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학여행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울주군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관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북미 대화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고령화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4
  • ‘금강대문’ 계속 열어둘 방법은…

    ‘금강호’가 닻을 내릴 위기에 놓였다.98년 11월 분단의벽을 열어제치며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평화통일의 싹을틔운 금강산 관광사업이 누적된 적자로 중단위기를 맞고있는 것이다.남한기업과 북한당국이 합의하고 실현시킨,분단 이후 최대의 교류협력사업인 금강산 관광사업의 실태와문제점,정부 입장,해법 등을 점검해본다. ◆정부 입장=정부는 금강산 관광사업의 상징성 등을 감안,가능한 한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그러나 적절한 지원수단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정경분리의 원칙에 따라 섣부른 지원은 있어서도,있을 수도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열쇠는 북한과 현대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입산료 인하와 장전항 해상카지노 사업,관광특구 지정 등은 현대와 북한이 협상으로 풀어야 할 사안으로,정부의 개입 여지는 없다는 것이다.이어 “자칫 정부가 개입하면 북한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남북협력기금 지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고 있다.중소기업 지원용인 기금의 성격이나 사용 전에국회에 보고해야 하는 여건상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그러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고 관광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질 경우 쏟아질 비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통일부 관계자는 “정부가 마냥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관광중단 사태로 이어질 경우 당국간 협상을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해결책은 없나=금강산 관광사업 문제는 유동성 위기에서 출발한다.당장 북한에 지급해야 할 돈도,들어올 돈도 없는 것이다.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던 장전항의 해상호텔과 유람선내 카지노·면세점 허가문제는 남북이 서로 공을 떠넘기고 있어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허가가 나더라도 수익성이 얼마나 될지 장담할 수 없다. 현재 고려되는 유일한 방안은 개성 및 금강산 육로관광의 조기개설이다.남북 당국간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걸림돌이 있지만,합의만 되면곧 시행될 수 있는 이점은 있다. 특히 개성·금강산 육로관광은 일일관광이 가능하고 초·중등학생들의 수학여행 등 새로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매력적이다. ◆북한과 현대간 제3의 협상은=양측은 금강산 관광사업의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성·금강산 경제특구 지정방안을 협의해왔다.그러나 문제는 구속력 있는 문서로합의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방북,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개성·금강산 경제특구 지정에 구두 합의했고,다음달인 9월 김 위원장이 금강산을 방문한자리에서 금강산경제특구 지정을 재차 확인한 게 전부다. ◆현대가 금강산사업을 포기할 경우=현대아산의 증자 참여를 통한 회생방법과 새로운 형태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상정해 볼 수 있다.그러나 증자 참여는 1차 대상인 현대 계열사들이 한결같이 꺼리고 있어 가능성은 적다. 컨소시엄방안은 누가 어떤 형태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한국관광공사,국책은행 등 정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면민간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병철 진경호기자 bcjoo@
  • [사설] 멈출 수 없는 금강산 사업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지 2년5개월 만에 중단 위기에 처했다.현대측은 “특단의 정부 지원대책이 없으면 사업을 중단할 수도 있다”며 포기 의사까지 밝힌 상황이다.사업 주체인 현대상선이 관광사업 일체를 현대아산(주)에 넘기겠다고 통보하는 등 현대 내부에서도 ‘적자사업 떠넘기기’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금강산 관광사업이 꼬여가고 있는데도 정부측은 ‘정경분리’ 원칙만 되풀이하고 있을 뿐,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북한 당국도 관광대가 인하 및 개성·금강산 경제특구 지정 등의 요구를 못들은 체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남북 당국이나 현대측이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금강산 관광사업은 단순히 경제논리로만 볼 수 없는 겨레의특수사업이다.‘서해교전’이 벌어지는 등 남북간 군사적대치가 첨예화됐을 때도 동해 뱃길을 통해 관광객이 오감으로써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막은 것이 그 좋은예가 될 것이다. 남북 당국과 현대는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금강산 사업을 살리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적자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다.육로관광의 조기 시행,경제특구 지정,남북협력기금 지원,금강산 부대시설 확장 등을통한 관광객 유치,경비 절감 등을 대안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육로관광이 허용되면 초·중·고생들의 단체 수학여행 및 일일관광도 가능해 수익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예상된다.하루 6만달러가 넘는 관광선 용선료와 각종 인건비 등이 줄어들면 현재의 적자폭은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이는 현대측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남북 당국이 적극 나서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야 한다. 정부는 금강산 사업의 중단을 막기 위해서 사업이 더 부실해지기 전에 취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지금껏 정부는 현대측의 카지노 및 면세점 허용 요구에 대해 북측과의 협상과 국내 여론 등을 이유로 결정을 미뤄왔고 그 사이에 금강산 사업은 더 부실해졌다.이쪽이든,저쪽이든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북한 당국도 침묵에서 벗어나 제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화해와 경협의 상징인 금강산 사업은 북한으로서도 잃을게 없다는 점에서 남쪽의 여론에 귀기울였으면 한다.육로관광,특구 지정,관광대가 협상 등 해법은 북한 당국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현대측으로서도 이제와서“못 하겠다”고 물러설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광이벤트개발과 경비 절감,관광료 인하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적자요인을 줄이는 경영쇄신이 필요하다.결단은 빠를수록 좋다.
  • 2001 길섶에서/ 海月無影

