁니다.” -하여간 검찰한테 소명했을 때 안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죠. “안 받아들여지니까 영장을 치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영장 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리고 2000… 홍준표가 당 대표 나왔을 때, 경남지사 하는 홍준표 있잖아요.” -그게 2010년, 2011년쯤 됩니까? “응, 11년쯤 될 거예요. 내가 홍준표를 잘 알아요. 잘 아는데, 내가 얼마나.” -그때는 새누리당 그때는 한나라당이죠. 합당했을 때인가요. “아니에요. 그때는 출마도 안 할 때고. 2011년도일 겁니다. 5월, 6월달쯤 되는데 내가 그 사람한테도 한나라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친구한테 내가 1억을, 내가 윤승모 있잖아요. 동아일보. 윤승모를 통해서. 윤승모가 그때 캠프에 들어가 있었거든요. 윤승모를 통해서 1억을 전달해 줬고.” -저거 때인 거죠? 대표 경선할 때. “예, 내가 뭐 그때 공천받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아무 조건 없이 아무 조건 없이 그렇게 했는데 그러고 하니까 너무 배신감이 들고. 내가 합당하면서도 백의종군한 사람 아닙니까. 뭐 장관을 달라고 했습니까. 누구 사람을 취직시켜 달라 했습니까. 그런 것 안 했는데 세상에 그럴 수가 있나요. 그럴 수가 없죠.” -여권에 혹시 주요 인사들, 지금 나간 사람들한테 성완종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성의 베푼 게 많은 거죠. “네, 그럼요. 제가 다 일일이. 왜 그러냐면, 이 뭐 저 같은 경우 수사한다고 하면 대통령 재가 없이 할 수 있습니까. 조그만 기업인도 아니고 정치인인데. 내가 참여해서 정권 창출한 것은 온 시민들이 많이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제가 하나 희생양이 됨으로 해서 깨끗한 정부, 박근혜 정부가 깨끗한 정부가 돼야 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희생양 삼아서요.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이번에 검찰 조사도 아니 자원이 없으면 그만둬야지. 마누라, 아들 오만 생긴 것 다 해 가지고. 다 뒤집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다 가져가서 해 봐도 없으니까, 가족까지 다 뒤져서. 이념을 달리하는 사상범도, 아주 요즘 무슨 뭐뭐 마약이나 폭력범도 그렇게 안 하잖아요. 이건 마약이나 폭력범보다 더 나쁜 행위를 지금 전방위로 이렇게 하고 있고. 언론에 띄우고.” -주변을 다. “검찰청법에 가지치기 수사(를) 못하게 돼 있지 않습니까. 안 한다고 자기들도 숱하게 발표했고. 그런데 이런 식으로 (수사)하면 되나요. 말이 안 되는 거지요.” -대개 검찰 가 보면 이것저것 엉뚱한 것 많이 털어놓은 것 느끼시잖아요. 수사받으실 때. “그래서 이런 분야는 충분히 깨끗한 정부를 만들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되는데 대통령이 제대로 하셔야 돼요. 억울한 사람 있게 하지 말고, 신뢰와 의리 지키고. 이런 사람이 저 하나겠어요. 기업인들도 이런 사람이 저 하나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되죠.” -지금 어쨌든 처음 저도 그래도 계속 보게 되는 게. 왜 경남기업을 터는지. 하나가 아니고 뭐 검찰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로 시작을 했겠죠, 자기들 내부적으로. 그런 것 보면서 포스코하고 경남기업 이렇게 세워서. “아니 포스코는 비자금만 하잖습니까. 우리는 자원 하다 없으니까 가족 관계다, 압력이다, 분식이다, 비자금이다 뭐 생긴 것 다 하잖아요. 그게 말이 되나요. 포스코하고도 우리하고 대비가 되지 않습니까.” -자원외교 쪽에는 아까 꽝 날 수도 있고, 성공불융자 받은 거 이런 거에 대해 법적으로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나가는 것은 없어요. 그 부분은 소명이 되는 건가요. “그게 답니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분식으로 걸어서 신용평가 좋게 해서 대출받았다 이러는데, 그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쪽 다 알아보니깐. 그렇지도 않아요. 충분히 다 소명이 됩니다. 분식 부분에 대해서.” -느끼실 때 이완구 말씀도 하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결국은 쭉 돕고 의리 있게 하셨던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딱 자르고 희생양 삼는 느낌이 있으신 거잖아요. “그렇죠. 솔직히 말해 청와대하고 이완구하고 짝짜꿍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부장님 보셨잖아요. 부장님도 언론사 간부시지만 1조 분식이라고 ○○일보 1면 앞에 표지로 내놓은 거. 그게 말이 되는 겁니까. 그리고 잘 아시지만 이거는 다 우리가 다 떨어낸 거거든요, 작업진행률로. 현대중공업도 3조 이상 떨어냈고 GS건설도 한 1조 떨어내고, 현대엔지니어링도 1조 떨어내고, SK건설, 대림산업 다 그렇게 떨어냈거든요. 떨어냈는데, 그거를 다른 놈은 괜찮고 어째 우리만 그중에 제일 적은 우리만 왜 이렇게 하느냐 이거야. 너무 졸렬하고 치사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지금은 이완구나 아니면 박근혜 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이완구는 반기문이나 다 의식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시는 거고. 정치적으로 보실 때. “제가 제일 많이 느끼는 거지요. 어쨌든 제 작품은 너무 치졸하고, 대통령이나 청와대도 이렇게 하면 안 되지요. 