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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文정부표 정책 ‘고교학점제’ TF 꾸려 손질 착수

    교육부, 文정부표 정책 ‘고교학점제’ TF 꾸려 손질 착수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 1호’로 불리는 고교학점제 손질에 나선다. 일단 큰 틀은 그대로 두고 세부적 문제들을 고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연다. TF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이 단장을 맡고,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교장과 교사,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스스로 시간표를 짜 수업을 듣고 일정 학점 이상을 얻으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5년 모든 고교에 전면 적용된다. 고교학점제는 당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자격고시화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는 것을 전제로 도입됐다. 그렇지만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가 수능 확대로 기조를 바꾸면서 차질이 생겼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TF가 연말까지 보완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TF는 구체적으로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안착 ▲진로·학업설계 지도 내실화 ▲책임지도 및 미이수제 운영 방안 ▲운영 여건 구축 ▲학교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과목 성취율이 40% 이하일 때 발생하는 미이수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 문재인 정부 1호 교육공약 ‘고교학점제’ 손본다…TF 출범

    문재인 정부 1호 교육공약 ‘고교학점제’ 손본다…TF 출범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 1호’로 불리는 고교학점제를 손질한다. 큰 틀은 그대로 두되, 문제점을 고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TF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이 단장을 맡고,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교장과 교사를 비롯해 교육 분야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교육전문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 등에서 모두 12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정부가 추진한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대학생처럼 고교에서 스스로 시간표를 구성해 수업을 들은 뒤 일정 학점 이상을 얻으면 졸업하는 제도다. 전국 마이스터고에 이어 올해 특성화고에 도입했다. 일반계고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교학점제 제도를 부분 도입한 뒤 2025년에는 모든 고교에 전면 적용한다. 현재 일반계고의 84%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 고교학점제는 애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자격고사화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는 것을 전제로 도입했다. 그러나 ‘조국 사태’ 이후로 문재인 정부가 수능 확대로 기조를 바꾸면서 부작용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한 높은 공감대에도,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에 대해 일부 우려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TF가 연말까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F는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적 도입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보완책을 마련한다.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안착 ▲진로·학업설계 지도 내실화 ▲책임지도 및 미이수제 운영 방안 ▲고교학점제 운영 여건 구축 ▲원활한 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첫 회의에서는 미이수제와 관련해 학계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학점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의 졸업 요건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점제 도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현장의 어려움이 최소화하도록 준비해가면서 점검·보완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연성 길러줘”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연성 길러줘”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27일 모교인 서울대 강연에서 후배들에게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허 교수는 이날 서울대 수리과학부 상산수리과학관에서 서울대 학생들 및 교수들과 만나 자신의 학문적 성과인 조합론과 호지이론 등을 소개하는 강연을 했다. 150명이 넘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허 교수가 강단에 오르기 전부터 모였고 허 교수가 도착하자 사진을 찍으며 수학 이론 강의를 들었다. 한 학생은 “교수님은 시인도 되고 싶었고 물리학을 하시다 수학을 하게 되셨는데 길을 선택하면서 불안함을 어떻게 대처했냐”고 물었다. 허 교수는 “포괄적 인생 조언을 드릴 정도로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공 지식에 대해 20여분간 이뤄진 질답에서 그는 “전공과목을 에이플러스(A+) 받는다고, 필즈 메달을 받는다고 재능에 확신이 생기는 건 아니다”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은 언제든 부서질 수 있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은 유연성을 길러 준다. 주변에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강하더라”고 덧붙였다.
  • [여기는 중국] 사교육 금지 강제조치 1년...中 ‘고액 몰래 과외’ 판친다

