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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현장 간 文 “방문 자체가 격려…특별재난지역, 읍면동 단위 검토”(종합)

    수해 현장 간 文 “방문 자체가 격려…특별재난지역, 읍면동 단위 검토”(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50일째 이어진 장마 속에 한반도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지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 되면 읍면동 단위로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의 방문 자체로 격려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현장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구 작업 중 의전 문제 망설였지만행정 지원 독려차 최소 인원과 방문” 문 대통령은 이날 수해 지역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자 수해 현장으로 이동하는 KTX 열차 내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계획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창 피해 복구 작업을 하는데 의전 문제로 장애가 되지 않을까 방문을 망설였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이 가는 것 자체가 격려가 될 수 있고 행정 지원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어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피해복구 차질 없도록예비비·재난재해기금 총동원하라”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도 폭우와 관련해 “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해달라”면서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충분한 재정지원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피해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면서 “막바지이지만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더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수많은 재난을 겪으며 안전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9년 만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며 유실 지뢰와 관련해 “충분한 군 인력을 투입해 주민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文, 천안 등 7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해당 지역은 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 아산시 등 7곳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신속히 피해조사를 한 뒤 피해가 큰 7개 지역을 우선 선정한 것”이라면서 “요건이 충족되는 지자체는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에게 “재난이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를 해주셔서 피해를 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원봉사자) 스스로 방역에 조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에게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휴식 시설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테니 세심히 배려하라”면서 “폭염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고 위험 지역의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수인성 전염병이 줄었다’는 보고를 받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민이 손 소독을 열심히 하고 마스크 착용을 계속해 도움이 됐다면 국민에게 심리적 보상이 될 수 있겠다”라고 평가했다. 보고에는 박종호 산림청장, 홍정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계조 본부장,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권미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광복절 집회 허용 안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서울시, 광복절 집회 허용 안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복절 집회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15일 집회 예정 단체들에 집회 취소 공식 요청”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12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 여러 단체가 도심권 등에서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며 “어제 해당 단체들에 집회 취소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는 ‘집회 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위험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광화문광장 등 도심 권역을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해 집회를 금지했다. 오는 15일 예정된 집회에 대해서는 집회금지구역 내 집회를 신고한 경우 신고 즉시 집회금지명령을 내렸으며, 금지구역 외부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14개 단체에 대해 취소를 요청한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금지구역 외의 중소규모 집회는 별도로 금지하지 않았다”면서도 “광복절 집회는 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감염병 확산을 막는 공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금지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자발적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대규모 집회 취소하도록 요청할 것” 서울지방경찰청도 이날 입장을 내고 “각 단체가 서울시의 방침을 준수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대규모 집회를 취소하도록 사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그럼에도 (단체들이) 집회를 강행할 경우 주요 집회 장소 주변에 경찰력을 최대한 배치하고, 법 절차에 따라 서울시와 합동으로 현장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에 징역 1년6개월 선고

