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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 홀대 문제있다(사설)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등학교의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이 합격여부에 거의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각 대학이 입학전형에서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을 줄여 최상위학생과 최하위학생의 점수차이가 16∼58.8점으로 지난해 내신의 70점 차이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이다.특히 모집정원이 크게 늘어난 특차모집에서는 아예 수학능력시험성적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거나 수능반영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많은 대학이 입시요강을 바꾸는 바람에 내년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부가 유명무실하게 됐다. 이같은 현상은 학생부의 전신인 종합생활기록부 파동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절대평가를 근간으로 하는 종생부가 일선교육현장에서 점수 올려주기의 파행을 빚고 그로 인해 나온 개선안이 교육개혁의 기본정신과 고교평준화라는 교육정책의 근간을 뒤흔들고 다시 절대평가의 학생부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대학이 학생부에 불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러나 대학입시가 고교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같은 현상을 우려한다.학생부가 유명무실해지면 고교교육이 파행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앞으로 이런 현상이 고착하면 수능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제2외국어나 실업과목 등의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물론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일률적으로 높이는 것이 꼭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뛰어난 수능성적에도 불구하고 내신에 발목이 잡혀 5년만에야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올해 서울대 인문계 수석합격자의 경우가 이를 잘 설명해준다.학생부 활용방법을 비롯,대학입시를 대학자율에 맡긴 이상 국·공립대의 학생부 의무반영비율(40%이상)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학생선발방법을 수능시험성적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수능과 함께 학생부·논술·특정과목·봉사와 특별활동 등 다양한 요소를 적극 활용해야 대학정원보다 지원학생수가 줄어드는 2000년대에도 우수학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대·한대/내년 입시요강 발표

    ◎이대­특차전형 수능성적만 반영/한대­학생부 실질반영률 2.2% 이화여대는 3일 모집정원(3천7백90명)의 48%를 뽑는 특차전형에서는 수학능력시험성적만을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97학년도 입시안을 확정,발표했다. 그러나 사범대는 수능성적과 면접,음대와 미술대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수능성적 50%,학생부성적 40%,논술 10%를 반영한다.3백80점 만점인 학생부성적은 기본점수 3백59점에 8등급 3점 간격으로 구분해 평가,총점(1천점)에 대한 실질반영비율은 2.1%다.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출신 학생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계열을 지원할 때만 가중치를 주기로 했다. 한양대도 이날 학생부의 성적 등급을 줄이고 등급간 점사차도 줄여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을 8.6%에서 2.2%로 낮추는 내용의 내년도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수능시험 45%,학생부 40%,논술 10%,면접 5%의 공격은 유지하되 교과성적 등급을 15등급에서 10등급으로,등급간 점사차를 5점에서 2점으로 축소·조정했다.
  • 올 수능응시 80만∼86만명 예상/작년보다 2만여명 증가

    ◎교육 평가원/재학생 대입 초강세 게속될 듯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재학생과 재수생 등 모두 80만∼86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에는 84만여명이 응시했다. 특히 재학생지원자가 많이 늘고 재수생은 줄어 고득점자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립교육평가원은 3일 올 수능시험지원자는 최대 86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입시전문기관들은 재학생지원자가 지난해 53만여명에서 58만명선으로 늘고 재수생은 30만여명에서 22만∼25만여명으로 줄어 모두 80만∼83만명가량이 지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 수능원서 내일부터 접수/14일까지 시·도 교육청별로

    오는 11월13일 실시되는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교부 및 접수가 9월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별로 실시된다. 고교 3년생과 재수생은 재학(출신)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 원서를 일괄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응시하려는 시·도 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에 나가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상오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 돈 받고 미 비자 대량 발급/2명 구속

    ◎미 대사관직원 서류 위조수법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는 11일 거액을 받고 서류를 위조,미국유학비자를 발급해 준 주한 미대사관 이민과 직원 손영수씨(43·서울 서초구 반포동)와 비자 브로커 김유양씨(54·경기도 가평군 설왕면)등 2명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손씨 등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제유학원에서 귀국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미국 비자발급이 거절된 이모씨에게 8백만원을 받고 비자발급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비자를 발급해 주는 등 건당 5백만∼1천만원씩 받고 유학 희망자 1백여명에게 비자를 발급해 준 혐의다. 손씨는 김씨와 짜고 수학능력이 부족하거나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미국유학비자발급이 거절된 유학 희망자들을 모집,비자 발급신청서의 영사인터뷰 요지등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 학생부 올 대입 큰영향 없다/서울대·고대 등 등급간 점수차 늘어

    ◎수능시험 진력이 더 유리/연대·성균관대는 다소 영향 97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의 상위권과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구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이 지난해보다 당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연세대와 성균관대에서는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대성학원 부설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주요 대학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반영방법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부 등급에 따른 성적차가 이번 입시에선 더 줄게 돼 입시생들은 학생부보다는 수학능력 시험에 진력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석차백분율을 그대로 적용키로 한 서울대의 경우,비교과 영역의 성적을 만점이라고 가정할 때 96년도 입시에서는 1등급(전체석차 상위 3%내)과 2등급(˝7%내)의 점수차가 5점이었으나 97년도 입시 때는 석차백분율 3%인 학생(3백18.2점)과 7%인 학생(3백15.8점)의 점수차가 2.4점에 그쳤다.2∼3등급은 2.9점,3∼4등급은 3.4점,4∼5등급은 4.5점,5∼6등급은 4.8점이다. 또 상위 5% 안에 들면 2백점 만점을 주고 12% 안에 포함되면 1백95점을 주기로 한 고려대도 상위 5%와 12% 학생의 점수차가 지난 해의 10점에서 5점으로 크게 좁혀졌다. 그러나 연세대는 석차백분율을 적용할 경우 97학년도 입시에서의 1등급과 3등급에 해당하는 점수가 각각 3백96.56점,3백83.64점으로 10점이상 벌어져 등급간 점수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 학생부 동점­동일석차 인정/교육부 2차 개선안

