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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방학 준비는 ‘동네’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체험학습이 강서구 내 20개 자치회관에서 열린다. 강서구는 지역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경험을 하며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주옥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만의 것을 만드는 공예와 신기하고 유익한 과학관 견학, 태풍과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안전 체험, 도시를 벗어나 청정 자연을 만끽하는 농촌 생활, 유기농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치즈학교, 미래직업을 앞서 경험해 보는 놀이공원 등 알차게 마련했다. 특히 4D애니메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만화박물관과 만화영화 더빙을 직접 해 보는 방송국 등은 이번에 새로 편성돼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체험학습과 방학특강에 대한 수강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2만원 선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두뇌계발과 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방학특강을 14개 동 자치회관에서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역사보드게임, 토털공예, 푸드아트, 수학원리를 이용하는 가베수업(미취학아동 대상)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체험학습과 방학특강에 대한 문의는 구청 자치안전과(2600-6160)와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자의적 금리 결정 명백한 실수” vs “수학 공식 따라 결정땐 재앙”

    [글로벌 인사이트] “자의적 금리 결정 명백한 실수” vs “수학 공식 따라 결정땐 재앙”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결정은 마치 소련 정치국의 소수 지도부가 빵의 가격을 결정하던 것과 같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랜드 폴 상원의원은 연준이 9년여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난 16일(현지시간) 연준이 계획경제체제의 소련처럼 자의적으로 금리를 결정한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폴 의원은 이날 연준의 금리 결정 방식을 소련의 빵값 결정 방식에 비유하면서 “소련은 결국 빵의 가격 결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붕괴됐다”며 “정부가 임금과 물가를 통제하는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연준에 돈의 가격(금리)을 결정하는 권한을 거리낌 없이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준에 대해 정치적이며 반시장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탄생 102년을 맞은 연준은 그 자체가 ‘달러 가치’라고 할 정도로 신용받는 기관이다. 연준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의 이런 비판은 연준의 독립성에 도전하려는 것이다. 보수적이고 자유지상주의적인 정치인과 경제학자들은 2008년 이전에 연준이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많은 사람이 빚을 내며 부동산을 매수했고, 결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융위기를 맞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금융위기 사태 이후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과도하게 돈을 찍어내는 양적 완화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2011년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재선시키기 위해 경제 거품을 조장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한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는 “재닛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을 미룬 이유는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연준에 대한 미국 보수파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19일 공화당은 의회의 연준 통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켰다. ‘연준 감독 개혁과 현대화 법안’(FORM Act)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연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감사, 정책감독의 강화를 골자로 한다. 법안은 기존에 연준 회계감사를 독립 기관인 연준 감찰국(OIG)이 진행하던 것을 의회 소속의 회계감사원(GAO)이 진행하도록 했다. 또 회계감사원이 연준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 및 집행도 감독하도록 규정했다. 이 법안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연준의 금리 결정 권한을 대폭 축소한 것이다. 법안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등의 경제 지수를 변수로 한 ‘수학 공식’을 만들어 이 공식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도록 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이 이 공식에서 벗어날 경우 연준 의장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공식을 따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이 밖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도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을 구제하는 데 활용됐던 연준의 긴급자금 지원 권한도 엄격히 제한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옐런 의장은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 법안은 통화정책 결정자들을 방해하고 FOMC의 독립성을 파괴하는 재앙”이라면서 “특히 법안에 규정된 ‘수학 공식’과 같은 단순한 규칙에 따라 금리가 결정됐다면 실업률은 지금보다 훨씬 높고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2%에 비해 턱없이 낮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도 연준의 금리 결정이 단순한 수학 공식에 의해 결정되거나 의회의 입김에 크게 흔들릴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전문 온라인매체 더스트리트는 “경제 상황과 조건은 매우 복잡하다”면서 “정책 결정에서 고려할 변수와 목표를 미리 결정해 단순화한다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들을 빠뜨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할 스콧 하버드대 법학 교수는 “의회의 통제를 강화하고 연준의 권한을 제한한다면 2008년과 같이 긴급한 금융위기가 닥쳤을 경우 연준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준이 독립성은 보장받아야 하지만 투명성 또한 확보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마크 레본트 미 의회 거시경제정책 전문위원은 이달 의회에 제출된 연구보고서에서 “연준에 대한 감독과 연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는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독을 강화할 경우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경제학자 대다수는 연준이 정치적 독립성이 보장될 때 더 나은 정책을 생산한다고 결론 내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연준의 정책 결정 과정 등 내부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개는 의회와 국민이 연준의 결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투명성의 강화는 연준이 특정 정파와 기업을 부적절하게 도와준다는 정실주의 논란을 불식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조기교육, 경쟁 그리고 적기교육

