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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한시적 증편

    제주항공은 제주 수학여행단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제주~서울’, ‘제주~청주’ 노선에 항공기를 추가 투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선 증편은 2개월 동안 한시적이며, 운항 일정은 출발 기준으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서울→제주’(오전 7시20분), ‘제주→청주’(오전 8시55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청주→제주’(오후 6시10분), ‘제주→서울’(오후 7시45분) 등이다. 제주항공은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8일까지 ‘제주~서울’(1일 4회) 노선과 ‘제주~부산’(1일 2회)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노선의 좌석 수급 상황에 따라 임시편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하계운항 기간 동안 제주기점 3개 노선에 하루 평균 5050석을 공급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행 항공권 ‘하늘의 별따기’

    토요일인 지난 3일 제주 4·3사건 61주년 추념행사에 참석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일행은 제주행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하는수 없이 총리 전용기를 타고 제주에 내려왔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6일 “공식 행사에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는 총리실장 일행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한 것은 제주행 항공좌석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제주행 항공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64만 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2% 늘어났다. 봄 성수기로 접어든 지난달 중순부터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하루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플루 등으로 연기했던 수학여행단이 몰리면서 지난달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8만 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5000여명보다 3만 4000여명이나 급증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최근 확정한 올 하계운항기간(3월28~10월30일) 제주노선 공급석은 주당 35만 3779석으로 지난해 하계보다 7.5%,제주~김포노선은 주당 21만 7434석으로 10.2% 증가에 그쳤다. 이처럼 항공좌석 증가율이 관광객 증가세에 못 미치다 보니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좌석난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일요일 제주출발 항공편은 이미 예약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 제주노선 항공권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제주행 여객선사들은 다양한 운임할인 등으로 제주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한일고속(제주~완도)은 도내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에 한해 운임의 50%를, 등산단체객과 주말 여행객은 30%를 각각 할인해 준다. 씨월드고속훼리(제주~목포)는 KTX~크루즈와 연계해 철도와 여객선 왕복 운임 30%를, 수학여행단에게는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제주도는 단체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올해 제주 뱃길 이용객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 뱃길 이용객은 지난 2003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는 185만명에 달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로 예정했던 상당수 수학여행단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이 내년까지 중부권 휴양리조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숙박시설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가 잇따라 문을 연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리조트PFV가 오는 6월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천안종합휴양관광지에서 ‘휴러클 리조트’를 개장한다. 이 리조트는 3만 3000㎡의 워터파크와 지하 4층, 지상 10층에 251개 객실이 있는 콘도를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업체 측은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쇼핑몰, 호텔을 추가로 지어 이곳을 레저, 공연, 쇼핑이 어우러진 도심형 사계절 복합리조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롯데그룹이 만든 ㈜롯데부여리조트도 같은달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콘도를 개장한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322개의 객실과 아쿠아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콘도는 오는 9∼10월 부여·공주에서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때 관광객의 숙박시설로 활용된다. 부여를 많이 찾는 일본인 관광객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롯데 측은 2013년까지 이곳에 아웃렛매장,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추가로 건립, 백제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휴양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태안리조트는 다음달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를 문 연다. 부지만 140만 4500㎡로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객실 56실의 콘도를 갖추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여제’로 군림한 애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해 관심을 끌었다. 오는 8월엔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문화관광지 내 3만 1310㎡에 한옥촌이 문을 연다. 도가 백제의 도읍지인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했다. 전체 17동으로 10명씩 들어가는 2동 36칸은 수학여행단 유치에 활용한다. 나머지는 가족단위의 숙박시설로 쓰인다. 한옥촌 수용 규모가 600명에 이른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보령시, 강원랜드 등이 공동 출자한 ㈜대천리조트는 내년 봄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기슭 43만여㎡에 체험형 리조트를 개장한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이 리조트는 폐광지역을 활용한 것으로 100실짜리 콘도, 9홀짜리 골프장, 건강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안군 남면 몽산리 장길산세트장 앞에 조성 중인 태안유토피아복합리조트도 내년 3월 문을 연다. ㈜아시아신탁이 부지 9만 510㎡에 건립 중인 이 리조트에는 852개 객실을 갖춘 10층짜리 콘도가 갖춰진다. 문용성 충남도 관광개발계장은 “수도권과 가까운 아산·천안과 태안 등 서해안, 일본인이 많이 찾는 백제의 고도 공주·부여를 중심으로 갈수록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면서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되는 태안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충남 리조트 건립 사업이 정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올봄 제주여행 쉽지 않네

