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해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시위대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소화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부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678
  • 시총 5000억달러 붕괴 초읽기…테슬라 최대 ‘빌런’ 된 머스크

    시총 5000억달러 붕괴 초읽기…테슬라 최대 ‘빌런’ 된 머스크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연초 대비 반토막나면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47조원)선이 아슬아슬해졌다. 주가 하락으로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에서 내려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월가 투자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9% 떨어진 160.95달러(20만84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156.91달러선까지 떨어져 연저점을 기록했고,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2020년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이후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 지분 14%를 보유한 최대 주주 머스크는 1년여간 고수해온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내놓게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날 그의 순자산은 1768억달러(약 229조원)로, 전날보다 약 45억달러 감소해 세계 2위로 밀려났다. 버나드 아르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회장이 순자산 1886억달러(약 244조원)로 세계 1위 부자에 올랐다. 연초만 해도 400달러를 호가했던 테슬라 주가는 연고점(1월3일·399.93달러) 대비 60% 가까이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16년(10.97%)이 유일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주당 150달러선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월가는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가 주가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일제히 지목했다. 그가 지난 10월 440억달러(약 57조원)을 들여 무리하게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테슬라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다. 댄 아이브스 미국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월가 관점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의 슈퍼히어로에서 악당이 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와 머스크의 트위터 개편에 대한 집착이 올해 주가에 큰 부담이 됐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테슬라는 CEO가 없다”며 ‘머스크 책임론’에 무게를 더했다. 중국 내 테슬라의 상황도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상하이 공장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 조정훈 “이태원 국조, 이재명 사법리스크 희석용…‘참사 정치’ 반대”

    조정훈 “이태원 국조, 이재명 사법리스크 희석용…‘참사 정치’ 반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어떻게 보면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희석용, 물타기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에서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얘기가 있지 않냐. 지금 (사법리스크) 얘기가 쏙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진상 규명에 반대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을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참사 정치는 절대로 반대한다”며 “국회는 수사 기관이 아니다. 우리가 국정조사, 국정감사를 해봤지만 특별한 것을 밝혀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오히려 정쟁의 수단으로 빠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경찰이 수사하고, 그 다음에 검찰이 추가 수사하고, 감사원도 곧 감찰을 한다고 한다”며 “여기에서 하나라도 숨기는 게 있으면 국회에서 특검하자. 동의하겠다. 김건희 특검에 반대하고 숨겨놨던 도장을 찍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태원 참사 특검과 함께 대장동 특검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저는 지난 대선이 대장동 게이트였다고 생각한다. 기득권 카르텔이기 때문에 누가 무엇을 했는지, 얼마를 남용하고 사익을 취했는지 알아야겠고 환수해야겠다”며 “지금 이 대표가 너무 깊게 연루돼 있고 특검을 하더라도 그 결과를 이 대표가 안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라는 아픈 사건에 대해 제일 중요한 건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 않냐”며 “지난 대선은 대장동 대선인데, 사실 확인하고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걸림돌 두 개를 제거하자”며 “이 대표도 사퇴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동시에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상민 장관도 책임을 밝히고 나서 사실 확인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 정부가 저는 숨기려고 하는 게 있다고 보진 않는다”며 “이걸 다 드러낸 다음에 정치적 책임 이후에 제도 개선으로 가자고 해야 이 산을 넘어갈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를 향해서는 “대장동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싶으면 당 대표를 내려 놓으라”고 촉구했다.
  • 정지웅 의원 “‘北 체제 선전’ 대놓고 편드는 서울시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대폭 손질 불가피”

