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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떡호빵 찰떡합격 영양만점 수능만점

    찰떡호빵 찰떡합격 영양만점 수능만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여 앞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제품 출시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해태제과는 처음으로 수험생용 한정판 과자를 내놓았다. 카레맛 감자칩인 ‘대박기원 카레칩’은 포장지에 ‘328,119’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숫자는 내년도 전국 4년제 대학교의 입학 정원. 회사 측은 “모든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 정원 안에 들기를 바라는 합격기원 메시지”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응원메시지 담은 충전식 상품권 겨울철 대표 간식 호빵이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찰떡을 품에 안고 나왔다. 삼립식품이 내놓은 찰떡호빵 2종은 수험생을 위한 제품. ‘꿈이 이루어지는 찰떡호빵’, ‘절대 떨어지지 않는 찰떡호빵’으로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수험생의 두뇌활동과 눈 보호를 위해 호빵답지 않게 DHA와 오메가, 블루베리 등이 들어 있다. 프랜차이즈 떡 카페 ‘빚은’은 ‘떡하니 장원급제’라는 이름을 단 수능용 상품 22종을 내놨다. 이 중 장원급제 세트는 장원급제자의 관모를 형상화한 독특한 포장 안에 소담떡, 찰떡, 엿까지 담아 의미를 더했다. 홈플러스는 수능을 겨냥한 디지털 맞춤형 상품권을 선보였다. 응원 메시지와 사진을 자유롭게 추가해 나만의 상품권을 만들 수 있다. 충전식이어서 간직하기도 좋은 데다 쇼핑, 주유, 도서구매, 어학, 명품몰 등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쓸 수 있어 유용하다. ‘환타 응원 메시지 팩’은 환타 오렌지향(250㎖)의 캔 뒷면에 간단한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하얀 말 풍선이 그려져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수험생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요즘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늘고 있다. 온라인몰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비타민 가공식품의 10월(1~28일) 매출이 전월에 비해 세 배나 올랐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식품 기획전을 새달 9일까지 진행한다. 비타민과 건강보양식, 수험생 간식으로 좋은 과일, 견과류 등 총 32종의 제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DHA가 풍부한 고등어 또한 수험생을 위한 슈퍼푸드 중 하나. 최근 국내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는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위원회는 노르웨이 고등어의 영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30일까지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로그(blog.naver.com/norgeseafood)의 이벤츠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나 카페에 스크랩한 후 스크랩된 주소와 이벤트 참여 의사를 댓글로 남긴다. 이어 메모로그에 수험생 가족 혹은 지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쪽지를 통해 편지를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 수신인(수험생)의 주소와 이름,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20명을 선정해 응원 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함께 노르웨이 고등어(2㎏)를 증정한다. ●본죽 ‘불낙(不)죽… 새달 1일까지 아침 배달 본죽은 새달 1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아침죽을 배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www.bonjuk.co.kr)에 사연과 사진을 올리면 매일 1명(팀)을 선정해 해당 수험생이 있는 학급에 ‘불낙죽’을 배달해준다. ‘아닐 불(不), 떨어질 낙()’으로 한번 먹으면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수험생 전용 영양죽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수험생을 포함한 4인 가족 식사 시 수험생 1명에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커피전문기업 쟈뎅(www.jardin.co.kr)은 수험생들에게 자사의 인기 커피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새달 5일까지 정일학원, 비타에듀, 대학학원 등 서울 지역 6개 대입 입시학원 학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논술, 공교육서 대비 가능케 본고사처럼 어렵게 출제말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는 24일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에 대해 “사실상 지필고사의 본고사처럼 너무 어렵게 출제하지 말고 고교 교육과정을 고려해 출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최근 전형에 따른 수시 1차 논술고사를 실시한 일부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고난도 논술문제를 출제, 공교육 영역에서 대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대교협의 권장 사항은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치를 수시 2차 논술고사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대교협은 “논술고사는 수험생 부담과 사교육비 증가 우려를 감안하고, 고교 교육과정을 충분히 고려해 공교육 내에서 준비 가능하도록 난이도를 조정, 출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에 논술 출제 유형과 취지·문항수·시험시간·난이도·예시문항 등을 가능한 빨리 공개하도록 주문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통한 특강 등 논술학습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쉬운 수능’이 예고되면서 대학 재학생들까지 대거 수시모집에 지원한 데다 대학들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앞다퉈 논술고사의 난도를 높이는 경향이 뚜렷했다. 예컨대 최근 실시된 수시 1차 인문계 논술에서는 지문이 너무 길거나 학술논문처럼 수준이 높은 경우, 영어 단어가 지나치게 어려웠던 사례 등이 있었다. 자연계 논술에서는 ‘적분이나 면적 값을 구하라’는 등 증명 과정이나 창의적 문제해결력 파악보다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나왔다. 이화여대 논술고사에서는 미국 학술전문지에 실린 논문이 등장했다. 교과부는 논술 지침을 없애면서 일선 대학에 논술 비중 축소를 유도해 왔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논술 비중을 제한적으로 축소했으나 대신 변별력 등을 내세워 난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지표에 공교육연계지표와 전형간소화 지표가 이미 들어가 있다.”면서 “내년부터 이 지표의 반영률을 더 높여 대학들이 논술을 너무 어렵게 내지 못하도록 간접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유배 길(?) 오른 환경부 국·과장

