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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산 농산물 이용/가공식품 개발경쟁/업계,구입양 확대

    수입농산물과 식품의 범람에 맞서 우리 입맛에 맞는 식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다양하게 기울여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농심,삼양식품,(주)미원 등 식품 업체는 올해 우리 농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의 종류를 늘리고 원료 구입물량도 확대,우리 입맛에 맞는 식품을 개발해 수입식품과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주식회사 농심은 고추·감자·당근·표고버섯·양파·마늘·고구마·파·느타리버섯 등 우리 농산물을 지난해의 4백7억원 보다 25.8% 늘어난 5백12억원 어치를 구입해 라면·수프·각종 스낵의 원료로 사용키로 했다.
  • 동원산업·한성기업·사조산업등 수산 대기업/꼬리곰탕 캔 대량 수입

    동원산업·사조산업·한성기업등 국내 수산대기업과 일부 수입상사들이 외국산 쇠꼬리곰탕 통조림등을 대량수입,판매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한성기업·사조산업등 수산대기업과 일부 수입상사들은 국내 한우꼬리의 공급량이 부족한 점을 이용,미국·아르헨티나등에 꼬리곰탕 통조림을 특별주문,대량으로 들여오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수산물 가공업체인 이들 업체는 쇠고기조제품이 수입제한품목으로 규제를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수입이 허용되고있는 주원료 50%미만의 수프나 인스턴트식품으로 수입하고 있으며 여론을 의식,중소업체들을 통해 수입하게 한뒤 이를 판매하고 있다.
  • 소,군축양보 대신 대규모 경원요구/미·소 정상회담… 고르비의 입장

    ◎“IMF 정회원가입·시장경제 기금지원 바라”/미선 식량·에너지 원조등 측면지원 제시할듯 이번 모스크바정상회담은 10년 가까이 끌어오던 군축협상(START)을 마무리하는 역사적인 자리이다.두나라 정상은 그동안 실무자들이 오랜 준비끝에 만들어놓은 문건에 서명하게되며 따라서 의전적인 의미는 한층 더할 것이다.그러나 결코 이번 회담을 「무기여 잘있거라」나 외치며 지나갈수 없는게 바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입장이다. 고르바초프로서는 지난해말부터 꾸준히 개최를 요구해왔으나 미국의 거부로 지금까지 미루어진 정상회담이다.그가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그토록 원한 이유는 자명하다.복잡한 국내정치상황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지키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는데 미국의 지원이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에 임하는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입장은 복잡하고 실무적이다. 첫째 관심은 역시 미국의 경제지원을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이끌어내느냐이다.이틀간의 정상회담기간중 부시대통령은 소련에 대해 최혜국지위 부여를 발표하고 식량·에너지 원조,항공협정 체결 등 몇가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소련이 바라는 것은 보다 본격적인 지원계획이다.이즈베스티야지는 최근 미국의 대소최혜국지위 부여계획에 대해 『이는 소련물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35%에서 7%로 줄어드는 것을 뜻하나 미국에 수출할 물건이 없는 마당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보도했다.최근 소련은 지난번 런던 G­7회담때 IMF(국제통화기금)와 세계은행에의 준회원가입 승인문제가 거론됐음에도 불구하고 정회원가입신청을 냈다. 그러나 이에대해 미국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 회담에서 두나라의 입장정리가 어떻게 될지 관심거리이다. START 마무리로 소련이 얻게될 경제적 이익도 물론 대단하다.소련은 브레즈네프이래 추진해온 군사력증강정책에 따라 현재 GNP의 20∼25%를 방위비로 지출,경제개혁의 주요장애요인으로 지적돼왔다.START 조인으로 자원배분면에서 이제 군사비의 상당부분이 경제개혁과 민간부문으로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 START협상과 관련,군부강경파들 사이에서 반발이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워싱턴에서 있은 최종실무회담에 베스메르트니흐외무장관을 따라 모이셰예프원수가 참석함으로써 이런 우려를 씻어주었다.모스크바 소식통들은 군이 이제 고르바초프의 통제하에 완전히 들어간 것으로 보고있다. 고르바초프로서는 이번 회담이 무엇보다 소련의 「진짜 대통령」은 옐친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소련 국민들에게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부시대통령도 모스크바로 향하기 전 소련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자신의 파트너는 고르바초프대통령이라고 말해 정치적으로 고르비 지원의사를 분명히 했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은 29일 모스크바에서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공화국대통령과 두 공화국간 관계수립 조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부시 면전에서 고르비가 소련을 온전히 통치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드러내보이려 하고 있다. 하지만 부시대통령이 모스크바에 와서 고르비의 손을 들어주기로 결심한 것은 최근 소련내 정치정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기 때문으로 이곳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지난 4월 크렘린이 9개 연방공화국대표들과 소위 「1+9」합의를 맺은 이후 소련은 실제로 눈에 띄게 정치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고르바초프는 「1+9」합의를 바탕으로 한 새 연방구상의 청사진을 부시에게 보이고 정치·경제적으로 확실한 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최근의 「1+9」회담에 그동안 분리독립을 요구하던 아르메니아가 참석한 것을 두고 고르비의 신연방조약이 효력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도 사실은 소련이 정치적으로 안정을 이루고 경제적으로도 단일시장이 유지돼야 외국의 투자자본이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해왔다.최근 소련정세는 이 두가지 조건을 점차 충족시켜가고 있는 것이다.지난번 당중앙위 총회에서 보수파들이 예상외로 반발을 못하고 침묵한 것으로 미루어 고르바초프의 개혁세력이 이제 거의 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고르바초프가 이렇게 강화된 정치적 입지를 바탕으로 보다 분명한 개혁청사진을 제시할 경우 과감한 대소 지원방안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들이다. 소련은 7월초에도 40% 가격인상조치가 단행돼 시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은 보통 심각한게 아니다.가격자유화로 나가기 위해서 물가인상은 불가피한데 이의 충격을 흡수할 소위 「안정기금」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소련정부는 루블화 태환화와 시장자유화를 위해 당장 필요한 이 「안정기금」의 액수를 약 1백20억달러로 잡고 있으나 누구도 돈을 내놓겠다는 나라는 없다. 런던 G­7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소지원방안은 IMF·세계은행 준회원과 기술지원및 특수프로젝트별 기술협조 정도였다.
  • 미서도 연방·주정부 권한다툼/연방제 국가 내홍시대