    정지웅 의원 “‘北 체제 선전’ 대놓고 편드는 서울시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대폭 손질 불가피”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대상 평화·통일교육 목적으로 제작·발간한 책자에 북한 체제 선전 및 미화 소지가 있는 서술이 일부 발견되는 등 소위 ‘좌편향’ 논란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에게 제출한 ‘토론으로 만나는 평화・통일’ 책자에 따르면 현재 평화·통일 교육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해당 책자에는 “북한 핵 문제가 악화된 시기를 살펴보면, 대북 정책이 주로 대결과 압박에 맞춰졌을 때였다. 반면 대화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북한의 핵 개발이 중단되거나 최소한 악화됐다”며 북한의 핵개발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서술이 수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정지웅 의원은 “2006년 10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한 노무현 정부 시기 북한의 제1차 핵실험이 감행된 사실은 애써 무시하고 이렇게 교묘하게 왜곡하는 것은 사실관계와도 전혀 맞지 않을 뿐더러 사실상 북 정권의 핵실험을 옹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책자에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가보고 싶은 북한의 관광지’ 목록에 김일성의 처 김정숙의 옛집과 동상, 북한 예술단 공연, 마식령 스키장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교육청 발간 평화·통일교육 교재에 추천된 북한 내 관광지들은 대부분 북한이 김정은의 대표적 치적으로 홍보하는 장소들”이라며, “김일성 부인의 출생지가 대체 왜 추천관광지에 포함되어야 하는지부터 이해할 수 없으며, 북한 예술단 공연 같은 관광지들은 북한 체제 미화 내지 선전에 활용되는 수단들인데 학생들에게 권장할 만한 관광코스라고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정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지난 11월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사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하여 제출한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적립, 남북교원학생평화교육교류추진 사업, 서울학생통일관운영지원 사업 등 평화·통일교육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 조치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특히, 정 의원은 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관련 예산 삭감 배경에 대해 ”남북 교육교류 관련 예산은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불용(不用)이 불 보듯 뻔해 보였으므로 삭감한 측면도 있으나, 시민의 세금으로 좌편향 시각과 북한 체제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책자와 교구를 개발·보급해 학생 대상 교육에 사용하는 교육청의 행태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기에 교육청의 평화통일 교육 관련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 왜곡, 북한 체제 미화 등 편향적 서술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논란이 된 해당 교재를 즉각 회수해 폐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추후 평화·통일 교육사업 재추진 시에는 지금처럼 정치선전물에 가까운 교재보다는 편향성을 걷어낸 평화 ·통일교육 자료를 개발해 활용하는 등 우리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북한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수긍할 수 있는 통일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 수해 피해 없게 미리 대비하는 노원

    수해 피해 없게 미리 대비하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내년 여름철 수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재난 관리용 고성능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한다. 기존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3곳에서 중랑천, 불암천까지 더해 하천 주변과 산사태에 대비한다. 산사태 예방 사업과 하천 정비에도 힘쓴다. 월계동 산 24-1 등 11곳을 산사태 예방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흙이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사방댐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등의 작업을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4개 하천의 둔치 보수·보강 작업을 마치고, 돌발성 강우에 대비해 하천 감시용 CCTV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자료를 바탕으로 한 침수 대응 체계도 갖춘다. 내년 2월까지 최근 5년 침수 피해 실적을 토대로 침수 흔적 지도를 작성해 예상되는 침수 피해를 미리 분석한다. 구는 올해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에 대해 ‘일대일 돌봄 공무원’을 지정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재난 정보를 전달했다. 내년에는 어르신 등 재해 취약계층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는 없지만 피해를 줄일 수는 있다”며 “촘촘한 수해 안전망을 구축해 수해에서 안전한 노원이 되도록 사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신성한 학교에서” 부부 교사의 동료간 불륜, 김지민 분노

