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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대학교, 학교장추천자·교과우수자 학생부 교과 100%로 뽑아

    홍익대학교, 학교장추천자·교과우수자 학생부 교과 100%로 뽑아

    학교장추천자, 교과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미술우수자, 논술 등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467명(입학정원의 65.6%)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자전형의 고교별 추천 인원은 10명이다. 학교장추천자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계열별 반영교과군의 전 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합산한다. 공통·일반선택과목 90%, 진로선택과목 10%를 반영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25%), 전공 역량(30%), 발전 가능성(30%), 인성(15%)을 평가한다. 학생부만 활용한다. 미술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20 %, 서류(학생부 및 미술활동보고서) 8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합격자를 추린다. 미술활동보고서 양식은 지난해와 같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90%, 학생부 교과 1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논술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인 10월 7일(자연계열)과 8일(인문계열) 치러진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세종캠퍼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19일 실시된다. 공연예술우수자전형으로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연기)과 실용음악전공(보컬·기악·작곡)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80%, 학생부 교과 10%, 학생부 출결 10%를 반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hongik.ac.kr) 참조.
  • 백석대학교,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복수전공제도 체계화

    백석대학교,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복수전공제도 체계화

    백석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4개 학부 50개 전공에 정원 내 2639명과 정원 외 333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으로 ‘일반’,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지역인재’ 등이 있다. 백석인재전형은 학생부(60%)와 면접(4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국어·수학·영어·사회(역사·도덕 포함)·한국사·과학 교과 중 상위 15개 과목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창의인재)전형은 학생부를 평가하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학생이 교차 지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석대는 1만 2000여명의 재학생 총의를 모아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성장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백석대의 특징은 전체 재학생 중 30% 내외의 학생이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의 체계화로 졸업 때 두 개 이상의 학위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백석대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통해 두정역 또는 천안역에서 통학이 가능하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9개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행 중이다. 곽노윤 입학관리처장은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담임교수, 담임목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11~15일 접수… 모집정원 79% 27만여명 선발

    11~15일 접수… 모집정원 79% 27만여명 선발

    2024학년도 대학 입시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N수생’ 증가 같은 변수가 많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졸업생 응시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시모집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24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4828명 감소한 34만 4296명인데, 수시모집 비중은 전년보다 1% 포인트 늘어나 전체 인원의 79.0%(27만 2032명)를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은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소폭 감소해 64.4%를, 비수도권 대학은 88.1%를 뽑는다. 수시모집의 56.7%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부분의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한다.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가장 크지만 많은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하기 전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제출이 폐지되고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서류평가 항목이던 수상 경력도 반영되지 않는다. 지역균형전형 인원은 확대되는 추세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교장 추천 인원에 대한 제한을 없앴다. 수시 일부 전형은 ‘N수생’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체로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지원 자격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개인의 경쟁력을 파악해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을, 학생부 내용에 자신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다. 학생부 역량,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 수능 경쟁력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1~15일이다. 대학마다 접수 기간이 다르다. 대입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대학별 전형을 비롯한 세부 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정보 포털 ‘대학어디가’(www.adiga.kr)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온라인 플랫폼 ‘쎈(SEN)진학 나침판’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수시모집 대학 순서는 가나다 순
  • 캄보디아 대학 새마을과 만든 영남대 최외출 총장, 웨스턴대 명예박사

    캄보디아 대학 새마을과 만든 영남대 최외출 총장, 웨스턴대 명예박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영남대가 5일 밝혔다. 이 대학이 외국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최 총장이 처음이다. 특히, 캄보디아 학위 수여는 정부의 공식 승인 절차가 필요한 만큼 공적이 분명해야 한다는게 영남대 측 설명이다. 최 총장은 웨스턴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캄보디아 훈센(Hun Sen) 총리의 고문을 맡고 있는 최 총장은 총리와 임차일리(Yim Chhay Ly) 부총리로부터 직접 새마을학 전수를 요청받아 이 학교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보탰다. 이 학과는 2022년 첫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이들은 2년간 웨스턴대를 다닌 후 2024년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편입해 한국에서 2년간 새마을학을 공부한다. 졸업 후 웨스턴대와 영남대에서 동시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영남대와 최 총장은 캄보디아의 국가 정책 수립과 추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 총장은 2014년부터 새마을 운동과 관련된 캄보디아 농촌개발 분야의 각종 사업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또 2011년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초대원장 시절부터 캄보디아 정부와 주요 기관 인사 50여명이 석사학위 과정을 수학하도록 지원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주요 정부 부처 등에서 고위 정책입안자, 실무책임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최 총장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캄보디아 교육청소년교육부 토우치 비잘소크(Touch Visalsok) 차관은 “캄보디아 정부는 최 총장이 그동안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웨스턴대와 영남대의 교류 협력이 캄보디아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믿는다”며 “양 대학의 새마을학 복수학위제가 대학 간 협력을 넘어, 국가 간 협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교육자이자 새마을학 연구자로서 그동안 캄보디아를 비롯한 개도국 인재 양성을 위한 작은 노력에 명예박사라는 영예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거주 지역, 종교, 성별, 직업,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존중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은 경제연구원장 이재원