    ◎반영방법 대학 자율결정/특수고 가산점 부여 허용/석차백분율은 표기 않기로 올 입시부터 특수 목적고와 비평준화지역 고교 등 전체 학생의 성적수준이 다른 고교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인정되는 고교출신 학생에 대해서는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에 가산점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혜택을 준다. 성취도(수·우·미·양·가)와 석차백분율로 기록하던 과목별 성적은 성취도와 석차로 기록되고 동점자 및 동일석차가 인정된다.종합생활기록부의 명칭도 어감이 나쁘다는 여론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로 바뀐다.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3학년도 입시부터는 절대평가 요소인 성취도만 대입전형자료로 활용되고 상대평가 요소인 석차는 폐지된다. 교육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학교생활기록부 2차 개선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교간 학력격차를 인정할지 여부가 대학의 자율에 맡겨져 대학은 수학능력시험 등 적절한 평가자료를 통해 전체 학생의 성적수준이 다른 고교보다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고교출신 수험생들에게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과학고와 외국어고,비평준화지역 우수고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고교간 학력격차를 판정하는 과정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기준 적용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하지만 고교간 학력격차 인정은 고교의 수준을 사실상 등급화하는 것으로 현행 고교평준화 정책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또한 고득점 동점자 양산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매 1% 단위로만 동일석차를 인정,성적을 사실상 1백등급화했던 기존의 방침을 바꿔 동점자 및 동일석차를 인정하기로 했다.하지만 석차를 표기할 때 동일석차 인원수를 함께 표기토록 했다. 예·체능계 및 실업계 고교에서는 전공·실습 교과목별로 성취도와 석차를 기재하고 개인별 평가가 곤란한 합주나 합창과목 등에 대해서는 성취도만 기록토록 했다.
  • 대입 수능원서 접수/새달 2∼14일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서접수가 9월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 고교 3학년과 재수생은 출신고교를 통해 관할교육청에 일괄접수하며 검정고시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응시하려는 시·도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시험을 주관하는 국립교육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의 수능시험시행계획을 1일자로 공고했다. 수능시험성적표는 12월7일까지 출신학교 또는 시·도교육청별로 교부된다.
  • “종생부 석차 폐지해야”/교육위 대학입시 개선 공청회

    ◎「수+」·「수-」 등 평가 세분화 필요 국회 교육위는 26일 국회에서 일선 고교교사·대학교수·학부모·교육부 관계자·언론인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입시전형 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종합생활기록부 도입과 관련한 문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자는 「종생부」도입에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나 동점처리자 기준과 석차백분율 등 성적평가 문제에 있어서는 여러 개선책을 제시했다.97년부터 시행하는 것도 빠른 감이 있으므로 현재 고교 1년생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첫 발표자인 예일여고 고순희 주임교사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나 시기적으로 너무 빨라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성적 동점자를 인위적으로 서열화시키는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문령빈교수는 『과목별 석차백분율은 없애고 수우미양가의 성취수준은 수+,수―,우+,우― 등으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대학교수협의회 이현청 고등교육연구소장은 『전국단위의 학력평가를 학년·학기별로 실시하고 학생수가 적은 학교는 석차백분율 대신 등수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수목적고연합회 박영숙 공동대표는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특수고 학생들에게는 전국 수학능력시험 석차백분율이나 교과석차 백분율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농촌지역의 학부모 대표로 나온 충남 예산군 이길선 자모협회장은 『단순히 획일적인 점수만으로 성적을 평가하면 농촌지역이 불리하다』고 지역사정을 호소했다.예산여고 오평세 진학담당교사는 『교육정책이 자주 바뀌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정책의 일관성을 요구했다.〈백문일 기자〉
  • 국제 한국학대회 축하메시지 보내/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어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린 「국제한국학대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대회 참가 학자들에게 해외에서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최근 미국의 양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하나인 SATⅡ 학과목에 한국어가 9번째 외국어로 채택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면서 『민족교육 측면에서 뿐 아니라 한국학의 세계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제 우리는 미국내 각 초·중등학교의 한국어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세계적으로 한국어연구를 진흥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덧붙였다.
  • ’97 대입/수능 가중치·논술이 “변수”