    올봄 제주여행 쉽지 않네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주춤했던 제주행 수행여행단이 올봄 들어 크게 늘어나면서 항공좌석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지난해 연기했던 제주행 수학여행을 1, 2학년이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어서 특별기 편성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신종플루 확산으로 연기했던 전국의 1600여개교 69만여명이 올 3월 이후 제주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다 올 들어 지난 1~2월 제주 올레와 한라산 등산 등 일반 개별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3~5월 제주에서 40여개의 국내외 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항공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제주 관광객이 늘어나자 각 항공사에서는 지난 1, 2월에만 제주기점 항공편을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1만 5754편을 투입했는데,수학여행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는 제주행 항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항공여행사 김경달 대표는 “전국에서 제주 수학여행 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나 현재 항공 좌석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봄철 항공좌석난으로 개별 관광객마저 제주행을 포기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김포~제주 노선에 몰리는 수학여행 항공수요 분산을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해 제주에 내려오는 수학여행단은 1인당 교통비 지원을 4000원에서 올해 8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겨울 등 비수기에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에 대해서는 1인당 3000원의 인센티브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천~제주 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만이 주1회 정기노선을 운항중인 데다 그 밖의 항공사들은 명절이나 주말 등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기에만 특별기를 띄우고 있어 분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양치석 제주도 신공항추진단장은 “항공사에 주말 등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특별기와 대형기 투입 등을 요청해 놓고 있다.”면서 “특히 수학여행단 등이 몰리는 봄철 제주노선 항공좌석 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해양부 차원의 TF팀을 가동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강원도 동남아국가 촬영지로 인기

    강원도 동남아국가 촬영지로 인기

    ‘가을동화’ ‘겨울연가’ 촬영지인 강원도가 새로운 영화와 오락프로그램 제작으로 한류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는 8일 도내 자연 풍광이 뛰어난 관광지와 축제장 등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영화 촬영지와 각종 TV 인기 오락프로그램의 제작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춘천 남이섬과 강릉, 평창, 속초 등을 배경으로 한 한국·태국 합작영화 ‘미안해요 사랑해요(Sorry Sa Rang He Yo)’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촬영됐다. 내용은 한국 관광길에 오른 태국 여주인공이 한국배우와 사랑에 빠진다는 로맨틱 영화로 오는 5월 중순 태국 전 지역 67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2월부터 춘천 남이섬을 비롯해 평창 스키리조트, 속초 설악산, 화천 얼음축제장, 강릉 정동진 등 강원지역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지난 2일에는 제작진 50여명이 남이섬과 강촌역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개봉 시기에 맞춰 영화 촬영지를 따라 태국 영화배우와 함께하는 ‘Sorry Sa Rang He Yo 투어’, 영화배우 팬미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봉에 맞춰 태국 현지에서 강원관광을 홍보하는 광고마케팅이 이뤄지며 6~7월 중에는 촬영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또 강원지역 각종 축제장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텔레비전 오락프로그램 제작도 늘고 있다. 올 초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중국과 타이완, 인도네시아TV가 찾아 경쟁적으로 오락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해부터 타이완GTV, 일본 니혼카이TV, 인도네시아 메트로TV를 비롯해 중국·일본·동남아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제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편승해 해외 스타마케팅 활용에도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달 태국 아이돌 스타로 영화배우 겸 가수인 핌(Mr.Film), 영화배우 겸 MC인 자(Ms.Jar)를 명예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처럼 영화와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가 알려지면서 여행사와 중국 상하이 강원홍보사무소 등에는 강원지역 관광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올 들어 춘천지역을 찾은 동남아 수학여행단만 수천명에 이른다. 김학철 강원 환경관광문화국장은 “강원도가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4계절 한류 관광지로 각광 받으면서 해외 TV프로그램 및 영화 촬영지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외 언론이나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통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시티투어 남이섬도 간다

    강원 춘천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춘천시는 지금까지 시내 관광지 중심으로 운영됐던 ‘춘천시티투어’를 남이섬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새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춘천시티투어는 소양강댐 등 춘천 대표 관광지 6곳을 돌아보는 정기투어와 닭갈비·막국수 축제, 인형극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 및 체육행사를 돌아보는 특별투어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시가 코레일과 공동 개발한 ‘동화나라 상상열차’는 새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행,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운행코스는 가평역~남이섬~명동~애니메이션박물관~막국수박물관~강촌역 등으로 아름다운 호수변과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요금도 차비와 각종 입장료, 보험료를 포함해 어른 3만 700원, 어린이 2만 1300원, 노인은 2만 76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동화나라 상상열차는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테마별·연령별 등 다양한 시티투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시는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올해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모두 3000명 이상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무안공항 유일 국내선 없어지나

