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학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하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화순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진해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난이도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29
  • n수생, 9월 모평 응시하면 8월에 화이자 백신 접종

    n수생, 9월 모평 응시하면 8월에 화이자 백신 접종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이른바 ‘n수생’들은 오는 9월 1일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면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고3이 아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질병관리청의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거쳐 8월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고3 수험생에게는 별도로 7월 3주차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다만 수능 응시 계획이 없어도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허수’ 지원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평가원은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실제 수능에 응시할지 여부를 별도로 검증하지는 않는다.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 신청을 통해 접종하는 시기와 18~49세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시기(9월)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허위 신청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박세원 경기도의원, 교복 미착용교 학생에게도 의복비 지원

    박세원 경기도의원, 교복 미착용교 학생에게도 의복비 지원

    내년부터는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등학교 입학생도 교복비 지원에 준하는 의복비 지원이 이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복을 입지 않는 특수학교 및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안’이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개정 조례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복지원 대상을 교복을 입지 않은 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교복이 성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교복 선정 시 남녀 구분 없는 교복을 선정하거나 여학생이 바지, 치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책무를 새로 규정했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박 의원은 “보편적 교육복지에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동안 교복을 입을 수 없었던 특수학교 학생 등도 차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교복비 지원에 준하는 금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에 따라 앞으로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일상복 구입 용도로 의복비를 학교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이 경우 학교는 학생에게 의복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대생과 멘토링 ‘대학진로체험 스누로’ 등 총 10개사업 운영

    서울대생과 멘토링 ‘대학진로체험 스누로’ 등 총 10개사업 운영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은계지구에서 서울대학교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시흥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 및 서울대 교육자원과 시흥교육의 연계방안을 공동 모색하여 시흥시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헌석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과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세부 업무협약 내용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시흥시 교육협력방안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서울대 교육협의체 구성·운영 ▲서울대의 인적·물적 교육자원과 시흥시의 교육과정 및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기관별 상호 역할 분담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함께 2010년 사이버멘토링·시흥영재교육원·음악멘토링 등 3개 사업이 시작됐다. 2019년 지역 특성을 담은 학교밖 교육수요과 다양한 교육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자 학습장애 및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총 11개 사업 35개의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격 확대됐다. 올해는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영어·수학의 한계를 넘어 중고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대학진로체험 스누로’ 등 총 10개 사업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지난해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본격 개관하면서 서울대 프로그램 전용교육장인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남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 4월 은계지구에 북부교육장을 추가 운영했다. 전년대비 교육인원이 1000명 증가해 4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시흥시 전역에서 서울대 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중부권에도 교육장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를 품은 시흥시가 교육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주도 성장도시 시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민 10명 중 4명 “현행 교육과정 학습량 많다”

    국민 10명 중 4명 “현행 교육과정 학습량 많다”

    국민 10명 중 4명이 현행 교육과정의 학습량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학교 교육에서 ‘인재 양성’이나 ‘수학·과학 교육’보다는 행복과 인성, 인문학적 소양 등 정의적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고 여겼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과학 교육 및 지식 학습을 강화하라는 학계 일각의 요구와 상반돼, 이같은 인식차가 교육과정 논의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이같은 내용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국민 참여 설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한달 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총 10만 1214명이 참여했다. 참여 인원은 학부모(51.6%)가 가장 많았으며 교원(27.7%)과 학생(15.8%)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 결과 “교과별 학습 내용의 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9.8%가 ‘많다’, 36.7%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12.3%에 그쳤다. 설문에 참여한 국민들은 초·중·고등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의 행복과 인성, 인문학적 소양 등 정의적 측면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지향점과 가치’를 묻는 문항에 대해 1순위로 ‘개인과 사회 공동의 행복 추구’(20.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자기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적 학습’(15.9%), ‘책임 있는 시민으로의 성장’(15.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국가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3.5%),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1.5%)는 후순위로 밀렸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미래 인재상과 관련된 주요 단어로는 ‘배려’(22.4%)와 ‘책임감’(19.7%), ‘창의’(15.2%)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 키워드였던 ‘융합’(9.5%)이나 교육부가 2022 개정교육과정 추진을 발표하면서 주요 키워드로 소개했던 ‘포용’(7.9%), ‘혁신’(2.9%)에 대한 호응도는 비교적 낮았다. 초·중·고등학교에서 강화돼야 할 교육 영역 1순위로는 ‘인성’(36.3%), ‘인문학적 소양’(20.3%), ‘진로·직업’(9.3%), ‘AI·소프트웨어’(9.0%)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화하겠다고 밝힌 ‘생태전환교육’(5.6%)과 ‘민주시민교육’(5.1%),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3.8%) 및 학계에서 요구하는 ‘수학·과학 교육’(4.2%)에 대한 응답률은 낮았다. 이같은 설문 결과는 수학·과학 및 교과 지식의 학습을 강조하는 학계 일각의 요구와 상반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수학·과학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이공계열의 기초지식과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차기 교육과정에서 수학 및 과학 선택과목과 학습량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활동을 중시하는 ‘역량 중심 수업’이 지식의 학습을 등한시한다며 ‘지식 중심 교육’으로 회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4%가 교육활동에서의 학생 주도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고교학점제에서 교사가 아닌 외부 전문가가 단독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51.5%가 찬성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37.2%로 나타났다. 고교학점제에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더라도 교원 자격증 표시과목이 아닌 과목은 담당 교사가 없어 외부 강사가 수업을 한다. 그러나 교원자격증이 없는 강사는 단독으로 수업과 평가, 기록을 할 수 없어 교사가 협력수업을 해야 한다. 교육부는 대학 강의 경력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부 전문가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해 단독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교원단체가 ‘무자격 교사를 양산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그간 전문가 중심의 논의를 넘어 ‘국민 공론화’의 형식으로 마련된다. 국가교육회의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23일부터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주제 토론을 진행하며, 다음달 7일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포럼과 국민참여단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토론회, 쟁점 토론 등이 이뤄진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담비농장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담비농장