    ◎서울대 인문 18­자연 13% 당락 뒤바뀔듯/수능 3백∼3백9점 가장 심해/모의시험 분석/2백60점이상 연·고대 지원가능 97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학능력시험 과목별 가중치와 논술시험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난달 19일 전국 1천8백8개교(논술 3백48개교 제외) 고3 학생 49만6천7명(논술 4만7천5백61명 제외)을 대상으로 97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능시험개선안에 따른 모의시험을 실시,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고사 성적이 2백90점 이상이면 서울대,2백60점 이상이면 고려대와 연세대에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리탐구Ⅰ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서 각각 25%(20점)와 35%(28점)의 수능가중치를 두는 서울대는 수능 점수 2백90점대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인문계는 평균 7.8%,자연계는 평균 10.4% 정도가 수능 가중치로 당락이 뒤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당락이 뒤바뀌는 비율은 수능 총점 3백∼3백9점대가 가장 심한것으로 조사됐다. 수리탐구Ⅰ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 모두 62.5%(50점)의 가중치를 두는 고려대는 인문계의 경우,수능 가중치 영향력이 17∼34%,자연계도 16∼20%나 됐다. 논술시험도 비슷한 비율로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인문계에 4%,자연계에 2%를 반영하는 서울대는 논술시험으로 당락이 뒤바뀌게 될 수험생이 인문계는 17.5%,자연계는 13.3%였다. 인문·자연계 모두 13.3%를 반영하는 고려대는 인문계 26.9%,자연계 28.0%였다. 그러나 수능 가중치 없이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성적을 10% 반영하는 연세대는 인문계 26.7%,자연계는 28.2%나 됐다. 수능가중치와 논술시험 성적을 합쳐 계산할 때 당락이 바뀌는 수험생은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는 18.3%,자연계는 13.2%였다.
  • 논술/문장력보다 내용 충실성 위주로

    ◎중앙교육진흥연서 밝힌 대입수험 요령/외국어 영역­듣기 정답률 높아… 쓰기 등 비중을/수리탐구Ⅱ­기본개념 숙지… 여러 문제 풀도록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학능력시험 가중치와 논술시험이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이나 학과의 영역별 가중치와 논술시험의 반영비율에 맞춰 적절한 학습 계획을 짜야 할 것으로 요망된다. 수능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등 36개 대학이며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등 26개 대학이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의 모의시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문계 가중치 적용 대상인 외국어영역의 경우,대체로 듣기평가는 높은 정답률(평균 65.6%)을 보였으나 말하기와 쓰기 영역의 정답률은 각각 42.5%,34.7%로 매우 낮았다. 자연계의 가중치 대상인 수리탐구2에서는 단독교과 문항보다 통합교과 문항 성적이 더 높은 정답률을 나타냈다.입시 전문가들은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한 뒤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고 별도로 통합교과 공부에 치중할 필요는없다고 조언했다. 이번 모의시험 평가에서 나타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언어영역의 듣가평가부문.전체 65문항 가운데 6문항(10%)이 출제되는 듣기평가성적이 인문·자연계 모두 가장 낮았으며 중·하위권보다는 상위권에서 정답률의 차이가 컸다.외국어 영역의 듣기평가 성적이 좋은 것과 대조적이다. 97년부터 처음 도입되는 수리·탐구1의 주관식(6문항)의 평균점수는 객관식 평균점수보다 크게 낮았다.주관식 문항에서는 모르면 답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수험생들은 주관식문항에 대비,평이한 수준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을 되풀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합교과 문항이 출제된 수리·탐구2 영역의 경우 인문계는 통합교과 문항의 정답률이 단독교과 문항보다 떨어진 반면 자연계 수험생은 더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각 과목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면 통합교과 문항이 단독교과 문항보다 더 쉽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외국어 영역은 듣기보다는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서 낮은 정답률을 보였으며 특히 중위권에서 정답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논술은 일반논술형(공통문항)과 통합교과형(계열별 문항)간의 난이도 차이는 크게 없었으나 인문·자연계 모두 표현능력보다는 내용의 충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리적 서술에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특정 주제를 뒷받침하는 자료제시 등이 부족했다. 따라서 희망하는 대학의 논술경향을 참고로 다양한 지식을 쌓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주병철 기자〉
  • 실고생 전문대 진학문 넓어진다/’97 전문대 입학전형 발표

    ◎인문고 직업과정 이수자 등 수능 면제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정원내 주간 특별전형 비율을 현재의 30%에서 4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실업계 고교 졸업생 및 산업체 근무자의 입학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주·야간 특별전형 때 동일계 학과의 범위를 「유사관련학과」로 확대,학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실업계 고교 졸업생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의 야간 특별전형 지원요건인 「산업체 18개월 이상 근무경력」을 폐지,산업체에 근무하지 않고도 곧바로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국·공·사립 전문대 모두 종합생활기록부를 40% 이상 반영한다.특히 국·공립 전문대는 동일계 학과의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일반계 고교 졸업자로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에 대해서는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제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실업계 졸업생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정원내 주간 특별전형에서는 학과별 입학정원의 40% 이상(종전 30%),야간은 50% 이상을 뽑는다.이에 따라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가능한 인원은 96학년도 6만4천여명에서 9만명 선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지금까지 산업체에 18개월이상 「근무중인 자」로 제한했던 것을 「근무경력자」로 바꿔 직장을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2개 이상 산업체의 총 근무기간이 18개월만 넘으면 가능토록 범위를 확대했다.산업체의 인정기준도 「상시 10인 이상」에서 「상시 5인 이상」 고용사업체로 범위를 넓히고 산업체 근로자에 사업소득자도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공·사립 전문대 모두 종생부를 필수전형자료로 활용,일반전형에서는 40% 이상을 반영토록 했다.하지만 98학년도부터 사립 전문대는 종생부의 반영방법 및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대학별 고사(필답 및 실기 등) 실시여부도 대학 자율로 결정하되 면접고사는 반드시 입학전형의 기준으로 삼을 때 치르도록 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농어촌 학생의 선발 숫자를 종전 입학정원의 2%에서 3%로 높여 문호를 확대했고 모든 재외국민과 외국인에게 정원의2% 범위안에서 특별전형 응시자격을 주도록 했다. 그러나 그동안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내신 1∼5등급 학생을 모집정원의 10% 범위안에서 별도 선발토록 했던 우선전형은 성과가 없어 폐지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실업계 고교와 전문대의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경우,이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이 아예 시험을 보지 않고 전문대에 진학하는 「연계 교육과정 이수자 특별전형제도」를 99학년도부터 도입키로 했다.〈한종태 기자〉
  • 내년대입 수리I이 “당락좌우”/고려평가연 21만명 모의고사 분석