설령 이완구나 그런 사람이 그런다고 하더라도 부도덕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면 안 되지요. 이게 기획수사이지 않습니까. 몇 년 전부터 이렇게 하고 그러는데, 그건 아니지요. 제가 워크아웃을 현역 의원 때 들어갔는데, 현역 의원이 워크아웃 들어간 회사가 있나 대한민국에 한번 찾아보십시오. 정권에 부담을 줄까 봐 내가 조용히 은행에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간 거든요. 말이 안 되는 이런 짓을 하니까. 이거 뭐 다른 길이 없지 않습니까. 내가 희생되면서 사회를 바로잡아 주는 그런 것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이 보도는 하시더라도 보안을 지켜서 사장님하고 상의하셔서 오늘 하지 말고 내일자로 해 주시든지 그렇게 해 주시고요. 이렇게 의리 없이 배신하고 그런 사람들은 사회 발전을 위해서 적절치 않다. 여러 사람 많이 있습니다.” -또 더 이 사람이다 생각나는 사람 없으세요. 아까 홍준표까지 얘기하셨고. “이것만 해도 여러 사람 아닙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 뭐 내가 내 스스로 국민들 앞에 어제도 얘기했습니다만, 내가 무슨 대가를 바라고 내가 출세를 바라고 그랬으면 왜 이런 얘기 하겠습니까. 아무런 조건 없이 형편에 닿는 선에서 이렇게 하는 건데, 이건 아니지 않나.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도덕성이 제일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안 되지요. 안 그렇습니까. 지금 우리 이병기 실장, 홍성 사람이고 착한 분이에요. 그분도 참 처신을 잘해야 됩니다. 이 양반도 참 나하고도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다 여기 가까운 사람이죠. 이병기 실장이나 허태열 실장, 김기춘 실장 다 가깝게 지내는 사람인데, 이분도 처신 잘해야 해요.” -이병기 실장한테도 개인적으로 뭐 도움 주셨던 게 있으세요. “난 그 양반이 굉장히 정치적으로 신뢰하고 의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 잘해야지요.” -잘해야지라는 게 실제로는 청와대나 총리실이나 이렇게 정리하는 거 보면서 이번에 실망하셨거나 화난 게 있으신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면 안 되지요. 신뢰를 중시해야지요. 이렇게 하면 안 되지요.” -거기서 좀 팩트 있으세요. 더 얘기하고 싶은. “아이고 뭐, 뭐, 하면 그 사람 물러날 텐데.” -얘기하실 수 있으면 해 주세요. 정치인들이야 회장님이 뭐라고 하셨을 때. 이완구가 3000만원 받아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르겠지만. “뭘 처리예요. 지가 꿀꺽 먹었지.” -얼마든지 되칠 텐데.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탁탁 느낌이 올 텐데요. 해명하기 어렵고. “아이고 내가 얘기하면 그 사람이 죽기 때문에, 그건 좀 그러네요.” -일본 가 있고 그런 때인가요. “아니에요. 그 사람은 안 지 오래됐으니까요.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 보이고요. 하여간 맑은 사회를 부장님이 앞서서 만들어 주시고 꼭 좀 이렇게 보도해 주세요.” -아까 중요한 부분들에서요. 김기춘 실장 같은 경우 팩트를 롯데호텔 헬스클럽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고. 허태열 실장한테 7억 주실 때 이건 몇 차례 나눠 준 것인가요. 리베라 호텔 얘기하셨고. “그렇죠. 서너 차례 나눠 줬지요.” -매번 직접 주셨나요. 누구를 통해서 주셨나요. “내가 직접 주었지요. 거기까지 (돈을) 가져간 것은 심부름한 사람은 우리 직원들이 있고요. 이게 그것보다도 더 훨씬 많지만 그거 뭐 7억이나 10억이나 15억이나 의미가 뭐가 있어요.” -어쨌든 의미로는 다 남아 있는 거죠. 홍문종 본부장 2억 줬을 때는 그때는 어디서 줬는지 기억나세요. “같이 사무실 쓰고 그랬으니까요. 어울려 다니고 했으니까요. 홍문종 아버지하고 잘 알아요.” -(국회의원 지역구가) 의정부잖아요. “이 양반은 국회의원 되고 알았지만, 잘 알거든요. 아버지하고 친하고. 지방선거 때도 자기는 사무총장하고 나하고 같이 선거도 치르고. 그런데 이렇게 의리 없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이 사람도 자기가 썼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 썼지. 개인적으로 먹을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돈은 있는 사람이고요. “그런 거 다 신뢰를 갖고 해야 하는데. 신뢰가 안 되니까 참 말을 다할 수 없어요. 말을 많이 하면 너무 지저분한 사람이 돼서. 그렇습니다.” “25년 동안 장학사업한 나를 잡범 만들어… 제일 가슴 아파요” -이 부분은 오늘 실질심사받고 안 좋은 결과 나오고 하시더라도 이 부분은 마지막에 그냥 더 이상 나 같은 사람 아니면 이런 희생양 찾지 마라 하는 메시지일 텐데. 그런 메시지는 써도 되는 거죠. “오후 한 5시 이후에, 한 7시 이후에 쓰십시오.” -알겠습니다. 네. “네 그래요. 부장님 부탁합니다.” -팩트들을 적어 놓고 안에 가서 보고할게요. “저도 제일 마음이 아픈 게 제가 장학금을 2만 8000명 이상 줬는데 이 장학생들이 뭐라 그러겠어요. 장학생들이 얼마나 실망을 많이 하고. 어제도 내가 발표문에 발표했습니다만. 사회를 3만명 가까운 사람이 가족이 세 가족이어도 10만명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충격을 주고, 25년 동안에 내가 그런 사업까지 해 왔는데 이런 사람을 매도해 가지고 하루아침에 잡범으로 만드는, 그게 말이 됩니까. 그냥 그게 제일 가슴이 아파요. 그래서 내가 희생이 되고 죽는 한이 있어도 내 목숨으로 내가 대처를 하려고요.” -마음은 강하게 갖고 계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이게 자기의 진실과 진실의 고백이 남들에게 인정이 안 되지 않습니까.” -회장님 마음은 강하게 드셔야 됩니다. 