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약국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브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링컨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099
  • 종로구, 수해 현장 발로 뛴다… 정문헌 구청장 “신속 복구”

    종로구, 수해 현장 발로 뛴다… 정문헌 구청장 “신속 복구”

    정문헌 종로구구청장이 서울 전역에 폭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관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전날 계곡물 및 토사 유출이 발생한 자하문로 등을 찾아 피해·안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종로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13개 실무반과 17개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기존의 단계별 비상근무에 올해부터는 예비 보강 단계를 추가, 예측하기 어려운 호우 발생 시에도 신속한 초동 대처가 이뤄질 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주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취약시설 약 200개소에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작업도 완료한 상태다. 앞서 정 구청장은 이달 15일에도 창신동, 돈의동 일대에서 침수방지시설 이상 여부 확인과 쪽방 주민을 포함한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다음 주까지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 소방과 협력해 풍수해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경희 이천시장 “일자리 넘쳐나는 첨단산업도시 만들 것”

    김경희 이천시장 “일자리 넘쳐나는 첨단산업도시 만들 것”

    “이천시는 투자 규모가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을 도입하는 등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18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넘쳐나는 첨단산업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이천시는 지난해 각종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 기업SOS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해 투자비가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했다”면서 “투자유치TF팀 운영과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용인시와 맺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협약, 반도체 주요시설 연계 도로망 확충, 소부장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성과도 강조했다. 저출산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에 대해 김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전국적으로 소아의료계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다”며 “올해는 전국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 육군 최초로 부대 내 다함께 돌봄센터 2곳 개설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또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관련 “설봉공원 개선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설봉산에 1㎞에 이르는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하천 종합생태수변공원은 대규모 캠핑장과 테마숲, 잔디광장과 어린이 물놀이시설, 카페 등을 구비한 이천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올해 12월까지 완료해 쾌적하고 쉼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외에도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명품 복지구현,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 향상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또 민선 8기 출범 이후 24시간 민원 기동팀을 신설해 지난 2년 동안 24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2200여 건을 해결하는 한편, 균형발전을 위해 신설한 남부 시장실을 총 76회 운영하고 남부권 민원 377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 ‘16년 미제’ 시흥 슈퍼마켓 살인범 결국 자백 “금고 현금 보고 범행”

    ‘16년 미제’ 시흥 슈퍼마켓 살인범 결국 자백 “금고 현금 보고 범행”

    2008년 경기 시흥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점주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가 범행 동기에 대해 처음 자백했다. 그는 현금을 훔치려다 들키자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당시 4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이틀 전인 같은 달 7일 새벽 당시 임시로 살고 있던 집 근처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깊이 잠든 B씨가 불러도 일어나지 않자 금고에 있던 현금을 보고 훔치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당일 흉기를 가방에 넣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B씨가 잠들었을 만한 시간대인 오전 4시쯤 슈퍼마켓에 침입해 금고를 열어 현금을 훔치려고 했다. 이때 잠에서 깬 B씨를 본 A씨는 “돈만 가져갈 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했으나 B씨가 저항하자 가지고 있던 흉기로 B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경찰은 A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사건 경위 전반에 대해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후 집으로 돌아가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고 자신의 차로 대전과 진주를 거쳐 마산 본가로 가 은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도구인 흉기는 대전의 고속도로에 버렸으며 옷가지는 진주에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한다. 이 사건은 2017년 제작한 수배 전단을 본 한 제보자가 지난 2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지게 됐다. 경찰은 제보가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해 약 5개월 만에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봤다.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경남 지역의 집에서 나오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세 차례의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거 사흘 만인 지난 17일 눈물을 흘리며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한다고 진술했다.
  • 정부 “전공의 대다수 복귀 안해…명단 유출한 의사 등 18명 檢 송치”

    정부 “전공의 대다수 복귀 안해…명단 유출한 의사 등 18명 檢 송치”

