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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수능생 49만명 거리로… 3차 유행 방역 시험대

    코로나 수능생 49만명 거리로… 3차 유행 방역 시험대

    청년층의 ‘무증상 전파’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는 수험생 49만명에 대한 방역에도 관심이 쏠린다. 수능이 끝나면 통상 수험생들이 다중이용시설에 몰려가 시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치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수험생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앞에서 만난 고3 수험생 이모(17)양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서 지난주 내내 친구들과 수능이 미뤄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면서 “수능 이틀 뒤부터 대학교 논술시험이 있어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학원에서 공부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처럼 수능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겠다는 수험생들도 있지만 “수험표 할인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겠다”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전남 목포에서 공부하는 재수생 박모(19)씨는 “군대에 간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휴가가 막혔다고 한다”면서 “수능이 끝나면 서울에 올라가 아르바이트도 하고 친구들도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수험생 대상 할인 행사를 찾기 어려워졌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매년 진행하던 수험생 이벤트를 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롯데시네마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감안해 수험생 대상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용실이나 항공업계 등은 수험생 손님을 잡으려고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의 수험생 이모(18)군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짧게 국내 여행을 갈 생각”이라고 했다. 고3이 성인이 되는 1월 1일부터는 술집 등 출입도 가능해져 홍대, 강남역 등 도심 유흥가에 몰려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시 일정이 남은 수험생들도 대학별 면접이나 논술을 치르기 위해 이동이 불가피하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고3은 물론 수능을 치르지 않는 고1, 2 학생들에게도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5등급車 오늘부터 수도권 운행 단속… 수능일은 제외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이 처음으로 제한되고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절관리제는 대기질이 악화되는 시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및 관리 조치로 미세먼지 강도와 빈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12월 처음 시행됐다. 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제한은 평일(주말·휴일 제외)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4개월간 이뤄지며 위반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은 수험생 편의 등을 고려해 단속하지 않는다. 또 제도 취지가 5등급 차량에 대한 신속한 저공해 조치에 있기에 예외 대상을 확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서울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에 대해 올해 말(저소득층 차량은 내년 3월)까지 단속에서 제외하고 과태료 부과 후 내년 11월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거나 폐차하면 환불하기로 했다. 단속 대상인 5등급 차량은 전국 142만대다. 산업 부문에서는 제1차 계절관리제 당시 참여했던 대형 사업장이 111개에서 324개로 확대돼 배출 감축에 동참한다. 사전 선별한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과 산업단지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17개 시도에서는 1100명의 민간점검단을 가동해 공사장 날림먼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9~16기의 석탄발전 가동이 정지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 제한(80% 출력)을 시행한다. 다만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재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차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초미세먼지(PM2.5) 직접 배출량을 6729t(20.1%) 정도 줄일 것으로 추산했다. 또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36㎍/㎥ 이상)를 3∼6일 줄이고, 평균 농도를 1.3∼1.7㎍/㎥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은경 “1000명 발생” 경고… 부산 수능까지 3단계 강화

    정은경 “1000명 발생” 경고… 부산 수능까지 3단계 강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경고했다. 단순 추산치지만 전문가들 외에 방역당국이 1000명대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들에게 현재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함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1.43으로 분석됐다.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1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사우나·한증막 등을 중단하는 ‘2+α’를 적용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72시간 동안 방역 대응을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겨울을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후 최대 고비라고 꼽았다. 그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11개월간의 모든 노력과 희생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올해 말 대면모임은 더이상 없다는 원칙하에 각종 약속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도 다양한 집단으로 발생이 확대되는 n차 전파 사례가 이어졌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이 강서구 한 요양병원으로 전파됐고 이곳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이 됐다. 에어로빅 학원에서도 13명이 추가돼 누적 189명으로 늘었다. 초연음악실 누적 확진자만 120명에 달하는 부산은 이날 병상 부족의 우려가 현실화해 확진자 20명을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부산검역소가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오류를 발견해 신규 확진자 통계를 대폭 수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19일 밤 부산검역소로부터 ‘다수의 양성자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고 관련 검체를 수거해 직접 분석한 결과 17~19일 오염된 증류수 사용으로 인해 결과에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부산검역소가 지난 17~19일 확진자로 분류한 사람은 총 77명이었으나 재검사에서는 16명만 양성으로 확인돼 당국은 기존 통계에서 61명을 제외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최재성 靑수석 코로나 속 조기축구 비판 봇물

