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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 특집] 성균관대, 2학년 진학 때 전공 선택하는 대계열 모집

    [정시 특집] 성균관대, 2학년 진학 때 전공 선택하는 대계열 모집

    정시 모집에서 가군 335명, 나군 375명 등 총 710명을 뽑는다. 수능위주전형은 가, 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실기위주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과 실기반영 비율이 다르다. 정시 모집단위는 대계열 모집 단위로 이뤄진다. 대계열 모집 단위는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해 모집하는 방식으로, 2학년 진학 때 계열 내 학과 중 전공을 하나 선택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계가 국어 40%, 수학가·나 40%, 사탐·과탐 20%다. 자연계는 국어 25%, 수학가 40%, 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반영 비율이 다르니 모집요강을 잘 참고해야 한다.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에 한하여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년 정시 지원 패턴을 살펴보면 하향 안정 지원이 꽤 많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이 하향 안정 지원을 할 경우 상위권 대학 상위학과들은 의외로 합격선이 높지 않게 나타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입시 전략을 짜는 게 좋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상구 입학처장은 “성균관대 대계열 모집단위는 학과 모집보다 모집 인원이 많아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은 편”이라면서 “그 때문에 여러 입시기관이 예측하는 합격 가능 성적과 비슷한 수준에서 지원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gradschool.skku.edu) 참조. 문의 전화 (02)760-1367.
  • [정시 특집] 서울시립대,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인문계열 1개 과목 인정

    [정시 특집] 서울시립대,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인문계열 1개 과목 인정

    정시모집에서 모두 613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가군에서 581명, 나군에서 32명이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Ⅰ이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25%, 사탐·과탐 1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Ⅱ는 국어 30%, 수학(가/나) 35%, 영어 25%, 사탐·과탐 10%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0%, 과탐 30% 비율로 반영된다.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이과 학생도 인문계열에 지원이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60%, 학생부 20%, 실기 20%를 반영한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은 수시모집 결과 이월인원이 없으면 정시모집은 하지 않는다.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로 뽑는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4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수능 50%, 학생부 20%, 실기 30%를 합쳐 뽑는다. 정원 외 전형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반드시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uos.ac.kr) 참조. 문의 전화 (02)6490-6180.
  • [정시 특집] 숙명여대, ‘응용물리전공’ 과탐 물리 점수의 20% 가산

    [정시 특집] 숙명여대, ‘응용물리전공’ 과탐 물리 점수의 20% 가산

    예체능계열은 가군, 인문계·자연계는 나군에서 뽑는다. 나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영역(체육교육과·무용과·회화과를 제외한 미술대학은 3개영역, 음악대학·회화과는 2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2개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개과목 평균) 응시자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개과목 평균)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컴퓨터과학전공·소프트웨어융합전공·의류학과의 경우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개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 또는 과탐(2개과목 평균)을 응시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응용물리전공 지원자는 과탐 영역에서 물리 선택 시 물리 점수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체육교육과는 수능,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반영한다. 정원 외로 나군에서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총 23명(수능 100%)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원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 등으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ookmyung.ac.kr) 참조. 문의 전화 (02)710-9920.
  • [정시 특집] 서울여대, 예체능 제외한 모든 계열서 수능 100% 선발

    [정시 특집] 서울여대, 예체능 제외한 모든 계열서 수능 100% 선발

    가·나·다 모든 군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 체육학과만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실기 40%, 수능 60%(2018학년도 실기 30%, 수능 70%)로 변경됐다. 한국사는 가점제로 반영하며 3등급까지는 만점을 적용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학과는 체육학과로 2018학년도 실기 30%, 수능 70%를 반영했지만 2019학년도에는 실기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대학(수학과 제외)과 자율전공학부(자연)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수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정보보호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수학가 영역에서 10%의 가산점을 준다. 정시 모집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과에 따른 수학(가/나) 혹은 탐구 영역 중 필수 응시 과목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이 응시한 과목의 백분위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체육학과는 수능 비중이 60%이며 실기는 체력검사로 진행된다. 홍정일 입학처장은 “서울여대는 2017년 정보공시기준 1인당 장학금이 평균 350만원이고, 학생을 위한 연간 교내장학금은 100억원”이라면서 “이외에도 교환학생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가온장학금 등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다양한 장학금이 있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wu.ac.kr) 참조. 문의 전화 (02)970-5051~4.
  • [정시 특집] 광운대, 생활체육 수능 30%+학생부40%+실기30%