    정부가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전공의 결원 규모를 취합한 결과 전공의 대다수가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의료현장으로 복귀한 전공의 명단 등을 공개한 의사·의대생 등 총 18명이 특정돼 검찰에 송치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7일자로 각 수련병원별 최종 전공의 결원 규모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돼 현재 집계, 검토 중”이라며 “유감스럽게도 대다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전공의, 우리나라 의료를 위해 내린 결단과 진심이 전해지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원 규모를 최종 확인한 후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9월 하반기 수련 과정에 복귀한다면 수련 특례를 적용받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공의 여러분 본인 자신과 환자,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 각 수련병원도 미복귀 전공의들이 9월에는 다시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미 최대 36시간에 달하는 전공의 연속근무시간을 24시간에서 30시간 내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양질의 수련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도입하고 올해 안에 전공의 수련 종합계획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을 지속해서 보강하고, 전공의 의존도가 큰 상급종합병원은 병원 간 협력·이송이나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르면 9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등 숙련 인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전공의와 의료계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촉구하면서 “일부 의료계는 정부에 투명한 의사결정을 요구하면서 의료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의료계는 의료개혁 특위에 조속히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환자와 국민들을 향해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환자와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거듭 송구한 마음”이라며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계, 환자단체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 아울러 의료개혁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반드시 의료개혁을 완수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즉각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파견 공보의 명단 유출, 복귀 전공의 명단 인터넷 게시 등 사건에 가담한 의사, 의대생 총 18명을 특정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광명시, 철산·하안지구 13개 아파트 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광명시, 철산·하안지구 13개 아파트 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1~12단지와 철산우성A 등 13개 공동주택 단지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설비노후도,구조안전성,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재건축·조건부 재건축·유지보수로 판정되는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면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18일 시에 따르면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건축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시는 신속한 재건축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지난 1월 착수해 이번 7월에 완료했다. 한편, 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체계적인 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이 신속히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이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하면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하안동 노후 택지에 대해서도 신도심과 어울릴 수 있는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질 높은 정주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조 내구제 대출’로 13억원 편취 일당 징역형

    ‘상조 내구제 대출’로 13억원 편취 일당 징역형

    불법 사금융의 일종인 속칭 ‘상조 내구제 대출’로 13억원 상당의 피해를 양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내구제 대출’은 ‘내가 나를 구제한다’는 의미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대출 희망자가 핸드폰 개통이나 임대 계약으로 취득한 제품을 제삼자에게 매도해 돈을 얻는 방식의 불법 사금융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B씨 등 4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 청주와 대구, 서울에서 각각 상조회사를 대상으로 한 내구제 대출 수법으로 423회에 걸쳐 13억1000여만원을 속여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상조회사 가전제품 결합 상품을 악용했다. 이들은 대출 희망자에게 가전제품 할부매매 계약을 결합한 상조 결합 상품 가입 후, 지급된 가전제품을 회수해 판매하는 방법으로 이득을 챙겼다. 대출 희망자는 일시에 돈을 손에 쥘 수 있지만 물건값보다 액수가 적고, 매달 할부금이나 사용료를 지급해 손해를 볼 수 있다. 재판부는 “직접 피해자인 상조회사에 막대한 재산 피해를 주고,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대출 희망자의 경제적 상황을 더욱 열악하게 만든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크다”고 판시했다.
  • 협력회사와 함께 걷는 삼성전자… 동반성장 12년 연속 최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걷는 삼성전자… 동반성장 12년 연속 최우수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 아래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십과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장의 온기가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까지 골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회사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삼성협력데이를 개최해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져 왔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열린 상생협력데이에서 “앞으로의 제조 현장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했다.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조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누적 6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전수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공장 3.0을 새로 시작하며 개별 기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이 손잡고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 [단독] 폭우에 하수 역류, 도심은 침수… 그 밑엔 낡은 하수관로 43%

    [단독] 폭우에 하수 역류, 도심은 침수… 그 밑엔 낡은 하수관로 43%

    20년 이상 경과 관로 7만 2586㎞대구 74%, 서울 66%로 비율 높아막히거나 깨진 곳은 파악도 안 돼배수 늦어 시가지 잠길 위험 커져 전국 하수도 시설의 43%가 20년 이상된 노후 관로지만 정밀 실태조사와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해 배수불량, 하수 역류, 땅꺼짐, 지하수 오염 등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올 장마기간에도 하수구 배수 기능이 한계를 드러내 도심 침수 원인으로 작용했다. 17일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개 시도의 하수시설 가운데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는 2022년 현재 7만 2586㎞다. 전체 16만 8785㎞의 43.0%에 이른다. 10년 미만 시설은 4만 8615㎞(28.8%), 10~20년은 4만 7741㎞(28.2%)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수도 노후화율은 대구시가 7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대구시의 하수관로 6209㎞ 가운데 4597㎞가 2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고, 10년 미만 시설은 778㎞(12.5%)에 그친다. 이어 ▲서울 66.3% ▲광주 64.9% ▲대전 62.1% ▲인천 58.3% 등의 순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충남은 19.1%로 가장 낮았다. 더 큰 문제는 막히거나 갈라지고 깨져 누수가 발생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하는 하수관로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자체가 해마다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관로가 길고 지하에 매설돼 있어 정밀조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30여년 전에 하수관으로 많이 쓰인 흄관은 내구성이 떨어져 교체가 필요하지만 아직도 전국에 3085㎞나 깔려있다. 기존에 매설된 PC관(602㎞), VR관(321㎞), PVC관(1266㎞) 등도 최근 누수율이 낮은 PE관(4144㎞)으로 교체되는 추세다. 정비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집중호우가 내리면 물빠짐이 느리고 하수도가 역류해 도심 한복판이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된다. 전북도의 경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3959㎞의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사업을 실시해 2028년까지 311㎞를 정비할 계획을 수립했지만 추진율은 매우 낮다. 현재까지 16%, 49.8㎞의 정비가 이뤄졌을 뿐이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0일 군산시 구암동 등 시가지 일대가 침수된 것도 부실한 하수시설이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노후된 하수관 때문에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지하수가 오염되지만 누수율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면서 “오래된 하수관거는 관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관망도가 없어 실태조사와 정비사업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 1904년, 민족정신 횃불 밝히며… 대한민국 언론의 역사 시작됐다