    최재성 靑수석 코로나 속 조기축구 비판 봇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 속에 조기축구 활동에 참여한 사실이 30일 확인되면서 ‘부적절한 처신’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최 수석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서 직접 경기를 뛴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은 20대 국회에서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뒀으며, 지난 4월 총선때 낙선했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 그는 차기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도 꼽힌다.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코앞에 두고 당국이 방역에 ‘올인’한 가운데 대통령의 핵심참모가 불요불급한 옛 지역구의 단체 모임에 간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여권에서조차 나왔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임·행사를 취소토록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최 수석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 기준보다 더 강력한 방역수칙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준수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자리였지만, 더 신중해야 했고, 소홀함이 있었다. 죄송하다”면서 “공직자로서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과 관련,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며 최 수석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던 국민의힘 초선들은 “야당과의 소통을 조기축구 회동보다 못하게 여기는 정무수석”이라며 나흘째 청와대를 찾았다. 이들은 비서동 입구 연풍문에서 최 수석을 만나 자신들의 성명이 대통령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이들이 “75시간 만에 만나 주시나”라며 불만을 제기하자, 최 수석은 “그날 대통령과 공개회의 일정 등이 있어서 여의치 않았다”고 했다. 최 수석은 회의 참석을 이유로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떠났고, 면담은 15분 만에 종료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경고한 정은경 “코로나19 하루 1000명 발생 가능…전부 비대면해야”(종합)

    경고한 정은경 “코로나19 하루 1000명 발생 가능…전부 비대면해야”(종합)