    “신성한 학교에서” 부부 교사의 동료간 불륜, 김지민 분노

    방송인 김지민이 부부 교사의 불륜에 분노를 드러냈다. 13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OTT 플랫폼 ‘바바요’(babayo)에 공개된 ‘킹 받는 법정’ 11회에서는 가정 파탄의 주범 상간남녀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특히 지난 11월 경북 김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 조명됐다. 해당 초등학교의 남성 교사인 A씨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미혼 여성 교사 B씨와 지난해 6월부터 불륜 관계를 이어오다 올해 8월 역시 교사인 부인 C씨에게 발각됐다. A씨는 C씨에게 “다시 바람을 피우면 위자료와 재산을 받지 않고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쓰고 B씨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B씨와의 만남을 지속했다. 지난 9월 다시 아내에게 들통 난 이후 가출했다. A씨는 육아휴직 중이지만, 집을 나가 자녀 육아는 하지 않는 상태다. 부인 C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육아휴직을 내고 자녀를 돌보고 있다고 한다. 내연녀 B씨는 C씨 가족과 대면한 자리에서 “(A씨와) 헤어질 수 없고 함께 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A씨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며, 내연녀 B씨를 상대로도 소송을 준비 중이다. C씨는 또 경북도교육청에 A씨와 B씨를 상대로 불륜 행위 및 육아휴직 부당사용,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내용으로 감사를 청구했다. C씨의 부친 D씨는 지난달 19일 김천교육지원청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내연녀 B씨의 처벌을 요구했다. D씨는 “B씨가 ‘타 지역으로 전출가면 그만’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A씨는 손녀에게 ‘B씨와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뻔뻔하기 짝이 없다”며 “이들은 간통죄가 없어져 처벌받지 않고 부도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듯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 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과 관련해 김지민은 “이게 정녕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가”라며 “신성한 학교에서 말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판사 출신 신중권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를 경우 어떠한 절차를 거쳐 소송이 이뤄지는지, 잊어서는 안 되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정혜진 변호사는 “부부로 인연을 맺은 이상 평생 함께하기로 했는데 외도를 했으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우리나라 재판상 이혼 사유를 민법 제840조에서 여섯 가지 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한 번 걸리면 남자들은 보통 ‘한 번 더 걸리면 재산을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다”라며 “각서를 썼는데 협의 이혼으로 가면 각서는 효력이 인정된다. 소송으로 가면 효력이 없다”라고 전했다. 김지민은 방송 말미 입법 제안을 통해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깨버린 이들에게 세상의 쓴맛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파렴치한 배우자와 상간자의 재산을 모두 몰수해서 피해자에게 정신적 보상금을 주자”라고 강조했다.
  •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일본 망가 지고 한국 웹툰 뜬다”영국 시사주간지 평가 일본의 만화를 일컫는 ‘망가’ 산업이 한국의 웹툰에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에서 평가했다. 12일 ‘한국 웹툰에 가려지고 있는 일본 망가’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망가’ 출판 시장 규모는 2650억엔(약 19억 달러)으로 2.3% 줄어들었다. 반면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이미 37억달러(약 4조 8000억원)에 달하고 2030년에는 56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온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또 ‘이태원 클라쓰’ 같은 한국 웹툰들이 속속 일본 독자에게도 인기를 얻어갔지만 1960년대 이후 변화 없이 예전 방식을 고수해온 망가 산업의 보수적인 구조가 대조적인 상황을 빚어냈다고 지목했다.망가에 비해 웹툰은 읽기가 훨씬 쉽고 직관적인 점도 웹툰 시장이 고속 성장할 수 있던 비결로 꼽았다. 또 웹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이나 K팝 그룹 ‘BTS’처럼 혁신과 스마트 마케팅의 덕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성공을 따라 하려는 일본 정부의 대외 문화 분야 정책 ‘쿨재팬’은 실패작이 됐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
  • 19세기 영국이 그은 국경선에서…파키스탄-아프간 무차별 포격전

    19세기 영국이 그은 국경선에서…파키스탄-아프간 무차별 포격전

    2000㎞에 걸쳐 국경을 접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11일(현지시간) 대규모 포격전을 벌여 민간인을 포함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충돌은 파키스탄 서남부와 아프간 남동부의 차만 국경 검문서에서 발생, 파키스탄 민간인 6명과 아프간 병사 1명 등 수십 명이 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2일 보도했다. 교전 직후 파키스탄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아프간 임시정부(탈레반) 국경수비대가 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주와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주 접경지대의 차만 검문소 일대에서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향해 박격포를 발포해 피해가 크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파키스탄이 공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날 포격전으로 파키스탄 민간인 6명을 포함, 총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파키스탄 군 역시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프간 측도 파키스탄의 포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를 호소하고 나선 상태다. 아프간 안보부의 한 소식통은 “이번 충돌의 주요한 원인은 아프간 군대가 국경선 인근에 새로운 검문소를 설치하려 했는데, 이를 본 파키스탄 측에서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이라면서 “파키스탄 군의 발포로 탈레반 무장 대원 1명이 숨지고 민간인 3명을 포함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교전의 책임을 미루는 분위기다. 다만 교전은 이미 종료됐으며, 해당 검문소는 교전이 있은 직후 단 몇 시간 후에 다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칸다하르주를 관할하고 있는 누르 아흐마드 관리는 “교전 직후 양측이 회담을 통해 상황을 전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아프간에 집권한 이후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끊이지 않는 양상이다. 양측 국경선은 지난 1893년 영국령 인도와 아프간 군주 간 협정을 통해 인위적으로 그어졌기 때문인데, 아프간 측은 파슈툰족 거주 지역을 가로질러 그어진 해당 국경선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다. 파슈툰족은 탈레반의 핵심 세력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군과 아프간 탈레반 무장 세력의 충돌이 지난달에도 발생한 바 있었으며, 며칠간 국경 지대의 이동이 폐쇄됐다가 정상화 되는 것이 반복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 개장 “코로나 이후 3년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 개장 “코로나 이후 3년만”

