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하물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충성심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교화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재추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세면대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2
  • “승객 ·수하물 무게 같이 재겠다” 우즈벡 항공 발표 논란

    “승객 ·수하물 무게 같이 재겠다” 우즈벡 항공 발표 논란

    우즈베키스탄의 국영항공사인 우즈베키스탄 항공(이하 우즈벡 항공)이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발표해 그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우즈벡 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행기 탑승에 앞서 승객들의 체중과 수하물의 무게를 동시에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의 이같은 정책은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탑승 직전 특수 저울을 통과하며 재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가 나오지 않았으나 일반 항공사가 승객들의 몸무게를 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사람이 화물처럼 인식되고 체중이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으로 특히 비만인에 대한 차별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같은 이유로 영미권 언론들은 우즈벡 항공의 이같은 방침이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차등적으로 운영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사모아 국적항공사인 사모아에어는 승객과 수하물의 무게를 합친 kg당 요금제를 내놔 논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추측에 대해 우즈벡 항공의 입장은 명확하다. 항공사 측은 "국제항공 운송협회(IATA)가 규정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조치일 뿐" 이라면서 "승객들의 체중과 수하물의 무게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비행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는 단지 남성, 여성, 아이로만 구분돼 기록된다" 며 프라이버시 유출 가능성도 일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즈벡 항공, 탑승 전 ‘승객 몸무게’ 측정 논란

    우즈벡 항공, 탑승 전 ‘승객 몸무게’ 측정 논란

    우즈베키스탄의 국영항공사인 우즈베키스탄 항공(이하 우즈벡 항공)이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발표해 그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우즈벡 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행기 탑승에 앞서 승객들의 체중과 수하물의 무게를 동시에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의 이같은 정책은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탑승 직전 특수 저울을 통과하며 재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가 나오지 않았으나 일반 항공사가 승객들의 몸무게를 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사람이 화물처럼 인식되고 체중이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으로 특히 비만인에 대한 차별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같은 이유로 영미권 언론들은 우즈벡 항공의 이같은 방침이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차등적으로 운영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사모아 국적항공사인 사모아에어는 승객과 수하물의 무게를 합친 kg당 요금제를 내놔 논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추측에 대해 우즈벡 항공의 입장은 명확하다. 항공사 측은 "국제항공 운송협회(IATA)가 규정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조치일 뿐" 이라면서 "승객들의 체중과 수하물의 무게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비행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는 단지 남성, 여성, 아이로만 구분돼 기록된다" 며 프라이버시 유출 가능성도 일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우! 지구촌] 페북 휩쓴 ‘주인잃은 토끼인형’ 사연

    [나우! 지구촌] 페북 휩쓴 ‘주인잃은 토끼인형’ 사연

    덴마크의 한 공항 관계자가 올린 ‘따뜻한 포스팅’이 페이스북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덴마크 북부의 올보르 공항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공항 분실물을 처리하던 중 작고 귀여운 토끼 인형을 발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직원은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토끼 인형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이를 본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너도나도 이 게시물을 공유하기 시작한 것. 당시 이 직원은 토끼 인형을 의자에 앉힌 상태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마치 토끼 인형이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 직원은 이 인형을 수하물 보관 카트 위에 올리거나 십 여 개의 여행가방 사이에 ‘무심한 듯 시크하게’ 올려놓고 찍은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진들 아래에는 “주인을 잃어버렸습니다. 나는 올보르 공항에서 발견됐으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라는 재치있는 멘트를 달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퍼다 날랐는데, 그중 한 사람은 “매우 긍정적인 포스트라고 생각한다. 토끼 인형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고, 또 다른 사람은 “이 토끼 인형의 꼬마 주인은 분명히 나중에 기뻐할 것”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 공항의 한 관계자는 “토끼 인형의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람도 있었다”면서 “우리는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 일일이 정성스럽게 답변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 측과 많은 네티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토끼 인형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007’ 피어스 브로스넌, 기내 ‘칼’ 반입하려다 적발