    유배 길(?) 오른 환경부 국·과장

    “사식도 넣어주고, 보고 싶으면 편지하세요.” 24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5동 환경부 건물 앞에서는 조촐한 환송 행사가 열렸다. 알고 보니 5급 승진 자격검증시험 출제와 채점을 위해 선발된 평가단이 합숙을 떠나는 날이었다. 환경부는 매년 이맘때 6급(주무관)에서 5급(사무관) 승진시험 출제와 채점을 전담하는 자격검증시험 출제·평가단을 꾸린다. 평가단은 국장 1명과 과장 5명 등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6박 7일 동안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이 끝날 때까지 함께 생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들이 수능시험이 끝날 때까지 나오지 못하는 것과 똑같다. 평가위원으로 뽑힌 김영우(미디어홍보팀) 과장은 떠나기 전 “시험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유배길(?)에 오르는데 사식 좀 넣어달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좋은 문제를 출제해 변별력을 높이고, 공정하게 채점해서 뒷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출제·평가단을 구성해 합숙까지 해 가며 사무관 승진시험을 보는 곳은 전 부처 가운데 환경부가 유일하다. 이번에 5급 승진시험을 보는 사람은 모두 88명(주무관 53명, 연구사 35명). 이 가운데 행정·기술직 30명과 연구사 10명 등 40명만 진급하게 된다. 시험은 오는 29일 환경부 산하 인력개발원 강당에서 치러진다. 승진시험은 서술식으로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환경부의 승진 자격검증시험은 2005년 도입돼 인사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검증시험 제도 덕분에 승진인사에 대한 잡음이 많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왜 환경부만 까다로운 절차를 고집해서 고충을 주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승진 대상자인 한 주무관은 “요즘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압박감이 심하다.”면서 “퇴근 후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구술면접, 간결하게 말하는 습관 가져야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도 크게 늘었다. 구술면접고사는 수험생의 태도, 가치관, 인성 등을 평가하는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수학능력이나 적성을 알아보는 전공적성평가(심층면접)로 나뉜다. 구술면접고사에서는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한다. 때문에 평소에 간결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형식은 면접이지만 내용은 단문의 논술시험, 즉 말로 하는 논술고사라고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논술처럼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논거를 들면서 주장에 대한 결론을 명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전달하려는 내용이 일관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 차분히 전체 내용을 정리한 뒤에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면접관들의 기본정보는 제출한 서류다. 자신의 신상에 대한 기본 내용들을 정리해 두고 학교에 제출한 여러 가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등)의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지원 학교와 학과에 대한 기본 정보들을 파악하고 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정리, 심도 있게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 질문, 예시 답안뿐 아니라 인터넷에 올라있는 면접후기도 살펴봐야 한다. 출제범위와 유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공과 관련된 시사문제도 확인해야 한다. 시사문제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자신의 입장, 상반되는 다른 의견도 정리해두면 좋다. 집에서 거울을 보며 태도를 확인하면서 자신이 평소 몰랐던 버릇이나 불필요한 태도를 교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5명이 모여 토론하는 것은 서로의 장단점을 짚어 줄 수도 있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유용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수능 D-16…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법

    수능 D-16…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법

    이제는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대입수학능력시험까지 16일이 남았다. 이제 남은 것은 실제 수능에서 자신이 공부한 것들을 모두 풀어낼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일이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해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 남은 기간을 잘 보낼 방법들을 알아봤다. 남은 기간에 실전 수능일과 같은 시간표로 생활해야 한다. 자신의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라는 말이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워 공부하면 그 다음 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수능 시험 시간표 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연습도 해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실전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모의평가 등 공부한 것 다시 정리 올해 치른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 써서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모의평가에서 나온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마지막 점검을 해 둬야 한다.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다보면 영역별로 출제 가능성이 큰 중요한 부분이 눈에 띌 것이다. 이때부터는 출제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는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중요 부분이라 하더라도 세부사항까지는 들추지 말아야 한다. 너무 자세한 내용까지 살피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발견되고 당황하게 되어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또 점수를 올릴 가능성이 가장 큰 과목에 하루 정도를 온전히 할애하는 것도 좋다. 모의평가 성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점수 상승 가능성이 큰 영역이 눈에 보일 것이다. 그 가운데 단기간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을 하나 골라, 주말을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수능 마무리 시기의 ‘금기사항’은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수능 마무리 시기가 되면 다급한 마음에 이 학원 저 과외 다 시도해보고 ‘인강’도 갑자기 많은 양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능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으로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동안 풀었던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어보고 싶다면 차라리 사전에 답을 표시해 두고 가볍게 확인만 하는 것이 좋다. EBS 교재의 지문을 다시 정리하는 것도 좋다. 올해 수능 시험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은 70% 정도로 매우 높아서 남은 기간동안 EBS 교재를 다시 한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경우에는 EBS 교재의 지문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 연계되는 교재의 자문은 다시 한번 확인,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보는 것도 좋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던 내용은 금방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쉽게 재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오답노트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답노트를 가볍게 정리하면서 자주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 다만 이때도 무리하지 말고 올해 출제경향에 비춰 시험 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문제들만 정리하는 것이 좋다. 가장 열심히 본 책들을 빠르게 훑어보는 것도 좋다. 자세히 읽으려 하지 말고 자신이 공부한 흔적을 되돌아보면서 가볍게 최종 정리를 하면 된다. 수능 마무리 시기에는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때는 자신에게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보자. 자신감과 긴장감은 양날의 칼이다. 자신감이 너무 지나치면 섣부른 판단으로 실수하기 쉽고, 긴장을 많이 하면 잘 아는 문제도 틀릴 가능성이 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과 자신감을 적절히 유지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부모도 흔들리지 말아야 학부모들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단기간에 몇 십 점을 올릴 수 있다’는 식의 문구를 내건 족집게식 프로그램이 수험생을 유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에 현혹된 부모님들이 수험생 자녀에게 권하거나 강요하는 때도 있다. 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의 약한 마음을 이용한 상술로 실제 점수 상승은 없다. 부모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 수험생은 더욱 불안해한다. 그간 쌓아온 실력마저도 무너뜨린다. 평소 공부하던 대로, 더욱 다지고 완성해서 자신감을 쌓게 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험생 자녀에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그 부담이 자녀를 더 긴장시키고 실제 시험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 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역할은 자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이다. 또 과도하게 영양식품을 권하면 자칫 잘못하면 몸이 탈이 날 수도 있다. 평소에 먹던 음식을 먹는 것이 몸과 마음이 편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강남구청 인강 강사들의 마무리 학습 노하우 조언