    사찰 이름이나 그 사찰이 자리잡은 산 이름에서 문득 깨닫는 게 많다.속리산(俗離山) 법주사(法住寺)가 그렇다.“세속을 떠난 산에 법(佛法)이 머물다.”더 보태거나 뺄 말이없다. 중3때 합천 가야산 해인사(海印寺)로 수학여행을 간 적이있다.바다해(海)자,도장인(印)자니 ‘바다에 도장을 찍는다’는 뜻이겠는데,“바다에 어떻게 도장을 찍을까?”의문이일었다.그뒤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배울 때다. ‘천개의 강물에 달이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말이며 달은바로 법(佛法)을 뜻한다고 했다.“아하,그렇다면 ‘해인사’는 달(法)이 바다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뜻이로구나!”오랜 의문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언젠가 어느 서예전에 갔다가 ‘해월무영’(海月無影)이라는 작품을 보았다.‘바다에는 달 그림자가 없다’는 뜻이었다.“그렇다면 ‘달이 바다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말은 어떻게 되는가?”밤 바다에 배를띄우고 달 그림자가 있는지 없는지를 직접 확인해 볼 일이다. 장윤환 논설고문
  • “경의선 타면, 고려 도읍지 개성이 있네”

    서울에서 경의선을 타면 1시간30분만에 닿을 수 있는 지척의 땅.태조 왕건이 고려의 도읍지로 삼은 역사의 고향,개성이 열리고 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이북한과 개성·금강산관광특구지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함에따라 개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55년 직할시로 승격된 개성은 1개시(개성시)와 3개군(개풍군·장풍군·판문군)으로 이뤄져 있다.서울에서 당일치기 관광코스로,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을 날이 멀지 않은 개성에 미리 가본다. 개성시 중심가에서 3.5㎞ 떨어진 개풍군 해선리 만수대에위치한 왕건왕릉은 대표적 유적지.94년 복원하면서 3단축조형식의 웅장한 무덤과 왕건 초상,후삼국 통일시기의 문인및 무인 석상이 서 있다. 개성시 북안동에 있는 북한 국보급34호 개성 남대문은 무지개문 축대위에 있는 단층 문루로 정면 3칸,측면 2칸의 합각지붕에 3포집이다.1391년 고려 공양왕 3년에 착공,1393년조선 태조 2년에 준공돼 고려말 건축기법이 담겨있다. 문루에는 북한 보물급 30호인 연복사종이걸려있다. 개성 문묘대성전은 선죽동에 있는 목조건물이다.고려 문종이 세운 대명궁의 별궁이었지만 뒤에 숭문관이 되었고 1089년 국자감을 이곳으로 옮긴 뒤 1310년 성균관이라 하였다. 개성 성균관은 서울 성균관과 같은 태학(太學)이 아니라 지방향교였던 점이 다르다. 송악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만월대는 고려왕조의 왕궁터이다.중앙의 회경전을 중심으로 길이 약445m,너비 약 150m의 미니궁.왕이 거처하던 건덕전 등 여러 전루가 있었으며1361년 불탄후 폐허가 됐으며 주춧돌만 남아있다. 개성나성(開城羅城)은 개성직할시 외곽을 둘러싼 외성을말한다.북한 사적 제46호로 지정돼 있으며 고려 현종 20년인 1029년에 완공됐다.거란의 침입이 있은 뒤 강감찬 장군의 건의에 의해 축조됐으며 송악산 남쪽 사면과 남산을 둘러 시가지전체를 포위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성시내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높이 37m의 박연폭포의 장관은 조선 중기 유학자 서경덕,기생 황진이와 함께 송도삼절(松都三絶)로 꼽힌다. 이밖에 10∼13세기 고려벽화를볼 수 있는 수락암동벽화고분,태종 이방원이 정몽주를 살해한 선죽교,태조 왕건의 할머니 용녀가 팠다는 전설의 큰샘 대정(大井) 등이 유명하다. 노주석기자 joo@
  • 강원경찰 에스코트 ‘비상’