    ‘007’ 피어스 브로스넌, 기내 ‘칼’ 반입하려다 적발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할로 스타덤에 오른 피어스 브로스넌(62)이 기내 반입 금지 품목 중 하나인 칼을 소지한 채 비행기에 타려다 제재를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피어스 브로스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버몬트 벌링턴국제공항에서 아들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려다가 기내 수하물에 길이 10인치 가량의 칼이 들어있는 것이 발견돼 검문을 받았다. 미국 교통안전청(TSA) 측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어깨에 맨 채 기내에 탑승하려 한 가방에서 무기로 보이는 접이식 칼을 발견한 뒤 규정에 따라 이를 처리했다. 당시 공항 관계자는 칼을 압수당하든지, 위탁 수하물에 싣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말했고, 피어스 브로스넌은 위탁 수하물에 싣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공항 측의 이러한 규정이 불쾌했는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자신의 아들에게 “이들의 행동을 믿을 수가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현장 목격자들은 전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소지품을 내려놓고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과 현지 경찰이 문제가 된 소지품인 접이식 칼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피어스 브리스넌은 기내반입 금지품목 소지를 이유로 비공개 장소로 이동해 2차 소지품 검사를 받은 후에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한편 피어스 브리스넌은 영화 ‘007’에서 멋진 액션을 선보이는 제임스 본드 역할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총 5편의 ‘007’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으며, 최근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시게미쓰 “남편이 참석하지 않아… 제사에는 갈 수 없었다”

    [단독] 시게미쓰 “남편이 참석하지 않아… 제사에는 갈 수 없었다”

    “제사에는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시게미쓰 하쓰코(88)는 단호하면서도 또박또박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시게미쓰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부인이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형제를 낳은 모친이다. 시게미쓰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 보세구역에서 기자와 만나 일본어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첫마디를 던졌다. ‘롯데가 형제의 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시게미쓰는 7월 3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시아버지, 신진수씨의 기제사에 참석하지 않아 갖가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시게미쓰는 “제사에는 갈 수 없었다”는 말을 “호우지니와 데라레마센데시타”(法事には 出られませんでした)라는 일본어로 표현했다. 즉, 제사에 참석하고자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참석할 수 없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설적인 표현을 대화에서 사용하기 꺼리는 일본인으로선 제사 참석을 원했지만 참석을 하지 못하게 한 모종의 이유에 대한 불만을 비교적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여겨진다. 7월 30일 “(시아버지 신진수씨의) “제사에 참석하러 왔다”던 시게미쓰는 제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이틀 만인 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시게미쓰가 이날 오후 3시 30분 김포발 하네다행 아시아나 OZ1045편에 탑승한다는 사실을 입수해 업무차 서울에 와 있던 기자가 같은 비행기에 동승했다. 옅은 감청색 바지에 점잖은 미색 꽃무늬 블라우스를 입은 시게미쓰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의 앞에서 둘째줄 오른쪽 창가에 앉았다. 짧은 이틀간의 서울 체류 중에 겪은 일들로 다소 피로한 듯 내내 복잡한 표정이 읽혔다. 60대로 보이는 동행한 여성이 바로 옆자리의 통로 쪽에 앉아 있었다. 기내에서 시게미쓰를 알아보는 승객들은 없었지만 이륙 전부터 여승무원들이 귓속말로 “신 총괄회장의 부인이 탔다”, “어디, 어디”, “앞에”라고 주고받는 얘기가 들렸다. 약 두 시간 뒤인 오후 5시 38분 비행기는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시게미쓰는 동행한 여성과 함께 롯데 측이 준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약자용 실내 전동차량에 탑승하고 100m 떨어진 입국심사대까지 갔다.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짐 찾는 곳에서 수하물을 기다리던 시게미쓰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는 당황한 기색 없이 차분하고 담담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에 들어왔을 때나 이날 출국 전 만난 취재진 앞에서 굳게 입을 다물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시게미쓰는 단호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지난 31일 큰아들 신 전 부회장의 성북동 자택에서 치러진 제사에 가지 않은 이유를 묻자 “남편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1일 서울을 떠날 때까지 줄곧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있는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 겸 거처에서 남편과 함께 있었다. 한국과 일본 언론이 롯데 일가의 분란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게미쓰는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느낌을 물었더니 시게미쓰는 잠시 머뭇거렸다. 이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두 아들과 남편까지 얽힌 다툼이 세상에 낱낱이 드러난 것을 지켜봐야 하는 심정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시게미쓰도 한 사람의 어머니였다.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똑같이 배 아파 낳은 자식 중 한 명만 선택하라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장남과 차남,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둘 모두 아들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한 뒤 “사랑하는 아들들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말을 마지막으로 시게미쓰는 미리 보세구역에서 대기하던 롯데 측 직원과 함께 입국장을 황급히 빠져나갔다.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4@seoul.co.kr
  • 말레이機 추정 잔해 아프리카 섬에서 발견 미스터리 풀리나