    강남구청 인강 강사들의 마무리 학습 노하우 조언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의 긴장과 부담은 한층 커졌다. 때문에 자칫하면 기존 학습법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무너지기 쉬운 시기다. 하지만 수능을 30일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의 학습법이나 학습계획을 바꾸는 건 다소 무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남은 30일 동안에는 지금까지 해왔던 자신의 학습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출제 유형 및 기본 개념 정리, 그리고 출제자 의도 파악에 주력해야 한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대표 강사들의 수능 D-30일 마무리 학습 노하우를 소개한다. [언어영역] 비문학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정보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면서 동시에 가장 점수 비중이 높은 부분이다. 무엇보다 지문 구성에 따라 다르게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익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능 기출문제나 모의평가의 출제 의도 파악 및 복잡한 선지 읽기 연습을 해 두면, 실전에서 시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비문학에서 출제되는 내용 전개 방식의 선지들은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꼭 미리 익혀두자. 문학의 경우 비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익숙한 작품과 쉬운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다. 그러나 난이도가 낮을수록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갈래별 작품을 분석하고, 문제 유형 및 접근법을 익혀둬야 한다. 특히 문학에서 서술상이나 표현상의 특징은 기출 문제의 선지들이 반복 출제되므로 개념 정리 및 기출 선지 정리를 반드시 해둔다. 시 문학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하게 평가되는 인물들의 작품이 주로 출제되므로,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의 작품은 반드시 익혀두도록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고전 소설을 접할 때는 등장인물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군담소설, 영웅소설은 등장인물 수가 많고 사건 전환이 많이 일어나므로 독해 연습을 많이 해 두는 것이 좋다. 현대 소설은 주로 일제 강점기나 해방 이후의 작품이 다루어졌으나, EBS 교재에 현대 작품들도 많이 실려 있으므로 인물의 심리 및 관계 파악에 주의하며 독해 연습을 하자. 쓰기의 경우 가장 단기간에 정리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 유형 및 접근법만 정확히 정리해 두면 충분히 만점을 노릴 수 있다. 어휘 및 어법은 기본기가 있지 않으면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수리 영역] 수리영역은 수능 전날까지 매일 기출문제나 EBS 문제를 풀면서 수학적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실전감각을 익히고 긴장감을 없앨 수 있도록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를 푸는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할 때, 시험장에서의 중압감과 긴장 등을 감안해 80분 정도로만 제한시간을 두고 문제를 푸는 것이 시간 관리 연습에 효과적이다. 두 차례 진행된 평가원 모의평가로 예상해 볼 때, 올 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많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확실히 분석하고, 본인이 어떤 단원에서 취약한지 파악하자. 남은 30일 동안은 취약한 단원 위주로 공략해 나가는 것이 등급 상승에 도움이 된다. 상위권 학생은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평소 자신의 문제풀이 과정 중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지 분석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는 확실하게 파악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중하위권 학생은 고난도 문제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기출문제, EBS 교재 위주로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해 둔다. 수학I은 행렬과 그래프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는 다항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적분 등이 3점짜리 수준의 기본 문제 위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수학Ⅱ 미분법의 경우 다항함수와 여러 가지 함수가 결합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속도와 미분의 관계, 변화율의 문제도 출제 가능성이 높은 주제이므로 꼼꼼히 정리해 두어야 한다. [외국어 영역] 외국어영역은 점심식사 후 진행되기 때문에 포만감과 졸음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때문에 외국어영역 학습은 의도적으로 점심식사 후에 하는 것이 신체 리듬을 실전에 익숙하게 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외국어영역의 경우 다른 영역보다 EBS 연계 체감 효과가 훨씬 직접적이므로 남은 기간에는 EBS 교재를 최종 점검하는 것이 좋다. EBS 교재 속, 적어도 하루 10개 지문과 100개의 단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자. 사전에 학습한 지문이 출제될 경우, 정답률은 물론 문제 풀이 속도 등 시험 전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은 해결 전략이 몸에 완전히 익히도록 해야 한다. EBS 교재나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들을 모두 분석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변형 출제 가능성이 높은 지문 위주로 구성된 인터넷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듣기는 EBS 교재 대본 낭독이나 셰도잉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지난해 수능은 물론 올해 치러진 6·9월 모의평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문항 수도 가장 많고 오답률도 높은 빈칸 완성 유형에서 수험생 간 점수, 등급 차이가 가장 크게 난다. 빈칸 완성 유형은 막연한 감으로 접근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다.외국어영역의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빈칸 완성 유형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주제 파악, 선택지 분석, 빈출 소재·어휘 등 문항을 많이 풀어보고, 지문 전체의 핵심 요지 파악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30%의 EBS 비연계 문제 대비를 위해서는 수능과 똑같은 조건에서 매주 1~2회 개별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때, 이어폰 대신 스피커로 듣기 시험을 치르고 70분으로 정확히 제한된 시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데스크 시각] 고3 아빠의 D-41 “아놔”/임병선 영상콘텐츠부장

