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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 비문학 까다롭고 외국어 빈칸추론 어려워

    언어 비문학 까다롭고 외국어 빈칸추론 어려워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어) 영역이 모두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수능에 출제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EBS 수능 교재에 나온 문제를 확장하거나 응용한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현직 교사들은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다소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아주 까다롭지 않으면서도 변별력은 확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성적이 다른 해에 비해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문제 및 답안 보러가기 ●언어 - 유형 바뀌어 개념이해 요구 전체적인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 수준이거나 다소 어려워졌다는 게 중론이다. EBS 수능 교재에 나온 지문 가운데 비문학 6개 중 5개가, 문학 8개 중 5개가 출제됐다. 과학·기술 관련 비문학 지문인 그레고리력에 대한 문항(32~36번)과 문학 지문인 김광욱의 ‘율리유곡’(27~31), 이호철의 ‘나상’(40~43번)은 EBS 교재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지문들. EBS 강사인 윤혜정 덕수고 교사는 “문학의 경우 친숙한 지문이어서 수험생들이 훨씬 수월했을 것”이라면서도 “문항의 형식이 바뀌어서 풀어 봤다고 무조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개념과 푸는 방법을 깊이 공부한 학생이 유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문학에서 표와 긴 지문이 등장하는 등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나왔다. 유세종 강남중앙학원 강사는 “앞부분에 쉬운 문제, 뒷부분에 어려운 문제가 배치돼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간이 모자라 뒤쪽 문제를 놓치곤 했던 학생들이 앞쪽 문제에서 점수를 획득했을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 ●수리 - 지문 길어져 중·하위권 불리 어려웠던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어려웠다. 자연계 학생이 치는 수리 ‘가’형은 72.5%, ‘나’형은 80.0%가 EBS 수능 교재와 연계됐다. 심주석 인천 송도고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보다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문제가 나왔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문제 지문이 길어져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평균 2점 정도가 떨어질 듯하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금수 서울 중대부고 교사는 “전체적으로 ‘가’형에서 수학Ⅱ가 약간 쉬워졌고, 선택 과목인 미분과 적분은 어려워졌다.”면서 “EBS 문제를 풀 때 왜 이렇게 풀어야 하는지 고민한 학생들이 수능 연계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위권의 변별력을 쥐고 있는 문제로는 ‘가’형과 ‘나’형 공통 문항인 25번이 꼽혔다. 여러 가지 수열을 이용해 수열의 극한값을 구하는 문항으로, 계차수열의 일반항을 구하여 풀어야 하는, 4점짜리 문제다. 사차함수와 절댓값의 성질을 이용해 미분 가능하지 않은 점을 찾는 ‘가’형 24번은 상위권 학생에게도 까다로운 문제로 평가됐다. ●외국어 - 어휘 때문에 난이도 편차 커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지만,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왔다는 지적도 있다. 학생들마다 체감 난이도 편차가 큰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BS 수능 교재 가운데 가장 늦게 출판된 파이널 교재와 연계된 문항이 4개 출제됐다. 주석훈 서울 한영외고 교사는 “지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면서도 “빈칸을 추론하는 문제의 선택지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개 문항이던 빈칸 추론 문제가 1개 더 늘어나 6개가 되면서 수험생들이 더 어려웠을 것이라는 견해도 많았다. 다른 과목에 비해 외국어 영역에서는 EBS와 연계한 덕에 한결 수월해진 문제가 눈에 띄었다. 문맥상 어울리지 않는 낱말을 찾아내는 32번 문항은 오답률이 높은 문항이지만, EBS 지문이 수능에 거의 그대로 쓰여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심리적인 동조 효과에 대한 지문을 주고 빈칸을 채워넣도록 한 27번 문항에도 EBS와 거의 같은 지문이 등장했다. ●탐구 - 한국지리·지구과학 등 평이 대부분의 과목이 EBS 수능 교재와 70% 연계율을 맞춘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을 푼 학생들은 “대체로 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태인 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변별력을 조금 잃는 한이 있더라도 EBS 교재 연계율을 확실히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했는데, 이 발언이 가장 들어맞는 영역이 탐구 영역이었던 셈이다. 비상에듀는 현직 교사의 분석을 인용해 “EBS 연계 문항이 많이 나와 체감 난이도가 쉬운 편이지만, 최상위권을 변별하는 고난도 문항을 풀 때는 EBS만 공부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 같다.”고 짐작했다. 탐구 영역은 선택 과목 시험을 친 학생들의 성적에 맞춰 표준점수에서 난이도를 조절하게 된다. 올해는 사회에서 경제·사회문화·한국지리 등이, 과학에서 지구과학 등이 상대적으로 쉬웠을 것으로 점쳐졌다. 홍희경·김양진기자 saloo@seoul.co.kr
  • [이색문제] 칠레광부 구조·백두산 화산폭발 등 시사소재 눈길