    ◎상하위원 수험생간 점수차 더 별어질듯/인문 2백50·자연 2백61점 수도권 4년제 합격가능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지난 해에 비해 배점과 문항수가 늘어난데다 수리탐구Ⅰ(수학)에서 주관식 문제가 많아져 변별력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동점자는 줄고 수험생들간의 점수차도 커질 전망이다. 대학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지난 달 28일 전국 고교 3년생과 재수생 등 2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시생의 총점 평균은 1백87.8점(만점 4백점)이며 영역별로는 언어 68.6점,외국어(영어) 38.5점,수리탐구Ⅱ(사회·과학) 49.6점인데 반해 수리탐구Ⅰ은 31점으로 나타나 이 과목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평균 점수와 떨어진 정도를 나타내주는 표준편차는 인문계 49.5점,자연계 49.3점으로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높아져 상하위권 수험생들간의 점수 폭이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재학생과 재수생의 평균 점수는 인문계 5.7점,자연계 3.1점으로 재학생이 높았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의 강세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계열별로는 자연계가 2백53.6점으로 인문계의 2백43.7점보다 9.9점 높았다.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상위 10%의 수능성적 기준 예상 합격선은 인문계 2백50.8점,자연계 2백61.1점이며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30%는 인문계 2백50.8점,자연계 2백61.1점으로 예상됐다. 3백점 이상 고득점 상위권 학생 중 인문·자연계 모두 70% 이상이 서울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서울대 선호현상은 여전했다.입시일은 가,나,다,라 일 가운데 연세·고려·포항공대 등이 포함된 「가」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법학·경제학부·정치·신문·경영 등 최상위권 학과를 지원하려면 3백18점 이상(4백점 만점)을,고려대 법학·연세대 신문방송학 등 연·고대 최상위권 학과는 3백7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서울대 의예·컴퓨터공학부 등최상위권 학과 또는 학부는 최소한 3백15점 이상,연세대 의예·경희대 한의예 등은 3백6점 이상을 받아야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김경운 기자〉
  • 종생부 제2외국어 서울대 가중치 부여/98년부터

    서울대는 오는 98학년도부터 고교 종합생활기록부의 제2외국어 과목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키로 했다. 서울대 교무처 관계자는 8일 『독어,불어 등 제2외국어 과목이 대입 수학능력 시험에서 제외됨에 따라 일부 고교에서 이들 과목의 수업시간에 논술시험 공부를 시키는 등 수업 자체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2외국어에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푸대접 받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 종생부 실질반영비율/종생부 없는 경우