    [속보]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에 징역 1년6개월 선고

    목포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서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손혜원 전 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손 전 의원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보좌관 A씨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보좌관 역시 구속은 하지 않았다. 손 의원에게 목포 지역 부동산을 소개한 청소년쉼터 운영자 B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손 전 의원은 2017년 5월에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2019년 1월까지 본인의 조카와 지인,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등 명의로 목포 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총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손 전 의원이 부동산 계약과 활용계획 수립 등을 직접 했고, 매매대금과 취·등록세 및 수리대금 등을 모두 손 전 의원이 지급한 점을 들어 손 전 의원이 조카 명의를 빌려 차명 보유한 것으로 보고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A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손 전 의원은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이 제기된 이후 “차명이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하겠다”, “재산을 모두 걸 뿐 아니라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겠다”, “목숨을 내놓으라면 그것도 내놓겠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류호정 “심상정과 수해 현장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류호정 “심상정과 수해 현장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2일 옷차림·수해현장 등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한 직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심상정 대표와 함께한) 수해 복구 현장 사진으로 논란이 되어서 속상한 부분도 있다”면서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수해 현장 사진이 지나치게 깔끔하다는 지적에 심상정 대표가 사진을 삭제했다고 보도한 언론에 유감을 표명했다. 류 의원은 “기자들이 활동 초반에 사진을 찍고 갔고, 그 이후 사진은 사실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원피스 차림이 화제가 된 것에도 “이 직업 자체가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흔한 원피스라 특별한 의도는 없었는데 여성 청년 정치인이 낯설어서 그런 것 같다. 그렇게까지 논란이 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의원회관 곳곳 ‘비동의 강간죄’ 대자보 류 의원의 입법활동은 어떨까. 21대 국회 시작 이래 처음으로 류 의원은 12일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처벌하는 ‘비동의 강간죄’ 법안을 발의했다. 류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곳곳에 노란색 대자보를 직접 붙이며 화제가 모았다. 비동의 강간죄는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20대 국회에서도 추진하기로 했다가 통과되지 못한 법안이다. 류 의원은 “애초에 동의 있는 강간은 강간이 아니다. 동의 없는 성교가 강간이다”라면서 충분히 판례가 이루어지고 있어 명문화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명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법안의 정식 명칭은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형법 개정안이다. 강간의 구성요건을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경우 그리고 폭행, 협박 또는 위계, 위력으로 유형화를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젠더 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호남 끌어안겠다”…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발족

    “호남 끌어안겠다”…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발족

    미래통합당은 12일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특히 그간 소홀했던 호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외연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특위 위원장에는 전북 전주 출신 재선의원인 정운천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위는 지역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호남) 후보도 제대로 내지 못했고, 호남에서 지지도 받지 못해 전국정당으로서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최근 수해를 입은 호남 지역에서 발 빠르게 달려가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9일 광주를 찾아 5·18 묘지에 참배하고 호남지역 경제인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통합당은 이에 발맞춰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와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 분류”...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강화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 분류”...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강화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다. 이에 클럽·노래방 등과 마찬가지로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해야 한다. 12일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의 결혼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 경조 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만 권고해 왔으나 하반기 추석과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보완했다. 결혼식장 방역 관리 강화...뷔페 이용 시 출입명부 작성결혼식장 방역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 이용자는 입장 전에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기침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뷔페에 들어갈 때와 음식을 담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공용 집게와 접시, 수저 등을 사용할 때는 비닐장갑을 끼거나 사용 전후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뷔페 책임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운영자와 종사자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고 수기명부도 비치해야 한다. 운영자와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의심 증상을 1일 1회 이상 확인한 뒤 증상이 있는 사람은 퇴근시켜야 한다. 영업 전후에는 반드시 시설을 소독하고 소독 대장도 작성해야 한다. 매장 입구와 테이블 등에는 손소독제나 비닐장갑을 두고 이용자들에게 거리두기를 안내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에는 사실상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장례식장에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도입 권고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장례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장례식장 책임자가 유족과 이용계약을 체결하기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과 조문객의 준수사항과 협조 사항을 설명하는 ‘사전설명 의무제’가 도입된다. 방역 준수·협조 사항의 주요 내용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장례식장 입장을 제한하고 거리두기를 지키고 음식 제공을 간소화하며 조문 시 악수보다는 목례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장례식장은 이런 내용이 적힌 문서에 유족의 서명을 받은 뒤 4주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장례식장의 출입구에는 담당 관리자를 배치해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필요 시 마스크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조문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분향실 장례식장 바닥에 스티커나 안내 문구도 표시해야 한다. 일부 장례식장에서 운영 중인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를 다른 장례식장에서도 도입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민주당 왜 이러나” 부산시의원, 여종업원 성추행 신고당해