    “한글 공부하고 싶어요.” “잠이 안 와서 그러는 거지?” “아니야, 진짜 한글 공부하고 싶어서 그래요.” 밤 10시가 넘었지만 잠을 자지 않으려는 여섯 살 아들. 아빠는 그런 아들을 혼낼 수밖에 없습니다. “늦게 자면 키 안 큰다.” “한글 공부는 해가 떠 있을 때만 하는 거다.” 온갖 근거 없는 주장과 “이러면 아빠는 더이상 너랑 놀아 줄 수 없다”는 협박도 이어집니다. 아들은 결국 포기하고 잠자리로 들어갑니다. 제 마음이 편할 리 없습니다. 억지로 잠자리에 들어간 아들에게 늦게 자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또다시 장황한 설명을 이어 갑니다. 그러자 아들이 울먹이며 말합니다. “받아쓰기를 했는데, 다른 애들은 다 썼는데 나랑 친구 한 명만 못 썼어.” 10명이 넘는 어린이집 같은 반 아이들 중에서 자기와 한 친구만 한글을 못 써서 창피했다는 겁니다. 받아쓰기를 또 하면 계속 창피를 당할까 봐 갑자기 한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밤중에 나온 아들. 그것도 모른 채 호통만 친 무심한 아빠는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들은 몇 달 전만 해도 한글을 잘 몰랐습니다. 지금도 술술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법 글자들을 띄엄띄엄 읽는 편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저거는 ‘치과’야”, “저거는 ‘약국’이야”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곤 합니다. 그때마다 잊지 않고 호들갑을 떨어 주는 일은 아빠의 의무였습니다. “대단하다”, “한글 대장이네” “짱이다, 짱” 하면서 ‘엄지 척’을 해 줍니다. 그러면 아들은 거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곤 했지요. 한글 교육을 일부러 시키지 않았던 이유는 우리 부부의 교육철학이 적기 교육에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기의 교육’을 뜻하는 ‘조기교육’은 언제부터인가 ‘선행학습’의 다른 말이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반대의 의미로 ‘적기교육’이란 말이 쓰입니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맞는 적정한 때에 적절한 교육을 통해 아이를 바르게 키우자는 의미입니다. 독일, 핀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교육 선진국에서는 유치원에서 문자 교육을 시키지 않습니다. 문자 교육을 하더라도 아이에게 꼭 필요한 ‘화장실’, ‘노크’ 등 생활에 필요한 단어들만 가르칩니다. 이 당시엔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것보다 감수성을 길러 주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 스스로 한글을 익히도록 한 것도 이런 이유였습니다. 한글을 가르치기보다 감수성을 먼저 기르길, 스스로 원리를 생각해 한글을 깨우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경쟁’이란 벽에 부딪히자 금방 허물어졌습니다. 받아쓰기 경쟁에서 뒤처진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배움이 더 늦어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에 적기교육의 철학도 순식간에 흔들립니다. 다른 학부모들이 왜 그렇게 조기교육을 시키고 싶어 하는지도 이해가 됐습니다. 한국유아교육학회장을 지낸 이기숙 교수가 쓴 ‘적기교육’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몇 살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기대했다면 적기교육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수학 공식을 대입해 정답을 찾는 과정과 달리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결국 자녀의 배움의 적기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도 부모다.” 적기교육을 빙자한 방임교육은 아니었을까. 그래서 나는 오늘도 흔들린 것 아니었을까. 아빠는 오늘도 반성하고 아이에게 또다시 눈을 돌립니다. gjkim@seoul.co.kr
  • [교육 플러스]

    교육 기부 ‘공부합시다’ 시작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내년 7월까지 관내 학원의 교육 기부를 활용한 ‘공부합시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원하는 학원 프로그램 일부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청이 연결해 준다. 30개 보습학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 87명이 혜택을 받는다. 2015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서울디지털대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웹어워드코리아’에서 교육 부문 사이버대 분야와 모바일웹서비스 부문 교육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10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전면 개정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기기에 최적화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무료 제공 천재교육이 숙명여대 점역봉사단에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자료 13종을 무료 제공했다. 초등은 ‘셀파 해법국어’, ‘셀파 해법수학’, 중등은 ‘스쿨플러스 영어 교과서 구문독해’, ‘스쿨플러스 영어 교과서 문법’, 고등은 ‘셀파 해법수학 시리즈’ 등이다. 점자도서를 제작하려면 교재 내용을 담은 디지털 파일이 필요하지만 출판사가 저작권이나 자료 유출을 우려해 파일 제공을 꺼려 왔다. 이번 자료 제공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스마트 엠베스트’ 서비스 개시 엠베스트는 중학생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이러닝 학습을 지원하고자 개발한 ‘스마트엠베스트’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펜으로 스마트교재 속 아이콘 등을 터치하면 스마트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골라 듣고 학습한 내용과 연관된 문제를 쉽게 찾아 풀며 모르는 부분은 즉시 질문할 수 있다. 스마트펜과 스마트교재는 유료지만 스마트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숨길 것 없다” 정치의 새바람 약속한 사나이

    “숨길 것 없다” 정치의 새바람 약속한 사나이

    스페인 총선의 또 다른 돌풍 주역인 ‘시우다다노스’의 알베르트 리베라(36) 대표는 수영·수구 선수 출신 변호사로 일하다 정치에 투신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나선 정당 대표 중 최연소다. 카탈루냐주 분리독립에 반대해 2006년 중도 우파 성향이 탄생시킨 정당에서 그는 ‘젊음’과 ‘토론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16세에 카탈루냐 수영대회에서 우승한 뒤 수구 선수로 전향, 운동선수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는 로스쿨에 진학, 교내 토론대회 참가를 계기로 정치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2006년 27세 때 리베라는 카탈루냐 지방선거에서 올누드 포스터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고 당선됐다. ‘기성 정치권과 다르게 자신은 깨끗하고 숨길 것도 없다’는 이색 선거운동이었는데, 이후에도 연고주의와 선을 긋는 발언을 자주 하며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리베라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인하하는 정책을 옹호하며 새로운 정치를 희구하는 유권자 중 중도 우파 세력의 지지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부패한 국민당이 시장경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집권 우파인 국민당과 선을 그어 왔다. 총선 운동 기간 동안 리베라는 “집권 국민당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와 사회당은 변화를 나타내지 못한다. 그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통치하려고 한다”며 연정 가능성을 일축해 왔다. AP는 “기성정당들이 어떻게 연고주의를 작동시키는지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정당의 탄생과 성장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스페인 유권자의 인터뷰를 전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마케팅을 수학한 리베라가 좌파 신당인 ‘포데모스’와의 이념적 차별성보다 툭하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는 기성정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건 이 같은 유권자의 인식에 기반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원 스카이에듀 단과 학원, 개원 기념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 진행

    수원 스카이에듀 단과 학원, 개원 기념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 진행

    -스카이에듀 수원단과학원, 접근성 높은 분당선 수원시청역 5분거리 위치 입시전문교육 ‘스카이에듀’가 수원 스카이에듀 단과 학원 개원을 기념하며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1월 4일(월)에 개강하는 수원스카이에듀는 단과학원 개원을 기념하며 고등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1월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이번 수강료 환급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수원스카이에듀단과 학원 측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는 수원스카이에듀의 1월 단과 수업 등록 후, 지각이나 조퇴 없이 100%의 출석률을 달성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는 수원스카이에듀단과의 1월 수업을 등록하는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원스카이에듀단과 학원에서는 서울 대치동 교육특구를 장악한 스카이에듀 1타 국어 이근갑 선생님, 수학 차영진 선생님, 영어 조은정 선생님이 직접 강의를 하며, 스카이에듀 인강 선생님뿐만 아니라 검증된 유명학원의 오프라인 선생님의 사,과탐 단과 수업도 제공한다. 또 매년 2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명문대에 합격한 전략을 가진 기존의 클라비스 수학교실을 ‘수학집중반’으로 변경해 운영하며, 정기적인 입시설명회와 1대1 입시상담도 진행해 수험생들에게 시기에 알맞은 영역별 학습법과 입시 전략도 제공할 방침이다. 수원스카이에듀단과 학원의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와 1월 단과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 스카이에듀 단과 페이지 또는 수원스카이에듀 전화문의(031-235-3000)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접근성이 매우 좋은 분당선 수원시청역 5분 거리에 수원스카이에듀단과 학원을 개원했다”며 “스카이에듀의 수원단과학원 개원을 기념해 수강료 100%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수험생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공부도 하고 수강료도 환급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에듀는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등 쟁쟁한 입시교육 업계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 인프라의 안정적 구축으로 전국 중,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준 높은 사이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201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온라인 교육 입시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고등입시 교육 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고] 미래와 통일을 대비한 역사교육 개혁/이영 교육부 차관