    담비농장(대표 옥도령)은 열매마(사진) 전문 생산 재배 농장이다. 열매마의 효능은 심장, 신장 등 오장을 튼튼하게 하며 껍질에는 프로페놀 성분이 있어 자연이 선물한 친환경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담비농장은 열매마 뿐만 아니라 사계절 수학할 수 있는 여름 두릅과 카사바나나도 재배하며 농가에 모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랜 농산물 경매인의 경험으로 유통과 판매까지 도와주고 있다. 담비농장은 열매마 재배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늘 수박 재배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엑스코서 2021년 여름맞이 베이비&키즈페어 개최

    엑스코서 2021년 여름맞이 베이비&키즈페어 개최

    대구 엑스코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베이비&키즈페어가 개최된다. 베키는 임신·출산용품과 유아교육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이다. 이번 베키 전시회는 임신·출산용품존, 유아교육용품존, 교구체험존 등 예비 부모부터 초등 학부모까지 관심을 사로잡는 전시공간들이 조성된다. 임신·출산용품 존에서는 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 에그 등의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들을 베키 특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영·유아용품부터 임산부 마사지, 스킨케어, 산후도우미 등 각종 임산부 용품?서비스까지 다양한 품목 및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유아교육용품존에서는 영어, 전집, 교구, 학습지 등을 취급하는 여러 대형 브랜드(튼튼영어, 디즈니월드잉글리쉬, 프뢰벨, 웅진씽크빅 등)이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홈스쿨링 및 비대면 수업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영유아 학부모들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교구브랜드들의 교구·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교구체험존’을 전시장 내 휴게공간에 마련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자녀와의 동반 방문을 망설이는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는 프뢰벨, 교원 빨간펜, 키즈에이원, 씨투엠 수학교구 등이 있다. 이번 베키는 31회를 맞아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4일의 행사기간동안 총 2천여 명에게 인기 출산용품부터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7개의 현장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기 참가브랜드들 역시 여름맞이 특가 이벤트 및 자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학교 방역인력 최대 6만명 투입… 10월부턴 체험활동도 가능