    1904년, 민족정신 횃불 밝히며… 대한민국 언론의 역사 시작됐다

    대한민국 최고(最古) 신문인 서울신문이 18일로 창간 120주년을 맞았다. 서울신문은 일제가 국권을 침탈해 오던 1904년 7월 18일 창간호를 발행한 대한매일신보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대한매일신보는 구한말 암흑기 민족의 운명을 밝힌 횃불 같은 존재였다. 당시 조선 민중들은 날짜가 지난 신문까지 구해 돌려 가며 읽을 정도로 대한매일신보를 신뢰했다. 한글판, 국한문판, 영문판 등 3종류로 발행되던 1908년 5월 27일 당시 대한매일신보의 부수가 1만 3256부에 이르렀다는 일제 통감부의 기록이 이를 방증한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두 주역은 영국 신문 데일리 크로니클지 서울특파원(통신원)이있던 배설(본명 어니스트 베델)과 독립운동가 양기탁이다. 일제의 야욕을 국외로 알리고 싶었던 고종의 물밑 후원과 배설의 정의로운 기자정신, 양기탁의 항일민족주의 정신이 대한매일신보 탄생의 밑거름이었다. 일본의 동맹국이었던 영국 출신 사장 배설은 신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됐고, 총무(전무 겸 편집국장) 양기탁은 신문의 대들보였다. 박은식, 신채호, 장도빈 등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독립운동가들이 주필로 참여했다. 조선 민중이 신뢰했던 신문기사·논설 통해 을사조약 비판‘국채보상운동’ 이끌며 전성기 “(을사)조약은 이토(伊藤)가 우리 대신들을 공갈·협박하여 강압적으로 체결하였으며,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글을 쓴 이유로 황성신문 사장 장지연을 구속하고 신문을 정간시킨 것은 언어도단이다.” 대한매일신보 1905년 11월 21일자 논설의 일부분이다. 대한매일신보는 1905년 11월 17일 을사조약 체결을 전후해 일본을 매섭게 비판하는 기사와 논설을 끊임없이 실었다. 일제가 황성신문 발행을 금지하자 대한매일신보는 ‘시일야방성대곡’을 한문과 영어로 번역해 호외를 만들어 국내외에 뿌렸다. ‘을사조약에 동의하거나 서면에 조인하지 않았다’는 고종의 밀서가 영국 트리뷴지에 폭로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은 이가 배설이었고 대한매일신보는 트리뷴지의 보도 내용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했다. 을사조약 반대운동으로 항일애국 신문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 대한매일신보는 국채보상운동을 이끌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로 진 빚 1300만원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은 대한매일신보 대구지사장을 겸했던 광문출판사 사장 김광제 등이 대구에서 처음 불을 지폈다. 1907년 2월 21일자 대한매일신보를 보면 “이천만 민중이 3개월 기한으로 금연하고, 그 대금으로 매인(每人)에게서 매월 20전씩 거둔다면 1300만원이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 고종도 이때 “우리 백성들이 국채를 보상하기 위해 단연(금연)하고 그 값을 모은다고 하는데, 짐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선언할 정도로 국채보상운동은 온 나라를 휩쓸었다.대한매일신보는 의병들의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했다. 전국 각지에서 봉기한 의병들의 활약상을 ‘처처의병’(處處義兵)이라는 코너를 두고 소개했다. 주필 박은식은 “한민족은 본래 충의가 탁월하고 두터워 삼국시대 이래로 외환을 만날 때마다 의병의 전공이 가장 탁월하였다…병역의무의 징집에 의거한 바 없이 오직 충의로 모여들어 적이 물러갈 때까지 싸우고야 말았다…의병은 이 나라의 국수(國粹)이다”라고 썼다. 일제 통감부가 “많은 폭도들이 대한매일신보의 격문을 읽고 분개하여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서를 작정해 본국에 보낼 정도였다. 한국 고유 언론 시스템 정착인맥 관행 깨고 기자 공채 도입1920년 첫 여기자 이각경 합격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대한매일신보는 이를 특호 활자 제목으로 대서특필하며 “이토 암살은 독립투쟁의 일부”라고 정의했다. “내가 한국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위해 삼년간 해외에서 풍찬노숙하다 끝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사(死)하노니…이천만 형제자매가 나의 유지를 이어받아 자유독립을 회복하면 사자무감(死者無憾)일 것이다”라는 안중근의 유언은 대한매일신보 1910년 3월 25일자에 또렷이 박혀 있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끝내 국권을 상실했다. 일제는 경술국치 바로 다음날 눈엣가시였던 대한매일신보를 인수해 버렸다. 