    강원도 경찰들이 수학여행단과 대학 오리엔테이션 신입생들의 안전호송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강원도에 콘도와유명 관광지가 많은 탓이다. 19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학기초 전국 각 대학들의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설악산 등 동해안 대형콘도에 집중되고 이달부터 시작되는 중·고생들의 수학여행단 일정과겹치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학생들의 안전호송 신청이쇄도하고 있다. 전국 각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된 지난달에는서울 등지에서 21개 대학 2만2,000여명을 비롯해 도내 16개대학에서 1만8,000여명 등 모두 37개 대학 4만여명의 새내기 대학생들이 도내 관광지를 찾았다. 영동고속도로와 7번국도 등 주요 도로가 만나는 강릉의 경우 외지 학생들을 제외하더라도 현지 관동대 8개 단과대가이달말까지 15차례에 걸쳐 안전호송을 요청,21일에만 4차례가 예정돼 있다. 속초지역 경찰관들도 설악권으로 몰려드는 수학여행단이 하루 6∼7건씩 안전호송을 신청해 오고 있어 경철서 호송차량 3대와 오토바이 3대가 고유업무를 떠나 수송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경찰관들은 “봄철이면 늘어나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하는사건사고 등이 잦아 기존 인원으로 고유업무를 처리하기도바쁜데 학생들의 호송까지 밀려들고 있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학생수송차량 경찰 안전호송활동은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강원지방 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자체 시행하고 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상무 ‘배고픈 지방행군’

    “지방대회는 너무 힘들어요” 상무배구팀 최삼환 감독은 슈퍼리그 지방대회가 시작되면 덜컥 걱정부터 앞선다.성적이 아니라 선수들의 숙식때문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슈퍼리그는 지방대회인 2차대회에 돌입했다.군에서 상무에게 지원되는 하루 예산은 35만원.이 돈을 갖고 최 감독과 선수 16명은 숙식을 해결해야 한다.때문에 다른 팀들이 호텔에서 묵을때 상무는 수학여행 온 학생처럼 여관에서 한방에 2∼3명이 새우잠을 자야 한다.또 4,000원짜리 된장찌개를 먹으며 배고픔을 달래야 한다.물론 배구협회로부터 지원비가 나오지만 숙식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18년째 ‘불사조’ 상무팀을 조련하고 있는 최 감독은 ‘고난의 행군’을 잘 참아내는 선수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최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당구라도 치고 오라”며 개인 호주머니를 선뜻털어주며 선수들을 다독거리는 일을 잊지 않는다. 92년 슈퍼리그(당시 대통령배)에서 신영철(삼성화재 코치) 노진수(성균관대 감독) 등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린 상무.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최강 삼성을 잡는 등 ‘제2의 전성기’를예고했으나 주포 박희상이 어깨부상을 당한데다 ‘배고픈 지방대회’가 이어지면서 4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됐다. 박준석기자 pjs@
  • [희망 2001] 경기 동두천 봉사단체 ‘참빛’