    서울시가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을 3년만에 다시 개장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것이다. 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료는 2004년 첫 개장 이후 유지되고 있는 1000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시는 스케이트장 이용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2배로 증원하고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정기적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스케이트장 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야외 스케이트장인만큼 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 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 촉구

    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 촉구

    최덕규 의원(경주)은 12일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보상 강화를 위해 ‘풍수해보험’가입을 촉구했다. 최 도의원은 지난 9.6 태풍 힌남노 피해로 발생한 복구를 위해 지원된 비현실적인 재난지원금 문제를 지적하고,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풍수해보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난지원금이 “면적에 관계없이 최소복구비만 정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풍수해보험법을 제정해 ‘풍수해보험’을 제도화 했으며, 보상액은 재난지원금의 4배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보험가입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재난지원금의 주택피해 지원기준은 주택전파 16백만원, 주택반파 8백만원, 침수 2백만원인 반면, 풍수해보험의 보상액은 주택전파 72백만원, 반파 36백만원, 소파 18백만원 등으로 지급액이 4배 이상 많다. 특히, 보험 가입대상도 주택과 온실, 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상가, 공장 등으로 가입범위가 넓고, 보험료의 70%를 지자체에서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주시 소재 80㎡(24평) 단독주택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는 53,200원으로 70%인 37,200원을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주민은 30%인 16,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러한 풍수해보험의 효용성에 주목한 김천시를 비롯한 전국의 13개 시군구에서는 이미 보험에 가입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있다. 이에 최 도의원은 “다만, 보험가입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이 약한 도민의 의식전환을 위해, 자동차 보험과 같이 풍수해보험이 재난피해를 보상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강력한 수단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마인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도지사에게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2012, 2015, 2016, 2018년과 올해 태풍 힌남노 등 2년에 한 번 정도로 동해안 시군이 태풍의 피해를 입어 왔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 경북도가 중심이 되어 재난지원금·도민안전보험·풍수해보험의 상호보완적인 3종의 재난안전망을 구축해 안전경북을 실현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송도호 서울시의원,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소방공무원 근무체계와 업무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송 위원장은 지난 7월 서울소방지부 소방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소방공무원 초과근무 소송 현황 및 교대근무체계 등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소방재난본부와 적극적인 협의 과정을 가지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송 위원장은 지난 제311회와 제314회 임시회에서 각각 코로나로 인한 업무량 급증에도 묵묵히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 수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펌프 등 소방 장비가 부족해서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소방 장비 지원에 예산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송 위원장은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아마 우리 서울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저녁을 보내지 않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대원들이 시민을 위해 최상의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저는 할머닌데요?/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저는 할머닌데요?/탐조인·수의사