국가를 상징하던 ‘대한’을 떼어 내고 매일신보로 제호를 바꿨다. 제호뿐만 아니라 대한매일신보의 정신까지 모조리 개조해 총독부의 기관지로 만들었다. 당시 일제는 매일신보와 일어로 발행되는 경성일보, 영자신문 서울프레스 등 3개 관변지만 남기고 모든 민족언론을 해체했다. 매일신보는 우리나라 신문 역사에 부끄러운 기록을 남겼지만, 일제강점기 연구에 없어서는 안 될 1차 사료(史料)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일제 무단통치로 민족지가 존재하지 않았던 1910~20년, 1940~45년 두 시기에 유일하게 발간된 신문이 매일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1945년 8월 해방 직전 일본의 패망 조짐과 해방 직후 건국을 둘러싼 지도자들의 움직임 및 좌우 대립 상황을 기록한 언론은 매일신보뿐이다. 매일신보의 또 다른 역할은 한국 고유의 언론 시스템을 개발해 정착시켰다는 점이다. 1918년에는 아는 사람을 기자로 채용하던 관행을 깨고 국내 최초로 기자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홍난파, 유지영 등이 이때 공채에 합격해 기자가 됐다. 1920년에는 최초의 여기자 이각경이 공채에 합격했는데, 이 기자의 입사의 변이 지면에 실리기도 했다. 일제가 우리말을 말살하던 시기 매일신보는 작가 겸 기자들이 한글로 작품을 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었다. 이인직, 조중환, 이해조, 이상협, 민태원, 윤백남 등이 매일신보에 소설을 연재했다. 특히 이광수는 1917년 1월 1일 신년호부터 6월 14일까지 126회에 걸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인 ‘무정’을 연재했다. 매일신보는 1919년 8월 소설 현상공모를 최초로 실시했는데, 이는 신춘문예의 효시로 평가된다. 해방의 감격과 함께 매일신보도 1945년 11월 22일 서울신문으로 재탄생했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었던 위창 오세창이 사장을 맡았다. ‘임꺽정’을 쓴 벽초 홍명희와 애당 권동진은 고문으로 합류했다. 민족지도자들로 구성된 경영진은 서울신문의 새 출발을 ‘창간’ 대신 대한매일신보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혁신 속간’이라고 정의했다. 23일자 혁신 속간호 사설에서 서울신문은 “일당일파에 기울어지지 않는 공정한 언론보도에 충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다짐했다. 근현대사와 함께해 온 신문6·25전쟁 ‘진중신문’ 언론사 신화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등 건립 서울신문은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발행을 멈추지 않았다. 다른 신문사가 모두 회사 문을 닫고 해산했지만 서울신문은 전쟁 발발 당일은 물론 26일과 27일까지 모두 12차례의 호외를 찍어 냈다. 1951년 1월부터 3월까지 50일 동안은 어쩔 수 없이 부산 피란지에서 신문의 명맥을 겨우 이었지만, 1951년 4월 6일부터는 포성이 울리는 서울로 돌아와 ‘진중(陣中)신문’을 찍었다. 19일 동안의 진중신문 발행은 한국 언론사와 6·25 전사에 신화로 남아 있다. 한국전쟁 기간에 순직한 종군기자 18명 중 한국 기자는 서울신문 소속 한규호가 유일하다. 1985년 1월 1일은 한국 신문제작 역사에서 일대 혁명이 일어난 날이다. 서울신문이 새 사옥(한국프레스센터) 준공에 맞춰 국내 최초로 컴퓨터 조판 시스템(CTS·Computerized Type-setting System)을 도입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납 활자로 신문을 제작하던 전통 방식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디지털 미디어의 출발도 서울신문에서 이뤄졌다. 서울신문은 1995년 11월 22일 국내 최초 인터넷 뉴스 서비스인 ‘뉴스넷’을 개통했다. 뉴스넷은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TV가이드, 뉴스피플 등 서울신문사가 발행하는 모든 매체의 콘텐츠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신문의 효시였다.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누가 세운 것일까. 서울신문은 1966년부터 1972년까지 ‘애국선열 조상 건립사업’을 벌여 모두 15기의 동상을 세웠다. 그중 첫 번째가 바로 이순신 장군 동상이다. 서울신문 120년은 영욕이 굽이친 대한민국 근현대사 그 자체이다. 앞으로의 120년에도 무수한 굴곡이 서울신문 앞에 닥칠 것이다. 그러나 서울신문은 불편부당한 정론직필의 펜을 놓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심장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순신 장군처럼.
  • “갑자기 후진해 바다 빠졌다”…70대 여성 심정지