    올 수능에서는 시사적 소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재와 유형의 지문이 많이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칠레 광부 구조 사례,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 중국 정(鄭)나라의 재상 자산(子産)이 추진한 개혁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지문이 눈길을 끌었다.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문제 및 답안 보러가기 1교시 언어영역에서는 듣기 지문에 혈액 순환, 비상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 상황을 문제화한 항목이 많았다. 문학 부문의 경우 교과서와 EBS 수능방송 및 교재, 그리고 새로운 작품이 적절하게 안배됐다. 고은의 ‘선제리 아낙네들’, 이호철의 ‘나상’(像), 김광욱의 ‘율리유곡’(栗里遺曲) 등 현대시, 현대소설에서 고전시가와 수필의 복합지문까지 학생들에게 익숙한 작품과 낯선 작품이 다양하게 실렸다. 수리영역에서는 일반항을 구하기가 어려워 계차수열의 일반항을 구해 극한값을 구해야 하는 가·나형 공통 25번이 가장 고난도의 문제로 꼽혔다. 외국어영역에서는 빈칸 추론 문제가 지난해에 비해 1문제 더 늘어 문제가 대체로 어려워졌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많이 눈에 띄었다. 이카루스에 관한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고 인간의 특성을 파악하는 문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각국의 경상수지 불균형 문제에 대한 각국의 정책 방안을 묻는 문항 등이었다. 세계지리 20번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칠레 광부들의 기적적인 구조 현장인 아타카마 사막 관련 자료를 제시했다. 과학탐구영역에서도 최근 이슈가 된 시사소재가 자료로 활용됐다. 지구과학 6번 문항에서는 백두산의 화산폭발에 대비하기 위한 연구와 10세기 화산폭발 때 쌓인 쇄설물의 분포 지도를 제시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3명의 수습기자 ‘풋내나는’ 수능 취재기…“그냥 뛰었다”

    3명의 수습기자 ‘풋내나는’ 수능 취재기…“그냥 뛰었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서울의 각 수험장 앞은 수험생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친지·선후배들로 북적댔다. 각종 응원 문구들은 긴장한 수험생의 기를 돋우기에 충분했다. 동원된 확성기와 꽹과리 소리는 수험생에겐 조금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아침 공기를 갈랐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수능시험. 매년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험 당일의 아침 모습은 이처럼 긴장감속에서 분주했다.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문제 및 답안 보러가기   ●응원명당 맡으려 새벽 4시부터  시험날 가장 먼저 수험장을 찾은 사람들은 응원단들이다. 어둠이 짙은 새벽 4시부터 나와 응원열기로 고사장을 데웠다. 소위 ‘응원명당’을 차지하기 위해서란다. 응원 명당도 있을까? 이들이 꼽는 명당자리는 교문 바로 앞이다. 교내는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을 가장 마지막까지 응원할 수 있는 장소가 교문 앞이기 때문이다.  서울 계동 대동세무고 앞에서 선배들을 응원하던 김혜진(17·풍문여고)양은 “일찍 오지 않으면 좋은 자리를 놓친다.”며 “교문앞 명당자리를 맡기 위해 새벽 4시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김양은 “길 바닥에 응원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여 선배들이 발로 밟고 지나가게 해야 한다.”며 작업을 서둘렀다.  바로 옆엔 명당(?)을 빼앗긴 학생들이 아쉬움을 토로한다.이들은 새벽 4시반에 왔단다. 노형직(16·환일고)군은 “일찍 왔지만 응원 도구를 놓고 와 잠깐 지체하는 사이에 자리를 뺏겼다.”고 말했다. 노군은 좋은 자리를 놓쳐서인지 목소리를 더 크게 냈다. 장구랑 꽹과리를 치며 가수 싸이의 노래를 개사해 불렀다.목은 약간 쉬었지만 역시 젊은 학생다운 씩씩함이 듬뿍 뭍어난다.  조용한 응원전을 펼치는 후배들도 있다. 서울 계동 중앙고 앞에서 응원하던 기호건(16·서울과학고)군은 “응원가나 구호 같은 것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고 조용하게 응원했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고 학생들은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기회가 많아 다른 학교에 비해 수능 비중이 적다는 점 때문이다.  다른 학교에선 1학년 학생들 대부분이 응원전에 참여한 반면, 이 학교는 각 반의 반장과 부반장만 응원에 나섰다. 곧 기숙사로 돌아가 자습을 할 것이라는 기군은 “선배들은 다들 잘 하니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담임 선생님들 “실수 안하는 게 가장 큰 대박”  제자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기 바라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배화여고에서 3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옥수경(32)씨는 “제자들이 1년 동안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안쓰럽다.대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대박”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내 따뜻하게 녹인 손으로 고사장을 향하는 제자들의 손을 꼭 잡아줬다.  교사 이혜숙(47·상명대 부속여고 3학년 담임)씨는 오전 6시가 되기도 전에 도착해 학생들을 기다렸다. 이씨는 “내가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떨린다.”고 긴장감을 표시했다. 이씨는 학생들을 향해 “오랫동안 수고한 딸들, 떨지 말고 실수없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외쳤다.  ● “선배님 재수없어요”  응원단들이 미리 준비한 응원 문구들도 다양했다. “본능적으로 수능대박”, “만점 롸잇나우” 등 노래 제목을 패러디 한 경우도 있었고 “만점받을 뿐이고, 1등급일 뿐이고” “선배님 재수없어요” 등 재치있는 문구로 웃음을 준 사례도 있었다.  ’SKY 다이빙’ ‘2호선 GO’ 등 수능 고득점을 바라는 문구도 있었다. SKY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약자다. ‘2호선 GO’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위치한 대학교에 들어가라.”는 뜻이다. 서울대·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교들이 지하철 2호선과 맞닿아있다.  ’슈퍼스타P’라는 알쏭달쏭한 문구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간이(16·배화여고)양은 “‘슈퍼스타 K’라는 케이블 TV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아서 배화여고의 이니셜인 P를 따서 ‘슈퍼스타 P‘라는 문구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 “아이고 우리 딸” 기도하는 부모님들  화려한 응원전과 달리 자녀를 배웅하는 부모님들은 조용하고도 숙연한 모습이었다. 정태순(50·여·서울 종로구 교남동)씨는 딸을 배웅하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정씨는 “애 아빠가 6년 전에 먼저 떠나서 딸이 가여웠는데 오늘 더 안쓰러워져서….”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도 정씨는 “나도 일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여기 계속있을 수는 없지만 멀리서라도 딸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동세무고 앞에 서 있던 홍혜경(44)씨는 교문을 애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재수를 하는 딸은 입실을 완료했지만 홍씨의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았다. 홍씨는 “딸이 혹시 준비물 같은 것을 부탁하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심리학 서적을 손에 들고 있던 홍씨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심리학과 관련한 책을 보면서 딸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 뿐”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수험생이 울음을 터뜨린 경우도 있었다. 대성여고 3학년 정한나(18)양은 고사장 앞에서 어머니의 품에 안겨 울고 있었다. 정양과 마주 선 어머니의 눈시울도 금세 붉어졌다. 정양은 “집에서는 긴장하지 않았는데 응원을 나온 후배들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며 “후회하지 않도록 시험을 잘 보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수험생 수송 특급 작전  이날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수험생 수송특급 작전을 위해 ‘엔진 시동’을 걸었다. 전국적으로 경찰 1만 2000여명이 시험장 주변 안전과 교통 관리를 맡았다. 이외에도 모범운전자와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도 ‘수송 대원’을 자청했다. 뒷자리에 수험생을 태운 퀵서비스 오토바이도 급하게 오고 갔다.  입실완료 시간인 8시 10분이 임박해오자 ‘수송 대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미국산 경찰 오토바이보다 더 큰 일본산 오토바이를 이끌고 수험생들을 태우던 자원봉사자 박만주(49)씨는 “‘전국 자동차 모터사이클 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서울 지하철 5개역에서 대기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수능이 처음 도입된 1993년부터 봉사를 했다.”며 “바빠서 아무 정신이 없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곤 쑥스럽게 웃었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용산구 용산2동 용산고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취재 경쟁 치열  서울 안국동 풍문여고 앞은 취재진들로 북적거렸다. 수십명의 취재진 속에서 유독 눈에 띈 것은 마이크를 들고 이리저리 인터뷰를 하던 금발의 외국인 여성. 그는 중국의 한 민영방송사에서 나온 리포터였다. 일본 아사히TV 관계자들도 수능 현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온 나라가 입시를 위해 힘을 모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그러고는 “학교 후배들 여럿이 나와 떠들썩하게 응원하는 문화가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서울신문 김성수·김소라·김진아 수습기자 2skim@seoul.co.kr
  • [서울플러스] 정시지원 대입전략 설명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26일 오후 2시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코프스키홀(신일고등학교 내)에서 ‘2011 정시지원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점수에 맞는 지원요령과 합격 전략을 알려 준다. 교육지원과 901-6293.
  • [서울플러스]