    “세상 사람 모두 사랑받고 살았으면 좋겠어요.저처럼요” 28일 정오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미군부대 캠프 님블 인근 단독주택의 10평 짜리 전세방에선 소녀가장 김영미양(가명·18·동두천 D고2년)의 조촐한 집들이가 열렸다. 집들이에 초청받은 이들은 94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김양을 가족처럼 돌봐온 ‘참빛’ 회원 20여명. 이들은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일일찻집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700만원으로 주방도 화장실도 없는 단칸방에 살던 김양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회원들은 각자 쓸만한 중고 냉장고와 세탁기·TV·책상·침대를 선물로 준비했고,김양은 할머니와 전날밤 늦게까지 준비한 양념 돼지고기와 참치찌개·북어찜을 대접했다. 김양은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부모와 어릴 때 헤어져 할머니(69)와 단 둘이 살아왔다. ‘참빛’ 회원들은 동두천시 사회복지과의 소개로 김양을 만난 이후 해마다 김양의 생일이나 운동회·졸업식에 ‘가족’으로 참가했다. 수학여행 때는 용돈을 모아줬고 96년 할머니가 동맥류로 수술을 받을때는돌아가며 병실을 지켰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한때 좌절감에 시달리던 김양은 민감한 사춘기를온전히 넘기고 웃음과 희망을 찾았다. 현재 참빛의 회원은 모두 100여명.대부분 20∼30대인 시니어 회원과10대 주니어 20여명으로,주니어 중 6∼7명은 김양처럼 회원들의 보살핌을 받아 성인이 되어 이제는 보살핌을 되갚는 회원이다. 현재 이들의 뒷바라지를 받는 소년소녀 가장은 모두 16명,무의탁 노인은 4명이다.참빛은 2주일전 인터넷 홈페이지(www.chamvit.net)를개설했고 이미 34명이 회원으로 새로 가입,후원을 약속했다.이날 집들이의 주인공 김양도 “7년동안을 돌봐주고 함께 해준 언니·오빠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남을 돕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
  • 설악산 숙박업소 투숙률 50%

    다양한 관광상품개발 부족과 금강산 유람선 취항 등으로 국립공원 설악산을 찾는 입장객이 줄어들고 있다. 5일 설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미흡한 상품개발,금강산 관광선 취항 등이 열리면서 국립공원 설악산을 찾은 입장객 수는 수학여행객 41만4,841명을 포함,지난해 1년동안 모두 291만4,606명(외국인 7만4,701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99년의 292만1,974명보다 7,368명이 감소했다.특히 외국인 입장객은 99년의 9만8,684명에 비해무려 2만3,83명이나 줄어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설악산 관광단지 여관 등 숙박업소는성수기에도 50%를 밑도는 투숙률을 보이는 가운데 상가들도 바가지상혼 근절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손님 유치에 나서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경복궁 주차장 어찌하오리까”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복궁 안에는 ‘궁궐 제모습 찾기’와는거리가 먼 세 개의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그리고 중앙박물관과 마주보고 있는 주차장이다. 민속박물관은 경복궁 복원 계획에 따라 2009년까지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중앙박물관은 2003년 용산에 새 건물이 세워지면 조선왕조역사박물관으로 용도가 바뀐다.왕조역사박물관도 경복궁 완전 복원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궁궐 밖으로 나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왔다. 그러나 주차장만은 2009년 마무리될 경복궁 1단계 복원계획에 언급이없는 것은 물론 후속 복원에 따른 검토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앞으로도 조선왕조 정궁의 역사성을 대책없이 훼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경복궁 박물관이 새삼스럽게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은 극심한 교통난때문이다. 최근 경복궁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삼청동길은 주말은 물론평일에도 관람객들이 타고 오는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진다. 교통경찰관들도 삼청동에서 동십자각으로 이어지는 편도 2차로의 1개차로는 아예 관광버스와 승합차들에게 내어주고 주차를 묵인한다.이렇다 보니 경복궁이나 두 박물관을 찾는 내외국 관광객들은 물론 삼청동길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931평 넓이의 경복궁 주차장이 문을 연 것은 지난 85년.지상에 버스 48대와 승용차 31대,지하 1·2층에 각각 승용차 110대와 88대를수용할 수 있다.적지않은 규모지만,수요에는 크게 못미친다.서울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유도한다지만 수학여행 온 학생들,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까지 진입이 어려운 것은 생각해볼 문제다. 그럼에도 주차난은 앞으로 심해지면,심해졌지 저절로 풀려가는 일은결코 없을 것이다.지금도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경복궁 2단계 복원계획을 세우며 주차장을 아예 없애는 결정을 내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왕궁안의 주차장’을당연시 여긴다면 모를까,경복궁을 복원할 계획이라면 늦었지만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경복궁 안’을 책임지고 있는 문화재청 뿐 아니라 ‘경복궁 밖’을 관리하는 서울시등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주차장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놓고 머리를 맞대야 할 때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내년엔 열차타고 北고향 가겠지요”