    ◎전체 평균 11.46%… 「내신」 보다 높아져/포항공대 기본점수 없어 40%로 최고/서울·연세·이대는 8∼9대로 떨어져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종합생활기록부가 종전의 내신성적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교과목점수 산출방법으로 수험생간의 변별력이 높은 석차백분율을 활용하고 종생부의 실질반영률도 내신성적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석차백분율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백17개 대학이 교과목 점수 산출방법으로 채택,계열별 또는 과목별로 적용한다. 내신성적은 성적 분포군을 1∼15등급까지 구분했으나 석차백분율은 수험생 개인의 석차에 따라 보다 세분화했다. 예컨대 내신에서는 1∼6등이 1등급이라면 6명 모두가 같은 점수를 받았으나 석차백분율을 적용하면 6명이 받는 점수가 석차에 따라 모두 달라진다.1∼2등급간의 점수차도 규정된 한등급 점수만 차이나던 것이 석차수만큼 더 벌어져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한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내신성적이 대체로 비슷해서 변별력이 떨어졌지만 석차백분율은 당락을 좌우할 만큼 차이가 나게 된다. 이와 함께 종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은 전국 대학의 평균이 11.64%(국공립대 12.11%,사립대 11.46%)로 종전의 내신성적 실질반영률 10.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 입시전형에서 1천점 만점에 종생부 성적이 최고 4백점에서 최저 2백80점까지 차지한다면 종생부의 외형상 반영비율은 총점 대비 40%다.그러나 실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의 차이는 1백20점이다.여기서 실질반영률은 총점 대비 12%에 불과하다. 따라서 총점을 1천점으로 볼때 지난해 내신성적으로는 최고와 최저 점수 차가 1백2점이었다면 올해 종생부로는 평균 1백16.4점으로 더 커졌다. 그만큼 종생부의 영향력이 내신보다 크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포항공대 등은 기본점수가 아예 없어 실질반영률이 외형반영률 40%와 같다.물론 실질반영률이 오히려 낮아진 대학도 있다.서울대의 경우 8.43%,연세대 9.9%,이화여대 8.25% 등이다. 그러나 실질반영비율이 낮아졌다 하더라도 점수산출 방법으로 석차백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험생간의 점수가 세분화돼 전체적으로 변별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김경운 기자〉 ◎종생부 없는 경우/재수생­137개대서 종전 생활부 활용/검정고시­대부분이 수능 전국편차 이용/특수목적고­136개대 수능… 종생부 합산도 종합생활기록부가 없는 학생에게도 대학진학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대학마다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크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과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대상은 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의 고교과정 이수자,소년원의 고교과정 이수자,일반계고교 직업과정 위탁생,특수목적고교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그리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와 공업계 2+1제(고교 1∼2학년은 학교수업,3학년은 현장실습) 해당자 등이다. 우선 95학년도 이전 고교졸업자의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1백37개 대가 종전의 생활기록부를 활용자료로 삼는다.동의대·청주대·등 9개 대는 수능성적으로 종합생활기록부를 대체한다.성균관대·단국대 등 9개 대는 생활기록부와 수능성적중에서 택일한다.이밖에 교과성적은 수능으로,비교과영역은 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경기대처럼 별도의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도 8곳에 이른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이화여대·서강대등 1백34개 대가 수능성적의 전국편차를 활용하고 경북대 등 24개 대는 해당대학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전형자료로 이용한다. 외국 고교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1백57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소년원에서 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도 1백60개 대학이 수능성적을 활용한다. 일반계고교의 직업과정 위탁생의 경우는 서울대·고려대·동덕여대·건양대 등 1백25개 대가 수능성적을 활용자료로 삼고 서울여대 등 8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반영한다.동국대 등 5개 대는 1∼2학년은 생활기록부로 하고 3학년은 수능성적을 활용한다.충북대·공주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과 생활기록부를 적절히 조합해 반영한다. 특수목적고 출신자중 동일계 학과 지원자(과학고,92학년도이후 외국어고 입학자)는 포항공대·경북대 등 1백16개 대가 수능성적을활용하고 서울대·이화여대 등 20개 대는 수능성적과 종생부의 비교과영역을 합산한다. 공업계 2+1 해당자의 경우 경상대 등 61개 대가 1∼2학년 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하고 강원대 등 27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비교과영역을 반영한다.서울대 등 39개 대는 1∼2학년 생활기록부와 3학년 수능성적을 활용하고 포항공대·충남대 등 25개 대는 수능성적만을 활용한다.〈한종태 기자〉
  • 125개대 비교과영역 반영/종생부 대학별 반영방법