    말레이機 추정 잔해 아프리카 섬에서 발견 미스터리 풀리나

    지난해 3월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도양 건너 아프리카 동부 마다가스카르 인근 섬에서 발견됐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이륙 40여분 만에 통신 두절과 함께 실종돼 항공 역사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실종 지점에서 약 5700㎞ 떨어진 해변에서 수거된 이 물체가 실종 항공기의 일부로 확인된다면 사고 발생 509일 만에 처음으로 잔해가 발견된 셈이 된다. 29일(현지시간)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동쪽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 북동쪽 해안에서 항공기 날개의 일부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길이 3m, 폭 1.5m의 이 흰색 물체는 인근 호텔의 청소부들에게 발견됐다. 조개 껍데기로 뒤덮여 있어 오랫동안 물속에 잠겼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팀을 급파했던 나지브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발견 이튿날 성명을 내고 “(잔해 발견) 위치는 말레이시아 조사팀에 제출된 해류 분석 결과와 일치한다”며 실종기 잔해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 뒤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안전국에서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개월간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인도 등과 공동 수색팀을 꾸려 호주 서안 6만㎢ 해상을 뒤졌던 호주교통안전국(ATSB) 관계자는 “당초 수색 범위인 인도양 동남부에서 약 4800㎞나 떨어진 레위니옹에서 발견됐으나 해류를 고려한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했다. 반면 레위니옹 섬을 관할하는 프랑스 항공당국은 “확답하기에 시간이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프랑스 해군 출신 항공전문가인 자비에 티틀만은 이 물체가 실종 여객기와 같은 보잉 777기의 날개 뒤편에 위치한 ‘플래퍼론’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날개의 방향을 잡아주는 플래퍼론은 보잉 777기 특유의 곡선을 띠고 있다. CNN은 “수년간 이 일대에서 같은 기종의 추락사고는 없었다”면서 “형태와 색깔, 표식번호 등 세 가지 요소가 사고기의 잔해임을 증명한다”고 보도했다. 이 물체엔 정비번호로 추정되는 ‘BB670’이 적혀 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제조사인 보잉사 관계자도 “보잉 777기의 잔해물이라는 데 확신을 갖고 있다”고 AP에 밝혔다. WSJ는 프랑스 당국의 조사가 사고기 파편인지를 확인하는 것보다 ‘실종 여객기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를 규명하는 데 방점이 찍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물체가 사실상 실종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다음 단계인 사고 원인 규명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보잉사 기술자들이 속속 조사팀에 합류하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2009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이륙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447편도 대서양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으나 수색팀이 발견한 작은 파편이 단서가 돼 해수면으로 수직 추락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MH370편의 잔해로 확인되면 여객기 공중 폭발로 쏠리던 추정이 급작스러운 인도양 바다 위 해상 추락으로 돌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가장 설득력을 얻은 MH370의 실종 이유는 연료가 새는 데 따른 회항과 공중 폭발이었다. 세간을 떠돌던 ‘음모론’도 사그라들 전망이다. MH370편이 목적지인 베이징과 반대인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조종사의 고의 항로 이탈설, 러시아나 북한의 납치설, 미군과 태국군의 합동 군사훈련에 따른 격추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여객기가 실종되던 날 인도양 해상에서 거대한 섬광이 목격됐다며 화물칸에 실린 수하물의 내역을 공개하라고 말레이시아 정부를 압박해 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프랑스령 레위니옹>
  • 해외여행 영어회화는 전화영어/화상영어로 공부 끝!