    “이 열차를 타고 30분만 달리면 내 고향 금천이야.철마가 다시 달리면 맨먼저 잡아 타려고 문산에서만 살았어.” 18일 역사적인 경의선 복원 기공식이 열린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는 수많은 실향민들이 몰렸다.이들중에서도 백발이 성성한 세노인은 전시된 증기기관차에 오르면서 기차를 처음 타는 아이처럼 유독 더 기뻐했다. 지난 51년 1·4후퇴때 꽁꽁 언 임진강을 혈혈단신 건너온 이호철(李豪哲·82·문산읍 문산4리)씨는 같은 동네에 사는 이필남(李弼南·88)·김기화(金基華·67)씨와 함께 녹슨 철길을 만지고 또 만졌다. “문산 다음이 장단이야.그 다음이 봉동이고 봉동 다음은 개성,토성,계정,내 고향 금천,한포,평상…해주…신의주까지 올라가지.” 임진강 너머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반세기 동안 문산을 떠나지 않은이들은 경의선 역 이름을 줄줄이 외웠다.호철씨와 필남씨는 금천 출신으로 금천 백마보통학교 선후배 사이.이웃에 살았던 두 사람은 고향에 남겨둔 처자식을 잊지 못해 고향에서 가장 가까운 문산에 정착했다. 장단역에서 조금떨어진 경기도 개풍이 고향인 기화씨는 이웃에 사는 호철씨와 필남씨를 친형처럼 따르며 고향생각이 날 때면 함께 임진각을 찾아 소주잔을 기울였다. 기화씨는 “50년 동안 500번 이상 임진각을 찾았지만 매번 가슴이아팠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며 활짝 웃었다. “호철이,검은 연기를 뿜으며 달리는 열차를 타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게 생각나는가.” “나다마다요,해주 친척집에 갈 때도 경의선만 탔지요.”“형님들,저는 경의선 타고 개성중학교까지 통학한사람입니다.옆자리에 여학생이 앉았을 때면 장단과 개성이 왜 그리가깝게 느껴지던지….” 호철씨와 필남씨가 경의선의 추억을 꺼내자 기화씨도 이에 질세라기억의 조각들을 쏟아놓았다. 남쪽에 내려와 다시 가정을 꾸린 호철씨와 필남씨는 양쪽의 처자식들에게 미안해 아직 이산가족 상봉 신청도 하지 않았다. 두 노인은 “끊겼던 철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니 북쪽의 아내와 자식생각이 더 간절하다”면서 “조만간 상봉신청서를 내겠다”고 말했다. “열차는 사람의 마음까지 실어 나르는 이상한 힘이 있어.이 놈이늙은 우리들의 한을 싣고 북으로 달리다 보면 곧 통일도 되겠지.” 자유의 다리 너머 길게 뻗은 철길을 바라보던 세 노인은 못내 아쉬운 듯 머뭇거리다 기관차에서 내렸다. 임진각 이창구기자 window2@
  • 독자의 소리/ 관광버스 지나친 춤·노래 사고 위험

