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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94년 입시요강 안팎/“수월성에 비중”… 독자선발기능 강화

    ◎“내신·「수학」만으론 우수학생평가 미흡”/“과외 부축우려” 고교·학부모 반발 클듯 서울대가 2일 확정,발표한 「94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은 대학의 선발기능을 최대한 강화해 대학 자체의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한 학생들을 뽑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학별 본고사는 가능한 한 국어·영어·수학을 제외한 3개 과목이내로 실시해줄 것을 권장한 교육부의 지침과는 달리 본고사 과목을 국어·영어·수학을 포함해 4개 과목으로 결정한 것은 국가주관의 수학능력시험이 객관식으로 출제돼 교육의 질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자체판단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시험내용이나 과목이 수학능력시험과 중복이 되더라도 본고사를 통해 기초학력평가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서울대에서 대학과정을 온전히 이수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는 아무래도 미흡하다는 것이다. 8차례의 입시제도개선 연구모임에 이어 지난달 30일 대학의 전체교수가 참석한 공청회에서 제시된시안들은 이같은 서울대의 입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Ⅰ·제2외국어,자연계열은 국어·수학Ⅱ·과학2과목을 골격으로 한 시안이 제시됐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객관식출제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국어는 사회영역을 주제로 논술시험을 치르자는 안이 제시됐고 자연계열은 영어를 제외하되 수학능력시험에 가중치를 두어 반영하자는 것이었다. 이같은 의견수렴과정에서 대학측이 고수한 원칙은 교육부가 제시한 본고사 과목수의 권유제한요구와 다소 배치되더라도 대학의 독자적인 선발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번 요강은 우리의 기존 대학입시제도가 고민해온 수월성과 보편성의 조화문제에서 수월성에 비중을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확정된 서울대요강 내용에 대한 일선 대입진학지도교사와 학부모 수험생들의 반발도 만만치만은 않다. 일선교사들은 벌써부터 『본고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포함된 국어·영어·수학등 도구과목을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대학측이우수학생들을 독점하기 위해 고교교육의 황폐화와 지식 「편식」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영·수가 본고사과목에 포함됨으로써 앞으로 고액과외의 성행등 파행적 교육풍토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도 시험문제의 난이도 등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토론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서울대 본고사 4과목 치른다/94학년도 입시요강 발표

    ◎계열별로 10∼40% 반영/인문/국·영·수Ⅰ·제2외국어/자연/국·수·선택 2과목으로/내신 40%·수학시험 10∼20%씩 서울대는 2일 단과대학장 회의를 열어 94학년도부터 적용할 새 입시요강을 확정했다. 서울대는 이 요강에서 94학년도 입시부터 계열별로 고등학교 내신성적 40%와 대학수학능력시험 10∼20%,본고사 10∼40%를 반영하되 본고사 과목은 국어·영어·수학 등 3개 도구과목을 포함,모두 4개 과목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2월 교육부가 대학교육심의회의 건의에 따라 권장한 본고사 3과목이내 출제와 국어·영어·수학은 본고사에서 피해달라는 일선고교의 여론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서울대의 이같은 결정으로 연세대 등 서울지역 상위권대학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극심한 과외열풍과 함께 고등학교교육이 입시 중심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계열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능력시험을 20% 반영하고 40%를 반영하는 본고사는 논술고사인 국어·영어·수학Ⅰ과 함께 한문 및 독어·불어 등 제2외국어 가운데1개과목을 선택,4과목을 치른다.또 본고사에서 제외된 사회·과학분야의 평가비중을 높이기 위해 수학능력시험의 수리탐구부문에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자연계열은 수학능력시험 20%,본고사 40%를 반영하고 본고사과목은 국어·수학 이외에 물리와 화학·생물·지구과학 등에서 2과목을 선택하되 물리·화학 가운데 반드시 1과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영어는 수학능력시험으로 학력측정이 가능한만큼 외국어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를 포함해 4과목을 치르기로 하고 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과 과목별 가중치는 해당학과의 특성을 고려하기로 했다. 사범대 체육교육학과는 내신 40%,수학능력시험 20%,본고사 10%,실기고사 20%를 적용하고 면접고사와 인성적성검사성적을 5%씩 반영하기로 했다. 본고사과목은 국어Ⅰ·영어·수학Ⅰ·체육이론을 치른다. 미술대는 면접고사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대신 실기고사반영비율을 35%로 올리고 본고사는 국어와 제2외국어 가운데 1과목 등 2과목을 치러 10%를 반영한다.
  • 자율화시대의 대학입시(사설)