    市 보육사업 평가서 ‘우수’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서울시 ‘2010년 자치구 보육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주치의 지정, 급식재료 공동구매, 비상재해 대비시설 개선 등 보육환경 개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형 어린이집 43곳을 대상으로 식품·환경·보건 영역에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3HS’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정복지과 731-1327. 20일 고교선택제 합동설명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고교선택제 대비 고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고교 입학전형을 담당하는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김영식 장학사가 강연에 나서 제도를 설명한다. 대영·장훈고 등 자율고와 지역 9개 고교도 참여한다. 교육지원과 2670-4159. 수험생 무료택시 70대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18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70대를 운영한다. 오전 6시 30분~8시 10분 시험장인 명지고, 중앙여고, 이대부고, 한성고, 인창고 등 5곳은 물론 인근 은평·마포구까지도 수송한다. 택시는 북가좌소방서, 모래내시장, 신촌역, 홍제역, 독립문역, 서대문역, 아현역 등에서 대기한다. 스카이택시 355-8064~5. ’공부의 신’ 입시 강연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20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의 신(神) 초청특강 및 고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구본석(서울대 자유전공학부 09학번) 학생이 ‘반 30등 문제아, 서울대 전액장학생 공신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선 학부모들이 2011년도 고교선택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과 880-3847. 나주 친황경농산물 생산단지 견학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내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실시에 앞서 18~19일 전남 나주시를 찾아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등을 견학한다. 나주시는 성북구의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사용되는 쌀(햇살좋은쌀)을 공급하는 전국 5개 지역(이천, 철원, 예산, 나주, 경남 고성) 가운데 1곳이다. 김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 등 40여명이 견학에 나선다. 교육지원담당관 920-3039. 미혼남녀 100명 맞선행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1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미혼 남녀 100명에게 짝을 지어 주는 맞선 행사를 연다. 구청이 참가신청을 받아 신원 조회까지 마쳤다. 구는 행사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는 첫번째 연인에게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호텔 숙박권을 주고, 첫 아이를 낳으면 유모차를 선물할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2147-2760.
  • 쉿! 강남구 내일 수능장 주변 특별단속반이 소음 차단