    “민주당 왜 이러나” 부산시의원, 여종업원 성추행 신고당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이후성인지력 향상 교육 3개월 만에 발생“신고 접수된 것만으로도 죄송” 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성추행 논란이 휩싸였다.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의원이 식당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민주당 부산시의회 소속 A의원이 11일 밤 9시쯤 부산 사하구 소재 한 식당에서 여종업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A의원은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종업원에게 성적인 농담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해 A시의원과 일행, 식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 사건으로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했으나 3개월 만에 또다시 성추행 의혹이 터졌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5월 12일과 15일 시의원 46명과 직원 1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4시간 동안 실시했다. 시의원 성추행 관련, 대시민 사과문 발표 “사죄드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들은 A시의원 성추행과 관련해 12일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부산시의회 민주당 박민성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대시민 사과문을 내놓았다. 이날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죄송하고 또 사죄드린다”며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치와는 별개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이 같은 사건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또다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며 “부산시의원이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성추행을 했다가 걸린 모양. 구제 불능”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부산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41명, 미래통합당 4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46명의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주 코로나 19로 폐쇄했던 공공도서관과 공연장 13일부터 개방

    제주 코로나 19로 폐쇄했던 공공도서관과 공연장 13일부터 개방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던 제주지역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공연장을 13일부터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공도서관 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만 개방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민의 도서관 이용 기회 보장을 위해 열람실도 개방한다. 다만 공공도서관 열람실 개방 좌석 수는 제한하고, 전 좌석에 칸막이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공 공연장은 시설별 상황을 감안해 좌석 간 2m 내외의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입장객을 허용한다.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공공 공연장 이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측정, 출입자 명부 작성, 좌석 내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도는 실내 공공 체육시설 개방여부도 조만갈 결정할 예정이다.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제주지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행사에 대한 방역 계획도 결정됐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에서 열리는 트래킹과 탐사코스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한편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또 제2회 문화가 흐르는 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2020년 재난응급의료 협력대응 활성화 워크숍, 감귤박물관 체험시설 운영 등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행사를 허용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황대호 경기도의원, 군 항공기 소음 전국 최초 지방정부 차원 대응에 나섰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군 항공기 소음 전국 최초 지방정부 차원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은 군 항공기 소음 피해학교들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군 항공기 소음 피해학교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현황 실태조사 추진 등 피해학교 보상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는 국가사무인 군 관련 사안에 대해 처음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피해학교 보상을 위한 대응에 나선 것이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협의회에는 백혜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시을)을 비롯해 이필근 경기도의원(수원3), 이철승·김정렬·김호진·조미옥 수원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경기도교육청 윤효 행정국장,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 수원교육지원청 류승희 교수학습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 구운초등학교 김내식 교장, 조원고등학교 김영창 교장 및 서수원 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들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군공항시민위원회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21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의 장을 열었다. 백혜련 의원은 “서수원 지역은 오래전부터 군 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가 극심한 지역으로, 이러한 환경에서 과연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학교수업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며, “황대호 의원의 많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9월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이에 근거해 구성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소음 피해학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2시간가량 이어진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사기지 주변 학교들에 대한 소음영향 측정을 실시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 등의 사안을 주요 안건으로 삼고 위원들 간 논의를 이어나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영민 연구원은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항공기에 대한 소음환경 기준을 설정해 소음피해에 대한 각종 정책설정이나 보상대책 기준에 활용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이러한 소음환경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행정기관에서 정해야 할 소음피해 보상기준을 사법기관의 판사가 결정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은 “8월 초부터 국방부에서 소음 피해지역 측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실외를 기준으로 소음측정 연구 방향을 설정했다”며 “협의회에서 착수하는 실태조사는 학교 교사 실내를 기준으로 측정하여 이들 결과를 서로 비교하면 좋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내식 구운초등학교 교장은 “학습권 보장을 위한 피해학교 지원이 협의회 구성의 목적인 만큼,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내린 2015년도 대법원 보상기준보다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수업 시간을 위해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들은 소음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철승 수원시의원은 “군 항공기의 소음은 항공기의 비행속도에 따라 다르고, 일반적 항공기 운용과 훈련에 돌입한 운용상황에 따라서도 소음의 정도가 천차만별”이라며 “실제 학교 수업 중 학생들이 체감하는 소음의 정도도 어른들이 느끼는 것과는 다를 수가 있기에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황대호 의원은 “소음영향 측정은 실제로 군사기지에서 군 항공기가 비행을 수행하는 경로상에 위치한 10개교가량을 특정해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여러 위원들이 의견을 주신 바와 같이 교사 내 소음피해 정도 확인을 위해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가장 높은 층인 4층 교실과 학교 옥상, 교실 창문 1m 이내 거리에서 소음 정도를 측정해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대호 의원은 “오랜 기간 군사기지 인근 피해를 겪고 있는 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자리”라고 말하며, “협의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반영해 소음 피해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조사 추진을 통해 현실성 있는 지원대책들이 마련될 때까지 상시적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협의회를 주관한 도교육청 행정국 교육환경개선과에서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모은 의견을 토대로 군사기지 주변 학교들에 대한 소음피해 측정 및 분석용역을 추진해 피해보상 기준에 마련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협의회 추진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정 아직 충분” 재난지원금 2배↑…추경은 추후 판단(종합)