    “코로나 감염력 1.43…올겨울 최대 고비”“극복 못하면 11개월 노력 물거품될 것”“모임 뒤 후각·미각 소실시 신속히 검사해야”“‘연말 대면 모임 없다’ 원칙 반드시 지켜야”신규 확진 438명… 사망 3명 누적 526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30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2주 뒤 하루 1000명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을 해오면서 많은 위기를 겪어 왔지만 올 겨울이 최대 고비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 지난 11개월간의 모든 노력과 희생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연말연시 대면 모임을 갖지 말아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1~2주 뒤 감염자 많게는 700~1000명 발생 가능” “무증상·경증 감염자 많아 전파 위험 높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1.43으로 분석됐다”면서 “단순 계산하면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1.43은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감염병 전문가들이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방역당국의 책임자가 감염 재생산지수를 토대로 1000명대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겨울이 코로나 확산의 최대 고비인 점을 강조하며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잠복한 무증상·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그 어느 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 위험이 증가한 올 연말에는 ‘대면모임은 없다’는 원칙 아래 각종 연말연시 약속과 성탄절 등 종교행사, 신년회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집단모임 후 후각이나 미각 소실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최대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발병 초기 검사로 노출 단축해야” 정 본부장은 감염 재생산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감염률, 접촉, 노출 기간 3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으로 감염률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파 확률을 줄이며, 발병 초기에 검사를 해 노출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야 재생산지수를 1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고, 나머지 지역도 내일부터는 1.5단계로 강화되는 만큼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차단하면 감염 재생산지수를 더 떨어뜨리고 감염자 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세 이하 어린이 확진자의 경우부모와 함께 자가치료 지침 마련 중”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자가치료’ 기준에 대해서도 일부 언급했다. 그는 “12세 이하 어린이(확진자) 같은 경우 생활치료센터나 전담병원에 들어가 격리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 중 한 명이 집에서 자가격리하면서 모니터링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또 젊은 층의 경우에도 중증화될 위험이 없기 때문에 자가치료를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현재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고, 만약 적용한다면 소아부터 적용하고 이후 더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겠다”고 말했다.“백신 확보 구매 확약 거의 다 돼”“예산 협의 끝나면 다음주 브리핑”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노력과 관련해선 “개별 계약사들과 구매 확약 또는 구매계약에 대한 논의가 거의 정리돼 가는 상황”이라며 “예산 당국과 협의를 마무리한 뒤 다음 주나 그다음 주 초까지는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의 종류와 확보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선구매 확약을 하는 것이고, 안전성에 대한 부분도 정보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나 mRNA 백신, 합성항원 백신 등 각 제조 방법에 따른 물량을 확보해 두고 실제 접종할 때는 우선순위를 정해 구매와 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답했다.신규 확진 438명…이틀째 400명대 누적 3만 4201명…사망 3명 늘어 주말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 4201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400명대로 전날(450명)과 비교하면 12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2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4%다. 정부가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23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2차례고 이중 400명대는 2차례, 500명대는 3차례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28일(581명→555명→503명)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내려왔는데 여기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기관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평일보다 검사 수가 적고, 이에 따라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1주일(11.24∼11.30)간 발표된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65.4명꼴로 발생했다.지역발생 일평균 438.7명 2.5단계 기준 들어온 상황 현재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38.7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들어온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유행이 특정 집단이나 시설이 아니라 가족·지인 간 모임, 직장, 사우나, 에어로빅학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하루 뒤인 12월 1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 에어로빅·줌바 등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이른바 ‘2+α’를 적용키로 했다.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 역시 최소 1.5단계 이상이 되도록 조정하는 등 내달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방역의 고삐를 다시 한번 바짝 죄고 나섰다.신규 확진 지역발생 414명수도권 261명…전체 63% 차지 부산 5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순비수도권 153명…일주일 연속 100명대해외유입 24명, 이날 신규 확진자 43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3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이틀 연속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26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63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지역발생의 6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 울산·전남 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3명으로, 지난 24일부터 일주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150명→153명) 1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한 탁구장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확인돼 전날 낮까지 총 11명이 감염됐고, 노원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도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누적 176명) ▲ 마포구 소재 교회(146명) ▲ 서초구 사우나(78명) ▲ 서초구 사우나Ⅱ(66명) ▲ 서울 휴대전화 어플 소모임(26명) 등의 사례에서도 감염 불씨가 이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제천시의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가 40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 모임(25명) ▲ 전남 장성군 상무대(18명) ▲ 부산·울산 장구강습(10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는 양상이다.해외 유입 24명…러시아 7명 최다내국인 10명, 외국인 14명 사망자 3명 늘어 526명, 치명률 1.54%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37명)보다 1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추정 유입 국가를 살펴보면 러시아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5명, 일본·스위스 각 2명, 필리핀·미얀마·레바논·우크라이나·루마니아·영국·터키·멕시코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4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올해 공공부문 최고 강사에 경기도소방학교 김남욱 소방위 선정

    올해 공공부문 최고 강사에 경기도소방학교 김남욱 소방위 선정

    올해 공공부문 최우수 강사에 김남욱(사진·43) 경기도소방학교 소방위가 뽑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제38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대회를 열고 교수학습, 교육과정, 연구개발 등 3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보여 준 26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수학습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 소방위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화재진압 현장체험 교육’을 선보여 비대면 시대 교육기술을 활용한 우수 교수학습 방안을 생동감 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훈 국방대 교수는 ‘국민의 일상을 바꾸는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공직사회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5개 전략을 행동경제학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체계적이고 친숙하게 강의해 많은 호응을 얻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 기관에는 ‘국제훈련 인증교관 양성과정’을 교육수요자 분석을 바탕으로 재설계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모델을 제시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뽑혔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함정 항해 요원의 행동 오류 식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장은진 해양경찰교육원 경위가 해양경찰 함정·항해 교육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檢 비판한 文 “공직자, 개혁으로 낡은 것과 결별해야…혼란해도 옳은 방향”(종합)

    檢 비판한 文 “공직자, 개혁으로 낡은 것과 결별해야…혼란해도 옳은 방향”(종합)