    [여기는 중국] 사교육 금지 강제조치 1년...中 ‘고액 몰래 과외’ 판친다

    중국의 사교육 금지 정책인 ‘쌍감’(雙減) 지침이 시행된 지 1년 사이에 오히려 중국 교육의 ‘부익부빈익빈’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비관적인 조사가 공개됐다.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영문 매체 식스톤은 ‘쌍감 정책이 강제된 지난해 8월 1일 이후 중국 내 다수의 도시에서 거대한 사교육 암시장이 형성됐다’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중상위층 가정의 경우 대부분 1대1 개인 과외를 통해 거액의 사교육 비용을 지출해오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실제로 이 시기 베이징 하이덴구에 거주하는 한 중산층 가정에서는 자녀 외국어 교육을 위해 1대1 외국인 과외 교사를 고용, 월 수천 위안의 사교육비를 지출해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슈에취팡(명문 학군)인 베이징 하이뎬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A씨는 “7세 자녀에게 영어, 중국어, 수학, 미술, 발레, 컴퓨터, 수영 등의 수업을 개인 과외로 배우도록 지도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영어 과목 1개당 1년에 2만 위안(약 원) 상당의 비용만 지출했지만, 쌍감 정책이 공포된 이후 이보다 2배 이상의 많은 돈을 감당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했다.  사실상 재력과 인맥이 풍부한 부유층은 단속망을 피해 우수한 과외교사를 찾을 수 있는 반면 서민 자녀들은 오히려 보충 수업을 할 기회를 잃은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중국 비영리 연구기관인 ‘21세기교육연구원’의 슝빙치(熊丙奇) 원장은 “부유한 가정에서는 자녀 1명당 1개의 과외 과목으로 월평균 최소 1천 위안에서 1만 위안 이상의 고액의 과외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면서 “정부가 야심차게 도입해 강제한 쌍감 정책 이후에도 가난한 가정의 자녀는 여전히 사교육에서 소외돼 있다. 오히려 사교육 암시장의 규모만 커지는 부작용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도시와 농촌 간의 교육 격차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쌍감 정책이 사실상 효력이 없다는 무효론도 제기됐다.  슝빙치 원장은 “쌍감 정책의 주된 목적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의 교육에 의존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의 도시와 농촌 사이의 교육 자원 배분이 고르지 못하다는 고질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탓에 의무 교육 내에서의 불균형이 아이들의 교육 수준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교육 취약 지역에 대한 개선없이, 오로지 쌍감만 강요하는 것은 학교 간, 도시 간의 교육 격차를 벌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 25일 초중등학교 과정의 학과류, 체육과 문화예술 등을 제외한 학과 수업과 관련한 사교육 기관은 일괄적으로 비영리 기구로 등록하고 신규 허가는 금지한다는 내용의 쌍감 정책을 공포했다. 이로 인해 무려 2조 위안(약 387조원)에 달했던 중국 사교육 시장은 직격탄을 맞아 사교육 업체 중 84%가 폐업 신고를 한 상태다.
  • 법원, 고교 교사가 낸 수능 정답 취소 소송 각하…“수험생 아니라 자격 없다”

    법원, 고교 교사가 낸 수능 정답 취소 소송 각하…“수험생 아니라 자격 없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활과 윤리’ 과목 문제 2개에 오류가 있다며 현직 고교 교사가 낸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교사는 수능시험의 이해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강동혁)은 교사 A씨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2022학년도 수능 생활과 윤리 10번·14번 정답처분 취소소송을 최근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건을 판사가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을 말한다. 평가원은 지난해 11월 18일 치러진 수능 시험이 끝난 후 5일간 정답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았다. 이에 생활과 윤리 과목에 응시한 일부 수험생이 10번과 14번 문제 정답에 이의를 신청했지만 평가원은 심의를 거친 뒤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며 기존에 발표한 정답을 그대로 확정했다. A씨는 자신이 해당 과목의 교사인 만큼 해당 문제의 정답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A씨에게 이 사건 처분의 근거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이익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처분의 취소를 구할 원고적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각하했다. A씨가 실제 수능을 치른 수험생 당사자가 아닌 만큼 재판을 통해 문제의 정답이 정정되더라도 자신의 수능점수가 바뀌거나 대학 지원을 위한 조건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원고가 생활과 윤리 과목을 가르치는 고교 교사로 각 문제의 정답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더라도 이는 간접적이고 사실상의 이해관계에 불과하다”며 “고등교육법령 등에서 보호하려는 법률상 이익이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초3 태블릿PC지원 예산 대폭 삭감… 김광수 교육감 공약사업 출발부터 삐걱