    [정시 특집] 광운대, 생활체육 수능 30%+학생부40%+실기30%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에 걸쳐 정원 내 641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나·다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정시 다군의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30%, 학교생활기록부 40%, 실기고사 30%를 합산해 뽑는다. 계열별 수능 반영 영역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이고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선택)를 반영한다. 다만 정보융합학부, 건축학과(5년제), 생활체육학과, 특성화고졸업자 전형은 제외다. 수능 반영 땐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가산점은 일반학생 및 농어촌학생 전형의 정보융합학부와 건축학과(5년제), 특성화고졸업자 전형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만 적용된다. 일반학생 및 농어촌학생 전형의 정보융합학부는 수학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5%,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변환표준점수의 5% 가산점을 주고, 건축학과(5년제)는 수학 가 응시자에게만 취득 표준점수의 15% 가산점을 준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정시 다군 일반학생 전형의 생활체육학과만 반영한다. 2017년 2월 졸업자부터 2019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는 학교생활기록부 적용 대상이며 2016년 2월 이전 졸업자와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수능 성적을 활용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문상현 입학처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정보는 입학관리 홈페이지(http://iphak.kw.ac.kr) 참조. 전화 문의 (02)940-5640~3
  • [정시 특집] 서강대, 인문·자연 교차지원 가능… 수학 반영률 높아

    [정시 특집] 서강대, 인문·자연 교차지원 가능… 수학 반영률 높아

    일반전형에서 모두 320명을 뽑는다.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계열별로 수능에서 지정된 3개 영역의 성적(90%) 및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한 성적에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정시 원서 접수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어영역은 1등급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등급이 떨어질 때마다 1점씩 감점된다. 올해부터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학가를 선택한 학생에게는 취득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해 준다. 학생부 성적은 비교과영역(3학년 2학기까지의 출결 및 봉사)만 반영한다. 결석 3년 내 5일 이하, 봉사활동 20시간 이상이면 100점(만점)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계열별로 지정된 수능 3개 영역 성적 90%에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해 반영하는 서류 성적 10%로 합산해 선발한다. 김진화 입학처장은 “서강대는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이를 참고해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ogang.ac.kr) 참조. 문의 전화는 (02)705-8621.
  • [정시 특집] 삼육대, 2~4학년 학과장 승인 없이도 전과 가능

    [정시 특집] 삼육대, 2~4학년 학과장 승인 없이도 전과 가능

    정시 모집 가·다군에서 총 28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일반학과·학부는 수능 100%로 뽑는다. 지난해 수능과 실기를 각각 50% 반영한 생활체육학과는 올해부터 수능 60%, 실기 40%가 반영된다.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 80%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은 가·다군 동일하다. 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에서 40%, 탐구영역(사회·과학)은 상위 1과목을 20%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대체 가능하다. 영어는 삼육대 자체 기준 등급표에 따라 100점(1등급)부터 0점(9등급)까지 차등 적용된다. 한국사 3등급 이상 지원자는 전 학과·학부에서 1점을 가산해준다. 2019학년도부터 IT융합공학과와 글로벌한국학과가 신설됐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다. 이번 정시에서 IT융합공학과는 10명(정원 40명), 글로벌한국학과는 5명(정원 20명)을 뽑는다. 정현철 입학관리본부장은 “삼육대는 2~4학년 졸업 전까지 전과를 원하는 학생은 희망 학과·학부 모집정원 100% 이내 범위에서 학과장 승인 없이 전과할 수 있는 ‘전과 자율제’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단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는 여석이 있는 경우만, 약학과로는 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가·다군 동일하게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http://ipsi.syu.ac.kr) 참조. 전화 문의 (02)3399-3366
  • [정시 특집] 동국대, 영어는 환산점수·한국사는 가산점제 반영

    [정시 특집] 동국대, 영어는 환산점수·한국사는 가산점제 반영

    정시 모집으로 가군 572명, 나군 278명 등 모두 850명을 뽑는다. 가·나군 일반전형은 수능 90%·학생부 10%를 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연극학부(실기),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미래융합대학 등은 제외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 및 체육교육과, 영화영상학과의 경우 국어 35%, 수학(가 또는 나형) 25%,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20%, 과탐 2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는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등급에 따른 동국대 기준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900점(실기전형은 400점) 만점에 1~3등급은 6점, 4~9등급은 등급별로 1점씩 낮춰 가산점 제도로 반영한다. 불교대학 불교사회복지학과는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로 소속 대학 및 모집단위를 변경했다. 또 미래융합대학 치안과학융합학과가 융합보안학과로 모집단위를 변경해 주의가 요구된다. 사범대학은 모든 모집단위를 가군에서만 모집하며, 예술대학 미술학부는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이 대학 주요학과(학부) 가운데 경찰행정학부와 영화영상학부는 가군에서 뽑고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정보는 입학차 홈페이지(https://ipsi.dongguk.edu) 참조. 전화 문의 (02)2260-8861
  • [정시 특집] 단국대, 국제경영·상경·응용통계, 수학 강한 학생 유리