    94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이 대강의 윤곽을 드러냈다.반영비율의 차이까지를 감안하면 복잡할 만큼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형태만을 놓고 보자면 대체로 두가지 계열로 분류될 수 있게 되었다.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1백18개대학중 92개교에 달하므로 입시를 국가관이에 의존하면서 반영방법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대학이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 아직도 확정된 내용을 발표하지 않은 몇학교가 있지만 그 학교들은 대체로 본고사의 부활원칙만은 분명히 하고 있는 상태여서 14년만에 본고사가 부활되는 학교는 40개 대학정도로 보인다.본고사를 치르더라도 국영수의 도구과목은 「수학능력시험」에 맡기고 전공의 특성을 고려한 과목의 본고사만 치르도록 교육부는 권장했고 일선고교 또한 강력하게 요망했지만 현재의 분위기로는 반드시 그렇게 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로써 본격적인 「본고사 대비」의 입시혼전은 시작되기에 이르렀다.이미 입시전선의 편성에 들어선 예비수험생과 교사 및 학부모들은 이 복잡다단한 「입시고지」의 출현을 앞에 놓고 난감해 하는 것같다.고정된 과녁쏘기만을 십수년 거듭해오다가 흔들리는 과녁을 만난 당혹함과 그에 따른 부작용이 아닌게 아니라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입시제도의 개선에서 가장 강력하게 전제되어 온 것은 대학의 고유권한인 학생선발권을 대학에로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었다.이론적으로 말하자면 선발권의 자유를 대학들이 행사한 결과이므로 어떤 「자율화의 양상」이든 수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오늘과 같은 혼란은 예고되었던 일이다.다소의 시행착오는 불가피하겠으나 자율화 시대의 대학입시에 적응해 가는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요강을 통해서 드러난 것으로는 모든 대학이 수학능력시험을 배제하지 않았다.내신성적은 필수사항이므로 당연한 것이지만 수학능력시험은 선택사항이었다.수학능력시험은 국가가 관리하는 시험이지만 기왕에 치르던 학력고사나 예비고사와는 많이 다른 시험이 되리라는 것이 당국의 구상이다.이 「새로운 시험」은 전 수험생에게 공통되는 부담이 되는 셈이다.전체에 당면한 새로운 부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배려하는 일이 정책당국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시험문제의 유형도 달라지고 평가방법도 종전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이 시험 때문에 더욱 당황스러워 하는 것이 수험 당사자와 그 지도교사들이므로 그 부담을 줄여주는 배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교들도 서서히 발상을 전환해 가야 한다.입시로 고등학교의 명예와 수준을 지키겠다는 생각에 필사적이고 파행적인 교육을 하는,지난 시대식의 사고를 벗어나야 한다.내신반영률이 크고,기본적인 교과내용에서 쉽게 출제되는 수학능력시험이 전체 입시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므로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전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길이기도 할 것이다.대학들도 교육정상화에 기여하는 학생선발권 행사에 유념하는 것이 고등교육기관의 도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 고대는 특별전형제 도입/예체능계 제외

    ◎정원의 10% 본고사없이 선발 고려대는 2일 오는 94학년도부터 부활되는 본고사의 과목을 국어·영어·수학등 기본과목 외에 계열별로 제2외국어·사회·과학 등의 선택과목을 추가,4개과목으로 정했다.성적 반영비율은 고교 내신성적 40%,수학능력시험(학력고사)20%,본고사 40%로 정했다. 고려대는 최근 교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은 입시요강을 마련,오는 6일 교무회의에서 최종확정하기로 했다. 사범대 체육교육학과·미술교육학과와 자연과학대 사회체육학과등 예·체능계 3개학과는 본고사 없이 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 및 실기시험인 적성시험으로 선발한다. 고려대는 이와함께 예·체능계학과를 제외한 81개 학과에서 정원의 10%를 본고사 없이 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특별전형에서는 고교 내신성적을 60%,수학능력시험은 40%로 반영한다. 이밖에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등 상당수의 사립대학들도 정원의 10∼30%를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40개대 14년만에 본고사 부활