    초3 태블릿PC지원 예산 대폭 삭감… 김광수 교육감 공약사업 출발부터 삐걱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공약한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이 제주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대폭 삭감돼 출발부터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제40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김교육감 취임 이후 도의회에 최초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42억원을 감액하는 등 총 5개 사업에서 94억 4500만원을 감액했다. 또 교육환경개선 등 9개 사업에 33억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증액분 61억원은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해 이후 추경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재정 축소에 대비토록 주문했다. 특히 가장 쟁점이 되었던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은 사전계획 부족 및 효과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태블릿PC 지원예산 42억원이 감액됐다. 다만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제공하되 세부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학력진단 및 맞춤형 브릿지 교육 강화 ▲초·중학생 태블릿 및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지원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안전화 돌봄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농어촌고등학교 교통비 지원사업은 집행근거 부족으로 44억원 중 39억 1380만원을 삭감했으며 올해 2월에 근거 조례가 제정된 읍면중학교 학생의 통학지원은 4억 8000원이 증액 조정됐다. 특히 ‘고3학생 진로진학비 지원사업’은 당초 김 교육감이 도내 고3 학생의 도외 대학 진학을 위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었다가 모든 고3 학생에게 도외 방문여부와 관계없이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내용이 바뀌면서 사업명과 세부내용이 엇박자를 낸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교육위는 제주의 특성상 도외 대학 진학에 대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3학생 진로진학비’ 사업비로 5억원을 조정했으며 이와 동시에 학교운영기본경비통합사업에 수능이후 ‘고3체험 활동비’로 16억 9120만원 증액 결정했다. 김창식 교육위원장은 “지난 코로나 2년간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 고3학생들에게 수능이후 진로 체험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하고 고3 진로 진학비 지원도 가능하게 교육위원회에서 조정함으로써 고3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태블릿 지원사업의 경우 초3학년은 태블릿 활용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제공하고 오히려 초4학년에 태블릿을 지급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28일 예결위를 거쳐 29일 열리는 제408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중학교 입학 전 갖춰야 할 ‘분수·소수 혼합 계산’ 훈련서

    중학교 입학 전 갖춰야 할 ‘분수·소수 혼합 계산’ 훈련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 (징검다리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이지스에듀 펴냄, 152쪽, 1만 1000원) 중학교 입학 전 갖춰야 할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을 한 권에 담았다. 집에서도 현재 아이의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수학 학원 원장들의 실제 진단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책에 수록된 ‘10분 진단 평가’ 결과에 따라 10일 진도표와 20일 진도표 중 하나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연산만 있는 훈련서와는 달리 차시마다 ‘한눈에 보는 개념’을 수록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친절한 개념 설명으로 원리부터 이해하고 연산 훈련을 할 수 있다. 개념을 배운 다음엔 ‘잠깐! 퀴즈’로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 혼자 풀어도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쉬운 내용은 빠르게 학습하고, 어려운 부분은 더 많이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단한 연습만으로도 충분한 단계는 3쪽으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한 단계는 4쪽, 5쪽으로 확대한 탄력적인 구성으로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시험지 유출 고교생들, 퇴학 될 듯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시험지 유출 고교생들, 퇴학 될 듯

    특정 과목 노리고 교무실 침입교사 컴퓨터 해킹학교 “시험 다시 치를 필요는 없어”한밤중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 노트북을 해킹해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지 등을 빼돌려 충격을 주고 있는 광주 대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 두 명에 대해 퇴학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동고는 조만간 학생 생활 규정에 따라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퇴학, 전학 등 징계를 결정한다. ● “학생들 범죄 행위 심각”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학생들에게 퇴학 조치를 할 것으로 시 교육청은 보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범죄행위가 심각해 퇴학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해당 학생이 학교 징계에 불복해 시 교육청에 재심을 청구하는 절차가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퇴학이 결정되면 해당 학생들은 최종 학력이 중졸이 되고, 대학에 진학하려면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 합격해야 한다.● 악성 프로그램 설치 앞서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교무실에 침입한 학생 두 명을 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해 범행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 과목을 노리고 늦은 밤 교무실에 침입해 악성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컴퓨터를 해킹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출제 시기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화면 내용을 회수하는 수법으로 시험 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교사들이 퇴근한 심야 시간대 잠금장치가 해제된 창문으로 교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 특정 과목에 같은 방법 써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 등 네 과목의 출제 자료를 컴퓨터에서 회수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 이 악성 프로그램은 입건된 학생 중 한 명이 제작했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문제 또는 답안 일부가 A군 등 특정 학생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 주거지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 동급생 1명을 공범으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인정했으며 해당 교사 노트북에서 악성 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학교 측 “재시험 없다” 학교 측은 재시험은 치르지 않을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범행을 저지른 2학년 학생 2명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해당 과목 점수를 0점 처리하면 다른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재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간고사 성적이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탑재돼 있긴 하지만, 1학기 성적은 중간고사 성적, 기말고사 성적, 지필평가가 반영돼 등급이 매겨져 대입 전형에 활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며 “이번 사건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선의의 피해를 보는 학생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행을 저지른 두 명 중 한 명의 수학 성적은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70점대, 기말고사 100점이다. 대동고 2학년 전체 학생은 180여명으로 1등급은 과목에 따라 7∼8명가량이다.
  • 교사 노트북에 악성 코드 심어 답안지 빼낸 고교생