    무안국제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인 무안~김포 항공 노선이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노선에 취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이 노선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무안~김포 노선을 하루 2편 운항하고 있다. 그러나 평균 탑승률은 23%로 적자 운항을 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연간 32억여원의 적자가 나는 만큼 탑승률 높이기 등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으면 지속적인 운항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도는 무안공항의 단 하나뿐인 국내선 정기 노선이 폐쇄되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의 도약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도는 항공사와 만나 탑승객 유치 방안과 재정 지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 등과도 무안공항 국내선 유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무안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조례’에 따라 2008년부터 해마다 1억원씩 지원하고 있는 항공사 재정지원금을 2억원으로 늘리고 주민들에게 항공 이용을 당부하는 등 수요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F1대회(국제자동차경주대회) 관광객을 비롯한 도내 학교 수학여행단 등을 대상으로 무안공항 이용운동을 벌이고 면세점 운영 활성화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국내선 외에 주 2회(화·금) 무안∼북경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동방항공은 무안∼상해 노선을 주 2회(수·토) 운항 중이다. 전남도는 “무안공항 노선 유지는 공항 활성화에 꼭 필요한 만큼 지역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춘천 中수학여행단 러시

    강원 춘천에 중국 수학여행단이 몰려오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8차례에 걸쳐 중국 허난·광둥·저장·장쑤성 지역 14개 학교 수학여행단 2200여명이 춘천을 찾는다고 3일 밝혔다. 짧은 기간에 이 같은 대규모의 단체 관광객이 춘천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수학여행단은 한·중 학교 교류와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남이섬, 명동, 국립춘천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닭갈비, 막국수 등 춘천의 향토 음식 체험 행사도 갖는다. 허난성 상추시 제1실험소학교 학생 560여명은 2일 춘천문예회관에서 교류 행사를 갖고 3일에는 허난성 카이펑시 3개교 학생 160명, 저장성 양주문화예술단 165명, 광둥성 광둥청년문화궁관현악단 60명이 춘천을 찾았다. 5일에는 허난성 상추시 2개교 학생 600여명이, 6일에도 허난성 2개교 학생 200여명이, 9일에는 장쑤성 4개교 학생 270여명이, 19일에는 장쑤성과 저장성 학생 200명이 각각 대룡중학교, 춘천청소년수련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춘천의 명소를 돌아본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규모 해외 수학여행단이 방문하는 만큼 추후 관광단 유치를 위해서도 친절맞이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북, 수도권 수학여행단 잡아라

    경북도와 시·군들이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섰다.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경북도는 26·27일 인천지역 초등학교장 60명이 참가하는 안동·포항·경주지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안동의 유교문화 및 경주의 신라문화를 체험하고 포항 포스코 등의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앞서 도는 올 들어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 초등학교장 240명을 대상으로 영주, 문경, 안동 등지에 대한 팸투어를 마련했다. 도는 이 같은 팸투어로 올해 수도권지역 100여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1만 5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항시도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와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학교운영총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별 학교운영위원회와 전국 초·중·고 학교별 운영위원회 등의 연합체로 매년 수학 여행지 결정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올해 수도권지역 초·중·고교생 수학여행단 1만명을 포항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학여행단에 맞춰 지능로봇연구소, 포항제철소, 시립미술관과 새천년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 등 다양한 견학 시스템과 호미곶 상생의 손, 연오랑세오녀 등 코스별 관광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동시 축제관광조직위원회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최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각종 캠프, 역사기행, 생태체험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진행하는 한국체험강사협회 소속 강사 4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은 초등 교과과정에 맞춘 독립운동사 연계 투어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의 오미·가일 마을을 견학했다. 행사기간엔 안동의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지역문화 연계 방안에 관한 워크숍을 마련,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제시와 함께 지역 여행사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팸투어는 물론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여행코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제주도는 이달부터 정기 직항노선이 없는 외국 도시에서 제주로 월 4편(편도 기준) 이하의 단발성 전세기를 띄워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편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주 2편 이상의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공급좌석에 따라 250만∼35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난징, 홍콩 등 정기성 전세기 노선을 3개 이상 새로 개발하고, 단발성 전세기도 연간 50편 이상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올해부터 자전거, 윈드서핑, 요트 등 레저스포츠와 관련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업체당 연 300만원을 지원하고, 비수기(1월1일∼3월10일, 11월20일∼12월 말)에 일간지나 TV에 제주관광 상품을 홍보해 2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연간 최고 600만원을 지원한다. 비수기에 제주에 오는 100명 이상의 수학여행단에 대한 지원액은 종전 1인당 1000원에서 3000원으로, 제주∼인천 항공노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 지원액은 종전 1인당 4000원에서 8000원으로 각각 올려 김포 노선으로 쏠리는 관광객을 분산, 유치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속초 “단체관광 오면 보상금 줍니다”