    ◎교육부/118개대학 94년도 입시요강 종합발표/92개대는 내신·수학시험으로 전형/수학능력시험 61개교서 최고60% 반영/서울대등 14곳은 구체안 아직 확정못해 현재 고교2학년부터 적용되는 94학년도 새 대입제도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를 비롯한 전국 40개대학의 대학별고사(본고사)가 14년만에 부활된다. 또 명지대 경기대 제주대등 전국92개대학이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고교내신성적과 연2회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와함께 모든 대학이 내신성적을 입시총점의 40∼60%까지 반영하며 새로 시행하는 수학능력시험성적은 20∼60%씩 반영하는등 대학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1일 전국 1백32개 대학가운데 대학별고사 과목을 확정짓지 못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14개교를 제외한 전국1백18개 대학의 94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을 종합 발표했다. 이들 대학중 대학별고사를 채택한 학교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숭실대 포항공대등 26개 대학이다. 그러나 입시요강을 확정하지 못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국민대 한국외대 한양대 인하대 홍익대 중앙대 계명대등 서울지역 14개 주요대학도 모두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81학년도이후 폐지됐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40개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의 시험과목은 전남대 충북대 부산대등 7개교가 3과목,충남대 전북대 건국대 포항공대등 13개교가 2과목이며 경희대 한국기술교육대등 6개 대학은 1과목만 실시한다. 내신성적은 최소반영비율인 40%를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며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목원대 대구가톨릭대(의예과)성심여대(일부학과 특별전형)는 45∼60%까지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군산대 금오공대 경원대 등 61개대학이 60%를 반영하며 경상대 국제대등 23개 대학이 50%를 반영한다. 또 강원대 등 10개대학은 40%를,경북대 단국대 아주대 등 12개 대학은 30%를,건국대는 20%를 각각 반영한다.11개 교육대학은 5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대구가톨릭대 감신대 등 신학계열 14개 대학과 국제대 성화대 배재대 등 6개대학이다.반영비율은 성화대 한국기술교육대등 6개교가 5%,나머지 14개교는 10%이다. 포항공대는 1차로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일정비율을 선발한뒤 이들의 내신성적과 대학별고사의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신입생을 최종 선발한다. 또 경상대 제주대 울산대 등 22개대는 전공계열 또는 학과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성적에 가중치를 부여하며 효성여대와 성화대는 각각 정원의 1%와 5%를 수학능력시험 고득점자중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교육부는 아직까지 94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짓지 않은 14개대는 빠른 시일내에 요강을 결정해 대학별로 발표하도록 각 대학에 지시했다.
  • “대입자율시대”… 넓어진 선택범위/94학년도 대입요강 특징