    [기고] 미래와 통일을 대비한 역사교육 개혁/이영 교육부 차관

    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됐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발행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역사’와 ‘역사 교육’에 대해 무겁게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검정·인정제로 발행됐던 역사 교과서를 개선한 후 이제는 ‘역사 교과서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들의 큰 관심사인 만큼 집필 관계자들의 막중한 책임감이 더욱 요구된다. 1년이라는 시간 안에 전문가들이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집필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지금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것이다. 그러기에 앞서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을 보다 명확히 해 역사 교과서에 대한 신뢰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역사 왜곡과 친일(親日) 미화(美化)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도 “역사 왜곡이나 미화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역사 교과서 최종 검토본이 2016년 11월 말 모든 국민 앞에 공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 정서적·지적 수준에 부합하고 기대에 걸맞은 당당하고 떳떳하고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발행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올바른 역사 교과서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교실 안의 수업을 바꾸는 것이다. 교과서를 바꾼다고 교육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며 상호 토론할 수 있는 체제와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다. 미래 세대가 헌법 정신에 기반을 둔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폭넓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교실 수업을 바꾸고, 역사 교육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 교육 교원 연수와 교과연구회 활동의 확대·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역사 교육의 원천이 되는 ‘역사학’에 대한 연구 지원도 넓혀 나갈 것이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역사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스토리텔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협동학습, 역할극 수업 등 학생 중심 수업이 확대되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역사 동아리 활동이 늘어나고 역사탐방 체험도 활성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인 수능 부담에 대해서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올바른 역사 교과서 한 권으로 수능 과목을 준비하기 때문에 기존 8종의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했던 것보다는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평가 방식 또한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학생은 누구나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자신을 알려거든 바른 역사를 세워야 한다”며 일제강점기에도 우리 민족의 역사 인식을 강조했다. 이런 분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현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보는 희망’을 찾아야 할 것이다.
  • NASA 우주비행사 공채…연봉과 자격조건은?

    NASA 우주비행사 공채…연봉과 자격조건은?

    "우주비행사 되고 싶은 분 지원하세요" 미 항공우주국(NASA)이 향후 화성 등 우주탐사에 나설 우주비행사 공개채용에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NASA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자격조건을 공개하고 내년 2월 18일까지 우주비행사 후보(Astronaut Candidate)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공지했다.우주를 탐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될 NASA 우주비행사의 자격은 까다롭다. 먼저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미국 시민만 지원 가능하며 전공분야는 공학, 생물학, 물리학, 컴퓨터 사이언스, 수학 등이며 석박사 출신은 NASA에서도 우대한다.또한 최소 3년 간 관련 분야에서 일한 경력 또한 파일럿 지원자의 경우 최소 1000시간 이상 기장으로서의 비행 경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NASA에서 실시하는 장거리 우주비행에 필요한 신체 테스트는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그렇다면 최종 합격한 우주비행사 후보들의 근무조건과 연봉은 얼마나 될까? NASA는 우주비행사 후보 자리는 풀타임 정규직으로 연봉 6만~14만 4566달러(약 7000~1억 7000만원), 근무지는 텍사스 휴스턴이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NASA 존슨우주센터 관계자 브라이언 켈리는 “다양한 경력과 개성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바란다"면서 "최고의 우주비행사로 키워 내 장차 국제우주정거장(ISS)과 화성 탐사 등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우주탐사에 나서는 비행사를 자체적으로 육성해 근무시키고 있다. 2000년에는 그 수가 149명에 이르렀으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현재 그 숫자는 47명으로 줄었다. 2년 전에도 역시 우주비행사 공채에 나선 NASA는 총 60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8명을 선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韓, 연구 투자 세계 5위, 논문 발표 세계 12위… ‘질보다 양’

    韓, 연구 투자 세계 5위, 논문 발표 세계 12위… ‘질보다 양’

    스위스 로잔의 국제경영개발원(IMD)은 매년 세계경쟁력연감을 펴내 부문별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4년 연감에서 한국은 60개 조사대상국 중 과학경쟁력은 6위, 기술경쟁력은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에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R&D 투자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논문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미래창조과학부의 ‘과학기술논문(SCI) 분석 결과’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정부를 비롯해 전체 R&D 투자가 확대되면서 국내 연구자의 SCI 논문 숫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점유율 3.64%… ‘1위’ 美의 7분의1에 불과 2013년 기준 논문 발표 건수와 점유율로 한국은 전 세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논문의 점유율은 3.64%로 전 세계 논문 점유율이 가장 높은 미국(27.01%)의 7분의1에 불과하다. 15.64%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해도 4분의1 수준이다. 연구 분야별 논문 수를 보면 22개 표준 분야 중 세계 10위권에 드는 분야는 10개 분야에 불과하다. 재료과학이 3위, 공학이 4위, 컴퓨터과학이 5위, 화학과 약리학 분야가 8위 수준의 논문 수를 기록했다. 기초과학 분야 중 하나인 물리학은 10위, 수학은 11위 수준의 논문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자 인용 순위 15위… 우수한 것 적다는 의미 다른 연구자가 해당 논문을 얼마나 인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피인용수 상위 1% 논문의 숫자는 2004년 149편에서 2013년 451편으로 늘어났지만 순위에서는 15위에 머물고 있다. 다른 연구자에게 인용될 만큼 우수한 논문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다. 국내에서 나오는 논문의 10편 중 7편은 대학에서 나오고 있으며 10편 중 1편 정도가 기업이나 민간연구기관에서 나오고 있다. 이렇듯 과학논문이 주로 대학에서 나오다 보니 대학이 가장 많은 서울이 가장 많은 논문을 내는 지역이고 경기도와 대전, 부산, 경북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논문의 양적 성과에 비해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이유는 정부는 물론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평가 기준이 지나치게 정량적 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숫자에 집착하는 양적 평가지표 없애는 과감한 정책 필요”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18일 “1970년대부터 정부나 대학의 모든 연구평가 지표가 양적 성장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질적인 부분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매년 10월만 되면 기초과학 수준이 이웃 일본보다 떨어진다고 아우성인데 지금처럼 연구자에게 논문 숫자로 평가하는 시스템에서는 질적 수준이 절대 높아질 수 없는 만큼 현재 논문 숫자에 집착하는 양적 평가지표를 없애버리는 과감한 과학기술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R&D 투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래부 역시 이런 학계의 지적에 동의하고 정성적 평가에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SCI 논문의 양적 증가에 비해 질적 수준은 그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SCI 논문 숫자 중심 평가 폐지와 정성적 평가 강화 등 평가체계 개선을 통해 질적 성과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자가 과학책 왜 봐” 사회적 편견과 장벽 女 과학자 드문 이유