    [정시 특집] 단국대, 국제경영·상경·응용통계, 수학 강한 학생 유리

    정시 전형으로 죽전캠퍼스 744명, 천안캠퍼스 880명 등 모두 1624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의학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실기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은 학생부교과 100%로 뽑는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자체환산점수 활용하며 의학계열(의예치의예)은 표준점수(과탐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입학생 중 수능 성적이 우수한 220명을 단국인재장학생으로 뽑아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1년)을 면제한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인문 및 예·체능계열, 건축학과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영한다. 건축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탐구영역에서 과탐(2개 과목 평균)만 반영한다. 2개 과목의 평균을 반영하므로 두 과목 점수가 고르게 잘 나왔다면 유리하다. 국제경영학과,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는 수학 반영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국어가 낮으므로 수학에 강한 학생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건축학과는 인문계열과 같은 반영 비율로 자연계열 다른 학과들보다 국어 반영 비율이 높고 수학 반영 비율이 낮다. 또 수학 가/나 지원, 사/과탐 지원이 모두 가능해 인문계에서 교차 지원할 수 있고, 수학 가형 가산점 15%를 적용한다. 유정석 입학처장은 “죽전캠퍼스 이전 이후 정부·기업체에서 수주한 연구비와 기술이전이 상승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2019년 1월 1~3일. 자세한 정보는 입학 홈페이지(http://ipsi.dankook.ac.kr) 참조. 전화 문의 (031)8005-2550~3
  • [정시 특집] 고려대, 의과대는 인·적성 면접…영어 2등급부터 감점

    [정시 특집] 고려대, 의과대는 인·적성 면접…영어 2등급부터 감점

    정시 모집에서 수능 성적만 보는 일반전형으로 모두 612명을 모집한다. 단 의과대학은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 실시하며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해 뽑는다. 인문계열 모든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국어, 수학 가(또는 나), 영어, 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 간호대학, 컴퓨터학과 제외)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한국사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 영역은 31%, 수학 영역은 38%의 비율로 반영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 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은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높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더해준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양찬우 인재발굴처장은 “우리 대학은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전 세계 4700여 대학 가운데 86위를 차지했고 QS아시아대학평가에서 12위를 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http://oku.korea.ac.kr) 참조. 전화 문의 (02)3290-5161~3
  • [정시 특집] 명지대, 자연계열 수학 가형·과탐 응시자 가산점

    [정시 특집] 명지대, 자연계열 수학 가형·과탐 응시자 가산점

    정시 모집에서 인문·자연캠퍼스를 합해 모두 78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 모집과 달리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기에 유의해야 한다. 정시 전형은 크게 수능우수자 전형과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구분해 가·나·다군에서 모집한다.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반영 영역별 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인문캠퍼스 및 자연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수학 30%·영어 20%·탐구 20%이며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2~3점 가산점을 준다. 자연계열의 대부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또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6점, 4등급은 90점 등으로 백분위 점수를 준다. 실기우수자 전형 중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를 뺀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은 국어·영어 영역만 반영하며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 비율(60~80%)이 높아 실기고사에 대한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전년도와 달리 실기우수자전형은 예술학부(뮤지컬공연 전공) 연출/프로듀서 실기고사 종목에서 심층면접 대신 필답고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원서 모집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정보는 입학 홈페이지(http://ipsi.mju.ac.kr) 참조. 전화 문의 (02)300-1799
  • [정시 특집] 덕성여대, 수능100% 전형과 예·체능 전형 나눠 선발

    [정시 특집] 덕성여대, 수능100% 전형과 예·체능 전형 나눠 선발

    정시 모집은 가·나군에서 수능 100% 전형과 예·체능 전형 두 가지로 나눠 471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조정하고 한국사영역의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으로 187명, 예·체능 전형으로 29명을 뽑으며 나군에서는 수능100% 전형으로 191명, 예·체능 전형으로 64명을 선발한다. 수능 100% 전형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전 학과와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한 자연과학대학 4개 학과 및 의상디자인학과에서 시행한다. 예·체능 전형은 생활체육학과, 동양화과, 서양화과, 실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에서 진행된다. 예·체능 전형 모집단위 중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40%와 학생부·실기고사 각각 30%씩 반영한다. 동양화과, 서양화과, 실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수능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성적 반영 땐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모집단위별 반영 영역을 보면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예술대학은 국어 35%, 영어 20%, 수학 가/나 20%, 사회탐구·과학탐구(2과목 평균) 25%를 반영한다. 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 공과대학은 수학 가/나 35%, 영어 20%, 국어 20%, 과학탐구(2과목 평균) 25%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enter.duksung.ac.kr) 참조. 전화 문의 (02)901-8189
  • [정시 특집] 경희대, 사회계열 수능 국어25%+수학35% 반영