    학교 방역인력 최대 6만명 투입… 10월부턴 체험활동도 가능

    급식실 칸막이 확대·지정좌석제 등 추진PCR 검사 경기·경남북 교육청으로 확대8월엔 고3·교직원·돌봄인력 접종 완료학원 종사자 새달 PCR 선제검사 실시# 전교생 500여명, 학급당 학생수 23명인 서울 A초등학교는 1학기 1·2학년은 매일 등교, 3~6학년은 주 2~3회 등교한다. 거리두기 2단계의 학교 밀집도 기준이 ‘3분의1 원칙’에서 ‘3분의2 원칙’으로 다소 풀리면서 지난 14일부터 학년별로 등교 일수를 0.5일에서 하루씩 늘렸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오는 2학기부터 이 학교는 모든 학생이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다만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면 3~6학년이 ‘4분의3’ 등교를 해 등교 일수가 주 4회로 줄어든다.교육부가 20일 발표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던 지난해 12월~올해 1월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는다면 2학기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정상적으로 등교하게 된다. 감염 상황이 심각한 지역이나 과대·과밀학급 학교는 등교 일수가 줄어들 수 있지만, 학교 밀집도 조정은 시도 교육청과 학교의 자율에 최대한 맡겼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을 살펴보면 전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 미만인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모든 학교·모든 학생이 전면 등교한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 이상~1000명 미만인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가급적 전면 등교’가 원칙이다. 다만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방역이 어려운 과대·과밀학급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1단계에서도 학교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4일 등교·1일 원격’이나 ‘4분의3 등교’ 등 다양한 방식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초등학교는 3~6학년에서 ‘4분의3’ 이하로, 중·고등학교는 ‘3분의2’ 이하로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다만 2·3단계에서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직업계고와 소규모 학교(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 특수학교도 3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 안팎인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이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오는 2학기 거리두기 단계는 전국적으로 1~2단계에 머물러, 사실상 전국의 모든 학교급에 전면 등교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새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은 학교별로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적용하나, 개학 후 2주가량 적응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점진적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백신 접종과 학교 방역인력 지원 등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오는 8월까지 각급 학교 교직원과 초등학교 돌봄인력, 고3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방과후 강사, 2022학년도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 학교 방역인력은 1학기 5만명을 투입한 데 이어 2학기에 1만명을 추가 지원한다. 급식 시간은 칸막이 설치 확대와 지정좌석제 운영 등 급식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급식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일부 학년 및 학급은 교실에서 배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급식 방역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2학기 개학 전 급식실 방역을 전수점검한다. ‘무증상 확진자’를 찾고자 서울과 울산, 인천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한 유전자증폭(PCR)검사 이동검체팀은 경기·경북·경남교육청으로 확대돼 다음달까지 시범 운영해 효과성을 검증한다.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PCR 선제 검사도 다음달 실시하며, 대학의 입학 담당자 및 대입 예체능 학원강사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도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학교의 일상도 점진적으로 회복한다. 약 3600만명의 1차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10월부터는 교과수업의 모둠 활동과 실험·실습, 소규모 체험활동 등을 예년처럼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가정체험학습을 통해 출석을 인정하는 ‘등교 선택권’은 지난해보다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적정한 학습과 출석 일수 등을 고려해 교외 체험학습으로 인정되는 가정학습 일수(연간 40일 내외)를 추가 연장하는 것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일일 확진자 1000명 미만이면 전국 모든 학교 매일 등교

    일일 확진자 1000명 미만이면 전국 모든 학교 매일 등교

    오는 2학기부터는 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 미만이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전면 등교한다. 500명 이상~1000명 미만이어도 가급적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에 따라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던 지난해 12월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만 않는다면 2학기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정상적으로 등교하게 된다. 감염 상황이 심각한 지역이나 과대·과밀학급으로 방역이 어려운 학교는 등교 일수가 줄어들 수 있지만, 학교 밀집도 조정은 지역과 학교의 자율에 최대한 맡겼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을 살펴보면,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미만인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모든 학교·모든 학생이 전면 등교한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이상~1000명 미만인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가급적 전면 등교’가 원칙이다. 다만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등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가 불가능하며 초등학교는 3~6학년에서 ‘4분의 3’ 이하로,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초등학교는 4개 학년 중 3개 학년씩 등교하며 중·고등학교는 2개 학년씩 등교하게 된다. 다만 2·3단계에서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가 가능하며 직업계고와 소규모 학교, 특수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지난 3~6월의 코로나19 상황이 7월 이후에도 유지된다면 오는 2학기 거리두기 단계는 전국적으로 1~2단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전국의 모든 학교급에 전면 등교 원칙이 적용되는 셈이다. 교육부는 새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은 학교별로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적용하나, 개학 후 2주 가량 적응 및 준비기간을 거쳐 점진적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역이 어려운 과대·과밀학급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 등교 원칙이 적용되는 단계에도 등교를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백신 접종과 학교 방역인력 지원 등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오는 8월까지 각급 학교 교직원과 초등학교 돌봄인력, 고3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방과후 강사, 2022학년도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 학교 방역인력은 1학기 5만명을 투입한 데 이어 2학기에 1만명을 추가 지원한다. 방역 부담이 가장 큰 급식 시간은 칸막이 설치 확대와 지정좌석제 운영 등 급식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급식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일부 학년 및 학급은 교실에서 배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 및 급식실 칸막이 설치 여부에 따른 학생들의 착석 원칙과 식단 유형을 규정한 급식 방역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2학기 개학 전 급식실 방역을 전수점검한다. ‘무증상 확진자’를 찾기 위해 서울과 울산, 인천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한 유전자증폭(PCR)검사 이동검체팀은 경기·경북·경남교육청으로 확대돼 다음달까지 시범 운영해 효과성을 검증한다.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PCR 선제 검사도 다음달 실시하며, 안정적인 대입 운영을 위해 대학의 입학 담당자 및 및 대입 예체능 학원강사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도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학교의 일상도 점진적으로 회복한다. 약 3600만명의 1차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10월부터는 교과수업의 모둠활동과 실험·실습, 창의적 체험활동과 소규모 체험활동 등을 예년처럼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영화 ‘인셉션’처럼 나도 모르는 광고 꿈에서 만난다