    교사 노트북에 악성 코드 심어 답안지 빼낸 고교생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발생한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실에 침입한 학생 2명으로부터 범행 자백을 받아 냈다. 이들은 특정 과목을 노리고 늦은 밤 교무실에 침입해 악성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컴퓨터를 해킹했다. 학생들이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시험지를 빼낸 이례적인 범죄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은 A군 등 대동고 2학년 재학생 2명을 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출제 시기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화면 내용을 회수하는 수법으로 시험 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교사들이 퇴근한 심야 시간대 잠금장치가 해제된 창문으로 교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 등 네 과목의 출제 자료를 컴퓨터에서 회수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 이 악성 프로그램은 입건된 학생 가운데 1명이 제작했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문제 또는 답안 일부가 A군 등 특정 학생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 주거지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 동급생 1명을 공범으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으며 해당 교사 노트북에서 악성 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황상 A군 등 2명의 범행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 광주대동고 기말고사 답안 유출 수사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실에 침입한 학생 2명으로부터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교무실에 침입해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은 혐의(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출제 시기 교무실에 침입, 교사들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화면 내용을 회수하는 수법으로 시험 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교사들이 퇴근한 심야 시간대 잠금장치가 해제된 창문을 통해 교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시험지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기말고사에서 미리 풀어본 답안을 외워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 Ⅱ, 생명과학 등 4과목의 출제 자료를 컴퓨터에서 회수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치러진 대동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문제 또는 답안 일부가 A군 등 특정 학생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학교 측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 주거지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 동급생 1명을 공범으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일체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으며, 해당 교사 노트북에서 실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일각에서 제기한 다른 공범과의 연루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정황상 A군 등 2명의 범행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며 “구체적인 침입 경위와 유출 범위 등은 후속 수사를 통해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시험지 유출했던 광주 사립고, 이번엔 답안 유출 의혹

    시험지 유출했던 광주 사립고, 이번엔 답안 유출 의혹

    4년 전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됐던 광주광역시 사립고등학교에서 또다시 기말고사 답안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한 학생이 4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해 시험을 쳤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해당 학생이 시험이 끝나고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를 확인해 보니 해당 과목들의 답안과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과목은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이다. 특히 시험시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정답이 정정됐는데, 해당 학생은 정정되기 전 답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이 학생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만일 생명과학 4문제가 시험시간 중간에 정정되지 않았다면 이 학생은 100점을 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이 학생의 1학년 내신 등급은 2등급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지난 18일 학부모 등이 교육청에 제보해 19일 학교 현장 조사를 했고, 20일 학교 측이 수사 의뢰했다”며 “해당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에 적힌 답은 정답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는 2018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문제가 통째로 유출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돼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 경찰, ‘답안지 유출 의혹’ 광주 고교생 입건…주거지 압수수색

    광주 모 고등학교에서 제기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학생 1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광주 서부경찰은 25일, 이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을 이번 사건 피의자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에게 성적 평가 등 학사행정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이날 오전 경찰은 A군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며 “답안지 유출이 있었다면 그 경위와 공범 여부도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A군이 기말고사 답안지를 입수했다는 의혹은 동급생들이 제기했다. 동급생들은 지난 11∼13일 치러진 1학기 기말고사 때 A군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과 4과목 답안이 일치했다며 답안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과목은 지구과학,한국사,수학 Ⅱ,생명과학이다. 또한 시험시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정답이 바뀌었는데, A군은 수정되기 전 답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A군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A군은 생명과학 4문제가 시험시간 중간에 정정되지 않았다면 100점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답안지가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찰은 해당 학교 측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고, 광주시교육청은 제보 접수 후 학교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4과목 답안 똑같네…광주 고교생 주거지 압수수색(종합)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4과목 답안 똑같네…광주 고교생 주거지 압수수색(종합)