    “여자가 과학책 왜 봐” 사회적 편견과 장벽 女 과학자 드문 이유

    평행 우주 속의 소녀/아일린 폴락 지음/한국여성과총 옮김/이새/448쪽/1만 8000원 과학계에서 빚어진 코미디 같은 일화 하나. 그것도 미국의 자존심이라 할 하버드대에서 벌어진 일이다. 1877년, 이 대학 천문대 소장이었던 피커링은 별을 관측하는 일에 난데없이 자신의 집 가사도우미를 투입한다. 남성 조수들이 하찮은 단순 작업이라며 빈둥거리기만 하자 농반진반 “차라리 ‘가정부’(maid)를 쓰는 게 낫겠다”며 힐난하다가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당시 과학계는 이 가사도우미가 포함된 단순노동 여성 그룹을 ‘피커링이 거느린 하렘’(harem·무슬림의 아내들)이라며 비하하고 조롱했다. 한데 이 ‘하렘들’이 일을 낸다. 1만개가 넘는 항성의 스펙트럼을 분석해 ‘헨리 드레이퍼 목록’을 선보인 것이다. 이는 현대 천문학에서 항성 관측과 분광 천문학의 기초를 닦은 획기적 업적으로 꼽힌다. 과학자 축에도 못 끼던 여성들이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예는 적지 않다. 그런데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은 여전히 소수자다. 새 책 ‘평행우주 속의 소녀’가 주목하는 것도 이 지점이다. 여성 과학도들이 왜 사라졌는지, 이공계 분야에서 여성들이 겪는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제도적 장벽들은 또 무엇인지 등을 파헤쳐 보겠다는 거다. 저자가 꼽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회적 인식의 벽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태생적으로 과학적 자질이 부족하고, 과학을 잘하는 여성은 남성들의 인기를 얻지 못한다는 편견이 여성을 과학에서 도망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는 저자의 어린 시절에서도 잘 드러난다. 저자의 꿈은 물리학자였다. 과학소설을 좋아했던 그가 유명 과학소설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책을 사려 하자 책방 주인이 “이 책은 남자아이 책”이라며 여자아이는 뒤쪽의 연애소설을 사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예일대 물리학과 4년 내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론 물리학자의 꿈을 포기하고 작가로 전직한 이력도 있다. 저자의 현재 직함도 미시간대 ‘창작 예술학 석사 프로그램’ 교수다. 저자는 여학생들이 환경적 요인 때문에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남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멋진 여성 과학자의 이미지를 자주 보여 주고, 수학이나 과학은 인기 없는 괴짜나 하는 것이라는 반지성적 사고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여성의 과학계 진출을 막는 장애물인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에도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방학 공부해법 구청가서 찾고

    겨울철을 맞아 양천구가 평생학습관과 행복학습관, 도서관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을 풍성하게 하는 공부를 아이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가 이번에 마련한 방학특강은 9개 동 11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학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장과 청소년 문화센터, 주민센터 등이다. 4주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공예품 만들기 ▲미술·과학·수학 체험놀이 ▲노래로 배우는 세계여행 ▲창의공작소 보드게임 ▲심쿵 통기타 여행 등이다. 구 관계자는 “공부는 학교와 학원에서 많이 하는 만큼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예술·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사는 마을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맡는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study.yang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 재료비는 별도이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은 무료다. 5개 구립도서관이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갈산도서관은 예비초등생을 위한 ‘학교 종이 땡땡땡’과 인문학으로 접하는 독서체험 ‘도서관 놀이학교’가 눈길을 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겨울 夜(야)~놀자!’는 작가와 함께 밤을 새우며 이야기할 기회도 제공한다. 음악 특화 도서관인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에선 매월 마지막 주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들려주는 ‘신디도서관의 라디오’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나들이’를 준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대체 별의 물질을 어떻게 알아냈을까?-답은 별빛에 있다