    ◎계열별·학과별로 본고사과목 세분/22개대선 수학능력시험에 가중치/희망학교·학과 미리선택,집중공략 바람직 교육부가 1일 발표한 94학년도(현 고2년해당)전국 1백18개대학의 입시요강은 국가관리에 의한 획일화된 대입제도가 자율화로의 걸음마를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입제도가 획일화에서 다양화로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은 물론 94학년도 새 대입제도가 학생선발권은 상당부분 대학에 일임한 탓도 있지만 대학 스스로도 제한된 조건속에서 나름대로 특성을 살린 입시요강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새 대입제도는 내신성적반영비율을 대입총점의 40%이상 반영하도록 하고 대학별고사(본고사)를 치를 경우 가능하면 국어·영어·수학등 도구과목을 피하는 범위내에서 3과목이내로 권장한다는 제한만 두었을뿐 나머지는 모두 대학이 결정하도록 했다. 즉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과 본고사의 채택여부및 반영비율등은 모두 대학에 일임했다. 이에따라 각 대학은 내신성적(Ⅰ)、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Ⅱ),내신성적+본고사(Ⅲ),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본고사(Ⅳ)등 다양한 조항중에서 아무것이나 선택이 가능한데 이번에 발표된 입시요강을 보면 Ⅰ안과 Ⅲ안을 택하는 학교는 없고 Ⅱ안인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제주대·창원대등 92개교,본고사를 치르는 Ⅳ안을 선택한 학교는 26개교로 나타났다. 미정인 서울대등 14개교도 본고사를 치를것으로 보여 Ⅳ안을 택하는 학교는 4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Ⅱ안을 택한 학교의 수학능력시험반영비율은 50∼60%인데 이들 대학중 국제대·감신대·배재대등은 면접고사를 5∼10%씩 반영하고 있다. 14년만에 부활된 본고사를 채택,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을 병합해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경북대·부산대·건국대·가톨릭대등 26개대학인데 이들 대학의 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은 20∼50%,본고사 반영비율은 10∼40%로 나타났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과목수가 3과목(부산대·경북대)에서 1과목(경희대·경상대)까지 다양하며 본고사 과목내용도 전공과의 연계성등을 고려,같은 대학이더라도 계열별·학과별로 다르다. 일례로조선대의 경우 인문계열중에서도 국문과는 국어와 제2외국어,영문과는 영어와 제2외국어,법대는 영어와 사회로 서로 다르며 자연계열 역시 의·치·약대는 영어와 과학인 반면 나머지 학과는 수학◎와 과학을 본고사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 강원대·충남대등 7개대학이 교육부 방침대로 국·영·수등 도구과목을 치르지 않는등 전반적으로 도구과목의 비중이 학력고사때 보다 조금 줄어들어 입시위주의 고교교육이 정상화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이와 함께 작문 한과목을 치르는 경상대를 포함,본고사에서 국어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중에서 작문능력을 측정하는 학교가 상당수 되는 것도 예비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이처럼 대학마다 학생선발방식이 서로 달라짐에 따라 앞으로는 자기 적성등을 고려,일찌감치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 공부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새대입제도에 따른 배치기준이 없는데다 입시요강마저 제각각이어서 일선고교의 진로지도에 당분간 혼선이 초래될 것같고 장기적으로는 학생·학부모가 스스로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새제도 시행에 따른 시행착오도 적지않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14개 서울지역 주요대학은 아직까지 입시요강을 확정하지 못해 이번 발표엔 빠졌는데 이들 대학들은 대부분 서울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대는 교육부 권장사항과는 달리 본고사과목수를 4∼5개 과목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고수,교육부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 실기고사 반영비율 50%로 상향조정을/서울음대 교수들

    서울대 음대(학장 김용진)는 1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94년 입시에서 대학별 고사를 치르지 않고 실기 고사 반영율을 50%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음대 교수들은 음대 입시에서 대학별 고사를 10% 반영할 것을 제시한 공청회 시안에 반발,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은 각각 40%,10%씩 반영하되 나머지 50%는 실기고사 성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학교 당국이 이같은 의견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집단 사표 제출등 강력한 대응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2일 학장회의 열고 94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 서울대/본고사 4∼5과목/「94대입」공청회

    ◎국영수에 계열별 1과목 추가/교육부 「3과목안」과 상치… 마찰 예상 서울대는 30일 하오2시 교수회관에서 각 대학별 교수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새 입시제도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 교수들은 내신성적 반영비율 40%,본고사성적 40%,수학능력시험 10∼20%씩으로 반영비율을 정하고 대학별 본고사 과목수를 4∼5개과목으로 할 것을 주장했다. 이같은 교수들의 주장은 지난 2월 본고사과목수를 3개이내로 해줄 것을 요구한 교육부의 방침과 어긋나 앞으로 교육부와 서울대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의 대학별 본고사에 대한 발제에 나선 인류학과 이문웅교수는 『변별력이 확보되는 국·영·수 3과목을 필수로 하고 선택과목을 1개 추가해 모두 4개 과목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선택과목의 경우 제2외국어로 하거나 정치·경제 등 사회영역과목에서 1개를 선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연계열 대학별 본고사에 대한 발제에 나선 기계공학과 유정렬교수는 본고사 과목수를 5개로 하는 안과 4개로 하는 복수안을 제시했다. 유교수는 5개 과목안에 대해 국·영·수◎에 물리·화학을 치르는 안과,국·영·수Ⅱ에 물리·화학 가운데 1과목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과학 2개과목을 보는 안을 내놓았다.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안들은 대학입시제도연구모임과 입시제도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다음달 2일 학장회의에서 한가지로 최종 확정된다.
  • 94학년도 개방대 주간학과/내신·수학능력 시험만