    동급생들 ‘답안지 유출’ 의혹 제기수학Ⅱ·지구과학 모두 100점 만점 생명과학 86점…정정 전 답안 100점유출 경위·공범 여부도 수사 계획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제기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학생 1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은 수학 등 4과목 답안지와 정확히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이 이번 사건 피의자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성적 평가 등 학사행정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A군에게 적용했다. A군 주거지에서는 이날 오전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도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면서 “답안지 유출이 있었다면 그 경위와 공범 여부도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A군이 기말고사 답안지를 입수했다는 의혹은 동급생들의 주장에 의해 제기됐다. 동급생들은 지난 11∼13일 치러진 1학기 기말고사 때 A군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과 4과목 답안이 일치했다며 답안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문제 정정A군, 수정 전 답안 제출…100→86점 해당 과목은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 Ⅱ, 생명과학이다. 또 시험시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정답이 정정됐는데, A군은 수정되기 전 답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A군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A군은 생명과학 4문제가 시험시간 중간에 정정되지 않았다면 100점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답안지가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강한 의구심을 사고 있다. A군의 1학년 내신 등급은 2등급 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학교 측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고, 광주시교육청은 제보 접수 후 학교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위원회 첫 의정활동 개시’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위원회 첫 의정활동 개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교육청으로부터 교육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 질의와 함께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심 의원은 먼저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1기 2기 교육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얼마만큼의 성과를 내었느냐고 물었다. 조 교육감은 “경쟁교육에서 협력교육으로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며 “기초학력, 교권붕괴, 정치적 쟁점인 자사고 문제는 진보교육감 때문이야라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국가적 의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은 교육정책국장(고효선)을 대상으로 디벗, 원격수업과 관련하여 네가지 맥락으로 질의했다. 디벗 사업은 디지털과 벗의 줄임말로 ‘스마트기기는 나의 디지털 학습 친구’라는 의미다. 중1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초등학교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현재 기기를 임대하는 형태에서 렌탈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 의원은 디벗과 예산과 관련하여 2021년 681억, 올해는 570억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고 있음을 꼬집어 말하며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효성은 얼마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고효선 정책국장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활동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며 우리나라는 IT 강국인 만큼 학생들에게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문제이지 어려움 때문에 이것을 안할 수는 없는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디벗을 처음 시행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심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생태전환교육에서 기금을 타 시도로 전출해 학생들을 농촌유학 보내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고 정책국장은 “회계상의 문제였다. 전라남도와 하다보니 전라남도 지자체, 전라남도교육청, 일부 우리교육청에서 분담해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에게 지급이 되고 있다”며, “학생이 농촌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주비, 식비, 수업교재비 등 비용이 발생하는데 비용을 집행할 수 있는 방도가 없어 회계 전출을 해서 그 현장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답하였다. 심 의원은 이 밖에도 공영형유지원,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이 동일한 환경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제언을 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는 13,000여명이나 있지만 특수학교는 32개 밖에 없다는 것과 특수학교 중 심리상담센터가 단 한 곳만 있는 것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의 교육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잘된 것은 함께 나누며 학생들의 교육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광주 모 사립고교서 또 답안 유출 의혹…경찰 수사

    4년전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돼 파문에 휩싸였던 광주광역시 사립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기말고사 답안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당국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사립고등학교의 2학년 기말고사 답안지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달 11부터 13일까지 치러진 기말고사때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뒤 쓰레기통에서 답안 일부가 적혀 있는 쪽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한 학생이 올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수학 등 4개 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하고 시험을 치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1학년 때 성적이 중위권이었으나 올해 대폭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시교육청에 보고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학교 측의 ‘기말고사 시험지 답안 유출 의혹을 수사로 밝혀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학교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시험지 유출 의혹 실체가 규명되면 관련자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지난 18일 학부모 등이 시 교육청에 제보해 19일 학교 현장 조사를 했고, 20일 학교 측이 수사 의뢰했다”며 “해당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에 적힌 답은 정답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조미경 장학관은 “해당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 간 관계 및 답안지 유출 사실 등은 수사기관에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에서는 앞선 2018년에도 행정실장·재학생 어머니가 공모해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행정실장과 어머니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 3년 만에 돌아온 수능 D-100 타종 행사…합격 기원 참가자 모집