    ◎중서부 주들,“타주 쓰레기 더는 못 받겠다”/환경청의 농약규제 완화조치에도 반발 ○대부분 실생활 관련문제 최근 들어 여러 나라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권한다툼」이 늘어나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환경 세금 쓰레기 문제를 놓고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이 다툼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런 다툼은 전통적으로 연방정부의 강화를 주장해 오던 민주당이 주정부의 입장을 두둔하는 쪽에서고 주의 자율을 선호하는 공화당이 연방정부 편을 들고 있어 이채를 띠고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의 다툼은 모든 사람들이 매일매일 먹는 음식,자동차 보험 쓰레기 은행대부 등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이어서 정치철학적 호기심 대상에 머물렀던 과거의 권한다툼과는 큰 차이가 있다. 60년대만 하더라도 연방정부를 장악하고 있던 민주당은 주정부들이 시민권 보건 환경문제에 느린 행동을 보이자 연방정부가 직접 규제에 나서서 보수주의자와 기업가들로부터 불평을 샀다. 80년대 들어서서는 레이건 행정부가 기업들을 돕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자 환경론자나 소비자그룹의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주정부들,특히 민주당이 지배하는 곳에서 규제가 강화됐다. ○유해 화학물질 대폭 규제 예를 들면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에 대해서 연방정부는 불과 몇개에 대해서만 부정적 효과를 명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86년 캘리포니아주는 구두약에서 통조림된 수프에 이르기까지 4백70개 품목에 대해 명시를 요구하고 있다. 마음이 급하게 된 것은 기업가들. 그들은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규제에 개입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미국이 「발칸반도처럼 되고」 국제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연방의회가 주법을 뒤엎을 수 있도록 돼 있는 헌법이 큰 무기이다. 앞으로 가까운 시일 안에 보수파가 장악하고 있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에 문제가 될 사안들이 즐비하다. ▲농약규제‥레이건 행정부시절 환경보호청은 농약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었다. 그러나 그뒤 주정부들은 발암성 농약으로 의심되는 EDB와 알라를 사용 금지시켰다. 기업가들은 오는 8월 의회에서 심의될 예정인 농약규제법률에서주정부에 의한 규제가 무효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오물처리업체 크게 반발 ▲쓰레기‥북동부의 주들은 쓰레기를 남부나 중서부의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보내서 처분하곤 했다. 요즘 인디애나 등 중서부지역의 주들은 주정부가 다른 주에서 실려오는 쓰레기의 반입을 막을 수 있도록 입법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정부와 쓰레기처리업체 등은 이것이 산업유통을 저해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은행‥각 주는 재무성이 법률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은행규제 조치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새 은행법에 따르면 각 주는 연방정부의 인허가를 받은 은행의 주내 지점설치를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이 조치가 금융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고 주정부들은 이 조치가 중소은행을 몰락시키고 각 주에서 모아진 저축이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가게 할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험 국제무역협상을 둘러싸고 연방과 주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 당원 원내총무 조지 미첼 의원은 『주의자율을 내세우는 공화당의 선전이 그들의 경제적 이익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 미 세관 등쌀에 대미 식품수출 애로(경제화제)