    “저기 저 오리 봐라. 엄마 오리도 있고 아기 오리도 있네.” 지나가는 사람이 일행에게 개천 위의 오리를 가리킨다. 아기 오리라니, 이 겨울에 아기로 보이는 오리가 있을 리가. 손짓한 곳을 바라보니 흰뺨검둥오리 옆에 물결만 남기고 뭔가 물속으로 쏙 들어갔다. 하나, 둘, 셋…. 열을 넘게 세고도 더 지나 처음 위치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뾰족한 부리를 가진 둥글넓적한 몸매의 작은 새가 입에 물고기를 물고 쏙 나온다. 논병아리다. 논병아리는 멧비둘기보다도 작은 편이라서 흰뺨검둥오리 옆에 있으면 작은 ‘꼬꼬마’로 보인다. 게다가 몸매가 둥글넓적해서 딱 아이들의 목욕용 장난감 오리같이 생겼다. 그러니 비록 부리가 오리처럼 넓적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오리 옆의 논병아리를 아기 오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병아리같이 작은 그 새가 물속으로 잠수해 미꾸라지 같은 물고기를 곧잘 잡아 오는 걸 보면 사냥 실력은 크기 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논병아리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들도 아마 논병아리가 병아리처럼 작고 귀여워서 그리 이름을 붙였을 것 같다. 앞에 붙은 ‘논’은 논병아리가 논에서 지내서(사실 논병아리는 논에서 지내지 않는다) 그런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여름 깃이 빨개져서 ‘농병아리’라고 부르던 게 바뀐 거란다. ‘농익다’ 할 때의 그 농인가 보다. 그러고 보니 여름에 논병아리의 목과 뺨이 진한 자주색으로 붉어질 때 ‘아주 농익었네’라고 생각하던 기억이 난다. 갈대색과 비슷한 보호색의 겨울 깃이 자줏빛으로 붉어지면 논병아리는 짝을 찾고 엄마 아빠가 된다. 갈대 사이에 수초로 둥둥 뜨는 둥지를 만들어 품다가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면 등에 태우고 다니며 세상을 익히게 한다. 널찍한 등은 아기들이 편히 업힐 수 있는 배 같은 느낌이다. 등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고 털이 부슬부슬한 논병아리의 등을 본 적이 있는데, 새끼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 안에 논병아리의 병아리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 흥분이 됐다. 병아리는 크면 닭이 된다. 그런데 논병아리는 다 커서 스스로 먹이를 잡을 수 있어도, 엄마가 돼도 병아리라고 불린다. 올해 낳은 새끼가 내년에 번식해 할머니가 돼도 여전히 병아리고, 후손이 늘고 늘어 고조할머니가 돼도 늘 병아리 신세다. 논병아리는 그 이름을 맘에 들어 할까 싫어할까. 빨개진 얼굴로 “전 할머닌데요?” 하고 따질지도 모르지.
  • [단독]檢, KH그룹 ‘무자본 M&A’ 의심 정황 포착…알펜시아 인수 자금 추적

    [단독]檢, KH그룹 ‘무자본 M&A’ 의심 정황 포착…알펜시아 인수 자금 추적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알펜시아를 인수한 KH그룹의 ‘무자본 인수합병(M&A)’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KH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알펜시아 입찰 방해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최문순 전 강원지사에 대한 수사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KH그룹이 그동안 진행한 인수합병 전반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무자본 M&A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특히 KH그룹이 그랜드햐앗트서울 호텔에 이어 지난 2월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인수하는 과정에서의 자금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을 인수한 KH그룹이 경영권을 외국계 자본에 넘기는 조건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이를 알펜시아 입찰에 활용했다고 검찰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자본 M&A는 차입금 등으로 기업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흔히 그 과정에서 허위 공시, 주가 조작 등이 발생해 문제가 된다. 검찰은 KH그룹의 행태가 이른바 ‘3세대 조폭’과 닮았다는 점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세대 조폭은 폭력조직과 기업사냥꾼, 주가조작 세력 등이 협력해 주로 무자본 M&A로 상장사 등을 인수해 시세 조종을 행하는 식으로 자금을 유용한다. 검찰은 2020년 10월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력 조직인 ‘수노아파’ 조직원들이 해당 호텔에서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찾으며 “60억원을 갚으라”고 소동을 피웠고, 이에 KH그룹이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KH그룹과 관련해 춘천지검에서 수사하던 입찰 방해 의혹도 지난달 넘겨받아 함께 수사 중이다. 지난해 6월 알펜시아 매각 입찰에는 KH그룹 계열사 2곳만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알펜시아를 헐값에 넘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 전 지사는 이에 연루돼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에 대해 KH그룹 관계자는 “금융권을 이용했든 사모펀드를 활용했든 비즈니스의 한 영역”이라면서 “저희 상장사 5곳은 지금까지 다 공시를 통해 일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 클래식계 젊은 천재들이 만났다… 한국 찾는 OPS와 캉토로프