    “갑자기 후진해 바다 빠졌다”…70대 여성 심정지

    전남 고흥에서 해안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인 70대 여성이 중태에 빠졌다. 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4분쯤 고흥군 나로도 인근 한 해안도로를 주행하던 나로도 주민 A씨의 경차가 갑자기 후진하면서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이 A씨를 구조해 지역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정지 상태다. 해경은 혼자 운전을 하던 A씨의 차량이 언덕길을 오르다가 갑자기 후진해 바다에 빠진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광주시티투어, 화순적벽 등 전남관광지 경유한다

    광주시티투어, 화순적벽 등 전남관광지 경유한다

    광주 시티투어버스가 화순 적벽과 영광 백제불교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전남지역 유명 관광지를 경유한다. 광주시는 관광 순환버스인 광주시티투어버스가 화순 적벽, 함평 자연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광주·전남 공동상품을 개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동상품 운영은 지난 4월 광주·전남 비교우위 관광자원과 기반시설을 연계한 공동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광주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이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티투어버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등산권 지질명소 투어’와 ‘빛고을 남도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우선 금요일과 일요일은 옹성산의 수려한 자태를 담은 화순 적벽과 우리나라 최고의 원림인 담양 소쇄원을 경유하는 ‘무등산권 지질명소 투어’ 코스를 운행한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자연이 숨쉬는 함평자연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도래지와 백수 해안도로를 경유하는 ‘빛고을 남도투어’ 코스를 운행한다.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차례 광주 관광지를 오간다. 화요일에는 색색의 꽃단지가 있는 광주호호수생태원을 포함한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를, 금요일에는 광주시 제7호 기념물이자 역사와 문화를 품은 포충사를 경유하는 함평·무안 낭만데이트 코스를 각각 운영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와 인접한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보다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전남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알찬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에선 침수 위기 때 ‘돌봄대’가 출동한다

    성동에선 침수 위기 때 ‘돌봄대’가 출동한다

    서울 성동구는 침수 위기 시 반지하 주택 등 재난취약가구의 대피를 지원하는 ‘성동구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 등이 침수될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달 초 반지하 침수 예상 지역을 검토하고 통반장 등 인근 주민들을 통해 침수 취약 반지하가구 등 총 622가구를 발굴해,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자력 대피가 어렵다고 신청한 46가구를 재난취약가구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반지하 침수 취약가구 돌봄서비스인 ‘서울시 동행파트너’의 대상 기준을 자치구 최초로 확대해 중증장애인, 침수 이력이 있는 가구 이외에 자력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더해 구는 침수 발생 시 재난취약가구의 대피 지원을 위해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를 구성했다.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는 통장, 반장을 비롯해 지원 대상 가구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인접 거리 거주 주민, 돌봄 공무원 등 통·반장, 인근 주민, 공무원 총 78명으로 구성돼 있다. 침수 초기 대처가 중요한 만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이웃의 관심과 도움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침수예보와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침수경보가 발령하면 돌봄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돌봄대에 상황을 전파하게 된다. 돌봄대는 매칭된 취약 가구에 신속하게 출동해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 가구를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는 지난 15일 돌봄대를 대상으로 재난의 정의, 재난의 대응 등 풍수해 기본 방재 교육을 비롯해 돌봄대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안전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 준 재난취약가구 돌봄대에 감사하고, 자연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성동구를 만드는 튼튼한 기반이 돼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 모두의 일상에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더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영양군 수해에 5000만원 현물 기부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영양군 수해에 5000만원 현물 기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경상북도 영양군에 현물 기부로 힘을 보탰다. 코미디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피식대학은 최근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영양군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전해 듣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했다. 피식대학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영양군을 방문한 콘텐츠를 올렸다가 메뉴, 음식 혹평 등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후 이들은 활동을 중단하며 “미숙함으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피식대학은 최근 새 콘텐츠를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 마약카르텔이 장갑차도?…멕시코군 ‘괴물 전투차량’ 다수 압수 [여기는 남미]