    3년 만에 돌아온 수능 D-100 타종 행사…합격 기원 참가자 모집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2019년 이후 약 3년간 중단됐던 수학능력시험 D-100 보신각 타종행사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9일 보신각에서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수능 수험생과 가족 총 66명이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함에 넣고 나서 낮 12시 타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원지는 수능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되고 타종 참가자는 서울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를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늘 31일까지 서울문화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66명을 넘으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다음달 2일 참가자를 선정한다. 사전 신청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에 오면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를 작성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수험생과 이들을 돌보시는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간절한 염원을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 사서 대검에 걸어 놓으려 했는데…” 대통령실 1층에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

    “하나 사서 대검에 걸어 놓으려 했는데…” 대통령실 1층에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

    “이 작가 그림을 하나 사서 대검에 걸어 놓으려고 그랬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할 때마다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이 이뤄지는 대통령실 청사 1층에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 15점이 새로 걸렸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취재진과 문답을 마친 뒤 집무실로 올라가기 전 이날부터 새로 전시된 이다래, 강선아 작가 등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윤 대통령은 이다래 작가의 작품을 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장애인 전시회에 본 그림”이라고 알아보며 검찰 시절 구입하려고 했는데, 작품들이 대부분 이미 판매가 됐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시영·박성호·금채민·김채성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했고, 대통령 전용 엘리베이터 반대편에 걸린 한 작품들을 보며 “대여를 받았다고 그랬나”라고도 물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 다운증후군을 가진 김현우 작가의 작품인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을 걸어놓는 등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에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본격적으로 청와대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을 밝히며 첫 전시행사로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8~9월 개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이날부터 시작한 대정부질문에서 장관들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대정부질문이라는 게 (장관들이) 국회의원에게 답변하는 것도 있지만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잘 납득하실 수 있도록 잘 설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발달장애 작가 작품’ 전시한 대통령실 청사 도어스테핑

    [서울포토] ‘발달장애 작가 작품’ 전시한 대통령실 청사 도어스테핑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이뤄지는 대통령실 청사 1층에 발달장애 작가들의 미술 작품 15점이 새로 걸렸다. 윤 대통령은 25일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을 마친 뒤 강선아 작가의 ‘해바라기 Ⅱ’, 이다래 작가의 ‘숲속의 어느날 1, 2’ 등 그림들을 살펴봤다. 윤 대통령은 이다래 작가의 그림을 보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장애인 전시회에 본 그림”이라며 “똑같은 작가네. 이 작가 그림을 하나 사서 대검에 걸어두려고 했는데, 이 작가 작품이 다 팔려가지고…”라고 말했다. ‘해바라기 Ⅱ’ 작품을 가리키며 “이게 접견실에 얼굴이 많이 있는 (그림이) 기억이 난다. 비슷한 것 같지 않아?”라고 했다. 이어 양시영·박성호·금채민·김채성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했다. 윤 대통령은 작품들을 보며 “대여를 받았다고 그랬나?”라고 묻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희망·도약·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기조로 밝은 주제의 작품들”이라며 “분기별 혹은 반기별로 청소년 아티스트 등 주제를 달리해 그림을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에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김현우 작가의 작품인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이 걸려있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마치고 김 작가의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10만명 넘어선 현실 속 ‘우영우’, 10명 중 8명 대학 문턱 못 넘어