    [데스크 시각] 고3 아빠의 D-41 “아놔”/임병선 영상콘텐츠부장

    9월 8~10일 오후 5시, 14일 오후 1시, 17일 오후 5시…. 암호 같다. 세로칸에는 실적 보고서, 자기소개서, 논술, 면접, 발표 등이 적혀 있고 그 옆에는 나란히 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다. A4 용지 한 장에 다 적지 못해 스티커도 붙여져 있고 따로 다이어리에 메모된 일정도 있다. 집의 거실 벽에 붙여진 ‘사령관’ 일정이다. 고3 딸의 대학 입학 수시 전형에 맞춰 원서 접수 마감 시한을 기록해둔 것이다. 올해 수학능력 시험도 작년처럼 쉽게 출제된다고 한다. 수험생들은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이 뚝 떨어지게 된다.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대학과 학과들도 다시 보게 됐다. 처음엔 7~8개 대학 이름이 올랐다. 글로벌 전형과 일반 전형을 함께 지원한 대학도 서너 곳이 됐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며 의연했던 사령관도 여러 대학의 마감이 임박하자 초조해했다. 잠 못 이루던 사령관은 결국 일정표에 없던 몇 개 대학, 학과들을 포함시켰다. 수능 D-100 언저리에 사령관에게 저항하기는 했다. 저항이라기보다 적당한 핑계를 대고 작전에서 빠질 요량이었다. 주워 들은 건 있어 자녀 대학 입학의 3대 조건을 들먹였다.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에 이어 맨 끝자리를 차지하는 아빠의 무관심을 들이댄 것. 그랬더니 사령관과 그보다 높은 딸이 에두른 질문을 흘렸다. “할아버지가 그렇게 부자였나요?” “당신 아버님이….” 어이쿠! 조건들을 따로따로 생각했는데 두 사람은 세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짐짓 강조했다. 그렇게 기자는 간단히 진압돼 사령관 명령을 좇기 시작했다. 대학들은 입학 전형을 대신하는 입시 전문 사이트들에 원서 접수를 대행시키고 있었다. 면접을 치르지 않는 대학은 5만 5000원선, 면접을 치르는 대학은 7만~8만원을 전형료로 지불해야 했다. 처음엔 50만~60만원쯤 든다고 하던 사령관은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뒤 70만~80만원이 들었다고 했다. 사령관은 D-100을 앞두고부터 집 근처 큰 절에 다니기 시작했다. 오죽했으면 스님이 “고3 엄마들이 밀물처럼 왔다가 수능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는 객쩍은 얘기를 늘어놓았을까. 불법(佛法) 대신 온갖 정보를 구해와 식탁에서 풀어놓는다. 어느 부부는 원력이 강하기로 소문난 대구 팔공산 갓바위를 벌써 세 차례나 다녀왔다는데 우리는 뭐하냐고 했다. ‘기도발’ 세기로 이름난 설악산 봉정암에 다녀오는 관광버스 5대에 몸을 실을 신도들을 접수 마감하는 데 10분밖에 안 걸렸다고 했다. 딸아이의 학교에서만 250명 넘게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한 여자대학에서 교장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했다. 어느 외국어고에서 전교 석차가 56등인 아이가 4등을 제치고 서울대에 입학한 사례도 빠지지 않았다. 발빠른 정보력을 갖춘 엄마 덕이라며 사령관은 결기를 다진 터였다. 딸이 지원한 곳의 경쟁률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이 70대1쯤. 높은 곳은 200대1쯤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도대체 어떤 수준의 아이들이 지원했는지 도통 알 수 없다는 것. 3000가지가 넘는다는 대입 전형의 다채로움, 얼마나 아찔한가. 이렇게 수험생과 부모들을 힘들게 하고서 교육당국 책임자들은 어떤 얼굴 표정을 하고 있을까. 선택의 다양성이란 전가의 보도를 들이대면서? 낭비되는 돈과 인력의 수고로움, 시간은 또 어떤가. 오늘은 수능 D-41. 시곗바늘은 어김없이 돌고 딸의 신경은 갈수록 날카로워진다. 너무한다 싶어, 딸이 부모를 머슴처럼 여긴다 싶어, 한마디 할라치면 사령관은 손가락을 세워 입술에 붙인다. 자동차로 학교에 모시고 독서실에서 돌아올 때까지 무르팍을 꼬집으며 기다린다. 남들 다 겪는 일인데 뭘 그러냐고? 겪어보니 알겠다. 일과성으로 흘리니 교육 정책이 이 모양인 것이다. 모처럼 쉬는 내일, 이른 아침 딸아이를 어느 대학 논술시험장에 모시라는 사령관의 하명이다. 아놔! bsnim@seoul.co.kr
  • 9월 모의평가 ‘쉬운 수능’ 재확인

    9월 모의평가 ‘쉬운 수능’ 재확인

    지난 1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여전히 쉬웠다. 출제 당국은 오는 11월 10일 실시되는 수능에서도 당초 밝힌 대로 ‘쉬운 수능’을 유지할 방침이기 때문에 상위권 수험생 간의 변별력 확보가 대학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1.96%(1만 2457명), 수리 가형(이과) 1.53%(2303명), 수리 나형(문과) 1.95%(9169명), 외국어 0.32%(2041명)다. 지나치게 쉬웠던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만점자 언어 2.18%, 수리 가형 3.34%, 수리 나형 3.10%, 외국어 0.72%에 비해 크게 줄면서 시험 난도가 높아진 사실을 보여줬다. 하지만 영역별 만점자가 언어 0.06%, 수리 가형 0.02%, 수리 나형 0.56%, 외국어 0.21%였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는 난도가 크게 낮았다. 그러나 외국어를 제외한 언어와 수리영역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가 되도록 출제하겠다.’는 정부의 난이도 조절 목표치보다 아직도 만점자 비율이 크게 높은 탓에 상위권 수험생 간 변별력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언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26점으로 6월보다 3점 올랐고, 수리 가형 134점, 수리 나형 142점으로 각 1점씩 상승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1등급 컷)는 언어 124점, 수리 가형 131점, 수리 나형 139점, 외국어 134점 등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 평균대비 상대적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떨어지고, 어려우면 최고점은 올라간다.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모두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문과 281명, 이과 55명 등 336명으로 6월의 733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탐구영역 3과목까지 포함,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응시자는 문과 11명, 이과 2명 등 13명이었다. 개인별 성적은 23일 통지된다. 평가원은 “상위권 변별을 위한 난이도 조정을 시도하고, 출제범위를 확대하면서 6월 모의평가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대체로 높아졌다.”면서 “외국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 감소는 상위권 학생들의 EBS 심화 교재 학습 정도가 출제진의 예상을 따라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D-50… 수능 마지막 스퍼트 전략은