    쉿! 강남구 내일 수능장 주변 특별단속반이 소음 차단

    강남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시험장 주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9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꾸려 듣기평가 시간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지 않도록 17개 시험장별로 반경 100m 안에 위치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일일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반경 300m 내 공사장은 시험 당일 공사를 중지하도록 했으며, 300~500m 안에 있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음을 낼 수 있는 굴착기 등의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긴급수송대책반을 꾸려 주요 지하철역 등에 행정차량을 배치해 수험생이 시험장에 늦지 않게 도와주는 것은 기본이다. 주요 교차로와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인다. 신연희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최적의 시험 환경을 위해서는 주민 협조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오전 6~10시 지하철 35회 추가운행

    서울시는 오는 18일 대입 수능시험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 추가운행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지하철 1∼9호선의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렸다. 운행횟수도 35회 추가하기로 했다. 또 전동차 16편을 대기시키고, 역 간부 출근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3시간 앞당긴다. 시내버스는 오전 6∼8시 집중적으로 배차해 운행 간격을 줄이고, 개인택시는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부제를 해제해 1만 5000여대를 추가 운행토록 했다. 25개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의 행정차량 800여대를 수험생 이동로에 배치, 지하철역과 시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서는 콜택시 사전예약을 받아 장애인 학생에게 우선 배차키로 했다. 소방재난본부도 응급차량 347대와 대원 676명으로 구성된 ‘대학수학능력시험 119 안전 도우미’를 운영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장애인 수영 1인자 조원상 선수 장애보다 높은 ‘수능 벽’

    장애인 수영 1인자 조원상 선수 장애보다 높은 ‘수능 벽’

    장애인 수영계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조원상(18) 선수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을 것 같아 애를 태우고 있다. 수영 실력은 뛰어나지만 장애인이라도 수능 성적을 제출해야 일반대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몸은 성장했지만 지능지수(IQ)가 47 정도로 낮은 지적 장애를 안고 있는 원상군에게 수능시험은 넘기 힘든 높은 벽이다. 원상군은 2009년 7월 체코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를 비롯해 9관왕을 차지했다. 또 같은 해 9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체전 수영 자유형 2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같은 대회 자유형 100m와 500m에서 각각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9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5관왕을 차지했다. 원상군은 체계적인 수영교육을 받기 위해 한국체대와 용인대 진학을 노크했다. 그러나 일반 체육 특기생을 양성하는 한체대는 일반대회 우승 성적이 없으면 입학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인대는 수능성적 7등급 이상을 요구했고, 장애인 특별전형이 2명밖에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다고 알려왔다. 원상군의 어머니 김미자씨는 “장애인을 위한 특별대학이 있기는 하지만 좀 더 사회와 어울리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일반대에 진학하려고 하는데 벽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적 장애인에게는 “수능(1~9등급) 7등급도 높은 수준이다. 장애인 운동 선수들은 차별 아닌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나 실력을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며 “설령 원상이가 수능 때문에 올해 대입에 실패하더라도 내년에는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수능 이후 대입 준비 이렇게

    수능 이후 대입 준비 이렇게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수험생은 자칫 시험을 끝냈다는 생각에 당장 마음을 풀고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올해는 입학사정관 확대와 대학별 입시 정책 다양화로 입시에 관련된 정보수집과 정확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수능시험이 대학 입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이어질 원서 준비과정을 ‘수능 제6교시’로 보고 지금부터 준비에 나서자. 수능 이후 가장 먼저 할 일은 가채점 성적을 확인하는 것. 가채점 점수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가늠하고,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입시기관의 정시 배치표는 참고하되, 대학마다 다른 영역별 성적 편차나 수능과 내신 반영 비율, 가산점 등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자료로만 활용하는 게 좋다. ●2학기 기말고사 대비도 필요 수능시험이 끝나는 동시에 수시 2차 모집을 하거나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많다. 수시 1차에 불합격한 경우 수시 2차 모집 대학 중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거나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가채점 성적에 따른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수능 이전에 실시되는 수시모집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보험성이나 기대심리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 성적을 보고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높은 대학일 경우에만 대학별 고사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수능 이후에 2학기 기말고사를 본다. 수시는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까지만 반영되지만 정시는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내신 성적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국립대와 교대는 특히 내신 성적을 많이 반영하고, 일부 중위권 대학도 내신 성적을 중요한 전형요소로 활용하므로 2학기 기말고사 대비도 필요하다. 수능시험이 끝난 첫 주말에는 각종 입시교육업체의 대입설명회가 잇달아 열린다. 당장 18일 치러진 수능 가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이 공개되고, 12월부터 시작되는 정시 모집에 대한 지원 전략도 알 수 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21일, 22일 서울과 부산에서 입시전략 설명회를 연다. 입시설명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진행하고, 2부는 정시 판세 변화 및 지원전략에 대해 이만기 평가이사가 강연을 맡는다.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설명회 자료집과 배치참고표를 제공한다. 당일 현장 선착순에 한해 1대 1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비상에듀는 20일 강남 진선여고 회당 기념관에서 ‘2011 정시대학합격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는 ‘주요대학 인기학과 합격선 예측’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고, 2~3부에서는 ‘바람직한 학과선택 및 진로적성’과 ‘꼭 알아야 할 2011 정시 특징과 전망’ 등을 설명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비상에듀 입시연구소의 2011 합격배치표와 입시자료집을 나눠준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진학사는 2011학년도 수능 가채점 설명회를 23일 노원구 순복음 노원교회에서 연다. 수능에 대한 총평 및 주요대학 합격선 예측, 그리고 2011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자료집과 가채점 배치표 등이 제공된다. 이투스청솔은 21일 한양대학교 체육관(올림픽 체육관)에서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과 수시 2차 및 정시 지원 전략을 핵심으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수능 가채점 결과분석 소개, 2부에서는 수시 2차와 정시 지원 전략을 핵심으로 강연한다. 3부에서는 실제 원서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입시 노하우를 설명한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설명회 합격전략 자료집과 정시지원 배치표를 제공한다. ●교육업체 배치표는 기본자료로만 활용 메가스터디 역시 21일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주고, 올해 정시모집의 주요사항들을 점검해 준다. 2부에서는 손주은 대표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2011 입시 판도를 분석, 종합적으로 전망해 주고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위한 정시모집 지원전략 수립 방법 및 유의사항 등을 짚어줄 예정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수능 D-2 수험생 주의사항