    [정시 특집] 경희대, 사회계열 수능 국어25%+수학35% 반영

    순수학문 중심의 서울캠퍼스 학과는 가군에서, 응용학문 중심의 국제캠퍼스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가리며 수능 표준점수(또는 백분위) 단순 총점이 같아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입시 때 활용하는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생기기에 계열별 반영 비율을 잘 따져봐야 한다.인문계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5%, 수학 25%인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35%로 수학 반영 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되며 반영 비율은 35%다. 한국사는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인문·사회계열은 1~3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은 1~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는 수능 등급별 이 학교의 환산 점수를 활용하는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2등급부터 감점된다. 영어의 반영 비율은 15%로 높지 않지만 1·2등급 간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크다. 이 대학은 9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서울 사립대(의대 포함) 평균등록금 최저(2017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은 “등록금이 적은데도 다양한 장학제도로 서울권 대학 중 장학금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학생 1명당 연간 평균 316만 5500원을 장학금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khu.ac.kr) 또는 전화(1544-2828). 황 윤 섭 입학처장
  • [정시 특집] 좁아진 대입정시 문… 영역별 비율 ‘꿈의 조합’ 찾아라

    [정시 특집] 좁아진 대입정시 문… 영역별 비율 ‘꿈의 조합’ 찾아라

    역대급 불수능에 수시 탈락한 ‘이월인원’ 비율 늘어날 듯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대학들은 올해 전체 모집인원 중 약 20%인 8만 2736명을 정시에서 뽑는다. 지난해 정시 선발 인원과 비교하면 약 8000명 줄었다.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토대로 뽑는 수시 모집이 점점 늘면서 정시 모집 인원은 매년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주로 수능 성적을 토대로 뽑는 정시 전형을 “공정하다”고 인식하며 지지한다.●작년보다 약 8000명 적게 뽑아… 가·나·다군별 1곳씩 최대 3곳 복수지원 가능 모집군별로 보면 가·나·다군으로 나눠져 있다. 수험생들은 군별로 1개 대학씩 총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가·나·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 번은 소신, 나머지 한 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직 남은 변수는 ‘이월 인원’ 비율이다.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했거나 결시하면 정시로 이월하기 때문에 학과에 따라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만큼 수능최저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수시 전형 때 탈락한 학생들의 정시 이월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들은 정시 지원 전 이월 인원을 합산한 정확한 선발인원을 고지한다. 지원 대학을 최종 선택하기 전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곳이 가장 많다. 192개 대학이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7만 2044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지난해보다는 6952명 줄어든 수치다. 예체능 계열 등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129개 대학에서 9783명을 뽑는다. 전년 대비 1018명 줄었다. 또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 등으로 뽑는 인원도 각각 313명(66개교)과 436명(48개교)이다.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으로는 38개교에서 160명을 뽑는다.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사 진학·유웨이 이용… 수시 최초·충원 합격자는 지원 불가 정시 원서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 사이에 대학별로 사흘 이상씩 접수기간을 둔다.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와 유웨이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산업대·교육대·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와 충원 합격자(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대학·각종 학교 제외)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전형 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4∼11일, 나군은 12∼19일, 다군은 20∼27일로 8일씩이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까지다. 합격자 등록은 1월 30일~2월 1일 사흘간 진행된다. 추가 모집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진행된다. 정시 지원 전략을 짤 때 가장 중요한 건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영역별로 올해 수능 난도가 어땠는지 정확하게 파악해 객관적으로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아야 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교해 국어는 상당히 어려웠다. 변별력이 큰 국어를 잘 본 학생은 그만큼 정시 전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이 수험생들은 국어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나 학과에 지원하면 상당히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내 영역별 점수 맞는 대학 고르기 중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모집요강 게시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1등급 비율이 지난해 10.03%에서 올해 5.30%로 반 토막 났다. 그만큼 어려웠다는 얘기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성적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영어에서 예상 밖 낮은 점수로 당황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을 텐데 대학별로 영어 1등급과 2등급의 감점 차이가 0.5점(서울대, 중앙대)에서 8점(경희대)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정시 지원 시 이를 감안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면 합격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책자로 만들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한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도 게시해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시 특집] 가천대, 인문·자연계열 1031명 수능100% 선발

    [정시 특집] 가천대, 인문·자연계열 1031명 수능100% 선발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에 걸쳐 모두 1175명을 뽑는다. 인문계와 자연계열 학과들은 수능 100%로 1031명을 선발한다. 또 실기에서는 연기예술학과가 실기 70%·수능 30%로 뽑고 미술·디자인학부, 체육학부는 실기 60%·수능 40%로 선발한다.일반전형1에서는 수능 5개 영역을 반영해 939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한국사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한국사를 본다. 한의예과(인문)는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한의예과(자연)와 의예과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고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한다. 일반전형2는 총 23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수능 상위 2개 과목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수능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일반전형2의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자연계열 국어, 수학 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의 상위 3개 영역을 각각 40%, 30%, 30%로 반영해 뽑으며 일부 학과는 수학 가·나형 모두 반영할 수 있다. 이재희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메디컬 분야의 강점을 강화하고 글로벌경영학 트랙·소프트웨어학과 등 특성화학과를 중점 지원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gachon.ac.kr) 참조 또는 전화(1577-0067). 이 재 희 입학처장
  • 끝나지 않은 중국의 캐나다 보복? 잠수함 과학자 당적 박탈