    [이광식의 천문학+]대체 별의 물질을 어떻게 알아냈을까?-답은 별빛에 있다

    빛은 낮을 축복하고 어둠은 밤을 성스럽게 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루이 암스트롱('what a wonderful world') ​뉴턴의 물리학이 등장한 후 사람들은 지상의 물리학이 천상의 세계에도 그대로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태양과 천체들은 지구 물질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더 이상 효력을 가질 수가 없었다. 천문학자들은 태양의 크기와 거리를 측량했고, 만유인력 방정식으로 그 질량을 알아냈다. 자그마치 지구 질량의 130만 배였다. 여기서 당연한 의문이 제기된다. 태양을 이루고 있는 물질은 무엇인가? 무엇이 저렇게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가? 만유인력의 법칙이 우주의 모든 천체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손 치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들이 모두 똑같은 기본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증명은 되지 않는 것이다. ​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 듯이 보였다. 직접 그 천체의 일부를 채취해와서 화학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1835년, 프랑스의 실증주의 철학자 콩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밝혀진 모든 것을 가지고 풀려고 해도 결코 해명할 수 없는 수수께끼가 있다. 그것은 별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하는 문제이다.” ​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 철학자는 좀 신중하지 못했다. ‘절대 불가능하다’란 말은 참 위험한 말이다. 콩트가 죽은 지 2년 만인 1859년, 하이델베르크 대학 물리학자 키르히호프가 태양광 스펙트럼 연구를 통해, 태양이 나트륨, 마그네슘, 철, 칼슘, 동, 아연과 같은 매우 평범한 원소들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간이 ‘빛’의 연구를 통해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곳의 물체까지도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알아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라운호퍼, “그는 별을 가까이했다!” 키르히호프의 스펙트럼을 얘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어느 불우한 유리 연마공의 라이프 스토리에 잠시 귀 기울여보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 무학의 유리 연마공이 이미 한 세대 전에 키르히호프의 길을 닦아놓았기 때문이다. 그가 요제프 프라운호퍼(1787~1826)다. 유리공장에서 일하면서 광학과 수학을 독학으로 공부하여 망원경 제작자가 된 프라운호퍼는 스펙트럼의 색들이 유리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굴절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망원경 앞에 프리즘을 달았다. 역사상 최초의 분광기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 실험에서 프라운호퍼는 그의 이름을 불멸의 것으로 만든 놀라운 검은 띠들을 발견했다. 빛의 성질에서 유래한 '프라운호퍼 선'을 발견한 것이다. ​ 그는 태양 이외의 천체에 대해서도 스펙트럼 조사를 했다. 달과 금성, 화성을 분광기에 넣었을 때도 똑같은 선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망원경을 항성으로 겨누었을 때는 상황이 달랐다. 별마다 각기 특유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이다. ​ 그는 햇빛 스펙트럼의 세밀한 조사를 통해 모두 324개의 검은 선을 발견했는데, 이 선들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끝내 알 수 없었지만, 이것이야말로 저 천상의 세계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밝혀낼 수 있는 열쇠로서, 19세기 천문학상 최대의 발견이었던 것이다. 프라운호퍼의 암선이 뜻하는 것은 그로부터 한 세대 뒤 키르히호프에 의해 완벽하게 해독되었다. 불운한 사나이 프라운호퍼는 오래 살지 못했다. 불우한 환경 탓에 어렸을 때부터 유리공장에서 혹사당한 바람에 유리가루로 인한 진폐증으로 일찍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겨우 39살이었다. 그러나 그는 프라운호퍼 선으로 우주를 인류 앞에 활짝 열어젖힌 천문학사의 거인이었다. ​ 프라운호퍼는 뮌헨 시내 라이헨바흐의 묘 옆에 묻혔다. 그의 묘비에는 “그는 별을 가까이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태양을 해부한 사나이​ ‘별의 물질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정한 콩트의 말을 보기 좋게 뒤집은 키르히호프는 칸트가 태어난 지 꼭 백년 만인 1824년 칸트의 고향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쾨니히스베르크 알베르투스 대학에서 전기회로를 연구하고, 졸업 후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로 갔다. ​ 거기서 키르히호프는 분젠과 함께 여러 가지 원소의 스펙트럼 속에서 나타나는 프라운호퍼 선의 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유황이나 마그네슘 등의 원소를 묻힌 백금막대를 분젠 버너 불꽃 속에 넣을 때 생기는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키르히호프는 각각의 원소는 고유의 프라운호퍼 선을 갖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말하자면 원소의 지문을 밝혀낸 셈이었다. ​ 이어서 그에게 영광의 순간이 찾아왔다. 나트륨 증기가 내보내는 빛을 분광기를 통하게 하니, 그 스펙트럼 안에 두 개의 밝은 선이 나타났다. 프라운호퍼가 제작한 지도와 대조해보니 그 선들이 D1, D2의 장소와 일치했다. 프라운호퍼가 나트륨 화합물을 태웠을 때 발견한 두 개의 밝은 선에 붙여놓은 기호들이었다. ​ 여기서 키르히호프는 그의 선배보다 한걸음 더 나갔다. 나트륨 불꽃을 통하여 태양빛을 분광기에 넣었더니 스펙트럼 안의 밝은 선이 있었던 장소가 어두운 D선으로 바뀌는 게 아닌가! 이는 어떤 특정한 파장의 빛이 나트륨 가스에 흡수되어 버렸음을 뜻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D선은 태양 주위에 나트륨 가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 그는 “해냈다!”고 외쳤다. 이것이 바로 반세기 전 프라운호퍼가 그토록 알고 싶어한 수수께끼였던 것이다. 별의 수수께끼는 모두 별빛 속에 답이 있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주팽창이라든가 우주의 진화 같은 것들도 모두 별빛이 가르쳐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별빛이 없었다면 천문학은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를 포함해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것도 태양이라는 별빛 아닌가. ​ 키르히호프는 다음 과제로, 태양광 스펙트럼에서 보이는 검은 선들이 어떤 원소들의 것인가를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철, 칼슘, 동, 아연 같은 원소들을 찾아냈다. ​ 콩트가 죽은 후 2년 뒤인 1859년, 그는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로써 키르히호프는 태양을 최초로 해부한 사람이 되었고, 항성물리학의 기초를 놓은 과학자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태양이 무엇을 태워 저처럼 막대한 에너지를 분출하는지, 그 에너지 원이 밝혀지기까지는 아직 한 세기를 더 기다려야 했다. ​ 키르히호프는 2년 뒤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새 원소 루비듐과 세슘을 발견하는 등, 천문학과 물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전기회로와 열역학 분야에 서로 다른 두 개의 키르히호프 법칙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여담이지만, 키르히호프가 이용하는 은행의 지점장이 자기 고객이 태양에 존재하는 원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한마디 내뱉었다고 한다. “태양에 아무리 금이 많다 하더라도 지구에 갖고 오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훗날 키르히호프가 분광학 연구업적으로 대영제국으로부터 메달과 파운드 금화를 상금으로 받게 되자 그것을 지점장에게 건네며 말했다. “옜소. 태양에서 가져온 금이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폐교 앞두고 멘토가 왔다… 6년도 안 돼 기적도 왔다