    한은 경제연구원장 이재원

    한국은행이 이재원(47)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 이코노미스트’ 격인 경제연구원장으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수학 학부를 졸업한 뒤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럿거스대 경제학과 교수와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객원연구위원, 버지니아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거쳐 서울대 경제학부에 재직 중이다. 임기는 3년이다.
  • 전국 38개 초교서 재량 휴업… 교사들 부재에 단축·합반 수업 속출 [공교육 멈춤의 날]

    전국 38개 초교서 재량 휴업… 교사들 부재에 단축·합반 수업 속출 [공교육 멈춤의 날]

    부산 1600명·강원 1000명 이상 결근안전교육·긴급 돌봄으로 수업 대체 서울교육청 장학사 등 850명 파견교육부 “학습 침해 징계 변함없어”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마지막 배웅’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전국에서 총 38개 초등학교가 재량으로 임시휴업했다. 임시휴업을 하지 않은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면서 단축 수업을 하는 학교들이 속출했다. 교육부는 이날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취합한 결과 전국 38개 초등학교가 임시휴업했다고 밝혔다. 전체 초등학교 수(6286개)의 0.6% 수준이지만 지난 1일 기준 30개교보다 8개교 늘었다. 서울이 12개교로 가장 많았고 세종 8개교, 광주·충남이 각각 7개교, 인천 3개교, 울산 1개교가 휴업했다. 중고등학교·특수학교는 임시휴업을 하지 않았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상당수 교사가 ‘공교육 멈춤의 날’의 취지에 맞춰 연가나 병가를 냈다. 부산에서는 초등교사 9369명 중 1634명이 결근한 것으로 추산됐다. 강원에선 교사 1000명 이상이 출근하지 않았고, 광주에선 360여명, 경남에선 전체 초등교사의 약 10%인 1300여명이 연가·병가·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도 수업·생활지도 공백을 막기 위해 장학사와 교육 행정직원 850명을 일선 학교에 파견했다. 교사들이 부재하면서 학교들은 급하게 단축 수업을 하거나 학교폭력 예방, 안전 교육으로 대체하고 돌봄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정상 수업이 어려워 긴급 돌봄으로 하고 수업은 추후 편성하겠다”고 안내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전체 학년이 급식 후 하교한다”고 알렸다. 교육부가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장에게 최대 파면·해임 같은 징계가 가능하다고 경고하면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많지 않지만, 교사들의 당일 연가·병가가 예상보다 많아 학교들이 급하게 수업과 돌봄 공백을 메운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의 집단 연가·병가에 대해 교육부는 “징계 여부와 관련해 기존 원칙이 바뀌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것은 학기 중 연가를 인정할 만한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서 교육부는 ‘공교육 멈춤의 날’에 동참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는 교원에 대해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연가·병가를 쓰지 않고 정상적인 학사 일정을 소화한 뒤 추모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징계 대상이 아니다. 이날 서이초등학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하려는 동료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이 생전에 아이들을 가르쳤던 1학년 6반 교실 앞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추모하던 교사 이모(50)씨는 “과거 학교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때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교사라면 누구나 고인의 고통을 공감할 것”이라며 울먹였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오후 3시부터 열린 추모식에는 유족과 지인, 조문객 등 2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 교사들 연가·병가 내고 ‘공교육 멈춤’…교육부 “징계 원칙 변화 없어”