    “공직자들 마음가짐 가다듬어야 할 때”“부처·집단이익 아닌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추-윤 충돌서 검찰개혁 내세운 秋 손들어줘코로나 대응 관련 “방역·경제 모두 세계 찬사”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마침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명령과 징계 처분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명령이 법리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위법 부당하다’며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검사들의 항의와 집단행동에 대해 “(공직자들은)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며 검찰개혁을 거듭 언급한 추 장관의 손을 들어줬다. 문 대통령은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옳은 방향”이라고도 강조했다. “과거 관행·문화서 못 벗어나면 낙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세계의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면서 “모든 공직자는 기본으로 돌아가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한다는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 등을 관련해 공직사회에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추 장관이 취임한 이후 윤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두 차례 발동과 숱한 감찰 지시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하지 않아왔다. 특히 지난 24일 추 장관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처분을 내린 뒤 대검찰청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 대검은 물론 법무부 내부에서도 항의가 터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했다.“방역·경제 모두서 세계 찬사 받아위기에 강한 나라 진면목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굳은 의지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2050, 권력기관 개혁, 규제 개혁 등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2020년이 한 달 후면 저문다. 코로나19로 위협받고 민생도 위기를 겪어 국민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꿋꿋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왔고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한 달이 지나면 각국의 1년 성적표가 나올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2020년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달라지고 있다. 경제에서 국내총생산(GDP) 규모 10위권 국가라는 평가를 넘어 민주주의, 문화예술, 방역·의료, 소프트파워, 외교에서도 경제분야 못지않은 위상으로 평가받는다”며 “어느덧 G7(주요 7개국) 국가를 바짝 뒤쫓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국민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5일 전을 정점으로 확진자 수가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가 조성된 것은 매우 다행이다. 방역 고삐를 더욱 조여 조기에 코로나 상황을 안정시켜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확진 438명, 이틀째 400명대주말·휴일 건수 감소 영향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 420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0명)과 비교하면 12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28일(581명→555명→503명)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내려왔는데 여기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기관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평일보다 검사 수가 적고, 이에 따라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유행’이 특정 집단이나 시설이 아니라 가족·지인 간 모임, 직장, 사우나, 에어로빅학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하루 뒤인 12월 1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 에어로빅·줌바 등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이른바 ‘2+α’를 적용키로 했다.“수능 무사히 치러내면 K방역 우수성 더욱 빛날 것” 문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범정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와 격리자들도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과 관리를 철저히 하며 모든 돌발 상황에도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면서 “국민들께서도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선진국들 대부분이 코로나 방역 상황 때문에 전국 단위의 국가 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뤄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대통령 “공직자, 집단이익 아닌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

    文대통령 “공직자, 집단이익 아닌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과거의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급변하는 세계적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면서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2050, 규제 개혁과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려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언급한 뒤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들께서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공직사회 자세에 대한 원론적 발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극한대립과 이를 둘러싼 검찰 조직의 반발에 대한 우회적 경고로도 읽힌다. 특히 소속 부처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 이익을 상위에 두고, 진통이 따르더라도 관행과 결별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윤 총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과 1일 법무부 감찰위원회, 2일 징계위원회 절차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동안 청와대가 메시지를 절제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전체 맥락을, 있는 그대로 봐달라”면서 “모든 공직자, 모든 국정에 대한 언급”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대입수학능력)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민들께서도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주목하고 있고, 선진국들 대부분이 불안한 방역 상황 때문에 전국 단위의 국가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면서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러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향후 72시간에 부산 미래 달려”…일시적 3단계 강화(종합)

    “향후 72시간에 부산 미래 달려”…일시적 3단계 강화(종합)