    ◎레이블 정정요구등 까다로운 기준 적용/“영문표기 부적합” 트집… 불합격판정 내려 ○LA에서 특히 심각 ◎…한국산 식품류에 대한 미 세관의 강력한 통관제재조치로 대미식품수출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한미간 통상마찰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세관당국이 우리나라 식품에 대해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품질검사기간을 한달이상 끌고 있어 납기차질은 물론 유통기한이 만료돼 상품가치가 상실되는 극한상황까지 벌어져 식품관련업체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또한 금년 들어 식품류 품질과 라벨표시에 대해 정정조치를 강화하는가 하면 거의 전품목에 대해 샘플링을 확대함으로써 소위 비관세장벽을 높여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미 세관의 이러한 규제는 교포거주지역인 LA에서 가장 심각하며 시애틀에서도 규제가 강화돼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적발대상 품목도 1차상품에서 가공상품까지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미 세관측의 이같은 규제강화로 30여 중소수출업체들은 통상적인 수출업무를 제쳐두고 통관문제에매달려 있는 실정이다. ○“판정기준 납득 안 가” ◎…최근 미 세관에서 한국산 식품류에 대해 문제삼는 부분은 품질과 라벨표시. 품질의 경우 주로 식품에 오물 및 동물의 털이 들어 있거나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부적격판정을 받게 된다. 실례를 보면 과자류에서 오물질이 발견됐고 마른미역에 하루살이와 같은 곤충이 붙어 있으며 취나물·묵나물·북어포·쥐포 등지에서 동물의 털이 섞여 나왔다는 얘기다. 또 발효식품인 젓갈류는 부패했으며 무말랭이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미 세관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식품수출업체들은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할 측면도 있지만 건나물이나 건해초류의 경우 햇볕에 자연건조를 하다보면 다소의 불순물이 으레 생기게 마련이며 건조 전에 물로 씻을 경우에는 상하게 돼 근본적으로 세척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 건채류의 경우는 포장용지에 삶거나 데치는 등의 조리과정을 거친 후 먹는다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불구,미 세관측이인스턴트식품 기준을 적용해 식품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FDA위반도 늘어 ◎…최근에는 품질기준 외에 수출상품의 라벨표시가 미 FDA의 규정에 위배되어 규제를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를테면 냉면의 경우 누들(국수)류로 구분짓기가 곤란하다며 수출업체가 동양식 누들로 표시한 것은 적합하지가 않다는 판정을 받았고 튀김가루·카레에는 오리지널 영문표기가 잘못됐을 뿐 아니라 조리사례가 빠져 있고 상품명이 엉터리라는 지적을 받았다는 것. 또 라면봉지 외에 수프봉지에도 성분과 함량을 영문으로 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관이 보류된 사례도 있다. 라면수프 겉면에 영문표기가 안 돼 적발된 경우와 관련,겉면에 수프와 면에 대한 성분 및 함량이 표기돼 있는데도 불구,적발당한 것은 비관세장벽을 높이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업계는 미 세관의 통관제재가 강화된 후 업체당 하루평균 1백달러 가량이 각종 처리비용으로 소요되고 있을 뿐 아니라 납기를못 지키거나 검사기간 소요로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2천㏄급 프린스/대우자,새달 시판

    대우자동차는 24일 독자모델로 개발한 2천㏄급 고급중형세단 「프린스」(사진)를 6월3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대우가 지난 87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프린스는 기존 로얄시리즈의 이미지와 장점을 보완,내·외관을 새롭게 설계해 종전보다 공기저항계수를 줄였다. 이번에 새로이 시판되는 차종은 보급형인 프린스 1·9와 고급형인 프린스 2·0,최고급형 프린스 2·0수프림 등 세 차종인데 가격은 1천90만원,1천2백90만원,1천6백70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 통상전문 인력 해외연수/대외경제 정책연,올 4월부터 3차례