    교사들 연가·병가 내고 ‘공교육 멈춤’…교육부 “징계 원칙 변화 없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전국에서 총 37개 초등학교가 재량으로 임시휴업했다. 임시휴업을 하지 않은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면서 단축 수업이나 합반 수업을 하는 학교들이 속출했다. 교육부는 이날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취합한 결과 전국 37개 초등학교가 임시휴업했다고 밝혔다. 전체 초등학교 수(6286개)의 0.59% 수준이지만 지난 1일 기준 30개교보다 7개교 늘었다. 서울이 11개교로 가장 많았고 세종 8개교, 광주·충남이 각각 7개교 휴업했다. 중·고등학교·특수학교는 임시휴업을 하지 않았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상당수 교사가 ‘공교육 멈춤의 날’의 취지에 맞춰 연가나 병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초등교사 9369명 중 1634명이 결근한 것으로 추산됐다. 강원에선 교사 1000명 이상이 출근하지 않았고, 광주는 360여명, 경남은 전체 초등교사의 약 10%인 1300여명이 연가·병가·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도 수업·생활지도 공백을 막기 위해 장학사와 교육 행정직원 850명을 일선 학교에 파견했다. 교사들이 부재하면서 학교들은 급하게 단축 수업을 하거나 학교폭력 예방, 안전 교육으로 대체하고 돌봄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정상 수업이 어려워 긴급 돌봄으로 하고 수업은 추후 편성하겠다”고 안내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전체 학년이 급식 후 하교한다”고 알렸다. 교육부가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장에게 최대 파면·해임 같은 징계가 가능하다고 경고하면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많지 않지만, 교사들의 당일 연가·병가가 예상보다 많아 학교들이 급하게 수업 공백을 메운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의 집단 연가·병가에 대해 교육부는 “징계 여부와 관련해 기존 원칙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것은 학기 중 연가를 인정할 만한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은 전체 교육계가 추모하는 날이기 때문에 징계 내용을 별도로 밝히는 것은 다음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주장도 존중하지만 학생 학습권을 존중하자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공교육 멈춤의 날’에 동참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는 교원에 대해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연가·병가를 사용하지 않고 정상적인 학사 일정을 소화한 뒤 추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징계 대상이 아니다.
  • ‘킬러 빠진 수능 시험대’ 9월 모평…6일 당일 EBS서 출제경향 분석

    ‘킬러 빠진 수능 시험대’ 9월 모평…6일 당일 EBS서 출제경향 분석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여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6일 실시된다. 정부가 6월 모의평가 이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를 공식화한 뒤 처음이자 마지막 수능 리허설인 만큼 여느 때보다 출제 경향을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9월 모의평가에서 처음으로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3일 평가원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와 485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지원자는 총 47만 5825명으로, 이 가운데 고3은 37만 1448명(78.1%),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졸업생은 10만 4377명(21.9%)이다.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높다. 킬러 문항을 출제하지 않기로 하자 수능 재도전에 부담을 덜 느낀 졸업생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9월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출제하는 수능 준비 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같다. 통상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평가원은 올해 수험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험생은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하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6월 모의평가 이후에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발표돼 이번 모의평가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이번 9월 모의평가부터 EBS는 모의평가 때마다 출제 경향을 분석해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EBS 대표 강사와 수능 연계 교재 집필진 등으로 구성된 현직 교사들은 모의평가 당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시험이 끝난 직후 킬러 문항 배제 여부와 영역별 출제 경향, 주요 문항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한다. EBSi 가채점 서비스도 기존보다 30분 이른 오후 7시부터 제공된다. 가채점 서비스는 수험생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 등급 컷과 체감 난이도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정부가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언하면서 EBS가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더 빠르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모의평가부터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시험장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자율 격리로 시험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서 응시하거나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받아 자택에서 응시할 수 있다.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달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문제에 관한 이의 신청은 6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 입사 38년 ‘샐러리맨 신화’…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입사 38년 ‘샐러리맨 신화’…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사원으로 입사한 지 38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샐러리맨 신화’를 썼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1985년 1월 한화에너지의 전신인 경인에너지 공채로 입사한 여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2019년 12월 단독대표가 됐으며 이후 4년 6개월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1979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5년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의 영업력을 키우고 해외 사업을 적극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4월 보험사의 판매조직을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자회사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지난 1월에는 피플라이프 인수 등 변화하는 GA시장 영업력 확대에 나섰다. 해외시장에서는 베트남법인이 진출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생명 측은 “여 부회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사업 확대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 ‘킬러문항’ 빠진 수능 첫 리허설…9월 모의평가 6일 실시