    ◎야간학과는 현행대로 선발 새 대입제도에 의해 치러지는 94학년도 입시에서 개방대학(산업대학)의 주간학과는 내신성적과 수학(수학)능력시험으로,야간학과는 현행처럼 대학별고사를 치러 신입생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14일 개방대학 교무처장들이 이같은 의견을 밝혀옴에 따라 개방대학설치 운영규정 개정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방대학 교무처장 협의회는 최근 모임에서 93학년도 개방대 신입생은 종전처럼 대학 자체적으로 국어·영어·수학등 도구과목과 선택과목(문과는 사회,이과는 과학)등 4과목에 대해 시험을 치러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94학년도 입시에서 주간학과는 고교생이 지원하는 점을 고려,대학별고사보다는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을 각각 6대4 비율로 반영,신입생을 전형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교를 졸업한 산업체근로자들이 많이 지원하는 야간학과는 지원자들이 고교생과 똑같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어려운 점을 감안,내신성적과 대학별고사성적을 각각 4대6 비율로 반영,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 94대입/“본고사 국·영·수 제외를”

    ◎전국 고교교장단,대학측에 건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고교교장단이 94학년도에 시행하는 대학별고사(본고사)에서 국어·영어·수학등 도구(도구)과목을 피해줄 것을 대학측에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는 1일 지난달 19일 서울지역 2백42개고교 교장들이 서울대를 방문,이같은 의견을 전달한후 지난달 29일까지 부산·충북·강원등 나머지 13개시도 공사립고교교장들도 해당지역 대학측에 비슷한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도내 대학들이 이미 대학별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신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도교장단들은 「대학별고사에 대한 제언」이라는 성명을 통해 『대학의 학생선발권은 궁극적으로 대학의 교유권한이지만 우리의 교육여건을 감안할때 고교교육의 정상화와 선발기능이 조화를 이룬 대입제도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국·영·수는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에서 각각 41%,62% 반영되므로 대학별고사에서는 이 과목을 지양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또 『새대입제도는 6년에 걸친 연구·검토끝에 확정된 것인데 이를 시행해 보지도 않고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일단 기존방침대로 시행해본뒤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대입제도는 내신성적만 40%이상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했을 뿐 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고사의 채택여부는 대학자율로 정하도록 돼있으며 대학별고사의 과목수는 3과목이내에서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등 일부 상위권대학에서는 권장사항인 대학별고사의 3과목이내 실시방침과는 달리 3과목으로 제한할 경우 대학수학능력적격자를 가려내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5과목으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어 일선고교와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94대입 본고사 논술형식 바람직/전국 국립대 교무처장협의회 건의

    전국국립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회장 박인희경북대교수)는 27일 서울 63빌딩에서 94학년도 새입시제도와 관련,회의를 갖고 『대학별 본고사는 논술고사형식으로 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데 뜻을 모으고 교육부에 수학능력시험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대학별본고사를 종합하는 제4유형의 시험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내신성적40%,수학능력시험30%,대학별 본고사30%씩의 비율로 시험이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고사의 과목수에 대해서는 대체로 3개이내로 하자는데 동의했지만 수학능력시험에 반영된 정도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수학에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영어에는 낮은 점수를 주자는 방안도 제시됐다.또 국·영·수등 도구과목은 1개과목을 택하는 경우 인문사회계에서는 국어를,자연계에서는 수학을 채택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예체능계의 경우 대학별 본고사 대신 실기고사를 보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서울대등 일부대학이 실기시험과 함께 본고사를 쳐야 한다며 반대했다.
  • 94년 실시 대입본고사/국영수완전제의 요구/대전지역 교장단

    【대전】 대전지역 고등학교 교장단(공동대표 이해종·대덕고)은 24일 오는 94년부터 실시되는 대입 본고사에서 국·영·수를 완전히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94년도 대학 입시제도 시행에 따른 대학별고사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이 지역 47개 공·사립 고교 교장들로 구성된 교장단은 이 제언에서 『국·영·수 3과목은 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에 이중으로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고 지적,『대학측은 이들 과목을 대입 본고사에서 제외하고 ▲계열별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른 과목을 선정해 줄 것』을 대학 및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 대입 본고사와 자율성(사설)