    폐교 앞두고 멘토가 왔다… 6년도 안 돼 기적도 왔다

    지난 9월 열린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의 농산물 유통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한 고3 학생 송민우(18)군은 미래의 꿈이 분명하다. 중국 음식 요리사가 되는 것이다. 내년이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그는 이미 한 디저트 식당에서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어른들은 송군에게 “미래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언제나 자신감으로 차 있다”고 칭찬한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탓에 늘 무기력하고 어두운 아이로 통했던 송군이다. 스스로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공부하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더 공부를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진 것은 덕양중 2학년 때인 2011년 ‘씨드스쿨’을 만나고부터다. 그의 멘토였던 김형호(29·당시 연세대 재학 중)씨와 함께 미래의 꿈을 정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았다. 한때 공부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던 송군은 2013년 고양고 식품생활과학과에 입학했다. 송군은 16일 “지금도 가끔 멘토형과 안부를 주고받는다”며 “멘토형과 함께 음식점 서너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이 음식점이 왜 잘되는지 곰곰이 분석한 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떠나가는 학교’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신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덕양중학교의 성공이 교육계 안팎에 화제가 되고 있다. 1969년 세워진 이 학교는 2008년까지만 해도 문제학교, 기피학교로 통했다. 주변 일대가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제한구역 등에 묶이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않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만 남아 분위기가 어두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09년 교육 비정부기구(NGO)인 대한민국 교육봉사단이 운영하는 씨드스쿨을 도입하면서 찾아오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했다. 씨드스쿨이란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학생 멘토·멘티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2009년 덕양중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과 경기 지역 중학교 1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학생 참가자가 삶에 대한 의욕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싶은지 역할놀이를 하며 자신의 미래 명함을 제작하기도 하고,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만나도록 멘토가 주선을 하기도 한다. 1년 교육과정으로 1주일에 한 번씩 정기모임이 열린다. 덕양중은 21명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2학년 학생 73명이 대부분 지원해 경쟁률은 2대1 수준으로 인기가 높다. 선정은 공평하게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덕양중의 놀랄 만한 변신은 각종 수치로 증명된다. 우선 학생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학생 정원이 150명이 채 안 돼 폐교 위기에 몰렸던 학교였지만 씨드스쿨에 대한 긍정적인 소문이 퍼지면서 학부모들이 화전동으로 이사를 오기 시작했다. 2009년 146명이던 덕양중 재학생 수는 올해 191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도 2009년에는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자가 12.3%나 됐지만 지난해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국어 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2009년 31.6%에서 지난해 93.8%로 3배가 됐다. 같은 기간 수학 과목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31.6%에서 2.1%로,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22.8%에서 62.6%로 각각 개선됐다. 덕양중에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 것은 2009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덕도 크다. 그러나 학교 측은 씨드스쿨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효과가 극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준원 덕양중 교장은 “씨드스쿨은 학교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운영되고 있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일부지만 자존감 향상 효과는 모든 학생이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영화 多樂房] ‘라스트 탱고’

    [영화 多樂房] ‘라스트 탱고’

    빔 벤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다큐멘터리의 개념을 뛰어넘는다.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1999)과 ‘피나 3D’(2011)가 공히 성취해 낸 것은 다큐멘터리의 스펙트럼을 넓힘으로써 이 장르가 전달할 수 있는 감정의 진폭을 확장시켰다는 점이다. 벤더스가 제작을 맡은 ‘라스트 탱고’는 비록 연출작들만큼의 과감함은 덜하지만, 그의 다큐들에서 봐 왔던 솔직함과 상상력이 그대로 담겨 있다. ‘어 트릭 오브 더 라이트’(1995) 스태프로 시작해 약 20년간 벤더스와 함께 작업하면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성장한 게르만 크랄은 영화 내내 탱고의 강렬함과 우아함을 전달하며 가슴을 뜨겁게 한다. 마리아 니브 리고, 후안 카를로스 코페스는 탱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커플로 기억되는 댄서들이다. ‘라스트 탱고’는 50년간 계속되었던 두 사람의 춤사위와 굴곡진 인생을 함께 반추해 나간다. 삶이 춤이었고, 곧 사랑이었던 젊은 시절부터 부침을 계속했던 관계 속에 춤으로 애증을 표현했던 나날들까지, 가감 없는 그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스크린을 수놓는다. 부부로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성격 차를 극복하기 어려웠지만, 완벽한 파트너로서의 운명까지 거부할 수는 없었던 두 사람은 반 세기 동안 함께 탱고의 역사를 써내려가며 그대로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다. 오래된 영상 자료들을 통해 만나는 그들의 앙상블은 다른 커플들이 감히 흉내 내기 어려운 경지에 도달해 있다. 매끈한 몸매와 우아한 얼굴을 가진 마리아는 까다로운 리듬도 경쾌한 스텝으로 소화해 내고, 중후한 멋을 가진 후안은 완벽한 타이밍으로 그녀를 리드해 간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합을 맞춰 움직이는 두 사람의 춤은 불변의 수학 공식이나 엄격하게 연주한 바흐의 음악을 떠올리게 한다. 후미진 클럽에서나 추던 탱고를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켰다는 그들의 명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라스트 탱고’는 형식적으로도 신선하고 흥미로운 작품이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 댄서들이 직접 인터뷰어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두 선배의 만남과 이별을 탱고로 재연하는 등 뮤지컬 영화와 다큐를 혼합한 독특한 양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졌던 당시를 극화한 춤은 매우 인상적이다. 댄서들은 갈등의 불꽃을 격렬하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로 표현해 내는데, 마리아와 후안의 실제 이야기가 녹아 있다는 점에서 리얼리티가 강하게 느껴진다. 루이스 보르다, 리디아 보르다 남매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OST는 댄서들의 동작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러닝 타임 내내 귀를 즐겁게 한다. 화려하지만 결코 과시하지 않는 탱고의 매력을 이들의 음악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위대한 탱고 커플에 대한 오마주를 넘어 예술과 예술가들을 사랑하는 모든 후세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불어넣을 다큐멘터리다. 31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인사] 행정자치부, 특허청, 과학기술인공제회, 광주문화재단, 대구교대, 미래에셋생명, 에너지경제연구원, 평화방송·평화신문