세상 막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드시더라도. “(잠시 침묵) 예, 진실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김기춘씨 거는 조선일보 9월 26일자 보면 가서 VIP랑 사진 찍은 것도 있고 그렇더라고. 보니까.” -그건 뭐죠 9월 26일자. “2006년 9월 26일자 벨기에, 독일 다니면서 활동한 것 나와요. 인터넷 들어가 보면. 그거 보면 나옵니다.” -다른 것보다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셔야 해요. “네, 예.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했나, 나중에 아실 테니까. 잘 좀 다뤄 주십쇼. 깨끗한 정부, 진짜 박근혜 대통령이 깨끗한 사람을 앞으로 내세워서 깨끗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십쇼.” -안에다 보고하고 정리는 할게요. 저는 그냥 어떻게 하여간 마음 강하게 잡수시라고 그 말씀드릴게요. “분식 같은 거 이런 거, 우리 ○○○ 보좌관이 있어요. ○○○ 보좌관 아실 겁니다. 변호사들이 만든 자료가 있거든요. 그것을 한번 보내 드리라 할 테니까, 그걸 좀 한번 보시고 참고해 주시고요.” -사실은 그런 부분들은 검찰 기자들한테도 다 전달을 할게요. 하면 되고. 지금 얘기하고 싶었던 것들은 이렇게 신뢰나 아니면 뭐 이렇게 희생양 찾는 식의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정치. “나 하나로 희생하고 끝내야죠. 내가 시장에서 부도덕한 놈, 나쁜 놈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요.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마음 강하게 잡으셔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네, 네. ○○○ 보좌관에게 자료 좀 보내 드리라고 할게요.” -10시 반 (영장실질심사) 뒤로는 좀 더 바빠지시겠죠. 좀. “예. 예. 헤헤헤. 새벽에 일찍 미안합니다.” -아닙니다. 얘기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 하신지도 몰랐어요. 사실은. “그렇죠. 사회정책부 계시니까.” -노사정위 깨지는 것 때문에 정신없어서요. “그러셨구나. 우리 장학재단 관련된 사람들, 이 사람들이 잘 재단을 지켜 주길 바라고. 또 우리 장학금 받은 학생들이 성완종이란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꼭 좀 인식시켜 주도록 써 주십시오. 네, 네. 들어가십시오.” -하여간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시고요. “예, 예. 알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檢, 成의 육성 50분 분석… 수행비서 참고인 소환 조사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의 진실 여부를 규명할 퍼즐 조각들이 확보되면서 검찰 수사가 ‘실세 8인’을 향하고 있다.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육성 폭로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과 일정표(다이어리), 비자금 출납 내역을 담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경남기업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의 측근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완구 국무총리 등 리스트에 거명된 8인을 직접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인출 내역 담긴 USB와 시기 대조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5일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생전 인터뷰 녹음파일을 제출받아 전문 분석에 들어갔다.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분석 중인 이 파일은 약 50분 분량으로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와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등에게 거액을 전달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검찰은 파일에 담긴 목소리가 실제 성 전 회장의 목소리인지와 성 전 회장이 자살 직전 인터뷰를 하게 된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과거 일정이 빼곡히 기록된 일정표도 확보, 녹음파일에서 돈을 줬다고 특정한 시기와 일정표상의 일정, 일정표 등에 기록된 식당·호텔 등의 예약과 출입, 결제 관련 기록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드러난 물증 가운데 검찰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경남기업의 재무를 담당했던 한모(50) 부사장이 제출한 USB다. 여기에는 성 전 회장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 현장에 보내는 ‘현장 전도금’ 형식으로 비자금 32억원을 조성하는 과정과 현금을 인출한 내역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USB를 확보한 검찰은 현금 인출 시기와 액수를 분석한 뒤 이를 녹음파일 속 성 전 회장의 주장 및 일정 등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퍼즐을 맞춰 나갈 계획이다. 