    마약카르텔이 장갑차도?…멕시코군 ‘괴물 전투차량’ 다수 압수 [여기는 남미]

    멕시코 마약카르텔의 가공할 무장 수준에 사회가 새삼 놀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군은 최근 타마울리파스주(州) 등지에서 이틀 연속으로 장갑차와 차량, 소총 등 마약카르텔의 무기를 압수하는 데 성공했다. 작전 중 총격전이 발생해 군에선 사상자가 났다. 타마울리파스와 코아우일라 경계 지역에서 전개된 1차 작전에선 철갑을 두른 사제 장갑차를 포함한 차량 17대, 소총 25정, 탄창 319개, 탄환 4036발이 발견됐다. 군은 사전에 첩보를 입수해 무기가 보관돼 있는 장소를 파악하고 작전을 전개했다고 한다. 군이 들이닥쳤을 때 저항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보초가 있었지만 대규모 병력이 진입하자 도주한 것인지 무인으로 차량과 무기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실시된 2차 작전에선 장갑차 4대와 픽업트럭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9대 등 차량 13대, 소총 23정, 탄창 150개 등이 발견됐다. 멕시코 현지에서 흔히 ‘괴물차량’으로 불리는 마약카르텔의 장갑차는 사제로 철갑을 두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픽업 등의 차량을 개조해 방탄처리하고 철갑을 두른 것으로 외관은 군이 사용하는 장갑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마약카르텔의 장갑차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작전에선 마약카르텔이 총을 쏘면서 저항해 군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마약카르텔 측의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에 저항하던 마약카르텔 조직원은 모두 도주했다. 군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현장에서 사망한 조직원은 없는 것 같지만 도주한 조직원 중에 부상자가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군이 연이어 작전을 전개한 지역은 악명 높은 골포 카르텔과 노레스테 카르텔 등 마약카르텔 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한 곳이다. 현지 언론은 “마약카르텔 간 무력충돌이 발생하면 전쟁 수준”이라면서 “장갑차는 이때 주로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약카르텔은 납치 등 각종 범죄도 일삼고 있어 타마울리파스는 일반인에게 매우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타마울리파스의 고속도로 등지에서 납치사건이 빈번하게 일나나고 있다면서 자국민에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최근 요청했다.
  • 폭우·폭염 대비… 반지하·쪽방 주민 찾은 종로구청장

    폭우·폭염 대비… 반지하·쪽방 주민 찾은 종로구청장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 상황을 대비해 쪽방촌과 반지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대화했다. 16일 종로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전날 창신동 쪽방상담소, 당고개 경로당,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관련 부서 직원들도 동행했다. 정 구청장은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쿨링포그와 공용, 개인 에어컨 설치 현황을 확인했다. 종로구는 상담소 내에 샤워실, 무더위 쉼터, 무료 세탁소를 운영하는 등 쪽방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선풍기와 각종 생필품, 모기약 등도 지원한다. 이어 어르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당고개 경로당에서는 어르신 건강과 에어컨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정 구청장은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물막이판의 고무 패킹이 탈락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침수 방지 시설 외에 다른 지원책은 없느냐”고 묻는 주민에게는 풍수해보험 가입 방법을 안내했다. 돈의동 쪽방촌에서는 쪽방 거주민과 소통했다. 구는 푸드마켓과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샤워실, 무더위 쉼터, 무료 세탁소, 얼음 제빙기, 식수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제기된 민원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쪽방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 준 돈의동, 창신동 쪽방상담소 소장님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 “대표 행세 오르반 월권 못 참아”… EU, 헝가리 주최 행사 보이콧