    ◎1백55개대 전학년 성적 골고루 평가/일부대학과 특성따라 특정과목 지정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종합생활기록부는 대학별로 어떤 방식으로 점수화될까. 전국 1백63개 대학(교육대 및 개방대 포함)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광운대 등 1백44개대가 종생부를 40% 이상 반영할 예정이어서 종생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과 대입 전형의 양대 축을 이문다. 항목별로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중앙대 등 1백25개대가 교과성적은 물론 비 교과영역인 출·결석,특별활동,봉사활동,행동발달 상황과 수상 및 자격증 취득상황 등을 반영한다.교사가 학생을 평가하는 종합의견도 사정 자료로 활용된다.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기 위해서이다.경주대 고신대 경북산업대 등 나머지 38개대는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종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도 대학마다 다양하다.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안성산업대 등 1백28개대는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씩을 반영한다.인천대 동국대 등 12개대는 30%,30%,40%로 학년별 반영비율을 정했고 국민대등 3개대는 40%,40%,20%이다.3학년 성적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인하대 경기대 등 7개대 뿐이다.따라서 1백55개 대학이 고교 전학년 성적을 골고루 반영하는 셈이다. 각론에 들어가면 반영방법은 더욱 다양하다.전체 1백63개 대학 중 96개대가 특정 교과목을 반영한다. 이들 가운데 연세대 경북대 남서울산업대 등 43개대는 학부나 학과 등 모집단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대학이 특정 교과목을 지정한다. 둘째 방식은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목포대 부산외국어대 중경산업대 등 38개대가 이를 채택했다. 세번째 방식은 혼합형으로 대학이 일부 교과목을 지정하고 수험생도 일부 교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대학의 건학이념이나 특정 계열(학부)의 학문을 배우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을 검증하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다.건국대 한국교원대 등 15개대가 이 방식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따라서 전체 대학 중 53개대가 수험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이른바 교육개혁의 모토인 「수요자 중심」의 대학교육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셈이다. 전 교과목을 반영하는 60개 대학 중에서도 서울대 숙명여대 등 43개대는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한다.즉,이수단위가 많은 과목을 중요 과목으로 인정,과목별 평가점수에 단위수를 곱해 실질적으로는 가중치를 부여하는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교과목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도 서울대 등 1백17개대는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고 강릉대 등 43개대는 성취도(수·우·미·양·가)만으로 점수화한다.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는 대학들의 경우,대부분 15등급으로 나누지만 등급간 점수차는 천차만별이다. 이처럼 종생부의 반영방법이 각 대학 또는 학부의 특성에 따라 다양화됨으로써 과거의 획일적이고 인위적인 「등급화」로 학우간 지나친 경쟁심 유발을 비롯,과열 과외와 사교육비의 증가,학부모의 입시 고통 가중 등 비교육적 요소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게 교육당국의 기대다.〈한종태 기자〉 ◎주요대 점수산출 사례/서울대­종생부 40% 차지… 과목 석차백분율 적용/고려대­학과별 2배가중치… 비교과목 10% 할애/연세대­교과목 성적 90%… 봉사활동 점수화 안해 종합생활기록부의 도입으로 새롭게 바뀐 대학입학 전형제도는 각 대학의 특성과 교육이념에 맞춰 학생선발권을 존중하고 수험생의 대학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했다.대부분의 대학이 과목별 석차배분율에 이수단위를 적용해 변별력을 높였다.과목간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과목의 영향력은 커졌다.주요 대학별 점수산출 예를 간추려본다. ◇서울대=고교 전교과목을 점수로 반영하나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주요과목의 비중을 높였다.종래 15등급으로 구분되던 내신등급제를 폐지하고 종생부의 전과목을 평균 석차 백분율로 적용,종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낮으나 변별력은 높였다.입시총점 8백점중 종생부의 반영비율은 3백20점으로 총점의 40%에 해당한다.이 가운데 교과목 60%(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3년간 출결 20%,특별·봉사 활동 등 비 교과 점수 20%의 비율로 산출한다.교과목 점수는 만점 1백92점,기본 1백32.6점이다.출석과 특별활동 성적은 5등급으로 나눠 만점 64점,기본 60점으로 한다.이에 따라 종생부 점수의 실질반영률은 8.43%이고 이 가운데 교과성적이 7.43%,출석과 특별활동이 각각 0.5%씩 차지한다. ◇연세대=전교과목을 점수로 반영하나 과목별 가중치는 없다.봉사활동은 점수화하지 않는다.계열별로 지정된 일부 교과목에 가중치를 주어 지원학과와 관련성이 높은 교과목의 점수가 높은 학생이 유리하도록 했다.1천점 만점에 특차전형이 50%,일반전형이 40%를 반영한다.종생부 점수중 교과목 성적을 90% 반영하며 최고 90점,최저 69.25점으로 1백 등급으로 세분화했다.출결은 5등급으로 최고 10점,최저 6점이다.실질 반영률은 특차 12.4%,일반전형 9.9%이다. ◇고려대=전교과목·이수단위·계열별 일부 과목에 2배의 가중치를 준다.계열별로 지정된 3개의 교과목중 점수가 가장 높은 한 과목의 석차에 가중치를 두어 이들 과목의 비중이 매우 크다.인문·사회계열은 윤리·국어·사회,자연계열은 윤리·수학·과학,예·체능 계열은 윤리·국어·사회 등이다.7백50점 만점에 종생부는 인문·자연·사범계 2백점으로 26.6%,체육·미술·교육은 1백25점으로 16.7%이다.종생부 점수중 교과목 성적이 85%,출결은 5%,비교과목 영역은 10% 등이다. ◇포항공대=입시에서 종생부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이나 실질 반영 비율과 같아 종생부의 교과목 비중이 매우 높다.총점은 교장 추천이 1천5백점 만점에 4백50점,특차전형이 1천2백점 만점에 6백점,일반전형이 1천2백점 만점에 4백80점이다.반영과목은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4과목으로 이수단위가 반영되어 단위가 큰 교과목 성적이 높으면 유리하다. ◇이화여대=일반전형은 전교과목을 적용하되 이수단위를 반영한다.〔이수단위×과목별 석차백분율〕의 합계÷총 이수단위를 점수로 산출한다.산출된 점수는 최고 3백80점,최저 3백7.5점으로 등급간 점수차는 2·5점이고 30등급으로 세분화했다.특차모집은 계열별 3개 교과목에 적용하며 계열별 이수단위도 차이가 있다.인문계열은 국어(30%)·영어(30%)·사회선택 1과목(40%) 또는 국어(30%)이다.자연계열은 영어(30%)·수학(30%)·과학선택 1과목(40%)이다.예체능계열은 국어(50%)·영어(50%) 또는 영어(50%)·수학(50%)가운데 선택한다.〈김경운 기자〉
  • 기술개발의 요람 이스라엘 공대(G7으로 가는 길:26)