    회사 업무차 최근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순천을 다녀왔다.업무를 끝내고 광주로 올라오는 길에 잠시 주암휴게소에 들렀다.휴게소에 진입하자마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와 둘러보니 관광버스 앞에서 아주머니,아저씨들이 원을 그리며 큰소리로 노래하며 춤을 추고 있었다.밤이라 그런지 노래소리는 차라리 소음에 가까웠다. 다수가 이용하는 휴게소에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에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다.국수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잠시 휴식을취한 다음 휴게소를 출발하였다.그러나 휴게소를 출발한 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그 관광버스를 만났다.사람들은 아직도 여흥이 덜 끝났는지 버스 안에서 계속해 춤을 추고 있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가을이 오면 결혼식,수학여행 등 단체 여행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많이 운행될 것이다.고속으로 움직이는 차안에서의 가무는 보기에도 좋지 않으며 안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순간의 유흥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행태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장인구[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 여성 장편소설 2권 ‘색다른 재미’선사

    여성작가 윤정모와 하성란이 각각 장편소설을 냈다. 윤정모의 ‘슬픈 아일랜드’(2권·열림원)는 소설집 출간후 1년 만에 펴내는 장편소설로 작가가 영국에 거주하면서 취재하고 완성한 작품이다.작가는 여성 분단 농촌 노동 등 ‘경성의’ 사회문제를 즐겨다뤄왔다.그 연장선 상에서 소설 공간을 아일랜드로 옮겨 놓았다.작가는 영국에 속한 북아일랜드 문제로 아일랜드를 한국과 같은 분단국으로 보면서 양국간에 여러 유사점을 발견한다.역사적 배경은 이렇고 실제 소설에서 어떻게 머나먼 아일랜드가 한국과 연결되는가. 영국령 북아일랜드에서 통일 공화국을 목표로 투쟁중인 아일랜드공화군 요원인 아일랜드 남자가 런던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는 한국여자 유학생을 강간 현장에서 구해주면서 연결이 시작된다.이야기가흘러 흘러 한국 유학생은 이 아일랜드 남자요원을 위기에서 구해주기 위해 바티칸을 거쳐 중국으로 들어가고,이 남자도 북한 어린이를 위해 여자가 디자인한 옷을 들고 북한으로 들어간다.아일랜드에서 북한까지의 연결 선이 억지스러운지아닌지가 관건. 하성란의 장편소설도 ‘삿뽀로 여인숙’(이룸)으로 이국적이다.내용도 이색적이다. 이색적이기 앞서 이야기와 주제가 단순치가 않다.한 몸처럼 붙어 다녔던 쌍둥이 남동생이 고3 때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 주인공은 왼쪽귀에 이상한 일본 사람의 이름이 들리는 환청을 갖게 된다.사고후 남동생은 왼쪽 귀가 없어진 채로 화장되었다.그리고 이 쌍둥이 남매가같이 수학여행 갔을 때 종 4개를 샀는데 종 1개의 종적이 여간 수상치 않다.십년이 흘러 주인공은 설명할 수 없는 어떤 홀림에 빠져 삿뽀로를 가게 되고 어떤 여관에 묵게 되는데 거기서 환청 속의 일본이름 주인공을 만나게 되며 남동생이 보낸 편지와 잃어버린 종을 발견한다. 추리적 전개와 괴상한 우연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사람의 삶과 인연맺음을 ‘함부로’ 네 귀가 딱맞게설명하고 이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일까.설명안되는 어떤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모양이다. 김재영기자
  • 전세버스 안전규제 강화