    “대표 행세 오르반 월권 못 참아”… EU, 헝가리 주최 행사 보이콧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올해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헝가리가 개최하는 주요 행사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EU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면서도 친러시아·친중국 노선을 고수해 엇박자를 내는 헝가리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이달 1일부터 ‘순회의장국’ 명함을 활용해 EU 전체를 대표하는 양 월권을 행사하는 데 불만이 폭발했다. 에리크 마메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앞으로 헝가리가 주최하는 비공식 이사회에 (장관급 집행위원이 아닌) 고위 공무원만 보낸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EU 비공식 이사회는 의장국이 없는 정례 장관급 회의와 별개로 순회의장국이 필요에 따라 수시로 여는 분야별 장관회의다. 마메르 대변인 발언의 요지는 ‘헝가리가 여는 모든 장관급 회의의 격을 낮춘다’는 의미다. 그는 또 “그간 관례로 이뤄지는 EU 집행위원단의 순회의장국(헝가리) 방문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헝가리의 순회의장국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속내다. 여기에 EU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를 거부한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이날 보도했다. 헝가리는 다음달 28~29일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오르반 총리가 주재하는 EU 외무장관 회의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같은 날 다른 나라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17일 발표한다. EU 소식통은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부다페스트 회의를 보이콧해 ‘헝가리가 EU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길 원한다”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이는 오르반 총리가 지난 1일 EU 순회의장국직을 맡자마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국을 차례로 방문해 시키지도 않은 ‘평화 임무’를 자임한 데 따른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친러 성향의 오르반 총리는 이들 3국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을 통한 전쟁 종식’과 ‘우크라이나 영토 상실을 전제로 한 휴전’을 주장했다. 앞서 그는 EU의 대러 제재를 비판하고 러시아를 측면 지원하는 중국을 옹호해 유럽 다수 국가와 충돌해 왔다. 순회의장국은 EU 입법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맡을 뿐 EU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르반 총리는 EU와 합의도 없이 ‘의장국 수반’ 지위를 활용해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극우 성향의 오르반 총리가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고자 ‘의장국 명함’을 악용한다고 의심한다. EU와 헝가리 간 ‘불협화음’은 헝가리가 순회의장국을 맡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U 회원국인 슬로바키아도 2022년 EU의 러시아 석유 금지령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친러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지 설문조사에서도 슬로바키아 국민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승리로 끝나는 것을 반긴다고 답했다. 불가리아 역시 슬로바키아와 주민 여론이 비슷하다. 로이터통신은 “EU 내 일부 동유럽 국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이들 국가는 구소련 해체 뒤 공산주의를 폐기하고 자본주의 경제 모델로 전환했지만 경제적 양극화가 심해져 사회적 고통이 커졌다. 이에 상당수 주민이 서구세계에 배신감과 환멸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 ‘서정희·故서세원 비방’ 무속인 고소한 서동주 “끝까지 간다”

    ‘서정희·故서세원 비방’ 무속인 고소한 서동주 “끝까지 간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부모를 비방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서씨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서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한 유튜브 채널 계정주에 대해 낸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서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동경찰서에서 찍은 고소장 사진과 유튜버의 영상 캡처 화면을 올렸다. 함께 올린 글에서는 “아침부터 영상 보라고 연락이 계속 오길래 뭔가 했다”며 “잘 사는 사람더러 자살한다 하고, 아픈 엄마 이야기 함부로 하고, 돌아가신 고인 악마라고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 분노했다. 이어 “영검? 단 한 개도 안 맞고 죄다 틀린 소리만 하면서 돈 벌겠다고 사람들한테 사기치는 범죄자와 뭐가 다른가”라며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못 걸렸어”라며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서씨가 언급한 유튜브 채널은 무속인들이 유명인의 운세를 보는 콘텐츠를 주로 올리고 있다. 구독자 수는 45만명에 이른다. 서씨와 그의 부모에 대해 다룬 영상은 현재 이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앞서 서씨는 지난 4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플러 고소를 위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서 씨는 당시 “부모님에 대한 욕이 섞여 있는 글을 보면 처벌하고 싶다. 대대적으로 한바탕했다. 합의 안 했다”고 말했다.
  • EU 집행위-헝가리 공개충돌…오르반 총리 ‘의장국 명함’ 활용 논란