    10만명 넘어선 현실 속 ‘우영우’, 10명 중 8명 대학 문턱 못 넘어

    고교 졸업 장애학생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15% 미만으로, 전체 학생 진학률의 5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올해 처음 10만명을 넘으면서 대학 진학률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비장애인에 비해 여전히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교육부의 2022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총 10만 3695명으로 집계됐다. 장애 영역별로는 지적장애가 5만 3718명으로 가장 많고, 자폐성장애가 1만 70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만 9세 미만 아동 가운데 발달이 느린 장애 유형을 가리키는 발달지체 1만 1087명, 지체장애 9639명 순이었다. 장애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이들 학교 안에서 따로 공부하는 특수학급 학생은 5만 7948명으로, 지난해보다 3882명 늘었다. 비장애학생과 한 학급에서 같이 공부하는 통합학급 학생은 1만 7514명으로 전년보다 914명 증가했다. 전국 특수학교 192곳에는 2만 7979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장애학생 비율은 유치원 12.1%, 초등학교 19.3%, 중학교 28.7%, 고교 31.5%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특수학교는 국립이 5개, 공립 97개, 사립 90개다. 경기(38개)와 서울(32개) 등 3분의1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고, 세종에는 1개, 제주 3개, 광주는 5개뿐이었다. 올해 2월 졸업한 고등학교와 전공과 졸업생은 9378명이었는데, 이 중 전공과·전문대학·일반대학 진학자는 3831명(40.9%), 취업한 졸업생은 1843명이었다. 전문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특수학교에 설치한 1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가리키는 전공과 졸업생이 2450명이다. 일반대학 진학자는 842명(9.0%), 전문대학 진학자는 539명(5.7%)으로 전체 졸업생의 14.7%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9308명 가운데 일반대학 진학자가 819명, 전문대학 진학자가 495명으로 14.1%였다. 올해 소폭 늘었으나 전체 고교생의 일반·전문대학 진학률인 73.7%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달콤한 사이언스] 인류의 조상이 온혈동물 된 시기,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인류의 조상이 온혈동물 된 시기, 알고보니...

    척추동물 중 외부 기온 변화에 체온이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온혈(정온)동물은 조류와 포유류뿐이다. 고생물학 분야에서 ‘포유류가 언제 온혈동물로 진화했는가’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아르헨티나 7개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화석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중생대 말기에 포유류가 냉혈동물에서 온혈동물로 진화했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포르투갈 리스본대 플라스마·핵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프랑스 몽펠리에대,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런던대(UCL),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예나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 미국 워싱턴 자연사박물관, 텍사스 오스틴대, 샌디에고 주립대, 샌디에고 자연사박물관, 시카고대, 뉴욕 자연사박물관, 시애틀 워싱턴대, 필즈 자연사박물관, 아르헨티나 자연과학박물관 소속 생물학자, 고생물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7월 21일자에 실렸다. 내온동물(endotherms)이라고도 불리는 온혈동물은 체내 대사를 빠르게 해 높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외온동물(ectotherms)인 냉혈동물은 대사율이 낮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에 의존한다. 이 때문에 급격한 외부 온도 변화는 냉혈동물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 파충류와 비슷한 모습의 포유류 조상이 온혈동물로 진화한 것은 분명하지만 화석만으로는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그 시기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다. 과학자들은 키나 뼈 구조 같은 골격 특징으로 대사율을 추정해 온혈동물 등장 시기가 1억 4500만~6600만년 전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3억~2억 5000만년 전으로 추정한 연구도 있었다. 연구팀은 체온을 측정할 때 귀를 이용하는 것에 착안해 내이(內耳)의 뼈세관(bone canal) 모양과 크기로 체온을 추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뼈세관을 통한 체액 이동은 신체가 시각과 균형에 필수적인 머리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체액의 점도는 체온에 따라 변한다. 그래서 연구팀은 체온이 상승하고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균형과 운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이도 모양이 점성이 낮은 유체 이동에 유리하게 진화했을 것이라고 가정했다. 연구팀은 현존하는 파충류, 어류, 조류, 포유류 50종의 척추동물 내이구조와 생리 상태를 비교해 내이 모양에 기반한 ‘열-운동성 지수’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열-운동성 지수는 동물의 체온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이용해 생쥐와 비슷하게 생긴 포유류 조상인 ‘단궁류’ 56종의 화석으로 내이도 구조를 분석하고 열-운동성 지수로 체온을 계산했다. 그 결과, 포유류가 온혈동물로 진화한 시기는 고생대 페름기와 중생대 중기 쥐라기 사이에 있는 중생대 첫 번째 시기인 트라이아스기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트라이아스기 후기인 2억 3700만~2억 년 무렵에 단궁류의 이관 형태가 변했다. 열-운동성 지수 계산 결과, 이때 단궁류들의 체온이 5~9도 상승하고 대사율도 증가했다. 연구를 이끈 케네스 앤질치크 미국 필즈자연사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는 “이번 연구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온혈동물의 출현을 분석한 것”이라며 “이 같은 진화 덕분에 초기 포유류들은 페름기보다 기온이 떨어진 트라이아스기 기후에 적응할 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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