    해외통상 정보를 신속히 입수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통상문제 전문인력에 대한 해외연수가 실시된다 1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 하바드대와 공동으로 통상협상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오는 4월과 7월,11월 3차에 걸쳐 국내 통상협상 관련인력에 대한 연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 2주간 일정으로 실시될 1차교육은 정부내의 통상관계부처 공무원 및 산하연구소의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차교육부터는 국영기업체의 관련업무담당 직원과 국회의원 보좌관,언론인 등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과내용을 보면 2주간의 교육중 첫째 주는 KIEP에서 우리나라의 개방화와 국제화,주요국과의 통상협상,국제정치경제론,국제교역관련 법규 및 국제무역,금융의 기본원리를 교육하게 되며,둘째 주는 미하바드대에서 국제교설론,협상전략 및 기법,협상로비의 전개,통상협상용어 등에 관해 교육하게 된다.
  • 노조원 5명 해고/평화방송

    평화방송(사장 조덕현신부)은 31일 노조원들의 파업과 관련,인사위원회를 열고 보도국 사회부 조성환(34),전광출(33)기자와 편성국 방대수프로듀서(35) 등 5명을 해고하고 손승혜프로듀서(27·여) 등 6명에 대해서는 1∼3개월씩의 정지처분을 내렸다. 한편 평화방송 노동조합은 31일 제3기 집행부 보궐선거를 통해 공석중이던 위원장에 보도국 사회부차장 조상기기자(41)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59명 가운데 57명이 참가,93%의 압도적 찬성으로 조위원장을 뽑았다.
  • 저장양파 12만t 집중출하/가격ㆍ수급 안정책

    ◎마른양파 1천t 수입키로/파키스탄에 빌려줬던 고추 3천t 상환요청 정부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고추ㆍ양파 등 양념류에 대해 수입을 추진하는 한편 저장업체들의 출하를 적극 유도,가격 및 수급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양파 생산량이 올해 40만7천t으로 수요예상량 51만1천t보다 20.3%(10만4천t)나 부족하고 지난해 생산량보다 15만1천t이 줄어듦에 따라 지난달말 현재 도매가격이 중품 ㎏에 4백8원으로 전달보다 29%(92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업체의 저장양파 12만5천t을 집중 출하하도록 하는 한편 라면수프에 사용되는 마른양파 1천t(생양파기준 1만5천t)을 중국에서 수입키로 하고 우선 1차로 지난달 중순 1백20t을 도입했다. 고추는 올해 재배면적이 6만3천㏊로 지난해보다 12%가 줄어든 반면에 생산량은 최근 기상여건의 호전으로 13만5천t이 예상돼 지난해에 비해 8.7%(1만3천t)정도 감소한데다 정부 및 민간재고가 3만t으로 전체 수요 16만t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농림수산부는 전망했다. 농림수산부는 그러나 앞으로의 일기불순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88년말에 파키스탄에 빌려준 고추 3천t을 되돌려줄 것을 외무부를 통해 요청했다.
  • 레바논 호텔에 불/투숙객 45명 사망

    【베이루트 로이터 연합】 25일밤 동부 레바논의 한 호텔에서 연료탱크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적어도 4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치안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불이 난 카수프호텔은 시리아 통제하에 있는 베이루트 동방 45㎞의 슈타우라시에 소재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잠자던중 변을 당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한 소식통은 전화 통화에서 『연료탱크가 넘어지면서 발화한 불이 곧 호텔 현관으로 옮겨 붙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수시간만에 불길이 잡힌뒤 대부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불에 탄 사망자들의 유해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기독교 세력간의 싸움이 거의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동베이루트로부터 피신해온 사람들이다.
  • 회계검사회의 참석/중국대표등 접견/노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아시아지역 최고회계검사기구(AS0SAI) 제15차 이사회에 참석중인 유수프의장과 중국의 장관급으로는 처음으로 방한한 여배검심계장등 11명을 접견했다(사진).
  • 중국 장관급 첫 내한/심계장,아주 검사기구이사회 참석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정부인사로는 최고위급인 여배검 심계장(감사원장)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5차 아시아지역 최고회계검사기구(ASOSAI) 이사회에 참석키 위해 11일 하오 2시40분 대한항공편으로 내한한다. 장관급으로 당중앙위원을 겸하고 있는 올해 62세의 여심계장은 정력부심계장등 5명의 대표단과 함께 내한하는데 그의 이번 서울방문은 한소 수교합의이후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중관계와 관련,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심계장을 비롯,이번 이사회에 참석하는 인도네시아(ASOSAI의장국)의 유수프감사원장,일본의 나카무라(중촌청)회계원장 등 12개 참가국 수석대표들은 주최국인 한국의 김영준감사원장의 안내로 오는 12일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며 회원국 상호간 감사원간 교류ㆍ협력증진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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