    클래식계 젊은 천재들이 만났다… 한국 찾는 OPS와 캉토로프

    천재와 천재가 만나면 어떤 무대가 펼쳐질까. ‘천재 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34)와 ‘천재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25)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쇼하키모프가 이끄는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PS)가 5년 만에 내한해 오는 16일 성남아트센터, 1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1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무대를 펼친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준비했다. 캉토로프는 손열음(36)이 OPS와 협연하는 18일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공연에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두 젊은 천재가 함께 만드는 무대인 만큼 기대가 크다. 쇼하키모프는 18세에 모국인 우즈베키스탄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가 됐고 지난해 167년 전통의 OPS 수장에 오른 인물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장자크 캉토로프(77)의 늦둥이 아들인 캉토로프는 테크닉과 음악성을 겸비해 ‘환생한 리스트 페렌츠’란 평가를 받는다. 2019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우승했는데 프랑스인이 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쇼하키모프는 지난 8일 화상인터뷰에서 OPS에 대해 “매우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어 악보에 충실한 연주를 들려주되 그 안에서 뛰어난 유연성이 있다”면서 “독일과 프랑스 양국 강점 모두 갖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도시인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지대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수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OPS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양국의 음악적 색깔을 모두 흡수해 ‘독일 오케스트라의 명료함, 절제, 풍요로움이 프랑스 오케스트라의 유연함, 기교, 정교함과 결합되어 있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준비한 곡은 러시아 음악과 프랑스 음악의 연결로 설명된다. 쇼하키모프는 “차이콥스키가 오페라 ‘카르멘’을 처음 보고 나서 매우 유명한 오페라가 될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면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라벨의 편곡 버전을 연주한다”고 말했다. 차이콥스키와 무소륵스키는 러시아인, 비제와 라벨은 프랑스인이다.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2번’은 캉토로프여서 더 특별하다. 그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남들이 다 연주하는 피아노협주곡 1번이 아닌 2번을 택해 우승했다. 캉토로프는 “1번을 준비했지만 워낙 많이 들었던 곡이라 머릿속에 수많은 정보가 있어서 1번에 대한 저만의 해석을 내놓기가 어려웠다”면서 “2번 악보를 보고 탐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와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캉토로프는 음악가인 아버지 덕에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조기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는 ‘리스트의 환생’이란 평가에 대해 “매우 감동적이고 감사한 찬사”라면서도 “외부 평가에 너무 많이 초점을 두게 되면 사람들의 말이나 판단, 비평에 좌우되기 쉬워 음악에 충실하게 정직하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18)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 나이에 그 정도 수준의 균형과 컨트롤, 기교, 음악성을 보일 수 있는지 놀라웠다”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큰 관심과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두 천재는 서로에 대한 존경심도 각별해 무대가 더 특별해질 예정이다. 쇼하키모프가 “캉토르프는 눈부신 음악성과 기교를 가진 연주자로 오케스트라에도 깊은 영감과 영향을 준다”고 하자 캉토로프는 “음악을 흘러가는 대로 놔두지 않고 연주자에게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지휘자라 저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다”고 화답했다. 그는 “저를 비롯한 모든 오케스트라 단원이 한국 방문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여러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있다. 모두 만나뵙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 “제주 4.3을 교과서에서 빼면 안 돼”…오영훈 도지사·김광수 교육감 공동대응

    “제주 4.3을 교과서에서 빼면 안 돼”…오영훈 도지사·김광수 교육감 공동대응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9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이 반드시 명기되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오 지사와 김 교육감 등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 기술 근거를 확실하게 명시해 진실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 4·3은 74년간 질곡의 세월로 이어진 어둠을 이겨내고 올해 희생자 보상 개시 및 직권재심을 통한 수형인 명예회복 등이 이뤄지면서 평화와 상생으로 승화되는 새로운 과거사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대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이 명시돼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고 세계사에 남을 수 있는 평화·상생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 삭제를 추진, 한국사 교과서 등에 제주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습요소는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핵심 요소를 말한다. 하지만 ‘학습요소’가 삭제되면 교과서에서 4·3을 반드시 다뤄야 할 근거가 없어지게 된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 3월부터 중·고교 교과서에 반영된다. 제주4·3은 고등학교 모든 한국사 교과서에 기술이 되어 있고 중학교 교과서는 7종 중에 5종이 그리고 내년에는 초등학교 4종의 교과서에도 기술될 예정이었다. 김 교육감도 “도교육청은 전국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4·3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제주4·3을 대한민국의 역사로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 성취기준 해설에 제주4·3을 명시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 中 ‘코로나 퇴치 영웅’ 중난산, 돌연 입장 바꿔 ‘위드코로나’ 옹호