    ◎모든 연구성과 산업체에 기술이전/산학협동 긴밀… 일부학생 기업프로젝트에 참여/벤처기업 시설·인력 등 지원… 기술·생산까지 지도/재학생 학비·기숙사·용돈제공… 조기졸업 특혜도 이스라엘 공과대학(일명 테크니온)은 세계 10대 공과대학중 하나로 꼽힐만큼 쟁쟁한 실력과 전통을 갖고 있다.사막을 옥토로 바꾼 세계적 신화의 수자원 관리기술,적에게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이스라엘의 첨단 국방기술,식의약품·컴퓨터·전자등 이스라엘의 주요 산업 기술이 모두 테크니온에서 비롯됐다고 할수 있다.이스라엘 최초의 대학으로서 72년의 역사를 가진 테크니온은 지금까지 이스라엘 전체 과학기술자의 75%를 배출,「국가건설의 초석」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같은 테크니온이 「경제 전쟁」이라는 새 국제질서를 맞아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평화 협상」과 「경제 발전」이라는 양대 전략을 세운 국가의 요청에 부응,대학에 기업가 정신을 접목시키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은 유별난 교육열과 우수한 두뇌에 힘입어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 세계선두그룹을 형성해 왔다.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가 95년 세계 유명 과학기술계 학술지 3천3백종에 발표된 논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국민 총생산당 논문 발표 건수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처럼 우수한 과학기술력을 수출산업에 효과적으로 연계시키지는 못했다.95년 1백억2천만 달러에 달한 무역 적자는 이같은 상황을 단적으로 증명한다. 테크니온의 변신은 대학이 더 이상 과학기술자의 우수한 두뇌와 뛰어난 창의력,하이테크 혁신능력을 실험실 속에 가둬 놓고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자각에서 출발한다. 이에따라 테크니온은 학생과 교수진의 창의력을 최대한 개발하기 위해 경쟁분위기 조성에 나섰다.또한 모험 자본(벤처 캐피틀),정부,기업의 문을 직접 두드리며 연구 개발 성과의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뿐만아니라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대학과 공동으로 창업 연구를 할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1년내 20∼25% 탈락 최우수 과학 영재를 뽑아 학비일체와 기숙사비,용돈까지 제공하며 조기졸업등의 특혜를 제공하는 특수 과학영재 프로그램.93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우월성(Ecellence)과 경쟁의 원리,기업가 정신을 지향하는 테크니온의 최근 변화를 엿볼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엄격한 테스트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되지만 입학 1년 후면 20∼25%가 탈락되고 새 학생이 충원된다.수준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관리」라는 설명이다.뿐만아니라 학생들은 학문적인 자극 외에 산업체의 동향에 익숙하도록 유도된다.이 프로그램의 담당교수 니모로드 모이세예프 교수(화학)는 『첨단 산업체와 우수 학생을 만나게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한 주요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다. 테크니온이 8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부설기관 「디모테크」는 보다 직접적인 기업 지향 프로그램이다.디모테크는 테크니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기업체,해외 투자자,전략적 제휴자들과 연결시켜 상품화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디모테크 안에는 실제로 이렇게 해서 탄생한 작은 기술개발 회사들이 테크니온의 연구진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곳의 연구개발 정보 조정역 루스 보겔씨는 『현재 의료 컴퓨터 전자 생물공학 농업 에너지등 분야에서 22개 기업,2백80명이 입주해 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들이 개발한 상품은 부러진 뼈를 붙이는데 쓰는 바이오 풀,손과 몸의 동작을 감지해 글씨를 인식하는 펜 컴퓨터,수면상태 감지기와 같은 첨단 아이디어 제품들이다.디모테크는 이 회사들에게 회사설립 절차 안내,정부 지원금제도 이용,테크니온 연구진 소개,재정·판매 관련 정보,투자자 물색등 부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모테크는 또 특허위원회를 구성,심의를 통해 대학 연구진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무료로 특허화해주는 일도 맡고 있다.아울러 대학측과 발명자가 50대 50으로 수입을 나누는 조건으로 특허기술 판매도 알선해 준다. 디모테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테크니온 창업 보육회사」(TEIC)라는 또다른 자회사를 설립해 산·학 연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이 회사는 원래 91년 소련 해체 이후 대규모로 유입된 러시아계 유태인 과학기술자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통산부의 협력을 받아 만들어졌다.그러나 현재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발명품을 가진 기술자나 기업인들이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시설로 문호를 활짝 열어놓고 있다. ○특허기술 판매도 알선 TEIC는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을 해보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 공간이다.테크니온은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 제품화를 위한 기본 시설은 물론 정부 지원,기술인력을 연결해주고 기술개발·생산·판매 단계마다 전략적 제휴자나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대학 연구진들의 지도를 받게 해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돕는다.테크니온 대변인 아미르 즈모라씨는 『현재 TEIC에는 12개 회사에 52명의 직원이 개발에 땀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최고의 공업도시인 하이파에서 이스라엘의 국가 건설에 한몫을 해온 테크니온.테크니온은 과거 이스라엘 「건국의 초석」에서 이제 「수출기술 개발의 요람」으로 새로운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최근 1년새 이스라엘에서는 1천8백개의 하이테크 기업이 새로 창업을 했다.테크니온의 변신은 현재 일본등 선진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돌풍을 더욱 거세게 할것이 분명하다. ◎전문가 인터뷰/과학영재 프로그램 제안 모이세예프 박사/“능력별 차등교육으로 경쟁심 자극”/2년만에 석사끝내고 박사과정 입학도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교육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입니다.과학 영재 특별프로그램은 이들에게 능력을 맘껏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줘 평등한 교육을 실천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도 경쟁심을 자극해 대학 전체에 활기를 유지하자는 두가지 목적에서 시작됐습니다』 테크니온의 화학과 교수로서 93년 대학당국에 이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이를 관철시킨 니모로드 모이세예프 박사.그는 『학생중에는 1년만에 대학과정을 마치거나 2년만에 학사와 석사과정을 끝내고 박사과정에 들어간 학생등이 나와 벌써부터 캠퍼스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모이세예프 박사에게 들어본 테크니온의 과학영재 프로그램은 융통성과 과감성이 단연 돋보인다. 먼저 학생선발 과정이파격적이다.보통 테크니온의 학생들은 이스라엘 고3 학생들에게 실시되는 수학능력 시험과 자체 입학시험 결과에 의해 선발되지만 이 프로그램 학생들에겐 이것이 거의 무시된다.높은 시험 점수는 신속한 두뇌 회전과 인지 능력을 의미하지만 그것이 곧 탐구력과 창의력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이 프로그램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3단계 테스트를 실시한다.먼저 전국의 과학수재중에서 서류전형을 통해 영재 활동 참가 실적,각종 과학경시대회 입상 경력,개인 발명 실적등이 뛰어난 학생 1백명을 골라내고 이들을 대상으로 논문발표 및 토론회,개별 면접을 차례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와같은 관문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 15명은 일체의 학비 지원과 함께 개별 지도,조기졸업,전공 파괴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다른 전공과목을 수강하거나 도중에 전공을 바꾸는 것은 아주 쉬운 일. 학생들은 또 입학 첫해부터 연구프로젝트 참여를 권장받게 되는데 이는 연구활동만이 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담아낼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약 35%의학생이 1학년때부터 연구에 가담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밖에도 국제학회지 논문 발표,국제 학술대회,산·학협동 연구,저명 과학자와의 대화등 각종 활동에 참가한다. 이같은 활동의 대부분이 개인단위로 이루어지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학생들은 평소에는 소속 과에 흩어져 일반 학생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특별한 결정이 필요할때만 프로그램 담당자와 상의한다.이때문에 일반 학생들도 이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학업에 자극을 받게 된다는 것. 그러나 영재 학생들 또한 기대했던 「영재성」이 발휘되지 않으면 일반 학생으로 전환되는 비운을 맞을수 있다.『실제로 20∼25%의 학생이 입학 1년6개월만에 과정에서 탈락되고 새 학생으로 보충된다』고 모이세예프 교수는 설명했다. 창의력을 촉진하는 데는 고도의 과단성과 유연성,경쟁의 원리 도입이 필수적임을 이 프로그램은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 동일계 지원·실고생 등 특별전형때 개방·전문대 수능 면제