    앞으로 수학여행 학생 등 단체관광객들을 수송하는 버스 회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회사 간부를 의무적으로 태워야 한다. 또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사용연한(차령)이 현행 8년에서 6년으로 줄어들고 과속 방지를 위한 속도제한기와 운행기록계 등의 장착이 의무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내년 초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개정안에서 전세버스의 사용연한을 현행보다 2년 줄어든 6년으로 하고 앞바퀴에는 안전성 높은 무(無)튜브타이어의 장착을 의무화했다전광삼기자
  • 부일외고생 보상협상 타결 7일 장례 치르기로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던중 버스참사로 희생된 부산부일외고 독일어과 학생 13명에 대한 보상협상이 타결돼 오는 7일 장례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유가족대표자협의회(공동대표 이용우)는 4일 사고버스 회사인 ㈜대륙관광과보험회사인 삼성화재,학교재단측과 보상협상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학생 1인당 총 보상액은 1억7,500만∼1억7,600만원선으로 삼성화재측이 1억5,000만∼1억6,000만원을 부담하고 대륙관광과 학교재단이 2,500만원을 나눠내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발생한 부일외고 버스참사 보상협상이 발생 21일만에완전 타결됐다. 유가족들은 오는 7일 오전 학교장으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하고 구체적인 장례절차를 논의중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아이들을 풀어주자”

    옛 국민학교 시절 여름방학 숙제에 얽힌 추억을 한 가지도 갖지 않는 어른이어디 있을까. 방학내내 실컷 뛰놀다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쓰느라 동네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오늘의 날씨’를 열심히 베끼던 일 (선생님들은 날씨로 엉터리일기를족집게처럼 가려내셨다),개학날 아침 친구가 곤충채집 숙제로 제출한 메뚜기가 핀에 꼽힌 채 다리를 버둥거리는 모습에 웃지도 울지도 못했던 일… 등등. 그 지겹던 여름방학 숙제도 세월이 흐르고 나니 모두 애틋한 향수처럼 그립기만 한데, 2000년 여름,요즘 아이들의 방학풍경은 어떤가. 해야 할 숙제는 많이 줄었다.그러나 도심아이들에게 학교탈출의 해방감은 잠시뿐 피아노,태권도,미술교실 등 끝없이 이어지는 학원순례에 고달프긴 방학전이나 마찬가지다.최근엔 수학여행 버스참사 등 잇단 사고 때문에 부모들이 청소년 여름캠프도 꺼리는 분위기라 아이들은 이래저래 시무룩하다.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들은 어떤 처방을 내릴까.전교조 초등위원회 사무국 김도균 선생님(32·서울 도봉구 화계초등)은 “방학만이라도 제발 아이들을 내버려두라.자유롭게 풀어주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한다.학원에서 배우는 공부보다는 생활주변을 돌아보며 다양한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훨씬 가치로운 투자라는 말이다.기차여행도 함께 떠나고,친한 친구와 함께 목욕도 보내면서 여러사람들과 살을 부비고 공동체의식을키우는 시간으로 활용해 보라고 권한다. 지렁이 직접 만져보기,밤하늘 별똥별 보며 소원빌기 등 자연과 하나가 되는추억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반딧불이는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북한산 산기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김도균 선생님은 귀띔한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그렇다면 엄마,아빠가 함께 읽는 것이가장 좋은 비결이다.대형서점에 같이 가 하루종일 실컷 책구경도 하고 맘에드는 동화책을 한 권씩 골라 읽은 뒤 서로 바꿔보고 느낌을 자연스럽게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도대체 속을 모르겠다는 부모들이많다.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으면 교환일기를당장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매일 쓰라고 강요하지 말고 1주일에 2∼3번이라도 번갈아 쓰다보면 어느새 가슴속 빗장이 열린다. 전교조 소속 초등교사들이 여름방학을 위해 아주 ‘특별한 숙제’를 마련했다.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뽑은 ‘아이들이 방학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30가지’를 발췌해 소개한다. 허윤주기자 rara@
  • 대한매일을 읽고/ 사회 만연한 안전불감증 빨리 치유돼야