    끝나지 않은 중국의 캐나다 보복? 잠수함 과학자 당적 박탈

    중국 당국이 지난 24일 잠수함 과학자가 불법적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다며 공산당 적을 박탈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5일 보젠제(卜建杰) 중국선박중공업 718연구소장이 허베이성 당 기율감찰위원회로부터 여러 부패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 소장은 불법적 캐나다 국적 취득 이외에도 뇌물을 받는 등 부패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떻게 불법적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어떤 부패를 저질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1999년 ‘당정기관 현(처)급 이상 간부 출입국 관리공작에 관한 의견’ 조례를 제정해 관련 간부가 외국에 이주할 경우 심사절차를 밟도록 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부패 숙청 작업 이전에는 수많은 당 고위 간부가 몰래 외국 영주권을 받은 다음 가족을 출국시키고 거액의 뇌물과 공금을 챙겨 해외도피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보 소장은 잠수함이 심해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추진 동력을 위한 연료 보급 시스템과 소음을 적게 내는 핵잠수함 기술을 연구 중이었다. 그는 1996년 캐나다 서온타리오대학과 퀸스대학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귀국한 뒤에는 캐나다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718연구소는 보 소장의 지도 아래 잠수함이 수 주동안 심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소전지를 개발 중이었다. 또 어뢰나 무인 잠수 장치에서 사용 가능한 리튬 육불화항 에너지 연료도 만들고 있다. 허베이성 출신인 보 소장은 문화대혁명 이후 대학입학시험을 치른 뒤 하얼빈공대에서 수학했으며 잠수함 기술 개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한 변호사는 보 소장이 중국 여권을 소지한 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려고 하면서 불법을 저질렀을 것으로 분석했다. 광저우에서 일하는 이 변호사는 “중국 법은 단일 국적만을 허용하는데 보 소장은 중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이 보 소장을 캐나다에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지난 1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당국의 요구로 체포된 뒤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멍 부회장 체포 이후 3명의 캐나다인이 중국에 억류되어 있다고 밝혔다.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는 국가 안보 위해 혐의로 억류됐으며 교사인 세라 맥아이버는 불법 취업에 연루됐다. 갖가지 사유로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은 200여명에 이른다고 캐나다 언론 토론토스타는 전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캐나다인 코브릭과 스페이버는 중국의 국가안전을 위태롭게 한 혐의를 받고 있어 중국 관계 기관들이 당연히 법에 따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캐나다법을 어기지 않은 중국 기업 임원이 미국의 요구로 불법 구금을 당한 것은 도리에 맞는 일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수능 본 고3은 ‘알바 찬밥’… 위험천만 ‘배달 라이더’로 몰린다