    ◎교육부,내년부터 97학년도 국·공립개방대 및 전문대 입시에서 실업계 고교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와 인문계 고교의 직업교육과정 이수자는 특별전형으로 뽑는 동일계 학과에 지원할 경우에만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9일 전국 15개 시·도의 교육감이 국·공립 개방대(9개대) 및 전문대(10개대)의 입학전형에서 실업고생의 경우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종합생활기록부와 국가기술자격증만으로 선발토록 해달라는 건의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교육부의 관계자는 『실업고생에게 전형구분 없이 수능시험을 면제해준다면 인문계 고교생과의 교육기회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실업고생 및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산업체근무자 등에게만 지원자격을 주는 특별전형에 한해 수능시험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한종태 기자〉
  • 97대입수능/「수리탐구Ⅰ 주관식」이 좌우

    ◎수험생 적응도 하락… 변별력 높아져/서울대 상위학과 3백30점 예상/연·고대 합격선 2백76∼2백83점/대성학력개발연 모의시험 분석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득점재수생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서울대와 연·고대 등 명문대학의 경우 재학생의 합격률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백문항·2백점 만점에서 2백30문항·4백점 만점으로 바뀌어 처음 치러지는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리탐구Ⅰ의 주관식문항이 합격의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학력평가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소장 김석규)는 지난달 27일 전국의 수험생 46만7천8백80명을 대상으로 97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능시험개선안에 따라 모의시험을 실시,그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이같이 발표했다. ▷고득점 재수생 감소◁ 재학생(41만1천7백90명)과 재수생(5만6천90명)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서울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이 가능한 계열석차 5백등까지의 고득점자 가운데 인문계 재학생은 지난해 66%에서 올해 87%로 늘어난 반면 재수생은 34%에서 13%로 줄었다.자연계는 더욱 두드러져 재학생의 비율이 66%에서 92%로 늘었고,재수생은 34%에서 8%로 감소했다. 전체석차 3천등이상의 상위권 수험생도 재학생의 비율이 인문계의 경우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반면 재수생은 그만큼 줄었다.자연계는 재수생의 비율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입시부터 수능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특차모집규모가 늘어나고,상위권 대학의 실질적인 복수지원이 가능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따라서 평균 30%내외이던 재수생의 명문대 합격률이 97년도 입시에서는 자연계 15%,인문계 20%선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주관식성적 저조◁ 올해부터 처음 도입되는 수리탐구Ⅰ의 주관식 6개 문항의 평균점수(1백점 만점 환산)는 인문계 14.8점,자연계 14.1점으로 객관식문항(인문계 34.7점,자연계 43.3점)에 비해 크게 낮았다.주관식에 대한 수험생의 적응도가 그만큼 떨어진다는 얘기다. 수험생의 성적분포를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인문계 54.6,자연계 54.7로 지난해 4월 실시한 수능모의고사의 표준편차(인문계 26.3,자연계 26점)보다 2배이상 커졌다.시험의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점수별 지우너대학◁ 대성측은 모의고사성적으로 서울대 법학과나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3백38점,외교·영문·신문학과 등 인문계의 상위권 학과는 3백28점,컴퓨터공학과·건축과·전기공학부 등 자연계 상위권 학과는 3백30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대 중위권 학과는 인문계 3백23점,자연계 3백25점 ▲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2백92점,자연계 3백4점 ▲연·고대 및 지방국립대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2백76점,자연계 2백83점 등이다.〈함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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