    [달콤한 사이언스] 영화 ‘인셉션’처럼 나도 모르는 광고 꿈에서 만난다

    2010년 개봉한 SF영화 ‘인셉션’은 다른 사람의 꿈 속으로 들어가 생각을 빼내거나 새로운 생각을 심을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한다. 최근 일부 기업이 이 같은 방법을 광고에 이용하려는 실험이 진행 중이며 일부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수면과학자들이 이 같은 연구를 규제해야 한다는 성명을 내 주목받고 있다. 20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따르면 세계적인 수면과학자인 미국 하버드대 의대 정신과 로버트 스틱골드 교수를 중심으로 40여 명의 뇌과학자들이 기업들이 광고홍보를 위해 사람들의 꿈에 접근하는 것은 뇌와 행동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온라인 서명을 최근 발표했다. 최근 뇌과학자들은 잠자는 동안 뇌파, 눈의 움직임, 코고는 소리의 변화까지 모니터링해 꿈을 꾸는 렘 수면 상태에 언제 진입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들기 직전 소리, 냄새, 빛 등 외부자극이 꿈의 내용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지난 2월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 연구팀은 꿈을 꾸는 렘 수면상태에서 질문에 답하고 수학문제를 풀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미디어랩 연구팀은 렘 수면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오디오 파일을 재생해 특정 주제의 꿈을 꾸도록 유도하는 장치를 발명해내기도 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근거로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외식업체 버거킹, 주류회사 쿠어스 등 일부 기업이 사람의 꿈 속으로 광고를 끌어들이기 위한 일명 ‘드림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기업은 18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제품이 포함된 90초짜리 동영상을 잠들기 직전 보도록 하면 5명이 관련 꿈을 꾸게 된다는 실험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뇌 과학자들은 영상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 스마트스피커에서 특정 소리가 일정하게 재생되도록 할 경우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가 뇌에 각인되거나 관련 꿈을 반복해서 꿀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 서명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현재는 꿈 속 광고나 홍보를 다루는 특별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사람들의 수면단계를 감지하고 스마트스피커 등 첨단 ICT기기를 이용해 무차별적 광고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드림 인큐베이팅 광고는 재미있는 시도가 아니라 사람의 행동을 수동적으로 만들거나 뇌활동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규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제1회 인도네시아 청소년 백일장 및 말하기 대회 개최

    제1회 인도네시아 청소년 백일장 및 말하기 대회 개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태성)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주관한 ‘제1회 인도네시아 청소년 백일장 및 말하기 대회’가 지난달 22일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 34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의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 108명이 참가해 백일장 및 말하기 영역에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김용운 문화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총연합회 채영애 회장, 한국어교육자협회장 신영덕 교수를 비롯한 여러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6명의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문화원 강당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개최됐다. 자카르타 인근에 거주하는 수상자와 학부모들은 직접 시상식에 참석하고 수라바야, 깔리만딴 등 원격지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백일장 부문에 응시한 유지니아(Eugenia·16세)학생은 한국을 사랑하는 만큼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해왔지만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거라는 생각지 못했다며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종합 1위의 유지니아 학생이 재학 중인 자카르타 소재 SMAK Ketapang 1을 한국어 우수학교로 선정했으며, 지난 16일 김용운 문화원장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교장, 한국어교사, 최우수상 수상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기자재로 스마트 TV 증정식을 진행했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한류의 기반이 되는 한국어 확산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촉진하기 위해 한국어 경연대회는 물론 각급 학교에 한국어교과목 채택 확대, 대학의 한국(어)학과 신설 지원 등 한국어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근 경기도의원, 송천분교 행정실무사 배정 관련 논의