    부산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때까지 일시적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부터 의심 환자 1064명을 검사한 결과 11명(804∼81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805·807·809번 확진자는 앞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다. 현재까지 초연음악실과 관련한 접촉자는 4318명으로 이 가운데 4097명이 검사를 받고, 2387명이 자가 격리됐다. 확진자는 방문자 27명과 관련 접촉자 93명 등 누적 120명이다. 금정고 역학조사에서는 접촉자 723명 중 721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명은 1학년 학생이고 1명은 교직원이다. 시 관계자는 “금정구 확진자 발생도 초연음악실 관련 집단감염 사례”라며 “현재까지 부산지역 수험생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1일 0시부터 2주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는 이날 오전 생활방역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한 결과를 토대로 내달 1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클럽과 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영업이 허용되는 업종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이런 조치 외에 감염 차단을 위해 내달 3일부터 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야간 운행량을 20% 감축한다. 연말에 예정된 빛 축제 등 행사와 축제는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할 예정이다. 국제회의와 박람회 등은 개최하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규모 콘서트는 연기나 취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모든 유형의 시설에서 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와 구·군, 경찰 인력을 배 이상 투입해 중점·일반관리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침은 2단계이지만, 인력 투입에 있어서는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해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72시간 3단계 수준으로”…부산시민 대국민 호소 앞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12월 3일 수능시험 날까지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72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봉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부산은 지금 최고의 위기에 처해있다. 자가격리자는 이미 40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역학조사 속도가 미처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병상 부족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산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초유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2만여 공무원부터 비상사태임을 자각하고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연말모임, 가족친지 모임 등을 잠시만 멈추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 될 수 있으면 집에 머무르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발적인 동참만이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명→18명→25명→22명→26명→25명→51명으로 급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시 “코로나 최고 위기…거리두기 3단계 수준 강화”

    부산시 “코로나 최고 위기…거리두기 3단계 수준 강화”

    최근 부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이어 쏟아지자 부산시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침을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까지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11시3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부산은 지금 최고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오히려 수도권보다 더욱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격리자는 이미 40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역학조사 속도가 미처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병상 부족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며 “부산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초유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지자체 대응 방침으로 1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지만 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제한하고 점검인력을 확대하는 3단계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오는만큼 남은 72시간동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변 권한대행은 “2만여 공무원부터 비상사태임을 자각하고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연말모임, 가족친지 모임 등을 잠시만 멈추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될 수 있으면 집에 머무르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 자발적인 동참만이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5명→18명→25명→22명→26명→25명→51명이다. 30일에는 오전 10시 기준 7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3명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누적 12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차, 수능 앞둔 직원 자녀들에게 선물 전달

    현대차, 수능 앞둔 직원 자녀들에게 선물 전달

    “현대자동차가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 900여명에게 응원 선물을 30일 전달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3일 수능일에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손난로 겸용 보조배터리와 함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직원 자녀 수험생을 격려하고자 초콜릿, 찹쌀떡, 화과자 등을 전달해왔다. 현대차 울산공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다른 상황에서 고생한 수험생들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좋은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와이즈캠프, 완성형 학습관리 ‘비주얼 코칭’ 선보여