    강원 속초시가 설악동 활성화를 위해 수학여행단 보상금제를 실시하는 등 단체관광객 유치전을 확대 실시한다. 속초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제에 수학여행단을 포함시켜 보상금과 주차비를 지급하는 등 보상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내외국인 단체관광 또는 기획여행을 통해 단체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숙박할 때에도 여행사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수학여행단의 경우 학교당 하루에 100명 이상 200명 미만이면 10만원, 200명 이상 300명 미만은 20만원, 300명 이상 30만원을 지급한다.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는 하루 숙박에 25~45명은 10만원, 46~90명은 20만원, 91명 이상 30만원 등이다. 그러나 체육행사 등 시가 주관(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사 참가, 정치 및 종교집회 등 특정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방문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전 속초지역에서 숙박을 하는 버스의 경우 1대당 1일 1만 2000원을 지원하던 주차료는 새로운 지원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폐지할 계획이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속초를 방문하는 수학여행 등 체류형 방문객들이 기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해리포터 되고싶다면… 정선 ‘한국판 호그와트’로 오세요

    국내 첫 마술학교가 내년 1월 강원 정선군 낙동마을에서 문을 연다.정선군은 연간 수천명의 수학여행단 유치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남면 낙동리 마을의 체험관 330여㎡를 리모델링해 마술학교를 세우고 내년 초부터 정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마술학교(교장 백호민)는 사전 신청을 받아 1박2일과 2박3일 코스로 진행되며, 최현우 마술사 등 한국마술협회의 국내 최고 마술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체 입소 이외에 마술학교에는 언제나 방문하면 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신체분리, 공중부양 등 다양한 매직 포토존을 만들어 개방한다. 학교 측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접목한 교육 마술과 농촌체험 활동, 레일바이크 등 지역관광지 투어를 병행해 다른 지역 캠프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청소년연맹 팀장 등 80명을 초청, 지난 21일 1박2일 일정의 팸투어를 실시했고, 28일에 두 번째 팸투어를 한다. 사전 답사로 정선을 방문한 김태용 한국청소년 남서울연맹 과장은 “전국적으로 수많은 청소년 캠프가 진행되지만 마술을 접목한 캠프는 처음”이라며 “청소년들은 누구나 신비한 마술을 좋아하기에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10월 제주관광객 사상최대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학여행단의 예약 취소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한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주도는 10월 관광객 유치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내국인 49만 8293명, 외국인 7만 6806명 등 57만 599명으로, 그동안 10월 중 최고 인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의 52만 2485명보다 10%(5만 2614명)가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5만∼6만명이던 수학여행단이 올해는 신종플루의 여파로 1만 5000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지만, 제주올레와 사려니숲길 걷기, 거문오름 트레킹, 등산 등의 녹색체험을 비롯해 레저스포츠, 허니문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도는 관광마케팅에 주력해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원인 600만명을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 올들어 10월 말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497만 4346명, 외국인 53만 115명 등 모두 550만 4461명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국내항공 유류할증료 새달 5500원으로 올려

    다음달부터 국내선 항공기 유류할증료가 최고 53% 인상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 등 5개사는 11~1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500원으로 책정했다. 진에어를 제외한 4개사는 4400원에서 25% 올렸고, 진에어는 3600원에서 53% 인상했다. 이스타항공은 3200원에서 4400원으로 38% 인상했다. 유류할증료는 2개월 항공유 평균 가격을 한 달 후에 반영하기 때문에 지난 8~9월 평균 항공유가가 11~12월에 적용된다. 관광 비수기에다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제주 관광비용 증가 등으로 제주는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 6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7대 광역도시 외에 인근의 중소도시까지 마케팅을 확대하고, 11∼12월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서울 등 거점도시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춘천 외국인 관광객 ‘우르르’