    수능 D-2 수험생 주의사항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을 위한 유의사항을 15일 안내했다. 교과부가 제시한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 시험 예비소집일인 17일 수험표와 함께 배부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수능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시험 실시요령, 시험장 확인, 수험표 및 신분증 등을 미리 점검해 시험일에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인 17일부터 사실상 ‘수능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수험표를 발급받고 시험장·시험실 위치를 확인하는 게 수험생들의 주요 임무가 된다. 수험표에는 수험번호와 이름 등 신상명세와 함께 선택영역·선택과목이 써 있다.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쓴 그대로 돼 있는지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면 좋다. 단, 예비소집일에는 수험교실 안에 들어가 볼 수 없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을 지참해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일인 18일 오전 8시까지 수험표 재발급이 이뤄진다. 수험표와 함께 사진 1장을 함께 챙겨 두는 게 좋다. ●시험장 위치 미리 확인해야 예비소집일에 귀가한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장에 갖고 갈 물품을 챙겨 놓게 된다. 이때 시험실 반입 금지물품과 휴대 가능물품 등을 알고 챙기면, 다음날 시험장에서 반입 금지물품을 맡기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시험을 볼 때 갖고 있을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수험표와 흑색 연필, 지우개, 답안 수정용 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연필심,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 등이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하는데, 이 두 가지 펜을 제외한 개인 필기구는 가져가면 안 된다. 단 돋보기처럼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가져가야 할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친 뒤 휴대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없다.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톱워치나 문항표시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갖고 갈 수 없다. 이런 기기를 갖고 시험을 치러 가더라도 1교시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전자 기기를 갖고 시험을 보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010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적발된 부정행위자는 96명으로 시험성적이 무효로 처리됐다. 항목별로 4교시 선택과목 미준수(42명), 휴대전화 소지(34명), MP3 소지(9명),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6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4명), 본령 전 문제풀이(1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험장에서는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는 게 좋다. 매 교시 예비령이 울리면 감독관이 답안지에 서명·수험번호·필적확인란에 표기하도록 지시하고, 준비령이 울리면 문제지를 배부한다. 준비령 단계에서 수험생들은 문제를 풀면 안 된다. 대신 1교시 언어(16면), 2교시 수리 가형(16면)·수리 나형(8면), 3교시 외국어(8면), 4교시 사회탐구(44면)·과학탐구(32면)·직업탐구(68면),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24면) 등의 시험지 면수를 확인한다. 듣기평가와 함께 시험을 시작하는 1교시 언어, 3교시 외국어 시간에는 시험 시작을 알리는 본령 없이 듣기평가와 함께 시험이 시작된다. ●4교시 선택과목 기재 스티커 책상 부착 4교시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 수에 따라 문제지 배부 시간이 달라진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시험지를 받지도, 풀지도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는 올해부터 책상에 붙이는 스티커에 4교시 선택과목을 추가로 기재하도록 해 감독관과 수험생의 혼동을 줄이도록 조치했다.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수험생은 매 교시 시험이 끝나기 전에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화장실을 갈 때에는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이때 복도 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한다. 복도 감독관은 화장실까지 동행해 수험생이 이용할 칸을 지정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수능 D-5 컨디션관리 이렇게] “시험 시간에 신체리듬 맞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차분하던 수험생들도 초조한 마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우왕좌왕하는 일이 허다하다. 지금부터는 문제 하나 더 푸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조절·유지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했어도 시험 당일 실력 발휘를 못하면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 ‘4시간 자면 합격, 5시간 자면 낙방’이라는 ‘4당5락’의 정신이나 벼락치기공부를 하고 있다면 당장 접어야 한다. 수면 시간이 5시간에 못 미치면 시험 당일 자신도 몰래 졸음에 빠지는 ‘미세 수면’이 생기거나 신체 리듬이 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동안 밤늦게까지 공부해 온 학생이라도 이제부터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패턴을 반복해 시험 당일의 시간표에 몸을 적응시켜야 한다. 시험 당일만 일찍 일어날 경우 몸은 깨어있지만 밤공부에 익숙해진 뇌는 오전 내내 멍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윤경은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수면에 관계된 신체 리듬은 단시간에 조절되지 않으므로 최소한 3일 전부터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 행동패턴을 익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렇다고 시험 전날 수면제를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제류는 대부분 반감기가 길어 다음날까지 약물 영향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집중력 감소는 물론 단기기억력이 감소해 시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꼭 수면제가 필요하다면 전문의로부터 반감기가 짧은 약을 처방 받아 사용하는 게 좋다. 수능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 종일 활발하게 작동해야 하는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다. 단, 과식이나 생소한 음식을 먹는 것은 금물. 과식할 경우 위에 많은 피가 몰려 뇌 혈류가 줄고, 이 때문에 졸음이 온다. 특히 신경안정제 같은 약물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엿·사탕 등은 적당히 먹는 게 좋다. 포도당이 뇌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시험 전날 밤참도 피해야 한다. 특히 빵이나 만두 등 당질이 많은 간식은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비타민류를 대량 소비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꼭 먹어야 한다면 죽이나 선식 등을 소량 먹는 게 좋다.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두뇌 각성을 돕지만 방광을 자극, 시험 중 소변이 마려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적당한 긴장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지만 지나치면 불안감 때문에 주의력을 떨어뜨리거나 기억했던 공부 내용을 회상하는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시험불안을 줄이려면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는 편한 마음을 갖는 게 좋다. 수험생의 시험불안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 부모의 지나친 기대이다. 따라서 시험에 임박해 부모가 수험생에게 무리한 기대감을 드러내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수험생이 긴장을 느끼면 눈을 감고 편안한 장면을 상상하면서 몇 차례 심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대 정시 수능 비율 확대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비중을 줄이는 대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 비율을 확대한다. 경영대학과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 특기자 전형의 경우 기존에 실시되던 논술시험이 폐지되고, 3과목을 보는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국사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서울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을 발표했다. 대학 측은 “예측 가능성을 높여 학생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세부 내용은 내년 3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입학전형에 따르면 정시모집 2단계에서는 학생부 50%, 수능 20%, 논술 30%로 뽑던 기존의방식에서 2012학년도부터 학생부 40%, 수능 30%, 논술 30%로 수능 반영 비율을 10% 포인트 높였다. 수능점수만으로 2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은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대 정시모집 비율은 40%(약 1240명)다. 지역균형선발에서는 단계별 전형을 통합 전형으로 전환해 전면적인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서울대 201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내용