    中 ‘코로나 퇴치 영웅’ 중난산, 돌연 입장 바꿔 ‘위드코로나’ 옹호

    중국 코로나19 퇴치의 영웅으로 불려온 중난산 공정원 원사가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의 99%가 7~10일 이내에 완전 회복이 가능했다면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를 옹호하고 나섰다.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 전문가로 명성을 얻으며 지금껏 꾸준하게 제로 코로나 정책 편에 섰던 그가 돌연 입장을 바꿔 당국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힘을 실은 것. 실제로 그는 지난 2020년 1월 이후 수차례 현지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 “중국식 제로코로나 정책이 위드코로나 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라면서 “백신이 있음에도 세계적으로 치사율이 약 2% 안팎에 달한다. 제로코로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고수해왔다. 하지만 지난 7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 허용’ 조치를 내놓으며, 3년 동안 철저히 유지하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종료하자 중 원사 역시 당국의 입장과 동일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셈이다. 중 원사는 9일 오전 열린 ‘2022중국의학회 호흡기질환 연례회의’ 화상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의 99%가 확진 후 7~10일 사이에 건강을 회복했다”면서 “델타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오미크론은 감염 후에도 후유증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고수했던 통제 중심의 방역은 중증 질환자의 감염 예방으로 방향을 선회해 운영하는 것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발표된 신10조 방역 개선 조치를 잘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의 발언이 지금껏 중국 당국의 방역 방침을 대변해왔다는 점에서 현지 네티즌들은 중 원사의 발언대로 향후 중국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다만 그는 중국 국산 백신 접종을 꾸준하게 늘려가는 방법으로 오미크론 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추가 입장도 공개했다. 중 원사는 “2~3차 추가 백신 접종으로 감염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노인들을 중점으로 백신 접종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당국은 스프레이 형식의 백신 등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백신의 연구 개발과 승인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등의 조언을 했다. 
  • 동작구, 12일부터 2023년 어르신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동작구, 12일부터 2023년 어르신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동작구가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동작구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43개 사업에서 총 2497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 1973명 ▲사회서비스형 326명 ▲시장형 198명 등 3개의 유형이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민원도우미, 노들클린봉사단, 초등학교 급식·하굣길 도우미, 독거노인 도시락배달(노노케어)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어린이집 도우미, 교통안전 지도, 공부방 시니어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아 어린이집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시장형은 동작 거북이 택배, 지역 상생 활동 작업장 및 커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만 60세 이상 수행 가능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8일까지 동 주민센터 및 모집 분야별 수행기관(대한노인회동작구지회, 동작50플러스센터 등 9곳)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개별 사업 내용과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되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근무 시작 전 안전, 소양, 직무(활동) 등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와 노인복지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국가가 전교조 탄압”…탈퇴 종용, 교사 가족에 이혼 요구