    춘천 외국인 관광객 ‘우르르’

    강원 춘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신종플루 확산 우려 속에서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올 들어 본격적으로 외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서 15일 현재 220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일본 수학여행단 230명도 방문이 확정돼 이들을 포함하면 2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50여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더구나 춘천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연령층이 청소년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화되고 있어 해외관광객 시장 확대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예로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노인방문단 1진 530여명이 춘천을 방문해 남이섬과 소양댐, 국립춘천박물관, 화목원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강원도도 최근 상하이 현지여행사와 공동으로 상하이의 한 기업체 관광단을 춘천으로 유치하는 협의에 나서 2000명의 노인관광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추세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인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과 30~40분대로 가까워진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춘천레저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린 것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요즘처럼 대규모 외국 노인관광객이 춘천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라며 “여행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춘천지역 노인단체 등과 외국단체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인 수학여행단, 노인관광단이 앞으로도 계속 춘천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남해안 관광인프라 확충… 세계 명소로”

    “남해안 관광인프라 확충… 세계 명소로”

    남해안 지역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키우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손을 맞잡았다. 관광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한 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관광명소로 뛰어오르겠다는 복안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개 남해안 광역지자체, 6개 관광분야 유관기관 등과 ‘남해안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정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의 부서장급으로 꾸려진 실무협의회를 구성, 여수박람회와 연계한 남해안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판매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력사업으로는 수학여행단 및 외국방문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관광프로젝트에 대한 외국인 투자와 국제 크루즈선 유치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와 부산시, 광주광역시, 경남도, 전남도, 제주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 모두 12곳이다.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목포까지 남해안 전체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 교통, 숙박 등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모두가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외국 수학여행단 유치로 불황 돌파

    외국 수학여행단 유치로 불황 돌파

    지난 28일 서울 명동의 문화교류·관광정보센터. 강의실에선 아오모리·아키타·니가타·후쿠시마 등 일본 동북지역에서 건너온 8개 학교 14명의 교직원들이 안내원의 유창한 일본어에 귀를 기울였다. 안내원은 운영시간과 주변 관광지, 편의시설 등을 세세하게 일러줬다. 이 센터는 일본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할 때 ‘자주학습(自主學習·현장학습)’을 위한 본부로 쓰인다. 아키타현 유자와 고등학교의 시바타 미치코(45) 부장교사는 “올가을 당장 졸업반 학생 8명을 인솔해 방문하기로 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세계적 불황과 신종플루로 국내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져든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에 뛰어들고 있다. 청소년여행 세계시장은 한해 1360억달러(약 168조 3272억원) 규모로 국제 여행객의 20%를 차지하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2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학여행단은 2만 6000여명으로 서울시가 8000여명을 유치했다. 일본 고교 수학여행단의 경우 3박4일 일정에 1인당 평균 105만~157만의 항공비와 체재비, 59만원의 쇼핑비를 지출해 경제파급 효과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마케팅의 임우진 대리는 “지난 23일 일본 미야자키를 방문해 진행한 현지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면서 “27일부터는 서울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동북 8개 지역 학교 교직원 대상의 팸투어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팸투어에선 서울여행의 강점인 무비자 입국과 근접성, 문화·정보기술·공연·영어마을 체험 등이 강조됐다. 또 민속촌과 한옥마을, 경복궁 등 문화시설 외에 인사동, 코리안하우스, 뮤지컬 ‘점프’가 소개됐다. 임 대리는 “일본에선 고교 1학년 때 수학여행지를 결정한 뒤 비용을 저축하고 고교 2학년 가을에 여행을 한다.”면서 “이들이 한국의 영어마을 체험과 학생간 인적 교류에 관심을 보여 최근 맞춤프로그램을 내놨다.”고 밝혔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2007년 1604명에 불과했던 서울시 유치 수학여행단은 지난해 8023명, 올 6월까지 벌써 6213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수학여행’ 문화를 지닌 일본과 싱가포르·중국 등 중화권 학생들로, 일본 학생이 80~90%다. 일본 야마가타현 조호쿠 고교의 경우 지난달 500여명의 학생들이 전세기 3대에 나눠타고 서울을 찾았다. 팸투어에 참가한 아오모리현 산본기농고의 사토 아키오(49) 부장교사는 “한국을 쇼핑과 식사 등을 즐기는 관광지로만 알았는데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장이 많이 숨어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신종플루 확산은 간사이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2일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일 수학여행단 유치협의회를 발족했다.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매뉴얼과 마케팅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영주 선비촌에 싱가포르 수학여행단 4000여명, 서라벌 한·중 청소년교류캠프에 중국 학생과 교사 200여명을 각각 유치했다고 밝혔다. 강원 춘천시의 경우 올 상반기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인원이 1974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방문인원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많은 4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다음달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인천도 축전 기간에 1000여명 규모의 태국 수학 여행단을 받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태국 교육부와 교환했다. 전국종합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전남 여객선 36회 늘려 운항 제주도는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제주와 전남권을 연결하는 여객선을 36회 늘려 운항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15일까지 완도와 목포, 녹동, 인천, 부산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이용객이 23만 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완도, 목포, 녹동 등 3개 항로를 다니는 6척의 여객선 운항 횟수를 2회부터 10회까지 모두 36회 늘렸다. 도는 또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선박의 출발과 도착을 안내하는 전광판 시설을 개선하고, 우천에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2부두에는 비가림시설을 166m 추가 설치했다. 특히 교통이 혼잡했던 국제여객터미널의 주차장을 2520㎡로 3배 늘려 소형차량 44대와 대형버스 58대 동시 주차가 가능해졌으며 국제부두~동문로터리, 제4부두~동문로터리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한편 올 상반기 뱃길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8% 증가한 10만 8000명(331개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새달 3일부터 영어 미술수업 서울시는 다음 달 3~14일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어린이예술마당에서 초등학생에게 영어로 미술을 가르치는 ‘2009 여름방학 영어 미술수업’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숨겨진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업은 영국의 미술 명문대학 ‘런던 세인트 마틴’과 런던대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교사로 참여하며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의상디자인 등에 관한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artstation.co.kr)에서 회당 35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사전 예약자는 25일 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청도 운문사 보행전용 진입로 조성 경북 청도군 운문사 진입로가 새롭게 조성돼 20일부터 개방됐다. 청도군은 6억원을 들여 운문사 매표소에서 절 입구 주차장까지 1.3㎞ 구간에 보행 전용 진입로를 조성했다. 그동안 차량과 관람객이 함께 다녀 통행이 불편했으나 기존 도로는 차량에 내어주고, 운문사가 자랑하는 수백년 묵은 소나무 숲 사이에 보행자 전용 길을 낸 것이다. 보행 진입로는 바닥에 마사토를 깔고 목재교량, 쉼터 등이 설치돼 운치 있는 길로 꾸며졌다. 운문사 방문객들은 솔숲 사이 길을 따라 솔 향기를 맡으며 한층 운치 있게 운문사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
  • [메트로플러스]