    해외여행 영어회화는 전화영어/화상영어로 공부 끝!

    최근의 여행 트렌드는 ‘자유여행’이다.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패키지 여행에서 직접 계획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여행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한 것이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로 자유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이드가 없는 자유여행에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영어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해외에서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길을 물을 때 뿐만 아니라 수하물이나 여권 분실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간단한 영어회화 공부는 필수다. 이와 관련해 ‘매드포스터디’는 해외 여행객을 위한 전화영어,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며 주목 받고 있다.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는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로 수업을 해서 단기간 학습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전화영어는 전화나 태블릿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하루 10분에서 20분 내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외 바쁜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화상영어는 원어민 강사와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며, 멀티미디어 이용, 녹화 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되어 잘만 활용한다면 어학연수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매드포스터디는 학습자의 목적에 적합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한다. 호텔 관광 회화 과정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은 물론 관광 관련 직종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표현들을 위주로 말하기는 물론 듣기 및 어휘나 문법 등의 연습을 통해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패턴영어 과정은 단기간 내에 기초 회화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 대화 중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표현들을 패턴으로 정리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매드포스터디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드포스터디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와썹커뮤니티’에서 여행과 관련된 학습 자료는 물론 일반 영어회화와 관련된 학습 자료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메드포스터디의 교육과정 및 강사진, 커뮤니티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4study.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전화(1661-7661)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를 달리는 럭셔리 열차①블루 트레인 The Blue Train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를 달리는 럭셔리 열차①블루 트레인 The Blue Train