    서울대 201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내용

    11일 서울대가 발표한 2012학년도 입시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 수학능력시험 반영 비율을 확대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국립대 및 주요 사립대 입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모집 전형의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반면 수능시험 반영 비율을 높였다. 수능비율이 10% 포인트 늘어나 30%가 된다. 서울대는 수험생들의 내신부담을 줄이고 내신에 비해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서울대는 입학정원의 40%인 1240여명을 매년 정시로 선발한다. ●지역균형선발 그동안 각 고교에서 3명씩 추천받아 선발해 왔던 방식을 단계별 전형에서 통합전형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기존에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을 폐지하고, 지역균형선발제에 응시하는 지원자 모두에게 서류평가와 면접의 기회를 준다. 서울대 입학처 관계자는 “1단계 전형에서 기계적인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지나친 내신 경쟁과 인위적인 내신 관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학교장의 추천권을 강화하고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고교별 추천인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 ●특기자 전형 지원 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도 삼수생 이상의 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2011학년도 입시까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다른 계열의 특기자 전형은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한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러야 했던 논술고사도 2012학년도 입시부터 경영대학과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에 한해 실시하지 않는다. 자유전공학부는 2012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기회균형 선발 도시화·산업화 낙후 정도가 심한 지역을 우대한 농어촌학생 지원자격을 폐지한다. 서울대는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서울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중 검정고시 합격자 등에게 지원자격을 주기로 했다. 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농업계열 전문계고 학생에 대해 정원의 3% 이내에서 동일계 특별전형 및 사범대학 지역인재 육성 특별전형이 시범 실시된다. ●학생·학부모·교사 반응 일반계 고2 자녀를 둔 이은미(45)씨는 “내신 부담이 줄어든 것은 좋지만 수능 비중이 늘어 특목고나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고교 2년생 김영길(17)군은 “입학사정관제도 어차피 성적이 중요하고 준비할 게 더 많아져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 제일고등학교 정유선(31) 교사는 “입학사정관제 확대 실시는 시기상조”라면서 “사교육 시장을 더 부풀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연세대, 성적 안보는 전형 도입

    연세대, 성적 안보는 전형 도입

    연세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의 창의성 평가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창의 인재’ 전형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의 인재 전형에서는 내신과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보지 않는다. 이 같은 전형은 서울 주요 대학의 신입생 선발 방식 가운데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면접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성적이 뒷받침돼야 합격이 가능하다. 실례로 연세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하며, 진리·자유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정원의 3배수를 뽑는 등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필수적이다. 창의 인재 전형 1단계에서는 교내 활동 실적을 입증하는 자료와 자기소개서, 에세이 등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평가한다. 수능 성적과 내신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되며, 과학과 문학 분야 재능을 입증하는 객관적 자료가 없을 때만 예외적으로 ‘3학년 1학기’ 같은 특정 시기의 교과 성적을 참고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약 1시간 동안 교수, 입학사정관과 함께 주제를 토론하는 ‘자유형 면접’을 벌여 최종 당락을 결정한다. 연세대는 내년 8월 이 같은 전형을 통해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학은 진리·자유전형의 면접 점수 비중을 10%에서 30%로 올리고, 연세한마음전형도 자기소개서 등 성적외 비중을 30%에서 50%로 늘린다고 밝혔다. 2013학년도부터는 외국어 특기자를 우대하는 글로벌리더전형(현 600명)을 폐지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티브로드 수능 특강방송