    대한매일 7월17일 7면의 사설을 읽고 지난 14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 버스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어린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한층 심해졌다. 아울러 대형 사고를 막아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행정당국이 대책마련에 소홀한 것이 아닌지 따지고 싶다. 이번 사고 이후 사고다발지역인 이 지역에 대해 안전시설을 사전에 설치하지 않은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경찰과 도로공사측의 태도는 실망을 더해준다. 매번 사고를 겪은 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뒷북 행정을 보게 된다.앞으로는 이런 당국의 태도가 사라져야 할 것이다.아울러 우리사회에 만연한안전불감증도 이젠 퇴출시켜야 한다. 임선미[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 관광버스 과속운행 확인“운전자 3-4명 사법처리”

    부산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단 교통사고를 수사중인 경북 김천경찰서는 20일 사고 차량의 속도기록장치 등을 확인한 결과 대륙관광버스 운전사 박모씨 등이 과속으로 운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박씨 등 운전자 3∼4명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박씨 등은 규정속도인 시속 80㎞를 10㎞ 이상 초과하거나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운행한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은 또 사고가 난 대륙관광버스를 수색한 결과 안전장구가 전혀 발견되지 않아 이 회사와 대표에 대한 행정처분 의뢰를 검토 중이다. 이와함께 차량 불법개조 및 불법유류 사용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 위반사항이 없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는 종결했다. 김천 한찬규기자 cghan@
  • 학생11명이상 탄 현장교육 승합차 끼어들기 금지등 특별보호

    유치원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11명 이상의 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등 현장교육을 떠나는 모든 승합차량은 ‘학생수송차량’으로 분류,특별 보호를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부산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 사고를 계기로 이같은 내용의‘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행정자치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는 유치원·초등·특수학교의 어린이 통학버스만 특별보호를 받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치원·초·중·고교생을 비롯,대학생의 체험·수련활동및 수학여행 등에 사용되는 차량에 대해 진로양보·끼어들기 금지 등의 보호를 받도록 했다.학생 11명 이상을 태우고 현장교육을 떠나는 차량이 대상이다. 학생수송차량은 ‘학생수송’이라는 보호 표지판과 함께 보험가입이나 공제회 가입,안전장비 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특히 운전자는 속도·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출발 전 재난에 대비,탈출 위치,안전장구 사용법 등을 설명토록 했다.이를 어기면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다른 운전자가 학생수송차량에 대해 끼어들기 등을 하다 적발되면 2만∼5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버스운전자 술 안마셨다” 수학여행단 버스사고 수사

    부산 부일외고 수학여행단 버스운전자 등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 중인 경북 김천경찰서는 18일 이들이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넘겨받은 사고차량 운전자 10명의혈중 알코올농도 분석자료를 통해 트럭운전사 1명을 제외하곤 술을 마시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은 또“술을 마신 트럭운전사도 사고8시간 후 김천의 모 병원 부근 가게에서 소주를 마셨다는 것을 가게 주인등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유족 탐문수사 결과 포텐샤 승용차에서 발견된 시신 3구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구는 문정옥(36·충북 음성군 음성읍),강혜숙씨(36·〃)인 것으로 확인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부산 부일외고 유족들 본사 사진기자 폭행 ‘물의’

    한국사진기자협회 부산시지부는 18일 부일외고 수학여행 참사와 관련,유족중 일부가 본사 사진기자 왕상관(王相寬·59) 부장을 폭행한데 대해 유족대표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지난 17일 낮 12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1동 부일외고 합동분향소에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을취재하던 왕부장이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폭행사건은 김전대통령이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을 보고 일부 유족이“나도 할말이 있다”며 취재중이던 왕기자를 팔꿈치로 옆구리를 치고 중간에 끼어들면서 발생했다. 왕기자는 유족임을 확인하고 합동분향소를 빠져나왔으나 4∼5명의 유족이 20여m 밖으로 따라 나와 발로 배를 걷어차고 뺨을 5차례나 때렸다.한국사진기자협회 부산시지부는 이번 취재기자 폭행사건과 관련,유족측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부일외고의 합동분향소및 유족등에 대해 사진취재를 거부하기로 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