    수능 본 고3은 ‘알바 찬밥’… 위험천만 ‘배달 라이더’로 몰린다

    “수능 끝, 알바 시작.”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교 3학년생들이 대거 ‘알바(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기가 녹록지 않다. 미성년자의 끝자락에 있다는 점과 대학 입학까지 두 달 반 정도만 일할 수 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알바 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3들은 일용직이나 비교적 환경이 열악한 노동 현장으로 내몰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최저임금 보장은커녕 최소한의 인권과 안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사회를 향한 첫걸음부터 좌절을 맛보다 “미성년자는 알바하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고교 3학년생인 장모(18)양은 지난 11월 15일 수능을 본 이후 지금까지 알바 35곳에서 모두 퇴짜를 맞았다. 장양은 “연령 무관이라고 표시된 식당과 카페, 호텔 등에 지원했는데도 ‘미성년자는 안 받는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면서 “이럴 거면 왜 ‘연령 무관’이라고 적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같은 고3 수험생인 이모(18)양도 “수능 끝나고 알바앱을 통해 일자리 구하기에 나서봤지만 단 한 곳에서도 합격 소식이 오지 않아 지금은 포기했고, 주변 친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알바 시장에서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알바터인 카페에서는 대체로 ‘고등학교 졸업’ 혹은 ‘20살 이상’을 기준으로 제시한다. 사업주들이 미성년자를 고용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바로 고용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 주인은 “고3들은 대학 입시를 비롯해 학업을 이유로 알바를 언제든지 관둘 수 있기 때문에 잘 채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50)씨도 “알바하겠다고 찾아온 고3 학생들을 면접했는데 전부 ‘오래 일하겠다’고 했지만, 2월이 되면 입시 일정으로 빠지기 일쑤고 대학이 개강하고 나면 대부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돌려보냈다”면서 “적어도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알바를 구하는 게 마음 편하다”고 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모(53)씨는 “11월 중순에 채용공고를 올렸더니 수능을 마친 학생 4명이 연락해 왔지만 다 거절했다”면서 “술과 담배를 미성년자가 살 수 없는데, 미성년자가 파는 것도 이상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10대들의 치열한 알바 쟁탈전 실제로 수능 직후 알바 시장에 풀리는 고3 학생의 숫자가 워낙 많다 보니 12월은 10대들의 ‘알바 대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해 10대들의 월별 구직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월에 구직에 나서는 비중이 43.5%로 연중 가장 높았다. 올해 이번 달 1일부터 16일까지는 13.1%를 기록 중이며, 연말까지 집계하면 30%를 훌쩍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올해 1월이 15.0%, 여름방학 기간인 7월이 14.2%로 뒤를 이었다. 또 지난달 알바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1632명을 대상으로 ‘알바를 처음으로 시작한 나이’를 설문한 결과 평균 19.4세로 나타났다. 수능이 끝난 뒤가 32.0%로 가장 많았고, 대학 입학 이후도 31.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고등학교 24.8%, 중학교 7.1% 순이었다. ●목숨 걸고 질주하는 청소년 라이더들 인기 알바를 구하지 못한 청소년들은 주로 단기·단순 노동 위주의 극한 알바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차량 사이를 위험천만하게 달리는 배달 ‘라이더’가 대표적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을 배달하는 이모(18)군은 매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하루 12시간 일을 하고 월 250만원 정도를 받는다. 배달은 ‘신속’이 생명이다 보니 늘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아찔한 질주를 한다. 그런데도 ‘4대 보험’에는 가입돼 있지 않다. 이군은 “10대들은 단순 노동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특히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배달량이 늘어나 일손이 부족하다”면서 “배달일이 춥고 위험하다 보니 다른 알바보다 비교적 빨리 구해진다”고 말했다. ‘라이더’ 알바생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비하와 무시를 당해 힘들어하는 알바생이 많다. 김모(18)군은 “눈이 많이 오는 날 눈을 맞아가며 힘들게 음식을 배달했는데, 음식을 받던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에게 ‘눈사람에게 인사해야지’라고 말하며 저를 눈사람 취급했다”면서 “‘이런 배달일을 언제까지 하고 있을 거냐’며 무시하는 손님도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알바 현장에서 청소년은 ‘을(乙) 중의 을’ “최저 시급을 지난해 기준(6470원)으로 받겠다고 했는데도 떨어졌습니다.” 청소년들은 운 좋게 알바를 구하더라도 현장에서 지독한 ‘을’의 신세로 내몰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저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권침해를 당하는 등 업주의 횡포에 휘둘리는 일이 잦은 것이다. 근무시간을 고무줄처럼 늘리고, 휴식시간을 주지 않고, 업주의 폭언·폭력에 시달리는 일도 다반사다.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에 따르면, 고교생 A군은 시급을 그해 최저임금 수준으로 준다는 편의점 알바 공고를 보고 면접에 응시했다. 하지만 점주는 “최저임금은 경력직일 때의 얘기”라며 공고 내용과 다른 말을 했다. 그러면서 “초보이기 때문에 수습기간으로 보고 시급 6000원만 주겠다”고 제안했다. A군은 “채용 공고에는 초보도 상관없다고 돼 있었다”는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고 돌아서야만 했다. B군은 식당에서 하루 9시간씩 주 6일을 근무하고 월 180만원을 받았다. 퇴근 시간은 자정이었지만, 업주가 ‘책임감’을 강조하며 추가 근무를 종용해 새벽 2시는 돼야 퇴근했다. 이에 B군은 “퇴근 시간만큼은 지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업주는 “너처럼 생각하는 직원과는 일하기가 벅차다”면서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업주는 B군에게 추가로 지급해야 할 수당도 주지 않았다. 게다가 B군은 근로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 부당 해고를 공식적으로 증명할 방법도 없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발표한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알바생 59.3%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8%는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근무 조건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계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하는 청소년은 25.8%, 임금을 약속한 날짜보다 늦게 지급하거나 아예 주지 않는 경우는 28.8%에 달했다. 근무 중 폭언과 폭행, 성희롱에 노출된 청소년도 9.4%로 집계됐다. ●“알바생은 ‘알바 십계명’을 잊지 마세요” 직장 내 갑질의 피해자 상담과 법률 지원을 하는 ‘직장갑질 119’는 수능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 곧 사회로 나가는 고3 청춘들을 위한 ‘알바 꿀팁 십계명’을 발표했다. 직장갑질119 관계자는 “알바 갑질 제보가 많이 접수돼 꿀팁 십계명을 만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알바편’ 꿀팁 십계명에 따르면 일하기 전에는 ▲채용공고 캡처하기 ▲근로계약서 쓰고, 받기 ▲최저시급 확인하기 ▲4대 보험 가입 등이 ‘꿀팁’으로 제시됐다. 일을 하는 도중에는 ▲일한 시간 체크 ▲괴롭히면 녹음하기 ▲주휴수당 챙기기 ▲유급휴가 챙기기 등이, 사직할 때에는 ▲사직서는 신중하게 ▲강제노동은 불법 등이 제시됐다. 이는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한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알바생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1년 미만 계약직이나 청소, 판매, 서비스 등 단순노무직일 경우에는 수습기간이라도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100% 받아야 한다. 주 15시간 이상 근무했을 때에는 주휴수당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수능을 마친 고3뿐만 아니라 모든 알바생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미성년자라고 해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 ●청소년 알바생 노동권 보장에 나선 정부 정부도 청소년 알바생 보호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근로보호센터를 통해 청소년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 상담을 제공하고 현장 도우미를 연계해 해결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올해 한 해 상담건수는 3만 1173건, 중재에 성공한 건수가 1만 7785건으로 집계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청소년 알바 상담 대부분이 법적 절차로 가기에는 애매한 소액임금 미지급이 많다”면서 “현장 도우미들은 업주에게 직접 말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신해 업주와 면담을 하는 식으로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올해 약 600회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내년에는 1800회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여가부 관계자는 “올해는 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면서 “교육 요청이 늘어나는 만큼 내년에는 일반 중·고교와 학교 밖 청소년, 알바 현장의 고용주들까지도 교육 대상으로 확장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작 1~2시간의 노동 교육만으로는 노동 현장에서 어떤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 기본적인 것도 배우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박점규 직장갑질 119 운영위원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주휴수당, 주52 시간, 특례업종의 개념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외 선진국처럼 중·고교생 때부터 노동권과 관련한 분야를 정규과목으로 편성해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울산교육청 학력부진아 지원금 대폭 ‘삭감’…51억→16억 ‘싹둑’