    ■행정자치부 ◇ 실국장급 전보 ▲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일재 ▲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심보균 ▲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기수 ◇ 과장급 전보 ▲ 성과관리과장 서기관 장헌범■특허청 ◇ 과장급 승진 ▲ 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기현 ◇ 과장급 임용 ▲ 디자인심사과장 서홍석■과학기술인공제회 ◇ 실장급 전보 ▲ 경영기획본부 전략기획실 실장 김형철 ▲ 경영기획본부 경영지원실 실장 김윤기 ▲ 자산운용본부 투자전략실 실장 정금만 ▲ 자산운용본부 기업금융실 실장 황치연 ▲ 감사실 실장 홍순조■광주문화재단 ◇ 실·관장급 ▲ 문화사업실장 김홍석 ▲ 빛고을시민문화관장 박강배 ◇ 팀장급 ▲ 기획홍보팀장 강현미 ▲ 정책연구팀장 정혜영 ▲ 시민문화관광팀장 곽규호 ▲ 문화예술지원팀장 김지원 ▲ 전통문화관 팀장 송진영 ■대구교대 ▲ 교육대학원장 김중욱 ▲ 교무처장 최석민 ▲ 학생처장 이종목 ▲ 기획처장 겸 다문화교육원장 배상식 ▲ 도서관장 겸 교육박물관장 겸 언어교육원장 황미향 ▲ 교육정보원장 겸 교수학습지원단장 유인환 ▲ 생활관장 김유정 ▲ 신문방송사주간 박창균 ▲ 교육연수원장 겸 평생교육원장 권택환 ▲ 영재교육원장 배영권■에너지경제연구원 ◇ 전보 ▲ 에너지정보통계센터소장 선임연구위원 김수일 ▲ 연구기획본부장 선임연구위원 김현제 ▲ 사무국장 책임행정원 김강 ▲ 전력정책연구실장 선임연구위원 김남일 ▲ 집단에너지연구실장 〃 박정순 ▲ 기후변화연구실장 연구위원 심성희 ▲ 에너지수요관리연구실장 〃 이유수 ▲ 신재생에너지연구실장 〃 이철용 ▲ 에너지수급연구실장 〃 김철현 ▲ 해외정보분석실장 선임연구위원 양의석 ▲ 예산기획팀장 책임행정원 이상철 ▲ 대외협력홍보팀장 연구위원 정규재 ▲ 감사실장 책임행정원 정원용■평화방송·평화신문 ▲ 보도총국 국장 이상도■미래에셋생명 ◇ 전무 전보 ▲ Retail영업부문대표 설경석 ▲ 방카슈랑스영업1부문대표 나병윤 ◇ 상무 전보 ▲ 방카슈랑스영업2부문대표 김영빈 ▲ 디지털비즈니스부문장 백성식 ▲ 경영혁신부문장 곽운석 ▲ 연금마케팅1본부장 조성환 ▲ TFC영업본부장 강창규 ▲ 삼성역고객행복센터장 김기식 ◇ 상무보 전보 ▲ 충청고객행복센터장 윤진권 ▲ 강서고객행복센터장 이상도 ▲ 경인고객행복센터장 차상택 ▲ 고객서비스본부장 이태연 ▲ 연금마케팅5본부장 이호 ◇ 이사 전보 ▲ 컴플라이언스본부장 박준우 ▲ 강동고객행복센터장 김창회 ▲ FC지원본부장 김종흠 ▲ 방카슈랑스영업2본부장 권성호 ◇ 부장 전보 ▲ WM육성본부장 차승렬 ▲ 연금서비스본부장 정영주 ▲ 경영혁신본부장 양병천 ▲ 상품개발본부장 오은상 ▲ 계약서비스본부장 여운규
  • [현장 행정] 한복 입은 스무살, 책임감을 배우다

    [현장 행정] 한복 입은 스무살, 책임감을 배우다

    “댕기 머리가 예쁘게 돼서 기분이 좋네요. 성년례를 치렀으니 좀 더 성실하게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김나연 창문여고 3년)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성년을 맞이했으니 이제 애처럼 굴지 않으려 합니다.”(강은구 미양고 3년) 15일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뒤 ‘말년 병장’처럼 시간을 보내는 고등학교 3학년 남녀 학생 38명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단정하게 앉았다. 올해 두 번째로 전통문화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치르는 성년례에는 1997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참석했다. 성년례 참여자는 교장에게 추천받았는데 “수능을 잘 봤다”며 다들 성적에 만족스러운 태도였다. 강북구는 자칫 들뜨기 쉬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성년의 책임과 의미를 깨닫게 해 주고자 지난해부터 한국전례연구원 예절시연단의 도움으로 성년례를 재현하고 있다. 성년례는 고려시대에 시작돼 1895년 단발령과 함께 사라진 의식이다. 남자는 상투를 틀고 여자는 쪽을 쪘다. 단순히 머리 모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라는 책임의식을 일깨우는 예식이다. 특히 남자는 자를, 여자는 당호를 내려받아 이름에도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은 “성년례는 손과 발은 자유를 얻지만 어깨에는 책임이라는 무한한 짐을 지는 날”이라며 “인생의 책임이라는 무게를 못 느끼면 나이는 들어도 성장은 멈춘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는다”며 성년례의 문을 열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아버지께서 막걸리를 따라 주시며 모든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셨다”며 “이제 투표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됐으니 넓은 세상을 향해 큰 꿈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년례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를 했던 전통 성년례를 재현한 것이다. 남성의 머리는 망건을 씌워 상투를 틀고, 여성의 머리는 쪽을 찌는 의식도 이어졌다. 이어 남성은 관, 심의, 띠, 신을 착용하고 여성은 녹의홍상에 비녀를 꽂는 평상복을 입는 시가례가 있었다. 남성은 갓, 여성은 당의인 외출복을 입는 재가례가 이어졌다. 남성은 도포, 여성은 활옷에 족두리인 예복을 입는 삼가례까지 행해졌다. 예복을 입은 성년자들은 제관이 덕담을 하자 “일생 동안 명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술을 마셨다. 마지막으로 자와 당호를 내려받는 자관자례도 했다. 전통 성년례에 이어 선서하고 술을 마신 뒤 함께 절을 하는 현대 성년례를 끝으로 의식이 마무리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NASA 우주비행사 공채 시작…연봉과 자격조건은?

    NASA 우주비행사 공채 시작…연봉과 자격조건은?