    “재정 아직 충분” 재난지원금 2배↑…추경은 추후 판단(종합)

    “현재까지 피해복구 5000억원 소요 추계”“행정절차 간소화…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당정청은 재난지원금 액수를 2배로 상향하고, 재정 확보를 위한 추경 편성 여부는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1995년에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사망의 경우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침수의 경우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상향 조정키로 했다”며 “다른 보상 기준도 상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 “현 상황, 감당 가능한 재정 상황” 강 대변인은 “현 상황은 감당 가능한 재정 상황임을 확인했고, 추경은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며 “중앙정부는 예산 3조원에 플러스알파로 예비비를 확보하고 있고, 지방정부는 재난관리기금과 구호기금 등으로 2조4000억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피해 상황이 접수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5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고 있어 재정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이 필요성을 제기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의 경우 현 재정으로 감당 가능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결정을 유보했다. 현재 호우 피해 복구 비용은 기정예산과 예비비를 통해 충당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당정은 추가 수해 피해를 본 곳에 대해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최대한 빨리 선포할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광주, 전남, 전북, 경남 등에 대한 피해 조사를 하고 있고,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검토하고 있다. 추가 지정 시기는 이번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청은 소하천을 포함해 둑과 제방, 저수지에 대한 항구적인 정비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이 각각 참석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MB계 4대강 옹호하자…이상돈 “대사기극이자 망상”

    MB계 4대강 옹호하자…이상돈 “대사기극이자 망상”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명박(MB) 정부를 상징하는 ‘4대강 사업’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은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보가 빗물을 효과적으로 가둬 홍수 피해를 줄였는지, 아니면 저수 기능 부족으로 오히려 피해를 늘렸는지 여부다. MB계인 이재오 전 의원은 “4대강 보는 물이 많이 흐르면 저절로 수문이 열려 물을 흘려보내는 자동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4대강 16개 보를 안 했으면 이번 비로 나라의 절반이 물에 잠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무소속 의원 역시 “홍수의 원인이 4대강 보에 있는 것처럼 호도하지 마시고, 가뭄과 홍수 예방에 자신 있으면 지금 즉시 4대강 보를 파괴하시라”며 이같은 주장을 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이상돈 전 민생당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런 걸로 홍수를 막았다는 것은 세상에 없는 일”이라며 과거에도 4대강 사업이 치수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통합당이 홍수 피해를 막았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계단식 호수’ 홍수 막는 효과 없다” 비대위원 시절부터 4대강 사업을 비판해 왔던 이 전 의원은 “강에 보를 세우지 않고 준설만 깊게 했다면 수위가 내려가 홍수를 막을 수 있었겠지만 보를 만들어 막았기 때문에 ‘계단식 호수’가 돼 홍수를 막는 데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4대강 사업은) 과학하고는 관계없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망상이고 완전히 대사기극이다. 서울에서 한강에서 부산까지 배를 타고 배가 산맥을 넘어가는 대운하, 세상에 둘도 없는 코미디”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섬진강은 (다른 4대강처럼) 제방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옛날 제방이 그대로 있었던 건데 이번에 엄청나게 비가 오고 댐 방류와 겹쳐 물난리를 겪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4대강은 활용할 길이 없다. 녹조를 활용하나? 완전 제로다. 관리비용만 든다. 사업한다고 유지한다고 돈 엄청 많이 썼다. 저주가 돼버렸다. 비용 면에서도 완전 철거가 싸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교사에 대든 8살 소년에게 수갑 채운 美경찰 논란 (영상)