    수학능력시험이 18일로 성큼 다가왔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케이블방송 티브로드는 ‘수능 파이널 특강방송-숨어 있는 20점을 잡아라’를 10~16일 매일 밤 12시에 방영한다. 스타 강사들을 대거 출연시켜 언어, 수리, 외국어 등 3개 영역에 대한 대비법을 알려준다. 교재는 인터넷(cafe.naver.com/tbroadstudy)에서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 수능시험지 훔치려던 수험생 영장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대학 수학능력 시험지를 인쇄하는 공장에 들어가 시험지를 훔치려고 한 혐의(야간건조물 침입 절도미수)로 김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오전 3시 30분쯤 성남 중원구 소재 수능시험지 인쇄공장 옆 A의류창고 담장을 넘어 옥상을 통해 인쇄공장에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의류창고 담장을 넘어 옥상으로 가던 중 창고에 설치돼 있던 비상벨이 울리면서 옆 인쇄공장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2007년 8월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오는 18일로 예정된 수능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눈높이 낮춘 스마트폰 ‘개성시대’

    눈높이 낮춘 스마트폰 ‘개성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첨단 기능은 적지만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도 괜찮은 저가형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통신사로부터 약정 지원을 받으면 50만∼70만원대의 단말기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 선택하면 2년을 꼬박 불평하며 사용할 수도 있는 만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가형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나 현재 시장에는 보급형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HTC의 ‘디자이어팝’, 소니에릭슨의 ‘X10미니’ 등을 출시한 데 이어 모토로라의 ‘조던’, RIM의 ‘블랙베리토치’ 등 총 10종을 4분기에 내놓을 계획이다. KT도 노키아의 ‘익스프레스뮤직’, 팬택의 ‘이자르’에 이어 조만간 KT테크의 저가형 제품들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도 기존 제품과 별도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저가폰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저가형은 왜 공짜가 많은가 스마트폰 출고가격이 50만~60만원 정도면 통신업체 및 휴대전화 제조사의 보조금을 통해 사실상 무료로 손에 쥘 수 있다. 저가형 스마트폰은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0~20대 사용자들을 겨냥한 일종의 기획 상품이다. 이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는 데에는 부담을 느끼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해 학습 관련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쓰려는 욕구는 강하다. 저가형 제품은 이러한 두 가지 모순의 타협인 셈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지나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중앙처리장치(CPU)의 처리 속도가 1기가헤르츠(㎓)에 못 미친다. 화면도 2.6~3.5인치 TFT LCD를 사용해 갤럭시S(4인치) 등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작고 화질도 떨어진다. 하지만 300만~5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4~8기가바이트(GB) 수준의 저장장치 등을 갖춰 쓸 만한 구색은 갖췄다. 여기에 최신형 제품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인 프로요(2.2)를 탑재하고 있다. 작업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스마트폰이 할 수 있는 기능은 다 할 수 있는 셈이다. ●특화 기능들에는 뭐가 있나 저가형 제품이라고는 해도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춰 소비자를 유혹하는 제품들이 많다. 외국산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만 공짜일 뿐 그 나라에서는 ‘명품’ 대접을 받는 것들도 상당수다. LG전자의 ‘옵티머스원’은 지상파 DMB 기능을 제공한다. 모토로라의 ‘모토 믹스’는 터치스크린과 미니 터치패드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소니에릭슨의 ‘X10미니’는 한국 판매 제품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같은 회사의 ‘X10미니 프로’에는 쿼티 자판을 장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에 유리하다. ●여성 전용 스마트폰은 최근 들어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색상,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스카이가 여성용 스마트폰 컨셉트로 내놓은 ‘이자르’는 실제로 여성 구입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차별화된 제품 이미지를 제공한다. 같은 회사의 ‘베가’ 역시 114g의 초경량 무게를 내세워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RIM의 ‘블랙베리 펄 3G’와 HTC의 ‘와일드파이어’도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제품들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주의할 점은 ●공짜 유혹 조심… 추가요금은 깐깐하게 하지만 단지 ‘공짜’라는 이유로 계획에 없던 스마트폰을 받았다가 나중에 내야 하는 추가 비용으로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 휴대전화에 비해 가입자당 월 이용료(ARPU)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SK텔레콤의 경우 3분기 전체 가입자의 평균 ARPU는 4만 1923원이지만, 스마트폰 이용자의 평균 ARPU는 5만 7000원에 달한다. 여기에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들이 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의 ARPU는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약정기간 동안 내야 할 요금을 꼼꼼히 따져본 뒤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플러스] 22일 구청 강당서 대입 설명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22일 구청 강당에서 ‘2011학년도 대입 설명회’를 마련한다. 비타에듀 고려학력평가 연구소 유병화 이사가 강사로 나와 18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을 분석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수능 이후 지원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구 홈페이지(www.ddm.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진흥과 2127-4978.
  • [현장 행정] 학생과 소통나선 금천구청장