    김경근 경기도의원, 송천분교 행정실무사 배정 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김경근 도의원(더불어민주, 남양주6)은 18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송천분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실무진들과 행정실무사 정원 배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총액인건비 운용 관련 감사원 지적사항과 교육부의 정책 시행 등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 행정실무사 정원 산정 기준을 조정함에 따라 송천분교에 배치되었던 행정실무사의 전보 조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근 도의원은 “1971년 설립된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공동체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학생수가 75명에 이른다”면서 “학교와 학부모 모두가 행정실무사의 배정을 원하고 있으므로, 획일적인 행정처리에서 벗어나 지역과 지역에서의 역할 등 특수성을 감안해 행정실무사 정원 산정 기준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소규모의 학교이지만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행정 업무 및 학교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행정실무사 감원시 그 업무들을 분교의 담임교사 등이 맡게 된다면 충실한 학생 생활 교육이 힘들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에 위치한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는 1971년 개교 당시 초등학교 3학급을 편성해 시작했으며, 2019년 5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일반학급 6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으로 증설됐다. 현재 6학급 규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현장 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현장 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5일 교육기획위원들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을 방문하여 기관별 주요 현안에 대한 청취와 현장 점검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임채철 부위원장(성남5), 김경근 도의원(남양주6), 김우석 도의원(포천1), 김은주 도의원(비례), 박덕동 도의원(광주4), 이진 도의원(파주4), 최경자 도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정부1)과 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교육청 관계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기획위원회는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운영현황 및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헌 융합과학교육원장은 교육원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재구조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수학-정보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소개하며, 융합과학교육원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은주 도의원은 연수원의 시설을 둘러본 후,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서의 위상에 맞지 않게 건물의 노후도가 심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학생시절에 방문했는데 아직도 그대로인 느낌이라며 필요한 공간재구조화 계획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다. 최경자 도의원은 융합과학교육원에 대한 총체적 재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고, 이진 도의원은 과학과 수학, 정보, 소프트웨어 교육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할 융합과학교육원이 제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의 보다 근본적이고 전면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기획위원들은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원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바람직한 교육환경구축 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가자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동과학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보다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융합과학교육원이 새로운 교육환경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중추적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창군,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재개

    거창군,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재개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인센티브 지원은 단체관광객을 모집해 거창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이용한 여행사에게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지원 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해 올해 해당 예산이 모두 없어질때까지 진행된다. 지원기준은 내국인 관광객 20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은 10명 이상, 수학여행단은 40명 이상으로 거창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가운데 각 한 곳 이상을 이용해야 하며 1박 관광단체는 거창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지급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거창군 문화관광과에 단체관광객방문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이 끝난 뒤 30일 안에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방문한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문화관광과 관광정책담당(055-940-3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행업체 인센티브 제공이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된 거창관광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존 돈반·캐런 주커 지음, 강병철 옮김,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 펴냄) 미국 언론인 출신인 두 저자가 지난 80년간 향상된 자폐증 어린이의 권리와 자폐아 가족들의 눈물겨운 희생의 역사를 조명했다. 자폐증은 여전히 수수께끼지만 최근에는 자폐 당사자가 자신을 대변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설명한다. 864쪽. 4만원.관계의 미술사(서배스천 스미 지음, 김강희·박성혜 옮김, 앵글북스 펴냄) 미국 비평가의 시각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 8명과 이들 간 라이벌 관계를 탐구한다. 마네와 드가, 마티스와 피카소 등 거장들이 창작 활동을 하게 된 원동력은 이들이 각자의 라이벌에게 느끼는 우정, 경외, 질투, 욕망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440쪽. 2만 2000원.생명의 물리학(찰스 S 코겔 지음, 노승영 옮김, 열린책들 펴냄) 영국 우주생물학자이자 에든버러대 교수인 저자가 물리 법칙이 생명 현상에 관여하고 생명의 진화 과정에 미친 영향을 탐구했다. 저자는 생물마다 세포의 크기가 왜 비슷한지, 모든 생명이 규소 대신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유 등이 모두 물리 법칙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488쪽. 2만 5000원.사파 구하기(와리스 디리 지음, 신혜빈 옮김, 열다북스 펴냄) 소말리아 출신 여성 인권 운동가 와리스 디리가 아프리카 지부티의 한 빈민가 출신 일곱 살 소녀 사파 누르를 구한 여정을 담았다. 저자는 강제로 성기 훼손을 당할 위기에 처한 사파를 통해 아프리카·중동에서 매일 8000명의 여아가 할례 관습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고발한다. 408쪽. 1만 7000원.북극 이야기, 얼음 빼고(김종덕·최준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북극전문가와 언론인 출신인 두 저자가 현지 조사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는 곳’으로서 북극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러시아 사하공화국 이누이트 사람들의 삶과 지구 온난화 문제, 자원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 등을 살펴본다. 236쪽. 1만 5000원.붉은 마스크(설재인 지음, 아작 펴냄) 수학 교사 출신 설재인 작가의 SF 장편소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 급속도로 퍼진 전염병 때문에 텔레파시를 얻게 된 새로운 존재들이 출연한다. 세상은 붉은 마스크를 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멸망을 향한 전쟁을 치른다. 320쪽. 1만 4800원.
  • “학부모 78% ‘등교확대’ 찬성...학생 49.7% 가장 낮아”