    D-50… 수능 마지막 스퍼트 전략은

    20일이면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 51일 전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조급해하면 안 된다. 남은 기간에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등 착실히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보듯 물수능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월 모의평가처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1~2문제 정도 어려운 문제도 섞어 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이제 50일 남은 수능 시험을 대비한 마무리 공부법을 알아봤다. 언어 영역은 EBS 수능특강과 인터넷 수능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수능완성, 고득점300제 문제집까지 틀린 문제를 집중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EBS 교재에 별도로 나와 있는 문학 지문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 문학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문제 유형 중 하나가 서술상·표현상의 특징이다. 따라서 공부를 할 때 내용 감상에 치우치지 말고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인 표현상·서술상 특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경제, 과학, 기술 등 비문학 지문과 도표, 그래프 등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들을 풀어 봐야 한다. 수리 영역의 경우 스스로 단원별 취약 부분이 무엇인지 기출문제 위주로 분석한 후, 취약한 단원 위주로 공략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자주 출제된 단원이나 문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미 이해하고 있는 원리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또 시간 관리도 요령이 필요하다. 시험시간은 100분이지만 실제 시험에서의 중압감과 긴장감을 감안해 제한시간을 80분 정도로 하고 공부하면 본수능에서도 더 잘 적응할 수 있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고난도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나 EBS 교재 위주로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문제들이라도 하루에 30분 이상씩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수능 시험장에서 실수도 줄이고 자신감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고, EBS 연계 출제 70% 원칙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빈칸 추론이나 어법 유형에서는 고난도 문항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어 영역에서는 ‘독해’가 중요하다. 출제 문항의 수와 변별력 면에서 독해 문항의 비중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다. 주제, 제목, 요지, 주장 등 큰 의미를 파악하는 유형은 상대적으로 난이도도 낮고 시간도 적게 걸리지만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BS 지문이나 최근 기출문제를 통해 지문의 거시적 구조와 대의 파악 훈련을 매일 1시간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EBS 교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EBS 교재를 풀면서 출제의도, 출제 자료 해석, 문제 구성 원리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문제 외에도 교재에서 정리한 기본 개념이나 심화학습의 자료까지 정리해 익혀야 한다. 또 교과서 밖의 소재에 대비하기 위해 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사회적 쟁점이나 소재 등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의미도 파악해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EBS 교재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도 함께 확인하면 좋다. EBS 교재와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것은 알고 있는 내용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연습과 최근 새롭게 추가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 좋다. 특히 수능에서는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해석하는 문항이 자주 나오므로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그래프·표 등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시기별 대비 전략 50일 전 무렵에는 취약 단원을 보강하고 기본 개념을 다져야 한다. 취약 단원을 보충할 때 새로운 교재로 학습하기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반복해서 보았던 익숙한 교재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BS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파이널 교재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문제나 정답을 외우기보다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30일 전 무렵인 다음 달 말까지는 수능을 위한 최종 점검과 마무리 시기다. 영역별로 다시 한번 보충이 필요한 단원을 중심으로 정리하도록 한다. 시험 2주일 전부터는 생활 주기도 수능 시험에 맞춰야 한다. 오전에는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순으로, 점심 시간 이후에는 외국어, 탐구 영역 순으로 공부하면 된다. 새 문제 풀이보다는 가능하면 전 영역에 걸쳐 최종 정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10일을 남긴 무렵에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11월 10일 수능 시험일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적응시키는 기간이다. 실제 수능을 치르는 기분으로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면 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상 최고 수시 경쟁률… 어떻게 준비할까

    사상 최고 수시 경쟁률… 어떻게 준비할까

    예상대로였다.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지난 16일 마감된 가운데 수도권 33개 주요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업체 등에 따르면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수도권 33개 대학의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33.3대1로 지난해 26.6대1에 비해 크게 올라갔다. 이들 대학의 수시모집 지원자 수는 중복 지원을 포함해 103만 7836명으로, 올해 수능 지원자 수인 69만 3634명의 1.5배에 이른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수가 지난해보다 1만 9000여명 감소했음에도 수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쉬운 수능 기조, 수시 미등록 추가모집 등으로 수험생들의 ‘묻지마 지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0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도 아주대 의학부(220.8대1) 등 18곳에 달했다.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모집 단위는 성균관대 일반전형 사회과학계열(111.8대1), 연세대 의예과(151.5대1) 등 129곳이나 됐다. 특히 상위권 및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고사(논술, 적성고사 등) 중심의 전형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경희대(서울) 일반학생 전형에는 700명 모집에 4만 413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지난해(29.9대1)보다 크게 올라간 63.1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150~180분이었던 논술시험 시간이 올해는 120분으로 줄고, 문항도 4~5개에서 2~3개로 줄어드는 등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져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한 입시업체 관계자는 “한 수험생이 평균 4~5곳에 지원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평균 6~7곳에 중복 지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차분히 대비하면 된다는 것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시 경쟁률은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수시 준비에는 예년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차분하게 본인이 지원한 전형에 따라 대학별 고사 준비를 하거나 비중이 증가한 수능 준비를 착실하게 하는 것이 합격에 한 걸음 다가가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설] 예고된 물수능이 수시모집 과열 불렀다

    올해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의 11개 대학은 32.86대1, 수도권 33개 대학은 33.28대1에 달했다. 유례 없는 수시전쟁은 교육당국이 ‘물 수능’ 방침을 고수하면서 일찌감치 예상됐던 일이다. 학생들에겐 과도한 기대감을 심어줌으로써 로또잡기식 수시 과열 현상을 빚게 했다. 대학들에는 수천억원의 전형료 장사를 시켜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영역별 만점 1%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를 계속 고집할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할 때다. 올해 수능 전체 지원자는 69만 3634명이다. 그런데 수시 지원자를 보면 서울 11개 대학이 62만 1647명, 수도권 33개 대학은 103만 7836명에 달한다. 중복 지원자를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과열이다. 물론 미등록 충원 기간 설정도 이유에 들겠지만 교육당국의 ‘쉬운 수능’ 방침이 가장 근원적인 배경이다. 우리는 물 수능으로는 변별력 확보가 어렵고, 한두 문제 실수로 수험생을 나락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성을 여러 차례 경고해 왔다. 그럼에도 교육당국은 물 수능을 고집해 왔다. 교육당국은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기회를 넓혀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기대 거품만 키울 뿐이다. 게다가 주요 대학의 경우 수시 모집 지원자가 4만명, 5만명은 기본이고 8만명, 심지어 11만명을 넘는 곳도 있다. 이들 대학이 논술문제 등을 채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해 전국 181개 대학의 전형료 수입은 2295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얼마나 더 벌어들일지 계산조차 쉽지 않다. 이래저래 물 수능은 득보다 실이 많다. 입시 정책이 수험생들에게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는 자체는 나쁠 건 없다. 그러나 과도한 기대 심리를 부추긴다면 곤란하다. 물 수능 방침은 시행착오도 겪고 해서 고민 끝에 결론 낸 게 아니라 급조된 것이다. 학생들을 실험대상으로 삼는 입시 정책, 백년대계를 수시로 바꾸는 입시 정책은 재고해야 한다.
  • 기능인재 1기 29명 정식 임용… 공직 첫발 3인 당찬 포부