    프롤로그prologue 내가 진정 그 자리에 있었던가? 진정 그 기차를 타고 아프리카 대지를 달렸던가? 아프리카에 ‘블루 트레인The Blue Train’과 ‘로보스 레일Rovos Rail’이란 호화열차가 있다는 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겼다. 1박 2일 여정에 대략 미화 2,000달러, 2박 3일 여정에 3,000달러 정도 하는 기차에 내가 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럭셔리 기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주 부유한 사람들이나 탈 것이라 생각했던 그 기차에, 그것도 블루 트레인과 로보스 레일, 두 기차에 어느 날 문득 내가 몸을 실었다. 눈 깜짝할 새 이루어진 꿈같은 일이다. 블루 트레인을 타고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인근 프리토리아Pretoria에서 케이프타운Cape Town으로 1박 2일을, 로보스를 타고 프리토리아에서 인도양의 도시, 더반Durban으로 2박 3일을 달렸다. ●블루 트레인 The Blue Train 레드카펫 위를 걸어 기차에 오르다 남아프리카의 영혼을 향해 열린 창 ‘남아프리카의 영혼을 향해 열린 창A Window to the Soul of South Africa’ 블루 트레인의 애칭이다. 내가 블루 트레인에 끌리게 된 데는 이 한마디 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어찌 보면 그저 광고 문구에 불과한 이 말은 왠지 내 가슴에 와 닿았다. 블루 트레인이란 호화열차를 타고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라도 달릴 수 있다면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블루 트레인을 타고 프리토리아역을 출발해 케이프타운으로 향한다. 블루 트레인 라운지 앞에는 붉은 카펫이 깔려 있다. 붉은 카펫을 밟고 VIP 라운지로 들어선다. 드디어 2,000달러짜리 호화열차 블루 트레인의 세계가 시작된다. 아침 7시30분, 출발 한 시간 전에 체크인을 하고 라운지에 앉아 차를 마신다. 스팀 밀크를 넣으니 차 맛이 한결 부드럽다. 늘 커피만 마시느라 외면하던 차 마시는 즐거움을 블루 트레인에서 새삼 알게 되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8시30분, 블루 트레인에 올랐다. 블루 트레인의 코치는 럭셔리 스위트와 딜럭스 스위트 두 가지로 나뉜다. 두 코치의 가장 큰 차이는 욕조가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크기 차이다. 럭셔리 코치에 있는 스위트의 길이는 5.13m, 딜럭스 스위트는 4m다. 럭셔리는 한 코치에 세 개의 스위트가 있고, 딜럭스는 네 개의 스위트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스위트는 객실이다. 그렇다. 블루 트레인에선 방이 아니라 ‘스위트’라고 말한다. 단순한 방, 객실이 아니라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스위트라는 의미다. 승객도 마찬가지다. 나는 여기서 ‘승객’이 아니라 ‘게스트’라 불린다. 내 방은 ‘딜럭스 스위트’ 35번. 낮에는 소파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밤에는 트윈 베드룸으로 변한다. 짙은 적갈색 원목 인테리어의 은은한 윤기가 스위트를 빛낸다. 담당 버틀러는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자 ‘리페’다.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나로선 객실에서 리페에게 애프터눈 티 서비스를 받는 게 특별하게 여겨졌다. 묵직한 실버 티 포트 세트가 참 마음에 들었다. excursion 거대한 킴벌리 홀Kimberley Hole 익스커션Excursion은 첫째 날 오후, 블루 트레인에서 내려 즐기는 소풍이다. 노던케이프Northern Cape주의 주도인 킴벌리에 있는 거대한 ‘구멍’을 보러 간다.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 구멍이라고 말했지만 킴벌리 ‘홀’의 깊이는 326m, 둘레는 1.6km에 달한다. 이제 구멍의 스케일이 상상되는가? 킴벌리 홀은 다이아몬드와 금을 찾아 파 내려간 구멍이다. 1869년 킴벌리의 농가주택 벽 안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자 행운을 찾아 아프리카 전역에서 1만여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여기서 2,250만톤의 흙을 파내고 2,722kg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했다. 이때 사람들이 단지 ‘손으로만’ 파 내려가 만든 구멍은 이제 ‘지구상에서 사람이 만든 가장 큰 구멍’으로 불린다. 다이아몬드 채굴은 1914년에 끝났지만 인간의 집요한 욕망이 투영된 그 흔적은 지금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디 비어스De Beers사의 본사가 바로 킴벌리에 있다. 킴벌리 광산 박물관의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다이아몬드들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주변에는 1880년대 다이아몬드 러시 시절,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화려하고 영광스러웠던 시절의 향수 1박 2일 블루 트레인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디너 타임이다. 그런데 낮에는 드레스 코드가 ‘스마트 캐주얼’이지만 디너 때는 재킷과 타이를 해야 한다. 재킷과 타이는 블루 트레인의 전통이자 승객들의 ‘의무사항’이다. 남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사실 이 문제로 한참을 고민했다. 변변한 양복 한 벌 없는 내가 파티 때나 입는 슈트가 있을 리 만무했다. 결국 어느 친구에게 빌리기로 했지만 단 한 끼의 저녁 식사를 위해 슈트와 구두를 한 달 동안 싸 들고 다녀야 하는 건 정말 귀찮은 일이었다. 출국 전날 밤까지, 짐은 안 싸고 슈트를 가져갈까? 말까? 두어 시간을 고민하다 결국 챙겨 왔는데 블루 트레인에서 저녁을 먹으며 생각했다. 정말 잘 가져왔구나! 블루 트레인의 다이닝 카에선 슈트와 보타이가 자연스럽다. 다이닝 카로 가기 전 내 방에서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블루 트레인이기 때문에 이런 차림이 자연스럽다. 흔히 회사에서 일할 때 입는 ‘양복’과는 다르다. 여기서 양복은 웨이터와 버틀러가 입는 옷이다. 블루 트레인에는 승객이 인식하건 못하건 엄격한 격식이 존재한다. 단 한 끼의 식사를 위해 한 달 동안 슈트와 구두를 들고 다닌 일이 헛되지 않다. 