    와이즈캠프, 완성형 학습관리 ‘비주얼 코칭’ 선보여

    국정 교과서 발행사 비상교육의 초등 스마트학습 브랜드 와이즈캠프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대비해 ‘완성형 비주얼 학습 시스템’을 선보였다. ‘완성형 비주얼 학습 시스템’은 기존 와이즈캠프만의 차별화된 학습법 ‘비주얼 씽킹’에 차별화된 학습관리 ‘비주얼 코칭’이 더해져 탄생했다.와이즈캠프는 ‘비주얼 코칭‘ 에서 AI 아이 트래킹(Eye tracking)기술을 접목, 학습자의 시선 데이터를 추적해 학습의 시작부터 끝까지 학습자의 학습 집중을 100%보장한다. 이를 통해 쌓인 데이터는 학부모APP을 통해 아이 학습의 전 과정(태도, 과정, 결과)을 AI로 분석한 AI 맞춤 리포트로 제공된다. 기존의 형식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실제 눈에 보이는 AI 학습 솔루션을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비주얼씽킹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선생님의 라이브 화상수업은 업계 유일 진행되는 전과목 그룹 화상수업으로, 월 2회 온라인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같은 학년 친구들과의 학습, 소통 등을 제공해 동료학습의 부재를 막는다. 또한, 선생님과 함께 학습기를 보며 진행되는 1:1 전화 튜터링은 담임선생님이 직접 아이의 학습 수준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작년부터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와이즈캠프의 ‘비주얼씽킹 학습’이 접목된 개뼈노트와 말뼈사전은 업계 최초로 특허 출원해 개념의 구조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 개뼈노트는 전 과목 과정의 마무리 단계로, 복잡한 개념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정리해 개념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말뼈사전은 전 학년 전 과목에 등장하는 주요 낱말 3,367개의 구조를 파악하는 초등 맞춤형 사전으로, 검색창 검색, 단원 검색, 음성 검색 등 다양한 낱말을 쉽게 검색해 낱말의 뜻, 예문, 한자풀이, 실제 모습 등 낱말에 관련된 내용들을 연계해 학습할 수 있다. 와이즈캠프는 개뼈노트, 말뼈사전 외에도 국어 교과서 속 지문들의 뼈대를 구조화하고 파악하는 교과서 글뼈읽기도 선보이고 있다. 교과서 글뼈읽기는 전 학년 국어 교과서 속에 담긴 지문들을 글의 종류에 따라 분류해 글의 구조를 시각화 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교과서 글뼈읽기는 와이즈캠프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 글뼈도서관에 포함되어 있으며, 글뼈도서관은 독서 전문가가 엄선한 1,000권 이상의 읽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글뼈도서관에서는 학년별 교과 연계 필독서와 교양서 등 전자책과 영상책, 교과서 지문 총 1,000여권이 담겨있어 폭 넓은 독후활동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와이즈캠프는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인 판다수학, 두두잉글리시, 두두 영어도서관, 오투과학을 업그레이드해 겨울방학 대비에 나섰다. 판다수학은 초등 수학 과정의 모든 개념을 수준별로 제공하는 콘텐츠로,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사고력 대표 교재 ‘창의 사고력 팩토’ 교재 속 강의를 제공한다. 두두잉글리시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준에 맞춰 직접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진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자 신문, 영문 책 등이 담긴 영어 전문 도서관 두두영어도서관이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투과학에서는 실감나는 실험과 액티비티형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VR과학여행, 가상실험, 교과서실험, 과학자 이야기 등의 과학 관련 콘텐츠가 업그레이드됐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관리와 학습이야말로 On-tact시대에 맞는 학습”이라며, “이번 겨울방학을 대비해 선보이는 와이즈캠프의 완성형 비주얼학습 시스템을 통해 관리, 학습, 소통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해 초등 공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와이즈캠프는 무료체험 신청 시 비상교육 수학문제집 1권과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급수 한자 문제집 1권을 100% 증정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TV CF 런칭을 기념해 배우 정우성이 영상 속에서 말하는 비주얼 코칭 3가지 맞추는 퀴즈풀이와 비주얼 코칭으로 더욱 강력해진 와이즈캠프 기대평을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자세한 무료체험과 이벤트 내용은 와이즈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일 ‘수능한파’ 서울 체감온도 영하 5도... “따뜻하게 입어요”

    3일 ‘수능한파’ 서울 체감온도 영하 5도... “따뜻하게 입어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3일은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0일 “올해 수능일에는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오면서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내용의 ‘2021학년도 수능기간 기상정보’를 발표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2일은 중국 북부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에 의해 찬공기가 유입되겠지만 강도가 약하겠지만 수능 당일인 3일에는 몽골 부근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수능 당일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4도, 서울 영하 2도, 대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이 되겠으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정도 더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도 서울, 춘천 5도, 대전, 대구 7도, 광주 8도, 부산, 제주 11도 등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평균 기온이 낮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창문을 열어 주기적인 환기를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홈페이지에서 ‘수능 시험장별 기상정보’ (www.weather.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1993년부터 치러진 수능시험 중 일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낮았던 때는 9차례에 불과했고 한파라고 할 수 있는 일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한 때는 7차례 밖에 었었다. 1998년 수능일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3도를 기록해 역대 가장 추운 수능일로 기록됐다. 지난해 수능날에는 서울 일평균기온이 1.3도로 평년보다 6.3도 낮은 추운 날씨를 보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수능 D-3’ 전국 시험장으로 배송되는 문답지