    기능인재 1기 29명 정식 임용… 공직 첫발 3인 당찬 포부

    “정년퇴직까지 남은 공직생활이 42년이에요. 제 분야에 최고가 될 거에요.” 지난해 처음 도입된 ‘기능인재 견습직원 선발제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14일 기능직 10급으로 정식 임용된 장현진(18·여) 주무관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 주무관을 비롯해 1기 기능인재 29명이 6개월간의 견습생활을 마치고 정식 임용됐다. 이 가운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15명, 전문대학 출신 기능인재가 14명이다. 이들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으로 기능직 10급이 폐지됨에 따라 내년 5월 기능직 9급으로 자동전환될 예정이다. 장 주무관은 지난해 전문계고등학교인 수원농업생명과학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기능인재 선발시험에 도전, 농림직렬로 선발됐다. 올 3월부터는 국방부 소속 국립현충원에서 초화(草花) 및 온실 관리 업무를 맡아 견습생활을 했다. 그는 “나이도 어리고 사회생활도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을 두고 배웠던 부분인데다 주위에서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일에 금방 적응했어요.”라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1993년생인 장 주무관은 올해 열여덟 살이다. 보통 20대 후반~30대 초반 임용되는 점으로 볼 때 남들보다 10년쯤 일찍 공직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고교 3년 동안 초화가 좋아 초화에 파묻혀 살았다는 그는 학교를 다니면서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바라던 공무원이 됐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도 ‘식물보호사’, ‘원예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초화 분야의 1인자가 되겠다는 꿈 때문이다. 그는 “적성에 딱 맞는 일을 찾은 것 같아요.”라면서 “아직은 부족해서 많이 배워야 하지만 언젠가는 초화에 관한 최고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3이었던 1기 기능인재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볼지, 기능인재 선발시험을 볼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창원기계공고를 졸업하고 현재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창수(19) 주무관은 지난해 수능이 두 달쯤 남은 상황에서 기능인재 선발에 도전할 것을 결정했다. 자신보다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모두 수능을 보려고 기능인재로 추천받기를 원하지 않아 그에게까지 기회가 돌아왔던 것이다. 그는 “당시에는 수능을 포기한다는 것이 내심 불안하고 걱정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정말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면서 “수능 포기한 거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현재 국가 주요 기록물들을 탈산소독하고 기계정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남들보다 5~10년 일찍 들어왔으니 제가 하는 일에서 아주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남들은 취업이 안 되고 등록금을 못 내서 군대에 간다지만 저는 안정된 직장이 있으며 여유롭게 군대에 갈 수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능인재 선발에 도전한 건)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기능인재 선발제도는 영어 등 취업에 필요한 다른 능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전공과목에 대한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을 선발하는 제도로 전문계고 및 전문대생이 공직에 비교적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기회다. 박소영(23·여)주무관은 대구산업정보대학을 졸업하고 보건직렬로 기능인재에 선발됐다. 지금은 장애인 교육시설인 선진학교에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졸업반이라 각종 자격증 시험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의무기록사, 병원행정사, 보험심사평가사, 의료보험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등을 땄지만, 취업은 쉽지 않았다. 결국, 기능인재 채용 공고를 보고 곧바로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국어·국사만 볼 뿐, 평가가 전공 능력 중심이라서 평소 전공에 특히 자신이 있었던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 주무관은 “요즘같이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직업이 보장되는 공무원이 된다는 걸 큰 장점으로 보고 지원했다.”면서 “지난해 처음 생긴 제도라 지원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던 친구들도 이제는 많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온 힘을 다해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제 공직생활의 목표”라면서 “안정적이라고 해서 거기에 멈추지 말고 끝없이 자기계발을 해서 제 분야의 최고가 되고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올해 기능인재의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23명 늘려 모두 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선발되는 기능인재들은 6개월의 견습생활을 거쳐 바로 9급으로 임용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9월 모의수능, 6월보다 어려웠다

    1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지나치게 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대체로 난이도가 낮았다. 쉬운 수능을 표방하는 정부의 방침이 재확인된 셈이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영역별 출제방향’ 자료를 내고 “영역별 만점자 1%를 맞추고 EBS 연계율 70%를 유지했다.”면서 “6월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해 변별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언어영역은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의 적절한 안배’, 수리영역에서는 ‘6월 모의평가 수준이지만, 상위권 변별을 위해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요한 문제 포함’으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어 영역에서도 쉬운 문항, 중간난도 문항, 매우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영역별 만점자는 6월 모의평가보다 줄어들고,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등급구분 점수(등급컷)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원점수 기준 1등급 기준이 언어 93~96점(6월 98점), 수리 80점대 중후반~92점(6월 가·나 모두 96점), 외국어 92~93점(6월 94점) 안팎일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에서는 언어 98점, 수리 95∼96점에 이를 가능성도 내놓았다. 언어영역은 지문 대부분이 EBS교재에서 나왔다. 하근찬의 현대소설 ‘나룻배 이야기’와 박남수의 시 ‘새1’, 정일근의 ‘어머니의 그릇’ 등이 EBS 교재와 연계됐다. 입시학원들은 문학 지문은 쉬운 반면 비문학의 주제 자체가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이 많아 체감 난이도가 6월보다 다소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수리영역은 이과생용인 ‘가’형과 문과생용인 ‘나’형 모두 6월보다 어렵다는 평가다. 특히 ‘가’형의 미적분 문제가 다소 까다로웠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외국어 영역 역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높아졌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마다 난이도가 엇갈렸다. 역사과목은 지난해 수능 수준이었지만, 한국지리·사회문화·윤리는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과학탐구는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배치됐다. 물리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지만, 생물과 지구과학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상명대-‘교과우수자’ 2단계서 교과·논술 50%씩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상명대-‘교과우수자’ 2단계서 교과·논술 50%씩