슈트를 입고 다이닝 테이블에 앉는 순간 나는 다른 사람이 된다. 블루 트레인의 다이닝 카는 마치 무도회장 같다. 19세기 중후반 빅토리아 시대의 기차 여행이 이렇지 않았을까? 블루 트레인에 영국 손님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들은 영국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영광스러웠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블루 트레인에서 곱씹는지도 모른다. 영국인이 아니더라도 여기서 블루 트레인이란 세계는 누구에게나 지속되어야 할 영광의 시대일 것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시가 한 모금의 선물 블루 트레인에서 유독 내 흥미를 끌었던 곳은 ‘클럽 카Club Car’다. 남자들, 아니 신사들의 놀이터인 클럽 카는 기차의 맨 끝에 있다. ‘신사들만의 클럽’은 술도 잘 안 마시고 변변한 슈트 한 벌 없는 내가 평소에 품고 있던 로망 중 하나다. 내 로망은 클럽 카에서 쿠바산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으로 이루어졌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담배도 안 피는 내가 클럽 카에서 난생 처음 피워 본 시가 이름이다. “시가를 한 번도 안 피워 봤다고요? 그럼 해봐야죠! 연기를 삼키는 게 아녜요. 쪽쪽거리며 입 안에서 향을 느끼고 연기를 내뿜는 거예요. 영국수상 처칠처럼.” 옆 자리의 중년신사, 마이클은 “시가는 코냑과 잘 어울려요”라며 코냑 잔까지 내 손에 쥐어 준다. 언젠가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었다. “시가를 피워 봤는데 너무 독해 입 안이 다 헐었어.” 그의 말 탓에 살짝 긴장한 채 시가를 입에 물고 마이클이 시키는 대로 서너 번 시가를 빨았다 연기 내뿜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웬걸, 예상과 다르게 아주 순했다. 심지어 입 안에서 느껴지는 향은 부드럽기까지 했다. 블루 트레인 명성에 걸맞는 쿠바산 핸드 메이드 고급 시가여서일까? 흔히 블루 트레인 앞에는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이는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을 종종 긴장하게 만든다. 한편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런 기차에 탈까? 라운지에서 만났던 30대 후반의 여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차를 타러 가는데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어요. 어떤 분위기일까?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거예요.” 나처럼 그녀도 블루 트레인에 처음 탔다. 하지만 전혀 다른 사람들도 있다. 세계 최고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마이클은 케이프타운에서 사업을 하며 요트를 즐겨 탄다고 했다. 나는 블루 트레인에 오르며 꿈같은 일이라고 말했지만 마이클처럼 기차 안의 어떤 이들에겐 블루 트레인이 대수롭지 않다.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기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천차만별이다. 여행이 좋은 점은 나와 아주 다른 삶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를 피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어둠 속에 바깥 풍경이 흐른다. 블루 트레인에 탔는데 블루 트레인에 타는 꿈을 꾼다.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가 나타난다. 열차는 그저 달릴 뿐이다. 야간 기차의 철로 위에서 어느새 잠이 들었는데 햇살 때문이었을까? 이른 아침에 눈이 뜨였다. 창밖은 온통 붉은 빛이었다. 블루 트레인에서 맞는 아프리카의 일출이다. 블루트레인의 완벽한 배려 1946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지만 블루 트레인은 모던하다. 스위트 안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GPS와 TV는 물론 DVD 플레이어가 있으며, 스위트에 에어쿠션 서스펜션 장치가 있어 고속 주행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시속 90km, 프리토리아에서 케이프타운까지 1,600km를 27시간 동안 달린다. 차량 길이는 대략 396m, 블루 트레인의 코치 구성은 컨퍼런스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16개 또는 17개 코치로 구성된다. 게스트 룸으로 사용되는 코치는 각각 8개, 10개인데, 내가 탔을 때처럼 17개 코치로 구성될 경우 승객 정원은 74명이고, 컨퍼런스 카가 있으면 58명이다. 다이닝 카의 좌석은 모두 42개로 승객들은 두 차례에 걸쳐 식사를 하게 된다. 프랑스 샴페인과 캐비어를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모든 서비스가 요금에 포함된다. 아침은 7시에서 10시 사이 편한 시간에 즐긴다. 라운지 카는 미팅 플레이스, 만남의 장소다. 바Bar가 있어 식전 음료나 스낵과 함께 애프터눈 티를 마실 수 있다. 룸서비스도 특별한 메뉴를 제외하고 별도의 비용 없이 가능하다. 코치의 실내 온도는 20도에서 21도 사이에 맞춰진다. 하지만 18~28도 사이에서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제한적이지만 세탁 서비스도 가능하다. 응급처치가 가능한 직원도 탑승한다. 담배를 필 수 있는 클럽 카는 기차 앞부분에 위치한다. 담배를 안 피우는 다른 승객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클럽 카를 지나면 세탁 차, 전력실과 수하물 차가 있다. 팁은 캐빈에 있는 봉투에 넣어 라운지 카에 있는 박스gratuity box에 넣으면 된다. 블루 트레인은 ‘Africa’s Leading Luxury Train’ 상을 2009년에서 2014년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받았다. 하나투어 1577-1233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www.flysaa.com, 로보스 레일 www.rovos.com, 블루 트레인 www.bluetrain.co.za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공항·비행기 거친 여행가방에 ‘세균 8000만 마리’