    EU 집행위-헝가리 공개충돌…오르반 총리 ‘의장국 명함’ 활용 논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올해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헝가리가 개최하는 주요 행사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EU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면서도 친러시아·친중국 노선을 고수해 엇박자를 내는 헝가리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이달 1일부터 ‘순회의장국’ 명함을 활용해 EU 전체를 대표하는 양 월권을 행사하는 데 불만이 폭발했다. 에릭 마메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앞으로 헝가리가 주최하는 비공식 이사회에 (장관급 집행위원이 아닌) 고위 공무원만 보낸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EU 비공식 이사회는 의장국이 없는 정례 장관급 회의와 별개로 순회의장국이 필요에 따라 수시로 여는 분야별 장관회의다. 마메르 대변인 발언의 요지는 ‘헝가리가 여는 모든 장관급 회의의 격을 낮춘다’는 의미다. 그는 또 “그간 관례로 이뤄지는 EU 집행위원단의 순회의장국(헝가리) 방문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헝가리의 순회의장국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속내다. 여기에 EU 회원국 외무장관들도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를 거부한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이날 보도했다. 헝가리는 다음 달 28~29일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오르반 총리가 주재하는 EU 외무장관 회의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같은 날 다른 나라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17일 발표한다. EU 소식통은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부다페스트 회의를 보이콧해 ‘헝가리가 EU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길 원한다”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이는 오르반 총리가 이달 1일 EU 순회의장국직을 맡자마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국을 차례로 방문해 시키지도 않은 ‘평화임무’를 자임한 데 따른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친러 성향 오르반 총리는 이들 3국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을 통한 전쟁 종식’과 ‘우크라이나 영토 상실을 전제로 한 휴전’을 주장했다. 앞서 그는 EU의 대러 제재를 비판하고 러시아를 측면 지원하는 중국을 옹호해 유럽 다수국가와 충돌해 왔다. 순회의장국은 EU 입법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맡을 뿐 EU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르반 총리는 EU와 합의도 없이 ‘의장국 수반’ 지위를 활용해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극우 성향 오르반 총리가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고자 ‘의장국 명함’을 악용한다고 의심한다. EU와 헝가리 간 ‘불협화음’은 헝가리가 순회의장국을 맡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U 회원국인 슬로바키아도 2022년 EU의 러시아 석유 금지령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친러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지 설문조사에서도 슬로바키아 국민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승리로 끝나는 것을 반긴다고 답했다. 불가리아 역시 슬로바키아와 주민 여론이 비슷하다. 로이터통신은 “EU 내 일부 동유럽 국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이들 국가는 구소련 해체 뒤 공산주의를 폐기하고 자본주의 경제 모델로 전환했지만, 경제적 양극화가 심해져 사회적 고통이 커졌다. 이에 상당수 주민이 서구세계에 배신감과 환멸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 관악구 노·사가 함께하는 ‘즐거운 출근길,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캠페인

    관악구 노·사가 함께하는 ‘즐거운 출근길,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캠페인

    서울 관악구는 노·사가 힘을 합쳐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출근 시간에 맞춰 구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즐거운 출근길,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노조 주관으로 ‘즐거운 출근길’을 주제로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추진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8개 문구를 선발했다. 선발된 슬로건은 ▲위드(with) 청렴, 내일 관악!! ▲청렴관악 만들GO, 부정부패 없애GO ▲청렴순환버스를 타면, 다함께 앉아갈 수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보면 언제나 봄 ▲청년도시 관악에서, 청렴도시 관악 등이다.이날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구를 활용한 손팻말을 직원들이 직접 들고 청렴 캠페인에 참여했다. 출근하는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청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부구청장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행복 메시지가 담긴 장미꽃과 ‘상·하급자가 솔선하여 준수해야 할 상호 실천 약속 행위규범’의 전단지를 나눠주며, 청렴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청렴관악 정책추진단’은 반부패·청렴 정책의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각 부서의 청렴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올해 새롭게 출범하였다. 지난 3월 구청장을 단장으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청렴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조직문화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로 함께 배려하며 소통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청렴관악 정책추진단과 함께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행위규범 마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낙동강 물 분쟁, 수면 위로 확산

    낙동강 상류 맑은 물을 취수해 부산 등 하류지역에 공급하는 내용의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올 4월 경남 의령군과 부산시가 맺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으로 재점화 된 갈등은 ‘낙동강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낙동강 특별법)’으로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등 부산과 경남 동부권(김해·양산)을 지역구로 둔 여야 국회의원 20명은 지난달 26일 낙동강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가 이달 2일 철회했다. 법안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취수지역(영향지역) 지원기금 운영, 취수지역 경제진흥·생활환경 정비사업 추진 등도 포함하고 있다. 2021년 본격화한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의령과 창녕 강변여과수에서 하루 각 22만t, 47만t을 취수하고 합천 황강에서 하루 19만t의 복류수를 뽑아 약 90만t의 식수를 확보해 경남 동부권과 부산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취수지역 주민 동의는 얻지 못 했다는 것이다. 낙동강 중상류 경남 서부권 주민들은 “(취수로) 낙동강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가 힘들어질 수 있고,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법안을 제안한 국회의원들은 우려점을 보완해 재발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민 동의’를 놓고는 구체적인 방법·범위이 합의점을 찾지 못 해 난항이 계속 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