    ‘킬러문항’ 빠진 수능 첫 리허설…9월 모의평가 6일 실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여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6일 실시된다. 정부가 6월 모의평가 이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를 공식화한 뒤 처음이자 마지막 수능 리허설인 만큼 여느 때보다 출제 경향을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9월 모의평가에서 처음으로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3일 평가원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와 485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할 지원자는 총 47만 5825명으로, 이 가운데 고3은 37만 1448명(78.1%),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졸업생은 10만 4377명(21.9%)이다.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높다. 킬러 문항을 출제하지 않기로 하자 수능 재도전에 부담을 덜 느낀 졸업생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9월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출제하는 수능 준비 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같다. 통상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평가원은 올해 수험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험생은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하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6월 모의평가 이후에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발표됐기에 이번 모의평가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9월 모의평가부터 EBS는 모의평가 때마다 출제 경향을 분석해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EBS 대표 강사와 수능 연계 교재 집필진 등으로 구성된 현직 교사들은 모의평가 당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시험이 끝난 직후 킬러 문항 배제 여부와 영역별 출제 경향, 주요 문항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한다. EBSi 가채점 서비스도 기존보다 30분 이른 오후 7시부터 제공된다. 가채점 서비스는 수험생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 등급 컷과 체감 난이도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정부가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언하면서 EBS가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지난달 31일부터 2급에서 독감과 같은 4급으로 조정되면서 이번 모의평가부터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시험장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자율 격리로 시험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서 응시하거나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받아 자택에서 응시할 수 있다.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달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문제에 관한 이의 신청은 6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휴업 학교 두배로…교사들, 다시 거리로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휴업 학교 두배로…교사들, 다시 거리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오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임시휴업 하는 초등학교가 사흘 만에 두 배 가량 늘었다. 교육부는 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30개 초등학교에서 임시 휴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 휴업을 계획한 학교는 전체 초등학교(6286개교)의 0.5% 수준이지만, 지난달 29일 오후 4시 기준 17개교와 비교하면 1.8배 많아진 것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는 현재까지 임시 휴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학교가 없다. 지역별로는 서울 9개교, 세종 8개교, 광주·충남 5개교, 인천 2개교, 울산 1개교다. 서이초도 이날 임시 휴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4일 집단행동이 불법 행위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또 임시 휴업을 강행한 학교장이나 당일 특별한 사유 없이 연가·병가를 사용한 교원에 대해 최대 파면·해임 징계까지 가능하고 형사 고발할 수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방침에 일부 학교는 임시 휴업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들도 방과 후 집회로 절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인 교사 모임들은 4일 오전 서이초 앞에서 개별 추모 활동을 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도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 전남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추모 공간을 마련하거나 자체 추모식을 연다. 교사들은 오는 2일 국회 앞에서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를 이어간다. 지난 7월 18일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뒤 7주 연속 주말 집회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 참여 인원이 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너 오늘 정상 아닌 것 같은데”… 답정너 기준이 비정상일지도

    “너 오늘 정상 아닌 것 같은데”… 답정너 기준이 비정상일지도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말을 하면 주위 사람들은 “너 오늘 정상 아닌 것 같은데…”라는 말을 던지곤 한다. 평소의 모습이 정상일까, 다른 사람이 보기에 정상이 아닌 것 같은 상태가 진짜 모습일까. ‘정상’, ‘표준’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정상성’이라는 기준은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사용했을 것 같지만 이 책에 따르면 사람들이 ‘정상’이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쓰기 시작한 것은 200여년에 불과하다. 1801년 1월 1일 이탈리아 천문학자 주세페 피아치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케레스 소행성이라는 새로운 별을 발견했다. 독일 천재 수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는 최소제곱법이라는 수학 공식을 이용해 이 별의 궤도를 정확히 예측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 우리가 정규분포라고 부르는 가우스 분포다.이처럼 기하학이나 대수학에서나 사용했던 정상이라는 과학 용어를 인간과 사회에 마구잡이로 쓰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 벨기에 통계학자 아돌프 케틀레다. 천문학자였던 그는 1830년 벨기에 혁명으로 일자리를 잃고 사회통계학자로 변신했다. 그는 천문학에서 사용하던 정규분포를 이용해 ‘신체 표준치’를 찾으려는 것을 시작으로 정상 개념을 인간과 사회 곳곳에 도입했다. 그는 평균인이 진정한 인간을 대표하는 것이며 ‘정상’이고 ‘올바른 것’이라는 생각을 확산시켰다. 케틀레가 과학적 개념을 사회에 강제로 이식시킨 뒤 정상 개념은 제국주의적 팽창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9세기 말부터 사람들은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 성생활, 감정 문제, 아이의 양육법, 문제행동 등 인간의 모든 삶을 ‘표준화’해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기 시작했다. ‘정상’ 단어 사용 불과 200여년기하학·대수학에서 쓰던 용어‘신체 표준치’ 찾으려던 케틀레 평균이 올바르다는 생각 확산유럽·북미 백인 男 기준이 문제내가 믿는 정상 강요하면 폭력 문제는 정상이라는 개념이 유럽과 북미 중심의 백인 남성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렇듯 정상은 통계에서 잘못된 모집단 설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갖가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사례는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다른 면역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남성을 기준으로 삼은 ‘정량’의 백신을 같게 접종했기 때문이다. 졸피뎀으로 알려진 앰비엔이 수면 보조제로 2007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가 퇴출당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지금까지 평균과 정상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책은 많이 있었지만 이것처럼 그 근원을 파헤친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저자는 의학사(史) 연구자인 자신이 이렇게 정상성이라는 문제에 천착한 것을 10~20대 때 튀는 행동으로 따돌림을 당하며 주류에게서 항상 배척받았던 경험 때문이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저자는 정상과 평균을 다양한 차이를 보여 주는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이자 성취해야 할 이상향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문제라고 지적한다. 의학적으로는 정상이라는 기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나 또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굳게 믿고 타인에게 강요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폭력 행위다. 한 사회가 특정 기준을 정해 놓고 그것만이 정상이라고 강조하며 따를 것을 강요한다면 그 사회야말로 표준편차를 벗어난 비정상적 사회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면 깨닫게 될 것이다.
  • 現고1 대입, 학폭 가해 의무 반영… 검정고시생도 학생부 제출