    공항·비행기 거친 여행가방에 ‘세균 8000만 마리’

    한 번 해외여행을 떠날 때 당신이 들고 간 여행 가방은 현지 호텔 등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엄청난 양의 세균을 붙이고 가게 되는 것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NBC 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살균제 제조사인 어퀸트(Aqaint)가 한 조사에서 항공기 기내에는 수많은 세균이 숨어 있으며 우리는 그 세균을 여행 가방 등에 붙인 채 호텔이나 집으로 가져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놀라운 점은 여행 가방 등 수하물에 평균 8000만 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짐은 평균 4명의 수하물 담당자와 2명의 택시 기사, 호텔 포터, 그리고 항공사 관계자의 손에 닿고 있기에 이들 각각의 손에 1000만 마리의 세균이 존재한다고 계산할 수 있다. 게다가 여행객이 노출되는 세균은 여행 가방과 같은 수하물뿐만이 아니다. 이번 조사 동안, 익명을 요구한 한 객실 승무원은 “정시 출발이 철칙이므로, 다음 비행까지 기내 구석구석을 청소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청소가 부족한 기내에는 좌석 테이블에서 아기 기저귀를 가는 승객부터 손톱을 자르거나 심지어 좌석에 오줌을 지린 경우도 있었다. 통로에 깔린 카펫 역시 화장실 바닥 이상으로 더럽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어퀸트의 볼라 라페 대표는 “기내와 공항, 크루즈선, 호텔에 숨어 있는 세균 때문에 오래전부터 기대해온 해외여행이 엉망이 돼 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실제로 인터뷰에 응한 승무원도 승객이 이륙 전에 테이블을 비롯해 좌석 주위를 살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화장실을 사용한 뒤 손을 소독하고 결코 맨발로 기내를 돌아다니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항·기내 거친 여행가방 ‘세균 8000만 마리’ 득실