    “학부모 78% ‘등교확대’ 찬성...학생 49.7% 가장 낮아”

    교육부가 2학기 초·중·고교 전면등교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학부모의 78%가 등교 확대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교육부는 전국의 교원, 학생, 학부모 165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학기 등교 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9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교원 14만명과 초3~고3 학생 56만명, 학부모 95만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해 전체의 65.7%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매우 긍정‘이 39.8%로 가장 많았고 ’긍정‘ 응답은 25.9%였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8.5%(매우 부정적 9.8% 포함)에 그쳤다. 학부모는 응답자의 77.7%가 2학기 등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긍정적‘(47.9%)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다. 부정적 응답은 9.5%에 불과했다. 학부모 중에서도 유치원과 특수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긍정적 응답이 82.9%로 가장 높았다. 초등학교 학부모(79.2%)도 전체 학부모 평균보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교원은 긍정적 응답이 52.4%로 절반을 겨우 넘었다. ’부정적‘ 응답도 29.6%로, 거의 3명 중 1명꼴이다. 교원 역시 유치원·특수학교 교원은 64.5%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초등학교 교원의 긍정 응답도 58.5%로 높았다. 학생은 긍정적 응답이 49.7%로 가장 낮았다. 부정적이라는 응답도 30.3%로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76.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지만 고등학생은 26.1%에 불과했다. 중학생은 40.9%가 등교 확대에 긍정적이었다. 학부모에 비해 교원의 긍정적 응답이 눈에 띄게 낮은 것은 현장에서 수업과 방역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교사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감염 우려가 학부모보다 더 크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정책본부장은 “교사는 수업뿐 아니라 방역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라며 “집단면역이 형성된 상황이라면 몰라도 당장 크게 나아지지 않은 상황인데다 과밀학급에 대한 해소책도 없는 상황에서 전면등교를 추진한다고 하니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2학기 등교 확대에 대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전체의 59.7%가 ’교직원 백신 접종‘을 1순위로 꼽았다(복수응답 가능). 이어 ’학교 방역지침 보완‘ 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 41.8% 순이었다. 교원은 70.8%가 ’교직원 백신 접종‘을 선택했다. 등교 확대 후 학교에서 집중 지원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의 60.4%가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학습역량 보완‘을 들었다(복수응답 가능). ’또래활동, 교외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활동 활성화‘(49.6%)와 ’자기로 뒤를 이었다. 학부모는 73.9%가 학습결손 해소를 꼽았고 ‘학생활동 활성화’ 42.5%, ‘심리·정서 결손 치료 지원’ 32.6%,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지원’ 12.6% 순이었다. 교원도 51.8%가 학습결손 해소를 1순위로 꼽았다. 학부모와 달리 교원은 학생활동 활성화(31.8%)보다 심리·정서 결손 지원(38.9%)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학생은 ‘학생활동 활성화’가 66.4%로 가장 많았다.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방역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등교의 구체적 방안을 오는 20일 유은혜 부총리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와 교육 협정 체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와 교육 협정 체결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가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17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정 체결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 총장과 박 총장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정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인 미디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인 양성과정을 구축하여 현대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와 현장성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체결된 교육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교원의 상호 지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학점 인정 및 교환학생 운영 ▲온라인 공개 강의 등을 통한 수업 공동 운영 등 9개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최용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력이 교육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과학대학교와 창조적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정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상생을 초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의 재학생들은 본 협약에 따라 금년 2학기부터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서 수학하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방송기술계열, 공연예술계열, 실용음악계열 등 5개 학부 15개 학과(계열)를 운영하고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방송·예술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방송·예술 특성화대학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랜섬웨어 심고 해커 협상비 부풀리고…3억여원 뜯어낸 수리기사들