    상명대는 서울캠퍼스의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올해 170명을 뽑는다. SM창의인재전형, SM미래교사전형, 글로벌프런티어전형, 만학도전형 등 4개 전형이 있다. 수시 1차의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의 교과성적 반영 방법이 바뀌었다. 해당 교과성적으로 1단계를 통과하면 2단계에서 교과성적 50%, 논술성적 50%로 선발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과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 등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최저학력기준은 완화했다. 올해부터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등급 이내’ 또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로 지원자의 기준이 낮아졌다. 천안캠퍼스의 예체능계전형은 지원자 모두가 실기고사를 볼 수 있다. 학생부 교과 40%, 실기고사 60%의 비율로 일괄 합산한다. 디자인대학의 모든 학과(시각디자인학과 제외)는 실기고사에서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올 196개大서 23만7640명 선발… 미등록땐 충원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올 196개大서 23만7640명 선발… 미등록땐 충원

    201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이 다음 달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달 초 이미 원서 접수를 시작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상당수 대학에서 평균 1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모집은 선발인원 전체 모집 정원의 62.1%인 23만 7640명으로 지난해 60.7%에 비해 소폭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 갔다. 이는 논술, 면접, 어학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반영해 대학 특성에 맞는 학생을 조기에 선점하려는 대학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기간이 생겼다는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지원자가 복수합격하거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수시 선발 예정 인원을 그대로 정시로 넘겼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이 끝난 뒤 6일간 미등록 인원에 대해 추가 합격자 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서울대, 상명대, 한세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등 일부 대학은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거나 일부 전형에 한해서만 충원하는 만큼 학교별 모집 요강을 잘 살펴봐야 한다. 추가 합격자 발표 방식도 대학마다 다르다. 대부분 2차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지만, 개별적으로 통보하거나 3차 이상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는 곳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 전형이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형 유형도 대폭 간소화했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도 낮아졌다. 그러나 학생부 등급 구분점수 차가 작아 실질반영률이 낮은 만큼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논술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들은 대부분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서울대와 세종대는 1차만, 동국대와 서울여대는 3차까지 모집한다. 한 대학 내에서도 중복 지원이 가능한 곳들이 크게 늘었다. 서강대와 중앙대 등은 1차와 2차의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올해까지는 수시 지원 횟수 제한이 없지만,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가능성이 있는 곳에만 지원하라고 조언한다. 자칫 수시 원서 작성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다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면접 준비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들이 논술이나 적성검사를 주말에 실시하는 만큼 지원한 대학들이 서로 겹치지 않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상당수 대학이 1차와 2차 원서를 같은 시기에 접수하고, 1차는 수능 이전에, 2차는 수능이 끝난 뒤 진행하는 대학도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정시모집으로는 지원할 수 없는 대학에 ‘적성검사’를 통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올해 수시모집에 대해 전국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에게 들어 봤다. 박건형·김효섭기자 kitsch@seoul.co.kr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동덕여대-사정관전형·수시1·2차 중복지원 가능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동덕여대-사정관전형·수시1·2차 중복지원 가능

    동덕여대는 수시 1차 전형의 경우 9월, 수시 2차 일반전형은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한다. 입학사정관전형과 수시 1차, 수시 2차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 반영 방법이 바뀌었다. 충원합격자도 발표한다. 학생부 성적은 전 학년 3개 교과를 반영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모든 전형에서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 100%를 통해 5배수를 선발하고 학생부 성적(60%), 심층면접(40%)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낸다.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영어’, ‘수학능력 및 사고력’ 등 모두 세 가지로 진행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전형에 활용한다. 미술 관련 학과는 실기(70%)와 학생부 성적(30%)을 통해 선발한다. 음악 및 공연예술 관련 학과는 실기(80%), 학생부 성적(20%)으로 뽑는다. 2012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의 경우 2단계로 나눠 학생부 성적 100%로 1단계 합격자 20배수(1000명)를 추린 뒤 2단계를 진행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홍익대-작년과 달리 2차 수시 수능 이후 접수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홍익대-작년과 달리 2차 수시 수능 이후 접수

    홍익대는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나눠 시행하며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원서 접수는 9월에 진행하며, 일반전형과 함께 다양한 충청 지역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특별전형 등을 시행한다. 2차 원서 접수는 지난해와는 달리 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에 진행하며 일반전형만 시행한다. 특히 수시2차의 경우 원서 접수 시점이 수능 전에서 후로 바뀜에 따라 2011학년 대비 지원자 구성과 전형 결과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1차 일반전형에서 입학 정원의 24%인 718명(서울 469명, 조치원 249명)을 선발하고 미술계열은 입학 정원의 22%인 186명(서울 96명, 조치원 90명)을 뽑는다.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은 입학 정원의 30%인 901명(서울 586명, 조치원 315명)을, 미술계열은 입학 정원의 18%인 151명(서울 79명, 조치원 72명)을 선발한다. 서종욱 입학본부장은 “입학 전형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서울여대-수시2차는 전원 非입학사정관제로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서울여대-수시2차는 전원 非입학사정관제로