    現고1 대입, 학폭 가해 의무 반영… 검정고시생도 학생부 제출

    현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부터 대학이 검정고시생에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제출을 요구해 학교폭력(학폭) 조치를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이 학폭 조치 기재만으로도 지원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4월 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서 2026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전형에서 학폭 징계 조치 반영을 의무화한 뒤 나온 후속 조치로, 대학들이 입학 전형에 반영해야 할 사항을 담았다. 대학들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내년 4월 말 발표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학들은 학폭 조치 사항을 학생부(교과·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필수 반영해야 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예시한 방식은 ▲지원 자격 제한 ▲징계 조치 사항별 차등 감점 ▲공동체 역량·도덕성 평가 때 정성적 반영 등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학폭 가해 학생은 서면 사과(1호), 접촉·협박·보복 금지(2호), 학교 봉사(3호), 사회 봉사(4호), 특별교육(5호), 출석 정지(6호), 학급 교체(7호), 전학(8호), 퇴학(9호) 조치를 받는다. 교육부와 대교협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학폭 기록 반영 기준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학폭 가해 학생을 지원부터 배제할 수 있나. A. 대학은 전형 특성을 고려해 학생부에 학폭 관련 기재 사항이 있으면 전형 지원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현재도 일부 대학은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 추천 대상을 제외하거나 4~9호 조치를 받은 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도록 했다. 학생 선수 가운데 폭력 가해자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 지원하지 못한다. 인성이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되는 사범대나 교대의 경우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Q. 학폭 조치 수준에 따라 감점은 어느 정도인가. A. 감점 기준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다만 대교협은 유형에 따라 대학들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공개했다. A대학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4~7호 조치는 서류평가에서 1등급 혹은 수능에서 1점 감점했고, 8~9호 조치는 서류 최저 등급 또는 수능 2점 감점을 적용했다. B대학은 수능 반영 전형에서 만점 1010점 가운데 4~5호 조치 3점, 6~7호 조치 5점, 8~9호 조치는 20점 감점했다. C대학은 수능 백분위 400점 만점에서 2~3호 조치 3점, 4~5호 조치 5점, 6~7호 조치 7점, 8~9호 조치 10점을 감점했다. 서류평가 때 정성평가를 한 대학도 있다. 중대한 조치는 차등 감점하거나 서류평가 등급을 강등시키는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Q.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록이 삭제되는 졸업생은. A. 학폭 조치 사항은 9호를 제외하면 졸업 후 일정 기간 뒤 삭제된다. 교육부는 “기재로 인한 불이익 조치를 영속 적용하는 것은 법령의 취지에 어긋나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봤다. 대학들은 학생부에 기재된 기록을 기준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졸업 이후 삭제된 학폭은 반영이 어렵다. 교육부는 소년법상 보호처분이나 범죄 경력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 것도 형평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Q. 검정고시생의 학폭 조치 기록 반영은. A. 각 대학이 학생부 제출을 요구해 반영할 수 있다. 가해 학생이 대입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자퇴하는 식으로 제도를 악용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학이 지원자의 학폭 유무를 확인할 필요성이 인정되면, 대학의 재량 일탈이나 남용으로 보지 않는다는 게 교육부 해석이다. Q. 학생부 마감일 이후에 발생한 학폭은 어떻게 반영하나. A. 학생부 기록 반영 최종 시점 이후 발생한 학폭을 반영할지는 대학 재량으로 결정한다. 사안이 중대하거나 대입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학별 입학전형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판단할 수 있다. Q. 소송이나 집행 정지가 제기된 상태라면. A. 소송이나 집행 정지 처분이 진행 중이어도 학폭 조치 사항은 결정 통보 즉시 기재되기 때문에 학생부를 통해 대입에 반영된다. 소송으로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대입전형 종료 후 바뀌더라도, 대학이 이를 대입전형 결과에 소급 적용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대입 결과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자퇴해도 대입에서 ‘학폭 감점’…현 고1, 정시·수시 모두 반영한다