    울산교육청 학력부진아 지원금 대폭 ‘삭감’…51억→16억 ‘싹둑’

    68% 삭감, 새해 학교별 예산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교육청 “효율적 예산 운용”…“교육감 공약 집중” 비판도울산시교육청이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학습을 지원하는 내년 예산을 크게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첫 진보교육감 취임에 따른 정책 변화는 예고된 것이라 해도, 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외면하는 것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라던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철학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울산시의회 의결로 확정된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을 보면, ‘학력 향상지원’ 사업비는 16억4천646만원이다. 이는 올해 51억5천588만원에서 35억942만원이 삭감된 것으로,삭감률은 68.1%에 달한다. 이 사업은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사업으로,주로 학습 부진학생 지도와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등학교를 예를 들면 올해까지는 부진학생 지도 강사비 지원,두드림 학교 운영,차오름·아우르미 학습공동체 사업,1교사 1멘토제 등 세부사업이 진행됐다. 부진학생 지도는 외부 강사나 교원을 활용해 방과 후에 아이들 학습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두드림 학교는 정서·행동 어려움이나 왕따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시교육청은 올해 36개 초등학교에서 이 사업을 시행했다. 실제로 울주군 도농복합지역에 있는 A초등학교는 올해 부진학생 지도 사업비 1천680만원,두드림 학교 운영 500만원 등 총 2천180만원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4분의 1 수준인 550만원으로 학습 부진학생들을 지원해야 한다.이 학교에는 다문화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자녀 등 형편이 어려워 학습이나 돌봄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은 편이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여건이나 사정에 따라 예산이 부족한 곳에는 정부 특별교부금이나 추가경정예산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느린 학습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한 학부모는 23일 “진보교육감 취임으로 성적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수월성 교육에 대한 지원 감소는 예상했지만,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초 학습능력 부진마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단순히 공부를 더 시키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애정으로 돌봄을 지원해야 하는 아이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예산 감소가 곧 사업 차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순하게 추론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여러 유사 사업들이 중복 운영되면서 예산의 비효율적 사용이나 교원 업무 가중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면서 “관련 사업을 압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두드림 학교로 통합하고,예산도 절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혁신학교 운영 관련 예산이 200%나 급증(올해 3억2천만원→내년 9억6천만원)하는 등 각종 공약사업에 예산을 집중한 것이 학습 부진학생들을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앞서 지난 2017년 시교육청은 광역시 승격 이후 최대 성과로 ‘기초학습 부진 학생 구제율 향상’을 들었다. 당시 시교육청은 학습클리닉센터,책임지도제,1교사 1멘토제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중학생 0.8%,고교생 0.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해외 포용국가 사례와 포용국가의 발전 방향