    교사에 대든 8살 소년에게 수갑 채운 美경찰 논란 (영상)

    고작 8살 된 아이에게 수갑을 채우는 미국 경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SNS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상은 약 2년 전인 2018년 12월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경찰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당시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의 보디캠으로 촬영된 해당 영상은 경찰관 두 명이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주먹을 휘두른 8살 소년을 체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관련 서류를 최초 입수한 마이애미헤럴드는 당시 아동의 교사가 “학생이 교사의 가슴을 쳤다”며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영상 속 학생이 자리에 제대로 앉으라는 지시를 어기고 자신을 때렸으며, 교사를 비방했다고 진술했다.출동한 경찰은 아이를 사물함 앞에 세우고 양손에 수갑을 채우며 “폭행 혐의로 체포한다. 손을 뒤로 돌려라. 너는 곧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밖에 있는 또 다른 경찰관이 “수갑 사이즈가 아이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자, 경찰관은 이에 동의하며 일단수갑을 다시 풀었다. 아이는 겁에 질린 듯 등을 돌린 채 훌쩍이기 시작했지만 경찰관들은 다음 절차를 미루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아이와 동행하긴 했으나, 아이는 내내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울음을 터뜨렸다. 문제의 영상은 아이가 경찰과 함께 경찰차가 있는 학교 밖으로 나가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이 영상은 현지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는 벤자민 크럼프가 입수해 SNS에 공개하면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크럼프 변호사는 “이후 아이는 청소년 사법시설로 이송됐었다”면서 “이 영상은 우리의 교육과 치안 시스템이 아이들을 범죄자처럼 대우해 범죄자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가슴 아픈 예”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아이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면 그는 고작 8살 때 범죄자가 된 것”이라면서 “아이와 아이의 어머니를 대신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변호사가 해당 영상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이후 아이에게 어떤 법적 처벌이 내려졌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된 뒤 전 텍사스 샌안토니오 시장인 줄리안 카스트로는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키웨스트 경찰은 8살 아이에게 수갑을 채우고 그를 감옥에 집어넣으려 했다”면서 “경찰은 우리의 아이들을 처벌하거나 학교 내에서 이런 트라우마를 주는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키웨스트 경찰서장은 해 “우리 경찰은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 모두 표준적인 절차를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재난지원금 상향 적극 고려”...당정청, 4차 추경 편성 검토

    “재난지원금 상향 적극 고려”...당정청, 4차 추경 편성 검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수해와 관련해 재난지원금 상향을 적극 고려하고 4차 추경 편성도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7개 지역에 대해 선포한 특별재난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12일 오전 당정청은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국민 안전 예산을 최대한 절약해서 써야 하지만 아껴서는 안 된다”며 “부족한 재난 대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추경 편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수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비용 규모가 큰 지역도 많다”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급도 정부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재난지원금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해야 한다”며 “현재 준비된 예비비 예산으로 충분한지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지만 필요하다면 4차 추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포된 7개 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그린뉴딜에 관련 예산을 책정해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안전시스템을 도입해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응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 추가 피해 예방에 집중하는 등 확실한 재난안전망을 정부는 구축하겠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홍수에 대비하는 대응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은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과 재난지원금 상향은 이미 검토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회원국 가운데 가장 좋게 낸 만큼,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정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수해 복구비 상향하고 4차 추경 편성해 신속히 지원해야