    서울여대 2012학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수시 3차 원서접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뒤인 11월 11~14일이다. 수시 2차는 모두 비입학사정관전형이며 바롬?글로컬(GLOCAL)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미술·체육)이 있다. 바롬?글로컬전형은 모두 49명을 뽑는다. 체육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국내 정규 고교에서 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본교가 인정하는 어학성적 또는 해당자격증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3차는 입학사정관전형인 학업능력 우수자전형과 비입학사정관전형인 논술 우수자전형이 있다. 학업능력 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1단계에서 모집단위별 5배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서류(실질반영비율 30%)와 심층면접(70%)으로 진행된다. 논술 우수자전형은 논술(실질반영비율 50%) 및 학교생활기록부(50%)의 일괄 합산 점수로 합격자를 뽑는 것이 특징이다. 이숭원 입학처장은 “수시 3차 모집은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고 말했다.
  • “올 수능 ‘예비마킹’ 하지 마세요”

    오는 11월 10일 시행을 앞두고 24일부터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2012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예년과 달리 예비마킹 흔적을 꼼꼼히 지우지 않으면 중복답안으로 오답 처리될 수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부터는 수능 시험 결과를 이미지스캐너를 사용해 채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OMR 판독기의 경우 빨간펜 등으로 예비마킹을 한 뒤 지우지 않아도 됐지만 이미지스캐너는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필기 흔적을 읽어내기 때문에 수험생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별 생각 없이 연필 등으로 답 표시를 했다가 지우지 않으면 중복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다. 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의 필기구 흔적을 수정테이프 등을 사용해 깨끗이 지워야 한다.”면서 “수정테이프는 수험생이 개별적으로 휴대할 수도 있고, 시험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올 수능시험 예비응시자를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고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재수생은 출신고교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주소지 관할 교육청에서 접수한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원서를 접수할 수 없다. 또 제주도 지역 고교 졸업자나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수험생은 다음 달 1∼8일 서울 성동교육지원청에 마련된 교부 및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응시원서를 제출한 뒤에도 9월 6∼8일 사흘 동안 응시과목을 바꾸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 3만 7000원, 4개 영역 4만 2000원, 5개 영역 4만 7000원 등으로 지난해와 같다. 한편 올해부터는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등으로 불가피하게 응시하지 못하거나 응시할 필요가 없는 수험생은 11월 14~18일 환불신청을 하면 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인 9월 6∼8일에 환불을 신청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수능前 마지막 평가 ‘9월 모의고사’ 준비방법·전략은

    수능前 마지막 평가 ‘9월 모의고사’ 준비방법·전략은

    9월 1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차 모의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본 수능까지 채 80일도 남지 않았다. 그만큼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험이다. 그동안 공부한 것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입 지원전략은 물론 수능 마무리 학습계획까지 점검하는 척도가 된다. 9월 모의평가 준비방법과 전략 등을 알아봤다. 9월 모의평가는 마무리 실전연습이다. 6월 모의평가 때는 수능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많다. 재학생 중에는 수능 공부를 늦게 시작한 학생도 있고, 학교 내신 공부와 병행하느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학생도 많다. 하지만 9월 모의평가는 어느 정도 수능 학습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른다. 따라서 자신이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결과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남은 기간 수능 학습 계획을 점검하고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게 된다. 따라서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에 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9월 모의평가가 더 중요한 이유는 실제 수능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을 쉽게 출제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실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적지 않은 만점자가 나왔다. 과목에 따라서는 만점자가 1%가 넘은 경우도 있을 정도로 쉽게 나와 ‘물수능’이라는 우려까지 나왔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그대로 실제 수능에 반영된다고 확신하는 것은 곤란하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의 방향을 결정하고, 난이도를 알아 보는 성격의 시험이다. 교육당국이 원하는 출제방향에 맞추기 위해 실제 재학생과 재수생의 수준을 가늠해 보는 시험이라는 뜻이다. 반면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를 통해 나타난 학생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방향을 잡아 출제한 문제들이다. 결국 9월 모의평가를 보면 실제 수능이 보인다고도 말할 수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조정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만큼 수험생들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도 이에 맞춰 대비를 해야 한다. 여기에 6월 모의평가는 출제범위가 실제 수능과 다르지만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 즉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디. 특히 수리영역 가·나형은 이번에 처음으로 출제되는 문제가 교과서 뒤 단원에서 나오게 되는데 내용이 어려운 편이다. 이에 대한 본인의 실력을 확인해 봐야 한다. 다른 과목도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전 범위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를 확인하고 이를 보완해서 실제 수능에 임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수능도 그렇지만 9월 모의평가가 다가오면서 이것저것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 초조한 마음 때문이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새 문제집과 새 유형의 문제를 풀기도 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동안 공부해온 문제집 등에는 틀린 문제도 있고, 잘 몰라서 표시하고 넘어간 부분도 있다. 결국 이미 스스로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말이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공부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알고 복습하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기출문제의 중요성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출문제는 이미 이전 출제위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새로운 문제는 출제유형이 변형되는 것이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출제되는 경우는 드물다. 어차피 수능 출제 틀 안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마무리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수능과의 연계율을 높이겠다고 밝힌 EBS교재도 손에서 놓아서는 안 된다. EBS교재 그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지문이나 문제유형만이라도 익숙한 문제가 나오면 문제 풀이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EBS교재는 그동안 공부해 왔던 교재를 중심으로 새 유형과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해 두면 된다. 이제 본 수능이 8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는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시간관리다. 수능 시간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 관리를 해야 한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수능을 못 보면 아무 소용이 없다. 또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그로 인해 아침이나 오전에 멍한 상태가 반복되는 것도 좋지 않다. 실제 수능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집중력이 가장 높아질 수 있도록 컨디션을 맞추는 생활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또 시험 시간관리도 중요하다. 각 영역의 시험시간에 맞춰 해당 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시험시간에 맞춰 몸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평상시 시험시간에 맞춰 공부하면 시계가 없더라도 대략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 익숙해지면 실제 시험에서 시간에 쫓겨 당황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할 중요한 기회이다.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서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확인하고 수시·정시 지원 전략 및 수능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혹시 이번 시험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더라도 수능 시험 전 밑거름으로 삼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9월 모의평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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