    서울대에서도 94학년도 대학입시 본고사를 3과목만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한다.이같은 결정은 교육부가 「3과목만」치르기를 공식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과목수만 정해졌을뿐 어떤 「3과목」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국어 영어 수학 같은 도구과목을 인문 자연계 모두 실시할지,국어 영어중 한과목을 제외하고 제2외국어나 과학중의 한과목을 치르게 하여 인문계와 자연계를 특성화할지 또는 수학능력시험을 활용하여 가중치를 주는 방법을 선택할지를 두루 검토해서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서울대의 경우,교육부의 공식통보가 있기 전까지는 본고사과목을 3과목만으로 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수학능력시험과 함께 2중의 부담이 예상되었다.대학입시가 본고사의 전면 부활로 회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일단 벗어난 듯하다. 그렇기는 하지만,94학년도 입시가 아직도 「확정」되지 못한채 우왕좌왕하고 있는 일은 94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나 학부모·교사들에게는 무척 곤혹스런 일이다.94학년이라야내년인 93년에 고3이 되는 학생들이다.고1만 되면 고교과정을 끝내고 고2부터는 수험준비로 돌입하는 것이 우리의 대학입시수험생들의 현실이므로 이번에 개학하면서 고2가 되는 학년들로서는 혼미중인 본고사 방침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다. 서울대가 겨우 과목수는 정해졌다고 하지만 최종시안이 정해지기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걸리고 그리고 나서도 토론과 공청회과정을 겪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서울대가 먼저 태도를 정해야만 여타의 대학들이 그 뒤를 따를 것이어서 전체대학이 각각 새입시제도를 확정하는 것은 그 이후가 될 것이다.대학들이 자주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렇게 피차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현상은 우리를 실망시킨다.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무조건 돌려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열화처럼 외쳤던 것에 비하면 이런 태도들은 자율능력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다.내신 반영비율과 수학능력시험의 반영여부,본고사 3과목이내라는 조건만으로도 대학들이 자율성을 확보하며 특성을 살려갈수 있는 선택의 폭은 적지 않다. 그런데도 서울대를 선두로 해서 타대학의 결정에 따라 서로서로 닮은 결정을 내린다면 자율권을 달라던 구호가 무색해지고 말것이다.지금의 분위기로는 이런 무색한 결과가 빚어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오랫동안 자유가 유보되었던 때문에 처음으로 주어진 「선발권의 자유」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할 능력이 위축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이해되기도 한다. 남의 눈치만 보며 미루지 말고 진지하고 당당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내신성적의 반영이나 수학능력 시험의 활용은,출제와 시험에 따르는 낭비와 실패,시행착오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자율이 주어진 이후부터는 책임이 대학들에 돌아간다는 것을 명백하게 인식해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 94학년도 대학별 본고사/「3과목이내」 확정/교육부

    ◎“국·영·수 가급적 배제” 당부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본고사)의 과목수가 당초대로 3과목이내로 확정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4월 마련한 새 대입제도에 따르면 내신성적을 반드시 40%이상 반영하도록 하는 대신 중앙교육평가원이 출제하는 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고사의 채택여부는 대학 자율로 정하도록 돼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1백32개대학에 공문을 보내고 대학별고사는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실시과목수를 3과목 이내로 하되 고교교육과정 범위내에서 출제해줄 것을 권장했다. 교육부는 또 대학별고사는 대학의 특성 또는 계열별,학과별 특성상 별도의 수학(수학)능력을 측정할 필요가 있을때 치르는 시험이라면서 국어·영어·수학은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에 상당수준 반영되므로 대학별고사에서는 이들 도구(도구)과목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서울대,「3과목」 확정/교육부방침 수용/과목·점수비중 검토중

    서울대는 18일 94학년도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교육부방침대로 3과목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적격자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대학별고사 과목수가 4∼5과목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서울대가 검토중인 대학별고사방안은 국어·영어·수학등 3개 도구과목을 치르는 것과 이들 3개도구과목 가운데 2개를 선택하고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자연계열은 과학을 택하는 것이다. 서울대는 19일 열리는 제7차 대입제도개선연구모임에서 대학별고사과목의 종류와 점수비중,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의 반영비율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94대입 본고사 3과목 이내”/「대교심」 건의

    ◎수학능력시험 회수등은 추후논의 94학년부터 실시되는 새 대입제도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는 당초 예정대로 3과목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위원장 장인숙방송통신대학총장)는 12일 하오 중앙교육연수원에서 1차회의를 열고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이내로 할 것을 권장하도록 한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교심」이 이같이 건의해옴에 따라 교육부의 최종결정과정이 남아있지만 대학별고사의 과목수는 3과목이내로 사실상 확정됐다.「대교심」의 이날 회의는 지난달 31일 조완규교육부장관이 94학년도 새대입제도의 보완책을 논의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열렸다.「대교심」은 또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이내로 하되 국어·영어·수학 등 도구과목은 가능하면 최소화해줄 것을 건의했다.「대교심」은 국어·영어·수학은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반영되기 때문에 대학별고사에서 도구과목이 다시 출제되어 고교교육이 국·영·수에 편중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15명의 위원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교심은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으로 할 것에 대한 위원찬반투표를 실시,찬성 10표,반대 1표로 이같이 결정했다. 「대교심」은 두차례 보도록돼 있는 수학능력시험의 실시시기,시험일자를 전·후기로 나누는 방안등은 추후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 교원증권 건의/국공립대 총장회의