    자퇴해도 대입에서 ‘학폭 감점’…현 고1, 정시·수시 모두 반영한다

    현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부터 대학이 검정고시생에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제출을 요구해 학교폭력(학폭) 조치를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이 학폭 조치 기재만으로도 지원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4월 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서 2026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전형에서 학폭 징계 조치 반영을 의무화한 뒤 후속 조치로, 대학들이 입학 전형에 반영해야 할 사항을 담았다. 대학들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내년 4월말 발표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학들은 학폭 조치 사항을 학생부(교과·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필수 반영해야 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예시한 방식은 ▲지원 자격 제한 ▲징계 조치 사항별 차등 감점 ▲공동체 역량·도덕성 평가 때 정성적 반영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학폭 가해 학생은 서면 사과(1호), 접촉·협박·보복 금지(2호), 학교 봉사(3호), 사회 봉사(4호), 특별교육(5호), 출석 정지(6호), 학급 교체(7호), 전학(8호), 퇴학(9호) 조치를 받는다. 교육부와 대교협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학폭 기록 반영 기준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학폭 가해 학생을 지원부터 배제할 수 있나. A. 대학은 전형 특성을 고려해 학생부에 학폭 관련 기재 사항이 있으면 전형 지원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현재도 일부 대학은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 추천 대상을 제외하거나 4~9호 조치를 받은 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도록 했다. 학생 선수 가운데 폭력 가해자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 지원하지 못한다. 인성이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되는 사범대나 교대의 경우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Q. 학폭 조치 수준에 따라 감점은 어느 정도인가. A. 감점 기준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다만 대교협은 유형에 따라 대학들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공개했다. A대학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4~7호 조치는 서류평가에서 1등급 혹은 수능에서 1점 감점했고, 8~9호 조치는 서류 최저 등급 또는 수능 2점 감점을 적용했다. B대학은 수능 반영 전형에서 만점 1010점 가운데 4~5호 조치 3점, 6~7호 조치 5점, 8~9호 조치는 20점 감점했다. C대학은 수능 백분위 400점 만점에서 2~3호 조치 3점, 4~5호 조치 5점, 6~7호 조치 7점, 8~9호 조치 10점을 감점했다. 서류평가 때 정성평가를 한 대학도 있다. 중대한 조치는 차등 감점하거나 서류평가 등급을 강등시키는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Q.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록이 삭제되는 졸업생은. A. 학폭 조치 사항은 9호를 제외하면 졸업 후 일정 기간 뒤 삭제된다. 교육부는 “기재로 인한 불이익 조치를 영속 적용하는 것은 법령의 취지에 어긋나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봤다. 대학들은 학생부에 기재된 기록을 기준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졸업 이후 삭제된 학폭은 반영이 어렵다. 교육부는 소년법상 보호처분이나 범죄 경력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 것도 형평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Q. 검정고시생의 학폭 조치 기록 반영은. A. 각 대학이 학생부 제출을 요구해 반영할 수 있다. 가해 학생이 대입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자퇴하는 식으로 제도를 악용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학이 지원자의 학폭 유무를 확인할 필요성이 인정되면, 대학의 재량 일탈이나 남용으로 보지 않는다는 게 교육부 해석이다. Q. 학생부 마감일 이후에 발생한 학폭은 어떻게 반영하나. A. 학생부 기록 반영 최종 시점 이후 발생한 학폭을 반영할지는 대학 재량으로 결정한다. 사안이 중대하거나 대입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학별 입학전형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판단할 수 있다. Q. 소송이나 집행정지가 제기된 상태라면. A. 소송이나 집행 정지 처분이 진행 중이어도 학폭 조치 사항은 결정 통보 즉시 기재되기 때문에 학생부를 통해 대입에 반영된다. 소송으로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대입전형 종료 후 바뀌더라도 대학이 이를 대입전형 결과에 소급 적용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대입 결과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꼴찌에게 박수를”…목발 짚고 경주 마친 11살 소년 [여기는 동남아]