    [포토] ‘수능 D-3’ 전국 시험장으로 배송되는 문답지

    3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2020.11.30 연합뉴스
  • 3일 남은 수능...오늘부터 문제지·답안지 전국 시험지구에 배부

    3일 남은 수능...오늘부터 문제지·답안지 전국 시험지구에 배부

    30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교육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경호 아래 모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과 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중앙협력관 등 약 400명이 동원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인 12월 2일까지 별도 보관 장소에 보관되고, 수능 당일인 다음 달 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학년도 수능에는 1년 전보다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오는 12월 3일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어정쩡한 거리두기 상향, 위기 돌파할 수 있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어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α로, 다른 지역은 1.5단계로 올리고 그 이상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방역 전문가 중에는 전국을 모두 2.5단계로 끌어올려 ‘짧게 고통을 이겨내는’ 쪽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번에도 너무 많은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며 아직 의료체계가 감당할 능력이 된다며 수도권은 체육시설과 사우나, 비말이 전파되기 쉬운 강습소 등의 시설운영을 제한하고 연말 파티 등을 금지한다고 했다. 다른 지역은 지자체별로 상황에 맞춰 강화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여지를 부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주도가 아니라 국민이 주체로, 위드 코로나가 아니라 아웃 코로나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 평균은 416명으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기준을 맞췄지만 2단계에 이용할 수 있었던 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프로스포츠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50명 이상 모임·행사도 금지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이 조금 더 단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그만큼 국민들의 방역준칙 지키기가 한층 중요해졌다. 또 당장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이 또 다른 확산의 진원지가 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 교육당국은 49만명의 수험생 가운데 172명의 무증상 확진자와 3800명의 자가격리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144명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모두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심정으로 일상의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수험생은 물론 그 가족과의 만남을 피해 일년 동안의 노력이 물거품 되는 일은 막아야겠다. 수험생들도 시험을 마친 해방감을 도심 유흥가에 나와 풀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수험생의 수고를 위로한다고 가족 모임을 갖는 일도 피했으면 한다. 방역 당국은 나아가 연말까지 어떤 모임도 갖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4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1조 3000억원을 추가 편성해 백신 확보 물량을 늘리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이 백신 조기 확보에 사활을 걸고 구매 경쟁에 나선 만큼 보건 당국은 백신 확보가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갖고 충분한 양이 확보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소녀처럼 플레이하라’ 금녀의 벽 넘긴 킥오프

    ‘소녀처럼 플레이하라’ 금녀의 벽 넘긴 킥오프

    美 밴더빌트대 4학년 21세 세라 풀러미주리대와 경기 후반전 키커로 등장슬로건 새겨진 헬멧 쓰고 경기 뛰어‘여학생에 더 많은 기회를’ 성평등 지지“어떤 일이든 할 수 있어” 여성에 메시지세라 풀러(21)가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상위 리그에 출전해 새 역사를 썼다. NBC 뉴스 등 주요 외신은 29일(한국시간) 밴더빌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풀러가 미주리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미주리대와의 미식축구 경기에 후반전 킥오프 상황에서 키커로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여성 선수가 미국 대학 풋볼 하위 리그에 출전한 경력은 있지만 ‘파워 파이브’ 같은 최상위 리그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C 뉴스는 밴더빌트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결과를 받자 여자 축구팀 골키퍼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를 키커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데릭 메이슨 감독은 “풀러가 축구에서 공을 잘 다루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그는 풋볼에서도 뛰어났다”며 “풀러는 앞으로도 우리 팀의 옵션이 될 것이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풀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쉽게도 밴더빌트대는 미주리대에 0-41로 패배해 풀러가 득점을 올릴 기회는 없었다. 풀러는 경기를 마친 뒤 “여성 선수에게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정신력만 뒷받침된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인 부분을 뒤로하고 그저 팀에 도움이 되기를 원했다.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풀러는 이날 ‘소녀처럼 플레이하라’(Play like a girl)는 슬로건을 뒷면에 새긴 헬멧을 쓰고 경기에 뛰었다. 이에 대해 그는 스포츠와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분야에서 여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소녀처럼 플레이하라’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풀러가 남자 선수들과 같이 뛸 수 있었던 건 미국이 1972년 교육계 성차별을 없애고자 제정한 법인 ‘타이틀 IX’ 덕분이다. 이 법은 ‘미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는 모든 학교 학생은 성별을 기준으로 참여를 제한받거나 헤택이 거절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이로 인해 운동장에서 소외받던 여학생의 스포츠 참여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출근길 전국 영하권… 수능날 아침도 춥다

