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57일(93대전엑스포 소식)
◎“건설현장 보자” 10만명 방문/러·오만·파나마 참가통보… 94개국으로/휘장사업 78개사 1백61개품목 참여
◎…러시아가 92번째로 대전엑스포 참가를 공식통보해 온데이어 오만과 파나마도 공식통보해와 대전엑스포 참가국은 모두 94개국으로 늘어났다.
스미르노프 러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7일 오명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만나 공식참가 서한을 전달했다.
스미르노프회장과 오위원장은 러시아의 대전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양국간 경제교류가 보다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경제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양국경협 발전 기대
◎…대전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93 휘장사업에 78개사 1백61개 품목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반도패션 진로등 8개사 12개 품목이 공식후원자로,삼화식품 일양약품등 24개사 32개 품목이 공식공급자로,한국도자기 백양등 45개사 1백25개 품목이 공식상품화권자로 각각 참여키로 했다.
공식후원자는 EXPO측에 일정액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박람회장내의 시설물에 대한 우선 영업권이 주어지고 상품광고에 EXPO 엠블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공식공급자는 자사에서 만든 제품등 물자를 지원하며 공식상품화권자는 마스코트등 기념품을 제작할 권리를 갖는다.
○외국인은 2천5백명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대전엑스포 건설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10만명을 훨씬 넘어섰다.
지난달 12일 10만명째로 엑스포회장을 찾은 주인공은 경남 밀양군 산내면 남명국민학교 5학년 홍애정양(11)으로 손종석 조직위 사무총장으로부터 입체 꿈돌이 모형등 기념품을 받았다.
대전엑스포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로 국내·외언론인,수학여행단,단체관광객,공무원 등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2천5백2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교포 유치힘써
◎…조직위는 해외동포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교포밀집지역에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강현 엑스포 운영국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지역 교포 유치단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LA,시카고,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등을 돌며 엑스포 홍보전시회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자원봉사자와 시범컴파니언 모집에 교포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교포유치단은 앞으로 구주,중국등의 교포밀집지역도 순방할 계획이다.
○단지내 2학교 건설
○…대전엑스포 아파트단지안에 행사후 입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를 위해 36학급 규모의 전민국민학교와 24학급 규모의 전민중학교가 세워진다.
대전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착공한 전민국민학교는 학년당 6학급씩 36학급 규모로 27억원을 들여 1만3천1백84㎡의 부지위에 보통교실 36실,과학실,음악실 등 특별교실 3실,시청각실,보건위생실,교원휴게실등 총 45실을 지을 계획이다.
또 전민중은 학년당 8학급씩 24학급 규모로 19억원을 들여 총 41실을 짓는다.
이들 학교는 각 교실별로 난방이 완비된 초현대식 건물과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지며 내년 12월31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