    시민안전체험관 방문 100만 돌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일 재난 시 대피 요령과 응급 구조 방법 등을 체험하는 광진구 능동 서울시민안전체험관 방문객이 개관 6년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 누적 방문객 수는 개관 첫해인 2003년 13만 942명에서 2005년 43만 5607명, 2007년 75만 770명, 지난해 91만 9541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8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외국인 수학여행단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외국학생 4300명이 방문했다. 본부는 1일 오후 3시 체험관에서 100만번째 방문객에게 기념증서를 전달하는 등 기념행사를 연다.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LED조명 서울시와 SH공사는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 발광다이오드(LED)로 공중조명을 설치, 매일 오후 10시까지 화려한 영상을 연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조명은 지난 5월 단지 내 ‘중앙광장’을 덮는 높이 42m, 지름 72m의 인공구조물 ‘스카이파라솔’에 설치됐으며 폭죽과 은하수, 오로라 등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영상을 연출한다. 또 단지 내 조성된 서울광장 크기의 중앙광장에서는 5000여명 규모의 공연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가든파이브는 2003년 서울시가 도시 물류체제 구축과 청계천 상인들의 이주를 위해 조성한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9월 개장 예정이다.
  • 신종플루 20명 추가 확진

    국내 신종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16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일 미국 수학여행단 감염자 7명을 포함, 20명의 감염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전체 누적감염자 수는 162명이 됐다.수도권 모처에 격리된 미국 하와이 고등학생 수학여행단 일행 가운데 인솔교사 2명과 10대 학생 5명이 감염자로 추가됐다. 지난 24일 확진된 24세 한국인 여성과 미국 국적 1세 여아의 가족 3명은 긴밀 접촉 과정에서 2차 감염됐다. 나머지 감염자 10명은 미국·호주·홍콩·필리핀·칠레 등 세계 각국에서 입국한 해외여행객과 현지 교포, 유학생들이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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