    공항·기내 거친 여행가방 ‘세균 8000만 마리’ 득실

    한 번 해외여행을 떠날 때 당신이 들고 간 여행 가방은 현지 호텔 등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엄청난 양의 세균을 붙이고 가게 되는 것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NBC 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살균제 제조사인 어퀸트(Aqaint)가 한 조사에서 항공기 기내에는 수많은 세균이 숨어 있으며 우리는 그 세균을 여행 가방 등에 붙인 채 호텔이나 집으로 가져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놀라운 점은 여행 가방 등 수하물에 평균 8000만 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짐은 평균 4명의 수하물 담당자와 2명의 택시 기사, 호텔 포터, 그리고 항공사 관계자의 손에 닿고 있기에 이들 각각의 손에 1000만 마리의 세균이 존재한다고 계산할 수 있다. 게다가 여행객이 노출되는 세균은 여행 가방과 같은 수하물뿐만이 아니다. 이번 조사 동안, 익명을 요구한 한 객실 승무원은 “정시 출발이 철칙이므로, 다음 비행까지 기내 구석구석을 청소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청소가 부족한 기내에는 좌석 테이블에서 아기 기저귀를 가는 승객부터 손톱을 자르거나 심지어 좌석에 오줌을 지린 경우도 있었다. 통로에 깔린 카펫 역시 화장실 바닥 이상으로 더럽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어퀸트의 볼라 라페 대표는 “기내와 공항, 크루즈선, 호텔에 숨어 있는 세균 때문에 오래전부터 기대해온 해외여행이 엉망이 돼 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실제로 인터뷰에 응한 승무원도 승객이 이륙 전에 테이블을 비롯해 좌석 주위를 살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화장실을 사용한 뒤 손을 소독하고 결코 맨발로 기내를 돌아다니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박창진 사무장, 1억 합의금 거부” 미국 법정서 정면 충돌

    조현아 집행유예 “박창진 사무장, 1억 합의금 거부” 미국 법정서 정면 충돌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1억 합의금 거부” 미국 법정서 정면 충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공탁금 1억원 찾아가지 않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공탁금 1억원 찾아가지 않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2라운드 손배소송 본격 추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소송 준비” 손해배상 액수는?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소송 준비” 손해배상 액수는?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소송 준비” 손해배상 액수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께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미국에서 소송 준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미국에서 소송 준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미국에서 소송 준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께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여직원 김도희씨 손배소송 어떻게 되나”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여직원 김도희씨 손배소송 어떻게 되나”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여직원 김도희씨 손배소송 어떻게 되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께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2라운드 손배소송 본격 추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1억 공탁금 거부하고 손배 소송 추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1억 공탁금 거부하고 손배 소송 추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1억 공탁금 거부하고 손배 소송 추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박창진 사무장, 1억 합의금 거부” 美법정 간다

    조현아 집행유예 “박창진 사무장, 1억 합의금 거부” 美법정 간다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1억 합의금 거부” 미국 법정서 정면 충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2라운드 손배소송 추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2라운드 손배소송 추진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2라운드 손배소송 본격 추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신청”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본격화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신청”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본격화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박창진 사무장, 산업재해 신청”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본격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일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형사재판에서는 한시름 덜었지만 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한 민사소송은 7월 중순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소송 없이 조 전 부사장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지만, 불행히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전혀 참여하지 않아 소송을 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소송을 내면서 청구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한국 법원은 정신적 위자료로 수백만∼수천만원을 책정하는 반면 미국 법원은 수억원부터 많게는 100억원 이상도 선고할 수 있기에 미국 법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씨는 미국법원에 낸 추가 고소장에서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조 전 부사장 탑승 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사용하면 안 되는 언어와 기내 환영음악 볼륨, 수프의 최적 온도, 수하물 보관방법 등을 교육받았고 다른 승무원들은 조 전 부사장의 취향에 관한 보고서를 미리 읽어봐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내서비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조 전 부사장이 탑승함에 따라 서비스 절차 등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았다. 조 전 부사장 변호인 측은 오는 7월13일까지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담당 판사와 협의했으며 이후 미국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석방됐지만, 직접 미국 법정에 출석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민사재판은 변호인들끼리 ‘대리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도 미국 뉴욕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유로 산업재해를 신청해 지난달 11일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상 처리돼 유급휴가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이 풀려난 만큼 ‘2라운드 소송’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지 아니면 당사자 합의로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종류의 개인간 합의금은 통상 비밀에 부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