    ‘역대급’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어제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실종자 11명 등 42명에 이른다.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사망 4, 실종 2명)와 지난달 부산ㆍ대전 지하도 침수 사고 등을 포함하면 이번 최장 장마의 인명 피해는 이보다 더 많다. 지난 7일 시작된 광주·전남의 폭우 때는 1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1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등 2만 826건의 각종 시설, 2만 7000여㏊의 농경지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비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하니 피해는 더 커질 것 같은 데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피해 등을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대부분 지자체는 코로나19 대응과 재난지원금 등으로 재난관리기금을 거의 소진한 상태로 수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과 세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확보한 예비비 6조원 가운데 4조원 정도를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 예비비는 2조원가량 남아 있다. 여야 정치권은 모두 4차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어 국회에서의 추경 편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2년 태풍 루사 때 4조원, 2006년 태풍 에위니아 때 2조 2000억원 편성한 추경 규모를 감안하길 바란다. 이번 기회에 턱없이 낮게 책정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상향할 필요도 있다. 현행법상 수해 등 자연재해로 집이 완전히 망가지면 1300만원, 반파되면 650만원, 침수나 부분파손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05년에 책정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제라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 이 역시 정부와 국회가 재난지원금 상향을 추진한다니 다행이다. 이번 폭우 이재민들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 또 수해 복구비 지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성이다. 예비비든 추경이든 하루라도 빨리 피해 복구에 사용돼야 한다. 더불어 여야 정치권이 4대강 사업을 두고 해묵은 논쟁을 벌이는 모습은 참으로 실망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기여하는지 여부’를 언급해 논쟁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4대강 사업은 감사원이 이명박ㆍ박근혜ㆍ문재인 정부 등 3개의 정부에서 네 차례나 감사보고서를 낸 사업이다. 알려질 만큼 다 알려진 4대강 사업을 두고 여야가 논쟁을 재개하는 시점이 꼭 지금이어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쟁을 미루고 가족과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이재민을 다독이고 복구에 매진하는 게 정치지도자들의 도리가 아닌가.
  • [최만진의 도시탐구] 수직 도시에서 흘러내린 국정 지지율