수사팀은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내부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자원개발 비리 의혹으로 경남기업을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는 성 전 회장 집무실과 한 부사장,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모(52) 전 부사장 등 성 전 회장 측근 11명의 주거지와 관련 업체 4곳 등 15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남기업 회계자료·내부 보고서 등 확보 수사팀은 이 밖에 비공식적인 개인 일정을 챙기거나 수행하는 등 정치·기업 활동 과정을 잘 아는 ‘측근’ 5~6명을 우선적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수사팀은 이날 성 전 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인 수행비서 이모(43)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성 전 회장의 추가 진술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측근에 대한 수사가 진실 규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앞서 자원개발 비리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했던 한 부사장도 다시 부를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리스트 이어 다이어리… 李-成 의원회관 등서 23회 회동 약속

    리스트 이어 다이어리… 李-成 의원회관 등서 23회 회동 약속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육성 파일이 14일 추가로 공개돼 검찰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는 이 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우 이름만 기재돼 있어 수사 후순위로 점쳐졌으나 시기, 장소, 액수가 공개돼 수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 전 회장의 일정이 꼼꼼히 담겨 있는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이 총리 23차례 등 리스트에 있는 8인과의 약속이 62차례나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기업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총리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는 수사논리대로 원칙대로 간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정치권 논의나 언론의 문제 제기에 귀를 막겠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대상과 순서, 범위가 굉장히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 관련 의혹은 8인 중 가장 구체적이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돈을 건넨 장소라고 주장한 선거사무소는 캠프 관계자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장소인 만큼 목격자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의 선거사무소에 갔을 당시 측근들과 동행했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공소시효도 5년가량 남아 있다. 성 전 회장의 한 측근은 “성 전 회장이 돈을 전달할 때 늘 수행원들과 함께 다녔다”면서 “장례위원회 측에서 과거 금품 전달을 도운 사람들을 별도로 찾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검찰이 확보한 다이어리도 수사의 핵심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공개된 다이어리에는 201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성 전 회장이 회동 약속을 잡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시간, 장소 등이 정리돼 있는데 이 총리와는 의원회관 사무실과 여의도 고급 식당 등에서 모두 23차례 회동 약속을 잡은 것으로 적혀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18차례 등장한다. 나머지 6인도 21차례 기록돼 있다. 성 전 회장은 2004년부터 이 같은 다이어리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정황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별수사팀은 일단 성 전 회장이 최근 5년간 대아레저산업 등 3개 계열사로부터 빌린 189억원을 비롯한 비자금 250억여원의 종착지를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개된 육성 파일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회사에서 돈을 빌려 이 총리에게 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사팀은 계좌 추적과 성 전 회장 수행비서 이모(43)씨, 경남기업 한모(50) 부사장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2011년 새누리당 대표 선거 당시 홍준표 후보의 특보였던 윤모씨에게 돈이 전달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조만간 윤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윤씨는 이미 출국금지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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