    "우주비행사 되고 싶은 분 지원하세요" 미 항공우주국(NASA)이 향후 화성 등 우주탐사에 나설 우주비행사 공개채용에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NASA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자격조건을 공개하고 내년 2월 18일까지 우주비행사 후보(Astronaut Candidate)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공지했다.우주를 탐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될 NASA 우주비행사의 자격은 까다롭다. 먼저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미국 시민만 지원 가능하며 전공분야는 공학, 생물학, 물리학, 컴퓨터 사이언스, 수학 등이며 석박사 출신은 NASA에서도 우대한다.또한 최소 3년 간 관련 분야에서 일한 경력 또한 파일럿 지원자의 경우 최소 1000시간 이상 기장으로서의 비행 경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NASA에서 실시하는 장거리 우주비행에 필요한 신체 테스트는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그렇다면 최종 합격한 우주비행사 후보들의 근무조건과 연봉은 얼마나 될까? NASA는 우주비행사 후보 자리는 풀타임 정규직으로 연봉 6만~14만 4566달러(약 7000~1억 7000만원), 근무지는 텍사스 휴스턴이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NASA 존슨우주센터 관계자 브라이언 켈리는 “다양한 경력과 개성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바란다"면서 "최고의 우주비행사로 키워 내 장차 국제우주정거장(ISS)과 화성 탐사 등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우주탐사에 나서는 비행사를 자체적으로 육성해 근무시키고 있다. 2000년에는 그 수가 149명에 이르렀으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현재 그 숫자는 47명으로 줄었다. 2년 전에도 역시 우주비행사 공채에 나선 NASA는 총 60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8명을 선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6 대입 정시 특집] 맞·춤·정·시

    [2016 대입 정시 특집] 맞·춤·정·시

    197개 대학이 오는 24일부터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시작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올해 전체 대입 모집인원의 32.5%인 11만 6162명을 선발한다. 138개 대학이 가군에서 4만 3188명, 140개 대학이 나군에서 4만 5450명을 뽑는다. 122개 대학은 다군에서 2만 7524명을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일부 정시로 이월돼 정시모집 최종 선발인원은 다소 늘어나게 된다. 원서접수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24~30일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실시한다. 인터넷 접수만 하는 대학이 143개교다. 그 밖에는 인터넷과 창구접수를 병행하거나 창구접수만 한다. 인터넷 접수와 창구접수 대학의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은 가군 대학이 내년 1월 2~11일, 나군 대학은 내년 1월 12~19일, 다군 대학은 내년 1월 20~27일 실시한다. 합격자 최초 등록 기간은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다. 내년 2월 17일까지는 미등록 충원을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모두 191개교가 수능을 반영한다. 100% 반영하는 대학이 절반가량인 96개교에 이른다. 80% 이상 반영대학이 55개교, 60% 이상 26개교, 50% 이상 6개교다. 40% 이상은 5개교, 30% 이상은 3개교다(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 다만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 실기고사를 병행한다. 수험생은 같은 군의 대학에 복수지원할 수 없다. 같은 대학에 지원하더라도 군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합격자(최초 합격자와 충원 합격자 포함)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을 금지한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하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추가모집 기간 전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면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은 금지된다. 대학별 입학전형을 마친 뒤 복수지원 위반 사실이 전산으로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다만 산업대학과 교육대학, 전문대학과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전문대학 포함), 폴리텍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각종학교 간에는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달 1일부터 일제히 201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 사이버대는 내년 2월까지 2016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별로 모집 기간과 전형이 다를 수 있다. 지원하려는 사이버대 홈페이지를 방문해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6 대입 정시 특집] 숭실대학교, 인문·경상·자연Ⅱ계열 교차지원 가능

    [2016 대입 정시 특집] 숭실대학교, 인문·경상·자연Ⅱ계열 교차지원 가능

    숭실대는 가·나·다군에서 1235명을 선발한다. 수능시험의 국어·수학·영어는 표준점수로,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로 환산해 적용한다. 모집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이 다르다. 가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은 국어 B형 35%, 영어 35%, 수학 A형 15%, 탐구영역 15%를, 경상계열은 수학 B형 35%, 영어 25%, 과학탐구영역 25%, 국어 A형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Ⅰ의 반영 비율은 수학 B형 35%, 영어 25%, 과학탐구영역 25%, 국어 A형 15%다. 자연계열Ⅰ을 제외하고 인문계열, 경상계열, 자연계열Ⅱ는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단위별 학생부 교과 반영 비율을 보면 인문계열은 국어 35%, 영어 35%, 수학 15%, 사회 15%다. 경상계열은 수학 35%, 영어 35%, 국어 15%, 사회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35%, 영어 25%, 국어 15%, 과학 25%다. 올해 예술창작학부 전형 중 나군 영화예술 전공에서는 수능 70%, 실기 30%를 반영한다. 다군 문예창작 전공의 반영 비율은 수능 95%, 실기 5%다. 둘 다 국어 A형 또는 B형(50%), 영어(50%)의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국어 B형에는 취득한 표준점수의 7%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일반전형 외에도 농어촌도서벽지 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지원하는 정원 외 전형으로 106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다.
  • [2016 대입 정시 특집] 동덕여자대학교, 인문계열 국어B·수학A 지정… 가산점 부가

    [2016 대입 정시 특집] 동덕여자대학교, 인문계열 국어B·수학A 지정… 가산점 부가

    동덕여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나·다군으로 정원 내 888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여부에 따라 이월하는 인원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 단원고교 특별전형은 나군과 다군으로 분리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성적 30%와 수능 70%로 선발한다. 다군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다군 일반전형 예체능계열 디자인학과 반영 비율은 실기 40%에서 50%로 높아졌다. 학생부는 20%에서 10%로 변경됐다.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은 소신 지원을 하면 효과적이다.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은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한다. 다만 인문계열은 국어 B형과 수학 A형을 지정해 반영한다. 영역에 따라 6~20%의 가산점을 부가하므로 이를 참고하는 게 좋다. 수능에서 언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이상) 전 영역에서 백분위 1% 이내인 학생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DDLP 동덕리더십장학’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장학 A유형 선발자에게는 매월 도서비 100만원, 재학 중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어학연수 시 1000만원 이내 모든 경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동덕여대 석사·박사·석박사통합 과정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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