    해외 포용국가 사례와 포용국가의 발전 방향

    “스위스의 소도시인 주크(Zug)는 600여개의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이 전세계에서 몰려 들고 있다. 세계 가상화폐 자금의 40%가 스위스로 몰렸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은 이에 대해 “헌법질서 측면에서 스위스는 지구촌 최고의 포용국가였기 때문에 혁신적인 블록체인 경제에 적응할 수 있었고, 주크 시 같은 도시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20일 서울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혁신적 포용국가’ 포럼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포용적 결사질서를 가능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헌법의 포용성 수준이 일본보다도 떨어진다”면서 “포용헌법질서를 위해서는 승자독식제에 대한 소수의 권력 강화 등 다수-소수의 권력 공유, 과잉 중앙집권제를 보완하는 연방적 지방분권, 엘리트 지배 및 대의제를 보완하는 직접참정의 확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종법 대전대 교수는 포용국가 형성을 위해서는 정치문화의 변화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독일에서 중고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날 때 부유한 집안 아이들은 다른 동급생들보다 2~3 배이상의 비용을 지불하지만 학부모들도, 학생 자신들도 이를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예를 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 처럼 제도적 효율성 만큼 정치문화, 시민의식의 변화 등이 포용국가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독일의 경우, 시민들이 전력을 이용할 때 여러가지 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비용을 더 내야 하지만, 환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예를 들었다. 포용국가 조성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 및 의지의 중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는 “현 정부는 온건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에도 급진적이라는 정부란 인식을 주고 있다”면서 “포퓰리즘 논쟁의 극복방법은 구체화를 심화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권, 다원화 등은 세계적으로 국제기구들의 권장 사항”이라면서 그동안의 발전 모델의 폐해를 넘기위한 “인간중심, 시민사회 강조 등은 모두 꼭 필요한 사항들”이라고 밝혔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포용국가 비전과 논리는 세계적인 비전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면서 혁신과 포용의 융합적 적용에 대한 심화를 주문했다. 한편, 주상영 건국대 교수는 공공개혁 감수 등 보다 과감한 포용성장 등을 위한 방향 설정을 주문했고,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포용국가 건설 과정에서 경제지상주의에 대한 경계 등도 지적했다. 이날 종합토론의 사회를 맡았던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큰 기로에 서 있다면서 포용국가 추진을 위한 정책적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포용국가의 지향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함께 기획하고,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해서 열렸다. 한편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최근 문재인 정부의 정책변화 조짐 등에 대해 “정부가 상황 변화에 따라, 제조업 활성화 등으로 집중점과 강조점을 이동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사설] 펜션 사고에 고3 꼼짝말라는 참 안이한 교육행정

    강릉 펜션 사고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처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수능을 마친 고 3 학생들이 단체로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참변을 당하자 교육당국이 학생들을 학교에 강제로 붙들어 두는 등 땜질 대응을 하려는 탓이다. 갑작스러운 교육당국의 지침에 겨울방학을 앞둔 교육현장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혼란을 겪고 있다. “펜션 사고가 체험학습 탓이냐”며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는 목소리가 높다. 대부분 고 3학생들은 수시 모집 합격자가 발표된 지난 14일 이후 학교장 승인을 받아 체험학습이나 진로체험에 들어갔다. 각자 여행을 가거나 진로와 진학 관련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학교에서 “등교하라”고 하니 일정을 취소해야 하는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동은 지난 18일 강릉 사고 현장을 찾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유 부총리는 “수능 이후 마땅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지 않은지 전수점검하겠다”면서 “체험학습 명목으로 고교생끼리 장기 투숙하는 여행이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렇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고교에 긴급공문을 돌려 사실상 체험학습을 단속하게끔 쐐기를 박았다. 일이 터지면 당장 보여주기 땜질 처방에만 급급한 정책의 행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학생들을 일률적으로 통제할 게 아니라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나 장소를 다양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노력이 우선해야 마땅하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도 모자랄 판에 외양간을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교육당국의 안이한 발상은 이번만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 때 공론화 절차 없이 대뜸 수학여행 금지령을 내렸을 때도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교육행정은 따가운 비판을 받았다. 그 조치로 일선 학교들 중에는 사고책임이 두려워 지금까지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복구하지 않는 곳이 많다. 땜질 처방이 능사가 아니다. 입시 전형들마다 시기와 준비 내용이 제각각이어서 합격생과 수험생이 뒤섞인 고3 교실이 뒤숭숭하다는 걱정은 진작부터 심각했다. 수능 이후 고3 교실의 학사 과정을 알차게 메울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대입 전형 일정 자체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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