    “꼴찌에게 박수를”…목발 짚고 경주 마친 11살 소년 [여기는 동남아]

    100m 도보 경주에서 꼴찌로 경기를 마친 말레이시아 11살 소년에게 수많은 누리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파항주 제란툿의 특수학교에서 열린 교내 운동 선수권 대회에 목발을 짚고 경기에 참여한 아킬 나우팔 자히란의 사연을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이 29일 전했다. 다른 선수들이 아킬을 앞서 질주하며 큰 격차가 벌어졌지만, 아킬은 포기하지 않고 목발을 짚고 꾸준히 앞으로 나갔다. 아킬은 2015년 박테리아 감염으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아킬은 “수많은 시선이 나에게 쏠려 무척 긴장했다”면서 “4일간의 훈련을 겨우 마친 뒤 경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처음 출전했는데, 다른 경쟁자들 옆에 서서 조금 창피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완주하고 싶다는 생각에 바지가 벗겨질 뻔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킬은 결승선에 도달하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무척 행복했어요. 특히 선생님이 축하하러 왔을 때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아킬의 경기 참여를 독려했던 교사 인탄 씨는 경기 내내 아킬의 트랙 옆에서 그와 함께 달렸다.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인탄 씨는 “아킬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동스럽다”면서 "경기 전에 아킬에게 힘들거나 고통스러우면 경기를 중단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아킬은 최선을 다해 경쟁에 참여했고 마침내 결승선에 도달했다. 사실 이만큼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킬의 정신력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킬은 다른 친구들보다 훈련 시간이 훨씬 길지만, 다음 경기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킬의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은 “아킬의 용기 있는 도전에 감동했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선생님의 헌신도 감동스럽다”, “삶이 고단할 때 나를 밀어주는 누군가 있다면 언제나 길은 있다”면서 인탄 씨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경기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아킬이 뛰는 모습을 보고 박수가 절로 나왔는데, 그보다 먼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는 댓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 맞춤형 AI교과서, 학습데이터·성취도 수집… 상품화 땐 처벌한다

    맞춤형 AI교과서, 학습데이터·성취도 수집… 상품화 땐 처벌한다

    새달 발행사·민간기업 본격 개발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로 제작국가수준 평가·수능자료 수집 제외일부 데이터는 국가 허브로 전송익명화 등 개인 식별 못하게 처리 2025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다음달부터 본격 개발된다. 교과서 개발사들은 학생의 학습 현황과 성취도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 진단과 분석, 콘텐츠 추천에 활용하게 된다. 다만 수집된 개인별 학습 정보가 사교육 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침’을 발표하고 개발사들이 교과서 개발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한 AI 디지털교과서 추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교과서 발행사와 에듀테크 개발사들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지침에 따르면 교과서 개발사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클라우드(SaaS) 기반의 웹서비스 형태로 제작해야 한다. 또 안전한 정보 관리를 위해 교육부는 개발사가 데이터의 보안·정보 보호 정책을 세우고 클라우드 보안 인증 ‘중’ 등급 이상의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개발사는 자체적으로 학습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기 위한 체계도 갖춰야 한다. 개발사가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는 개인별 학습 현황, 학업 성취도 같은 인지 영역과 성취 목표, 교과 흥미도 등이다.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평가 정보는 수집되지 않는다. 일부 학습 데이터는 국가 데이터 허브로 전송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 단위의 학습 수준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다른 교과서를 쓰게 될 때 학생 이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도 최소한의 데이터와 전송 주기로 저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습 데이터는 익명화 등으로 개인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처리해야 한다. 발행사가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쓰려면 수집 시점, 활용 목적, 범위, 기간에 대해 학생이나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발행사와 민간 에듀테크 기업이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는 만큼 학습 데이터가 사교육 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목적으로 써야 하고, 자체 서비스를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넣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를 위반하면 교과서 검정 취소를 할 수 있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형법상 처벌을 받는다”며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학·영어·정보 교과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초등 3학년 이상 주요 교과에 사용된다.
  • ‘공교육 멈춤의 날’ 초등 17곳만 재량휴업