    출근길 전국 영하권… 수능날 아침도 춥다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월요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지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고 29일 예보했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내륙은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바람까지 불면서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 예상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6도,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0도, 광주·부산 2도, 제주 9도 등이 되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이 같은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12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지역은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있는 오는 12월 3일 목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학교는 원격수업, 학원은 대면수업… 대치동은 연일 입시설명회

    학교는 원격수업, 학원은 대면수업… 대치동은 연일 입시설명회

    1.5단계로 격상된 지역들도 등교일 감축서울 수능 감독관 교사들 전원 재택근무학원 “방역지침 준수” 정부 “자제 권고” 부산 음악실發 104명… 지역 확산세 뚜렷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수도권 2.5단계 격상’ 대신 각급 학교의 자율적인 원격수업 전환과 수능 감독관 교사의 재택근무 등 학교에 대한 코로나19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그간 거리두기 1단계였던 대전과 충청, 대구·경북, 제주 등의 지역들이 다음달 1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사 운영도 조정된다. 1.5단계에서는 전교생의 3분의2인 학교 밀집도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해 그간 전면 등교를 해 왔던 학교들은 등교 일수를 줄여야 한다. 교육부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1.5단계에서도 3분의1만 등교하도록 하는 등 밀집도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수능을 앞두고 각 학교가 지역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수능 감독관으로 투입되는 교사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생 외에 초중학교 학생 및 수능 감독관 교사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중학교도 30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감독관 교사들을 전원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이날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과 ‘n차 감염’ 확산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전날 대비 158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15명이 늘어 누적 176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이 늘어 11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 수는 5명 추가돼 12명, 서초구 사우나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6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도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부산 감염자는 모두 104명(방문자 27명, 접촉자 75명)으로 불었다. 경남에서도 20명이 추가됐고, 경북도 9명이 늘었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과 청주 당구장 등에서 비롯된 코로나19 n차 감염 등으로 19명이 추가됐다. 인천에서도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부대 내 집단감염도 이어져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전남도는 상무대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국방부와 함께 공동역학조사반을 꾸려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등 고교생들의 확진도 잇따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인 수험생은 총 21명이었다. 서울 대치동과 목동의 대형 입시학원에서 각각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남 여수 마이스터고와 세종시, 충북 청주의 고3 학생들도 감염됐다. 교육부가 일선 학교의 ‘수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학원가에는 빈틈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 주요 학원가에서는 ‘수능 1주일 전 대면수업 중단’이라는 교육부의 권고에도 대면수업을 이어 가거나 입시 설명회, 겨울방학 특강에 앞선 반 배치 시험 등을 실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 분당, 평촌 등 주요 학원가에 지점을 둔 한 대형학원은 대면수업 중단이 권고된 기간에도 연일 대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학원은 학부모들에게 “8㎡당 1명씩 앉는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 설명회 등도 자제 권고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입시 설명회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지정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수능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방역 안전수칙을 지켜 나가는 데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의 49만명이 넘는 수험생 모두에게, 또 그 수험생들을 일년 내내 뒷바라지해 온 학부모님들에게 특별히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세종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수능 자가격리 시험장 방문한 文대통령

    수능 자가격리 시험장 방문한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서울 오산고 시험장을 방문해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 직접 앉아 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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