    “국가가 전교조 탄압”…탈퇴 종용, 교사 가족에 이혼 요구

    1989년 전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결성과 소속 교사 해직 과정에서 공권력이 중대하게 인권을 침해했다는 국가 기관의 판단이 나왔다. 전교조 결성 33년 만에 국가의 첫 진실규명이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제48차 위원회에서 ‘전교조 결성 및 교사 해직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국가가 사찰, 탈퇴 종용, 불법감금, 재판부 로비, 사법 처리, 해직 등 조합원을 전방위로 탄압했다”며 국가는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배·보상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이러한 탄압 과정에서 신청인 247명이 노동의 자유,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자유, 직업의 자유 등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청인은 지난해 2월 진실규명 신청을 했고 같은해 5월 조사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진실화해위는 전교조 결성 이전부터 국가가 교원 사찰 기구를 만들어 교사는 물론, 민간인인 학부모, 교사 가족까지도 사찰해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수사기관에 제공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했다. 문교부는 교원 전담실을 설치해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소위 ‘문제교사’로 지목된 교사는 물론 친지와 학부모 등을 사찰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사는 전교조 주요 간부에 대한 대공 혐의점을 찾기 위해 민간인 사찰과 가택 침입도 불사하는 등 불법 행위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진실화해위가 공개한 ‘진드기 공작철’ 문건에는 보안사가 1990년대까지 전교조 교사를 상대로 미행, 감시, 촬영, 가택 침입, 문서 등 절도 행위까지 저지른 내용이 포함됐다. 진실화해위는 “전교조 교사에 대한 사찰을 지속해 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이 같은 행위는) 영장 등의 근거가 없는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판단했다.정부가 전교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전국의 각 시·도청 및 구청·동사무소 직원 등 전 공무원을 동원해 가입교사 탈퇴 종용에 나선 사실이 조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진실화해위 조사에 따르면 전교조 가입 교사에 대한 전방위적인 탈퇴 종용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일선 경찰과 동장까지 나서서 가족들에게까지 회유와 협박을 가했다. 교사 가족에게 이혼을 요구하거나 자살 소동을 종용하는 등 탈법적인 방법도 동원됐다. 진실화해위는 “전교조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 문건 등 2000여매 분량의 문서를 입수해 그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면서 “관계기간 대책회의 존재는 소문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안기부, 보안사, 치안본부 학원과장, 대검 공안과장, 문교부 차관 등이 배석했다는 문서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2022년 의정대상 수상’ 영예

    남창진 서울시의원, ‘2022년 의정대상 수상’ 영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5회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남 의원의 의정 활동을 보면 2022년 11월 2일부터 14일간 서울시의 행정을 감사하는 기간 중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인 ▲안전총괄실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기술심사담당관 ▲서울기술연구원이 1년 동안 시행한 행정과 예산집행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상세하게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남 의원이 지적한 내용을 살펴보면 안전총괄실 감사에서는 송파구 관내 교량 등 중요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유지관리가 미흡함을 지적했고 소방재난본부 감사에서는 급기댐퍼 조작함에 다른 기능 스위치 설치에 대해 안전상 문제점이 있는지 실험으로 확인할 것을 주문했었다. 또한 물순환안전국 감사에서는 남 의원이 지난 8월 수해로 서울시의 피해가 컸기 때문에 차질 없는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을 위해 사업 추진 적정 단계에서 수리모형실험을 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남 의원은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서울특별시 독거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발의,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 제정안 발의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입법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 의원은 “서울시민과 송파구민들의 안전과 살기 좋은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한발 더 다가가 확인하고 검토한 의정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하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주민들이 추진하는 사업이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서울기자연합회가 주관한 ‘2022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은 매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점검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건전한 정치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15회째 시행되고 있다.
  • 영하권 추위에도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기부하고 온정 나눠요”

    영하권 추위에도 나눔으로 따뜻한 관악…“기부하고 온정 나눠요”

    서울 관악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알리는 ‘사랑의 모금함 설치 및 온도탑 제막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재원 마련을 위해 관악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악원로회에서 47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연세건우병원에서 쌀 10kg 110포를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관악구 직원과 구의원들도 사랑의 성금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2005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구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 ‘희망 늘사랑 실천운동’도 눈길을 끈다. 관악구는 올해 직원들의 기부로 1억원을 모금한 가운데 모금액 일부를 위기가정이 이용하는 관악푸드뱅크·마켓 ‘관악 희망나눔 기부’ 코너에 매월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모금함 온도탑은 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되어 누구나 언제든지 기부할 수 있다. 온도탑은 18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액 18억 원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지난해에는 총 21억 20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했다. 이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에 지원됐다. 이 외에도 관악구는 내년 1월에 있을 설 기부 나눔 사업 추진,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지속하여 추진하고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도 가능하며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비대면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져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정부,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즉시 집행

    [포토多이슈] 정부,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즉시 집행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정부는 8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곧바로 철강·석유화학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집행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당장 오늘부터 운송 현황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해 업무개시명령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철강 분야 운수 종사자 6천여명, 석유화학분야 4천500명 등 총 1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