    랜섬웨어 심고 해커 협상비 부풀리고…3억여원 뜯어낸 수리기사들

    수리를 의뢰받은 컴퓨터를 랜섬웨어에 감염시키거나 랜섬웨어 공격을 한 해커가 요구한 복구비를 부풀리는 등 방법으로 3억 6000여만원을 가로챈 수리기사 등 10명이 입건됐다. 1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수리기사 A(43)씨와 B(44)씨 등 5명은 수리를 위뢰받은 컴퓨터를 원격으로 랜섬웨어에 감염시킨 뒤 해커의 범행이라고 속여 4개 업체로부터 32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구속됐다. A씨를 포함한 9명은 실제로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21개 업체들에게 해커가 요구한 복구비를 부풀리는 방법 등으로 3억 3000만원을 부당하게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해커와 협상한 이메일을 조작하거나 고의로 추가로 랜섬웨어를 감염시켰고, 접촉 불량·부팅 장애 등 일반적 고장을 랜섬웨어에 감염됐다고 속이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피해업체의 신고를 받아 수사를 하던 중 이들의 범행을 포착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의심받지 않기 위해 바로 컴퓨터를 랜섬웨어에 감염시키는 게 아니라 컴퓨터를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뒤 원격으로 감염시켰다”고 설명했다. 한 수학학원을 운영하는 피해자 A씨는 지난 3월 컴퓨터 수리를 맡긴 뒤 파일이 암호화된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수리업체는 “해커가 랜섬웨어로 암호화를 시켰다”면서 “대신 협상을 하겠다”고 50만원을 챙겼다. A씨는 “한동안 3대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업무상 피해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서버업체를 운영하는 피해자 B씨는 지난해 5월 고객들로부터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는 항의를 받은 뒤 파일들이 암호화된 것을 알게 됐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찾아간 랜섬웨어 복구업체는 해커와 협상을 위한 착수금 30만원을 비롯해 추가 협상금을 요구하면서 B씨는 총 26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랜섬웨어에 감염된 기업들이 큰 금액의 복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보고 (범행을) 계획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몸값을 지불하는 경우 국내 기업이 해커의 지속적인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협상보다 공격을 당한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가천대, 과기부 2021 이공분야 기본연구사업 40개 과제 선정

    가천대, 과기부 2021 이공분야 기본연구사업 40개 과제 선정

    가천대학교가 2021 이공분야 기본연구사업에서 40개 과제가 선정돼 과제 수 기준 전국대학 중 3위,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총연구비는 51억1000 여만원이다. 이공학분야 기초연구를 지원해 변혁적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는 기본연구사업에서 다수 과제가 선정된 것은 가천대 이공학 분야 우수 신진 연구자가 크게 늘어 그만큼 대학의 연구역량이 전국대학 중 최상위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연구사업은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로 진행됐다. 과제별 연구기간은 1~3년으로 수학, 물리학, 화학 등 6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선정된 연구과제도 ‘비정형데이터를 포함한 빅데이터와 딥러닝 모형을 이용한 금융시장분석 및 모델링 연구’(금융수학과 최선용교수), ‘비라벨 의료영상을 활용한 준지도 학습기반의 혼합 딥러닝 모델’( AI·소프트웨어학부 이상웅교수) 등 첨단 분야가 대부분이다. 최선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정형데이터와 비정형데이터로 이루어진 금융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금융시장을 동태적 관계관점에서 분석하고 모델링한다. 기존 연구들과 달리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분석이기 때문에, 금융 시장 분석과 모델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웅 교수도 내년 5월까지(연구비 4800만원) 의료 영상 정보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는 준지도학습 기반의 영상 학습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계층적 융합 모델을 개발, 인식 기술에 머물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딥러닝 인식 기술 확보와 의료 영상 분석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여 총장은 “연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가진 우수한 교수진이 늘어나 첨단산업분야 등의 연구역량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며 “보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 수행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데스크 시각] ‘따라하기’만으로는 우등생이 될 수 없다/유용하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따라하기’만으로는 우등생이 될 수 없다/유용하 사회부 차장