    [최만진의 도시탐구] 수직 도시에서 흘러내린 국정 지지율

    최근의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질렀다. 이와 동반해 여당의 정당 지지율도 제1야당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여기에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잇따른 불신과 비판이 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측근 비선 실세와 대기업과의 유착 및 뇌물 의혹에 대한 촛불 시위로 탄생한 현 정권이 부동산 때문에 출범 이후 최고의 곤경을 맞이했다는 것이 약간 의아해 보이기도 한다. 이는 어쩌면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신도시 건설보다는 도시재생, 주택 공급보다는 규제에 훨씬 더 방점을 두었던 현 정부의 핵심 건설철학의 한계와 문제점을 드러낸 것인지도 모른다. 가파른 지지율 하락에 당황한 정부는 그간 금기시했던 주택 공급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그 주요한 내용 중 하나는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강남에 직주근접이 가능한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재건축 수직 도시 구상은 공공기관 참여에 대한 불만으로 정책의 실효성이 퇴색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거기에다 건설 전문가들은 건축 및 도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사실 이러한 초고밀의 수직 건축물을 만드는 일에는 많은 것이 선행적으로 해결돼야만 한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정책 발표 후 서울시가 즉시 대립각을 세웠던 자연경관 보전이다. 현재의 ‘35층 룰’을 유지해 주요 산인 남산, 관악산, 북한산 등의 스카이라인 훼손을 막겠다는 것이다. 교통은 훨씬 더 현실적인 해법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아도 자동차가 넘쳐나는 강남의 길거리는 더 마비돼 지옥처럼 변할 것이 뻔하다.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의 시설과 쓰레기 처리와 관련된 인프라의 대폭적인 확장과 증설은 한정된 기존의 도시 공간에서 쉽게 시행할 수가 없다. 늘어나는 어마어마한 에너지 및 물자의 소비에 대응한 환경 및 자원 활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필요하다. 과밀화로 인한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사태 예방은 물론이고 삭막한 인공도시에서 나타나는 인간소외, 공동체 파괴, 범죄 발생 등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세계 최고의 수직 도시인 미국 뉴욕의 맨해튼은 이러한 문제에 오랫동안 시달려 왔다. 이에 오늘날에는 성장에 따른 주택 공급을 하면서도 도시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및 친인간 도시 건설을 병행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초고층 건물의 메카인 시카고도 21세기의 새로운 도시 도약을 위해 주거를 공급할 때 사회기반 시설 조성, 대중교통 중심 개발, 체계적 에너지 관리와 활용, 녹색 및 자연 친화 건축과 생태계 조성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주택 공급을 하고자 단순히 초고층 수직 도시만 건설하면 된다는 생각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도시의 복합성은 도외시하고 높이 짓기에만 몰두한다면 하늘까지 도달하려 했던 바벨탑의 경우처럼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
  • “수해 복구” 힘 보탠 기업들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업들이 11일에도 한뜻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카카오도 추가로 10억원을 기부해 카카오 측에서 낸 기탁금은 총 20억원이다. 네이버도 장기간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성금 1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대 포털 회사가 같은 날 동시에 구호금 기부를 알린 것이다. 한화그룹도 이날 성금 10억원을 수해 지역 복구 등을 위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다. GS그룹도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한국전력은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도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홍수 피해, 방류량 조절 실패 탓”… 하류 지자체들 피눈물

    영동·옥천·무주·합천 등 “재해 아닌 인재”“수공, 물 이용에만 초점… 보상·대책 촉구” 섬진강 유역과 전북 진안 용담댐·경남 합천댐 하류 홍수 발생에 대해 관련 지자체들이 상류에 있는 댐의 홍수조절 실패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서 책임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용담댐 하류 충북 영동·옥천,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4개 지역 단체장은 12일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를 방문해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 8일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용담댐에서 오전 11시부터 2900t의 물을 방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용담댐 방류로 이들 4개 지역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주택과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무주군의회도 지난 10일 수공 용담지사를 방문, 섬진강댐 방류량 증가로 하류지역 수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전북 남원·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 등 섬진강 유역 5개 지자체장도 국무총리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장은 섬진강댐의 급격한 방류로 홍수 피해가 증가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재발방지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남 합천군도 환경부가 합천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려 수해를 키웠다며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난 10일 낸 성명서에서 “이번 폭우 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라며 “환경부는 이와 같은 물관리 실책을 각성하고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지자체들은 수자원공사가 홍수 조절보다 물 이용에 초점을 맞춰 댐을 관리해 수위조절에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섬진강댐의 최근 5년간 최고 수위는 2018년까지 180m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190m를 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경 간부 “네 남편 승차감은 소형차” 성희롱 의혹

    여경 간부 “네 남편 승차감은 소형차” 성희롱 의혹

    여성 경찰로만 이뤄진 조직에서 여성 간부가 팀원들에게 언어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기동본부 산하 여경기동대 대원들이 지난달 여성 간부 A씨의 발언에 대해 진정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정을 제기한 대원들은 A씨가 남편과 불화가 있는 대원에게 “남편을 며칠 굶기고 청소하는 척하면서 살짝 속옷을 내리라”라고 발언했으며 “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고 다른 여경 남편은 소형차”라고 하는 등 성희롱을 지속해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도 수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들은 직속상관을 찾아가 A씨의 발언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자 서울지방경찰청에 진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 사실을 안 A씨는 진정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초기 단계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해도 버틴 모성애… 쌍둥이 낳았소