    [현장 행정] 학생과 소통나선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4일 관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정책 실수요자인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자치구 차원에서 구청장과 학생이 간담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라는 게 금천구의 설명이다. 차 구청장은 오후 5시부터 집무실에서 금천고, 국립 전통예술고, 독산고, 동일여고, 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 문일고 등 6개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었다.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학생들을 교육정책에 참여시켜 교육정책 담당자보다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더 정확히 짚어주고, 창의적인 대안까지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차 구청장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간담회에서 차 구청장은 “금천의 교육여건이 낙후됐다.”며 “좋은 학교가 되도록 정책의 수요자인 여러분이 많은 의견을 내달라.”고 말을 꺼냈다. 학생들은 구청장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는 게 신기한 듯 어색해하다가 이내 활기를 띠며 얘기를 풀어나갔다. 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있는 시기라 학생들은 대학입시에 관한 말을 쏟아냈다.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의 대학진학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다.”며 “대학과 자매결연이라도 맺어 대학입시 설명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교육청의 체벌 전면금지 방침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일부 학생들은 “체벌이 금지되고 나서 상벌제도가 더 강화돼 선생님들이 이것을 남발하려는 분위기가 있다.”며 “예전에는 손바닥 한 대 맞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선생님들이 ‘교육청에서 체벌을 못하게 하니 벌점만 줄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독산고의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는 체벌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다.”고 전했다. 차 구청장은 “저는 방과후 학교라든지, 학력신장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계속 찾고 있고, 입시설명회는 다양한 형태로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차 구청장은 학생들과 구청 구내식당에서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학교생활 재담 등으로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모든 문제의 답은 사람 중심에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참여 행정을 적극 실현하겠다.”며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육 실수요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좋은 의견들은 수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또 “오늘은 교육에 대해서만 얘기했지만 청소년들도 복지 등 사회문제에 대해 다양한 생각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에 학생들을 만날 때는 청소년 입장에서 구정에 바라는 것을 들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외에도 ‘구민우선 사람중심’ 행정을 모토로 주민참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직장인과의 대화’, 매주 수요일마다 주민이 구정에 대해 건의할 수 있도록 ‘수요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펀한 수능선물… 수험생 ‘합격웃음꽃’

    펀한 수능선물… 수험생 ‘합격웃음꽃’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 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겐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다. 날이 갈수록 마음과 몸이 가라앉는 이들의 기분을 잠시나마 전환시켜 주는 애교 넘치는 선물들이 해마다 이맘때면 봇물처럼 쏟아진다. 특히 젊은층이 애용하는 온라인몰은 선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곳.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해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올해의 인기 선물은 뭐가 있을까. ●합격? 문어 파울에게 물어봐 G마켓(www.gmarket.co.kr)의 인기 상품은 ‘행운의 문어 파울 펜던트’. 파울은 올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승리팀을 맞혀 화제가 된 문어. 월드컵에서 발휘한 영험한 기운을 전수받아 정답만 콕콕 맞히라는 장난기 서린 선물로 반응이 뜨겁다. 각각 주던 초콜릿과 카드를 하나로 합친 ‘초콜릿 카드 선물세트’는 응원문구가 새겨져 있어 달콤한 맛과 힘찬 기운을 동시에 줄 수 있어 좋다. 장시간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의 피로를 풀어주는 제품이 빠질 수 없다. 침침한 눈을 잠시 쉬게 해주는 ‘동물 캐릭터 아이마스크’는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돼 있어 기분까지 환하게 해준다. 건전지 또는 USB로 충전해 사용하기 편리한 ‘휴대용 진동안마기’는 깜찍한 디자인에 가격(4900원)도 부담없고, 효능도 좋아 수험생의 뭉친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선물로 그만이다. 피로회복제에 격려의 글까지 붙여주면 없던 기운도 샘솟을 듯. 11번가(www.11st.co.kr)에서 파는 ‘바캉스 스티커 편지지’는 드링크제에 살짝 붙여 선물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이색 편지지다. 웃음과 활력을 주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손에 쥐고 있으면 지압점을 자극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코모레비 손마사져’는 귀여운 캐릭터로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기분 좋은 상품이다. ●합격증 미리 받는 기분 니들이 알아? 꿈에서나 받을 대학 합격증을 현실에서 미리 받는다면? 옥션(www.auction.co.kr)에서 판매하는 ‘시험대박선물 합격인증서’는 그 꿈을 미리 이뤄주는 선물. 수험생의 이름, 원하는 대학과 응원 문구를 맘대로 넣을 수 있어 수험생 기분에 날개를 달아줄 만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판매하는 ‘까르페디엠 수능 포춘 쿠키’는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쿠키 7개에 각각의 응원메시지가 담겨 있는 제품. 쿠키를 하나씩 쪼갤 때마다 나오는 ‘당신은 이미 새내기 대학생’ 등 7개의 응원 메시지가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 GS샵(www.gsshop.com)에서 판매하는 ‘잘치삼 합격엿 세트’는 전통적인 수험생 선물인 엿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상품으로 많이 찾는다. 인삼 모양의 토피어리(식물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든 것)와 합격엿 세트로 구성돼 건강과 합격을 기원한다. 은수저는 전통적으로 행운, 재물, 합격 등을 상징한다. CJ몰(www.CJmall.com)은 행운의 문구를 새길 수 있는 ‘파이팅 은수저 2종 세트’를 1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다소 비싸지만 반영구적으로 사용해 더 의미있는 선물을 찾는 이들의 호응을 사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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