    나름 교육열이 뜨거운 동네에 살고 있다. 주변에 학원들이 많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도 주말 아침에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기가 쉽지 않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삼삼오오 모여 교육 정보를 나누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주변 테이블의 목소리 큰 학부모들 덕분에 의도치 않게 엿듣게 된 내용은 ‘아무개는 어느 학원을 다녔더니 성적이 올랐다더라’, ‘문제집은 뭐가 좋고, 국어 성적 높이려면 무슨 책을 읽혀야 한다더라’ 등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문득 학창 시절이 떠올랐다. 전교 1등 하는 친구가 ‘실력 수학의 정석’이라는 참고서로 공부한다는 것을 알고는 내 실력을 생각 않고 따라하다가 하마터면 수포자가 될 뻔했었다. 공부하다 막히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참고서나 학원 수업으로 보충한다면 분명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아이가 뭘 잘하고 못하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1등 하는 옆집 아들, 딸 공부 방법만 흉내내서는 성적 향상은커녕 공부에 흥미를 잃고 부모와의 관계까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개별 사례를 보편적 원리로 이해하는 데서 나타나는 인지 오류라 할 수 있다. 이런 인지 오류는 과학기술 정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미국의 화성 탐사와 미국 주도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참여를 위한 국제협정 공식 서명,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등으로 한국의 우주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아르테미스 협정 서명은 우리의 우주 기술 분야 국제협력 가능성을 높였고, 우주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협정 서명만으로 당장 우주 선진국이 된 것 같은 분위기는 좀더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아르테미스 협정 서명은 미국 중심의 유인 달탐사에서 참여국들의 협력 원칙만 제시하고 있을 뿐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로 우주 개발에서 우리가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우주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발사체, 우주 관측 및 탐사, 자원채굴, 심우주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주 개발을 위한 정확하고 치밀한 목표 설정과 연구개발(R&D) 추진 계획표가 필요하다. 최근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 우주기업들의 활동 반경이 커지면서 정부 우주기구 역할은 점점 줄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우주 기술 확보로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체력 확보 방안보다 ‘우주청’ 설립 같은 우주 선진국 따라하기 주장은 논의의 앞뒤가 바뀐 것이다. 올해 정부와 민간 R&D 투자 금액을 합한 국가 R&D 예산은 처음으로 100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국가 R&D 투자 규모로는 세계 5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 비중은 세계 2위 수준이다. 양적 성장을 이룬 지금 이제는 ‘추격형 R&D’에서 벗어나 ‘선도형 R&D’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주 분야를 비롯해 각종 과학기술 정책의 논의들은 여전히 추격형 R&D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주 선진국이 거쳐온 길을 좇는다고 해서 반드시 우리에게 성공이 찾아온다고는 할 수 없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열심히만 해서는 우등생이 될 수 없는 법이다. edmondy@seoul.co.kr
  • [한인식의 슬기로운 과학생활] 과학과 예술의 만남/기초과학연구원 희귀핵연구단장

    [한인식의 슬기로운 과학생활] 과학과 예술의 만남/기초과학연구원 희귀핵연구단장

    지난주에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조각가 권치규, 김경민 부부가 한국 기초과학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귀중한 미술 작품 여러 점을 필자가 속한 기초과학연구원(IBS) 희귀핵연구단에 무상으로 대여해준 것이다. 세계를 선도하는 핵물리 연구를 위해 2019년 말 출범한 우리 연구단에는 연구원들이 담소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이 휴식 공간은 여느 라운지와 비슷하게 소파와 책장 외에는 달리 놓여 있는 게 없어 약간은 삭막해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연구소에 흔히 있을 법한 과학 관련 사진이나 포스터 대신 연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순수 예술 작품을 두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 연구를 하려면 연구 환경만큼이나 휴식 환경도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훌륭한 예술 작품을 보는 것은 정신을 정화시키고 영감을 얻게 해 줘 연구가 답보상태일 때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해 줄 수도 있다. 과학과 예술은 별개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점이 많을뿐더러 일종의 상호작용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물리학의 한 분야인 음향학은 소리를 과학적으로 연구해 공연장을 어떻게 설계하면 더 좋을지, 그리고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파동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빛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색의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게 되면서 인간은 새로운 미술 사조나 건축 분야를 개척하기도 했다. 예술과 과학의 상호작용을 이뤄 낸 대표적인 사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미술가이면서 동시에 과학자이기도 했던 그는 인체 골격이나 힘줄, 새의 날개를 세밀하게 관찰해 작품에 구현함으로써 자연과 생명을 이해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과학과 예술은 신이 인간에게만 준 귀한 선물이다. 벌들이 제아무리 아름답고 정교하게 육각형의 벌집을 짓고, 수달이 하천에 거대한 댐을 쌓아도 그 행위는 본능에 불과하다. 인간 외에 어떤 동물도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지 않은 행위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과 생명의 원리를 찾고자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며, 동시에 내면을 반영한 미술 작품이나 영혼을 울릴 만큼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생각의 벽을 만나면, 잠시 멈추고 바이올린 연주에 몰입했다. 그는 자신의 발견이 음악적 통찰의 결과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20세기 초 비슷한 시기에 피카소는 4차원을 그림에 담았고 아인슈타인은 4차원 시공간에 대한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다. 그래서 혹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피카소 작품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각자 자기의 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술과 과학의 또 다른 공통점은 두 영역 모두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전자기 현상을 설명하는 맥스웰 방정식을 물리학자들은 ‘아름답다’고 표현한다. 상대성이론도 아름답다. 과학자들, 특히 물리학자들은 수학을 이용해 복잡한 자연현상을 분석하고 설명하려 하기 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예술이 지닌 감성적 가치를 잘 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선입견에 불과하다. 이번 미술 작품 설치를 계기로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고 좋은 연구 업적을 위한 필연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더 분발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