    ‘공교육 멈춤의 날’ 초등 17곳만 재량휴업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참가하기 위해 재량으로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전국에 1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를 확인한 결과 전국에서 17개 초등학교가 재량휴업을 결정했다. 전국 6200여개 초등학교의 0.3% 수준이다. 중고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는 현재까지 참여가 없다. 교육부는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에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임시휴업을 하는 학교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다음달 4일 임시휴업을 실시하는 학교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초중고교 등 학교급별 총괄 현황과 개별학교 명단을 교육청이 매일 집계하고, 최종 임시휴업 학교 명단은 다음달 5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는 임시휴업이 예상됐던 학교가 400곳이 넘었다. 최근엔 임시휴업을 번복하거나 의견 수렴을 중단하는 학교들이 나왔다. 교육부가 교사들의 연가 사용, 임시휴업 같은 집단행동에 엄중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도 “법령에 따르면 교사들의 집단행동을 위한 학기 중 임시휴업일 지정과 교사의 연가·병가 등의 사용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울과 전북 등 일부 교육감들은 교사들의 ‘공교육 멈춤의 날’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초등학교 17곳 재량휴업 한다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초등학교 17곳 재량휴업 한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참여하기 위해 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전국 1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를 확인한 결과 전국에서 17개 초등학교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전국 6200여개 초등학교의 0.3%다. 중·고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는 현재까지 참여가 없고 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6교에서 휴업을 결정함에 따라 휴업한다. 교육부는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에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임시휴업을 하는 학교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다음달 4일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학교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초·중·고교 등 학교급별 총괄 현황과 개별학교 명단을 교육청이 매일 집계하고, 최종 재량휴업 학교 명단은 9월 5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는 재량휴업이 예상됐던 학교가 400개가 넘었다. 최근에서는 재량 휴업을 번복하거나 의견 수렴을 중단하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 교육부가 교사들의 연가 사용, 재량휴업 같은 집단행동에 엄중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집단 행동을 위한 연가 사용이 불법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 교육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법령에 따르면 교사들의 집단행동을 위한 학기 중 임시휴업일 지정과 교사의 연가·병가 등의 사용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위법한 집단행동은 그간의 진정성과 노력을 헛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 전북 등 일부 교육감들은 교사들의 ‘공교육 멈춤의 날’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 강경준♥장신영 첫째 아들, 배우 준비 중

    강경준♥장신영 첫째 아들, 배우 준비 중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의 17세 아들이 배우를 준비 중이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첫째 아들 정안이 등장한다. 이날 강경준과 첫째 아들 정안, 둘째 아들 정우 삼부자는 정안의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강경준은 정안의 친구들에게 학교생활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물어본다. 정안의 친구들은 “정안이 학교에서 잘 자요”라고 밝혀 강경준을 놀라게 했다. 또 다른 친구가 “정안이 수학 3점이잖아”라고 말하자 정안은 “3점 아니고 17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강경준은 “정안이가 연기를 준비하고 있어서 서울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됐다”며 연기 준비로 서울 생활을 시작함을 알렸다. 강경준은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된 상황을 말하며 아들 정안을 걱정했다.
  • 상명대, 올해 수시모집 1809명 모집… 실무중심 AI ‘인재 양성’

    상명대, 올해 수시모집 1809명 모집… 실무중심 AI ‘인재 양성’

    서울 866명, 천안 943명 선발‘AI+X 선도 인재 양성프로젝트’ 운영 실무중심 인공지능(AI) 교육으로 혁신형 인재 양성에 나선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 ‘지능형 로봇학과’ 등에서 1809명을 선발한다. 상명대는 이번 수시모집에 서울캠퍼스 866명과 천안캠퍼스 943명을 각각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은 서울캠퍼스 고교추천전형 349명,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전형 386명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구분한다.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과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이다. 서울캠퍼스 고교추천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가안보학과(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일반탐구(사회·과학탐구-탐구영역 1개 과목 반영)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다. 천안캠퍼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국어 제외 2개 영역 등급 합이 8등급 이내)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합이 10등급 이내여야 한다. 바이오헬스·로봇 과정 자유롭게 수강부전공·다전공 등 인증 및 학위 취득 학생부종합인 상명인재 전형에서는 서울캠퍼스 263명과 천안캠퍼스 177명을 모집한다. 실기전형은 서울캠퍼스 스포츠무용학부(무용예술전공)·미술학부(생활예술전공)·음악학부에서 107명을, 천안캠퍼스는 디자인학부(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제외), 예술학부(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연극전공(이론), 문화예술경영전공 제외)·스포츠융합학부에서 222명을 모집한다. 상명대는 전공 분야에 AI를 접목해 학생들의 가치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X 선도 인재 양성프로젝트’를 KT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혁신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전공 등 소속에 상관없이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교육과정을 수준·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다전공 등 인증 및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캠퍼스는 융합전공 성격의 ‘지능형로봇학과’가 개 설돼 캠퍼스 내 전과를 가능하게 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로, 실기전형의 해당 모집단위별 전형요소 반영비율 등 각 전형별 자세한 사항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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