    김종운 서울대총장등 전국 2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은 12일 하오4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라마다 올림피아호텔 2층 루비룸에서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김익동 경북대총장)정기회를 갖고 94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선안과 교육공무원 정원조정방향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총장들은 94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선에 대한 교육부의 기본방침을 검토하고 내신성적,대학수학능력 시험성적,대학별고사성적의 반영비율과 대학별 고사의 과목수,과목내용등 주요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수의 정원을 대폭 늘리고 조교는 법정정원만큼 충원시켜줄 것을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 포항공대 본고사/수학·과학만 실시/94학년도부터

    포항공대는 94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을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정원의 3배수를 뽑은뒤 이들을 대상으로 대학별고사(본고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11일 교육부에 보고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고교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을 각각 50%씩 반영,1차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뒤 이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등 2과목의 대학별고사를 주관식으로 실시,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수학과 과학의 배점은 70대30이며 과학은 물리·화학중 택일하도록 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포항공대의 입시방안이 94학년 새 대입제도의 기본골격과 배치되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추후 최종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후기대 학력고사 심재기출제위원장(인터뷰)

    ◎정답률 60% 넘게 영역별 고루 출제 시험문제지가 도난당해 연기됐던 92학년도 후기대학력고사의 출제위원장인 심재기교수(54·서울대 인문대 국어국문학과)는 10일 『지난 전기대시험때 출제문제의 난이도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갖춘 적격자를 가린다는 원칙을 유지,이번에도 전기대및 지난해 후기대 입시수준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출제의 기본 방향은.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범위안에서 영역별로 고르게 출제해 평균 정답률이 60%가 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 객관식 문제에서는 단편적 지식을 묻는 문제는 될수록 피하고 사고력과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주관식은 단구적 단답형과 서술적 단답형을 같은 비율로 출제했다.또 외국어·실업·사회·과학과목에서는 특정 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불리해지는 일이 없도록 난이도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배점은 객관식은 문항당 1점(수학은 2점),주관식은 2∼4점으로 했다. ­유실된 문제와 같은 문제가 출제되는 것을 막기위해 출제위원을 대폭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출제위원 68명 가운데 개인연주회·작품전 등을 갖는 예체능계위원 12명을 교체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팀을 유지했다.출제위원들은 모두 전문가들인 만큼 문제가 없었다. ­난이도를 고르게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는. ▲고교교사 30명이 검토교사로 참여,각 과목별로 출제된 문제들을 걸러내는 작업을 계속 반복해 나갔다.이 과정에서 일선교사들이 제시한 의견은 가능한한 수용,난이도 조절이 이뤄지도록 했다. ­예상정답률은 어느 정도로 보는가. ▲예년의 경우 국·영·수 과목은 60%에 못미치는 반면 그밖의 과목은 60%를 넘었다.이번에는 국·영·수 과목에서 60%의 예상정답률이 나오도록 신경을 썼다.
  • 새 대입 본고사 과목수 확대 검토/조 교육

    ◎3개이내론 수학능력 판별 곤란/시험횟수·일정 자율화등 곧 보완 교육부는 31일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 대입제도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늘리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이날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 이내로 제한한 것은 대학수학능력적격자를 가려내는 변별력 등에 문제가 있다』면서 『94학년도 대입제도 보완책의 일환으로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늘리는 등의 문제를 오는 2월12일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에 부의,최종결론을 도출하라』고 지시했다. 조장관은 또 수학능력시험의 실시횟수 및 시기,대학별고사 일정을 자율화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새 대입제도를 보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말 확정,발표키로 했던 94학년도 각대학 입시요강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여 예비수험생과 고교교사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내신성적반영비율을 40% 이상으로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3과목 이내의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것등을 골자로 한 94학년도 대입제도를발표했었다. 교육부가 새 대입제도의 보완에 나선 것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일부 상위권대학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3과목이내로 제한할 경우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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