    수해도 버틴 모성애… 쌍둥이 낳았소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이 침수되는 바람에 지붕 위로 대피했다 구조된 6살 난 암소가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 지난 10일 비가 그치자 구조대원들이 지붕 위에 함께 있던 다른 소를 구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어미 소는 꿈쩍도 하지 않아 결국 마취총을 쏜 뒤에야 구조할 수 있었다.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질 때까지 꼬박 이틀간 쉬지도 먹지도 못하고 악착같이 버텨냈다. 10일 오후 늦게 구조된 어미 소는 안심이 됐는지 마취 기운이 풀리는 11일 새벽에 새끼들을 세상으로 내보냈다.어미 소는 힘든 과정을 겪으며 탈진했을 텐데도 축사 한쪽에 새끼가 웅크려 있자 다가가 냄새를 맡아보거나 혀로 핥아 주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주인 백남례(61)씨는 “유독 저 소만 지붕에서 내려오지 않으려고 해 결국 마취총으로 재운 다음 구조했는데 새끼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며 안쓰러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백씨는 “살아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쌍둥이까지 무사히 출산하다니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백씨는 또 다른 희소식을 들었다. 수해로 잃어버린 소 2마리가 경남 하동에서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직 되찾아올 여력이 안 되지만 수해를 이겨낸 소들이 대견할 따름이라고 했다. 양정마을에서는 이날도 지붕 위에 대피한 소 구조가 계속됐다. 소를 잃어버린 주인들은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찾아 이곳저곳 쉴 새 없이 돌아다녔다. 구조됐다고 해도 고열 증상을 보이는 소가 많아 소 주인들은 마음을 졸이며 해열제가 든 주사를 놔주기도 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환경·국토부 등 참여 4대강 조사 TF 검토

    환경·국토부 등 참여 4대강 조사 TF 검토

    양이원영 “보, 홍수 악화시킨 건 상식” 송석준 “한강 주변 폭우에도 피해 적어” 정치권이 때아닌 ‘4대강 논쟁’을 이어 가고 있다. 이명박 정권 시절 추진한 4대강 사업의 효과 유무를 놓고 정치적 입장에 따라 아전인수식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수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 당장 결론이 나지 않을 논쟁만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권은 4대강 보 때문에 홍수 피해가 커졌다며 미래통합당 책임론을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11일 충북 음성의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벌인 자리에서 “과거 4대강 (본류에) 보를 설치했는데 그게 잘한 것이냐 못한 것이냐를 놓고 지금도 논쟁 중이지만 적어도 일의 순서는 잘못됐음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소하천과 개천은 두고 밑에만 (정비를) 했다. 마치 계단을 물청소하면서 아래부터 물청소하면서 올라가는 것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방이 무너진 이유가 보 때문인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보 시설물이 물의 흐름을 방해해서 홍수를 악화시킨 건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4대강 피해 감축설을 먼저 꺼냈던 통합당은 4대강 사업의 홍수방지 효과를 재차 강조하며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난개발이 사태를 키웠다고 역공했다. 통합당 송석준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에 한강 주변에 엄청난 폭우가 왔지만 한강 주변 피해가 최소화됐다는 것으로 많이 입증이 돼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태양광을 산기슭 같은 데 아무 데나 설치하니까 비가 많이 쏟아질 때 무너지고 산사태가 더 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겹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산사태 면적의 1%도 안 된다. 그건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대강의 보가 홍수 조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할 것을 주문한 것과 관련, 정부는 환경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4대강 실태 조사를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검토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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